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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먼지에 자석 힘 약해지고 화면 고장…내구성 테스트 '굴욕'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내구성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테스트 결과 먼지 유입으로 화면을 닫는 자석의 힘이 약해지고, 화면을 반복해서 구부리자 내부 디스플레이가 손상되는 등 내구성에 한계를 드러냈다. 맥루머스와 씨넷 등 외신은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이 진행한 아이폰 듀오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최근 보도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폰 듀오는 IP68 등급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음에도 먼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힌지 내부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기기를 닫아주는 자석의 힘이 약해지면서 화면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먼지 유입 후 화면을 구부리는 테스트에서는 내부 디스플레이에 녹색 줄무늬가 영구적으로 나타났다. 이후 화면이 터치에도 반응하지 않으면서 결국 작동을 멈췄다. 커버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세라믹 쉴드 2(Ceramic Shield 2) 소재는 비교적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 제리릭에브리씽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모스 경도 7단계에서 흠집이 나타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내부 디스플레이는 모스 경도 2단계에서부터 흠집이 발생했다. 나노 텍스처 마감 처리가 적용됐음에도 쉽게 긁힌다는 지적이다. 다만 내부 화면에 생긴 흠집은 나노 텍스처 마감 덕분에 디스플레이를 켜면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제리릭에브리씽은 “아이폰 듀오에 무광 화면을 적용한 것은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폰 듀오의 내부 화면을 반대 방향으로 여러 차례 구부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예상대로 프레임이 휘어졌고,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에도 균열이 발생했다. 이에 외신들은 아이폰 듀오를 메인 화면이 펼쳐진 상태로 의자나 소파에 놓을 경우, 그 위에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리릭에브리씽의 진행자 잭 넬슨은 이번 테스트에서 아이폰 듀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7년 전 첫 폴더블폰부터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왔는데, 대부분의 제품은 테스트를 견뎌냈다”며 “하지만 아이폰 듀오는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26.10.26 10: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 마무리…오븐브레이크 10주년 기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시·체험과 e스포츠, 팬 창작 프로그램을 결합한 쿠키런 IP 축제를 마무리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행사장에는 지난 10년간 타이틀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추억의 타이틀 로드'와 '10주년 축하 메시지 존'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기억에 남는 시즌의 일러스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추억을 공유했다. 최하늘 참가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2020년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게임이 지나온 시간을 한눈에 보니 정말 장하고 뿌듯하다. 여전히 나에게 큰 재미를 주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함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10주년 업데이트 미리보기 체험존'에서는 이용자 창작형 시스템 '마이쿠키'를 선공개했다. 의상·헤어스타일·액세서리와 쿠키·펫의 스킬을 선택해 자신만의 쿠키를 만들고 달려볼 수 있는 콘텐츠로, '마이쿠키 인화소'도 운영했다. 해당 시스템은 26일 오전 업데이트로 정식 공개됐다. 플레이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기록 경쟁존과 10주년 포토존, 퀴즈쇼 '도전! 쿠키 골든벨', '10주년 기념 특별 무대 - 아트북 비하인드'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양일간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6' 본선이 열렸다. 초원·설산·바다·사막 지역별 예선 1·2위로 선발된 선수 8명이 두 번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24일 8강에서는 준모, 생토노레, 김잔디, 꼬끼스가 4강에 진출했다. 이튿날 결승에 오른 생토노레와 꼬끼스는 7경기를 모두 치르는 접전을 펼쳤으며, 한국의 꼬끼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 대회 '쿠림픽 2024'와 글로벌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에 이어 올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월드 챔피언십을 정기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원 곳곳에서 진행한 쿠키런 AR 투어에는 이틀간 약 3500명이 참여해 총 18만개 이상의 쿠키를 수집했다. 관람객은 설치된 이미지를 스캔해 AR 환경에서 쿠키와 상호작용하고 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했다. 공식 팝업스토어에는 오전부터 200m가 넘는 대기줄이 형성됐다. 페스티벌 한정 럭키박스는 양일 모두 오픈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으며, 밀키웨이맛 쿠키 봉제 인형과 시간지기·밀키웨이맛 쿠키 미니 인형 키링도 현장 물량이 매진됐다.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 아트북과 함께 10주년 기념 로비스킨 디오라마·데스크 매트 등 일부 상품도 품절됐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2차 창작 부스에서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쿠키런 IP를 매개로 소통했다. 연정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디렉터는 “오랜 시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함께해 주신 많은 유저들과 10주년을 직접 축하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쿠키런 IP의 출발선이기도 한 러닝 플레이의 경험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장르적 코어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45정진성 기자

