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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슈퍼카도 앱에서…신세계 '더 쇼케이스' 객단가 1억원 넘어

신세계백화점의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가 자동차와 맞춤형 주방 등 고가 상품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희소 상품에 시승과 개인별 상담 등을 결합하면서 올해 구매 객단가는 지난해의 5배 수준인 1억원을 넘어섰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24년 11월 출시한 더 쇼케이스는 백화점 앱에서 자동차와 주류, 전통공예품, 공간 컨설팅 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경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구매 객단가는 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2000만원)의 5배 수준이다. 11억원이 넘는 슈퍼카와 평균 1억~3억원대 맞춤형 주방 등 특별한 경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VIP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는 올해 더 쇼케이스를 통해 람보르기니 서울과 협업한 지 3개월 만에 10대 이상을 판매했다. 관련 매출은 6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차량에는 가격이 11억원을 넘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도 포함됐다. VIP 전용 시승과 프라이빗 행사를 더해 구매 과정 자체를 특별한 여정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주거 공간을 개인 취향에 맞춰 꾸미려는 수요도 나타났다. 지난달 선보인 맞춤형 주방 브랜드 '쿠치넬라'에는 약 100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됐다. 상담 고객 중 절반 가까이는 견적 금액이 3억원에 달했다. 쿠치넬라는 신세계까사의 고급 맞춤형 주방 브랜드다. 전담 디자이너가 고객과 일대일로 상담하며 사용 동선과 수납 방식을 파악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관리한다. 자재와 가전, 수납 시스템도 고객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구성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사 일정과 시공 기간에 따라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계약액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정판 주류와 전통공예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산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치소 에디션' 위스키는 판매 이틀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국가유산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칠장·나전장·낙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작품도 소개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전무는 “VIP 고객들은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경험에 더욱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더 쇼케이스'를 통해 독보적인 상품 큐레이션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기존 백화점의 상품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VIP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4 06:00김민아 기자

게이트웨이 걸프 2026 기간 탐킨, EY MENA와 양해각서 체결해 바레인에 EY 인재 허브 설립하고 일자리 125개 창출 및 MENA 지원

마나마, 바레인, 2026년 11월 3일 /PRNewswire/ -- 게이트웨이 걸프 2026(Gateway Gulf 2026) 기간, 노동 기금(Labour Fund) 탐킨(Tamkeen)이 EY MENA와 바레인 왕국에 EY 인재 허브(EY Talent Hub)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허브가 설립될 경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바레인과 더 넓은 지역의 고객을 지원하고, 3년간 바레인 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125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Tamkeen Signs MoU with EY MENA to Establish an EY Talent Hub in Bahrain and Create 125 Jobs, Supporting MENA 이 이니셔티브에 따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프로그램은 감사, 컨설팅, 세무, 전략 및 거래 부문의 직무를 대상으로 바레인 인재, 특히 신규 졸업생과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를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허브는 바레인 인재가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사이버보안, 지속 가능성, 금융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직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과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고성장 부문에서 전문 인재가 필요한 바레인과 더 넓은 지역의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바레인 전문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바레인이 인재와 고부가가치 전문 서비스의 허브라는 위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노동 기금 탐킨의 마하 압둘하미드 모피즈(Maha Abdulhameed Mofeez) 최고경영자는 이 이니셔티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탐킨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적 파급력이 상당한 부문에서 바레인 국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니셔티브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이어 가고 있다. 바레인 왕국에 EY 인재 허브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 EY와의 이번 양해각서는 바레인 인재가 미래 직업에 필요한 고급 역량과 실무 경험을 갖추도록 하는 동시에 EY의 글로벌 전문성과 모범 사례를 활용할 수 있게 해 인재 육성을 뒷받침한다. 이는 바레인 국민이 양질의 고부가가치 고용 기회에 접근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수요에 맞춰 경력을 쌓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EY MENA의 나데르 라히미(Nader Rahimi) 인증 부문 파트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기술이 비즈니스와 성공에 필요한 역량을 바꾸어 놓는 만큼 인재에 대한 투자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Bahrain Economic Development Board)의 지원 아래 탐킨과 함께하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바레인 전문가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역량,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 디지털 전환, 사이버보안, 지속 가능성 등 분야의 역량을 키워, 차세대가 변화에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를 이끌도록 준비시키고자 한다. 우리의 포부는 미래의 의사결정자들이 지역사회, 현지 기업, 더 넓은 지역 경제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지식과 경험을 갖추도록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다." EY는 감사, 컨설팅, 세무, 전략, 거래 전반의 역량을 결합하고 전문 지식에 기술과 전환 분야의 경험을 더해 인재를 육성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헤쳐 나가는 조직을 지원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바레인 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민간 부문 기업이 국가 인재에 투자하도록 힘을 실어, 지속 가능하고 혁신과 지식 중심의 경제를 구축하려는 국가 우선 과제에 부합하려는 탐킨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이 이니셔티브는 경제적 파급력이 큰 사업 지원, 민간 부문 경쟁력 강화, 노동시장 수요에 맞춘 역량 조정, 스타트업의 성장과 확장을 촉진하는 혁신적 접근 방식 도입에 초점을 맞춘 탐킨의 2026년 전략 우선순위에도 부합하며, 왕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2026.11.04 00:10글로벌뉴스

