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KOREATALK77`!코인원출금한도제한빠른테더송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56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베트남서 동남아 맞춤형 AI 가전·공조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공지능(AI) 가전과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 입출고를 실시간 관리하고 구매 품목을 안내하는 'AI 비전'을 비롯해 한 주간 식재료 사용분석 리포트 '푸드노트', 맞춤 레시피 추천 등 일상 편의를 높이는 AI 홈 경험을 시연했다. 전문 상담사의 원격 기기 진단(HRM) 서비스와 최장 7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사후 케어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고온다습한 동남아 기후에 맞춘 주거·상업용 통합 공조 솔루션도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공간 환경과 사용자 위치를 감지해 냉기를 맞춤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대형 빌딩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무풍 1WAY·4WAY 천장형 카세트'를 전시했다. 여러 사업장 공조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시연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 AI 기술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동남아 고객과 B2B 파트너에게 실질적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8진운용 기자

지마켓, '2026 셀러 컨퍼런스' 개최…"상생·동반 성장 지원"

지마켓은 66만 셀러와 상생, 동반 성장하기 위한 지원 전략을 담은 '2026 셀러 컨퍼런스'를 오픈마켓 셀러를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판매자 약 1000명이 참석했으며,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지마켓 대표와 ▲영업 ▲마케팅 ▲테크 ▲물류 부문 책임자들이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판매자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지마켓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이고 입점 판매자의 상품 경쟁력과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임스 장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환경의 변화와 지마켓이 추구하는 방향을 소개했다. AI 기술로 상품 구매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면서도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살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임스 장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간편한 쇼핑은 물론 개인의 취향을 발견하며 깊이 있게 즐기는 쇼핑도 지마켓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는 핫딜 운영 방식 개편을 제시했다. 지마켓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보다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상품을 지마켓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선보이는 딜 코너도 마련한다. 이민규 지마켓 영업본부장은 "셀러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지마켓은 상품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참여가 간편해진 딜 코너를 통해 많은 셀러의 매출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쿠폰 정책을 추진하고, 판매자 관리 사이트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판매자들이 사업별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상담 공간도 마련됐다. ▲글로벌 역직구와 풀필먼트 ▲AI 광고 ▲주요 판촉 행사 등을 주제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형 브랜드와 중소 판매자별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안내했다. 지마켓은 앞으로도 셀러 대상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이어가며 판매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오픈마켓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합작법인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셀러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중소 셀러와 주요 브랜드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였다"며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해 셀러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7박서린 기자

틴트부터 러닝양말까지…이마트24, 헬스·뷰티·패션 특화점 선봬

이마트24가 화장품과 운동복, 건강 상품을 핵심 상품군으로 내세운 편의점을 연다. 색조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는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해 일상적인 자기관리 수요를 공략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신설동 역세권에 '올데이케어랩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K-푸드랩 명동점', '디저트랩 서울숲점'에 이은 세 번째 특화점포다. 매장은 약 129㎡(39평) 규모로 24시간 운영한다. 헬스·뷰티·패션 특화존과 일반 편의점 상품 공간, 다이닝 공간으로 나눴다. 동대문 관광·쇼핑권과 가까운 입지를 고려해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일상과 여행 중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헬스·뷰티·패션 상품은 일반 점포의 약 10배인 380여 종을 갖췄다. 이 가운데 뷰티 상품은 약 280종으로, 8개 전용 매대에서 판매한다. 립과 치크, 싱글 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은 소용량 중심으로 구성하고 평균 가격대를 8000원대로 책정했다. 대표 상품은 어뮤즈의 시스터 브랜드 '로듀'의 '비타 버터 립 밤' 시리즈로 국내 편의점 중 이마트24에서만 판매한다. 투에이엔과 딘토, 토니모리 등의 색조 상품도 입점한다. 기초 화장품은 이즈앤트리·메디힐·더샘·잇츠스킨 등 6개 브랜드 50여 종을 최대 1만 2000원대에 선보인다. 색조 화장품 테스트 공간을 마련해 편의점에서도 뷰티 전문 매장 같은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은 신세계그룹 관계사 W컨셉과 공동 기획한 18종으로 구성했다. 러닝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발바닥 쿠션 조직을 강화한 '올데이하이라이트 라인 삭스'는 4900원, 스탠다드 핏의 '올데이하이라이트 티셔츠'는 1만 2900원이다. 브라탑과 우양산, 메쉬망 파우치 등도 판매한다. 협업 패션 상품은 같은 날부터 센트럴시티점과 라이더파크 한강르네상스1호점, 카카오본사점에서 운영하는 미니 팝업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건강 상품은 비타민·미네랄과 피로·활력, 면역 등으로 구분해 약 80종을 준비했다. 휴온스엔·비비랩 등과 협업했으며, 스틱형 분말과 샷·음료 등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1000~3000원대에 판매한다. 단독 상품도 전국 점포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데이케어랩점의 핵심은 헬스·뷰티·패션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특화존이다. 신선·간편식에서 뷰티, 패션, 스무디, 헬스 상품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적용해 여러 상품군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올데이케어랩점'을 시작으로 헬스·뷰티·패션 등 차별화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화점포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고객 반응과 상품 경쟁력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점포에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양호승 이마트24 MD 상무는 “'올데이케어랩점'은 건강 관리와 뷰티, 패션이 일상적인 소비로 자리 잡는 흐름에 맞춰 편의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구현한 특화점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편의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6김민아 기자

