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KOREATALK77$!비트코인카드구입신세계상품권현금화9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14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HK이노엔, 한국로슈진단 제품으로 의료기기 시장 진출

HK이노엔이 의료기기시장에 진출한다. 첫 협력 대상은 한국로슈진단이다. HK이노엔은 한국로슈진단과 차세대 현장진단검사(POCT) 플랫폼 '코바스 클릭'(cobas click, 체외 수신 25-2218호)의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코바스 클릭의 국내 영업과 유통에 나서며, 이번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만성질환 관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코바스 클릭은 사용 편의성은 물론, 시약의 상온 보관 및 장기 보관(최대 16개월) 등 운영 효율성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코바스 클릭은 당뇨 및 심혈관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HbA1c), 지질(Lipid), C반응성단백질(CRP) 검사를 외부 수탁검사 없이 진료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진단 플랫폼이다. 손끝 채혈만으로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와 심혈관 위험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진료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바스 클릭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단검사실 결과와 높은 일치도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변이 헤모글로빈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지질 검사는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성지방 측정 오류를 줄이는 알고리즘을 탑재해 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차세대 통합 진단 플랫폼인 코바스 클릭을 통해 의료기기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 번의 채혈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단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성호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본부장은 “HK이노엔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코바스 클릭의 국내 비즈니스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교두보 삼아 일선 의료 현장의 만성질환 진단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확고한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상호 성장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2 15:30조민규 기자

우주로 간 토종 NPU, 위성 데이터 처리 수초로 줄였다

"기존 위성은 고용량 로우(Raw) 데이터를 통신 대역폭 제약 속에서 지상국으로 전부 다운링크해야 해 지연이 극심했습니다. 모빌린트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온보드 AI가 정착되면 위성이 스스로 중요 이벤트를 판단해 연산 결과만 즉시 직송하는 체계로 패러다임이 전면 전환될 것입니다." 박주현 모빌린트 연구기획 본부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한 자사 NPU 기술의 차별점을 이같이 강조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수일이 걸리던 위성 데이터 처리 과정을 수초 단위로 단축하는 혁신이 핵심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의 부탑재위성(BEE-1012)에 자사 대표 NPU '레귤러스(REGULUS)' 기반 보드 2종을 탑재했다. 국내 기업이 독자 설계한 NPU가 실제 궤도 위성에 탑재돼 우주 공간으로 쏘아올려진 것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해당 보드는 우주의약 실증 실험 영상 분석과 온보드 데이터 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방사선·열폭주 뚫은 초저전력 설계 우주 환경은 상용 칩이 구동되기 가장 까다로운 시험대다. 진공 상태 특성상 대류를 통한 방열이 불가능하고, 태양광 및 제한된 배터리에 의존해야 해 엄격한 초저전력 운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우주 방사선으로 인한 비트 반전(SEU) 등 소프트 에러는 반도체 오작동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박 본부장은 "방사선을 맞은 순간 1이 0이 되거나 파형이 찌그러지는 현상들이 발생하며, 자칫 위성 전체의 제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주 환경의 한계를 설명했다. 모빌린트는 레귤러스 칩의 독보적인 전력 대 성능비(TOPS/W)와 시스템 레벨의 동적 전력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열 제어 부담을 최소화했다. 발사 시 발생하는 물리적 충격에 대비해 러기드(Ruggedized) 내환경 설계를 적용했으며, 우주 궤도 환경에서 고장 감지·진단·복구(FDIR) 기법을 효과적으로 실증하고 연구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러기드 내환경 설계는 극한의 환경(충격, 진동, 고온, 저온, 습기, 먼지 등)에서도 시스템이나 기기가 오작동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공학적 설계 기법이다 그는 "이번 실증 동안 위성으로부터 수신되는 FDIR 연산 및 고장 대응 분석 데이터는 향후 출시될 차세대 우주 전용 NPU 제품 및 시스템 개발에 핵심 자산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헤리티지'로 지상 엣지 AI 정조준 모빌린트는 이번 우주 실증을 통해 우주 및 방산 업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 검증 이력)'를 확보하게 됐다. 보수적인 체계 업체들의 특성상, 실제 극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증명하는 이력이 제품 선택의 최우선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박 본부장은 "우주 궤도는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엣지 환경"이라며 "우주 실증을 거쳤다는 사실은 모빌린트 NPU의 내환경성과 신뢰성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품질 보증 마크"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신뢰성은 고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국방 방위산업은 물론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기존 지상 온디바이스 및 엣지 AI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모빌린트가 단순한 우주 진출 이벤트를 넘어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사업 확장을 구상하는 이유다. 박 본부장은 "이번 궤도 실증 성공을 기점으로 우주 검증 이력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NPU 팹리스로서 국내외 체계종합업체(SI) 및 위성 제조 기업들과의 협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지상의 스마트 기기부터 우주 공간의 위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연산의 핵심 신경망 역할을 담당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온디바이스·엣지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11.02 15:21전화평 기자

