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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외국기업의 날 산업포장 수훈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이 '2026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국내 투자 확대와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섭 사장은 구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000억원 투자를 추진하며 국내 첨단소재 생산역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을 주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필름 13·14호기와 탄소섬유 3호기, 메타아라미드 섬유 2호기 설비를 증설해 첨단소재 공급역량을 강화했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도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2호기를 증설해 첨단소재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생태계를 확장했다. 김 사장은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첨단 전자소재 등 신성장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국가 산업 발전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23년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김영섭 사장은 "산업포장은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노력과 고객 성원 덕분에 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6:24이기종 기자

[ZD SW 투데이] 알리바바, 다카르 청소년올림픽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알리바바,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에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알리바바가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되는 올림픽 대회인 '2026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에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압사라 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티켓 발권과 전자비자 처리 등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영상 생성 모델 완(WAN)을 활용한 개막식 영상과 관람객용 AI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 클라우드 인프라는 세네갈 국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관돼 현지 디지털 전환과 AI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와이즈넛, 공공솔루션마켓서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 소개 와이즈넛이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기관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술과 구축 사례를 선보인다. 전시부스에서는 대화만으로 생성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화 에이전트를 시연한다. 와이즈넛은 인사혁신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의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도 소개한다. AI·행정혁신 세션에서는 '더 똑똑한 AI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AI'를 주제로 공공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적용하기 위한 설계 방향과 운영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딥파인, 전국 6개 전통시장서 AI 관광 안내 플랫폼 운영 딥파인이 전국 6개 전통시장에서 방문객 맞춤형 AI 관광 안내 플랫폼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AI 기반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서울 망원시장·경동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에 적용된다. 딥파인은 방문객의 목적과 관심사, 위치 등을 분석해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최적 이동 동선을 안내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인회와 지자체가 점포·행사 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도 제공한다. ◆SKAI, 과기정통부 현장 방문서 피지컬 AI 데이터 기술 소개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에게 피지컬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기술과 사업화 현황을 소개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AI는 계열사 스카이인텔리전스 디지털트윈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과 국산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선보였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ABB 로보틱스와 진행한 개념검증(PoC)에서 합성데이터만으로 학습한 AI 모델의 성능을 실제 공장 이미지로 검증한 사례도 공유했다. ◆오픈소스컨설팅, '플레이스 큐브' CNCF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 오픈소스컨설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플레이스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제품 '플레이스 큐브'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쿠버네티스 v1.36 기반 제품으로 표준 적합성 테스트 446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번 인증을 통해 플레이스 큐브의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환성을 검증받았다. 향후 폐쇄망 운영이 필요한 공공·금융·제조 분야에서 컨테이너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서 한국시리즈 콘텐츠·할인 혜택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 앱에 '2026 KBO 리그' 메뉴를 신설하고 한국시리즈 관련 콘텐츠와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빙과 CJ CGV, CJ온스타일 등 계열사와 협력해 경기 일정과 생중계 안내, 숏폼·하이라이트 영상, 극장 응원전 예매 정보 등을 한곳에 모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 회원을 대상으로 구단별 응원 상품을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도 운영한다. 향후 회원 관심사를 중심으로 콘텐츠 시청과 예매, 상품 구매 등 CJ 계열사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포스코DX,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공모전 개최 포스코DX가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꿈을그린(Green)다'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총 391팀이 참가했다. 포스코DX는 지난 3일 판교사옥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일상 속 안전, 환경,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등 4개 부문 우수작을 시상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공모전에 총 204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온·오프라인 교육에는 1335명이 참여했다.

