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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업무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승부…개발·데이터·관리 도구 확장

SAP가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여러 시스템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확대한다. 에이전트 제작 도구와 기업 데이터 연결 기능을 보강하고, 실행 과정과 비용을 관리하는 통제 수단도 늘린다. SAP는 연례 개발자 행사인 SAP 테크에드 2026에서 쥴 스튜디오, 쥴 워크,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의 신규 기능과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개발·데이터·운영 체계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AP와 외부 시스템을 함께 활용하면서도 기업이 정한 접근 권한과 운영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에서는 업무 담당자와 개발자가 쥴 스튜디오의 노코드·프로코드 도구로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AI 모델은 70개 이상이다. 얼리 어답터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는 쥴 스튜디오에서 n8n 워크플로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향후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쥴 워크에는 복잡한 업무를 여러 단계로 나눠 계획하고 수행 순서를 조율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에이전트 간 통신 규약인 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개방형 기술을 활용해 서로 다른 시스템과 업무 영역을 연결한다. 외부 에이전트가 쥴 에이전트를 호출하는 경로에는 접근 통제를 적용한 게이트웨이를 둔다. 기업이 권한과 운영 정책을 유지하면서 여러 공급업체의 에이전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선보일 SAP 엔터프라이즈 AI 게이트웨이는 인증, 정책 적용, 요청 라우팅, 모니터링, 사용량 추적, 감사 기능을 통합한다. 기업 내 AI 서비스 이용 현황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역할이다. AI 거버넌스 어시스턴트는 AI 시스템 분류와 규정 준수 관리를 지원해 고객의 유럽연합 AI 법 대응을 돕도록 설계됐다. 쥴 스튜디오에는 에이전트의 동작과 모델 사용 현황, 지출을 확인하는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SAP 관리형 런타임에서 맞춤형 에이전트를 배포·실행하는 비용을 올해 12월까지 면제한다. 에이전트와 n8n 워크플로를 제작·시험하는 설계 도구도 공정 사용 한도 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에이전트가 업무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기반도 확장한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에 도입할 온톨로지 매니저는 SAP와 외부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AI가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다. SAP 지식그래프에는 고객별 SAP 및 외부 데이터 소스를 추가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사내 데이터를 조회하고, 해당 정보에 근거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SAP는 고객 데이터의 소유권이 고객에게 있으며, 대규모 언어모델 학습이나 개선을 위해 이를 외부에 공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협력도 확대한다. 드레미오 기술을 활용해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아파치 폴라리스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옮기거나 복제하지 않고 여러 저장소를 조회하는 쿼리 엔진을 추가한다. 데이터브릭스와는 SAP BDC에서 제공하는 SAP 데이터브릭스의 기능을 넓힌다. 레이크플로우, 에이전트 브릭스, 유니티 게이트웨이, 레이크베이스 등을 도입하고, SAP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파운데이션 및 쥴과 지니 간 연계를 추진한다. 기업 전반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SAP 커넥트에서 공개한 SAP 렐티오도 BDC에 도입할 예정이다. SAP와 외부 시스템에 분산된 고객·공급업체·제품 정보를 통합하고 정비해 애플리케이션과 AI 에이전트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모델도 공개했다. SAP-RPT-2.0은 분류·회귀 분석에 더해 이상치 탐지와 임베딩 기반 분석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여러 테이블을 직접 다루는 기능으로 데이터 가공에 드는 수작업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계열 예측용 SAP-RPT-TS는 SAP 통합 비즈니스 계획 솔루션에서 별도의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지 않고도 주요 업무 지표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HPE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의 HPE 스페이스본 컴퓨터-2에 SAP-RPT를 배포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분석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SAP-RPT는 센서 데이터의 이상 징후를 분류하고 장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과거 기록에서 빠진 센서 값을 복원하거나 우주비행사와 지상 관제팀이 확인할 임무 상태 보고서를 작성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필립 헤르치히 SA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SAP는 AI가 고객의 비즈니스를 학습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실행하는 단계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28 18:09남혁우 기자

"다이어트 과자 찾아줘"…배민 AI, 검색어 뜻까지 이해한다

배달의민족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검색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검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상품명에 검색어가 포함되지 않아도 이용자의 의도에 맞는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일부 검색 실험에서 주문 관련 지표가 50% 이상 증가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우아콘)'에서 이 같은 검색 기술 개선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배민 검색이 AI 검색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발표한 이승효 서버 개발자와 염하늘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에 의미 기반 검색과 개인화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대화형 AI 검색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검색어 의미까지 분석…검색 결과 없음 비율 80% 감소 기존 배민 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단어와 가게·상품명을 비교하는 방식이었다. 검색어와 상품명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면 일부 단어만 일치하는 상품이 노출되거나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어트 과자다. 기존에 검색했을 때는 홈런볼이나 새우칩처럼 검색 의도와 거리가 있는 상품이 노출됐지만, 시맨틱 검색 도입 이후에는 단백질 과자 등 관련 상품을 찾아주도록 개선됐다. 이승효 개발자는 "검색은 텍스트 매칭이 전부였다. 단어가 맞지 않으면 동의어 사전과 부분 매칭으로 결과를 메웠다"며 "검색어가 가게나 상품 이름이 아니라 '다이어트 과자'처럼 의미를 담은 말로 바뀌면서 기존 방식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맨틱 검색 적용 이후 검색 결과가 없는 비율은 약 80% 감소했다. 기존 검색에서 정확한 단어 일치에 실패한 경우 시맨틱 검색을 적용한 실험에서는 주문 관련 지표가 50% 이상 증가했다. 염하늘 엔지니어는 "기존 로직에 노출된 사용자와 시맨틱 검색 결과를 경험한 사용자를 비교했을 때 주문 관련 지표들이 5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체 검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전체 검색 지표에도 영향을 줄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주문 이력 반영한 개인화 검색…대화형 AI로 확대 우아한형제들은 이용자의 주문 이력을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개인화 기술도 적용했다. 검색 엔진이 상품을 찾아 기본 순서를 정하면 별도의 '리랭킹' 시스템이 주문 이력 등을 고려해 노출 순서를 다시 조정하는 방식이다. 염 엔지니어는 "검색 결과에 포함된 상품 중 이전에 주문한 이력이 있는지를 주로 확인한다"며 "많이 주문했던 상품이면 상위에 올라가도록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원하는 음식을 찾는 대화형 AI 검색으로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다이어트용 간식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요청 내용을 분석하고 배달 가능 여부와 품절 상태 등을 확인해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다만 복잡한 조건을 이해하는 기술은 개선 중이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요청에 땅콩이 포함된 메뉴가 검색되는 등 부정 표현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염 엔지니어는 "임베딩 모델이 부정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어 발화를 이해하는 쿼리 언더스탠딩 모델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승효 개발자는 "검색은 백엔드 서버가 쓰는 시스템에서 대화 에이전트가 쓰는 시스템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8 18:00류승현 기자

