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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익 1206억원…전년 대비 26.6%↑

한온시스템이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고객사 물량 조정과 환율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한온시스템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6569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16.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 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215억원으로 77.9% 늘었다. 수익성 개선에는 원가 경쟁력 강화와 판매관리비 절감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매출원가율은 전 분기 89.1%에서 88.5%로 0.6%포인트 낮아졌다. 판매관리비율도 같은 기간 7.3%에서 7.0%로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91.1%에서 올해 89.1%로 2.0%포인트 하락했다. 한온시스템은 프로세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 등 전사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 판매가 증가했지만 국내 주요 고객사의 생산 차질로 공급 물량이 줄었다. 고객사의 일시적인 물량 조정과 환율 영향이 겹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전동화 제품 매출 비중은 확대됐다. 전동화(xEV)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분기 31%에서 3분기 33%로 2%포인트 상승했다. 유럽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전동화 제품 물량이 증가한 결과다.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여러 파워트레인에 적용할 수 있는 열관리 제품군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변화도 추진한다. 올해 애프터마켓 사업을 본격화하고 국내 티스테이션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인터카스에서는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 한온시스템은 농기계와 건설기계, 방산 등 오프로드 모빌리티 분야에 열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밖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변환시스템(PCS), 전력용 반도체 변압기(SST)용 열관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 열관리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한온시스템은 관련 사업 기회를 구체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근본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이 안정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동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축적된 열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3:43김재성 기자

[1보]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112억…전년비 92.5% ↓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810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손실 1351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92.5% 줄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6.8%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6.11.05 13:42김윤희 기자

[AI는 지금] "경쟁사 AI도 돈 된다"…코히어, 딥시크·오픈AI 품은 속내는

기업용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 코히어가 딥시크와 오픈AI 등 경쟁사 모델까지 자사 플랫폼에 수용하며 AI 추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체 모델 공급에 집중하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해 기업 고객을 확대하고 추론 인프라 운영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업용 AI 추론 플랫폼 '모델 볼트(Model Vault)'에서 외부 개발사의 오픈 모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여러 AI 모델을 업무에 맞게 선택하면서도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추가된 모델에는 중국 딥시크의 'V4.1 플래시', Z.ai(지푸AI)의 'GLM 5.3 플래시', 샤오미의 '미모 V2.6 프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구글 '젬마4', 오픈AI 'GPT-OSS', 마이크로소프트(MS) '파이', 엔비디아 '네모트론' 등도 지원한다. 코히어는 기존 자체 모델인 '커맨드(Command)', '임베드(Embed)', '리랭크(Rerank)'와 함께 외부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기업은 업무 특성과 비용, 성능 요구사항에 따라 모델을 선택하고 코히어가 관리하는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다. 코히어가 경쟁사 모델까지 수용한 것은 기업용 AI 시장에서 멀티모델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이 복잡한 추론에는 고성능 모델을, 문서 분류나 요약 등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을 활용하면서 특정 공급업체의 모델만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이번 전략으로 코히어는 자체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까지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델 성능 경쟁과 별개로 다양한 AI를 실행하는 추론 인프라를 제공해 고객 기반을 넓히려는 것이다.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코히어는 모델 볼트 이용료를 그래픽처리장치(GPU) 유형과 사용 시간에 따라 책정하고 예약 용량에 대해서는 월간·연간 약정 계약을 제공한다. 고객이 외부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코히어의 추론 인프라를 이용하면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다만 GPU 운영 비용과 가동률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지는 만큼 고객 확보가 실제 이익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이미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코히어는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모델 볼트는 기업별로 분리된 전용 인프라를 제공하며 고객이 지원 지역 가운데 데이터 처리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I에 입력한 프롬프트와 출력 결과를 기본적으로 저장하지 않는 정책도 적용했다.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을 위해서는 기밀 컴퓨팅 기반의 '모델 볼트 인크립티드(Model Vault Encrypted)'를 제공한다. 데이터 저장과 전송뿐 아니라 AI 모델이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까지 보호하는 방식으로, 코히어뿐 아니라 클라우드 사업자도 고객의 입력·출력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했다. 그러나 암호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제한적이다. 구글 젬마와 오픈AI GPT-OSS, MS 파이 등은 지원하지만, 딥시크와 엔비디아 네모트론 등은 일반 모델 볼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지역도 일반 모델 볼트는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 암호화 서비스는 미국으로 제한돼 있다. 이번 발표로 AI 모델 개발사와 클라우드 사업자 간 경쟁 영역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여러 AI 모델을 도입할수록 모델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추론 비용과 데이터 통제, 운영 효율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어서다. 국내 AI·클라우드 업계에도 유사한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등 인프라 사업자는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추론 서비스로 고객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LG CNS 등 IT서비스 기업은 고객별 보안 요건과 업무 특성에 맞춘 멀티모델 운영 사업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 이를 통해 코히어는 금융·의료·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면서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AI 서비스 도입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코히어는 "AI 주권은 고객이 단일 공급업체에 통제권을 넘기지 않고 자신의 요구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검토하며 배포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전 세계 주요 오픈 모델을 모델 볼트에 추가해 고객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유지하면서 업무에 적합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6.11.05 13:41장유미 기자

[1보] 에코프로에이치엔, 3분기 영업익 113억…전년비 386.3% ↑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2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122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86.3%, 순이익은 387.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96.9%, 순이익은 140.2% 증가했다.