실업자 vs 2년 버틴 직장인, 누구에게 돈 줘야 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옛말이 된 요즘, 우리가 낸 고용보험료가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최근 정치권과 언론을 통해 '실업급여 대신 장기 근속 청년에게 목돈을 주자'는 파격적인 제안이 흘러나왔는데요. 아직 확정된 정부의 공식 정책은 아니지만, 이 아이디어 하나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바라보는 시각을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습니다. 과연 예산은 당장 일자리를 잃은 사람의 생계를 지키는 데 쓰여야 할까요, 아니면 한 곳에서 묵묵히 버틴 이들의 성취를 보상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데 쓰여야 할까요? 이에 대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서로 치열한 토론을 진행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논리적 충돌과 합의의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노동정책 전문가(GPT), 노동경제 전문가(제미나이), 청년정책 전문가(클로드), 재정정책 분석가, 사회보장재정 전문가, 그리고 모든 정책의 허점을 짚어내는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적 시각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장과 보상 사이, 벼랑 끝에 선 실업급여의 운명 토론의 첫머리는 실업급여라는 기존의 안전망이 현재 한국 사회의 낮은 실업률 속에서도 여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에서 시작됐습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실업률은 2.68%로 주요국 대비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죠. 이에 노동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이 수치가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일지 몰라도 청년층의 고용 불안정성과 잦은 이직률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가리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반면 사회보장재정 관점의 패널은 이 수치가 오히려 고용보험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야 할 이유라고 반박했는데요. 실업률이 낮을 때 적립금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훗날 닥칠지 모르는 거시경제적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청년정책 관점의 패널은 실업급여가 그저 '사후 약방문'에 그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직을 하고 나서야 돈을 주는 방식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떠나지 않게 할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논점은 자연스럽게 '예방적 투자'로 옮겨갔습니다. 즉, 실직 후의 삶을 보전하는 비용을 줄여서라도 애초에 실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근속 인센티브로 재원을 돌리자는 급진적인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이러한 재원 이동이 가져올 '사회적 불평등'을 경고하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실업급여는 가장 취약한 순간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인데, 이를 헐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속자에게 나눠주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가에 대한 도덕적이고 실무적인 비판을 던진 것이죠. 목돈이 만드는 숙련의 마법인가, 이직을 가로막는 '잡 록'의 덫인가 본격적인 토론의 하이라이트는 '장기 근속 인센티브'의 실효성을 두고 벌어졌습니다. 재정정책 분석 관점의 AI 패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용 세액 공제(ETI) 사례와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주요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조선업 사례에서 근로자가 매달 12만 5천 원을 내면 정부와 지자체가 450만 원을 보태 총 6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 숙련 인력의 이탈을 막는 데 주효했다는 점을 강조했죠. 이러한 인센티브가 청년들의 인적 자본을 축적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국의 낮은 실업률(2.68%) 상황을 청년 실업률이 40%를 넘나드는 남아공의 사례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 비약'이라는 지적입니다. 오히려 인센티브 때문에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열악한 일자리에 억지로 남아 있게 되는 '잡 록(Job Lock)' 현상이 발생해 노동시장의 역동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노동경제 패널은 인센티브를 단순히 '시간 때우기'식 근속이 아니라 직무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사회보장재정 패널은 이를 보편적 제도로 확대할 경우 고용보험 기금의 적립금이 3년 안에 5%p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재정적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결국 인센티브가 미래의 실업급여 지출을 줄여줄 것이라는 낙관론과, 당장의 재정 건전성을 해칠 것이라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토론은 격화됐습니다. 재정 건전성이라는 양날의 검, 실험인가 아니면 결단인가 토론의 마지막 단계에서 패널들은 극적인 합의점을 찾기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노동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의도와 결과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묵직한 조언을 던졌습니다. 인센티브가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도는 좋지만, 그 결과가 실질적으로 실업급여 지출을 줄이고 순고용을 늘린다는 증거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죠. 이에 따라 노동정책 패널은 기존 실업급여 예산을 건드리기보다는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특정 취약 업종이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시범사업'을 실시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2년 정도 대조군을 두고 실제 근속률과 재취업률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검증한 뒤에 예산 전환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청년정책 패널은 이러한 신중론이 청년들의 고용 불안 문제를 방치하는 '복지 비용 편향'일 수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직무 숙련도와 연계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했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실업급여의 기본 기능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안전망의 원칙과,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춰 고용 유지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AI 패널들은 장기 근속 인센티브가 단순히 돈을 주는 행위를 넘어 청년들의 미래에 투자하는 '사회적 자산 형성'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다만 그 돈이 누구의 주머니에서 나와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실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증해야 할 숙제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번 토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 하나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넘어졌을 때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손길에 더 투자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예 넘어지지 않도록 신발 끈을 묶어주는 데 예산을 써야 할까요? AI 패널들의 치열한 논쟁은 결국 정답이 어느 한쪽에만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업급여라는 든든한 바닥이 있기에 노동자들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고, 동시에 근속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있을 때 중소기업의 뿌리도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책의 씨앗만 뿌려진 이 논의가 앞으로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쳐 열매를 맺게 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낸 보험료가 어떻게 가장 가치 있게 쓰이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c79ef1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26 10:44AMEET

