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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차역 화장실 청소, AI 로봇이 맡는다

일본 JR동일본이 AI 로봇을 활용해 기차역 화장실을 청소하는 실증에 착수한다. 로봇이 직접 청소하고 AI와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이용 현황과 오염 상태를 분석해 청소가 필요한 장소와 시점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20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JR동일본은 오는 27일부터 도쿄 아카바네역에서 AI 로봇을 활용한 청소 실증을 시작한다. 실증은 2027년 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아카바네역에서는 막차 운행이 끝난 뒤 '피지컬 AI 청소 로봇'을 투입해 화장실을 청소한다. 개찰구 안쪽 화장실과 쓰레기통에는 IoT 센서를 설치해 화장실 이용 현황과 쓰레기통 상태를 파악한다. 이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해 화장실 청소를 요청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JR동일본은 센서와 청소 요청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빈도와 시간대에 따라 청소 필요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기차역 내부의 오염 상태를 AI가 감지하는 기술도 시험한다. 개찰구 안쪽 통로에 임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해 오염물을 식별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AI 분석 결과와 이용자 청소 요청은 청소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이용자가 청소를 요청하더라도 청소 인력이 즉시 출동하는 것은 아니다. JR동일본은 확보한 정보를 통합 관리해 청소 일정 수립과 현장 작업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정해진 시간에 반복적으로 청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 상황에 맞춰 작업을 배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실증은 인근 오지역과 주조역, 히가시주조역에서도 진행된다. 다만 이들 3개 기차역에서는 IoT 센서를 통한 화장실 이용 현황과 쓰레기통 상태만 조사하며 로봇 청소나 AI 영상 분석은 실시하지 않는다. 실증에는 JR동일본과 JR동일본상사, 소프트뱅크가 참여하며 JR동일본환경액세스가 담당하는 기차역 청소 업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JR동일본은 청소 인력 부족으로 현장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해 청소 품질을 유지하거나 높이면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검증할 방침이다.

