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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온오프라인서 'AI 윤리' 행사 진행

디지털윤리주간을 맞아 광교테크노밸리, 제주공항, 여의도 한강공원 등지와 온라인에서 AI 활용 윤리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활용 문화 확산과 디지털윤리 실천을 위해 디지털윤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주간은 'AI와 함께, 윤리도 함께'를 주제로 생활공간과 온라인에서 일상 속 AI 윤리 관련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로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일하는 곳에서 만나는 AI 윤리(업무지구) ▲여행길에서 함께하는 AI 윤리(관광거점) ▲휴일 일상에서 즐기는 AI 윤리(여가공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AI 윤리(특별교육)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광교테크노밸리, 나주혁신도시에서 진행되는 업무지구 행사에선 커피차와 AI 윤리 유형찾기, 랜덤 퀴즈뽑기를 통해 일터 속 AI 윤리 현주소를 진단하는 올바른 다짐 캠페인이 진행된다. 관광거점인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선 '안전한 여행, 안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미션 룰렛과 퀴즈 챌린지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인공지능 윤리를 쉽게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대구 안심도서관 등 여가 공간에선 디지털윤리 실천 다짐과 공감 투표를 통해 국민이 스스로 AI 활용 원칙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교장, 교감 등 학교 경영자를 대상으로 AI 윤리 특별 과정을 운영해 인공지능 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기술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내 관련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도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윤리 누리집에선 '딥페이크 악용 그만(STOP)!' 빙고 게임을 통해 관련 피해 예방 수칙을 알린다. 또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디지털윤리 능력 고사를 운영해 퀴즈 참여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전국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캠페인 참여 후기를 작성하거나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AI 윤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0:57홍지후 기자

캐나다 산불에 하늘이 사라졌다…위성이 담은 거대한 연기 기둥 [우주서 본 지구]

캐나다에서 85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면서 수도 오타와와 최대 도시 토론토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짙은 연기에 뒤덮이는 등 심각한 스모그 피해를 겪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지구 궤도를 도는 기상위성이 포착한 캐나다 산불과 연기 확산 모습을 공개했다. 캐나다 산불관리센터(CIFFC)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는 85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산불은 매니토바주와 서스캐처원주,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대부분 아직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는 캐나다 전역은 물론 미국 북동부까지 퍼지며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뉴욕주는 대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되면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주 정부가 대기질 비상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공개된 위성 사진은 지난 14일 NOAA-21 위성에 탑재된 VIIRS(가시광선 적외선 영상복사계)가 촬영한 것으로, 캐나다 남동부 상공을 뒤덮은 거대한 연기 기둥이 미국 북동부까지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짙은 연기는 캐나다의 광범위한 지역을 뒤덮었으며, 뉴욕을 거쳐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연기 흔적도 확인된다. 위성 사진에 포착된 연기의 대부분은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우주에서 산불과 연기의 이동 경로를 관측하면 개별 화재를 넘어 산불의 전체적인 규모와 영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위성 관측 자료는 단기적인 재난 대응은 물론 장기적인 산불 예측과 기후 변화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닷컴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기간은 점차 길어지고 규모와 강도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캐나다처럼 원래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6.07.20 10: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중고차 직거래도 믿고 산다…케이카, 카리나와 새 광고 공개

케이카가 브랜드 모델 카리나와 함께한 두 번째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직영 중고차를 넘어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시장까지 신뢰 확대에 나섰다. 케이카는 20일 신규 광고 캠페인 '직영+직거래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공개한 '직영편'에 이어 브랜드 모델 카리나와 함께한 두 번째 광고다. 이번 광고는 '사랑받은 차가 사랑받을 차가 되도록'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전 차주가 아끼며 운행한 차량이 다음 차주에게도 만족을 주는 과정을 담아 중고차 거래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케이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영 중고차뿐 아니라 개인 간 거래 시장까지 신뢰를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시장은 거래 규모가 크지만 허위매물과 차량 상태 확인, 거래 안전성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큰 만큼, 직영 중고차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케이카는 지난 5월 '안심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등록 차량은 소유주 인증을 거쳐 매물 신뢰도를 높였으며 보험 이력과 정비 이력 조회를 지원한다. 또 케이카 직원이 차량을 직접 진단하는 '직거래 품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명의 이전과 안전송금 기능도 지원해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케이카는 이달 31일까지 직영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케이카 워런티(KW)' 6개월 무료 보증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2026.07.20 10:56김재성 기자

