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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살랏, 2026년 1~9월 연결 순이익 46% 증가한 172억 디르함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2026년 첫 9개월 연결 매출 576억 디르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 2026년 첫 9개월 연결 순이익 172억 디르함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 그룹 전체 가입자 수 2억 5480만 명 달성 창립 50주년 맞아 에티살랏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성장 시대 개막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에티살랏(etisalat)이 오늘 2026년 3분기 연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95억 디르함(AED)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026년 1~9월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576억 디르함을 달성했다. 3분기 연결 순이익은 112억 디르함을 기록했으며, 2026년 1~9월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172억 디르함에 달했다. 연결성, 주권형 디지털 인프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이어간 결과다. etisalat GCEO Masood M.Sharif 3분기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90억 디르함을 기록했으며, EBITDA 이익률은 46.1%였다. 2026년 1~9월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67억 디르함, EBITDA 이익률은 46.4%를 기록했다. 에티살랏의 2026년 3분기 전체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2억 5480만 명에 달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내 가입자 수는 첨단 디지털 서비스와 지능형 연결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650만 명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 실적 2025년 3분기 2026년 3분기 증감률 2025년 1~9월 2026년 1~9월 증감률 연결 매출 182억 디르함 195억 디르함 6.9 % 524억 디르함 576억 디르함 10.0 % 연결 순이익* 30억 디르함 112억 디르함 276.2 % 118억 디르함 172억 디르함 45.9 % EBITDA 85억 디르함 90억 디르함 5.1 % 242억 디르함 267억 디르함 10.3 % 주당순이익 0.34디르함 1.29디르함 276.2 % 1.36디르함 1.98디르함 45.9 % 그룹 전체 가입자 수 1억 9700만 명 2억 5480만 명 29.4 % 1억 9700만 명 2억 5480만 명 29.4 % 에티살랏 UAE 가입자 수 1570만 명 1650만 명 5.2 % 1570만 명 1650만 명 5.2 % 보다폰(Vodafone) 관련 이익을 제외한 2026년 3분기 조정 순이익은 32억 디르함, 주당순이익(EPS)은 0.37디르함이다. 보다폰 관련 이익을 제외한 2026년 1~9월 조정 순이익은 92억 디르함, 주당순이익은 1.06디르함이다. 에티살랏은 이번 분기에 보유 중이던 보다폰 그룹(Vodafone Group) 지분 전량 매각도 완료하면서 최종 배당금을 포함해 총 219억 디르함의 대금을 확보했으며, 약 80억 디르함의 이익을 거뒀다. 이번 거래는 그룹의 분기 실적에 기여하고 재무적 유연성을 한층 높였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에티살랏은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선도적인 통신사가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에티살랏이라는 이름으로 도약에 나섰다. 이는 AI 시대에 연결성이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상징한다. 이러한 포부는 디지털 서비스,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AI, 인프라, 핀테크 전반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하며, AI를 핵심에 둔 탄탄한 통신 사업 기반을 중심으로 이러한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첨단 기술과 AI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려는 UAE의 목표를 바탕으로, 에티살랏은 2030년까지 국제 통신 용량을 현재의 25배가 넘는 초당 500테라비트(Tbps)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결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통신 경로를 개발해 첨단 저지연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신기술을 지원하고 지식 기반의 혁신 주도 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에티살랏의 마수드 M. 샤리프 마흐무드(Masood M. Sharif Mahmood)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3분기 실적은 우리 사업 모델의 회복탄력성과 성장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체계적인 실행력을 보여준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95억 디르함, EBITDA는 5.1% 증가한 90억 디르함을 기록했으며, EBITDA 이익률은 46.1%에 달했다. 이러한 실적은 핵심 연결성 사업의 경쟁력과 철저한 실행력을 반영한다. 우리의 집중력과 이러한 강점은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토대다"라고 말했다. 마수드 CEO는 이어 "지난 수년간 에티살랏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첨단 역량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오늘날 AI가 기업과 정부의 핵심 업무에 더욱 깊숙이 통합되면서 이를 구동하는 기반인 연결성, 컴퓨팅,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룹이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만큼, 우리는 이 광범위한 전환을 이끄는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와 초고속 연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통신'을 뜻하는 에티살랏 브랜드는 이를 통해 새롭고 더욱 깊은 의미를 담은 사명을 갖게 됐다. 우리에게 연결성은 더 이상 단순히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래를 결정할 인프라와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현대 디지털 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수드 CEO는 끝으로 "에티살랏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술 발전을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적 및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는 역량을 입증해 왔다. 수십 년에 걸친 전략적 성과와 오랜 고객 관계, 높은 운영 효율성, 최상의 준비 태세와 안정성을 갖추도록 설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네트워크를 구현하고, 역내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중심에 있는 UAE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다. 에티살랏은 다음 50년의 여정을 시작하며 UAE 지도부의 미래 지향적 비전을 토대로 전진하고, 확고한 자신감으로 투자를 이어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다"고 밝혔다. 문의처낸시 수디르(Nancy Sudheer)nsudheer@etisalat.ae etisalat achieves record 9M 2026 performance as consolidated net profit rises 46% YoY to AED 17.2 billion

