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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속도로] "후티 공격에도 AI에 베팅"…사우디, 3GW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할까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섰다.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자국 AI 기업 휴메인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힘을 싣고 있지만 최근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사업 일정과 시설 안전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람코는 지난 1일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AI 기업 휴메인(HUMAIN)의 지분 거래를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PIF는 지분 51%를 유지하고 아람코는 49%를 확보했다. 아람코는 올해 약 99억 사우디리얄(약 26억 달러)의 현금과 AI 컴퓨팅·디지털 자산을 휴메인에 투입한다. 지난해 5월 출범한 휴메인은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AI 모델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곳은 오는 2030년까지 3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해 중동과 글로벌 시장의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아랍어 기반 멀티모달 대규모언어모델(LLM) '알람(ALLaM)'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사우디 정부의 전략과 연결된다. 아람코는 휴메인의 AI 인프라를 석유·가스 산업에 적용하는 동시에 기존 디지털 자산을 상업화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그러나 사우디의 AI 인프라 확대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지는 불투명하다. 최근 후티 반군의 공격이 주요 산업시설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시설 안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13일 사우디 동부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 건물이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주요 산업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해당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사우디 에너지부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티 반군이 공항과 석유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까지 예고하면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3곳이 피해를 입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처럼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AI 인프라까지 위협하면서 사우디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통신망, 냉각설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공격 위험이 지속되면 시설 보호 비용이 늘어나고 건설 일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우디는 일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휴메인은 지난달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에 최대 50메가와트(MW)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공급하는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시설은 데이터볼트와 함께 사우디 네옴 옥사곤에 구축 중인 프로젝트로, 초기 100MW 규모를 2027년 4분기부터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PIF와의 협력은 아람코가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이자 AI 강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산업의 현지화와 더욱 빠르고 통합적이며 확장 가능한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1:05장유미 기자

하만, JBL·바워스앤윌킨스 기념 전시 '사운드 레전드' 성료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서울에서 연 전시회 '사운드 레전드(Sound Legend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JBL 80주년과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렸다. 행사는 JBL의 80주년 글로벌 프로젝트인 'JBL 플레이백 갤러리'의 마지막 일정이다. 전시회 기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고객, 파트너, 일반 관람객 등 약 2000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전 회차 마감됐다. JBL관은 브랜드의 초기 역사부터 최신 기술까지 80년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80주년 한정판 'JBL L100 클래식 80'과 'JBL VTX 프로페셔널 스피커' 등을 전시했다. 차세대 플래그십 스피커 'JBL 서밋 K2'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뮤지션이자 비주얼 크리에이터인 던(DAWN)은 80주년 캠페인을 재해석한 기념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DJ 소울스케이프와 함께하는 JBL 뮤직 토크도 열렸다. 바워스앤윌킨스관은 1966년 영국 워딩에서 시작된 60년 역사를 조명했다. 초기 스피커 P2H와 스튜디오 레퍼런스 모니터 801 등 대표 제품이 전시됐다. 중앙에는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D5' 5개 모델이 자리했다. 관람객들은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를 재현한 청음 공간에서 최상위 모델 801 D5의 사운드를 직접 경험했다. 무선 헤드폰 'Px8 S2'와 무선 이어폰 'Pi8'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하만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두 브랜드가 쌓아온 사운드 기술과 철학을 다양한 세대와 공유했다"며 "음악과 예술, 혁신을 잇는 브랜드 경험을 통해 미래 오디오 경험의 가능성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6.11.02 11:03진운용 기자

