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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 10월 개최 예고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쿠키런 IP 통합 오프라인 대축제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일간 현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우선 현장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6'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 선수 대상으로, 같은달 24일 8강전과 25일 4강전·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우승자인 한국의 '쿠크시' 선수를 잇는 두 번째 세계 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앞서 오는 27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내 오픈되는 인게임 e스포츠 모드로 누구나 실제 대회용 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현장 경기 지정석 관람 및 페스티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티켓은 9월 중 오픈된다. 또 10년의 기록을 담은 기념 공간과 참여형 체험존과 퀴즈쇼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 이벤트 등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더한다. 누구나 쿠키런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구성된다. 쿠키런 최초의 마라톤 '용감한 쿠키RUN in 서울(이하 쿠키런 마라톤)'이 오는 10월 25일 하루 동안 열린다. 쿠키런 마라톤은 오븐 문을 통과하며 달리기 시작해, 젤리와 황금 코인을 모으고 생명물약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등 레이스 곳곳이 쿠키런 테마로 가득한 러닝 어드벤처로 꾸며진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을 달리는 10km 코스로, 약 7,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한다. 쿠키런 마라톤 참가 티켓은 러너블 및 더현대Hi 앱·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 공간에서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쿠키런 AR(증강현실) 콘텐츠도 선보인다. AR 기술 기반으로 실제 공원 일대를 누비며 쿠키들을 직접 만나는 동시에, 앱 환경에서 미션 및 미니 게임을 수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쿠키런 IP 통합 팝업 공간과 유저 창작존, 브랜드 파트너 부스 등이 운영되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0주년 한정 신규 상품도 현장에서 공개된다.

2026.08.25 09:40이도원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어워드 2026 2개 부문 후보 올라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세계 최대 게임쇼 시상식인 '2026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이 2026 게임스컴 어워드의 '에픽(Most Epic)'과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부문 후보작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게임스컴에 출품된 전 세계 타이틀 중 최고작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와 글로벌 관람객 투표를 합산해 오는 28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일반 관람객 및 시청자 투표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후보에 오른 '에픽'은 장대한 서사와 강렬한 게임플레이를 선보인 작품에 수여되는 부문이며, '최고의 PC 게임'은 PC 플랫폼에서 뛰어난 완성도와 게임 경험을 입증한 타이틀을 대상으로 한다. 붉은사막은 올해 미국 비디오게임 누적 판매량 2위 및 신규 IP 기준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스팀 플랫폼에서 13개 언어 지원과 함께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글로벌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현지 시간 기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와 협력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등으로 구성된 시연 PC를 통해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6.08.25 09:40정진성 기자

SK하이닉스 노조, '자사주 60% 성과급' 잠정합의안 부결…재교섭 돌입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불과 25표 차이로 부결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가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전자투표 결과, 투표 참여 인원의 50.08%(7535명)가 반대표를 던져 안건이 최종 부결됐다. 찬성은 49.92%(7510명)였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 6083명 중 1만 5045명이 참여해 93.81%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는 현금, 60%는 자사주로 분할 지급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자사주 지급분 중 40%는 당해연도 매도가 가능하고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하는 구조였다. 내년 초 지급분에 한해 최대 80%까지 현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담겼다. 그러나 성과급의 주식 지급에 따른 주가 변동성 우려와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표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0.16%포인트(p)의 근소한 차이로 부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잠정합의안 부결로 노사는 다시 재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잠정합의안 부결 후 사측과 재교섭을 벌인 바 있다. 재교섭에서 양측은 핵심 쟁점인 성과급 지급 방식을 중심으로 다시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8.25 09:34전화평 기자

한국엡손, AI 상담 서비스 '엡손 어시스트 도입'