2026.11.04 16:22이나연 기자

호지차 초콜릿에 QWER 샌드위치…가을철 이색 먹거리 풍성

지디넷코리아가 유통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유통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쇼핑·식품·외식 등 생활과 가까운 기업들의 소식을 쉽고 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롯데웰푸드, 판매처마다 다른 '프리미엄 가나' 한정판 출시 롯데웰푸드는 겨울철 초콜릿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 채널별로 맛을 달리한 '프리미엄 가나' 시즌 한정 제품 4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과 CU, GS 계열, 이마트 계열에 각각 전용 상품을 공급해 매장마다 다른 제품을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커스터드 크림과 캐러멜 칩을 넣은 '크림브륄레'를, CU에서는 소금우유와 캐러멜 칩을 조합한 '소금우유'를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밀크 초콜릿 계열의 쉘 안에 속재료를 채웠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는 다크 쉘에 호지차를 채운 '호지차'를 선보인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에서는 꿀맛과 배 시럽을 조합한 '허니&페어'를 판매한다. ■ 이마트24, QWER 협업 샌드위치 21종 선봬 이마트24는 걸밴드 QWER과 협업한 샌드위치 21종을 4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신제품 6종과 포장을 새롭게 바꾼 기존 상품 15종으로 구성했으며, QWER은 샌드위치 홍보 모델로도 활동한다. 멤버별 개성과 취향을 상품에 반영했다. 쵸단은 '어니언참치샐러드 샌드위치', 마젠타는 '갈릭에그 햄치즈 샌드위치', 히나는 '소시지에그치즈 샌드위치', 시연은 '아삭햄야채샌드위치'로 표현했다. 오는 12일까지 협업 샌드위치를 구매하고 스탬프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18일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열리는 QWER 일일 점장 행사에 초청한다. 13~30일에는 친필 사인 앨범과 폴라로이드 사진 등을 증정하는 앱 스탬프 행사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샌드위치를 행사 결제수단으로 구매하면 핫아메리카노나 레쓰비 마일드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 파리바게뜨, 초코 디저트 30종 모은 '초코딥하게파바' 전개 파리바게뜨는 초코 디저트 30종을 선보이는 '초코딥하게파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9월 출시한 '초코 쫀득 츄러스'가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기록한 데 맞춰 후속 제품과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신제품 '롱롱! 초코 쫀득 츄러스'는 기존 제품보다 길이를 늘리고 초콜릿 코팅 비중을 높였다. '파베 생초콜릿 케이크', '파베블랑', '퐁당! 초코바게뜨', '초코쫀떡', 'LA올레 케이크', 'LA초코쫀득도넛' 등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대상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 하단 응모번호를 파바앱에 입력하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5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과 LAFC 홈경기 관람권 2매를, 3명에게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을, 100명에게 파리바게뜨 앱 교환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파바앱 회원에게는 기본 응모권 1장도 무료로 제공한다. ■ 이마트 피코크, 현대카드 데이터로 찾은 을지로 맛집 간편식 출시 이마트 피코크는 현대카드 데이터랩과 협업해 을지로 식당 두 곳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대엽'의 불스지·만두지짐이·평양술밥국과 '신가원'의 설렁탕·도가니탕 등 5종으로,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을지로의 밤과 낮'을 주제로 기획했다. 현대카드의 2025년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점 이용 횟수가 상위 25%인 고객들이 밤에 찾는 안주 식당과 낮에 방문하는 해장 식당을 분석해 협업 대상을 선정했다. 오는 25일까지 신상품 5종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를 할인하고, 현대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정상가 기준 25% 할인을 추가해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2026.11.04 16:22류승현 기자

[新테크용어] 로봇에 범용 AI 두뇌 심는다…RFM이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RFM)은 인공지능(AI)이 다양한 로봇의 행동과 주변 환경을 학습해 여러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범용 AI 모델이다. 특정 작업에 맞춰 개별적으로 개발하던 기존 로봇 AI와 달리 대규모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새로운 작업과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물건을 집거나 부품을 조립하는 등 정해진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데 특화돼 있다. 작업 대상이나 주변 환경이 달라지면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추가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RFM은 다양한 물체와 작업 환경, 로봇의 움직임을 학습해 처음 접하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카메라 영상과 이미지, 센서 정보, 로봇의 동작 데이터, 사람의 작업 시연 영상 등을 활용한다. 로봇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변 물체의 위치와 형태를 파악하고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학습한다. 사전 학습한 모델을 특정 로봇이나 작업에 맞춰 추가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RFM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도 차이가 있다. LLM이 방대한 텍스트를 학습해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RFM은 현실 공간에서 로봇이 움직이고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학습한다. 대표적인 구현 방식으로는 시각 정보와 언어 명령을 로봇의 행동으로 연결하는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이 있다. RFM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행동하도록 하는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구글 딥마인드는 로봇이 시각·언어 정보를 바탕으로 행동을 수행하는 '제미나이 로보틱스' 모델을 선보였다. 국내에선 LG그룹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RFM 기반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G그룹은 로봇 지능 전문기업 스킬드AI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섰다. 특히 RFM은 제조와 물류, 가정용 서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마다 별도의 AI를 개발하는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작업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와 정교한 동작 제어, 안전성·신뢰성 검증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2026.11.04 16:21장유미 기자

인텔리빅스, AI 안전관제 플랫폼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인텔리빅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제 플랫폼으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확보하며 공공시장 확대에 나선다. 화재나 사고를 감지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기술에 영상정보 보안 역량을 더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안전 AI 기업 인텔리빅스는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AMS'가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 제품명은 'VIXA-AMS Platform v1.0S'다. 이번 확인서 취득으로 인텔리빅스는 CCTV 영상 관리·저장 기능이 국가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인텔리빅스는 이를 바탕으로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기관의 AI 안전관제 사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GenAMS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찾아내고 담당자에게 알리는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이다. 자체 AI 분석 엔진 '빅스 2.0(VIX 2.0)'과 보고서 작성 AI 에이전트 '빅사(VIXA)'를 결합했다. 빅스 2.0은 화재와 도난, 사람의 쓰러짐, 교통사고, 차량 역주행 등 위험 상황을 영상에서 탐지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징후도 분석한다. 영상 속 사물뿐 아니라 주변 상황을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모델(VLM)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관제요원이 어떤 위험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빅사는 AI가 탐지한 내용을 자연어로 정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관제요원이 여러 CCTV 화면을 살펴본 뒤 사고 내용을 일일이 기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일례로 산업 현장에서 화재 징후가 포착되면 AI가 영상을 분석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어 발생 시각과 위치, 상황 설명 등을 담은 보고서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자연어로 영상을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담당자가 원하는 상황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관련 장면을 찾고 영상 내용에 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은 이러한 AI 기능을 뒷받침하는 영상정보 관리 체계에 초점을 맞췄다.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정보보호 제품이 국가용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지정 시험기관의 시험과 검증기관의 검토·승인 절차를 거쳐 발급된다. CCTV 영상은 개인과 시설 정보가 담겨 있어 안전한 저장과 접근 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지역의 카메라를 연결하는 관제 시스템에서는 외부 침입이나 영상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기능도 필요하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확인서 확보로 공공기관의 영상정보 보안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enAMS는 이미 안양시와 화성시, 김포시, 고양시, 한국남동발전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인텔리빅스는 기존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안전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산업현장 안전관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건설현장과 국방 분야에서도 AI 안전관제 기술 활용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6년간 축적한 영상 AI 기술과 전국 5000개 이상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 탐지부터 상황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안전AI 경쟁력은 위험을 찾아내는 분석 능력과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보안 역량이 함께 갖춰질 때 완성된다"며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VIX 2.0과 VIXA를 결합한 GenAMS의 공급을 확대하고 위험 탐지부터 상황 분석과 보고까지 연결하는 AI로 국민의 일상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6:18김동원 기자

