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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PC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 11월 13일 정식 출시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PC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가 다음달 13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투맨게임즈가 개발한 PC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A.S.S.)'를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여러 기믹 요소를 활용해 몰려오는 적을 상대하며 액션을 즐기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이용자는 세계를 위협하는 '스포너'를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만의 빌드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성장 시스템에 '슬롯머신' 방식을 도입해 결과에 따라 전투 양상이 바뀌며, 최고 등급인 슬롯 잭팟을 달성하면 강력한 능력을 얻어 매 판 새로운 전투 흐름을 만든다. 앞서 해당 게임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스팀 신작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데모 페이지 방문 수는 8만 회를 기록했으며, 일일 위시리스트 추가량은 평소 대비 최대 10배 이상 증가했다.

2026.10.28 16:15진성우 기자

탐지율 100% 찍은 '온백신', AV테스트 39번째 인증 행진

시큐리온의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에이브이테스트(AV-TEST)의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100%와 18점 만점 중 17점을 기록, 누적 39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은 이 같은 9월 평가 결과를 28일 밝혔다. 에이브이테스트는 매 홀수 달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이다. 시큐리온은 2018년 7월 첫 평가에 참여한 이후 검증을 받아왔고 지난해부터 매년 1월과 9월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평가는 악성 앱 탐지 정확도를 보는 '과잉 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기기 동작 효율과 성능 영향을 따지는 '퍼포먼스'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항목별 6점씩 총 18점이 만점이며, 온백신은 이 가운데 17점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에이브이컴패러티브스(AV-Comparatives) 안드로이드 평가에서도 2026년 6월 탐지율 99%로 인증을 받아 2019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기록했다. 시큐리온은 이 8년 연속 인증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백신에는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이 적용됐다. 머신러닝 검사,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한 인공지능(AI) 탐지 기술이다. CVS로 탐지율은 높이고 탐지에 쓰이는 리소스는 최소화했다. 공식 앱 마켓에서 배포되는 일반 소비자용 온백신에는 보이스피싱 탐지 특화 기술 '보이스피싱 디텍터'가 적용돼 있다. 시큐리온은 악성 문자 사전 차단 솔루션 '온스캔 포 메시지'를 출시했다. 문자중계사와 재판매사의 특수부가통신사업자 등록을 지원하는 등 스미싱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정부는 4월 28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전송자격인증기준 고시를 시행했다. 문자중계사와 재판매사는 전송자격인증을 받고 특수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해야 하며 악성 URL 차단 체계를 포함한 16개 항목을 갖춰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2023년 50만3300건에서 2024년 219만6396건으로 4배가량 늘었다. 기존 대응이 수신 후 이용자 신고에 의존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정부는 발송 단계 사전 차단을 등록 요건으로 의무화했다.

2026.10.28 16:08박광하 기자

게임이용자협회 "콜오브듀티 이태원 참사 영상 삽입 설명해야…검열은 반대"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이태원 참사 영상 사용 논란과 관련해 제작사 액티비전에 사과와 영상 교체를 촉구했다. 다만 이번 사안이 게임 검열이나 부당한 유통 제한으로 확대되는 데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협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게임 진행 맥락과 무관한 실제 참사 영상이 활용돼 유가족 등에게 고통을 준 점에 대해 명확한 경위 설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란은 전날(27일)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졌다.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이 제기한 의혹을 토대로 게임 일부 장면과 참사 당시 현장 영상을 비교한 결과 인물의 위치와 화면 구도 등이 일치한다는 의혹이다. 보도에 따르면 액티비전 측은 게임의 이야기 설정을 위해 일부 실제 뉴스 영상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비극적인 사건을 가볍게 다루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협회는 제작사의 의도와 별개로 실제 참사 영상이 게임 맥락과 무관하게 사용돼 유가족 등에게 고통을 준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영상이 왜 필요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사용됐는지 명확히 설명하고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해당 영상의 삭제·교체와 피해자 및 유가족과의 소통을 통한 자율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다만 이번 논란이 게임 자체에 대한 검열이나 판매·이용 제한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작품의 설정과 서사, 이용자의 게임 향유는 존중받아야 하며 참사 영상 사용에 대한 비판이 게임 전체를 부정하는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협회는 이번 논란을 게임의 설정과 서사에 대한 검열이나 판매·이용에 대한 부당한 제한으로 확대하는 데 반대한다며 이용자의 비판과 제작사의 자율적 개선이 존중되는 가운데, 실제 피해 영상 사용에 관한 책임 있는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회장은 "이번 논란이 게임 자체의 내용에 대한 검열 요구나 부당한 제한으로 확대되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게임 진행 맥락과 무관한 비극적 참사 영상이 활용되어 유가족 등에게 피해를 준 지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경위 설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해당 영상을 교체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책임 있게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번 입장이 모든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권익 보호와 게임문화 인식 개선이라는 설립 목적에 따라 제시한 의견으로, 향후 논의에서도 피해자 존중과 표현의 자유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6.10.28 16:03이선민 기자