2026.10.29 05:10글로벌뉴스

깃허브 "AI 작업 배분까지 자동화…개발자, 목표·결과 검토에 집중"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그동안 개발자는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작업을 맡기고 진행 상황까지 챙겨야 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조율까지 AI가 합니다. 개발자는 작업 목표 설정과 결과 검토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제이 파리크 마이크로소프트 코어AI 부문 수석부사장은 28~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넘매이슨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6'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깃허브는 개발 목표에 따라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작업을 배분하는 '코파일럿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코파일럿 프로젝트는 단일 코드 저장소 내 작업부터 여러 저장소를 함께 수정해야 하는 기능 개발까지 지원한다. 현재 모든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코파일럿 오케스트레이터가 전체 작업을 조율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프로젝트 맥락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하위 에이전트를 실행한다. 각 에이전트가 작업을 마치고 풀 리퀘스트를 생성하면 코파일럿 프로젝트가 이를 프로젝트 개요 화면에 표시한다. 개발자는 개별 에이전트 작업이 끝나기 전에도 요구사항과 참고 자료를 추가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내놓은 결과를 검토하고 후속 작업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전트를 로컬이나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노트북을 닫아도 작업을 이어간다. 코파일럿 프로젝트는 커넥터를 통해 외부 서비스 정보를 연결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슬랙과 워크 IQ, 버셀, 넷리파이, 센트리 등이다. 개발자는 여러 앱을 오가며 정보를 찾는 대신 코파일럿 작업 환경에서 요구사항과 참고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깃허브는 작업에 사용할 모델과 실행 방식을 선택하는 '코파일럿 퓨전'도 공개했다. 사용자는 작업 조건에 따라 하나의 모델을 사용하는 '싱글', 모델을 단계적으로 활용하는 '캐스케이드', 모델의 결과를 비평·검토하는 '크리틱' 중 적합한 방식을 골라 쓰면 된다. 파리크 수석부사장은 코파일럿 퓨전 맥스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코딩 에이전트 지수에서 6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파일럿 퓨전 맥스와 앤트로픽 클로드 모델 점수 차가 2점 내 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파일럿 퓨전 맥스 작업당 비용은 클로드 모델의 절반이며, 소요 시간은 40% 적었다는 점도 알렸다. 이날 소개된 '코파일럿 드리밍'은 코드 변화에 맞춰 개발 지침과 메모리를 정비한다. 이 기능은 과거에 작성한 지침이 현재 개발 환경과 맞지 않아 에이전트 작업을 방해하는 문제를 줄인다. 코파일럿 드리밍은 개발 환경이 바뀌면 지침 파일을 수정하는 풀 리퀘스트를 생성한다. 개발자는 일반적인 코드 변경과 같은 방식으로 지침 수정 내용을 검토할 수 있다. 개인의 선호와 팀의 작업 관행을 담은 메모리도 확인할 수 있다. 깃허브는 에이전트가 기능을 테스트하는 작업 공간인 '캔버스'도 공개했다. 캔버스는 브라우저와 터미널, 사용자 지정 캔버스를 지원한다. 에이전트는 이 공간에서 개발한 기능을 실행하고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개발자는 기기와 개발 도구를 옮겨도 같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시작한 세션을 코파일럿 앱과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웹에서 계속 진행할 수 있다. 각 환경에서 에이전트가 변경한 코드를 직접 열어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코파일럿은 코드 외 결과물도 제작할 수 있다. 개발자가 별도 제공한 스킬을 활용하면 코파일럿이 앱 화면과 일치하는 마케팅용 데모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새 기능이 출시될 때 관련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파리크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트 시대에 맞춰 모든 기술 스택의 계층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개발자가 에이전트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협업하며 작업을 완수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9 03:12김미정 기자

깃허브, AI 모델 선택·작업 관리 자동화…"내년 애저 100% 전환"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능을 확대했다. 작업 계획부터 코드 작성과 검증까지 연결해 개발자가 여러 에이전트에 작업을 맡기고 결과를 검토할 수 있게 돕겠단 전략이다. 깃허브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깃허브 유니버스 2026'에서 코파일럿 앱과 퓨전, 프로젝트, 오토메이션 등 신규 제품과 기능을 공개했다.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작업에 필요한 AI 모델과 도구를 한곳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코드 생성량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기능 개발과 오류 수정 등 실제 작업을 완수하는 데 초점 맞췄다. 개발자가 방향을 설정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에이전트가 변경 사항을 구현하고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최종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개발자가 유지한다. 이런 전략 중심에는 '깃허브 코파일럿 앱'이 있다. 이 앱은 여러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에이전트와 도구를 연결해 개발자가 작업을 일일이 인계하는 부담을 줄인다. 코드 작성뿐 아니라 명세서 작성과 설계 논의 공유, 운영 데이터 분석도 같은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다. 깃허브는 '코파일럿 프로젝트'도 출시했다. 이는 여러 코드 저장 공간에서 에이전트가 동시에 수행하는 작업을 통합 관리한다. 개발자는 한곳에서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결정을 내리며 다음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 개별 작업 실행 과정을 관리하는 부담을 줄이고 개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서 작업에 사용할 AI 모델은 '코파일럿 퓨전'이 선택, 조율한다. 추론과 코드 생성, 오류 수정 등에 필요한 성능과 비용을 평가해 하나 이상의 모델을 활용하는 실행 방식을 결정한다. 개발자가 작업마다 모델을 직접 고르는 부담을 줄이는 기능이다. 깃허브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코딩 에이전트 인덱스 평가에서 '퓨전 맥스'가 앤트로픽 '오퍼스 5.5 맥스'와 2점 이내의 점수 차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에서 비용은 절반이었으며 작업당 소요 시간은 40% 적었다고 설명했다. 깃허브는 기기나 도구를 바꿔도 같은 작업을 이어가는 '세션 연속성'도 지원한다. 휴대전화에서 에이전트 작업을 시작한 뒤 코드 편집기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방향을 조정하고 웹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식이다. 개발자가 접속 환경을 바꾸는 동안에도 에이전트는 클라우드에서 작업을 계속한다. 반복 업무 자동화…AI가 작성한 코드 심층 검토 깃허브는 개발 과정 업무 자동화를 위한 '코파일럿 오토메이션'을 내놨다. 이는 개발자가 직접 실행하거나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에이전트가 문제 분류와 우선순위 판단, 코드 검토 등을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이전 작업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개발자는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승인할 수 있다. 완료된 작업 기록을 다음 작업 개선에 활용하는 식이다. 깃허브는 코드 품질을 점검하는 '코파일럿 코드 리뷰 맥스'도 공개했다. 깃허브에 따르면 이 기능은 코드 검토 평가인 리뷰벤치에서 심각도 높은 문제를 탐지하는 정확성과 누락 없이 찾아내는 능력을 종합한 에프원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검토를 빠르게 수행하는 라이트·밸런스드와 달리 변경 사항을 깊이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깃허브는 기업 고객 이용 방식도 바꾼다고 밝혔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별도 코파일럿 구독 없이 앱과 코드 검토, 오토메이션 등 모든 코파일럿 기능을 이용하고 사용한 AI 크레딧에 대해서만 비용을 낼 수 있다. 새 이용 방식은 깃허브 영업팀을 통해 제공하며, 향후 고객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코파일럿 비즈니스와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현재 요금제를 유지하거나 원하는 시점에 전환할 수 있다. 늘어나는 에이전트에 인프라 확충…"내년 애저 100% 전환 목표" 깃허브는 늘어나는 에이전트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인프라 시설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400만 개와 고속 저장장치 160페타바이트(PB), 초당 50테라비트(Tb) 네트워크 용량을 추가했다. 깃허브는 서비스 운영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여러 지역에 분산 배치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전환은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코드 버전 관리 기술인 깃(Git) 구조도 기본 구성 요소를 단순화하고 저장장치와 연산 자원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제이 파리크 마이크로소프트 코어AI 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SW는 앞으로 5년간 작성할 SW 1%에도 못 미칠 것"이라며 "이전에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SW로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2026.10.29 01:10김미정 기자