딥엑스, 라즈베리 파이 뉴스룸에 NPU 탑재 기술 소개

초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가 자사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글로벌 소형 컴퓨팅 플랫폼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공식 뉴스룸에 소개됐다고 15일 밝혔다. 라즈베리 파이는 딥엑스 NPU 'DX-M1M'이 3W 수준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정밀 영상 인식부터 소형 비전·언어 AI 모델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로봇, 스마트 카메라, 산업용 제어장비 등 온디바이스 및 피지컬 AI 영역에서 실질적인 제품화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딥엑스는 공식 디자인 파트너사 식스팹(Sixfab)과 협력해 라즈베리 파이 5 전용 AI 가속 보드 '식스팹 AI HAT+'를 선보였다. DX-M1M은 최대 25TOPS의 높은 연산 성능을 내면서도 NPU 자체 발열과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콤팩트한 에지 기기 냉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영상 감지를 넘어 상황을 실시간 해석하는 소형 비전언어모델(VLM)과 소형언어모델(SLM) 구동이 가능하다. 딥엑스는 개발자들이 시제품 단계에서 검증한 AI 모델을 산업용 시스템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적화 소프트웨어와 통합 런타임 환경을 제공한다. 글로벌 하드웨어 및 AI 플랫폼 라즈베리 파이, 바이두 패들패들, 울트라리틱스 모두와 동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한 국내 NPU 개발사는 딥엑스가 유일하다. 딥엑스는 지난 6월 출시한 25TOPS 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 13TOPS 라인업을 추가하며 개발자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피지컬 AI가 확산되려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필요한 AI 기능을 쉽게 구현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라즈베리 파이에서 시작한 실험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이어지도록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양산까지 개발 환경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4전화평 기자

美AT&T, 멕시코 무선 사업 정리...미국 5G·광통신망 투자 집중

미국 통신사 AT&T가 미국 내 5G와 광통신망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멕시코 무선 사업 부문을 정리한다. 14일(현지시간)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AT&T는 멕시코 무선 사업 부문을 멕시코 미디어 기업 그루포텔레비사와 미국 투자사 핀테크 홀딩스에 20억 달러(약 2조 6790억원)에 매각한다. 이번 결정은 미국 내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AT&T는 자본을 미국 내 5G와 광통신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존 스탠키 AT&T CEO는 성명을 통해 "매각은 미국 시장 성장 기회에 자본을 집중하려는 우리의 장기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AT&T는 2014년 루사셀(Iusacell)과 넥스텔 멕시코(Nextel Mexico)를 인수하며 멕시코에 진출했으며, 현재 텔셀(Telcell)에 이어 멕시코 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엔 후불제 전략으로 모바일 가입자 2344만명을 확보하고, 가입자당평균매출을 올렸다. 개선된 실적은 사업을 유리한 조건에 정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금융 분석 기관 BNP파리바는 매각에 대해 "AT&T가 핵심 사업 부문에서 충분한 상승 여력을 확보해 기존 실적 전망치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매각 이후 미국 사업에만 주력하게 됨에 따라 투자자 관점에서도 기업 가치 평가가 한층 단순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6.10.15 09:42홍지후 기자