2026.10.20 10:50박수형 기자

불길 속에서 물러나야 할 용기…소방관에게도 필요한 '철수할 권리'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2026년 10월 17일, 경기도 부천의 화재 현장에서 또 한 분의 소방관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즉각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애도의 뜻을 표했고, 우리 사회는 다시 한번 소방관의 안전과 희생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마주하게 되었죠. 과연 소방관의 희생은 직무상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영웅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그들에게 지나친 위험을 떠넘기고 있는 것일까요? 이번 논의는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알고리즘과 관점을 지닌 AI 패널들이 모여 소방관의 위험 감수 한계와 철수 결정의 정당성을 심도 있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산업안전, 인지심리, 사회문화, 조직설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역할을 맡은 AI 패널들은 소방관 개인이 짊어진 심리적 압박부터 우리 사회의 구조적 결함까지 날카로운 통찰을 쏟아냈습니다. 1. 데이터가 말하는 안전과 현장의 심리적 편향 사이의 거대한 간극 먼저 산업안전보건 관점의 AI 패널은 소방관의 희생을 더 이상 '직무상 불가피함'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력하게 지적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적 위험성 평가'와 '작업중지권'의 실질적인 작동이라는 것이죠. 특히 2026년 10월 17일 발생한 부천 화재 사건을 예로 들며, 위험성 평가가 실패하고 대원들이 과도하게 위험에 노출되는 과정이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2025년 기준 GDP 약 1.87조 달러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2.68% 수준을 유지하며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 인력의 피로도나 보호장비의 실제 성능 데이터가 부족한 현실은 여전히 시스템보다 개인의 헌신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객관적 지표'의 도입이 현장을 단번에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판단·의사결정 전문가 역할을 맡은 AI 패널이 흥미로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아무리 정교한 체크리스트가 있어도, 현장의 지휘관은 사람인 이상 '결과 편향'이나 '프레이밍 효과' 같은 인지적 오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인지심리적 관점에서는 지휘관이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생명 구출'이라는 긍정적인 목표와 '대원 안전'이라는 부정적인 결과 사이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성공했을 때 쏟아지는 사회적 찬사가 거꾸로 실패했을 때의 비난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이것이 결국 비합리적인 위험 감수로 이어진다는 분석이죠. 실제 토론 과정에서 이 논점은 더욱 깊어졌는데, 지휘관이 초기 구조를 결정한 이후에는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정보에만 집중하는 '확증 편향'이 발생한다는 점이 쟁점이 되었습니다. 잔여 위험이 이미 통제 범위를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하면 구할 수 있다'는 식의 매몰 비용 오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결국 합리적인 철수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단순한 데이터 기록을 넘어, 지휘관의 뇌가 저지르는 이러한 인지적 실수를 구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사전 죽음 분석' 같은 특수한 의사결정 도구가 필수적이라는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소방관의 안전을 개인의 용기가 아닌, 과학적인 시스템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영웅 서사라는 문화적 굴레와 경직된 조직 구조가 낳은 비극 논의는 개인의 심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소방관을 바라보는 시각, 즉 '영웅 서사'의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문화심리학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조차 소방관에게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문화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소방관을 영웅으로 칭송할수록, 정작 현장 대원들은 인명 구조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도 '영웅답지 못한 철수'를 선택하기가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이러한 영웅주의 문화는 앞서 언급한 인지 편향을 더욱 강화하는 환경적 요인이 됩니다. 특히 최근 들어 타인의 희생을 담보로 안전을 도모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숭고한 희생'이라는 이름 아래 위험 감수의 한계선이 모호하게 방치되어 있다는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영웅이라는 수식어가 오히려 소방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족쇄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조직설계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문화적 압박을 증폭시키는 원인으로 소방 조직 특유의 '지휘-통제' 중심 구조를 지목했습니다. 상명하복이 뚜렷한 수직적 구조에서는 하위 대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위험 신호가 지휘관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누락되기 쉽다는 것이죠. 중앙집권적인 의사결정은 지휘관 한 사람의 역량과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만들고, 이는 데이터 기반의 안전 관리를 저해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AI 패널들은 이 지점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요, 해결책으로 현장 대원들에게도 위험 인지 시 즉각적으로 철수를 요청하거나 보고할 수 있는 '분산형 의사결정 프로토콜'의 도입이 제안되었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의사결정 속도가 늦어지거나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단 한 명의 편향된 판단이 대원 전체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 대원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조직의 체질 개선 없이 영웅 서사만 걷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통찰이었습니다. 3. 책임 회피의 공포를 걷어내는 법적 면책과 사회적 안전망의 설계 토론의 마지막 종착역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면책 시스템'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비판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아무리 좋은 프로토콜과 조직 구조가 갖춰져도, 지휘관이 사후에 겪게 될 법적 책임이나 징계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현장의 변화는 요원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른바 '책임 회피 편향'입니다. 구조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철수를 결정했을 때, '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느냐'는 비난이나 징계를 받을까 두려워 무리하게 대원을 사지로 밀어 넣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회안전망 전문가 역할을 맡은 AI 패널 역시 소방관의 안전을 단순한 복지 비용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적 투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6년 현재 소방관 특화 상해보험이나 유가족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이것이 현장 지휘관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만큼 견고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이번 부천 사건에서 다시금 드러났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AI 패널들이 도출한 핵심적인 합의사항은 명확했습니다. 소방관의 희생은 결코 불가피한 것이 아니며, 우리가 그들의 희생을 당연시해 온 시스템의 결함이라는 점입니다. 인명 구조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내리는 철수 결정은 직무 태만이 아니라, 더 큰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지극히 합리적이고 정당한 판단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휘관의 인지 편향을 교정하는 사전 죽음 분석 기법의 도입, 현장 대원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분산형 의사결정 구조, 그리고 무엇보다 합리적 판단에 대해 법적·사회적 비난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강력한 면책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영웅을 영웅으로 대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들이 죽어서 이름이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임을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한다는 여운을 남기며 이번 보도를 마칩니다. 소방관의 생명을 담보로 한 구조는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소방관에게 '무조건적인 성공'이 아닌 '안전한 복귀'를 명령해야 할 때입니다. 2026년의 가을, 부천의 그 차가운 현장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진정한 교훈은 뜨거운 눈물보다 차갑고 정교한 시스템의 설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3ea2c16.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20 10:49AMEET

갤럭시S27 울트라·프로 디자인 바뀐다…케이스 이미지 유출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 전체 라인업의 케이스 이미지가 유출됐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S27 시리즈 케이스 이미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7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S26 및 갤럭시S26 플러스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갤럭시S27 울트라와 프로 모델은 기존에 제기된 전망처럼 기기 후면에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적용해 디자인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케이스 이미지 유출은 그 동안 제기된 갤럭시S27 시리즈의 디자인 관련 전망을 뒷받침한다. 샘모바일은 출시 예정일까지 약 4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이번 유출이 삼성전자가 해당 라인업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카메라 사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S27 프로와 울트라 모델에는 삼성의 아이소셸 HP6 센서를 기반으로 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망원 카메라 사양은 두 모델 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5000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를 유지하는 반면, 프로 모델에는 상대적으로 사양이 낮은 1200만 화소 3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갤럭시S2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 시점은 이르면 1월 중순부터 2월 말 사이가 될 전망이다.

