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fundwash!$문화상품권테더전환테더트론매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72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PASS 축소·폐지?, 과기정통부가 행안부와 충분히 협의해야”

행정안전부가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모바일 신분확인 서비스 축소와 폐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안부와 충분히 협의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과기정통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소비자단체에서도 PASS 축소·폐지에 반대하고 있다”며 “행안부가 추진하는 방향대로 가면 약 700억원 규모의 손실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충분히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PASS 이용자가 138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9년 과기정통부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 일상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따라 확대된 서비스인 만큼 관계부처가 충분히 협의해 정책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는 게 조 의원의 질의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2026.10.23 19:07박수형 기자

"온라인 불법도박 68조원 규모, 사이트 차단만으론 한계”

온라인 불법도박을 단순히 사이트 접속 차단을 넘어 불법도박 조직의 운영과 자금세탁 구조를 차단할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과기정통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과거 바다이야기 사태 당시 20조원 규모였던 불법도박 시장이 2025년에는 온라인에서 68조원 규모에 이른다”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온라인 불법도박 조직이 하나의 운영망을 통해 수많은 유사 사이트를 생성하는 구조를 문제로 지목했다. API를 활용해 사이트를 가지치기하듯 늘리고, 접속이 차단되더라도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을 이어가는 탓에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서 하는 접속차단 조치로 대응할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집 방식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총판과 모집책이 SNS를 통해 회원을 유인하고, 또래 청소년이 다른 청소년을 끌어들이면 수당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조직을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박 자금은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뒤 전문 자금세탁 조직을 거쳐 정산 배분되며, 이 대포통장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재사용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영국 도박위원회의 불법도박 사이트 자동탐지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사이트 생성과 회원 모집, 자금세탁으로 이어지는 불법도박 운영망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지적한 사항과 문제 의식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해 상의드리겠다”고 답했다.

2026.10.23 18:59박수형 기자

배경훈 "양자산업 초기 시장 창출, 정부가 마중물 역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양자산업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정부가 기업과 함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단계적인 산업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3일 과기정통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이주희 의원의 질의에 “양자산업 활성화에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도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잘 고민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과 같이 단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양자산업도 기술개발만큼이나 동시에 추진돼야 할 게 산업화 전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네 차례 양자기술 연속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아주 명확하다”며 “기술개발 목표를 세우고 연구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진짜 기업이 뭘 만들고 뭘 팔아야 되는지 구체적인 산업화 전략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강점이 제조업 아니냐”며 “양자기술도 기술이 개발되는 족족 산업화 전략으로 연결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양자 관련 소재 부품 장비를 제작하고 세계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판로도 만들고, 그러한 기업들을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제조·실증·구매로 이어지는 양자산업화 전략 실행계획을 반드시 마련해 달라. 국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테니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초기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물론 기업에서도 고민하겠지만 정부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잘 고민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 예산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신속대응자금도 있고 해서 혹시 빠진 양자 관련 예산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3 18:50박수형 기자

"AI 경쟁력 발목 잡는 데이터 규제 과감히 개선해야”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활용 규제를 개선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전력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됐다. 피지컬AI와 LLM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해외 AI 서비스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을 맡고 있는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2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현재 데이터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며 “데이터가 좀 더 과감하게 쓰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실제로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AI 소버린 AI를 위한 측면에서도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의 한국 AI 경쟁력과 정책 보완 과제에 대한 질의에, 최경진 학회장은 “우리가 경쟁력이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특히 “한국이 AI 모델 개발과 반도체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췄지만 컴퓨팅 인프라와 실제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경진 학회장은 “데이터 활용 여건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 컴퓨팅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관련 법률이 마련된 만큼 데이터센터 구축을 서둘러 향후 토큰 이코노미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 데이터센터를 두고) 해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게 결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인 것 같다”며 “네트워크와 함께 AI 데이터센터가 잘 만들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특히나 동남아 수요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한 기반을 빨리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0.23 18:29박수형 기자

원안위원 SNS 발언 두고 국감서 질타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의 SNS 발언과 실제 원안위에서 발언 태도를 두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다. 여야 의원들은 공적 지위에 걸맞은 언행과 책임을 요구했고, 원안위는 위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 의무와 회의 운영 관련 규정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종운 원안위 비상임위원에게 “본인께서 올리신 글 때문에 이곳까지 것”이라며 “저한테 사과하란 말은 안 하겠다. 연구실에서 고생하고 있는 카이스트 연구진과 학생에 사과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 위원의 SNS 글에 의원을 두고 욕설과 비하 표현이 논란으로 불거졌다. 결국 감사 당일 증인으로 추가 출석 채택이 이뤄졌다. 황 의원이 사과를 요구한 게시글은 카이스트 연구진의 성과를 치하하는 행사에 대한 내용이다. 박 위원은 사과 요구에 대해 “저 영상은 일개 국민 한 사람으로 넋두리나 업무에 관계 없이 한 것”이라며 “누구든지 간에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 국회의원에 누가 되었다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SNS가 사적인 일기장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공개 계정에 게시한 글의 책임을 물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법 제9조 제2항의 정치활동 제한 규정도 거론했다. 박 위원은 정치 활동에 해당한다는 지적에도 “정치적 발언은 아니고 의견을 넋두리식으로 발언한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전에 박 위원은 해당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이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게 있으면 상처될 분이 있으니 중지했다”고 말했다. SNS 글과 함께 원안위 회의 참여 태도에 대해서도 질책이 오갔다. 황 의원에 따르면 박 위원지 질의를 혼자 이어가다 의결을 방해하거나 위원장에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해 최관호 원안위원장은 “저희가 회의가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원안위에 상정되는 안건은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안이고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 법령에 회의 원만한 운영과 원안위원 반드시 지킬 윤리 의무사항 구체화하도록 검토 중인데 안이 작성되는 대로 의원들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의 질의가 끝난 뒤,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비상임위원도 공적 지위에 있는 만큼 사적인 자리에서도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원안위가 결정하는 일이 에너지와 원전 문제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냐”며 “그런 위치 있을 때는 거기에 맞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가져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증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은 공적 사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원칙, 의무와는 많이 상충한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흔히 콘텐츠보다 스피커의 문제를 삼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증인의 태도가 증인께서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지키는 데 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교수 개인으로서는 모르겠으나 원안위원으로 계실 때에는 방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의 행동과 태도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극단적인 표현을 일삼는 분이 원안위란 자리에 계시는 게 국민들에겐 불안하다”며 “소관 기관 공직자의 언행 준칙을 확인해 징계 사유에 해당하면 징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에 대해 “박 위원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 황정아 의원이 원안위에 문제를 제기한 만큼 관련 절차를 살펴보면 된다”고 했다.