깃허브, 광업·건설·농업까지 확산…"개발 프로젝트 18배 늘어"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가 IT 업계를 넘어 광업과 건설업, 보건의료, 농업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개발 프로젝트가 최근 수년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깃허브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옥토버스 2026' 보고서에 따르면 광업·채석업·석유·가스 채굴업을 지원하는 코드 저장소는 2022년 수치보다 약 65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초기 규모가 작았던 사업지원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17~18배 규모로 커졌으며 제조업도 거의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깃허브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생성된 공개 저장소 무작위 표본을 북미산업분류체계에 따라 산업별 AI 에이전트 활용도를 이같이 분석했다. 코드와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저장소 이름과 설명 등을 바탕으로 어떤 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지 분류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보고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관련 저장소는 같은 기간 약 5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중 순위도 4위에서 정보산업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농업·임업·어업·수렵업은 두 계단 상승했고 보건의료·사회복지 서비스업도 한 계단 올랐다.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개발 사례도 등장했다. 제조업에서는 공구 사진 바탕으로 맞춤형 서랍 정리함을 설계해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도구가 개발됐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연구자가 조직 표본 대용량 디지털 이미지를 더 쉽게 분석하도록 돕는 도구도 소개됐다. 대학 연구실은 닭이 뛰놀거나 벌레를 쫓는 행동을 영상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산업 시설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열을 찾아내는 도구도 등장했다. 보고서는 각 분야를 잘 아는 사람들이 AI 코딩 에이전트 도움을 받아 직접 해결책을 구현한 셈이다. 보고서는 산업별 프로젝트 증가가 곧바로 AI 에이전트 활용 확산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 그었다. 실제 광업과 보건의료·농업 등에서는 저장소 40% 이상이 AI를 언급했지만 에이전트가 제출한 코드 변경 요청이 확인된 저장소는 3%에 그쳤다. 반면 건설업은 AI 언급 비중이 약 25%였으나 에이전트가 코드 변경을 요청한 저장소 비중은 약 9%로 산업 중 가장 높았다. "AI가 코드 고치고 사람이 검토…개발 방식 바뀐다" 깃허브는 개발자 일하는 방식도 바뀌고 있다고 봤다. 개발자가 AI 에이전트에 작업을 맡기고 결과까지 검토하는 방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깃허브에서 제출된 코드 변경 요청인 풀 리퀘스트 40% 이상은 에이전트가 작성한 초안에서 시작됐다. 3월 17%에서 반년 만에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9월 한 달간 에이전트가 시작한 코드 변경 요청은 1억 1000만 건으로, 이는 지난 3월보다 약 6배 높은 수치다. 개발자가 원하는 작업을 지시하면 에이전트가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이를 검토하는 방식이 확산한 것이다. 보고서는 작업 전체를 맡기는 기능 이용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월간 활성 사용자 중 에이전트형 기능을 사용하는 비중은 1년 전 35%에서 55%로 상승했다. 작업을 맡기면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코파일럿 클라우드 에이전트' 이용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해 에이전트 채팅 증가율 85%를 웃돌았다. 에이전트가 관여한 코드 변경 요청 가운데 2주 안에 실제 코드에 반영된 비중은 2월 83%에서 9월 90%로 높아졌다. 에이전트 관여가 감지되지 않은 요청은 두 시점 모두 약 86%였다. 검토와 보안 도구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AI 지원 코드 검토와 깃허브 어드밴스트 시큐리티 이용량은 각각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코드에 포함된 API 키와 비밀번호 등 노출을 탐지하는 푸시 보호 기능은 올해 58억 회 검사를 수행했다. 깃허브는 전체 개발 활동도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고 봤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개발자들이 코드 변경 사항을 깃허브에 전송한 횟수는 179억 회였다. 이는 2024년과 2025년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특히 코드 변경 이력을 저장하는 커밋은 공개·비공개 저장소를 합쳐 343억 회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3배가 넘는 규모다. 실제 코드에 반영된 변경 요청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어 13억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생성된 저장소 중 에이전트 설정 파일이 있는 저장소 평균 커밋 수는 해당 파일이 없는 신규 저장소보다 8배 더 높았다. 이 파일은 에이전트 작동 방식과 작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쓰인다. 다만 커밋 수는 코드 변경 활동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산성이나 소프트웨어 품질이 8배 높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깃허브를 이용하는 전 세계 개발자는 2억 25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과 인도가 각각 3830만 명과 3200만 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나라 모두 올해 개발자가 1000만 명 이상 늘었다. 공개 저장소에서 이뤄진 기여 활동도 25억 회로 지난해 11억 2000만 회보다 두 배 많다. AI 모델도 골라 쓴다…복잡한 계획과 간단한 작업 나눠 활용 개발자들은 AI 모델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작업에 맞춰 여러 모델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9월 모델을 직접 선택한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 중 61%는 두 개 이상 모델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4개월 전에는 50%였다. 유료 사용자가 이용한 모델 종류는 5월 29종에서 9월 47종으로 늘었다. 9월에는 어떤 단일 모델도 전체 요청의 25%를 넘게 차지하지 않았다. 개발자가 모델을 직접 선택한 요청 100건 중 범용 모델은 38건을 차지했다. 복잡한 추론과 계획에 초점을 맞춘 모델은 37건이었고 빠르고 가벼운 모델은 25건이었다. 개발자들이 필요한 기능과 속도·비용에 따라 모델을 나눠 쓰는 모습이다. 모델 선택 자체를 코파일럿에 맡기는 이용자도 늘었다. 유료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 중 63%는 9월에 자동 모델 선택 기능을 한 번 이상 사용했다. 깃허브는 작업 단계별로 모델을 배정하는 기능을 자동 선택과 결합한 '깃허브 코파일럿 퓨전'도 정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깃허브는 "문득 떠올린 아이디어를 실제로 작동하는 무언가로 만드는 일이 훨씬 쉬워졌다"며 "무엇을 만들지, 누구를 위해 만들지는 여전히 개발자에 달렸다"고 밝혔다.