롯데칠성음료, 1년 만에 또 희망퇴직…45세·근속 10년 이상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198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희망퇴직 조건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 임직원에게는 기준 급여 20개월치를 지급하며, 근속 15년 이상 임직원에게는 24개월치를 지급한다. 기준 급여에는 기본급과 상여금, 수당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 자녀 1명당 최대 1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며 "사업 효율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발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2 15:18류승현 기자

게임산업협회, 국회 입법박람회서 제작비 세액공제 등 5대 과제 제안 예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게임산업의 투자·성장 기반 마련과 규제 개선을 위한 입법과제를 제안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국회 중앙잔디광장 등에서 열리는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협회는 '한국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제안들'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게임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지역 게임산업 진흥 법제 구축 ▲게임 경품 마케팅 규제 개선 ▲전체이용가 게임물 본인인증 제도 개선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등 5대 입법과제를 소개한다. 제작비 세액공제는 게임 제작에 따른 투자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게임산업 진흥 법제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역 진흥기관의 지원 업무, 재정지원 근거를 법률에 명시해 인력 확보부터 제작·투자·유통·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규제 개선 과제는 사행성 방지와 이용자 보호 원칙을 유지하면서 통상적인 경품 마케팅을 보다 폭넓게 허용하는 방향이다. 전체이용가 온라인게임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게임시간선택제에 따른 사업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제안한다. 부스에서는 과제별 문제점과 개선 방향, 기대효과를 담은 패널 5종을 전시하고 리플릿을 배포한다. 국회·정부 관계자에게는 정책 자료집을 제공해 후속 입법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 게임사 체험존에서는 충북·충남·대전·전북·경북·대구 지역 12개사의 게임 12종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태블릿으로 RPG와 리듬·퍼즐·경영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게임산업의 현장 과제를 국민과 국회·정부에 알리고, 지역 게임기업이 만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산업의 가능성을 함께 나누고자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입법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11.02 15:17정진성 기자

소아 검체 검사, 성인과 다른데 동일 적용 일괄 인하 문제

"소아의 검사는 시작부터 성인과 다르다는 점이 고려돼야 한다." 검체 검사의 수가 개편에 대해 의료계가 일률적인 삭감이 아닌, 환자에 따른 검사 차이가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의결한 검체검사 수가 인하와 관련해 성인과 아이를 동일한 기준으로 보는 것은 소아의료 현장의 검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이하 협회)는 2일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 수가를 평균 28% 낮춘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성인의 전체 검사의 비용과 수익을 기준으로 판단해 연령 구분 없이 같은 비율로 삭감하는 방식”이라며 “소아의 검사는 시작부터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서 소아 채혈량을 24시간 안에 전체 혈액량의 1~5%, 8주 동안 10% 이내로 권고함은 물론 혈관이 가늘고 잘 보이지 않아 여러 번 찔러야 하는 경우도 많다”라며 “아이는 몸집이 작아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피의 양에 한계가 있어 두 번, 세 번 찌르지 않기 위해 소아 진료에서는 한 번 채혈할 때 필요한 검사를 한꺼번에 하는 것이 표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아 검사를 위해서는 성인과 달리 최소 2명 이상의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협회는 “무서워 몸부림치는 아이, 그만 좀 하라며 눈물을 보이는 부모를 달래는 것도 의료진의 몫이며 소아라서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도 한다”라며 “때문에 아이 채혈을 위해서는 간호사 한 명이 혈관을 찾고, 다른 간호사가 아이의 팔과 다리를 붙잡고, 보호자는 우는 아이를 안고 있어야 한다”라고 의료현장의 어려움도 전했다. 문제는 건강보험에서 이러한 어려움에 대한 별도 보상이 없다는 것이다. 최용재 협회장은 “같은 검사의 수가는 돌이 안 된 아기와 성인이 똑같으며, 채혈하는 행위에 대한 소아 가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 한 명에게 서너 사람의 손과 시간이 들어가도 검사료는 어른의 혈액을 한 번에 뽑아 기계에 넣는 것과 동일하게 적용되는데도 정부는 인상은 커녕 성인과 똑같은 기준으로 인하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소아 검체검사는 일률 인하에서 분리해 정부가 밝힌 응급진료에 필수적인 검사는 조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소아 급성 감염 진단 검사에도 적용해야 하며 이미 진찰료와 입원료에 있는 소아 가산을 소아 채혈의 난이도와 투입 인력을 반영하는 소아 검체채취 가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회장 “열나는 아이가 세균 감염인지, 탈수가 얼마나 심한지를 한 번의 채혈로 판단해야 하는 진료 특성의 결과이지 과잉검사가 아니다”라며 “어른의 대량·반복 검사를 기준으로 판단한 과보상을 아이에게 같은 비율로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개선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검사 수가가 들어가는 비용에 못 미치면 병원은 채혈에 붙일 인력을 줄이거나 검사를 외부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손이 모자라면 채혈 실패가 늘고 그만큼 아이가 더 여러 번 바늘에 찔릴 여지가 매우 크며 원내에서 한 시간 안에 나오던 결과를 다음 날 받게 되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다시 찾거나 결과를 기다리지 못하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하는 가족이 늘어난다”라며 이번 인하가 결국 아이들이 받는 진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불가피한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해 기존 행위별 보상만으로 소아 진료 기반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응해 왔는데 같은 원칙에서 지역 소아 입원·야간진료를 담당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소아 원가와 기능 유지비용을 별도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6.11.02 15:14조민규 기자

