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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년에 한두 번은 부족…제품 출시 주기 확 바꾼다"

애플의 새로운 선장으로 취임한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제품 출시를 비롯해 회사의 전반적인 체제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너스 CEO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기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에 더욱 집중하는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직 개편 방안 중에는 봄·가을 중심 제품 출시 일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포함됐다. 또 엔지니어와 고위 경영진 간의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기 위해 일부 중간 관리직을 없애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터너스 CEO는 애플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더욱 실험적인 시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절감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애플의 서비스 사업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기존 제품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제품 출시 시기 재검토 터너스 CEO는 신제품 출시 시기를 재검토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애플의 제품•엔지니어링 조직은 가을, 때로는 봄에 주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터너스 CEO는 연중 더 자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직원들은 애플의 오랜 제품 개발 방식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으며, 변화가 정착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조직 효율성 강화 터너스는 수년 전부터 조직 효율화를 강조해 온 인물이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이끌 당시에도 전 직원 회의에서 애플이 채용을 줄이고 기존 엔지니어들에게 더 많은 업무를 맡겨 조직의 비대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언급해왔다. 최근 2주 동안 애플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개발 일정과 부서 간 조율을 담당해 온 핵심 직책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매니저(EPM) 인력을 줄이기 시작했다. 감원 대상에는 디렉터급 고위 관리자 약 6명이 포함됐으며, 사내 다른 직무로 전환 배치되지 못한 직원들은 연내 회사를 떠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여러 팀을 대상으로 소규모 조직 개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 수익에 상대적으로 기여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그는 AI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현재 직원들이 담당하는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애플은 AI 기반 전화·웹 상담원이 고객 서비스 업무의 일부를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재택근무자를 포함한 약 5000명의 애플케어 고객 서비스 직원 감축 계획을 검토했다. 그러나 애플은 결국 해당 계획을 보류했으며, 현재로서는 이 같은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반의 메모리 부족으로 핵심 부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애플의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애플은 소비자의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용 절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모든 것이 예전보다 훨씬 더 직접적인 개입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은 제품 개발 조직의 관리자들이 더 많은 제품을 더 자주, 더 짧은 기간 안에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제품 출시 주기를 앞당길 경우 기기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하는 동시에 기존 생태계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30 10: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버·배민, 한 지붕 아래…배달·모빌리티 지형 흔들까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T를 추격 중인 '우버'와, 쿠팡이츠의 공세를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한 지붕 아래 놓일 전망이다. 두 플랫폼이 서로의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강점은 살리되, 약점은 상호 보완하는 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우버는 배민을 포함해 DH가 운영하는 50개 시장 사업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서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업계는 우버가 배민의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국내 영향력을 넓힐 가능성이 있고, 배민도 우버를 통해 배달 외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 배민 2300만 이용자 확보…국내 시장 발판 되나 우버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이지만 국내 택시 호출 시장에서는 카카오T와 격차가 큰 상황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지난해 우버택시의 국내 점유율을 약 5~8% 수준으로 추산한다. 일례로 공정위는 지난 2024년 카카오모빌리티 제재 당시 카카오T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시장 점유율을 96%로 판단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배민은 대규모 국내 이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민 월간 사용자 수는 2302만명으로 쿠팡이츠(1313만명)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우버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이용자 접점을 배민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과"라며 "배민 이용자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수 있느냐가 실제 시너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도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버는 사전심사 사 시작 당시 "이번 변화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끌고 시장 경쟁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배달의민족의 우수한 인재와 상징적인 브랜드, 현지 특화 기술 역량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이츠 3년 새 3배 성장…배민도 '생태계 경쟁' 대응 배민 역시 우버와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지난 2023년 7월 415만명에서 올해 7월 1385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배민도 2204만명에서 2469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이용자 증가세는 쿠팡이츠에 미치지 못했다. 쿠팡은 기존 와우 멤버십 이용자에게 쿠팡이츠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면서 자사 생태계 안에서 배달 서비스 이용을 유도해왔다. 별도의 배달앱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 와우 회원이 그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쇼핑 이용자를 배달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배민 입장에서도 우버와 결합하면 배달 서비스 밖에서 새로운 이용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우버택시와 배민의 할인·적립 혜택을 연계하거나 멤버십과 이벤트를 묶는 등 서비스 간 접점을 넓힐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빠르게 성장한 데에는 배달 품질뿐 아니라 쇼핑과 멤버십이 연결된 구조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부른 것"이라며 "배민도 우버와 결합하면 단독 경쟁을 넘어 생태계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중요한 건 우버와 배민 이용자를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는지일 것"이라며 "할인이나 멤버십 등 혜택이 구체화돼야 소비자가 결합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09.30 10:31류승현 기자

