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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장 진화, 호출 다음을 보자

차를 부르는 일은 쉬워졌다. 그러나 호출 이후의 이동까지 순조롭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약속한 시간에 차량이 도착하고, 예약이 바뀌어도 대응하며, 운행이 끝난 뒤 비용을 정확하게 정산해야 한다. 이용자에게는 한 번의 이동이지만, 사업자에게는 여러 주체와 시스템이 맞물리는 과정이다.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논할 때 이제 이 보이지 않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달 기아는 판교에서 원격운전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람이 외부에서 차량을 조종하는 원격운전은 자율주행과 다르지만, 새로운 운행 방식이 실제 서비스로 들어오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차량만이 아니다. 예약한 곳으로 차를 보내고, 이용이 끝나면 회수하며, 통신 장애와 돌발상황에도 대응해야 한다. 기술의 성능과 서비스의 완성도는 연결돼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니다. 기존 이동시장에서도 이 차이는 분명하다. 택시는 승객과 차량을 연결하고, 대리운전은 고객의 차량을 운전할 기사를 배정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이용 조건과 차량 특성, 지역별 운영 규칙까지 반영해야 한다. 화면에서는 비슷한 호출 버튼이지만, 그 뒤에서 풀어야 하는 운영의 문제는 제각각이다. 코나투스가 반반택시에서 출발해 택시 가맹과 기업용 솔루션, 법인 대리운전으로 사업을 넓혀온 과정도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올해 7월 가맹 차량 1만 대를 넘어선 '투루택시'는 카카오T의 배차 인프라와 가맹 운영을 결합한 모델이다. 각자의 강점을 연결하고 현장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협업이 사업의 규모와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이런 운영 역량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영역이다. 지자체마다 배차와 정산 요건이 다르고, 이동지원센터가 사용하는 접수 프로그램도 '서로 다르다. 코나투스는 사업 지역의 이러한 차이를 분석하고, 각 센터의 접수 시스템과 호출 서비스를 연동하며 배차·정산 요건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호출 창구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용자가 접수한 요청이 각 지역의 규칙에 맞춰 배차되고 정산까지 이어지도록 서로 다른 시스템 사이를 연결하는 일이다. 법인 이동시장에서도 같은 역량이 필요하다. 자회사 엔젤플러스는 회사 집계 기준 2 500여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리운전과 수행기사 등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마다 서비스 이용 조건과 계약, 비용 처리 방식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상품만으로는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 엔젤플러스는 각 법인의 요건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고, 계약과 정산 방식 등을 맞춤화한다. 후불 정산과 월간 운행 리포트 역시 이동서비스가 기업의 업무 체계 안에서 작동하도록 돕는 장치다. 공공과 기업 시장은 서로 다르지만, 사업자가 풀어야 할 과제에는 공통점이 있다. 고객마다 다른 조건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복되는 배차와 정산은 시스템으로 효율화하되, 지역과 고객별 차이는 유연하게 수용해야 한다. 코나투스가 축적해 온 운영 역량은 바로 이 표준화와 맞춤화 사이의 균형에 있다. 앞으로 이동수단과 운행 방식은 더 다양해질 것이다. 그러나 차량이 달라진다고 예약 취소나 승하차 지원, 사고 대응과 정산 같은 일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서로 다른 차량과 서비스가 함께 움직일수록 운영 주체 간의 역할과 책임도 명확해져야 한다. 기존 기사와 운송사업자의 경험 역시 그 과정에서 연결해야 할 자산이다. 산업과 정책의 평가 기준도 넓힐 필요가 있다. 도입 차량 수와 시범운행 거리에 더해 실제 대기시간, 운행 중단 시 대체 이동 제공, 민원 처리와 운영비용을 함께 살펴야 한다. 모빌리티 혁신의 성과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서로 다른 현장의 조건 속에서도 이용자가 다음 날 같은 서비스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운영의 경쟁력이다.

2026.10.23 08:30김기동 컬럼니스트

아이폰 듀오2, 페이스ID 탑재하나…애플 시제품 테스트

애플의 2세대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2'에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22일(현지시간) 파워온 팟캐스트를 통해 아이폰 듀오2 시제품에 외부 디스플레이 아래에 화면 아래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상태라고 밝혔다. 거먼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얼굴 인증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후속 모델에 탑재할 하드웨어를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기능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세대 아이폰 듀오는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측면 버튼에 터치ID 센서를 내장해 지문으로 사용자를 인증한다. 이는 얇은 기기 두께로 인해 페이스ID 구현에 필요한 부품을 탑재할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식은 거먼이 앞서 전망한 차기 아이폰 듀오의 업그레이드 계획에 구체성을 더한다. 그는 지난 9월 소형 부품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애플이 3세대 아이폰 듀오에 페이스ID와 전용 망원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향후 모델에 액션 버튼을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모델에는 액션 버튼이 빠져 있다. 한편, 1세대 아이폰 듀오는 23일 출시되며, 가격은 1999달러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고가는 329만원부터다.

2026.10.23 08: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상장 검토 중단…"기존 주주 이익 고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정치권 등 외부 요인보다는 시장 여건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3일 SK하이닉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솔리다임은 프리 기업공개(IPO) 및 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단 이유에 대해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졌기 때문은 아니다"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말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미국법인이다. 당시 전체 인수 규모는 90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0조원)였다. 솔리다임은 현재 중국 다롄 지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미국 동부지역에도 생산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해당 투자에 필요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IPO 등 다양한 방안을 비교 검토해 왔다. SK하이닉스는 "IPO를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면 SK하이닉스의 연결 현금흐름이 증가해 시설 투자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여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IPO 검토는 솔리다임에는 새로운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에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택지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경영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솔리다임 프리 IPO 및 IPO 추진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솔리다임의 생산능력 확충과 경쟁력 강화는 중요한 과제"라며 "SK하이닉스 역시 투자 시기와 규모, 재원조달 방식 등을 검토하며 솔리다임의 성장과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정치권에서는 솔리다임의 미국상장을 '중복상장'으로 규정하는 등, 규제에 대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거론해 왔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8월부터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다.

2026.10.23 08:05장경윤 기자

포시에스, 베트남 타이탄과 협력…의료 페이퍼리스 사업 해외 확대

포시에스가 베트남 타이탄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과 의료기관 종이 서류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확대한다. 포시에스는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타이탄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탄 응우옌 타이탄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포시에스가 한국과 일본 의료 현장에서 쌓은 전자문서 기술과 타이탄의 베트남 시장 경험 및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기관 대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은 진료와 검사, 입원, 수납 등 다양한 업무에서 서류를 사용한다. 환자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과 문서 관리 체계도 중요하다. 종이 서식을 전자문서로 전환하면 관련 업무를 디지털 환경에서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병원 업무의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다. 타이탄은 베트남 의료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포시에스는 현지 시장에 대한 타이탄의 경험을 활용해 의료기관의 요구에 맞는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포시에스는 국내와 일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대형 병원이 동의서와 접수 서류 등에 전자문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현지 기업과 협력해 의료 분야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30년 이상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페이퍼리스 사업을 추진한다. 오즈리포트와 오즈이폼은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공급해 왔으며, 이폼사인(eformsign)은 전자계약과 각종 서식의 작성·서명·관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정보보안 역량도 사업 확대의 기반으로 내세웠다. 포시에스는 ISO 27001, ISO 27017, ISO 27018 등 정보보안 관련 국제 인증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받았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타이탄의 의료 산업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에 포시에스의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의 종이 없는 업무 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3 08:01남혁우 기자