"가명정보 활성화, 심의와 서식 부담 줄여야"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 이용자들이 가명정보 제공 기간이 크게 줄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관련 심의와 서식 부담을 더 덜어 달라고 요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8일 서울 중구 써밋원 서울역점에서 개최한 '2026년 가명정보 활용 지원체계 성과공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장우근 근로복지공단 과장은 올해 6월 원스톱 지원센터와 가명정보 처리 위탁 계약을 맺고 4개월간 연구기관 4곳에 고용보험 데이터를 1억 5000만 건 넘게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건당 평균 소요 기간은 지난해 6개월 이상에서 올해 1개월로 83% 줄었다. 지난해 1년간 2건이던 결합 실적은 올해 4개월 만에 4건에 달했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가점 5점도 받았다. 그는 재식별, 감사에 대한 부담, 심의위원 섭외 등을 현장의 장벽으로 꼽았다. 이동규 강원대학교 연구원은 '전암성 위병변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지역사회 코호트 추적조사 연구'를 설명했다. 2003~2007년 양평 지역 코호트 711명을 20년 만에 다시 추적 중이지만 재검진에 응한 사람은 100명에 그쳤다. 건강보험 등 의료정보를 결합해 추적 손실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월 적정성 심사를 통과했지만 아직 결합은 못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이미 거쳤는데 반출 때 또 심의를 받는 점이 어렵다며, 장기 코호트에 맞는 표준 절차를 건의했다. 박계순 경동도시가스 차장은 '실거주 판정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가명정보 활용 연구'를 발표했다. 도시가스 사용량으로 전세대출 권리조사 때 실거주 여부를 가려내는 연구로, 합작법인 프롭데이터가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경동도시가스와 함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개발을 마쳐 연말과 내년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다. 적정성 심의에서는 주소가 쟁점이 돼 동과 호수를 지우고 층수만 남겼으며, 5세대 이하 구간은 삭제했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가명정보 관련 심의와 서식 부담을 덜어 달라고 요구했다. 김민규 한국도로교통공단 차장은 심의 일정, 기관별 내부 절차, 폐쇄망 분석 도구 반입에 시간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다영 경기도청 주무관은 서식이 많아 위험성 검토 범위를 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소영 한국연구재단 실장은 결합전문기관이 지위 유지 심의를 받느라 일정이 두 달가량 멈췄다고 설명했다. 제공기관의 전문성과 유인 부족도 거론됐다.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실장은 데이터 보유 부처에 가명처리 전문성이 부족해 반출이 늦어졌다며 교육과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용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과장도 내부 전문가가 없어 전산부서 4곳을 조율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성진욱 서울주택도시공사 수석연구원은 제공할 유인이 없었다며 행정안전부 평가를 활용해 지방공기업까지 제공을 의무화하자고 제안했다. 결합키와 데이터 표준화도 과제로 꼽혔다. 유민이 실장은 외국인은 성명 표기가 기관마다 달라 결합이 안 돼 외국인등록번호를 결합키로 허용받았다고 말했다. 성진욱 수석연구원은 입주 자격이 138개로 쪼개진 데이터 표준화가 숙제라고 제시했다.

2026.10.28 17:59박광하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게임업계 AX 공략…AI 거버넌스 전략 앞세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앞세워 게임 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용과 보안, 접근 권한 등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AI 활용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게임즈 온 AWS(Games on AWS) 2026'에서 게임 산업의 AI 활용 전략과 기술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GS네오텍과 공동 주최했다. 게임업계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와 게임 개발 자동화, 클라우드 인프라 현대화 등 주요 기술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AI 포 게임즈(AI for Games)'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 효율화,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가속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현대화 등 3개 트랙에서 15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넥슨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와 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운영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게임 산업의 AI 활용이 본격화될수록 조직 차원의 관리·통제 체계가 중요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에이전트가 개발과 운영 업무에 활용되면 모델별 비용과 사용량뿐 아니라 데이터 접근 권한, 보안 정책, 업무 수행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이노베이션(AIR Innovation) 유닛 서길주 유닛장은 '게임 산업의 본격적인 AX를 위한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정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유닛장은 "게임사를 비롯한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핵심 업무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데이터 환경을 진단하고 조직 차원의 의사결정 기준과 책임 체계, 승인 절차 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체 솔루션으로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인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의 사용량과 비용, 접근 권한, 보안 정책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보안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관리 정책을 적용하고 AI 운영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행사에 참석한 카카오게임즈 나정식 본부장은 "AI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실제 게임사들이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AI 도입 이후의 운영과 관리 방안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정현 파트장도 "게임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AI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얻었다"며 "AI 활용이 확대되는 만큼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서 유닛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보안 분야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8 17:59장유미 기자

AP시스템, "SD옵틱스 전략적 지분 투자"

AP시스템이 초정밀 광학검사 솔루션 업체 SD옵틱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AP시스템은 "SD옵틱스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전환우선주(CPS)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SD옵틱스 광학 기술을 AP시스템 장비에 내재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SD옵틱스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반 '미러 어레이 렌즈 기술'(MALS)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MALS는 미세거울 배열 움직임을 초고속(1만 2000Hz)으로 제어해 기계 진동 없이 초점을 실시간 변경할 수 있다. 단차가 큰 시료 3D 형상 계측과 초고속 비전 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자이스 현미경 시스템에 해당 기술이 채택됐고,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과 패키징,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에 검사 모듈과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광학 기술 기반 신규 장비 공동 개발·시장 발굴 ▲AP시스템 공정 장비 계측·검사 기능 고도화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에서 협력한다. 신규 독립형 계측·검사장비와 공정·검사 복합장비부터 공동 개발한다. 타깃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FO-PLP), 반도체 유리기판 유리관통전극(TGV)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다. AP시스템은 주력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SD옵틱스 MALS 기반 초점 추적·3D 라인 스캔 모듈을 탑재할 계획이다. 공정 전후 미세한 표면 형상, 단차, 잔사 등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AP시스템은 "MEMS 가변초점 기술을 보유한 SD옵틱스와 협력해 주력 장비 부가가치를 키우고, 차세대 반도체 검사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7:55이기종 기자