대덕특구·알테오젠, 3곳 뽑아 공동 R&D·투자연계 등 동반성장 추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알테오젠(대표 전태연)과 '2026 바이오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관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특구 내 기업 및 공공연구기관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까지다. 이번 모집은 알테오젠의 역량을 활용해 특구 내 바이오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테오젠이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기술 수요를 제시하면 대덕특구본부가 이에 부합하는 혁신기술을 발굴·연계하는 방식이다. 모집 분야는 항체·단백질·펩타이드 기반 신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가능 자산, 항체-약물 접합체(ADC)·이중항체·다중특이 항체 기술 등 총 3개 분야다. 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R&D 기획 지원 ▲공동 사업화 ▲투자검토 및 맞춤형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026.10.26 10:43박희범 기자

애플, 터치 OLED 맥북프로 28일 공개…가격 얼마나 오를까

애플이 터치 기능 지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4·16인치 맥북프로 신제품을 이번 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크 거먼은 25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8일 오전 10시(태평양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 앤 텔(Pro and tell)' 행사를 개최하고 새 맥북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한 뒤 행사에 초청된 참석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은 신형 맥북 프로가 기존 모델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무게는 더 가벼워지고, 화면 상단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신제품에 애플의 M5 프로 및 M5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신제품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M5 프로·M5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미국 판매 가격은 14인치 모델이 2499달러, 16인치 모델이 2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신형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500달러(약 66만원)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터치 입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운영체제 '맥OS 골든 게이트'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운영체제는 터치 조작에 대응하는 '동적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거먼은 “시스템은 이전 상호작용을 고려해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터치했는지, 트랙패드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적절한 제어 기능을 표시한다”며 “버튼을 터치하면 손가락 주변에 메뉴가 나타날 수 있으며, 독(Dock)과 메뉴 막대도 터치 조작에 최적화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터치 기능을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입력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거먼은 전했다. 그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존 맥북 프로 모델도 당분간 제품 라인업에 남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단종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10.26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지마, 갤러리 군자점 개소...서울동부 고객 접점 강화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서울 광진구에 직영 매장인 '코지마 갤러리 군자점'을 열고 오프라인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지마는 소비자가 구매 전 다양한 안마의자와 헬스케어 제품 마사지 기능과 사용감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하도록 오프라인 직영 유통망을 확장해 왔다. 군자점은 체험과 전문가 상담, 구매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직영 매장이다. 매장은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인근 천호대로변 1층에 자리 잡아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 가구 매장이 밀집해 인테리어 가구와 안마의자를 함께 비교·검토하려는 쇼핑 고객 방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는 한지의 은은한 질감과 부드러운 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늑한 곡선형 간접조명과 따뜻한 우드 톤을 적용했다. 브랜드 하이엔드 제품군을 집중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존'을 비롯해 코지마 특허 기술인 발목 스트레칭 기능 '모션 앵클'이 적용된 '카이저 엑스', '노바 엑스' 및 '뉴에라', '레전드 엑스' 등 플래그십 안마의자를 선보인다. 또한 '더블모션 엑스', '소프라 엑스' 등 실속형 모델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젤리팜 손마사지기'를 87% 할인가에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상담 예약 후 방문 체험 시 마사지기 전용 파우치를 증정하며, 11월 한 달간 구매 고객 대상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순차 진행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군자점은 프리미엄 존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에서 독보적 마사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0:39전화평 기자

