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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디딤-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포항 AI 데이터센터 운영 협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디딤-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 포항 AI 데이터센터 운영 협력 디딤이 포항 AI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와 지난 2일 디딤 본사 사무실에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상면·전력·냉각을 포함한 물리 인프라의 운영 총괄과 관리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GPU 관리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24시간 운영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국내외 기업 및 공공부문 고객에 대한 AI GPU 클러스터 매니지드 서비스와 서비스수준협약(SLA) 대응, 수냉식 고밀도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 인력 양성도 공동 추진한다. ◆아이티센코어-KB국민은행, '노무365 급여이체 이벤트' 진행 아이티센코어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11월 말까지 '노무365 급여이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티센코어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 플랫폼 노무365에 KB국민은행의 급여이체 기능이 연동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노무365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 중 노무365 내 이벤트 참여 신청을 완료하고 행사 기간 내 2개월 이상 급여이체를 실시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급여이체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8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선착순 3000개사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폼웍스, '싸인스테이지'로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식 지원 이폼웍스의 전자서명 서비스 '위드싸인' 내 협약식 전용 기능 '싸인스테이지'가 지난 1일 대전에서 열린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식에 활용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투자위크는 누적 1만 4300여 명이 참여했다. 연평균 1대 1 투자 상담은 약 1200건에 달한다. 이번 개막식은 행사 주관사의 시스템과 싸인스테이지를 연동해 진행됐다. 비전 선포를 비롯해 여러 이벤트와 서명이 동시에 이어지는 등 동선과 인원 변수가 많은 행사였음에도, 사전 리허설과 현장 대응을 거쳐 서명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조코딩AX파트너스, 울산 중소기업 재직자 바이브코딩 실무교육 진행 조코딩AX파트너스가 지난달 27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울산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다. 재직자들은 코드 없이 업무용 대시보드를 만들어 배포까지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울산 지역 중소기업 4곳의 재직자 18명이 참여했다. 조코딩AX파트너스는 하루 5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설계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지원하는 '2026년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사업 수행기관인 케이씨지(KCG)와 협력해 교육을 진행했다.

2026.09.04 17:46한정호 기자

SOOP, 20년 만에 새둥지 마련…판교 신사옥으로 업무 거점 통합

SOOP이 판교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대략 20년 만에 주요 업무 거점의 단계적 통합에 들어간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OOP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위치한 GB2-C동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다. 총 1315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자산총액 기준으로 14.86%에 해당한다. 거래 상대방은 하나은행과 이든자산운용으로,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SOOP은 이번 매입을 두고 2005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 만에 추진하는 통합 업무 거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와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경영·기술·사업 조직 및 계열사의 업무공간이 여러 사업장으로 나뉜 가운데 주요 조직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유기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SOOP은 신사옥을 본사이자 R&D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의 업무공간은 단계적으로 재배치한다.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2028년 1분기까지 거점 재편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마련은 조직 간 협업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라며 "입주와 조직 재배치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조직 간 연결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과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공간 재배치가 완료되면 조직 간 물리적 거리가 줄어들어 의사결정과 협업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여러 사업장에 분산돼 있던 인적·공간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2026.09.04 17:41박서린 기자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발전 5사 통합, 에너지 전환 해답"

정부가 2001년 상호 경쟁 유도 목적으로 분산됐던 발전 5개 공기업을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개편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발전 5사 통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용역 과정에서 단일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2~3개로 나누는 방안, 재생에너지와 석탄 등 발전원별 공사를 두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검토됐다”며, “52개 석탄 발전소가 연차적으로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발전 5사 통합 법인은 에너지 업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기보다 효과적 전환을 위한 통합 기구로 운영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발전을 유지한다면 지배적 사업자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발전5사 사장단과 노동조합 모두 하나로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전환하는 방식이 좋다고 해 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이런 문제 때문에 통합을 안 할 수는 없는 조건이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한국발전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발전 5사 본사 소재지 또는 제3지역 신설을 검토 중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전력 공기업 위치와 정의로운 전환 영향,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정 및 지방시대위 등과의 협의도 거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4분기에 나올 예정인 만큼 이 시점을 고려해 함께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전5사 사장단과 노조는 한국발전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선 충분한 사업 물량 보장과 더불어 고용 안정성 보장,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의 충분한 노사 협의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 1.8GW 가운데 공공주도형으로 배정된 물량은 400MW였고, 실제 선정된 공공주도형 사업은 160MW 하나뿐이었다”며 “통합발전공기업이 에너지전환을 책임지게 하려면, 먼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보조적인 투자자 역할에 머무르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될 계획입지 발전지구에서는 통합발전공기업이 핵심적인 공공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향후 해상풍력 입찰물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공공주도형 사업으로 명확히 할당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재생에너지 업무 관련 인력 육성, 신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고려한 특별정원과 인건비 특례 등을 요청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세계적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통합 법인이 재탄생하려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며 “인위적 인력 감축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및 보장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근무지와 인사 이동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관은 "근로 조건 상향 평준화 요구가 있었는데, 모든 사항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아직 성급한 시점"이라며 "상향 평준화를 고집하면 타 통폐합 사례처럼 근로 조건이 각기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좀 있는데, 미리 예단하지 않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7:41김윤희 기자