유엔넷, 코스콤 차세대 원장시스템에 '타란툴라DB' 공급

유엔넷(대표 김주섭)이 코스콤 차세대 금융 원장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공급하며 금융권 핵심 업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엔넷은 코스콤이 최근 가동을 시작한 '5세대 파워베이스(PowerBASE)'에 포스트그레SQL 기반 상용 DBMS '타란툴라DB'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콤의 5세대 파워베이스는 기존 C언어 기반 원장시스템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 플랫폼이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신규 시스템을 병행 가동해 금융거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거래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금융 원장시스템은 계좌와 거래 내역 등 핵심 금융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거래 데이터의 정확성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장애 대응 능력이 요구된다. 유엔넷이 공급한 타란툴라DB는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기업용 관리 기능과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한 제품이다. 데이터베이스의 고가용성 확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백업 및 복구, 보안, SQL 성능 분석까지 주요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자동 장애전환이다. 고가용성 관리 솔루션 '타란DB 클러스터매니저'를 활용해 장애가 발생한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노드로 전환하고 다중 노드 환경에서 부하를 분산하도록 지원한다.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타란DB 모니터'와 SQL 성능 분석 도구 '타란튜너'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능 병목을 파악하고 시스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타란툴라DB가 적용된 코스콤 차세대 원장시스템은 기존 C언어 기반 소스코드를 자바로 전환하고 서비스별 트래픽을 분산 처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콤은 자체 개발한 자바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 '피코(FICO)'를 적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명세서 작성과 테스트 자동화도 추진했다. 실제 고객사의 공모주 상장 과정에서 서비스 요청이 급증했을 때 신규 시스템이 트래픽 일부를 처리해 기존 원장시스템의 부담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대규모 거래 요청에도 장애 없이 서비스를 운영했다는 설명이다. 유엔넷은 이번 공급을 발판으로 금융권의 데이터베이스 현대화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그동안 안정성과 데이터 정합성을 이유로 기존 상용 DBMS를 주로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전환과 시스템 현대화, 운영비용 절감 필요성이 커지면서 오픈소스 기반 DBMS를 기업 환경에 맞게 확장한 제품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유엔넷은 자체 연구개발 조직과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을 활용해 금융기관의 시스템 구축부터 성능 개선, 장애 대응, 유지보수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고가용성 기술과 운영관리 기능을 앞세워 금융권 핵심 업무시스템으로 공급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주섭 유엔넷 대표는 "금융 원장시스템은 데이터 정합성과 서비스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으로, DBMS의 안정성과 기술지원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코스콤 차세대 원장시스템 프로젝트에 타란툴라DB를 공급한 것은 국내 금융권 핵심 업무시스템에서 오픈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DBMS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2026.11.04 16:18남혁우 기자

IPX, 라이즈 캐릭터 '리라니니' 공개…글로벌 팝업도 추진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RIIZE)와 협업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팝업스토어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PX는 라이즈의 공식 캐릭터 '리틀 라이즈(LITTLE RIIZE)'를 자사의 '미니니(minini)' 스타일로 재해석한 협업 캐릭터 IP '리라니니(LITTLE RIIZE minini)'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리라니니는 라이즈 멤버 6명의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로 구성됐다. 쇼타로의 '즈코니니', 은석의 '용돌니니', 성찬의 '락밤니니', 원빈의 '토냥덕니', 소희의 '똘병니니', 앤톤의 '멍룡니니' 등이다. 캐릭터에는 정체불명의 빔을 맞고 작아진 리라니니가 라이즈의 공식 팬덤 '브리즈(BRIIZE)'를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후 캐릭터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과정을 '빔맵(BEAM MAP)'이라는 연속형 스토리로 전개할 예정이다. IPX는 첫 번째 콘셉트로 마법사로 변신한 리라니니를 공개했다. 캐릭터 공개와 함께 오는 6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몰에서 관련 상품의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판매 상품은 리라니니의 얼굴을 활용한 페이스 쿠션과 마법사 콘셉트의 인형 키링 등이다. IPX는 향후 빔맵 스토리와 연계해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IPX는 SM 소속 그룹 NCT DREAM과 협업한 '드리미즈(Dreamiez)', NCT WISH의 공식 캐릭터를 재해석한 '위시니니(wishnini)'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라이즈 협업을 통해 K팝 아티스트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11.04 16:17안희정 기자

