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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DC 자회사 사업 본격화..."AI 인프라, 핵심 성장축으로"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전문 자회사인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을 통해 실행 체계를 정비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통신과 AI를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묶어 AI 인프라를 장기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4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텔레콤은 3개 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 영업익으로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통신과 AI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통신 사업과 AI 사업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하고, AI 인프라는 장기 핵심 성장축이 되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DC 자회사인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을 설립해 AI 인프라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실행 체계를 정비했다. SK텔레콤은 AIDC 전반 전략과 위험 관리, 글로벌 협력을 총괄하고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이 AIDC 운영과 확장, 사업 개발을 추진하는 구조다. SK하이퍼는 지난 7월 설립 이후 부지를 확보하고 울산에서 일부 용량에 대한 건축 허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사업자 세네 곳과 구체적 사업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울산 외 복수 지역 후보지에서도 부지 확보와 고객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까지 초기 가동 물량에 대한 고객을 확보하고, 인허가와 구축 절차를 거쳐 2029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AIDC를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 1분기 설립 예정인 SK호라이즌은 수도권 중심 DC 사업, 울산 100MW급 AIDC 구축,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기존 커머셜 계약과 파이낸싱 구조가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SK텔레콤이 지분 51%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확보한다.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이 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재무 부담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가와트(GW)급 AIDC 개발을 담당하는 SK하이퍼는 향후 커머셜 계약 체결과 대규모 투자 재원 조달 등 사업 개발에 필요한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구체화 과정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2300만 가입자와 결제 체계, 여러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입자 AI 사용을 관리하고 목적에 맞는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토큰 게이트웨이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CFO는 “공공, 국방 등 소버린 영역에서 먼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토큰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AI 사용과 운영에서 수익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B2B, B2C 서비스도 같은 기반 위에서 통신 상품과 연계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은 가입자 회복과 가입자 가치 중심 효율적인 시장 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을 회복해 나가고 있고, 3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등 플래그십 단말 출시에 힘입어 우량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배병찬 MNO 전략실장은 “3분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라는 모멘텀을 활용해 우량 가입자 확보와 외국인 등 공략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매출과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본원적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간다면 MNO 매출은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SA는 현재 주요 기술에 대한 연구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상용화 예정이다. 6G는 2029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단계로, 상용화는 2030년 이후를 점치고 있다. 주주환원에 대해선 최소한 현재 수준의 배당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 CFO는 “GW급 AIDC 투자 상당 부분은 재무적 투자를 활용해 자사투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외부 자금을 활용하더라도 자금 부담은 발생하는 만큼, 사업별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 자금 조달 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트로픽 지분 매각과 관련해선 “AIDC를 비롯한 중장기 투자 계획과 실제 자금 소요,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스페이스X 미국 내 주파수 취득이 한국 통신 생태계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한국 통신사는 이미 전국 5G망과 높은 수준의 인빌딩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라면서도 “위성과 지상망 결합을 통해 기존 위성 통신 커버리지와 데이터 수용 용량 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기술 발전과 사업 모델, 규제 변화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8:11홍지후 기자

코히어, 소버린 고객의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AI 구축 촉진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국방 AI 액셀러레이터 설립

공공 부문의 소버린 AI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프로젝트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운영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원 싱가포르, 2026년 11월 4일 /PRNewswire/ -- 규제 산업과 정부를 위한 소버린 AI 선도 기업 코히어(Cohere)가 11월 3일 싱가포르에 국방 AI 액셀러레이터(Defence AI Accelerator)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액셀러레이터는 국방 기관과 기타 소버린 고객이 보안 수준이 높은 환경에서 AI 실험 단계를 넘어 신속하게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 AI 액셀러레이터는 국방 분야 AI 혁신을 위한 전용 거점으로서 실무 협업, 기술 전문성, 엔지니어링 자문을 제공해 개념 증명(proof-of-concept)부터 실제 운영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여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기술 시연 행사와 달리 이 액셀러레이터는 실제 구축과 운영에 중점을 둔다. 소버린 고객이 실제 환경에서 코히어의 모델과 에이전틱 AI 플랫폼 North를 시험하고, 검증된 솔루션을 확장해 운영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는 아시아·태평양(APAC) 전역에서 신규 투자, 현지 파트너십, 추가 사무소 개설을 통해 2027년 말까지 역내 사업 기반을 4배로 확대하려는 코히어 계획의 일환이다. 국방 AI 액셀러레이터는 싱가포르 공공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투명성에 가장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조직을 위한 기업용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코히어의 목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코히어의 앤드루 장(Andrew Chang)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역내 정부와 기업들은 실험 단계를 넘어 안전한 운영 환경에 에이전틱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 국방 AI 액셀러레이터는 코히어의 소버린 AI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전문성, 구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보안, 거버넌스, 운영 신뢰성에 관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충족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하며 확장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코히어의 플랫폼은 보안에 가장 민감한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환경에 적합한 온프레미스, 에어갭, 하이브리드 구축 방식을 지원해 소버린 고객이 데이터와 AI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액셀러레이터는 코히어의 엔터프라이즈급 North 플랫폼을 활용한다. North는 이미 싱가포르의 여러 규제 대상 조직에 성공적으로 구축돼 보안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액셀러레이터 참여 기관은 다음을 포함해 AI를 안전하게 대규모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 전문성, 구축 지원을 제공받는다. AI 프로젝트를 개념 증명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코히어 엔지니어와의 실무 협업 미션 크리티컬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험하며 검증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기존 시스템, 업무 흐름, 운영 환경과의 통합 지원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에어갭 인프라 전반에 걸친 유연한 구축 옵션 AI 시스템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와 관리 통제 우선순위가 높은 워크로드와 대규모 구축을 위해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AI 모델 및 North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 국방 AI 액셀러레이터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소버린 AI 투자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출범한다. IDC는 소버린 AI가 역내 정부 투자 우선순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80% 가 핵심 업무 워크로드에서 AI 주권을 우선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히어 소개 2019년 설립된 코히어는 규제 산업과 정부를 위한 소버린 AI 선도 기업으로, 조직이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식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면서 자체 AI 시스템을 소유하고 운영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히어의 통합 플랫폼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 환경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구축 유연성을 제공한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코히어는 샌프란시스코, 런던, 뉴욕, 베를린, 몬트리올, 오타와, 싱가포르, 파리, 도쿄, 아랍에미리트, 서울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co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코히어, 아만다 태거트(Amanda Taggart), 부사장, 커뮤니케이션, press@cohere.com