가을 러닝 벌써 준비한다…젝시믹스 긴팔 제품 판매 56%↑

가을 러닝 시즌을 앞두고 긴팔 러닝웨어를 미리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한낮 더위가 이어진 8월 말부터 관련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러닝 시장에서도 계절을 앞서 준비하는 소비 흐름이 나타났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러닝 전문 라인 'RX'의 롱슬리브 제품 출고량이 직전 주보다 약 5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늘었다. 제품별로는 'RX 메쉬 프리런 롱슬리브'가 같은 기간 1000장 이상 출고되며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땀 배출을 고려한 메쉬 소재를 사용한 긴팔 러닝웨어로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근 선보인 'RX 메쉬 런 타이다이 후디' 출고량도 일주일 사이 약 26% 증가했다. 메쉬 소재에 타이다이 패턴을 적용해 러닝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젝시믹스는 최근 러닝 인구가 늘고 운동복을 일상 패션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RX를 중심으로 러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능성에 패션 요소를 결합한 제품을 늘려 러닝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에서 러너들과 접점을 넓히는 마케팅도 이어간다. 젝시믹스는 오는 10월 3일 서울 잠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 지난해에 이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약 3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젝시믹스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RX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졌던 8월 말부터 긴팔 러닝웨어 판매가 증가하며 가을 러닝을 일찌감치 준비하는 수요가 나타났다”며 “가을 시즌에 맞춰 RX 제품과 러너 대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7:38안희정 기자

현대차 "새만금에 로봇 부품사 유치…특구 지정으로 실증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 부품사를 유치하며 로봇 생태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로봇 완제품 공장과 데이터센터 건립에 그치지 않고, 부품 협력사 유치와 규제 완화 특구 지정까지 연계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전초기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서호 현대차그룹 전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로봇 강국 대한민국, 넥스트 무브' 토론회에서 산업통상부와 협의 중인 새만금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최 전무는 "로봇 완성 공장뿐만 아니라 부품 공장을 함께 유치해 유기적인 제조 클러스터로 묶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 중 로봇 부품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상당하다"며 "이들이 새만금에 들어올 때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지 임대료 인하 등 실질적 지원책에 대해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새만금을 규제에서 자유로운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현장에서 로봇과 자율주행 실증 데모를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새만금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거대언어모델(LLM) 대신 피지컬 AI 학습에 집중 배치된다. 최 전무는 "새만금 데이터센터는 현대차 자체 개발 수요는 물론, 피지컬 AI를 학습시키려는 외부 기업에도 인프라를 개방해 누구나 쉽게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초 현대차는 새만금 112만 4000제곱미터(㎡, 약 34만 평) 부지에 9조원을 투자해 혁신성장거점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투자 분야는 로봇, AI, 수소 에너지,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이다. 전혜정 LG전자 연구위원은 '원(One) LG' 전략을 소개했다. 전 연구위원은 "LG 그룹은 계열사별로 장점을 살려 로봇 밸류체인 전반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LG이노텍은 센서와 다섯 손가락 핸즈, LG화학은 방수·내열 소재, LG디스플레이는 휴머노이드 얼굴부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로봇 연결과 위치를 인식하는 통신기술을, LG CNS는 휴머노이드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최 전무와 전 연구위원은 공통적으로 데이터 부족을 지적했다. 최 전무는 "챗GPT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뛰어난 성능을 보였던 것처럼 로봇도 대규모 데이터로 학습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로봇이 학습할 데이터가 부족해 상당한 비용을 들여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봇이 뛰어다니는 수준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는 크지 않지만, 빨래를 개고 물건을 조립하는 작업을 학습시키려면 수십~수백 배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위원은 부족한 데이터를 해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합성 데이터와 사람 시연 영상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작업 중인 사람을 영상으로 찍으면, 영상 속 팔의 관절값을 추출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성 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통계 특성이나 물리 법칙을 흉내 내서 생성한 데이터다.

