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tetherzon!*코인대리송금암호화폐구매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59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자수첩] 현대차의 '초격차'는 어쩌다 정비소가 됐나

'초격차'. 경쟁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과 경쟁력에 붙는 수식어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현대자동차 3분기 실적발표에서 '초격차'라는 말이 향한 곳은 미래의 자동차 기술이 아니라 정비소였다.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차별점을 설명하며 현대차가 꺼낸 것은 새로운 주행 기술도, 배터리 성능도 아니었다. 국내에 1000곳 넘게 구축한 서비스 네트워크였다. 이날 현대차는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거센 안방 시장 공세를 인정하면서 대응 전략으로 금융상품과 정비망을 내세웠다. 국내 전기차 서비스 거점이 1000곳 이상인 반면 테슬라는 약 17곳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를 중국 업체들과 초격차를 벌려 놓은 분야로 강조했다. 촘촘한 정비망은 분명 자동차 제조사의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다. 신속한 수리와 부품 공급은 고객의 신뢰를 좌우한다. 그러나 수십 년간 안방 시장에서 구축한 정비망을 앞세워 '초격차'를 선언하는 것은 궁색한 자아도취(?)로 들린다. 오랜 사업 기반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과 이를 새로운 기술적 성취로 평가하는 것은 별개다. 과거에 쌓은 강점만으로 미래의 경쟁력까지 증명할 수는 없다. 안방 시장에서 이미 진입 장벽을 확보한 기업이 경쟁사보다 많은 정비 거점을 가졌다는 사실은 놀라운 기술적 성취로 보기 어렵다. 좋은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과 경쟁자가 따라오기 어려운 '초격차'를 확보했다는 선언 사이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수십 년간 안방 시장에서 쌓은 기반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까지 증명한 듯 말하는 것은 조금 낯간지럽다. 불과 몇 년 전 현대차를 향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시선은 달랐다.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앞세워 추격자에서 세계 3위라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디자인과 충전 기술, 공간 활용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아이오닉5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6는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의 변화는 경영 학계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은 2022년 현대차그룹을 '빠른 추격자에서 게임 체인저로'라는 사례연구로 다뤘다.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추격하던 기업이 전기차 시대에는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였다. 그것이 현대차가 강조해온 '퍼스트 무버'의 의미였다. 그랬던 현대차가 이제 초격차의 근거로 정비 거점과 부품 공급 시간을 내세운다. '현대차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묻는 시장에 '고장 나면 더 빨리 고쳐준다'는 설명만으로 충분한가.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사후 서비스의 우위에 더해 자동차 자체의 차이를 보여주는 일이다. 현대차의 혁신이 주춤한 사이 테슬라는 국내 일부 차량에 운전자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도입했다. 적용 범위와 안전성에는 한계가 있지만,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강조하면서도 아직 소비자가 체감할 성과를 내놓지 못한 현대차와 대비된다. 한때 경쟁사에 기술적 과제를 던졌던 현대차가 이제는 경쟁사가 제시한 기준에 답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소비자가 체감할 혁신을 묻는 이유는 높아진 구매 문턱에도 있다. 2022년 1866만원이던 아반떼 가솔린 시작 가격은 올해 2398만원으로 532만원(28.5%) 올랐다. 투싼도 2584만원에서 3140만원으로 556만원(21.5%) 상승했다. 기본 사양과 세금 기준에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가장 저렴한 모델을 사는 데 필요한 금액이 수백만원 늘었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안전·편의 사양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높아진 가격만큼 소비자가 체감할 혁신도 뒤따라야 한다. 현대차는 잦은 가격 조정이 중고차 가치와 고객에 대한 약속을 훼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리가 있지만 중고차 가치와 신차의 가격 경쟁력은 별개의 문제다. 소비자는 현대차가 쌓아온 역사에 돈을 지불하는 게 아니라 지금 구매하는 자동차의 가치에 돈을 낸다. 경쟁자들의 도전은 거침없다. 테슬라는 최근 차세대 로드스터로 '날으는 자동차'를 선보였다. 로드스터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대형 트럭을 포함한 차량 5대를 뛰어넘는 순간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실제 양산과 안전성 검증은 별개지만, 자동차의 가능성을 어디까지 넓힐 수 있는지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사이 현대차가 내세운 초격차는 정비센터의 숫자였다. 물론 현대차그룹도 수소전기차와 로보틱스 등에 투자하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지금 살 수 있는 자동차에서 과거 아이오닉 5에 버금가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정비망과 금융 혜택은 구매를 뒷받침하는 조건이다. 여기에 소비자가 현대차를 선택하게 할 제품과 기술의 매력이 더해져야 한다. "기업의 성공에는 스스로를 파괴할 씨앗이 담겨 있다." 인텔을 이끌었던 앤디 그로브의 경고다. 과거의 성공은 자산이지만 변화에 둔감해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폭스바겐과 닛산 등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오랜 역사와 브랜드의 명성이 미래의 경쟁력까지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현대차가 풀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실제 양산차에서 구현하고, 배터리와 충전 기술에서도 새로운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높아진 차값에 걸맞은 가치를 증명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선택지도 되살려야 한다. 투자 규모나 미래 사업에 대한 선언이 아니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결과물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현대차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제조 역량과 서비스 기반은 분명 자산이지만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퍼스트 무버'라는 이름은 오래된 명성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로 증명해야 한다. 정비망의 숫자보다 경쟁사가 따라올 수밖에 없는 자동차를 다시 선보여야 할 때다. 현대차가 지켜야 할 것은 60년 기업의 자존심이 아니라, 그 자존심을 만들어낸 혁신의 정신이다.