2026.11.05 13:40김윤희 기자

[AI 고속도로] 美·中 양쪽 압박에…오라클-텐센트 9조원대 AI 계약 무산

오라클이 트럼프 행정부 압박으로 중국 텐센트와 체결한 70억 달러(약 9조 4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임대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중 AI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한 컴퓨팅 자원 확보에도 제약이 커지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오라클에 텐센트와의 AI 반도체 임대계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이후 해당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텐센트는 지난 9월 오라클과 동남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에서 첨단 AI 반도체 최대 10만 개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텐센트가 해외에서 추진한 AI 반도체 임대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계약에는 텐센트가 전체 금액의 약 30%를 선지급하는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는 이를 통해 중국 내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고성능 AI 반도체를 활용해 AI 모델 개발과 자율형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었다. 중국 당국도 텐센트에 자국산 반도체 활용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FT에 따르면 중국 고위 관계자들은 텐센트를 방문해 자국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미국과 중국 양측에서 압박이 가해진 셈이다. 이번 사안은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가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컴퓨팅 자원 이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산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직접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동남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센터에서 연산 자원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AI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이 같은 해외 AI 반도체 임대계약은 현행 미국 규정상 허용되지만 관련 기업을 향한 압박은 커지고 있다. FT는 앞서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고객사에 전체 서비스의 최소 51%를 중국 외 기업에 판매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건은 신규 계약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들의 AI 반도체 확보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은 엔비디아 'RTX 프로 5500' 칩 약 600만 개를 주문했지만 향후 4개월간 공급받을 물량은 전체 주문량의 약 1%에 그칠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제품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기존 제품 공급이 부족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산 반도체만으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미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인프라 공급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대규모 GPU 투자와 장기 임대 계약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에도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라클과 텐센트는 이번 계약 취소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FT에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오라클에 텐센트와의 계약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이후 계약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2026.11.05 13:39한정호 기자

[1보]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5612억원…전년비 17.4%↓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 4960억원, 영업이익 56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4% 감소했다.

2026.11.05 13:37류은주 기자

'니케' 운영진, PC 런처 보안 사고 사과…"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

'승리의 여신: 니케' 운영진이 PC 런처 보안 사고로 이용자 PC가 위험에 노출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악성 프로그램 검사·제거 기능 도입과 피해 접수 등 후속 조치를 안내했다. 레벨인피니트는 니케 공식 카페에 사과문과 후속 조치 공지를 5일 게시했다. 운영진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실행한 공식 프로그램이 오히려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용하실 수 있어야 할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운영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게임 이용 불편을 넘어선 문제라는 점도 인정했다. 운영진은 이용자 PC와 개인정보 안전에 대한 우려를 초래했다며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남겼다"고 전했다. 실제 피해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부담까지 이용자에게 안긴 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후속 조치 공지에 따르면 PC 런처 일부 파일이 제3자에 의해 변조돼 런처 실행 시 악성 프로그램이 실행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진은 이용자 PC와 계정 정보가 보안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경과를 보면 지난 9월 27일 일부 게임 서비스에 활용되던 도메인이 제3자에 의해 탈취됐으며, 같은 날 런처가 내려받는 공식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스크립트 파일 4개가 변조됐다. 운영진이 밝힌 악성 프로그램 배포 시작 시점은 10월 30일 오전 3시 52분이다. 운영진은 11월 4일 자정 무렵 이상을 확인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같은 날 오전 스크립트 파일 3개를 교체했으며, 낮 12시 9분 나머지 파일 1개와 관련된 CDN 캐시 갱신을 완료했다. 현재 배포 중인 런처는 보안 조치와 수정, 추가 점검을 거쳐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파일 변조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 환경 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미 이용자 PC에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악성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식 PC 클라이언트에 자동 검사·제거 기능을 제공하며,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되면 이용자 동의를 받아 관련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했다. 점검 대상은 9월 27일 오후 3시 41분 이후 PC 런처를 한 차례 이상 실행한 이용자다. 운영진은 보안 점검 후 해당 PC에서 사용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저장하거나 사용했던 API 키와 액세스 토큰은 폐기한 뒤 재발급받을 것을 권고했다. 계정 이상이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공식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안내했다. 사과의 뜻으로 게임 내 보상도 준비했다. 운영진은 "이러한 보상만으로 지휘관 여러분께서 겪으신 걱정과 불편을 덜어드릴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재차 사과했다.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보안 모니터링 강화, 외부 리소스의 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무결성 검증 체계 구축, 런처 기능별 권한 최소화를 제시했다. 운영진은 "실제 피해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부담과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자체를 지휘관 여러분께 안겨드렸다는 점이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2026.11.05 13:36정진성 기자