두나무, 자체 블록체인서 활동할 빌더·개발자 발굴 나서

두나무가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생태계에서 활동할 빌더, 개발자, 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두나무는 이러한 내용의 '가속(GASOK)' 프로그램을 이번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팀은 피치덱을 포함한 MVP 데모영상이나 웹사이트, 스마트 컨트랙트 퍼블릭 링크, 기술 세부사항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 팀에게는 10만 달러 상금과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2026(KBW 2026)'에서 프로덕트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개발, 운영에 필요한 기와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기와는 두나무가 만든 웹3 인프라로,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지갑 서비스인 기와월렛이 포함됐다.

2026.07.20 10:53홍하나 기자

삼성SDS, 퓨리오사AI 기반 'NPUaaS' 출시…인프라 선택권 확장

삼성SDS가 정부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확산 기조에 발맞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신경망처리장치(NPUaaS)를 선보이며 고객 인프라 선택권 확장에 나선다. 삼성SDS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 생성,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S의 NPUaaS 고객은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고도 SCP를 통해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수요와 데이터 규모에 따라 NPU를 원하는 장수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고성능 스토리지와 컴퓨트, 고속 네트워크 등 SCP의 다양한 상품들과 연계해 유연한 사용을 돕는다. 특히 삼성SDS는 이번 NPUaaS를 SCP의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엄격한 보안 규제를 적용받는 공공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NPUaaS 출시를 통해 기존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는 물론 NPU 기반 연산 자원까지 확대하면서, 고객 AI 인프라 선택권 확대와 국산 NPU 기반 AI 인프라 확산 및 소버린 AI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NPUaaS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 유연하고 가성비 높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SCP 기반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생태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0:49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브랜드 체험 행사

한국앤컴퍼니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 배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열었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터리와 타이어 브랜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야외 광장에서 '스트라이크존(STRIKE ZONE)'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주제로 한 '배터리 타임어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작동하면 참가자가 정확히 2초에 맞춰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제품의 2년 품질보증을 체험 요소와 연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타이어 할인권과 휴대용 선풍기, 종이 썬캡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배터리 사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차지 인 모션(Charge in Motion)' 태그라인과 신규 BI를 공개한 이후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현재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전주·대전 공장과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생산 체계를 운영 중이다.

2026.07.20 10:49김재성 기자

"사용자 마우스 흔들고 바탕화면 변경"…새로운 악성코드 발견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원격제어 악성코드(RAT)가 판매되고 있는 동향을 포착했다. 20일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분석팀(GReAT)는 새로운 RAT인 '크리스탈엑스 RAT(CrystalX RAT)'를 발견했다. 이 악성코드는 일반적인 RAT를 넘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스틸러) ▲키로거 ▲클리퍼(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공격자가 미리 지정한 주소로 자동으로 바꿔치기하는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 악성코드를 서비스형 악성코드(MaaS) 형태로 제3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유튜브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크리스탈엑스 RAT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숙련도가 낮은 공격자도 악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카스퍼스키의 진단이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엑스 RAT는 피해자의 다양한 정보까지도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의 자격증명을 탈취하고,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계정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화면 캡처는 물론 마이크를 통한 음성 녹음, 웹캠 촬영, 그리고 피해자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어 사실상 피해자의 활동 전반을 감시할 수 있다. 특히 공격자는 피해자의 마우스 커서를 강제로 흔들거나, 바탕화면 배경을 변경하고, 화면 방향을 회전시키며, 바탕화면 아이콘을 숨기거나 시스템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악성코드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팝업 메시지와 알림을 띄워 피해자와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스퍼스키는 "피해자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유발해 공격의 피해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크리스탈엑스 RAT는 기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와 달리 '장난형 악성코드' 기능까지 내장해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심리적 스트레스와 혼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협적"이라며 "국내 기업과 일반 사용자 모두 무심코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엔드포인트 전반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감시, 자격증명 탈취, 시스템 조작이 결합된 복합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46김기찬 기자