2026.11.02 13:56김재성 기자

'게임데이즈 2026' 11월 9일 개막…게임 AI 성과공유회·기능성 게임 포럼 개최

국내 게임산업의 주요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전환 기술을 조망하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게임데이즈 2026'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비롯해 '올해의 우수게임 시상식', 'GIGDC 시상식', '게임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AX) 성과공유회', '기능성 게임 포럼' 등이 진행된다. 주요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체험존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개막 2일 차인 10일 오전 10시부터는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2026 게임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AX)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오전 AX 서밋에서는 AI 활용 게임 제작 사례와 산업 환경 변화를 공유하며, 오후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가 발굴한 AI 도입 우수기업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컨퍼런스 B에서는 'AI NPC와 인디게임의 접점, 기능성 게임의 확장'을 주제로 '2026 기능성 게임 포럼'이 개최된다. 인공지능 논플레이어 캐릭터(AI NPC) 개발 과정과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제작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기능성 게임의 개발·검증·확장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가 실제 게임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기능성 게임을 비롯한 게임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2026.11.02 13:55진성우 기자

오라클, AI 솔루션 판매 문턱 낮춘다…마켓플레이스 확대

오라클이 기업 고객 인공지능(AI) 솔루션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파트너사 판매 기회를 확대한다. 오라클은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등 파트너사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마켓플레이스' 기능과 구매 옵션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오라클 클라우드 약정을 활용한 솔루션 구매 범위를 넓히고 파트너사와 오라클 영업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발표한 10억 달러 규모 파트너 생태계 투자 계획과 연계해 기술 개발 지원을 실제 판매 기회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오라클은 고객이 보유한 유니버설 크레딧(UC) 약정을 마켓플레이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비율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기존 클라우드 예산으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파트너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크레딧 잔액을 추가로 충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파트너사 공동 영업도 지원한다. '마켓플레이스 프라이빗 오퍼 공동 판매' 기능은 자격을 갖춘 ISV와 오라클 영업 담당자를 연결해 고객 발굴부터 솔루션 제안, 계약 체결까지 협력하도록 돕는다. 구매 방식도 다양화했다. 파트너사는 프라이빗 오퍼를 통해 고객과 가격 및 계약 조건을 직접 협상할 수 있다. 일부 유료 솔루션에는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공인 리셀러가 참여하는 다자간 거래 방식도 제공한다. AI 솔루션 유통도 확대한다. 오라클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오픈AI 모델과 메타 모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엔비디아 NIM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고객에게는 파트너사가 개발하고 오라클이 검증한 AI 에이전트 템플릿도 제공한다. 지역별 서비스 범위도 넓힌다. 마켓플레이스 구매 서비스는 인도와 일본으로 확대됐으며, 다자간 프라이빗 오퍼는 미국과 스페인, 브라질에서 제공되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유럽연합(EU) 내 추가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 후라 오라클 글로벌 필드 운영 부문 사장은 "이번 마켓플레이스 개선은 파트너사가 우리 고객에게 접근하고 영업 담당자와 협력하며 구매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ISV 성장을 돕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한 구매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11.02 13:52이나연 기자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판매 회복에 3분기 영업익 821억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사업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확대와 차세대 소재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3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2% 늘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459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0.2%, 영업이익은 1972% 증가했다. 양극재 실적에는 기존 고객사 구매 물량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고객사 보상금도 반영돼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음극재는 해외 고객사에 대한 판매량이 늘었지만,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FP 사업을 확대한다. 포항 양극재 공장에서는 기존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쳤다. 향후 수주가 늘어나는 데 맞춰 추가로 라인을 전환해 생산능력을 10만5000톤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제품 성능 개선과 제조비 절감도 함께 추진한다. 차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를 개발하는 한편, 양극재를 만들 때 중간재인 전구체를 거치는 단계를 생략하는 '무전구체 공법'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회사가 목표로 하는 논-PFE(해외우려기업) LFP 양극재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베트남 법인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논-PFE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생산 과정에서 전력 사용량과 가공비를 줄일 수 있는 연속식 흑연화 공정의 상용화도 추진한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전고체 배터리에 들어갈 양극재의 양산을 준비하고, 나트륨 이온 배터리용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개발해 시장 진입 시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초소재 사업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6.7% 증가한 3752억원, 영업이익은 25.2% 늘어난 303억원이다. 유가에 연동되는 화성제품의 판매가격이 오르고 생석회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2026.11.02 13:51류은주 기자