2026.09.04 17:34진운용 기자

비상교육 비바샘, 교과서 속 지역 찾아간다…수업용 영상 13편 공개

비상교육 교수학습 플랫폼 비바샘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전국 지역을 직접 찾아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교육 영상 13편을 공개했다. 비상교육은 교사 단체 '상상그리다필름'과 공동 기획·제작한 '교과서로 떠나는 비상한 여행' 시리즈가 누적 조회 수 36만회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상은 비상교과서에 나오는 지역을 실제로 방문해 교과서에서 다루는 역사와 문화, 인물 등을 현장 모습과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재까지 경주와 수원, 종로, 공주, 부여, 제주, 광주, 전주, 인천, 대전, 안동, 영주, 강릉 등 13개 지역을 다뤘다. 비상교육은 올해 2개 지역을 추가해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뿐 아니라 과학과 미술, 음악 등 여러 교과 내용을 영상에 담았다. 정규 교과 수업 외에도 교과 간 연계 프로젝트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 과정에는 현직 교사들이 참여했다. 교사 단체 상상그리다필름과 비상교육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실제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정도행 상상그리다필름 대표 교사는 “교과서에 담긴 의미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교과서 내용과 연결해 보여주고자 했다”며 “교사가 직접 전하는 현장의 이야기가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교수 지원 콘텐츠는 학교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교사들과 협업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바샘은 오는 30일까지 해당 영상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은 비바샘 유튜브와 지역화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2026.09.04 17:28안희정 기자

에버스핀, 한기대에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웹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대학교, 교육 시장이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는 만큼 웹 보안 역량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에버스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동적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대형 금융사를 사이에서 검증된 'AI-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력을 대학교 및 교육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게 된 것이다. 대학교 등 교육 시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교내 주요 학사 시스템과 수강신청, 온라인 강의 플랫폼(LMS) 등을 노린 웹 스크래핑 등 자동화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학사 인프라 보호를 위한 에버세이프 웹 도입이 선제적인 보안을 이끌어낼 수 있겠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버세이프웹은 고정된 보안 로직을 분석해 우회하는 기존 해킹 방식을 원천 무력화하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매번 보안 모듈을 변화시킴으로써,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가 고정되지 않은 동적 보안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에버스핀 자체 개발 AI 제너레이터가 보안 코드를 끊임없이 자가 변형하기 때문에 해커의 분석 혹은 침입 시도 자체가 차단된다. 특히 에버세이프 웹은 ▲NH농협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권에서 실적을 쌓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티켓링크 등 공공과 엔터 영역에서도 도입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버세이프 웹을 LMS는 물론 통합 포털과 대표 홈페이지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스템 방어막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악의적인 매크로 및 스크래핑 등 자동화 기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이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이어 전북대학교도 웹 소스코드 보호 및 매크로 공격 차단을 위해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정보화운영팀 관계자는 "학사행정시스템과 LMS 등 교내 정보시스템은 학생들의 성적,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결집돼 있고, 자동화 공격으로부터 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금융권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함으로써 효과적인 공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04 17:14김기찬 기자