AI 모델만으론 부족…스노우플레이크, 기업 데이터로 승부

스노우플레이크가 기업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량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승부를 건다. 오픈AI, 앤트로픽 모델을 활용하면서 AI가 회사 내부 정보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를 처리하도록 만드는 플랫폼으로 차별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엑스페디션 2026'에 맞춰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코코·코워크 봇'과 AI 실행을 관리하는 새 기능을 공개했다. 회사 업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부터 작업 수행과 통제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엑스페디션 2026은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AI 분야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행사로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사전 미디어 간담회에서 오픈AI, 앤트로픽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기업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강조했다. 강력한 모델을 확보해도 회사 내부 정보와 운영 방식을 모르면 정확한 업무 처리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스노우플레이크가 내세운 강점은 고객 데이터를 관리해 온 기반이다. AI 모델에 필요한 정보를 연결하면서 기존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규칙도 적용할 수 있다. 클레이너만 수석부사장은 오픈AI·앤트로픽과 협력해 두 회사가 개발한 모델을 스노우플레이크 보안 체계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서마다 다른 업무 기준, AI도 혼선…회사 공통 언어로 연결 기업 데이터를 AI에 연결하더라도 해석 기준이 다르면 답변은 엇갈릴 수 있다. 클레이너만 수석부사장은 간담회에서 부서마다 '직원 이탈'을 다르게 정의한 사례를 소개했다. 인사·재무 등 각 부서가 별도로 AI를 구축하면서 같은 용어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문제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비즈니스 온톨로지'로 이런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매출이나 직원 이탈처럼 여러 부서가 사용하는 용어를 담당자 승인 아래 회사 공통 기준으로 정리한다. 이를 관련 데이터에 연결해 AI가 같은 기준으로 답변하도록 돕는다. 부서별 데이터 해석 체계인 '시맨틱 뷰'를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 회사 전체가 함께 쓰는 용어와 관계를 더하는 방식이다. 비즈니스 온톨로지는 공개 시험 서비스인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업무를 이해한 AI에 실제 작업을 맡기는 역할은 코코와 코워크가 담당한다. 코코는 코드 작성과 데이터 관리를 돕는 개발자용 에이전트다. 코워크는 일반 직원이 자료를 분석하고 업무를 처리할 때 활용한다. 이번에 공개한 '코코·코워크 봇'은 사용자가 목표를 정해주면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업무를 이어가는 봇이다. 고객 미팅 자료 준비나 데이터 처리 상태 점검 등을 맡길 수 있다. 중요한 판단이나 승인이 필요할 때는 사용자를 호출한다. 봇은 일부 고객에게 먼저 제공하는 프라이빗 프리뷰 단계다. 기존 코코와 코워크는 각각 9100개 이상, 5800개 이상 계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작업 기록부터 비용까지 관리…핵심 변경은 사람 승인 거쳐야 스노우플레이크는 AI에 더 많은 업무를 맡기기 위한 조건으로 실행 과정에 대한 통제도 강조했다. '코텍스 AI 게이트웨이'는 에이전트가 어떤 도구를 호출하고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기록하고, 권한을 벗어난 실행을 막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 비용은 사용자와 팀, 에이전트별로 집계한다. 사용 한도를 적용해 예산 초과를 막고 작업 난도에 따라 AI 모델을 선택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단순 반복 업무에 비싼 고성능 모델을 사용하는 낭비를 줄이려는 목적이다. 데이터 관리 업무에서는 AI가 오류를 찾고 수정안을 제안하되 실제 반영은 사람이 결정하도록 했다. AI가 데이터를 수집·가공·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원인을 추적한다. 엔지니어는 제안받은 수정안을 검토해 운영 시스템에 반영할지 판단한다. 클레이너만 수석부사장은 핵심 데이터 시스템을 AI가 사람 개입 없이 바꾸는 방식은 현 단계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반복 작업을 줄이더라도 변경 계획을 승인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절차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업이 AI 도입을 시작하는 방식으로는 범위가 좁은 업무부터 적용하고 확장하는 접근을 권했다. 처음부터 대규모 전략과 전사 배포를 추진하기보다 특정 업무를 정해 에이전트로 구현하고, 실제 운영을 거쳐 다음 업무로 넓혀야 한다는 설명이다. 클레이너만 수석부사장은 "AI가 기업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기업 데이터가 핵심"이라며 "기업 업무 맥락이 반드시 있어야 결과를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11.03 23:01김동원 기자

알티베이스, 베트남서 열린 IR 피칭서 최우수기업 선정

고성능 하이브리드 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ALTIBASE)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6 Vietnam–Korea AI & Digital Forum'의 IR 피칭(IR Pitching) 프로그램에서 한국과 베트남 참가 기업 10개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하노이 IT지원센터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양국 기술기업의 혁신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및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IR 피칭에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5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발표했다. 한국과 베트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채점을 거쳐 알티베이스가 최종 1위에 선정됐다. 또 베트남 기업 V-Indoor Care와 VEEP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발표에서 인메모리 DBMS의 빠른 처리 성능과 디스크 기반 DBMS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DBMS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금융, 통신, 공공 등 높은 성능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의 구축 경험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조했다. 또한 알티베이스는 AI 환경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벡터(Vector) 데이터 타입과 HNSW(Hierarchical Navigable Small World) 인덱스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데,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유사도 검색과 대규모 벡터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를 지원하고, 향후 생성형 AI 및 RAG(검색 증강 생성)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로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기술 분야 한국·베트남 기업들이 참여한 국제 IR 프로그램에서 알티베이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LTIBASE는 국내외 700여 고객사와 8000건 이상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현지 조직 및 파트너와 협력해 금융·공공·통신 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남서우 이사는 "이번 수상은 국산 DBMS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하이브리드 DBMS 기술과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3 22:46방은주 기자

블록스푼-에듀클라우드닷컴, 디지털배지 영업·마케팅 협력

디지털배지 인증 운영 플랫폼 칼리지스(Kolleges)를 운영하는 블록스푼(대표 윤창진)은 에듀클라우드닷컴(대표 조성훈)과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영업·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칼리지스의 디지털배지 서비스와 에듀클라우드닷컴의 교육 분야 고객·파트너 네트워크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관과 에듀테크 기업이 학습 성과를 보다 편리하게 검증 가능한 디지털배지로 발급 및 관리하도록 돕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초중고·대학·공공기관·에듀테크 기업 대상 칼리지스 영업대행 △에듀클라우드 파트너사 대상 소개·도입 제안 △자체 행사·프로그램 참가·이수 인증 칼리지스 디지털배지 적용 검토 △디지털배지 관련 AI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에듀클라우드닷컴은 고객 발굴과 서비스 소개·제안 및 계약 체결 지원을 맡고, 블록스푼은 영업 자료와 시연 지원, 계약 이후 구축·운영·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창진 블록스푼 대표와 조성훈 에듀클라우드닷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칼리지스는 수료증·활동·역량 인증을 검증 가능한 디지털배지로 발급하고 공유와 재참여까지 한번에 운영하는 인증 운영 플랫폼이다. 1EdTech Open Badges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으며, 대학·공공기관·교육기업·협회 등 300개 이상 기관이 칼리지스를 도입했다. 에듀클라우드닷컴은 에듀테크 기업에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성장 지원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음악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등 AI를 활용한 교육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다. 윤창진 블록스푼 대표는 “에듀클라우드닷컴이 쌓아 온 교육 분야 네트워크에 칼리지스의 운영 경험을 더해 더 많은 교육기관이 학습 성과를 검증 가능한 디지털배지로 남기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성훈 에듀클라우드닷컴 대표는 “다년간의 에듀테크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에 칼리지스를 소개하고, 성장하는 AI 기업에도 칼리지스 디지털배지를 제안해 블록스푼의 성과가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3 22:20방은주 기자