[IPO] 영광YKMC, 차세대 EUV 등 영역 확장…"올 매출 800억 달성"

영광와이케이엠씨(YKMC)가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반도체향 주력 챔버 수를 기존 12종에서 내년 22종으로 확대하는 한편, 초미세 반도체 공정 구현을 위한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향 부품도 올해 선행 양산에 돌입했다. 장관섭 영광YKMC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연 매출은 지난해 516억원에서 올해 8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YKMC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에 필요한 챔버 및 정밀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정밀가공과 특수표면처리·초고진공(UHV) 세정·조립 등 일괄 제조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영광YKMC의 가장 큰 매출처는 반도체다. 특히 첨단 반도체 공정은 초미세화와 고집적화로 장비 내부의 진공도, 내식성, 청정도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회사는 5축 복합가공·내플라즈마 아노다이징·무전해니켈도금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각·증착·노광 장비사와 협업해 왔다. 장 대표는 "글로벌 1위 식각 장비사와 2012년부터 개발 및 양산을 완료했고, 글로벌 독점 노광 장비사와도 2023년 양산을 진행한 바 있다"며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사와도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 시장에도 진입했다. High-NA EUV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1~2년 내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노광 기술이다. 1나노미터(nm)대 시스템반도체, 10나노 D램 등 고부가 영역을 타겟으로 한다. 장 대표는 "당사는 EUV 및 High-NA EUV 장비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덕분에 올 상반기까지 노광향 매출이 39억원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챔버 라인 역시 기존 10종에서 신규 12종을 추가해 총 22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관련 챔버 공급량도 올해 3270대에서 내년 6000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밀유리 제조장비도 또 하나의 성장 분야다. 영광YKMC는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 제조장비의 핵심 공정을 내재화해, 신규 제작과 수리에 일괄 대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중국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항공과 에너지 산업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다. 항공 분야는 AS9100 및 NADCAP 등 품질, 특수공정 인증을 토대로 고신뢰성 표면처리 부품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분야에서는 고온 환경에 적용되는 열교환기와 수소공급계 부품 관련 공정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광YKMC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생산거점 확보 및 설비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7년 제3공장, 2028년 제4공장 매입 등의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번 공모주식 수는 총 230만주로, 희망 공고가 범위는 9400~1만10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약 216억~253억원이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이달 16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6.11.02 15:03장경윤 기자

삼성SDS, 60MW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영남권 60조원 투자 첫 성과

삼성SDS가 경북 구미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본격화하며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초기 60메가와트(MW) 규모로 구축한 뒤 최대 120MW까지 확장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에 대응하고 제조·로봇 산업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약 1만 4000평 부지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AI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120MW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오는 20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삼성SDS는 지난 8월 말 구미시로부터 착공 승인을 받아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구미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립을 위해 4273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하고 경상북도·구미시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착공은 삼성이 지난 7월 발표한 영남권 60조원 투자 계획의 첫 가시적 성과다. 삼성은 당시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영남 지역을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구미 휴머노이드 로봇·AI 데이터센터, 울산 전고체 배터리, 부산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거제 고부가가치 선박 등이다. 삼성SDS는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 확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에는 고성능 GPU 서버 운영을 위한 대용량 전력·냉각 인프라가 구축된다. 삼성SDS는 30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냉식과 수냉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기술을 적용한다.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등 발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서버에는 공냉식을, 고밀도 GPU 서버에는 물을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 수냉식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전력 인프라도 고밀도 GPU 환경에 맞춰 설계한다. 대용량 전력 공급 체계와 주요 설비 이중화, 비상전원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향후 초고전력 랙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자체 GPU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와 고객이 직접 GPU를 설치해 활용하는 코로케이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정 GPU나 서비스에 제한되지 않는 인프라를 제공해 외부 기업 고객의 다양한 AI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사들의 제조·로봇 사업에도 활용된다. 특히 제조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로보틱스 전환(RX) 사업과 연계해 정밀 작업 로봇의 AI 학습 등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를 통해 AI 인프라 공급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AI 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제조·산업 AX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과 클라우드, AI 기술 역량을 모아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만들겠다"며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함은 물론 차세대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산업 현장 AX 혁신을 이끌고 고객에게 최적의 AI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5:01한정호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 산업은 이제 1월 1일...유례없는 성장 기회"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현재 인공지능(AI) 산업은 1월 1일에 불과하다"며 "유례없는 성장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삼성전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확장에 따라 핵심 부품의 수요와 기술적 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패키지기판 등 우리의 주력 사업 전반에 걸쳐 대형 성장 기회가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는 글로벌 파트너십,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검증된 생산능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핵심은 '실행'"이라며 "개발, 생산, 품질, 안전환경 등 전 영역에서 실행력을 발휘해 주어진 기회를 성과로 증명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세종·부산 등 국내외 전 사업장 임직원들은 사내 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관람했다. 기념식은 시상식과 최고경영자(CEO)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장기근속상과 함께 '사내 AI 해커톤' 수상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사내 AI 해커톤은 임직원의 AI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혁신을 이끌기 위해 최근 열린 행사다. 수상자들은 제조 공정 최적화와 업무 자동화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2026.11.02 15:00진운용 기자