2026.11.04 18:10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외신 기자단, 위항 혁신 발전상 탐방

베이징 2026년 11월 4일 /PRNewswire/ -- 한국, 튀르키예, 미국, 쿠바 언론사 기자들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항저우시 위항구의 첨단 기술 기업과 현대 농업 시범단지 여러 곳을 방문했다. 기자들은 현장 방문과 체험을 통해 위항구가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에서 이룬 성과를 직접 살펴봤다. 기자단은 10월 26일 선도적인 종합 3D 솔루션 제공업체 스캔테크(Scantech)를 방문해 3D 시각 디지털화 기술을 살펴보고 체험하며 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쿠바 프렌사 라티나(Prensa Latina) 통신의 이사우라 디에스(Isaura Diez) 기자는 3D 스캐너를 사용해 본 뒤 스캐너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장비 자체와 그 기반 기술 모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와 산업 분야를 비롯해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10월 27일 기자단은 외골격 로봇의 개발과 응용에 주력하는 국가 첨단기술기업 로보CT 테크놀로지(RoboCT Technology)를 방문해 외골격 로봇의 연구개발과 실제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로보CT에서 기자들은 외골격 장비가 척수 손상과 뇌졸중으로 하지 기능에 장애가 생긴 환자들이 다시 일어서고 걷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봤다. 또한 생각만으로 재활 동작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도 확인했다. 튀르키예 신문 아이딘릭(Aydinlik)의 한 기자는 GoGo-H Pro 외골격 장비를 착용한 뒤 놀라울 정도로 가볍다고 호평했다. 그는 마치 자신의 몸 일부처럼 느껴졌다며, 중국의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선도적인 핵심 부품 공급업체 자이노바(Xynova)에서는 AP통신(Associated Press)의 댄 산도발(Dan Sandoval) 계약 사진기자가 자유도가 높고 정교한 동작이 가능한 로봇 손 제품 Flex 2를 착용했다. 그는 이 제품이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단은 징산진에 있는 첸시 친환경 농업 시범단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디지털 벼 모종 재배와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시스템이 벼 생산 전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봤다. 항저우의 새로운 도심인 위항구는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제, 첨단 기술, 도시•농촌 발전 및 농촌 활성화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52790.html

2026.11.04 18:10글로벌뉴스

파테오, NVIDIA DRIVE AGX Thor 기반 AI Box에 NVIDIA Nemotron 및 ByteDance Doubao 탑재로 차량 내 AI 고도화