2026.10.29 01:10김미정 기자

한국도 숏폼 드라마에 푹…유튜브, '쇼츠 시리즈' 도입

최근 1년간 국내 유튜브 숏폼 드라마 조회수가 13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유튜브는 시청자들이 여러 에피소드를 연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쇼츠 시리즈' 기능을 도입한다. 크리에이터들이 연재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쇼츠 시리즈는 여러 쇼츠 영상을 하나의 연재형 콘텐츠로 묶어 제공하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는 맞춤형 썸네일을 활용해 시즌과 에피소드를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연속 재생 기능을 통해 다음 에피소드를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는 쇼츠 시리즈 도입과 함께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지원도 강화한다. 향후 몇 주 내 모바일 환경에서 멤버십 전용 에피소드의 시청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콘텐츠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채널 멤버십에 가입한 뒤 다음 에피소드를 바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무료 콘텐츠로 시청자를 확보하고 멤버십 전용 에피소드를 통해 구독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번 기능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 숏폼 드라마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짧은 영상 중심의 쇼츠를 단순한 콘텐츠 소비 공간에서 연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국 숏폼 드라마 조회수 130% 급증…글로벌 65억 회 돌파 유튜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유튜브 숏폼 드라마 조회수는 65억 회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시청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TV 화면에서 숏폼 드라마를 시청한 조회수도 90% 이상 늘었다. 숏폼 드라마는 짧은 에피소드 여러 편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콘텐츠 형식이다. 유튜브 쇼츠가 확산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이 짧은 코미디와 빠른 전개,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이는 연재형 숏폼 드라마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아태 지역 주요 16개 시장에서 숏폼 드라마 관련 조회수와 시청 시간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같은 기간 숏폼 드라마 조회수가 130% 이상 늘었으며, 시청 시간도 100% 이상 증가했다. 조회수뿐 아니라 실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도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베트남의 조회수가 각각 150% 이상 증가했다. 일본과 태국은 각각 70% 이상, 인도네시아는 40% 이상, 대만은 35% 이상 늘었다. 시청 시간 증가율에서는 일본이 300% 이상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250% 이상, 인도는 150% 이상, 태국은 90% 이상 증가했다. 유튜브는 아태 지역에서 시작된 숏폼 드라마가 글로벌 콘텐츠 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와 제작사는 별도의 유통망을 구축하지 않고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자막·검색 기능으로 글로벌 유통 지원…콘텐츠 수명도 확대 유튜브는 숏폼 드라마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는 기능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다국어 오디오 트랙과 인공지능(AI) 기반 자막 현지화, 현지화된 메타데이터 등을 활용하면 언어 장벽을 넘어 다양한 국가의 시청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쇼츠의 일평균 조회수는 지난해 4월 기준 2천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유튜브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쇼츠 이용자를 숏폼 드라마 시청자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콘텐츠가 업로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비된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유튜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회수의 40%와 클릭의 30%가 영상 게시 후 30일이 지난 시점에 발생한다. 유튜브는 검색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과거에 게시된 에피소드형 콘텐츠도 새로운 시청자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는 일회성 조회수에 의존하는 대신 광고와 구독을 통한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유튜브는 쇼츠 시리즈와 멤버십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독창적인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고, 시청자와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10.28 23:42안희정 기자

최초의 항구 | Hi-Link Global, 하이난 최초 오프라인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으로 장둥 신구 입주

하이커우, 중국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하이난 국제 미디어 센터(Hainan International Media Center) 보도: Watch the video to learn how Hainan's first brick-and-mortar going-global service platform helps businesses expand internationally. 중국 기업이 관련 법규를 완전히 준수하면서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하이난 자유무역항 최초의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오프라인 플랫폼인 Hi-Link Global이 하이커우 장둥신구에 자리 잡았다. 하이난성 상무청의 관리 아래 장둥 신구 관리국(Jiangdong New Area Administration)이 운영하는 이 공공 서비스 플랫폼은 기업의 해외 투자 전 과정에 걸쳐 해외직접투자(ODI) 신고 안내와 세무 계획 수립부터 법규 준수, 통관에 이르기까지 15가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난에서 세계로.

2026.10.28 23:10글로벌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에 "AI 비서에 은행 비밀번호 주지 말라"

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고객들에게 AI 비서나 AI 에이전트에 은행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 주지 말라고 안내했다. 테크크런치는 현지 시각 10월 27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AI 시대의 금융 자산 보호'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고객들에게 일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메일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이나 외부 서비스와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고객 대신 업무를 처리해 주겠다는 AI 도구와 에이전트도 공유 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로그인 정보를 공유하면 그 접근으로 발생한 거래는 고객 책임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은행 계정 정보를 넘겨받은 AI 에이전트가 고객이 모르는 사이 금융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이 에이전트의 접속을 계좌 탈취 시도로 판단해 계정을 잠글 수도 있고, AI 비서에 보안 결함이 있으면 로그인 정보가 해커에게 유출될 수도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은행 약관도 고객이 로그인 정보를 준 상대의 행위에 대해 고객에게 책임을 묻는다. 은행들은 AI가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는 '에이전트 결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직 검토하고 있다. 악시오스도 은행들이 허가받지 않은 AI 에이전트의 고객 계좌 접근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크크런치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1패스워드, 비밀번호 노출 없이 AI 에이전트 로그인 지원 이미지 출처: Kiran891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0.28 21:26AI 에디터

쿠팡, 내달 2일부터 '와우 멤버스데이'…37만개 상품 최대 70% 할인

쿠팡이 다음 달 2일부터 일주일간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인 '와우 멤버스데이'를 진행한다. 37만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쿠팡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와우 멤버스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매년 7월과 11월 두 차례 와우회원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P&G, 청정원, 하림, 삼립, 유한킴벌리 등 90여개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수천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로켓프레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 패션, 티켓·숙박 등 16개 카테고리의 37만개 이상 상품이다. 상품별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와우회원 전용 할인쿠폰 혜택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1만원과 3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1만원 할인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쿠폰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매 회차 두 종류의 쿠폰이 발급돼 회원당 하루 최대 4장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한 개 상품뿐 아니라 여러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 금액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생수와 제철 과일, 냉동식품 등 식품류를 비롯해 화장지, 물티슈, 세탁·주방세제, 샴푸, 바디워시 등을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7시에 공개되는 '골드박스 특가'와 하루 8시간 동안 운영하는 '타임할인 특가' 등 별도 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은 행사 시작 전날인 11월 1일까지 전용 페이지에서 사전 알림 신청과 주요 혜택 미리보기 등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이 더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와우회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20:41안희정 기자