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중국서 첫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큐레이터 지원 프로그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Hyundai Blue Prize+ 2025)'의 첫 전시인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를 지난 18일(현지시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열린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국내외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기존 중국의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와 한국의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을 2025년부터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지역과 분야, 학제 간 경계를 확장했다. 프로그램은 격년으로 두 팀의 큐레이터를 선정해 심사위원단 멘토링과 리서치 트립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첫 통합 공모에는 전 세계 160여 팀이 참가했으며, 웨이 이펑·쉬 샤오단과 박혜진·박윤영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이 기획한 첫 번째 수상 전시다. 전시에는 준 발타자르, 피에르 포즈, 자크 블라스, 놀란 오스왈드 데니스, 하룬 미르자, 리아르 리잘디, 나타샤 톤테이, 천 저 등 글로벌 작가와 콜렉티브 8팀이 참여한다. 과학과 기술, 영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명하며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에 사용된 ' 화로자리(Fornax)'는 신화가 아닌 과학 용어로 이름 붙여진 별자리로, 신화 중심의 세계관에서 과학적 관측으로 전환된 인식의 변화를 상징한다. 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과학과 영성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자연과 역사, 기억, 샤머니즘 등을 연결해 오늘날의 현실을 다층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 기간에는 아티스트 토크와 관객 참여형 워크숍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6.07.20 10:45김재성 기자

영국 게임 업계 종사자, 최근 3년간 22%가 실직

영국 게임 산업 종사자 중 22%가 최근 3년 동안 구조조정, 스튜디오 폐쇄, 계약 종료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협회 UKIE가 진행한 '영국 게임 산업 인력 인구통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마크 테일러 교수가 주도해 1610명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직군별로는 작가(44%)와 아티스트(31%)가 일자리 상실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논바이너리(29%)와 여성(23%)의 실직 비율이 남성(20%)보다 높았다. 외신은 실직과 정신건강 악화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도 분석했다. 구직자 중 절반은 3개월 이내에 새 직장을 얻었으나, 1년 이상 구직 중인 이들은 업계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또한 응답자의 81%가 영국 게임 산업의 일원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으나, 업계를 일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전체 인력 중 여성 비율은 33%, 성소수자(LGBTQIA+) 비율은 33%로 각각 집계됐다. 재택근무 비율은 61%로 나타났으며, 신경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ADHD(27%) 및 자폐증(16%) 진단 비율이 2021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2026.07.20 10:44정진성 기자

'파이널 판타지 14 모바일' 중국 서비스 종료…글로벌 출시도 불투명

텐센트 산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파이널 판타지 14 모바일'이 오는 9월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개발사 측은 서비스 종료 사유에 대해 "사업 운영 조정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텐센트와 스퀘어에닉스가 우호적인 협의를 거쳐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버전을 기대했던 게이머에게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파이널 판타지 14 모바일'은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었다. 다만 전초기지로 삼았던 중국 지역에서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향후 글로벌 출시도 무산되거나 불투명해졌다. 한편, 원작 PC·콘솔 버전에 해당하는 '파이널 판타지 14' 본편은 10년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중 닌텐도 스위치 2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7년 1월에는 신규 확장팩 8.0 버전 '백은의 탐구자'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26.07.20 10:43진성우 기자

사실상 대출 절벽…4대 금융지주, 하반기 뭉치고 기술력 확보한다

정부가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 끌어모은 대출)'을 금지하는 강경한 기조를 내세워 사실상 대출로 수익성을 낼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은행서 수익을 담보해왔던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자회사들 간 시너지 수립과 기술력 확보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최근 금융지주는 대출 이자가 오르곤 있지만, 대출 총량을 늘릴 수 없는 상태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회사 간 시너지를 증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은행서 금융투자 분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지주사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실질적인 답을 가장 먼저 내놓은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모바일 앱(슈퍼 쏠) 전면 개편을 통해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간 통로를 단순화했다. 슈퍼 쏠에선 별도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도 은행 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통해 곧바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쏠 링크(SOL LINK)'를 내놨다. 우리금융지주도 머니무브 흐름에 고객을 수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생명보험사·증권사를 인수하면서 비은행 기반 포트폴리오가 견고하지 못하다. 그러나 주거래 은행 기반을 만들어주는 '20대'와 수익을 창출하는 '30·40대'의 머니무브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KB금융지주가 발간한 1인 가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20대의 예·적금 비중은 10.6%p, 30대는 9.9%p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서 시중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는 비중은 43.1%로 2024년 대비 2.4%p 하락, 증권사 비중은 28.6%로 2024년 22.6% 대비 5.9%p로 증가했다. 임종룡 회장은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고객 복합화를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 어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간 결합을 통한 고객 확보와 동시에 4대 금융지주는 '기술'을 또다른 중요 축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을 거론한 것은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익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건·관리비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다시 살펴보고, AI를 기반으로 전면적인 재설계"를 주문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전사적 AX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리금융도 업무 효율화와 영업지원 등 일하는 방식을 AX를 통해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6.07.20 10:43손희연 기자