KT알파 쇼핑, 드라마 '신병4' 굿즈 내놓는다…한정판 텀블러 판매

KT알파 쇼핑이 KT스튜디오지니의 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KT그룹이 보유한 콘텐츠 IP를 커머스 상품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KT알파 쇼핑은 아웃도어·트래블 브랜드 밤켈과 함께 '신병4' 한정판 텀블러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군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의 특징을 살려 '멀티캠 트로픽' 디자인을 적용했다. 용량은 945ml이며 손잡이와 전용 빨대를 함께 구성해 사무실뿐 아니라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일부터 KT알파 쇼핑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9일부터는 KT 멤버십 커머스 '쇼핑라운지'에서도 선보인다. 가격은 3만800원이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신병'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KT스튜디오지니가 시즌제로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IP다. 군 생활과 조직 내 인간관계, 전우애 등을 소재로 시즌4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신병4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3화에서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전작 '신병3'의 최고 시청률인 3.3%를 넘어섰다. KT알파 쇼핑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다른 콘텐츠 IP와 연계한 상품 개발도 검토한다. 정준영 KT알파 T커머스모바일본부장은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IP에 KT알파 쇼핑의 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확장했다”며 “KT그룹의 다양한 콘텐츠 IP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7:14안희정 기자

충남콘진원, '게임스컴 2026' 충남공동관 참가 성료…245만 달러 상담 성과

충남 지역 유망 게임 기업들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을 상대로 활발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의 B2B 전시장에서 충남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131개국 36만 8000여명이 방문한 이번 게임스컴에서 진흥원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3개사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이번 충남공동관에는 1HP스튜디오의 수리검 순간이동 액션 플랫포머 '이나리', 컴파스비지오의 모바일 전략 배틀 게임 '배틀조커라운드', 케세라게임즈의 리듬 어드벤처 '니엔텀 오퍼스제로' 등 개성 있는 신작들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참가 기업들은 총 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총 245만 9500달러(약 3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케세라게임즈 16건, 컴파스비지오 13건, 1HP스튜디오 11건의 상담이 이어졌으며, 특히 컴파스비지오는 현지 파트너사와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가시적 성과를 냈다. 손병선 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게임스컴 2026 충남공동관은 지역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무대에서 직접 경쟁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하고 충남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7:12정진성 기자

롯데홈쇼핑, 伊 디자이너 브랜드 'ALV' 출시

롯데홈쇼핑이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비에로 마르티니가 만든 브랜드 'ALV'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의류와 신발을 시작으로 가방과 리빙까지 상품군을 넓혀 하나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토탈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ALV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ALV는 세계지도 패턴 가방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브랜드 '프리마클라쎄'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알비에로 마르티니가 2005년 만든 브랜드다. 현재 유럽 지역 400여개 멀티숍에서 의류와 잡화, 리빙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이탈리아어로 '멀리 여행하다(Andare Lontano Viaggiando)'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여권에 찍힌 출입국 스탬프에서 착안한 '트래블 모노그램'을 대표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기존 의류에 집중됐던 단독 브랜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한 브랜드의 상품군을 여러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ALV 역시 패션을 시작으로 잡화와 리빙까지 순차적으로 취급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70분간 진행된다. '트래블 모노그램 스니커즈'와 '핀타 펠레 재킷'을 판매한다. 트래블 모노그램 스니커즈에는 세계 각 도시와 날짜가 새겨진 출입국 스탬프 형태의 패턴을 적용했다. 핀타 펠레 재킷은 인조가죽에 주름 코팅을 적용하고 안감에는 ALV의 트래블 모노그램을 넣었다. 향후에는 가방 등 잡화와 리빙 제품도 추가해 ALV의 상품군을 확대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하나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경험하려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ALV를 단독 론칭했다”며 “의류와 신발을 시작으로 가방과 리빙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7:08안희정 기자

알뜰폰 '400Kbps' 데이터안심옵션 통할까

알뜰폰 업계가 이동통신 3사의 400Kbps 데이터안심옵션(QoS) 무상 지원에 힘입어 요금제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는 여전히 3Mbps·5Mbps 등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만큼, 실제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이통3사는 자사 망을 임대하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400Kbps 속도의 데이터안심옵션을 추가 비용 없이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도 기존 상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기본 데이터를 소진한 뒤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알뜰폰 요금제에 QoS를 지원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KT 역시 데이터 5.4GB 상품에 무상 QoS를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회사 KT엠모바일은 기존 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 적용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도 1.5GB 데이터 알뜰폰 요금제에 400Kbps QoS를 반영했다.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유모바일이 판매하는 1.5GB 상품에서도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는 요금 인상 부담 없이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에도 저속으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400Kbps가 높은 속도는 아니지만 알뜰폰에도 QoS 정책이 적용돼 알뜰폰 가입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알뜰폰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통사에 망을 빌려 쓰는 대가로 지불하는 도매대가가 알뜰폰 기업의 비용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400Kbps QoS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받으면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도 알뜰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400Kbps 속도는 메신저나 간단한 웹 이용에는 활용할 수 있지만 고화질 영상 시청이나 대용량 파일 내려받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매달 110GB 안팎의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에도 3Mbps나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반면에 알뜰폰이 새롭게 내놓은 상품의 경쟁력은 더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다. 다른 관계자는 “기본 요금제에 400Kbps QoS를 얹어주는 알뜰폰 기업이 늘어나겠지만,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고속 데이터가 포함된 주력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저속 무제한 데이터가 적용된 요금제의 가입자 증가세는 시장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9.04 17:04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주 기판 'HDI' 조달 골머리

