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tetherzon!*코인대리송금암호화폐구매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59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캔바, 10년 만에 사람 줄인다…1200명 조직 개편

온라인 디자인·출판 플랫폼 캔바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 둔화로 전체 직원의 5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인력 감축과 조직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 퍼킨스 캔바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웹사이트에 공개한 직원 대상 공지에서 전체 직원의 22%에 해당하는 1271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직무를 변경하고 주요 거점으로 근무지를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캔바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은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이용자들은 전문 소프트웨어 없이도 보다 많은 작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들도 AI를 활용해 적은 인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퍼킨스 CEO는 이번 조치로 실제 몇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캔바가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율성과 권한을 갖춘 소규모 팀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분화된 전문 직무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은 사람들이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사용하는 제품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소규모 변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어려운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직 개편을 두고 “회사 설립 13년 역사상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향후 시드니는 캔바의 보다 많은 제품 개발팀이 근무하는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 퍼킨스 CEO는 직원 간 대면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근무 직원은 내년 1월부터 주 2~3일 사무실에 출근하게 된다.

2026.11.04 09:26박서린 기자

엑스박스 첫 COO, 취임 3개월 만에 퇴사…해임 이유 주목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초대 최고운영책임자(COO) 헬렌 치앙이 취임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면서 퇴사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사내 규정 위반에 따른 해임 의혹까지 제기되자 치앙 전 COO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4일 유로게이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3일 내부 공지를 통해 치앙 COO의 퇴사 사실을 알렸다. 샤르마 CEO는 “헬렌 치앙이 오늘 MS를 떠난다”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치앙 전 COO는 MS에서 21년간 근무한 인물로, 마인크래프트 사업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다. 지난 7월 엑스박스 조직 개편 과정에서 신설된 COO 자리에 임명됐지만 불과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퇴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각에서는 치앙 전 COO가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엑스박스 측은 “개별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며 “치앙의 오랜 근무에 감사하며 앞날을 응원한다”는 입장만 내놨다. 논란이 확산하자 치앙 전 COO는 지난 3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하고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고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침묵을 동의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에 회사 기밀을 유출하거나 경쟁사 이직을 위해 퇴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차별과 괴롭힘, 내부자 거래, 횡령 등 부정행위에 연루된 사실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 높은 직책을 얻지 못해 회사를 떠났다는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치앙 전 COO는 “지난 7월 COO로 승진한 것도 직접 요청한 일이 아니었다”며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일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퇴사 경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COO 직책은 MS가 지난 7월 엑스박스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신설한 자리다. 당시 샤르마 CEO는 조직 전체가 공동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기 약 3200명 규모의 감원과 게임 스튜디오 구조조정도 추진됐다. 더블파인, 언데드랩스, 컴펄션게임즈 등 일부 개발사는 독립 절차를 밟게 됐으며, 닌자시어리와 아케인 리옹 등 다른 스튜디오의 존속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은 이처럼 조직 개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신설 직책을 맡은 핵심 임원이 단기간에 퇴사하면서 엑스박스 경영진의 향후 운영 체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11.04 09:18이선민 기자

AMD, 3분기 영업이익 3.8조원...전년比 2.2배 증가

AMD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서버용 프로세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AMD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33억 7700만 달러(약 18조원)로 전년 동기 92억 460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8월 자체 예상치인 130억 달러(약 17조 4971억원)는 넘어섰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140억 달러(약 18조 843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28억 3200만 달러(약 3조 8000억원)로 전년 동기 12억 70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보다 2.2배 늘어났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랙 단위 AI 시스템 '헬리오스'와 6세대 에픽(베니스) 생산 확대에 따라 4분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를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5억 달러(약 11조 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PC용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GPU 등을 포함하는 클라이언트 및 게이밍 부문 매출은 37억 달러(약 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이 중 PC용 라이젠 프로세서를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29억 달러(약 3조 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 반면 콘솔 게임기용 맞춤형 반도체와 그래픽 제품 등을 담당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7억 7300만 달러(약 1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11억 달러(약 1조 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항공우주·방위산업, 자동차, 통신 및 산업용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진 후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4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데이터센터 사업의 규모 확대가 사업 모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MD는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약 170억 달러(약 22조 9000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 3분기 대비 약 27% 증가한 수준이다. 리사 수 CEO는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헬리오스와 6세대 에픽 프로세서 생산 확대가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MD의 작년 전체 매출은 총 346억 3900만 달러(약 46조 6217억원)였다. 2026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51억 6600만 달러(약 47조 3310억원)로 이미 작년 매출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 전망치인 170억 달러(약 22조 8808억원)를 더하면 연간 매출은 약 521억6600만 달러(약 70조 21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AMD 주가는 3일 전날(2일) 대비 3.65% 오른 483.90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9% 올라 52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11.04 09:16권봉석 기자