[K백제유산] 백제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위서 '백제역사유적지구' 글로벌 가치 알린다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지난 19일 부산에서 개막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부스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관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일본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등재 심의가 예정돼 있다. 센터는 20일부터 열리는 국가유산청 '대한민국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들에게 집중적으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벡스코에 마련된 전시부스는 공주·부여·익산에 걸친 총 8개 유적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및 왕릉원,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왕릉원, 나성, 그리고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가 백제 후기 왕도문화와 불교문화의 흔적으로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세 지역의 유산을 하나의 역사적 이야기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주는 웅진기 백제의 재도약과 왕실문화를, 부여는 사비기 왕도 체계와 불교문화를, 익산은 백제 후기 왕실문화와 종교적 이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각각 설명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 사진, 영상, 디지털 콘텐츠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백제의 왕도 변화와 문화적 확산 흐름을 제시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참여 사진 전시와 함께 스탬프 투어, SNS 홍보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부스는 기존 등재 유산의 보존 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유적의 '확대 등재'를 추진하는 향후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백제유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동시에 제시해 공주·부여·익산이 구축해 온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글로벌 홍보 행보는 최근 성료된 대국민 축제 및 제도적 기반 정비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세계유산 등재 11주년을 기념한 '제9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달 제정된 '백제왕도 핵심유적 특별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산 보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위원회 개최를 기념한 장외 대국민 미디어 홍보도 이달 말까지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행사장인 벡스코와 인접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김해국제공항 환승 거점인 사상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디어 콘텐츠를 하루 300회 이상 집중 송출하고 있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홍보부스와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해 현장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는 부산에 이어 서울 광화문역 미디어월로 홍보 거점을 확대해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2026.07.20 10:42정진성 기자

[크립토하나] FOMC 앞둔 한 주…비트코인, 경제지표·중동 리스크 '예의주시'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8~29일·현지시간)를 앞둔 만큼 디지털자산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최근 의회 증언과 공개 발언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을 자제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 기조를 강조한 만큼,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시장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S&P글로벌 7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입니다. 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미국 경기와 물가 압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와 연결되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는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동시장 지표도 관심입니다. 21일 발표되는 ADP 전국고용보고서는 미국 민간기업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민간부문 고용지표입니다. 채용 흐름과 노동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입니다. 다만 중동 정세는 여전히 변수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고, 브렌트유 가격은 한달 반 만에 다시 배럴당 9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남아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정 속에서 비트코인은 6만 4000 달러 구간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횡보가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래리 핑크 CEO는 지난 15일 CNBC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사용한 투자자가 너무 많았고, 그 결과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며 “현재 가격대에서는 시장이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고 생각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즉, 가상자산 시장 급락을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대규모 강제 청산을 거치면서 시장 내 과도한 위험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이전보다 건전한 시장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입니다.