2026.10.23 18:19박수형 기자

JCET, 첨단 패키징 포트폴리오 확대하며 2026년 3분기 꾸준한 누적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달성

상하이 2026년 10월 23일 /PRNewswire/ --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 IC) 후공정 제조 및 기술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JCET 그룹(JCET Group, 상하이증권거래소: 600584)이 오늘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JCET는 2026년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09억 50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6% 증가한 16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주주 귀속 순이익은 15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한 114억 3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7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39.4% 증가했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2026년 들어 매 분기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JCET의 2026년 1~9월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주로 중국 및 해외 생산 거점의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첨단 패키징 투자가 점차 사업 성과로 이어지면서 JCET는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 규모의 이점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JCET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과 첨단 제조 역량 확대에 자본 지출을 투입해 왔다. 금융 투자를 통한 단기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핵심 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이루는 데 우선순위를 뒀다. 이러한 전략은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주주 귀속 순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여했으며, 장기적인 혁신과 운영 효율성 제고,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JCET 이사회는 전략적 우선순위와 변화하는 사업 수요에 맞춰 2026년 자본 지출 예산을 99억 8000만 위안에서 173억 1000만 위안으로 확대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 기간 JCET는 주요 최종 수요 시장에 맞춰 기술 로드맵, 생산능력 투자, 고객 협력을 지속적으로 조율했다. 컴퓨팅 전자사업은 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사용되는 컴퓨팅, 메모리, 인터커넥트 및 전력 솔루션 수요에 대응한다. 이 사업의 1~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했다. JCET는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하이 자동차 전장 생산시설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자동차 전장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JCET는 구조적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하이엔드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월 하이엔드 첨단 패키징 전문 기업인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장인)(JCET Microelectronics (Jiangyin) Co., Ltd.)은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상하이의 신규 하이엔드 첨단 패키징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JCET는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고밀도 이종 집적(high-density heterogeneous integration), 저전력 인터커넥트, 효율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기술 로드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여러 고객사와 유리 기판 및 패널 레벨 패키징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은 현재 파일럿 라인 구축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광학 공동 패키징 분야에서는 XDFOI® 첨단 패키징 플랫폼을 통해 광집적회로와 전자집적회로의 이종 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광엔진을 스위칭 및 컴퓨팅 칩과 공동 패키징할 수 있는 역량도 개발했다. JCET의 해외 사업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 생산 거점은 글로벌 선도 웨이퍼 제조업체와 AI 고객사를 위한 하이엔드 첨단 패키징 프로그램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데이터 센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응용 분야 중심으로 사업 구성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JCET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 걸친 글로벌 제조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산 거점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대량 생산 및 공급망 역량을 높여 글로벌 생산 기반과 거점 간 연계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JCET 2026년 3분기 보고서를 참조하면 된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집적회로 백엔드 제조 및 기술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반도체 패키지 집적 설계, 웨이퍼 프로빙, 범핑, 조립, 최종 테스트, 글로벌 직배송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 솔루션, 신뢰성 높은 플립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통신, 스마트 기기, 산업 및 의료, 전력 및 에너지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지원한다. 중국과 한국의 첨단 연구개발 센터, 중국, 한국 및 싱가포르의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6.10.23 18:10글로벌뉴스