에듀클라우드닷컴, KL매니지먼트와 AI음악 활용 해외판권 판매 협력

AI를 활용한 음악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등 AI를 에듀테크에서 주요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는 에듀클라우드닷컴은 KL매니지먼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듀클라우드닷컴의 AI를 활용한 음악 제작 기술을 KL매니지먼트의 저명한 출판 업계 네트워크와 연계, 기존 작품별 테마곡과 신규작을 AI음악을 활용해 작품성을 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해외 판권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초중고·대학·공공기관·에듀테크 기업 및 학생 대상 소설 작가 발굴 △에듀클라우드 파트너사 대상 국내외 작품 성공 사례 강연 지원 △기 계약된 해외 판권 작품에 대한 영문 등 글로벌 홍보용 AI음악 제작 △AI음악에 대한 음원플랫폼 활용 수익 사업모델 확장에 힘을 모은다. 협약식에는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와 조성훈 에듀클라우드닷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L매니지먼트는 주로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하고 출간 작품을 판권 수출을 중개하는 출판 저작권 에이전시다. 한강 '채식주의자',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등 유명 작가들의 도서,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해외 판권 판매 사례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소설의 이야기와 감정을 AI 음악으로 재해석해 작품의 재발견을 돕는 컨텐츠 프로젝트다. 소설 속 인물과 주요 장면, 작품 메시지를 노래 가사로 표현해 독자에게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 독서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AI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작품과 독자의 접점을 보다 넓힌다. 신작에는 초기 관심을 높이는 콘텐츠로서, 기존 작품에는 이야기를 다시 재조명하는 기회로 만들어 지속적인 화제와 역주행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작가와 출판사에는 새로운 홍보 기회를, 독자에게는 책을 발견하게 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는 “에듀클라우드닷컴이 그동안 쌓아온 교육분야 네트워크와 함께 독자적인 AI음악 제작기술을 활용해 흥미로운 사업을 같이 만드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훈 에듀클라우드닷컴 대표는 “AI음악으로 교육분야에 KL매니지먼트의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전세계를 대상으로도 수익모델로 연결해 KL매니지먼트의 저명한 업력이 보다 많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3 22:15방은주 기자