바디프랜드, 전국 직영 라운지에 '건강관리사' 배치

헬스케어 가전 기업 바디프랜드가 전국 직영 매장의 고객 응대 인프라를 단순 제품 판매 조직에서 전문 헬스케어 상담 조직으로 탈바꿈시킨다. 바디프랜드는 전국 160여 개 직영 라운지에 '건강관리사 1급' 민간 자격을 취득한 전담 직원을 전진 배치해 라운지 상담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제품 스펙 설명이나 기능 안내 수준을 넘어, 고객 개개인의 식습관·수면·운동 등 생활패턴과 건강 고민을 세심하게 파악한 뒤 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헬스케어로봇 체험을 제안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은 본사의 일방적 지침이 아닌 현장 직원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의지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부산 지부 직원들이 고객 상담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자격증 취득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이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자 전사 차원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격 확대됐다. 현재 전국 모든 라운지에는 최소 1명 이상의 전문 자격 보유자가 상주하며 헬스케어 코칭형 응대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무선·AI 및 로보틱스 기술이 도입되며 헬스케어 가전 제품군이 한층 고도화됨에 따라, 유통 현장 역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컨설팅 기반 영업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기업 미션에 맞춰 AI 헬스케어로봇 기술 고도화뿐만 아니라 고객접점 인력의 헬스케어 전문성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 건강 고민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1.02 11:02전화평 기자

다이소, 출시 전 안전검증 강화…상품안전센터 운영

아성다이소가 협력업체의 안전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데 더해 상품 출시 전 직접 검증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원재료나 제조 방식 등이 바뀌었는지도 살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성다이소는 FITI시험연구원 가산디지털시험인증센터 안에 '아성다이소 상품안전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품에 대해 협력업체가 제출한 시험성적서와 인증서 등을 바탕으로 KC 등 법적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 앞으로는 출시 전 검사와 생산 로트별 확인을 추가해 여러 단계에서 안전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출시 전 검사 대상은 상품의 특성과 위해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한다. 관련 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검사하며 어린이용 등 유해물질 관리가 중요한 상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최초 검증 이후에는 생산 로트별로 원재료와 부자재, 제조공정 등의 변경 여부를 확인한다. 변경사항이 안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면 추가 시험과 검토를 진행한다. 시험 역량 확보를 위해 FITI시험연구원과 기술 협력도 이어간다. FITI시험연구원은 생활용품과 소비재, 산업용품 등의 품질·안전성 시험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센터 운영 과정에서 시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상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상품 품질을 담당하는 TQC(Total Quality Control)본부를 신설했고 품질을 더 강화하기 위해 상품안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이소는 고객 관점의 선제적 상품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1:00김민아 기자

산업부, 체코 원전사업 장·차관이 직접 챙긴다

산업부 장관과 차관이 체코 두코바니원전 사업을 직접 챙긴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29일 체코 원전사업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대응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장·차관 주도 비상관리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한국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On Time, On Budget'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확립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비상관리체제는 체코 원전사업에 참여중인 팀코리아 전체가 사업 진행현황과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참여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업부는 매주 장관 주재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교차로 개최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일 산업부 차관은 2일 열린 첫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수원의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주요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소요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2027년 4월 건설허가 신청과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2029년 11월 착공 등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과 조치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 스피릿'이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분간 장관과 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1:00주문정 기자

지마켓, 11월 '빅스마일데이' 진행…3000여 개 상품 할인

지마켓은 오는 13일까지 12일간 역대 가장 많은 상품을 특가들로 선보이는 11월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3000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은 '빅스마일 대표 특가' 코너를 통해 카테고리별로 선정한 상품을 소개하고, 별도의 '빅스마일 단독 상품' 코너에서는 지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구성 제품과 단독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단독 상품은 매일 자정 최대 10개씩 새롭게 공개된다. 행사 시작일인 이날에는 ▲삼성 비스포크 AI 4도어 냉장고 ▲HP 빅터스 게이밍 노트북 ▲노스페이스 아우터 ▲애플 아이패드 에어 M4 11 8세대 등을 선보인다. ▲명장 실비 김치찌개 김치찜 ▲칠갑농산 감자수제비도 포함됐다. 배우 소지섭이 등장하는 빅스마일데이 광고 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에어핫딜'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과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쇼츠딜에서도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마일캐시 적립 행사도 운영한다. '플래시 세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특가 제품을 구매하면 스마일캐시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회는 지마켓 계정당 한 번이며, 적립금은 오는 30일 지급된다. 할인 쿠폰은 행사 전용으로 총 5종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추가 쿠폰도 공개한다. 카드사별 결제 할인도 적용할 수 있으며, 쿠폰 관련 내용은 빅스마일데이 혜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여 개 특가 상품과 다양한 할인을 마련해 고객들이 폭넓은 쇼핑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연중 최대 쇼핑축제에 걸맞은 상품과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0:58박서린 기자