퀄컴이 닦은 길에 엔비디아 진입...Arm 윈도 PC 경쟁 본격화

지난 9년간 Arm 기반 윈도 PC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 온 퀄컴이 강력한 경쟁자를 맞았다. 엔비디아가 GPU 기술력을 앞세운 'RTX 스파크'를 정식 출시하면서다.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Arm 기반 PC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자체 설계한 오라이언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로 Arm 기반 윈도 PC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이렇게 구축된 생태계에 PC와 서버 시장에서 검증된 블랙웰 GPU를 앞세워 진입했다. CPU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강조해 온 퀄컴에 GPU 성능이라는 새로운 경쟁 과제를 던진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용 시스템반도체(SoC)의 선택지를 넓히고 Arm은 자사 CPU IP(설계자산)를 활용하는 PC 플랫폼의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확보했다. 반면 퀄컴은 독점적 지위를 잃고 GPU 경쟁력 강화라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됐다. 엔비디아 테그라3 기반 '서피스RT' 실패에 퀄컴과 손잡은 MS 마이크로소프트는 2012년 엔비디아 테그라3를 활용한 Arm 기반 윈도 기기인 서피스RT를 출시했다. 그러나 기존 x86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발목을 잡았고 이는 시장에서 실패했다. 5년 뒤 '컴퓨텍스 2017' 기조연설에서는 칩 제조사로 퀄컴을, PC 제조사로 레노버, 에이수스, HP를 선택하고 Arm용 윈도 PC 시장에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후 연말에 스냅드래곤 835 기반 PC가 실제로 등장했다.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후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라는 이름으로 Arm 기반 윈도 PC 시장에 도전해 왔다. x86 기반 응용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명령어 번역 프로그램 '프리즘(PRISM)' 등 개발에도 협력했다. 애플 M 시리즈 등장에 깊어진 퀄컴·MS 협력 양사의 협력은 2020년 이후 인텔과 AMD 등 주요 x86 프로세서 제조사의 성능 향상이 더뎌지고 애플이 자체 설계한 PC용 칩인 M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내며 한층 더 깊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경쟁자로 윈도가 구동되는 고성능 PC가 필요했고 퀄컴은 스마트폰 이외 영역으로 사업 확장이 필요했다. 퀄컴은 2021년 Arm IP(지적재산권) 기반 '크라이요(Kryo)' CPU가 아닌 스타트업 '누비아'의 IP를 기반으로 CPU를 새롭게 설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24년 6월 '컴퓨텍스 2024' 기간 중 첫 제품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출시했다.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PC가 다시 태어났다"며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코파일럿+ PC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윈도 PC 중 가장 빠르고 지능적인 제품이며 이러한 변화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극찬했다. 엔비디아 RTX 스파크 등장...퀄컴 9년 독점 끝 한편 엔비디아가 Arm 기반 윈도 PC용 칩을 개발중이라는 이야기는 2023년 4분기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대만 공급망을 중심으로 미디어텍이 엔비디아와 CPU를 공동 개발중이라는 구체적인 정황도 흘러나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결국 올해 6월 '컴퓨텍스 2026'에서 Arm 윈도 PC 플랫폼인 'RTX 스파크'를 정식 공개하고 "주요 PC 제조사를 통해 올 가을부터 실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어 지난 16일 에이수스, MSI,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제조사와 함께 RTX 스파크를 전세계 정식 출시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9년간 이어진 Arm 기반 윈도 PC 독점이 끝난 것이다. 퀄컴 약점인 '게임 성능' 파고든 엔비디아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긴 배터리 지속시간과 오라이언 CPU, 헥사곤 NPU의 높은 연산 성능으로 인텔·AMD 등 기존 x86 프로세서 대비 우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게임 성능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었다. 반면 RTX 스파크는 이미 PC 시장에서 검증이 끝난 블랙웰 GPU를 내장했고 엔비디아의 핵심 게이밍 기술인 DLSS, 옵틱스, 리플렉스, 지싱크를 모두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온 Arm 환경의 마지막 과제였던 게임 성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윈도 온 Arm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응용프로그램 호환성도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다. 퀄컴이 9년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생태계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퀄컴이 구축한 생태계를 RTX 스파크로 큰 위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자체 CPU 쓰는 퀄컴, Arm IP 활용하는 엔비디아 Arm은 엔비디아가 PC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반기는 눈치다. 자체 개발 CPU IP를 이용하는 퀄컴보다 Arm IP를 활용하는 RTX 스파크가 더 호의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Arm은 누비아를 인수한 퀄컴과 2022년부터 법적 분쟁중이기도 하다. 이후 퀄컴은 오라이언 CPU를 'Arm 호환'이라고 정의한다. Arm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지만 Arm IP를 그대로 이용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면 RTX 스파크의 그레이스 CPU는 Arm 코어텍스-X925(고성능), 코어텍스-A725(저전력) 등 모두 Arm IP를 이용한다. 컴퓨텍스 2026 기간 중 지디넷코리아와 만난 제임스 맥니븐 Arm 엣지 AI 사업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Arm의 급성장이 이제 PC 시장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공세에 핵심 인력 이탈까지...퀄컴 과제 산적 엔비디아는 퀄컴이 개척한 윈도 온 Arm 생태계에 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했고 인텔과 AMD 역시 기존 x86 PC 시장을 지키기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와 경쟁이 현실화된 앞으로는 CPU와 NPU 뿐만 아니라 GPU 성능 향상도 과제로 부상했다. 그러나 퀄컴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GPU와 PC 사업을 이끌었던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경쟁사로 이동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퀄컴 모바일용 GPU인 '아드레노(Adreno)'에 깊게 관여한 전문가인 에릭 데머스 전 수석부사장은 올 초 인텔로 이적했다.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 사업의 기반을 만들었던 알렉스 카투지안 전 총괄 부사장 역시 5월 인텔로 이동했다. 지난 9년간 퀄컴의 과제가 Arm 기반 윈도 PC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경쟁사보다 뛰어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과제가 됐다. 시장을 먼저 개척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더 이상 우위를 보장받기 어려워진 셈이다.

2026.10.23 08:00권봉석 기자

[1보]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IPO 검토 중단"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졌기 때문은 아니다"면서도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으로 시장에선 중복 상장으로 주주가치가 희석돼 SK하이닉스 주주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이 솔리다임 상장 추진과 관련해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9일 정무위 국감에서 솔리다임이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한다는 금융감독원장 판단에 동의하느냐'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답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인텔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며 출범한 회사다. 미국 중간지주사 AI컴퍼니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2026.10.23 07:39장경윤 기자

