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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삼원계 배터리 기회 크게 열릴 것"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삼원계 배터리 기회는 반드시 크게 열릴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강한 도전의식을 주문했다. 에코프로는 22일 포항캠퍼스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시장을 개척해 온 에코프로 DNA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기념사에서 “환경 시장의 개척자로서 환경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걷는 것이 에코프로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 창업주는 이어 “전기차는 물론 로봇, AI,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까지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삼원계 배터리 기회는 반드시 크게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창업주는 “불황기에 미래를 준비한 기업이 진정한 강자”라면서 “독보적인 기술은 더욱 발전시키고 품질 경쟁력은 더욱 높이고 원가는 더욱 낮춰서 고객이 원하는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기술도 사람이 만들고, 혁신도 사람이 만들며, 미래 또한 사람이 만든다”며 “에코프로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설비도 건물도 자본도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전', '혁신', '신뢰'의 에코프로 가치를 실현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했다.

2026.10.22 13:42김윤희 기자

이형일 재경부 장관 "가상자산 과세 최대한 숙고"…'신중론' 되풀이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두고 유예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시행 여부와 제도 보완 방향에 대한 명확한 방침을 제시하지 않은 채 신중론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종합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전문가나 업계 의견을 더 들어보고 판단해보겠다고 말씀드렸고 국회에서 계속 나오는 의견도 있어 최대한 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세당국은 계획대로 (가상자산 과세를) 준비하고 있고 준비는 다됐다고 하는데 네 번째 유예하겠다는 논의가 언론에 나온다"며 "(유예 논의 배경이) 과세 기반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 아니면 과세 형평성이나 정책적 판단 때문인지 소신껏 답변해달라”고 질의한 데 따른 답변이다. 가상자산 과세는 지난 2020년 12월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 이후 세 차례 유예됐다. 여당서도 시행 여부와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보다는 현 시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무게를 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티07'에 출연해 “(과세와 관련해) 청년층의 목소리가 어떠한가, 과세할 수 있는 제도가 갖춰졌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최근 이에 대한 목소리가 높고 다양한 이야기 많아서 최종 시점에서 집중 점검할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과세를 그대로 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제도를 보완할 것인지 문제에 대한 집중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은 지난 20일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처음으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권 차관은 가상자산 과세 관련 간담회에서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며 “그 원칙이 시장에 제대로 뿌리 내리려면 과세 인프라와 시장 규율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가상자산 업계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의 어려움 ▲해외 거래소·개인지갑 거래내역 파악의 한계 ▲디파이·스테이킹·에어드롭 등 다양한 거래 유형에 대한 과세 기준 부재 ▲손실 이월 공제 미도입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따른 과세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다.

2026.10.22 13:39홍하나 기자

딥엑스, 강릉 ITS 세계총회서 교통 CCTV AI 전환 기술 전시

초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실시간 AI 분석 기능을 탑재한 교통 CCTV 및 도로 인프라 솔루션으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시장을 공략한다. 딥엑스는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된 '2026 ITS 세계총회'에서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교통 영상 분석 기술과 국내 모빌리티 분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총회에서 딥엑스는 해외 정부, 업계 관계자와 만나 교통 인프라 AI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딥엑스는 기존 영상 기록용 교통 CCTV를 실시간 위험 감지와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인프라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카메라와 도로변 장비에 탑재한 초저전력 NPU는 1~5W 저전력으로 구동하고,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해 중앙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 부담을 줄인다. 스마트 교차로 교통량 분석,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위험 감지, 고속도로 역주행·정체 감지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 주요 기관, 기업들과 상용화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다차로 번호판 인식(ETC) 기술을 위한 NPU 적용을 추진 중이다. 코레일 철도 안전 AI 프로젝트에서는 AI 에지박스를 통해 판토그래프 점검 및 열차·작업자 감지를 검토하고 있다. 상용버스 승객 혼잡도 분석 솔루션과 GPU 기반 주차 관제 시스템의 NPU 전환을 추진해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꾀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레이더 기업 바이다(BYDA)와 자율주행·차량 객체 감지 AI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과 교통·안전·제조 AI 반도체 적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베트남 레홍빈 건설부 차관과 회동해 현지 교통 인프라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강상균 딥엑스 국내영업총괄 상무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이 핵심"이라며 "국내 적용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ITS 시장에서 초저전력 AI 반도체 상용화를 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10.22 13:39전화평 기자

박재필 대표 "우주 서비스 구매할 국방분야 예산·구독 집행 구조 제도화해야"