[AI 리더스] 줌 "회의 넘어 업무하는 AI…흩어진 데이터 통합 관건"

"인공지능(AI)이 실제 업무를 처리하려면 먼저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업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는 '통합 컨텍스트 계층(Unified Context Layer)' 구축에 힘쓰는 이유입니다." 벨챠미 샨카르링암 줌 제품·엔지니어링 부문 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국 기자단 인터뷰에서 AI 사업의 핵심 기술 과제를 이같이 밝혔다. AI가 회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려면 기업 내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이 우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AI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참고하는 정보의 정확성이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AI 모델이라도 기업 업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통합 컨텍스트 계층은 AI가 판단을 내리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 계층이 정확하지 않다면 업무를 완료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줌이 구축하는 통합 컨텍스트 계층은 회의와 전화, 채팅에서 발생하는 대화 내용을 기업 문서와 업무 시스템의 정보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AI가 여러 곳에 흩어진 정보를 함께 활용해 업무 상황을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영업 담당자가 고객과의 회의에서 계약 조건을 변경하면 AI는 회의 내용과 기존 계약서, 고객관리 시스템의 정보를 함께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변경 사항을 정리하고 관련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직원이 회의록과 계약서, 고객 정보를 각각 확인해야 했다. 줌은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를 통해 이런 과정을 줄이고 AI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 후속 업무까지 처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문서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주요 의사결정이 회의나 전화에서 이뤄지더라도 해당 내용이 문서에 모두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과 논의는 대화에서 이뤄진다"며 "문서는 정보의 한 가지 출처지만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는 대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회의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이후 전화와 컨택센터, 매출 관리 제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며 "이제는 여러 서비스에서 발생한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실제 업무를 완료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업무 확대에 정확성 관건…보안·품질 검증 강화" 샨카르링암 사장은 AI가 기업 정보를 활용하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데이터 정확성과 보안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봤다. 서로 다른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가 일치하지 않거나 오래된 자료가 남아 있다면 AI가 잘못된 내용을 참고할 수 있어서다. 줌은 기업이 AI 기능을 도입할 때 정보 접근 권한과 사용 범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 정보 민감도에 따라 접근 범위를 설정하고, AI 에이전트의 활동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일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의 요약처럼 정답이 명확하지 않은 작업은 새로운 AI 모델이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제공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새로운 AI 모델이나 기능을 출시할 때마다 기존보다 실제로 나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다양한 조건에서 결과를 비교해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줌은 이러한 정보 통합과 품질 검증을 기반으로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자가 줌의 AI 기능을 다른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외부 연동 방식도 지원하고 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AI를 활용하는 방식은 고객마다 다르기 때문에 줌 내부뿐 아니라 외부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정확한 업무 맥락을 기반으로 대화에서 실제 업무 완료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11.02 14:57김미정 기자

사명바꾼 '교보SBI저축은행', 디지털 혁신 전면 강조

교보생명그룹에 안긴 SBI저축은행이 '교보SBI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SBI저축은행이 '교보SBI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1월 1일부터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교보SBI저축은행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사명 변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보SBI저축은행 임직원 및 주요 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회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문석 교보SBI저축은행 대표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혁신'과 '고객 신뢰'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존 SBI가 입증해 온 디지털 혁신 DNA와 금융 기술력에 교보생명이 축적해 온 진정성과 신뢰의 가치를 하나로 결합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선도 디지털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확고히 지키는 한편,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도전으로 가파르게 변하는 금융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SBI저축은행은 이번 사명 변경 및 공식 출범을 맞아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에 나선다. 서울 광화문, 을지로 등 주요 도심을 포함한 전국 영업점 인근에서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금리 정기적금 특판 등 디지털 혁신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혜택의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26.11.02 14:32손희연 기자