원자력연구원 "방사선 이차전지·반도체 기술 개발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0일 정읍 현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방사선 기술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의료와 바이오, 농생명, 첨단소재, 환경과 에너지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의 활용을 고도화했다.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상장시켰다. 잔디 추출물인 메이신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메이신' 등 총 8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사이클로트론, 전자선실증연구동 등을 구축해 국가 방사선 연구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난치성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수출, 미세먼지와 가습기살균제의 생체 내 거동 평가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이외에 전자선을 활용한 축산 악취 저감 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용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개발, 문화유산 복원뿐만 아니라 방사선 육종을 통한 품종 등을 개발했다. 향후 방사선 기반 이차전지,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또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국산화 연구도 진행한다. 나아가, 우주방사선 환경에 대비한 소재·부품 평가 인프라 구축, AI 기반 방사선 분자 예측 및 탐색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 활용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고정삼 전북도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IAEA 챠니 웰덴(Tzany Wheldon) 국장 등을 포함한 정부, 지자체,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9.30 10:30박희범 기자

색상·크기 보고 고른다…지마켓, 상품 '옵션 이미지' 도입

지마켓은 고객의 상품 선택을 돕고 쇼핑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상품의 색상, 디자인 등 옵션별 특징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옵션 이미지' 기능을 신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옵션 이미지는 한 상품에 여러 색상이나 디자인이 있을 때 각각의 옵션에 맞는 이미지를 상품 선택 영역에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동일한 티셔츠에 ▲블랙 ▲화이트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면 색상별 이미지를 각각 등록해 노출할 수 있다. 그동안 상품 옵션은 주로 텍스트 형태로 제공됐다. 이에 고객이 옵션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려면 대표 이미지나 상세 페이지를 별도로 살펴봐야 했다.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면 옵션을 고르는 단계에서 상품별 차이를 이미지로 비교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확인하기 위한 쇼핑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색상이나 디자인 등 글자만으로 실제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옵션 선택과 상품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주문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이미지로 재확인해 옵션을 잘못 고르는 경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판매자는 상품을 새로 등록하거나 수정할 때 각 옵션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하나의 조건으로 구성된 단독형 옵션뿐만 아니라 색상과 사이즈 등 여러 조건을 결합한 옵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미지 등록 여부는 판매자가 선택한다. 옵션 이미지 기능은 내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같은 상품이라도 색상이나 사이즈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객이 옵션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여러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옵션 이미지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 쇼핑 동선은 줄이고 구매 과정은 쉽고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0:29박서린 기자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 400 탑재 PC 정식 출시

AMD는 30일 로컬/온디바이스 AI와 에이전틱 AI 처리에 특화된 라이젠 AI 맥스+ 프로 400 프로세서 탑재 PC가 주요 제조사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라이젠 AI 맥스+ 프로 400 시리즈는 최대 젠5 16코어 CPU, 40코어 GPU, 55 TOPS NPU와 최대 192GB 통합 메모리로 구성된다. 통합 메모리 용량 중 최대 160GB를 GPU에 할당해 단일 대형 AI 모델을 PC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다. AMD는 4비트 양자화 기준 3000억 개 이상 매개변수를 포함한 AI 모델을 직접 실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업에서는 내부 문서와 소스코드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PC에서 AI 에이전트를 실행하거나, 필요할 경우 클라우드 AI와 로컬 AI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 운영체제와 리눅스를 모두 지원하며 파이토치, vLLM, llama.cpp, 올라마, 컴피UI, LM 스튜디오 등 주요 AI 개발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HP는 라이젠 AI 맥스+ 프로 495 프로세서 기반으로 퍼플렉시티 컴퓨터를 사전 설치한 Z북 울트라 G3a를 공급중이다. 레노버는 씽크센터 X 울트라를 4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2026.09.30 10:25권봉석 기자