바다 위 AI 데이터센터 전력 어떻게…한화오션·ABB, 기술 협력

한화오션이 ABB와 함께 바다 위 데이터센터에서 급변하는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 출력을 조절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오션은 전기화·자동화 기업 ABB와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전력·제어 시스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7년 5월까지 전력 시스템 설계를 검토하고 운영·제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인공지능(AI)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연산 부하에 따라 필요한 전력이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다. 양사는 이에 맞춰 LNG 엔진의 발전 출력을 조절하고 전력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발전설비와 전력 시스템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제어 기술도 협력 대상이다. ABB는 해상 운영 조건을 고려해 전력 수요가 변해도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설계와 기술 검토는 두 회사의 전문 분야에 따라 나눠 맡는다. 한화오션은 데이터센터의 기본 설계와 전력 시스템 구성을 담당한다. LNG 엔진을 이용한 발전설비의 설계 기준을 세우고, 주요 장비를 해상 구조물에 어떻게 배치할지와 실제 적용에 적합한지를 검토한다. ABB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지, 공급되는 전력의 품질은 적절한지를 분석한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검토도 맡는다. 개발의 출발점은 한화오션이 '가스텍 2026'에서 처음 공개한 자체 부유식 데이터센터 모델이다. 한화오션은 기존 모델에 ABB의 데이터센터 전력 기술을 접목해 해상 환경에 맞는 전력 공급·운영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바다에 떠 있는 구조물에 서버와 발전·냉각 등 필요한 설비를 갖춘 시설이다. 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육상에서 부지와 전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응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해양 설비 설계·건조 기술의 적용 범위를 디지털 인프라로 넓힐 계획이다.

2026.11.05 13:35류은주 기자

에코프로비엠 "조 단위 수주 임박…LFP 시장도 진출"

에코프로비엠이 조 단위 수주 협의를 연내 마무리하고, 배터리 시장 주류로 자리잡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시장에도 진출해 조기 성과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5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방침을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76.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3.3% 줄었다. 전기차 배터리 재고 조정 영향으로 양극재 출하량이 감소했고, 최근 헝가리 공장이 현지 당국 제재로 일시 가동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손실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헝가리 공장 관련 손실은 4분기에도 반영되고, 전기차 수요 부진도 지속되고 있어 단기 실적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산 이상 성능 확보"…美 LFP ESS 정조준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논의 마무리 단계인 수조원대 수주가 확정돼 오는 2028년 이후 공급이 개시되면 성장 동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근 에코프로비엠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중국 배터리 제조사와 2028년 공급 개시를 목표로 최대 9억 달러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며 "한국과 헝가리 공장을 통해 공급하는 계획으로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헝가리 공장도 오는 2028년 풀 가동 체제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배터리 수요가 쏠리는 LFP 시장 진출도 공식화했다. 그 동안 에코프로비엠은 삼원계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LFP 진출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최근 배터리 시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LFP가 각광받고 있어 사업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4000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증설, 최대 연산 5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 하에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방한민 에코프로비엠 전략기획 담당 부사장은 "신규 증설 계획으로 삼원계 라인을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업체 이상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라인 경쟁력을 점검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공격적 수주 활동으로 조기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북미 ESS 시장을 우선 공략할 전망이다. 이형근 영업본부장은 "가격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아직까지는 여전히 중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북미 신규 ESS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탈중국 수요 기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검토 중인 양산 투자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켈 제련소 영업이익률 10% 이상 전망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등을 위해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 8861억원을 조달했다. 이 중 7000억원 가량을 이달 중 BNSI 제련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히 이 제련소를 통해 니켈을 저렴하게 조달, 삼원계 양극재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방한민 부사장은 "내년 제련소 가동 첫 해라 예상 가동률 수준은 50~60% 정도"라며 "추후 가동률이 올라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연 매출 17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최소 10%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인 고체 전해질, 리튬망간리치(LMR) 및 소듐 배터리용 양극재 등 신제품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경우 내년 양산에 돌입했으며, 일정 수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LMR 양극재에 대해 최윤영 에코프로비엠 개발본부장은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셀 단계 검증을 지속했고 현재 소재 안정성 및 재현성을 확보했다"며 "기존 삼원계 라인을 활용할 수 있어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고객사 수주가 확정되면 단기간 내 양산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듐 양극재는 3년 전부터 개발해 층상계 및 폴리음이온계 양극재에서 중국산 이상 성능을 확보했고, 층상계는 연산 1000톤 규모 생산라인을 확보해 양산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1.05 13:33김윤희 기자