리버메이트,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6 EoR 솔루션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주요 EoR 솔루션 공급업체로 인정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및 런던,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기록상 고용주(Employer of Record, EoR) 플랫폼으로 180개국 이상에서 기업의 인재 채용과 급여 지급을 지원하는 리버메이트(Rivermate)가 10월 28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이 방금 발표한 기록상 고용주 솔루션 PEAK 매트릭스® 평가 2026(Employer of Record (EoR) Solutions PEAK Matrix® Assessment 2026)에서 자사를 주요 경쟁자(Major Contende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PEAK 매트릭스 평가는 공급업체를 시장 영향력과 비전 및 역량 측면에서 평가한다. 2026년 EoR 평가는 기록상 고용주 공급업체 29곳을 대상으로, 각 기업이 시장에서 만든 영향력과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는 역량을 측정했다. 공급업체는 리더(Leaders), 주요 경쟁자, 지원자(Aspirants)의 세 범주로 나뉜다. 이번 평가는 리버메이트에 강력한 통합과 성장이 두드러진 의미 있는 해에 이루어졌다. 2026년 4월 이오스 글로벌 익스팬션(Eos Global Expansion), 서비압 글로벌(Serviap Global), 하이테커스(Hightekers)의 EoR 사업이 리버메이트 브랜드 아래 하나로 통합되어 유럽, 아시아, 중남미 및 중동에서 축적한 15년 이상의 지역 전문성을 하나의 글로벌 기업으로 결합했다. 2026년 6월 리버메이트 그룹은 인도의 선도적인 EoR 및 급여 대행 공급업체 레뮤넌스(Remunance)를 인수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용 시장 중 하나에 현지 전문성을 더했다. 이러한 통합을 토대로 리버메이트는 국가별 전문성을 갖춘 전담 어카운트 매니저를 통해 각 고객의 필요에 맞춘 탁월한 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계속 주력하고 있다. 리버메이트의 세바스티앙 와킴(Sébastien Wakim) 최고경영자는 "해외 채용은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들이 확장하거나, 비용을 절감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표준이 되었다. 그 결과 EoR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사의 EoR 파트너가 얼마나 믿을 수 있고 자격을 갖춘 선택지인지 알고 싶어 한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평가는 기업들에 그러한 시각을 제공한다. 올해 당사는 지역별 사업을 하나의 글로벌 기업으로 통합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은 우리의 글로벌 규모의 혜택을 누리면서 매일 뛰어난 현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연구에 처음으로 등재됨으로써 우리의 성과와 시장 입지가 이미 반영된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리버메이트 소개 리버메이트는 국경에 제한받지 않고 일하는 미래를 위해 만들어진 하이테커스 그룹(Hightekers Group)의 글로벌 기록상 고용주 및 기록상 계약자(Contractor of Record)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자체 인프라, 깊이 있는 현지 전문성 및 전문 인적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이 해외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고, 급여를 지급할 수 있게 한다. 유럽, 아시아, 중남미 및 중동에서 축적한 1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버메이트는 전액 출자 법인 39곳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150곳 이상의 네트워크를 통해 180개국 이상을 아우르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rivermate.com/

2026.10.28 20:10글로벌뉴스

컴팔과 ARC 클라우드, 대규모 AI 인프라 가속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MOU에 첨단 AI 컴퓨팅 시스템, 고성능 GPU 클러스터,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략적 협력 방안 담아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10월 28일 /PRNewswire/ -- 컴팔 일렉트로닉스(Compal Electronics, Inc.)(TWSE: 2324, 이하 '컴팔')와 ARC 클라우드(ARC Cloud)가 오늘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RC Cloud Board of Directors Member Adam Huang (left) and Compal Electronics Chief Strategy Officer Douglass Chen sign a strategic partnership MOU during the 2026 OCP Global Summit to advance large-scale AI infrastructure development 2026 OCP 글로벌 서밋(2026 OCP Global Summit)에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여러 프로젝트에 걸친 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한다. 양사는 폭넓은 협력의 일환으로 최대 100MW 규모의 데이터 센터 개발 로드맵과 관련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AI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 개발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ARC 클라우드의 계획과도 부합한다. 이번 협력은 컴팔의 첨단 AI 서버 기술 및 제조 전문성과 AI 인프라 투자, 대규모 GPU 클러스터 설계, 구축 및 운영에 걸친 ARC 클라우드의 엔드투엔드 역량을 결합한다. 이 파트너십은 AI 서버 공급을 넘어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검증, 구축 조율 및 지속적인 지원까지 포괄한다. 양사는 첨단 컴퓨팅 기술을 인프라 요구 사항에 맞춤으로써 AI 모델 학습, 미세 조정 및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용량의 제공을 가속할 계획이다. 컴팔 인프라 시스템 사업부(Infrastructure Systems Business Group, ISBU)의 앨런 창(Alan Chang) 부사장은 "AI 컴퓨팅은 기술 제조업체와 인프라 제공업체 간 더욱 긴밀한 조율이 필요한 고도로 통합된 고밀도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ARC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지니어링 강점을 활용하고 성장하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을 지원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 방식 MOU에 따라 컴팔은 AI 서버 제조, 랙 규모 통합 및 액체 냉각 기술에 관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ARC 클라우드는 인프라 투자,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 고성능 GPU 클러스터의 엔지니어링 및 운영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는 시스템 구성, 생산 일정 및 데이터 센터 구축 요구 사항을 조율하는 한편 공동 엔지니어링, 시스템 검증 및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기술 지원 분야의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AI 컴퓨팅 환경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구축 효율성과 운영 준비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RC 클라우드의 윌리엄 티아(William Tiah) 공동 창립자는 "AI 고객에게는 GPU에 대한 접근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 컴팔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인프라 계획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함으로써 AI 컴퓨팅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팔 소개 1984년 설립된 컴팔은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협력하는 글로벌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 제조 선도 기업이자 포브스 글로벌 2000(Forbes Global 2000) 선정 기업이다. 컴팔은 클라우드 서버, 자동차 전자장치, 스마트 의료 및 헬스케어, 첨단 통신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만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컴팔은 미국, 대만, 중국,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에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ompal.com ARC 클라우드 소개 ARC 클라우드(Accelerated Research Computing)는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의 투자, 개발 및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기반의 풀스택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데이터 센터 개발, GPU 클러스터 설계 및 구축,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및 운영,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에 걸친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AI 개발자, 기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전용 GPU 컴퓨팅, 관리형 인프라, 모델 배포 및 프로덕션 추론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s://arccloudai.com 미래예측진술 이 MOU는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구속력 있는 투자 또는 구매 약정을 구성하지 않는다. 이번 발표에서 언급된 최대 100MW 규모의 데이터 센터 개발 로드맵은 검토 단계에 있으며 확정된 프로젝트, 용량 약정, 구매 약정 또는 매출 전망을 의미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프로젝트, 용량, 상업적 조건 및 일정은 추가 합의와 해당 조건의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실제 결과는 현재의 예상과 다를 수 있다.