상하이 2026년 11월 4일 /PRNewswire/ -- 파테오(PATEO)가 엔비디아(NVIDIA)의 NVIDIA DRIVE AGX Thor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Box에 NVIDIA Nemotron과 3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ByteDance Doubao 언어 모델을 탑재해 차량 내 AI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로컬 AI 추론과 파테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결합해 다국어 상호작용, 차량 실내 상황 파악, 차량 기능 간 연계 제어를 지원한다. 파테오는 베이징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Auto China 2026)에서 바이트댄스 및 주요 신에너지차 제조업체와 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요 신에너지차 제조업체의 차세대 차량 프로젝트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양산은 2027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PATEO AI Box Powered by NVIDIA DRIVE AGX Thor Nemotron과 Doubao를 활용한 차량 내 로컬 추론 파테오는 차량용 모델 제품군에 음성 인식용 NVIDIA Nemotron 3.5 ASR을 통합했다. 또한 바이트댄스와 협력해 3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전문가 혼합 방식의 언어 모델 Doubao를 통합했다. 이 제품군에는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과 의미 분류 및 요청 거부를 위한 20억 개 매개변수의 언어 모델도 포함돼 있다. 통합 제품군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 로컬에서 추론을 실행하며, 다국어 음성 상호작용과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 연결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핵심 AI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커넥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파테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음성, 시각 및 센서 입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요청과 차량 실내 상태를 해석한다. 차량 안전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실내 제어 기능과 온라인 서비스를 호출하고, 동시에 진행되는 작업을 조율하며, 장시간 실행되는 요청을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의 동의를 받으면 선호도와 습관을 기억해 이후 상호작용을 개인화할 수도 있다. AI Box로 차량 실내에 선제적 인텔리전스 구현 파테오의 AI Box는 주행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실용적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Sentinel AI는 주차 위반, 침수, 화재 등의 위험을 식별하고 경고할 수 있다. 더운 날 출퇴근 시 탑승자는 음성 명령이나 제스처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공조 설정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장시간 주행할 때는 AI 에이전트가 운전자의 피로를 감지하고 창문을 열거나 좌석 마사지 기능을 작동할지 물을 수 있다. 대기질이 나쁜 지역에서는 위치와 학습한 운전 습관을 바탕으로 창문을 닫고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하도록 제안할 수 있다. NVIDIA DRIVE AGX Thor 기반의 AI Box는 인지, 추론, 실행, 학습을 연결한다. 이러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TOPS로 측정되는 최대 연산 성능과 함께 메모리 대역폭도 뒷받침돼야 한다. 주행 중 대화가 이어지고 에이전트가 동작하면서 맥락이 축적되면 모델의 키-값(KV) 캐시가 커져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다. Thor의 가속 컴퓨팅 성능과 높은 메모리 대역폭은 응답성이 뛰어난 로컬 추론을 지원한다. AI Box는 차량 안전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콕핏 제어 기능과 커넥티드 서비스, 동시에 진행되거나 장시간 실행되는 작업을 조율한다.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선호도와 습관을 기억하며, 클라우드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개선한다. AI Box의 모듈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차량 내 시스템 및 엔비디아의 엣지 및 클라우드 AI 생태계와의 통합은 다양한 차량 프로젝트에서 모델 배포, 튜닝, 맞춤화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메인 제어 칩을 교체하지 않고 전용 AI 연산 성능을 추가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더 큰 모델이나 동시 멀티모달 상호작용, 선제적으로 작동하는 에이전트를 지원할 수 없는 프로세서가 탑재된 기존 차량에도 업그레이드 방안을 제공한다. 토크노믹스와 피지컬 AI로 하드웨어를 넘어 사업 확장 파테오는 AI Box를 기반으로 일회성 하드웨어 공급에서 지속적인 AI 서비스 및 운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파테오의 차량 내 토크노믹스(Tokenomics) 전략은 AI 기능의 배포와 사용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해 초기 하드웨어 판매 이후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테오는 2026년 6월 마이닝램프 테크놀로지(Mininglamp Technology), 쉰처 테크놀로지(Xunce Technology), 사이모 테크놀로지(Saimo Technology)와 파트너십을 맺고 토큰 기반 피지컬 AI 월드 모델과 TokenOS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온디바이스 하드웨어, 시뮬레이션 테스트,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NVIDIA DRIVE AGX Thor를 기반으로 구축된 AI Box는 파테오가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와 차량 프로젝트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파테오는 지능형 상호작용과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로봇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파테오는 중국 내 주요 로봇 컴퓨팅 공급업체의 프로젝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차량을 넘어 피지컬 AI 응용 분야에 자사의 플랫폼 역량을 적용할 기회를 확보했다. 온디바이스 모델과 AI 에이전트의 자동차 분야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파테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자사의 콕핏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문성을 결합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재사용 가능한 기술, 다양한 차량 프로젝트에 걸친 적용, 지속적인 AI 서비스에 주력함으로써 스마트 콕핏 공급업체에서 AI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더 넓은 피지컬 AI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26.11.04 18: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파파존스와 맞손…피자 할인·한정 아이템 제공

스마일게이트의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이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와 손잡고 할인 혜택과 한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연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이 '파파존스'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로드나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조건에 부합하는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파파존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주문할 때 이를 적용하면 30% 할인 혜택과 함께 '스페셜 인게임 쿠폰'을 받는다. 인게임 쿠폰은 피자 배달 완료 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용자는 해당 쿠폰을 등록해 '배달부 호문의 파파존스 쿠폰', '장인 승급서', '찬란한 생명의 핵', '시간의 조각', 버프 아이템 '존스 페이버릿', '골드 꾸러미 상자' 등 6종의 아이템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중 '배달부 호문의 파파존스 쿠폰'은 게임 내 제작 메뉴의 이벤트 탭에서 '마스터 승급서'를 비롯해 신규 탈것 스킨 '파파존스 토핑크루저', 아바타 스킨 '피자 마스터 파파' 등을 제작하는 재료로 쓰인다. 첫 협업 당시 선보였던 탈것 스킨 '파파존스 도우 버스터' 역시 이번 제작 항목에 포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출석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17일까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일시적으로 공격력과 방어력 등 전투 능력치를 높여주는 버프 아이템 '존스 페이버릿'을 매일 획득할 수 있다.

2026.11.04 18:10진성우 기자

美 ESS 낙수 효과 본격화…배터리 소재사도 수주 행렬

우리나라 배터리셀 기업들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거두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에 낙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셀사들이 현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재정비에 나서면서 국내 소재사들의 사업 기회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은 미국 ESS 배터리 생산을 위해 국내 소재 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미국 ESS 시장에서 선호하는 LFP 배터리의 경우 그동안 국내 소재 공급망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이런 판도를 바꾼 것은 ESS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미국 현지생산세액공제 수령 조건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수령하기 위해선 금지외국단체(PFE)로부터 조달한 배터리 소재 제한 비율을 준수해야 한다. PFE에는 현재 LFP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 기업(자본율 25% 이상)이 포함된다. 이 제한 비율은 올해 40%에서 오는 2030년 15%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중국 기업들이 LFP 소재 공급망을 주도하는 만큼 국내 소재업체에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수요가 보장된 시장이 마련되면서 국내 소재 기업들도 미국 ESS 시장을 공략할 여건이 갖춰졌다. 이에 따라 다수 업체가 수년 전부터 LFP ESS 배터리용 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를 추진해왔다. 최근 들어 이 투자가 수주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양극재 업계의 수혜가 두드러진다.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비PFE를 통한 양극재 조달이 필수적이다. 실제 엘앤에프와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배터리셀 3사와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조원대 수주를 확보했다. 대규모 수주에 따라 엘앤에프는 최대 12만톤까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현 LFP 양극재 수주 실적을 고려하면 라인 전환 또는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우선 1개 라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배터리셀사들의 수주 실적에 따라 공급이 확대될 여지도 있다. 기업들이 이미 수년 치 생산량에 대한 수주를 확보했고, 초과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라인 전환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 ESS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엘앤에프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의 계약 사실을 밝히면서 최소 의무 수량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SDI와는 합의에 따라 현 계약 상 공급 종료 시점인 2029년에서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포스코퓨처엠도 SK온과의 계약에 2년 추가 연장 옵션을 포함시켰다. PFE 요건이 강화될 예정이고, 배터리셀사들의 사업 전략을 감안하면 다른 소재사들도 미국 LFP ESS 배터리향 수주를 거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극재뿐 아니라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주요 소재에 대해서도 비PFE 공급업체 발굴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FE 외에도 미국이 전력설비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마찬가지로 공급망에서 중국 기업 비중을 축소하려는 기조를 보이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행정명령과 관련해 “구체적 적용 대상과 범위는 (향후 발표될) 시행기준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조치로 현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저희 같은 비PFE 기업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SDI도 지난 29일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주요 업체들과 LFP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PFE 요건 충족을 위한 공급망을 지속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11.04 18:05김윤희 기자