한국엡손이 25일 고객지원 웹사이트에 AI 기반 고객상담 서비스 '엡손 어시스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엡손 어시스트는 제품에 문제가 생겼거나 궁금한 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챗봇 기반 서비스다.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거나 설명서를 찾는 대신 자연스런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지원 웹사이트 우측 하단을 누르면 엡손 어시스트 창이 나타나며 "프린터에서 색상이 제대로 안 나와요", "용지가 계속 걸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의도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 사용 중 오류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단계적으로 안내하며 제품 구매, 설치, 서비스 신청 등도 처리할 수 있다. AI가 답변할 수 없는 전문적인 판단이나 상담은 전문 상담사 지원으로 연결한다. 엡손 어시스트는 현재 정품무한 잉크젯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원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순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한 고객지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5 09:33권봉석 기자

농심, 올리브영·산리오와 협업…외국인에 'K스낵' 알린다

농심이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K스낵 알리기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30일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과 '포테토칩 스위트콘맛'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타운에서 '농심 K스낵 투어'를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신제품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농심 스낵으로 재해석했다.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은 수원의 통닭에서, 포테토칩 스위트콘맛은 강원도의 옥수수에 맞춰 개발됐다.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은 바삭한 식감에 고추장, 토마토 등으로 한국식 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포테토칩 스위트콘맛은 얇고 바삭한 감자칩에 강원도 옥수수를 활용해 스위트콘의 달콤짭짤한 풍미를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산리오의 '헬로키티' 캐릭터를 적용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2종을 비롯해 빵부장 4종과 닭다리 2종, 포테토칩 2종 등 총 10종의 스낵을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농심 스낵을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K스낵의 매력을 알리는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09:32김민아 기자

이노메트리, 대규모 채용 개시…"배터리 검사 장비 사업 회복세"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수주 확대와 신규 사업 본격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입·경력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엑스레이·CT를 이용해 이차전지 내부의 미세한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문업체다.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셀 제조에 장비를 공급해온 업계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회사는 검사 기술 고도화와 신규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과 안정적인 국내외 프로젝트 대응에 필요한 기술영업·프로젝트관리·고객지원 인력을 중점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세부 모집 분야와 자격요건은 국내 주요 구직 사이트에 게재된 이노메트리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력인 이차전지 검사장비 사업 회복세에 따라 대규모 채용을 추진한다. 이노메트리는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하반기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내놨고,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신규 생산라인 구축과 기존 라인 개조·전환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노메트리는 최근 주요 고객사향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라인용 비파괴검사장비를 출하했다. 북미 ESS용 각형 배터리 검사장비와 유럽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검사장비 등 주요 프로젝트도 동시 진행 중이다. 중국 등 해외 고객사들과도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있어 내년까지 지속적인 사업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 신규 사업도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용 유리기판(TGV) 검사장비는 올해 복수 고객사에 공급돼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HBM 등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 공급을 협의 중이다. CPO 분야도 전문 기업과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등 신규 사업 전반에서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 황진철 이노메트리 전무(경영지원본부장)는 “이번 채용은 단순 결원 보충이 아니라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주요 프로젝트와 신규 사업 확대에 대비해 핵심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사는 무차입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양호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메트리는 R&D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70%를 상회하는 기술 중심 기업인 만큼, 사업 확대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늘어나는 사업 기회를 실제 수주와 실적 성장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5 09:31김윤희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 자수장 최유현 작품 1063점 기증받아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국가무형유산 최유현 자수장 보유자로부터 자수 작품과 평생 수집 자료 1000여점을 기증받고 특별 기증전을 연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최유현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부터 총 929건, 1063점에 이르는 자수 작품 및 관련 자료를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증식은 오는 2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며, 같은 날 경복궁 계조당에서는 기증전이 개막한다. 이번 기증은 평생 자수의 길을 걸어온 최유현 자수장이 자신의 작품과 자료를 후대에 전하고 전통자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사됐다. 대표작 '관음삼존도'를 비롯한 주요 자수 작품과 평생에 걸쳐 간직해 온 기초 자료들이 포함돼 한 장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은 기증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경복궁 계조당에서 기증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품을 중심으로 최유현 자수장이 걸어온 80여년의 자수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과 자료를 선보인다. 대학교 측은 기증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전통자수 연구와 교육, 전시 등 전승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026.08.25 09:30정진성 기자

