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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7000억, 구글은 258억"…국감서 구글코리아 법인세 논란

구글코리아가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법인세는 상대적으로 적게 납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구글이 국내 광고와 앱마켓, 유튜브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해외 법인에 귀속시키는 구조를 두고 국내 기업과 과세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국내 사업 수익 구조와 법인세 납부 현황을 집중 질의했다. 강 의원은 윤 대표에게 지난해 구글코리아 법인세 납부액을 물었다. 윤 대표가 "400억원 정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강 의원은 "400억원은 영업이익이고 법인세는 258억원"이라며 정확한 납부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네이버와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납부 규모를 비교하며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동일한 국내 이용자와 광고 시장을 두고 경쟁하면서 계약 주체와 본사 소재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며 "이러한 구조가 상품 가격과 수수료, 투자 여력의 차이로 이어지면 국내 기업만 불리한 경쟁 조건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글의 국내 주요 수익원인 앱마켓 수수료와 유튜브 광고,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등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해당 서비스가 국내 이용자와 광고주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계약 주체는 싱가포르 소재 구글아시아퍼시픽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광고주와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 협의는 구글코리아가 수행하면서 계약과 수익은 해외 법인에 귀속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윤 대표에게 "한국 법인세율이 싱가포르보다 낮아진다면 본사 소재지를 한국으로 옮길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대표는 "제가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이 아니라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호주 사례를 언급하며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호주가 관련 법을 시행한 이후 구글이 계약 주체를 해외 법인에서 현지 법인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부가가치세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강 의원은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광고주를 대상으로 영업하면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하는 것과 달리 구글은 해외 법인을 통한 거래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구글코리아 관련 과세 소송 결과를 검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경경제부 장관은 "국세청에서 구글코리아에 대해 사용료 관련 부가가치세 과세 처분을 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판결 내용을 분석해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이 있는지 과세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측도 과세 논리를 보강하고 소송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경 국세청 차장은 "세무조사 단계에서 증빙 확보와 과세 논리를 철저히 보강하고, 소송 과정에서도 과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대응하겠다"며 "제도적 보완책에 대해서도 재정경제부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강 의원은 유튜브가 국내 정치 양극화와 사생활 침해 등 사회적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콘텐츠 관리 체계도 질의했다. 윤 대표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 내부 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2 18:30안희정 기자

배달라이더 소득증빙 개선 추진에…배민 "적극 검토"

배달라이더가 플랫폼에서 발생한 최근 소득을 금융권 대출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배달플랫폼과 보증기관, 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배달라이더 금융지원 모델을 제안했다. 배달의민족 측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배달라이더가 매달 소득을 얻고도 금융권에서 이를 제때 증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천징수영수증 등이 은행의 소득증빙 자료로 충분히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발급되는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에 의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득금액증명으로 최근 수입을 확인하기까지는 실제 소득 발생 시점으로부터 길게는 1년 반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 여러 배달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의 경우 소득이 플랫폼별로 나뉘어 전체 수입을 반영하기도 어렵다는 게 안 의원 측 설명이다. 안 의원이 제안한 방식은 라이더 동의를 받아 플랫폼이 최근 소득을 확인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토대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이 보증서와 상환능력을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플랫폼이 소득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으로 충당되지 않는 위험 일부를 예치금 형태로 분담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세청이 보유한 월별 소득자료인 간이지급명세서를 본인 동의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금융권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여러 플랫폼에서 발생한 소득을 합산해 대출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안 의원은 소액 비상금 대출에서 시작해 이용·상환 실적에 따라 한도를 확대하고 부업 라이더와 중·저신용자도 심사를 거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특정 배달플랫폼에 한정하지 않고 업계가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배민 측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제안에 대해 “취지에 공감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6.10.22 18:26류승현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중앙전파관리소 전주전파관리소장 손창용 ▲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장 김성환

2026.10.22 18:21박수형 기자

환경산업기술원, 출시 앞둔 환경분야 AI 서비스 '눈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공동관'을 마련해 출시를 앞둔 AI 제품·서비스로 관람객 발길을 끌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6월 우수 환경 기술에 AI를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1~2년 안에 출시해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17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동관에서는 탄소중립·물관리·기후재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AI로 해결하는 7개 사업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누비랩은 식단과 잔반 사진을 분석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맞춤형 식단 추천 기술을, 레오테크는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누수를 찾아내는 AI 수도계량기를 선보였다. 시선아이티는 기상·환경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하천 범람 시점을 예측하는 기술을 내놓았다. 이 밖에 퍼즐시스템즈는 냉각탑 운영 최적화 기술을, 위플랫은 노후관로의 누수 감시 기술을, 우진아이엔에스는 상수관망 통합제어 기술을, 엘프스는 환경법규 위반 여부 사전진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공동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경기술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고 참여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10.22 18:11주문정 기자