한강라면 받으러 올라탔다가 '전력 질주'…푸드위크 코리아 가보니

“러닝과 자전거 중 어느 것을 하시나요?” 오뚜기 부스 입구에 도착하자 안내 직원이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중 어떤 게임에 참여할지 물었다. 방문객들은 선택한 종목에 따라 줄을 섰다. 미션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경품은 라면 한 개. 익숙한 진라면이 아닌 최근 오뚜기가 출시한 '한강라면'이었다.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서는 라면업체들이 새로 키우는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뚜기는 한강라면을,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대신 프로틴 파스타 '탱글'을 선보였다. 농심과 팔도도 각각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과 '왕뚜껑 국물라볶이'를 들고나왔다. 게임과 취향에 맞춘 시식으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며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SNS에서만 보던 '한강라면'…게임하고 맛보고 오뚜기 부스에서 선택한 것은 자전거 게임이었다. 주어진 시간 안에 페달을 밟아 화면 속 온도를 100도까지 올리는 '한강라면 끓이기 대작전'이다. 한강에서 즐길 법한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를 게임으로 구현하고 미션에 성공하면 한강라면을 증정했다. 게임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자전거에 올랐지만 예상과 달랐다. 발을 빠르게 굴려도 화면 속 온도는 생각보다 더디게 올라갔다. 이러다 실패하겠다는 생각에 고개를 숙이고 페달을 밟는 데 집중했다. 실제 자전거를 타듯 열심히 발을 움직인 끝에 가까스로 목표를 채웠다. 옆에서 체험하던 방문객들도 달리기에 몰입한 모습이었다. 부스에 전시된 한강라면 조리기계에서는 시식용 라면을 끓였다. 한강공원에서 기계로 끓여 먹던 라면을 전시장에서도 맛볼 수 있었다. 시식에 참여한 30대 여성 관람객은 “SNS에서 신제품 출시 소식을 보고 궁금했지만 주변 마트에서는 찾지 못했다”며 “직접 먹어보니 맛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이번 부스에서 '한강라면은 역시, 오뚜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활동과 즉석 라면 시식을 묶어 신제품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경험이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K-식문화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강라면은 역시 오뚜기'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신제품 '한강라면'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한강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식 처방전' 받아보니…라면마다 달라지는 토핑 삼양식품·농심·팔도가 함께 참여한 '제철 페어링 하우스'에서는 세 장의 '미식 처방전'이 눈에 들어왔다. 제품 이름 아래 제철 식재료와 추가 토핑이 그림으로 나열돼 있었다. 제철 식재료 한 가지와 토핑 두 가지를 고른 뒤 시식존에 쿠폰을 제시하면 원하는 조합을 맛볼 수 있는 방식이다. 농심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의 선택지는 표고버섯과 토란대였다. 여기에 닭가슴살 슬라이스·들깨가루·깻잎 중 두 가지를 더할 수 있었다. 익숙한 육개장 국물에 버섯 향을 더하거나 들깨가루를 곁들이는 등 취향에 따라 조합을 달리하도록 했다. 삼양식품의 '탱글 갈릭쉬림프 프로틴 파스타'에는 백잣과 느타리버섯이 준비됐다. 추가 토핑은 파르메지아노 치즈·루꼴라·미니 칵테일새우였다. 팔도 '왕뚜껑 국물라볶이'는 수박무와 대파채 중 하나를 고른 뒤 다진 마늘·비엔나소시지·슈레드치즈 중 두 가지를 더하는 구성이었다. 부스 벽면에는 각 제품과 협업한 농가와 추천 조리법도 소개됐다. 처방전에서 고른 식재료의 생산 배경과 제품에 곁들이는 방법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스티커를 모으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세 회사의 제품 선정에는 제철 식재료와의 조화뿐 아니라 육성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도 담겼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하고 친근한 육개장사발면의 맛을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을 소개하고자 참여했다”며 “제철 식재료와의 페어링을 통해 누들핏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탱글은 파스타 특유의 활용도 덕분에 다양한 제철 식재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행사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이라고 판단했다”며 “국내 소비자와 식품업계 관계자에게 탱글을 폭넓게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팔도는 취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해 먹는 '모디슈머' 특성에 주목했다. 팔도 관계자는 “페어링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제품을 고민해 왕뚜껑 국물라볶이를 제안했다”며 “소비자 접점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신제품이라는 점과 모디슈머 특성, 가을 식재료와의 조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26.11.04 18:03김민아 기자