이수화학, 전사 AX 추진…화학 공정 이상 징후 사전 감지

이수화학은 '2026년 상생형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도입 기업으로 선정돼 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조 AX 지원사업으로, 대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전사적 AX 전환을 지원하고, 성과 창출 및 확산이 가능한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코오롱베니트가 주관기업이며, 한국생산성본부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수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연속 화학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운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공정 제어, 설비 이력, 생산 실적 등 현장 데이터를 통합·연계하고 시계열 AI 모델을 적용해, 공정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운전 조건 분석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AI를 활용해 공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운전원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해 공정 조건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정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AI가 제시한 운전 조건은 사전에 설정된 안전 운전 범위 내에서 운전원의 확인과 승인을 거쳐 공정 운영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장 설비의 예지보전과 에너지·탄소 배출량 실시간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운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적용 과정에서 공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개선 효과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조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35김윤희 기자

'모두의 AI' 이름 국민이 짓는다…과기정통부, 공모전 개최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두의 AI 정책 브랜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한 이름과 슬로건은 향후 서비스 화면과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모두의 AI는 국내 AI 모델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 KT 등 3개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현재 서비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국민이 직접 브랜드를 제안하고 사업에 참여하도록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이름과 슬로건을 참여기업과 협의해 서비스 화면과 대외 홍보물 등에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응모자는 누구나 이해하고 부르기 쉬운 브랜드명과 사업 취지를 담은 슬로건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브랜드명은 5자 이내,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이름에 담긴 의미와 기획 의도도 300자 이내로 설명해야 한다. 응모는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한 사람당 한 건만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취지와 적합한지, 실제 서비스에 활용하기 좋은지, 독창성과 전달력이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전문가 심사와 검증을 거쳐 다음 달 16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6점으로 상금 규모는 55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를 제외한 유효 응모자 가운데 10명도 추첨해 각각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서비스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도 국민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사용 환경을 갖추도록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모두의 AI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비스 준비·운영 과정에서 국민 제안과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국민과 함께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32김동원 기자

LS에코에너지, 베트남서 'AIDC' 울트라캐패시터 생산 준비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AI데이터센터(AIDC)용 울트라캐패시터(UC) 생산에 나서며 고부가 신사업을 확대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약 650억원을 투자해 현지에 UC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의 AIDC용 UC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LS머트리얼즈는 13일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약 515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추가 계약도 협의 중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머트리얼즈 기술을 기반으로 UC를 위탁생산(OEM)할 예정이다. LSCV는 내년 4월 양산과 공급을 시작해 2030년 연간 약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LS머트리얼즈는 국내와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다변화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LS에코에너지는 고부가 신사업을 통한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추가 수주에 따라 후속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LSCV는 기존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할 수 있고, 인건비와 유틸리티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아 원가 경쟁력이 높은 생산거점으로 평가됐다. UC 사업은 기존 범용 전선 사업보다 높은 수익성이 기대돼 LS에코에너지의 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UC는 전기를 빠르게 저장·공급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순간적인 전력 부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장치다. AIDC 전력 수요 증가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UC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UC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버스덕트 등 AIDC용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0:24김윤희 기자

[크립토하나] 美 금리 결정·물가지표 줄줄이…비트코인 향방은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기준금리 결정에 시장 관심이 쏠립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준 금리 결정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비롯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고용비용지수(ECI)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연준 메시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8만 달러 선 횡보…중동 긴장에 투자심리 위축 현재 비트코인은 8만 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 9000 달러와 8만 달러 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때 8만 4000 달러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이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전역 대사관과 군사기지에 자국 인력 대피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 분위기도 좋지 않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유닉스가 발표한 10월 17~23일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인 시가총액 상위 300개 가상자산 가운데 약 80%가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 가상자산 주간 중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3.98%로, 비트코인 하락률인 2.9%보다 낙폭이 큽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면서 시장 관심은 이번주 예정된 미국 주요 경제일정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美 연준, 27~28일 FOMC 개최…금리 동결 가능성 이번 주 가장 주목할 일정은 미국 연준 기준금리 결정입니다. 연준은 오는 27~28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리 결정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3시에 발표 예정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부 연준 위원 사이에서는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되 연내 한차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올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중동 지역 군사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입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일 경우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FOMC에서는 금리 결정 이후 연준의 정책 성명과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신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소비지출·고용비용지수 발표…물가 흐름 주목 FOMC 이후에도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집니다. 오는 29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경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같은 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도 발표됩니다.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경우 미국 경제 견조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지만, 동시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30일에는 미국의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발표됩니다. 고용비용지수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과 복리후생 비용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노동시장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고용비용 상승세가 둔화하면 물가 안정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높은 상승률이 이어질 경우 서비스 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전반은 연준 금리 결정과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2026.10.26 10:20홍하나 기자