삼성전자 스마트폰(MX)사업부가 주 기판(HDI·High Density Interconnect) 조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외 인쇄회로기판(PCB) 업체가 HDI보다 수익성이 높은 품목에 집중하면서 삼성전자 입장에서 HDI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제조원가를 낮춰야 해서 HDI 구입가를 당장 높이기도 어렵다. PCB는 HDI와 반도체 기판 등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다. 4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외 PCB 업체들이 스마트폰 HDI 생산에 사용했던 일부 장비를 메모리 모듈 PCB 등 반도체 관련 PCB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 전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관련 PCB 수익성이 HDI보다 높다. 업계 관계자 A는 "최근 HDI보다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관련 PCB를 생산하기 위해 CO2 레이저 설비 등을 전용하는 PCB 업체가 늘고 있다"며 "메모리 모듈 PCB 등 반도체 관련 품목도 가격이 높지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부품 가격을 소폭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관련 PCB 가격이 오르면서 HDI와 수익성 격차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관련 PCB 수요가 늘면서 특정 설비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 등이 만드는 CO2 레이저 설비는 지금 발주하면 입고까지 2~3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중국 업체가 국내 레이저 가공업체로부터 중고 설비를 신제품 가격에 매입하는 사례도 생겼다. 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스마트폰 HDI를 충분히 조달하기 어려운 요인이 된다. 여러 스마트폰 업체 중 삼성전자의 HDI 조달이 특히 어려운 이유는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올해 수익성이 나쁘더라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 제품 비중이 중국 업체보다 높아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체 시장이 나빠지는 상황에서 출하량 확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지난 8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억 7000만대로 전년비 14.4% 줄겠지만, 삼성전자가 출하량과 점유율을 모두 늘리며 1위를 애플로부터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5년 2억 4000만대(12억 5000만대 중 19.2%)에서 2026년 2억 4200만대(10억 7000만대 중 22.6%)로 0.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리려면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HDI가 병목으로 부상한 것이다. 앞선 업계 관계자 A는 "삼성전자가 HDI 가격을 올려야 PCB 업체들이 적극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HDI 가격을 올리면 MX사업부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MX·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 2분기 7350억원 적자였다. 증권가에선 연간 413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HDI를 양산 중인 기업은 국내 디에이피와 코리아써키트, 중국 패스트프린트 등이다. 디에이피는 반도체 관련 PCB를 생산하지 않는다. 코리아써키트 등 나머지 업체는 메모리 모듈 PCB, 반도체 기판 등 반도체 관련 품목을 함께 만든다. 삼성전기 등 여러 국내 PCB 업체는 수년 전 HDI 사업을 차례로 중단했다. 삼성전자에 납품했던 스마트폰 HDI 수익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 B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등이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HDI 사업을 과거 중단했다"며 "삼성전자 MX사업부가 HDI 사업 수익성을 보장했다면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6:57이기종 기자