이노디스크, 엣지 AI 비전 도입 가속화할 올인원 GMSL2™ Camera Starter Kit 출시

타이베이 2026년 10월 23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AI 솔루션 공급업체인 이노디스크(Innodisk)가 오늘 4개의 300만 화소 GMSL2™ 카메라 모듈, 캡처 카드(capture card), FAKRA 케이블 및 기타 필수 액세서리를 하나로 구성한 올인원 비전 솔루션 Innodisk GMSL2™ Camera Starter Kit를 발표했다. Innodisk, a leading global AI solution provider, today announced the Innodisk GMSL2™ Camera Starter Kit, an all-in-one vision solution that bundles four 3MP GMSL2™ camera modules, a capture card, FAKRA cables, and other necessary accessories. 이노디스크의 엣지 AI 비전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 키트는 고객이 개봉 즉시 멀티 카메라 시스템을 구성하고 검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부터 실제 도입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고객은 전체 카메라 소스 코드가 제공되어 개발과 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로보틱스와 지능형 차량 분야에서 AI 비전이 멀티 카메라 기반 인식으로 발전하면서 카메라, 캡처 카드, 드라이버, 호스트 플랫폼의 통합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검증을 시작하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이 스타터 키트는 사전 통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통해 시스템 통합 업체가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정과 검증을 앞당기는 올인원 멀티 카메라 통합 GMSL2™는 자동차용으로 개발된 고속 영상 전송 기술로, 장거리 연결을 지원한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and-play) 방식의 USB 카메라와 달리 전용 캡처 카드와 플랫폼 전용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스타터 키트에는 3개의 300만 화소 고정 초점 GMSL2™ 카메라 모듈, 캡처 카드, 4개의 FAKRA 케이블, 전원 어댑터, 전원 코드, 빠른 시작 가이드가 포함된다. 또한 널리 사용되는 NVIDIA Jetson Orin Nano Super Developer Kit용 카메라 소스 코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부품 조달, 시스템 수준의 통합, 드라이버 디버깅 및 튜닝 과정을 별도로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노디스크 카메라 제품 사업부의 CK 쉬(CK Hsu) 선임 매니저는 "멀티 카메라 AI 비전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과제는 AI 애플리케이션 자체보다 그에 앞서 진행해야 하는 카메라 통합과 시스템 튜닝인 경우가 많다. 이노디스크는 GMSL2™ Camera Starter Kit를 통해 복잡한 초기 통합 작업을 맡아 고객이 개발에 집중하고 더 빠르게 PoC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원활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소스 코드 제공 카메라 소스 코드를 확보한 엔지니어링 팀은 자체 요구사항에 맞게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독자적으로 수정하고, 키트를 추가 개발을 위한 작동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노디스크는 하드웨어 미세 조정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까지 포괄적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설계 적용과 양산 단계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엣지 AI 시나리오를 위한 GMSL2™ 포트폴리오 확대 이 키트는 대형 상용차의 사각지대 감지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휴머노이드 로봇 및 AMR의 객체 인식과 주변 환경 인지 등 다양한 엣지 AI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2026.10.23 18:10글로벌뉴스

CGTN, AI 기반 뉴스 도우미 News Pal 출시

베이징 2026년 10월 23일 /PRNewswire/ -- CGTN이 중국과 세계 각지의 보도를 빠르고 명확하게 종합하고 요약하는 AI 기반 뉴스 도우미 News Pal을 출시했다.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 웹 기반 서비스는 여러 언론 매체의 실시간 보도를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브리핑으로 정리해 독자가 시사 현안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고 핵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 기능은 같은 주제를 다룬 여러 건, 때로는 수십 건의 보도에서 핵심 내용을 추려내고 중복을 제거해 명료하면서도 충실한 요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진행 중인 사안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다양한 관점에서 해당 사안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News Pal의 채팅 기능을 이용하면 추가 질문도 할 수 있다.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내부 지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용 가능한 기사를 검색해 관련 보도를 찾아낸 뒤 해당 내용을 근거로 답변한다. 이용자는 원문 보도 링크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CGTN은 원고 번역과 오디오 뉴스 생성부터 맞춤형 추천과 일일 브리핑에 이르기까지 뉴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AI 활용을 확대해 왔다. News Pal은 전 세계 이용자가 더욱 쉽게 정보를 얻고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CGTN의 AI 활용에 새로운 진전을 보여준다. CGTN launches News Pal, an AI-powered news companion

2026.10.23 18:10글로벌뉴스

홍범식 LGU+ "해킹 은폐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지겠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해킹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거나 정부 조사를 방해한 사실이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해킹 우려로 통신서비스를 해지하려는 이용자 위약금 면제에 나설 것이냐는 국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홍 사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여러 가지 불편을 야기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서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고객 보호 이용자 보호 활동은 꼭 할 거라는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감사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이와 관련, “회사 내부에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점을 거론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다른 통신사의 해킹 사고에서 위약금 면제 여부를 판단할 때 회사의 과실과 통신서비스 제공에 관한 주된 의무 위반 여부를 살펴봤다”고 했다. 홍 사장은 이에 대해 “모든 게 사실롷 판명된다는 가정 하에서 귀책사유가 확인될 거라 생각한다”며 “그리되면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진다”고 거듭 말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유플러스가 국정감사에 두 번째 출석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만에 하나 불안하다고 해서 해지하려면 위약금 내야 하는데 면제하겠다고 명확히 답변 어렵냐”라고 묻자, 홍 사장이 “동어반복이라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고객보호 이용자 보호차원에서 저희가 할 일은 사법 당국 판단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오늘 대표님이 나오신 것은 그 답이 필요해서다”고 했다.

2026.10.23 17:43박수형 기자

국감서 쿠팡이츠 수수료·배달비 부담 논란…김명규 대표 "개선하겠다"