2026.10.28 20:10글로벌뉴스

천문연, 암흑물질 새 가설 제시…"표준 우주론 다시 쓸까"

우주를 구성하는 암흑물질이 일반 물질과 다른 성질을 띨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됐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샤피엘루 알만 박사와 장준첸 박사 연구팀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성질을 함께 분석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우주 가속 팽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암흑에너지뿐 아니라 암흑물질의 성질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암흑물질의 압력이 0이 아니라, 미세하나마 압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우주는 암흑에너지 68%, 암흑물질 27%, 일반물질 5%로 구성돼 있다. 우주 팽창에는 암흑에너지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표준 우주론으로 정립돼 있다. 최근 천문학계는 미국 암흑에너지분광장비(이하 DESI)의 최신 관측 결과 암흑에너지가 영원히 일정한 상수가 아니라 시간에 따라 약해지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표준 우주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 연구진은 암흑물질의 압력이 정확히 0이라는 기존 가정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봤다. 연구진은 ▲미국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가 관측한 은하와 퀘이사의 거리 자료 ▲암흑에너지탐사(DES)의 초신성 관측 자료 ▲우주배경복사(CMB)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우주가 팽창하는 동안 암흑물질이 아주 작은 양의 압력을 가져 우주 팽창에 따라 밀도가 보통 물질보다 조금 더 빠르게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DESI의 최근 관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암흑에너지가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팬텀 경계를 통과하지 않고도 관측자료와 부합하는 모형을 제시했다. 팬텀 경계는 암흑에너지의 행동 방식이 달라지는 수학적 기준선이다. 암흑에너지의 압력과 에너지 밀도의 비율(w)이 -1이 되는 경계를 말한다. 연구진은 "이 가설이 암흑에너지가 팬텀 경계를 통과하는 기존 변화 모형보다 관측자료를 더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샤피엘루 알만 책임연구원은 “암흑에너지의 복잡한 변화를 가정하지 않고도 최근 우주 관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암흑물질이 보통 물질과 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는 오랜 가정에서 벗어나, 암흑물질의 물리적 성질을 새롭게 살펴볼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진호 천문연 우주진화센터장은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남극 얼음 1㎦에 센서를 묻어 중성미자를 잡아낸 아이스큐브(IceCube) 실험에 돌아갔는데, 아이스큐브는 암흑물질이 붕괴하거나 소멸할 때 나오는 중성미자를 찾는 암흑물질 탐색의 최전선이기도 하다”며 “이 실험이 입자를 직접 잡으려는 시도라면, 천문연의 이번 연구는 우주 팽창 역사라는 큰 그림에서 암흑물질의 성질을 거꾸로 추적한 것으로, 두 접근이 만나는 지점에 암흑물질의 정체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내년부터 관측과 시뮬레이션 및 이론을 융합한 암흑물질 연구 프로젝트인 K-코스모스(K-COSMOS) 사업을 통해 이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28 19:56박희범 기자

이마트24, '과장급 이상' 퇴직 프로그램 시행

이마트24가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인 '커리어 리뉴얼'을 시행한다. 신청자는 '경력 재설계'와 '이마트24 창업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8일 회사는 과장급인 밴드3 이상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커리어 리뉴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 이마트24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성원이 미래 경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력 재설계를 선택한 직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함께 월 급여 최대 24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한다. 직급별 전직 지원금은 최대 2000만원이다. 이마트24 창업을 선택하면 법정 퇴직금과 최대 12개월분의 특별위로금을 지급하며, 점포 운영 지원금과 창업비용도 추가로 제공한다. 두 유형에 공통으로 지급하는 생활지원금은 최대 1500만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은 적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에게 새로운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자발적 선택형 제도로, 프로그램을 선택한 직원에게 합당한 보상과 함께 최선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9:03류승현 기자

"나 결혼해" 했더니 신청서가 '척'…HCG 'AI 에이전트 5총사' 출격

2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 구름떼 같은 인파가 몰렸다. 휴먼컨설팅그룹(HCG)이 개최한 '그라운드 원' 인공지능(AI) 컨퍼런스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인적자원(HR) 전문 AI 에이전트 부스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HCG의 그라운드 원은 HR 리더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마주하는 질문과 AI를 조직에 적용하고 신뢰하는 방법, 사람과 AI의 역할을 어떻게 재설계할지를 다룬 컨퍼런스다. 이날 HCG는 AI를 통해 얻은 정교한 답변을 HR 실무와 연결할 수 있는 '일라이자엑스(elizax)'를 공개했다. 일라이자엑스는 Hunel(대기업용), Jade(중소·중견기업용), Talenx(올인원 HR SaaS)를 통해 만들어온 HR 시스템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며, HR의 전 과정을 5개의 전문화된 에이전트로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 일라이자엑스를 지탱하는 5개의 에이전트를 살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기업·기관 인사 담당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HCG 부스는 AI 에이전트 개수와 마찬가지로, 어시스턴트·탤런트·퍼포먼스·워크플로우·스킬 총 5개로 꾸려졌다. 어시스턴트는 임직원용으로, 반복되는 HR 문의와 업무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와 답변을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다음 주 내 결혼식이야'라는 상황만 입력해도 사내 규정에 따라 질문을 작성한 직원이 받을 수 있는 복지와 신청 서류들을 안내한다. 이때 어시스턴트는 직원에게 신청 의사를 묻고, 만약 직원이 수락하면 AI 에이전트가 신청서를 모두 작성한다. 직원은 어시스턴트가 작성한 신청서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만 누르면 된다. 탤런트는 입사부터 퇴사까지 직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통계를 보여주는 에이전트다. 기존 프로그램은 여러 번의 탐색을 거쳐 나온 통계로 문서를 만들어야 했지만, 탤런트는 이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한다. 해당 에이전트는 추론 영역보다는 대량의 데이터를 탐색할 때 주로 사용하는 에이전트로, 새롭게 TF 팀을 꾸리거나 인사 시기 대상자를 물색할 때 회사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조건의 사람을 찾아주는 서비스에 가깝다. 민감 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인사 시스템 특성상 인사 담당자와 평가 담당자가 나뉘어져 있을 경우 해당 담당자가 가진 권한을 읽어 추가적인 정보를 볼 수 없게 막는 것도 가능하다. 퍼포먼스는 목표 수립과 중간 성과, 평가 단계 등 성과 관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로 회사가 관리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 에이전트는 목표 생성 단계에 들어가면 인사팀이 세팅해 둔 기준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해준다. 이 과정에서 전년도 결과 조회 등이 같이 이뤄지고, 방향 선택 카드가 제시된다. 여러 카드 중 하나를 고르면 어떤 방향에 무게를 둘지를 묻고, 선행 자료 조회 등을 바탕으로 종합의견 추천 카드가 제안된다. 스킬과 워크플로우는 각각 직원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와 사람을 분석하고, 인사 담당자들이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업무 처리 단계를 안내해주는 에이전트다. 스킬은 역량에 따라 인재 매칭이 가능하며, 워크플로우는 직책과 직급에 따라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를 알려준다. HCG가 선보인 5개의 서비스는 박재현 대표(CEO)가 말한 AI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과도 맞닿아 있다. 박 대표는 이날 행사 환영사에서 “AI의 단순 활용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AI가 실제 업무 과정에 빠르게 정착해야 한다”며 “민감한 데이터를 책임 있게 다루고 편리하고, 효과적인 기능을 제공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맥락을 이해하는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를 축적·관리할 줄 아는 유능한 시스템과 HR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5개의 특화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일라이자엑스'를 두고 “자사의 미션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AI를 통해 HR이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고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객들과 함께 실제 업무 현장에서 현실로 바꿔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6.10.28 19:00박서린 기자