씨이랩, 'XAIVA Agent' 출시…"찾기 전에 먼저 알려주는 영상 AI"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비전 AI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XAIVA)'의 AI 에이전트 '엑스아이바 에이전트(XAIVA Agent)'를 출시했다. 관제 담당자가 여러 CCTV 화면과 알림 기록을 직접 뒤지지 않아도, 평소 쓰는 문장으로 물으면 에이전트가 필요한 이벤트를 찾아 정리해준다.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도 사고 이후의 대응에서, 위험을 미리 읽고 멈추는 예방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만 가능했던 작업중지가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까지 확대된다. 건설현장은 올해 1월부터 AI CCTV 같은 스마트 안전장비의 구입·임대비를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한도(총액의 20%) 안에서 전액 인정받고 있다. 사고가 나기 전 위험의 징후를 읽고 조치 근거를 남기는 AI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5일 회사에 따르면, 'XAIVA Agent'의 핵심은 문장으로 하는 이벤트 검색이다. 사용자가 "어제 C동 위험구역 진입 이벤트 찾아줘"처럼 물으면, 에이전트가 조건에 맞는 이벤트를 찾고 해당 장면이 어떤 상황인지 문장으로 설명해준다. "이번 주 구역별 침입 탐지"처럼 물으면 통계와 지난주 대비 변화를 정리해주고, 결과는 버튼 하나로 PDF 보고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사내 안전 규정과 매뉴얼을 등록해 두면 관련 질문에 근거를 찾아 답한다.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를 때도 돕는다. 첫 화면의 '지금 확인해 볼 만한 것'은 지난주보다 늘거나 줄어든 이벤트, 같은 장소에서 연일 반복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몰린 이벤트를 골라 “3번 출입구 침입 감지가 5일 연속 발생”처럼 문장으로 보여준다. 'XAIVA Agent'가 보는 것은 영상 한 편이 아니라 현장의 시간 흐름이다. 현장 CCTV에 24시간 연결된 XAIVA 엔진이 130종 이상의 비전 모델로 안전모 미착용, 화재, 작업자 쓰러짐, 위험구역 진입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에이전트는 이렇게 수주간 쌓인 이벤트를 장소·시간대·주간 추이로 해석한다. 별도 개발이나 외부 서비스 연동 없이 XAIVA 안에서 바로 쓸 수 있다. 분석은 모두 고객사 내부 서버에서 이뤄진다. 외부 인터넷 연결이 없는 폐쇄망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해 영상과 분석 결과가 현장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XAIVA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성능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획득,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반도체·제약·공공 현장의 도입 조건도 갖췄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CCTV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지켜볼 사람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제는 AI가 필요한 장면을 찾아 상황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사람은 판단과 대응에 집중하는 관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밀한 감지와 현장 맞춤 해석을 앞세워 건설·첨단 제조 현장은 물론 공공 관제와 중소 사업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이랩은 지난 9월 엔비디아가 주관한 글로벌 컴퓨터 비전 경진대회 '2026 AI City Challenge' 트랙4(텍스트 기반 인물·이상 상황 탐색)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ECCV 2026' 현장에서 수상했다. 문장으로 묘사한 대상을 실제 영상 속에서 찾아내는 기술로, 씨이랩의 자연어 영상 이해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았다.

2026.11.05 13:32방은주 기자

[부음] 최재유 법무법인 세종 고문 빙부상

▲김두한씨 별세, 김은향·은주·원동씨 부친상, 이덕순씨 시부상, 최재유(법무법인 세종 고문)·이진욱씨 빙부상 =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02-2258-5969.

2026.11.05 13:29박수형 기자

동성화인텍, LNG 보냉재 1923억원 수주…고효율 화물창 공급 확대

동성화인텍이 운송 중 액화천연가스(LNG)의 기화 손실을 줄이는 고효율 화물창용 보냉재 공급을 확대한다. 동성화인텍은 HD현대중공업과 1923억원 규모 LNG 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보냉재는 외부 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LNG를 낮은 온도로 유지하는 소재다. 공급 대상은 미국발 LNG를 실어 나르는 장기 용선 계약에 투입될 대형 운반선이다. 이 중 일부 20만㎥급 선박은 프랑스 GTT가 개발한 화물창 시스템 'Mark III Flex+'를 사용한다. 일본 주요 선주가 이 시스템을 처음 채택한 선박에 들어갈 보냉재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회사가 제시한 이 시스템의 강점은 낮은 자연기화율이다. 자연기화율은 운송 중 액체 상태의 LNG가 기체로 바뀌는 비율을 뜻한다. 동성화인텍에 따르면 'Mark III Flex+'의 자연기화율은 17만 4000㎥급 선박 기준 0.07%로, LNG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동성화인텍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와 미국발 장거리 LNG 운송 증가가 고효율 화물창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거리 운송에서 LNG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계약을 반영하면 동성화인텍이 확보한 'Mark III Flex+'용 보냉재 물량은 선박 29척분이다. 회사가 집계한 전 세계 해당 시스템 적용 확정 선박 31척 가운데 약 94%에 해당한다. 회사는 일본 주요 선주 첫 채택 물량을 확보한 점에도 의미를 뒀다. 기존 공급 실적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신규 화물창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향후 추가 수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에서는 저탄소 보냉재 'HFO R-PUF'를 앞세우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9월 GTT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이 제품의 검증과 인증을 마쳤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제품보다 단열 성능을 높였으며, 극저온 운영 구간에서는 개선 폭이 최대 6%에 이른다.