던킨, 3분기 영업이익 53% 증가…매출도 10% 늘어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던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 늘었다. 제품 판매 확대와 배달 채널 강화, 가맹점 리뉴얼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던킨은 플래그십 매장 '원더스'를 중심으로 '두바이st 쫀득 먼치킨', '버터떡 먼치킨', '우베 츄이스티', '자이언트 버킷'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호박 인절미 카스텔라 도넛', '학화호도먼치킨' 등 전통 디저트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배달 판매도 늘었다. 던킨은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배달 전용 메뉴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7월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점포 리뉴얼을 진행한 가맹점의 매출도 증가했다. 최근 1년 동안 리뉴얼한 가맹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기존점 매출도 약 10% 증가했다. 던킨은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제품과 배달 채널, 점포 경쟁력 강화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22류승현 기자

백주·사케 찾는 고객 늘었다…GS25, 해외 주류 구색 확대

GS25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해외 상품을 확대한다. 중국 백주와 일본 사케 등의 매출이 늘면서 다양한 국가의 주류를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중국 백주 매출이 2023년 대비 35배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본 사케는 9.5배, 수입맥주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백주는 연태고량주부터 중국 최고급 명주로 꼽히는 귀주마오타이 시리즈까지 판매하고 있다. GS25는 마라탕과 꿔바로우, 양고기 등 중식 메뉴가 대중화되면서 음식과 함께 백주를 즐기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케는 1만원대 상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닷사이' 등으로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선물용 세트도 추가해 구매 목적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도 강화했다. 주류 수입 전문업체 원월드비어와 협력해 미국 각 지역의 양조장 상품을 들여오고 있다. 현재 포틀랜드 사이더, 아웃터레인지, 니딥, 에일스미스, 브레이크사이드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메인주 양조장 '알라가쉬' 제품을 단독 출시했다. GS25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해외 주류를 추가로 발굴해 와인25플러스의 상품 구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최근 백주, 사케,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등이 인기를 끌며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주류를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와인25플러스는 차별화된 상품과 희소성 높은 글로벌 주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0:22김민아 기자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카페트 신공장 착공…전기차 내장재 공략

HS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에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카페트 공장을 건설하며 전기차 내장재와 상업용 카페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9일 베트남 다낭시 땀탕 산업단지에서 카페트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억 달러며, 2029년까지 카페트용 원사와 자동차용·상업용 카페트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기존 광남법인의 생산거점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타이어코드·에어백 공장이 들어선 39만㎡ 부지에 11만㎡를 추가 확보해 전체 부지 규모를 50만㎡로 넓혔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원사와 카페트 생산공정을 한곳에서 연결하는 것이다. 원료를 들여와 카페트용 BCF 원사를 생산한 뒤, 이를 가공하고 바탕재에 심어 카페트를 만드는 공정과 뒷면 보강·접합 작업까지 이어가는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회사는 공정 간 연계를 통해 완제품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 개발에서는 바이오·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에 주력하고 있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바이오 성분 함량을 30%로 높인 PET 카페트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PET 카페트, 폐어망을 활용한 나일론 카페트 등이 대표적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들 제품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공장을 통해 자동차용뿐 아니라 상업용 카페트 제품군도 넓혀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6.09.30 10:21류은주 기자

SKB 'Btv 핫딜' 10개월 만에 판매액 100억원 돌파

SK브로드밴드가 TV에 숏폼 방식을 접목한 커머스 서비스에서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판매액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나는 데 걸린 기간이 3개월에 그치면서 초기보다 성장 속도도 빨라졌다. SK브로드밴드는 'Btv 핫딜'이 출시 10개월 만인 이달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Btv 핫딜은 지난 6월 판매액 50억원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에 추가로 50억원을 판매했다. 첫 50억원까지 7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같은 판매액을 달성하는 데 걸린 기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Btv 핫딜은 IPTV Btv 41번 채널에서 홈쇼핑 상품을 약 1분 길이의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 홈쇼핑처럼 한 상품을 정해진 시간 동안 시청하는 대신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골라 짧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매 방식도 TV와 모바일을 연계했다. 리모컨으로 상품을 찾은 뒤 스마트폰으로 구매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고 전화 주문도 지원한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TV와 리모컨을 이용해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판매 증가세는 김치와 쌀, 휴지 등 반복 구매가 많은 생활필수품이 이끌고 있다. 특정 계절이나 행사 상품에 의존하기보다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의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판매 상품은 무료 배송된다. 참여 사업자도 출시 당시 5개사에서 현재 11개사로 늘었다.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GS SHOP 등 TV홈쇼핑 6개사와 SK스토아, KT알파쇼핑, 쇼핑엔티, W쇼핑, 신세계쇼핑 등 데이터홈쇼핑 5개사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사에서 별도의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중소기업 상품의 추가 판매 창구로 Btv 핫딜을 활용하고 있다. 김영미 홈앤쇼핑 모바일상품팀장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Btv 핫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전체 판매 상품의 87%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선보인 결과, 전체 주문액의 81%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IPTV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Btv 핫딜을 Btv 케이블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는 동시에 홈쇼핑사와 중소기업의 판매 접점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승식 SK브로드밴드 커머스광고담당은 “Btv 핫딜이 론칭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모바일뿐 아니라 TV에서도 고객이 상품을 직접 탐색하고 구매하려는 쇼핑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 커버리지를 지속 강화해 대표적인 상생형 TV 커머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17박수형 기자