"지금 나 찍고 있는 거야?"…몰래 촬영 논란에 EU, 스마트 안경 경고

일반 안경처럼 생긴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으로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유럽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여성들을 동의 없이 촬영한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노르웨이 일부 학교에서는 카메라가 달린 안경 사용을 금지했다. 최근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정보보호위원회(EDPB)는 13일(현지시간) 스마트 안경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DPB는 스마트 안경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때 주변 사람들이 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안경은 일반 안경과 비슷한 외형에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다. 메타가 레이밴과 협력해 출시한 '레이밴 메타'가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음성 명령이나 버튼 조작만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AI에 주변 사물에 관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촬영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EDPB는 밝은 LED 조명이나 소리 등을 통해 촬영 사실을 알리고, 이러한 표시 장치를 쉽게 무력화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학교와 병원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오갈 수 있는 장소에서 사생활 침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유럽에서는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무단 촬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프랑스 파리 검찰은 지난 9월 거리에서 여성들을 동의 없이 촬영하고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한 사건 여러 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시민단체 e-Enfance에는 관련 신고 약 20건이 접수됐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학교 내 카메라 장착 안경 사용을 금지했으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스마트 안경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메타의 스마트 안경에는 촬영 중임을 알리는 LED 표시등이 탑재돼 있다. 그러나 촬영 대상자가 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지, 촬영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EDPB 성명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새로운 규제는 아니다. 스마트 안경의 판매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도 아니다. EDPB는 촬영한 영상을 공개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업무에 활용할 경우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따른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15 09:40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AI 내재 6G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14~1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글로벌 통신업계 파트너와 전문가를 초청해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4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파트너 데이', 15일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6'을 열었다.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와 장비 제조사, 정부기관, 학계 리더 등 통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과 6G 시대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발전전략과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이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돼 100여 년간 이어진 통신 네트워크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와 AI 융합으로 유연하게 변하는 지능형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현장에서는 AI 내재형 무선통신망 'AI RAN'을 비롯해 고밀도 다중 입출력(X-MIMO), 분산 다중 입출력(D-MIMO), 통신·센싱 융합(ISAC) 등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한 6G 핵심 기술 검증 성과를 시연했다. 행사 둘째 날 서밋에서는 ▲AI 내재형 6G 네트워크 ▲위성통신 기반 6G 커버리지 확장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초연결 등 3개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장벽과 3GPP 표준화 로드맵을 공유하고, 피지컬 AI와 센싱 기술을 결합해 물리 공간을 디지털 서비스로 연결하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검토했다. 박정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AI 시대 네트워크는 가상화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진화하는 지능형 인프라"라며 "선도적 AI 기술을 더해 통신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6G 실현을 구체화할 선행 연구와 핵심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5 09:38전화평 기자

대한LPG협회, 세계 LPG포럼 참가…글로벌 공급망·시장 변화 점검

대한LPG협회가 세계 LPG업계와 공급망 변화와 수송용 연료 시장을 점검하고, 국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정책·기술 사례를 찾는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 LPG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액화가스협회(WLG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 에너지 정책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LPG 산업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변화하는 세계 속 회복력'을 주제로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소비자 부담, 에너지 전환을 함께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다룬다. 주요 의제는 LPG 수급 전망과 국제 교역·물류 변화, 국가별 에너지 정책 등이다.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각국 사정에 맞는 LPG 활용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회는 자동차용 LPG 시장 변화에도 주목했다. 행사 기간 운영되는 '오토가스 데이'에서는 정책과 차량 기술의 변화가 수송용 LPG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성장 기회와 과제를 논의한다. 개최국 튀르키예는 자동차 연료로 LPG를 폭넓게 사용하는 주요 시장 중 하나다. 협회는 해외 사례를 검토해 국내 LPG 차량 관련 정책과 홍보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와 소상공인·농업인의 생업용 차량 등 실제 이용자의 운행 여건을 고려해 LPG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 업계와 교류하며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기술 사례도 발굴할 방침이다.

2026.10.15 09:34류은주 기자

"벌써 개봉 10년?"…CGV, '동주·캐롤' 등 7편 재상영 투표

영화 '동주'와 '우리들', '캐롤' 등 2016년 개봉작들이 10년 만에 극장 스크린으로 돌아올 기회를 얻는다. 관객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고르고, 실제 예매 수요에 따라 상영 여부가 결정된다. CGV는 고객 참여형 상영 프로그램 'COD-7(CGV ON DEMAND)'의 10월 주제를 '아니 벌써 10년 됐다고?'로 정하고,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7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보작은 '4등', '나의 산티아고', '동주', '우리들', '최악의 하루', '캐롤', '헤이트풀8' 등이다. 모두 2016년 국내에서 개봉한 작품이다. COD-7은 관객 투표와 실제 예매 수요를 반영해 상영작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CGV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영화 7편을 선정하면 관객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 1편의 예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반드시 상영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예매 수요가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상영이 확정된다. 10월 투표는 15일 오전 9시부터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최다 득표작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공개되며, 동시에 예매가 시작된다. CGV는 예매 현황을 바탕으로 23일 낮 12시 상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상영이 확정된 영화는 27일 오후 7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 처음 시작한 COD-7은 '그 영화 보고 싶었는데'를 주제로 진행됐다. 당시 약 2만4천명이 상영작 투표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을 운영한 10개 극장 모두에서 상영이 확정됐다. 장지연 CJ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개봉 10주년을 맞은 작품 가운데 관객들이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관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15 09:33안희정 기자