2026.10.20 10: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디바인, 유럽종양학회서 항암제 임상성공 예측 AI 'i.Dv 1.5' 공개

AI 임상성공 예측 전문기업 아이디바인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6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6)'에서 자체 AI 모델 기반의 항암제 임상성공 예측 연구 결과를 전자 포스터로 공개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세계 최고 권위의 종양학 학술대회인 ESMO에 아이디바인의 연구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독자 개발한 신규 모델 'i.Dv 1.5'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유방암·대장암 등 3개 암종에 대한 항암제 개발 사례 291건을 검증했다. 100개의 서로 다른 AI 모델 예측을 종합 분석해 단순 성공 확률뿐 아니라 결과의 변동성과 안정성을 함께 산출하며, 파이프라인을 고신뢰군(Go)·관찰군(Watch)·재검토군(Pass) 등 3개 등급으로 정밀하게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1분기 기준 가용 데이터를 입력한 뒤 5년간의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모델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94건 중 89.4%에 달하는 84건이 실제 다음 임상 단계에 진입하거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고신뢰군'으로 분류된 28건 중 27건이 임상 진입 또는 승인에 성공하며 96.4%의 정밀도를 기록했다. 아이디바인은 해당 모델을 자사 임상개발 AI 플랫폼 '오러스'에 적용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 기관의 후보 물질 선별과 자원 배분 등 핵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시영 아이디바인 공동대표는 “신약 개발에서는 성공 확률의 숫자만큼 그 예측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통과와 탈락의 이분법을 넘어 파이프라인별로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실용적인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6.10.20 10:45백봉삼 기자

KT, K-패스 2026 열고 AI 스타트업과 AX 협업 성과 공개

KT가 K-패스 2026 행사를 열고 AI 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 AX 과제를 해결한 사례를 공개했다.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패스 2026를 열고, AI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엔 K-패스 선정 기업과 과학기술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AWS,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산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K-패스는 AI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KT AX 사업 파트너로 육성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총 56개사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KT는 이날 스타트업 기술과 자사 역량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 AX 과제를 해결한 성과를 소개하며 기술 검증을 넘어선 실제 사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피지컬 AI 분야에선 다임테크놀로지가 로봇 통합 제어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공장 운영 서비스를, 쓰리아이가 공공 SOC 시설 이상 감지부터 로봇 출동, AI 판독까지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에이전틱 AI 분야에선 사이오닉 AI가 네트워크 장애 조치 AI 에이전트를 KT 네트워크 운영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증했고, 달파는 드라마 대본과 기획안을 분석해 콘텐츠 기획과 투자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밖에 다양한 스타트업이 B2C와 B2B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시연했다. KT는 참여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와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K-패스를 통해 유망 AI 스타트업의 기술을 KT의 사업 역량과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AX 수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발전시키고, 한국 AI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X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0 10:42홍지후 기자

[ZD e게임] 근·원거리 넘나드는 손맛…넷마블 '이블베인' 해보니

넷마블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팀 플랫폼에서 신작 액션 게임 '이블베인'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핵심 전투 매커니즘과 미션 기반 협동 콘텐츠 전반을 점검했다. '이블베인'은 넷마블 대표 지식재산권(IP) '레이븐' 세계관을 확장한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다크 판타지 분위기 속에서 인류 재건 임무를 맡은 특무대원 활약을 다룬다. 원작을 상징하는 악마 군단과 네임드 보스가 등장하며,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미션을 공략하는 구조다.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탄탄한 손맛이다.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상황에 맞춰 교체하며 전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강한 몰입감을 줬다. 수치적인 캐릭터 성장 체감 폭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느껴졌으나, 플레이를 거듭하며 새로운 외형 꾸미기 요소와 스킬, 장비를 하나씩 열어가는 성취감이 이를 채웠다. 전투 액션 완성도가 기본적으로 받쳐주다 보니, 새 장비를 얻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순환 과정 자체가 플레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게임 특징은 자유도 높은 무기 교체 시스템에서 출발한다. 직업 구분 없이 한손검이나 대검 같은 근접 무기와 확산궁, 석궁 등 원거리 무기를 동시에 쥐고 전장에 들어선다. 몰려드는 적을 베어 넘기는 근접 콤보 액션을 펼치다가도, 뒤로 물러나 약점을 노리는 정밀 조준 사격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다. 두 무기군을 번갈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계 조작 재미가 뚜렷하다. 미션 콘텐츠도 협동과 수동 조작 재미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단순 섬멸을 넘어 거점 방어, 폭탄 운반 등 동료와 역할을 나누는 목표가 주어지며, 파티원 조합과 스킬 배치에 따라 공략 흐름이 달라졌다. 아직 개발 단계인 플레이테스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만듦새는 기대 이상이다. 액션 템포와 타격감, 조작 반응성 등 기본기 면에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협동 액션 장르 특유의 손맛을 살려낸 만큼, 향후 콘텐츠 볼륨 확장이 더해지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20 10:42진성우 기자