엑스박스, 아케인 스튜디오 매각 추진…유비소프트 등 인수전 참여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사업 부문 엑스박스가 프랑스 게임 개발사 아케인 스튜디오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비소프트를 비롯한 복수의 게임사가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와 최소 2곳 이상의 게임사가 MS에 아케인 스튜디오 인수 제안을 전달했다. 엑스박스는 아케인 경영진에게 스튜디오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이나 최종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 엑스박스 측은 오는 12월을 시한으로 여러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언급은 피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아케인 스튜디오는 '디스아너드' 시리즈와 '데스루프' 등을 개발한 프랑스 리옹 소재 게임 개발사다. 현재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블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신작 '마블 블레이드'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23년 처음 공개됐으며, 향후 1~2년 내 출시가 예상된다. 외신은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아케인 스튜디오가 새로운 소유주 아래에서 '마블 블레이드' 개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케인 스튜디오는 MS가 2021년 인수한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 소속돼 있다. 앞서 엑스박스는 지난 7월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아케인을 포함한 5개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가 게임 사업 부문의 재정비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지난달에는 아케인 스튜디오가 폐쇄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매각 성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6.11.04 09:16진성우 기자

클라우데라 "韓, AI 투자 활발…거버넌스·인프라·인재 부족 해결해야"

"한국 기업이 인공지능(AI) 투자·활용을 확대하고 있지만 데이터 거버넌스와 하드웨어 확보, 인재 부족 현상을 여전히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한국 기업의 AI 운영을 지원할 것입니다." 세르지오 가고 클라우데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업용 AI의 현황'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한국 시장 과제와 대응책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클라우데라가 공개한 '2026 엔터프라이즈 AI 현황: 확장의 새로운 규칙(The State of Enterprise AI 2026: The New Rules of Scale)'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AI 투자 동향과 도입·확대 과정의 주요 과제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IT 리더와 의사결정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담았다. 가고 CTO는 한국 시장 AI 투자와 워크로드 수요가 다른 국가보다 높다고 평했다. 기업들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면서 덩달아 관련 수요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국 기업이 우려하는 주요 분야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꼽았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데이터센터 등 서로 다른 환경에 분산된 데이터를 어떻게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가고 CTO는 "기업이 AI를 도입하면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접근까지 통제해야 한다"며 "데이터 관리 복잡성이 더욱 커진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미국 모델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기업은 데이터 위치와 접근 권한, 주권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고 CTO는 하드웨어(HW) 가용성도 AI 확산 걸림돌로 짚었다. 기업이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지, 자체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인프라를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필요한 시점에 연산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AI 워크로드의 배포와 확장에도 제약이 생긴다. 가고 CTO는 AI 관련 전문인력 부족이 한국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고 봤다. 발표에서 제시된 조사에 따르면 AI 전문인력 부족을 지적한 한국 응답자 비율은 51%로, 글로벌 응답 비율인 45%보다 6%포인트(p) 높았다. 가고 CTO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AI 워크로드 확장성을 관리할 역량과 인재 부족은 기업 AI 도입을 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대체적으로 높은 AI 확장 의지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활용 수요를 성장 기회로 보고 해당 시장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GPU 부족하면 클라우드로…통합 거버넌스로 데이터 주권 지켜" 이날 가고 CTO는 클라우데라 플랫폼 핵심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통합을 꼽았다. 이를 통해 AI 워크로드 배포와 운영을 간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프라이빗 AI 워크로드를 손쉽게 배포하고, 필요한 연산 자원 가용성에 따라 실행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자체 데이터센터에 GPU가 부족한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AWS) GPU 자원을 활용해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후 내부 자원을 확보하거나 운영 요건이 달라지면 해당 워크로드를 다시 데이터센터로 옮길 수 있다. 가고 CTO는 "우리는 클릭 한 번으로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인프라 확보에 따른 제약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 플랫폼은 기업이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곳에서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AI를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별도 시스템으로 옮길 필요 없이 기존 데이터 저장소에 AI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가고 CTO는 "우리 플랫폼은 AI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며 "기업이 기존에 적용하던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규칙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험적으로 개발한 AI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도입할 때도 보안과 규제 요건에 맞춰 운영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플랫폼 강점으로 워크로드 이동 유연성과 데이터 통제권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업이 자원 상황에 따라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선택하면서도 데이터 접근과 보호에 관한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인프라 부족한 기업의 AI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주권과 통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4 09:01김미정 기자