서울바이오시스, '희토류 없는' 백색 마이크로 LED 양산

서울바이오시스가 희토류와 패키지 공정을 없애고 백색광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양산을 시작한 백색 LED는 그간 LED 제조에 필요했던 형광체(YAG) 등 희토류와 패키지, 실리콘 수지, 플라스틱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질화갈륨(GaN)만으로 백색광을 구현해, 환경오염 물질을 없애고 제조원가를 절반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술 난제였던 초미세 크기에서 백색을 구현했다. 첫 양산품은 국제표준 CIE 색좌표 백색 영역 내에서 25×10마이크로미터(μm) 크기 LED 칩으로 0.015루멘(lm)의 광량을 구현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밝기효율은 100lm/W에 육박한다"며 "2년 내 200lm/W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 기술을 인공지능(AI) 대용량 데이터 전송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1제곱밀리미터(㎟) 이내 공간에 10μm 내외 LED 칩 1000개를 매트릭스 구조로 집적해 빛(Photon)으로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기존 구리선 통신 대비 10배 빠르면서도 전력 소모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2026.10.28 18:52이기종 기자

배민 배달로봇 '딜리', AI로 골목길 배우고 가상도로서 실력 검증

배달의민족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달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로봇이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가상 도로에서 주행 성능을 미리 검증하는 방식으로 야외 테스트 기간을 40% 단축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우아콘)'에서 이 같은 배달로봇 기술 개발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로봇 자율주행의 End-to-End 학습과 시뮬레이션 검증'을 주제로 발표한 이범희 로봇 자율주행 딥러닝 엔지니어와 여승훈 로봇 테스트 엔지니어는 배달로봇 '딜리'의 학습 방식 개선과 가상환경을 활용한 검증 과정을 소개했다. 주행 데이터 골라 학습…도로 수집 범위 2배 확대 기존 딜리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주변 환경 인식과 경로 계획, 제어 기능을 분리해 운영했다. 새로운 주행 상황이 발생하면 개별 기능을 수정해야 했으며, 한 차례 개선과 검증에 3~4주가 소요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모델 전체를 학습시키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범희 엔지니어는 "사람이 설계한 구조는 결국 사람이 설계한 만큼만 성능이 올라가는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가 쌓일수록 성능이 계속 높아지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수집 방식도 바꿨다. 기존에는 로봇이 자주 지나는 주요 도로에 주행 데이터가 집중됐다. 실제 수집된 영상의 약 82%가 통행량이 많은 상위 10%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로봇이 자주 다니지 않는 골목길이나 돌발 상황의 데이터를 우선 수집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주행 데이터가 확보된 도로의 비율은 13.7%에서 28.2%로 약 2배 증가했다. 이 엔지니어는 "자율주행 모델의 성능 향상을 이끄는 것은 무작정 쌓은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데이터가 지닌 새로움과 다양성"이라며 "한정된 자원 안에서 가치 있는 장면을 골라내는 전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로 가상 도로 구축…야외 테스트 5일서 3일로 우아한형제들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실제 도로에 적용하기 전 가상환경에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담당자가 로봇과 함께 도로를 주행하며 성능을 확인해야 했다. 날씨와 보행자, 차량 움직임 등이 매번 달라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 검증하기도 어려웠다. 여승훈 엔지니어는 "자율주행 코드는 그대로 두고 세상만 가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실제 도로에서 겪은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면 개선된 소프트웨어가 문제를 해결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용 도로 제작에도 AI를 활용했다. 기존에는 0.085제곱킬로미터 규모의 도로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데 40시간이 걸렸지만,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4.4제곱킬로미터 규모의 3D 모델을 34분 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 검증도 자동화했다. 개발자가 코드를 수정하면 매일 새벽 4시에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실행되고, AI가 오류 원인으로 의심되는 코드 변경 사항을 찾아낸다. 최종 판단은 사람이 맡는다. 이 같은 개선으로 기존 5일이 걸리던 야외 테스트는 3일로 줄었다. 현재는 시뮬레이션 검증을 이틀간 진행한 뒤 실제 도로에서 장애물 인지와 위치 인식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여 엔지니어는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고, 서로 맞추는 작업은 AI에 맡기되 판단은 사람이 하는 방식"이라며 "매일 테스트를 진행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하루치 변경 사항으로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28 18:40류승현 기자

HPE, 유·무선 네트워크·보안 관리 '하나로'…미스트·센트럴에 '엣지커넥트' 통합

HPE가 유·무선 네트워크와 보안 솔루션의 운영 환경을 연결한다. 개별 시스템에 흩어진 관리 정보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장애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HPE는 HPE 네트워킹 엣지커넥트를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인 HPE 미스트 및 HPE 아루바 센트럴과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엣지커넥트는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와 보안 서비스 엣지(SSE)를 결합한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솔루션이다. 지사와 원격 근무자의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지원하며, 네트워크 성능 관리와 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통합은 캠퍼스와 지사, 광역 네트워크(WAN), 클라우드에 걸친 네트워크·보안 운영 정보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T 환경이 분산되면서 담당 조직이 영역별 관리 도구만으로는 장애 원인이나 사용자 접속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HPE는 유선 액세스와 무선 LAN, SASE를 하나의 에이전틱 AI 운영 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NetOps)과 보안 운영(SecOps) 과정에서 수작업을 줄이고,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서비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엔진이자 운영 지원 도구인 HPE 마비스의 활용 범위도 SASE로 넓어진다. 여러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에이전틱 메시로 작업을 자동화하고, 사용자 경험 트위닝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문제를 재현하지 않아도 이상을 찾아 해결하도록 돕는다. 대규모 경험 모델(LEM)은 줌과 팀즈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예방하는 데 활용한다. 기존 미스트와 아루바 센트럴 고객은 사용 중인 관리 환경에서 엣지커넥트의 애플리케이션 인식 라우팅, WAN 최적화, 통합 보안, SSE 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HPE의 유·무선 및 SASE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전체 구간의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구축 환경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엣지커넥트와 미스트의 통합 기능은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루바 센트럴과의 통합 기능은 2027년 상반기 선보인다. 데이비드 휴즈 HPE 네트워킹 SASE 및 보안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기업 네트워크는 개별 도구와 영역별 관리만으로 운영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해졌다"며 "AI와 유·무선 네트워크, SASE 기술을 하나의 운영 환경에 결합해 가시성을 높이고 보호 기능과 문제 해결을 자동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8:40남혁우 기자