"정부가 민간 우주기업 상용 영상 및 데이터 서비스 분석 서비스를 지속 구매해주는 유연한 국방 예산·구독 집행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 다만, 기업에는 메리트가 주어져야 참여할 것이다."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우주안보학회 및 황정아 의원 주최 제5회 정책토론회 2부 세션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재필 우주항공청 규제심사위원회 의원(나라스페이스 대표)은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 대응 방향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위원은 이를 위해 3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먼저 예산·구독 집행 구조 제도화와 함께 미국처럼 우주안보 위기시 민간 우주자산을 국가안보 전력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통합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주 분야 민간 기업이 자체 비행 이력을 신속히 쌓고 기술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궤도상 실증과 양산을 국가 차원에서 보증하고 선투자하는 민간 진흥패스트트랙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 체계는 민간 R&D가 국방 안보 사업으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실증 전용트랙과 장기 지원 정책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박 위원은 "우주펀드가 있지만, 큰 그림 안에서 회사들을 전략적으로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라는 로드맵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진입장벽을 낮춰 시장과 국가 R&D 과제를 대대적으로 개방하고, 민간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국가 정찰 및 감시 망으로 빠르게 연계 및 인증하는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어진 토론은 이성훈 한국우주안보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선우 세종대 AI로봇학과 교수, 김이을 쎄트랙아이 대표, 유경덕 LIG D&A 위성체계 단장, 황의호 한국수자원공사 위성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성훈 부회장은 서두에서 "내년 우주청 예산이 1조 6,000억원 정도 되는데, 발사체와 첨단위성, 달탐사 분야가 거의 64% 정도를 차지한다. 우주 생태계 관련 예산은 전체의 11%에 불과하다"며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김선우 세종대 교수는 "AI 시대에는 우주인보와 사이버 보안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며 "특히, 국가우주위원회와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들이 서로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추구하는 AI 기본 사회, 나아가 국가 AI기본 전략에서 AI 스페이스 4나 스페이스 AI 4 가 자연스레 만들어져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스페이스 X가 잘나간다. 내년 애플매출 추월한다는 얘기도 있다. 지금 오비탈 데이터센터 얘기까지 나오지 않나. 그런데 우리는 한가롭게 10년 뒤 시제기 나오는 K-문샷 얘기를 하고 있다. 정부가 저궤도 위성 상업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우주 데이터 센터 전략과 연계, 통합해야 한다." 김이을 대표는 목적에 맞게 정부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15년 KAI가 제작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에 대해 정부 목적은 이해하지만, 이 사업이100% 연구개발 사업이냐는 이슈를 던졌다. 100% 연구개발사업이 아니라면, 민간이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만약 차중 1호부터 민간이 수행했다면, 정부 정책이 보다 도전적이었다면, 우리나라 우주 생태계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주 분야 민간 기업 강점으로 ▲의사결정 민첩성 ▲비용대비 효과 극대화 ▲실패나 부족함을 신속히 보완하는 회복 탄력성이라고 지적하며 기술적 성숙도가 높거나 연구개발 성격이 낮은 영역은 구매 형태로 전환, 민간에 주도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진 유경덕 단장 논조도 기업인 입장에서 바라봐서인지 비슷했다. 유 단장은 "최근엔 위성이 자동차 '새시'처럼 완전히 표준화된 위성 플랫폼을 초대형 자동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하며 "가전제품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이 100이라면, 우주산업은 지금 10도 안된다. 90% 더 성장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국내 실정은 이에 비해 안보에 대한 인식 부족, 국가가 우주 안보에 대한 정책적, 수요창출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방과 민수(우주항공청) 분야에서 별도로 정책적, 안보적 사업 로드맵이 구축되고 추진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정부는 수많은 수요를 창출하고, 기업은 정부의 정책을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민간에서 개발하기에 리스크가 큰 우주기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기술은 정부가 적극 지원해 민간 부담을 덜어준다." 마지막 주자인 황의호 소장은 "미국의 구독형 조달이나 일본의 10년 1조엔 우주전략펀드, 중국의 군민융합은 출발점은 달라도 결론은 국가가 민간의 '속도'를 사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라며 "그런데 우리에겐 이들에 없는 조건이 하나 있다. 기술은 있지만, 이를 사주는 확정수요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황 소장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부처 협력 민간 시장 형성 지원 ▲국가가 민간위성 정보에 정확도·보안·시의성 기준 '신뢰등급' 부여 및 공공조달 자격과 연계 ▲국가는 실증기반 지원, 민간은 사업화(역할 분담) ▲미중 기술 블록화 등 지정학적 위치에서 위성정보·발사기술 전략적 활용 등을 제시했다.