AI가 빅맥 가격 올리나…美 의원들, 맥도날드 가격 알고리즘 조사

미국 의원들이 맥도날드가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뉴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추정해 가격을 높이거나 가맹점들의 가격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4명은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회사의 알고리즘 가격 책정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맥도날드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각 매장의 메뉴별 '최적 가격'을 추천하고 있다는 로이터의 지난 9월 보도를 언급했다. 해당 시스템은 각 매장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어느 정도 가격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추정해 가격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맥도날드가 AI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도록 압박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AI 가격 책정 도구가 서로 경쟁해야 하는 가맹점 사이의 담합을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맥도날드에 가격 책정 시스템이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한 개별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하는지, 가맹점들이 회사의 가격 추천을 따르도록 어떤 방식으로 유도하는지 등을 물었다. 또 시스템 도입 전 반독점 관련 검토를 진행했는지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는 16일까지다. 맥도날드는 이번 서한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는 즉각 답하지 않았다. 다만 앞선 보도 이후 회사는 가격 추천 시스템이 특정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맹점 역시 최종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회사가 제공하는 가격은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맥도날드는 당시 로이터 보도에 대해 일반적인 사업 관행을 논란이 있는 것처럼 묘사한 “추측성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일부 가맹점주들은 알고리즘 도입 이후 인근 매장 간 가격 차이가 이전보다 커졌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맥도날드가 중앙화된 알고리즘 가격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과 직영점의 메뉴 가격을 불법적으로 조정했다며 연방법원에 집단소송 2건을 제기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첫 소송이 제기된 이후 “AI가 빅맥이나 다른 메뉴의 가격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가격 결정은 각 가맹점이 내리고 있으며 가격 추천 도구와 데이터 분석은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2026.11.04 08:59류승현 기자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691억원…'도깨비의세계'로 반등 모색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도깨비의세계' 흥행과 미투온 인수를 바탕으로 4분기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신작 공백과 기존작 매출 하향 안정화가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185억원, 모바일 게임 매출은 40% 줄어든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 2분기 제시한 경영 전략에 따라 게임 성과 입증과 주주 환원,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4분기부터는 '도깨비의세계' 성과와 미투온 인수 효과가 반영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도깨비의세계'는 출시 닷새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MMO와 차별화한 과금 구조와 폭넓은 이용자층을 바탕으로 신작 성과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도깨비의세계'는 웹툰 '멸귀수도전' IP에 한국 전통 감성과 2.5D 도트 그래픽을 결합한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후속 신작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12월 12일 액션슬래시 PC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정식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MMORPG '오딘Q: 발키리스콜'의 한국·대만·일본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오딘Q'는 기존 '오딘'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쿼터뷰 기반 전투와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PC MMORPG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 도트 그래픽 수집형 액션 RPG '가디언 메이든',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경영체제 아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최근 3개월간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 미투온 인수와 AI 백엔드 기술 기업 백엔드엑스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했으며, 유망 개발사·기술 기업 발굴과 신규 타이틀 확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각 IP별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여러 이용자층을 공략, 탄탄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며 "신작 출시와 주주 환원,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반등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08:59정진성 기자

스타벅스도 대체육 뺀다…샌드위치 판매 중단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넣은 아침 샌드위치 판매를 중단한다. 소비자 관심 저하와 판매 부진으로 외식업체들이 관련 메뉴를 줄이는 가운데 대체육 업계에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임파서블푸드의 소시지 패티를 사용한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를 이달 중 단계적으로 판매 종료한다. 2020년 출시된 이 샌드위치는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홍보하는 메뉴 가운데 식물성 대체육을 넣은 유일한 제품이었다. 스타벅스는 달걀과 페스토, 모차렐라를 넣은 샌드위치 등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다른 메뉴도 선보여 왔다. 스타벅스는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지만, 바리스타들이 다른 샌드위치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객과 사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성명에서 “6년 넘게 스타벅스와 협력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식물로 만든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고기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고기의 맛과 식감을 모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줄면서 외식업체들도 판매가 저조한 대체육 메뉴를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다만 슈퍼마켓 등 소매시장에서는 여전히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층이 남아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 9월 말 영국 테스코 매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유통망을 넓혔다.

2026.11.04 08:58김민아 기자

KT·고려대 AI 공동연구, 국제학회 논문 12건 채택

KT가 고려대학교와 1년간 진행한 AI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학회 논문 12건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한 연구 결과는 KT AI 모델과 서비스에 적용하고, 실제 사업에 필요한 기술 개발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KT는 4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고려대학교와 산학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측 연구진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와 향후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1년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 추론, 피지컬 AI, 데이터 등급 분류, AI 안전성·신뢰성 등을 연구했다. 관련 논문 12건이 자연어처리 분야의 EMNLP를 비롯해 NeurIPS, CIKM, SIGIR 등 주요 국제학회에 채택됐으며 연구 성과와 연계한 특허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멀티모달 AI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KSAFE-MM'을 공개했다. KT는 공동연구로 확보한 기술을 자체 AI 모델과 플랫폼에 반영할 방침이다. 연구 성과를 논문과 특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후속 연구도 사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중심으로 발굴한다. 고려대학교와 축적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혁 고려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고려대의 연구 역량과 KT의 AI 기술 수요를 긴밀하게 연결해 학술적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결과가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KT AX미래기술원장 상무는 “고려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술적 성과 및 실질적인 기술 결과물을 함께 확보했다”며 “연구 결과를 KT의 AI 모델 서비스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사업과 기술 수요를 반영한 개방형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08:53박수형 기자