'위쳐' 제작기 들어볼까…'G-CON 2026' 전체 프로그램 공개

'더 위쳐'의 서사 설계와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구현 등 게임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G-CON 2026'의 전체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G-CON 2026'의 세션별 일정과 연사, 신규 교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게임 내러티브를 이야기와 대사뿐 아니라 세계관·캐릭터·아트·음악·시스템·플레이어의 선택 등으로 확장해 다룬다. 게임 개발자와 영화·드라마·웹툰 창작자들이 각 매체에서 이야기를 구성하고 전달하는 방식을 논의한다. '더 위쳐' 세션에는 CD프로젝트레드의 마르친 블라하 부사장 겸 스토리 디렉터와 필립 웨버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여한다. 신화와 민담, 역사와 문학에서 얻은 영감을 세계관과 서사로 발전시킨 과정과 플레이어의 선택이 이야기의 의미를 바꾸는 구조를 설명한다. 펄어비스의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과 윤진호 그래픽스 실장은 '붉은사막'의 파이웰 대륙과 자체 엔진 기반 오픈월드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시바타 코헤이·히라야마 마사카즈 코에이테크모 게임즈 프로듀서는 Team NINJA의 '인왕'과 'Wo Long' 시리즈를 중심으로 고난도 액션 RPG 제작 방식을 공유한다. '바이오 하자드' 제작자 미카미 신지 언바운드 대표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게임의 전투와 비주얼로 전달하는 내러티브, AI 시대의 개발 방향을 주제로 기조 대담을 진행한다. 스퀘어에닉스 기조 세션에서는 '파이널판타지 VII' 원작부터 리메이크 프로젝트까지 이어진 개발 철학을 살펴본다. 장항준 감독과 이병헌 감독은 대사의 리듬과 맥락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논의한다. 조용희 캡콤 디렉터와 박인제 '무빙' 감독은 각각 '프래그마타'와 '무빙'에서 캐릭터의 감정과 관계를 구축한 경험을 나눈다.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 서커펀치 프로덕션 수석 작가와 조안나 왕 서커펀치 프로덕션 아트 디렉터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서사와 시각적 표현을 설계한 과정을 소개한다.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재해석하면서 작품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선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동건 작가와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감정과 심리를 캐릭터·공간·표정·움직임으로 표현한 경험을 공유한다.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 원장이 함께 참여해 공감과 게임의 상호작용을 살펴본다. 정규 세션 외에 연사와 참관객이 직접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 'Salon de G(살롱 드 지)'도 새로 운영한다. 게임 디자인·내러티브·아트·음악·엔진 활용·인디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그렉 카사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대런 코브 오디오 디렉터, 데이비드 메르빅 타르시어 스튜디오 내러티브 디렉터 등이 대화를 이끈다.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와 박종태 유니티 코리아 스태프 파트너 엔지니어는 엔진 활용 분야에서 개발 과정의 기술적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 패스와 G-CON V패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컨퍼런스 패스에는 G-CON 세션 참여와 살롱 드 지 신청 자격, BTC 전시장 4일 입장이 포함된다.

2026.11.02 14:30정진성 기자

일반 안경 대신 AI 안경?…구매 전 따져볼 '현실적 한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이 사생활 침해와 부정행위 악용 논란 속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특히 매일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시력 교정용 안경을 대체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맞춤형 도수 렌즈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해졌지만, 무게감부터 배터리 수명, 사생활 관리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IT매체 엔가젯은 1일(현지시간) 일상적인 시력 교정용 안경을 AI 안경으로 대체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력 교정용 렌즈를 장착한 AI 안경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무게와 개인정보 보호, 배터리 수명 등 구매 전에 따져봐야 할 요소가 적지 않다. 일반 안경과 달리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도수 렌즈 장착 어렵지 않으나, 무게·배터리 수명 등 고려해야 AI 기반 스마트 안경은 대부분 일반 안경에 첨단 기술을 더한 형태다.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도 멀리서 보면 일반 안경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형이 비슷하다. 따라서 일반 안경처럼 도수 렌즈를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레이밴은 도수 렌즈가 장착된 메타 스마트 안경을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안경 처방전을 업로드하면 렌즈 교체 등 나머지 작업은 레이밴이 처리한다. 다만 무게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일반 안경의 무게는 보통 20~30g 정도인 반면 스마트 안경은 최대 80g에 달할 수 있다. 몇 시간 정도 착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쓰고 있으면 무게감이 상당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걸림돌이다. AI 안경은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까지 평균 3~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간헐적으로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하루 종일 착용하려면 중간중간 충전해야 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가 소진된 뒤에도 일반 안경처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AI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 엔가젯은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고려하면 AI 안경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안경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선택지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개인정보 보호 무게나 배터리 수명보다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는 개인정보 보호다. AI 안경을 공공장소에서 착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착용을 금지하는 장소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영국과 웨일스 법원은 법정 내 메타 스마트 안경 착용을 금지했으며, 뉴욕도 지난 7월 같은 조치를 취했다. 전 세계 여러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수업 중 AI 안경 착용을 제한하고 있다. 기업 환경에서도 AI 안경 사용을 금지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주된 이유는 카메라 기능이지만, 카메라를 작동하지 않더라도 오디오 기능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간단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밀 대화 내용이 제3자의 서버로 전송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타는 자사의 AI 스마트 안경으로 촬영한 사적인 이미지와 동영상에 외부 업체 직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사를 받고 있다. 메타 측은 제품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콘텐츠를 사람이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 등 사회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일부 사용자들은 공공장소에서 AI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꺼리기 시작했다. 메타 스마트 안경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실제 사용자들의 착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잇따른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AI 안경 착용자가 스토커나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결국 도수 렌즈를 장착한 AI 안경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무게와 배터리 수명,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아직 일상적인 안경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2026.11.02 14: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포스코홀딩스, 영업익 1조원 눈앞…리튬 약세에도 철강 회복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수익성 회복과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이차전지소재 부진을 상쇄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 1410억원, 영업이익 9450억원, 순이익 3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4분기 만에 4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원료 가격이 올랐지만 제품 판매가격과 판매량이 함께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계열사별 실적 흐름이 엇갈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회복과 판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 그러나 리튬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 겨울철 생산량 감소가 겹치면서 이차전지소재부문 전체로는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회사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생산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능력 2만5000톤 규모 2공장을 준공했다.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과정을 마무리한 뒤 2027년 하반기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맞춰 포항의 삼원계 양극재 생산설비를 리튬인산철(LFP)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 생산 확대가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증가 등도 더해져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이차전지소재·에너지 자원을 핵심 축으로 삼는 '트리플코어' 전략을 지난 7월 발표한 뒤 관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의 실적 변동을 다른 사업의 이익으로 보완해 수익 기반을 안정시킨다는 구상이다. 철강에서는 지난 9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는 8CGL 라인을 착공했다. 자동차용 강판 생산 기반을 확충해 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미국 코드(Chord)가 보유한 펜실베이니아주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자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환산 기준 연간 약 100만톤 생산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선제적인 현금 확보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순차입금이 4조3000억원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6.7%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2026.11.02 14:22류은주 기자