다이퀘스트, 국립보건연구원 AI 사업 수주…공공 AX 시장 공략 속도

다이퀘스트가 국립보건연구원의 인공지능(AI) 지식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검색엔진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지식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자체 AI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이퀘스트는 국립보건연구원이 발주한 '국가 의과학 지식자원 RAG 기반 지능형 서비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의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 서비스를 AI 기반 지식서비스로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이퀘스트는 자체 RAG 솔루션 'Q-RAG'를 적용해 연구자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서 나아가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근거 자료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연구자가 궁금한 내용을 자연어 문장으로 입력하면 키워드 검색과 의미 기반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이 관련 문헌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후 검색 결과의 연관도를 재평가해 적합한 내용을 생성형 AI에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특히 답변 화면에 AI가 생성한 내용과 근거 문서를 나란히 표시하고 문서명과 페이지 등 구체적인 출처도 제공한다. 의과학 분야처럼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환경에서 연구자가 AI 답변의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의과학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임베딩 모델과 자체 로컬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다. 자체 로컬 LLM과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지식서비스를 구현해 공공기관의 AI 활용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검색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다이퀘스트는 기관이 운영 중인 검색엔진의 색인과 사전 자원에 Q-RAG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한다. 공공기관 입장에선 기존에 구축한 검색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퀘스트 역시 기존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RAG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수 있어 공공 A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다이퀘스트가 기존 검색엔진 중심 사업에서 AI 기반 지식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공공기관이 장기간 축적한 문서와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자원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날 경우 Q-RAG의 적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퀘스트는 Q-RAG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델마(DELMA)'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AX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검색과 답변 생성을 넘어 AI 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다이퀘스트 대표는 "기관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지식자원은 생성형 AI 시대에 더 큰 가치를 갖는다"며 "특히 의과학처럼 정확성이 생명인 분야에서는 근거를 제시하는 AI가 공공 AI 신뢰성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퀘스트는 Q-RAG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델마를 앞세워 공공기관의 AX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8 17:51장유미 기자

로지텍, 코딩 환경 최적화 마우스 'MX Master 4 Developer Edition' 출시

로지텍 코리아가 개발자 문화를 디자인과 기능에 반영한 한정판 플래그십 마우스 'MX Master 4 Developer Edition'을 출시하고, 11월 8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 출시 기획전을 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MX Master 4 Developer Edition은 코드 작성과 다중 터미널 전환 등 개발자의 실무 일상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무광 본체 외관에는 코드 문법 기호와 마크업 태그, 회로 패턴, '{Hello, World}' 실행 메시지가 레이저로 정밀 각인됐다. 아울러 세계 프로그래머의 날을 뜻하는 '0xFF + 1', 리눅스 커널 출시일을 상징하는 '09.17', 세계 백업의 날을 표현한 '!04.01' 등 오픈소스 문화를 상징하는 이스터에그 요소를 배치해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성능 면에서는 대규모 코드 탐색이나 터미널 전환 시 체감할 수 있는 햅틱 진동 피드백을 비롯해 맞춤형 매크로와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즉각 실행하는 전용 '액션 링' 버튼, 초당 최대 1000줄 탐색이 가능한 '매그스피드' 스크롤 휠 등 전문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스펙을 구현했다. 로지텍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단독 기획전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한정판 강화유리 마우스패드와 함께 'No.1'부터 'No.2050'까지 고유 번호가 부여된 럭키카드를 증정한다. 추후 발표되는 당첨 번호와 대조해 에어팟 프로 3 1대(1명), 시디즈 T20 2대(2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우스와 'MX Mechanical' 무선 키보드(택타일 또는 리니어)를 동시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키보드를 정상가 17만9000원에서 할인된 9만9000원에 제공하는 특별 번들 혜택을 지원한다. 로지텍 코리아는 “이번 MX Master 4 Developer Edition은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개발자들을 위해 MX Master 4의 핵심 성능에 개발자 문화를 담은 디자인을 더해, 효율적인 작업과 개성 있는 작업 환경을 모두 지원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다양한 작업 방식과 취향을 반영해 업무 효율과 창작의 즐거움을 높이는 제품과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7:51백봉삼 기자

원프레딕트, 대구 제조설비에 AI 적용…고장 예측·공정 개선 추진

원프레딕트가 대구 제조기업 생산설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연결해 고장 예측과 생산 공정 개선에 나선다. 제조 AI 기업 원프레딕트는 대구 원화정밀의 제조설비 14대에서 운전정보를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과 공정 최적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성형설비 2대에서는 전류와 진동 데이터도 수집한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21일 대구 성서공단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한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게도 해당 기술을 소개했다. 당시 성민석 원프레딕트 부사장은 제조 데이터와 AI 모델 개발·운영 플랫폼 '싸이클론'을 활용한 원화정밀의 AI 전환 사례와 기술 적용 현황을 설명했다. 원프레딕트는 싸이클론을 기반으로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상환경을 활용한 AI 예지보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예지보전은 설비가 고장 나기 전에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정비 시점을 판단하는 기술이다. 영상 분석 AI를 활용해 자동교정장치의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설비 관리뿐 아니라 생산 과정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공장 운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과 설비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원프레딕트는 공장 전체부터 생산라인과 개별 설비까지 정보를 시각화하고 데이터를 연결 중이다. 향후 AI 분석 결과를 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판단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트윈 연동 등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지역 산업 특성과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FIX 2026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AI 네이티브 팩토리 솔루션'으로 미래모빌리티 분야 최고혁신기술상을 받았다. 회사는 설비 고장 예측을 넘어 생산과 품질, 유지보수, 에너지 관리 등을 AI로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를 추진하고 있다. 제조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모델과 연결해 공장 운영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민석 원프레딕트 부사장은 "제조업의 AI 전환은 현장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제 운영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제조 현장에 특화된 데이터·AI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AX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7:48김동원 기자

맥쿼리, 가비아 인수·상장폐지 재추진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하 맥쿼리)이 가비아 인수에 다시 나섰다. 이번에는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KINX)까지 함께 인수해 두 회사의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현재 가비아 주요 주주와 지분 69.35%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KINX는 직접 계약 지분이 7.97%에 그쳐 추가 지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쿼리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인터넷인프라홀딩스는 지난 27일 가비아 주식 930만7200주(69.35%)를 약 493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5만3000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김홍국·원종홍 가비아 공동대표 등 기존 최대주주 측과 미리캐피탈,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검슈마스터펀드 등이 참여했다. 기존 경영진은 보유 지분 일부를 현금으로 매각하고 나머지는 인수 법인에 현물출자해 간접적으로 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맥쿼리는 지난 7월 가비아 주식을 주당 4만8000원에 공개매수했지만 주요 주주들의 반대로 최소 매수 수량을 확보하지 못해 9월 거래가 무산됐다. 이번에는 가격을 약 10.4% 높이고 반대했던 주주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획에 없었던 KINX 상장폐지도 추진하기로 했다. 맥쿼리는 KINX 주식 38만9155주(7.97%)도 주당 19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가비아가 보유한 KINX 지분 36.3%를 합하면 거래 완료 후 두 경로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은 44.27%다. 다만 이 정도 지분만으로 KINX 상장폐지와 후속 지배구조 개편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진 상장폐지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등 완전자회사 전환을 추진할 경우 원칙적으로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하다. 맥쿼리는 정부 승인 등 선행조건을 충족한 뒤 가비아와 KINX의 잔여주식을 각각 주당 5만3천원과 19만원에 공개매수하고 상장폐지 마무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가비아 관계자는 "정부 승인 등 선행 절차가 완료돼야 주식 인수와 공개매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오는 11월 5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도 이번 인수 계약으로 기존 안건 중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사회에서 진행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7:45남혁우 기자