KT DS, 보안경보 92% 자동 처리...AI 관제 역량 강화

KT DS가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보안 경보의 92%를 자동 처리하는 관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위협 수준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담당자의 개입 없이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KT DS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자격을 10년 연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심사는 지난 8월 문을 연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 관제센터 '시야(SEYES)'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SEYES는 기업 내부 전산망과 클라우드 환경을 원격으로 감시하는 보안관제센터다. AI가 이상 징후를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고, 위협 점수가 설정된 기준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차단한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형화된 경보는 자동화 시스템이 처리한다. KT DS가 밝힌 자동 처리율은 92%다. 복잡한 위협에 대해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을 지원해 관제 담당자의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객사마다 다른 보안 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탐지 시나리오와 관제 대시보드도 개별 제공한다. 관제 절차와 화면은 표준화해 운영 인력을 계속 늘리지 않고도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KT DS는 금융사처럼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 SEYES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IT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고객별 보안관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은 국가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업무를 맡을 수 있는 기업을 정부가 심사해 인정하는 제도다. 전문 인력과 기술 수준, 운영 및 품질관리 체계 등이 평가 대상이다. KT DS는 2016년 처음 자격을 획득한 뒤 매년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는 금융 통신 분야에서 쌓은 보안 운영 경험에 AI 관제 기술을 결합하고, 향후 보안 컨설팅부터 상시 관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옥경화 KT DS 대표는 “보안관제 전문기업 10년 연속 지정은 축적된 보안 전문성과 변함없는 운영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SEYES 관제센터와 통합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08:45박수형 기자

KT, 고객 통신 보안 상태 점수로 보여준다

KT가 고객의 통신 보안 상태를 점수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스팸이나 보이스피싱을 얼마나 막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던 이용자가 실제 보호 내역을 살펴보고 추가로 필요한 보안 기능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4일 고객별 보안 점수와 위험 차단 기록을 제공하는 '안심365 리포트'를 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자 스팸 차단과 전화금융사기 탐지 등 기존 보호 기능의 작동 결과를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리포트는 개인의 보안 상태를 점수로 표시하고 AI 문자스팸차단, 실시간 스팸 알림,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보호 내역을 함께 보여준다. 이용 상황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보안 서비스도 안내한다. KT는 통화 중 사기 의심 정황을 찾아내는 AI 기능도 개선했다. 새로 출시한 '안심365 보이스피싱 탐지 3.0'은 대화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속도와 어조까지 함께 살펴 위험을 판별한다. 기존 문맥 분석과 화자 구분, 딥보이스 판별에 음성의 비언어적 특성을 결합한 멀티모달 AI 방식이다. KT는 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에게는 경고뿐 아니라 AI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유도 전달한다. 분석은 스마트폰 안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통화 원본을 외부로 보내지 않는 온디바이스 구조를 사용한다. KT는 문자 스팸 차단과 보이스피싱 대응 등 고객 보호 기능을 '안심365'라는 이름으로 묶었다. KT닷컴 고객지원 영역에도 별도 메뉴를 마련해 서비스별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7월 AI 기반 문자 스팸 차단을 전체 고객으로 확대한 데 이어 보안 점수 제공과 통화 중 위험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앞으로 광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안내하고 유관 기관·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최세준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KT는 지난 7월 네트워크 기술과 AI 기반의 '안심365 문자스팸차단 서비스'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보호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심365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통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보호받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해 365일 안심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4 08:40박수형 기자