국방 AX 속도 내는 네이버클라우드, 육군 군수에 AI 심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육군 군수사령부와 손잡고 조달·정비·물류 등 군수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AI를 활용해 필요한 물자를 효율적으로 조달하고 무기체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등 군수 업무 혁신에 나선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30일 대전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미래 전장 환경 최적화 및 실전형 AI 군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춘식 육군 군수사령관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보급·정비·수송 등 육군 군수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최근 드론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신규 무기체계가 확대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군수 체계도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분야에서 축적한 AI·클라우드 기술을 실제 군수 업무에 적용하고 군 자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AI 기반 군 특화 조달 플랫폼을 개발한다. 필요한 물자를 성능에 따라 AI가 매칭하는 방식으로, 군수 물자 조달 과정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기체계 정비에도 AI를 활용한다. 상태기반정비(CBM+) 기술을 통해 무기체계에서 수집한 상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장 발생 전에 정비가 필요한 시점을 파악하는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물류와 생산 현장에도 AI 기술을 적용한다. 실제 물류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개발하고 군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지원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활용 컨설팅을 제공하고 군수 업무 특성에 맞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군수 현장에 직접 참여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 군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내부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협력한다. 군수 분야 AI 전문인력 양성과 플랫폼 운영·고도화를 지원해 군이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분야 AI 사업을 확대 중이다. 올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방산 특화 AI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센터와 합동참모본부 AI 전환(AX) 거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관계자 550여 명이 참석한 '국방 AI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시 군이 데이터와 AI 모델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민간 기술을 활용해 AI 도입 속도를 높이는 국방 AX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군수는 조달부터 정비, 물류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분야로, AI 전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육군 군수사령부와 함께 현장에서 검증된 실전형 AI 군수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 군 AX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4:21한정호 기자

와이브레인, BCI 상용화 실행 로드맵 제시…신경권 보호·데이터 보안 토론

와이브레인이 지난 달 30일 한국바이오협회 주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에서 글로벌 신경과학 기업들과 함께 'BCI의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세션은 첨단 BCI 및 신경조절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차별화 전략을 조망하고, 연구개발(R&D)과 임상 검증 단계에서 실제 제품화와 상용화로 이어지는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는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를 비롯해 캐나다 파서빌리티 뉴롤로직스, 스페인 뉴로일렉트릭스, 싱가포르 투자사 벨뷰 캐피탈 등 글로벌 신경과학계 및 투자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BCI의 기술 유형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R&D와 임상 검증부터 자금 조달,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필수 요건들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아울러 BCI 기술 고도화와 보급 확산에 발맞춰 대두되는 신경권(Neurorights) 보호, 데이터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등 윤리적·기술적 과제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토론은 글로벌 BCI 혁신 기업과 함께 BCI 기술을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어떤 일들을 선결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와이브레인은 검증된 임상 성과와 비침습 BCI 상용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2 14:14백봉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KOSA, 韓 게임기업 아세안 진출 지원…태국서 판로 개척

메가존클라우드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손잡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에 앞장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KOSA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게임스컴 아시아 x 태국 게임쇼 2026'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투자사 등 글로벌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아세안 지역 주요 게임 전시회다. 메가존클라우드와 KOSA는 행사장에서 '한국 게임 이노베이션 허브' 공동관을 운영했다. 국내 게임산업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기업들이 태국 게임기업과 퍼블리셔 등 잠재 고객·파트너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행사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는 방콕 칼튼호텔에서 별도 네트워킹 행사인 '메가 나이트'도 개최했다. 국내 참가기업과 태국 게임산업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현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기업을 맡고 KOSA가 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구조다. 해당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24년부터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며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메가존클라우드가 해외 진출을 지원한 국내 AI·소프트웨어(SW) 및 게임 분야 중소기업은 총 30개사다. 일본과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국가별 시장 특성과 참가기업의 사업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원 범위도 전시회 참가에 그치지 않는다. 현지 시장 정보 제공과 잠재 수요기업 발굴, 일대일 상담 매칭, 기업·솔루션 홍보, 투자사 및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들이 실제 수출과 기술검증, 사업 제휴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협력 기회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지 고객 및 파트너 확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선 일회성 전시 참가를 넘어 현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현지 고객사·파트너를 찾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거점과 AI·클라우드 전문성 기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KOSA가 보유한 국가 및 협단체 간 산업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국내 우수 AI·SW 중소기업의 현지 고객 및 파트너 확보를 KOSA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4:11한정호 기자