SKT 이어 KT도 신규가입 중단...3G 통신 퇴장 수순

SK텔레콤에 이어 KT도 3세대 이동통신(3G)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국내 3G 서비스가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양사는 향후 정부 승인을 거쳐 3G망을 정리하고 LTE와 5G 중심으로 통신망을 재편할 계획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부터 3G 단말기와 HD보이스를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기의 신규 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했다. 앞서 SK텔레콤도 지난 8월20일부터 동일한 조건으로 신규 가입과 기기변경을 제한하고 있다. 2003년 3G 서비스를 상용화한 SK텔레콤과 KT는 23년 만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SK텔레콤은 2027년 말 서비스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KT는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종료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3G 서비스는 가입자와 데이터 이용량 감소, 통신 장비 노후화에 따라 종료 논의가 검토됐다. 이용자 대부분이 LTE와 5G로 이동하면서 구형 통신망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과 주파수 활용 효율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3G 종료로 확보하는 네트워크 자원을 LTE와 5G 품질 개선과 보안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3G 서비스 종료 논의는 지난 7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본격화됐다. 당시 정부가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를 요청하자 통신사들은 세액공제 등 투자 지원 확대와 함께 구세대 통신망 종료를 위한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정부는 통신 취약계층의 기본권 보장과 기존 가입자 보호를 우선하면서 서비스 종료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3G망을 완전히 철거하기까지는 사물인터넷(IoT) 회선 전환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과거 2G 서비스 종료 당시에는 개인 휴대전화 이용자 전환이 중심이었다면, 3G망에는 엘리베이터 비상통화장치와 원격검침기 등 다양한 IoT 기기가 연결돼 있다. 일부는 공공 안전과 관련된 설비인 만큼 대체 통신망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IoT 회선은 가입자 정보만으로 단말기의 실제 설치 장소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개별 장비의 위치를 파악하고 교체하거나 통신 방식을 변경해야 해 일반 휴대전화보다 전환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남아있는 3G 가입자를 위해 SK텔레콤과 KT는 신규 가입 중단과 함께 기존 이용자의 LTE, 5G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지정된 LTE·5G 단말 무료 교체와 24개월간 월 1만2천원 요금 할인, 단말 구매 지원금 지급, 월 최대 1만4천원 요금 할인 등 세 가지 보상안을 마련했다.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도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한다. SK텔레콤 역시 기존 3G 이용자를 대상으로 단말 교체와 요금 할인 등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11.02 10:58홍지후 기자

[1보] 롯데이노베이트, 3분기 영업익 124억…전년비 88.0% 증가

롯데이노베이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840억1000만원, 영업이익 124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88.0% 증가했다.