슈퍼마이크로, 노키아와 NVIDIA Aerial RAN Computer 솔루션을 네트워크 엣지에 도입해 저지연 AI 서비스 지원

현재 5G에 적용할 수 있는 AI-RAN 플랫폼으로 주파수 효율을 높여 네트워크 경제성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진화 경로로 인프라 투자 보호 저지연 핵심 AI 서비스, 기업용 엣지 추론 및 실용적인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AI 수익화 기회 창출 슈퍼마이크로 인프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노키아 RAN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AI-RAN 스택 구축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 기반의 AI, 기업용, 스토리지 및 5G/엣지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나스닥: SMCI)가 노키아(Nokia)와 협력해 분산형 기지국부터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허브까지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을 구축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AI 최적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노키아의 RAN 기술 및 네트워크 전문성과 엔비디아(NVIDIA)의 NVIDIA Aerial RAN Computer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가속 컴퓨팅을 액세스 네트워크 가까이 배치해 무선 통신과 AI 워크로드가 공통 인프라에서 실행되게 하며, 음성 AI, 비전 AI, 피지컬 AI, 자율 네트워크 운영과 같은 내부 활용을 비롯해 근접성과 예측 가능한 서비스 수준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AI RAN Solutions for the Network Edge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RAN으로 인해 AI용 네트워크의 개념이 바뀌면서 모바일 인프라가 연결성과 RAN용 AI, RAN 기반 AI, 더 방대한 분산형 AI 서비스를 위한 공통 기반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당사는 노키아, 엔비디아와 함께 네트워크의 모든 계층에 가속 컴퓨팅을 도입해 통신사업자가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AI 서비스를 구축하며 AI 네이티브 6G에 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당사의 DCBBS 방식을 통하면 구축을 앞당기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AI-RAN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RAN에 가속 컴퓨팅을 통합하면 통신사업자는 같은 인프라에서 네트워크와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파수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엣지 AI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NVIDIA Aerial RAN Computer 플랫폼은 슈퍼마이크로 시스템과 노키아의 RAN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CPU와 GPU를 적정 규모의 모듈형 구성으로 제공하므로 기지국부터 MSO 및 집선 거점까지 배치가 가능하다. NVIDIA ConnectX 기술은 고속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현재 저지연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유연한 기반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6G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엠마 팔크(Emma Falck) 노키아 모바일 인프라 부문 사장은 "AI-RAN은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이 우수한 모바일 네트워크로 나아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당사는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노키아의 리더십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슈퍼마이크로의 유연한 인프라를 결합해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전반에서 RAN과 AI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현재의 네트워크 성능과 자동화 수준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엣지 AI 서비스와 AI 네이티브 6G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마 벨라유탐(Soma Velayutham) 엔비디아 통신 부문 부사장은 "AI-RAN은 네트워킹과 가속 컴퓨팅, 지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인프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엣지 AI 서비스에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노키아와 슈퍼마이크로는 통신사업자가 분산형 기지국부터 중앙집중형 RAN 거점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NVIDIA Aerial RAN Computer 솔루션을 구축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지능형 기능을 유연하게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ARC용 모듈형 적정 규모 시스템은 분산형 기지국과 집선 거점, 코어 허브를 망라하므로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필요한 곳에 AI 처리 역량을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분산형 기지국: ARC MGX 2U Short-depth 플랫폼에서는 무선 장비,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 가까이에서 추론이 일어난다. NVIDIA MGX는 가속 컴퓨팅용 모듈형 참조 아키텍처로, 시스템 제조업체가 미래 기술과 호환되는 시스템을 더욱 신속하게 설계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투자수익률(ROI)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듀얼 노드 ARC-Pro는 깊이가 429mm인 섀시에 노드마다 NVIDIA Grace C1 CPU와 NVIDIA RTX PRO 45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결합해 최대 1.6PFLOPS라는 FP4 AI 성능을 구현한다. ARC-Compact는 서비스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과 같은 엣지 네트워킹 기능을 위해 숏 뎊스(short-depth) 1U 폼팩터에서 고효율 컴퓨팅 성능을 실현한다. 중앙집중형 MSO 및 집선 거점: ARC MGX 2U는 처리량이 더 큰 협조 추론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군은 NVIDIA Vera CPU 두 개와 x86 프로세서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두 개를 탑재한다. 이 시스템들은 협조 스케줄링과 빔포밍을 비롯한 다중 셀 워크로드는 물론 음성 AI, 비전 AI, 피지컬 AI까지 지원한다. 코어 네트워크 허브: ARC MGX 4U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최대 8개 탑재해 공랭식 고밀도 추론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4U AI 서버는 x86 CPU 두 개와 최대 6TB의 DDR5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추론 및 모델 업데이트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 구성은 NVIDIA ConnectX-8 스위치보드를 선택 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PCIe Gen 6를 통해 더욱 빠른 GPU 간 연결을 지원한다. NVIDIA ARC용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현재 정식 판매 중이다. Vera 프로세서 두 개를 탑재한 ARC MGX 2U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GTC 베를린(NVIDIA GTC Berlin)의 슈퍼마이크로 부스에 전시되고 있으며,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2U ARC-Pro는 올해 말 고객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다.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의 실현을 돕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한편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확보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이 줄어들도록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10.22 18:10글로벌뉴스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CBT 결과 공개…응답자 93% "출시 후 플레이 의향”