2026.10.22 13:31박희범 기자

하이드미플리즈, AI 맛집 예약 서비스 '헤이유미' 해커톤 성황리 마쳐

AI 맛집 예약 서비스 '헤이유미'를 운영하는 하이드미플리즈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해커톤 '유미톤'을 개최, 하루 동안 총 21개의 차세대 AI 맛집 추천·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하이드미플리즈 사옥에서 열린 '유미톤'에는 57건의 지원 중 선발된 개발자와 바이브 코더 30여명이 참가했다. MCP는 챗GPT, 클로드 등 생성형 AI가 외부 서비스를 연동할 때 따르는 개방형 공통 규격이다. 하이드미플리즈는 AI 대화창 안에서 맛집 탐색부터 실시간 예약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미 MCP를 구축해 지난 7월 오픈AI 심사를 통과하고 챗GPT 공식 앱으로 등록됐다. 현재 전국 식당·카페·술집 54만여곳의 최신 데이터를 관리 중이며, 이 중 44만여곳에서 AI 대화를 통한 즉각적인 예약 요청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헤이유미 MCP를 클로드, 챗GPT, 커서 등 다양한 도구에 연결해 실용성·창의성·완성도를 갖춘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1등을 차지한 '다시먹는날'은 별도 앱 설치나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 통화로 주변 식당을 찾고 예약을 완료하는 시니어 특화 AI 음성 비서로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외국인 팬덤 관광객을 위한 'YUMI STOP', 다국어를 지원하는 무슬림 할랄 맛집 에이전트 '할유미', 점주를 위한 비수기 자동 마케팅 솔루션 'YUMA', 모임 장소를 월드컵 투표 방식으로 정하는 '얌드컵'과 단체 회식 예약 툴 'ZERO WAIT' 등이 공개됐다. 유현 하이드미플리즈 대표는 “이제 AI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언어 장벽 없이 맛집을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길 바란다”며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 뿌듯했다”고 말했다.

2026.10.22 13:28백봉삼 기자

신현송 "인플레 2%로 안정적 수렴 확신들 때까지 금리 인상 대응"

한국은행이 7·8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그렇지만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는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2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수준인 연 3.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8월 두 차례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0.50%p)의 파급력을 점검하고, 미국 중간선거(2026년 11월 3일)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변화 여부 등을 파악이 동결의 주된 원인이다. 신현송 총재는 "중동사태와 주요국 통화정책 운영,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에 움직이기보다는 대외 불확실성 전개 요인을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내적으로는 8월 한은 경제전망 시에 비해 성장률과 물가 상방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이지만 3,4분기 경제성장률(GDP)와 10월 물가 동향 등 추가되는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도 늦지 않다고 봤다"고 부연했다. 신현송 총재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 총재는 동결 배경에 대해 "선제적인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에 대한 파급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면서도 "이번 동결은 8월에 말한 '호미질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 총재는 지난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가래로 막을 일을 호미로 막는 격'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지난 9월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환율도 하향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해 신 총재는 "수입 물가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수입 물가가 내려가면서 특히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가구 구매력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고 봐 양극화에 대해서도 환율 향방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동결'로 풀이되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열어뒀기 때문이다. 신현송 총재는 "앞으로 전개 상황을 봤을 때 지난 8월 금통위 회의 때보다 경제성장이나 물가면에서 (상방 압력이) 강한 면이 있다"며 "8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다 상당폭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8월 경제전망 때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3%, 내년은 2.9%다. 또 현재 성장률 확대를 이끌고 있는 수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 총재는 "9월 수출의 경우 IT 품목 증가율은 세 자릿 수(262.8%), 비IT도 확대되면서 1200억달러를 상회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올해 통관 수출은 1조달러, 경상수지 흑자도 8월 전망치 4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률 역시 8월 전망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8월 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은 2.9%, 내년 상승률은 2.8%로 예측했다.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한 물가 상승 요인이 더 강력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확대된 상태다. 이에 신현송 총재는 "8월보다 강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금 통화정책 기조인 긴축적인 기조를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가 오름세가 목표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는 향후 데이터 점검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의 물가 목표는 2%다.