2026.11.02 10:53남혁우 기자

국가유산청, 덕수궁서 AI 황실 만찬 체험전…식재료 골라 요리 이미지 구현

대한제국 황실의 서양식 연회 문화를 살펴보고, 인공지능(AI)으로 자신만의 만찬을 구성하는 체험 전시가 덕수궁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다베로아트와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 '대한제국 황실 만찬, AI로 차리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10년간 축적한 황실 연회 문화의 연구·재현·전시 성과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했다. 관람객이 직접 식재료 모형을 선택하면 AI가 요리 이미지와 메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참여형 전시다. 관람객은 양고기·꿩고기·연어·트러플·캐비어 등 당시 서양식 연회에 쓰인 식재료 모형 30종 가운데 원하는 재료를 골라 식탁에 올린다. 센서가 재료를 인식하면 생성형 AI가 요리 이미지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메뉴명과 요리 이야기를 국문과 영문으로 생성한다. 조리 과정은 벽면의 디지털 주방에서 펼쳐지며, 완성된 요리 이미지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로 중앙 식탁 위 접시에 구현된다. 체험 시간은 5분 안팎이다. 전시장에서는 이화문 샹들리에와 철제 조리도구, 이화문 양식기 등 황실 연회 관련 유물과 전시품 60여 건도 선보인다. 복식과 서적, 식기 등을 통해 디지털 체험의 바탕이 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소개한다. 벽면의 27m 규모 LED 미디어월에는 대한제국 문관·무관과 각국 외교관이 대례복 차림으로 참석한 황실 만찬 영상이 펼쳐진다. 인물의 복식과 훈장을 고증한 영상에 샹들리에와 조명, 음향을 더해 연회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베로아트와 덕수궁관리소의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황실 문화유산 연구 성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6.11.02 10:51정진성 기자

콜즈다이나믹스, 생태계총괄에 '최성진' 전 코스포 대표 선임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가 최성진 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를 생태계총괄로 전격 영입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대외 협력과 광역 네트워크 확장 지원에 나선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최성진 신임 총괄은 국내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발족 멤버로 2018년부터 2024년 7월까지 대표를 맡아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창업가 커뮤니티 확장을 이끌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초기 투자·보육에 치중하던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대외 협력과 생태계 연결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이번 영입을 단행했다. 최근 AI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에 10억원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집행하고 마이크로 주거 서비스 기업 픽셀스페이스에 11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진행하는 등 후속 성장 단계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한 가운데, 포트폴리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기업의 인재 유치와 파트너 발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최 총괄은 피투자기업의 대외협력 추진을 비롯해 테크기업과 비테크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로컬 창업생태계 혁신 지원을 총괄 지휘한다. 콜즈다이나믹스는 내년 권역별 로컬펀드 결성과 투자 지역 확대를 앞두고 대외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부산·경남 1호 액셀러레이터로 출범한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전남·전북 등으로 거점을 넓히며 현재까지 5000개가 넘는 기업을 보육하고 총 282건, 약 1070억원의 시드투자를 직접투자 및 투자연계로 집행해 왔으며, '라운드를 넘나드는 로컬투자'를 향후 10년의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최성진 총괄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창업자의 대변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투자 기업이 자금뿐 아니라 시장과 사람, 파트너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콜즈다이나믹스의 연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콜즈다이나믹스 생태계총괄은 "콜즈다이나믹스에 소속돼 역할을 맡지만,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특정 회사의 이익을 넘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의 훌륭한 창업가와 투자자가 더 많이 연결되고, 각 지역의 가능성이 제대로 평가받으며, 수도권과 지역이 경쟁을 넘어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로서 이어오던 정책 연구와 제안, 생태계 활동도 병행하며 현장과 연구, 정책과 투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1.02 10:48백봉삼 기자

李대통령 "반도체·피지컬AI·AIDC에 21.3조...올해보다 두배"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AI와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투자에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1조 3000억 원을 투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 신설로 안정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팹의 조기 가동과 서남권 클러스터 구축 등 생산기반 확충에 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조, 스마트팩토리, 국방 등 민간·공공 8대 핵심분야의 피지컬 AI 현장 실증에 5000억 원을 투자하고, 숙련자의 경험 노하우를 AI에 적용하는 제조 암묵지 활용 AI 솔루션에도 과감하게 투자한다”며 “전력, 용수, 산단 인프라에도 2조 1000억 원을 선제 투자해 기반시설 부족으로 기업이 투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AI 모델 개발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이 대통령은 “국가전략 자산인 독자 AI 모델의 글로벌 최상위 성능 확보를 목표로 프론티어 AI 개발 사업에 4조 700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며 “국민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알려주고 신청까지 돕는 공공 AI 에이전트 등 '모두의 AI'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넥스트 10대 전략 기술 분야를 꼽았다. 이 분야에는 총 13조 8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7대 SEED 등 미래선도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4조 원 늘려 R&D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인 39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햇빛소득마을 확산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2조 8000억 원을 투자하고,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역대 최대인 43만 대로 늘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화강국 도약을 위해 11조 6000억 원을 투자한다”며 “기초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재 육성과 관련해 “반도체 설계와 지역 반도체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2000 명을 양성하고, 학생부터 구직자와 재직자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AI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6.11.02 10:47박수형 기자

