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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celis, 한국 평택에 신규 제조 시설 착공

3,500만 달러 투자를 통한 Axcelis의 제조 역량 확대, 더욱 효과적인 고객 지원 가능 매사추세츠주 베벌리, 2026년 10월 20일 /PRNewswire/ -- 반도체 업계에 이온주입 공정 솔루션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Axcelis Technologies, Inc.(나스닥: ACLS)는 오늘 경기도 평택의 신규 이온주입 장비 제조 시설의 건설에 대한 착공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3,500만 달러의 투자는 대규모 제조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확대하려는 Axcelis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Axcelis to Begin Construction of New Manufacturing Facility in Pyeongtaek, Korea 해당 평택 현장은 한국에서 현재 운영 중인 Axcelis의 제조 사업체인 Axcelis Asia Operations Center의 역량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시설은 총 연면적이 약 20만 제곱피트에 달한다. 본 제조 센터의 설계를 통해 거의 50년 동안 반도체 자본 장비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통합하는 '린 생산방식(Lean Production)'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평택 시설에는 창고, 클린룸, 교육 센터가 포함되어 고객의 니즈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제조 시설에서의 생산은 2028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러셀 로우(Russell Low) 사장 겸 CEO는 "우리는 Axcelis의 중요한 전환점을 기념하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성장의 장을 시작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경제가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첨단 반도체 분야의 리더십은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신규 시설은 혁신적인 기술과 모두를 위한 보다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구성원들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의 역량을 확장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Axcelis Korea 평택 시설의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에 대한 Axcelis의 투자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경기도와 평택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고품질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Axcelis가 한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친화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착공식 행사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Axcelis가 앞으로도 사업 확장과 지속적인 번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Axcelis 소개: Axcelis(나스닥: ACLS)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베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거의 50여 년간 혁신적이고 생산성 높은 반도체 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Axcelis는 IC 제조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이온주입 공정 시스템의 설계, 제조 및 전체 수명주기 지원을 통한 공정 응용 분야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Axcelis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xceli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보도 자료에 포함된 내용 중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진술은 향후 전망에 대한 진술이며, 1995년 사적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 따라 마련된 면책조항의 적용을 받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경영진의 현재 예상에 근거한 것으로 주의해서 검토해야 합니다. 이러한 진술에는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수반되며, 이로 인해 실제 결과가 향후 전망에 대한 진술에서 제시된 내용과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당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거나 제공한 문서에 기술된 위험 및 불확실성이 포함되며, 특히 당사의 가장 최근 Form 10-K 연간 보고서와 이후 SEC에 제출한 기타 문서에 기술된 위험 요인이 포함됩니다. 회사는 본 보도 자료에서 작성한 정보나 진술을 업데이트할 어떠한 의무도 없습니다. 연락처: 투자자 관리(IR) 담당자:데이비드 리직(David Ryzhik)수석부사장 겸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전화: (978) 787-2352이메일: David.Ryzhik@axcelis.com 언론/미디어 관계 담당자: 모린 하트(Maureen Hart)기업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이사전화: (978) 787-4266이메일: Maureen.Hart@axcelis.com

2026.10.20 12:10글로벌뉴스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및 필름 & 테이프 박람회 2026, 한국 바이어를 초청해 중국 공급업체와 연결