안랩, 3분기 영업익 109억…네트워크보안 '세 자릿수' 성장

안랩이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세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8.7% 늘렸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5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2025년 3분기(645억원)보다 23.1%, 영업이익은 79억원보다 38.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약 13.7%로, 지난해 3분기(약 12.2%)보다 약 1.5%포인트 높아졌다. 별도 기준 매출은 722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각각 26.2%, 25.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2098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47.3%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 84.4%, 2분기 55.6%에 이어 3분기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올해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낮았던 영향도 있다. 지난해 3분기는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이 5.8%, 영업이익이 7.6% 낮았다. 안랩은 수익성이 높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바꾸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작년 3분기(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와 견줘도 올해 3분기 매출은 약 16%, 영업이익은 약 28% 많다. 올해 증가세는 네트워크 보안이 이끌었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세 자릿수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안랩 XTG' 등 국가망보안체계(N2SF), 제로 트러스트 관련 제품의 매출이 세 자릿수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N2SF는 국가, 공공기관 업무 정보를 기밀, 민감, 공개 등급으로 나눠 보안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제도다. 안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국가망보안체계 도입 지원사업'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 6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N2SF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수요도 커졌다. 안랩은 올해 2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공격 양상이 고도화돼 EDR, MDR 중심의 보안 운영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늘었다. 안랩은 2분기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은 244억원으로 2023년(78억원)의 3배를 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서 9%로 올랐다. 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수요 확대와 AI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9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AI 인프라와 연구개발에 1000억원을 투자하고 203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6.10.28 18:31박광하 기자

'비상장' 티맥스소프트, 300억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주주가치 제고 나서

티맥스소프트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비상장사임에도 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주환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보통주 75만 주를 총 300억원에 장외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취득가격은 4만원으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 결과와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자사주 매입 청약 기간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NH투자증권이 매입 업무를 맡으며 대금 지급 완료 예정일은 12월 15일이다. 취득한 주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5.85%에 해당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보통주 124만 9775주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9.76% 수준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기존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장사인 티맥스소프트는 장외주식시장인 K-OTC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장사보다 주식 거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에 회사가 직접 주식을 매입하면 기존 주주들의 투자금 회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가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지만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자사주는 의결권과 배당권이 제한되는 만큼 소각 자체가 기존 주주들의 실질적인 권리나 주식 가치를 직접 높이는 것은 아니다. 실제 주주가치 개선 효과는 자사주 취득에 따른 현금 유출과 소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번 결정은 티맥스소프트가 기존부터 추진해 온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티맥스소프트는 2024년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캑터스PE 컨소시엄이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에도 배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티맥스소프트의 자사주 취득 가능 금액은 약 1038억원으로, 이번 매입 예정액인 300억원을 웃돈다. 이곳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가능이익과 기존 배당금 등을 반영해 자기주식 취득 한도를 산정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연초부터 주주가치 제고 방안 중 하나로 논의됐던 사안"이라며 "비상장사지만 K-OTC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만큼 주주들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8:25장유미 기자

[카드뉴스] 친구를 때린 영상이 돈벌이가 된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친구를 때린 영상이 돈벌이가 된다면 어떨까요? 요즘 학생들의 싸움을 멋진 격투처럼 꾸며 찍은 이른바 '야차룰' 영상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이 영상들은 텔레그램 같은 유료 단톡방이나 생중계로 퍼지고, 그 대가로 후원금이 들어오거나 도박 광고 수익이 생기기도 해요. 사람들의 관심이 곧 돈이 되다 보니 멈추기가 쉽지 않은데요.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가 늘고, 조회수가 오르면 추천 화면에 더 많이 노출돼요. 그러면 수익이 생기고, 영상을 올린 사람은 더 센 영상을 기획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답니다. 그래서 막아야 할 대상은 사람만이 아니라 바로 이 '돈줄'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영상을 퍼뜨렸다고 해서 모두 가해자로 보지는 않아요. 대신 촬영을 지시했는지, 수익을 나눠 가졌는지, 계속 반복해서 올렸는지, 이 세 가지가 디지털 기록으로 확인되면 공범으로 무겁게 책임을 물어요. 플랫폼 대응도 중요한데요. AI가 미리 모두 검사하는 방식은 정확도가 90%라 해도 10%는 틀릴 수 있어요. 운동 경기 같은 정상 영상까지 지워질 수 있고 플랫폼의 부담도 커지죠. 그래서 신고를 받으면 바로 삭제하고, 영상 지문(해시)으로 같은 영상이 다시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방식이 대안으로 나왔어요. 이 방안에는 토론에 참여한 AI패널의 85%가 조건부로 찬성했어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어요. 이런 영상을 만나면 보지 말고 바로 신고하는 거예요. 작은 행동이 돈줄을 끊는 첫걸음이 된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af3fdb6.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28 18:25AMEET

"대신·빗썸·미래에셋도 털려"…국가안보실, 직접 나섰다

청와대가 28일 금융권 연쇄 해킹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보안 여력이 부족한 중소 금융회사의 취약점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금융권 연쇄 해킹 대응 긴급점검회의'가 개최됐다. 은행, 증권, 보험,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등 금융권과 가상자산 분야의 침해사고 대응을 총괄하고 조정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사고별 조사 진행 상황과 조치 내용을 확인하고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외부 연계서버와 사내 업무시스템처럼 유사한 공격경로를 점검하는 방안도 살폈다. 이들은 앞으로 공격정보, 조사결과를 실시간 공유하며 공조하기로 했다. 송 차장은 "금융 분야 해킹은 국민의 재산과 금융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2차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중소 금융회사 등 보안 여력이 부족한 곳이 보안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언급했다. 국가안보실은 관계기관과 함께 조치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상황이 바뀌면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에게는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전화와 문자를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신증권, 빗썸,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라 확인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연계서버에서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포착했다. 금융보안원과 열흘간 조사해 26일 고객 3만 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출 항목은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 아이디,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이다. 입출금 계좌번호,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는 암호화돼 있었다. 빗썸은 27일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KISA와 개보위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임직원 정보 위주이며 회원 정보 포함 가능성도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부 웹 시스템에서 외부 인터넷주소(IP)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유출 범위는 일부 업무용 시스템 이용 정보로, 고유식별정보,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대신증권과 빗썸에 현장점검반을 보냈다. 점검 과정에서 법규 위반이 드러나면 검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유영준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가상자산업권 침해사고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이날 오전 세 곳의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수사해 온 수사팀이 맡아 범행 수법을 비교해 사건 간 연관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금융회사에 공문을 보내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북한 IP 대역의 접속 시도 440만 4101건이 확인됐다며 보안 점검을 요청했다. 다만 이 접속이 실제 침해사고로 이어졌다는 신고는 없고, 최근 해킹 사고와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2026.10.28 18:18박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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