엔씨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용자 반응과 플레이 데이터를 공개했다. 설문 응답자 93%가 정식 출시 후 플레이 의향을 나타냈으며, 확보한 피드백은 향후 개발에 반영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한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글로벌 CBT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CBT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메인 시나리오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 난이도별 전투 퀘스트, 보스 콘텐츠 '스코어 트라이얼', 캐릭터 교류 콘텐츠 '자유시간' 등을 체험했다. 설문 응답자 중 93%는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86.7%였으며, 스토리와 캐릭터 일러스트도 80% 이상의 응답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CBT 기간 누적 플레이 시간은 약 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투 콘텐츠 총 입장 횟수는 113만회를 넘겼으며, '스코어 트라이얼' 클리어 횟수는 약 2만회를 기록했다. CBT 초반에 접속한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이틀 연속 게임을 플레이했다. 엔씨는 이번 테스트에서 확보한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피드백을 향후 개발과 서비스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6.10.22 18:10정진성 기자

[인사]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직무대리 ▲박기홍 행정운영실장

2026.10.22 18:06이선민 기자

톱텍 "삼성D, BOE와 특허 계약서 제출해야" vs. 삼성D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어렵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의 위약벌(계약파기위약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와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서 원본 제출 여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항소심 재판부인 수원고등법원에, 지난해 4분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침해조사 절차 중 BOE로부터 특허 로열티를 받는 것과 관련해 작성한 합의서를 금액 등 일부를 가림처리한 뒤 제출한 바 있다. 톱텍은 항소심에서 가림처리한 부분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9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위약벌청구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서도 양측은 비슷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날 톱텍은 재판부에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와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서 원본에 대해 문서제출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톱텍은 지난 7월 변론기일에서 "BOE와 (톱텍이) 공동으로 불법행위를 해서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장하려면 BOE에서 어떤 부분 성격의 돈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얼마나 받았는지 밝혀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체결한 비밀유지계약(NDA) 때문에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는 것은 어렵다"며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지급키로 한 금원의 법적 성격은 사건 본질과 무관하다"고 맞섰다. 이어 "계약서에는 전 세계에 걸친 비즈니스 관련 조항이 포함돼있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삼성디스플레이는 "ITC 분쟁 절차를 종결하기 위해 제출했던 것과 동일하게 (수원고법에) 제출했다"며 "계약 효력 문제 때문에 (금액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3년여간 벌였던 특허분쟁을 지난해 4분기 합의종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해당 계약서에 대한) 문서제출명령을 내릴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진 않았다"며 "양측은 선례 등을 참고해 의견을 제출하라"고 밝혔다. 다음 변론기일은 12월에 열린다. 1심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부 승소했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은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송 전체 청구금액을 당초 36억원에서 지난 2024년 730억원으로 높인 바 있다. 1심 판결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 모두 항소했다. 톱텍은 지난 7월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소송 쟁점인 합착장비는) 말단 기술에 불과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제조, 판매량 감소와 관련한 영업비밀 침해 기여율은 미미하다"며 "(1심 재판부) 손해액 81억원도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측면 '엣지'(edge)를 구현하기 위해 톱텍과 합착(라미네이션) 장비를 함께 개발했는데, 톱텍이 관련 기술을 중국 BOE 등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시작한 민·형사분쟁 중 일부다. 2018년 시작한 형사사건에선 2023년 톱텍 경영진 유죄가 확정됐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 등은 실형이 확정됐고, 복역을 마쳤다. 2019년 시작된 민사사건 중 위약벌청구소송 1심 판결(삼성디스플레이 일부 승소)이 지난해 10월 나왔고, 수원고법에서 항소심이 열리고 있다. 특허침해소송 1심에선 지난 6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부 승소했다. 이 사건도 양측이 항소했다.

2026.10.22 17:59이기종 기자

미신고 해외 거래소 출금 책임 두고…빗썸 "규제공백" vs FIU "내부통제 미흡"