어드벤트, 아부다비 사무소 개설로 글로벌 입지 확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사 어드벤트(Advent)가 오늘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센터인 ADGM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동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무소 개설은 어드벤트가 중동 전역에서 오랫동안 구축해 온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새로운 사무소를 현지 거점으로 삼아 투자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어드벤트 글로벌 집행위원회의 제임스 브로클뱅크(James Brocklebank) 매니징 파트너 겸 공동의장은 "최근 시드니와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아부다비가 어드벤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은 자연스러운 행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지에 임직원을 두면 우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 및 장기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두고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사무소는 메흐디 이라키(Mehdi Iraqi) 출자자 서비스 매니징 디렉터가 이끈다. 2026년 1월 어드벤트에 합류한 이라키 매니징 디렉터는 AMG와 칼라일(Carlyle) 등에서 중동 지역 기관투자자 업무를 담당하며 20년에 가까운 경험을 쌓았다. 그는 사무소 개설에 대해 "중동에는 어드벤트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장기 파트너들이 있으며, 이번 사무소 개설에는 이들과 가까이에서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 경력의 상당 기간을 중동 전역의 기관투자자들과 함께해 온 만큼,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이러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DGM의 아르빈드 라마무르티(Arvind Ramamurthy) 최고시장개발책임자는 "어드벤트의 ADGM 사무소 설립 결정은 글로벌 투자사의 주요 진출지로서 아부다비가 지닌 경쟁력을 보여준다. ADGM의 역동적인 생태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견고한 규제 및 법률 체계 안에서 국제 투자자, 금융기관, 전문 서비스 기업과 풍부한 인재를 한데 모은다. 어드벤트가 우리 커뮤니티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며, 어드벤트의 성장과 역내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 다양한 기회 모색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사무소는 최근 잇따른 사무소 개설의 연장선에 있다. 어드벤트는 2024년 7월 시드니 사무소를 개설해 호주와 뉴질랜드로 사업 기반을 확대했으며, 2026년 1월에는 도쿄에 새로운 사무소를 열어 일본 내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 초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0년 이상 쌓아 온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역내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위한 지역 거점인 홍콩에서 오랫동안 유지해 온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어드벤트의 의지를 보여준다. 어드벤트는 현재 15개 국가에서 18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6.10.23 03:10글로벌뉴스

국내서 받은 환경성적표지, 이탈리아에서도 '통'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탈리아 환경성적표지(EPD Italy) 운영기관인 아이씨엠큐(대표 로렌초 오르세니고)와 양국 환경성적표지 제도 상호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제품 환경정보 요구가 높아지면서 국내 환경성적표지를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간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탈리아는 건축자재와 전기·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제도는 건축분야 공공조달에도 활용되고 있다. 건축분야는 국내 환경성적표지 주요 인증 제품군과도 유사해 양국 제도 간 상호인정을 위한 협력이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아이씨엠큐는 협약에 따라 환경성적표지 제도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인정 범위와 세부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인정이 이루어지면 국내 기업은 환경성적표지를 통해 인증받은 제품 환경정보를 이탈리아 시장에서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협약식에 이어 이탈리아 아이씨엠큐를 비롯해 노르웨이 이피디-글로벌, 일본 숨포 이피디 등 해외 환경성적표지 운영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제 제품 환경규제 변화와 환경성적표지 활용, 제품 환경정보 디지털화, 일본 기업 공급망 탈탄소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성적표지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 기관들과 환경성적표지 국제적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환경성적표지의 국제적 신뢰도와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운영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00:17주문정 기자

아클린, Nomex® 제조 능력의 전략적 확대 발표

아스투리아스에 수백만 달러 투자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하고 항공우주, 전력 인프라, 전기차, 방위 산업 및 기타 핵심 시장의 Nomex® 종이 수요 증가 뒷받침 알파레타, 조지아,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소재 과학 기업 아클린(Arclin)이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공장의 플록(floc)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Nomex®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투자하고 전 세계 고객에 대한 공급을 강화하려는 아클린의 전략에서 중요한 진전이다. Arclin Announces Strategic Expansion of Nomex® Manufacturing Capacity 아클린은 2026년 4월 Nomex® 사업을 인수한 이후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능력과 신뢰성,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투자에 주력해 왔다. 아클린은 2026년 사상 최대 규모의 종이 공급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7년에도 공급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클린의 브래들리 볼덕(Bradley Bolduc) 최고경영자는 "Nomex® 사업을 인수할 당시 우리는 이 사업의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스투리아스의 생산 확대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항공우주, 전력 인프라, 방위 산업, 운송 시장 전반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스투리아스 공장은 1993년부터 Nomex® 제조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이 공장은 Nomex® 종이 생산 역량을 추가로 갖추고, 아클린의 글로벌 Nomex® 종이 제조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4개 생산시설 중 하나가 된다. 건설 공사는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2028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클린의 마크 글래스피(Mark Glaspey) 사장은 "고객들은 항공기와 전기차부터 발전 및 전력망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성능 요건이 요구되는 분야에 Nomex®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Nomex®는 수십 년간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분야에서 성능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 우리는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규격을 개발하는 한편,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변화하는 성능 요건에 대응하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들 시장의 미래와 그 안에서 Nomex® 종이가 수행하는 핵심적인 역할 모두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아클린 소개아클린은 선도적인 소재 과학 기업으로, 건설, 농업, 운송 인프라, 기상 및 화재 방지, 제약, 영양, 전자,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고분자 기술, 공학 설계 제품 및 특수 소재를 제조한다. 미국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아클린은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와 제조시설을 두고 전 세계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rcl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클린 미디어 문의처제이나 라이트(Jana Wright)최고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책임자inquiries@arclin.com Nomex®는 Arclin의 등록상표다.

2026.10.23 00:10글로벌뉴스

테라코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면역 관련 이상반응 치료를 위한 유럽 MDR 승인 획득