LG화학, LG엔솔 지분 처분한다…2.5조 현금 확보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주식 653만5939주를 처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LG에너지솔루션 종가인 주당 38만2500원으로, 처분 금액은 약 2조 5000억원이다. 처분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12월24일까지로 밝혔다. 이번 주식 처분 후 LG화학이 소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76.59%로 낮아진다. 지난 1월 LG화학은 향후 5년간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79.4%에서 7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유동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식 처분을 위해 LG화학은 매수인과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 사용하고, 세후 현금 유입액의 20% 수준인 약 4000억원을 자사주 취득·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가능 재원으로 활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3000억원은 자사주 취득, 잔여분은 2026 회계연도 결산 배당 재원에 활용한다. LG화학의 자사주 취득은 신탁 계약을 통해 약 6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기간동안 보통주뿐만 아니라 우선주도 시가총액 비율대로 안분해 매입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배당이 아닌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향후에도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 매각 시 재무 건전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재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방식 측면에서도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당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취득·소각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2026.10.28 15:57김윤희 기자

궤도 "AI가 몇초만에 문제 푸는 시대...인간은 문제 자체 숙고해야"

궤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AI가 할 수 없는 일, 변하지 않는 일'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I가 뛰어난 문제 해결력을 가진 현재 상황에서 문제 자체를 숙고하는 일이 인간의 역할이 된다는 것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2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휴먼컨설팅그룹(HCG)의 '그라운드 원' 컨퍼런스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과거에는 결과물을 생성하는 일 자체가 핵심이었지만 이제는 AI가 사람보다 이를 1000배 빠르게 내놓는다”며 “하지만 많은 워크슬롭을 만들어내면서 지금은 검토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워크슬롭이란 겉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실질적인 내용이나 맥락이 부족해, 이를 받은 동료나 상사가 다시 검토하고 수정해야 하는 저품질 AI 생성 업무 결과물을 뜻한다. 궤도는 현재를 AI와 인간 협업 과정의 과도기라고 진단했다. 2016년 진행된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예시로 들며 AI가 두지 않았던 새로운 수를 인간이 발견하기 시작하고, AI가 내놓는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이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인간과 기계 문명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논리였다. 궤도는 “AI를 인간이 이길 수 있는가를 고민하던 시기는 이제 지나갔다”며 “이제는 어떻게 협력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HR 분야에서도 AI가 할 수 없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AI가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의 지혜를 빌릴 것을 제안했다. 궤도는 “과학자들은 누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를 구분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이들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수천 년에 걸쳐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못하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의 것이라며 AI에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등장해도 '변하지 않는 일'은 무엇인가를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궤도는 “그 본질을 찾는다면 그 일은 영원히 인간의 일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1시간이 주어지면 55분은 문제가 적합한지 고민하고 남은 5분간 문제를 풀겠다'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언급하며 “AI 덕분에 몇 초 만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문제 자체를 고민해야 한다”고 봤다.