피부 유산균, 화장품 원료로…hy, '아이오셀' 출시

hy가 자체 유산균 연구 기술을 활용한 뷰티 브랜드 '아이오셀'을 선보인다. 피부 건강 관련 균주를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hy는 웰니스 뷰티 브랜드 아이오셀을 선보이고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이오셀의 핵심 원료는 '코어바이오덤'이다. hy가 보유한 균주 'HY7714'에 선별·배양·발효 기술을 적용해 만든 화장품 소재다. 피부 본연의 건강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방향에 맞춰 전 제품에 사용했다. HY7714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다. 출시 상품은 스킨배리어 오리진, 동결건조 부스팅 세럼, 펩타이드 리프팅 크림, 듀얼프로텍터 선세럼, 포어 케어 마스크 등 5종이다. 보습과 피부 장벽 관리부터 탄력, 자외선 차단, 유분 관리까지 용도별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코어바이오덤 스킨 배리어 오리진'은 세안 후 사용하는 원액 타입 제품이다. 코어바이오덤 락토바실러스발효물을 95% 함유했다. hy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4주 사용 후 피부 보습과 장벽 관련 지표가 각각 16.5%, 10.1% 개선됐다. 4주간 사용한 뒤 1주간 중단한 시점에도 두 지표는 사용 전보다 개선된 수준을 유지했다. 동결건조 부스팅 세럼은 피부 결과 윤기 관리, 펩타이드 리프팅 크림은 보습과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듀얼프로텍터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에, 포어 케어 마스크는 피부 진정과 유분·피지 관리에 중점을 뒀다. 이후찬 hy 디지털카운셀러팀장은 “장과 피부의 상호작용에 주목한 '장-피부축(Gut-Skin Axis)' 연구를 바탕으로 핵심 성분뿐 아니라 제품별 효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균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너뷰티와 스킨케어를 아우르는 웰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0:46김민아 기자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최강국 도약 위한 전북 대토론회 개최

대한민국이 피지컬AI 및 로봇 분야의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전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 대토론회가 오는 4일 오전 7시 국회 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동영 의원실이 주관하고, 정동영·안호영·한병도·김윤덕·윤준병·김의겸·이성윤·박희승·박지원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전략사업인 피지컬AI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전북에 '피지컬AI 밸리'를 구축하고 관련 국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피지컬AI 협회, 관련 기업 및 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6시 50분 시작해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산중위원장 등의 축사와 이원택 전북지사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이어 오전 7시 15분부터 본격적인 세션이 진행된다. 이날 발제 세션은 윤준병 도당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주요 발제로는 ▲HBM-HBF 사업 (김정호 KAIST 교수) ▲피지컬AI AAR 사업 (공승현 카이스트 교수) ▲로봇팜 팩토리 사업 (박태준 한양대 교수) ▲로봇부품 지원센터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 ▲피지컬AI 물류센터 (유지연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각 12분씩 발표가 진행된다. 발제 이후 각 의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도 있는 내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오전 9시 각 의원의 종합 정리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2026.11.02 10:45전화평 기자