빗썸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 사업자와의 거래 차단 책임을 둘러싸고 법정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빗썸 측은 당국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규제 공백' 상황이라고 주장한 반면, FIU 측은 거래 금지 의무를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은 '내부통제 공백'이라고 맞섰다. 22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영업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 변론기일에서 양측은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에 대한 관리 의무와 빗썸 측의 고의·중과실 여부를 두고 팽팽히 대립했다. 앞서 FIU는 지난해 3~4월 현장검사를 통해 빗썸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사례 약 665만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영업일부정지 6개월, 과태료 368억원 중징계를 내렸고, 빗썸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적발 내역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 사업자 18곳과 총 4만 5772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해 미신고 사업자 거래금지 의무를 위반했다. 이와 함께 고객확인(KYC) 및 거래제한 의무 위반도 약 659만건이다. 핵심 쟁점은 '100만원 미만 출금' 차단 가능 여부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트래블룰(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자 정보 확인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 건이다. 빗썸 측은 "100만원 이상 출금은 고객이 수신 거래소를 직접 선택·입력하므로 시스템 차단이 가능했지만, 100만원 미만 출금은 지갑 주소만으로 수신자가 개인인지 미신고 사업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객 확약서 수령, 블랙리스트 지갑 관리, 실시간 조회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나 기술적으로 모든 거래를 걸러내기는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명확한 수신처 확인없이 출금을 무작정 막을 경우 정상 이용자의 재산권을 침해해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며 "정부가 명확한 지침 없이 모든 책임을 사기업에 전가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FIU “의무 알고도 방치… 내부통제 미흡” 반면 FIU 측은 법적 가이드라인 유무와 상관없이 거래 금지 의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금법 시행령상 미신고 사업자와의 영업 목적 거래 금지에는 금액 기준이 없으며, 이는 트래블룰 적용 여부와 별개라는 입장이다. 특히 FIU는 빗썸이 2022년 8월 공지를 통해 "금액과 상관없이 미신고 사업자 관련 입출금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점과, 당국이 세 차례 업무 협조문을 보내 거래 제한을 당부했던 점을 지적했다. 빗썸이 스스로 해당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근거다. FIU 측은 "빗썸이 미신고 사업자 주소로 확인해 블랙리스트에 등록한 이후에도 해당 주소로 1만 4354건의 출금이 허용됐다"며 "실시간 조회 기능 도입도 타 거래소에 비해 늦어진 점을 볼 때, 이는 규제 부재가 아닌 명백한 내부통제 미흡"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특정 민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법적 의무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해 온 사실을 과거의 고의·중과실 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고 재반박했다. 재판부 “실제 차단 불가능했나”…내년 1월 재개 재판부는 빗썸이 실제로 해당 거래를 기술적으로 막을 수 없었는지 여부에 주목했다. 금액 제한 공지에도 불구하고 100만원 미만 출금에 다른 기준을 적용한 이유와 기술적 한계에 대해 구체적 입증을 요구했다. 빗썸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추가 반박 서면을 제출할 예정이며, 다음 변론기일은 내년 1월 28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2026.10.22 17:59홍하나 기자

레드햇-엔비디아, AI 에이전트 보안·추론·인프라 협력 확대

레드햇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보안과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보안과 모델 배포를 위한 설계를 엔비디아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엔비디아 차세대 인프라 '베라 루빈'도 출시 당일부터 지원한다. 핵심은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환경에서 안전성과 통제력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두 기업은 에이전트를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하는 오픈소스 기술 '오픈셸' 기반으로 기업용 표준 설계인 '오픈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설계는 에이전트 행동 범위를 제한하는 안전장치와 실행 중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자가 에이전트 작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목표다. 레드햇은 이를 '레드햇 AI'와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의 기본 기능으로 통합하기 위해 엔비디아·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기업이 에이전트 보안을 공통 운영 원칙으로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드햇은 AI 모델 접근 권한 관리와 추론 성능을 개선하는 공동 설계도 마련했다. 모델 사용 요청을 관리하는 AI 게이트웨이와 고성능 추론 기술을 엔비디아의 모델 실행·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기술에 결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 사용자는 필요한 모델을 직접 탐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운영자는 사용자별 접근 권한과 요청 속도 제한을 설정하고 사용 권한과 할당량을 관리할 수 있다. 모델 접근 관리와 실제 실행을 분리한 것도 특징이다. 두 기업은 이를 통해 사내 인프라와 클라우드가 혼합된 환경에서 처리 성능을 확보하면서 운영 통제와 비용 배분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레드햇은 최신 모델 지원도 확대한다. '네모트론 3.5 슈퍼 브이엘' 등을 지원하고 모델 연산 정밀도를 조정하는 양자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추론 지연을 줄였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베라 루빈 출시 시점에 맞춰 운영체제 지원과 플랫폼 호환성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엔비디아 '베라' 중앙처리장치(CPU)도 지원해 에이전트의 작업 처리와 연산 실행을 뒷받침한다. 공동 활용 사례와 표준 설계 등은 시스코와 델 테크놀로지스, 레노버를 포함한 레드햇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제공한다. 존 파넬리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에이전트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 범위를 정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통제는 에이전트 외부 런타임과 기반 인프라에서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레드햇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에이전트 런타임과 거버넌스가 적용된 추론, 심층적인 하드웨어 지원을 결합했다"고 덧붙였다.

2026.10.22 17:57김미정 기자

챗GPT 광고주 10만 곳 넘어…오픈AI, 89개국으로 광고 확대

오픈AI가 챗GPT 광고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섰다. 무료 이용자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늘려 구독료 중심 사업 구조를 넓히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챗GPT 광고주가 10만 곳을 넘어섰으며, 광고 제공 국가를 기존 63개국에서 89개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2월 미국에서 무료 챗GPT 이용자 대상으로 광고를 시범 도입했다. 이후 8월 한국을 포함한 5개국으로 대상을 넓히는 등 광고 사업의 해외 확장을 추진해 왔다. 챗GPT 광고 매출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지난 8월 챗GPT 광고 사업 연환산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3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서 사업을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연환산 매출은 특정 시점 매출 발생 속도가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한 수치다. 실제로 1년간 거둔 누적 매출과는 차이가 있다. 악시오스 등 다수 외신은 올해 오픈AI 광고 매출이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올해 전체 매출 300억 달러와 비교하면 약 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업계에선 AI 서비스 기업 간 경쟁이 이용자 확보에서 수익 창출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광고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악시오스는 "챗GPT 광고 사업 확대가 기존 검색과 인터넷 플랫폼에 집중된 광고 수요의 이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10.22 17:57김미정 기자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 "한국, AI 에이전트 '닷츠' 이용자 세계 3위"