2026.10.28 15:57박서린 기자

OCI, 적자 사업 접고 반도체 키운다…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OCI가 분할 이후 최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거둔 가운데 적자 사업을 정리하고 반도체 소재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OC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9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8%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3분기 OCI는 반도체 소재와 피치 판매 증가로 카본블랙 가격이 오르면서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 하락과 BTX·TDI의 제품·원료 가격 차이 축소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줄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쌓은 영업이익은 2023년 인적분할 이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많았다. OCI는 반도체 소재 성장과 카본케미칼 실적이 흑자 유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실적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별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따져 운영 효율을 높여 왔으며, 최근에는 적자가 지속된 TDI 사업을 중단했다. 앞으로 반도체와 고부가가치 소재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반도체 소재에서는 기존 설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증설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과산화수소는 가동률을 끌어올려 판매와 수익성을 개선하고, 인산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 용도 식각액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도 늘린다.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한다. 관련 시설을 2027년 준공하고 2028년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소재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반도체 분야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3분기 사업별 실적은 엇갈렸다. 반도체 소재를 포함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 212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냈다. 클로르알칼리 가격 하락으로 기초소재 실적이 부진했지만, 반도체 소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매출 3973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 앞선 분기 유가 상승이 카본블랙 판매가격에 반영됐고, 피치 판매량도 증가했다. 4분기에는 반도체 산업의 수요 확대가 폴리실리콘 등 관련 소재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카본케미칼은 정기 보수 비용으로 실적이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피치 판매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10.28 15:46류은주 기자

"재무 안정성 합격점에 기술 경쟁력 확보까지…"네이버 AI팩토리 사업 구조 공개

네이버-브룩필드-엔비디아 3사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의 구체적인 구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하고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선결 조건을 충족했다면서 구체적인 사업 구조를 공개했다. 공시를 통해 드러난 네이버의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구조는 제3자 연합 모델 기반의 실물자본 결합 형태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브룩필드가 Asset Co.(가칭)라는 SPV를 설립하고 최대 90억 달러를 투자하여 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AI 팩토리 운영사인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컴퓨팅 파워를 제공받아 자체 축적해 온 대규모 자체 GPU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역량 및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팩토리 사업을 주도한다. 엔비디아는 DSX 등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하는 구조다. 각 파트너사들의 강점을 결합해 재무적 안정성에 안정적인 인프라 공급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다. 주목할 부분은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초기 투자 부담을 분산하면서도 네이버가 사업 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네이버는 브룩필드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 역량을 활용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연계해 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코어위브를 비롯한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들은 대규모 GPU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차입과 자금 조달 부담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사업 성장성 못지않게 재무적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올랐다.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자금 조달 구조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반면 네이버는 검색·광고·커머스 등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여기에 브룩필드의 자본력과 엔비디아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함으로써 AI 인프라 사업에 필요한 투자 재원과 기술적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가 네이버클라우드의 사용료 지급 의무에 대해 제공하는 최대 8년간 지급보증은 일견 재무적 부담을 해석될 여지도 있지만, 실제로는 예상 공급대금의 명목 총액으로 확정된 공급 의무는 아니다. 네이버는 “지급보증은 계약 이행에 대한 신뢰 확보 조치이며, 당장의 자금 지출이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네이버와 브룩필드, 엔비디아 3사의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구조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대신증권 정해찬 연구원은 “글로벌 AI 금융 변동성 속 대규모 외부자본 참여구조를 계약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조달 비용 및 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AI 테넌트 기업 유치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도 “네이버가 검색, 광고, 커머스의 현금 창출 기반에 더해 브룩필드 자금 조달을 마치고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통해 강한 파트너십을 갖출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자금조달과 인프라 확보라는 핵심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사업은 투자계획에서 실제 서비스 공급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술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에 엔비디아의 첨단 컴퓨팅 플랫폼 역량, 브룩필드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 역량을 결합해 사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자본 효율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업 구조의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된 만큼 네이버의 AI 팩토리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이제 '고객사들을 언제 얼마나 유치하느냐'라는 지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정해찬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브룩필드 등 6개 금융사에서 5000억 달러 이상 자본 동원해 AI 클라우드의 신용지원 모델과 플랫폼 MOU 발표했는데 여기에서는 일부 용량 매출보장과 금융사의 고객, 현금흐름 심사가 결합되는 추세가 확인된다”며 “네이버도 투자 및 기술 네트워크에 연결된 조달 구체화와 함께 고객 협상이 진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근시일 내 글로벌 AI 기업 계약 발표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2026.10.28 15:46백봉삼 기자