2026.10.22 13:16손희연 기자

선익시스템, 평택 브레인시티 공장 준공

선익시스템이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공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분야 증착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거점이다. 선익시스템은 "신공장 준공으로 디스플레이와 올레도스(OLEDoS), 페로브스카이트 시장 중장기 성장에 대비한 생산기반을 미리 확보했다"며 "고객 투자에 앞서 장비 공급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IT 제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대면적 증착장비 성장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실리콘 기판에 OLED를 증착하는 올레도스 분야는 확장현실(XR) 기기와 스마트글래스 등이 기대요인이다.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에 필요한 증착 기술이 핵심이다. 선익시스템은 관련 시장이 초기 상용화에서 양산 투자로 커지는 과정에서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향후 상용화, 생산규모 확대에 따른 증착장비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건식 증착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고객 투자 단계에 맞춰 장비 공급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익시스템은 "대면적 유리기판과 웨이퍼 기반 증착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서로 다른 시장 투자 수요를 연결해 수주 기반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별로 투자 시기와 성장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 분야 의존도를 낮추고 수주와 매출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사업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2 13:15이기종 기자

국립현대무용단 코레오 커넥션, 세가지 이야기 펼쳐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지닌 현대무용 세 편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코레오 커넥션: 서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공연은 지난해 국립현대무용단 안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안무가 3명의 작품을 서울 무대에서 다시 선보이는 자리다. 기은주의 '사라진 초상', 김현재의 '사랑의 형태', 안선희의 '두 겹의 몸'을 연이어 감상하는 트리플 빌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람 포인트는 세 안무가가 몸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서로 다른 방식이다. 대사와 영상을 활용한 무용극부터 관계의 기억을 표현하는 움직임, 몸 자체의 구조를 탐구하는 추상적인 안무까지 현대무용의 다양한 표현을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기은주 안무가의 사라진 초상은 개인과 사회가 경험하는 상실을 다룬다. 무용수의 움직임에 대사와 영상을 결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관객은 몸짓과 언어, 이미지가 교차하는 장면을 따라가며 상실이 남긴 흔적을 마주하게 된다. 김현재 안무가의 사랑의 형태는 타인과의 만남이 자신에게 남긴 흔적에 주목한다. 누군가와 함께한 시간과 경험이 현재의 자신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관객 역시 자신의 삶을 스쳐 간 사람들과 그 관계가 남긴 기억을 떠올려볼 수 있다. 안선희 안무가의 두 겹의 몸은 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에서 출발한다. 근육과 관절 등 물리적 구조를 가진 몸과 감정·의미를 담아내는 은유적 몸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탐색한다. 무용수의 움직임 자체에 집중하며 하나의 몸 안에 공존하는 서로 다른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코레오 커넥션은 국립현대무용단이 2024년 시작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공모를 통해 지역 안무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새로운 관객을 만나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10.22 13:12이선민 기자

티오더, 매장 태블릿 전용 '맞춤형 인터랙티브 광고' 서비스 시작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매장 내 태블릿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인터랙티브 광고 서비스를 공개하고 단계적 운영 확대에 나선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전국 누적 35만대 규모의 태블릿 인프라를 바탕으로 월 최대 100만명에 달하는 참여 고객 접점을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마케팅 솔루션이다. 기존의 단순 퀴즈나 경품 증정 중심 참여형 광고에서 한 단계 나아가, 룰렛·틀린그림찾기 등 가벼운 조작형 게임과 이용자의 취향·상황에 따른 맞춤 결과 제공 콘텐츠를 접목해 식사와 모임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품 패키지를 게임 요소로 구성하거나 사용 동작을 화면 조작 방식에 구현하는 등 브랜드 고유의 메시지를 콘텐츠에 입체적으로 녹여냈다. 참여 이후에는 할인쿠폰을 발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공식 웹사이트 및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함으로써 제품 정보 탐색과 구매 전환 등 후속 행동을 유도한다. 현재 식음료·생활소비재·영화·엔터테인먼트·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제품 인지도 제고와 팬덤 경험 확장의 도구로 도입을 넓히고 있다. 티오더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조작하는 과정에 브랜드의 특징과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식사와 모임이 이뤄지는 테이블 위에서 소비자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는 콘텐츠 참여부터 제품 탐색과 구매 혜택 안내까지 연결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2:58백봉삼 기자