한국이 오픈AI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닷츠' 이용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나라로 집계됐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한국이 닷츠 국가별 주간활성이용자 수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챗GPT 프로 이용 규모도 세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챗GPT 프로 같은 경우도 한국이 인구가 아주 많은 나라가 아님에도 글로벌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마다 많이 사용하고 피드백을 주신 여러분 덕분에 많은 혁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닷츠는 사용자가 맡긴 목표에 따라 앱과 웹사이트를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뒤에도 작업을 이어간다. 김 대표는 지난해 행사 이후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이용자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개발자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여러 채널로 받은 의견을 하나씩 읽고 제품에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현장에서도 직원에게 사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사례로는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들었다. 리눅스에서도 코덱스를 쓰고 싶다는 요청에 리눅스용 제품을 제공했고 프로젝트를 한 폴더가 아닌 여러 폴더에서 다루는 기능도 마련했다. 모바일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 모바일 버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음성 AI에서는 한국어 억양과 발음을 개선한 과정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음성으로 코딩하는 이용자로부터 한국어 음성 품질에 아쉬움이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를 반영해 음성 모델 'GPT 라이브 1.1'에 한국어 음성 '햇살'과 '하늘'을 추가했다. 김 대표는 "특히 한국어 음정과 발음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번 1.1 버전에 햇살과 하늘이 들어와 더 좋은 한국어 음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음성은 챗GPT와 코덱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곧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하는 목소리를 말로 설정하는 '프롬프트 투 보이스' 기능도 소개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음성 톤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슬라이드바로 조절해 자신에게 맞는 목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GPT 라이브 API로 제공한다. 음성 대화에 '디시전스 API'를 연동하는 기능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기존 디시전스 API를 라이브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대화 도중 빠르게 판단을 내려야 할 때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개발자 생태계에서는 '코덱스 앰배서더' 역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들이 새로운 기능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용자 의견을 모아 오픈AI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분들과 함께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관심에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7:55김동원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국내 CBT 시작

그라비티가 원작 세계관을 확장한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의 국내 테스트를 시작하고, 주요 콘텐츠와 PC·모바일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테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의 'TestFlight'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는 이미르의 심장 조각에서 비롯된 '소르'와 '마니' 두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는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더했으며, 자동 사냥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PC·모바일 멀티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으로, PC 버전에는 자동 사냥 중 게임 창을 최소화해도 화면 하단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위젯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지스타 2025'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1.5'라는 가칭으로 처음 공개하며 원작과 다른 어둡고 적대적인 평행 세계를 예고했다. CBT 기간에는 매일 1회 로그인 출석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8일차 출석 보상으로 천사의 머리띠와 악마의 머리띠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자 아이템을 정식 출시와 함께 지급한다. 누적 플레이 시간과 레벨 달성에 따른 보상, 보물 찾기와 보스 소환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스크린샷 인증·버그 제보·공략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 이벤트에서 추첨으로 선정한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 후 보상을 제공한다. 이희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사업 팀장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만큼 원작 기반의 세계관을 확장하되 새로움을 더해 기존 유저부터 신규 유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라는 타이틀명에 걸맞게 라그나로크 시리즈에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이번 타이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CBT에 참여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남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10.22 17:55정진성 기자

"아이 데리러 가야 해" 한마디에 회의 변경…오픈AI '닷츠'로 업무 더 쉬워졌다

"배우자 대신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는데 상사와 면담이 잡혀 있어. 면담을 옮기고 양해를 구해줘." 이처럼 요청을 받은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닷츠'는 상사와의 면담 일정을 다음 날로 옮겼다. 업무용 메신저 슬랙으로 일정 변경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도 보냈다. 천지은 오픈AI 아시아태평양 교육 리드는 22일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 앞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을 가정해 닷츠 활용법을 시연했다. 일정 조정부터 발표자료와 시연용 프로그램 제작, 가족과 보낼 시간 계획까지 업무와 일상을 넘나드는 활용 사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닷츠는 챗GPT에서 사용하는 개인 AI 비서다. 사용자가 필요한 일을 요청하면 자료를 조사하고 문서나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메일과 캘린더 등 앱을 연결하면 일정 조율과 메시지 전송도 맡길 수 있다. 천 리드는 일정 조정에 이어 발표 준비도 닷츠에 맡겼다. 이번에는 음성 통화로 공식 문서를 참고해 AI 개발 도구 '디시전스 API'를 설명하는 슬라이드 4장과 시연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가 비개발자라는 점을 알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달라는 조건도 덧붙였다. 닷츠는 다른 시연이 이어지는 동안 발표자료와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천 리드에게 알렸다. 천 리드가 결과물을 열자 발표용 슬라이드와 문서 이미지를 영수증·청구서·배송 명세서로 구분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발표자료뿐 아니라 기술 작동 방식을 보여줄 프로그램까지 준비했다. 가족과 보낼 시간을 계획하는 데도 닷츠를 활용했다. 천 리드가 배우자와 볼 영화와 아이와 함께할 활동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자 닷츠는 관련 정보와 예약 페이지 링크를 정리해 전달했다. 천 리드는 닷츠 이용 방법도 소개했다. 챗GPT에서 닷츠를 설정하고 이름을 정한 뒤 원하는 일을 글이나 음성으로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이메일과 캘린더 등 필요한 앱은 미리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일을 맡긴 뒤 컴퓨터에서 작업 상황과 결과물을 확인하는 과정도 보여줬다. 천 리드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꺼도 닷츠가 별도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맡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닷츠는 작업에 따라 개발용 AI 도구 '코덱스'에 일을 나눠 맡기고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천 리드는 일반 챗GPT 대화와 닷츠를 구분하는 특징으로 업무 연속성을 꼽았다. 사용자가 전달한 상황과 이전 업무를 바탕으로 후속 작업을 챙긴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연을 시작하겠다고 알렸을 때 닷츠가 아직 준비하지 않은 일을 먼저 알려준 사례를 들었다. 그는 "닷츠를 활용하려면 사용자 상황과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며 "닷츠는 사용자 업무를 꾸준히 챙기는 진짜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2026.10.22 17:53김동원 기자