쿠팡이츠 수수료 체계와 입점업체 비용 부담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점주가 자체 비용으로 할인한 금액까지 중개수수료 산정에 포함하는 방식과 상생요금제 실효성을 두고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재봉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에게 수수료 부과 기준과 입점업체 보호 대책을 질의했다. 이날 김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 수수료 관련 시정권고를 수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악성 리뷰와 환불 제도 등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 논의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쿠팡이츠 할인쿠폰 수수료 산정 방식을 문제 삼았다. 입점업체가 2만원짜리 음식을 판매하면서 5000원을 자체 할인하면 소비자는 1만5000원을 결제하지만, 중개수수료는 할인 전 가격인 2만원을 기준으로 부과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중개수수료는 2만원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중개수수료율 7.8%를 적용하면 점주가 부담하는 수수료는 1560원으로, 실제 결제금액 대비 수수료율이 10.4%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 돈 5000원을 들여 고객에게 할인해 줬는데 2만원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떼 간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공정위의 시정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김 대표는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위원장이 시정권고 수락 여부를 재차 확인하자 김 대표는 수락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상생요금제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오 의원은 쿠팡이츠가 거래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지만, 거래 실적이 적은 업체가 반드시 영세 소상공인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업체가 얼마나 되는지, 제도 시행 이후 점주들의 실제 비용 부담이 얼마나 줄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매월 업체를 선정해 수수료 구간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업체 수는 밝히지 못했다. 송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쿠팡이츠의 온라인 플랫폼 거래 부담률이 27.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 분담 문제도 거론됐다. 송 의원은 입점업체가 배달비 일부를 부담하는 상황에서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물었다. 김 대표는 "고객이 부담하던 배달비를 저희가 끌어안는 구조"라며 점주에게 받는 배달비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금액의 차액을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쿠팡이츠의 구체적인 배달비 부담 규모는 확인 후 별도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입점업체에 대한 보호 조치도 도마에 올랐다. 오 의원은 글이나 사진 없이 낮은 별점만 남긴 평가에 대해 점주가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며 악의적인 평가로 인한 피해를 막을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자율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악의적인 평가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해 보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환불 과정에서 발생하는 점주의 손실 문제도 제기됐다. 오 의원은 배달 지연이나 운송 중 음식 훼손 등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점주에게 환불 비용이 전가될 수 있다며 명확한 판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복적으로 환불을 요구하는 이용자에 대한 제한과 점주가 환불 사유를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일부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추가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쿠팡이츠가 입점업체와의 상생 논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뿐 아니라 배달 라이더까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위원님 말씀에 공감한다"며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더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상생협의체 구성에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10.23 16:39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몰로코가 제시한 AI 시대 광고 생태계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몰로코가 제시한 AI 시대 광고 생태계는 몰로코가 내달 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 '몰로콘 26'을 개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몰로코는 AI 추천과 검색, 숏폼, 커넥티드 TV, 커머스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하는 경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필요한 순간에 적합한 고객에게 도달하고 이를 성과로 연결하는 일이 마케터의 핵심 과제가 됐다. 몰로코는 앱 광고와 커넥티드 TV, 커머스 미디어를 하나의 AI 시스템으로 연결해 앱 마케터와 브랜드, 리테일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몰로콘 26은 '성장, 그 너머로'를 주제로 AI로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앱·커넥티드 TV(CTV)·커머스 미디어와 해외 시장으로 성장을 넓혀 온 사례를 국내외 고객사와 파트너사 연사가 직접 소개한다. ◆가비아, 한국 문화 담은 신규 최상위도메인 신청 가비아가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에 신규 일반 최상위도메인(gTLD) '.HAN'을 단독 신청했다. '.HAN'이 도입되면 'kpop.han', 'bibimbap.han', 'seoul-tour.han'처럼 '.han'으로 끝나는 인터넷 주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ICANN이 새로운 최상위도메인 운영 신청을 받은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올해 4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접수에서 전 세계 481개 기업·기관이 약 1600건을 신청했다. ◆엑스엘에이트, AI 다국어 전시 해설 '이벤트캣 도슨트' 공개 엑스엘에이트가 AI 다국어 문화 해설 플랫폼 '이벤트캣 도슨트'를 공개하고 경북대학교미술관 등 국내 문화기관 4곳에서 실증에 나선다. 회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트레블테크 기업 발굴·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2026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에 참여하고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 사업 참여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방한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캣 도슨트의 국내 실증에 나선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2023년 대비 지난해 약 70% 증가한 가운데, 서울 외 지역 문화 현장의 응대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플레어 APAC 파트너 2년 연속 수상 베스핀글로벌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클라우드플레어 커넥트 2026 파트너 서밋에서 아태지역(APAC) 최우수 클라우드플레어 원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수상의 핵심 이유는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주요 항공사에서 수행한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및 WAF(Web application Firewall) 24개월 프로젝트에 이은 연속 성과다. 단발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보안 아키텍처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신뢰 기반의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 클라우드플레어 본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NDS, IHF 세계병원대회 참가 NDS는 22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연구환경과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엔디에스는 이번 행사에서 의료 동영상 AI 전문기업 MTEG와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엔디에스는 지능형 연구환경 'NDS AI·RE'와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부터 구축·운영까지 지원하는 헬스케어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사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2026.10.23 16:12김미정 기자

전기안전공사, AI 활용해 전력망 확충 부담 줄일 기술 개발 나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전력설비 활용도를 높여 신규 설비 건설을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AI 활용 에너지 안전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AI를 이용해 기존 전력망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송전선로와 변전소 등 전력설비 추가 건설을 줄일 수 있는 비송전대안(NWA·Non-Wire Alternatives)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한다. 비송전대안은 ESS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력설비 신설이나 증설을 줄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낮에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시간에 공급하면 송전선로나 변압기에 집중되는 전력 수요를 분산할 수 있다. AI는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ESS 충방전 시점과 출력량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발전량과 전력 수요 변화에 맞춰 ESS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전기안전공사와 공주대는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안전 분야 선진기술 및 국제연구사업 발굴 ▲ESS 및 비송전대안 특화 AI 기술 공동 개발·실증 ▲산학연 연계 교육 및 학술 교류 ▲공동 연구와 연구인력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AI 기반 에너지 안전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 실용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3 16:07주문정 기자

포티투마루, 부산 공무원 맞춤 AI 개발 나선다

포티투마루가 부산시 공무원의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을 돕는 행정 AI를 고도화한다. 행정 업무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부서별 맞춤 검색과 자료 취합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포티투마루는 클라이온, 어기야팩토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형 AI 서비스 확대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 행정 AI 서비스 'AI부기주무관' 구축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에서도 핵심 AI 모델 개발을 맡는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정 데이터와 행정문서 약 16만 건을 학습한 경량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도입해 AI부기주무관을 구축했다. 행정문서 11종 초안 작성과 조례·예산 자료 검색, 메신저 기반 질의응답 등을 지원한다. 이번 확대 사업에서는 공무원이 담당 업무에 맞춰 AI를 활용하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컨소시엄은 업무에 따라 여러 경량언어모델을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부서·개인별 자료를 검색해 답변하는 RAG 환경을 구축한다. AI 간편취합과 문서 공동편집 기능도 추가한다. 포티투마루는 부산시 특화 경량언어모델을 공급하고 행정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킨다. 여러 모델을 원활하게 운영하도록 최적화하고 부산 행정 업무에 맞춘 에이전틱 AI 구현을 지원한다.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시범 적용도 추진한다. 포티투마루는 부산시 사업 외에도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과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예금보험공사 AI 전환(AX) 로드맵 사업 등에 참여하며 공공 분야 사업을 넓히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1차 사업의 성공적인 실증 경험을 토대로 2차 확대 사업까지 부산시와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부산형 AI 행정서비스가 공공 AX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부산시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3 16:07김동원 기자