파인텍, 100억 규모 OLED 장비 수주..."대형 수주·로봇개발 신성장 확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과 100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195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이로써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37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주 물량은 하반기부터 차례로 매출에 반영된다. 수주 물량 확대의 배경에는 IT 기기용 OLED 시장 성장이 있다. 태블릿과 노트북에 OLED 패널 채택이 늘면서 관련 장비 발주도 함께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210만대에서 올해 2분기 430만대로 두 배 넘게 늘었다. 3분기에는 49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요 노트북 업체에 공급되는 OLED 패널의 70% 이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보급형 노트북까지 OLED 채택이 늘며 공급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패널 생산이 늘면 관련 설비 투자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파인텍 관계자는 "OLED를 적용한 IT 제품군이 늘면서 디스플레이 본딩장비를 공급하는 파인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수주로 실적을 키우는 동시에 로봇 개발 등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8 15:35진운용 기자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심사 면제 트랙 적용"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총 8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출범 이후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처음 함께 개최한 연석회의다. 이날 안건으로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 ▲퇴직연금 활성화 방안 ▲7대 SEED 관련 추진방향 및 범부처 협업방안 ▲해양수산 AX 전략 ▲차세대 지방행정 공통시스템 구축 계획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9호 프로젝트 신속 추진방안 ▲중동상황 관련 대응상황 점검 ▲요소주·요소 및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고시 종료 등이 논의됐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9호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 9월 기준 7.66%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예산 규모 6,000억원(자본금 1,500억원, 대출금 4,500억원)으로 오는 2027년 12월까지 공사 및 시운전, 2028년 1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수전 용량은 40MW 규모다. 기획예산처는 이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면제 트랙(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전문기관 검토→협의면제 결정·통보(행안부)) 적용 등을 통해 지방정부 출자를 위한 사전절차인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방향 및 범부처 협업방안 논의에서는 2030년·2035년 핵심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미션을 중심으로 부처별 사업·투자를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민관합동 플랫폼 프론티어보드를 구성해 민간 수요를 반영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규제·인허가 등 주요 선결과제를 공동 해결해 기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 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노후화된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AI·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243개 지방정부에 분산된 시스템을 16개 시도 단위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하고, 문서·데이터를 AI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표준화해 지방행정 AI 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원실 종이서류도 디지털 화면으로 대체하고 방문 민원의 온라인 연계를 확대하는 등 주민 중심의 민원 처리를 구현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발주해 오는 2028년부터 2029년 말까지 순차 개통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최근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과 함께 최상위 'AI 선도국' 그룹에 포함되고, 세계혁신지수에서도 2년 연속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일 부총리는 "전기대비 1.0% 증가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3%대 중반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며 "한국 경제 성장 원동력은 과학기술 혁신이다. 원천기술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를 거쳐 신산업 육성까지 과학기술정책과 경제·산업정책은 이제 한 몸이 되어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0.28 15:35박희범 기자

HD현대, 조선·엔진·전력기기 성장세…석유화학은 적자 전환

HD현대가 조선·건설기계·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3조원 가까이 늘렸다. HD현대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 800억원, 영업이익 2조 9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71.5% 증가했다. 계절적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변동에도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됐다.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8조 2862억원, 영업이익 1조 4472억원을 기록했다. 생산성 개선과 높은 선가의 매출 반영에 더해 엔진기계·해양플랜트 사업 호조가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선박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 사업을 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매출 6501억원, 영업이익 957억원을 냈다. 인수·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7%, 2.2% 증가했다. 회사는 골텐스 인수를 통해 선박 사후관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 2조 1756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으로 각각 6%, 39.8% 성장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산업·발전기용 엔진 사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군산 엔진 신공장을 기반으로 발전 엔진 생산 능력을 늘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10조 437억원, 영업이익 9009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와 윤활기유 사업은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석유화학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제품과 원료의 가격 차이가 줄면서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원유 수급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공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은 1조 1799억원, 영업이익은 2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15.1% 늘었다. 전력기기와 배전기기를 함께 공급하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2026.10.28 15:26류은주 기자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IP 양도 마무리 수순…'크로니클' 개발 집중