"취임 두 달도 안 됐는데"…하정우, 강원·대구·포항 돌며 '지역 AX' 고삐

하정우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취임 두 달도 안 돼 지역 산업과 주민 생활 속 AI 확산을 위한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취임 당시 강조한 '국민이 체감하는 AI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 부위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의 제조 AI·로봇 실증 시설과 포스텍·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9~20일 강원 평창·강릉·동해와 21일 대구에 이어 나흘간 지역 방문 행보를 잇고 있다. 이번 포항 방문은 지역 제조기업 AI 도입부터 로봇 실증, 인재 양성·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지역 AI 생태계 전반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의 기술 활용 현황과 연구·실증 기반을 살피고 학생 연구 환경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하 부위원장은 먼저 포항테크노파크 경북AX랩을 찾았다. 이 랩은 지난해 12월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실과 데이터 분석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강 등 지역 제조기업의 AI 솔루션 개발·실증도 지원한다. 현재 공급기업 18개사와 수요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10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그는 현장에서 품질관리와 탄소배출량 예측 등 제조기업의 AI 실증 사례를 확인했다. 경북의 AI 클라우드팜과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을 듣고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쓰이는 스트라드비젼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SW) '에스브이넷' 시연도 참관했다. 이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휴머노이드와 제조 AI 연구 현황을 살폈다. 이 센터는 안전·건설·국방·물류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을 시험·인증하는 시설이다. 포항은 포스텍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심으로 로봇 연구개발과 제조 현장 실증을 맡는다. 하 부위원장은 AI 인재 양성과 연구 여건도 논의했다. 포스텍 총장 등과 이공계 인재 양성 방안을 나눈 뒤 재학생들과 '포스텍 AI 넥스트 토크'에 참석했다. 학생들은 기술 변화에 따른 진로 불확실성과 학부생의 GPU·AI 서비스 이용 환경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하 부위원장은 학생들이 연산 자원과 AI 서비스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학과가 공동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피지컬 AI 워크샵'에 참석해 연구 성과가 지역 실증 기반으로 이어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항 네오(Neo) AI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1단계로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수전용량 40메가와트(MW) 규모의 GPU 기반 수냉식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총 300M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 공장·강원 의료 현장 찾아…"산업·일상 AI 살필 것" 하 부위원장은 전날 대구에서 중소기업의 AI 활용 지원 거점과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잇달아 찾았다. 정부가 지난 8월 대구·경북을 첨단 소재·부품과 AI 로봇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한 데 맞춰 지역 주력 산업의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하 부위원장은 성서산업단지의 AI 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해당 센터는 고성능 컴퓨팅과 GPU 서버를 갖췄으며, 지난 3년간 180여 개 기업의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을 지원했다. 그는 달성군 엘앤에프플러스 공장에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 전 공정에 AI 전환을 적용한 현장을 둘러봤다. 앞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2026' 개막식에도 참석해 모빌리티·로봇 등 지역 제조 기반을 활용한 AI 확산을 강조했다. 강원 방문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AI 서비스를 살폈다. 평창군보건의료원과 하안미 보건진료소에서 고령 주민 만성질환·노쇠 예방 서비스와 원격 협진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강릉에서는 지능형교통체계 운영 현장을 방문하고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장관회의에서 AI 기반 교통 혁신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 부위원장은 동해에서는 2029년까지 2.4기가와트(GW) 규모로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용수 확보 계획을 점검했다. GS동해전력과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를 찾은 데 이어 LS전선 동해공장에서 초고압직류송전과 초전도 케이블 등 전력 인프라 기술을 살폈다. 한국폴리텍대 강릉캠퍼스 학생들과는 AI 시대의 직업 변화와 실무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AI 스타트업 대표들과도 만나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정책 지원 방안을 들었다. 이처럼 하 부위원장이 취임 초부터 지역 현장을 적극 찾는 데는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국가 AI 정책 설계에 참여한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AI 정책의 방향과 추진 체계를 이해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 추진을 가로막는 문제를 직접 확인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31일 취임 당시 제시한 수도권과 지역의 동반 성장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당시 하 부위원장은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AI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에서 수렴한 의견을 AI 정책 등에 참고할 방침"이라며 "(하 부위원장이) 향후 다른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청년부터 기업까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2 17:43김미정 기자

