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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출하 시작…AI 인프라 공략 가속

슈퍼마이크로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탑재한 대규모 AI 인프라 공급에 본격 나선다. 서버부터 직접 수냉식 냉각, 전력·네트워크까지 통합한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을 앞세워 5메가와트(MW)급부터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과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 'DLC-2'를 통합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베라 루빈 플랫폼은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인프라를 겨냥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연산 성능이 높아질수록 GPU에서 발생하는 열도 증가하는 만큼 고밀도 AI 인프라에서는 냉각 성능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슈퍼마이크로는 콜드플레이트와 매니폴드에서 냉각분배장치(CDU), 냉각탑까지 이어지는 수냉식 냉각 기술을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냉각수 순환 계통을 활용해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회사는 전체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통합한 상태에서 각 랙을 테스트하고 검증해 데이터센터 현장 구축부터 운영 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인다는 목표다. 베라 루빈 NVL72 랙은 단일 수냉식 랙에 엔비디아 루빈 그래픽처리장치(GPU) 72개와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36개를 탑재한다. 루빈 GPU 4개와 베라 CPU 2개를 탑재한 1U 컴퓨팅 트레이 18개와 6세대 엔비디아 NV링크 스위치 트레이 9개로 구성된다. 랙 하나에서 216테라바이트(TB)/s의 스케일업 대역폭을 제공하며 20.7TB의 HBM4 메모리와 최대 54TB의 LPDDR5X 메모리를 지원한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DCBBS 블루프린트도 제공한다. 5MW부터 GW급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규모에 맞춰 냉각과 전력 공급, 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일 베라 루빈 NVL72 확장형 유닛은 16개 컴퓨팅 랙에 루빈 GPU 1152개와 331TB의 HBM4 메모리를 제공한다. AI 인프라 규모가 커지더라도 같은 구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냉각 인프라도 고밀도 AI 시스템에 맞췄다. 슈퍼마이크로의 인로우 CDU는 장치당 1.8MW의 냉각 용량을 지원하며 N+1 이중화 구성으로 배치할 수 있다. 후면 도어 열교환기를 추가해 남아 있는 열부하를 처리하는 구성도 지원한다. AI 컴퓨팅 패브릭과 컨버지드 패브릭, 대역 외 관리(OOB) 케이블링을 포함한 네트워킹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버와 냉각뿐 아니라 네트워크까지 하나의 AI 인프라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장 시설 조사와 프로젝트 설계부터 솔루션 통합, 테스트, 납품, 현장 구축 및 사후 지원까지 전 과정을 전담팀이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개별 서버 공급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순간을 위해 수년간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과 제조 역량, 구축 전문팀을 구축해왔다"며 "콜드플레이트부터 냉각탑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설계·구축하기에 고객은 확장형 유닛을 주문하고 엔드투엔드 통합이 완료된 상용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발한 DLC-2 기술은 이러한 차별화된 역량의 핵심으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을 위한 완성도 높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29 14:03한정호 기자

"이게 진짜?"…갤럭시S27 울트라, 카메라 디자인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구체적인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 샘모바일,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27 울트라 렌더링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는 갤럭시S27 울트라의 구체적인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렌더링에 따르면 메인 카메라 영역 옆에는 별도의 알약 모양 공간이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망원 카메라와 함께 마이크 구멍, 보조 센서, LED 플래시 등이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온리크스는 사진을 공개하며 서드파티 케이스 제조업체들이 초기 금형 제작 과정에서 후면 마이크 구멍을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망원 카메라가 타원형 알약 모양 공간의 상단에 배치된 것을 확인했지만, 눈에 띄는 구멍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를 제외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온리크스가 공개한 렌더링에서는 해당 센서와 마이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작은 알약 모양 공간 안에 통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이스유니버스는 이후 새 렌더링과 관련해 공신력 있는 출처로부터 업데이트된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제품의 정확한 디자인은 이와 다르며, 망원 카메라가 하단에 배치되고 그 위에 LED 플래시가 위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CAD 렌더링의 특성상 본체와 평평하게 맞닿는 부품의 세부적인 부분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액세서리 제조업체가 미세한 구멍이 있는 부품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인 1~2월 갤럭시S2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S27 울트라는 수년 만에 갤럭시S 시리즈에서 가장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09.29 13: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케이뱅크,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출시

케이뱅크는 고객이 이자 수령 시점을 직접 선택하고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도 할 수 있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품 가입 시 이자를 즉시 받을지 혹은 만기에 받을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가입 후에도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을 각 2회까지 할 수 있다. 이자를 가입 즉시 받기로 한 고객은 추가 입금액에 대한 이자도 바로 받을 수 있다. 이자를 만기에 받기로 선택한 경우에는 추가 입금분의 이자 역시 만기에 함께 수령한다. 추가 입금은 만기일 전날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최초 가입액의 2배 이내까지 할 수 있다. 부분 인출도 만기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이자를 만기에 받기로 한 고객은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을 제외한 금액 범위 내에서 인출할 수 있다. 이자를 상품 가입 즉시 받은 고객은 미리 받은 이자의 합계액과 최소 가입금액 중 더 큰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부분 인출 금액에 대해서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이자를 가입 즉시 받는 경우에는 세금 납부 시점도 고를 수 있다. 세전 이자를 가입 즉시 전액 받고 세금은 만기 원금에서 차감하거나, 먼저 세후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두 방법 모두 만기까지 고객이 받는 총 금액은 같다.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최소 1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입금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 연 3.0% ▲3개월 연 3.3% ▲6개월 연 3.4% ▲12개월 연 3.71%가 적용된다. 가입일을 포함해 14일 이내 금리가 오르면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맘대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언제 받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선택해 투표한 뒤,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00만 원을 지급하며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당첨을 위해서는 추첨일인 11월 10일까지 해당 상품을 유지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예금의 안정적인 금리 혜택에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더한 상품”이라며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는 동시에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3:50손희연 기자