유전자 변형 개, 미군의 차세대 비밀병기 될까

미국 바이오 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워하운드(Warhound)가 유전자 변형 군견 개발에 나서면서 미군의 군견 조달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워하운드가 2억 달러(약 2652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기업가치 12억 달러(약 1조 5913억원)를 인정받으며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하운드는 폭발물 탐지와 특수 수색 등 위험한 임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벤 램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가 방산업체 안두릴의 공동 창업자인 팔머 럭키와 함께 설립했다. 유전자 공학 기술에 보호 장비와 군견 및 조련사를 지원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결합해 군견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워하운드는 공급 부족 문제가 있는 특수 군견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군이 운용하는 군견의 80% 이상은 유럽에서 수입되며, 이 가운데 절반 미만만 실전 배치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공학으로 군견 능력 높인다 워하운드는 군과 경찰 업무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벨기에 말리노이즈와 독일 셰퍼드를 유전자 공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 품종의 세포주를 확보해 바이오뱅크에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변형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목표는 군견의 임무 수행 능력과 관련된 특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램 CEO는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교배•번식 방식만으로는 시력이 나쁘거나 암에 걸릴 유전적 소인이 있는 개가 태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근육 위축증 같은 질환도 군견이 훈련을 마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워하운드는 속도와 민첩성, 후각 탐지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개의 건강과 수명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후각 능력이 향상되면 폭발물 탐지와 수색 임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법은 콜로설이 축적해 온 유전자 공학 및 동물 복제 기술을 토대로 한다. 콜로설은 도도새와 털매머드 등 멸종 동물의 복원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확보한 생명공학 기술을 군사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두릴, 군견 보호 장비·디지털 기술 지원 안두릴은 군견의 안전과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견용 보호 조끼와 고글 등이 잠재적인 장비로 거론된다. 유전자 공학을 통해 개의 신체적 특성을 개선하는 한편, 안두릴의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군견을 보호하고 조련사와의 협력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두릴의 역할은 유전자 변형이 아닌 군견이 착용하는 장비와 관련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워하운드는 내년 초 첫 유전자 변형 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로설이 소유한 동물 복제 기업 비아젠(ViaGen)이 복제견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램 CEO는 이들 개가 2년 안에 실전에 투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잠재 고객으로는 미 국방부와 경찰, 군사 조직, 긴급 구조대 등이 꼽힌다. 램 CEO는 워하운드가 미국 정부 기관에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동물보호협회와 협력해 훈련 프로그램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전자 변형 군견의 관리·감독과 동물 복지, 실제 작전 투입에 따른 안전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워하운드는 군견을 기존 군견 훈련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관리 체계 아래에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2026.10.23 16: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형만한 아우 없다고?…줄어든 현대차 이익 기아가 메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관세 충격에 따른 부진에서 일부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 데다 원가와 미래차 투자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았다. 23일 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는 4조 9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양사가 기록한 3조 9995억원보다 9007억원 늘어난 규모다. 합산 이익 증가에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지난해 3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2%, 49.2% 감소했다. 미국 관세가 본격 반영되고 주요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센티브 부담 등이 커진 결과다. 이번 이익 회복은 기아가 견인할 전망이다. 기아의 영업이익은 2조 4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4622억원보다 6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는 2조 5373억원에서 2조 4915억원으로 1.8% 감소할 전망이다. 기아의 이익이 9465억원 늘어 현대차 감소분 458억원을 상쇄하는 구조다. 매출은 현대차가 45조 18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감소하고, 기아는 31조 9148억원으로 11.3% 증가할 전망이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현대차 5.5%, 기아 7.5%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5.4%, 5.1%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기아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실적 차이는 판매에서 먼저 나타났다. 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91만 50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 8353대보다 11.9%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84만 6764대로 7.8%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2만 3327대 줄었고 기아는 6만 1627대 늘었다. 기아가 현대차 판매 감소분의 절반가량을 상쇄했지만 양사 합산 판매량은 176만 1790대로 3.4% 감소했다. 기아의 판매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지탱했다.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 15만 346대, 셀토스 10만 9256대, 쏘렌토 5만 6928대가 팔렸다. 세 차종 판매량은 31만 6530대로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 판매 증가는 해외 시장이 이끌었다. 기아의 3분기 해외 판매는 특수차를 제외하고 70만 3494대로 지난해 64만 6118대보다 늘었다. 국내 판매도 13만 7519대에서 14만 522대로 증가했다. 기아는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지역별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생산 차질과 신차 교체기의 부담을 겪었다. 회사는 7~8월 판매 감소의 배경으로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를 들었다. 9월에도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이 겹쳐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6.0% 줄었다. 생산 정상화는 수익성 회복에도 중요하다. 자동차 산업은 공장과 설비에 투입되는 고정비가 커 생산량이 줄면 차량 한 대당 비용 부담이 높아진다. 판매 물량 확보와 함께 가동률을 높여야 이익 개선 효과도 커질 수 있다. 신영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을 2조 3600억원으로 추정하며 가동률 개선을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도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기아도 판매 증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KB증권은 판매 확대와 판매보증비의 일시적 감소를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을 2조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LS증권은 차량 판매구성과 환율을, 현대차증권은 배터리 전기차 비중 확대와 원재료비 상승 등을 부담으로 지목했다. 완성차 업계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관세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별로 전기차 수요와 규제 변화 속도가 달라지면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 플랫폼과 배터리, 생산설비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 전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여러 동력원의 개발·생산체계를 병행하는 부담도 지속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간한 모빌리티 인사이트 10월호는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전기차·소프트웨어·인공지능 투자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관세 등을 꼽았다. 차가 더 많이 팔려도 가격경쟁과 투자 비용 때문에 이익이 그만큼 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연기관·하이브리드차 생산과 전기차 투자를 병행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운영과 해외 생산 확대 비용도 부담이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차 투자 성과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다. 증권가는 현대차가 4분기 이후 생산 정상화와 신차 확대를 통해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차량 판매구성과 원가 부담을 개선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6.10.23 16:05김재성 기자