넷마블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콘솔 플랫폼 진출

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PC에 이어 콘솔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용자는 각 플랫폼 스토어에서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전용 외형 아이템인 '성진우: 오버드라이브' 스킨과 차해인 이모지 세트가 함께 지급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글로벌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 환경에 맞춰 개발된 액션 게임이다. 최대 4인이 참여하는 협력 전투와 원작 서사를 반영한 성진우의 '군주화 전투' 등 전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솔 환경에 맞춘 전투 조작감 개선도 특징이다. 적 공격을 방어하거나 튕겨내는 '가드'와 '패링', 패링 성공 후 적을 일시 무력화하는 'QTE', 헌터별 특성을 살린 '오버드라이브', 스킬 연계 구조를 극대화한 '체인 스매시' 시스템 등을 도입해 액션 손맛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 스팀과 엑스박스 PC 버전으로 선출시된 해당 타이틀은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8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7위, 독일·프랑스 5위 등 서구권 주요 시장 매출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2026.11.04 17:56진성우 기자

한국정보처리학회, 연례 'ACK 2026' 학술행사 5~7일 개최

한국정보처리학회(학회장 박능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5~7일 사흘간 세종대학교에서 'ACK 2026(Annual Conference of KIPS 2026)' 학술발표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ACK 2026'은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 중 하나다. 정보과학 및 기술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연구계·산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한다. 총 50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해 총 84편의 논문에 대한 시상도 한다. 시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 (최)우수논문상 ▲ 산학연협동우수상 ▲ 학부생논문경진대회상을 비롯해 ▲ 한이음 드림업 (최)우수상 ▲ 스마트 해운물류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행사는 'AI+X 시대, 디지털 혁신의 보이지 않는 병목', 'Securing Physical AI', '피지컬AI: 화면 밖으로 나온 인공지능'을 주제로 숭실대 한화진 석좌교수와 KAIST 김용대 ICT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및 KETI 임태범 소장의 초청강연이 이뤄진다. 튜토리얼 강연은 KENTECH 이현우 교수, 한양대 김태욱 교수, 서울대 유영재 교수가 AI 실전 활용에 대한 실습을 적용한 튜토리얼 세션을 준비했다. 신진학자 워크숍에서는 단국대 최현민 교수, 중앙대 정다흰 교수, 명지대 김현준 교수, KENTECH 신욱철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2026.11.04 17:55방은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 교섭장 신경전 끝 임단협 합의…내일 찬반 투표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한 데 이어 HD현대일렉트릭 노사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4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일렉트릭지회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3일 기본급 인상과 일시금 지급, 단체협약 개정 등에 의견을 모았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 정액 인상이 담겼다. 여기에는 호봉승급분 5만 5000원이 포함된다. 호봉승급분은 기존 3만 5000원에서 2만원 높이고, 내년부터 명칭을 '정기인상분'으로 바꾸기로 했다. 기본급 외에는 일시금 1150만원과 약정임금의 200%를 지급한다. 일시금은 산업전환 특별협약 체결 축하금 500만원, 노사상생 협력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50만원, 북미 변압기 누적 1000대 생산 기념 상품권 100만원으로 구성됐다. 약정임금의 200%는 420kV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 성공 축하금 명목이다. 올해 성과금은 별도 지급 기준에 따라 오는 12월 31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급 시점에 재직 중인 직원으로 정했다. 단체협약에는 휴직기간 확대와 정년퇴직 예정자에 대한 위로휴가 14일 부여 등이 포함됐다. 10년 이상 근속자가 상병이나 장해로 계속 취업하기 어렵고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에는 1년 이내의 생계보조금을 지급하는 조항도 추가했다. 잠정합의에 앞서 노사는 회사 측의 현장 설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가 공개한 지난달 30일 교섭 내용에 따르면 노조는 회사가 관리자를 통해 반려된 제시안을 설명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찬성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추가 제시안이 없으면 쟁의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회사 측은 조합원들에게 제시안 내용을 알리기 위한 설명이었으며 특정 안을 선택하도록 강요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이날 본교섭 이후 실무교섭으로 전환해 논의를 이어갔고, 3일 합의에 이르렀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55.06%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HD현대일렉트릭도 5일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올해 교섭을 최종 마무리하게된다.

2026.11.04 17:49류은주 기자

위즈진, 모터·감속기 통합한 로봇 구동장치 공개…600kg 물류로봇 적용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위즈진이 모터와 감속기, 구동 드라이버를 하나로 통합한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개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최대 600kg의 화물을 이송하도록 설계한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선보인다. 위즈진은 '2026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로봇 액추에이터 'FLUXIUM R80'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구동부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다. 위즈진이 개발한 R80은 모터와 감속기, 구동 드라이버, 위치 감지용 엔코더를 하나의 몸체에 통합한 제품이다. 별도의 외장 드라이버 없이 전원과 통신선을 연결해 구동할 수 있어 로봇 내부의 부품 배치와 배선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R80에는 회전부 두 개가 고정자를 양쪽에서 감싸는 디스크 형태의 축방향 자속 모터(AFPM)가 적용됐다. 제품의 지름은 90mm, 두께는 59.5mm, 무게는 858g이며 정격 토크는 약 27Nm다. 중심부에는 지름 16mm의 빈 공간을 마련해 케이블이 로봇 관절 내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위즈진은 이번 전시에서 R80을 적용한 초저상형 자율주행 물류로봇(AMR)도 공개한다. 이 로봇은 높이 150mm의 차체가 물류 랙이나 적재함 아래로 들어가 화물을 들어 올려 이동하는 방식이다. R80 두 개를 사용해 최대 600kg을 이송하도록 설계했다. 구동 부품을 일체화해 좁은 차체 내부에 리프트와 배터리를 배치할 공간을 확보했다. 위즈진은 현재 현장 주행 시험을 통해 액추에이터의 내구성을 검증하고 있다. 위즈진은 액추에이터의 핵심 소재인 연자성 복합소재(SMC)와 고정자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감속기와 구동 드라이버도 자체 설계한다. 회사는 주요 구동 부품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크기와 성능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고 외부 공급망 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대기업과 로봇 스타트업에 로봇용 프레임리스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항공우주용 모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상태 진단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큐브위성 자세제어용 모터 'FLUXIUM C80'과 무인기·도심항공교통(UAM) 추진용 모터 'D80·D120·D160'을 전시한다. 모터의 전류와 전압 신호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P-RAY'도 시연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P-RAY를 구동 드라이버에 통합해 모터 상태와 정비 시점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윤동국 위즈진 대표는 "소재부터 주요 구동 부품까지 직접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항공우주용 모터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로봇 관절과 물류로봇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7:45안희정 기자