AWS, 업계 최초로 NATO 국방 클라우드 문턱 넘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전 회원국에서 보안 등급 정보 처리에 자사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클라우드 제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NATO 차원의 공통 보안 기준을 충족하면서 국방·공공 분야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AWS는 NATO 전 회원국이 'NATO RESTRICTED(NR)' 등급 정보를 처리할 때 자사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최초의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NATO와 방산 파트너, 회원국은 NATO 회원국에 위치한 AWS 리전에서 승인된 서비스를 활용해 NR 등급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NR은 NATO가 관리하는 보안 등급 가운데 하나다. AWS의 이번 승인은 NATO 동맹 전체에 공표돼 회원국과 파트너가 사전 평가를 거친 공통 보안 기준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각 회원국이 보안과 규정 준수 요건을 검토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자국 내 공식 인증 절차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AWS는 보고 있다. AWS는 이번 승인을 위해 NATO의 'D32' 준수 사항을 문서화했다. D32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NR 등급 정보를 처리할 때 요구되는 보안 요건을 규정한 기술 지침이다. 승인 과정에선 스페인 국립암호센터(CCN)가 AWS의 클라우드 역량을 평가했다. NATO는 해당 평가 결과를 승인한 뒤 전체 회원국에 공표했다. 이를 통해 NATO 회원국에 위치한 AWS 리전에서 승인된 서비스를 활용해 NR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AWS는 현재 NATO 회원국에서 15개 리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개는 유럽 본토에 위치한다. NR 인증은 NATO가 회원국이나 NATO 호스트 국가 역할을 하는 NATO 통신정보국(NCIA) 또는 양측에 위임해 진행한다. 국가 안보와 국방 분야 고객은 이번 승인의 기반이 된 'AWS 트러스티드 시큐어 엔클레이브-센시티브 에디션(TSE-SE)'도 이용할 수 있다. AWS는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NATO와 회원국의 국방·공공 분야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1만 5000곳 이상의 정부 고객이 AWS를 사용 중이다. 딜런 브라운 NATO NCIA 제너럴 매니저는 "상용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우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보다 회복력 있고 민첩한 동맹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이라며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상용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동맹이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의 폭이 넓어지고 작전의 기반인 보안과 회복력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역량이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아펠 AWS 글로벌 공공부문 부사장 대행은 "업계 최초인 이번 승인은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실로 국방, 공공 부문, NATO 관련 고객과 파트너가 핵심 임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의지"라며 "정부는 물론 국민도 민간 부문의 혁신을 이끄는 것과 동일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동맹국이 회복력을 강화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상호운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9 13:48한정호 기자

베스핀글로벌, JB금융그룹 전사 AX 맡는다…AI 에이전트 업무 전반 확산

베스핀글로벌이 JB금융그룹과 손잡고 그룹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공통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계열사별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전담 조직을 통해 성과가 검증된 사례를 그룹 전체로 확산하는 실행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JB금융그룹과 전사 AX 실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순한 AI 플랫폼 구축이나 개별 서비스 도입을 넘어 그룹 차원의 공통 표준과 계열사별 업무 특성을 결합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JB금융그룹은 지주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AX 방향과 공통 표준을 마련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각 계열사는 공통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특화해 적용한다. 그룹 차원에선 AI 기술과 플랫폼, 운영 방식을 표준화하면서 계열사별 업무 특성과 시스템 환경, 현업 요구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현업 사용자가 복잡한 AI 기술을 직접 다루지 않고도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권의 보안과 데이터 통제 요건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AX 환경도 구축한다. AI 플랫폼과 에이전트를 각 계열사의 설치형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서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플레이그라운드를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기술을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빠르게 실험·검증한 뒤 실제 업무에 적용한다. 금융권이 요구하는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도입하는 속도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플랫폼 구축과 함께 전담 스쿼드 기반의 실행체계도 마련한다. 각 계열사의 현업 담당자와 AI·IT 전문인력이 함께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AI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뒤 에이전트를 기획·개발·검증하는 방식이다. 필요한 경우 베스핀글로벌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AI와 데이터, 개발 역량을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기업여신심사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SDLC), 업무 매뉴얼·문서 활용 등 실제 업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AX 과제를 추진 중이다. 성과 검증에도 초점을 맞췄다. AI 기술 도입 자체보다 업무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의사결정 지원, 업무 품질 개선 등 실제 성과를 확인하고 효과가 입증된 사례를 다른 업무와 계열사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대규모 시스템 구축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개발·검증·확산으로 이어지는 AX 실행 과정을 빠르게 반복한다는 목표다. 새로운 AI 기술을 먼저 실험한 뒤 실제 업무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성과가 검증된 기술과 업무 모델을 표준화해 그룹 전체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JB금융그룹은 올해 AX 내재화를 그룹의 핵심 변화·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AI·클라우드·데이터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 인력, AI 에이전트 개발 경험을 결합해 그룹의 AX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최고AI책임자(CAIO)는 "금융권 AX 성패는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지 않고 현업의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AI로 해결하고 그 성과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JB금융그룹과 함께 그룹 공통의 표준화와 계열사별 업무 특화를 동시에 구현하고 플랫폼과 전문 스쿼드, 다양한 AX 경험을 결합해 금융권 AX의 새로운 실행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3:40한정호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AI 회의록 정확도 높인다…자연어처리 연구 성과 인정