"AI 투자 불안은 기회"…래블업, 공모가 하단 딛고 성장성 입증 나선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래블업이 인공지능(AI) 투자 불안 속에서 구독 매출과 해외 성장성을 앞세워 투자자 설득에 나섰다. 코어위브발(發) 자금조달 우려가 빅테크로 번지는 가운데 기존 AI 인프라의 활용률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래블업은 공모가를 희망범위인 1만 9000~2만 2000원의 하단인 1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18만 주, 공모금액은 414억 2000만원으로, NH투자증권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284.53대 1이었지만 가격 평가는 보수적이었다. 전체 1129건 중 희망범위 하단 미만을 제시한 신청이 553건으로 49.0%를 차지했다. 신청 수량 기준으로도 49.9%가 하단 미만에 몰렸으며 하단 가격을 제시한 물량까지 합하면 약 61%에 달했다. 일반청약 첫날 총 청약 건수는 9483건, 비례배정 경쟁률은 0.834대 1로 집계됐다. 계좌당 균등배정 예상 물량은 28.74주로, 마지막 날 참여 규모가 최종 청약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 여건은 녹록지 않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메타의 AI 투자 확대와 자금조달 계획을 계기로 투자비 회수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7% 급락했다. 오픈AI도 상장 전 신규 자금조달 과정에서 목표 기업가치를 1조 4000억 달러에서 1조 2500억 달러로 낮췄다. 국내에서도 신규 상장주의 수익률 부진이 후속 공모주 청약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20일까지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9곳 중 6곳이 21일 종가 기준 공모가를 밑돌았고, 9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마이너스(-)9.31%였다. 엘리스가 이후 반등하며 공모가를 회복했지만,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컸던 만큼 래블업도 성장 전망과 공모가격의 적정성을 놓고 투자자들의 평가를 받게 됐다. 래블업의 공모가격에는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미래 이익이 반영됐다. NH투자증권은 2029년 추정 순이익 약 212억원에 연 15%의 할인율을 적용해 현재가치 약 130억원으로 환산했다. 여기에 와이즈넛·슈어소프트테크·뉴타닉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3.6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2만 9551원을 산출했다. 하지만 확정 공모가는 이보다 약 35.7% 낮다. 이 같은 가격 산정에는 국내외 사업 확장에 따른 가파른 실적 증가가 전제됐다. 투자설명서상 매출 전망은 올해 약 99억원에서 2029년 약 57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에서 약 25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기존 고객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증설과 금융·의료·국방 분야 진출, 해외 네오클라우드 고객 확보 등이 반영된 수치다. 래블업은 공모가에 반영된 성장 기대를 실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의 구독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이 사용하는 AI 가속기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 만큼 기존 고객의 장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가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구독 판매 확대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구독 라이선스 매출은 2023년 약 16억원에서 지난해 약 55억원으로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8%에서 82.4%로 높아졌다. 추가 공급에 드는 변동비가 상대적으로 작아 구독 매출이 늘수록 수익성 개선 효과도 커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 래블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67억원과 영업이익 약 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2% 증가한 약 47억원,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동안에는 약 28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주요 원인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평가손실과 이자비용 등이었다. 다만 래블업은 RCPS는 상반기 중 전량 보통주로 전환돼 이후 관련 평가손익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래블업은 이러한 국내 사업 기반을 해외로 넓히는 데 공모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 거점 운영,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 운영자금에 약 221억원을 배정했다. 해외 네오클라우드 사업자 대상 직접 영업과 지역별 리셀러를 통한 고객 확보를 병행하며 오는 2027년 일본 현지법인 설립과 2029년 싱가포르 거점 구축도 추진한다. 해외 고객 확보에 필요한 제품 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GPU·NPU 테스트팜과 검증용 데이터센터 등 시설자금에 약 18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제조사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대한 호환성과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객사의 투자 일정은 향후 매출 확대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투자설명서에도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의 투자 시점과 고객사의 도입 의사결정에 따라 매출 발생이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는 개별 사업에 대한 우려보다 증시와 공모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크게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래블업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는 개별 기업에 대한 우려보다 증시 변동성 확대와 AI 섹터에 대한 경계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일부 공모에서 기관의 과도한 배정 물량에 따른 수급 부담까지 부각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위험선호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2026.10.23 16:00장유미 기자