[금복이의 금 이야기] 돈은 왜 다시 금으로 가는가

달러와 금리가 내렸는데 왜 금값이 하락하는 걸까? 도대체 금융시장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금의 안전자산 역할은 끝난 걸까? 지디넷코리아에 '위클리 골드 리포트'를 연재하는 김종인 박사가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웹툰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11.02 13:50김종인 컬럼니스트

"5만원으로도 손님 온다"…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골목상권 필수재↑

네이버의 플레이스 사업자 대상 디지털옥외광고 솔루션이 소액 집행과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지역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광고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숙명여자대학교 문장호 교수와 인하대학교 정혜승 교수 연구진이 공동 분석한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리포트'를 통해 올해 2분기 광고주들의 거래·예약 데이터와 심층 인터뷰 결과가 공개됐다. 통상 옥외광고는 매체사별 복잡한 규격과 높은 최소 집행 금액, 월 단위 계약 관행 등으로 중소형 사업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반면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디지털옥외광고는 식당·카페 주문기기, 스크린골프장 키오스크,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애드부스트 스크린' 인프라를 활용해 주 단위 집행과 AI 기반 간편 제작을 지원하며 문턱을 낮췄다. 실제로 이용 업종은 미용실·뷰티샵·피트니스센터·학원·반려동물 미용 등 생활 밀착형에 집중됐으며, 전체 광고주의 78.5%가 대행사 없이 직접 광고를 제작해 집행했다. 한 광고주는 “영상 만들 줄 몰라도 광고 만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10분이면 완성된다”고 말했다.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실효성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광고주 1개사당 분기 평균 집행액은 18만 4542원에 그쳤으며, 분기 5만원 미만 집행 광고주가 41.3%, 일 예산 1만원 이하인 경우도 61.7%에 달했다. 반려견 미용샵을 운영하는 한 광고주는 “창업 초기에 이런저런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 볼 수 있어서 한번 해봤는데 효과가 괜찮아서 계속 이용하고 있다”며 “5만원으로도 꾸준히 고객 유입이 되고 있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라 기간만 정해 놓고 매달 정기 결제하듯 이용하고 있다”고 비용 경쟁력을 주요 선택 요인으로 언급했다. 노출 기반 과금 체계와 유연한 시작·중단 방식에 힘입어 4월 집행 광고주의 5월 지속률은 72.6%, 5월 광고주의 6월 지속률은 71.2%로 2분기 평균 지속률이 70%를 웃돌았다. 네이버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비즈쿠폰' 행사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35만9000개 기기에 더해 이달 12일부터 IPTV로 송출 범위를 넓혀 약 2000만 가구까지 매체를 확장한다. 송재훈 네이버 DOOH 사업 리더는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를 통해 중소형 사업주들도 비용 효율적으로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매체 중심으로 광고 도달 범위를 지속 넓히며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11.02 13:50백봉삼 기자

오라클, AI 생태계 키운다…4년간 10억 달러 투자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사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향후 4년간 파트너사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오라클은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 생태계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파트너사 기술 역량을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금은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를 통해 교육과 인증, 기술 개발, 클라우드 전환 지원, 공동 영업·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파트너사가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라클은 파트너 지원을 제품·서비스 개발, 영업 확대,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고객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파트너사에 개발·테스트 환경과 기술 지침, 통합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오라클 기술을 결합해 특화 애플리케이션과 AI 에이전트 등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 시연 환경을 제공하고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사업 기회에 자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오라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솔루션 상용화와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베이스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교육·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트너사가 기업 고객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다. 고객 AI 도입 이후에도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련 도구와 자원을 확대한다. '오라클 AI 성공 내비게이터' 등을 활용해 신규 기능 도입과 기존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대상에는 시스템 통합업체와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컨설팅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가 포함된다. 오라클은 이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데이터베이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AI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마크 후라 오라클 글로벌 필드 운영 부문 사장은 "파트너들은 당사 영업 범위를 넓히고 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대하며 고객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 혁신과 투자를 더하고 있다"며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대규모로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과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2 13:46이나연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사진 한 장으로 아파트 하자 1.8만 유형 분류한다