탭나우, 국내 AI 영화 창작 생태계 넓힌다

조선시대 인간과 도깨비의 우정을 그린 한국 인공지능(AI) 단편영화가 한·중·일 창작자들이 참여한 국제 AI 영화 제작 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AI 영상 창작 플랫폼 탭나우(TapNow)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상하이·도쿄에서 동시에 열린 AI 영상 창작 해커톤 아레나 피크 아시아에서 한국 참가팀'야호(YAHO)의 서푼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40개 팀, 중국 75개 팀, 일본 45개 팀 등 총 16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2시간 안에 시나리오 구상부터 AI 영상 생성, 편집, 사운드 디자인까지 마쳐 3분 이상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한국 대회는 지난 16~17일 서울 서초구에서 에코(E.C.H.O.)를 주제로 열렸다. 영화·광고 제작자와 모션 디자이너,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동상을 받은 서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인간과 도깨비가 엽전 세 닢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다. 두 친구 사이에 빚이 남아 있어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곁에 두고 싶은 마음과 상대를 위해 떠나보내려는 마음을 그렸다. 한·중·일 통합 심사에서 금상은 중국팀 매치인박스(MATCiNBOX)의 콜 미 홈(CALL ME HOME)이 차지했다. 1977년 발사된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와 인류의 소리·음악을 담은 골든 레코드에서 영감을 얻어 삶과 죽음, 이별을 다룬 SF 단편이다. 감독상은 중국팀 키아누 AI(Keanu AI)가 받았다. 한국 지역상은 루렌(LUREN), 와일드 키위(WILD KIIWII), 아이알엔터 등 3개 팀에 돌아갔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민규동 감독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최정인 교수, 배우 이정현이 참여했다. 민규동 감독은 "창작자들은 극히 짧은 시간 안에 기지와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해 영화를 만들고 평가받는다"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타마 AI의 탭나우가 주최하고 클링 AI(Kling AI)가 모델 공동 창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영상 생성 모델 클링 V4 등을 활용해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장면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전체 상금과 지원 혜택은 현금과 창작 크레딧, 현물 상품을 합쳐 총 55만 위안(약 1억10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탭나우는 오는 24일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기간에 열리는 서울 AI 영화의 밤에서 이번 대회 수상작을 상영한다. 제작자와 관객, 국내 영화업계 관계자들이 작품을 놓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6.10.22 12:50이선민 기자

콘진원, K-인디게임 스웨덴서 107억원 규모 수출 상담

국내 인디게임 기업들이 스웨덴에서 열린 게임산업 행사에서 약 10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북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회브데에서 열린 2026 스웨덴 게임 컨퍼런스에 국내 인디게임 기업 4곳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웨덴 게임 컨퍼런스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투자자 등 약 1000명이 참가해 게임 전시와 사업 상담,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원글로벌, 기리온게임즈, 디아더, 에이치루브 등 국내 인디게임 기업 4곳이 참가했다. 콘진원 스웨덴 비즈니스센터는 이들 기업에 현지 업체와의 비즈니스 매칭과 상담 공간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틀간 총 76건, 약 806만5000달러(약 10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도 확인했다. 콘진원에 따르면 국내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 가운데 약 40%가 현장에서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의 위시리스트에 해당 게임을 추가했다. 국내 기업들은 현지 주요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방문하며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스톡홀름과 회브데에 있는 로우 퓨리, 파라독스 인터랙티브, 스턴록 스튜디오스, 커피 스테인 스튜디오스 등 게임기업과 인큐베이터 6곳을 찾아 개발·유통 전략을 공유했다. 기리온게임즈 정지수 제작총괄 PD는 "현지 퍼블리셔들이 개별 게임 타이틀의 성과뿐 아니라 개발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회브데 지역의 인디게임 생태계는 개발사와 창작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었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스웨덴 게임 컨퍼런스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지원받은 국내 기업들은 공동 참가기업 중 유일한 해외 기업으로 참여했다.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북유럽 게임산업 행사 '노르딕 게임'에도 국내 게임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소현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장은 "스웨덴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활동하는 북유럽 게임산업의 주요 거점"이라며 "국내 게임기업이 현지에서 쌓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2:44이선민 기자