네이버웹툰 '툰레이더' 방어율 99.8%…'뉴토끼' 폐쇄 후 유료 구매 증가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가 폐쇄된 뒤 네이버웹툰에서 유료 결제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회차가 공개 당일 불법 유출되던 작품의 신규 구매 유입은 최대 7.9배로 증가했고, 매출도 셧다운 직후 3주간 29.7% 늘었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ToonRadar)' 운영 성과와 뉴토끼 폐쇄 전후 이용자 변화를 분석한 리포트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구매 데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네이버웹툰은 뉴토끼가 폐쇄된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작품을 최신 유료 회차가 공개 당일 불법 유출된 작품, 하루 이상 지난 뒤 유출된 작품, 유출되지 않은 작품으로 구분해 이용자 유입과 잔류, 매출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뉴토끼 폐쇄 직전까지 최신 회차가 당일 유출되던 작품의 신규 구매 유입은 폐쇄가 이뤄진 주에 직전 3주 평균보다 7.9배 증가했다. 새롭게 유료 결제에 나선 이용자의 96%는 해당 작품을 이전에도 이용한 이력이 있는 독자였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불법 사이트에서 작품을 보던 기존 이용자 가운데 일부가 정식 서비스의 유료 구매로 돌아온 결과로 분석했다. 이용자 유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당일 불법 유출 작품군의 매출은 뉴토끼 폐쇄 직후 3주 동안 29.7% 증가했고, 이후 3주간 다시 11.9% 늘었다. 네이버웹툰은 정부의 불법 사이트 단속 강화와 자체 기술을 통한 콘텐츠 공급 차단이 함께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 정부의 긴급 차단 조치가 시행된 뒤 트래픽 상위 3개 불법 사이트의 하루 평균 접속량은 약 471만건에서 171만건으로 64%가량 감소했다.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는 현재 최신 유료 회차 기준 99.8%의 불법 유통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신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올라오는 시점도 정식 서비스보다 3~5회차 늦추고 있다. 툰레이더는 네이버웹툰이 2017년 개발한 기술로 웹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넣어 불법 유출에 사용된 계정을 확인하고 차단한다. 해외 불법 사이트에 대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베트남을 기반으로 운영되던 불법 사이트 3곳을 폐쇄했다. 지난 8월에는 인터폴과 북아프리카 현지 법집행기관과 공조해 연간 방문 횟수가 1억3000만회에 달하는 영어권 불법 사이트 3곳의 폐쇄와 운영자 검거를 지원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은 "콘텐츠 유출 방지와 정부의 불법 사이트 폐쇄가 독자의 정식 서비스 복귀와 지속적인 이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툰레이더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수사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창작자의 권리와 작품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13안희정 기자