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익 61.7%↓…원가·운임 상승에 수익성 악화

넥센타이어가 유럽 시장과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을 늘렸지만,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넥센타이어는 4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14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72%로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큰 시장인 유럽이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매출은 34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늘었으며, 전체 매출 43%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북미 21%, 한국과 기타 지역이 각각 18%였다. 판매 제품 구성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매출 비중은 41.5%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높아졌다. 유럽에서는 이 비중이 32.2%로 7.3%포인트 상승했고, 미국에서도 주요 거래선에 공급하는 규격을 늘리며 50%대를 회복했다. 올웨더·겨울용 타이어는 신제품 출시 효과를 봤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3%, 11.7% 증가했다. 유럽에 출시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와 한국·미국 등에 선보인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가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늘렸다. 아우디 신형 A6에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하고, 기아 쏘렌토와 현대자동차 아반떼·투싼의 신형 모델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다만 비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회사는 중동 전쟁 등 대외환경의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이 오르면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74.0%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화 강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비용이 안정되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유럽연합(EU) 산림전용방지규정과 친환경 표시·광고 관련 지침 등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과 마케팅의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회사는 고인치와 올웨더·겨울용 타이어 중심으로 판매 구성을 개선하고 규제 대응을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2026.11.04 16:16류은주 기자

"친밀도 99도만 입장"…멜론, 리센느 팬미팅에 티켓 대신 팬심 받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팬 활동 이력을 활용한 특별한 팬미팅을 연다. 별도의 티켓 판매 없이 멜론 내 채팅 활동으로 쌓은 '친밀도'를 기준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멜론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리센느의 프라이빗 팬밋업 'STAGE 99'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멜론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 '뮤직웨이브(MusicWave)'에서 리센느와의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친밀도는 뮤직웨이브 내 아티스트 채널에서 채팅에 참여하며 쌓을 수 있는 지표다. 행사 티켓은 별도로 판매하지 않으며,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560명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뮤직웨이브 리센느 채널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후 발표된다. 이번 팬밋업은 리센느의 네 번째 미니앨범 'PULSE'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리센느는 올해 'LOVE ATTACK(러브 어택)'으로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멜론에 따르면 리센느는 지난 7월 뮤직웨이브 실시간 채팅에서 걸그룹 기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당시 같은 날 밤 'LOVE ATTACK'이 멜론 TOP100 정상에 올랐다. 리센느는 이번 컴백을 맞아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에도 뮤직웨이브에 등장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오는 12일까지 예고 없이 채널을 방문해 채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팬들은 채널을 북마크하면 멤버 등장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팝업 행사도 진행된다. 멜론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레이엑스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리센느 팝업스토어에 '멜론 청음존'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새 앨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공개하지 않는 독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멜론의 신보 소개 서비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리센느의 독점 사진과 멤버들의 셀카, 손글씨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신보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신곡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미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멜론 관계자는 "리센느와 팬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팬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6:12안희정 기자

틸론 'Dstation X',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취득…공공 도입 요건 모두 갖춰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자사 차세대 VDI 플랫폼 'Dstation X(디스테이션 X, 제품 버전 v10.0)'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시험제도에 따른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GS인증 1등급을 받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보안 검증까지 확보했다. 이로써 Dstation X는 공공기관 도입에 필요한 품질 인증과 구매 경로, 보안 검증을 모두 갖췄다. 틸론은 이전 주력 제품인 'Dstation v9.0'으로 VDI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바 있다. 차세대 제품까지 확인서를 받으면서 공공 VDI 시장에서 쌓아 온 보안 검증 이력을 신제품으로 잇게 됐다. 특히 D스테이션은(Dstation)은 2014년 국산 서버 가상화 제품 최초로 CC인증(EAL2)을 받았고, 2023년에는 KT클라우드와 함께 Dstation v9.0 기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보안기능확인서는 보안 기능을 갖춘 IT 제품이 국정원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공인 시험기관이 시험해 발급하는 확인서다. 국가 및 공공기관은 보안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도입할 때 보안적합성 검증을 거쳐야 한다. 확인서를 받은 제품은 이 검증을 생략할 수 있다. 기관이 체감하는 변화는 도입 기간이다. 제품을 고른 뒤 별도로 보안적합성 검증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가 빠지기 때문이다. 또 'Dstation X'는 상용 소프트웨어 제3자 단가계약으로 조달 등록돼 있어 기관은 별도 입찰 없이 디지털서비스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선정부터 구매, 보안 검증까지 걸리는 시간과 행정 부담이 함께 줄어든다. 'Dstation X'는 보안과 대규모 운영이 중요한 공공·금융·기업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VDI 플랫폼이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와 속성 기반 접근제어(ABAC)로 사용자와 관리자의 직무, 접속 환경에 따라 권한을 세분화한다. 가상머신 커널 영역에서는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접근을 직접 통제한다. 스크린·문서 워터마크, 화면 캡처 차단, 관리자 포털 접근제어, 내·외부 접속 구분 정책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요 보안 이벤트와 사용자 활동은 시간 정보와 함께 중앙 감사 로그로 남는다.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은 물론 사고 이후 원인 추적과 감사 대응에도 쓸 수 있다. 조직이나 고객사별로 데이터와 정책을 분리하는 멀티테넌트 구조도 지원한다. 단일 기관뿐 아니라 여러 기관에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하는 DaaS 사업자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망분리 개선과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 생성형 AI 도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N2SF는 업무 정보 중요도(CSO 3등급)에 따라 보안 통제를 달리 적용하는 체계다. 그만큼 사용자 접속과 데이터 이동을 정책으로 통제하고 기록하는 업무환경의 역할이 커졌다. Dstation X는 기관 내부 인공지능(Internal AI)의 안전한 접속 관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Internal AI로 들어가는 경로를 VDI로 단일화하고 복사, 다운로드, 화면 캡처,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보안정책으로 통제한다. 누가 언제 어떤 AI와 데이터를 이용했는지도 중앙에서 기록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공공기관이 업무환경을 전환할 때는 사용자 편의성과 함께 데이터와 접근 권한을 관리할 수 있는 보안 기반이 중요하다”며 “기존 고객의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하고, 기관이 업무와 AI 서비스를 보안정책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고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틸론은 이번 확인서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의 신규 VDI·DaaS 사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 Dstation v9.0 고객의 차세대 버전 전환도 지원한다. 또 멀티 LLM·RAG 기반 기업용 AI 플랫폼 iStation, GPU 자원 분할과 AI 개발·교육환경을 제공하는 TStation과 연계해 Dstation X를 업무와 AI 자원을 하나의 보안환경에서 쓰는 'AI Native 워크스페이스'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6.11.04 16:07방은주 기자