넷마블 '솔: 인챈트', 25일 대규모 업데이트…사전 등록 개시

넷마블의 MMORPG '솔: 인챈트'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개시한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PC·모바일 신작 MMORPG '솔: 인챈트'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02. 인피니티' 사전 등록을 4일 낮 12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적용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헬론드'와 신규 클래스 '랜서'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사전 등록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무제한 사용 가능한 '무한의 갓아머·영체 재합성권 4종(영웅 2종, 전설 2종)'을 비롯해 '영웅 영체 확정권', '장비 복구권 패스', '무한의 체력 회복제' 등 게임 내 주요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오후 8시 신규 서버 '인피니티'를 개방한다. 해당 서버 이용자에게는 '무한의 장비 강화 주문서'와 '무한의 성장 재료 상자', '무한의 스펙업 비약', '초보자 장비 지원 세트'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레벨 달성 이벤트를 통해 다이아를 지급할 계획이다. 솔: 인챈트는 신권(神權) 시스템을 핵심 요소로 내세운 MMORPG로, 지난 6월 국내 정식 출시 이후 약 22시간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26.11.04 17:45진성우 기자

SK, SK에코플랜트 상장 대신 지분 100% 확보

SK가 중복상장에 대한 시장 우려를 낮추기 위해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IPO) 대신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데 이어 소수주주 지분을 사들여 지분구조 정비에 나선다. SK는 4일 이사회에서 비상장 자회사 SK에코플랜트 주식을 주당 8만 80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은 총 발행주식 약 25%에 해당하는 약 1643만주다. 공개매수는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매수 가격은 장외주식시장(K-OTC)의 최근 1개월 평균 주가 약 5만 7500원보다 약 53% 높다. SK는 외부 회계법인이 자산가치와 향후 수익창출력 등을 평가해 가격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공개매수 이후 남은 주주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주식을 넘겨받는 포괄적 주식교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약 4000억원을 들여 재무적투자자(FI) 보유 지분을 인수했다. 당시 지분율은 의결권 기준 약 74%, 발행주식 수 기준 71.2%로 높아졌다. 이번 결정에는 소수주주의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면서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하는 중복상장에 대한 우려를 낮추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SK는 사업 재편에 이어 지분구조 정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부터 건설·환경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바꿔왔다.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고, 지난해에는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소재 기업 4개사를 추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을 기록했다. SK는 완전 자회사화를 통해 반도체·AI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지주사 주주가치 향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는 NH투자증권 본·지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11.04 17:39류은주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휴머노이드에 AI 결합…"말로 로봇 부린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세대 모바일 휴머노이드 'RB-Y2'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다. 사람이 자연어로 로봇을 조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RB-Y2는 내년 중반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서 기자와 만나 "챗GPT 같은 AI 모델과 로봇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AI 모델과 함께 미들웨어를 RB-Y2에 탑재하면 로봇이 자연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CTO는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것 같은 간단한 동작은 로봇이 한 번에 이해한다"며 "복잡한 임무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센서가 무엇을 인식했을 때 어떤 동작을 하라는 식으로 지시해야 한다"며 "명령을 내리는 사람은 로봇에 어떤 센서와 그리퍼가 달려 있는지 등 하드웨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RB-Y2는 연구용으로 쓰던 이전 모델 'RB-Y1'에서 한 단계 나아간 제품이다. 실제 생산 공정 투입을 목표로 개발했다. 바퀴 달린 이동형 베이스 위에 양팔과 리프트 구조를 올린 형태다. 작업 위치에 따라 높이를 조절하고, 필요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작업을 이어간다. 팔 하나당 가반하중은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된 6㎏으로 높였다. 상체까지 함께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업 안정성도 높였다. RB-Y2는 이미 샘플 생산에 들어갔다. 허 CTO는 "내년 6월쯤 본격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사업현황도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허 CTO는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모바일 휴머노이드, 4족 보행 로봇 등 5개 폼팩터 로봇을 4개 사업부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조직을 매니퓰레이터사업부, 모바일사업부, 사족로봇사업부, 로봇자동화사업부(SI)로 개편했다. 허 CTO는 협동로봇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로봇 기술은 하드웨어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며 "협동로봇을 처음 개발할 때부터 부품까지 모두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모터, 엔코더, 브레이크를 자체 개발했다. 감속기는 현재 개발 중이다. 그러면서 "부품 내재화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하드웨어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부품을 직접 만들었기에 계속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가반하중 1㎏부터 35㎏까지 다양한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협동로봇 누적 판매량은 3500대다. 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했다. 허 CTO는 "국내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자부한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은 물류, 조립 자동화 공정, 식당 등 다양한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4 17:30진운용 기자

디에스앤지, ISO 14001·45001 인증 추가 취득

AI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 취득으로 디에스앤지는 기존에 보유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에 이어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분야까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더욱 강화된 경영체계를 갖췄다. 'ISO 14001'은 기업의 사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또 'ISO 45001'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규정하는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범위는 '하드웨어 서버의 조립 및 생산'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디에스앤지의 주요 사업 영역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서버 생산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이르는 사업 과정에서 환경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에스앤지는 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냉각 솔루션 등 AI 인프라 전반에 걸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 인프라 대형화와 고집적화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 환경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관련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에스앤지 서영민 전무는 “이번 인증 취득은 기존 품질경영 체계를 환경과 안전보건 분야까지 확대하고, 주요 사업 전반의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은 물론 품질과 환경, 안전을 고려한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7:26방은주 기자