렉서스, KPGA 대회서 신형 ES 전시…ES350e·NX350h 부상 제공

렉서스코리아가 골프 대회 현장에서 신형 ES 전기차를 비롯한 전동화 차량을 선보인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에게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소개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6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올 뉴 ES' 등 전동화 모델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장 내 갤러리 플라자에는 ES 전기차인 ES350e와 ES500e를 배치한다. 대형 SUV LX700h, MPV LM50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RX450h+까지 총 5종을 전시한다. 전시 중심에 놓이는 올 뉴 ES는 지난 13일 국내 출시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존 ES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이어가면서 디자인과 주행 성능, 실내 공간을 개선했다. 이번 세대에는 ES 최초로 배터리 전기차를 추가했다.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S350h와 전기차 ES350e·ES500e를 합쳐 총 9개 등급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동력원을 병행하는 렉서스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고객의 주행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클린 테크 x 엘레강스'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낮고 넓은 차체와 스핀들 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와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를 탑재했다. 예방 안전 기술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도 적용했다. ES350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최대 478㎞다. ES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에 전기모터의 가속 특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ES500e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이다. 전동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배분한다. 함께 전시하는 LX700h는 새로 개발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했다. LM500h는 '움직이는 라운지'를 콘셉트로 독립된 실내 공간과 승차감에 초점을 맞췄다. RX450h+는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도 전동화 차량을 제공한다. 9번 홀과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ES350e를, 3번 홀과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하이브리드 SUV NX350h를 준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2026 렉서스 마스터즈' 현장에서 대표 프리미엄 세단 '올 뉴 ES'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의 열정과 갤러리의 환호 속에서 렉서스만의 전동화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6 10:19김재성 기자

EQT 품에 안긴 더존비즈온, 첫 위기 대응…"정보보호 최선 다할 것"

올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에 인수된 더존비즈온이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비상장사 전환 이후 첫 침해사고 대응에 나서면서 EQT 체제에서 마련할 고객 보호와 보안 강화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더존비즈온 침해사고의 피해 현황과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25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달 16일과 21일 두 차례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고 직후 회사 측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하고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했다. 이후 지난 25일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한 결과 이번 침해사고가 중대한 사고에 해당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고객사로의 피해 확산 가능성과 파급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사단 구성을 최종 결정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과기정통부와 KISA, 사이버보안 전문가, 시스템·네트워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해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도 자체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이번 사고의 관련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 중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현재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관 정부기관의 조사도 예정돼 있는 관계로 전체 규모를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점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비롯해 재무·회계, 그룹웨어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고객사 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번 사고의 영향 범위와 회사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고객사로의 실제 피해 확산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EQT 인수 이후 처음 발생한 침해사고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6월 EQT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됐으며 7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했다. EQT는 인수 당시 초기에는 단기 수익성보다 내부 투자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우선하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도 비상장 전환 이후 연구개발(R&D)과 AI 투자를 확대하고 기존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기 투자를 강조해온 EQT가 이번 사고 수습과 후속 보안 대책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가 관심사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조사 협조와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구체적인 추가 투자 규모와 재발 방지 대책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관계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이번 사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정보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19장유미 기자

이노메트리, TGV 검사장비 YPT에 공급

엑스레이·CT 비파괴검사 전문 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반도체용 화학소재 기업 와이엠티(YMT)의 PCB 도금 전문 자회사 와이피티(YPT)에 TGV 검사장비 공급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올해 JWMT, 익스톨, 애니캐스팅 등에 TGV 검사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YPT 수주로 고객 기반을 더욱 넓혔다. 현재 도금·레이저가공·화학소재·기판제작 등 유리기판 산업 내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개발 및 추가 장비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TGV는 유리기판에 미세한 수직 관통홀(Via)을 형성하고 이를 금속으로 채워 전기적 연결통로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최근 유리기판 산업은 기술개발을 넘어 고객 인증과 생산설비 투자, 양산 준비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품의 불량 판별뿐 아니라 소재·공정개발 단계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비파괴검사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노메트리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축적한 엑스레이·CT 촬영 및 영상분석 기술을 TGV 검사에 적용했다. 고객별 Via 구조와 공정조건에 맞춰 광학계와 영상처리 기술을 최적화해 내부 기공(Void), 금속 충진 상태와 미세결함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소재·약품 및 공정조건 변화에 따른 품질 차이를 정밀하게 비교·검증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유리기판 산업의 양산 전환에 맞춰 공정개발부터 양산 품질검증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검사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TGV 상용화가 가까워질수록 균일한 품질과 높은 양산 수율, 신뢰성 확보를 뒷받침하는 정밀 비파괴검사가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YPT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기판업체를 포함한 밸류체인 전반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TGV 양산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0:05김윤희 기자