2026.07.20 10:42홍하나 기자

마이다스그룹, AI 에이전트 중심 업무 전환…'inAX' 10월 공개

마이다스그룹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실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사에 도입한다. 사내 데이터와 업무 관계를 하나의 지식그래프로 연결한 AI 업무 플랫폼 'inAX'를 오는 10월 선보이고 연말에는 글로벌 고객의 영업·기술지원·교육을 수행하는 전문 에이전트도 출시한다는 목표다.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는 지난 16일 더블트리 힐튼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2026 마이다스 위크, 아너스 데이'에서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일을 하고 사람은 판단한다"며 "사람이 AI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능력이 증강되는 미래가 마이다스그룹이 그리는 'the MAX'"라고 밝혔다. 마이다스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마이다스그룹 구성원이 모여 사업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중 아너스 데이는 그룹 전사를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국·일본·인도·러시아·북미·남미·유럽·필리핀·호주 등 9개국 해외법인 구성원 111명을 포함해 판교 본사 리더와 핵심 인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inAX'로 흩어진 업무 연결…가이드 에이전트 '폴라'가 실행 주도 the MAX는 올해 마이다스그룹의 경영방침으로, MIDAS와 AI의 상호작용으로 최대 성과를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이 추진하는 AI 전환(AX)의 핵심은 그룹 업무 운영체계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inAX다. 기존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개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inAX는 조직 목표와 사람·업무·고객·재무 데이터를 연결해 필요한 업무를 먼저 찾아 제안하고 실행하는 구조다. inAX는 가이드 에이전트(GA)와 오퍼레이션 에이전트(OA), 시스템 에이전트(SA) 등 3개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GA는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업무 방향을 안내하는 비서 역할을 하고 OA는 데이터 변화를 감지해 다음 행동을 먼저 제안한다. SA는 업무 실행과 기록을 검증하고 정보 간 관계를 연결해 조직의 업무 경험이 시스템에 축적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GA의 명칭은 북극성을 뜻하는 '폴라(Polar)'다. 계약 현황, 제품 폴라는 일대일 비서로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이드,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사업 담당자에게는 고객 데이터와 사용량, 미팅 기록 등을 분석해 우선 대응해야 할 고객을 분류하고 영업 전략을 제시한다. 화상회의 중에는 고객 발언과 기존 관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과 후속 이메일, 견적서 초안까지 자동으로 만든다. 팀 리더를 위한 조직 운영 기능도 제공된다. 폴라는 매출 목표와 진행 현황을 비교해 병목 지점을 찾아내고 필요한 개입 전략을 추천한다. 또 구성원이 수행한 계획과 실행, 점검, 회고 기록을 조직 자산으로 축적해 리더의 경험이 다음 업무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김병석 마이다스인 상품전략실 CP는 "AI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일의 본질과 속성까지 파고드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묻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inAX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를 '지식그래프'로…일할수록 진화하는 에이전트 inAX의 기반은 기업 전체를 하나의 관계형 지도로 구현한 '지식그래프'다. 조직 목표와 구성원, 업무, 회의·의사결정 기록, 고객 대응, 재무 정보 등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의하고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모든 에이전트가 동일한 지식그래프를 활용하기에 업무 영역이 달라도 같은 맥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별 역할도 지식그래프를 중심으로 나뉜다. GA는 지식그래프에 축적된 관계와 맥락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답을 전달하고 OA는 데이터와 관계의 변화를 감지해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SA는 실제 업무에서 만들어진 데이터와 기록을 검증하고 의미를 부여해 지식그래프에 다시 저장한다. 에이전트를 사용할수록 데이터와 관계가 쌓여 답변과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마이다스그룹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정 맥락을 이해하는지, 과거 대화를 기억하는지, 대화를 다음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하는지 등을 27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자체 품질 기준 '사만다 인덱스(Samantha Index)'도 개발했다. 여기에 인간과 조직을 관계 중심으로 이해하는 마이다스그룹의 경영 철학을 기술화한 '자인(JAIN) 엔진'도 결합했다. 지식그래프가 회사의 현실과 업무 맥락을 제공한다면, 자인 엔진은 사람과 조직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관점을 제공해 에이전트가 보다 인간적이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성우 마이다스인 AX기반개발TF 팀장은 "AI 에이전트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지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마이다스 에이전트의 차별점은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있고 그 나침반의 끝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이 성장할수록 더 사람답고 현명해지고 시스템의 성장이 다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장애 대응·교육까지…기술지원 에이전트 12월 출격 건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는 마이다스아이티는 AI 기술을 글로벌 기술지원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룹이 개발 중인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영업 지원과 사용자 기술지원, 교육 지원 등 세 영역에서 국내외 구성원과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 지원 에이전트는 고객 미팅에 필요한 제품 기능과 경쟁 제품 비교자료, 기술 문서, 시연 콘텐츠를 생성한다. 미팅 중에는 고객 질문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안해 담당자가 별도로 기술지원 조직에 문의한 뒤 다시 답해야 하는 과정을 줄이는 방식이다.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마이다스아이티 고객이 사용하는 설계 모델과 입력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찾고 수정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설치와 활성화부터 프로젝트별 모델링·설계 절차를 단계별로 시연하고 교육이 끝난 뒤에는 수행 과정과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이혜연 마이다스아이티 기술기획팀장은 "기술지원 에이전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며 "우리 제품의 수많은 기능과 각 기능의 목적·관계를 지식그래프로 구축해 에이전트가 고객의 오류와 질문,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질문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지속해서 개선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다스그룹은 오는 10월 inAX 초기 버전을 그룹 국내외 구성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핵심 조직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구성원이 inAX를 시범 사용 중이며 업무 우선순위와 필요한 행동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기능 등을 검증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오는 12월 말 출시된다. 이후 사업과 제품, HR,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전문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는 "내년까지 수많은 에이전트가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AX 시대, AI 중심 경영의 혁신을 위해 에이전트가 일하고 사람이 판단·지원하는 the MAX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42한정호 기자