선전, 중국 2026년 10월 20일 /PRNewswire/ -- 한국의 날(Korea Day) 비즈니스 매칭,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첨단 기능성 소재를 선보이는 10월 전시회가 한국 업계 전문가에게 공급업체를 탐색하고 국경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술, 고성능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전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박람회 2026(C-TOUCH & DISPLAY SHENZHEN 2026)과 필름 & 테이프 박람회 2026(FILM & TAPE EXPO 2026)가 10월 27~29일 중국 선전에서 한국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자, 디스플레이, 자동차, 첨단 소재 공급망 전반에서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중국 제조업체를 만나며 사업 파트너십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터치스크린: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기술 탐색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선전 2026에서는 OLED, 마이크로 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터치 패널, 전자 종이, 상업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AI+AR 스마트 글라스에 이르는 기술을 선보인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AI 컴퓨팅, 광통신, 반도체 패키징과 융합됨에 따라, 이 전시회는 한국 방문객을 소재, 부품, 제조 장비 및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급업체와 연결한다. 주요 볼거리는 TGV 유리 기판 첨단 패키징 존(TGV Glass Substrate Advanced Packaging Zone)으로, 방문객은 레이저 유도, 식각, 화학 기상 증착(CVD), 물리 기상 증착(PVD), 전기도금, 화학 기계 평탄화(CMP), 코팅, 포토리소그래피 등 8대 주요 공정 단계를 살펴볼 수 있다. 필름 & 테이프 박람회: 전자 및 첨단 제조를 위한 기능성 소재 필름 & 테이프 박람회 2026에는 기능성 필름, 광학 필름, 보호 및 이형 필름, 폴리이미드(PI) 필름, 접착테이프, 광학용 투명 접착제(OCA), 열 관리 소재, 정밀 컨버팅 장비 공급업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 전시회는 또한 코팅, 라미네이팅, 슬리팅, 리와인딩, 검사, 다이커팅 기술을 다룬다. 이들 솔루션은 소비자 가전, 반도체, 차량용 전자,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PCB/FPC, 산업 제조 전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한다. 한국의 날: 한국 바이어와 중국 공급업체 연결 한국 방문객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기회는 한국 업계 전문가와 중국 공급업체 간의 비즈니스 연결을 돕도록 마련된 바이어-공급업체 전용 매칭 프로그램인 한국의 날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어가 조달 수요를 전달하고, 관련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며, 공급업체와 직접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집중적인 자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조달처, 제조 파트너 및 제품 개발용 소재를 찾는 기업에는 한국의 날이 전시회 방문을 더 목적에 맞고 생산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더 쉬워진 여행: 한국 국민 대상 중국 30일 무비자 정책 자격을 갖춘 한국 방문객은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한결 편리해졌다. 중국의 현행 일방적 무비자 정책에 따라 일반 여권을 소지한 한국 국민은 비즈니스, 관광, 가족 및 친구 방문, 교류 방문, 환승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비자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이 정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방문객은 최신 공식 안내를 주한 중국대사관(Chinese Embassy in the Republic of Korea)에 문의해야 한다. 이번 10월 선전 방문을 위한 등록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선전 2026과 필름 & 테이프 박람회 2026은 10월 27~29일 중국 선전 바오안의 선전 월드 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선전 2026: 여기에서 사전 등록 필름 & 테이프 박람회 2026: 여기에서 사전 등록 RX 쿼잔 소개 RX 쿼잔(RX Kuozhan)은 2015년 설립된 리드 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와 상하이 쿼잔 엑시비션 서비스(Kuozhan Exhibition Services (Shanghai) Co., Ltd.)의 합작 법인이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터치 기술, 기능성 필름, 접착 소재, 상업용 디스플레이, 첨단 소재 분야를 아우르는 업계 선도적인 전시회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RX 쿼잔은 전시회와 업계 교류 활동을 통해 제조업체, 기술 공급업체, 바이어, 업계 전문가를 연결하며 중국과 국제 시장에서 사업 파트너십, 기술 교류 및 산업 간 협업을 촉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터치스크린 & 디스플레이 선전(C-TOUCH & DISPLAY SHENZHEN) 및 필름 & 테이프 박람회(FILM & TAPE EXPO)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6.10.20 12:10글로벌뉴스

CCTV+: 5000년을 잇는 문명의 대화, 중국•러시아 공동 제작 다큐멘터리 량주와 세계 문명의 기원(Liangzhu and the Origins of World Civilization) 전 세계 첫 공개

베이징 2026년 10월 20일 /PRNewswire/ -- 2026년 10월 18일, 중국의 5000년 문명을 증명하는 성지 량주에서 제4회 량주 포럼(Liangzhu Forum)이 개막했다. 같은 날 저장미디어그룹(Zhejiang Media Group) 해외센터(국제채널)와 러시안 디지털 텔레비전(Russian Digital Television)의 '마이 플래닛(My Planet)' 채널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량주와 세계 문명의 기원(Liangzhu and the Origins of World Civilization)이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상을 통해 수천 년을 넘나드는 문명 간 대화를 펼친다. 저장미디어그룹 해외센터(국제채널)와 해당 센터의 영어 플랫폼, 러시아 마이 플래닛 채널, 세계 주요 언론 매체, 차이나 블루 국제 미디어 네트워크(China Blue International Media Matrix)를 통해 동시 방영된다. CCTV+: A Civilizational Dialogue Across 5000 Years -- Liangzhu and the Origins of World Civilization, a China‑Russia Co‑produced Documentary, Premieres Globally 2025년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6회 중국 러시아 미디어 포럼(China Russia Media Forum)에서 양측은 공동 제작과 홍보, 문화 교류 분야의 장기 협력을 위한 미디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 협력 체계 아래 거둔 대표적인 성과다. 촬영은 지난 4월 항저우에서 시작됐다. 중국-러시아 공동 제작진은 량주 박물관(Liangzhu Museum), 량주 고대도시 유적(Archaeological Ruins of Liangzhu Ancient City), 대운하(Grand Canal, 항저우 구간) 등 대표적인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촬영과 전문가 인터뷰, 고고학 영상 자료를 결합한 이 다큐멘터리는 판산 왕릉의 정교한 옥기 유물과 웅장한 모자오산 궁전 터, 고대 수리시설(water conservancy systems)을 담아 량주의 도시 배치와 옥기 제작 기술, 물 관리의 지혜, 벼농사 문화를 조명한다. 양국의 시각을 함께 반영한 이 다큐멘터리는 박물관장과 젊은 중국학 연구자를 비롯한 중국 및 러시아 학자들의 통찰을 담았다. 이를 통해 러시아 시청자들이 자국의 문화적 맥락에서 수천 년에 걸친 중국 문명을 이해하도록 돕고, 세계가 중국 문명의 깊이 있는 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국제 문화 소통의 혁신적인 시도인 이번 작품은 량주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대의 민간 교류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가 되고 있다.