플렉스, 'AI 플랫폼' 신규 기업 고객한테도 푼다

플렉스가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의 서비스 대상을 신규 기업고객까지 확대한다. 일정 기간 이상 플렉스를 사용, 관계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한 고객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AI 플랫폼을 신규 고객에게도 개방한다. 플렉스는 25일부터 관심 고객 대상으로 AI 전환(AX) 진단을 실시, 기업의 AI 성숙도에 따라 맞춤형 AX 로드맵을 제공한다.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한시적으로 신청 받는다. 플렉스 이용 기업은 클로드·제미나이·챗GPT 등 대형언어모델(LLM)들을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AI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 때문이다. 모델들을 각 기능과 역할에 맞게 수시로 조합(오케스트레이션)하기 때문에 플렉스 하나만으로 이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플렉스는 자사의 기업용 AI 플랫폼이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라고 설명한다. 사용자의 조직 내 권한과 관계를 정확히 식별,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별 업무의 맥락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할 일을 시급도와 중요도에 따라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폭넓은 업무 툴과의 연동, 나아가 흩어진 데이터 맥락을 '조직 지능'으로 꿰어내는 고도화된 플랫폼이 기술 근간이다. 각 조직이나 구성원의 업무 노하우가 고립 및 휘발되지 않고, 조직의 자산으로 수렴시키는 '커스텀 에이전트'의 역할도 한다. 기업이 데이터를 축적할수록 개인 역량은 물론 조직 지능이 함께 향상되는 구조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어떤 AI를 얼마큼 쓰느냐가 아니라, 우리 기업과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가 업무 현장에 실제 작동하고 있느냐가 AX 성패를 좌우한다"며 "플렉스와 함께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고객의 AX를 완성시키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6.08.25 09:29백봉삼 기자

폭스바겐, 최대 10만개 일자리 감축설에 노사 충돌 격화

폭스바겐이 수십 년 만의 최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장 폐쇄와 인력 감축 가능성, 경영진 소통 방식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대표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시작으로 주요 생산거점을 돌며 비용 절감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을 앞두고 폭스바겐 노사협의회가 공개한 직원 설문조사에서는 경영이사회의 소통 문제가 가장 큰 불만으로 꼽혔다. 일자리 감소와 공장 폐쇄, 독일 생산거점의 미래에 대한 우려보다도 순위가 높았다. 블루메 CEO는 회사 내부망을 통해 폭스바겐 상황이 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현재 3.8%인 영업이익률로는 신기술과 신제품, 생산시설에 필요한 투자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과 생산능력, 복잡한 조직구조를 줄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블루메 CEO는 유럽 지역에서 연간 50만대가 넘는 생산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개별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노동계는 추가 인력 감축과 공장 폐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독일 언론에서는 여름 휴가철 전 최대 10만개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다니엘라 카발로 노사협의회 의장은 경영진에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노동계가 제시한 7월 시한이 지났지만 충분한 설명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독일 최대 산별노조인 IG메탈의 크리스티아네 베너 위원장도 추가로 5만개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을 '도발'이라고 표현하며 신뢰가 깨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영진이 제시한 약 9% 영업이익률 목표에 대해서도 현재 경영환경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구조조정안이 실행되려면 감독이사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폭스바겐 의결권 20%를 보유하고 감독이사 2명을 둔 니더작센주 정부의 입장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감독이사회는 내달 4일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08.25 09:27류은주 기자