더블린,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체외광분반술(extracorporeal photopheresis, ECP)을 통해 환자 곁에서 시행하는 면역조절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테라코스 디벨롭먼트(Therakos Development Limited)가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의 적응증 확대에 대해 EU MDR에 따른 인증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은 유럽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immune-related adverse events, irAE)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용도로 승인받은 치료법은 전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다. ICI 요법은 면역체계를 활용해 지속적인 항종양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면역 활성화는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irAEs를 유발해 치료의 지속성과 환자의 치료 결과를 저해할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여전히 임상적으로 유의한 irAEs의 표준 초기 치료제로 사용되며, 치료 과정에서 ICI 치료를 일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항종양 면역을 더욱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암 면역치료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면역 관련 독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중대한 미충족 수요를 보여준다.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LMU 대학병원의 루시 하인체를링(Lucie Heinzerling) 피부과 및 성병학 교수(의학박사 및 공중보건학 석사)는 "다양한 약물의 효과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고 면역억제가 항종양 반응을 저해할 수 있어 스테로이드 불응성 면역 관련 이상반응의 관리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유럽에서 이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은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스테로이드 불응성 면역 관련 이상반응 치료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테라코스의 샌드라 톰프슨(Sandra Thompson) 공동 최고경영자는 "테라코스는 ICI 치료의 면역 관련 합병증으로 영향을 받는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합병증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법인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유럽 종양내과 의료진에게 환자 치료를 위한 중요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CP는 기존 치료법과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환자 자신의 세포를 활용해 면역 균형 회복을 돕도록 설계됐다. 목표는 광범위한 면역억제 없이 독성을 해결하는 것이다. 면역억제가 암 치료 자체의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의료 센터(Medical Center University of Freiburg)의 혈액학, 종양학, 줄기세포이식과 종양면역학 과장인 로베르트 차이저(Robert Zeiser) 의학 교수는 "면역 관련 독성은 오랫동안 전신적 문제로 다뤄져 왔지만, 조직 특이적 문제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ECP는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신체 자체의 항염증 신호를 통해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서 염증을 해소한다. 면역치료의 적용 환자가 늘고 병용요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치료의 이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독성을 관리하는 능력이 이 분야의 발전 범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번 유럽 적응증 확대를 통해 임상의들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하는 치료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MDR 승인에 따라 임상의들은 유럽 내 190개 이상의 센터로 구성된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을 활용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테라코스 소개 테라코스는 체외광분반술(ECP)을 통해 환자 곁에서 시행하는 자가세포 기반 면역조절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40년 이상의 임상 경험과 근거 중심 의학을 바탕으로 한 테라코스 ECP 시스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초기 세포 기반 면역조절 치료법 중 하나다. 테라코스의 사명은 인간의 면역 기능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테라코스의 접근법은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환자 자신의 세포가 지닌 힘을 활용해 면역 균형 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테라코스는 연구, 근거 창출 및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면역조절 과학을 발전시키고, 복잡한 면역 매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해당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therakos.e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외광분반술(ECP) 소개 ECP는 환자 곁에서 시행하는 면역조절 요법이다. 소량의 환자 백혈구를 채취해 광활성제와 자외선 A로 처리한 뒤 환자에게 재주입한다. ECP는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환자 자신의 세포를 활용해 면역 균형 회복을 돕도록 설계됐다.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의 중요 안전성 정보 적응증 EU에서 인증받은 바에 따라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18세 초과 환자의 다음 질환에 대한 광분반술 시행에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피부 T세포 림프종(Cutaneous T Cell Lymphoma, CTCL) 고형 장기 이식 거부(Solid Organ Transplant Rejection, SOT)(심장, 폐)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irAE) 치료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EU MDR이 적용되는 관할 지역에서 3세 초과 환자의 다음 질환 관리에도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Acute and Chronic Graft versus Host Disease, aGvHD, cGvHD) 금기사항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다음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정 광과민성 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 체외 혈액량 손실을 견딜 수 없거나 백혈구 수가 2만 5000/mm³를 초과하는 환자. 응고장애가 있거나 과거 비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경고 및 주의사항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는 항상 표준 응급 의료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행해야 한다. 시술 전 과정에서 혈액량 보충용 수액 및/또는 혈액량 증량제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기기를 자기공명(MR) 환경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 기기가 날아가 충돌에 의한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열 손상과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기기가 MR 영상에 인공물을 생성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 중 폐색전증과 심부정맥혈전증을 포함한 혈전색전성 사건이 보고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를 치료할 때는 적절한 항응고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병용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를 처방하고 시행할 때는 기존 치료의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질병 활성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치료 일정 변경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반응 체외순환을 수반하는 모든 치료에서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저혈압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광활성화 처리한 백혈구 농축 혈액을 재주입한 후 6~8시간 이내에 일부 환자에서 37.7~38.9°C(100~102°F)의 일시적 발열 반응이 관찰됐다. 발열 반응과 함께 홍피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표시사항에서 권장하는 횟수를 초과해 치료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맥로 확보에는 감염과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일부 따른다. 경고 및 주의사항의 전체 목록은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는 메톡살렌의 중요 안전성 정보 약물을 처방하거나 조제하기 전에 8-메톡시소랄렌(메톡살렌, 20마이크로그램/mL)의 의료전문가용 설명서 또는 경구용 8-메톡시소랄렌 제제의 첨부문서를 확인해야 한다. 경고 및 주의사항 다발성 기저세포암이 있거나 기저세포암 병력이 있는 환자는 면밀히 관찰하고 치료해야 한다. 메톡살렌을 임신부에게 투여하면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광분반술을 받는 여성에게는 임신을 피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광과민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을 국소 또는 전신적으로 병용 투여받는 환자를 치료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톡살렌을 경구 투여한 후 피부를 UVA에 노출하는 치료(PUVA 요법)는 발암성이 있다. 환자에게 메톡살렌 치료 후 24시간 동안 UVA를 흡수하고 눈 주변을 감싸는 형태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실외에 있거나 창문을 통해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를 포함해 직사광선 또는 간접적인 햇빛에 노출될 때는 언제나 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모든 경고 및 주의사항의 목록은 메톡살렌 멸균 용액(20마이크로그램/mL) 또는 경구용 8-메톡시소랄렌 제제의 사용설명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irAE) 치료 용도로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연락처 미디어 문의처데비 밀러(Debbie Miller), 테라코스Debbie.Miller@therakos.com ©2026 Therakos Development Limited.TKS-26-00481 2026년 10월

2026.10.23 00:10글로벌뉴스

테슬라, 차 팔아 남기는 몫 늘었는데…영업이익은 반토막

테슬라가 자동차 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도 미래 사업에 쏟는 비용이 늘면서 이익 방어에 실패했다. 인공지능(AI)·로봇 전환에 드는 비용 부담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매출 280억 4600만 달러, 영업이익 7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8%에서 2.6%로 낮아졌다. 자동차 마진은 회복…연구개발·보상비용 부담 확대 자동차 사업에서는 판매량 감소와 마진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3분기 차량 인도량은 48만 65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으며, 자동차 부문 매출도 205억 6000만 달러로 3% 감소했다. 반면 규제 크레딧 판매를 제외한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15.4%에서 올해 18.1%로 높아졌다. 직전 분기 16.3%보다도 개선된 수치다. 규제 크레딧 매출은 다른 자동차 업체에 판매하는 배출가스 규제 관련 크레딧에서 발생한다. 테슬라는 지역별·제품별 판매 구성 개선과 운전자 감독형 주행보조 기능인 FSD 구독 확대 등이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평균판매가격 하락은 일부 개선 효과를 상쇄했다. 전체 매출총이익도 54억 9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등을 합친 영업비용은 47억 7600만 달러로 39% 증가했다. 매출총이익 증가분보다 비용 증가분이 더 컸던 셈이다. 연구개발비는 16억 3000만 달러에서 27억 6100만 달러로 약 69% 늘었다. 판매관리비도 15억 6200만 달러에서 20억 1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테슬라는 AI 관련 연구개발과 기타 프로젝트, 최고경영자 성과보상을 포함한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을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규제 크레딧 매출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당 매출은 4억 1700만 달러에서 1억 1300만 달러로 약 73% 줄었다.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총이익 역시 감소하며 전체 이익을 낮췄다. 로보택시 운행·옵티머스 생산 시작…이익 기여는 아직 미공개 테슬라는 수익성 부담 속에서도 AI와 로봇 사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에 사이버캡을 투입했으며, 3분기 말 로보택시 누적 주행거리는 약 200만 마일(약 320만km)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을 시작했다. 다만 실적 자료에 명시된 단계는 초기 생산 확대다. 로보택시 별도 매출·이익이나 옵티머스 외부 판매량은 이번 자료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AI 인프라도 확충한다. 테슬라는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AI 학습용 연산 인프라를 40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스틴 반도체 제조시설도 건설 중이며, 2027년 장비 시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3분기 전체 설비투자는 47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은 62억 630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설비투자를 뺀 잉여현금흐름은 15억 3100만 달러로 62% 줄었다. 연구개발·운영비 증가가 손익을 압박하는 동시에 설비투자 확대는 현금 여력을 줄이는 구조다. 소프트웨어 사업도 실적을 견인했다. 테슬라의 유료 FSD 이용 지표는 174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일시불 구매와 월 구독을 모두 포함하고 무료 체험은 제외한 수치다. 테슬라는 FSD 구독 증가가 자동차 부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향후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AI·소프트웨어·차량 운영 기반 이익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자동차 마진 개선과 FSD 이용 확대에도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신사업 생산·서비스 규모 확대가 비용 증가를 넘어서는 수익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다.