2026.11.05 13:27류은주 기자

넥써쓰, 신작 '아스텔리아2' 글로벌 서비스 시작

넥써쓰가 '아스텔리아' IP 기반 신작 '아스텔리아2'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써쓰는 글로벌 파트너사 레포르게임즈와 함께 MMORPG '아스텔리아2'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버전과 블록체인 기능을 포함한 글로벌 버전으로 서비스한다. '아스텔리아2'는 PC MMORPG '아스텔리아'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나이트·버서커·스칼라·메이지 등 6개 클래스의 특성에 맞춰 캐릭터를 육성하고, 토벌전과 쟁탈전 등에서 협력하거나 경쟁할 수 있다. 글로벌 버전에는 원체인(ONEchain) 기반 토크노믹스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해 시즌 랭킹을 높이고, 해당 성과를 게임 토큰 '아트라X($AtraX)'로 전환해 원체인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스토어와 연계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용자는 '원퀘스트(ONEquest)'에서 게임 플레이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는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게임 가이드와 영상 콘텐츠 공유를 지원한다. 전작 '아스텔리아M'과의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스텔리아M'에서의 게임 기여도에 따라 '아스텔리아2' 보상 아이템과 캐시를 제공한다. 게임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PC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원스토어는 출시를 기념해 게임을 신규 다운로드하거나 아이템을 결제한 이용자에게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아스텔리아2는 원스토어 인수로 풀스택(full stack)이 된 ONE 플랫폼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게임"이라며 "한국과 글로벌 마켓, 웹2와 웹3, 모바일과 PC, 모든 플랫폼에서 각각의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1.05 13:20정진성 기자

K콘텐츠 세계적 흥행에도 국내 OTT는 정체...유통·AI 혁신 시급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K콘텐츠의 경쟁력을 국내 OTT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콘텐츠 유통 경로를 다양화하고 AI를 활용해 제작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제OTT포럼에서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도약했지만 지상파 방송과 한국 OTT 성장 정체, 글로벌 경쟁이라는 과제도 직면해있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다양한 유통 경로로 세계 시장으로 확장함으로써 콘텐츠 가치는 높이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류 위원은 글로벌 OTT 시장의 경쟁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가입자 확보를 넘어 플랫폼 간 제휴와 결합이 늘고 있으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확장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 OTT와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 글로벌 플랫폼과 해외 사업자 등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방미통위는 앞으로 한국 OTT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방송 미디어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둔 의견도 나왔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글로벌 OTT 경쟁이 콘텐츠 확보 경쟁을 넘어 AI를 활용한 제작비 절감, 콘텐츠 현지화, 개인 맞춤형 추천 등 AI 활용 역량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콘텐츠 경쟁력에 AI와 새로운 온라인 사업 모델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TT 산업이 플랫폼과 콘텐츠,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분야인 만큼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정부 부처 간 협력과 산업계 소통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국회도 K콘텐츠의 성과가 국내 제작사와 창작자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가치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방위원장으로서 콘텐츠 제작사, 창작자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고 그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형두 과방위 야당 간사도 콘텐츠 경쟁력을 플랫폼 산업의 성장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K콘텐츠는 전 세계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문화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고, 콘텐츠 힘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며 “FAST 수익 다변화와 IP 확장, 첨단 시각 특수효과 같은 다각적인 비즈니스 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미디어 산업 미래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국제 OTT 포럼에서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전문가들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팬덤 사업, 콘텐츠 IP 활용, AI 기술 도입 등을 논의한다. 강유진 티빙 전략총괄헤드는 국내 OTT 산업의 최근 5년간 성과를 살펴보고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11.05 13:19홍지후 기자

펄어비스, '지스타 G-CON'서 '붉은사막' 오픈월드 개발 노하우 공유

펄어비스가 '지스타 G-CON'에서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제작 기술과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펄어비스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리는 'G-CON 2026'에서 '붉은사막' 개발 과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사로는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이 나선다. 강연 주제는 '붉은사막: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구현한 과정과 자체 엔진 기반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이다. 두 연사는 파이웰 대륙을 구현한 개발 과정과 자체 엔진을 활용한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소개한다. 이용자가 직접 탐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창작적·기술적 고민도 나눌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앞서 지난 7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CEDEC 2026'과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데브 2026'에서도 '붉은사막'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2026.11.05 12:58정진성 기자