롯데이노베이트가 기업 회의에서 음성인식 오류로 잘못 기록된 전문용어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학술대회 'EMNLP 2026' 인더스트리 트랙에 관련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EMNLP는 ACL, NAACL과 함께 자연어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로 꼽힌다. 인더스트리 트랙에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자연어처리·음성 기술의 설계와 개발, 배포 및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와 해결 방안을 다룬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회의 요약 과정에서 사용자 맞춤형 용어집을 활용해 음성인식 오류로 훼손된 전문용어를 복원하는 조건과 요약 품질을 분석한 연구다. 회의 또는 사용자별 맥락에 맞춘 용어집을 활용해 잘못 인식된 도메인 전문용어를 복원하는 방법을 다뤘다. 기업 회의에선 산업·직무별 전문용어뿐 아니라 프로젝트명과 제품명, 조직명, 시스템명 등 업무와 밀접한 고유명사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들 용어가 음성인식(STT) 과정에서 잘못 기록되면 회의록이나 요약문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왜곡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연구진은 기존 STT 모델을 별도로 다시 학습시키는 대신 회의와 업무 맥락에 맞는 용어집을 요약 프롬프트에 제공하는 방식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회의별 전문용어를 기반으로 구성한 용어집이 여러 분야의 용어를 폭넓게 담은 도메인·통합 용어집보다 전문용어를 복원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련성이 낮은 용어를 용어집에 많이 포함할수록 복원 성능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단순히 많은 전문용어를 제공하기보다 해당 회의와 직접 관련된 용어를 중심으로 용어집을 정교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자사 AI 플랫폼 '아이멤버 워크'의 'AI 회의록'을 비롯한 기업용 AI 회의 요약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회의 범위에 맞춰 구성한 용어집을 활용하면 음성인식 과정에서 잘못 기록된 전문용어를 요약 결과의 키워드 항목에서 정확한 표기로 복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회의록의 전문용어 정확도를 높이고 서비스 차별화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에는 김기환 담당자를 비롯해 임형준, 정윤서, 박희용, 정창현, 마승희, 박주혜, 김정환 등 롯데이노베이트 AI 기술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논문 제1저자인 김기환 롯데이노베이트 AI 기술팀 담당자는 "기업 회의에선 전문용어와 고유명사가 의사결정 및 업무 실행의 핵심 정보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회의별 맥락을 반영한 용어 정보가 음성인식 오류로 인한 전문용어 훼손을 보완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3:32한정호 기자

정부 AI·데이터 정책 한데 모은다…범정부 협력체계 본격 가동

행정안전부가 각 정부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연계·조정하는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공공부문 AI 도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영향평가와 공통 인프라 등 안전한 활용 기반을 마련해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행안부는 오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AI·데이터행정 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AI·데이터행정 책임관 협의회는 'AI·데이터 행정법' 제19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협의체다. 행안부 차관이 의장을 맡고 각 기관의 AI·데이터행정 업무와 데이터 구축·제공, 공동 활용 등을 총괄하는 국장급 AI·데이터행정 책임관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공공기관이 AI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범정부 협력 창구 역할을 맡는다. 향후 정책 추진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첫 협의회에선 AI·데이터 행정법 시행에 따른 정부 정책 추진 방향과 기관별 이행 사항을 공유한다. 행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인천시 등이 추진하는 AI 기반 정책도 함께 논의한다. 행안부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 추진 방향과 공공데이터 상위 100개 조기 개방, 공공 누리집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고 각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중소벤처24 통합플랫폼 및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발표한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능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연계 등 기관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AI 기반 도시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보유한 약 65만개 데이터의 구조와 시민·기업·정책 수요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가치 데이터 집합 100개를 선정하고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레디 데이터'로 정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방정부가 AI·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공모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에서 발굴한 우수 AI·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활용·확산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는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검토·추진한다. 행안부는 필요한 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은 담당 업무 특성에 맞는 추진 방안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한다. 행안부는 AI 활용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AI를 도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범정부 AI 공통 기반' 구축도 확대한다.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공공 AI·데이터협회'도 설립한다는 목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본 협의회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는 범정부 협력의 장으로 운영하겠다"라며 "안전한 AI 활용 기반을 갖추는 동시에 AI·데이터 행정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9 13:26한정호 기자

AI 대모의 오디세이…페이페이 리가 그릴 '새로운 세계'

"자, 나의 친구들이여,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네."(Come, my friends, 'Tis not too late to seek a newer world.) 19세기 영국 시인 알프레드 테니슨의 대표작 '율리시즈(Ulysses)' 마지막 연이다. 이 시는 오디세우스(라틴어 이름이 율리시즈)가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온 뒤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다. 10년 방황 끝에 고향에 무사히 돌아온 율리시즈는 이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늙은 율리시즈의 가슴에는 여전히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의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네'는 이런 율리시즈의 심정을 잘 노래하고 있다. 페이페이 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이 이끄는 월드랩스와 AMD의 합병 소식을 알리는 글의 서두에 이 싯구절을 인용했다. 'AI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AI 분야 대표 연구자이다. 게다가 미국 대표 명문대학 중 하나인 스탠퍼드대학 교수다. 조건만 보면 고향을 찾은 율리시즈 못지않게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세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쪽을 택했다. 페이페이가 이끄는 월드랩스는 짧은 시간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이뤄냈다. AI가 2차원 텍스트와 이미지의 한계를 넘어 3차원 물리 세계를 입체적으로 인식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 분야의 지평을 열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AI가 단순한 디지털 정보를 넘어 로보틱스와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물리 법칙까지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세계 모델(World Models)'의 기틀을 다져왔다. 하지만 그런 성과에 만족하기엔 페이페이 리의 야심이 너무 컸다. '더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To seek a newer world)'라는 글의 서두에는 그 담대한 포부가 그대로 담겨 있다. 그는 이 글에서 “가능성에 대한 가시적인 증거를 얻었으니, 미래를 가속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자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적 뒷받침이 없다면, AI는 효율성과 규모 면에서 발이 묶인 채 디지털 세계 안에 갇히고 만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페이페이 리가 AMD의 손을 잡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AI가 텍스트나 이미지라는 '디지털 세계의 감옥'에 갇혀 있는 한계를 넘어, 로보틱스와 3D 물리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드웨어와의 결합이 필요했던 것이다. 파트너인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역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4년 파산 직전의 만년 2위 기업 AMD에 부임했다. 화려한 마케팅 대신 엔지니어의 집념으로 칩의 밑바닥 구조부터 다시 설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인텔의 견고한 아성을 무너뜨리며 AMD를 AI 시대의 우등생으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구원투수' 리사 수와 '공간 지능 대모' 페이페이 리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 오랜 세월 따로 놀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는 두 개의 거대한 대륙이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악수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깊고도 단단하다. 리사 수는 월드랩스의 비전을 믿고 지지해 준 초기 투자자였다. 페이페이 리가 거친 테크 정글을 헤쳐 나올 때 늘 함께 했던 가장 든든한 동반자였다. 기술이 사회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해 온 이들이 마침내 실리콘과 알고리즘이라는 가장 강력한 양날개를 맞잡은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을 잘 알수록, 더 훌륭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라는 리사 수의 지론처럼, 이들은 이제 칩부터 오픈 모델, 플랫폼을 아우르는 진정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페이페이는 출사표에서 이렇게 밝혔다. “AMD에 합류함으로써 대규모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자원과 인재, 그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간의 선순환을 가속화할 비할 데 없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가 구축해 온 세계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두 여걸의 연대는 엔비디아가 철옹성처럼 군림해 온 AI 천하에 던지는 멋진 출사표이다. 그들은 거친 풍랑을 뚫고 독점의 바다를 항해하려 하고 있다. 모든 것을 이룬 백발성성한 영웅 율리시즈가 미지의 항해를 떠났듯, 페이페이 리 역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AMD와 함께 거칠지만 위대한 항해의 출사표를 던졌다. "전 세계를 위한 공간 지능을 실현하는 그 다음 단계"를 향한 두 여걸의 항해가 멋진 결실로 이어지길 응원한다.