2026.10.22 23:32류은주 기자

순찰로봇부터 폐쇄망용 초경량 AI까지…기술기업 8사 8색 '눈길'

경찰청, 인천광역시 주최로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앞세운 치안 기술, 솔루션이 대거 등장했다. 순찰로봇이 화재와 쓰러짐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알리고, 영상분석 AI가 얼굴을 인식해 군중 속에서 실종자를 재빠르게 찾는다. AI 감식 기술로 사건 현장을 3차원으로 복원하고,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작동하는 소형 AI는 대규모의 서버 없이도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참관객들은 이들 기술 기업의 홍보 부스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출품작들을 살펴봤다. 영상분석부터 디지털 증거 분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치안 현장의 문제를 풀겠다는 아이디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와이매틱스, 도메인 팩 꽂아 폐쇄망 소형 AI 성능 높여 와이매틱스(대표 방준성)는 2023년 8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기업으로 출발했다.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제한된 서버 자원으로 돌아가는 초경량 AI 엔진이 주력이다. 부스에서는 '도메인 팩'을 꽂아 소형 모델의 추론 성능을 끌어올린 'AI 에이전트 기반 3D 현장감식 솔루션'을 시연했다. 도메인 팩은 특정 전문 분야의 지식과 사례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엮은 데이터 체계다. 시연에서는 가상 현장의 차량 트렁크에 혈흔과 부엌칼, 쇠파이프 같은 단서를 넣고 같은 모델로 분석했다. 팩이 없을 때는 범행 뒤 은닉이나 정리 행위로 해석했지만 팩을 연결하자 폭력과 납치감금, 살인 가능성을 근거와 함께 추정했다. 최상위 가설 점수는 40점대에서 50점으로 올랐다. 방준성 대표는 소형 모델과 도메인 팩 조합이 서버 비용을 크게 낮춘다고 설명했다. 매개변수 270억개(27B) 이상 모델을 운영할 필요 없이, 80억~90억개(8B~9B) 모델에 도메인 팩을 꽂으면 1000만원 이하 서버로도 27B급에 준하는 성능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치안과 국방처럼 보안이 중요한 현장일수록 AI가 내부에서 작고 정확하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통신망을 쓰지 않아 위치가 노출될 우려가 없어 군 전장 분석과 드론, 로봇, 선박에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재구성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액션캠으로 찍은 영상을 올리면 사건 현장을 3차원으로 복원한다. 3차원 공간에서 촬영 위치를 고르면 원본 사진을 열람하고 증거물 위치에 메모를 남길 수 있다. 와이매틱스는 수사관을 대신하기보다 보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112 신고 접수 지원 AI는 2025년부터 인천경찰청 112 접수대 6석에서 운영 중이다. ◆원모어시큐리티, 여러 CCTV 영상서 실종자 추적하는 AI 원모어시큐리티(대표 김민식)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이 2019년 창업한 AI 영상분석 기업이다. 주력 제품 '원모어아이'는 기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AI 분석 기능을 더하는 방식이어서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고속검색과 선별관제 두 모듈로 구성한다. 고속검색은 여러 CCTV 영상에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실종자 대응에 쓴다. 얼굴과 체형, 착장 정보로 같은 인물을 다시 찾아낸다. 회사는 3.0 버전 단일 서버 기준으로 100시간 분량 영상을 5분 안에 검색한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8월 산업일보 보도에서 2.0 버전의 같은 작업은 약 8분이었다. 선별관제는 합성곱신경망(CNN)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영상 속 상황을 문장으로 설명한다. 군집과 침입, 배회, 화재, 쓰러짐, 불법주정차를 감지한다.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모 미착용과 위험구역 침입도 잡아낸다. 얼굴 마스킹 같은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영상 반출 통제 기능도 갖췄다.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AI 분야에 선정돼 3년간 사업화 자금 최대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과 글로벌 사업 연계로 최대 10억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민식 대표는 글로벌 AI 딥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5월에는 조달청이 산불 감지 솔루션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연기와 화염을 탐지해 관제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의심 지점의 3차원 좌표를 전달한다. 6월에는 조달청 '혁신 프리미어 10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플랜에이치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슈프리마, 안면인식에 순찰로봇 붙여 실종자 수색 코스닥 상장사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는 지문과 얼굴 같은 생체인식 기반 출입통제 업체다. 2000년 설립해 약 14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수출 비중이 80%를 웃돈다. 온프레미스 AI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를 지난해 출시했다. 2024년 12월에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번에는 순찰로봇과 결합한 '큐페이스 가디언'을 처음 공개했다. 큐페이스 가디언은 슈프리마의 AI 안면인식 수색자 검색 솔루션 '큐페이스 파인더'에 자율주행 로봇을 결합한 제품이다. 뉴빌리티의 순찰로봇 '뉴비 실드'와 4족보행 로봇 '뉴트렉'이 영상을 제공한다. 실종 아동이나 치매 노인을 등록하면 여러 카메라와 이동 로봇 영상에서 대상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3차원 이동 경로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야간 순찰 중 연기와 화재, 쓰러짐을 감지하면 관제센터에 알린다. 부스 시연에서는 순찰로봇이 쓰러짐이나 화재를 감지하면 큐페이스 파인더 화면에 알림이 뜬다. 회사는 기존 CCTV를 그대로 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슈프리마는 옷 색상 같은 외형 속성 검색은 오탐이 많고 추적에 한계가 있어 안면인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전통시장, 산업단지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실종자 수색부터 이상 상황 대응까지 공공 치안 현장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로봇 분야 협력도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로봇친화빌딩용 AI 보안 솔루션 개발 협약을 맺었다. 올해 3월에는 현대건설을 더한 3자 협약으로 아파트 단지 로봇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안양시 AI 로봇 실증사업에도 참여해 자율주행 순찰과 실시간 관제 연동을 검증 중이다. ◆플레인비트, 국제공인 포렌식 기반 통합 DFIR 서비스 플레인비트(대표 김진국)는 2013년 7월 설립한 디지털 포렌식과 침해사고 대응(DFIR) 전문 기업이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DFIR 수행 건수는 5000건 이상이고 대규모 침해사고 대응과 조사 경험은 50건 이상이다. 서비스는 사고 예방과 대응, 포렌식 조사, 교육으로 나뉜다. 예방 서비스에는 액티브 디렉터리(AD) 보안 평가와 사이버 보안 위험 평가, 엔드포인트 위협 모니터링이 있다. 대응 서비스는 침해사고 전 과정을 다루는 사고 대응과 침해 흔적을 찾아 보안 상태를 검증하는 침해 평가, 사고 때 전문가를 신속히 투입하는 연간 계약형 리테이너로 구성한다. 포렌식 조사 서비스는 기업 내부의 부정과 정보유출 조사, 전자정보 식별과 수집을 돕는 이디스커버리, 디지털 증거 분석, 민형사 소송 지원을 포함한다. 교육 프로그램 'PLAINBIT+'는 기본과 고급, 실무 과정으로 짰다. 고객 환경에 맞춘 교육과 포렌식 랩 구축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해 2월에는 컴퓨터와 모바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민간 기업으로는 에이치엠컴퍼니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보안전문단 소속으로 중대 침해사고 조사에 참여해 왔고 2024년 12월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7월22일 KISA와 함께 연 세미나에서 플레인비트는 올해 1~7월 KISA 침해사고 원인분석 서비스로 638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1일 실무자 약 300명을 설문한 '2026 DFIR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76.8%가 클라우드 포렌식 증거를 보존하고 분석하는 체계가 없다고 답했다. 