"AI 에이전트, 발견·차단·조치·기록"...테이텀, '클릭' 출시

클라우드∙AI 보안 전문기업 테이텀(대표 양혁재)이 기업의 AI 에이전트 활용 환경을 통합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규 AI 보안 플랫폼 '클릭(Click)'을 출시했다. 챗봇과 달리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보안 사각지대 커져 최근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보안 관리 영역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생성형 AI가 사용자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AI 에이전트는 파일 접근, 코드 수정, 외부 도구 호출, 시스템 명령 실행 등 실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이에 따라 기업 내부의 AI 사용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과 실행 행위, 데이터 이동 경로까지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임직원이 개인 계정으로 사용하는 미승인 AI 도구인 '쉐도AI(Shadow AI)', 악의적인 지시를 통해 AI의 동작을 조작하는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AI 모델을 통한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등이 새로운 보안 과제로 부상했다. AI 에이전트가 연결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스킬(Skill), 플러그인(Plugin) 등 외부 도구 역시 새로운 공격 경로가 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보안 관리가 요구된다. 기업 내 AI 자산과 사용 현황 가시화...4단계로 보안 영역 커버 이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테이텀이 선보인 '클릭'은 AI 에이전트 발견(Discovery), 위협 차단(Protection), 정책 기반 조치(Governance), 감사 및 기록(Audit)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AI 보안 플랫폼이다. 기업 내 AI 자산과 사용 현황을 가시화하고,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조치와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릭은 기업 내 임직원 기기에 설치된 AI 에이전트와 연결 도구, 사용 모델 등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가 파악하기 어려웠던 미승인 AI 에이전트나 기업의 관리 체계를 우회하는 사용 환경을 발견, 사용자 기기·에이전트 간 연결 관계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LLM Gateway 기반의 보안 기능을 통해 AI 모델로 전달되는 요청과 응답을 검사하고,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이나 개인정보·API 키 등 민감정보의 외부 유출을 탐지 및 차단한다. 기업이 허용한 AI 모델과 사용 정책을 적용하고, 모델별 사용량 및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역시 '클릭'의 주요 차별점이다. '클릭'은 기업의 보안 정책을 기준으로 위반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에 대한 조치 방안을 AI가 분석·제안한다. 보안 담당자는 제안된 조치의 영향 범위와 내용을 검토한 뒤 실행 여부를 승인할 수 있으며, 조치 결과와 이력은 감사 증적으로 기록된다. 이를 통해 내년 정식 적용 예정인 금융보안원의 'AI 에이전트 보안 평가기준'에 대한 대응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AI 레드티밍으로 실제 공격 가능성 사전 검증…공격 경로 분석까지 확대 테이텀은 클릭의 주요 보안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AI 레드티밍 기능도 제공한다. AI 레드티밍은 공격자 관점에서 AI 시스템을 시험해 취약점과 보안 정책의 우회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기술로, 단순한 프롬프트 인젝션 테스트를 넘어 AI 에이전트 도구 연결 관계와 접근 권한, 실행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보안 위험을 평가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클릭'은 AI 에이전트에 연결된 자산과 권한 관계를 분석하고, 공격자가 악용할 수 있는 경로를 식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안 담당자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 공격을 수행해 공격 경로가 실제로 성립하는지 검증하고, 확인된 위험과 관련 근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단순히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보안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AI 에이전트 연결 관계와 권한을 파악하고, 위험도가 높은 영역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해 보안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환경 그대로 도입…주요 에이전트 및 업무 도구와 연동 기존 기업 IT 환경과의 연동성도 고려했다. '클릭'은 임직원 계정 및 기기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슬랙(Slack), 지라(Jira) 등 업무 협업 도구와 사내 LLM Gateway 등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업무 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AI 보안 관리 체계를 확장할 수 있다. 테이텀은 '클릭'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이고, 보안 담당자가 AI 자산과 위험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테이텀 양혁재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권한으로 파일을 읽고 명령을 실행하기 때문에, 누가 어떤 에이전트를 어떤 도구와 모델에 연결해서 쓰는지 아는 것이 보안의 출발점”이라며 “클릭은 탐지에서 멈추지 않고 조치와 증적까지 모두 제공하는 통합 AI 보안 플랫폼으로 기업의 AX 전환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속도를 낼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텀은 이번 '클릭' 출시를 계기로 기존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AI 에이전트 및 LLM 보안 영역으로 확대하고, 기업의 AI 전환(AX)에 필요한 통합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품 기능과 외부 시스템 연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AI 보안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클릭'의 주요 기능과 제품 데모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회사 공식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5 12:56방은주 기자