K배터리, 美 ESS 수년 치 완판…CAPA '다다익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가 미국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수요 성장 국면에서 수년 치 주문을 확보하며 수주를 확대고 있다. 생산능력(CAPA) 목표치도 거듭 상향하며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3사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업 현황과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각사 올해 3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9조 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 ▲삼성SDI 매출 4조 6856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1조 5263억원, 영업손실 805억원을 기록했다. 3사 실적 추이는 미국 ESS 시장 공략 수준에 따라 갈렸다. 일찍이 현지 생산을 확대해온 LG에너지솔루션은 ESS 배터리 출하량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한 항목으로 ESS를 꼽았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위주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4분기부터는 ESS 배터리 생산 실적이 반영될 전망이다. "지금 계약해도 2029년 이후 공급"…美 ESS 거침없이 증설 미국 ESS 시장에선 중국산 배터리 대체 수요가 나타나면서, 국내 3사에 대한 ESS 배터리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수주 잔고가 160GWh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생산능력(CAPA) 계획상 2028년까지 공급량 대부분 수주가 확정됐고, 고객들과는 이미 2029년 이후 공급 물량 중심으로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수요가 강력한 만큼 핵심 시장인 북미 현지 CAPA를 올해 목표치였던 50GWh에서 내년 말 70GWh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30GWh에서 50GWh로 목표치를 늘렸는데, 1년만에 20GWh를 추가 상향한 것이다. 삼성SDI도 현재 ESS 수주 잔고 60GWh를 확보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이 규모를 상회하는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과 울산 공장 생산 전량에 대한 수주를 확보했고, 추가 수주를 통해 2029년 이후 생산 물량과 시너지셀즈 공장 생산물량 공급처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SPE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한 데 이어 2개 라인을 추가 전환해 내년 상반기 이후 가동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으로 지어졌던 시너지셀즈도 오는 2028년 하반기 이후 ESS 배터리 생산을 위한 설계 작업을 시작했다. SK온도 ESS 배터리에 대한 고객사 수요가 강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CAPA를 확보하기엔 설비투자(CAPEX) 비용 부담이 발목을 잡는다. 이 때문에 수주 추진 단계에서부터 최적의 생산 거점 및 물량 배분을 검토하고, 단기적으로는 기존 라인 전환을 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큰손' 될까...데이터센터發 수요 잠재력 기대 국내 배터리 3사는 ESS를 비롯한 배터리 수요가 확대될 잠재 시장으로 데이터센터를 주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사 중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점을 내세웠다. AI데이터센터(AIDC)가 요구하는 높은 안정성과 장수명, 에너지 효율 등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AIDC 핵심 기업이란 점에서 추가 사업 확대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분기 AIDC 성장에 따라 ES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배터리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무정전전원장치(UPS) 공급도 확대되면서 4분기 판매량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서버당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BBU 시장은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SS 시장에서 비교적 후발주자인 SK온도 AIDC 시장에서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입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SK온 관계자는 "AIDC형 ESS는 당사가 전략적으로 보고 있는 핵심 기회 영역 중 하나"라며 "SK그룹의 AIDC 추진 방향과 연계해 그룹 시너지를 활용한 사업 기회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SK텔레콤 및 관련 협력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 패턴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DC형 다기능 통합 ESS 제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사와 공동으로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1.04 08:38김윤희 기자

아이폰 듀오 '크랙게이트' 심상찮네…수리 요청 폭주

애플 아이폰 듀오 화면에 균열이 발생하는 이른바 '크랙게이트' 문제를 겪는 기기가 애플 해명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한 고객의 사례를 인용해 애플에 아이폰 듀오 수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mashjtaylor는 최근 아이폰 듀오 교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 사용자는 기기 디스플레이 하단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현상을 발견해 애플에 문의했다. 당시 애플 담당자는 처음에는 제조상 결함으로 보인다며 기기를 교체해 주겠다고 안내했다. 이에 해당 사용자는 애플케어 플러스 신속 교체 서비스를 신청했다. 하지만 애플 측은 "수리 요청이 너무 많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신속 교체 서비스는 애플케어 플러스 혜택 중 하나로, 고장 난 기기를 반납하기 전에 교체품을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수리 기간 동안 며칠 또는 몇 주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애플이 수리 요청이 많다는 이유로 신속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은 의아한 대목이다. 최근 아이폰 듀오에서 문제가 발생한 기기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공식 해명했기 때문이다. 해당 레딧 사용자는 애플이 기기를 반납하고 교체품을 기다리도록 안내했지만, 새 제품을 받기까지 최대 내년 1월까지 걸릴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신속 교체 혜택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애플 측은 애플스토어에 교체용 기기가 항상 준비돼 있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다시 신속 교체를 요청하자 애플은 "현재 보증 기간 내 제품 교체는 불가능하다"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수리를 위해 제품을 보내거나 매장 방문 예약을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교체를 원할 경우 고객이 비용을 부담하는 유상 교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대응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처음에는 해당 문제를 제조상 결함으로 판단해 교체를 약속했지만, 이후에는 아이폰 듀오 소유자가 교체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안내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해당 사용자는 애플 담당자와 추가로 통화한 끝에 신속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이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79파운드(약 14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요구 받았으나, 담당자가 상급자와 논의한 뒤 해당 금액을 면제해 줬다고 사용자는 전했다. 유명 테크 크리에이터 MKBHD 등이 아이폰 듀오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이어 크랙게이트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적잖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여기에 애플의 모호한 대응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애플은 문제가 발생한 기기가 소수라고 설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수리 요청이 많아 신속 교체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파서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문제가 발생한 기기가 '소수'라는 애플의 설명이 수천 대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약속된 혜택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론 한 고객의 경험만으로 아이폰 듀오의 결함 문제가 광범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폰아레나는 애플이 힌지와 디스플레이 등에서 실제로 문제가 발생한 기기가 몇 대인지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6.11.04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쿠팡Inc, 분기 매출 첫 14조 돌파에도 적자…왜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로 돌아선 데는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개인정보 사고 이후 고객 회복을 위한 마케팅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고객 수요가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으면서 물류 인프라의 고정비 부담이 커진 데다 대만 등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거랍 아난드 쿠팡In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현지시간)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수익성 하락은 고정비 구조와 현재 수요 간 불균형, 고객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투자 확대, 계획보다 낮은 물량으로 인한 공급망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화재 비용만 2억4800만 달러…고객 회복 위한 마케팅비도 부담 쿠팡 3분기 연결 매출은 약 100억 달러(평균 분기 환율 1427.52원, 약 14조220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1% 성장해 회사가 제시했던 8~9% 성장 전망을 웃돌았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4억5000만 달러(6423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지난 7월 발생한 풀필먼트센터 화재 관련 비용 2억4800만 달러(약 3540억원)가 반영됐다. 이 중 9500만 달러(1316억원)는 매출원가에, 1억5300만 달러는 판매 및 관리비에 각각 인식됐다. 화재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손실은 2억200만 달러(2883억원)에 달했다. 본업인 프로덕트 커머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이 부문의 3분기 매출은 84억 달러(약 11조61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고정환율 기준 8% 증가했다. 추석 연휴 시점 변동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고정환율 기준 성장률은 9% 수준이다. 그러나 프로덕트 커머스의 매출총이익률은 28.4%에 그쳤다. 화재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률은 29.5%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아난드 CFO는 "공급망 차질과 고객 수 및 관련 지출 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집행한 높은 수준의 프로모션 비용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사고 이전 수요에 맞춰 구축한 물류 인프라가 현재 수요와 맞지 않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낮은 상황에서도 물류센터와 배송망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가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다. 아난드 CFO는 프로덕트 커머스의 조정 EBITDA 이익률이 4.6%로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데 대해 "지난해 개인정보 사고 영향으로 인해 단기적 여파가 여전히 남은 수요 대비 고정비 구조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도 늘었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30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30.2%를 차지했다. 화재 비용을 제외하면 29억 달러로 매출 대비 28.7% 수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아난드 CFO는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의 고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 지출 확대와 사고 이전 수준의 수요에 맞춘 설비 규모에 따른 고정비 구조를 유지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대만 투자로 성장사업 손실 확대…4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대만 등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연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성장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6억 달러(약 2조266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 고정환율 기준 27% 증가했다. 반면 조정 EBITDA 손실은 2억6900만 달러(약 3840억원)로 전 분기보다 5000만 달러 확대됐다. 아난드 CFO는 "올해 성장사업의 연간 손실 전망 범위로 9억500만~10억 달러를 제시했으나, 해당 범위의 상단을 5000만~1억 달러가량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주로 대만 내 인프라 구축에 따른 것으로,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3분기 연결 조정 EBITDA는 1억1600만 달러로, 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회사가 지난 분기 제시한 3~4%포인트 하락 전망 범위에 해당한다. 쿠팡은 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난드 CFO는 "4분기 연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조정 EBITDA 이익률은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0.5~1.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프로덕트 커머스의 지속적인 개선 추세와 마케팅 비용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4 08:34안희정 기자