증거 데이터를 외부 AI로 내보내기 어렵다는 응답은 42.1%였다. 김진국 대표는 "대응의 성패는 새 기술을 얼마나 도입했느냐보다 보유 기술을 실제 대응에 쓰는 운영 역량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노뎁, 읽고 판단하는 영상분석과 대표 치안산업대상 코스닥 상장사 이노뎁(대표 이성진)은 2008년 설립한 영상관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전국 127개 지자체에 영상관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올해 7월에는 울산시청과 산하 5개 구와 군의 CCTV 8942대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관제체계로 바꾸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성진 대표는 21일 개막식에서 치안산업대상 수출계약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벨리즈에 30만달러(약 4억원) 규모의 AI 솔루션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성과다. 회사가 소개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은 보는 관제를 넘어 읽고 판단하는 관제를 내세운다. AI 영상분석 엔진 'VUCatcher', 통합 비전 검색 'VUSearch', VLM과 소형언어모델(sLLM)을 쓰는 엔진 'VUAgent'로 구성했다. 자체 경량화 VLM은 연속 영상에서 객체와 시간, 공간, 맥락을 함께 이해해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한다. 1차로 탐지한 이벤트를 VLM이 다시 걸러 오탐을 줄인다. 검색은 자연어와 키워드로 하며 지자체별 특별 이벤트를 프롬프트로 추가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카메라에 찍힌 동일 인물은 특징점을 추출해 지도 위에 시간순 동선으로 추적한다. 카메라와 객체, 이벤트별 패턴을 보여주는 히트맵으로 밀집과 혼잡 구역, 배회와 침입, 장기주차도 확인한다. 분산처리 엔진은 설치 위치의 네트워크 효율과 해상도별 GPU 부하를 계산해 서버 부하를 고르게 맞춘다. 이노뎁은 지난 15일 로보티즈AI와 순찰로봇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노뎁이 AI 영상분석 알고리즘과 통합관제 플랫폼 연동을 맡고 로보티즈AI가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시스템, 현장 실증을 담당한다. 이들은 행사에서 순찰로봇 '일개미'가 수집한 영상을 이노뎁 관제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분석하는 협력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명정보기술, 잠긴 스마트폰 칩셋서 증거 추출하는 장비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은 1990년 하드디스크 수리와 데이터복구로 출발한 업체다. 디지털 포렌식과 복구 장비 솔루션까지 사업을 넓혔으며 전국 8개 지점을 운영한다. 2010년 천안함 CCTV 하드디스크와 2014년 세월호 CCTV 복구에 참여한 경험을 내세운다. 클린룸 환경에서 저장장치를 물리적으로 복구하는 클린벤치, 삭제하거나 포맷한 CCTV 영상을 되살리는 자체 개발 솔루션은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현장용 이동형 토탈 데이터 케어 솔루션은 원본 쓰기 방지와 저장장치 진단, 수리, 섹터 단위 복제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증거 확보용으로는 ACE Lab의 'PC-3000 Mobile PRO'를 전시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증거를 복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법 집행기관과 공인 디지털 포렌식 기관에 판매한다. 기기가 잠겼거나 부팅이 안 되거나 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손상된 경우를 겨냥했다. 기기 칩셋과 직접 통신하는 방식이라 CPU와 메모리만 작동하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램(RAM)에만 접근해 내부 메모리를 바꾸지 않으며 루팅도 필요 없다. 퀄컴,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 UNISOC 칩셋 기반 기기를 지원하며 파일 기반 암호화(FBE)와 전체 디스크 암호화(FDE)도 다룬다. 추출한 이미지는 기존 모바일 포렌식 도구에서 분석한다. 이 제품은 기존 도구를 대체하지 않고 보완하는 용도다. 앞으로 AI로 저장매체의 이상 징후를 미리 점검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도 밝혔다. ◆도구로보틱스, 순찰 전 과정 잇고 피지컬 AI로 확장 도구로보틱스(대표 김진효)는 AI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대구에 본사를, 서울 금천구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지난 3월31일 도구공간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국제치안산업대전과 같은 기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6)에도 동시에 참가하는 등 자사 기술력 홍보에 진심이다. 부스에서는 실외 순찰용 '패트로버 S', 유연 바퀴로 험지를 달리는 '패트로버 R', 사족보행 '패트로버 Q'를 전시한다. 계단과 험지를 재현한 공간에서 로봇별 이동 특성을 시연한다. 엣지 AI가 영상과 소리, 환경 정보를 분석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면 운영자가 통합 관제 시스템 'DOGU-SOC'에서 로봇 상태와 감지 이벤트를 확인한다. 공공기관과 보안 시설을 고려한 온프레미스 관제 구성도 선보인다. 순찰은 기획, 감지, 관제, 기록 네 단계 소프트웨어로 이어진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Planner'가 순찰 경로와 일정, 시나리오를 짜고 'SRS'가 순찰 결과와 운영 이력을 기록한다. 현장 분석과 구축, 정기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맡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안내와 배송용 '이로이', 자율주행 구동부 위에 기능부를 조립하는 모듈형 '로브제' 시리즈도 갖췄다. 김진효 대표는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이 사람을 돕는 기술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으로 경기 부천 지구대 인근에서 패트로버 2대를 운영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로봇닷컴과 이로이 수출 협약을 맺었다. 수출 규모는 약 200만달러(약 31억원)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등록특허는 16건 이상, 보유 인증은 8건 이상이다. ◆테넷포렌식, 폐쇄망서 코드 짜는 포렌식 AI 테넷포렌식(대표 박창준)은 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이다. 부스에서 분석 플랫폼 '잔불 포렌식'의 분석 과정을 시연하고 원격지 단말을 읽기 전용으로 탐색하는 제품도 전시한다. 잔불 포렌식은 증거 처리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조사 전 과정을 하나의 작업 공간에서 수행한다. PC와 노트북, 서버에서 수집한 증거를 파일과 사용 흔적, 시간순 이벤트로 자동 처리한다. 통합 키워드 검색은 파일 내용과 사진 속 글자는 물론 뜻이 비슷한 내용까지 한 번에 찾는다. 핵심은 파이썬과 SQL 기반의 분석 언어 'Zanscript'다. 조회부터 결과 정리까지 코드와 설명, 실행 결과를 함께 기록해 다른 조사관이 같은 분석을 그대로 다시 실행할 수 있다. 박창준 대표는 조사 과정이 코드로 남아 사람이든 AI든 같은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분석을 순서대로 이어 붙인 플레이북은 다른 사건에서 그대로 쓴다. 회사가 든 활용 예는 내부 자료 유출 조사로, 외부 저장장치 파일 접근과 클라우드 전송 도구 실행, 업무 시간 외 프로그램 실행 분석을 묶어 유출 정황 타임라인을 만든다. AI 에이전트가 작성한 스크립트도 Zanscript에서 열어 다듬고 등록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답을 곧바로 내놓는 대신 코드를 작성해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하고 그 결과로 가설을 검증한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AI가 인용한 증거와 실행한 조회를 함께 보여주며 조사자는 AI의 주장을 채택하거나 수정, 제외할 수 있다. 보고서의 모든 문장은 원본 증거와 연결된다. 테넷포렌식이 직접 파인튜닝한 sLLM과 문자인식(OCR), 임베딩, 이미지 분류 모델을 기관 내부 서버에 설치해 폐쇄망에서도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다. 사건 데이터와 분석 결과는 기관 내부 장비에 사건 단위로 보관하고 외부 AI 서비스로는 전송되지 않는 구조다.