"상품 분석·광고 검수"…한국딥러닝, AI 에이전트 커머스 실증

한국딥러닝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문서 처리에서 커머스 콘텐츠 제작으로 넓힌다. 상품정보 분석부터 광고 제작과 검수까지 연결해 기업의 수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딥러닝은 SK텔레콤과 '딥 에이전트'를 활용한 커머스 콘텐츠 제작 실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SK텔레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6' 협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 핵심은 AI가 쇼핑몰 상품페이지에 담긴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하고 이를 광고 제작에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SK텔레콤 광고·커머스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정보 분석과 후속 제작 업무를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한국딥러닝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기술로 상품명과 가격, 이미지를 분석해 광고에 적합한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선별하도록 구성했다. 이렇게 정리한 데이터는 광고 문구와 장면 구성에 활용된다. 제작한 결과물을 자동으로 검수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원본 상품정보와 내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문구 가독성과 이미지 누락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검수 기준에 미달하면 수정과 재생성으로 이어진다. 중간 검증 단계에서는 11번가 상품페이지를 바탕으로 여성의류·식음료·완구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12초 분량의 짧은 광고 영상을 구현했다. 상품정보 수집부터 이미지 선별과 연출 생성 및 검수를 거쳐 최종 영상을 출력하는 자동화 흐름을 확인했다. 한국딥러닝은 앞으로 적용 쇼핑몰을 확대하고 검수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딥 에이전트가 다양한 산업과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지 검증할 방침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이번 실증에서 주목한 부분은 단순한 광고 영상 생성이 아니라, AI가 상품정보와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제작·검증 업무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딥 에이전트가 기존 문서 업무를 넘어 커머스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산업과 업무 환경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22 17:42김미정 기자

크리에이터-브랜드 연결 플랫폼 선언 CJ온스타일 첫 페스타 'CCFK' 가보니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뷰티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행사장에서는 소비자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려는 CJ온스타일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 2026(CCFK)'는 CJ온스타일이 올해 처음 개최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행사다.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콘텐츠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니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평소 온라인에서 접하던 상품을 살펴보고 체험할 기회가, 크리에이터에게는 브랜드 관계자와 만나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현장에서 만난 뷰티 브랜드 세포랩 관계자는 "CJ온스타일 기초케어 분야에서 매출이 잘 나오고 있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자리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브랜드는 자사 상품을 알릴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와 팬덤에 적합한 상품을 찾아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홍보하거나 판매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자체가 매장"…크리에이터 커머스 키운다 이날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CJ온스타일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전략도 공개됐다.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본부장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넘어 비즈니스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소비자들의 상품 탐색 방식이 검색 중심에서 SNS 콘텐츠를 통한 발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본부장은 "고객들의 상품 탐색 경로가 포털에서 SNS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별도 매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가 매장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온트너'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트너는 SNS 이용자 반응과 크리에이터 콘텐츠 분석 결과, CJ온스타일이 보유한 구매 전환 데이터 등을 결합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상품 탐색부터 협업, 판매, 정산까지 지원해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도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숏폼 콘텐츠를 5개 단계와 500개 속성으로 분석해 소비자가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고 구매로 이어지는지 파악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실제 판매 성과도 공개했다. 유아동 프로그램에서 판매하던 영어 교육 교재는 기존 방송 한 회당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육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뒤 한 번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리에이터와 공동 기획한 타월 상품도 두 차례 판매를 통해 약 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를 35배로 늘리고, 커머스 특화 크리에이터 10만 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판매보다 중요한 건 신뢰"…브랜드 성장 지원 이어진 '콘텐츠가 만드는 새로운 시장,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미래' 토크 세션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간 신뢰가 지속적인 사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는 "과거에는 브랜드를 믿고 상품을 구매했고 최근에는 리뷰와 평점을 참고했다면, 이제는 신뢰할 만한 사람의 추천을 통해 구매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소비자 신뢰가 마케팅 비용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 브랜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라비앙을 운영하는 박현선 대표도 소비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콘텐츠를 보고 구매까지 연결되더라도 재구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비자는 다른 크리에이터에게 이동할 수 있다"며 "상품 판매뿐 아니라 배송과 고객서비스(CS) 등 구매 이후 경험까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J온스타일은 상품 품질 관리와 배송, CS 등을 지원하고 크리에이터 성장 단계에 따라 브랜드 공동 개발과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는 방침이다. 성 본부장은 "국내 시장에서 먼저 크리에이터 커머스 산업의 기준을 세우고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며 "CCFK가 국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컨벤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10.22 17:34안희정 기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0만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가 첫선을 보인 뒤 1년 만에 가입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월렛에 내장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전월 실적 조건이나 적립 한도 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국내 전 가맹점에서 다음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편의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기본 적립률은 온라인 결제 시 1.5%, 오프라인 결제 시 0.5%다. 회사는 출시 1주년을 맞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해 포인트 등급제와 해외 결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포인트 등급제는 연간 누적 포인트에 따라 솔라(Solar), 루나(Lunar), 스카이(Sky), 영(Young·만 14~29세)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영 등급은 결제 시 3%(결제 금액 기준) 추가 적립을 받으며, 솔라·루나 등급에는 선물하기 할인 쿠폰과 즉석 당첨 응모권 등이 지급된다. 앱 내 혜택 탭에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미니 게임 14종도 신설됐다. 오는 27일부터는 1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첫 결제 고객 대상 5000포인트 지급, '갤럭시 Z 폴드8' 추첨 증정, 해외 결제 시 2.5% 추가 적립, 영 등급 대상 제휴 청소년 카드(토스, 카카오뱅크) 결제 시 2000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은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것이 삼성월렛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체감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7:20진운용 기자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5주년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출시 2.5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와 전투 콘텐츠를 선보이고, 기념 보상을 제공한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PC·모바일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BEYOND'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SSR 헌터 '수호의 성벽 고건희'는 원작 캐릭터 고건희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수속성 버스터다. 현무의 힘으로 적을 타격하는 '산울림', 청룡의 힘을 활용한 '용오름', 일대를 무너뜨리는 버스트 스킬 '붕천파쇄권' 등을 사용한다. 신규 계승자 '벨벳'은 송곳니 군주 '아단'의 야성을 이어받은 화속성 캐릭터다. 검 두 개를 이어붙인 쌍날창 형태의 전용 무기 '송곳니의 유희'를 활용하며, 적을 모아 공중으로 띄우는 '군호지조', 쌍검으로 공격하는 '포적호아', 궁극기 '아수라장' 등을 선보인다. 4인 헌터 모드 '심층 격리 구역'에서는 헌터 4명을 조합해 실험체 보스에 도전한다. 기존 3인 헌터 도전 던전보다 조합의 중요성을 높여 시즌과 보스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성하도록 했다. 해당 모드 전용 전투 시스템 '유니온'도 도입했다. 게이지를 채워 발동하면 강력한 스킬과 함께 편성 헌터의 클래스에 맞는 효과가 적용되며, 전투마다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익스퍼트 난이도에서 이그리트·카르갈간·8군주 등을 쓰러뜨려 능력치를 높이는 '조각상' 시스템과 카드를 수집해 세트를 완성하면 보상을 받는 '시즈널 카드' 시스템도 추가했다. 노말·리버스 난이도 35~36챕터를 선보이고 길드 개편과 편의성 개선도 진행했다. 2.5주년 기념 이벤트에서는 '특별 모집 티켓' 500개, '마정석' 1만개, '픽업 티켓' 20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던전 '무한의 전장'은 연속으로 등장하는 보스를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쓰러뜨리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플레이를 통해 단계별로 '마정석', '픽업 모집 티켓', '이벤트 재료', '골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6.10.22 17:20정진성 기자