엑스엘게임즈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대표 지식재산권(IP) '아키에이지' 영업양도 안건을 통과시키며 관련 절차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최종 양도가액은 391억원으로 정정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는 거래종결 기준 최종 양도가액을 확정한 주요사항보고서 정정공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해당 임시 주주총회에서 영업양도 안건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최종 확정된 양도가액은 391억 7674만 2358원이다. 이는 지난 9월 8일 최초 계약 체결 당시 공시한 392억 2194만 3293원에서 실사 등을 거쳐 약 4520만원 감액 조정된 수치다. 이 가운데 엑스엘게임즈가 거래상대방(얼라인스튜디오)으로부터 현금으로 지급받는 양수도대금은 211억 6659만 4088원이다. 얼라인스튜디오는 신작 아키에이지S 개발을 맡은 김경태 PD가 독립해 지난 8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양도 대상은 아키에이지 IP와 차기작인 '아키에이지S' 개발 조직 및 부채 등이다. 다만 PC·콘솔 액션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개발 프로젝트는 엑스엘게임즈가 IP 사용 권한을 받아 독자적으로 개발·서비스를 이어간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 개발과 서비스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글로벌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4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6.10.28 15:22진성우 기자

인피닛블록, 레이어 기업 템포와 협력…'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인피닛블록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한 실증을 추진한다. 인피닛블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업 템포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활용 디지털 결제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템포는 글로벌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와 크립토 밴처캐피탈 패러다임이 인큐베이팅한 결제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비자·마스터카드·도이치뱅크·스탠다드차타드·UBS 등 글로벌 금융사와 앤트로픽·오픈AI·쇼피파이·쿠팡 등 빅테크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국내 금융규제 샌드박스 위탁 테스트에 선정된 과제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 체계에서 프라이빗 환 경을 기반으로 한다. 두 회사는 금융 데이터를 템포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대사하는 실증 을 추진한다. 이후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온체인 기록을 결제 원장으로 활용하고, 해외송금 및 기업 간(B2B) 정산 등 글로벌 결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선불결제 영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국내 금융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5:17홍하나 기자

HCG, HR 에이전트 'elizax' 공개…백승아 CPO "AI 답변-실무 연결"

휴먼컨설팅그룹(HCG)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일라이자엑스(elizax)'로, AI를 통해 얻은 정교한 답변을 HR 실무와 연결한다. 5개의 전문화된 에이전트를 활용해 HR 전 과정을 뒷받침한다. 백승아 HCG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그라운드 원' 컨퍼런스에서 “HR 업무에 AI를 가져다 쓰려면 매번 비슷한 지점에서 망설이게 된다”며 “회사의 기준과 제도를 잘 모르고, 근거를 설명할 수 없고, 민감한 정보로 인해 애초에 적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원은 HR 리더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마주하는 질문과 AI를 조직에 적용하고 신뢰하는 방법과 사람과 AI의 역할을 어떻게 재설계할지를 다루는 HCG그룹의 컨퍼런스다. 백 CPO는 AI를 통해 좋은 답을 얻어내는 것과 그 답을 우리 조직에서 실행과 결정으로 이어가는 것은 매우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HR의 경우 한 사람에 대한 다양한 개인정보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린 평가가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는 HR 영역에서 제대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는 ▲신뢰 ▲완결성 ▲효용이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CPO는 “세 가치는 AI가 발전해온 방향이고, HR도 같은 방향을 지향할 것”이라며 “다만 이 분야에서 에이전트를 만들고 쓸 때도 HR의 특수성과 요구사항을 어떻게 녹여내고 실현하는가가 핵심적인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AI 모델, 시스템, 맥락이 HR 영역에서 서로 맞춰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백 CPO는 “AI 에이전트가 우리의 시스템과 잘 협응하고 맥락을 읽어서 반영해줄 때 우리는 이 기록을 믿을 수 있게 된다”면서 “신뢰가 생기면 계속 맡길 수 있고, 맡겨서 끝까지 해낼 때 우리는 AI가 도움이 된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CG그룹은 25년간 쌓아온 Hunel(대기업용), Jade(중소·중견기업용), Talenx(올인원 HR SaaS)를 통해 만들어온 HR 시스템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는 '일라이자엑스' 소개했다. 일라이자엑스는 AI가 내놓은 정교한 답변과 이를 HR 영역에서 실행과 결정으로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 백 CPO는 “지능화된 AI가 좋은 답을 하는 것과 그 답을 실행과 결정으로 구현하는 것은 다르다”며 “일라이자엑스는 그 간극을 메우는 HCG의 답”이라고 역설했다. 채용부터 온보딩·성과 보상·배치·승계·육성·퇴직까지 HR의 전 과정을 일라이자엑스는 5개의 전문화된 에이전트로 지탱한다. ▲소통하면서 실제 실행까지 연동해주는 '어시스턴트' ▲조직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숨어있는 인재 정보를 찾아주는 '탤런트' ▲공정하게 성과 흐름을 따라가면서 사람을 챙겨주는 '퍼포먼스'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 흐름을 끊김 없이 챙기는 '워크플로우', ▲임직원의 역량과 성장을 연결하는 '스킬'이 여기에 해당한다. 백 CPO는 “서로 다른 5개처럼 보이지만, 사실 긴 여정을 나눠 갖는 한 에이전트 팀”이라며 “오늘은 5개로 팀을 꾸렸지만, 3개가 될 수도 10개로 나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28 15:15박서린 기자