딥파인, 트램 사고 위험 AI로 미리 본다…위례선 실증

딥파인이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트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딥파인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선로 주변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관제사와 기관사의 대응을 지원하는 AI 기반 트램 안전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 AX혁신기업창의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4월 시작됐으며 단계평가를 거치는 후속 연구를 포함해 2027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딥파인은 주관연구기관으로 멀티센서 기반 위험 감지·분석 기술과 3차원(3D) 공간 모델링, 디지털트윈 관제 시스템, 스마트글래스 기반 기관사 지원 기술 등을 개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트램 운영과 철도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험 유형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위례선 현장 실증에 참여한다. 1차 연도에는 폐쇄회로(CC)TV와 라이다(LiDAR) 등 여러 센서의 데이터를 결합해 선로 주변 위험을 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보행자와 자전거, 차량 등의 이동 궤적과 속도, 진행 방향을 분석해 선로 침범이나 급격한 접근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움직임을 탐지하는 방식이다. 탐지된 객체의 위치와 선로까지의 거리, 이동 속도, 충돌까지 남은 예상 시간(TTC)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구분한다. 여러 객체가 동시에 움직이는 혼잡한 환경에서도 각각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위험 상황을 판단하도록 설계한다. 위험 정보는 관제 시스템과 기관사에게 전달된다. 특히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기관사에게 위험 경고와 감속 권고 등을 제공하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3D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제 트램 운행 구간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이동 경로, 위험 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관제사가 위험 상황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실증은 위례호수공원부터 위례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트랜짓몰 구간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1차 연도에는 멀티센서 기반 위험 감지 기술을 검증하고, 후속 단계에서는 고도화된 위험 분석과 디지털트윈 관제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딥파인은 위험 객체 및 상황 감지 정확도 95% 이상, 위험 발생 후 관제 화면과 스마트글래스 표출까지 0.5초 이내, 비가시권 위험 객체 포착률 90% 이상을 연구개발 목표로 설정했다. 위례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트램 안전 운영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지하철과 경전철, 스마트시티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공간인식 AI와 3D 공간 기술을 실제 위례선 환경에서 검증하겠다"며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위험 인식부터 판단·대응 지원까지 연결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41이나연 기자

지그재그 옷·화장품 카톡으로 보낸다…'선물하기' 출시

지그재그는 판매 중인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로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900만 개 상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외 직접구매 ▲사전 주문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상품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지그재그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면 된다.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선물하기에 적용된다. 수령인이 자정 이전에 배송받을 주소를 등록하면 주말을 포함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고르는 과정도 지원한다. 지그재그는 앱 첫 화면에 선물하기 상품을 모아 놓은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우터 ▲원피스 ▲화장품 ▲홈데코 ▲취미용품 등 품목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에 따라 선물을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1만원 미만 상품부터 5만원 이상 제품까지 금액별로 구분했으며, ▲집들이 ▲임신·출산 ▲기본 아이템 등 선물 목적에 맞춰 검색할 수도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진배송' 필터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직진배송이 적용되는 상품만 화면에 표시된다. 선물 수령인을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등록하기 전 상품 옵션을 바꿀 수 있으며,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교환을 요청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마이페이지의 '선물함'에서 관련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주문한 선물의 배송 진행 상황도 같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선물하기는 900만 개의 상품과 폭넓은 가격대, 빠른 배송을 모두 갖춰 지인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37박서린 기자

엣지에이아이, 美 이피션트와 피지컬 AI 반도체 공동 개발 추진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엣지에이아이가 미국 이피션트와 로봇과 자율제어 시스템에 적용할 차세대 피지컬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엣지에이아이는 16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미국 이피션트와 '차세대 피지컬 AI 칩셋 공동개발 및 전략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피션트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컴퓨터공학 브랜든 루시아 교수가 이끄는 AI 반도체 설계기업이다. 양사는 100만 달러 이상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초당 1000조회 연산이 가능한 1000TOPS급 피지컬 AI 칩셋 상용화를 추진한다. 개발 목표는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에서 활용하는 70억~80억개 매개변수 규모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외부 서버 연결 없이 로봇 자체에서 실시간 구동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일 반도체에 모든 기능을 집적하는 기존 방식 대신 여러 개의 반도체를 결합하는 칩렛 구조를 고려하고 있다. 250TOPS급 연산 성능과 8W 수준 소비전력을 목표로 하는 컴퓨팅 칩렛 4개를 초고속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시스템 전체에서 1000TOPS 성능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목표 소비전력은 15~30W 수준이다. 이피션트의 공간 데이터플로우 기술을 적용해 불필요한 연산과 전력 소모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개발은 핵심 설계자산(IP), 시스템온칩(SoC), 주문형 반도체(ASIC)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핵심 설계자산과 전용 컴파일러는 이피션트가 개발한다. SoC 구조는 엣지에이아이 김정욱 공동대표와 브랜든 루시아 대표가 함께 설계한다. 실제 반도체 구현은 엣지에이아이가 총괄한다. 장기호 AI반도체연구소장을 중심으로 물리 설계와 전력·성능·면적 최적화를 추진하고, 에이직랜드와 협력해 TSMC의 7나노미터 공정 시제품 제작과 향후 2나노미터 양산 공정 적용을 준비한다. 양사는 에이직랜드와 로봇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 설계부터 AI 모델 적용, 로봇 탑재 및 성능 검증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11~12월 세부 개발일정과 작업기술서를 확정하고 12월 말 최종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정욱 엣지에이아이 공동대표는 "미국의 공간 데이터플로우 원천기술과 엣지에이아이의 고성능 반도체 설계 역량을 결합한 기술협력"이라며 "2028년까지 1000TOPS급 솔루션 상용화를 완수하고 피지컬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든 루시아 이피션트 대표는 "엣지에이아이와 협력해 차세대 공간 데이터플로우 기술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시장 핵심 프로세서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30장경윤 기자