파리바게뜨, 주문 즉시 굽는 '파바 그릴' 출시…피자·크라상 등 6종

파리바게뜨가 고객 주문 후 매장에서 바로 구워 제공하는 즉석 조리 제품군 '파바 그릴'을 선보인다. 2일 회사는 피자와 크라상, 토스트 등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6종을 '파바 그릴'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그릴드 마르게리따', '멜팅 치즈 크라상', '치즈 피자 토스트', '골든 버터 토스트', '매콤떡갈비피자', '하와이안 페퍼로니 피자' 등으로 구성됐다. '그릴드 마르게리따'는 토마토소스와 루꼴라,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했고, '멜팅 치즈 크라상'은 잠봉햄과 그뤼에르 치즈를 크라상에 넣었다. '치즈 피자 토스트'와 '골든 버터 토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매콤떡갈비피자'는 떡갈비에 할라피뇨와 옥수수를 더했고, '하와이안 페퍼로니 피자'는 페퍼로니와 파인애플, 치즈를 조합했다. 파리바게뜨는 '파바 그릴' 조리에 280도 고온 열풍을 사용하는 콜브 오븐을 활용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바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린다는 설명이다. 매장 취식뿐 아니라 포장 주문에도 즉석 조리 방식을 적용한다. 포장 후 제품이 식었을 때 다시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 조리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이 제품을 따뜻한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즉석 조리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주문 직후 구워내는 방식으로 빵과 식사빵의 맛과 식감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0:44류승현 기자

네이버 최수연 "中企까지 AI 활용할 때 산업 티핑포인트 올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작은 기업들까지 손쉽게 인공지능(AI)를 사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산업 현장의 AI 티핑포인트가 올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에서 최 대표가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과 '산업용 인공지능'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1986년 시작된 APK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E)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제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PK 2026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대담은 AI가 제조, 에너지, 모빌리티 등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가운데 독일과 아시아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용 AI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담에서 최 대표는 “중소기업과 협력사까지 AI 활용 기반이 넓어져야 개별 기업의 성과가 산업 전체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넓어질수록 결과를 검증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했는지, AI를 통해 절감한 시간과 자원을 얼마나 가치 있는 업무에 활용했는지가 AI 도입의 실질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독일의 산업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아시아의 반도체·AI 모델·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부시 회장은 “산업용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산업용 AI의 가치는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구현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의 축적된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아시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혁신 역량을 결합해 양 지역이 새로운 산업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대담을 마친 부시 회장은 다그마 문다니 M&A 총괄,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이사, 한국지멘스 스테파니 프랭크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네이버 1784사옥을 방문했다. 최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부시 회장을 포함한 양사 경영진은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지멘스의 산업용 솔루션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로봇 기술 및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네이버가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후 1784 사옥을 둘러보며 네이버의 첨단 기술이 실제 공간에서 운영되는 모습을 살펴봤다.

2026.11.02 10:43박서린 기자

[1보] 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821억원…전년비 23.2%↑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2% 늘었다.

2026.11.02 10:43류은주 기자

[1보] 포스코DX, 올해 3분기 영업익 169억…전년比 22.2%↓

포스코DX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652억원을 기록했다.