스마일게이트, 'TGS 2026' 부스 세부 프로그램 공개…신작 2종 출격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도쿄 게임쇼 2026' 참가를 앞두고 신작 2종의 현장 부스 프로그램과 이벤트 구성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해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와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이하 데드 어카운트)'의 부스 세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TGS 2026의 전시장 2홀에 마련되는 부스는 중앙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 타이틀 체험 공간을 조성해 시연과 다채로운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시' 부스는 캐릭터 비주얼을 강조한 대형 LED 게이트와 4면 LED 타워를 배치해 몰입감을 높였다. 시연 및 공식 SNS 팔로우, 사전예약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이츠카 캐릭터 클리어 백과 캐릭터 만쥬 키링을 지급하며, 다키마쿠라와 마우스패드 등이 포함된 한정판 가챠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메인 무대에는 유명 코스어 '이오리 모에'와 '에나코'가 게스트로 나서 코스프레 세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페이지를 열고 이츠카, 엔데 등 주요 캐릭터 5종의 정보와 세계관을 공개했다. '데드 어카운트' 부스는 푸른 불꽃 콘셉트의 연출과 LED 화면을 통해 원작 IP의 감성과 실제 플레이 장면을 전달한다. 현장 시연과 사전등록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부채, 캔 뱃지, 스티커를 증정하며, 대형 가챠를 통해 데스크 매트와 티셔츠 등 오리지널 굿즈를 제공한다. 해당 작품은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RPG로 5인 캐릭터의 연계 스킬 액션이 특징이며, 현재 양대 앱 마켓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CBO는 “지난해 TGS에서 보내준 현지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두 타이틀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정식 출시 전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6.09.04 16:50정진성 기자

"몸집 줄이고도 더 남길까"…홈플러스, 회생 성패 '수익성'에 달렸다

회생계획안 인가로 청산 위기를 넘긴 홈플러스가 몸집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핵심 점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가 제시한 2030년 예상 매출은 기업회생절차 신청 전인 2024회계연도보다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마트업계가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홈플러스가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년 6개월 만에 회생계획안 인가…핵심점포 중심 재편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일 열린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표결 직후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등 주요 채권자들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면서 홈플러스는 청산 위기를 넘기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약 1년 6개월간 이어진 회생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향후 회생계획안대로 변제가 이뤄지면 회생절차는 종결된다. 홈플러스의 영업 기반은 회생절차를 거치며 크게 축소됐다. 기업회생절차 신청 당시 126개였던 점포는 현재 67개로 약 47% 줄었다. 이번에 인가된 회생계획안은 자가점포 매각과 추가 담보대출 등을 통해 변제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8년 2월까지 자가 점포 19곳을 매각해 신탁담보채권을 전액 상환한다. 이후 담보권이 해제되면 다른 보유 자가점포를 추가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아 채권변제에 활용한다. 즉 자가점포 매각 등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고 남은 점포의 영업 경쟁력을 회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2030년에는 67개 점포의 영업이 모두 정상화된 상태로 연 매출 약 4조 3000억원, 영업이익 약 1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40% 줄어드는데 목표 영업이익률은 3.8%...가능할까 다만 점포망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회생계획안에 제시된 실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점포 구조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을 낮추더라도 축소된 사업 규모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동시에 과거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전인 2024회계연도 매출은 6조 9919억원으로 2030년 목표인 4조 3000억원보다 약 2조 7000억원 많다. 2030년 목표 매출은 2024회계연도와 비교하면 약 38.5% 줄어드는 수준이다. 반면 영업손익은 같은 기간 3142억원 적자에서 1628억원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 계산하면 영업이익률은 2024회계연도 –4.5%에서 2030년 약 3.8%로 8.3%포인트 개선되는 것이다. 특히 2030년 목표로 세운 영업이익률은 홈플러스가 과거 흑자를 냈던 시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2018회계연도에는 매출 7조 6598억원, 영업이익 259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약 3.4%였다. 2019회계연도에는 매출 7조 3002억원, 영업이익 1602억원으로 약 2.2%를 기록했다. 2020회계연도에도 매출 6조 9662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1.3%였다. 대형마트업계가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도 홈플러스에는 부담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대형마트는 5개월 연속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7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해 할인점 총매출은 11조 6494억원, 영업이익은 872억원으로 단순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약 0.7%에 그쳤다. 롯데마트의 국내 할인점 역시 지난해 영업손실을 내면서 영업이익률은 –1.44%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성장과 각종 규제 등으로 대형마트 업황이 과거와 달라진 데다 홈플러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상당 부분 흔들렸다”며 “상품 구색과 협력사·소비자 신뢰 회복이 정상화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6:49김민아 기자