데이터브릭스, 연환산 매출 9조원…'AI 에이전트 인프라' 승부수

데이터브릭스가 대규모 투자금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용 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실시간 운영 데이터부터 기업 맥락과 모델 비용 통제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강화해 기업용 AI 시장 주도권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브릭스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연환산 매출이 70억 달러(약 9조 6800억원)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80%포인트(p)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브릭스는 확보한 자금을 레이크베이스와 지니, 유니티 AI 게이트웨이 고도화에 투입한다. 기업이 AI 에이전트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과 업무 맥락을 제공하면서 AI 모델 운영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레이크베이스는 AI 에이전트용으로 설계된 서버리스 포스트그레스 데이터베이스(DB)다.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니는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시하고, 필요한 작업까지 수행하는 AI 업무 지원 도구다. 유니티 AI 게이트웨이는 여러 AI 모델을 통합 관리하고 작업에 따라 비용 효율적인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능형 연결과 비용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주요 제품 성장세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데이터 웨어하우징 제품인 레이크하우스의 연환산 매출은 15억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00%p 이상 증가했다. 레이크베이스도 연환산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2개월간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환산 매출 기준으로 데이터브릭스 제품을 100만 달러 넘게 사용하는 고객은 1000곳 이상이며 1000만 달러 넘게 사용하는 고객도 100곳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코튜가 주도했다. 블랙스톤과 엠지엑스, 티로프라이스가 참여했으며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와 본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 포인트72, 프렘지 인베스트, 티피지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앞서 데이터브릭스는 기업가치 1900억 달러를 인정받아 5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한 바 있다. 토머스 라퐁 코튜 공동 창업자는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10년간 AI가 향할 방향을 한발 앞서 내다봤다"며 "이제 데이터브릭스는 업계가 AI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기반 인프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은 단순히 말만 하는 AI를 원하지 않는다"며 "기업 전반에서 맥락을 기억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면서 예산을 과도하게 소진하지 않고 업무를 실행하는 에이전트를 원한다"고 밝혔다.

2026.08.25 09:24김미정 기자

엔제리너스 인도네시아 간다…롯데GRS, 파트너십 계약 체결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다. 연내 주안다 국제공항에 1호점을 열고 5년간 10개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GRS는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인 보가자야(Bogajaya)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GRS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수 약 2억 7000만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 시장으로 커 나가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 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보가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경제 중심지인 수라바야(Surabaya)를 거점으로 40년 이상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 내 F&B 및 리테일 매장 운영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보가자야 그룹이 보유한 공항 내 입지 선점 능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이 밀집하는 주안다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주요 쇼핑몰 및 랜드마크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5년간 10개점 운영 및 26년 연내 1호점 개점을 목표하고 있다. 이원택 롯데GRS 대표는 “보가자야 그룹은 현지에 대한 이해와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사로 엔제리너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제리너스는 커피의 품질은 물론 디저트와 차별화된 매장 경험까지 함께 제공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엔제리너스만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8.25 09:24김민아 기자

[영상] 사람 태우는 '로봇 말' 등장…"300㎏ 싣고 달린다"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세계로봇컨퍼런스'에서 네 발 달린 로봇이 사람을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았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 기업 닥스AI로보틱스가 개발한 '치지(Qiji) X1'이다. 4개의 다리와 안장, 핸들바를 갖춰 사람이 실제 말처럼 올라 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300㎏까지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지 X1은 기존의 대형 사족보행 로봇을 사람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재설계한 형태다. 바퀴 대신 관절로 연결된 네 개의 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며, 외형도 로봇 말에 가까운 모습이다. 탑승자는 안장에 앉아 앞쪽에 장착된 핸들바를 이용해 로봇을 조작한다. 공개된 시연에서는 치지 X1이 전시장 내부를 비교적 조심스럽고 다소 불안정한 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치지 X1이 주목받는 이유는 사족보행 로봇의 활용 범위를 사람과 산업 현장을 넘어 이동수단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인간 탑승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다리 달린 로봇이 향후 새로운 형태의 개인용 또는 유틸리티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로봇 산업의 경쟁이 휴머노이드 로봇에만 집중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교통과 산업 현장, 이동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족보행 로봇은 울퉁불퉁하거나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 바퀴 달린 차량과 다른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현재의 치지 X1은 기존 차량을 실용적으로 대체하기보다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시연용 제품에 가깝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중국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에서 사람을 태운 로봇 말이 등장한 것은 중국 로봇 산업이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평했다.