에브리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랜섬웨어 전용 EDR'"

"'화이트 디펜더'는 단순한 안티 랜섬웨어가 아닌, '랜섬웨어 전용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입니다.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를 보호하며, 단순히 경고(알림)을 보내는 기존 보안 패러다임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공격 차단 및 대응을 가능케 합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를 통해 기업 및 조직에서 더욱 편하게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브리존은 최근 랜섬웨어 통합 대응 솔루션 '화이트 디펜더'를 SaaS 형태로 공급하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클라우드, 윈도우·리눅스 서버 등 운영체제(OS)가 다른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대응이 하나의 화면에서 가능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는 "최근 랜섬웨어는 파일이 없는 형태 등 신종이나 변종의 형태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패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은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처럼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번 공격에 당할 경우 모든 파일이 암호화되고, 데이터가 유출되며,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진다. 업무 연속성이 중단되는 셈"이라며 "이에 랜섬웨어는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라도 이상행위로 탐지되면 즉시 차단하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보안 전문 인력이나 보안 솔루션을 갖추지 않아도 누구나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사내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OS에 대응하고, EDR,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솔루션을 운용할 담당자가 없더라도 누구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랜섬웨어 대응 플랫폼"이라며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만으로 랜섬웨어 공격 여부, IT 자산 현황 등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더라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업들의 보안 관련 고민은 랜섬웨어 대응이다. 이상행위를 탐지해야 제대로 된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침해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전문 인력의 조치가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이 이같은 대응이 가능할 리 만무하다. 그러나 이런 중소기업이 침해를 당하게 되면 업무 중단에서 나아가 협력사로의 침투 등 피해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기업, 공공, 금융 등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중소기업이라도 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최대 효과의 랜섬웨어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결합 등을 통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무분별하게 알림 및 경고를 띄워 일일이 사람이 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공격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고 실제 공격만 정밀 타격해 대응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에 실제 공격은 무엇인지 행위를 분석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OS 커널단에서 이같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롯데 주요 계열사 등 대기업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통해 운영체제가 서로 다른 장비의 랜섬웨어 대응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고, 탐지·차단부터 파일 복원과 정책 관리까지 일관된 체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PC·윈도우 서버·리눅스 서버 환경에 적합한 통합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0:37김기찬 기자

세라젬, '헬스테리어' 시장 공략...카레클린트와 협업

세라젬이 가구 브랜드와 협업한 복합 매장을 선보이며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헬스테리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세라젬은 지난해 오픈한 직영 매장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을 리뉴얼하고, 원목가구 브랜드 카레클린트와 콜라보레이션한 인테리어 쇼룸을 전격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결혼이나 이사, 홈 인테리어 변경을 앞두고 건강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기획됐다. 단순한 가전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실제 주거 환경과 유사한 서재 공간 4개, 거실 공간 4개, 침실 공간 3개 등 총 11개의 콘셉트 룸으로 매장을 전면 재구성했다. 쇼룸 내부에는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이 카레클린트의 원목 소파, 테이블 등과 유기적으로 배치됐다. 방문객들은 아늑하게 연출된 일상 공간 속에서 헬스케어 가전의 인테리어 조화를 직접 확인하고 가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용인기흥점 매장 내에는 제품 체험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스터존과 파우제존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체성분·혈압·스트레스 지수 등 기초 건강 지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세라체크존'이 함께 운영된다. 세라젬은 이번 용인기흥점 쇼룸 오픈을 시작으로 카레클린트와의 공동 마케팅 및 고객 경험 강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주요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이 같은 협업 쇼룸을 확대 도입하는 한편, 전시·체험·포토존 기능이 융합된 복합 팝업스토어 운영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가전이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구 디자인 감성을 결합한 맞춤형 쇼룸을 구현했다”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플랫폼의 진화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이 도입한 '웰스토어'는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가구, 조명 등을 연계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팅 매장이다. 현재 용인기흥점과 서울 강동구 상일점 등 총 2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2026.07.20 10:35전화평 기자