2026.10.20 12:10글로벌뉴스

SAP, 韓 성장기업 100곳 육성한다…AI·ERP 도입 장벽 완화

SAP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지원하며 성장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초기 도입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무료 진단부터 시스템 구축, 금융·결제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김준영 SAP코리아 부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룸에서 열린 '넥스트(NEXT) 100'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매출 성장을 이루고도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부족해 투자 유치나 상장,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다"며 "ERP는 물론 금융과 결제, 컨설팅까지 각 분야 파트너들이 함께해 국내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SAP코리아가 추진하는 'SAP 넥스트 100'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경영 진단부터 클라우드 ERP 구축, AI 활용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과 비자코리아, PwC코리아, ASPN, 블루어드 등 5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기반 마련을 돕는 체계다. 2500만원 상당 무료 진단…8개월간 ERP 구축 지원 지원 대상은 NICE평가정보 기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SAP 퍼블릭 클라우드 ERP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경영·디지털 전환 로드맵과 AI 활용 준비도 진단, 성장 혁신 컨설팅 등 총 2500만원 상당의 전문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초기 시스템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SAP는 선정 기업에 특별 라이선스 조건과 표준 구축 패키지, 금융기관 연계 혜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별 적용 조건에 따라 초기 도입 비용을 최대 약 50%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전체 도입 지원 규모는 기업별로 최대 수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총 8개월 동안 디스커버(1개월), 디자인(1개월), 빌드(4개월), 그로우(2개월)의 4단계로 운영된다. 기업별 경영 환경과 AI 활용 가능성을 진단한 뒤 시스템 설계와 구축, 운영 안정화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1차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11월부터 2차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지훈 SAP코리아 중견·중소기업 고객 사업부문장은 "SAP 넥스트 100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1개월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영역을 무료로 진단하고 AI 활용 방안과 향후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기업별 성장 단계와 경영 환경에 맞춰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운영 안정화까지 약 8개월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PwC 등 5개사 참여…금융·결제까지 연결 SAP는 ERP 도입을 넘어 금융과 결제, 컨설팅, 시스템 구축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PwC코리아는 기업별 경영 혁신 로드맵과 AI 활용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ASPN과 블루어드는 SAP 클라우드 ERP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SAP ERP와 연계한 펌뱅킹 및 자금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업이 별도 금융 연계 시스템을 개발하는 부담을 줄이고 제한된 인력으로도 자금 흐름과 내부 통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비자코리아는 기업카드 도입과 전환 과정에서 프로젝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준 하나은행 본부장은 "중견기업들이 성장하면서 관계사와 해외 자회사가 늘어나지만 내부 통제를 담당하는 관리 인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SAP ERP와 연계된 뱅킹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수 인원으로도 내부 통제와 자금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재문 PwC코리아 상무는 ERP 도입 과정에서 기업의 변화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RP를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경영 혁신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기존 관행을 고수하기보다 표준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SAP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성장 초기부터 글로벌 표준 경영 시스템과 AI 활용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 ERP 고객과 파트너 생태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 부문장은 "SAP 넥스트 100은 단순한 ERP 프로모션이 아니라 미래에 더 크게 성장할 100개 기업을 먼저 발굴해 진단과 AI, 경영 기반을 SAP와 파트너들이 함께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는 데 따른 장벽을 낮추고 시행착오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0 12:04한정호 기자

노타, Arm AI 개발 도구에 모델 경량화 기술 적용

노타의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기술이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개발 도구에 적용돼 해외 개발자 실습에 활용됐다. 노타는 20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Arm 크리에이트 2026' 워크숍에서 자사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개발된 'Arm AI 모델 옵티마이저'의 실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Arm AI 모델 옵티마이저는 개발자가 만든 AI 모델을 실제 기기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하도록 돕는 도구다. 노타의 넷츠프레소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Arm의 개발자 지원 플랫폼인 'Arm AI 포털'에서 제공된다. AI 모델은 성능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연산과 메모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컴퓨팅 자원을 갖춘 데이터센터에서는 구동할 수 있어도 스마트폰이나 로봇처럼 기기 내부에서 AI를 실행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제약이 생긴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는 기술이 AI 모델 최적화다. 모델이 사용하는 메모리와 연산량을 줄여 제한된 하드웨어에서도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이미 만든 모델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하다. 노타의 넷츠프레소는 모델 양자화와 그래프 최적화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 양자화는 AI가 계산할 때 사용하는 숫자의 정밀도를 낮춰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다. 그래프 최적화는 모델 내부의 계산 과정을 정리해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는 방식이다. Arm AI 모델 옵티마이저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자가 자신의 AI 모델을 목표 하드웨어에 맞게 조정하도록 지원한다. Arm 기반 기기의 성능과 메모리 제약 등을 고려해 모델을 최적화하고 실행 결과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개발자들이 직접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실행 결과를 살펴봤다. 기존 개발 과정에 도구를 적용하는 방법도 실습했다. 현장에서는 어떤 AI 모델과 하드웨어를 지원하는지, 최적화 전후의 결과를 어떻게 비교하는지 등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개발 환경에서 도구를 시험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보였다. Arm AI 모델 옵티마이저는 현재 정식 출시 전인 '얼리 액세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워크숍 이후에도 자신의 AI 모델과 하드웨어를 이용해 최적화 실험을 진행하고 사용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 노타는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과 하드웨어에 대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도구의 기능과 사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샤르바니 로이 Arm AI 및 개발자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개발자들이 최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면 AI 모델 선택부터 배포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AI 포털의 핵심 요소인 Arm AI 모델 옵티마이는 개발자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모델을 최적화해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성능과 효율성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rm 개발자 생태계에서 확인한 최적화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넷츠프레소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도입을 지원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0 12:02김동원 기자

