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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한컴이노스트림,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이노스트림,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한컴이노스트림이 한림대와 AI·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해 AI 교육부터 기업 프로젝트, 진로·취업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엔비디아 DLI' 글로벌 인증교육을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에이전트로 장기요양 돌봄 인력배치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21일 서울시복지재단, 엔젤노인복지센터와 '인력배치 지원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시범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브컴퍼니는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와 요양보호사 간 매칭 및 인력배치 관리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설계·개발·검증·기술지원을 전담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사업 총괄 및 성과관리를, 엔젤노인복지센터는 현장 업무절차 제공과 사용자 테스트를 맡아 3개 기관이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칵테일아이오, 중소기업 클라우드 심화 컨설팅 지원 칵테일아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심화 컨설팅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칵테일아이오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인프라 최적화 노하우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관리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된 실행 중심의 클라우드 전환을 밀착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니어솔루션, '2026 AI 코리아 대전' 3년 연속 수상 니어솔루션이 '2026 4차 산업혁명 AI 코리아 대전'에서 스마트 AI 물류 플랫폼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올해 3번째다. 니어솔루션 대표 솔루션 '니어WES(NearWES)'는 작업 우선순위, 설비 연동, 인력·로봇 자원 배분을 실시간 조율해 물류센터 실행을 최적화한다. '니어고(NearGo)'는 태블릿 기반 피킹·분류 작업을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즉시 실행한다. ◆유앤피플, 통합 DB 표준 플랫폼 'U-DB 프로' 출시 유앤피플이 DB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버 설치형 솔루션 'U-DB 프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U-DB 프로는 기관이 보유한 여러 시스템과 DB를 한 플랫폼에서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과 DB 수에 제한이 없어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사업소 단위 DB 관리도 가능하다. U-DB 프로는 등록된 모든 DB를 매일 새벽 자동으로 점검해 표준을 벗어난 항목을 10가지 유형으로 자동 분류해 담당자에게 제시한다. 컬럼명과 표준용어의 불일치, 물리명과 코멘트 불일치 등을 담당자가 일일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시스템이 먼저 찾아 알려준다.

2026.07.22 17:36김미정 기자

메디팔-대미레,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 협업한다

메디팔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와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미레는 의사 회원 약 1만 5000명이 활동하는 국내 미용의학 전문 학회로, 성형·피부 의료진을 중심으로 최신 의료 기술과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팔은 대미레 회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메디팔 AI' 보급을 확대한다. 또 학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미레 주요 임원진 5명이 메디팔 자문단으로 참여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병의원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팔은 AI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과 '메디팔 AI'를 통해 병의원의 AI 전환(AX)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500개 이상의 병의원 고객사와 함께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3000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 운영 전반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호 대미레 회장은 "앞으로 AI 기술은 병의원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현장의 경험과 의견이 메디팔 AI에 적극 반영되고, 회원 병의원들이 검증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병의원의 AI 전환은 의료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메디팔 AI에 더욱 깊이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실제 병의원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이 AI 전환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7.22 17:30백봉삼 기자

국회, 8월 독일 게임스컴 첫 참관...글로벌 게임외교 나선다

국회가 글로벌 최대 게임 전시회에 처음으로 공식 참관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게임외교 및 정책 지원 사격에 나선다. 글로벌 게임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해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 과제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한 국회 참관단이 다음달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6'에 방문한다. 참관단은 조 의원을 비롯해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참관단은 전시 현장과 주요 정책 행사 등을 둘러보며 글로벌 게임산업의 기술·시장 흐름을 직접 점검한다. 아울러 해외 주요 국가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법·제도 지원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게임스컴은 단순한 산업 전시회를 넘어 게임이 국가 전략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행사 역사상 최초로 국가원수 자격으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르스 클링베일 부총리, 도로테 베르 연방부(게임 담당) 장관, 헨드릭 뷔스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 헨나 비르쿠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등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개막식에 결집하면서 행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참여도 주목된다. 크래프톤은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필두로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총 5종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붉은사막'의 차세대 그래픽 시연을 진행한다. 엔씨 역시 북미 자회사를 통해 '아이온2'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동관을 통해 국내 중소·인디 게임사 13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현재 참관단은 게임스컴 2026 관람 이후 현장에서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07.22 17:27진성우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단종된 게임 보존과 활용' 세미나 개최…"국가 게임유산 허브 도약"