PS5·Xbox·스팀 계정 하나로…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로스 세이브 기능 추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오픈월드 대작 '붉은사막'에 콘솔과 PC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 통합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에 플랫폼 제약 없이 게임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로스 세이브는 여러 플랫폼에서 세이브 데이터를 공유해 동일한 캐릭터로 파이웰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게임 내 메뉴를 통해 직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게임 '저장하기' 메뉴 진입 후 '크로스 세이브 설정'을 선택하면 화면에 전용 링크 및 QR 코드가 생성된다.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해당 코드를 스캔하면 전용 계정 연동 페이지로 이동한다. 연동 지원 대상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등 차세대 콘솔을 포함해 PC 기반의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까지 아우른다. 이용자는 안내 절차에 따라 평소 사용하던 플랫폼 계정에 로그인해 최초 1회 연동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지원되는 모든 멀티 플랫폼 계정을 모두 연동할 수도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붉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추가 및 기존 콘텐츠 확장, 게임플레이 경험 강화에 중점을 둔 3분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업데이트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26.07.20 10:35진성우 기자

위로보틱스, 한·중·일 여자배구 슈퍼매치 스폰서 참여

위로보틱스는 다음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KBS N이 주최·주관하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여자배구팀이 경기를 펼치는 스포츠 행사이다. 대회 참가국인 한국·중국·일본은 모두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판매되고 있다. 윔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감지해 걷는 힘을 보조하는 1.6kg의 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위로보틱스는 윔이 실제 판매되고 있는 한·중·일 3개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국내에서 KBS N스포츠와 다음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현장을 찾은 관람객뿐 아니라 중계를 시청하는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팬들에게도 위로보틱스 브랜드와 윔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위로보틱스는 대회 기간 제주 한라체육관 내부에 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은 윔을 직접 착용하고 걸어보며 사람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제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윔을 직접 착용하고 걸어보며 웨어러블 로봇을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0 10:34진운용 기자

KT, 동남아 6개국 '알뜰로밍' 상품 출시

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주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로밍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오는 10월31일까지 대만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 3GB와 음성통화 30분이 제공된다. 가격은 2만5000원으로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엔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그랩(GRAB) 제휴 할인도 마련했다. 함께쓰는로밍, Y함께쓰는로밍, 알뜰로밍,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가입자가 대상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7개국 방문 가입자에겐 입국 시 문자메시지로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자동 발송된다. 가입자는 그랩 앱에 코드를 등록한 뒤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만원 상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6.07.20 10:34홍지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최고 휘도 1600니트 '트루블랙 1400' 노트북용 탠덤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는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의 신규 고휘도 디스플레이 인증 등급인 '트루블랙 1400'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루블랙 1400은 VESA가 이달 새롭게 공표한 인증 기준이다. 0.0005니트 이하의 블랙을 표현하는 동시에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OPR) 10% 기준 최고 휘도 1400니트를 달성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는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트루블랙 1000 대비 휘도 기준이 40% 높아진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공급되는 노트북용 탠덤 OLED는 패널 기준으로 최대 1600니트의 밝기까지 구현할 수 있다"며 "유기 발광층을 두 개 층으로 쌓은 탠덤 구조를 적용해 높은 휘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동일 밝기 기준 발광층의 부담을 줄여 수명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트루블랙 1400을 지원하는 탠덤 OLED 패널을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패널을 탑재한 레노버의 '요가 프로 9i 아우라 에디션 11세대'가 이달 초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MSI 등 주요 고객사도 이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IT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트루블랙 1400 기준을 충족하는 고성능 노트북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소재 기술력을 증명하는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성능 OLED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디스플레이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해당 제품을 전시한다. 부스 내 최상위 성능 쇼케이스 전시존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작업 환경에 맞춘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며 관람객들에게 탠덤 OLED의 고휘도 화질을 선보인다.

2026.07.20 10:33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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