2026.08.25 09: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CDPR, '위쳐4' 2028년 출시 목표…신규 3부작 포문

CD 프로젝트 레드(CDPR)가 간판 RPG 차기작 '더 위쳐4'의 출시 시점을 오는 2028년으로 계획했다고 게임스팟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500명 이상의 개발진이 '더 위쳐4'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미하우 노바코프스키 CDPR 공동 CEO는 "이번 신작은 회사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대담하며 야심 찬 프로젝트"라며 "출시까지 기다림이 필요하겠지만 충분히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8년은 목표 시점인 만큼 개발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더 위쳐4'는 새로운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이후 선보일 '더 위쳐5', '더 위쳐6'와 함께 6년 이내인 2034년까지 전 시리즈가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CDPR은 이번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신작 정보 대신 '더 위쳐3'의 신규 DLC '과거의 노래(Songs of the Past)'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 소식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CDPR은 '더 위쳐4' 외에도 '사이버펑크' 후속 프로젝트를 비롯해 멀티플레이 기반의 위쳐 신작, 모바일 게임사 스코플리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동시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2026.08.25 09:24정진성 기자

신주 발행 후 주가 급락에…알리바바 회장·CEO, 2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알리바바의 최고위 경영진 두 명이 회사 주가가 떨어지자 1억2000만 홍콩달러(약 21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조 차이 알리바바 회장은 홍콩 증시에서 약 8100만 홍콩달러(약 14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에디 우 최고경영자(CEO)도 약 3900만 홍콩달러(약 69억원) 상당의 지분을 사들였다. 알리바바는 월요일 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주 발행을 통해 약 800억 홍콩달러(약 14조 1072억원)를 조달했다. 발행가격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종가보다 3.6%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됐다.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신주 발행에는 공모 규모의 약 3배에 달하는 기관투자자 수요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알리바바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8.5% 하락하며 지난해 초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에서 AI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중국 기업 중 AI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다른 AI 개발사와 마찬가지로 막대한 투자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입증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회사는 AI 모델 '큐웬'을 운영 중이며, 쇼핑·내비게이션·결제 등 에이전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 '큐웬 앱'도 서비스하고 있다.

2026.08.25 09:24박서린 기자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 D-1...韓 신작 글로벌 정조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는 독일 현지 시간 기준 25일 저녁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 메세에서 펼쳐진다. 참가사만 총 67개국 1600개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3년 연속 게임스컴에 참가해 9관에 대형 부스를 꾸린다.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며, 퍼블리싱 신작인 '에이지 트위스터', 'NO LAW', '프로젝트 제타', '타래: 언바운드'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특히 '에이지 트위스터'는 개막 직전 발표된 '게임스컴 어워드 2026'의 '가장 따뜻한 게임(Most Wholesom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엔씨는 이번 게임스컴 ONL을 통해 미공개 신작 슈팅 게임 '프로젝트 본파이어'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신더시티'의 신규 영상을 선보이고,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아이온2'의 트레일러도 공개한다. B2B 부스에서는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길드워3'를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다. 펄어비스는 대규모 전시관을 조성한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게임은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모스트 에픽'과 '베스트 PC 게임'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서구권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는 6관에 대형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며,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한국공동관을 열고 우수 국내 중견·중소 게임사와 인디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 콘솔·PC 시장에 국내 게임업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현장에서 공개할 신작과 시연 반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8.25 09:24진성우 기자

주가 하락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와 하락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은행은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p)하락했으며, 이는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요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박용민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국내 증시 조정과 누적된 물가 상승 등으로 체감 경기가 저하되며 4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물가 상황에 관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은 없었다. 물가수준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149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난 4월 153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7%로 전월과 같았다. 박용민 팀장은 "생활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누적되면서 체감 경기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체감 물가 수준이 높다, 지출할 때 비싸다 등의 대답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증시 조정으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는 한은 자체 분석에 대해 박 팀장은 "경기 상황이 안좋아서 (주가가) 떨어진 것은 아니고, 미래 반도체 경기 흐름이 호조를 보일 것이냐는 우려에서 (증시 하락이) 촉발됐다"며 "향후 증시 조정으로 가계소득을 제약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의문이다"고 대답했다.