트럼프 "AI 용어 부정확…초지능(SI)으로 대체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이라는 명칭이 부정확하다며 '초지능(SI)'으로 대체하고 기존 용어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지난달 연방정부의 용어 변경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명칭 변경 방침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AI라는 용어를 비판하며 명칭 변경 필요성을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는 AI라는 용어가 기술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행정명령을 통해 현재의 기술이 AI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할 당시 상정한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의 용어가 기술의 혁신적 역량과 미국인에게 주는 기회를 반영해야 하며, '초지능'이 그 잠재력과 빠르게 발전하는 역량을 더 적절하게 담아낸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부터 AI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트루스소셜에서 AI 대체 용어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으며,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인공(artificial)'이라는 단어가 지능을 가짜처럼 보이게 한다며 미국의 모든 문서에서 SI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초지능 시대의 개막(Inaugurating the Era of Super Intelligence)'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연방기관이 공식 서신과 웹사이트, 보고서, 정책 문서 등에서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또 현행 법률에서 규정한 AI의 정의는 그대로 SI에 적용하도록 했다. 민간 기업에서도 일부 변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X를 통해 AI보다 SI가 적절한 명칭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AI 사업 부문 명칭을 '스페이스XSI(SpaceXSI)'로 변경했다. 다만 웹사이트 주소는 여전히 x.ai를 쓰고 있다. 반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은 여전히 기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학계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초지능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지적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뜻하는 개념인 만큼, 현재 AI 기술 전반을 SI로 부르는 것은 기존 기술적 정의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매우 명확한 의미를 가진 기술 용어를 가져다 다른 뜻으로 재사용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라는 용어는 부정확하기 때문에 조만간 모든 관련 문서와 그 밖의 모든 영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8 15:13남혁우 기자

삼성전자,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가치 세계 5위 수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아시아 기업 유일의 '톱5' 자리를 7년 연속 굳건히 지켰다. 반도체 집중 투자에 따른 역대급 실적과 함께 모바일 중심의 인공지능(AI) 혁신이 브랜드 가치 급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5위 자리를 수성했다. 2020년 이후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 명단을 지킨 것이다.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급증한 1052억 달러(140조8207억원)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모바일 선두 지위를 활용한 DX 부문의 AI 경쟁력 제고 ▲'원삼성(One Samsung)' 전략을 축으로 한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 구축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실제로 DS부문은 급증하는 AI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메모리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를 양산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DX부문 역시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전 라인업에 걸쳐 개인화된 AI 경험과 유기적 연결성을 심어주며 일상 속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 정점에 선 화면 비율 4:3의 8세대 혁신 폼팩터 '갤럭시 Z 폴드8'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다각도로 종합 분석해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2026.10.28 15:13전화평 기자