국감서 '패노메논' 논란 이어져…국민의힘 집단 퇴장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가 대규모 K팝 축제 '패노메논(FANOMENON)'을 둘러싼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다. 상표권 독점 의혹에 따른 수정계약서 열람 방식부터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회의록 미작성 문제까지 공방이 이어졌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종합 국감에서는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대중위)가 추진하는 패노메논 사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먼저 상표권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패노메논 관련 상표를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 명의로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간 기업의 상표권 독점과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중위는 전날 밤 JYP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수정계약을 체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내외 상표권을 정부와 민간이 각각 50%씩 공동 보유하고, 향후 전담 법인이 설립되면 민간 지분을 해당 법인에 의무적으로 양도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수정계약 체결 이후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오전 야당 의원들이 계약서 열람에 나섰지만, 원본 대신 태블릿PC에 담긴 PDF 파일이 제시돼 문제가 됐다.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은 "원본을 열람하는 것을 열람이라고 하지 PDF에 들어 있는 사본을 열람하는 것을 열람이라고 하지는 않는다"며 계약서 원본을 요구했다. 배 의원도 "이곳은 외부가 아니라 국정감사장"이라며 "태블릿에 찍힌 그것이 원본인지 사본인지 모를 것만을 가지고 와서 유출될까 봐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지난 국감에서 계약서 일부가 노출된 사례를 언급하며 자료 관리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서 외부 공개를 제한하는 조건에서 열람 방식을 절충안으로 마련했다는 취지다. 야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은 열람 방식이 아니다"며 계약서 원본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상표권 계약서 열람 논란과 별개로 대중위 분과위원회의 회의록 미작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야당 질의에 이 위원장이 대통령기록물의 비공개 원칙을 언급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윤 의원은 대통령기록물법 제7조와 제8조를 근거로 대중위 분과위원회의 회의록 미작성이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따져 물었다. 대통령과 관련 기관의 직무 수행 과정과 결과를 기록물로 생산·관리해야 하는 만큼 분과회의 역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최 장관은 "회의 기록과 관련된 운영세칙에는 전체회의만 작성하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의 질의가 끝난 뒤 이 위원장이 대통령기록물의 비공개 원칙을 설명하면서 논쟁은 더 격화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 자문기구에서 이루어진 회의나 보고 내용 등은 대통령기록물일 수 있다"며 "기록물로 지정되기 이전이라도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자료는 공개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계약서 열람 방식에 대한 법률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회의록을 작성할 의무가 있는지를 묻고 있는데, 이 위원장이 작성된 기록물을 공개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로 논점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배 의원은 "대통령기록물을 기록하라고 얘기한 것을 왜 공개 얘기로 말씀하시느냐"고 따졌다. 조 의원도 위원장석 앞으로 다가가 "위원장이 장관이신가.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항의했다. 조 의원은 "국가기록물이 맞으면 분과회의도 기록물이 돼야 하는데 왜 기록하지 않았느냐를 질의하고 있는데 위원장이 공개 여부로 프레임을 틀었다"며 "윤 의원 질의는 공개 여부를 묻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결국 회의록 작성 의무를 따지는 야당과 대통령기록물 공개 제한을 설명한 위원장 사이의 충돌은 의사진행의 공정성 논란으로 번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정당한 국감 질의를 방해하고 있다며 집단 퇴장했다. 이 위원장은 "여당 위원장이라고 여당을 위해서만 하지 않았다"며 의사진행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국정감사를 외면하고 야당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더 아쉬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복귀를 요청했다. 야당 의원들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감사는 중단되지 않았다. 이날 종합 국감에서는 패노메논 상표권 관리부터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회의록 작성 의무,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전시 절차까지 문화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 문제가 잇따라 제기됐다.

2026.10.23 15:55이선민 기자

"AI 판단 속도 10배↑"…오픈AI, '디시전스 API' 정식 출시

오픈AI가 고객 문의 분류와 후속 작업 선택 등 반복적인 판단을 빠르게 처리하는 전용 서비스를 내놨다. 앱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응답 속도를 높여 이용자 대기 시간과 기업 운영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오픈AI는 'GPT-6 루나' 기반 '디시전스 API'를 정식 출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답변 범위가 정해진 질문을 기존 '리스폰스 API'에서 같은 모델을 사용할 때보다 최대 10배 빠르게 처리한다. 사용 방식은 개발자가 질문과 가능한 답변을 정한 뒤 판단에 필요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는 구조다. 고객 문의를 어느 부서로 전달할지 선택하거나 AI 에이전트가 작업을 계속할지 또는 이용자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할지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판단 결과는 확률이나 점수로 제시하거나 미리 정한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제품 사진에서 손상이 있을 가능성을 확률로 나타내거나 손상 정도를 점수로 평가할 수 있다. 고객 문의를 처리할 때는 개발자가 지정한 담당 부서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같은 판단 기능은 실시간 음성 대화에도 적용된다. 오픈AI는 음성 서비스 'GPT-라이브'와 디시전스 API를 연결해 고객 상담 도중 추가 질문이나 담당자 연결이 필요한지 판단하도록 했다. 이용자 말에 맞춰 앱 속 아바타가 미소를 짓거나 걱정하는 표정을 보이도록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질문 수도 늘렸다. 요청당 질문 수는 공개 베타 당시의 두 배인 최대 400개다. 개발자는 JSON 형식의 데이터를 그대로 입력하거나 질문 지침에 이미지를 포함할 수 있다. 오픈AI는 아시아 여러 지역의 처리 용량을 늘려 지연 시간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반복해서 사용하는 맥락을 저장해 재활용하는 프롬프트 캐싱을 지원한다. 요금은 입력 100만 토큰당 0.10달러다. 캐시된 입력에는 100만 토큰당 0.01달러를 부과하며 출력 토큰에는 요금을 매기지 않는다. 고객은 데이터 처리 지역을 미국이나 유럽연합(EU)으로 지정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오픈AI가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는 옵션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내부 업무에도 디시전스 API를 적용하고 있다. 개인 금융팀은 거래 내역 설명을 분류하는 데 활용한다. 커뮤니케이션팀은 보도를 주제별로 나누고 핵심 메시지를 뒷받침하거나 반박하는 정도를 평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보도를 파악한다. 비스와루프 팔리트 박스 플랫폼·통합 제품관리 부사장은 "보험가입증명서 30건을 대상으로 한 자체 평가에서 디시전스 API는 리스폰스 API와 동일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처리 경로 선택 속도가 약 5배 빨랐다"며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신뢰도가 낮은 사례는 검토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10.23 15:53김미정 기자