2026.09.29 13:18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AI 모델 성능만으론 부족…CTO들이 꼽은 경쟁력은 최적화

국내 주요 기술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으로 AI 산업의 경쟁 축이 단순 모델 성능에서 추론 비용과 인프라 효율성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AI 반도체와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하드웨어의 성능만 높이기보다 모델부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실제 워크로드까지 함께 최적화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래블업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6'에서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추론 시장에서는 결국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 활용처가 늘어날수록 단일 반도체가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빠른 응답 속도가 필요한 서비스가 있는 반면,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서비스도 있어 워크로드에 따라 필요한 반도체와 인프라 구성이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이 CTO는 "AI 반도체는 속도와 전력 효율, 비용 등 모든 지표를 동시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어렵다"며 "각 요소가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는 만큼 목표로 하는 AI 서비스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모델 개발 단계에서도 추론 최적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엔비디아·AMD·퓨리오사AI 등 서로 다른 AI 반도체를 활용하면서 범용적인 최적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이 실제 어떤 서비스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까지 파악해야 하드웨어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활석 CTO는 "애플리케이션 정보가 칩까지 흘러가야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워크로드 성격부터 고객의 특성, 칩의 특성까지 각 레이어를 연결해 AI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델과 반도체 사이를 연결하는 최적화 기술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김태호 노타AI CTO는 데이터 보안과 비용, 특정 업무에 특화된 AI 수요 등으로 향후 AI 생태계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모델을 서로 다른 AI 반도체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AI가 기존 기술을 조합해 모델을 최적화하는 능력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지만, 새로운 모델 구조와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화 기법을 만드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봤다. 인프라 운영 단계에선 서로 다른 하드웨어와 워크로드의 조합이 급증하는 양상이 새로운 병목으로 꼽혔다. 김준기 래블업 CTO는 오케스트레이션 미들웨어가 하위의 다양한 하드웨어와 상위의 워크로드·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지원해야 할 조합 자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김 CTO는 "AI 하드웨어와 워크로드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연결해야 하는 조합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결국 얼마나 다양한 조합과 실제 서비스 환경, 사용자 시나리오에서 검증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TO들은 AI 추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느 하나의 기술만 개선해선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모델과 소프트웨어, 메모리와 AI 반도체, 오케스트레이션에 이르는 각 영역을 실제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연결하는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진원 CTO는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앞으로는 AI를 위한 모델과 사람이 사용하는 모델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역시 용도에 따라 분리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9.29 13:04한정호 기자

Xinhua Silk Road: AI 기반 1인 기업, 중국 동부 저장성에서 관광 기회 모색

베이징,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중국 동부 저장성 옌당산에 위치한 한 스타트업 허브는 올해 6월 초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10개 이상의 AI 기반 1인 기업들을 입주 대상으로 유치했다. 이 허브는 관광안내소를 개조하여 조성됐다. 이 허브는 투어 가이드, 드론 조작 및 영상 제작을 포함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허브 담당자에 따르면, AI 도구는 개인 창업가들이 더 많은 콘텐츠 제작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여 더 큰 제작팀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준다. 이 모델은 덜 알려진 명소를 홍보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옌당산의 상주 계곡은 이 허브에 기반을 둔 한 1인 기업이 소셜 미디어에서 홍보한 이후 인기 있는 여름 여행지가 되었다. 허브의 지원 정책에 따라 창업가들은 무료 업무 공간과 컴퓨팅 보조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책 신청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해당 관광지에 맞춤화된 AI 툴킷은 전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원하며 효율성을 70퍼센트 향상할 수 있다. 이 허브는 또한 창업가들을 옌당산의 여덟 개 관광지 전역의 관광 서비스와 연결하는 미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운영자들은 창업가들이 자원과 자료를 찾고, 주문을 확보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더 넓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52355.html