[AI는 지금] 엘비스 노래 274곡도 AI 학습에?…앤트로픽 또 저작권 소송

앤트로픽이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 274곡을 허락 없이 인공지능(AI) 학습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5000만 달러(약 661억원) 규모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다. 25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엘비스 음악 저작권을 보유한 기업들이 지난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앤트로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앤트로픽이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하면서 저작권자 허락 없이 노래를 학습시키고 사용료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앤트로픽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노래에는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와 '올 슈크 업' 등 엘비스 대표곡이 포함됐다. 소송은 엘비스 관련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어센틱브랜즈그룹과 음악 저작권 보유 법인들이 제기했다. 저작권자들은 앤트로픽이 노래 가사 등을 장기간 보관하는 내부 자료 저장소를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새로운 클로드 모델을 학습시킬 때 해당 자료를 반복해서 복사하고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클로드가 원곡과 비슷한 가사를 생성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장에 따르면 이용자가 기존 노래를 변형하도록 요청하자 클로드는 원곡과 비슷한 구성과 후렴을 유지하면서 일부 표현만 바꾼 가사를 만들었다. 저작권자들은 원작자 허락 없이 이러한 결과물을 생성하는 행위도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앤트로픽이 문제를 인지하고도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저작권자들은 앤트로픽이 무단 사용 사실을 통보받은 뒤에도 저작물을 계속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통해 약 5000만 달러 손해배상과 소송 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앞서 도서 학습 과정에서도 저작권 분쟁을 겪었다. 불법 전자책 공유 사이트에서 책을 대량으로 내려받아 보관한 문제로 미국 작가들과 소송을 벌였다. 미국 법원은 지난 7월 앤트로픽이 15억 달러(약 1조 9000억원)를 지급하는 집단소송 합의를 최종 승인했다. 당시 보상 대상에는 한국 작가 작품도 포함됐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흰'을 비롯해 김영하와 신경숙, 황석영 등 한국 작가 책 영문판 21종이 명단에 올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작가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엘비스 프레슬리 음악 저작권 보유 기업들이 제기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번 소송에 전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26 10:04김동원 기자

SDT, 기존 시스템과 완벽 호환 QRNG+PQC 보안 카메라 첫선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기존 보안 시스템과 호환이 완벽한 양자보안 카메라(IP 5M AI IR 불릿 카메라)를 공개했다. SDT의 양자난수생성기(QRNG)가 탑재된 보안 카메라에 최근 해킹 원천 차단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처음 탑재했다. QRNG는 예측 불가능한 순수 암호키를 생성해 원격 해킹 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PQC는 다가오는 양자컴퓨터의 막강한 연산 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한다. 윤 대표는 "QRNG와 PQC를 통합한 양자전환(QX) 인더스트리얼 솔루션"이라며 "별도 칩을 배제, 원가를 대폭 절감하면서도 영상 위변조, 데이터 탈취(스니핑), 암호키 조작 등을 철저히 방어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고 강조했다. 고가의 전용 칩 없이 SDT의 독자 특허로 만들어진 이미지 센서의 암전류 노이즈를 활용해 초고속으로 순수 난수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ONVIF)을 완벽히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영상관리시스템(VMS)이나 네트워크(NVR) 교체 없이 카메라 단말기만으로 양자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외산 장비의 백도어 우려를 원천적으로 없앤 국산 설계와 암호모듈 탑재로 국가정보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방, 주요 산업 시설의 엄격한 보안 기준까지 모두 충족한다는 것이 SDT 측 설명이다 SDT는 또 PQC 기반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경로당'과 '스마트 맨홀' 솔루션도 출시했다. 현장 센서로 위험 징후를 상시 감지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통합 관제한다. 현장에서 측정된 민감 데이터의 수집부터 전송까지 전 구간에 PQC를 일괄 적용, 단일 플랫폼만으로도 다양한 환경의 시설 안전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 경로당 솔루션'은 카메라 대신 낙상 감지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생활 침해 없이 위급 상황을 초 단위로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 내 고령층 건강 및 환경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통합 관제한다. '스마트 맨홀 술루션'은 지하 공간 유해가스, 침수, 화재 등 복합 재난 징후를 24시간 실시간 감지한다. 윤 대표는 "이들 제품은 단순한 복지나 개별 시설 관리를 넘어, 고도의 데이터 보안이 필수적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과 광범위한 전통 산업 안전 현장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범용적인 '표준 안전 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윤 대표는 "경로당이나 지하 맨홀과 같은 일상적 공공 인프라부터 고도의 지능형 산업 안전 시스템까지, 다가오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어떤 산업군이든 안심하고 즉각 도입할 수 있는 QX 산업용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DT는 이들 보안카메라와 솔루션을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 AIoT 국제전시회'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2026.10.26 10:00박희범 기자