이스라엘 보안기업 7곳 한국서 '피칭'…AI에이전트 등 소개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기업 7곳이 3일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이스라엘-한국 사이버보안 포럼 2026'에 참가했다. 이들은 국가 사이버 방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양자안전 통신, 클라우드 보안, 아이덴티티 보안, 데이터 유출 방지, 보안 원격접속, 기밀 컴퓨팅 등 저마다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도입, 공동 사업, 개념검증(PoC), 국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드림, 소버린 AI 앞세워 국가 사이버 방어 제안 드림은 정부와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을 겨냥한 소버린 AI와 국가 사이버 방어 플랫폼을 소개했다. 민감한 데이터와 AI 인프라의 통제권을 유지한 채 국가 차원의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력 제품은 ▲정부 민감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하는 '아틀라스' ▲국가 공격 표면을 통합해 보여 주는 '스피어'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 보완하는 에이전트형 보안 도구 '히어로'다. 히어로는 악성코드 역분석과 포렌식 조사, 선별부터 조치까지 이어지는 검증 과정을 자동화한다. 아틀라스는 흩어진 국가 데이터를 구조화된 지식으로 바꾸고, 정부가 통제하는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한다. 국가 정보, 재정, 보건, 공급망 분야에 사용된다. 온프레미스와 망분리 환경에서 운영해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의존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 정보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외국의 통제도 받지 않는다. 국가 사이버보안 당국, 침해사고대응팀, 국방 기관이 주요 활용 분야다. 발표에 나선 알마 샬레브 솔루션 엔지니어는 최근 확인한 'PHP2셸(PHP2shell)' 공격 사례를 소개했다. PHP2셸은 PHP 자체의 원격코드실행 취약점으로, 팔로알토네트웍스 방화벽 운영체제(PAN-OS)의 관리 화면을 노린 공격에 쓰였다. 샬레브 엔지니어는 취약점이 공개되고 사흘 만에 미국, 일본, 대만, 한국을 겨냥한 공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공격자 도구에서는 중국산 거대언어모델(LLM) 두 종과 중국어 흔적이 나왔다고 짚었다. 이 공격 활동을 처음 보고한 곳은 드림그룹 소속 드림 리서치다. 드림은 자체 플랫폼 히어로를 이 연구에 썼다고 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유닛42도 공격 도구와 결과를 독립적으로 확인했다. 샬레브 엔지니어는 방화벽이 뚫리면 내부망까지 위험해진다며, 패치만으로는 부족하고 침해 흔적을 능동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공격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인 만큼 AI 기반 방어로 맞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헤카 시큐리티, 광섬유망 위에 양자통신 구현 헤카 시큐리티는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 오버레이를 결합한 양자 안전 통신 시스템을 소개했다. 기존 광섬유망으로 통신 구간에 암호키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통신 데이터를 먼저 탈취하고 훗날 양자컴퓨터로 푸는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에 대비하는 게 목표다. 지점 간 통신과 다중 사이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셉터' 제품군을 갖췄고, 허브 한 곳에서 여러 거점에 키를 공급하는 구성도 가능하다. 양자키분배 송신기와 수신기, PQC 오버레이, 키 관리 시스템을 1U 장비 하나에 담은 제품도 내놨다. 다크 파이버나 파장분할다중화(DWDM) 광섬유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PQC 오버레이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기준에 맞췄고, 데이터 전송 경로를 건드리지 않는 대역 외 방식이다. 키 가용성이 99.999%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암호화 장비를 대체하지 않고도 호환되는 시스템에 키를 공급할 수 있다. 통신사, 금융기관, 정부와 국방 기관이 주요 활용 분야다. 데이터센터, 보험사, 핵심 기반시설,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이 타겟이다. 헤카 시큐리티는 2018년 설립됐다. 지난해 6월에는 KT와 QKD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통신사급 제품을 공급해 KT 인프라에 통합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국내 파트너로는 한우머티리얼즈와 진인프라가 참여하고 있다. 2024년 2월에는 A 라운드에서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유치했고, 4월에는 이스라엘 통신사 베제크와 광섬유망 양자 보안 강화에 합의했다. 현재 국내 파트너와 기술 평가, 시험, 인증 절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모델리오, 처리 중인 데이터까지 암호화 유지 모델리오는 데이터를 계산하는 도중에도 암호로 잠근 상태를 유지하는 '기밀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설명했다. 2024년 설립했고 직원은 약 30명이다. 20건 이상의 특허와 특허 출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데이터는 저장하거나 보낼 때만 암호로 잠그고, 계산할 때는 풀어야 한다. 이때 해킹 위험이 생긴다. 모델리오는 이 빈틈을 막는 기술을 내놨다. 플랫폼은 장비 안에 외부에서 들여다볼 수 없는 별도 공간을 만들어 데이터를 처리한다. 여기에 원격 증명이라는 기능을 더해, 승인된 장비와 프로그램만 쓰이는지 수학적 방법으로 확인한다. 데이터를 잠그는 암호키는 고객이 직접 관리한다. 클라우드 운영자는 물론 모델리오도 이 공간을 들여다볼 수 없다. 검증은 60초 간격으로 이어지고, 이상이 감지되면 작업을 자동으로 다른 곳으로 옮긴다. 암호키는 고객이 자체 하드웨어보안모듈(HSM)이나 키 관리 서비스에 두며, 클라우드 사업자와 모델리오는 키를 갖지 않는다. 보호 범위는 프로그램 실행을 관리하는 도구인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저장 공간, 네트워크 등이다.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춘 AI용 특수 칩인 기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지원되는 환경에서는 비공개 AI 추론도 할 수 있다. AI를 목적에 맞게 추가로 가르치는 미세 조정도 같은 환경에서 돌릴 수 있다. 기존에 쓰던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정부나 기관이 직접 통제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회사가 자기 서버실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에도 설치하도록 설계했다. 같은 환경을 여러 곳에 동시에 배포해 장애에 대비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회사가 기본으로 주는 기밀 가상머신과 달리,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모든 단계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대상은 법과 규정이 엄격한 산업의 기업과 소버린 환경이다. 오카 시큐리티, 에이전트 없이 멀티클라우드 위험 파악 오카 시큐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위험을 한곳에 모아 보여 주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에 관해 발표했다. 사이드스캐닝 기술로 워크로드에 에이전트를 깔지 않고 자산, 설정 오류, 취약점, 계정 권한, 민감 데이터를 살핀다. 연결된 공격 경로를 분석해 악용 가능성이 큰 위험부터 조치하도록 돕는다. AI 자산과 서비스를 식별하는 AI 보안 기능과 활동 정보를 더하는 런타임 센서도 갖췄다. 주요 활용 분야는 멀티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대기업과 보안관제 조직이다. 미국 연방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FedRAMP) 중간 등급 인가와 SOC 2 타입 2 인증을 받았다. 길 게론 최고경영자(CEO)와 아비 슈아 최고혁신책임자가 공동 창업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이 6억 3000만 달러(약 8410억원)에 육박하고, 기업가치는 18억 달러(약 2조 4030억원)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올해 3월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었다. 같은 달 위협 조사 에이전트와 런타임 AI 위협 탐지 기능을 공개했다. 5월에는 노터블 캐피털의 '라이징 인 사이버 2026'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7월에는 AI로 만든 앱을 찾아내는 보안 기능과 AI 코드 보안 감사 도구를, 9월에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과 AI 기반 파트너 성공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인다. 스크린스톱, 웹캠으로 화면 촬영·엿보기 실시간 감지 스크린스톱은 컴퓨터 화면으로 새는 정보를 막는 화면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반 웹캠과 단말 내 AI로 화면을 향한 스마트폰, 어깨너머로 엿보는 사람, 자리를 비운 PC를 감지한다. 위험을 감지하면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잠그고 이벤트를 기록한다.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자리에 앉거나 카메라를 가리면 감지하고, 보호 프로그램을 끄면 화면을 잠근 뒤 자동으로 다시 켠다. 윈도와 맥OS에서 별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작동하며, 영상은 단말 안에서만 처리한다. 관리 콘솔로는 이벤트 발생 시각과 위협 유형만 보낸다. 증빙 화면은 관리자가 켠 경우에만 저장한다. 스마트폰 감지, 얼굴 인식, 어깨너머 엿보기, 자리 비움 감지를 에이전트 하나로 처리하는 4중 구조다. 기존 데이터 유출 방지 제품을 대체하지 않고 보완하는 게 목적이다. 콜센터와 업무 위탁(BPO), 금융 서비스가 주요 활용 분야다. 정책은 부서별로 감지 감도, 대응 방식(조용한 경보나 즉시 잠금), 주기적 화면 저장 여부를 달리 정할 수 있다. 이벤트는 쉼표로 구분된 값(CSV) 파일로 내보내거나 보안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시스템에 연동한다. 의료, 행정, 국방, 법률, 회계, 외주 개발 분야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 정부와 국방용으로는 망분리 환경에서 클라우드 없이 쓰는 구내 관리 콘솔을 제공한다. ISO 27001,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표준(PCI DSS)에 대응한다. 실버포트, 접근 요청 순간 AI 에이전트까지 차단 2016년 설립된 실버포트는 사람, 머신, AI 에이전트가 시스템에 접근하려는 순간 그 계정이 정당한지 확인해 비정상 접근을 막는 '런타임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을 소개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 조직이 이 플랫폼을 쓴다. 회사는 계정 탈취와 권한 상승, 측면 이동을 접근 요청 시점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특허 기술인 런타임 접근 보호는 기존 인증 경로에서 접근 요청을 확인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시점에 정책을 집행한다. 추가 인증, 적시 접근, 조건부 접근, 아이덴티티 방화벽 가운데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첫 보호 적용까지 24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관리자 비밀번호를 따로 보관하는 보관소 없이도 막강한 권한을 가진 관리자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 기업이 쓰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관리 시스템인 액티브 디렉터리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자율형 AI 에이전트와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연계 도구를 도입하는 조직도 활용 대상이다. AI 에이전트 보안 기능은 신원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SaaS)에 읽기 전용으로 연결해 승인받지 않은 에이전트까지 찾아 목록을 만든다. 에이전트마다 담당 직원과 접근 권한 경로를 이어 위험 점수를 매긴다. MCP 클라이언트를 실버포트 게이트웨이로 돌려 세션마다 사람과 묶고, 도구 호출을 하나씩 검사해 막거나 통과시킨다.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에이전트에는 실행 전에 동작을 검사하는 통제를 적용하며, 민감한 작업은 사람의 승인을 받게 할 수 있다. 공동 창업자인 헤드 코베츠가 최고경영자(CEO), 야론 카스너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이 2억 2200만 달러(약 2960억원)이고, 하루 100억 건의 인증을 처리한다. 실버포트는 4월 센티넬원과 AI 시대의 아이덴티티 보호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같은 달 AI 기반 의사결정 엔진을 만드는 텔아비브 스타트업 팹릭스 시큐리티를 인수했다.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로 만든 AI 에이전트에 실시간 신원 통제 기능을 붙였다. 제로포트, IP 연결 없이 하드웨어로 원격접속 격리 제로포트는 내부망과 원격 사용자 사이에 인터넷 프로토콜(IP) 연결을 만들지 않는 하드웨어 기반 원격접속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통 원격 접속은 인터넷 길을 열어 두는데, 해커도 그 길로 들어올 수 있다. 제로포트는 길 자체를 없애는 쪽을 택했다. 제로포트 하드웨어 기반 원격접속 솔루션을 지나는 정보는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 출력 화면 영상뿐이다. 파일은 오갈 수 없다. 원격 접속자는 장비 너머 컴퓨터를 화면 영상으로만 보면서 조작한다. '팬텀 엔터프라이즈'는 핵심 칩 '팬텀 코어'를 쓴다. 한 대가 접속(세션) 수백 개를 동시에 처리하고, 장비를 쌓는 선반(랙) 하나에는 수천 개까지 담는다. 고장에 대비한 예비 장치(이중화)가 있고, 전원을 끄지 않고 부품을 바꿀 수 있다. 여러 대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접속 한 건마다 팬텀 코어 하나가 전용 통로를 맡는다. 통로끼리 이어진 길이 없어서 다른 접속을 엿보거나 옆으로 넘어갈 수 없다. '팬텀 엣지'는 접속 통로가 몇 개뿐이다. 변전소, 시추 설비, 의원, 공장 제어반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제품이다. 사람의 원격 작업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시스템 접속에 같은 보호 장치를 쓴다. 접속 녹화와 감사 로그도 제공한다. 지연시간 목표를 50밀리초(0.05초) 미만으로 제시한다. 공동 창업자인 조지프 거츠가 최고경영자(CEO), 라비 프리드먼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2024년 중반 이스라엘 헤르츨리야에서 설립됐다. 올해 1월 시드 투자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유치했다.