'반지의 제왕' 된 카시오…19만원대 반지 시계 출시

일본 전자기업 카시오가 첫 번째 반지형 디지털 시계를 공개한 지 2년 만에 후속 모델(CRW-002)을 선보였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시오는 2024년 디지털 시계 사업 50주년을 기념해 반지 형태 디지털 시계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CRW-002는 시간 확인이라는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복잡한 기능을 갖춘 최신 웨어러블 기기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RW-002는 사출 성형 방식으로 제작된 금속 케이스와 밴드를 적용했으며, 측면에는 버튼 3개를 갖췄다. LED 백라이트를 갖춘 6자리 LCD 화면도 탑재했다. 모든 기능은 카시오 일반 시계 모듈 크기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한 초소형 모듈에 집약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1/100초 단위 스톱워치와 5기압 방수 기능 등이 있다. 설정한 알람 시간이나 매시 정각에 백라이트가 깜빡이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크기와 형태는 다르지만 일반 디지털 시계가 갖춘 주요 기능을 대부분 지원한다. 제품은 실버와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달러(국내 가격 19만5000원)다. 두 모델 모두 11월부터 일부 소매점과 카시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기즈모도는 이번 제품이 카시오 시계 디자인을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카시오 팬들에게 브랜드의 개성을 기념할 수 있는 작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11.04 16: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시대 인간 주도권 지키려면…"초지능 방지 vs 판단 돕는 AI"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주도권을 지킬 방안을 두고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운 초지능 개발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과, AI를 활용하되 판단과 책임은 인간에게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엘리에저 유드코스키 머신인텔리전스연구소(MIRI) 공동창립자와 필리프 코랄루스 영국 옥스퍼드대 철학·AI 교수 겸 인간중심AI연구소(HAI Lab) 소장은 4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한국 기자단을 만나 이같은 주장을 제시했다. 이들은 오는 5일 SBS D포럼 기조연설에 나선다. 유드코스키 공동창립자가 경계하는 것은 인류 전체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초지능이다. 코랄루스는 사람들이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판단까지 넘겨주는 문제에 주목했다. 유드코스키는 초지능을 수학과 과학 연구, 공학, 설득, 전략적 사고 등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여지가 있는 모든 영역에서 인류 전체보다 명백하게 뛰어난 AI로 정의했다. 개별 인간보다 똑똑한 수준을 넘어 인류가 집단으로 동원하는 지식과 판단 능력까지 앞서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위험을 테러리스트나 적대 국가의 악용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악의적인 이용자 접근을 막더라도 AI 자체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문제는 남는다는 주장이다. 유드코스키 공동창립자는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초지능 안전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AI가 생물학자 연구는 돕되 테러리스트 생물무기 개발은 거부하도록 만드는 일과, 인류보다 똑똑한 AI를 인간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도록 통제하는 일은 별개"라고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지능 개발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AI 목표와 행동을 인간 의도에 맞추는 연구가 충분히 진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능 경쟁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국제 협약이다. 기업과 국가가 경쟁자 추격을 이유로 개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는 한 기업이나 국가의 자발적 중단만으로 경쟁을 멈추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한국이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주요 공급국이라는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도체 공급을 조절해 초지능 개발을 억제하는 데 힘을 보태자는 취지다. 그는 "국가 간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 역시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방법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랄루스 "개발 중단보다 인간 판단 돕는 AI 설계 필요" 코랄루스 소장은 초지능 개발을 강제로 중단하는 과정에서 인간 자유를 위협하는 권위주의적 체제가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AI 개발을 감시하고 차단하려면 막강한 권한이 필요하며, 이를 행사하는 기구를 누가 감독할지도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AI를 활용하면서 인간 판단 능력을 지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AI가 업무를 대신 처리하더라도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주체는 인간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이 AI와 대화하는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AI가 곧바로 답을 내놓기보다 이용자가 놓친 질문과 대안을 제시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랄루스 소장은 이용자가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뒤 자신의 가치관과 우선순위에 따라 결론을 내려야 자율성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목표가 명확할 때는 AI에 실행을 맡기되,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는 단계에서는 AI를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이런 시스템을 기존 AI 모델로도 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새로운 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하지 않더라도 기존 모델을 API로 연결하고, 질문과 응답의 흐름을 설계하면 이용자의 사고를 돕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랄루스 소장은 이용자가 통제하는 AI를 자신과 외부 AI 서비스 사이에 두는 방안도 제안했다. 개인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반영한 AI가 외부 서비스 기능을 활용하면서 이용자의 판단을 보호하는 '인지적 방화벽'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그는 AI 활용이 늘어나더라도 결과 책임성은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대한 의사결정에서는 사람이 최종 실행 버튼을 눌렀는지보다 판단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의 책임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1.04 16:04김미정 기자