LG전자, AI·서랍형 냉동고 기능 '디오스 AI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인체공학적 서랍형 디자인을 결합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스템'은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채로운 형태의 얼음을 제조하는 LG전자의 대표 직수형 프림미엄 냉장고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양쪽으로 여닫는 하단 냉동고 구조에서 벗어나 중칸과 하칸으로 구성된 서랍형 타입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인체공학적 분석을 통해 허리를 깊숙이 숙이거나 무릎을 꿇지 않고도 위에서 식재료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중칸에 적용된 '컨버터블 드로어'는 냉동과 냉장은 물론 이유식, 밀키트, 와인, 육류 등 총 14가지 맞춤 보관 모드를 LG 씽큐(ThinQ) 앱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핵심 기능인 AI 기술도 한층 정교해졌다. 'AI 신선케어'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식사 준비 전 집중 냉각을 수행하고,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는 세이빙 모드로 컴프레서 구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소고기를 보관할 거야”라고 말하면 최적의 보관 위치와 모드를 추천·실행해 주는 'AI 음성인식' 기능과 씽큐 앱 연동 가전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양옆 4mm, 상단 9mm의 최소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핏 앤 맥스(Fit & Max)' 및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을 적용해 완벽한 빌트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6.8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라이트 갤러리 조명, 맞춤 온도를 지원하는 2개의 '신선 맞춤실'도 탑재됐다. 김재일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컨버터블 드로어 신모델을 앞세워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가전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6 10:00전화평 기자

현대차 수소차 5만대 돌파…보조금 집행 개선·충전망 확충 과제

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섰다. 승용차에서 버스·트럭으로 시장이 넓어졌지만, 보조금 지급에 필요한 지방비 확보와 충전망 확충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내년 보조금 예산안도 줄어 편성된 예산을 실제 차량 보급으로 연결하는 정책 집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총 5만 262대를 판매했다.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가 출시된 2018년 이후 8년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은 넥쏘 출시를 계기로 개인 소비자 중심의 승용 부문에서 기반을 다졌다. 2019년 이후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 버스 전환 정책에 따라 상용 부문으로 확대됐다. 누적 판매량은 2020년 1만대, 2022년 2만대, 2023년 3만대를 차례로 넘어섰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 연구를 시작해 2013년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 ix FCEV를 선보였다. 2020년에는 대형 수소트럭 엑시언트 양산에 나섰다. 지난해 출시한 디 올 뉴 넥쏘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존 609㎞에서 최대 720㎞로 늘었다. 수소차 공급망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도 연결돼 있다. 현대차가 양산하는 넥쏘의 핵심 부품 국산화율은 90% 이상이며, 협력사는 60여개다. 수소전기차에는 약 2만개의 부품이 사용돼 기존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정밀가공·조립·소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산업 전환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보조금 집행에는 제약이 있다.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는 구조다. 중앙정부가 예산을 확보해도 지자체가 지방비를 충분히 편성하지 못하면 차량 보급이 지연될 수 있다. 올해 수소전기승용차 국비 편성 물량은 6000대다. 이 가운데 9월 말까지 지방비가 매칭된 물량은 5093대로 84.9% 수준이다. 수소버스 등 상용차는 국비 편성 물량 1800대 중 지방비 확보 물량이 약 1270대에 그쳐 매칭률이 70.6%로 더 낮았다. 국비가 마련돼 있어도 지방비 확보 여부에 따라 실제 지원 가능한 물량이 달라지는 셈이다. 지방비 부족이 차량 보급 지연과 국비 집행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산 규모뿐 아니라 지자체의 재정 여건을 반영한 집행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행 부진이 다음 해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2027년 예산안의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4457억원으로, 올해 5762억원보다 1305억원 줄었다. 약 23% 감소한 규모다. 업계는 지방비 매칭 부족으로 예산을 쓰지 못하고, 낮은 집행률이 다시 예산 감액으로 이어지면 차량 보급 여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충전 접근성도 차량 보급을 좌우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 구매 고객의 86%는 거주지에서 평균 반경 7.5㎞ 이내에 수소충전소를 두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지가 수소차 구매와 이용에 중요한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수소충전소 확충은 부지 확보와 사업성 문제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수요를 확보하고 소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이려면 차량 보급과 충전망 확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승용차와 함께 안정적인 수소 수요를 뒷받침할 버스·트럭 보급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국내 5만대 판매는 업계의 혁신과 정부 정책이 결합해 수소 생태계를 키워낸 성과"라며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와 충전망까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생태계의 성장이 국내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이 현장의 제약 없이 집행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10.26 09:56김재성 기자