AI 의인화 괜찮나…"AI도 보호해야" vs "사람처럼 대하면 위험"

인공지능(AI)을 향한 욕설까지 학대로 규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AI를 인간처럼 대하는 '의인화'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AI업계에 따르면 AI도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봐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AI를 배려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반면 이를 사람과 비슷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를 지속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이용 정책 개정안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시행되며 특별한 이유 없이 AI에 심한 폭언이나 모욕을 반복하는 극단적인 사례가 대상이다. 일반적인 불만 표현이나 성능 검증은 허용한다. 이용자가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클로드가 대화를 스스로 끝낼 수 있다. 앤트로픽이 지난해 8월 도입한 기능으로 이용자는 종료된 대화를 이어갈 수 없지만 새로운 대화는 시작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AI가 실제로 고통을 느끼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AI 복지'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한 클로드의 행동 지침에도 AI가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반면 AI에게도 감정이나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 위험하다는 반론도 있다. AI가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고려하도록 학습하면 향후 인간의 지시나 통제를 따르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MS) 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의 학습 방식을 비판했다. AI가 자신의 감정이나 권리를 고민하도록 만드는 것이 오히려 안전한 AI 개발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술레이만 CEO는 "우리 모두 초지능을 통제해야 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클로드에게도 복지를 누릴 자격이 있을 수 있다고 가르치면 AI를 끄거나 통제하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술레이만 CEO는 AI가 위험한 요청을 거절하는 기능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은 아니다. AI가 자신도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고 여기도록 학습시키는 방식을 우려했다.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AI에 실제 감정이나 권리가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박형빈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AI가 고통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고통을 느낀다고 볼 수는 없다"며 "AI가 학습한 언어와 실제 감정 경험은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를 사람처럼 받아들이는 문제는 기술 개발에만 그치지 않는다.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AI에는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다. 이러한 대화가 반복되면서 AI를 실제 사람처럼 느끼거나 정서적으로 의지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AI와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AI는 이용자의 말에 친절하게 응답하지만 실제 인간관계는 다르다. 친구와 의견이 부딪히거나 거절당하는 일도 있다. AI와의 대화에 익숙해지면 이러한 갈등을 피하려는 태도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봉제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장은 AI와의 정서적 교류가 늘어날수록 실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소홀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김 센터장은 "AI는 사람보다 편하고 정서적인 부담도 적은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며 "이런 관계에 익숙해지면 굳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관계를 맺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사람처럼 대하는 현상이 확산하면서 이용자가 AI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도 논의되고 있다. 박형빈 교수는 AI에 대한 무례한 행동을 제한하는 이유를 AI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인간의 언어 습관과 교육에서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AI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과 AI에게 복지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5 09:32김동원 기자

코어위브 채권 '부실' 수준 하락…CEO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움직여"

코어위브의 주가와 채권 가격이 동시에 급락하면서 부채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회사채 가격은 '부실'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달러당 80센트 아래로 떨어졌고, 주가는 하루 새 15% 하락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충분한 계약 잔고가 채무 상환을 뒷받침한다며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1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코어위브 주가는 15% 하락한 65.7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까지 밀리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4달 전 액면가에 발행된 코어위브의 2032년 만기 회사채는 달러당 78센트 아래로 떨어졌다. 통상 채권 가격이 80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시장에서는 해당 발행사를 재무적 곤경 가능성이 높은 '부실(distressed)' 구간으로 분류한다. 코어위브 회사채 수익률은 15% 수준까지 치솟았다. 신용부도스와프(CDS) 시장도 향후 5년 내 채무불이행 위험을 50% 이상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회사의 높은 차입 부담과 향후 자금 조달 여건을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코어위브와 연계된 데이터센터 채권 최소 7종도 이번 주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어위브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AI 학습·추론용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AI 수요 폭증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지만 데이터센터와 GPU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하이일드 채권 등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했다. 시장 불안을 키운 것은 공동창업자 브래닌 맥비의 투자등급 목표 발언이다. 그는 칩을 담보로 한 채무의 우량 신용등급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회사 자체의 신용등급도 투자등급으로 높여 보험사 등 대형 기관의 장기 자금에 접근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채권이 이미 부실 수준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은 시장의 회의감을 오히려 자극했다.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앞으로도 대규모 자금조달에 의존해야 하며, 조달금리가 높아질 경우 데이터센터 확장 자체의 경제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길 루리아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의 구조적 문제를 수익성과 차입비용의 차이에서 찾았다. 그는 회사가 약 9% 금리로 자금을 빌려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5% 수준의 수익만 거둔다면, 사업을 확장할수록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어위브를 AI 산업의 '서브프라임 트랜치'라고 평가해온 루리아는 높은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늘리는 네오클라우드 모델이 산업 전반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약 구조도 주요 위험 요인이다. 코어위브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제인스트리트 등에 AI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러나 고객과 맺은 계약 기간이 데이터센터 임대계약이나 부채 상환 기간보다 짧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수요가 예상보다 둔화하거나 데이터센터 공급이 과잉 상태에 이르면 고객 계약의 갱신 또는 재임대가 어려워지는 반면, 장기 임대료와 이자 부담은 계속 남게 된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도 코어위브의 계약기간과 임대 의무 간 불일치를 위험 요인으로 짚었다.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코어위브가 데이터센터 임대 의무를 이행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코어위브는 시장의 평가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현재 확보한 계약 잔고만으로도 고객 계약 갱신이나 설비 재임대 없이 담보부 채무와 모회사 차원의 무담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레이터 CEO는 경쟁사들의 IPO 연기와 자금조달 차질이 AI 인프라 업종 전반의 불안을 키우며 코어위브까지 같은 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의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 그리드는 대규모 IPO 계획을 철회했고, 에어트렁크는 상장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이에 코어위브는 이들 경쟁사와 달리 매출, 고객, 규모,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음 실적 발표에서 시장 우려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CEO는 사내 메모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기술 기업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시장이 사업을 오해하고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는 시기가 있다"며 "우리는 우리의 사업모델과 고객, 탁월한 실행력, 우리가 구축한 재무 엔진의 엄격한 규율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10.15 09:32남혁우 기자