샌디플로어, 중기부 팁스 선정…AI 게임 개발·배포 자동화 기술 고도화

중소 및 인디 게임 개발팀의 제작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개발·배포 자동화 기술 개발이 정부 지원을 받는다. PC·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 샌디플로어(대표 이종창)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투자·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6년 일반트랙 선정 기업 자격으로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샌디플로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체 게임 개발 프레임워크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개발·배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게임 제작 시 반복되는 공통 기능 구현과 프로젝트 설정, 플랫폼별 빌드 및 배포 작업의 부담을 덜어내 개발팀이 핵심 콘텐츠 기획에 몰입하도록 돕는 구상이다. 실제 제작 현장의 안정성과 호환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AI가 작성한 코드가 기존 프로젝트와 정상적으로 연동되는지 검증하고, 오해석된 명령어나 충돌 위험 작업을 사전에 감지하는 절차 및 오류 시 이전 상태로 복구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는 유니티 엔진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향후 언리얼 엔진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회사는 앞서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펭퐁', '다크 바운서'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초기화, 서버 연동, 빌드 등의 공통 기능을 모듈화해 사용해 왔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 같은 자체 기반 기술에 AI를 연동해 자동화 영역을 넓히고, 소규모 개발팀이 시장 피드백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여러 게임을 직접 만들고 서비스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구현하는 일만큼 반복적인 개발 작업을 줄이는 기반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개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실용적인 기술로 발전시키고, 작은 팀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며 완성도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6.10.20 12:00진성우 기자

사운드·착용감·AI 연동까지...삼성, 첫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실제 써보면 알겠지만 착용감 만큼은 '갤럭시 버즈 온'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명환 삼성전자 그룹장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착용감, 음질, 기기 간 연동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선보였다. 이 그룹장은 "시중 제품과 비교하면 고정력과 착용감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다"며 "시끄러운 소음 환경에서도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뛰어난 통화 품질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기를 상자에서 꺼내 스마트폰과 연결하고 설정하는 전 과정이 매끄럽다"며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만큼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귓바퀴에 가볍게 걸쳐 착용하는 클립형 폼팩터다. 귓구멍을 막지 않아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가 편안하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클립형 제품은 다양한 귀 모양에 맞춰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하기 까다롭다. 남현정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프로는 "클립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 부담을 덜어야 한다"며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귀에 단단히 밀착돼야 음악 감상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4D 컴퓨팅 기반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을 활용했다. 다각도 시뮬레이션을 거쳐 인체공학 설계를 완성했다. 배터리와 스피커, 와이어 등 내부 부품 구조와 배치도 재검토했다. 이를 통해 귀와 닿는 접촉 면적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켰다. 제품 밴드에는 귀 형태에 맞춰 유연하게 변형되는 형상 기억 합금 소재를 적용했다. 일상생활은 물론 격렬한 운동 중에도 흔들림 없이 귀에 편안하게 밀착한다. 음향 성능도 개선했다. 클립형 이어폰은 고막과 거리가 멀어 저음역대가 약해지기 쉽다. 남 프로는 "클립형 제품도 듣는 즐거움이 충분해야 한다"며 "음질과 통화 품질 등 기존 클립형 이어폰 한계 해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저음 보강을 위해 '트윈부스트 스피커'를 탑재했다. 버즈4 프로가 트위터와 우퍼를 조합했다면, 버즈 온은 동일한 우퍼 스피커 2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저음을 완성했다. 주변 소음에 맞춰 볼륨을 조절하는 자동 음량 조절 기능도 적용됐다. 주변 소음이 커지면 볼륨을 높이고, 소음이 잦아들면 이전 수준으로 음량을 낮춘다. 소리 새어 나옴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도 들어갔다. 도서관, 카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도 음악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통화 품질에는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 기술을 도입했다. 남 프로는 "갤럭시 버즈 온에는 마이크 3개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했다"며 "사용자 목소리와 주변 배경 소음을 분리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무선 이어폰과 달리 좌우 구분이 없다. 내장 가속도 센서가 중력 방향을 감지한다. 어느 쪽 귀에 꽂아도 좌우 채널을 스스로 인식해 배정한다. 갤럭시 AI와 연동성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고 말하면 제미나이 라이브가 실행된다. 호출어를 반복해서 부를 필요 없이 AI 에이전트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고개 움직임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헤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개를 끄덕이면 전화를 받고, 고개를 가로저으면 알람이나 알림을 해제할 수 있다. 이어폰 뒷면 터치 영역을 길게 누르고 말하면 바로 녹음되는 '퀵 보이스 메모' 기능을 담았다. 녹음 내용은 빅스비에서 검색할 수 있다. 남 프로는 "러닝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을 제어하거나 제미나이 라이브로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갤럭시 버즈 온은 27일 국내에 출시한다. 색상은 블랙 단일 모델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29만 9000원이다.