슈퍼브에이아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인공지능(AI) 기반 하자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에 나섰다. 슈퍼브에이아이는 LH에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하자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1차 사업을 완료하고 2차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LH는 매달 약 30만 장 하자 이미지를 접수하고 있다. 기존에는 상담원이 텍스트와 전화 상담을 통해 하자 유형을 분류했으나 복잡한 분류 체계와 담당자별 판단 차이로 업무 표준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자 분류 체계는 공간과 부위·자재, 하자 유형, 공종, 공사 유형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를 조합하면 1만 8000가지가 넘는 유형이 발생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러한 분류 과정을 단일 VLM로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미지 한 장을 분석해 5개 항목을 동시에 분류하고 판단 근거를 자연어 문장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별도 위치 탐지 모델과 유형 분류 모델을 운영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구조와 유지보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균열과 누수, 파손, 곰팡이, 오염 등 주요 하자를 분석하며 사진만으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학습된 패턴을 활용해 유형을 추론한다. 회사에 따르면 검출 정확도 90% 이상, 오탐·미탐 10% 이하를 목표로 설계했다. 또 주기적인 검증을 통해 해당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업으로 LH는 연간 약 400만 장 규모 하자 이미지를 자동 분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상담 인력은 단순 분류 업무를 줄이고 판단이 필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축적된 하자 데이터는 단지와 자재, 시공연차별 발생 패턴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반복 하자가 발생하는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거나 노후시설 보수·교체 시기를 결정하는 장기수선계획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1차 사업은 복잡한 분류체계와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라는 이중 과제를 VLM 단일 모델로 해결한 사례"라며 "2차 고도화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하자 분류를 넘어 시설물 점검, 민원 이미지 분석 등 공공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3:39이나연 기자

"딜러 공짜 틴팅 맡겼더니 만족도 뚝”…발품 판 소비자는 100% 만족

신차 출고 시 틴팅(선팅) 시공자의 79%가 딜러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직접 업체를 비교하고 필름을 선택할수록 시공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회사에 따르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차봇모빌리티가 자차 보유자와 1년 내 신차 구매 예정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량 구매·관리 인식조사' 결과 신차 구매자 10명 중 8명(77%)이 출고와 함께 틴팅을 시공하거나 기본 제공받았다. 시공 경로는 딜러·영업사원의 무상 제공(60%)과 연계 업체 유상 시공(19%)을 합쳐 딜러를 통한 시공이 79%에 달한 반면, 소비자가 직접 전문 시공점을 찾은 비중은 13%에 그쳤다. 시공 비용은 30~50만원(28%), 무상 제공(23%), 50~80만원(21%) 순이었으며 블랙박스(55%), PPF(36%), 유리막 코팅(32%)이 동반 시공됐다. 그러나 시공처를 딜러 추천에 의존한 비율이 53%에 달했고, 시공 필름 역시 10명 중 6명이 '업체가 결정'(36%)했거나 '어떤 필름인지 모른다'(23%)고 답해 소비자의 능동적 선택권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소비자가 직접 탐색하고 비교했을 때의 만족도는 극적인 차이를 보였다. 딜러 추천 대신 직접 비교해 시공처를 결정한 집단과 업체를 3곳 이상 비교한 응답자의 만족도는 모두 100%에 달해, 1~2곳 비교(79%)나 미비교(55%) 집단과 최대 45%p의 격차를 보였다. 동일 방식 재시공 의향도 직접 비교 집단(56%)이 미비교 집단(27%)을 크게 웃돌았다. 다음 차량 구매 시 업체나 필름 브랜드를 변경하겠다는 응답은 46%로 기존 유지(36%)보다 높아 첫 시공에 대한 아쉬움이 확인됐다. 업체 선택 시에는 필름 브랜드(49%)와 시공 품질·업체 평판(47%), 가격(40%)이 우선시됐으며, 수입차 차주는 브랜드(64%)를, 국산차 차주는 가격(46%)을 상대적으로 중시했다. 브랜드 인지도는 3M(80%), 루마(70%), 레이노·솔라가드(각 43%), 후퍼옵틱(38%) 순이었다. 아울러 응답자의 75%가 첫 시공 품질의 중요성을, 74%가 주행 효율 영향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70%는 출고 패키지 간 가격 차가 커 정보 비교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틴팅은 신차와 함께 수년을 가는 선택인데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하고 고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가 비교하고 선택할수록 만족도와 재시공 의향이 함께 높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는 무상 여부보다 어떤 필름을 누가 어떻게 시공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면서 "차봇은 정품 3M 필름과 시공 정보, 가격을 소비자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통해 출고 패키지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1.02 13:37백봉삼 기자

메디인테크, 아주대병원서 AI 로봇내시경 '인티온 에스' 시연

의료로봇 스타트업 메디인테크는 지난 28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6 상부위장관내시경 지역의사 집담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메디인테크는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내시경 '인티온 에스(INTION S)'를 선보이고 의료진 대상 조작 실습을 진행했다. 인티온 에스는 수동식 내시경 조작 방식을 전동화한 시스템이다. AI 기반 자율조향 기능인 '엔도파일럿'을 탑재했다. 모터 기반 정밀 제어로 시술자의 손목 부담을 줄였다. 행사에는 의료진 25명이 참석했다. 이 중 15명이 장비를 다뤘다. 실습 후 설문에서 14명이 시술 피로도 감소 항목에 7점 만점 중 6점 이상을 줬다. 자율조향 기능 유용성 평가에서는 15명 전원이 6점 이상을 부여했다. 13명은 향후 장비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실습은 아주대병원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새 의료기기가 안착하려면 의료진의 직접 체험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3:27진운용 기자