김범석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역대 최대…이탈 회원 일부 아직 미복귀"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정보 사고 이후 이탈한 일부 회원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기존 회원들의 재가입과 신규 가입이 늘면서 전체 회원 수는 증가했다. 다만 신규 회원의 구매액이 기존 회원보다 적어 매출 성장률에는 여전히 사고의 영향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김범석 쿠팡Inc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국의 와우 멤버십 회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CEO는 "순증 회원 수는 과거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기존 회원들의 재가입과 신규 가입 증가가 함께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정보 사고 이후 이탈한 회원들이 모두 복귀한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김 CEO는 "이번 분기 실적상 성장률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개인정보 사고 이후 이탈했다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일부 회원 집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온 회원들은 일정 기간 쿠팡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유통업체에서 소비했음에도 과거 소비 수준을 회복했다"며 "이번 분기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정상적인 증가율로 구매액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에도 쿠팡을 떠나지 않은 회원들의 구매액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CEO는 "사고 이후에도 쿠팡을 떠나지 않은 회원들은 역대 최고 수준의 소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고 이전과 비슷한 속도로 구매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회원 유입은 이탈 회원으로 발생한 회원 수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규 회원은 가입 초기 단계인 만큼 기존 회원보다 구매액이 적고, 구매액이 증가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CEO는 "내년에는 사고 영향을 받은 기간이 전년 동기 비교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공시상 매출 성장률이 기존 고객 기반의 실제 성장률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쿠팡은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과 수익성이 내년 중반께 과거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쿠팡의 3분기 연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를 웃돌았다.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8% 증가했으며, 추석 연휴 시점 차이를 조정하면 약 9% 성장했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의 혜택을 확대해 회원 유지율을 높이고 신규 가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CEO는 "와우 멤버십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회원 유지율과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쿠팡의 목표는 와우 멤버십을 전 세계 유통업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분기에는 패션 상품을 구매하기 전 7일 동안 직접 입어본 뒤 결제할 수 있는 '트라이 나우 페이 레이터' 서비스를 와우 회원 대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상품 구색 확대와 신선식품 성장세도 강조했다. 김 CEO는 "이번 분기 로켓배송 상품 구색은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더 많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우수한 배송 경험을 결합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분기 로켓프레시의 판매 물량 증가 속도는 전체 프로덕트 커머스의 두 배 이상이었다"며 "신선식품은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군으로 앞으로도 상당한 성장 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대만에서도 와우 멤버십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김 CEO는 "대만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며 "이는 2분기에 기록한 성장세보다 더욱 빨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분기 도입하기 시작한 새벽배송 서비스는 이미 대만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현재 대만 고객들의 이용 행태는 한국 사업이 비슷한 성장 단계에 있었을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김 CEO는 "향후 수년 내 대만 사업이 쿠팡의 연결 현금흐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11.04 08:06안희정 기자