2026.09.29 12:10글로벌뉴스

MiTAC 컴퓨팅,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에이전틱 AI 팩토리 지원

싱가포르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고성능•고효율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C Holdings Corporation, TWSE:3706)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오늘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Data Centre World Asia 2026, S110 부스)에서 자사의 전력 쇼케이스를 발표했다. '에이전틱 AI 팩토리를 위한 다각화된 AI 인프라(Diversified AI Infra for Agentic AI Factory)'를 주제로, MiTAC 컴퓨팅은 방대한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고 수준의 GPU 설계 역량을 선보인다. Diversified AI Infra for Agentic AI Factory MiTAC 컴퓨팅은 4개의 주요 AI 서버를 전시하는 한편, AI 인프라의 데이터 대역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파트너인 마이크론(Micron)과의 공동 협력 성과도 소개한다. 전시 제품에는 Micron 9650 NVMe™ Gen 6 SSD, Micron 7600 NVMe™ Gen 5 SSD, Micron DDR5 RDIMM, 및 Micron DDR5 MRDIMM이 포함된다. 또한 MiTAC 컴퓨팅은 행사장의 라이브 데이터 센터(Live Data Center) 쇼케이스에도 참여해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전시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구축 환경을 선보인다. AI 가속 플랫폼 | 에이전틱 AI 팩토리에 동력 제공 MiTAC G4826Z5(플래그십 OAI 전시): 하이퍼스케일 AI 팩토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획기적인 4U 액체냉각 GPU 서버다. OAM 사양의 AMD Instinct™ MI355X GPU 8개와 듀얼 AMD EPYC™ 9755 및 AMD EPYC™ 9575F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설계된 G4826Z5는 컴퓨팅 집적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시에 열효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MiTAC G8825Z5: 고밀도 AI 학습을 위해 설계된 G8825Z5는 듀얼 AMD EPYC™ 9755 및 AMD EPYC™ 9575F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25X 또는 AMD Instinct™ MI350X GPU를 지원한다. 이 강력한 시스템은 데이터 처리량을 극대화해 복잡한 AI 환경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주기를 대폭 단축한다. MiTAC G4520G6: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8개의 NVIDIA RTX PRO™ 4500 Blackwell Server Edition,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또는 NVIDIA H200 NVL GPU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생성형 AI,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클라우드 HPC 워크로드에서 뛰어난 와트당 성능 효율을 제공한다. MiTAC TN85-B8261: AMD Instinct™ MI350P, NVIDIA RTX PRO™ 45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또는 NVIDIA H200 NVL GPU를 지원하는 듀얼 소켓 GPU 서버다. 24개의 DDR5-6400 RDIMM 슬롯과 공구가 필요 없는 NVMe 스토리지 캐리어를 갖춰 딥러닝 및 HPC 환경에 필요한 처리량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 데이터 집약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밀도 플랫폼 MiTAC R2520G6 엔터프라이즈 2U 랙 서버 플랫폼듀얼 Intel® Xeon® 6 프로세서와 최대 32개의 DDR5 6400 RDIMM을 탑재하며, 최대 32개의 E3.S NVMe 핫스왑 드라이브 베이(PCIe Gen5 x4)를 지원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 최적화된 구성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과 고속 처리량의 이상적인 균형을 구현해 AI 데이터 전처리, 빅데이터 분석 및 엔터프라이즈급 워크로드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부스 S110에 방문해 미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서버-랙-클러스터에 이르는 종합 포트폴리오와 생태계 파트너십을 직접 확인하기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MiTAC 컴퓨팅 소개 MiTAC 컴퓨팅은 1990년대부터 축적해온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는 MiTAC 컴퓨팅은 베어본, 시스템, 랙 및 클러스터 전반에 걸쳐 엄격한 방법론을 적용해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며 높은 성능과 통합 수준을 구현한다. 모든 단계에서 품질을 중시하는 이러한 노력은 MiTAC 컴퓨팅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전 세계적인 사업 기반과 연구개발(R&D), 제조부터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민첩하고 맞춤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별 고유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최신 AI 및 액체냉각 기술을 활용하고 Intel DSG 및 TYAN 서버 제품을 MiTAC 브랜드로 통합함으로써, MiTAC 컴퓨팅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버 기술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미래의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6.09.29 12: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 출하 개시