2026.11.03 21:49박광하 기자

[카드뉴스] 수학을 더 배울까, 예술을 더 배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수학을 더 배워야 할까요, 예술을 더 배워야 할까요? 전문가 6명이 부산예술중 수업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봤어요. 먼저 현실부터 짚어볼게요. 전국에 학생예술동아리가 무려 9,203개나 생겼을 만큼 친구들이 모여 하는 예술 활동은 활발한데요, 한편에서는 기초학력 걱정 때문에 수학 시간을 늘리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두 요구가 서로 맞서고 있는 셈이죠. 문제는 입시예요. 입시가 국영수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예술 활동은 점수에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요. 실제로 예술 전형 선발 비중도 현재 5% 미만에 그치고요. 그러면 예술은 뒷전으로 밀리고 참여할 이유도 줄어들어서, 동아리 숫자만 늘 뿐 깊이 있는 배움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에요. 그래서 AI패널들은 수업 시간을 두고 싸울 게 아니라 채점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해요. 수학이 건물의 뼈대라면 예술은 그곳에 살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라는 비유가 인상적이었어요. 부산예술중은 2026년 7월 13일 AI 보안시스템 만들기 수업으로 이를 실험했는데요, 쓰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보기 좋게 꾸미는 디자인과 작동 원리를 풀고 정확한지 확인하는 수학 모델링이 함께 쓰였어요. AI패널 6명이 제안한 순서는 이래요. 1년 안에 공통 채점표를 만들고, 1~2년 동안 선생님 연수를 한 뒤, 3년 이상 걸리더라도 대학 입시와 연결하는 거예요. 돈이 가장 덜 드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현실적인 방안이죠. 이제 대학 입시가 융합 평가를 받아줄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928f66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3 20:15AMEET

고려아연 "영풍·MBK, 소모적 여론전 멈춰야"

고려아연은 3일 최윤범 대표이사와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에 "소모적 여론전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중금속 오염 의혹을 거론하면서, 회사에 대한 논란과 책임 문제부터 직면할 것을 요구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진정으로 기업의 책임과 지배구조를 강조한다면 다른 기업을 향한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자신들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관련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책임 있는 설명부터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이와 관련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에 대해선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싼 경영 책임과 노동자·납품업체 피해 문제를 언급했다. 고려아연은 "홈플러스 노동자와 납품업체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생계가 걸린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MBK가 정작 고려아연의 투자 적정성과 주주가치를 문제 삼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라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이해관계자 보호를 강조해 온 사모펀드 운용사의 책임 있는 모습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별개의 법적 주체가 각자의 판단과 책임 아래 수행한 투자 거래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주장하며 고려아연 및 경영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개별 거래의 법률적·경제적 실질과 구조를 무시한 채 일부 정황을 선별하고 짜맞춘 추정성 논리로 의혹을 확대하고 있는 셈"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영풍·MBK가 최윤범 이사와 일가가 먼저 투자한 비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 4곳에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가 총 790억원을 투자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데 따른 입장이다. 영풍·MBK는 개인 투자와 회사 출자 펀드의 투자 대상이 겹치는 만큼, 투자 결정에 최 이사가 관여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은 서로 다른 투자 주체가 각자의 판단과 책임 아래 진행한 거래를 사후적으로 연결한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새로운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기보다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논란을 키우는 행태가 과연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제고와 전체 주주의 이익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최근 행태는 적대적M&A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본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2026.11.03 19:25김윤희 기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 만에 재가동

신차 투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G80 하이브리드 시험차량 투입을 잠정 보류하고 인력 투입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틀 만에 재가동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의장부 1라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노사는 신차 양산에 필요한 맨아워(MH·생산 투입 인력 및 노동량)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해당 라인은 전날 오전 9시 회사 측이 G80 하이브리드 시험차량을 투입하려 하자 노조 대의원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 측은 신차 투입에 따른 공정 변화에 맞춰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대의원들은 사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차량 투입을 추진한 데 반발했다. 현대차는 전날 제네시스 의장부 직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이 임금 미지급 기준으로 산정한 생산 중단 시간은 총 24시간 25분이다.