"스마트안경 꼼짝마”…그렙, 4각 촬영 '안경 정밀 검증'으로 시험 보안 강화

AI 기반 평가 솔루션 기업 그렙이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에 탑재한 '안경 정밀 검증' 기능이 출시 두 달 만에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21개 고객사에 도입되며 디지털 시험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스마트안경은 일반 안경과 외관상 구분이 어렵고 신제품 출시 주기가 빨라 단순 규격만으로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데다, AI의 단독 판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오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다각도 촬영 및 감독관 직접 판정' 체계를 구축했다. 안경을 착용한 응시자는 시험 시작 전 모니토 앱을 통해 정면·옆면·안쪽 면·양쪽 다리 끝 등 4개 부위를 AI 자동 또는 수동으로 촬영하며, 온라인 감독관은 사전 등록된 사진과 특이사항을 대조해 부정행위 여부를 면밀히 검증한다. 현재 IT·반도체, 금융, 제조, 자동차, 유통, 커머스 분야 주요 대기업부터 공기업, 공공기관, 방송사에 이르는 21개사가 해당 기능을 선별 적용하고 있다. 앞서 그렙은 지난해 11월 비허용 프로그램과 외부 기기 연결을 원천 차단하는 설치형 보안 브라우저 '모니토플러스'를 선보이고, 올해 5월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의심 정황 요약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모니토의 온라인 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번 안경 검증으로 사전 점검 체계를 완비한 데 이어, 11월에는 시험 도중 스마트안경으로 바꿔 쓰는 등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도록 행동 맥락을 분석하는 VLM(시각·언어 모델) 기반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할 계획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모니토를 설계할 때부터 기술의 오판으로 응시자가 억울한 판정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이번 안경 정밀 검증에서 AI 촬영으로 감독관의 명확한 판단 근거를 마련한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 행동 맥락을 읽는 기능을 더해 감독관의 정확한 판단을 돕고, 기업과 응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7:40백봉삼 기자

AWS, AI로 SAP 코드 전환 자동화…작업량 최대 87% 절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수천 줄에 달하는 기업 업무용 프로그램을 한 번의 지시로 최신 환경에 맞게 바꾸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AWS는 AI 개발 도구 '키로'를 기반으로 만든 SAP 현대화 샘플 에이전트가 자체 시험에서 코드 분석과 변환, 테스트에 필요한 작업량을 최대 87% 줄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한 번의 지시로 수천 줄에 달하는 기존 SAP 코드를 최신 시스템에 맞게 변환할 수 있다. SAP는 기업이 회계와 주문, 재고, 공급망 등을 관리할 때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이다. 기업마다 오랜 기간 자체 프로그램을 추가하거나 수정해 사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면 기존 코드를 일일이 분석하고 고쳐야 한다. AWS가 선보인 샘플 에이전트는 이러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AI에 작업을 지시하면 기존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최신 SAP 시스템에 맞게 코드를 수정한다. 수정한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도 수행한다. 이 에이전트는 SAP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ABAP'으로 작성한 기존 프로그램을 최신 시스템인 'SAP S/4HANA'에 맞게 변환할 수 있다. 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새로운 환경으로 옮기는 작업도 지원한다. AWS가 공개한 내부 시험에서는 SAP 코드 5854줄로 구성된 프로그램 88개를 약 4시간 30분 만에 변환했다. AI가 생성한 단위 테스트도 모두 통과했다. 다만 작업량 87% 절감은 AWS가 자체 시험 환경에서 확인한 수치로 실제 기업 환경에서 같은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도 샘플 에이전트를 시험하고 있다. 도요타 칠레는 기존 SAP 프로그램 수백 개를 분석하고 문서화하는 데 에이전트를 활용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코드를 찾아내면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옮겨야 할 작업 범위를 줄였다. 어도비는 대규모 SAP 시스템 전환을 앞두고 키로를 평가했다. 알렉스 카하노비치 어도비 SAP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는 코드 정비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AWS 협력사들도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NTT 데이터 글로벌 솔루션즈는 신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네오 아이코우(Neo i-KOU)'에 샘플 에이전트를 적용해 ABAP 코드 변환 작업량을 최대 95% 줄였다고 밝혔다. 캡제미니는 키로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시스템 연결 작업의 분석부터 구축까지 걸리는 기간을 40~60% 단축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기업 핵심 업무를 다루는 만큼 코드 정확성을 확인하는 기능도 넣었다. 샘플 에이전트에는 코딩과 보안, 문서 작성 등에 관한 규칙 80개 이상이 사전 설정돼 있다. 코드 수정 전후에 테스트를 수행해 기존 업무 기능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AI가 코드를 수정할 때 참고한 정보와 판단 기록도 남긴다. 기존 코드와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분석해 필요한 맥락을 파악하고 잘못된 코드를 생성할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AWS는 실제 운영 시스템에 적용하기 전 기업이 전체 시스템 테스트와 업무 검증을 수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샘플 에이전트는 AWS 등록 페이지에서 이용을 신청한 뒤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AWS는 액센츄어와 딜로이트, 킨드릴 등 협력사와 함께 기업의 SAP 시스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잔루카 시메오네 캡제미니 글로벌 SAP 최고기술혁신책임자(CTIO)는 "AWS와 함께 기업이 SAP 전환 여정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해 더 빠르고 확신 있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28 17:38김동원 기자

"나만의 에이전트 데리고 출근하는 시대 온다"