문체부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같은 정보 다른 관점 체험

인공지능(AI)이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2046년을 체험하고, 뉴스 속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방탈출 게임을 즐기며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2026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같은 사실도 보는 자리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근거를 살피고 스스로 판단하는 미디어 이해력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전시와 방탈출 게임, 연극 등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성수동 팝업 공간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아니근데진짜만약에전(展)은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2046년을 배경으로 한다. 관람객들은 미래의 하루를 경험하며 AI의 판단 역시 하나의 관점일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본다.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는 방탈출 게임 점프×컷 2.0에서는 참가자들이 뉴스 한 편을 출발점으로 사건의 단서를 추적한다.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마다 처음 내린 판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할 수 있다.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인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는 연극 '점프×컷'이 초연된다.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여섯 인물의 엇갈린 진술과 기억을 통해 정보와 타인의 말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돌아보게 한다. 미디어 교육과 저널리즘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AI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미디어 교육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미디어 교육 전국대회가 열린다. 11월 14일에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미리 어워즈를 개최해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과 청소년 체커톤 대회 수상자를 시상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널리즘의 다음 10년을 묻다'를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저널리즘 콘퍼런스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만 12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방탈출 게임과 연극은 예약 시 각각 5000원과 1만원의 예약금을 받으며, 참여 후 전액 환불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미리위크는 인공지능 시대에 정보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2:40이선민 기자

문체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서 일상 바꾸는 디자인 한자리에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와 전국 230곳의 거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주제는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이며 전국 참여 거점은 2022년 101곳에서 올해 230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요 거점으로는 서울 강남구의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경기 의정부시의 의정부미술도서관, 충북 청주시의 철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시설 오송선하마루 등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61개 거점에서는 체험과 강연, 시장 등 4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 공공디자인 투어, 제주 서귀포시의 예술로 도심 산책, 광주의 기후변화 도시재생 프로젝트 리폴리(RE:FOLLY) 등이 대표적이다. 23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 17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대통령상은 서울 용산구의 주민참여 리빙랩 용용랩을 통한 한강로동 생활안심디자인사업이 받는다. 주민과 구청, 경찰이 함께 생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주차난 등에 대한 지역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천안 두정도서관의 내일의 어린이실 조성 사업, 정선군의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 오세이프의 안전 정보 디자인 문화 확산 프로젝트 등에 돌아간다. 수상작은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 돌봄의 디자인과 연계해 11월 1일까지 전시된다. 오는 29일 서울 JCC아트센터에서는 '디지털과 공공디자인: 경험의 새로운 방식'을 주제로 공공디자인 포럼이 열린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파브리치오 네볼라 교수와 LG전자 이향은 상무 등 국내외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전국 8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실험실에서는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검증한다. 어린이들이 자원 순환과 나눔을 경험하는 새싹장터, 주한 스위스대사관과 협력하는 디자이너 발표 행사 등도 마련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공공디자인 캠페인과 전국 거점 탐방을 인증하는 모바일 도장 찍기 행사가 진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최근의 공공디자인은 국민의 일상 경험을 바꾸는 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과 일상을 잇고 더욱 많은 국민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22 12:34이선민 기자

브릴스, 'K 커넥트 AI' 산업부장관 표창

로봇 플랫폼 기업 브릴스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 커넥트(Connect) AI'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 커넥트 AI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국내 5대 산업 전시회를 연결하는 산업 AI 통합 플랫폼이다. 5대 전시회는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산업AI 엑스포, 아시아 기계&제조산업전(AMXPO), 로보월드 등이다. 브릴스는 로보월드 부문 대표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브릴스 관계자는 "로봇 기술 개발과 산업 현장 적용으로 국내 로봇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조·물류·식품가공 산업에 로봇을 도입했다. 브릴스는 다음달 4~7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 로보월드에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한다. 행사에서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등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K 커넥트 AI 첫 출범에 장관 표창을 받아 뜻깊다"며 "피지컬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들과 북미·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2:31진운용 기자

모빌린트, '휴머노이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국책과제 수행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동시 실행하고 기기 제어까지 연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 국책과제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일환이다. 모빌린트는 '휴머노이드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가속기 개발' 세부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다. 휴머노이드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동하려면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비전-언어모델(VLM), 행동으로 연결하는 비전-언어-행동모델(VLA)을 비롯해 객체 인식, 이동, 음성 및 센서 처리 등 다중 AI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구동돼야 한다. 데이터센터와 달리 로봇은 제한된 배터리 용량과 좁은 탑재 공간 안에서 발열과 전력을 관리해야 하므로, 높은 연산 성능과 센서 입력부터 AI 판단, 실제 로봇 제어로 이어지는 반응성과 안정성이 핵심이다. 모빌린트는 휴머노이드 특화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가속 반도체 설계에 그치지 않고, 이를 탑재할 수 있는 소형 가속기 모듈과 AI 모델 변환·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 NPU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통합해 로봇 제조사가 시스템 통합 부담을 덜고 기능 개발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안전과 사이버보안 요구사항도 개발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AI 컴퓨팅 플랫폼은 향후 LG전자의 일상공간용 휴머노이드 구동 시나리오, 시스템 환경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검증한다. 다중 AI 동시 실행 시 제어 지연 여부와 배터리 환경에서 소비전력·발열, 장시간 운용 안정성, 진동·충격에 대비한 모듈 신뢰성 등을 검증하고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주현 모빌린트 연구기획본부장은 "피지컬 AI에서는 AI 모델 연산성능뿐 아니라 AI가 실제 제품 안에서 안정적으로 실행되고 판단이 기계 움직임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NPU부터 실제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모듈과 소프트웨어까지 하나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향후 LG전자 휴머노이드 환경과 연계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다양한 피지컬 AI 제품으로 확장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2:29전화평 기자