2026.10.20 11:51진운용 기자

레드햇, 오라클 클라우드서 리눅스 직접 공급

레드햇이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기업용 리눅스를 직접 제공하고 자동화와 가상화 플랫폼까지 공급 범위를 넓혔다. 레드햇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의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용 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OCI 관리 화면에서 직접 제공하고 주요 제품을 오라클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판매한다. RHEL은 기업이 서버와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다. 금융과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에도 사용된다. 기존에도 기업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RHEL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레드햇에서 구매한 사용권을 가져와 적용하는 방식 등이 활용됐다. 이번에는 RHEL을 OCI의 '퍼스트파티' 제품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OCI 관리 화면에서 RHEL을 직접 선택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제품 구매와 배포는 오라클을 통해 진행하며 기술 문제가 발생하면 1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유니버설 크레딧'으로 RHEL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사용 요금은 중앙처리장치(CPU)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운영 환경도 OCI에 맞춰 개선했다. 인텔과 AMD 기반 가상 서버에서 실행하는 RHEL 9와 10을 제공하며 오라클의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과 관리 도구를 연결했다. 기업은 OCI에서 서버 상태를 확인하고 운영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활용된다. 두 환경에서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옮길 때 설정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AI와 머신러닝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 레드햇의 다른 주요 제품도 오라클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서버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운영 플랫폼 '오픈시프트', 가상머신을 관리하는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등이 포함된다. 일례로 기업이 여러 서버에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설정을 변경해야 할 때 앤서블을 활용하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는 여러 서버와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레드햇과 오라클은 기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기술 협력도 확대했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는 RHEL 8과 9, 10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았다. 기업은 두 회사 제품을 함께 도입할 때 호환성이 검증된 운영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 기술인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운영에 쓰이는 '웹로직 서버'도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환경에서 구동 검증을 받았다. 해당 검증은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OCI용 RHEL은 현재 오라클 클라우드 관리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레드햇 사용권을 가져오는 방식도 계속 지원한다. 레드햇은 향후 오라클의 분산 클라우드 환경으로 RHEL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빈 케네디 레드햇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AI 시대의 복잡한 과제에 대응하려면 안정성과 속도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견고하고 유연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고객은 워크로드가 어디에 있든 안정적으로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1:47김동원 기자

앵커노드, 업스테이지 손잡고 'AI 게임 에셋 벤치마크' 개발…SBA 협업과제 선정

인공지능의 게임 에셋 제작 규격 이해도와 검수 능력을 측정하는 전용 벤치마크가 개발된다. 게임 특화 생성형 AI 기업 앵커노드(대표 원재호)는 생성형 AI 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게임 에셋 제작 규격 이해 및 검수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를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게임 제작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평가 문제와 채점 체계를 마련하고, 산출물을 연내 오픈소스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DIP-Spot 오픈이노베이션 in 동작' 협업과제로 진행된다.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업스테이지가 협업 파트너로 앵커노드를 선정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게임 그래픽 에셋은 크기, 기준점, 투명 처리, 엔진 설정값 등 프로젝트별 세부 규격을 충족해야 실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벤치마크도 미적 완성도 대신 AI 모델의 규격 이해와 검수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 앵커노드는 제작 현장 지식을 기반으로 규격 정의와 평가 문제 및 정답 데이터 설계를 맡고, 업스테이지는 '솔라' 모델과 API, 벤치마크 설계 노하우를 지원한다. 사전 검증 단계에서는 '솔라 프로 4'가 유니티 엔진 에셋 설정 파일을 분석해 규격 규칙 목록을 작성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평가 문제, 채점기, 정답 데이터, 문서 등 프로젝트 결과물은 연내 오픈소스로 배포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게임 개발 도구 연계 등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구상이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AI가 이미지를 잘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 게임 제작에 쓰이려면, 프로젝트가 요구하는 규격을 이해하고 결과물이 그 조건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앵커노드가 가진 게임 제작 현장의 지식과 업스테이지의 언어 모델 기술을 연결해, AI가 게임 제작에서 무엇을 이해하고 수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6.10.20 11:40진성우 기자

황정아 의원, 국감장서 KAIST 휴머노이드 소개…문워크 춤도

20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박해원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이 제작한 휴머노이드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은 이날 국감현장에 박 교수 연구실이 제작한 휴머노이드를 불러, 직접 소개했다. 이 휴머노이드는 키 180cm, 체중 72.5kg으로 무게 20kg을 들수 있다. 황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로봇이 넘어뜨리기 위해 밀어도 스스로 균형을 잡는다는 점"이라며 로봇을 직접 밀어 보기도 했다. 퇴장 때는 마이클잭슨의 문워크를 거의 완벽하게 춰 국감장 눈길을 잡았다. 지난해 ETRI서 열린 현장 국감에서는 KAIST의 사족보행로봇을 선보인바 있다. 황 의원은 이어 이재명 정부 역대 최대 규모 R&D예산 편성을 거론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은 2024년 대비 58.6% 증가했다. 또 신진연구자 기초연구예산도 5,101억원에서 6,317억원으로 23.9% 늘었다. KAIST 등 4대 과기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의원은 "올해 1학기에는 KAIST·UNIST·DGIST·GIST 등 4대 과기원 의·치대 진학 사유 자퇴자가 0명"이라며 고무적인 상황이고 반가운 변화라고 지적했다. 최근 현안으로 대두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수당에 대해선 향후 대처 방향과 계획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졌다. 이에 대해 김영식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현재 정책 연구중이다. 내년 상반기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인센티브라 연구자마다 민감한 사안이다. 기관마다 다르고, 일률적으로 발표하기는 힘들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및 출연연구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2026.10.20 11:35박희범 기자