쿠팡Inc, 3분기 매출 14.2조 역대 최대…6423억원 적자

쿠팡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6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발생한 손실 약 3540억원이 반영된 데다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쿠팡Inc가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99억6200만 달러(약 14조2209억원)로 전년 동기(92억6700만 달러) 대비 7%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인 1427.52원을 적용한 원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억5000만 달러(약 6423억원)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억6200만 달러(약 224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에 이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5억100만 달러(약 7151억원)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9500만 달러(약 1316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3897억원, 2분기 8560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주당순손실은 0.28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이 반영됐다. 쿠팡Inc는 화재 관련 손실비용 2억4800만 달러(약 3540억원)를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쿠팡Inc에 따르면 화재 손실을 제외한 3분기 영업손실은 2억200만 달러(약 2883억원)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당기순손실은 3억2100만 달러(약 4582억원) 수준이다. 화재 손실을 제외하더라도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앞서 쿠팡Inc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시설 보유 재고와 고정자산의 장부가치, 판매자 재고자산 관련 지급 의무 등을 합쳐 약 2억46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당시 회사는 관련 손실을 3분기부터 인식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매출 증가에도 비용 부담은 커졌다. 3분기 매출원가는 74억1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원가율이 74.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0.6%)보다 3.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판매비 및 관리비도 30억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5억5800만 달러) 대비 17.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영업비용은 104억1200만 달러로 매출을 웃돌았다. 매출총이익은 25억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억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1300만 달러)보다 72% 줄었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등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의 3분기 매출은 83억7400만 달러(약 11조95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기준 5%, 원화 기준 8% 증가했다. 반면 이 부문의 조정 EBITDA는 3억8500만 달러(약 5495억원)로 전년 동기(7억500만 달러) 대비 45% 감소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4.6%를 기록했다. 고객 수와 고객당 매출은 모두 증가했다. 3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은 2520만명으로 전년 동기(2470만명) 대비 2% 늘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해도 50만명 증가했다. 활성고객 1인당 매출은 332달러(약 47만3930원)로 전년 동기 323달러(약 44만7730원)보다 원화 기준 6% 증가했다. 대만 로켓배송과 파페치, 쿠팡이츠 등이 포함된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5억8800만 달러(약 2조2669억원)로 전년 동기(12억8700만 달러) 대비 23%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 성장률은 27%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 손실은 2억6900만 달러(약 3840억원)로 전년 동기(2억920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해외 사업 등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실 규모는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6.11.04 07:38안희정 기자

정부, 국민AI추진단에 민간 전문가 19명 추가 채용

정부가 대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추가 채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에서 AI 서비스 개발을 담당할 전문임기제 공무원 19명을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1차 모집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서비스 기획·개발·인프라·보안 등 7개 분야에서 인력을 선발한다. 추진단은 기존 외주 중심 개발 방식과 달리 민간 개발자와 공무원이 함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조직이다.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민간 개발자와 'AI챔피언' 과정을 수료한 공무원이 국민 수요를 발굴하고 개발을 맡는다. AI챔피언은 공공부문 AI 전환을 이끌 실무 전문가를 양성·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채용은 김세웅 전 카카오 AI 시너지 부사장이 지난 2일 추진단장으로 취임한 뒤 처음 진행하는 채용이다. 추진단은 전문인력을 추가 확보해 공공 AI 에이전트 등 대국민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채용 직급은 전문임기제 가·나·다급이며 임기는 채용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채용 공고는 지난 2일부터 게시됐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 인원과 자격 요건 및 근무조건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웅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AI로 실제로 해결하려면 현장을 이해하고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개발자가 핵심"이라며 "민간 속도와 공공 책임성을 결합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11.04 07:21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미소정보기술, 의료AX·기기 산업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미소정보기술, 의료AX·기기 산업화 미소정보기술이 연세대 원주 연세의료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과 의료 AI·의료기기 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의료AX 및 의료기기 산업화 패스트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보유한 의료기관의 임상 인프라, 산업지원기관의 기업 육성 역량, AI·데이터 전문기업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의료 AI·디지털헬스 제품 실증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보험등재,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개방형 산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의료기기 산업화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실사용근거(RWE) 창출 기능을 병원 내 공공형 임상시험수탁기관 체계와 연계해 차별화된 원스톱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디지털헬스 기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전문의 매칭, 임상시험 설계·수행, 실증 데이터 확보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하고 제품 신뢰성 확보와 인허가, 보험등재·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DCC, AI 시대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실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서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관련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DCC는 올해부터 참여 중인 '탄소 인지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아기텍처 및 통합 운영 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의일환으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과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CJ원, 11월 '원더위크'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이 CJ더마켓·이마트2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원더위크'를 개최한다. CJ원은 7월부터 매월 회원 대상 '놀랍도록 훌륭한 혜택'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인 원더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제휴 브랜드 협업을 통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약 4개월간 월 평균 10만여 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쿠폰 누적 다운로드 43만 회를 넘기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원더위크는 CJ제일제당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CJ더마켓의 월간 할인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와 연계했다. CJ원 앱에서 5일까지 프로모션 오픈 알림 신청 시, CJ더마켓 적립금 쿠폰(1천 원·3천 원·1만 원 중 1종) 또는 CJ원 포인트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링크플로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링크플로우가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링크플로우는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넥밴드형 카메라 FITT360, NEXX360을 시작으로 체스트형 바디캠 P3000, P3000A 등 다양한 착용 형태의 제품군을 구축해 왔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의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최종 상장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티큐코리아, 티플리스와 AICC 사업 협력 엔티큐코리아가 콜센터·AI 컨택센터(AICC) 기업 티플리스와 손잡고 한국 AICC 시장에서 기술 협력과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 기술 역량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AICC 솔루션 개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 분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11.04 07:20김미정 기자