2026.10.22 22:29박광하 기자

허블, AI 뉴스 에이전트 '탭뷰 AI' 지스타 2026서 공개

모바일 콘텐츠 기업 허블이 이용자의 뉴스 소비 성향에 맞춰 정보의 깊이를 조절하는 AI 뉴스 에이전트 '탭뷰 AI'를 선보인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탭뷰 AI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기존 제휴 앱 안에서 곧바로 구동되는 인앱 서비스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접속 앱·시간대·지역 정보만으로 소비 성향을 정밀 추정해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면 스크롤에 따라 정보의 깊이가 단계적으로 심화되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홈 피드의 '유저 맞춤 제목'과 한 줄짜리 '이슈 타임라인'을 필두로, 기사 속 이미지를 모은 '시각 자료 모아보기', 핵심을 세 문장으로 압축한 '3줄 요약', 상황·원인·영향·대응과 입장별 체크포인트를 분석하는 심층 'AI 전문 리포트'까지 5가지 기능을 수직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제목만 훑는 독자부터 30초 내 요약을 원하는 독자, 심층 맥락을 파악하려는 독자까지 모드 전환 없이 스크롤만으로 원하는 깊이의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허블은 기존 모바일 브라우저 광고 플랫폼 '허블뷰'의 SDK가 탑재된 100여개 제휴 앱망을 바탕으로 '탭뷰 AI' SDK를 순차 적용하고 파트너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정밀한 타깃팅 기반의 ROI·ROAS 성과를 거두고, 언론사는 다양한 포맷의 맞춤 기사 유통과 타임라인을 통한 과거 기사 재소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26년 경기도 AI 멤버십 선정 및 서울시립대학교 인공지능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AI 기술력을 고도화해온 허블은 향후 언론사별 콘텐츠 모듈화와 독립형 AI 에이전트 앱 출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허블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B2B 전시관에서 탭뷰 AI를 최초로 공개한다. 황고연 허블 대표는 “누구나 같은 길이의 기사를 읽을 필요는 없다”며 “짧은 요약에서 멈추든, 사건 전체를 분석하든 각자 필요한 수준의 정보를 얻는 경험이 탭뷰 AI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황수환 허블 본부장은 “허블뷰를 통해 구축한 100여 개 제휴 앱과 300만 명 규모의 이용자 기반이 탭뷰 AI의 사업 출발점”이라며 “기존 파트너 앱에 AI 뉴스 기능을 순차 도입하고 신규 제휴를 넓혀 500만 이용자 기반으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사별 콘텐츠 모듈화로 앱사와 언론사의 유통 협력을 강화하고, 독립형 AI 에이전트 앱까지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2 21:50백봉삼 기자

창업도시 4곳→10곳…지역 주도 창업거점 확산

정부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10곳 가운데 6곳을 창업도시로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도시는 2030년까지 4년간 600억원 안팎의 직접 지원 예산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가 공모를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지역의 인재, 기술, 자본을 한데 모아 창업기업의 지역 창업과 성장,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시작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4곳을 선도모델로 선정했다. 이들 지방정부는 조성 전략을 세웠고 8월부터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실증, 개방형 혁신 지원을 받고 있다. 여기에 6곳이 더해지면 창업도시는 전국 10곳으로 늘어난다. 신청 대상은 5극 3특 가운데 수도권을 뺀 4극 3특 지역의 광역자치단체다. 충북, 충남, 세종, 경북, 부산, 경남, 전남, 강원, 전북, 제주가 해당한다. 신청하는 지방정부는 대표도시 1곳과 중심구역 1곳을 확보해야 한다. 지역이전 지원금 4억원과 엔젤투자허브 운영비 2억 4000만원을 합쳐 지방재원 6억 4000만원도 마련해야 한다. 운영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전담인력 7명 이상을 둬야 하고, 창업도시 추진단도 최소 15개 이상 구성해야 한다. 선정된 창업도시에는 연간 15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지원금이 110억원, 운영기관 운영비가 40억원 안팎이다. 팁스(TIPS), 지역성장펀드, 엔젤투자허브 구축 등 정부 창업지원 사업도 연계한다. 접수는 23일부터 11월30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중기부는 연말부터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진행해 2027년 1월 6곳을 최종 선정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 역량과 추진전략을 살핀다. 현장평가에서는 평가단이 지역을 직접 찾아 지방정부의 추진 의지, 대학과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의 참여, 창업거점 조성 여건을 확인한다.

2026.10.22 21:40박광하 기자

오프로드 트레저 헌트: 제투어의 몰입형 시승 체험

중국 우후,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로드트립과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며, 운전자들은 오프로드 차량에 험로 주파력을 넘어 편의성, 승차감, 실제 여행 상황 전반의 적응력까지 기대하게 됐다. 오프로드 기술이 실제 여행 수요를 어떻게 더 잘 충족할 것인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0월 21일, 2026 제투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익스피리언스 데이의 오프로드 시승 행사가 저장성 모간산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에게 산악 실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 세계 미디어와 KOL, 사용자 대표들은 T2와 G700 등 제투어 차량을 몰고 도강, 자갈길, 급경사, 크레이터 구간을 통과하며 전지형 주행 성능과 아웃도어 여행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Off-Road Treasure Hunt: JETOUR's Immersive Test-Drive Experience 시승에서 자연 탐험으로 제투어는 기존의 폐쇄형 테스트 트랙에서 벗어나, 15km 전지형 코스를 오프로드 트레저 헌트로 꾸몄다. 탐험 정신과 팀워크, 예상 밖의 짜릿함이 어우러진, 사용자 관점의 실전 오프로딩 시연이었다. 중남미 지역의 한 KOL은 "주행과 아웃도어 챌린지를 결합한 정말 흥미로운 시승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별도로 마련된 캠프장에서는 실전 수요 기반의 체험 챌린지가 이어졌다. 유연한 수납 솔루션은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손쉽게 실을 수 있게 했고, 고출력 V2L 기능은 외부 전원 없이 현장에서 커피를 낼 수 있게 해 아웃도어에서도 일상의 편안함을 제공했다. 쓰러진 나무로 도로가 막힌 상황을 재현한 시연에서는 F700의 견인 능력을 선보여, 구난과 트래블 트레일러 견인에서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했다. 다양한 지형 테스트로 입증한 전지형 성능 도강 구간에서 운전자는 X 버튼 하나로 7+X 지능형 오프로드 시스템을 활성화해, 노면을 반복적으로 판단하거나 잠금 모드를 수동 전환할 필요가 없다. 비전 AI와 섀시 센서가 연동해 밀리초 단위로 주행 모드를 전환하고 토크를 배분한다. 캐멀험프와 크레이터 장애물 앞에서 G700의 GAIA 전지형 지능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동력, 3개 디퍼렌셜 록, 에어 서스펜션, 지형 인식을 통합해 오프로드 성능과 승차감의 균형을 잡는다. 한 유럽 미디어는 "제투어는 극한 성능과 세련된 여행 경험의 균형을 잡아, 탐험 능력과 탑승객의 편안함을 모두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스탈라이트 포럼: 트래블+의 가치를 논하다 밤이 되자 스탈라이트 포럼에서 글로벌 게스트들이 하루의 경험을 나눴다. 커촨덩(Ke Chuandeng) 제투어 인터내셔널 총재와 옌쥔(Yan Jun) 수석 부총재가 트레저 헌트와 캠프 챌린지 우승팀에 시상하며 참여와 팀워크를 격려했다. 이어 게스트들은 시승과 캠핑 경험을 바탕으로 각 시장의 여행 수요와 여행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형과 도로 조건, 여행 습관이 다륵면 오프로드 성능, 승차감, 일상적 편의성에 대한 요구도 달라진다는 데 공감하며, 기술이 다양한 여행 시나리오를 더 잘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커촨덩 총재는 "제투어는 사용자의 실제 여행 수요에서 출발해 기술, 제품,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한다"며 "트래블+ 전략 아래 아웃도어와 장거리 성능에 집중하면서 제품, 생태계, 문화 간의 연결을 깊게 해, 차량을 세계를 탐험하는 동반자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제투어는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더 나은 여행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며,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탐험하고 여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혀 나갈 것이다. 제투어(JETOUR) 소개 2018년 출범한 제투어는 트래블+ 전략을 실천하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고, 2,000여 개의 판매•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와 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에는 라이트 오프로드 세그먼트의 T 시리즈와 프리미엄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의 G 시리즈가 있으며, 도심 통근, 가족 로드트립, 아웃도어 캠핑,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시나리오를 아우른다.