어도비, 스타트업에 AI 제작·마케팅 도구 1년 무료 제공

어도비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과 문서 관리, 마케팅 도구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적은 인력과 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이 브랜드를 구축하고 고객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어도비는 설립 5년 이내이면서 누적 투자 유치액이 1500만 달러(약 210억원)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어도비 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파이어플라이 프로 플러스와 애크로뱃 스튜디오, 어도비 익스프레스 프리미엄, 셈러시 등 주요 소프트웨어를 1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이 별도 디자인팀이나 마케팅 조직 없이도 제품 홍보와 고객 확보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 제안서 작성부터 광고 이미지 제작, 웹사이트 홍보, 고객 분석까지 여러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생성형 AI 서비스 '파이어플라이 프로 플러스'는 이미지와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어도비 자체 AI 모델뿐 아니라 주요 협력사 모델도 활용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포토샵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이를 활용해 제품 소개 이미지나 홍보 영상, 광고 소재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별도 제작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AI로 콘텐츠 초안을 만들고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문서 작업에는 '애크로뱃 스튜디오'를 활용한다. 기존 PDF 편집 기능에 AI 어시스턴트와 콘텐츠 제작 도구를 결합한 서비스다. 계약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거나 문서 내용을 요약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어도비 익스프레스 프리미엄'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광고 등에 필요한 디자인 제작을 지원한다.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기업 로고와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홍보물을 만들고 여러 채널에 맞춰 수정할 수 있다.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분석 도구도 포함됐다. '셈러시'는 고객이 검색엔진과 AI 검색 서비스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어떻게 발견하는지 분석한다. 스타트업은 자사 브랜드 노출 현황과 검색 흐름을 살펴보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제공과 함께 창업자를 위한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어도비 전문가가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고 다른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오는 12월 3일에는 '아티스트 앤 더 머신'과 함께 실습형 워크숍 '브랜드 온 디맨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어도비 AI 도구를 활용해 일주일 분량의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신청 기업의 자격을 심사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공식 신청 페이지에 따르면 기업 홈페이지와 업무용 이메일 주소도 필요하며 무료 이용 혜택은 팀당 최대 5명에게 제공된다. 무료 이용 기간은 연속 12개월로 한 차례만 제공된다. 이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유료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국가별 프로그램 제공 여부와 세부 자격 요건도 확인해야 한다. 어도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AI를 활용해 브랜드를 만들고 사업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활용 사례로 소개된 스타트업 곤돌라의 제러드 클라인스타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어도비 공식 블로그에서 "창업할 때는 무엇을 만드는지만큼 회사를 어떻게 보여주느냐도 중요하다"며 "어도비 포 스타트업은 창업자가 두 가지 모두 잘 해내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6.11.04 16:04김동원 기자

비상교육, 아하와 손잡고 유아 교육기관용 AI 전자칠판 출시

비상교육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하(AHA)와 협력해 유아 교육기관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전자칠판을 선보인다. 비상교육은 유아 교육기관용 스마트 교육 플랫폼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하의 신형 AI 전자칠판을 기반으로 비상교육의 유아 교육 콘텐츠와 브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이다. 전자칠판 전면 프레임과 초기 실행 화면에 비상교육 로고를 적용했다. 유아 교육기관의 수업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특징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자칠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기능을 강화해 디지털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제품 공급과 사후 관리는 아하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아하는 전자칠판 분야에서 17년 연속 조달 판매 1위를 기록한 업체로, 전국 단위의 사후서비스(A/S)망을 갖추고 있다. 전자칠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기 관련 불편 사항을 신고하거나 A/S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아 교육기관의 기기 관리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온리원키즈포스쿨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유아 교육기관에 필요한 교구와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미 비상교육 유아사업 부문장은 "아하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 교육기관에 고도화된 스마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리원키즈포스쿨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6:03안희정 기자