한·베트남 문체부 차관, 문화산업·저작권 보호 협력 강화 논의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산업 발전과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영수 제1차관이 2일 오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응우엔 후이 중(Nguyen Huy Dung) 차관과 만나 양국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유대가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문화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협조해 온 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저작권 제도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응우엔 후이 중 차관은 한국이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국가라고 평가하며, 양국 간 문화산업 정책 수립 경험과 관련 정보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양국은 2027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지난해 경주 APEC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다. 김 차관은 베트남이 내년 APEC에서도 이 대화를 이어가기로 한 데 의미를 부여하며,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역내 문화산업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2027년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11.02 14:07이선민 기자

[영상] "전쟁 바꾼 드론, 한국 IT기업에 기회"…군용 드론 국산화 서둘러야

드론이 감시·정찰부터 타격까지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IT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통신·카메라·제어 소프트웨어(SW) 등 국내 기술을 활용해 군용 드론을 국산화하고, 군 수요를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일 김병규 성균관대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부품 의존에 따른 보안 우려와 전시 공급망 위험을 지적하며 군용 드론 국산화를 강조했다.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군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려면 방산업체와 민간 기술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전쟁이 일어났을 때 외국 부품에 의존하고 있는 무기는 그 부품들이 조달되지 않으면 군에 납품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산 부품 사용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로 정보 유출 가능성과 부품 수급 문제를 함께 꼽았다. 드론은 카메라로 영상을 수집하고 통신 모듈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만큼 부품과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전시에 해외 부품 공급이 끊기면 필요한 드론을 제때 생산·보급하기 어렵다는 점도 국산화의 이유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국내 기업이 드론 개발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체와 모터, 배터리뿐 아니라 감시용 카메라, 통신 모듈, 기체를 조정·통제하는 소프트웨어까지 국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기술들이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충분히 역량은 되는데 드론에 특화돼 있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개별 기술을 군용 드론에 맞게 결합하고 실제 운용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과제다. 김 교수는 초기에는 성능이나 운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국산 제품을 도입하고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제언의 배경에는 드론이 바꾼 전장 환경이 있다. 김 교수는 드론이 단순한 공격 수단을 넘어 병력의 이동과 부대 활동까지 제약하는 장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 보도 등을 통해 접한 전장 상황에 대해서는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군인들한테는 트라우마 그 자체"라고 표현했다. 언제 어디서 관측되고 공격받을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참호 밖으로 나오는 행동까지 신중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공격 장면에 가려진 감시·정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적의 위치와 병력 규모,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작전의 출발점인 만큼 이를 확인하는 정찰용 드론의 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은 적을 알 수 있는 수단, 보는 수단이 제한됐다면 이제 정찰용 드론을 통해 적의 위치를 훨씬 더 자세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형 드론과 기존 대형 무인기는 역할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소대·중대급에서 짧은 거리를 비행하는 드론이 고고도에서 장시간 넓은 지역을 정찰하는 글로벌호크의 임무까지 수행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기존 무기체계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민간 드론 기술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봤다. 민간 기술을 군에 적용하는 속도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기존 무기체계가 소요 결정부터 개발·구매를 거쳐 군에 공급되기까지 짧게는 5년, 길게는 10~15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기술 변화가 빠른 드론에 같은 절차를 적용하면 배치 시점에는 이미 구형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민간 드론을 간단히 개조해 신속하게 활용하는 방식과 군 전용으로 개발해 충분한 시험평가를 거치는 방식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무와 요구 성능에 따라 도입 경로를 달리하면서 군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교수는 국내 군 수요에 대응하며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수출로 연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방산업체를 중심으로 우수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군용 드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분히 노력한다면 우리가 특화해서 100% 국산화할 수 있고 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드론은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 있다"며 "그런 노력을 통해서 수출까지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군사용 소요가 얼마나 많겠느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11.02 14:06남혁우 기자