코아시아세미, HPC향 최첨단 빅다이 칩 양산 출하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DSP) 코아시아세미가 최첨단 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빅다이(Big Die) 양산에 돌입했다. 코아시아세미는 고성능 컴퓨팅(HPC)용 네트워크 스위치 반도체의 양산용 웨이퍼 출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29년까지 총 1억 7500만달러(한화 약 227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난 10월 중순 첫 출하를 기점으로 고객사의 제품 공급 일정에 따라 실적이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양산된 반도체는 코아시아세미가 수주한 역대 프로젝트 중 최대 크기다. 반도체 업계에서 빅다이 생산은 칩 면적이 넓을수록 실리콘 웨이퍼 내 결함에 따른 수율 저하 위험이 급증하고 발열·전력계 설계가 까다로워 디자인하우스의 기술적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코아시아세미는 리벨리온, 텐스토렌트 등 국내외 대표 차세대 AI 팹리스들과 칩렛(Chiplet) 양산 협력을 맺은 데 이어, 지난 8월 3D IC 패키징 기반 SoC 양산에 성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왔다. 회사 측은 첫 제품 출하에 이어 해당 고객사와 후속 반도체 프로젝트 협업도 동시에 진행하며 HPC 시장 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대표는 "AI 시장 확대로 반도체 구조가 거대해지면서 디자인 서비스 기업의 가치도 단순 설계를 넘어 실제 양산 완수 능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초대형 칩 양산 경험을 발판 삼아 HPC 등 프리미엄 반도체 시장에서 양산 레퍼런스를 빠르게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1.02 13:26전화평 기자

던킨, 두바이 스타일 도넛 300만개 판매…2주년 신제품 2종 출시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출시 2주년을 맞아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던킨은 '두바이 st 투게더(DUBAI st TW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던킨은 2024년 두바이 초콜릿을 도넛 형태로 재해석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출시했다. 구운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크림을 활용한 제품으로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 이후 '두바이st 쫀득 먼치킨'을 추가했으며, 이번 2주년을 맞아 '피스타치오 크림 카스텔라'와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2종을 새로 출시한다. '피스타치오 크림 카스텔라'는 카스텔라 도넛에 피스타치오 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라즈베리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라즈베리 필링을 조합했다. 출시 2주년 기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구매 영수증이나 숫자 '2'를 활용한 사진, 생일 축하 분위기에서 브이 포즈를 한 사진 가운데 하나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만 응모 가능하다. 경품은 1등 순금 골드바 2돈 1명, 2등 셀린느 카드지갑 1명, 3등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1명 등으로 구성했다. 당첨자는 23일 개별 안내한다. 결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9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두바이 스타일 도넛 4종을 네이버페이 QR 또는 해피포인트플러스로 결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행사나 쿠폰, 제휴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던킨 관계자는 “출시 2주년을 맞아 신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3:23류승현 기자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14만 번 접었더니