인핸스, 자동차 소모품 교체부터 구매까지 AI로 연결한다

인핸스가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동차 커머스 자동화에 나선다. 상품 탐색과 가격 분석부터 판매·운영 업무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향후 차량 소모품 구매와 구독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인핸스는 오토앤과 'AI 네이티브 커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오토앤 자동차 커머스 사업 역량과 인핸스 AI 에이전트 운영체제 '에이전트OS', 온톨로지 기술을 결합한다. AI가 상품과 거래 정보를 이해하고 기업 운영 기준에 따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핸스는 온톨로지 기술로 상품·가격·재고 등 분산된 데이터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한다. 이를 에이전트OS와 연결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등록과 판매 등 운영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상품 탐색과 가격·상품 정보 분석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이후 상품 등록·판매와 가격 조정, 프로모션 등으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환경과 연계한 차량 관리 서비스도 검토한다. AI가 타이어와 와이퍼, 필터 등 자동차 소모품 교체 시점을 안내하고 필요한 상품 구매나 구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오토앤은 주요 고객사 SDV 양산 일정에 맞춰 오는 2028년까지 AI 네이티브 커머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려면 데이터 간 관계와 운영 기준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며 "에이전트OS와 온톨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오토앤 커머스 운영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상품 분석부터 운영 업무까지 실제 활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며 SDV 환경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2:18이나연 기자

쿠팡 '납치광고' 제재 임박…방미통위 "심의·의결 단계”

휴대전화에서 광고를 누르지 않았는데도 쿠팡으로 강제 이동하는 이른바 '납치광고'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제재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무단 수집 문제로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방미통위 차원의 조치까지 나오는 것이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팡 납치광고에 대한 대응을 묻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방미통위 소관 사항인 전기통신사업법상 위반행위 사실조사는 지금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할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광고를 클릭하지 않았는데도 쿠팡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쇼핑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방식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개인정보위가 쿠팡 납치광고와 관련한 개인정보 무단 수집 문제로 과징금 12억원을 부과한 점을 언급하며 방미통위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대응 상황을 따져 물었다. 김 위원장은 이에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사실조사를 마쳤며, 위원회 심의 의결 단계에 접었다고 답했다.

2026.10.22 12:10홍지후 기자

'이진숙 제척' 헌재 판단 두고 한 시간 넘게 여야 공방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심심의위원회 대상으로 하는 22일 종합감사도 이진숙 의원에 대한 공방이 되풀이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감사에서 첫 질의는 11시 13분에나 진행됐다. 지난 12일 방미통위 대상 감사에서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이진숙 의원에 대한 이해관계 충돌과 공정성 논란 끝에 제척 의결이 이뤄진 점을 두고 종합감사 전날 헌법재판소가 일부 인용 판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제척 의결 효력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헌재는 감사 참여 자체를 포괄적으로 제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본안 판결은 아니지만 국회 상임위 의결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진숙 의원과 관련된 발언을 제한할 필요는 인정했다. 이진숙 의원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보임을 두고도 충돌해온 여야는 이날 제척 의결과 헌재 판단을 두고 재차 충돌했다. 대부분의 과방위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의원을 두고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보좌진의 카메라 촬영 위치까지도 논쟁거리가 됐다. 여야 공방을 종합해보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의 감사 참여권을 인정한 결정이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제척이 유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사자인 이진숙 의원은 “헌재가 저에 대한 제척 결의가 잘못됐다고 판단해 준 것을 환영한다”며 “다수가 곧 정의라는 논리와 민주당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가 신청 일주일도 안 돼 이례적으로 가처분 결정을 인용했다”며 “민주당은 선거로 당당히 선출된 국회의원에게 모든 책임을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헌재가 이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 자체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했을 뿐,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개별 사안에 대한 제척은 유지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이 강조한 제척 사안은 이 의원의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업무와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및 EBS 사장 임명동의안, 국정감사 위증 고발 사건,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관련 배임 고발 사건 등이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과방위는 이 의원 질의와 감사 과정을 포괄적으로 막은 적이 없다”며 “헌재 결정의 핵심은 민주당이 제척돼야 한다고 주장한 사유를 모두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이정헌 의원도 “헌재 결정은 이 의원에 대한 면죄부가 결코 아니다”며 “가장 큰 의미는 본인과 직접 관련된 핵심 사안에 대한 제척을 유지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해충돌을 개인 판단에만 맡길 수 없으며 국정감사의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기헌 과방위원장에 “헌재 결정에서 제척 효력이 유지된 부분은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어쨌든 이진숙 의원께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권한은 인정하되 당사자가 했던 일에 대해서는 이해충돌을 회피해달라 했고 이 부분이 제척된 것”이라며 “헌재의 본안 결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진숙 의원에 대해 본인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4개 분야에서 제척을 유지한 것이고 상호간 이야기하는 방식은 달랏지만 방향은 같다”고 했다. 송기현 과방위원장은 “각자 입장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도 있으나 방미통위와 방미심위, KBS 등의 감사는 헌재 결정의 취지를 철저히 지켜 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2:03홍지후 기자