“앞으로는 AI 에이전트 네이티브 시대가 올 겁니다. 직원들은 일을 잘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훈련시킨 자신의 에이전트를 데리고 출근하게 됩니다. 이제 질문은 (AI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로 바뀌어야 합니다.” 백승아 휴먼컨설팅그룹(HCG)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그라운드 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된 미래를 짚었다. 그라운드 원은 HR 리더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마주하는 질문과 AI를 조직에 적용하고 신뢰하는 방법, 사람과 AI의 역할을 어떻게 재설계할지를 다루는 HCG의 AI 컨퍼런스다. 백 CPO는 이 같은 시대가 오면 일터는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는 직원들에게 나갔던 공지가 AI 에이전트에게 먼저 발송되고, HR의 개인화가 시작된다고 봤다. 이후에는 직원들의 AI 에이전트가 업무 AI에게 일을 시키거나 협업하고, 성격이 생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 CPO는 이를 '페르소나'라고 부르며 “직원이 다루는 일, 반복되는 판단과 근거 등 사람이 떠나도 그 자리의 (일하는) 방식은 거기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직원들이 각자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출근하게 된 것처럼, 앞으로는 직원들이 자신의 AI 에이전트를 데리고 출근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직원들이 데려온 AI 에이전트를 통제하고 같은 규칙 안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에이전트 OS'라고 부르며, 이러한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AI 에이전트의 일터 진출과 동시에, HR의 영역도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백 CPO는 “사람을 대신하고, 사람을 돕는 AI 에이전트가 과연 어디에 필요하고 어느 수준의 역량과 성능을 갖춰야 할지, 어떤 성과를 내는지 관리하는 일은 HR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8 17:33박서린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정유 호조지만 석화가 발목…구조조정 효과는 언제

HD현대오일뱅크가 올해 3분기 정유 부문 견조한 실적에도 석유화학 사업 적자 전환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28일 열린 HD현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등·경유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시설 공격으로 인한 수출 금지 조치와 중동발 공급 차질에 따라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회사 측은 "현재 글로벌 시장이 공급과잉 상황인 것은 맞다"며 "한국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고 향후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어느 시점에 정상적인 수급 상황으로 돌아설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4분기도 경유 강세 전망…정유 수익성 회복 기대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8216억원으로 전분기 1조 2833억원보다 감소했다. 상반기 지속된 유가 강세가 완화되고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하락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정제마진도 전분기보다 축소됐다. 휘발유 정제마진은 배럴당 25.6달러에서 24.9달러로, 경유 정제마진은 62.9달러에서 59.3달러로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됐지만 중동 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정제마진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분기 대비 실적은 주춤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크게 오른 상황이다. HD현대오일뱅크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0조 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90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1.3%나 늘었다. 회사는 4분기 정유제품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동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원유 및 석유제품의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는 중동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공급 차질 우려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휘발유는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 차질과 낮은 재고 수준에 따른 비축 수요 증가로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등·경유는 러시아 정제시설 공격에 따른 수출 금지 조치와 중동발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 도입선 다변화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3분기 기준 원유 도입 비중이 중동산 50%, 비중동산 50% 수준이라고 밝혔다. 경질유와 중질유 비중은 각각 30%, 70%로 유지하고 있다. 경유 수출 규제 완화 여부도 향후 변수다. 경유 수출이 가능해지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석화 구조조정 효과는 내년 이후 가시화되나…공급과잉 여전 석유화학 부문은 3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HD현대오일뱅크 석유화학 부문은 3분기 12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359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윤활기유 부문이 20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이익을 늘렸지만 석유화학 부문의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석유화학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원료 가격 부담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제품별로 엇갈린 시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혼합자일렌(MX)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휘발유 배합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폴리머는 원료 가격 상승 부담 속에서 연말 비수기와 저가 물량 확대가 겹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회사는 대산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으로 생산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회사 측은 "통합법인 설립 이후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생산하는 방향으로 현재 공장을 운영 중"이라며 "다만 합병 초기고 현재 석유화학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있어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향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석유화학 부문 손실이 확대된 배경에 대해서는 "콘덴세이트 스플리터(초경질유 분리설비) 등 정유 설비는 이익이 나는 부분이 맞지만, 그에 비해 석유화학 부문에서 발생하는 적자 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은 공급과잉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지만, 정상적인 수급 상황으로 돌아설 시점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따른 재무 부담으로 배당 계획도 확정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중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따른 자회사 유상증자에 6000억원을 투입했고, 이후 재무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어 현재까지 배당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윤활기유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신규 윤활기유 생산설비를 2027년 하반기부터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능력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유 부문에서는 내년 상반기 원유상압증류설비(CDU) 2호기 등 주요 설비 정기보수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실적은 정유제품 시황과 신규 설비 가동 효과, 석유화학 구조조정 성과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6.10.28 17:33류은주 기자