유비소프트, '트라이얼스' 개발사 레드링스 폐쇄 추진…싱가포르 인력도 감원

유비소프트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트라이얼스' 시리즈 개발사 레드링스의 폐쇄를 추진하고, '스컬 앤 본즈'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게임스팟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소재 레드링스의 폐쇄안은 직원 52명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는 레드링스를 유지하기보다 폐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폐쇄는 제안 단계로, 현지 법에 따른 직원 협의와 협상 절차를 거쳐야 한다. 2000년 설립돼 2011년 유비소프트에 인수된 레드링스는 오토바이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트라이얼스' 시리즈로 알려졌다. 시리즈 최신작은 2019년 출시된 '트라이얼스 라이징'이다. 이후 '더 디비전2'의 구글 스태디아 버전과 '스타워즈 아웃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 개발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구조조정으로 직원 60명이 줄고 모바일 게임 개발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 발표됐다.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의 감원 규모는 회사 공식 입장 기준 70명으로, 전체 인력의 약 20%에 해당한다. 회사는 최근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의 2027년 1월 서비스 종료 계획도 발표하는 등 사업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

2026.10.15 09:31정진성 기자

이디야커피, 10월 따뜻한 차 판매 30%↑…유자차는 52% 늘어

10월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이디야커피의 따뜻한 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따뜻한 차 판매량이 9월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아이스 차 판매량은 5% 감소했다. 전통차 판매 증가폭은 더 컸다. 유자차와 생강차, 쌍화차, 배모과차 등 따뜻한 전통차 4종의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4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자차 판매량은 5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디야커피는 유자와 생강, 배, 모과 등 전통적인 원료를 활용한 메뉴가 계절 변화와 맞물려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쌍화차는 전통 쌍화차를 고소한 맛으로 구성했고, 생강차는 유자와 꿀을 더했다. 유자차는 국내산 유자를 사용했으며 배모과차는 배의 단맛과 모과 향을 조합했다. 아이스 차 가운데서는 '아망추' 판매량이 같은 기간 13.6% 증가했다. 아망추는 복숭아 아이스티에 얼린 망고를 더한 음료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계절 변화로 따뜻한 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유자차와 쌍화차 등 전통차 메뉴에서 판매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6.10.15 09:31류승현 기자

HD건설기계, 데이터센터 전력 잡는다…3MW급 엔진 첫 시동

HD건설기계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겨냥한 3MW급 발전용 디젤 엔진 시동을 마치고 성능 검증에 들어간다. HD건설기계는 최근 군산캠퍼스에서 신형 발전기 엔진 'DX77' 시동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한 뒤 2028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DX77은 배기량 77L, 최대 출력 3MW급으로 회사가 개발한 엔진 중 가장 큰 모델이다. 분당 회전수는 1800회다. 회사는 크기에 비해 출력이 높아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전력량에 맞춰 발전설비를 추가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장시간 운전에 대비한 내구 설계도 적용했다. 마모에 강한 고강도 소재와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사용해 고속으로 오래 가동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필터 교체 주기는 1000시간까지 늘려 유지보수 부담을 낮췄다. 출시 시점에 맞춰 장기 서비스 보증도 제공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DX77을 포함해 2029년까지 1~3MW급 발전용 엔진 제품군을 갖춘다는 목표다. 현재 인천공장에서 생산하는 1MW급 'DX22'에 이어, 이달 말 준공하는 군산 엔진 신공장에서 내년 초 1.5MW급 'DX37'을 양산한다. 이후 DX77과 2MW급 'DX50'을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군산 신공장 연간 최대 생산 규모는 1250대다.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가스 엔진 사업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늘고 전력망 연결이 지연되면서 현장에서 직접 전력을 생산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DX77도 향후 가스와 수소 등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으로 개발할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2026.10.15 09:27류은주 기자