래리 엘리슨 "의료 AI 완성하면 다른 산업도 바꿀 수 있어"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연 기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산업인 의료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장 구축하기 어려운 의료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면 유통과 호텔, 정부 분야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이사회 의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의료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던 그는 올해 역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엘리슨 의장은 AI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대체할 것이라는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전망에 선을 그었다. AI가 기업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쉽게 만들더라도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모든 기업이 AI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AI 덕분에 소프트웨어 업계는 처음으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AI 기반 의료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오라클 헬스'를 개발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EHR)을 넘어 암 치료와 영상의학, 임상시험, 환자 모니터링, 응급의료 등 의료 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의료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강조했다. 병원이 에픽(Epic) 등 기존 EHR을 사용하더라도 필요한 AI 모듈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규모 데이터 이전이나 장기간 구축 과정 없이 자연어 명령으로 의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오라클은 오는 11월 환자 포털을 시작으로 관련 AI 모듈을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 종양학과 임상시험 등 주요 기능을 조기 도입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엘리슨 의장은 "의료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접근성을 확대하면서 비용을 낮추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분명히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28 15:13이나연 기자

LG전자, 3분기 영업익 13.5%↑...누적 4조 돌파

LG전자가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활가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감소했지만, 전장 사업부가 이를 상쇄했다. TV 사업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새 성장축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다만 3분기에만 2조 4000억원의 수주를 따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 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1조 3778억원으로 9.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조 347억원으로 55.9% 급증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생활가전(HS)사업본부는 매출 7조 444억원, 영업이익 2592억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2% 줄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이 유효했다"며 "2분기 연속 매출액 7조원을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 물류비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에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TV(MS)사업본부는 매출 5조 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 판매가 늘며 실적이 좋아졌다. 전장(VS)사업본부는 매출 2조 8261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치를 썼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7.2% 개선됐다. 수주잔고가 매출로 이어졌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이 성장했다. 공조(ES)사업본부는 매출 2조 1736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34.4% 감소했다. 다만 3분기에만 2조 4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3조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회사는 2200억원을 공조 부문에 추가 투자해 미국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신사업 수주 확보를 위한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대형 프로젝트 적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구독 사업 매출은 7600억원으로 8.6% 늘었다.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은 6조 100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로봇 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팩토리가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 인프라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액추에이터 수주 활동도 벌이고 있다. AI홈 분야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10.28 15:11진운용 기자

SGA솔루션즈, PHP 대응 서버백신·서버보안 '가상패치' 지원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는 최근 공개된 PHP 보안 취약점 'PHP2shell'에 대응해 자사 솔루션을 활용한 긴급 대응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자사 서버백신 '브이이지스(vAegis)'와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Castle)'을 기반으로 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 보안 규칙과 정책으로 공격을 제한하는 가상패치 방식의 다층 방어 방안을 제공하고, 고객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PHP2shell(CVE-2026-109618·109619)은 웹 서비스에 널리 사용되는 PHP 엔진에서 발견된 고위험 취약점이다. 공격자가 인증 없이 원격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공격이 성공하면 ▲웹셸 설치 ▲고객정보 유출 ▲홈페이지 변조 ▲내부망 침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에서는 관련 공격 시도가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PHP 사용 기업에 신속한 보안 업데이트와 대응 조치를 권고했다. 취약점 해소의 최우선 조치는 보안 업데이트다. 패치 버전은 PHP 8.2.35, 8.3.36, 8.4.27, 8.5.12 이상이다. 8.1·8.0·7.4 버전은 공식 릴리스가 없어 배포판·LTS 업체의 보안 업데이트 또는 PHP 보안팀의 소스 백포트를 적용해야 하며, 7.3 이하 버전은 패치가 없어 지원 버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만 운영 환경에 따라 즉각적인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오래된 PHP 환경은 지원 버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 수정과 호환성 검증이 필요하며, 서비스 중단에 따른 업무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동안 공격을 통제할 수 있는 보완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Node.js도 최근 보안 업데이트(22.23.4, 24.22.1, 26.12.1)를 통해 브로틀리(Brotli) 디코더 취약점(CVE-2026-111497)을 포함한 다수의 취약점이 수정됐다. SGA솔루션즈는 Node.js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패치 적용을 우선 안내하고, 서버 내부 행위 통제 정책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서버백신 vAegis의 호스트 기반 침입방지(Host IPS) 기능에 고객 환경에 맞는 대응 규칙을 적용해 서버로 유입되는 공격 요청을 통제하고, 온프레미스·가상화·클라우드 환경의 서버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2단계에서는 서버보안 솔루션 RedCastle이 운영체제 커널 수준에서 웹 프로세스의 행위를 통제한다. 웹 서비스 운영에 불필요한 명령어 실행과 중요 파일·디렉터리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을 적용, 앞단의 탐지를 우회한 공격이 서버 내부에서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제한한다. 공격 요청에 대한 대응 규칙과 프로세스 행위 통제를 결합한 다층 방어 구조다. SGA솔루션즈는 고객의 운영체제와 PHP 사용 환경, 서비스 특성 등을 검토해 대응 정책 적용과 설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vAegis와 RedCastle을 한 달간 무상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SGA솔루션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 조건은 신청 후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취약점을 계기로 서버 보호 체계를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개별 취약점에 대한 패치와 함께 서버를 상시 보호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보호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기관도 보안 정책의 적용 상태와 서버백신(vAegis)의 정상 작동·업데이트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서버 내부에서 공격 요청을 대응하는 vAegis와 커널 수준에서 웹 프로세스 행위를 통제하는 RedCastle을 연계해 패치 적용 전후의 서버 보호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서버보안 분야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패치 적용이 최우선이지만, 즉시 패치를 적용하기 어려운 환경에는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동안 공격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응을 계기로 호스트 기반 침입방지(Host IPS)와 커널 수준 행위 통제를 결합한 vAegis·RedCastle의 대응 정책을 고객 서버 환경에 맞게 고도화하며, 서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8 15:09방은주 기자