DS단석, 군산 SAF 사업 자회사로 모은다…412억원 출자

DS단석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에 필요한 부지와 시설을 전담 자회사에 모아 사업 추진 체계를 정비한다. DS단석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전북 군산의 약 412억원 규모 부지와 시설을 자회사 DS오르비온에 현물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현물출자는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설비 등 자산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DS오르비온은 지난 8월 설립된 SAF 사업 전담 법인이다. 이번 출자로 사업 수행 주체와 관련 자산을 자회사에 집중해 생산시설 건설부터 향후 운영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출자 대상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 중인 '군산 넷제로 콤플렉스' 프로젝트 핵심 부지 일부와 건설 중인 시설물 등 유형자산이다. 부지 면적은 16만 6581㎡로 약 5만평이다. DS오르비온은 해당 부지에 SAF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공정에 필요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사업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DS단석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SAF 30만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DS단석은 앞서 SAF 원료 공급 기반도 마련했다. 2024년 11월 평택1공장에 SAF 전처리 원료 생산설비를 준공했으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2026.10.20 11:33류은주 기자

이환성 세라젬 창업주, 전문경영인 이경수 대표 입양...지분 승계

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 창업주 이환성 회장이 23년간 동고동락한 전문경영인 이경수 대표를 성인 양자로 입양하고 지분을 물려주기로 했다. 혈연 관계가 전혀 없는 전문경영인을 후계자로 낙점하고 기업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지킨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일 세라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5년 법적 양자 입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이경수 대표에게 전체 발행주식 10%를 증여하는 1차 지분승계를 마쳤다. 증여세 신고도 완료했다. 혈연에 연연하지 않고 오랜 경영성과로 역량이 검증된 경영인을 양자로 삼아 기업 미래를 맡기는 보기 드문 승계다. 세라젬은 이 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혈연관계를 넘어 사업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실행력을 입증한 인재가 적임자라는 소신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경수 대표는 2003년 세라젬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전략기획, 마케팅, 해외 대리점 운영 등 현장 경험을 거쳤다. 2018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담해 '의료가전' 개념을 정립하고 체험형 공간 '웰카페'를 연착륙시키며 2021년 세라젬을 국내 헬스케어 1위 기업으로 도약시킨 주역이다. 양측은 기업 독립성과 장기 지배구조 안정성을 종합 고려해 성인양자 입양을 통한 승계를 최종 선택했다. 세라젬은 향후 중장기적 지분 승계 과정을 순차 진행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해외 교육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승계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20여 년간 검증된 차세대 리더 역량을 결합해 세라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결단"이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1:25전화평 기자

"이대로 다 죽는다"…가상자산 과세 3개월 앞두고 업계 '곡소리'