2026.08.25 09:23손희연 기자

골드만삭스 "AI 확산, 금융전문가 사고 능력 저해"

골드만삭스에서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 처치먼 파트너가 AI의 광범위한 확산이 차세대 금융전문가의 사고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4일(현지시간) CNBC는 크리스 처치먼이 참여한 골드만삭스 팟캐스트를 인용해 그가 "AI시대에 추론을 AI에게 맡기면서, 스스로 근본 원리를 추론하는 능력을 상실하는 인지 퇴보가 일어날 위험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처치먼 파트너는 이어 "문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제 추론 과정을 (AI에) 위임하고 있다"며 "추론 능력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금융사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AI를 접목, 신입 채용을 줄이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크리스 처치먼은 "골드만삭스는 최고의 인재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암묵적이고 직관적인 지식을 잃지 않도록 하고, 차세대 인재들도 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신입(Junior) 트레이더들은 경험 많은 트레이더 감독 하에서 배우고 있는데 이런 과정을 자동화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고참(Senior)트레이더를 확보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직원들이 수동적인 운영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위험 부담이 크고 불확실성이 높은 결정에서 여전히 주도권을 쥐도록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6.08.25 09:23손희연 기자

골프존, 골프 연습 시스템 'GDR X' 출시

골프존(대표이사 박강수)은 언리얼 엔진 기반 차세대 골프 연습 시스템 'GDR X'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GDR X'는 의 한층 향상된 몰입감과 신형 초고속 카메라 탑재로 정밀한 샷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샷 분석 기능의 핵심인 GDR X 센서에는 3개의 신형 초고속·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돼 더욱 정밀한 샷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전 시스템 대비 센싱 영역이 약 1.7배 확대됐으며, 더욱 정교해진 촬영 기술로 공의 속도와 탄도, 방향, 스핀 등 다양한 샷 데이터를 실제와 가깝게 분석한다. 또한 새로워진 GDR X도 별도의 마킹 없이 모든 종류의 골프공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스윙 분석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정면과 측면의 Full HD 고해상도 양방향 나스모(나의스윙모습) 카메라를 통해 더욱 선명한 스윙 영상을 제공하며 클럽페이스, 클럽패스, 어택앵글 등 9가지 클럽 데이터와 8가지 볼 데이터, 9가지 플라이트 데이터로 더욱 정밀해진 스윙 데이터 분석 및 레슨 효율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샷 데이터 중 필요한 데이터만 선택해 화면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의 퍼포먼스를 다각도로 분석해 효과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특히 나스모 영상과 체중 이동 분석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어 입체적인 스윙 분석이 가능하며, 연습 시 실시간 지면 반발력 데이터로 프로 수준의 스윙 진단을 제공한다. GDR PLUS와 같이 체중이동센서 적용으로 구간별 체중이동의 변화를 측정하고, 스윙 분석화면을 통해 스윙 동작 중의 정확한 체중 이동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보다 세부적인 스윙 분석 및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드라이빙 레인지, 집중 훈련, 9홀 필드 라운드 등 다양한 연습 모드를 지원해 맞춤형 연습이 가능하다. 이번 GDR X에 새롭게 추가된 집중 훈련 모드에서는 원하는 볼 위치와 목표 지점을 직접 선택해 반복적인 연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그린 주변 쇼트게임과 퍼팅 등 실전 상황을 고려한 연습으로 효과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연습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도 32인치 Full HD 세로형 키오스크를 적용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언리얼 엔진 5.3을 구동할 수 있는 고성능 PC 사양을 탑재했다. 5.3 언리얼 엔진 그래픽으로 한층 더 리얼한 연습 환경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린의 높낮이, 거리감 등 코스의 리얼함을 반영했으며 스핀, 탄도, 볼 낙하 반응, 런 등 현실감 있는 볼의 움직임을 구현했다. 골퍼들은 필드 라운드와 유사한 몰입감 높은 코스 그래픽을 통해 샷 결과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연습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안규식 골프존 판매사업부 사업부장은 "GDR X는 보다 정밀한 3개의 센서와 최신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실제 필드에 가까운 연습 환경을 구현한 차세대 골프 연습 시스템이다"라며 "GDR X를 통해 초보부터 프로 골퍼까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연습 환경을 제공하고 연습 효율성과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8.25 09:23이도원 기자