"AI가 과학계 숙제 해결?"…오픈AI 성과 검증에 노벨상 수상자도 나선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이 과학계 오랜 난제를 풀었다고 주장하며 학계 검증을 요청했다. 수학·컴퓨터과학·물리학에서 AI가 만든 풀이를 전문가 검토에 맡겨 과학 연구 도구로서 성능을 입증하겠다는 취지다. 오픈AI는 2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AI로 수학·컴퓨터과학·물리학 분야 오랜 난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파동이 한곳에 얼마나 강하게 모일 수 있는지, 어려운 계산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지, 입자와 힘을 설명하는 이론이 수학적으로 성립하는지에 관한 문제다. 회사는 일부 풀이를 증명 검증 도구 '린'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린은 컴퓨터가 읽을 수 있게 작성한 증명 논리 단계를 확인한다. 외부 전문가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원래 문제를 정확하게 다뤘는지와 풀이가 학문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학계 검토 결과에 따라 성과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검토 방식은 분야마다 달리했다. 수학 자료는 누구나 살펴보도록 공개했다. 컴퓨터과학은 자료 공개와 외부 연구단 구성을 병행한다. 물리학은 연구단이 AI 자료를 검토한 뒤 직접 논문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수학 난제 증명 주장…계산 시간 한계 가설에도 반론 수학 분야에서 다룬 문제는 '국소 평활화 추측'이다. 파동이 한순간 특정 지점에 강하게 몰리더라도 그런 상태는 짧게 지속되며 일정 시간 동안 평균을 내면 집중 정도가 줄어든다는 내용이다. 1991년 제안됐으며 2019년 공간 2차원에서 증명됐다. 오픈AI는 AI가 이 추측을 모든 차원에서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결과가 맞으면 연결된 난제인 '가케야 추측'과 '스타인의 제한 추측'도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가케야 추측은 길이가 같은 선분을 모든 방향으로 하나씩 포함한 집합이 얼마나 작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다. 여기서 크기는 넓이나 부피보다 '차원'으로 따진다. 3차원 공간에서 모든 방향 선분을 포함했다면 그 집합도 3차원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타인의 제한 추측은 파동을 여러 진동 성분으로 나눠 분석할 때 성립하는 수학적 한계를 다룬다. 컴퓨터과학에서는 '지수 시간 가설(ETH)'에 도전했다. 여러 조건을 한꺼번에 만족하는 답을 찾는 계산에서 문제가 커질수록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늘어나는지에 관한 가설이다. 예를 들어 여러 사람의 일정 조건을 모두 맞추는 문제처럼 선택지를 조합해 답을 찾아야 하는 계산과 관련된다. ETH는 특정 논리 문제에서 변수가 늘어날수록 계산 시간이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장벽을 근본적으로 낮추기 어렵다고 본다. 많은 연구자가 이를 전제로 다른 문제도 일정 수준보다 빠르게 풀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픈AI는 AI가 이 가설이 틀렸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주장이 확인되면 기존 가설에 의존한 계산 시간 한계를 다시 살펴보고 더 빠른 알고리즘을 찾을 여지가 생긴다. 실제 프로그램 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후속 연구 과제다. 러셀 임팔리아초와 라마모한 파투리 UC샌디에이고 교수, 라이언 윌리엄스 MIT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이 검토를 맡는다. 임팔리아초와 파투리는 ETH를 처음 제안한 연구자다. 입자와 힘을 설명하는 이론…수학적 토대 검토 물리학에서는 '양자장론'을 다뤘다. 전자나 쿼크 같은 작은 입자가 어떻게 움직이고 힘을 주고받는지 설명하는 이론 체계다. 오픈AI는 이 가운데 양자색역학(QCD)을 포함한 특정 이론을 엄밀한 수학으로 구성하는 증명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QCD는 쿼크와 글루온 사이에 작용하는 강한 힘을 설명한다. 이번 연구는 물리학자가 사용하는 이론을 수학적으로 빈틈없이 정의하고 그 성질을 연구할 토대를 마련하는 작업에 해당한다. 연구 범위에는 '순수 양–밀스 이론'의 존재 증명도 포함됐다. 이는 쿼크 같은 물질 입자를 제외하고 힘을 전달하는 장의 상호작용을 다룬다.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선정한 밀레니엄 난제는 이 이론의 존재와 함께 가장 낮은 들뜬 상태를 만드는 데 일정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질량 간극'까지 증명하도록 요구한다. 오픈AI가 이번에 제시한 성과는 이 가운데 존재 증명에 해당한다. 물리학 연구단은 2004년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데이비드 그로스가 이끈다. 마이클 더글러스와 아서 재피, 이고르 클레바노프, 니키타 네크라소프도 참여해 AI가 만든 자료를 검토하고 연구 내용을 정리한다. 연구단은 오픈AI와 독립적으로 결론을 내리며 중간 결과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개할 수 있다. 오픈AI는 최근 발표한 사이먼스 재단 기부금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통해 연구자가 결과를 검토하고 후속 연구를 진행할 워크숍과 학술대회도 지원한다. 오픈AI는 "이 원고들은 연구 원시 데이터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며 "연구자들이 결과를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설명하며 후속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10.28 17:32김동원 기자

AGF 2026, 메인 무대 'RED 스테이지' 라인업 공개…11월20일 예매 오픈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6'이 핵심 무대 프로그램 RED 스테이지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매에 돌입한다. AGF 조직위원회는 'AGF 2026' 메인 프로그램인 RED 스테이지 타임테이블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축제 핵심 공연인 RED 스테이지는 오는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킨텍스 제1전시장 5B홀에서 총 11회차 규모로 진행된다. 12월 5일에는 한국과 일본 성우진이 함께하는 '주홍색 가면' 무대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반딧불이의 혼례' 무대가 차례로 열린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스페셜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성우 타카하시 리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리제로 무대에 모두 오를 예정이다. 12월 6일에는 버추얼 라이버 그룹 니지산지의 'NIJISANJI_AGF2026' 무대에서 3SKM이 오프닝을 맡는다. 이어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발푸르기스의 회천', 'Gachiakuta', '최애의 아이',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스페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피날레는 DJ Kazu의 디제잉 공연으로 장식한다. RED 스테이지는 AGF 2026 입장권 구매자에 한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관람객 밀집 예방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 기반의 지정 좌석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매는 11월 20일 오후 6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자별 계정당 최대 3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시장 내 오픈 무대인 'BLUE 스테이지'는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6.10.28 17:30진성우 기자

[유미's 픽] 삼성SDS·LG CNS·현대오토에버, 3분기 나란히 웃나…AI·클라우드 성장 주목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대형 IT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기업별 주력 사업의 수익성과 신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9일, LG CNS와 현대오토에버는 30일 각각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GPU·클라우드 사업,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대외 고객 확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투자가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SDS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3조 6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448억원으로 5.4%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일회성 퇴직급여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물류 부문 개선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서비스인 서비스형 GPU(GPUaaS)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의 지난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CSP 매출은 24% 늘어난 328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엔비디아의 B300 GPU가 본격 가동되면서 관련 매출 기여도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은 "삼성SDS의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78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물류 매출 비중 확대와 초기 생성형 AI 솔루션 재판매 사업의 낮은 수익성 등이 영업이익률 개선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LG CNS는 3사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조 6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13.7%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던 것과 달리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확대가 이익 성장 재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LG CNS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3분기 매출 1조 6507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신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교보증권도 영업이익을 1406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은 대외 고객 확대가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이 본격적인 구축 단계에 들어서면서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외부 고객사의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와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확대도 계열사 투자 둔화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LG CNS의 3분기 클라우드·A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9422억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매출은 17.9% 늘어난 39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외 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AI 팩토리와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은 내년 이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현대차그룹의 IT 투자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조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8.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적 성장은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등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확대가 관련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반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부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상반기 차량용 SW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4102억원에 그쳤으며 매출총이익률도 16.9%에서 8.9%로 하락했다. 시장에선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차량용 SW 사업의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봤다. 업계에선 현대오토에버의 실적 개선 폭이 4분기부터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ITO 운영인력 공급단가 인상 효과가 계약 지연으로 4분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협상이 마무리되면 누적 소급분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GPU 서버 공급 매출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총 3649억원 규모의 AI GPU 서버 공급 계약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약 절반씩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이러한 효과가 반영되면 4분기 영업이익이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전통적인 IT 서비스와 차량용 SW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과 AI, 로보틱스 도입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룹사 투자 과정에서 인프라 공급부터 시스템 구축·운영까지 그룹의 AI 전환에 따른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선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3사의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실제 이익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두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GPU 가동률과 데이터센터 투자 효과, LG CNS는 대외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SW 부진을 상쇄할 엔터프라이즈 IT 성장세와 4분기 매출 반영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이 AI·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규 사업의 매출 확대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이익 성장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가 기업별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7:21장유미 기자

oToBrite, 로보월드 2026에서 3D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 선보이며 YUAN과 함께 GMSL2™-HSB 연동 시연