LGD, "中 PC방서 OLED 모니터 수요 확대...앤트게이머 등에 납품"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모니터 업체와 협력 중이라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화이트(W)-OLED를 적용한 모니터 패널을 HKC 게이밍 브랜드 앤트게이머(AntGamer)와 AOC, 뷰소닉, 에이수스 등에 납품 중이다. 앤트게이머는 지난 9월 하순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 4세대 W-OLED를 탑재한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ANT272TU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4K(3840x2160) 해상도에서 240헤르츠(Hz), FHD(1920x1080) 해상도에서 480Hz 주사율을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모드를 지원한다. 앤트게이머는 "중국 게이밍 시장 고급화로 게이머가 요구하는 화질과 성능이 높아졌다"며 "1인칭 슈팅(FPS) 게임 유행으로 우수한 휘도, 빠른 응답속도, 뛰어난 색 재현력 등이 특징인 LG디스플레이 패널에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앤트게이머의 중국 인터넷 카페(아이카페) 사업과 연계해 중국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게이밍 브랜드와 협업해 프리미엄 OLED 모니터 체험 기회를 늘리고, 새로운 수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현지 인터넷 카페 시장에 공급하는 24.5인치 게이밍 W-OLED는 5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 움직임을 매끄럽게 표현해 순간 판단이 중요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등에 적합하다. 한국 PC방과 달리 중국에서는 고사양 PC와 모니터를 갖춘 프리미엄 PC방인 인터넷 카페(아이카페)와 게임 특화 숙박시설인 게이밍 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인터넷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와 게이밍 호텔 수는 2023년 9만 곳에서 2024년 10만 4000곳, 2025년 12만2000곳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3만 3000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11.05 12:45이기종 기자

김재원 의원, 유네스코 신탁기금 복원·WIPO 예산 5억원 증액 촉구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유네스코·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협력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복원과 증액을 요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 2027년도 예산안 상정 과정에서 정부의 국제협력 확대 방침과 관련 예산 편성이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9년까지 5년간 매년 9억9700만원의 무형유산 신탁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해당 예산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 사업에 포함된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전문관 파견도 인사혁신처와의 직급·신분 협의 지연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일본 전문관 2명과 중국 전문관 1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 전문관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신탁기금 9억9700만원 전액 복원과 전문관의 조속한 파견을 요구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관련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체부의 WIPO 신탁기금 예산도 지적했다. 지난 7월 WIPO 협력 20주년을 맞아 신탁기금 확대와 국제 저작권 규범 선도를 약속했으나, 내년도 예산은 전년보다 4600만원 줄어든 15억1200만원으로 편성됐다는 것이다. 기존 분쟁해결 지원 사업의 실효성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WIPO 분쟁해결제도 교육·홍보에도 실제 조정제도 이용료 지원은 최근 3년간 연간 2~3건에 그쳤고, 지원 한도도 소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거주지 요건을 폐지하고 전문가 결정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여기에 개발도상국 분쟁 당사자 지원과 절차별 비용 지원, 온라인 접근성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WIPO 신탁기금을 정부안보다 5억원 증액해 AI 시대 국제 저작권 분쟁해결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제기구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예산 확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국제협력은 단순한 예산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책임이자 문화·저작권 분야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가 국제협력 확대를 약속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예산과 실행계획으로 정책의 신뢰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1.05 12:41정진성 기자

큐니티 코리아, GPTW '2026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독립회사 출범 이후 첫 인증…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성과 인정 서울, 한국,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글로벌 전자 소재 기업 큐니티 일렉트로닉스(Qnity Electronics, Inc., 이하 '큐니티')의 한국 법인 큐니티 코리아(Qnity Korea)가 2026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큐니티는 2025년 11월 듀폰(DuPont)으로부터 분리되어 새로운 독립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큐니티 코리아 제공 GPTW 인증은 Trust Index® 설문을 통해 신뢰, 리더십, 공정성 등 일터의 주요 요소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이다. 큐니티 코리아는 2026년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직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독립회사 출범 이후 큐니티 코리아가 처음으로 획득한 GPTW 인증으로,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조직문화와 근무 경험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문항에 직원의 8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2024년 조사 당시 68%에서 12%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독립회사 출범이라는 변화의 과정에서도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와 전반적인 직원 경험이 의미 있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사람(People)'을 중심에 둔 조직문화와 직원 경험 큐니티는 고객(Customer), 혁신(Innovation), 속도(Speed), 사람(People)을 기업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 네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고 성장하며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은 큐니티 코리아가 만들어 가는 일하기 좋은 일터의 출발점이다. 큐니티는 'Power what's next'라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 직원 가치 제안)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으며 서로 연결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People-first), AI와 반도체 등 전자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Future-forward), 누구나 배우고 발전하며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Growth-focused).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전자산업의 다음을 함께 이끌어 가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큐니티 코리아는 이러한 가치를 실제 직원 경험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업무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근무와 선택 근무제를 활용해 일하는 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다양한 휴가 제도로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강검진, 단체보험, 심리상담 등 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자녀 학자금, 식사 및 통근 지원 등 직원들의 일상과 삶을 지원하는 복리후생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직무 관련 외부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 직원의 목소리를 더 나은 일터로 큐니티 코리아는 이번 GPTW 인증을 하나의 결과에 그치지 않고, 직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직의 강점과 개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더 나은 직원 경험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큐니티 코리아 양승관 대표이사는 "이번 GPTW 인증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2024년 대비 긍정 응답이 크게 향상된 것은, 독립회사로 출범 후에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과 리더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각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큐니티(Qnity)에 대하여 큐니티는 반도체 및 전자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자소재 기업이다. 2025년 11월 독립회사로 출범했으며,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큐니티는 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소재를 비롯해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열 관리 및 전기 절연 등 전자산업 전반에 필요한 소재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첨단 컴퓨팅 및 차세대 고속 연결 기술 등 미래 전자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소재와 통합 기술을 통해 고객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0명의 직원과 약 40개의 제조•기술•애플리케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주요 전자산업 시장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2026.11.05 12:10글로벌뉴스