2026.11.03 19:20김재성 기자

KOSA, 제조 AX 지원 강화…기술 매칭·전문인력 양성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현장에 필요한 AI·소프트웨어(SW) 기술을 연결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KOSA는 3일 서울 송파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관에서 디스플레이 제조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기업과 AI·SW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력 분야는 기업 간 기술 매칭·네트워크 활성화와 디스플레이 산업 특화 AI·SW 전문인력 양성 등 5개다. 디스플레이·AI 융합 기술 고도화와 공동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국내외 산업 동향·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두 협회는 앞서 지난달 22일 'AX 커넥트데이: 디스플레이 앤드 매뉴팩처링'을 공동 개최했다.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장의 AX 과제와 적용 가능한 기술·솔루션을 연결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 교류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분야별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의 AX 확산을 위한 활동도 추가로 발굴한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기술 매칭과 인력 양성에 협력할 것"이라며 "AI·SW 회원사 기술이 제조 혁신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3 18:43김미정 기자

한화 인수 반대에 세 번 상경한 KAI 노조…"청와대 답하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의 경영참여에 반대하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상경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현재 KAI 지분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노조는 독립경영 보장과 방산 독과점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하다며 정부 대응을 촉구했다. KAI 노조는 3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조합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차 전 조합원 상경투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과 20일에 이은 세 번째 집회로, 참가 규모는 노조 집계 기준 세 차례 중 가장 컸다.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2차 집회에는 조합원 12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당시 1차 집회에서 청와대 노동비서관에게 전달한 요구사항에 대한 공식 답변과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과정과 수출입은행의 컨설팅 추진 배경, 방위사업청의 독과점·공급망 위험 대응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 이번 집회에서도 정부의 답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노조는 한화의 KAI 경영참여 움직임을 인수 시도로 규정하고, 정부가 KAI의 독립경영과 공정한 경쟁을 어떻게 보장할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복된 상경투쟁에도 노조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보장과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이다. 핵심 요구는 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18억원 규모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 공개다. 노조는 발주 경위와 목적, 최종 과업, 중간·최종 결과를 공개하고 수출입은행의 KAI 지분 유지 방침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수출입은행은 컨설팅이 매각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지난달 20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KAI 지분 매각 계획이 없으며, 해당 용역은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현재 매각 계획이 없다'는 답변만으로 향후 지분정책과 독립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컨설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AT커니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인할 자료도 요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AT커니 출신 인사를 전략 부문에 영입한 이력을 들어, 수행기관 선정 절차와 이해충돌 검증 내용, 정보 차단 등 독립성 확보 장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KAI 민영화 가능성과 방산 독과점·수직계열화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 공식 입장을 촉구했다. 특정 기업으로 사업이 집중될 경우 경쟁과 공급망, 고용, 지역 산업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하고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 때까지 국회·지역사회와 연대해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8:43류은주 기자

에이피알 메디큐브, 뉴욕·런던·파리 릴레이 팝업...뷰티 디바이스 체험 확대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총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에 이어 현지 소비자가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4개 도시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웰니스 클럽 X2'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디큐브가 미국과 유럽을 연결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 첫 팝업이다. 지난 9월 10~12일 뉴욕을 시작으로 9월 25~27일 LA, 10월 9~11일 런던, 10월 23~24일과 26일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4개 도시의 전체 방문객은 약 1만5천명으로, 모든 지역에서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런던과 파리에서는 메디큐브의 첫 유럽 단독 팝업이 진행됐다. 두 지역 모두 행사장에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사전 예약도 행사 초반에 마감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팝업은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X2'를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은 피부 고민에 맞는 기기 사용 모드를 추천받고,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기기의 모드별 LED 색상에서 착안한 스무디도 제공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와 유럽에서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 드럭스토어 '프리모(PRIMOR)'와 협업한 메디큐브 단독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국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도 추진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현지 소비자들의 메디큐브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8:30안희정 기자

에쓰핀테크놀로지, MS 애저 데이터 분석 전문 인증 획득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데이터 분석 분야 전문 인증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이전부터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널리틱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nalytics on Microsoft Azure)' 전문 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증은 애저 기반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웨어하우스 이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에게 부여된다. 실제 고객 프로젝트 수행 실적과 아키텍처 설계 역량, 기술 인력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현대화, 데이터 관리 체계 및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 애저 마이그레이션' 전문 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당시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이전 역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전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 역량까지 검증받았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부터 데이터 분석, AI 활용 환경 구축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과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 Databricks) 등을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와 AI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AI 도입의 성패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고객이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8:20안희정 기자

AI 인프라 기업 래블업, 코스닥 데뷔 첫날 주가 하락…공모가 대비 25%↓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5% 넘게 급락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장 초반 공모가보다 약 49%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블업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1만 9000원보다 4780원(25.16%) 하락한 1만 422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날 래블업은 공모가와 같은 1만 9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한때 2만 8350원까지 상승해 공모가 대비 49.21% 오르기도 했다. 이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주가는 빠르게 하락했다. 오후 들어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뒤 낙폭을 확대했으며 장중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49.84%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래블업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29개 기관이 참여해 28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 우려와 국내 증시 변동성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1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공모금액은 414억원이다. 래블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를 통해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 다양한 AI 가속기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제공 중이다.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반복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7%로 집계됐다. 래블업은 상장을 계기로 기존 GPU 자원 관리 사업에서 AI 모델과 서비스 운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신규 솔루션 '컨티넘 엔터프라이즈'를 상용 출시하고 첫 고객을 확보했다. 이 솔루션은 AI 모델 통합 운영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관리, 토큰 사용량 및 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지난달 IPO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AI 인프라 운영 기술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GPU 중심 인프라 관리에서 AI 모델과 토큰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3 18:17한정호 기자

"게임에서 배운 영어, AI와 다시 대화"…플랭귀지 '채터' 출시

메타버스 영어 학습 플랫폼 플랭귀지가 아이들이 가상 공간에서 경험한 내용을 인공지능(AI)과 영어로 다시 이야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어나 문장을 반복해서 외우는 대신 수업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영어 대화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플랭귀지는 AI 기반 영어 말하기 서비스 '채터(CHATTER)'를 출시하고 중·상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플랭귀지는 마인크래프트 기반 가상 공간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탐험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며 영어를 배우는 학습 플랫폼이다. 학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인 채터는 메타버스 수업에서 경험한 장면을 이미지로 다시 보여주고, AI 대화 파트너와 당시 상황에 관해 영어로 이야기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학생이 가상 동물원에서 판다를 관찰했다면 수업이 끝난 뒤 채터에서 해당 장면을 보며 당시 무엇을 했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등을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 AI 대화 파트너 '토리(Tori)'는 학생의 이야기에 반응하고 추가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어간다. 학생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보여주거나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제안한다. 플랭귀지는 이러한 학습 방식을 '재경험(Re-Experience)'이라고 설명했다. 수업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다시 떠올리고 대화로 재구성해 기존에 익힌 영어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표현으로 확장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서비스 개발에는 플랭귀지에서 영어를 배운 두 형제가 일상에서도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학부모가 공유한 사례가 계기가 됐다. 회사는 아이들이 부담 없이 대화할 상대가 있을 때 영어 사용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AI 대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전훈철 플랭귀지 대표는 "언어를 언어로만 기억하면 암기에 머물기 쉽지만, 직접 보고 느낀 경험과 감정을 연결하면 자신의 언어로 발전할 수 있다"며 "영어로 할 말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플랭귀지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 AI 개발자 출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관련 기술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수업 경험을 개인화된 이야기책으로 제작하는 '플랭귀지 북'과 AI 언어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내 게임 속에서 학생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AI 휴머노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채터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학습자들의 이용 경험과 의견을 수집해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2026.11.03 18:15안희정 기자