운전도 만보기처럼…티맵, 주행거리 따라 포인트 쏜다

티맵이 걷는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만보기 혜택을 운전자까지 확대한다.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만큼 보상을 제공하는 '운전 만보기'를 추가해 내비게이션 이용 자체를 리워드와 연결한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티맵 만보기'에 주행거리를 기반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 만보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걸음 수뿐 아니라 자동차 이동도 보상 대상으로 포함해 티맵의 핵심 이용자인 운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운전 만보기는 하루 동안 자동차로 이동한 누적 거리를 기준으로 단계별 보상을 제공한다. 먼저 5km를 주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10km부터 50km까지 10km 단위의 목표를 채울 때마다 '티맵 복권'이 지급된다. 복권에서는 최대 5만원 상당의 티맵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모은 포인트는 티맵에서 제공하는 여러 종류의 기프티콘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걷기 만보기와 운전 만보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자동차와 도보 이동을 별도로 계산하기 때문에 출퇴근 때 자동차를 이용하고 퇴근 후 산책한다면 하루 동안 주행거리와 걸음 수 양쪽에서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맵이 기존 운전자에게 제공해온 서비스와도 결합된다. 이용자는 운전점수를 활용해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이동로그로 자신의 이동 패턴을 확인하는 동시에 운전 만보기를 통해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티맵 홈 화면에서 '만보기 시작하기'를 누른 뒤 운전 만보기 탭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화면에서는 당일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뿐 아니라 최근 7일 동안의 주행거리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전 만보기는 걷기에 집중됐던 만보기 리워드를 티맵의 핵심 기능인 내비게이션까지 확장한 서비스”라며 “출퇴근을 비롯한 이용자의 평소 이동이 자연스럽게 혜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티맵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외에도 실시간 도보 길 안내와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와 도보를 포함한 일상 이동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이동 라이프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4 16:49박수형 기자

인크로스, 틱톡 공식 에이전시 파트너 됐다

인크로스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의 에이전시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는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마케팅 수행 능력을 갖춘 기업을 틱톡이 심사해 공식 파트너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에이전시 부문은 광고 소재 개발과 미디어 운영은 물론 캠페인 효과 측정까지 광고 마케팅 전반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크로스는 그동안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틱톡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광고주의 사업 목표와 이용자 특성을 분석해 미디어 전략을 짜고 실제 광고 집행과 운영, 결과 분석을 거쳐 캠페인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관련 역량을 쌓았다. 이번 공식 파트너 선정을 통해 틱톡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틱톡이 제공하는 최신 광고 상품과 플랫폼 인사이트를 캠페인에 활용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이용자 유입, 구매 가입 등 전환에 이르기까지 광고주별 목표에 맞춘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플랫폼 특유의 콘텐츠 소비 방식도 광고 전략에 적극 반영한다. 틱톡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 특성에 맞는 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 집행 전략을 연계해 캠페인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크로스는 틱톡뿐 아니라 구글과 메타 등 주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협력하며 매체별 광고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 플랫폼별 이용자와 광고 상품에 대한 이해에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전략 기획부터 광고 집행, 운영과 사후 성과 분석까지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 AI 기술도 광고 사업에 접목하고 있다. AI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와 자체 AI 에이전트 '아이노바(i-Nova)' 등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광고주의 실질적인 성과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틱톡 에이전시 파트너 선정은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 광고 전문성과 틱톡 캠페인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변화하는 미디어와 콘텐츠 환경에 맞춰 주요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6:46박수형 기자

CJ ENM, 아마존 통해 美 FAST 시장 공략

CJ ENM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자체 브랜드 FAST 채널을 열고 미국 K-콘텐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보유하고 있는 드라마와 영화, K팝 콘텐츠를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신규 시청자를 확보하고 기존 콘텐츠의 활용 범위도 넓힌다는 전략이다. CJ ENM은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CJ ENM K-Stories'와 'CJ ENM K-Pop' 등 FAST 채널 2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채널은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프라임 비디오 이용자는 별도 콘텐츠 이용료 없이 광고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전면에 내세운 'CJ ENM K-Stories'에서는 CJ ENM이 그동안 축적한 주요 작품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첫 달에는 드라마 '더케이투(The K2)', '그녀의 사생활', '구미호뎐'과 영화 '베테랑', '엑시트' 등이 편성된다. K팝에 특화된 'CJ ENM K-Pop'은 음악과 아티스트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채운다. CJ ENM의 디지털 음악 스튜디오 M2가 제작한 콘텐츠를 비롯해 'MPD 직캠(FanCam)' 시리즈와 여러 K팝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FAST 채널 모두 매월 편성 콘텐츠를 교체해 새로운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채널 출시는 CJ ENM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콘텐츠 협력 범위를 FAST까지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작 중심의 기존 스트리밍 유통과 달리 CJ ENM이 장기간 축적해 온 라이브러리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과거 흥행작이나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노출 기회가 적었던 작품도 FAST를 통해 미국 시청자에게 다시 선보일 수 있다. CJ ENM은 이를 통해 기존 IP의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K-콘텐츠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를 새로운 시청층으로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을 확대해 미국 전역의 더 많은 시청자에게 CJ ENM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FAST 채널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인기 드라마와 영화, 음악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라이브러리 콘텐츠와 숨은 명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K-콘텐츠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4 16:43박수형 기자