카스퍼스키 "세계기업 75% 1년내 보안 기능 강화"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최근 자체 조사를 인용, 세계 기업의 75%가 향후 1년 내 IT 보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이버 위협 규모와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업의 IT 보안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숙련된 사이버 보안 인력 수요도 높아졌다. 반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관련 분야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내부 시장조사센터가 1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99% 기업이 IT 보안을 핵심적인 비즈니스 기능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숙련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부족 현상은 여전히 지속, 일부 기업의 경우 적합한 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는 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또 기업 전반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IT 보안 기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특히 중견기업의 78%, 대기업의 83%가 향후 1년 내 보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산업별로는 IT 분야 기업 79%, 통신 분야 기업 76%가 사이버 보안 투자를 확대할 의향을 보이며 높은 수준의 투자 의지를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에서는 제조업이 84%로 가장 높았다. IT(82%), 은행·금융서비스·보험(BFSI)(79%)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에서는 IT 분야 기업 84%가 보안 기능을 추가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 기업의 79%,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78%가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해 높은 수준의 의향을 보였다. 카스퍼스키 에브게니야 루스키흐 학술 업무 총괄은 “기업 4곳 중 3곳이 IT 보안 기능 강화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몇 년간 사이버 보안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현재 정보 보안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지만, 인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학습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보다 포용적인 참여를 장려하며, 대학과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보다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화가 진행된 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보안팀 구축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장기적인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기업이 보안 역량을 확대함에 따라 인력 부족은 보안 체계 구축을 가로막는 중요한 병목 현상이 되고 있다. 내부 인력의 역량 강화와 함께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명확한 경력 개발 경로를 마련한다면 사이버 보안 인력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보안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핵심 보안 개념과 실습을 통해 기초 역량을 제공하는 'Cybersecurity. Entry Level'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문성을 심화하거나 사이버 보안 분야로 전환하려는 IT 전문가는 전문 과정도 활용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아카데미는 특정 기술 교육부터 고급 과정까지 다양한 경험 수준과 경력 목표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현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동향과 위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18개국의 IT 보안 전문가 및 사이버 보안 의사결정권자 18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조사 대상 국가는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이집트,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이다. 이 회사가 정의한 기업 규모는 중견기업의 경우 직원 1500~2499명, 대기업(High enterprise)은 직원 2500명 이상이다.

2026.10.22 17:1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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