LGU+, AI로 상담 대기 47초→5초…AICC 기업시장 공략

LG유플러스가 자사 고객센터를 시험대로 구축한 인소싱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를 통해 상담사 연결 대기시간을 47초에서 5초로 줄였다. 직접 운영하며 검증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AICC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수천만 건의 상담을 직접 처리하며 기술을 검증한 '인소싱 기반 AICC' 사업 전략을 30일 공개했다. 최근 기업들의 AICC 도입이 늘고 있지만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솔루션 구형화와 단순 시나리오 기반 상담의 소통 한계가 과제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에 AI 기술을 직접 적용하고 상담 현장의 피드백을 다시 솔루션 고도화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실제 AICC 도입 이후 평균 상담사 연결 대기시간은 2024년 47초에서 올해 5초로 약 90% 줄었다. 상담에 걸리는 시간도 16%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문의부터 상담사 지원, 상담 품질 평가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지능형 콜봇·챗봇은 연간 약 800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대화 전체 맥락을 파악해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 AI 상담어드바이저는 실시간 음성 변환(STT)과 답변 추천을 통해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인다. AI 기반 상담 평가 기술인 'AI 오토 QA'는 전체 상담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평가해 상담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AI 기술을 기업 고객 대상 AICC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고객센터에서 직접 기술을 검증하고 개선한 경험을 기업 AX 사업의 경쟁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AI 기반 고객센터 운영 혁신 성과로 'AX 컨택센터혁신상' 운영 부문도 수상했다. 향후에는 고객 응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2030년까지 'AI 네이티브 컨택센터'를 구축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자체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인소싱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AI 전환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AICC 사업을 기업 AX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11홍지후 기자

"애플, 아이폰 듀오 생산 차질…초기 물량 600만~800만대 수준"

애플이 다음달 출시를 앞둔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초기 물량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듀오 최종 조립 수율이 60%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지에미안(Jiemian News)을 인용 보도했다. 지에미안은 폭스콘 공급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품질 기준이 유지될 경우 조립 라인이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하기까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더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은 아이폰 듀오 양산을 진행하며 장비, 조립 공정, 생산 설비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부품 공급업체들 역시 애플이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 관리 기준을 완화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애플이 양산 방식을 확정하기 전 일부 힌지 부품에 리퀴드 메탈을 테스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이폰 듀오의 힌지 모듈에는 100개 이상의 미세 부품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커버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아이폰 듀오 글로벌 초기 재고 목표치는 약 600만~800만 대 수준이다. 지에미안은 아이폰 듀오의 재고 목표 물량을 신형 아이폰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의 통상적인 출하량 2000만~3000만 대와 비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소식통은 애플의 아이폰 듀오 초기 판매량이 약 50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IT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하청 제조업체 중 한 곳이 애플 측에 '수율 유지'와 '물량 증대' 중 한 가지 우선순위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생산 라인을 무리하게 가동해 출하량을 늘릴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불량률 증가와 폐기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월 9일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10월 23일 예정이다.

2026.09.30 10: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U, 고위험 통신장비 '36개월 퇴출' 없앤다

유럽연합(EU)이 막대한 장비 교체 비용에 대한 통신업계 우려가 커지자 고위험 공급업체 통신장비의 일률적인 퇴출 시한을 삭제했다. 당초 36개월 내 장비를 교체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최대 400억 유로(약 59조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규제 적용에 유연성을 두기로 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EU 회원국 정부는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를 퇴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마감 시한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월 EU 사이버보안법 개편의 일환으로 핵심 인프라에서 고위험 공급업체의 부품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장비업체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집행위원회가 제시한 퇴출 시한은 36개월이었다. 그러나 유럽 통신업계는 대규모 장비 교체에 따른 비용 부담과 투자 위축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스트랜드컨설트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 교체 비중이 가장 높은 EU 국가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은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 의존도가 높은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달 초에는 티모테우스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16개 통신사 경영진이 공동 서한을 통해 장비 교체 비용이 최대 400억 유로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막대한 교체 비용이 광케이블을 비롯해 5G·6G 네트워크에 투입할 자본을 고갈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EU 회원국 정부는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36개월이라는 구체적인 퇴출 시한을 삭제했다. 대신 실제 장비 퇴출 기간은 확인된 보안 위험 수준과 제품·인프라의 수명 주기, 장비 교체 주기, 상호운용성 요건, 적절한 대체 장비의 가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를 일률적으로 3년 안에 걷어내는 대신 국가와 통신망 상황에 따라 교체 기간이 달라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 장비의 수명이 많이 남았거나 즉시 대체할 장비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퇴출까지 더 긴 시간이 주어질 여지가 생긴 셈이다. 다만 이번 조정이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 퇴출 방침 자체를 철회하는 것은 아니다. 퇴출 원칙은 유지하면서 일률적인 마감 시한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규제 방식을 조정한 것이다. 화웨이는 자사 통신장비가 보안 위험을 초래한다는 주장을 지속해서 부인하고 있다. 향후 EU 회원국은 개정 사이버보안법의 정식 채택을 위해 집행위원회 제안을 토대로 유럽의회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9.30 10:06홍지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카메라 바디·렌즈 캐시백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2월 중순까지 카메라 바디·렌즈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Z8, Z6 Ⅲ, Z f 등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3종, 니코르 Z 135mm f/1.8 S 플레나, 니코르 Z 14-24mm f/2.8 S 등 Z렌즈 20종이다. 9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제품 구매 후 같은 달 12월 21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면 캐시백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Z8/Z6 Ⅲ 20만원, Z f 7만원이며 렌즈는 제품에 따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이며 2027년 1월 15일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1인당 카메라와 렌즈 각각 2대까지 가능하며, 초과 시 합계 지급 금액이 높은 2대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카메라는 바디 단품과 렌즈킷 모두 포함된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30 10:05권봉석 기자