신주,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비전 AI 기업 oToBrite Electronics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6(ROBOTWORLD 2026)에서 indie 팀과 공동 개발한 IP69K 등급의 소형 3D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첨단 로봇 비전 기술을 선보인다. 1µs 미만의 서브마이크로초 하드웨어 수준 300만 화소 글로벌 셔터 동기화와 내장 화질 튜닝을 갖춘 이 모듈은 oToBrite 오토비전(oToVision) SDK와 함께 정밀한 깊이 인지 기능을 제공한다. oToBrite는 또한 YUAN과 협력해 GMSL2™에서 HSB(엔비디아 홀로스캔 센서 브리지(NVIDIA Holoscan Sensor Bridge))로의 연동을 시연하며, 이를 통해 고속 이미지 전송과 엔비디아 젯슨 토르(Jetson Thor) 플랫폼과의 연결성을 구현해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 보행 로봇, 무인 차량의 다양한 응용 수요를 충족한다. oToBrite Teams Up with YUAN at ROBOTWORLD 2026. indie와 공동 개발한 3D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 모듈에는 indie의 iND880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가 탑재돼, 좌우 카메라의 노출이 높은 수준으로 동기화되고 화질이 일관되게 유지되어 역동적인 야외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깊이 인지를 제공한다. 베이스라인 60mm와 120mm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60mm 버전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용, 120mm 버전은 야외 자율 로봇과 무인 차량을 위해 최대 20미터 거리에서 정밀한 깊이 인지를 제공한다. oToBrite는 또한 100만~800만 화소 차량용 등급 GMSL2™ 카메라 모듈, 엔비디아 젯슨 개발 키트, GMSL2™ 리피터(GMSL2™ Repeater)도 선보인다. 개발 키트는 GMSL2™ 카메라 연결과 이미지 캡처를 지원해 로봇 개발을 앞당긴다. GMSL2™ 리피터는 고속 이미지 전송 거리를 30미터 이상으로 늘리면서 저지연성과 까다로운 야외 환경을 위한 IP69K 등급 보호 성능을 제공한다. oToBrite와 YUAN은 공동 시연에서 oToBrite의 GMSL2™ 카메라 모듈을 YUAN의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 AI 컴퓨팅 플랫폼에 연결하는 GMSL2™-HSB 인터페이스 변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GMSL2™의 고속, 저지연 전송 능력과 HSB의 초저지연 데이터 스트리밍을 결합해 센서 퓨전과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하는 한편 고해상도 이미징과 실시간 시각 인식을 지원한다. 자율 로봇 응용 분야가 계속 확장함에 따라, oToBrite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시각 인식 기술을 발전시키고 로봇과 무인 차량을 위한 종합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oToBrite의 최신 제품과 비전 AI 기술은 11월 4~7일 대한민국 킨텍스(KINTEX) 5홀 I30 부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6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10.28 17:10글로벌뉴스

에코백스 WINBOT W3 OMNI, 타임 선정 2026년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 올려

뉴욕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가정용 서비스 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자사의 WINBOT W3 OMNI가 타임(TIME)의 2026년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of 2026) 목록[1]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 에코백스의 로봇 유리창 청소기 분야 리더십을 입증하고, 이러한 혁신이 일상생활을 의미 있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ECOVACS WINBOT W3 OMNI WINBOT W3 OMNI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을 청소하는 힘든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타임의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해당 부문에서 에코백스의 탄탄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에코백스는 2026년 상반기에 약 107만 5000대의 로봇 유리창 청소기를 출하했으며, 2025년에는 전 세계 로봇 유리창 청소기 시장의 50% 이상[2]을 점유했다. 이러한 시장 지배력은 로봇 유리창 청소기 부문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에코백스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반한다. 에코백스는 WINBOT을 출시한 이후 청소 성능을 높이고 청소 과정을 간소화하며 유리창 관리를 더욱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왔다. 타임의 최고의 발명품 목록은 20년 이상 우리의 생활과 업무, 여가 방식은 물론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생각까지 바꿀 잠재력을 지닌 획기적인 혁신을 선정해 왔다. 에코백스 WINBOT W3 OMNI는 엄격한 편집 과정을 거쳐 독창성, 효능, 야심찬 목표, 영향력을 인정받아 타임의 2026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WINBOT이 타임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단일 제품의 혁신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는 에코백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 전문성,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로보틱스, 센싱, 알고리즘, 지능형 제조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에코백스는 3100건 이상의 특허를 취득하고 2018년 이후 연구개발(R&D)에 52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 광범위한 로봇 기술 역량을 유리창 청소 특유의 과제에 맞춘 혁신으로 구현할 수 있는 탄탄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축적된 전문성은 WINBOT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며, 해당 부문의 발전을 이끌고 더욱 지능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청소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에코백스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WINBOT W3 OMNI에는 업계 최초의 비접촉식 걸레 패드 세척 시스템인 Vortex Wash가 탑재된 혁신적인 스테이션이 적용되어 더러워진 패드를 손으로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또한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가장자리까지 정밀하게 청소하는 TruEdge 스크러버와 결합해 더욱 꼼꼼하고 손이 덜 가는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WINBOT을 넘어 실내 바닥 관리부터 실외 수영장 청소 및 잔디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일상생활의 더 많은 영역에 로봇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 https://time.com/collection/best-inventions/2026/ecovacs-winbot-w3-pro/ [2] IDC, 2025년 글로벌 가정용 청소 로봇 시장 https://www.idc.com/resource-center/blog/global-home-cleaning-robot-market-2025/ 에코백스 로보틱스 소개: 2006년 설립된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로봇 청소기와 로봇 유리창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가정용 서비스 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에코백스는 로봇 잔디깎이, 상업용 청소 로봇, 로봇 수영장 청소기, 반려동물 로봇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여러 부문에서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보틱스(Robotics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전 세계 소비자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고 세련되게 만들고 있다.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판매 자회사를 둔 에코백스의 제품은 전 세계 약 180개 주요 시장에서 판매되며 380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하듯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에서 10년 연속(2015~2024년) 1위를 차지했다.