게이트웨이 걸프 2026 기간: 비욘, 태양광 투자 가속화에 맞춰 친환경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3곳으로 확대 발표

- 최신 단계 시행으로 연간 2.5GWh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85톤 이상 줄일 예정 마나마, 바레인, 2026년 11월 3일 /PRNewswire/ -- 비욘(Beyon)이 친환경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으며, 비욘 솔라 파크(Beyon Solar Park) 프로그램 5단계가 완료되면 세 번째 데이터센터가 전량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 게이트웨이 걸프 2026(Gateway Gulf 2026) 기간에 비욘 그룹의 셰이크 압둘라 빈 칼리파 알 칼리파(Shaikh Abdulla bin Khalifa Al Khal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이번 성과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욘의 장기 투자에서 거둔 최신 진전이다. During Gateway Gulf 2026 Beyon Announces Expansion of Green Data Centre Portfolio to Three Centres as Solar Investment Accelerates 알모아예드 솔라(Almoayyed Solar)와 협력해 추진하는 5단계는 약 54만 4500 바레인 디나르(BD)가 투입되며, 1만 4000제곱미터에 걸쳐 태양광 패널 2292개를 설치한다. 이 설비의 총용량은 1.5MWp이다. 향후 몇 달 내 완공 시 이 설비는 연간 약 2.5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85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5단계가 완료될 경우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는 비욘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3곳으로 확대되어, 그룹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가 한층 강화된다. 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번 확대는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회복력 있고 고성능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비욘의 포부를 뒷받침한다. 솔라 프로그램은 비욘의 데이터센터를 넘어서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비욘은 2026년에 4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토탈 CX(Total CX)의 고객 문의 센터로 확장했으며, 이곳은 바레인 최초의 친환경 문의 센터가 되었다. 이번 신규 사업은 게이트웨이 걸프 2025(Gateway Gulf 2025)에서 발표한 성과를 토대로 하며, 당시 솔라 파크 3단계로 하말라의 비욘 티어3(Tier III) 인증 데이터센터가 전량 재생에너지로 운영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는 비욘 인프라 전반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높이고 자체 지속 가능성 및 ESG 목표를 추구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다년간의 프로그램을 반영한다. 비욘 그룹의 앤드루 크발세스(Andrew Kvaalseth) 최고경영자는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경제에서 점점 더 근간이 되고 있으며, 이들의 지속적인 확대는 핵심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더욱 지속 가능한 방식과 함께 가야 한다고 믿는다. 친환경 데이터센터 3곳 달성은 그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우리 투자의 규모와 일관성을 보여준다. 디지털 인프라를 계속 확장함에 따라,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우리 방식의 필수 요소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알모아예드 인터내셔널 그룹(Almoayyed International Group)의 모하메드 알모아예드(Mohammed Almoayyed) 회장은 "비욘과의 파트너십은 의미 있는 규모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장기 협력의 잠재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솔라 파크 프로그램의 연속적인 단계들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분명하고 꾸준한 의지를 반영하며, 비욘이 핵심 인프라 전반으로 프로그램을 계속 넓혀 가는 데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비욘과 알모아예드 솔라의 협력은 그룹 인프라 전반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장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확대는 재생에너지를 인프라에 통합하고 바레인 왕국의 지속 가능성 및 탄소 감축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비욘의 의지를 강화한다. 소셜 미디어 팔로우: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eyongroup/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beyon-bh/posts/?feedView=all 비욘 소개 비욘은 최고 수준의 연결성과 디지털 솔루션으로 기술을 사람과 기업에 더 가까이 제공하는 데 전념하는 글로벌 기술 그룹이다. 그룹으로서 비욘은 자회사 바텔코(Batelco), 비욘 머니(Beyon Money), 비욘 사이버(Beyon Cyber), 비욘 솔루션스(Beyon Solutions), 비욘 커넥트(Beyon Connect)를 통해 번영하는 디지털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비욘은 또한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집트, 몰디브, 채널 제도, 맨섬, 디에고 가르시아, 세인트헬레나, 어센션섬, 포클랜드 제도 등 여러 지역에서 국제 투자, 자회사, 계열사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그룹을 지원한다. 비욘은 바레인 증권거래소(Bahrain Bourse)에 상장된 기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bey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3 18:10글로벌뉴스

PRA 그룹, 창립 30주년 맞아 나스닥 개장 벨 타종

노퍽, 버지니아, 2026년 11월 3일 /PRNewswire/ -- 부실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PRA 그룹(PRA Group, Inc., Nasdaq: PRAA)이 11월 2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 Stock Market) 개장 벨을 타종했다. PRA Group, Inc. celebrates 30 years of business by ringing the Nasdaq opening bell. PRA 그룹의 마틴 셰올룬드(Martin Sjolund)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상임 의장인 스티브 프레드릭슨(Steve Fredrickson), 회사 고위 경영진, 그리고 PRA 그룹의 글로벌 인력을 대표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벨을 울렸다. 셰올룬드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이 이정표가 오늘날의 PRA 그룹을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들의 것이기에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지니아의 스타트업이던 우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우리 구성원들 덕분이며, 우리가 다음 장을 기대하는 것도 그들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1996년 버지니아 노퍽에서 설립된 PRA 그룹은 18개국에서 포트폴리오 사업을 운영하며 부실채권 업계에서 가장 글로벌하게 다각화된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02년부터 상장된 이 회사는 은행과 다른 채권자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한편 고객과 직접 협력해 채무 해결을 돕는 방식으로 금융 생태계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셰올룬드 사장은 "지난 30년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올해 초 선보인 새로운 PRA 3.0 전략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전략은 우리가 기술 기반의 고성과 세계적 자본의 배분 주체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팀이 이룬 성과가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고객, 임직원, 파트너, 주주에게 가치를 계속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RA 그룹 소개3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글로벌 업계 선도 기업 PRA 그룹(Nasdaq: PRAA)은 부실채권 인수와 회수를 전문으로 한다. PRA 그룹은 은행과 다른 채권자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매입하고, 자회사를 통해 고객과 협력해 채무 해결을 지원한다. 버지니아 노퍽에 본사를 둔 PRA 그룹은 미국, 유럽, 기타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pra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앨리슨 허먼(Allison Herman)홍보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매니저(757) 381-5205MediaInquiries@PRAGroup.com 투자자 문의처:나짐 모스타만드(Najim Mostamand), CFA투자자 관계 부사장(757) 431-7913IR@PRAGroup.com