2026.11.02 10:42한정호 기자

예스24, 독자가 뽑는 '2026 올해의 책' 투표 시작

예스24가 독자 참여로 한 해의 출판계를 빛낸 대표 도서를 선정하는 '2026 올해의 책' 투표를 이달 27일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24회를 맞은 '올해의 책'은 예스24의 간판 독서 문화 캠페인이다. 올해 투표 대상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출간된 도서 중 '오늘의 책' 선정작 및 독자 호응도, 도서 PD 추천을 거쳐 엄선한 300종이다. 독자들은 분야 구분 없이 자신에게 영감을 준 책을 최소 3권부터 최대 6권까지 골라 투표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독서지원금 1000원과 전자책 플랫폼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투표 완료 후 친구 초대 링크를 공유해 지인이 동참하면 양측 모두에게 추가 독서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24회를 기념해 역대 수상작을 재조명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도서 월드컵 형식의 '올해의 책 리매치'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지난 23년간 선정된 역대 도서 가운데 주요작을 가리는 이벤트로, 1주차(2~8일) 소설·시를 시작으로 2주차(9~15일) 에세이, 3주차(16~22일) 인문·교양·예술, 4주차(23~27일) 경제경영·자기계발 순으로 매주 월요일 토너먼트가 열린다. 또 독서 시간을 기부금으로 연결하는 '올해의 책 리딩런'을 개최해 10분당 1km로 환산된 스타터(10km·100분), 하프(21km·210분), 마라톤(42km·420분) 코스 완주자가 1000명씩 늘어날 때마다 각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며 누적 독서 시간 상위 24권을 실시간 공개한다. 김주성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예스24는 지난 24년간 '올해의 책' 캠페인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한 해를 빛낸 책을 선정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눠왔다”며 “올해는 역대 선정작을 다시 조명하고 독서 시간을 기부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독자들이 함께 책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2 10:38백봉삼 기자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임 의사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구 코빗)의 오세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경영진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2일 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다만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와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를 거쳐 2019년 코빗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당초 임기는 2028년까지이나 연임 약 1년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번 오 대표 사임 의사 표명은 지난 7월 미래에셋그룹이 디지털엑스 지분 97%를 약 1414억원에 인수한 이후 이뤄졌다. 미래에셋그룹 인수 이후 디지털엑스는 약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는 등 그룹 계열사 편입에 속도를 냈다. 업계에서는 차기 대표이사로 미래에셋그룹 출신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 조직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11.02 10:36홍하나 기자

'승리의 여신: 니케', 4주년 효과로 매출 순위 급등…장기 흥행 저력

'승리의 여신: 니케'가 4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주요 시장 매출 최상위권에 복귀했다. 지난해 3주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순위 반등으로 연결됐다. 서비스 기간이 쌓인 뒤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흥행 동력을 되살리며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한국 3위, 일본 1위, 대만 5위를 기록했다. 앞서 4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업데이트 당일 앱스토어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주말을 지난 뒤에도 구글플레이 주요 시장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에서도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러 시장과 양대 마켓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은 이번 업데이트의 흥행 범위가 특정 지역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3주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6일 기준 니케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2위, 북미 2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한때 매출 1위까지 올랐다. 당시 'GODDESS FALL' 이벤트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린 데 이어, 1년 뒤에도 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시장 최상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3·4주년 연속 매출 순위 반등은 니케가 출시 초기 흥행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이용자의 관심과 소비를 끌어낼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랜 기간 쌓아온 서사에 전환점을 마련하고 익숙한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주년 행사를 이용자가 다시 게임을 찾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서비스와 함께 축적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장기 흥행을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메인 스토리 49·50챕터와 풀 보이스 이벤트 'MARIA-n'을 선보이고, '마리안: 퀸'과 '라푼젤: 생츄어리' 등 신규 니케를 추가했다. 기존 캐릭터와 이야기를 확장하는 콘텐츠를 주년 행사에 집중하면서 이용자가 다시 게임에 관심을 가질 계기를 마련했다. 무료 모집과 캐릭터 지급, 성장 지원도 함께 배치했다. 신규 니케 특수 모집과 필그림 선택 모집에서 매일 무료 모집 기회를 제공하고, '라푼젤: 생츄어리'는 이벤트 등을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 지원 시스템 '싱크로 부스트'도 도입했다. 이러한 지원은 주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실제 플레이로 연결하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신규·복귀 이용자가 캐릭터를 확보하고 성장시키는 부담을 덜어, 행사 참여 이후에도 게임을 이어갈 여지를 넓히는 방식이다. 게임 수명 측면에서 이번 성과의 핵심은 4주년에도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을 재점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주년마다 관심을 다시 모으고 이를 소비로 연결하는 흐름이 반복될수록, 기존 게임을 장기간 운영하며 성과를 이어갈 기반도 두터워질 수 있다. 오는 5일에는 신규 니케 '홍련: 신살'이 특수 모집에 합류한다. 업데이트 첫날 이후에도 새로운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추가 반등을 노릴 계기가 남아 있다. 3주년에 이어 4주년에도 확인한 흥행 저력을 행사 이후까지 이어가는 것이 장기 성과를 좌우할 과제다.

2026.11.02 10:3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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