2026.10.28 17:10글로벌뉴스

애자일 로봇, 엔비디아 GTC 베를린에서 Agile ONE SN 휴머노이드 출시 및 아우디와 휴머노이드 시범 운영

베를린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애자일 로봇(Agile Robots)과 엔비디아(NVIDIA)가 10월 21일 엔비디아 GTC 베를린(NVIDIA GTC Berlin)에서 연구용 휴머노이드 Agile ONE SN을 출시했다. 애자일 로봇은 프랑카 컨트롤 인터페이스(Franka Control Interface, FCI)를 지원하는 차세대 로봇 팔 Diana 7과 Diana 3도 출시했다. Agile ONE SN: 휴머노이드 레퍼런스 플랫폼 Agile ONE SN은 엔비디아 Isaac GR00T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4미터, 43킬로그램의 이 휴머노이드는 촉각 기능을 갖춘 WUJI의 다섯 손가락 로봇 손 두 개를 장착했으며, 총 71자유도를 갖추고, 엔비디아 Jetson Thor로 구동되며 오픈 VLA 모델 GR00T 1.7이 탑재되어 출고된다. 이 플랫폼에서 개발한 기술은 실제 크기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Agile ONE으로 이전할 수 있다. 출시는 2027년 초로 예정돼 있다. Jensen Huang (left) and Dr. Zhaopeng Chen (right) 이틀 앞서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투자 서밋(Invest in Germany Summit)에서 엔비디아는 애자일 로봇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애자일 로봇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천자오펑(Zhaopeng Chen) 박사는 "Agile ONE SN은 전 세계 R&D 연구소에 첫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적용 사례: 아우디 물류 현장의 휴머노이드 애자일 로봇과 아우디(AUDI AG),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엔비디아는 아우디의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공동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아우디 프로덕션 랩(Audi Production Lab)에서 이동식 휴머노이드는 컨테이너에서 부품을 집어 최종 조립 순서에 맞게 배열한다. 이 작업은 하루 약 100만 회 수행된다. 작업 셀은 먼저 엔비디아 Omniverse 라이브러리로 가속화한 DELMIA 가상 트윈에서 테스트된다. https://lnkd.in/p/gGBsBX78 Diana 7과 Diana 3: 연구실부터 산업용 페이로드에 이르는 단일 인터페이스 Diana 7은 Franka Research 3보다 더 무거운 페이로드와 더 긴 작동 범위를 지원하며, Diana 3는 동일한 힘 제어 플랫폼을 입문 수준의 연구에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0.05mm의 반복 정밀도와 0.5N의 상대 힘 제어 정확도를 갖추고 FCI를 지원하므로 Franka Research 3 코드를 Diana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Diana 3는 정밀 조작, 연구실 자동화 및 샘플 처리를 위해 7자유도와 관절 토크 감지, 유연 제어 기능을 유지한다.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중국국제공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에서 공개된 Diana 7은 7kg의 페이로드와 923mm의 작동 범위를 제공하며, 이전보다 2kg 더 가볍다. 애자일 로봇 소개 애자일 로봇은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의 로봇공학 연구진이 2018년 뮌헨에서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3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자회사인 베어 오토메이션(BÄR Automation), 프랑카 로보틱스(Franka Robotics), 아이디얼웍스(idealworks), 크라우제 오토메이션(Krause Automation)과 함께 AI 기반 로봇공학의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문의 사항은 apac-sales@agile-robots.com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웹사이트 www.agile-robots.com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처:애자일 로봇apac-sales@agile-robots.com

2026.10.28 17:10글로벌뉴스

니야모,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6년 다국가 급여 PEAK Matrix® 평가에서 리더 및 스타 퍼포머 선정

로스가토스, 캘리포니아,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글로벌 급여 및 인사(HR) 솔루션 선도 기업 니야모(Neeyamo)가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2026년 다국가 급여(Multi-country Payroll, MCP) 솔루션 PEAK Matrix®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APAC)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평가에서는 주요 경쟁자(Major Contender)로 선정됐다. Everest's Group's 2026 Multi-country Payroll PEAK Matrix® assessment highlights Neeyamo's recognition as a Leader & Star Performer in Global and APAC, and a Major Contender in EMEA 이번 평가는 글로벌, EMEA, APAC 시장의 32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영향력과 비전 및 역량을 평가한다. 니야모가 2025년 주요 경쟁자에서 2026년 리더로 올라선 것은 자체 급여 처리 엔진, ARIA와 Compass를 통한 AI 기반 혁신, 통합 급여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성과를 반영한다. 니야모는 통합 급여 기술과 현지화된 서비스 제공 역량에 대한 다년간의 투자, 국제 사업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의 갈수록 복잡해지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고객 입장에서는 파편화된 국내 공급업체가 가장 큰 규정 준수 위험을 야기하는 롱테일(long-tail) 시장을 포함하여 국가 전반에 걸쳐 일관된 급여, 거버넌스 및 가시성을 제공하는 단일 제공업체 및 단일 플랫폼을 의미한다. 니야모의 강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지역에서 드러난다. 최대 사업 지역인 EMEA에서는 촘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전반에 걸쳐 정확성이 요구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중남미(LATAM)에서는 기업의 사업 확장에 따라 현지 규정을 준수하는 급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법규 체계와 언어, 세제가 다양한 APAC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기준과 현지 요건의 정확한 충족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다국적 기업에 특히 큰 의미가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프리얀카 미트라(Priyanka Mitra) 부사장은 "니야모는 독자적인 급여 기술과 복잡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급여 업무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MCP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자체 급여 처리 역량 확대, 법정 신고 및 납부 시스템과의 연계 강화, Compass를 통한 규정 준수 관리 고도화에 대한 투자와 Payroll I.O 출시는 글로벌 급여 업무 간소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전은 AI 기반 자동화와 확대되는 HCM 파트너십 생태계에 힘입어 니야모가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6년 글로벌 MCP 솔루션 PEAK Matrix® 평가에서 리더 및 스타 퍼포머(Star Performer)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니야모의 새뮤얼 아이작(Samuel Isaac)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사장은 "이번 선정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등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장에서 급여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반영한다. 더 중요하게는 다국적 기업이 복잡한 급여 업무에 더욱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차원의 일관성과 현지 전문성이 균형을 이루는 상호 연결되고 확장 가능한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니야모는 앞으로도 글로벌 확장성에 현지 규정 준수 전문성, 지능형 자동화, 기업 HCM 생태계와의 심층적인 통합을 결합해 나갈 예정이다. 니야모 소개 니야모는 글로벌 급여 기술 선도 기업으로, AI 기반 통합 급여 플랫폼을 통해 다국적 기업이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체 기술 기반으로 급여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급여, 근태, 휴가 및 결근 및 규정 준수 기능을 제공하며 주요 HCM 생태계와 원활하게 통합된다. www.neeyamo.com을 방문하거나 irene.jones@neeyamo.com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10.28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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