2026.11.03 18:10글로벌뉴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프렌치 스타일 담은 단독 소장품 판매 위해 필리핀 르루아볼리외와 파트너십 체결

파리, 2026년 11월 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중고 명품 패션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가 프랑스-이탈리아 배우 필리핀 르루아볼리외(Philippine Leroy-Beaulieu)와 함께 단독 소장품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40년 넘게 프랑스와 해외 영화 및 TV 작품에서 활약해 온 르루아볼리외는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에서 실비 그라토(Sylvie Grateau) 역을 맡아 호평받았으며, 평단의 찬사를 받은 프랑스 시리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Call My Agent!, Dix pour cent)의 카트린 바르네빌(Catherine Barneville) 역으로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단독 협업을 통해 르루아볼리외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옷장에서 엄선한 20점이 넘는 소장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보도자료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multivu.com/vestiaire_collective/9430951-en-vestiaire-collective-philippine-leroy-beaulieu-closet-sale 이번 한정판 판매 행사에서는 펜디(Fendi)와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비롯해 바바라 부이(Barbara Bui), 아미(Ami), 끌로에(Chloé), 랄프 로렌(Ralph Lauren), 지미 추(Jimmy Choo), 디올(Dior),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파투(Patou) 등 르루아볼리외가 즐겨 입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개성 있는 재킷과 코트부터 정교하게 재단한 슈트, 드레스, 신발,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소장품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인물 중 한 명인 그의 개인적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제품들은 유명 배우의 옷장을 떠나 새로운 주인의 손으로 전해진다. 판매는 11월 3일과 1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존재감 있는 아우터와 맞춤형 의류, 액세서리를 비롯해 빨간색 아미 슈트, 지미 추 하이힐, 디올 드레스, 요지 야마모토 코트 등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포함된다. 가격은 약 미화 150~2200달러이며, 모든 제품은 전 세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이노센스 앙 당제(Innocence en Danger)에 기부되어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는 이 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에게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르루아볼리외의 개인 소장품 한정 판매와 함께 그의 고유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 플랫폼에 등록된 약 600만 개의 상품 가운데 세련된 테일러링과 존재감 있는 아우터부터 개성 있는 액세서리까지, 르루아볼리외의 옷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 요소를 반영한 중고 패션 제품들을 엄선해 소개할 예정이다. 필립 르루아볼리외는 "우리가 간직하는 옷에는 영화 한 편, 여행, 인생의 특별한 순간 등 수많은 추억이 담겨 있다. 그중 일부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하는 것은 다소 감정이 북받치는 일이지만, 그 옷들이 다른 사람의 옷장에서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는 생각에는 아름다운 무언가가 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와 함께 이 옷들에 두 번째 생명을 선사하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장품 판매와 순환 패션의 힘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소장품 판매 행사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옷장 속 소장품을 만나고, 자원 순환을 지향하는 패션 소비에 동참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협업은 중고 패션 제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함으로써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패션 아이템이 한 사람의 옷장에서 다른 사람의 옷장으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알레산드라 마라르스키오(Alessandra Mararschio) 마케팅 디렉터는 "르루아볼리외가 자신의 옷장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 파트너로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를 선택해 줘 기쁘다. 이번 소장품은 프렌치 스타일을 바라보는 그만의 개성 있고 시대를 초월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가 아끼던 제품들이 다른 패션 애호가들의 옷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앞서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 로지 헌팅턴휘틀리(Rosie Huntington-Whiteley), 안토넬라 로쿠소(Antonela Roccuzzo), 로라 던(Laura Dern), 클로이 파인먼(Chloe Fineman)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 단독 소장품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이들의 팬과 이용자들이 재판매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누리도록 장려해 왔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의 소장품 구매하기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소장품 판매 행사의 1차 판매는 2026년 11월 3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서 단독으로 시작되며, 2차 판매는 2026년 12월 3일 진행된다. 캠페인 이미지: 여기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소장품 판매 행사 알아보기: 여기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소장품 구매하기: 여기 필리핀 르루아볼리외에게서 영감을 받은 기획전 살펴보기: 여기 이노센스 앙 당제 알아보기: 여기 문의처: Candice FranciscoPR & Events Managercandice.francisco@vestiairecollective.com Philippine Leroy-Beaulieu wearing looks available in the Vestiaire Collective Closet Sale

2026.11.03 18:10글로벌뉴스

사람인 '코메이트', 출시 2년 만에 외국인 회원 연평균 260% 증가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KoMate)'가 출시 2년 만에 외국인 회원과 기업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외국인 구직자의 입사지원과 기업의 채용공고도 함께 증가하면서 외국인 채용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사람인은 올해 10월 말 기준 코메이트의 외국인 회원 수가 최근 2년간 연평균 260.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 구직자의 입사지원 건수도 연평균 323.4% 늘었다. 기업 이용자도 증가했다. 코메이트의 기업회원 수는 최근 2년간 연평균 159.4%, 신규 채용공고 건수는 연평균 349.1% 증가했다. 코메이트는 사람인이 2024년 출시한 외국인 특화 채용 플랫폼이다.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채용공고 추천과 맞춤형 정보 제공, 30개 언어 번역, 비자 점수 계산기 등의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와 대학별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코메이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D-2 유학 비자를 보유한 회원 수는 연평균 197.7% 증가했다. 최근에는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학이 유학생의 입사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취업 관련 통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한양대학교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역 거점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 기업의 외국인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코메이트가 지난 6월 기업 11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 채용의 주요 어려움으로 지원자 역량 검증(43%), 비자 및 행정 절차 정보 부족(37.7%), 적합한 인재 탐색(36%) 등이 꼽혔다. 이에 코메이트는 외국인 인재 검증과 매칭, 비자 정보 제공 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매칭과 외국인 인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기업과 외국인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 서비스를 넘어 대학의 유학생 관리와 지방자치단체의 인재 정착, 외국인 구직자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8:08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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