마샬, 포터블 파티 스피커 '브롬리 150' 공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Marshall)이 강력한 사운드와 라이브 공연 에너지를 콤팩트한 디자인에 담아낸 새로운 포터블 파티 스피커 '브롬리 150(Bromley 150)'을 30일 공개했다. 브롬리 150은 기존 '브롬리 750'과 '브롬리 450' 뒤를 잇는 마샬 파티 스피커 라인업 중 가장 작고 휴대성이 높은 모델이다. 상위 모델의 강력한 사운드 성능과 내장 조명, 마이크·악기 입력 등 주요 기능을 축소된 폼팩터에 응축해 파티와 라이브 공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마샬의 독자 음향 설계 기술 '트루 스테레오포닉(True Stereophonic) 360°'를 적용했다. 전·후면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중음과 선명한 고음, 깊이 있는 저음을 공간 전체에 균일하게 전달해 청취자 위치와 상관없이 균형 잡힌 음향을 전달한다. 전면 그릴 뒤에는 실제 공연장 조명 리그에서 영감을 받은 내장형 스테이지 라이트를 탑재했다. 비트에 맞춰 반응하는 세 가지 조명 프리셋을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마이크와 악기를 연결할 수 있는 2개의 콤보 입력 단자를 지원해 버스킹이나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음악 활동에도 적합하다. 야외 활용성과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시간 이상 재생할 수 있다.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IP55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코너 캡, 전면 그릴, 노브, 배터리 덮개 등 주요 부품을 직접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상단에는 빌트인 핸들을 내장해 이동 편의성을 확보했다. 브롬리 150은 '블랙 앤 브래스(Black and Brass)' 단일 색상으로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69만 9000원이다. 오는 10월 13일부터 마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0월 15일부터는 네이버 마샬 공식 브랜드 스토어 및 소비코AV 주요 인증 대리점에서 구매·청음이 가능하다. 엠마 리달 마샬 그룹 시니어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는 "컨트롤 패널을 측면으로 배치해 전면 전체가 강력한 사운드와 몰입감 있는 스테이지 조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2026.09.30 10:03전화평 기자

네이버 최수연, UN글로벌콤팩트 이사회 참석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글로벌콤팩트(UNGC) 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강화 방안으로 디지털·AI 기반 도구 활용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과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UNGC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네이버의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활용 방안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와 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제안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선언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UNGC의 '2026-2030 전략'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UNGC 본부와 70여 개 국가 네트워크, 참여 중소기업 등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식과 시기는 향후 협의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UNGC는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2만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토대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9월 한국인으로서는 17년 만에 UNGC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책임 있는 기술 개발과 글로벌 디지털 협력, 지속가능 경영 생태계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UNGC의 활동의 더 큰 동력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 간 장벽을 허무는 효율적인 협업 체계가 필수"라며 "네이버의 AI와 디지털 기술이 UNGC 로컬 네트워크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글로벌 소통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30 10:03박서린 기자

LG엔솔, 'LMR' 양산 준비…美 테네시 공장 연말 개조 착수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합작 미국 테네시주 배터리 공장에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를 오는 2028년 생산하기 위한 라인 개조에 착수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합작 법인 얼티엄셀즈는 테네시주 스프링힐 배터리 공장에서 GM 전기차에 탑재될 각형 LMR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연말 공장 라인 개조를 시작, 2028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해 각형 LMR 배터리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생산, 전기트럭과 SUV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얼티엄셀즈는 스프링힐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각형 LMR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가격은 비슷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33% 높을 것으로 소개했다. 저렴한 재료인 망간을 채택함에 따라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동시에, LFP 대비 재활용 여건이 유리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2026.09.30 10:02김윤희 기자