외국인·명품이 이끌었다…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30.1%↑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30% 이상 늘렸다. 백화점은 외국인 고객 증가와 패션·명품·하이엔드 주얼리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고, 면세점은 입출국자 증가와 인천공항 신규 영업구역 매출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723억원, 영업이익 94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1904억원,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0.2% 늘었다. 백화점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순매출은 6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41억원으로 27.8% 늘었다. 외국인 고객 유입이 늘고 패션·럭셔리 상품군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면세점 부문 순매출은 3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늘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145.6% 증가했다. 입출국자 수가 늘고 지난 4월 문을 연 인천공항 DF2 구역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면세점 부문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지누스는 미국 소비 위축에 따른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부진했다. 3분기 순매출은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다.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억원 확대됐다. 다만 전분기(-407억원) 대비로는 적자 폭이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4분기 지누스의 생산·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구조 개편을 추진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유입 증가와 함께 패션·명품·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며 “지누스는 고객사의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손익구조 개편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영업손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2026.11.04 17:25김민아 기자

엔씨 '아이온2', 아시아 넘어 유럽·남미서도 인기…스팀 글로벌 매출 3위 기록

엔씨의 MMORPG 신작 '아이온2'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과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7개국에서 주간 판매 수익 기준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4일 공개된 스팀 주간 매출 순위에 따르면 아이온2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집계 기간 동안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독일, 프랑스, 스위스, 브라질, 싱가포르,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러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원작 인지도와 함께 아이온2가 내세운 게임성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온2는 엔씨 대표 IP '아이온'을 계승한 후속작이며, 원작 핵심 요소인 천족과 마족 대립 구도로 새로운 세계와 콘텐츠를 구현한 작품이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비행을 활용한 자유로운 이동과 공중 전투가 특징이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탐험 요소를 비롯해 캐릭터별 전투 방식과 다양한 던전, 대규모 PvE 및 PvP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독일·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 브라질에서도 국가별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권역에서 판매 수익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향후에도 이 같은 초기 성과를 얼마나 지속적인 매출과 이용자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6.11.04 17:25진성우 기자

오픈생활건강, 네오코와 제휴…업소용 소독기 온라인 유통 확대

생활건강·의료기기 유통기업 오픈생활건강이 주방·위생기기 제조기업 네오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소용 소독기 등 전문 제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몰과 기업 전용 폐쇄몰, 기업 간 거래(B2B) 특판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오코는 주방 조리기기와 위생기기, 이미용기기, 온장고, 소독기, 튀김기 등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부터 절단·절곡·용접·조립·검수·출하까지 자체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네오코는 2006년 신축 공장을 건립했으며 ISO 9001, ISO 14001, CE 등 인증을 확보했다. 2008년부터는 캔 온장고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해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양사는 네오코가 보유한 특허 4건과 실용신안 6건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신규 상품군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력 대상에는 종자 발아기, 발효건조기, 츄러스 튀김기, 선식 냉장고, 실리콘 가열기 등이 포함된다. 오픈생활건강은 자사가 운영하는 사업자 전용 도매몰 '오픈비투비'를 통해 네오코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병원과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휴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픈생활건강은 네오코 전 상품에 5%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오픈비투비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세동기와 병원용 혈압계에 대한 할인 행사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안홍준 네오코 대표는 "오픈생활건강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오픈생활건강 대표는 "네오코의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특화된 상품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공동 마케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 출시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7:20안희정 기자

블럭스 "AI가 고객 분석부터 캠페인 실행까지"…CRM 자동화 전략 공개

인공지능(AI)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케팅 캠페인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송 대상과 시점을 결정하고 성과까지 점검하는 방식으로 고객관계관리(CRM) 업무가 확대되고 있다. AI CRM 마케팅 에이전트 기업 블럭스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커머스·브랜드사 마케터를 대상으로 'AI 시대, CRM 마케팅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캠페인을 실행한 뒤, 그 결과를 다음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는 운영 전략이 소개됐다. 첫 발표를 맡은 박찬희 카카오스타일 글로벌 CRM 마케터는 개별 캠페인의 성과보다 실험과 개선을 반복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마케터는 정성·정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캠페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성과 대시보드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캠페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설명했다. A/B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후속 실험 과제를 관리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이어 구민성 블럭스 공동창업자 겸 이사는 'AI가 CRM을 직접 실행하게 만들기'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구 이사는 "카피는 AI로 10초면 나오지만, 실제 데이터를 확인하고 대상·채널·일정을 조정해 세팅·검수하고 성과를 확인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며 마케팅 실행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블럭스가 소개한 AI 에이전트는 고객군별 전환율 변화를 분석해 원인 후보를 제시하고, 고객 여정에서 마케팅 메시지가 필요한 구간을 찾아 캠페인 시나리오를 추천한다. 프로모션 기획 단계에서는 발송 대상과 소재, 시간을 제안한다. 중고차 플랫폼의 경우 고객 문의가 많은 주말 저녁 대신 영업팀이 다음 날 오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화요일 저녁 메시지 발송을 제안한 사례가 소개됐다. 고객 행동에 따른 자동화 기능도 다뤘다. 고객별 재구매 주기에 맞춰 메시지 발송일을 조정하고, 이미 상품을 구매했거나 최근 다른 캠페인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발송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또 전날 진행한 캠페인의 성과를 매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담당자에게 알리는 상시 모니터링 사례도 공개했다. 블럭스는 현재 50곳 이상의 고객사가 자사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월간 사용량은 1월보다 약 6배 증가했다. 한 이커머스 고객사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운영한 캠페인의 메시지를 받은 고객군과 받지 않은 고객군을 비교해 한 달간 1750만원의 증분 매출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구 이사는 "AI 에이전트가 실행을 맡는다고 마케터의 일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마케터가 시간을 쓰는 곳이 바뀌는 것"이라며 "마케터는 어떤 고객 구간을 먼저 개선하고 무엇을 성과로 볼지 기준을 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럭스는 AI CRM 마케팅 에이전트를 통해 누적 3000건 이상의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고객 데이터 분석과 캠페인 제안, 마케팅 소재 제작, 시나리오 설정, 집행 보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26.11.04 17:15안희정 기자