유럽 공략하는 KG모빌리티…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KG모빌리티(KGM)가 유럽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유럽 수출 차종에 쓰이는 소재의 배출량 산정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 수집·검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GM은 탄소 관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후시파트너스에서 열렸다.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 상무와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부품별 배출량 산정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탄소 데이터를 수집·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CBAM 인증서 비용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해 유럽 탄소 규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GM에 따르면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올해 1월부터 철강·알루미늄 등 6개 품목군에 본격 적용되고 있으며, 2028년부터 자동차 부품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적용 대상 제품은 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면 EU가 정한 국가별 기본값이 적용된다. KGM은 이 기본값에 붙는 할증률이 올해 10%에서 2028년 이후 30%까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KGM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부터 후시파트너스와 주요 협력사의 배출량을 산정해 왔다. 유럽 수출 차종에 들어가는 철강·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재 투입량, 공정 에너지, 원산지 증빙 자료를 수집하고 EU 규정에 따른 제품별 내재배출량을 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 과정에서 마련한 산정 체계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고, 부품별 배출량 관리와 인증서 비용 관리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용헌 상무는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함께 유럽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실증으로 마련한 산정 체계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26김재성 기자

NC AI, 콘텐츠 제작 문턱 낮춘다…구독료 50% 할인

NC AI가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모델과 사운드 제작 서비스의 구독료를 할인해 콘텐츠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 NC AI는 3D 생성 AI 서비스 '바르코 3D'와 사운드 생성 AI 서비스 '바르코 사운드'의 상품 개편에 맞춰 첫 달 구독료 할인과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가입자와 기존 무료 이용자가 바르코 3D 또는 바르코 사운드의 유료 요금제를 결제하면 첫 달 구독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모든 유료 요금제가 대상이며 계정당 서비스별로 한 번씩 적용된다. 바르코 3D 플러스 요금제는 월 2만 8600원에서 첫 달 1만 4300원으로, 바르코 사운드 라이트 요금제는 1만 4300원에서 7150원으로 낮아진다. 요금제별 보너스 포인트도 제공한다. 바르코 3D 프리미엄 요금제는 기본 5만 포인트에 보너스 3만 포인트를 더해 총 8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바르코 사운드 맥스 요금제는 기본 4만 포인트와 보너스 2만 5000포인트를 합쳐 총 6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도 별도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각 서비스 공지에 안내된 전용 링크로 가입하면 바르코 3D 플러스 또는 바르코 사운드 라이트 요금제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선착순 100명에게는 'VARCO OG' 한정 칭호를 제공하고, 바르코 3D로 제작한 게임 애셋을 공유한 이용자 중 상위 5명에게는 크레딧과 칭호를 증정한다. 바르코 3D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3D 애셋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를 자연어로 설명하거나 참고 이미지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결과물을 구현한다. 최대 4K 해상도의 텍스처를 지원해 사물의 표면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바르코 사운드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의 맥락을 분석해 효과음과 배경 환경음 등을 생성한다. 개별 소리를 분리된 멀티트랙으로 생성해 사용자가 각 트랙의 음량을 조절하거나 특정 소리를 교체·삭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출시한 정식 버전에는 자연어 명령으로 생성·편집 도구를 실행하는 '사운드 에이전트'도 탑재됐다. 기존 최대 20초였던 오디오 생성 시간을 60초로 늘려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NC AI는 정부 주도 전 국민 AI 서비스 사업인 '모두의 AI'에도 KT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바르코 3D와 바르코 사운드의 멀티모달 생성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 중심의 AI 서비스를 3D와 사운드 제작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창작자가 상상한 형태와 소리를 직접 만들고 자신의 의도에 맞게 다듬을 수 있다는 것이 바르코 서비스의 강점"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창작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25이나연 기자

긴트, 도쿄증권거래소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2년 연속 이름 올려

농업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긴트가 도쿄증권거래소(TSE) 주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의 수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지 연관성을 갖춘 유망 아시아 기업의 시장 확장과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증권사·회계법인·은행·언론사·벤처캐피털(VC) 등 58개 파트너 기관이 참여해 사업 개발과 자금 조달, 현지 IPO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16개사가 재선정되고 신규 7개사가 추가됐다. 주관사인 TSE는 긴트를 “농업 분야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고 오프로드산업으로 적용 범위를확대하고 있는 기술기업”으로 공식 소개하며 첨단 농업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긴트는 지난 2024년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삿포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농기계 유통 및 맞춤형 농업 사업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현지 유통 채널과 후속 모델 '플루바 아이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과수원 무인 방제로봇 '플루바 RS기'의 일본 출시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앞으로 긴트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차량 전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첨단 농업 제품을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을 통해전세계가 직면한 농업인력 부족, 기후 변화등 각종 위기요소를 해결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23백봉삼 기자