중국서 밀리고 안방은 파업…독일 자동차업계 이중고

국내외 자동차·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읽는 시간. '세계車트'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의 주요 소식과 시장 변화, 기술 트렌드를 외신을 통해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독일 자동차산업이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 속에 파업과 구조조정으로 흔들리고 있다.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력을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우디·벤츠 파업…"임금 5% 인상·일자리 보장"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동차·기계·전기전자 등 독일 제조업 노동자를 대표하는 금속노조 IG메탈은 약 370만명의 근로자가 관련된 임금 협상에서 12개월간 임금 5% 인상과 일자리·생산거점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10월 말 쟁의행위를 제한하는 기간이 끝나면서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셰플러 등에서 파업이 이어졌다. 사용자 측은 2027년 연간 세전 급여 1%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2028년 7월부터 임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조 요구와 차이가 큰 데다 사용자 측은 노동비용을 낮추지 못하면 추가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아우디에서는 미국 투자 계획도 갈등의 배경이 됐다. 게르노트 될너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 행사에서 첫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자, 노조는 독일 사업장의 장기적인 고용 보장을 요구했다. 구조조정 끝내자 또 감원…車 부품사 셰플러, 3460명 줄인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셰플러는 유럽 사업장 5곳을 폐쇄하고 346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쇄 대상은 독일 4곳과 벨기에 1곳이며, 감원 인원 약 75%가 독일에 집중된다. 앞서 유럽에서 47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조기 완료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이다. 회사는 내연기관차 수요 감소와 전기차 사업 확대 지연으로 생산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직원 1인당 비용이 다른 유럽 지역 약 2.5배에 달한다는 점도 감원 배경으로 들었다. 최고경영진은 기본급의 10%를 반납하고 관리조직도 두 단계 축소한다. 셰플러는 이번 조치로 2030년부터 연간 약 3억 유로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IG메탈과 그룹 사업장평의회는 반복되는 감원과 사업장 폐쇄가 독일 산업 기반을 약화한다며 반발했다.

2026.11.04 07:19류은주 기자

주말마다 늦잠 자는 사람 주목…심장 건강에 중요한 수면 규칙성

매일 충분한 시간을 자더라도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시간의 총량뿐 아니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도 심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과학·의학 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은 성인 1만362명의 수면 기록 100만 밤 이상을 분석해 수면의 규칙성과 심혈관질환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가 공개한 학술대회 연구 초록을 통해 소개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활용했다. 하루에 몇 시간 자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잠드는 시간과 깨어나는 시간, 전체 수면시간이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은 규칙적인 사람보다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수면 시각의 변동성이 큰 집단에서는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약 20~23% 높게 나타났다. 전체 수면시간의 변동 폭이 29분 커질 때마다 복합 심혈관 사건 위험도 약 24% 높아지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생활 습관도 중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불규칙한 수면이 인체의 생체시계인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일주기 리듬은 수면과 각성뿐 아니라 혈압, 심박수, 호르몬 분비 등 여러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자주 달라지면 이러한 생체리듬이 흔들리면서 심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수면 패턴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연구다. 불규칙한 수면이 심장질환을 직접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또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초록 단계로, 동료심사를 거친 정식 학술논문으로 출판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수면 건강을 평가할 때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뿐 아니라 규칙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이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6.11.04 07:19안희정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민주당, 20년 만의 상하원 탈환…'통상 훈풍' 기대는 시기상조?

삼성·애플, 폴더블폰 '접는 기술' 경쟁 붙었다

한강라면 받으러 올라탔다가 ‘전력 질주’…푸드위크 코리아 가보니

美 민주당 의회 장악…AI 기업, 세금·저작권·안전검증 시험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