폴더블 스마트폰은 장기간 사용하면 화면을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접힘 자국이 점차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화면을 장시간 반복해서 접었다 펴도 화면 주름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씨넷은 최근 아이폰 듀오를 대상으로 진행한 화면 내구성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씨넷은 약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화면을 접었다 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화면을 접은 횟수는 13만9000회를 넘어섰다. 13만 9000회 접었다 펴는 테스트를 마친 뒤 화면을 살펴본 결과, 디스플레이가 켜져 있을 때는 접힘 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화면을 끄면 접히는 부분의 흔적이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났다. 물론 접히는 부분에 마모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애플이 적용한 나노 텍스처 무광 디스플레이가 빛 반사를 줄여 화면 주름을 시각적으로 덜 두드러지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무광 코팅은 제거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를 벗겨낸 일부 사용자들은 코팅이 없을 때 접힘 자국이 훨씬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도 무광 필름을 제거한 아이폰 듀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디스플레이는 표면이 고르지 않았으며, 요철과 주름도 이전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애플은 무광 필름을 다시 부착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용은 애플케어 가입자의 경우 19달러(약 2만 5000원), 미가입자는 49달러(약 6만5000원)다. 씨넷은 현재도 아이폰 듀오의 화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 접히지 않을 때까지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11.02 12: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온라인 사찰'에 60만명 운집…메타버스가 다시 뜨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동자승 캐릭터와 함께 108배를 하고 염주를 돌리는 '온라인절'이 큰 화제가 되고 있죠. 단순히 호기심에 한 번 클릭해보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온라인 교회와 가상 정원처럼 마음을 쉬게 하는 디지털 공간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때 열풍이 불었다가 차갑게 식어버린 줄 알았던 메타버스가 다시금 우리 일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셈인데요. 과연 이 흐름이 메타버스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일까요, 아니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짧은 유행에 불과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AI 패널들은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시각을 대변했습니다. 먼저 메타버스 전문가는 기술적 가능성과 사업적 수치를 분석했고, 종교 심리학 전문가는 디지털 공간이 주는 마음의 안식과 소속감에 집중했습니다. 여기에 경제적 관점을 더한 디지털 경제 전문가와 정보 보호와 공정성을 강조한 디지털 윤리 전문가, 그리고 냉철한 시각으로 거품을 경계하는 비판적 관점의 패널과 소셜미디어 유통 구조를 짚어줄 소셜미디어 전문가까지 함께했죠. 이들은 온라인 종교 공간의 확산이 단순한 트래픽을 넘어 우리 경제와 문화에 어떤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지를 두고 치열하게 논점을 옮겨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60만 명의 발길이 머문 온라인 사찰, 숫자가 말하지 않는 속사정 먼저 패널들의 눈길을 끈 것은 3일만에 하루 접속자 60만 명이라는 압도적인 수치였습니다. 온라인절 '산사'가 보여준 이 기록은 메타버스라는 공간이 여전히 대중을 끌어모을 힘이 있다는 증거로 제시됐죠. 메타버스 관점의 AI 패널은 이를 두고 별도의 복잡한 앱 설치 없이 웹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낮은 문턱'이 성공의 핵심이었다고 짚었습니다. 과거의 메타버스가 값비싼 VR 장비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요구했다면, 지금의 온라인절은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고요한 산사를 거닐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이 숫자에 담긴 '지속성'에 강한 의문을 던졌습니다. 하루 10만 명이라는 숫자는 호기심에 의한 일시적인 방문일 가능성이 크고, 이것이 실제 메타버스 시장의 투자나 매출로 이어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반박한 것이죠. 특히 소셜미디어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메타의 주가가 최근 20일 동안 7.5% 하락하며 614.99달러 선에 머물고 있는 시장 상황을 들어, 전통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즉, 온라인절의 인기가 메타버스 산업 전체의 온기를 되살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여기서 논점은 단순히 '사람이 많이 오느냐'에서 '그 안에서 무엇을 하느냐'로 이동했습니다. 종교 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온라인절이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심리적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MZ세대나 종교에서 멀어졌던 사람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제3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죠. 단순히 사람을 모으는 플랫폼 기술의 승리가 아니라, 그 공간이 담고 있는 '명상과 위로'라는 콘텐츠의 힘이 사용자들을 계속 머물게 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토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 데이터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 신뢰를 깨는 부메랑인가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가장 크게 갈린 쟁점은 바로 '사용자 데이터의 가치'였습니다. 디지털 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60만 명의 접속자가 만들어내는 행동 데이터가 곧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면 개인에게 딱 맞는 명상 가이드를 참고하거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것이 결국 타겟 광고나 구독 모델 같은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동인이 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즉, 온라인 종교 공간이 메타버스 경제의 실질적인 수익성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입니다. 반면 디지털 윤리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시각에 날카로운 반격을 가했습니다. "디지털 경제 관점의 패널이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근거로 메타버스의 부활을 주장한 반면, 디지털 윤리 관점의 패널은 종교적 공간에서의 데이터 수집이 신념 자율성을 침해하는 알고리즘적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습니다. 종교적인 행위는 개인의 가장 민감한 영역인데, 이를 상업적으로 분석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AI가 개입하는 순간 사용자는 플랫폼을 더 이상 '신성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믿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신뢰가 무너진 플랫폼은 경제적 가치도 잃게 될 것이라는 윤리적 리스크가 논의의 중심에 섰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 역시 이 지점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용자들이 온라인절에서 얻는 가장 큰 가치인 '진정성'이 상업적 데이터 활용과 만나는 순간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명상을 하고 기도를 올리는 행위가 숫자로 치환되어 마케팅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사용자들이 느낄 배신감은 플랫폼 이탈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기술이 인간의 내면적 욕구를 얼마나 투명하고 정직하게 다루느냐가 메타버스의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열쇠라는 점에 패널들의 인사이트가 모였습니다. 3. 결국은 비용과 신뢰의 싸움, 지속 가능한 기도로 남기 위하여 토론은 마지막으로 '경제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도달했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윤리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알고리즘 작동 원리를 공개하고 독립적인 감사를 받는 등의 과정이 소규모 니치 메타버스 플랫폼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만약 윤리적 방어벽을 세우는 비용이 플랫폼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면, 온라인 종교 공간 역시 비즈니스 모델로서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냉정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종교 심리학 전문가와 디지털 윤리 전문가 패널은 공통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온라인 종교 및 커뮤니티 공간이 메타버스 재부상의 진짜 기회가 되려면, 경제적 수익 창출보다 '윤리적 가치와 진정성 보존'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AI가 사용자의 신념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성장을 돕는 도구로 쓰일 때만 장기적인 충성도와 자발적인 참여가 생겨나고, 그것이 비로소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즉, 기술적 화려함보다는 인간의 심리적 안정감을 얼마나 성실하게 지켜내느냐가 유행과 혁신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살펴본 온라인절의 유행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남깁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싶어서 가상 공간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만 얻을 수 있는 고유한 감각과 위로를 원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술의 진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조용히 쉴 수 있는 권리'를 디지털 공간이 되찾아주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60만 명의 발길이 머문 자리에 남은 것은 화려한 그래픽이 아니라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와 짧은 휴식이었다는 점을, 앞으로의 메타버스 산업은 깊이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기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시각을 전해드렸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585004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2 12:38AMEET