휴데이터스, 국제치안산업대전서 AI 안전 플랫폼 공개

한진 관계사 휴데이터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현장과 공공장소의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안전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향후 물류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데이터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AI 통합 안전 플랫폼 '비전코어(VisionCore)'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치안·보안·공공안전 분야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AI와 로보틱스로 여는 K-치안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AI와 드론, 로봇, 사이버보안 등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휴데이터스가 선보인 비전코어는 카메라 영상과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공공장소에서는 외부인 침입과 배회, 군중 밀집 상황 등을 감지한다. AI 행동 패턴 분석으로 다툼이나 폭력 등 이상 행동을 식별하고, 고성이나 비명 같은 이상 음원도 분석할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는 위험구역 무단 진입과 안전 보호구 미착용, 화재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경고 방송을 송출해 관리자와 작업자의 대응을 돕는다. 도로 관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분석을 통해 포트홀과 도로 균열, 불법 적치물 등을 식별하고 관련 정보를 관제 시스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비전코어는 기존 카메라와 영상 인프라에 소형 AI 엣지박스를 추가해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 카메라부터 특수 목적 카메라까지 다양한 영상 센서와 연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중앙 서버의 연산 부담과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량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데이터스는 앞으로 물류 현장에서 수집하는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관련 기술을 물류 로봇과 자율이동로봇 등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휴데이터스는 2022년 한진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솔루션 기업 유오케이(UOK)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한진의 도크 매니지먼트 시스템(DMS) 관제 개발과 도로 위험 감지 시스템, 택배터미널 AI CCTV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휴데이터스 관계자는 "AI 기반 안전 기술은 현장의 변화를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치안과 공공 안전관리 분야에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3 15:38안희정 기자

질문에 답하던 AI, 이젠 직접 일한다…오픈AI-AWS가 그린 미래

오픈AI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을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기업 업무 전반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김정원 오픈AI 파트너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AWS AI 웨이브 2026'에서 "과거에는 사람이 AI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에이전트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추론해 해결하는 단계로 발전했다"며 "기업도 AI에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얼마나 맡길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엔지니어는 AI 발전 과정을 대화와 추론, 도구 활용, 자율 업무 수행 단계로 구분했다. 지난 2024년에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론 능력 강화에 집중했고 지난해에는 외부 도구와 기업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이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도구를 직접 선택하고 업무를 수행하며 결과까지 확인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AI 활용을 가로막는 과제로 ▲AI에 대한 신뢰 부족 ▲분산된 업무 데이터와 시스템 ▲지속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실행 환경 부재를 꼽았다. 특히 AI가 장시간 업무를 수행하려면 이전 작업 맥락을 기억하고 여러 도구를 활용하며 결과를 반복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는 '에이전트 하네스'를 제시했다. 하네스는 AI 모델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행 환경과 도구, 메모리, 작업 맥락 등을 관리하는 체계다. 오픈AI는 '코덱스'를 통해 여러 하위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작업하고 결과를 종합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김 엔지니어는 "코덱스를 여전히 개발 도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슈퍼 에이전트"라며 "코덱스를 활용하면 여러 업무 시스템을 오가지 않고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선 AWS '아마존 베드록' 환경에서 코덱스 하네스를 활용한 제조업 불량 원인 분석 시연도 진행됐다. 출하 전 금속 제품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AI 에이전트가 검사 기록과 시스템 로그를 분석하고 별도 하위 에이전트를 생성해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후 로그와 영상 분석 결과를 비교해 불량 원인을 검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선보였다. 실제 기업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시스코는 코덱스를 기존 소프트웨어 코드 이전과 운영·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해 개발 속도를 약 15배 높인 것으로 소개됐다. 또 글로벌 B2B 제품 마케팅 기업은 제품 출시 관련 업무를 에이전트에 맡겨 기존 243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70시간으로 줄였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규태 AWS AI 스페셜리스트 솔루션즈 아키텍트(SA)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베드록 매니지드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오픈AI 코덱스 하네스와 AWS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결합해 작업 세션과 맥락 관리, 도구 연결, 보안 등 운영 기능을 관리형으로 제공한다. 박 SA는 "에이전트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무엇이 좋은 결과인지 명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사람이 업무 목표와 평가 기준, 완료 조건을 제시하면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고 보완하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AWS 환경 내 코덱스 하네스를 활용한 결과, 결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장애 분석 시연에선 6개 평가 기준과 3개 완료 조건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72초가 걸렸다. AWS는 기업이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하던 데이터와 접근 권한, 보안 체계를 에이전트 운영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업무 실행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데이터 저장소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박 SA는 전 세계 약 21억 명이 사용하는 통합 인증 서비스 '삼성 어카운트'의 글로벌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조직이 에이전트코어 기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내년을 에이전트에게 실제 업무를 맡기는 해로 정해보길 바란다"며 "AWS 엔진과 인프라는 이미 준비된 만큼 기업은 에이전트 구축보다 핵심 업무와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3 15:34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테일러 1공장 후속 설비투자…2나노 생산거점 완성 수순

"아이폰·패드 따로 사는 것보다 낫다"…애플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

할리스도 털렸는데...스벅·투썸·교촌 앱 보안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 이마트 대표 복귀…김홍극과 각자대표 체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