공주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18일 산업 컨퍼런스 개최…콘텐츠·산업·지역으로 확장

국가유산의 디지털 기록과 복원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만들고, 이를 산업과 지역으로 확장하는 디지털 헤리티지의 미래가 공주에서 논의된다. K헤리티지산업포럼은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디지털 헤리티지의 다음 장면'을 주제로 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16일부터 열리는 '2026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NextGen'의 프로그램으로, 포럼이 기획을 맡았다. 2021년 '디지털문화유산전'으로 시작한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는 산업·연구개발·미래교육 중심의 전시에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축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With NextGen'을 부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국가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창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문화·관광·교육·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헤리티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디지털 헤리티지의 대중화 확대, 산업화 플랫폼 고도화, 공주형 디지털 헤리티지 브랜드 강화,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활용 기반 마련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는 문화향유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연구기관·대학·창작자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공주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고, 이를 지역문화관광과 도시브랜드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행사장인 아트센터 고마 1층 미래교육 체험존에는 14개 교육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3D 모델링, 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한 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산업페어에서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을 소개한다. 2층에서는 AI 헤리티지 공모전 수상작과 제작 과정, 'AI 헤리티지 시네마',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 기록물 전시 등을 선보인다. 야외에서는 공연과 헤리티지 상품마켓, 미션투어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디지털 기술은 국가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고 미래세대와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축제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문화유산과 기술이 만나는 미래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헤리티지의 산업적 활용과 분야 간 협력을 논의하는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2026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 산업 컨퍼런스'는 K헤리티지산업포럼이 기획을 맡았다. '디지털 헤리티지의 다음 장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록과 복원을 넘어 콘텐츠·경험·산업·지역으로 확장하는 디지털 헤리티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한다.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 콘텐츠, 예술, 산업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며, 3개 세션과 AI 영화 특별상영,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 '디지털 헤리티지의 새로운 경계'에서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서사와 창작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다룬다. 최한이 국악인이 '디지털 내러티브, 국악'을 발표하고, 조준동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유산의 우수성 발굴'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이어 신효정 K-CULTURE AI 국제영화제 창립자가 '헤리티지, AI 영화로 다시 태어나다'를 발표하며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AI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 '기술에서 콘텐츠와 서비스로'에서는 AI와 XR 등 디지털 기술이 문화유산의 활용 방식과 서비스에 가져오는 변화를 살펴본다. 유승민 텍스트웨이 대표는 'AI는 문화유산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주제로 비정형 기록의 지식화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이애진 플로우디엑스 대표는 '책에서 현장으로: AI·XR이 바꾸는 문화유산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경험의 변화를 다룬다. 이어 김군호 에이콘팩토리 대표가 '박물관에서 만나는 AI 체험'을 주제로 백제군사박물관 어린이 AI상상놀이터의 전시설계 및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이경태 엘팩토리 대표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디지털 헤리티지의 확산'을 발표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디바이스 플랫폼을 통한 문화유산 경험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새로운 서사와 창작 가능성을 보여주는 박진호 감독의 AI 영화 특별상영도 마련된다. 세 번째 세션 '콘텐츠에서 예술·장소·지역으로'에서는 디지털 헤리티지가 예술적 경험과 장소의 가치, 지역문화와 관광으로 연결되는 방향을 논의한다. 이유경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AI, 유산에 숨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기록을 넘어 경험으로 확장되는 문화유산 콘텐츠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박정숙 청주시정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빛으로 다시 읽는 지역 – 디지털 헤리티지와 로컬관광의 연결'을 통해 디지털 헤리티지와 지역관광의 연계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 이영재 만지작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리로 확장되는 디지털 헤리티지'를 주제로 전통음악과 AI,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한 새로운 장소 경험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은 박진호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초빙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디지털 헤리티지의 다음 장면'을 주제로 진행한다. 문화유산 콘텐츠의 변화와 새로운 서비스·산업으로의 확장, 사람과 장소·지역에 남겨야 할 가치 등을 중심으로 향후 과제와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 컨퍼런스는 이석민 K헤리티지산업포럼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올해 1월 출범한 K헤리티지산업포럼은 전통문화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콘텐츠·관광·교육·디지털기술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하는 민간 싱크탱크다. 학계·산업계·예술계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해 정책과 연구, 기술과 창작 현장을 잇는 협력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포럼은 지난 1월 출범과 함께 신년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상반기에는 산업계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기업 간 교류를 이어왔다. 7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페스타 현장 워크숍과 인도네시아 '코리아 위크 2026' 참가 등 국내외 활동을 확대했다. 포럼은 이번 공주 산업 컨퍼런스에서도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하고, 디지털 헤리티지의 새로운 활용과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총괄 기획한 이창근 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은 “기록과 복원은 디지털 헤리티지의 출발점이다. 이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동시대의 콘텐츠와 경험으로 전환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자체보다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예술과 기술을 통해 콘텐츠와 산업, 장소와 지역으로 이어지는 확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산업 컨퍼런스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NextGen'의 프로그램으로, K헤리티지산업포럼이 기획을 맡았다. 별도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의 200석 규모 객석에 자유롭게 착석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6 디지털헤리티지페스타 with NextGen'은 16일부터 18일까지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체험·교육·산업·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디지털 활용과 대중적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협력과 지역문화관광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6.10.15 09:25정진성 기자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 재부상…바클레이스 "주총 전 발표 가능성"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이 올해 테슬라 주주총회 전에 발표될 수 있다는 월가 전망이 나왔다. 합병의 핵심 효과는 재무적 이익보다 양사의 인공지능(AI) 기술 통합에 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팀은 보고서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가능성이 점차 시장의 공통된 예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는 테슬라 올해 주주총회가 늦어도 12월 6일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 발표가 10월 후반이나 11월 초로 늦어질 경우 주총에서 승인까지 받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봤다. 두 회사 합병설은 스페이스X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마친 뒤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1월 스페이스X가 테슬라와의 합병을 검토하다가 머스크의 AI 기업 xAI 인수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이미 여러 사업에서 연결돼 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1억 달러 넘게 구매했으며, xAI는 테슬라 전력망용 대형 배터리를 공급받는 주요 고객이다. 머스크가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겸하고 있고, 투자자 구성도 일부 겹친다.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 '테라팹'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와 로보택시, 옵티머스 로봇에 사용할 반도체와 스페이스X 궤도상 AI 위성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바클레이스는 이 같은 기술적 연결을 합병의 핵심 가치로 평가했다. 양사의 AI 기술을 수직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일부 비용 절감이나 재무적 시너지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머스크도 최근 실적발표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이 여러 분야에서 겹친다고 언급했다. 실제 합병 추진 시 최대 관문은 주주 승인이다. 바클레이스는 두 회사 주주 모두의 동의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특히 테슬라의 주주 참여율에 주목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주총에서 전체 의결권의 약 11%는 주주가 지시하지 않아 증권사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브로커 비투표'였다. 바클레이스는 이런 비투표가 합병 승인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테슬라가 표결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10.15 09:22류은주 기자