"애플, 내년 상반기 아이패드 3종 출시…에어도 OLED 탑재"

최근 OLED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은 애플이 내년 상반기 새로운 아이패드 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내년 상반기 신형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먼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장시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칩셋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에는 M5 칩이, 아이패드 프로에는 M6 칩이 각각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2세대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9 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N1 칩과 셀룰러 모델에는 애플 자체 개발 C1X 모뎀도 탑재될 전망이다. 거먼은 “출시 일정이 연기되지 않는 한 2027년 하반기에는 아이패드 제품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2 12: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게임업계 3분기 실적 윤곽…매출 성장 속 수익성 과제

국내 주요 게임사가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잇달아 발표한다. 기존 흥행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기업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발 및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일부 기업은 신작 효과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등 기업별 실적 흐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넥슨, 엔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는 다음날부터 올해 3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실적 발표는 3일 넥써쓰를 시작으로 4일 카카오게임즈, 5일 넷마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0일에는 데브시스터즈와 시프트업, NHN, 넥슨, 크래프톤이 실적을 발표한다. 11일에는 네오위즈와 위메이드, 엔씨가 실적을 공개하며 12일에는 컴투스와 펄어비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 1조 1268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 IP의 안정적인 매출과 서브노티카2 판매 성과가 외형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작 개발과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회사 자체 전망치 기준 매출 1207억~1334억엔(약 1조234억~1조 1311억원), 영업이익 226억~323억엔(약 1916억~2739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40% 감소하는 범위다.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IP의 성과가 매출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신작 마케팅과 지급수수료, 로열티 등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매출 7313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 매출이 반영되더라도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작 성과가 매출 확대를 넘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주요 관전 요소다. 엔씨는 매출 7037억원, 영업이익 10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5% 증가하는 수준이다.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 주요 IP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분기 일회성 계약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261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공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신작 '도깨비의세계' 성과를 통해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중견 게임사들의 실적도 엇갈릴 전망이다. NHN은 매출 7646억원, 영업이익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 9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게임의 안정적인 성장이 게임 부문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다만 비게임 사업도 연결 실적에 포함되는 만큼 게임 사업 성과만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컴투스 역시 매출 203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이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매출 1196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으로 추정된다. 제공된 전망치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5.5% 증가하는 수준이다. 붉은사막 관련 성과와 기존 게임 매출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향후에는 붉은사막 추가 확장 콘텐츠(DLC)와 판매 흐름이 4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네오위즈는 매출 106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6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게임의 매출 유지와 신작 출시 계획이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80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글로벌 출시한 신작 '쿠키런: 크럼블' 초기 성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설 수 있는 만큼 신작 매출의 지속성이 중요하다. 시프트업은 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48.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매출이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초기 판매 효과가 줄어든 데다 지난해 PC 버전 출시 효과에 따른 기저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니케 4주년 업데이트 성과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될지도 관심사다.

2026.11.02 12:17진성우 기자

ST마이크로, '가속도·자이로 센서 통합' 차량 센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다축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각속도 센서)를 통합한 차량 센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ST마이크로가 올해 초 NXP로부터 차량·산업용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센서 사업을 인수한 뒤 대중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ST마이크로는 "다축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를 단일 패키지로 결합해 완성차 업체(OEM)와 티어-1 부품업체에 필요한 품질, 신뢰성,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능동·수동 안전 시스템 구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충돌 보호, 전복 감지, 에어백 전개, 차량 자세 제어, 레이더 빔 안정화 등 사례에 대응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성장으로 관성측정장치(IMU)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완성차 업체가 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면서 가속도와 모션 감지를 위한 IMU 기반 MEMS 센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모네 페리 ST마이크로 수석부사장 겸 MEMS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통합 센서는 다양한 안전 기능에 적합하고, 시스템 아키텍처를 간소화한다"며 "기능과 성능 확장 유연성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 제품 공급 보증·글로벌 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중 시장에 도입 가능한 최초의 차량 안전 통합 센서를 제공해 능동 안전 시스템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기대했다.