[종합] 수익성 회복 과제 안은 포스코DX…AI·로봇으로 반등 승부수

포스코DX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수익성 회복 과제를 안았다. 대형 디지털 전환(DX) 사업 본격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된 가운데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다. 포스코DX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52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9.3%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7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분기 4.2%에서 3분기 6.4%로 2.2%포인트 개선됐다. 대형 DX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익 전 분기比 71% 반등…누적 실적 회복은 과제 올해 3분기까지 포스코DX의 누적 매출은 7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304억원으로 50.7% 줄었다. 3분기 들어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실적 감소를 만회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신규 수주는 2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약 9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00억원보다 늘었지만 전 분기 9600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포스코DX 측은 포스코그룹 대형 DX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 현장 자동화와 그룹사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확대되면서 신규 사업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자동화 수주 49% 증가…피지컬 AI·로봇 사업 확대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별도 기준으로 보면 자동화(EIC) 부문 매출은 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1844억원으로 약 49% 늘었다. 광양제철소 8CGL 신설 라인 수주와 로봇·무인화 사업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자동화 부문 수익성은 전 분기보다 악화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에서 44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4.3%에서 3.2%로 1.1%포인트 하락했다. 매출과 수주가 모두 증가한 만큼 사업 확대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 포스코DX는 철강 현장에서 검증한 피지컬 AI 기술을 그룹사로 확산하며 자동화 사업을 강화 중이다. 제철소 크레인과 리클레이머, 원료 하역기 등 대형 설비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아연도금 공정 드로스 제거 로봇과 65톤급 철강제품 이송 무인운반차(AGV) 등 고위험 작업에도 로봇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물류 자동화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모터코어 생산라인 로봇 자동화 등 그룹사 사업장에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향후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까지 활용 영역을 확대해 제조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산업용 비전 AI 플랫폼 개발도 추진 중이다. 딥엑스·모빌린트와 협력해 AI 모델 학습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현장 추론에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하는 구조를 개발했다. IT 영업이익률 10% 달성…AI 에이전트로 사업 확대 IT 부문은 3분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매출은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 분기 39억원보다 크게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4.0%에서 10.0%로 상승했다. IT 부문 신규 수주는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했다. 포스코DX는 그룹사 통합 AI 인프라 증설과 검수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 등 신규 사업을 확보하고 대형 DX 프로젝트 매출을 확대하며 IT 사업 수익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향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기업 AI 전환(AX) 사업도 강화 중이다. 자체 개발한 통합 관리 플랫폼 '에이전티(Agentee)'를 통해 재무·인사·노무·프로젝트 관리 등 사내 AI 직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 전체로도 AI 에이전트를 실증 중이다. 최근에는 AI 스타트업 인핸스에 20억원을 투자하며 온톨로지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기업 내부에 축적된 업무 지식과 숙련자 경험을 AI가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생산·설비·물류 등 산업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지난 7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룹 내부에서 검증한 피지컬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대외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향후 3년 내 수주와 매출을 약 30% 성장시킨다는 목표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DX 측은 "철강 AI·스마트 자동화 수요 확대와 로봇 자동화 기술의 그룹사 확산으로 3분기 수주와 매출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그룹 대형 DX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AI 인프라·플랫폼 분야 수주 확대로 그룹사 AX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4:06한정호 기자

에쓰오일, 윤활유가 정유보다 더 벌었다…3분기 영업익 1.4조원

에쓰오일이 정유·윤활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가운데, 내년 초 샤힌 프로젝트 가동을 위한 시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은 3분기 매출 11조 9687억원, 영업이익 1조 406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513.7%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 4356억원으로 2171.3%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45.8% 증가했다. 환율 하락에도 국제유가 상승이 매출을 뒷받침했고, 정유제품과 윤활기유의 판매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차이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흐름 속에서 샤힌 프로젝트 가동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설비의 기계적 완공을 마친 뒤 순차적으로 시운전하고 있으며, 2027년 초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한다. 올해 4분기에는 창립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3분기 실적에서는 윤활부문 이익 기여가 두드러졌다. 윤활부문은 매출 1조 5424억원, 영업이익 7427억원을 기록해 정유부문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과 물류 제약이 길어지면서 그룹3 윤활기유를 중심으로 제품과 원재료 간 가격 차이가 확대됐다. 정유부문은 매출 9조 647억원, 영업이익 6904억원을 기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정유제품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높은 정제마진을 유지했다.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 3616억원에도 영업손실 264억원을 냈다. 제품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아로마틱 제품은 역내 설비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고 후방산업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휘발유 혼합용 수요 확대에 따른 원재료 공급 제약도 영향을 미쳤다. 폴리프로필렌(PP)은 역내 공급 증가와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약해졌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도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제품과 원재료 간 가격 차이가 줄었다. 에쓰오일은 원유 공급과 운송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조달·물류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계약 물량과 대체 원유, 정부 비축유 스왑 임차 등을 활용하고, 선박에서 다른 선박으로 화물을 옮기는 환적 방식과 운송 경로 조정을 병행해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4분기 정유 시황에 대해서는 낮은 글로벌 제품 재고와 난방유 성수기 진입을 근거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부문 역시 그룹3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동산 제품 공급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주요 변수로 꼽았다. 석유화학에서는 아로마틱 제품의 낮은 재고와 역내 설비 가동 회복 지연이 시황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반면 PP·PO 등 올레핀 계열 제품은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시황 개선 폭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2조 2549억원, 영업이익은 3조 6027억원, 순이익은 2조 6712억원이다.

2026.11.02 14:04류은주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네이버 '외형 성장'·카카오 '수익성 개선'…3분기 실적 전망은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더해야"…정부, 팹 조기 구축에 '한목소리'

[AI 리더스] 줌 "회의 넘어 업무하는 AI…흩어진 데이터 통합 관건"

AI 투자에 현금 쏟는 美 빅테크…주주환원 15년 만에 최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