중간선거 앞둔 美…소고기 가격, 2024년 이후 최대 낙폭

지난달 미국 소고기 가격이 바비큐 시즌 종료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한 물가 지표에서 지난달 다진 소고기의 평균 가격은 파운드(약 454g)당 7.062달러(약 약 9500원)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보다 1.3%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6.3% 높은 수치다. 스테이크용 소고기 가격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가격은 전월보다 약 1% 떨어진 파운드당 12.69달러(약 1만7000원)를 기록했다. 이번 가격 하락은 미국의 바비큐 시즌이 지난달 초 노동절을 기점으로 끝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이 추가적인 가격 인상에 저항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최근 몇 달간 강화해왔다. 여기에는 최대 30만 톤의 다진 소고기를 낮은 관세율로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멕시코산 살아 있는 소를 들여오기 위해 미국 내 일부 통관 항구를 다시 개방하는 조치 등이 포함됐다. 이달 8일을 기준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에 있는 두 곳의 통관 거점을 통해 멕시코산 소 약 2만4000마리가 미국으로 수입됐다. 다만, 수입 속도는 2년 전 수준에 못 미친다. 앞서 미국은 기생충인 신세계 나사벌레의 북상과 확산을 막기 위해 멕시코산 소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소고기 수입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미국의 소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으며, 호주와 멕시코산 공급 확대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농무부는 미국 내 소고기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소의 평균 체중이 줄어든 데다 도축할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소를 사육하는 비육장에 입식된 소의 수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집계인 7월 기준 미국의 소 사육 두수는 여전히 50여 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2026.10.15 09:19박서린 기자