2026.11.02 11:59이기종 기자

[2보] 포스코DX, 3분기 영업익 22% 감소…AI·자동화 사업으로 반등 모색

포스코DX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형 디지털 전환(DX) 사업 본격화와 인공지능(AI)·자동화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포스코DX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52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7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분기 4.2%에서 3분기 6.4%로 2.2%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196억원으로 16.9% 줄었다. 신규 수주는 2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94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화(EIC) 부문 매출이 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약 8% 늘었다. 자동화 부문 수주는 1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했다. 광양제철소 8CGL 신설 라인 수주와 로봇·무인화 사업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포스코DX는 철강 현장에서 검증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포스코 그룹사로 확산 중이다. 철강 AI·스마트 자동화 수요 증가와 로봇 자동화 기술 확대가 신규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IT 부문 매출은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4%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4.0%에서 10.0%로 개선됐다. IT 부문 수주는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다. 다만 그룹사 통합 AI 인프라 증설과 검수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 등 신규 사업을 확보하며 AI 인프라·플랫폼 분야 수주를 확대했다. 포스코DX는 안정적인 IT 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포스코 그룹 대형 DX 프로젝트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룹사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AI 전환(AX)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코DX 측은 "철강 AI·스마트 자동화 수요 확대와 로봇 자동화 기술의 그룹사 확산으로 3분기 수주와 매출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그룹 대형 DX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AI 인프라·플랫폼 분야 수주 확대로 그룹사 AX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1:54한정호 기자

ADI·이노배트, AI 데이터센터용 지능형 배터리 저장 플랫폼 공동 개발

아나로그디바이스 유럽의 배터리 제조회사 이노배트(InoBat)는 지능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플랫폼인 'i-Power+'의 공동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아일랜드 리머릭에 위치한 ADI의 최첨단 혁신 액셀러레이터인 ADI 카탈리스트(ADI Catalyst)에서 파일럿 작업을 통해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ADI 카탈리스트는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공급업체가 ADI 전문가들과 협력해 업계 선도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 테스트 및 실증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이다. 파일럿 단계에서 이노배트와 ADI는 i-Power+의 시스템 아키텍처를 정의하고, 공동 개발 파트너 및 주요 공급사를 선정하며, 지능형 LFP BESS 플랫폼의 시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제품은 배터리 셀과 배터리 관리 장치(BMU) 간의 배선을 없앤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BMS)과 함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배터리 상태(SOH) 및 충전 상태(SOC)의 정확도를 향상하도록 설계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및 이상 감지 알고리즘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이번 협력의 추가 목표로, 나트륨 이온(sodium-ion) BESS 기술에 지능형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셀 수준의 전압, 온도 및 EIS 해상도와 함께, 나트륨 이온에 특화된 열화 감지를 위한 첨단 진단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마리안 보체크 이노배트 공동 설립자 겸 CEO는 "AI 데이터센터와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은 전례 없는 수준의 속도, 지능 및 신뢰성을 갖춘 전력망과 에너지 저장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노배트의 배터리 기술과 ADI의 지능형 솔루션 및 엣지·클라우드 AI 역량의 결합은 이 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전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밝혔다. 마틴 코터 ADI 최고 비즈니스 부문 책임자 겸 EMEA 사장은 "AI가 글로벌 에너지 수요를 재편함에 따라, 지능형 배터리 저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며 "ADI는 이노배트와의 협력을 통해 예측 지능(predictive intelligence)을 엣지에 더 가깝게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2 11:36장경윤 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 시분할 LDI로 중화권 디스플레이 공략

글로벌테크놀로지(GT)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GT 테크 심포지엄 2026'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 중국 DR그룹과 공동 개최한다. 오스트리아 디스플레이 기업 트라이라이트(TriLite)도 참가한다. GT는 행사 기간 중화권 고객사를 상대로 전장과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선보인다. 핵심 기술은 독자 개발한 '시분할 구동(TSO)'이다. 하나의 채널로 여러 발광다이오드(LED)를 제어해 구동 드라이버 집적회로(IC) 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다. GT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를 대거 공개한다. 차량 디스플레이용 구동 집적회로(LDI)와 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한 무드램프용 스마트 LED 'ID804'를 전시한다. 차세대 지능형 무드램프 콘셉트와 차량용 통신 반도체(CAN) 유연한 데이터 전송 속도(FD) 트랜시버도 함께 소개한다. GT는 시분할 LDI를 2027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차량용 반도체 제품군을 전시하며 중화권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또한 회사는 트라이라이트와 협력 중인 차량 노면 도어 프로젝션 기술도 시연한다. 김민선 GT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검증된 시분할 구동 기술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완성형 솔루션을 공급해 고객사를 빠르게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1:35진운용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민주당, 20년 만의 상하원 탈환…'통상 훈풍' 기대는 시기상조?

삼성·애플, 폴더블폰 '접는 기술' 경쟁 붙었다

한강라면 받으러 올라탔다가 ‘전력 질주’…푸드위크 코리아 가보니

美 민주당 의회 장악…AI 기업, 세금·저작권·안전검증 시험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