AI에 토지 개발 인허가 물어본다...내년 5개 지자체 시범 운영

토지를 개발하기 전에 AI로 인허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복잡한 법령이나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규정을 분석해 허가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4일 열린 '제18회 K-Geo Festa'에서 AI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의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서비스는 토지 개발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와 지역별 조례를 분석해 인허가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가 전문 용어 대신 평소 사용하는 말로 질문해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서비스에는 여러 AI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정하는 오케스트레이터 기술이 적용됐다. 정부는 에이전트 간 연동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환경도 구축했다. 내년 1월에는 인천 계양구,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경북 경산시와 영천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정부는 실제 이용 과정에서 진단 결과의 신뢰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7년 6월에는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18곳으로 늘린다. 이후 인허가 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같은 해 12월 모바일 서비스와 공무원용 행정업무 서비스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은 과기정통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주관하고 웨이버스와 아이씨티웨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개발을 맡고 있다. 정부는 6일까지 이어지는 K-Geo Festa 행사장에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공간정보 분야 관계자들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뒤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복잡한 인허가 요건과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국민이 일상에서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섭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정식 오픈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차질 없이 구현하고, AI 기술 혁신의 성과가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6:00박수형 기자

각국 규제기관과 AI 의약품 규제의 미래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주요 의약품 규제기관이 참여하는 기관장급 국제협의체인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 정상회의 및 총회'를 3일부터 6일까지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한다.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은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40개 회원국(43개 규제기관) 및 WHO가 참여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협의체이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2013년 ICMRA 설립회원으로 참여한 이래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특히 지난 9월 식약처가 ICMRA 집행위원회(2026~2029년 임기) 회원국으로 선출된 직후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국 기관장인 유럽의약품청(EMA)의 이머 쿡(Emer Cooke),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야스히로 후지와라(Yasuhiro Fujiwara)를 비롯해 총 30개국의 의약품 규제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지난 3일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4일 정상회의, 5일 정기 총회가 차례로 열리며, 행사 기간 중 주요국 규제기관과의 양자회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일 개최되는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규제기관장이 참석하여 미래 의약품 규제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약품 규제 분야 인공지능(AI)의 글로벌 동향 및 실질적 이행 전략(세션1) ▲새로운 접근법(NAMs)의 활성화 및 차세대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세션2) ▲환자 중심 의약품 개발 및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세션3) 등이다. NAMs(New Approach Methodologies)는 AI, 오가노이드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동물실험을 대체·감소시키고, 인체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평가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공동 좌장을 맡는 세션1은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AI 기반 의료제품의 안전한 규제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 2026'을 겸해 열리며 글로벌 논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유럽 의약품청,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 등 주요국 규제기관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상호 규제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심사 및 의약품 규제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규제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집행위원회 회원국이자 개최국으로서 글로벌 의약품 규제 현안을 주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계 주요 규제기관 수장들이 모인 이번 기회를 국익 중심의 전략적 규제외교의 장으로 삼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5:59조민규 기자

지마켓, 디즈니+와 손잡았다…'꼭 멤버십 라이프+' 공개

지마켓은 디즈니+와 손잡고 오는 10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신규 구독 서비스 '꼭 멤버십 라이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용 요금은 매달 4900원이다. 가입자는 지마켓에서 제공하는 구매 혜택과 함께 디즈니+의 새 요금제인 '디즈니+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지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결제액에 따라 스마일캐시가 쌓인다. 5만원 이하 구매분에는 4%를 적용하며, 5만원을 넘는 금액부터 320만원까지는 2%가 적립된다. 적립률은 최대 4%다. 스타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은 무료 반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영상 콘텐츠로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작품을 비롯해 ▲디즈니+가 제작한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ESPN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다. 지마켓은 그동안 쇼핑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던 '꼭 멤버십'의 적용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적립과 반품 지원에 영상 시청을 추가해 한 번의 구독으로 두 종류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양사는 제휴를 계기로 서로의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마켓은 콘텐츠 혜택을 통해 구독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디즈니+는 지마켓 이용자에게 엔터테인먼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마켓은 앞으로도 콘텐츠를 비롯한 여러 생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멤버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디즈니+와의 제휴는 꼭 멤버십의 혜택을 쇼핑에서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고객이 일상에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5:59박서린 기자