지스타 2026, 인디 쇼케이스 확대…스팀 연계 프로모션 추진

지스타 2026이 인디 쇼케이스를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하고, 스팀 연계 프로모션으로 참가작을 알리는 무대를 온라인까지 넓힌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참가 개발사와 스팀 연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디 쇼케이스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린다. '지스타 Selected Indie'를 비롯해 디볼버 디지털, 유니티, 유럽게임개발자연합(EGDF), 주한 폴란드 문화원, 레드브릭하우스 등이 참여하며, 공식 하드웨어 파트너 코모도의 스팀덱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디볼버 디지털은 미공개 신작 특별 빌드를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니티 인디 쇼케이스존에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한 타이틀 30개와 'Unity AI 게임잼' 수상작을 선보인다. 유럽게임개발자연합이 선정한 해외 타이틀과 레드브릭하우스가 선정한 국내 신진 개발사의 출품작도 시연할 수 있다. 주한 폴란드 문화원은 게임 체험존과 아트월 전시를 운영하고, 코모도는 스팀덱 시연존에서 기기에 최적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조직위는 행사 기간 스팀에서 '지스타 2026 스페셜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하고, 공식 피처드 배너로 주요 참가사와 인디 개발사의 타이틀을 알릴 계획이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게임 소개와 할인 정보를 제공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도 참가작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프로모션의 상세 내용과 접속 경로는 추후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안내한다. 조직위는 현장 전시와 온라인 홍보를 연계해 참가 개발사의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BTC 입장권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크림 지스타 특별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현장 매표소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2026.10.28 15:04정진성 기자

플레이디, 3분기 영업익 17억 5000만원

플레이디가 광고사업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39% 늘렸다. 플레이디는 28일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6억 1000만원, 영업이익 17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률은 20.3%로 전년 동기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확보한 신규 광고주의 매출이 반영되고 영상 제작 사업도 확대된 영향이다. 별도 매출은 커머스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9.0%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 감소 폭은 2분기 19.6%에서 3분기 9.0%로 줄었다.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15억 70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 15.2% 증가했다. 연결 실적에는 바이오에센셜의 TV 광고 집행에 따른 매출 확대와 TTL커뮤니케이션즈의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됐다. 상반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부담을 겪었던 바이오에센셜은 지난 9월 월간 흑자로 돌아섰다. 플레이디는 AI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애드인사이트'를 네이버에 공급하고 운영 수익을 확보하는 등 광고 대행 외 매출원을 늘리고 있다. 연내에는 SOOP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통합하는 브랜드 구축도 추진한다. 디지털 광고뿐 아니라 브랜딩과 영상 제작, 고객 경험 설계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광고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운영 생산성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4:5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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