"아동·청소년 온라인 범죄 노출"...방미통위, 플랫폼 보호책임 높이겠다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낯선 사람의 부적절한 접근에 노출되고 있다는 국회 지적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의 보호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사전 설정이나 사후 신고에 의존하는 현행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책임자 제도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위험에 노출되기 전에 플랫폼이 먼저 위험한 접근을 막아 주고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이용 실태와 피해 사례를 제시하며 정부가 플랫폼의 보호 조치를 점검하고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채팅한 경험이 있었고, 10명 중 1명은 개인정보 요구나 만남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이 직접 진행한 카카오톡 오픈채팅 실험에서도 위험한 접근 가능성이 드러났다. '중2 여자와 같이 놀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자 이용자 35명이 사진과 통화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당근마켓의 동네생활과 동네알바 등 지역 기반 서비스에서도 온라인 채팅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동·청소년 보호 문제를 특정 플랫폼에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플랫폼의 보호 기능이 위험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보다 보호자의 설정이나 피해 발생 이후 신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카카오톡은 보호자가 별도로 설정해야 오픈채팅 이용이 제한된다. 보호자가 모르면 이용자가 낯선 성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며 “플랫폼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보호 조치는 대부분 보호자가 미리 설정을 하거나 문제가 생긴 뒤에 신고를 해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정부의 실태 파악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방미통위는 아동 청소년 익명 개방형 채팅 이용 규모 피해 현황과 관련 민원, 신고 현황 실태조사 정책 연구 자료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방미통위가 청소년 보호 일부 현황 파악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가 사업자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가가 청소년 보호책임자 제도나 행정제재를 강화해 플랫폼 사업자 공적 책임과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2:02홍지후 기자

'페이커' 기념우표 굿즈 나온다...메탈카드 507개 한정 판매

'리그오브레전드(LoL)'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기념우표가 메탈카드와 포토카드 등 수집용 굿즈로 출시된다. 기념우표를 활용한 메탈카드는 507개 한정판으로 제작돼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페이커 기념우표 발행을 기념해 기념우표카드와 나만의우표, 나만의우표카드 등 부가상품(굿즈)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507개 한정 제작된 메탈 기념우표카드다. 1000원권 기념우표 2종을 활용한 특별판으로, 일반 기념우표와 별도로 판매하는 수집용 상품이다. 일반 기념우표카드는 기념우표 10종 가운데 8종을 포토카드 형태로 제작했다. 앞면에는 우표, 뒷면에는 페이커의 사진과 사인을 담았다. 구매 전 카드 종류를 알 수 없는 랜덤 방식으로 판매된다. 선수의 주요 기록과 도전 과정을 담은 나만의우표도 선보인다. 나만의우표카드는 페이커 사진으로 만든 우표에 사진 촬영 연도에 해당하는 게임 속 스킨을 함께 구성해 선수의 발자취를 표현했다. 굿즈는 23일부터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평일에, 우표박물관에서 주말에 판매된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팝업스토어에서도 같은 날부터 10일간 구매할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 부가상품이 페이커 선수의 업적을 기념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가 우표의 매력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2 12:0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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