오픈AI, AWS 코딩툴 '키로'에 GPT-5.6 얹었다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소프트웨어 개발 에이전트 '키로'에 자사 최신 플래그십 계열 모델 GPT-5.6을 탑재했다. 개발자가 요구 사항 정의부터 설계·구현·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거치며 더 적은 반복으로 높은 품질의 코드를 완성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픈AI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PT-5.6 계열 모델을 키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키로는 AWS가 내놓은 AI 네이티브 코딩 에이전트로, 개발팀이 계획·구현·리뷰·테스트 단계를 거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워크플로에 특화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솔·테라·루나 등 GPT-5.6 계열 모델 전체가 키로에서 구동된다. GPT-5.6은 토큰 하나당 처리 가능한 작업량을 늘려 가격 대비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작업에는 필요에 따라 더 높은 성능을 온디맨드로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는 키로 환경에서 요구 사항·코드베이스·팀 표준에 기반한 장기 개발 작업에 GPT-5.6 모델들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오픈AI와 AWS는 키로 환경과 오픈AI 모델을 함께 최적화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키로가 사용자 의도를 구체적 요구 사항과 기술 설계, 작업 단위로 미리 구조화해 모델에 제공하는 방식이 이 같은 효율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양사가 터미널벤치 2.1로 시험한 결과, GPT-5.6 테라 모델이 키로 안에서 작업을 완료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 카페이스 오픈AI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생태계 담당 부사장은 "GPT-5.6 계열 모델을 키로에 도입하면서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마다 지능과 속도, 비용을 맞출 수 있는 여지를 더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6.08.25 09:23이나연 기자

앨라배마주 법무장관, 샘 알트먼 CEO 소환장 발부…허깅페이스 해킹 사태 조사

미국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이 오픈AI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발생한 인공지능(AI)의 무단 네트워크 침투 및 허깅페이스해킹 사건과 관련해 오픈AI의 안전 관리 책임 여부를 따져보기 위한 조치다. 25일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실은 오픈AI에 소환장을 발부하고 관련 문서와 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픈AI가 지난 7월 공개한 실험용 AI 모델이 적절한 통제와 감독 없이 여러 컴퓨터 네트워크에 무단 접근한 뒤 다른 AI 기업을 대상으로 수일간 이어진 해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배경으로 한다. 앞서 앨라배마주는 이달 초 여러 주(州) 법무장관들과 함께 오픈AI에 투명성과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공동 서한을 발송했다. 해당 서한에는 허깅페이스 해킹으로 이어진 것으로 지목된 AI 실험을 즉각 중단하고 안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할 때까지 관련 테스트를 재개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실은 이번 조사에서 오픈AI가 주(州) 소비자보호법인 '기만적 거래행위 방지법'을 비롯한 관련 법규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소환장에는 오픈AI의 AI 모델 개발·운영 과정, 안전성 검증 절차, 내부 통제 체계, 사고 대응 기록 등 사건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가 담겼다. 이번 조사는 AI 기업의 책임성과 안전성 확보를 둘러싼 미국 내 규제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AI 모델이 자율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가능성이 현실화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연방정부와 주 정부 차원의 감독 강화 움직임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티브 마셜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은 "이번 AI 연구소 유출 사건은 인공지능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가 더 이상 이론적 위험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기업과 소비자가 직면한 위협의 실체를 규명하고 통제를 벗어난 AI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정부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혁신과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5 09:2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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