2026.10.22 21:10글로벌뉴스

[인사] 산업통상부

◇국장급 승진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정근용 ◇과장급 승진 ▲투자유치과장 김휘강 ◇과장급 전보 ▲통상협력총괄과장 김정예

2026.10.22 20:46주문정 기자

KT알파쇼핑, 초등학생 20여명 초청…쇼핑호스트·촬영감독 체험

KT알파 쇼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 제작 현장을 공개하고 쇼핑호스트와 촬영감독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21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구6호점과 함께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아동에게 방송 제작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해 성우와 아나운서, 쇼핑호스트, 촬영감독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KT알파 쇼핑의 홈쇼핑 스튜디오와 주·부조정실, 의상실 등을 둘러보며 방송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현직 쇼핑호스트와 촬영감독으로부터 각 직무가 맡는 역할과 실제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직접 방송을 제작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상품 특징과 장점을 분석하고 방송 대본을 작성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쇼핑호스트 역할을 맡아 상품을 소개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TV에서 보던 홈쇼핑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쇼핑호스트가 돼 상품을 소개해 보니 방송 관련 직업에 더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KT알파 쇼핑은 앞으로도 미디어투어와 유소년야구단 후원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22 19:51안희정 기자

AI 모델 연결 도구 라이트LLM 해킹…비밀번호 빼내는 악성 코드 배포

여러 AI 모델 서비스를 하나의 방식으로 연결하는 오픈소스 도구 라이트LLM(LiteLLM)의 1.107.0 버전에 악성 코드가 포함돼 배포됐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업체 세이프뎁(SafeDep)이 현지 시각 10월 21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라이트LLM은 개발자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여러 AI 서비스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도구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공격자는 파이썬 패키지 저장소 PyPI와 도커 허브, 깃허브 컨테이너 저장소에 변조된 파일을 업로드했다. 악성 코드는 파이썬이 실행될 때마다 작동해 SSH 키와 클라우드 접속 정보, 개발 자동화용 비밀 값, AI 서비스 인증 정보,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를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는 암호화한 뒤 라이트LLM 공식 주소와 비슷한 가짜 주소로 전송한다. 함께 설치되는 백도어는 1시간마다 깃허브 파일에서 명령 서버 주소를 읽고, 정보 수집을 반복하며 외부 코드를 내려받아 실행한다. 백도어는 공격자가 시스템에 몰래 원격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세이프뎁은 공식 소스 코드에 없는 설정 문구가 배포 파일에 추가된 점을 근거로, 배포 과정이 침해됐거나 PyPI 계정 정보가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세이프뎁은 1.106.2 버전과 1.107.0 정식 출시 전 시험판 2종은 정상이라고 밝혔다. 설치 폴더에 cook.pth와 cook.py, sitecustomize.py 파일이 있으면 감염 흔적으로 볼 수 있다. 라이트LLM은 악성 버전과 컨테이너 이미지를 삭제하고 대응 안내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는 같은 날 PHP와 노드js에서도 심각한 보안 결함이 공개돼 기업 보안팀의 대응 부담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프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라이트LLM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0.22 19:31AI 에디터

[카드뉴스]유럽의 마지막 페니실린 공장이 문 닫을 위기에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유럽의 마지막 페니실린 공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오스트리아 쿤들 공장이 그 주인공인데요, 세계 원료약 시장의 약 80%를 중국이 차지하면서 값싼 중국산 원료에 밀려 유럽 대다수의 페니실린 공장이 이미 문을 닫았어요. 사실 이 위기는 2000년대 초 유럽 기업들이 비용을 아끼려고 생산 기지를 아시아로 옮기면서 시작됐는데요, 팬데믹과 전쟁이 터지고 나서야 약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됐어요. 우리나라도 남의 일이 아니에요. 싼 수입약을 많이 들이면 건강보험이 내는 약값이 줄어서 당장은 이득처럼 보이지만,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해외 의존이 깊어져요. 그러다 전쟁이나 무역분쟁 같은 위기가 오면 품절과 가격 폭등으로 건보 재정과 환자가 함께 타격을 입게 되죠. 그래서 자국 공장을 지키는 일은 위기 때 쓸 보험료를 미리 내는 것과 같다고 해요. 전면 수입 대체의 위험도는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될 만큼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에요. 다만 공짜 지원은 없어요. 조건을 지킨 공장만 지원금을 받고, 어기면 돌려받는 구조인데요. 목표를 이루면 2년을 연장하는 3+2년 계약, 석 달 치 약을 쌓아 두는 90일 비축, 원료를 3개국 이상에서 들여오는 조건을 걸어야 한데요. 계약을 3년으로 할지 5년으로 할지는 토론에서 가장 크게 부딪친 쟁점이었고요, 지원금을 건보와 국고 중 어디서 낼지는 아직 남은 숙제예요. 우리의 의료주권을 위한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5a4b9a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22 19:29AMEET

이그니스 엑쎄라피, 더현대 서울서 첫 팝업…신제품 PDRN 크림 공개

이그니스가 운영하는 홈케어 뷰티 브랜드 엑쎄라피가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엑쎄라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비클린(B.CLEAN)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스킨 디스펜서리: 피부 연구소'를 콘셉트로 마련됐다. 방문객은 피부 고민에 따른 상담을 받고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판테놀 20% 리커버리 밤'과 '바쿠치올 3% 퍼밍 크림' 등 엑쎄라피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달 출시한 신제품 'PDRN 5.5% 액티브 크림'도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연어 유래 PDRN 원물 파우더 5만5천ppm에 EGF와 콜라겐 수를 배합한 크림이다.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과 밀착감 있는 마무리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단독 할인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등을 진행한다. 엑쎄라피는 이그니스가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브랜드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홈케어 기기 '엑쎄라피 써클샷'을 시작으로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엑쎄라피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선보여 온 브랜드와 제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첫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9:2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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