정부가 '소득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2027년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가상자산업계와 투자자는 형평성에 맞는 체계가 우선 만들어진 뒤 과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행 가상자산 과세는 어떤 한계점을 안고 있는지, 정부와 투자자 간 갈등 봉합을 위한 대안은 없는지를 세 편에 걸쳐 진단해본다. [편집자주]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 시점이 다가오면서 정책당국과 현장 온도 차가 극에 달하고 있다. 국세청 수장이 선정되지 않은 시점이긴 하지만 국세청은 해당 과세에 대해 11월 고시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국정감사에서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정부가 과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만큼이나 현실을 명확하게 받아들였는지는 미지수다. 2020년 12월부터 세 차례 과세가 유예된 만큼, 과세 체계가 준비됐느냐는 것이 안팎의 의구심이다. 여당 역시도 과세 시점을 늦춰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 간 가상자산 자동정보교환협정(CARF)가 이뤄지는 일정에 맞춰 2029년 과세하자는 내용을 담은 소득법 개정안을 발의를 준비 중이다. CARF는 전 세계 국세청들이 코인 투자자들의 계좌와 거래 내역을 서로 탈탈 털어 공유하는 글로벌 공조 시스템이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가상자산 등 폭넓은 디지털 자산에 관한 법이 마련된 이후 과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웹3 기반 온체인 금융 확대…조세중립·형평성 맞나 온체인 금융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어떤 기준을 갖고 과세할 지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상태다. 웹3 사업 모델 핵심은 유저들에게 토큰을 나누어주며 생태계를 키우는 '에어드랍'과 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이다. 그러나 현행 행정 가이드라인은 이 모든 행위를 소득으로 포착하려 한다. 이용자가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받은 무상 토큰 등을 일일이 취득가와 시가를 계산해 세금을 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또 현행 소득세법은 스테이블코인을 일반 가상자산과 구분하지 않고 있어 조세중립성 관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물 달러를 직접 투자한 후 원화로 바꿀 때 발생하는 환 차익은 현행 소득세법상 비과세이지만,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으로 분류돼 환율 상승 시 환 차익이 양도 차익으로 잡혀 소득세가 과세된다. 과세 체계로 인해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시장 자체가 고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핵심 플레이어인 고액 투자자는 국내 시장을 떠날 확률이 농후하다. 거래 수수료를 기반인 거래소 입장에서는 수익성 저하를, 거래 대금 감소로 인해 일반 투자자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떠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시나리오다. 타이거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과세 시행 시 국내 3대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2026년 860조원에서 2027년 602조원으로 30.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자 "손실은 내 탓, 이익은 국가 것?…불공정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과세 시점을 유예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소득이 발생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는 것이 투자자들의 입장이다. 그들은 손실 이월 공제되지 않는다는 점과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가상자산은 하루에도 20~30%씩 폭락과 폭등을 오가는 고위험 자산이다. 주식시장이나 해외자산 과세에 있는 5~10년 간 손실을 차감해주는 '손실 이월 공제'가, 가상자산 과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에 100만원에 매수한 비트코인을 4월에 80만원에 매도해 2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해당 년 5월에 70만원에 재매수해 2026년 2월에 120만원에 매도해 5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투자 기간 동안 실제로 얻은 수익은 30만원이다. 하지만 2025년에 발생한 손실이 다음 해로 이월공제되지 않기 때문에 2026년에 얻은 50만원 수익이 그대로 과세 대상 소득으로 집계된다.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실제 손에 쥔 이익은 30만원에 불과하지만, 세금은 이보다 더 큰 50만원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가상자산은 기본 공제 한도는 연 250만원으로, 한 달에 약 20만원의 시세차익만 얻어도 세금 신고 대상자가 된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영국은 이월 공제를 허용하고 독일도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등 주요국 대부분이 자본 손실의 기간간 조정을 인정하고 있다"며 "일본 역시 공제하지 못한 손실은 3년간 이월 공제를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소득 과세란?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함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 분리 과세한다는 내용이다. 거주자별(비거주자는 가상자산 주소별)로 소득금액(총수입금액-필요경비)을 산정하고, 총소득금액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후 20% 세율을 적용하여 결정세액을 산정한다. 거주자는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인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 비거주자는 거래소가 원천징수하여 납부하면 된다.

2026.10.20 11:24손희연 기자

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신규 데모 공개

근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신규 콘텐츠를 담은 확장 데모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난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박성준·배태근)는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한국 시간) 진행하며,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로 데모 버전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공개한 데모는 이전 버전과 베타 테스트에서 취합한 피드백을 반영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다듬었다. 기존 빌드 대비 플레이 가능 구간을 확장하고 신규 퍼즐을 배치해 탐색과 문제 해결 요소를 강화했다. 배경 오브젝트와 그래픽 디테일, 효과음, 조작 편의성 등도 함께 보완했다. 참가를 기념해 서울의 재난 이후 분위기를 담아낸 신규 키아트도 함께 공개했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소행성 충돌 위기에 직면한 서울에서 주인공 '라연'이 정부의 우주 대피 프로젝트 단서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2.5D 픽셀아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이다.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기존 공개 분량보다 플레이 가능 구간을 넓히고, 새로운 구간과 신규 퍼즐 일부를 추가 선보인다"며 "정식 출시까지 게임을 계속 다듬어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10.20 11:20진성우 기자

HMM, 29조원 중장기 투자 속도…올해 투자 규모 6조원 넘어

HMM이 원양 항로와 지역 지선을 함께 확충하기 위해 대형 컨테이너선과 피더선에 투자한다. HMM은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과 피더선 4척 등 총 12척에 2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하면 올해 선대와 물류 인프라, 미래 기술 등에 대한 투자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선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나타내는 단위다. 이번 선대 확충은 대형선이 주요 거점 항만을 연결하고, 소형선인 피더선이 주변 항만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허브 앤 스포크' 전략에 따른 것이다. HMM은 원양 항로의 운항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별 지선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형선 8척은 이날 HD현대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선박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선이다. HD현대삼호가 6척, HD현대중공업이 2척을 건조한다. HMM은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극동·인도·지중해를 잇는 FIM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더선은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이다. 새로 발주하는 대신 다른 선주가 건조 중인 선박의 계약을 넘겨받는 리세일 방식으로 확보한다. HMM은 이 방식을 통해 필요한 선박을 조기에 확보하고 거점 항만과 지선망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HMM은 선박 건조에 통상 2~3년 이상 걸리는 점과 해운 시황의 변동을 고려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혁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누적 투자 규모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약 12조원이다. 투자는 총 29조원을 투입하는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HMM은 2030년 컨테이너선 166척, 선복량 147만TEU와 벌크선 110척, 재화중량 1352만톤 규모의 선대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화중량은 선박이 실을 수 있는 화물과 연료 등의 총중량을 뜻한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대형선뿐 아니라 피더선 확보도 늘리고 있다. 운항 중이거나 발주한 피더선은 지난해 3월 12척에서 올해 42척으로 3.5배 증가했다. 이들 선박은 아프리카와 인도 등에서 지선망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벌크 부문은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선박을 늘리고 선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벌크 선대는 지난해 3월 44척에서 올해 60척으로 확대됐다. 기존 드라이벌크선과 탱커 중심에서 가스선, 자동차선, 다목적선 등으로 사업 범위도 넓히고 있다. 선박 외에는 미국 타코마 터미널(WUT)의 크레인 교체 등 물류 거점 설비 개선과 디지털 전환에 투자하고 있다.