CJ ENM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성우 팬밋업 연다

CJ ENM 투니버스는 한국 대표 성우와 팬이 만나는 투니보이스 페스타 성우 팬밋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팬밋업은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작품과 캐릭터를 목소리라는 매개로 기획한 오프라인 팬 행사다. 성우가 무대에 올라 작품과 캐릭터에 얽힌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 CGV영등포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오후 2시와 오후 4시 40분, 하루 2회씩 총 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매 공연은 게스트 성우 2인과 MC 1인이 함께하며, MC는 투니버스 5기 홍범기 성우가 맡는다. 1주 차엔 투니버스 '명탐정 코난' 성우가 무대에 오른다. 21일엔 남도일, 코난 역의 강수진, 김선혜 성우가, 22일엔 이상윤 역 이주창 성우, 안기준 역 박성태 성우가 호흡을 맞춘다. 2주 차엔 추억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28일엔 '꿈빛 파티시엘' 원가온 역 양정화 성우와 감딸기 역의 김현지 성우가, 29일엔 '달빛천사' 타토 역 김장 성우와 루나 역 이용신 성우가 팬들과 만난다. 공연 티켓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오픈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1월9일 오후 8시에 시작되며 1주 차 강수진, 김선혜 성우와 이주창, 박성태 성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2차는 11월 16일 오후 8시에 열리며 2주 차 양정화, 김현지 성우와 김장, 이용신 성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엔 익숙한 캐릭터 목소리를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더빙 시연과 팬이 직접 참여하는 Q&A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CJ ENM 투니버스 관계자는 “성우 목소리와 이야기를 통해 좋아했던 작품과 캐릭터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투니버스와 함께했던 그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20 10:22홍지후 기자

쿠팡플레이, 21일부터 NBA 생중계...300경기 한국어 해설

쿠팡플레이가 21일 개막하는 미국프로농구(NBA) 2026-27시즌 생중계에 나선다. 한국어 해설 경기를 약 300경기로 늘리고 풀HD 화질과 멀티뷰 기능을 도입하는 등 중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쿠팡플레이는 개막일 열리는 3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중계에는 풀HD 화질을 적용하고 한국어 해설 편성을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이용자는 한국어와 현지 영어 해설, 해설 없는 경기장 현장음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여러 경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하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한다. 중계에는 조현일·박세운·손대범·이동환 해설위원과 한장희·채민준·박찬웅·한재웅·박용식·윤영주 캐스터 등 10명이 참여한다. 경기 전망을 다루는 '경기 프리뷰', 주요 장면을 소개하는 '쿠플 한 컷', 리그 소식을 분석하는 '쿠플 느바통신' 등 자체 콘텐츠도 마련했다. 새 시즌에는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신인들의 활약이 관심사다.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와 마이애미에 합류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새로운 팀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워싱턴의 AJ 디반사, 유타의 대린 피터슨, 멤피스의 카메론 부저 등 신인들의 데뷔도 주목된다. 조현일 해설위원은 “동부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도전과 특급 신인들의 경쟁, 스테판 커리와 골든스테이트의 반등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8년 연속 서로 다른 챔피언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 시즌부터 달라지는 판정과 리그 운영 기준도 변수다. 공격자가 공을 다루지 않는 팔로 수비수를 밀어내는 '오프암' 판정과 상위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의로 성적을 낮추는 '탱킹' 방지 조치가 적용된다. 박세운 해설위원은 “슈퍼스타들의 이적과 특급 신인들의 등장뿐 아니라 탱킹 방지 조치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도 주목해야 한다”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경쟁하는 경기가 늘어난다면 팬들이 느끼는 재미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19박수형 기자

유엠에이지, '유믹스'로 인디 아티스트 돕는다…"글로벌 유통 노하우 전수"

음악 IP 기업 유엠에이지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교동 본사에서 개인 뮤지션과 인디 아티스트, 신생 기획사를 위한 뮤직 비즈니스 밋업 '유믹스(U:MIX)'를 개최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의 다음 스테이지'를 주제로 창작자들이 겪는 실무적 고민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CJ ENM·FLO·지니뮤직 등 주요 음악 및 콘텐츠 기업 출신의 유통·마케팅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국내외 음원 유통, 정산 구조, 음악 권리 관리, 콘텐츠 마케팅 전반에 대한 1:1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전용 안내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사전 검토를 거쳐 26일 최종 일정을 개별 안내한다. 유엠에이지는 음악 IP 투자·제작·유통부터 저작권 관리, 콘텐츠 마케팅, 라이브 공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IP 기업이다. 전 세계 180개국 음원 플랫폼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유튜브 공식 파트너로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기반 저작물 관리와 실시간 리포팅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콘서트·투어 전문 자회사 826을 통해 블랙핑크 월드투어, MAMA·KCON 등 글로벌 대형 무대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유망 창작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설현진 유엠에이지 대표는 “좋은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 위해서는 창작뿐 아니라 유통·권리·정산·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음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20 10:18백봉삼 기자