오르벡, ROBOTWORLD 2026서 기술력 선보이며 한국 로봇 산업 혁신 지원

대한민국 고양,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로보틱스 및 AI 비전 기술 선도 기업 오르벡(Orbbec)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ROBOTWORLD 2026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르벡의 3D 인식 및 실제 환경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한국 파트너사를 통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 제품들은 개막 첫날부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오르벡은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로봇의 3D 환경 인식 및 실제 환경 데이터 수집 기술 고도화 물류, 서비스 및 산업 현장에서 운영되는 로봇에는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및 물체 조작을 위한 안정적인 3D 환경 인식 기술이 필수적이다. 오르벡의 Gemini 330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칩 내 깊이 정보 처리 기술과 능동•수동 스테레오 비전 기술을 결합해 실내외 환경에서 안정적인 3D 인식을 구현하며, 모바일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를 지원한다. 소형 Gemini 305는 근거리 깊이 및 컬러 영상을 제공해 물체 인식과 정밀 파지를 지원하며, 로봇팔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장착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오르벡이 자체 개발한 무로봇 데이터 수집 하드웨어 플랫폼(Robot-Free Data Collection Hardware Platform) 은 별도의 로봇 본체 없이도 고품질의 동기화된 멀티모달 실제 환경 상호작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표준화된 센싱 장치, 캘리브레이션 및 시간 동기화 기능, 데이터 시각화 및 관리를 위한 Ego Viewer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있으며, 위탁생산(CM, Contract Manufacturing)과 공동설계•제조(JDM, Joint Design Manufacturing)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사람의 1인칭 시점에서 작업 시연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된 EGO와 손목 위치에서 손과 물체 간 상호작용을 보완적인 시점으로 포착하는 WristCam이 있다. 두 제품은 상호 보완적인 시각 데이터를 제공하며,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정교한 물체 조작(Dexterous Manipulation), 체화 인공지능(Embodied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아시아 내 이원화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 안정성 강화 오르벡은 아시아 지역에 구축한 제조 기반을 통해 대규모 생산과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에 위치한 자체 운영 스마트 제조 기지는 로봇 응용 분야에 필요한 정밀 조립, 캘리브레이션, 품질 관리 및 대량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르벡은 베트남 RVMC 제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10만㎡ 이상의 부지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을 위한 3D 비전 센서와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오르벡은 아시아 내 두 제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생산 유연성과 글로벌 납품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검증된 시장 경쟁력과 한국 현지 지원 체계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오르벡은 2025년 매출액 기준 글로벌 로봇용 3D 비전 인식 시장에서 29%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터랙트 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오르벡은 2024년 한국 상업용 및 산업용 모바일 로봇 3D 비전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오르벡은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로봇 기업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중국의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및 프로젝트인 유비테크(UBTECH), 애지봇(AgiBot), 엑스휴머노이드(X-Humanoid) 등이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트위니(Twinny) 가 자사의 나르고(NarGo) 물류 로봇에 Gemini 335 카메라 2대를 탑재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보케어(RoboCare) 는 자사의 실벗(SILBOT) 인지훈련 시스템에 Gemini 335L을 적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VIDIA Partner Network, NPN)의 파트너사인 오르벡은 현재 10종 이상의 카메라 제품을 NVIDIA Jetson 플랫폼에 통합했다. 특히 Gemini 330 시리즈는 NVIDIA Jetson Thor와의 전면적인 호환성을 확보해, 로봇 개발자들이 첨단 3D 환경 인식 기술과 엣지 AI 컴퓨팅을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르벡은 검증된 상용화 경험과 한국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로봇 제조기업들이 3D 비전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로봇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11.05 1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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