방미심위, 청소년 미디어 윤리교육 확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 창작자 대상 미디어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윤리와 책임의식을 갖춘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미심위와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 충북, 대구, 광주, 경북, 대전 등 6개 지역 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와 사전 신청을 마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미디어 윤리의 이해 ▲방송·통신 심의규정과 위반 사례 학습 ▲모의 방송·통신 심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방송통신 심의 절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성적 딥페이크와 차별 혐오표현 등 불법 유해정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책임의식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미심위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윤리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선 학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미심위 관계자는 “기술 발전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는 불법·유해정보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미디어 윤리 교육을 지속해왔다”며 “그간 축적한 역량과 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6:40박수형 기자

'보내기 쉽게, 믿고 사게'…중고거래 3사, 거래 경험 경쟁↑

중고거래 플랫폼 경쟁이 매물 확보를 넘어 결제와 배송, 검수 등 거래 전반의 이용 경험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고나라가 당근과 번개장터에 이어 비대면 택배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각 플랫폼이 배송 편의성과 거래 범위, 검수 등 저마다의 강점을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나라는 최근 방문 수거형 서비스 '문앞택배'를 정식 출시했다. 판매자가 상품을 포장한 뒤 지정 장소에 두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판매자가 편의점이나 택배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고나라, 문 앞에 두면 수거…배송 편의 높인다 중고나라가 배송 편의성을 강화한 배경에는 높은 택배 거래 비중이 있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거래 가운데 약 85%가 택배 거래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배송은 중고거래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문앞택배를 통해 판매자의 배송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문앞택배 배송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자는 택배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구매자는 무료택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송 가능한 물품가액도 기존 50만원 이하에서 최대 3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다만 모든 상품에 동일한 배송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물품가액 구간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으며, 택배사의 배상책임 한도 역시 이용자가 지불한 요금과 신고한 물품가액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적용되는 구조다. 중고나라는 서비스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향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체 정책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문앞택배를 이용할 때 판매자가 구매자의 배송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향후 판매자가 구매자의 주소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상품을 발송할 수 있도록 주소 미노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물 확보 넘어 '거래 경험' 경쟁 당근과 번개장터는 이미 비대면 중고거래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근은 '바로구매'를 통해 결제와 배송을 연계하고 있으며, 제휴 택배사가 판매자를 방문해 상품을 수거하는 방식도 제공한다. 바로구매 거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지역 기반 직거래의 한계를 넓혔다. 번개장터는 방문택배와 편의점택배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번개케어'를 통해 명품·스니커즈·디지털기기 등 일부 상품의 검수·검품을 지원한다. 판매자가 보낸 상품을 검수한 뒤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고가 상품의 정품 여부와 상품 상태 등에 대한 거래 불안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택배비를 부담하는 방식도 플랫폼마다 다르다. 중고나라는 판매자가 배송비를 부담하는 구조지만 현재 이벤트를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당근은 구매자가 택배비를 부담한다. 번개장터에서는 판매자가 상품 등록 시 배송비 포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세 플랫폼이 배송과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방향은 같다. 상품을 발견하고 결제한 뒤 받아보기까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불안을 줄이고,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뿐 아니라 거래 과정의 불편을 얼마나 줄이고 신뢰를 높이느냐도 중고거래 플랫폼의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입장에서도 각자의 거래 방식이나 상황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9.04 16:37안희정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박병현 ▲인공지능전환지원과장 권은태 - 2026년 9월4일자.

2026.09.04 16:3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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