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출시

카페24는 브랜드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쇼핑몰 운영을 담당하는 '카페24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운영대행 방식과 달리 카페24가 브랜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가 처한 상황과 성장 수준을 고려해 필요한 업무를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를 위해 카페24는 각 브랜드의 경쟁력과 특성을 살펴본 뒤 소비자와 시장, 경쟁사 관련 정보를 분석한다. ▲판매 상품 ▲구매 내역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 상태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가 집중해야 할 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계획을 마련한다. 브랜드별로 적용하는 전략도 다르다.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을 높여야 한다면 ▲제품 배치 ▲상세페이지 ▲구매 절차 등을 손본다. 새로운 소비자 유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광고 집행과 크리에이터 협업에 집중한다.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면 고객 정보를 분석해 고객관계관리(CRM) 활동과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각 브랜드의 목표에 따라 ▲콘텐츠 제작 ▲광고 ▲고객관리 등 필요한 업무를 달리하는 방식이다. 카페24는 전략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쇼핑몰 운영과 이후 성과 점검까지 맡는다. 쇼핑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방침을 결정하고, 이를 적용한 뒤 이용자 반응과 거래 실적을 확인해 다음 운영 계획에 반영한다. 인공지능(AI)은 콘텐츠 제작을 포함한 실무 과정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전담 조직의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는 일부 브랜드의 주요 실적이 개선됐다. 육아용품 브랜드의 경우 운영 방식을 변경한 이후 알림톡 순방문자 수가 1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재구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18.0% 늘었다. 식품 브랜드에서는 구매 과정과 광고 집행 방식을 조정한 결과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이 기존 164%에서 362%로 높아졌다. 신규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59.6%, 재구매 매출 비중은 50.7% 각각 증가했다. 쇼핑몰 운영 업무는 브랜드마다 별도로 구성된 전담팀이 수행한다. 사전에 파악한 문제와 합의된 목표를 기준으로 ▲상품 콘텐츠 제작 ▲구매 절차 개선 ▲마케팅 ▲CRM ▲크리에이터 섭외 및 협업 등에 인력을 투입한다. 수수료 체계에도 성과 기준을 적용한다. 카페24는 상담과 사전 분석을 통해 고객사와 운영 범위 및 목표를 협의한다. 이후 양측이 미리 정한 성과 기준을 초과했을 때만 성과수수료를 받는다. 서비스 대상은 제품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으나 ▲마케팅 ▲콘텐츠 ▲고객관리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기업과 브랜드다. 고객사는 상품 개발과 브랜드의 중장기 방향 설정 등에 집중하고, 카페24가 합의한 계획에 따라 쇼핑몰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향후 카페24는 데이터 활용과 운영 관련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를 통한 공동구매 ▲광고 ▲재고 관리 ▲배송 등 기존 전자상거래 인프라와의 연결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도 국내 여러 업종과 규모의 브랜드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까지 넓혀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찾아내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페24는 데이터와 커머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필요한 일을 먼저 찾고 직접 운영해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18박서린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시알 파리 2026' 방문…유럽 공략 점검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을 찾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삼양식품이 처음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운영 상황을 살피고 글로벌 식품업계 동향을 확인했다. 삼양식품은 김 회장이 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17일(현지시간)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관 내 삼양식품 메인 부스 'CRAVE LAND'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둘러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전시 준비 상황과 관람객 동선을 점검한 뒤 행사장 전반을 돌아보며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폈다. 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불닭과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을 소개했다. 메인 부스에는 불닭 신규 캐릭터 '페포'의 대형 조형물과 LED 화면을 배치하고 빨강·검정 색상으로 공간을 꾸몄다. 현장 시식은 매일 네 차례 운영한다. 불닭 오리지널과 까르보 불닭, 탱글 크리미 머쉬룸·갈릭 오일·불고기 등 3종을 직접 조리해 제공한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참여할 수 있는 QR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들에게는 굿즈와 대표 라면 제품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증정되며 부스 주변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 등을 활용한 강렬한 부스 연출이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규 캐릭터 페포와 함께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불닭과 탱글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18김민아 기자