콜드플레이트부터 CDU, 냉각탑까지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에 최적화된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 제공 5MW부터 기가와트급까지 전력 규모에 맞춘 DCBBS 블루프린트 제공…확장형 유닛당 GPU 1,152개 및 331TB HBM4 메모리 지원 현장 조사부터 프로젝트 설계, 통합, L11•L12 테스트, 현장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전담팀이 통합 관리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을 보유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 및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DLC-2)이 통합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의 출하를 시작했다. DCBBS for NVIDIA Vera Rubin NVL72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순간을 위해 수년간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과 제조 역량, 구축 전문팀을 구축해왔다"며 "고객은 이제 확장형 유닛을 주문하고 엔드 투 엔드 통합이 완료된 상용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받을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콜드플레이트부터 냉각탑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설계하고 구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마이크로가 개발한 DLC-2 기술은 이러한 차별화된 역량의 핵심으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을 위한 완성도 높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은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공냉식 냉각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의 와트당 AI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AI 연산 성능이 향상될수록 발열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콜드플레이트와 매니폴드를 거쳐 냉각탑까지 이어지는 전체 냉각수 순환 계통을 통해 발생한 열을 효과적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전체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통합한 상태에서 모든 랙에 대한 테스트와 검증을 수행해 현장 구축부터 운영 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개별 시스템 노드의 기계 설계부터 수냉식 랙의 대규모 제조,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 기반 클러스터의 현장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DCBBS를 통해 축적한 열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냉식 냉각에 필요한 다양한 구성 요소를 자체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콜드플레이트, 매니폴드, 호스 키트, 랙 전력 셸프, 인로우(in-row) 냉각 분배 장치(CDU), 인랙(in-rack) CDU, 액체-공냉식 사이드카 CDU, 후면 도어 열교환기 및 시설용 냉각탑 등이 포함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 단일 수냉식 랙에 엔비디아 루빈 GPU 72개와 엔비디아 베라 CPU 36개를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 각 랙은 루빈 GPU 4개와 베라 CPU 2개를 탑재한 1U 컴퓨팅 트레이 18개와 6세대 엔비디아 NV링크 스위치 트레이 9개로 구성되며, 216TB/s의 스케일업 대역폭 제공. 랙당 20.7TB의 HBM4 메모리와 최대 54TB의 LPDDR5X 메모리 지원. 슈퍼마이크로 인로우 CDU: CDU당 1.8MW의 냉각 용량을 지원하며, N+1 이중화 구성으로 배치. 슈퍼마이크로 후면 도어 열교환기: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잔여 열부하까지 포집할 수 있도록 지원. 네트워킹 통합 및 케이블링 서비스: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컴퓨팅 패브릭, 컨버지드 패브릭 및 대역 외 관리(Out-of-Band Management) 케이블링을 포함한 네트워킹 통합 서비스 제공. DCBBS 블루프린트: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의 구축을 간소화하기 위해 5MW부터 기가와트급까지 전력 규모에 맞춘 균형 잡힌 구성 목록(Bill of Materials) 제시. 단일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확장형 유닛을 기반으로 16개의 컴퓨팅 랙에 걸쳐 엔비디아 루빈 GPU 1,152개와 331TB의 HBM4 메모리 제공. 냉각 용량, 전력 공급, 고성능 스토리지, 컨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을 균형 있게 구성. 전담팀 운영: 현장 시설 조사와 설계부터 솔루션 통합, 테스트, 납품, 현장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 통합 관리.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 및 확장을 위한 DCBBS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슈퍼마이크로),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2026.09.29 12:10글로벌뉴스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앱 알아서 연결…라이너, 통합 MCP 출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필요한 외부 도구를 일일이 찾아 연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인 통합 연동 서비스가 나왔다. 라이너는 AI 에이전트용 도구 통합 연결 솔루션 '라이너 액션즈 MCP'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로드, 챗GPT 등 AI 에이전트에 한 번 연결하면 캘린더·슬랙·노션 등 1100여개 외부 앱을 자연어 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AI 에이전트가 외부 서비스와 연결해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규약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필요한 MCP를 직접 찾은 뒤 서비스별 설치 방법을 확인하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키를 발급받아 설정해야 했다. 라이너 액션즈 MCP는 이 과정을 단순화했다. 이용자는 라이너 액션즈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에 따라 연결하면 되며, 특정 서비스를 처음 사용할 때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연결 링크에서 해당 서비스 계정에 로그인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연동된 도구는 자연어 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슬랙 마케팅 채널에서 이번 주 논의된 내용을 노션에 정리해 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트가 필요한 MCP를 탐색하고 연결해 관련 정보를 가져와 작업을 수행한다. 깃허브 이슈 정리나 회의록 공유처럼 여러 외부 서비스를 연결해야 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사전에 연결하지 않은 도구를 요청 시점에 찾아 사용할 수도 있다. 라이너는 필요한 도구만 불러오는 방식으로 여러 MCP를 동시에 연결할 때 발생하는 콘텍스트 과부하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라이너 액션즈 MCP가 사용자의 AI 에이전트와 각 서비스의 MCP 서버를 연결하는 중계 역할만 수행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남는 기록도 비식별 처리해 라이너 내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 김윤기 라이너 액션즈 스쿼드 리드는 "기존 MCP 방식은 진입 장벽이 높아 일반 이용자들이 에이전트의 진가를 경험하기 어려웠다"며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 없이 더 편리하게 지식을 탐색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이전트 생태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1:46이나연 기자

덕산넵코어스, 방사청 지원과제 수행기업 선정

특수 목적 항법·항재밍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방산 중소수출길 지원사업' 지원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시행한다. 덕산넵코어스는 덕산하이메탈 자회사로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방산 중소수출길 지원사업은 해외 정부나 기업과 협약을 맺어 시장성을 확보한 방산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수출까지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 수요가 확인된 품목이 지원 대상이다. 덕산넵코어스는 "사업 선정 자체로 수출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개발이 해외 판로 개척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덕산넵코어스는 이번 사업 협약으로 '초소형 통합항법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통합항법장치는 위성항법(GNSS)과 관성항법(INS)을 결합해 위성 신호가 끊기거나 방해받는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무기체계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기존 통합항법장치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해외 방산기업 실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덕산넵코어스는 해외 업체로부터 소형화 제품 개발을 요청받았고, 비밀유지협약 체결 후 기술을 협의해왔다. 개발을 마치면 해외 수요처에 시제품을 공급해 현지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산 공급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은 저비용·고효율 소형 정밀 유도무기와 무인체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초소형 통합항법장치는 소형 유도무기는 물론 드론, 무인차량, 로봇 등 공간이 좁은 다양한 무인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지난 2012년 설립 후 위성항법, 항재밍, 통합항법 기술을 역량으로 성장했다. 국내 주요 무기체계에 항법장치를 공급해왔다. 나로호와 누리호에 위성항법장치를 탑재하는 등 방산과 우주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최근 수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방산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국내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해외 직접 수출로 넓힐 발판을 마련했다"며 "해외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가격을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1:44이기종 기자