2026.10.20 11:16류은주 기자

HD현대, HMM 컨테이너선 8척 수주…1.9조원규모

HD현대가 HMM의 선대 확대에 맞춰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선박 연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물량을 확보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 3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조 9196억원이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나타내는 단위다. 건조는 두 조선소가 나눠 맡는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2척,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6척을 건조하며, 인도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다.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선박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장착한다. 핵심 기자재도 그룹 내에서 공급한다. LNG 연료 저장에 필요한 독립형 탱크는 HD현대에코비나가 제작한다. HD현대는 선박 설계·건조와 연료탱크 생산을 연계해 이중연료 추진선의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발주는 HMM의 친환경 선대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계약을 바탕으로 HMM과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LNG와 메탄올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건조 경험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늘릴 방침이다.

2026.10.20 11:10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아트 바젤 파리' 작품 아트 스토어에 공개

삼성전자가 20~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파리 2026' 출품작 중 19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117개국에서 5000점이 넘는 명작을 4K 화질로 제공하는 TV용 예술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비치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 페어 '아트 바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일상 소재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이 선정됐다. 조지아 출신 현대 미술가 엘렌 샤트베라슈빌리의 '양귀비 #4'와 벨기에 조형·설치 미술가 한스 옵 드 빅의 '더 라운지(흑백)' 등이 포함됐다. 삼성 아트 TV는 화면 표면의 특수 코팅을 적용한 '무반사 기술'로 유화의 색감과 질감, 입체적인 조형미를 구현한다. 다리아 그린 삼성 아트 스토어 콘텐츠 큐레이션 총괄은 "서로 다른 예술적 시각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모아 선보임으로써 시청자가 집에서도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0 11:06진운용 기자

LS에코에너지, 3분기에 작년 실적 넘었다…영업익 전년비 50%↑

LS에코에너지가 전력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수출 증가로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351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0%,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9873억원,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 9601억원과 영업이익 668억원을 각각 272억원, 7억원 웃돌았다.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해외 전력 인프라 수요다. 회사는 유럽·북미 전력케이블 수출과 버스덕트 공급이 늘면서 실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력망 확충과 재생에너지 전환,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주요 수요 요인으로 꼽혔다. 버스덕트는 금속 도체를 외함 안에 넣어 대용량 전력을 전달하는 설비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초고층 건물 건설이 늘면서 공급이 확대됐다. 3분기 버스덕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수요 확대에 맞춰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 대용량 버스덕트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양산 목표 시점은 2027년 하반기다.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빅테크 고객 수주를 늘리고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희토류 금속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LSCV에서 방산용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양산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2026.10.20 11:06류은주 기자

SK넥실리스, '실리콘 음극재·건식 공정' 특화 동박 기술 개발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히는 '고접합 카본 코팅 동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SK넥실리스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동박 표면에 특수 카본을 코팅해 음극재와의 접착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탈리 현상'을 억제해 전극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확대하는 추세에 대응해 개발됐다. 특히 실리콘 함량이 높아질수록 중요해지는 음극재와 동박 사이의 접착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렇게 개발된 동박은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으로 알려진 건식 전극 공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 건식 공정은 배터리 제조 비용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조 방식이다. 건식 공정 역시 전극 소재와 동박 사이의 접착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 SK넥실리스가 개발한 기술의 적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SK넥실리스는 고접합 카본 코팅 동박의 파일럿 생산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현재는 공정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양산을 위한 기술을 확보해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고접합 카본 코팅 동박 개발은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 확대와 건식 전극 공정 도입 등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과”라며 “상용화 최적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1:04김윤희 기자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스팀 넥스트 페스트 무료 데모 공개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오픈월드 액션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무료 데모를 공개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무료 데모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는 한국 시간 기준 이달 20일 오전 2시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운영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별도 신청이나 테스트 키 없이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지난 9월 북미 대상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선보인 빌드에 더해 PvP와 신규 던전 '히논의 왕좌'를 처음으로 수록했다. 이용자는 원대륙 '빛나는 해안'을 배경으로 상대 공격에 맞춰 회피와 패링을 구사하는 논타깃 스킬 액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격투, 야성, 철벽, 마법 등 4종 클래스를 지원한다. 데모 공개와 함께 공개한 공식 영상에는 인게임 데모에 포함되지 않은 초반 서사가 일부 담겼다. 원작 '아키에이지' 시점으로부터 50년이 흐른 원대륙을 무대로 모험 초반부 배신의 단초를 다룬다. 함용진 총괄 PD는 "이번 데모버전을 통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초반 모험을 먼저 즐겨 보시고, 함께 제공한 영상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원대륙의 이야기를 조금 미리 만나 보셨으면 한다. 데모 기간에 보내주시는 의견은 꼼꼼히 살펴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앞서 해보기는 바이투플레이(Buy-to-Play)를 통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전투나 성장에 유리한 아이템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하우징과 무역 등의 생활콘텐츠와 원대륙의 광활한 콘텐츠 등을 공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0 11: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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