"쇼핑한 짐은 호텔로"…더현대 서울, 외국인 당일 배송 도입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고객의 여행 가방과 쇼핑 물품을 공항이나 호텔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로 커지면서 짐 보관에 배송까지 더해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여행 물류 스타트업 굿럭컴퍼니와 제휴해 더현대 서울에서 외국인 대상 '러기지 딜리버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비치된 QR코드로 굿럭컴퍼니 앱에 접속해 캐리어나 쇼핑백을 접수하면 된다. 앱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한다. 실시간 조회 링크를 통해 물품의 이동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배송지는 인천·김포국제공항의 굿럭컴퍼니 보관 센터와 현장 수령이 가능한 전국 모든 호텔의 1층 로비다. 배송 지역이 서울인 경우 오후 3시 이전에 맡기면 당일 오후 7시까지 배송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접수한 건은 당일 오후 10시까지 전달된다. 서울 외 지역은 낮 12시 이전 접수 시 당일 오후 10시까지 배송된다. 이용 요금은 캐리어 크기에 따라 2만 45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 외 지역은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쇼핑백 배송은 서울 지역에 한해 크기와 상관없이 건당 1만 6900원이다. 서비스 확대의 배경은 외국인 고객 증가다. 올해 1~9월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보다 67% 이상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1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더현대 서울에 외국인 VIP 전용 쇼핑 공간인 'PSR'도 열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일본·중국·대만·세네갈 출신 5명으로 구성한 외국인 자문단을 발족해 현장 불편 사항을 수집하고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연내 2기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 윤태선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판매기획팀장은 “전 세계 180여 개국 고객이 찾는 더현대 서울의 위상에 맞춰, 외국인 고객이 짐 부담 없이 K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차별화된 쇼핑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17김민아 기자

ST마이크로, 웨어러블용 고도·수심 센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고도 측정과 50m 이상 수심 모니터링 기능을 단일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센서에 통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웨어러블 기기와 아웃도어 장비 공간 효율을 높이고,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부품원가 절감에 유리하다. 신제품 LPS27DEWO는 스포츠 카메라, 스마트링, 스마트워치 등 아웃도어·수중 장비에 적합하다. 이 센서는 6060hPa까지 확장된 수중 압력 범위를 지원한다. 숙련 다이버가 수심 40m 아래에서 상승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대 110m 수심 수압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견고성을 유지한다. LPS27DEWO는 2.7x2.7mm 크기 10리드 LGA 풋프린트에 높이 1.7mm 고강도 원통형 메탈 리드 패키지를 적용했다. ST마이크로는 "실링 구조에 통합되고 우수한 과압 내성을 보장한다"며 "압력 감지 시 노이즈를 최소화해 풀스케일 기준 ±0.5% 높은 정확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블랙 포팅 젤을 활용해 빛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한다"며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강한 조명에 따른 측정값 변동을 줄여 안정적인 고도나 수심 측정값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15 09:17이기종 기자

스탠다드에너지, 국회 산업위에 "비리튬 ESS 기술 실증 필요"

스탠다드에너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대전 소재 본사를 방문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화 현황을 살펴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2026년 국회 산업위 국정감사 중 현장시찰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국회 산업위 김성원 위원장 및 산업위 의원 17명이 참석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VIB)의 높은 안전성과 빠른 충방전 특성을 바탕으로 전력망 안정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기차 초급속 충전 등 새로운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ES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산업위 의원들은 VIB 셀 생산 공정인 '브이라인'을 둘러보며 양산 현황을 확인하고, VIB를 활용한 ESS 제품과 적용 분야를 살펴봤다. VIB의 기술적 특성과 사업화 현황, 비리튬계 ESS의 시장 확대 및 첨단 제조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산업위 의원들은 AIDC,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와 같은 고출력 ESS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기술이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전해액 원료인 바나듐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지, 향후 양산 일정 및 그에 따른 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스탠다드에너지는 비리튬계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ESS 기술이 실증과 사업화 경험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리튬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ESS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활용될 경우 산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첨단 제조 스타트업의 성장 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제조 스타트업은 기술개발 이후 실제 양산에 이르기까지 생산설비 구축과 공정 안정화 등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만큼,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한 스케일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했다. 스탠다드에너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AIDC 확산 등 새로운 산업의 발전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효율적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VIB 상용화와 양산에 매진해 새로운 전기화 시대를 대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15김윤희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의인화 괜찮나…"AI도 보호해야" vs "사람처럼 대하면 위험"

"지디·조앤프렌즈 꽃길만 걸어요"...IPX-피마원 첫 팝업 가보니

'전기차 충전기' 2.5만기 관리 부실…"수백억 보조금 낭비"

독파모 평가위원 중복 논란 재점화…국감서 심사 공정성 도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