AI 안전도 '그들만의 리그'…기술 가진 자가 규칙 만든다

인공지능(AI) 안전 논의가 프런티어 AI를 보유한 국가와 기업 중심으로 좁혀지고 있다. 최첨단 모델을 직접 만드는 기업들이 새로운 위험을 찾아내는 데서 나아가 평가 방식과 안전 기준 마련에도 나서면서 기술력이 AI 안전 분야의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9일 AI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오픈AI, 앤트로픽은 프런티어 AI에 적용할 공동 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 '프런티어 AI 표준기구(SAFA)'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SAFA에서는 프런티어 AI를 어떤 방식으로 시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각 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안전 평가를 넘어 여러 기업이 함께 적용할 공통 기준도 논의한다. 프런티어 모델 성능이 높아지면서 평가 대상도 달라졌다. 단순한 답변 정확도를 넘어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학적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 사람의 개입 없이 복잡한 업무를 어디까지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이 새로운 평가 영역으로 들어왔다. 오픈AI는 최근 신형 모델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평가한 뒤 위험 수준에 맞춰 내부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앤트로픽은 최신 모델 출시 전 외부 기관에 안전 평가를 맡겼고 구글 딥마인드는 시험 내용이 개발 과정에 미리 노출되지 않도록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새로운 능력이 나타날 때마다 평가 방식도 함께 바뀐다. 기존 시험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이 나오면 무엇을 시험할지 다시 정하고 이를 측정할 방법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 SAFA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차원에서도 프런티어 AI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AI 안전기관은 자국 기업의 모델뿐 아니라 중국 기업이 개발한 최신 모델도 직접 시험하고 있다. 미국 AI표준혁신센터(CAISI)는 중국 AI 모델의 취약점 발견과 공격 코드 개발 능력을 측정해 미국의 최상위 모델과 비교하기도 했다. 프런티어 AI 기술은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안전 분야의 국제 논의와도 연결된다. 최신 모델에서 나타나는 위험을 직접 확인하고 평가할 기술을 갖춰야 다른 국가와 기업이 만드는 평가 방식과 안전 기준을 논의할 때도 기술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AI 모델은 이제 국가 안보 그 자체"라며 독자 AI 역량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한국이 국제 AI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하려면 프런티어 AI 기술력과 평가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며 "한국은 제재국이 되지 말고 제재를 논의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9 11:28김동원 기자

AI 학습데이터, 개방 전 민감·개인정보부터 검증한다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AI허브가 'AI학습용 데이터 통합제공체계'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새 체계에서 개방할 대상 및 후보 데이터의 개인정보를 사전에 검증한다. 공개 대상 데이터에 개인정보나 민감정보가 남아 있는지 검증하고, 발견될 경우 추가 비식별화해 공개 데이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학습용 데이터 통합제공을 위한 대상 및 후보 데이터 개인정보 검증을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3억원 규모이며 계약 체결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현행 AI허브는 통합제공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상은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멀티모달 형태의 통합제공체계 대상 및 후보 데이터다. NIA는 수행사에 그래픽처리장치(GPU)·클라우드·서버 등 인프라를 별도로 제공하지 않고 자체 인프라를 확보해 사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AI허브는 정부가 AI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 AI 데이터 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 4월 공공부문이 보유한 AI 학습용데이터를 대상으로 범부처 첫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범부처 차원에서 공공부문이 보유한 AI학습용 데이터를 통합·연계하기 위한 '통합제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해당 통합제공체계를 통해 개방될 대상과 후보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사전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검증, 비식별 조치를 수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AI데이터 개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검증에서는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데이터 유형별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가 남아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름·연락처 같은 정보뿐 아니라 이미지·영상에 포함된 얼굴, 차량번호판 등 식별 가능 정보도 점검 대상이다. NIA는 우선 데이터셋별 샘플을 추출해 자동·수동 방식으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잔존 여부를 확인한다. 관련 정보가 탐지된 데이터셋은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 검수하고, 재탐지된 정보에 대해서는 데이터 유형별 특성에 맞춰 추가 비식별화를 실시한 뒤 적정성도 검증한다. 사업은 11월 개인정보 탐지·비식별화와 정밀 검수 및 적정성 평가를 진행한 뒤 12월 검증 결과 보고 및 데이터셋 업로드를 완료하는 일정이다. 데이터셋 각각에 대해 개인정보 탐지 결과와 조치 전, 후 샘플, 적용한 비식별화 기법, 적정성 검증 결과 등을 보고한다. 정부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등 권리 보호 수준을 높이려는 움직임에도 속도를 낸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각 부처와 기관에 분산된 AI 학습용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민간에 제공하는 '통합제공시스템' 구축 근거를 담은 AI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8일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권리 침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정보는 사전에 삭제하거나 제외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1:27이나연 기자

"테크·컨설팅 전문가 영입”…맨파워코리아, C레벨 라인업 강화

맨파워코리아가 재무·인사 부문 최고 책임자를 잇달아 영입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맨파워코리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핀다·리디 출신의 김수영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최고인사책임자(CHRO)에 김현기 전 머서코리아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김 CFO는 핀다·리디·고위드·아이지에이웍스 등 테크 기업에서 재무 및 기업 전략을 총괄해 온 재무 전문가다. 맨파워코리아는 김 CFO의 합류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 및 신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김 CHRO는 머서코리아·에이온휴잇·EY한영 등 컨설팅 펌에서 활약해 온 HR 전략 및 제도 설계 전문가다. 맨파워코리아는 김 CHRO 주도하에 내부 임직원의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에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상조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성공적인 스케일업과 투자를 이끌어온 최고 수준의 재무 전문가와 글로벌 스탠다드의 HR 제도를 통달한 인사 전문가가 동시에 합류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람의 전문성과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시대를 선도하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1:27백봉삼 기자

신정규 래블업 대표 "AI도 전기처럼 쓰는 시대…복잡한 인프라 쉽게 바꿀 것"