디플리, 부산 신항 무인 크레인에 음향 AI 공급…소리로 고장 예측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무인 항만 크레인의 고장 징후를 소리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부산 신항에 도입됐다. 음향 AI 기업 디플리는 부산 신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는 글로벌 항만사에 산업용 음향 분석 솔루션 '리슨 AI'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의 작동 소리를 분석해 설비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고장을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야드 크레인은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쌓거나 이동하는 대형 설비다. 무인으로 가동하는 동안에는 작업자가 직접 접근해 상태를 점검하기 어렵다. 이상 징후를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부품이 추가로 손상되거나 설비가 갑자기 멈춰 항만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디플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레인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리슨 AI는 정상 작동 소리와 이상음을 구별하고 설비 상태를 상시 확인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부산 신항에서는 크레인의 컨테이너 인양 장치인 호이스트 구동부에 기술을 적용했다. 모터 2대와 감속기에 각각 음향 센서를 설치해 24시간 소리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에서는 하루 약 300회 발생하는 컨테이너 인양 작업 구간을 자동으로 찾아 분석한다. 크레인의 상승과 하강, 이동 속도, 부하, 위치 등 운전 정보도 소리와 함께 분석해 작업 조건별 정상 소리 패턴을 구축한다. AI가 평소와 다른 소리를 감지하면 터미널의 크레인 모니터링 시스템과 원격 사무실에 알림을 보낸다. 관리자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비 조치를 판단할 수 있다. 음향 분석 방식은 설비를 크게 개조하지 않고 센서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플리에 따르면 80데시벨(dB) 이상 소음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분석 대상 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 소음이 많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보안을 고려한 운영 환경도 구축했다. 음향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버를 크레인 기계실 내부에 설치하고 보안 설정을 적용한 무선 통신 장비로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외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분석하는 방식이다. 디플리는 현재 1차 성능 검출을 통해 호이스트 모터의 정상음과 이상음 사이에서 패턴 차이를 확인했다. 앞으로 4개월간 약 5.6테라바이트(TB)의 음향 데이터를 추가 수집해 이상 징후 탐지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한 결과는 초기 소리 패턴 분석 성과다. 실제 설비 고장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했는지, 가동 중단을 얼마나 줄였는지에 관한 수치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디플리는 이번 부산 신항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구동부에도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적용 중인 호이스트 외에 크레인 주행부와 트롤리 등으로 분석 대상을 넓히고 해외 항만 터미널 도입도 검토한다.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디플리는 기존 반도체와 철도, 조선, 로봇 분야에서 활용해 온 음향 AI 기술을 항만으로 확장했다. 향후 크레인과 컨베이어 등 대형 설비를 운영하는 산업 현장에서 고객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비접촉 설치가 가능하고 진동 발생 이전에 소리로 이상 징후를 먼저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반도체와 철도, 조선 설비를 넘어 이번에 항만 분야에도 음향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고, 공급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4 15:58김동원 기자

인스웨이브, 'AI 코딩 에이전트 하네스' 전략 발표…금융·공공 시장 공략 가속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코드를 기업의 보안 정책과 개발 규칙에 맞춰 검증하고 관리하는 기술 강화에 나선다. AI를 활용한 개발 자동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드 생성 속도뿐 아니라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권에서 활용해 온 웹 사용자환경(UI)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를 기반으로 금융·공공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인스웨이브는 기업용 AI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AI 코딩 에이전트 하네스'를 핵심 사업 전략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AI 코딩 에이전트 하네스는 AI가 생성한 코드가 기업 시스템의 구조와 개발 규칙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체계를 의미한다. 최근 자연어 명령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 코딩'이 확산하면서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다만 AI가 생성한 코드가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는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은 여전히 필요하다. 특히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은 보안 규정과 시스템 운영 기준이 엄격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별도 검증 없이 업무에 적용하기 어렵다. 이에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를 단순 UI 개발 도구에서 AI 생성 코드의 품질과 운영 적합성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조, 규칙, 검사, 실행, 검증 등 5단계 체계를 적용한다. AI가 코드를 생성할 때부터 기업의 개발 표준을 반영하고, 생성된 결과물이 실제 시스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도 추진한다. 기업이 선택한 AI 모델과 관계없이 동일한 개발 기준과 검증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인스웨이브는 기존 금융권 사업 경험을 새로운 기술 전략의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NH농협은행 계정계 차세대 사업과 KB국민은행 코어뱅킹 현대화 웹단말 사업을 수주했으며, 코스콤과도 금융권 UI·사용자경험(UX)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상장 이후 계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은 총 56곳이다. 공공 분야에서도 지난해 3분기 웹스퀘어와 웹스퀘어 AI 공급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 관련 기술 확보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등록 특허는 국내 32건과 해외 26건을 합쳐 총 58건이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UI·UX 자동 생성과 맥락 기반 AI 프롬프트 자동 생성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미국에서도 UI 플랫폼 통합 개발 관련 특허 5건을 등록했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활용해 공공기관과 제2금융권으로 고객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AI 개발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며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AI로 모든 걸 만든다고 하지만 AI에 맡겨보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많이 나온다.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려면 AI도 구체적인 지침과 구조가 필요하다"며 "금융권이나 공공기관처럼 엄격한 보안과 시스템 정확성이 요구되는 곳에서는 AI가 규칙을 벗어나지 못하게 막고, 만든 결과를 자동으로 검사하고 테스트하는 하네스가 핵심이다"고 말했다.

2026.11.04 15:57남혁우 기자

국민연금공단, AI 감사 체계로 전환…선제적 예방과 상시 모니터링

국민연금공단은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감사체계 구축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사후 적발 중심 감사체계를 선제적 예방과 상시 모니터링 중심으로 전환하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감사기법 개발을 위한 상호 노력 ▲기관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기법 및 정보 공유 ▲감사인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적극행정 및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를 위한 우수정책 공유 등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한국공항보안 및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감사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교류하고 AI 기반 감사기법을 발전시켜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11.04 15:56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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