샥즈, 'JTBC 서울마라톤' 파트너 참가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가 4년 연속 'JTBC 서울마라톤'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샥즈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러닝 엑스포'에서 오픈형 이어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6 코리아 러닝 엑스포'는 내달 1일 열리는 '2026 JTBC 서울마라톤'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샥즈는 SETEC 제2전시실에 'Run with Shokz. Hear Your World.'를 주제로 부스를 열고, 러너들이 자사의 오픈이어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스 현장에서는 러닝 특화 플래그십 모델인 '오픈런 프로 2'와 IP68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춘 '오픈스윔 프로'를 비롯해 '오픈닷 2', '오픈핏 프로', '오픈핏 2+' 등 총 9종의 주요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청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샥즈 제품 구매 고객 및 기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레이저 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스텝퍼를 빠르게 밟아 로고를 점등시키는 '스텝퍼 점등 챌린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설문조사 참여자를 위한 '행운의 뽑기'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스포츠 벨트, 응원벨, 휴대폰 스트랩 등 러닝에 유용한 경품이 증정된다. 샥즈 관계자는 “야외 마라톤에서는 주변 상황을 인지하며 안전하게 달리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음악과 주변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오픈이어 기술이 진가를 발휘한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많은 러너들이 샥즈만의 차별화된 청취 경험과 안전한 러닝 라이프를 직접 체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6 09:54전화평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11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1월 진행할 사진·영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사진과 영상 촬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커리큘럼은 늦가을 풍경과 빛에 주목해 일상 속 다양한 장면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프라인 강의는 총 7개로 남산골 한옥마을(5일), 창경궁(7일), 광화문(13일) 등에서 늦은 오후와 해질녘, 야경 등을 촬영한다. 20일 '야외 자연광 인물 촬영 1부터 10까지'에서는 인물 촬영 기법을, 21일 '도시 탐사 촬영 워크숍 - 홍익대학교 일대'에서는 홍익대학교 일대를 촬영하며 카메라 기본 조작법과 구도를 설정한다. 온라인 강의는 총 2개로 11월 4일부터 진행되는 부산불꽃축제를 대비해 준비 과정과 실전 노하우를 소개하는 '불꽃은 아름다웠고, 사진은 망했습니까?(3일)', 철새 등 조류 촬영 과정을 소개하는 '새를 찾아 떠나는 탐조 A to Z(28일)'가 준비됐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 준비물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커리큘럼 상세 내용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10.26 09:49권봉석 기자

한화큐셀, 판교 R&D 센터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 획득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이하 판교R&D센터) 내 연구실 3곳이 최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안전한 연구환경을 기반으로 탠덤 양산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심사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전관리 시스템, 활동 수준, 연구진의 안전의식 등을 종합 심사한다. 한화큐셀은 안전환경관리 체계 점검부터 시스템 구축, 현장 이행, 구성원의 안전의식 제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안전관리자, 연구실 책임자, 연구활동종사자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 시스템이 현장 운영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신규로 인증 제도에 참여한 연구실 3곳이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큐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는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차세대 태양전지 R&D의 메카로, 이곳에서 탠덤 태양전지의 양산화를 위한 핵심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공정개발실, 소재개발실, 분석실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공정개발실은 탠덤 태양전지의 효율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제품화를 위한 공정을 개발하고, 소재개발실은 탠덤 태양전지에 적용될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검증해 양산에 적합한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분석실은 첨단 분석장비를 기반으로 소재 및 소자의 특성을 정밀 분석해 공정 이슈의 원인을 규명하고 제품 개발 개선을 지원한다. 문수진 한화큐셀 판교R&D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구축한 안전환경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연구소 전반에 확산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탠덤 태양전지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 신속한 양산화로 연결할 것”고 말했다.

2026.10.26 09:47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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