LS에코에너지, 방산용 희토류 생산 추진…중국 밖 공급망 구축

LS에코에너지가 전투기·미사일용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인 사마륨 금속 생산에 나서며 중국 밖 방산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LSCV 부지에 116억원을 투자해 연간 약 240톤 규모의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2월 시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사마륨은 코발트와 결합해 고온에서도 자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영구자석을 만드는 데 쓰인다.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은 내열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전투기·미사일 등 항공우주·방산 장비에 활용된다. 회사는 연간 사마륨 생산능력 240톤을 확보하면 약 700~1000톤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을 제조할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라이너스와 추진해 온 희토류 협력을 생산시설 구축으로 구체화하는 첫 사례다. 양사는 지난 7월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공급망은 라이너스의 희토류 원료를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금속으로 가공하고, 이를 LS전선의 영구자석 공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원료 확보부터 금속 가공, 자석 제조까지 중국 밖에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방산 조달 규제 확대도 이번 투자의 배경이다. 미국은 2027년 1월부터 국방부 조달용 사마륨·코발트 자석에 대한 중국 등 대상국 관련 제한을 광물 채굴과 정제·분리 등 원료 단계까지 확대한다. 규정상 예외를 제외하면 원료부터 완성 자석까지 전체 공급망이 제한 대상에 포함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에 대응해 비중국 사마륨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디스프로슘과 터븀,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등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30 10:01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 추석 연휴 매출 52% 급증…프리미엄 AI·의료기기 인기

헬스케어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 수량 역시 22% 늘어났다. 이에 회사 측은 "명절 선물로서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와 인기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오픈서베이가 진행한 명절 선물 관련 설문조사에서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헬스케어로봇과 마사지체어(44%)가 선정된 바 있으며, 실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해당 수요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와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인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600만원 이상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은 43.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3.9%)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제품별로는 명절 특성상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수요가 집중되면서 의료기기 제품군이 실적을 견인했다.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2026'이 전체 판매량의 33.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메디컬팬텀로봇'이 10.9%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 '다빈치AI프로'(11.3%)와 '퀀텀AI프로'(5.2%) 역시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AI와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프리미엄 제품을 선물하려는 수요가 실제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연휴 이후에도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30 10:01전화평 기자

LG CNS, 베라 루빈 품은 모듈형 AI 팩토리 출사표…'원 LG' 역량 결집

LG CNS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전력·냉각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인공지능(AI) 팩토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인프라부터 AI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풀스택 사업도 확대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박람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WA) 2026'에 참가해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와 AI 팩토리 풀스택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PMDC는 AI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GPU와 서버, 전력·냉각 설비 등을 규격화된 모듈 형태로 사전에 제작한 뒤 데이터센터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데이터센터 건물을 지은 뒤 기계·설비·배관(MEP)과 AI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구축해야 했다. PMDC는 주요 설비를 미리 제작해 현장 공정을 줄이는 방식으로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연산 수요에 맞춰 필요한 모듈을 추가할 수 있어 단계적인 증설도 가능하다. LG CNS는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AI 인프라를 빠르게 공급하고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 계열사의 '원 LG' 인프라 기술도 결합한다.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에 LG전자의 모듈형 냉각 인프라 솔루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을 더해 AI 팩토리에 필요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PMDC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AI 팩토리 사업도 추진한다.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거나 별도의 데이터센터 건물을 건설하지 않고 컨테이너 형태의 소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필요한 기능과 AI 연산 규모에 따라 컨테이너를 추가해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LG CNS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IT 부하 전력 4메가와트(MW) 규모의 모듈과 GB300 기반 1.2MW 규모 모듈을 출시했다. 향후 고객의 AI 인프라 수요에 맞춰 다양한 사양의 모듈형 AI 팩토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라 루빈 기반의 AI 팩토리 풀스택 서비스도 선보였다. 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GPU 자원부터 AI 학습·추론 서비스, 전력·냉각까지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팩토리 풀스택 서비스는 베라 루빈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GPU(GPUaaS)와 피지컬 AI 등의 실시간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력·냉각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GPU 연산 성능과 전력·냉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 서비스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4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DBO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데이터센터의 AI 데이터센터 전환과 고성능 GPU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DCWA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AI 팩토리는 데이터센터, GPU 인프라, AI 서비스가 결합된 토털 서비스"라며 "고객은 더 이상 개별 서비스를 원하지 않고 AI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통합된 형태의 AI 팩토리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아우르는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생태계를 선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30 10:01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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