美 민주당 의회 장악…AI 기업, 세금·저작권·안전검증 시험대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AI로 얻은 이익에 세금을 매길지, 학습에 쓴 뉴스와 책에 대가를 지급해야 할지, 안전성을 외부에서 검증할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민주당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내년 새 의회에서는 민주당이 법안 심의와 청문회, 기업 자료 제출 요구를 주도하게 된다. 로이터는 앞서 2일 민주당 승리가 AI 기업에 대한 조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드 밀스 레이먼드제임스 정책 분석가는 의회 조사가 외부 안전평가와 사고 보고를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AI 과세 법안을 발의하고 학습 자료 저작권 보호를 요구해 왔다. 주요 개발사에는 사고 자료도 요청했다. 세 사안은 각각 기업이 부담할 세금과 자료 사용료, 모델 검증 절차에 연결된다. AI로 번 돈에 세금…노동자 지원 비용 나눌까 과세 논의는 AI 성장으로 얻은 이익 일부를 노동자 지원에 쓰자는 데서 출발했다. AI로 업무가 바뀌거나 일자리가 줄어들 때 필요한 재교육 비용을 기업도 부담하도록 하자는 구상이다. 미국 세무 전문매체 블룸버그 택스에 따르면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은 AI 사용과 초과이익 등에 세금을 부과해 노동자 재교육 기금을 만드는 법안을 발의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AI 제품이나 사용량에 과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블룸버그 택스는 이런 제안이 민주당 주도 의회에서 다룰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AI 산업 성장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가 논의 대상이 된 셈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과세 대상과 기준이 중요하다. AI 사용량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과 일정 수준을 넘는 이익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은 부담 구조가 다르다. 법안이 추진되면 어떤 서비스와 기업에 적용할지부터 논의해야 한다. 현재 과세안은 시행이 확정된 제도가 아니다. 민주당이 의회를 주도하더라도 법안 심의와 행정부 협상을 거쳐야 한다. 기업에 당장 세금이 늘기보다 새 의회에서 관련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가 변수다. 뉴스·책 학습 대가 놓고 충돌…개발 비용과 배상 책임 연결 저작권 분야에서는 AI 학습에 뉴스와 책 등을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의원들이 맞섰다. 뉴욕타임스 등 저작권자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자료를 무단으로 학습에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해 개발사를 지지했다. AI 학습이 일정한 조건 아래 저작권자 허락 없이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공정이용'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AI 발전과 국가안보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제이미 래스킨과 제럴드 내들러, 행크 존슨 민주당 하원의원은 지난달 30일 법원에 정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저작권법에 국가안보를 이유로 저작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예외는 없다고 반박했다. 의원들은 공정이용 여부를 판단할 때 자료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얼마나 복제했는지, 원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가와 언론인, 예술가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전하다는 설명만으론 부족"…외부 검증·사고 공개 압박 안전 분야에서는 민주당이 주요 개발사에 사고 자료를 요구했다. 하원 법사위와 에너지상무위, 과학·우주·기술위 민주당 간사들은 지난달 28일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5개 기업에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기존 사고 내역을 오는 11일까지 제출하고 새 사고를 발견하면 48시간 안에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핵심 기반시설과 관련된 경우에는 24시간 안에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이들은 기업 자율 공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고 공개가 법적 책임이나 평판 손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이 불리한 정보를 빠짐없이 알릴지 의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요청은 법에 따른 새로운 보고 의무와는 구분된다. 로이터는 에드 밀스 레이먼드제임스 정책 분석가를 인용해 의회 조사가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안전 기준과 외부 평가, 사고 보고 의무화 논의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도 정치·정책 단체 지원과 공식 제안을 통해 규제 논의에 참여해 왔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 부부가 후원한 '리딩 더 퓨처'는 AI 개발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늦추는 규제에 반대한다. 이 단체가 지원한 후보 중에는 연방법으로 주정부별 AI 규제를 막아야 한다는 인사도 있다. 오픈AI는 브록먼 부부 기부가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성능 모델 평가와 사고 공개를 포함한 연방 안전 체계를 지지한다. 미국 전역에 적용할 기준을 마련한 뒤 같은 위험을 다루는 주정부 규제를 대체하자는 입장이다. 앤트로픽이 지원한 '퍼블릭 퍼스트 액션'은 더 강한 연방 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전에 주정부 규제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앤트로픽은 지원금을 정책·교육 활동에만 쓰도록 했으며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 규제 도입에는 트럼프 대통령 거부권이 변수로 남아 있다. 시킹알파가 소개한 골드만삭스 분석도 AI 규제 입법이 진전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광범위한 연방 규제 도입 가능성은 낮게 평가했다.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 9월 로이터 인터뷰에서 사고 이후 보고에 그치지 않고 안전 기준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너 의원은 "사고가 발생하기를 기다렸다가 어떻게 고칠지 되돌아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6.11.04 17:13김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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