"인공지능(AI)과 인프라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래블업은 이 복잡한 운영을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바꿔 누구나 지능을 계량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6'에서 AI 산업 변화와 기술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AI가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에 활용되면서 단순히 좋은 모델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다양한 AI 모델과 가속기, 클라우드와 자체 인프라를 연결하고 사용량과 비용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AI가 만들어내는 지능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기준으로 토큰과 전력, 모델 자체의 지능을 제시했다. 같은 작업이라도 어떤 모델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토큰과 비용이 달라지는 만큼 AI를 산업적으로 활용하려면 이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동일한 토큰으로 얼마나 더 많은 지능을 압축해서 제공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필요한 지능 수준과 문제 해결에 투입해야 하는 토큰량을 함께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이를 위한 핵심 제품으로 '백엔드닷AI'와 '컨티넘'을 제시했다. 백엔드닷AI는 다양한 AI 가속기와 대규모 클러스터에서 AI 모델의 학습과 서비스를 통합 운영·관리하는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컨티넘은 여러 AI 모델로 들어가는 요청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라우터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로 구성된다. 클라우드와 자체 구축한 AI 모델을 연결하고 요청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동시에 조직과 팀별 토큰 사용량과 비용 등을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컨티넘 라우터의 단독 솔루션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토큰이 전기처럼 사용된다고 하면 결국 계량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얼마나 절약됐는지, 어느 팀이 토큰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래블업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서버 자원을 안정적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결합한 '누빔(Neuvm)'을 개발 중이다. 기존 컨테이너 환경에서 발생하는 디스크 입출력(I/O)과 네트워크 대역폭 격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로, 올해 말 베타 버전 공개를 준비 중이다. 사람과 여러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에이전트 생성과 운영을 자동화하고 외부 서비스 호출과 자격 증명 등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구조다. 이를 활용해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한 공간에서 협업할 수 있는 형태의 업무 공간 '스페이스(Space)'도 구현했다. 신 대표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AI의 수면 아래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더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바꿀 것"이라며 "모두가 지능을 계량하고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9 11:27한정호 기자

디센트 월렛 해킹 보름째…피해자 배상안은 '아직'

디센트 앱 월렛(지갑)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 가까이 지났지만 운영사 아이오트러스트가 피해자 배상 방안 마련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회사 측에 직접 피해사실을 입증하고 배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 상태다. 29일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자문 변호사에게 문의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 16일 디센트 앱 월렛 이용자로부터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 신고를 접수한 뒤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글로벌 온체인 업계에서는 리플 1000만개 이상이 탈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USDT, 트론 등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현재까지 피해 이용자들에게 구체적인 배상 계획을 안내하지 않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지갑을 통제할 수 있는 개인키를 가진 비수탁형 월렛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 회원가입이나 고객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 해킹된 지갑의 실제 소유주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서비스가 회원가입 형태도 아니고 고객 자산을 위탁받는 것도 아닌 만큼 실제 피해자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비수탁형 월렛 특성상 지갑 소유주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비수탁형 월렛 특성상 사업자가 회원정보를 보유하지 않아 피해자를 즉각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피해자 확인과 배상은 별개 문제라고 지적한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 특성상 거래내역이 온체인에 남기 때문에 피해 지갑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다”며 “피해자 신고를 접수하고 온체인 분석을 통해 해당 지갑 주소와 이번 해킹 연관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정보가 없어 피해자를 파악할 수 없다고 단정하기보다 피해 이용자가 스스로 해당 지갑에 대한 통제권과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배상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는 월렛 해킹 사고가 발생한 뒤 피해자들에게 배상 방안을 공개하고 피해 접수를 진행한 사례가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의 월렛은 지난 2022년 12월 해킹으로 약 800만 달러 상당 가상자산이 탈취됐다. 사고 이후 회사는 피해 이용자에 대한 배상 계획을 마련했으며 이후 피해 월렛에 대한 배상을 완료했다. 비트겟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에서도 피해자 배상 방침을 밝혔다. 지난 24일 해킹으로 3억 5160만 달러 규모 가상자산이 유출되자 피해액 전액을 자체적으로 조성한 이용자보호기금을 통해 충당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수탁형 월렛 세컨드파이(SecondFi)에서도 지난 6월 374개 월렛에서 가상자산 에이다(ADA) 약 1610만개가 탈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체 조사 결과 월렛 소프트웨어가 거래 서명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암호학적 결함이 근본 원인으로 확인됐다. 세컨드파이는 피해 이용자가 월렛 소유권을 증명하고 피해 자산을 청구할 수 있는 회수 절차를 마련했다. 한편 디센트 해킹으로 피해를 본 일부 국내 이용자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상태다. 디센트 측에도 고객센터 이메일을 통해 피해 내용을 전달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2026.09.29 11:26홍하나 기자

앵커노드, 신민균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 전략 고문 영입

게임 버티컬 AI 기업 앵커노드가 게임 산업과 미래 신사업 전략 분야 전문가 영입을 통해 게임 제작 특화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앵커노드(원재호 대표)는 신민균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을 전략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고문은 앵커노드의 성장 전략 수립부터 실행 단계까지 전방위로 참여해 기업의 차세대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 고문은 게임 산업과 전략 기획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다져왔다. 엔씨에서 대표 직속 조직 전사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사업총괄 상무로서 게임 사업을 지휘했다. 이어 카카오에서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부센터장으로 AI와 블록체인 등 미래 사업을 총괄했으며, 전략기획그룹장 및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역임하며 투자와 기획 역량을 두루 검증받았다. 앵커노드는 게임 업계 전문 인력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게임 제작에 특화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 왔다. 게임 아트 제작 솔루션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와 게임 에셋 제작, 게임 개발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AI 솔루션 사업 확대와 기존 게임 내 AI 제작 기술 접목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신민균 전략 고문은 "게임 제작 현장을 이해하는 팀이 AI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그 기술로 다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앵커노드만의 강점"이라며 "기술의 가능성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게임 산업에서 꾸준히 쓰이는 AI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신 고문은 전략 방향 설계부터 실행까지 앵커노드의 성장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며 "엔씨와 카카오에서 게임 사업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온 경험이 앵커노드가 게임 버티컬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앵커노드는 2024년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2025년 2월 퓨처플레이와 네이버 D2SF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와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 2026년 3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엔비디아 인셉션,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기술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2026.09.29 11:2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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