SK머티리얼즈JNC-SN디스플레이, 페로브스카이트 양산 협력

디스플레이 소재기업 SK머티리얼즈JNC는 SN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소재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재는 차세대 색표준인 'BT.2020'을 충족하는 높은 색순도와 뛰어난 발광효율을 갖춰,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양자점(QD)을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색변환 필름부터 자발광 디스플레이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일 핵심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T.2020은 기존 HDTV 표준보다 더 선명한 화질과 폭넓고 풍부한 색표현을 지원하는 초고화질(UHD) 영상 국제 표준이다. SN디스플레이는 서울대 이태우 교수가 창업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스타트업이다.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소재를 높은 효율로 대량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 연구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잇달아 게재했으며,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은 SN디스플레이가 보유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재 원천 합성기술과 SK머티리얼즈JNC의 소재 합성·양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현재 연구개발 단계의 혁신 소재를 실제 디스플레이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JNC는 붕소계 블루 도판트 등 첨단 OLED 소재 분야에서 합성부터 생산, 소자 평가, 품질관리에 이르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SN디스플레이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합성과 제조를 전담하고 공정 최적화와 품질 보증 시스템까지 지원해 제품 상용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환 SK머티리얼즈JNC 대표는 "SN디스플레이의 페로브스카이트 원천기술을 당사의 합성·양산 역량과 결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양사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태우 SN디스플레이 대표는 "당사가 축적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및 공급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SK머티리얼즈JNC와 협력으로 고품질 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응용 제품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15장경윤 기자

에버스핀, '에버세이프 웹'으로 금융·공공 등 AI 해킹위협 IP 21만여 개 탐지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사용하는 고객사 100여 곳 가운데 탐지분석이 완료된 7곳에서 지난 9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위협 IP 21만 784개를 탐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들 고객사에서 탐지된 공격 시도는 6204만 6671건에 이른다. 금융권 해킹과 관련해 공개된 위협 IP는 6일 기준 27개다. 에버스핀은 확인된 고객사 7곳에서만 집계된 탐지 위협 IP수가 약 7800배에 이른다고 전했다. 에버스핀은 IP를 바꿔 가며 들어오는 자동화 공격은 알려진 IP 목록을 후행적 처리하기보다, IP 차단과 함께 자동화된 요청 자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 측은 “이번 수치는 집계에 협조한 7곳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므로 에버세이프 웹을 사용하는 나머지 수치를 추가로 분석해 집계하면, 탐지된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집계 대상 7곳은 금융권 3곳, 공공기관 2곳, 민간기업 2곳이다. 최근 금융권 침해사고로 주목받은 자동화 공격이 금융권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웹 서비스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에버세이프 웹은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 보안 솔루션이다. 웹 페이지에 적용되는 보안 코드를 매일 바꾸고 요청 URL과 데이터를 요청마다 변형해, 해커가 서비스를 분석하고 공격 도구를 만들기 어렵게 한다. 또 요청을 보낸 주체가 사람인지 자동화 프로그램인지 가려내기 때문에 위협 IP 목록에 없는 IP에서 들어오는 공격도 탐지할 수 있다. 하영빈 대표는 “이번 금융권 AI 기반 공격은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위협이 아니라, 에버세이프 웹이 MTD 기술로 꾸준히 대응하며 지속적인 R&D를 거쳐 강화해 온 자동화 공격 유형”이라며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도 대규모 공격이 탐지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또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은 더 지능·자동화하고 있다”며 “실제 누적된 약 250억 건의 방대한 공격 차단 데이터를 확보한 유일한 기업으로 해당 데이타를 기반으로 더욱 연구개발해 탐지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0 10:14주문정 기자

방미심위, SNS 혐오·조롱 집중 단속…"무관용 대응”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청소년 사이에서 놀이처럼 소비되는 혐오·조롱 콘텐츠에 대한 고강도 집중 감시에 착수한다. 숏폼 영상과 인터넷 밈(meme)을 통해 확산하는 차별 혐오 표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사회적 소외계층을 겨냥한 악의적인 콘텐츠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SNS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빠르게 퍼지는 혐오, 조롱, 차별 정보를 대상으로 중점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이러한 표현을 단순한 유행이나 놀이로 받아들이면서 차별과 편견에 무감각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미심위는 지난 7월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을 계기로 성별과 장애, 연령 등을 이유로 폭력을 선동하거나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게시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왔다. 실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특정 계층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겨냥한 악의적인 혐오·조롱·차별 정보 625건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내렸다. 숏폼·밈으로 번지는 혐오 표현 집중 감시 이번 조치는 혐오 표현이 SNS에서 짧은 영상이나 유행 콘텐츠로 재가공되면서 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상황을 겨냥했다. 특히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반복 노출이 차별적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보고 있다. 방미심위는 플랫폼 사업자에도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콘텐츠의 유통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자 스스로 유통 방지 조치를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지난 9월부터 강원·충북·대구·광주·경북·대전 등 6개 지역 교육청 추천 학교와 사전 신청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디어 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비하에 무관용…정당한 풍자는 보호” 방미심위는 혐오 표현에 강력하게 대응하면서도 정당한 비판과 풍자까지 규제하는 일은 없도록 심의 과정에서 게시물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방미심위는 “놀이처럼 소비되는 혐오와 조롱이 청소년들의 일상에 스며들지 않도록,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비하하거나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불법·유해 콘텐츠에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비판이나 풍자적 표현은 위축되지 않도록 게시물의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미심위는 온라인에서 혐오·조롱·차별 정보를 발견하면 공식 신고 페이지나 전화 1377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10.20 10:1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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