소멸 위기에 처한 국내 단종 게임을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문화유산'으로 격상하고 영구 보존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단종 게임 보존과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개막한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게임 유산의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1980년대부터 수집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단종·미발매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잡지 기록으로만 남았던 1990년대 미출시 게임 '그날이 오면'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해 최초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게임 복원 체험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게임은 이 시대의 기술과 감성, 우리 사회의 기억이 응축된 디지털 문화유산"이라며 "국산 게임들이 하나둘 단종되고 잊혀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이대로 사라지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오늘 자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라지는 K-게임…'납본 법제화'와 제도 정비 시급 첫 발제자로 나선 이정엽 순천향대 교수는 1980년대 애플2 기반 게임부터 피처폰 모바일 게임까지 약 6만 5000종의 단종 게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산 게임과 한글화 소프트웨어를 최우선 수집 대상으로 지정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의 표준목록형식(MODS)과 연계할 수 있는 22개 항목의 게임 메타데이터 표준안을 도출했음을 밝혔다. 이 교수는 보존을 위한 핵심 해결책으로 '게임 소프트웨어 납본 법제화'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독일의 경우 물리적·비물리적 형태의 게임 50종을 정부에 의무적으로 납본하도록 법제화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납본 법제화가 이뤄진다면 예산 한계를 극복하고 사라지는 게임들을 국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물 원본 매체의 열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뮬레이터 등을 결합한 대안적 보존 모델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이어 단상에 오른 윤대진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진흥팀장은 게임의 인문학적·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며, 소멸 위기에 놓인 K-게임 유산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 제도적 결단을 촉구했다. 윤 팀장은 "게임은 종합예술이자 현대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디지털 문화유산"이라며 "한국은 30년 만에 거대 게임 산업국으로 성장했지만, 화려한 역사에 비해 그 실체인 유산은 체계적으로 보존되지 못해 사라져가는 역설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서버 종속성과 복잡한 저작권 문제로 인해 서비스 종료 시 게임이 영구 소멸하는 '디지털 다크에이지' 현상을 지적했다. 보존의 산업적 가치도 함께 강조했다. 윤 팀장은 "과거의 훌륭한 유산은 미래 산업을 키우는 자산"이라며 "'창세기전'이 계속 리메이크되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듯, 과거의 유산 없이는 새로운 혁신도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윤 팀장은 이 같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맞춤형 디지털 납본 제도 도입 ▲서비스 종료 게임에 대한 에뮬레이터 저작권 면책권 부여 ▲전담 거점 기관 설립 ▲자발적 기증을 유도할 세제 혜택 등 4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법 제도 정비부터 전담 기구 설계까지, 지금이 바로 이 과제들을 내실 있게 들여다보고 수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객체 넘어 플레이어 경험까지…'평창 게임갤러리'로 이어지는 보존 로드맵 민간 현장의 생생한 아카이빙 실무 경험도 공유됐다. 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은 "게임은 책이나 영화처럼 고정된 하나의 '객체(원본)'로 존재하지 않으며, 플레이어의 개입과 상호작용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매체"라고 정의했다. 박 관장은 국내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1996' 초기 버전 복원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며, 단순한 데이터 백업을 넘어선 '경험 보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어렵게 당시의 클라이언트와 서버 데이터를 모아 구동 가능한 상태로 복원했지만, 당시의 플레이 경험이나 문화적 임팩트까지 온전히 살려내지는 못했다"며 "최소한의 유저 수가 확보되지 않아 게임 내 상호작용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아카이빙은 기기나 소프트웨어라는 객체 자체를 물리적으로 보존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경쟁하며, 협력하는지 등 사회적 관계와 공동체의 경험까지 함께 기록하고 조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이연수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는 '단종 한국 게임, 다시 켜다' 전시 기획의 뒷이야기와 실무적 보존 과정을 소개했다. 이 학예사는 "플로피디스크 같은 구형 매체의 열화를 막기 위해 케이스를 교체하고 데이터를 추출하는 물리적 보존 작업부터, 미발매 게임 '그날이 오면'을 AI 기술로 재현하는 작업까지 도서관 내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서관을 넘어 국가 단위의 '게임유산 아카이빙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며 3단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2026년 도서관과 민간, 학계, 문체부가 참여하는 '게임 보존협력 거버넌스' 출범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게임 종합목록 DB를 본격 구축하고 기증·위탁 관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8년 이후에는 평창 국가문헌보존관 내에 '평창 게임갤러리(PGG)'를 구축해 디지털 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 전시를 아우르는 국가 게임유산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2 17:26정진성 기자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서비스 3주년 '핫썸머 페스티벌' 실시

넷마블이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핫썸머 페스티벌'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SSR+ 등급 동료 '[붉은 등불] 시랼'이 새로 합류한다. 시랼은 은신과 순간이동 기술을 활용해 적 후방으로 침투하며 강력한 광역 출혈 피해를 입히는 암살자 캐릭터다. 넷마블은 다음 달 19일까지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 데일리 미션을 수행하면 '논스톱 SSR+ 티켓'과 기념 칭호, 레볼루션 조각 등을 얻을 수 있다. 원하는 SSR+ 동료를 선택해 최대 한계돌파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소환 이벤트를 통해서는 최대 2000장의 티켓을 지급한다. 게임 내 PD 캐릭터와 대결하는 '참참참' 미니게임과 복귀 이용자를 위한 레볼루션 초기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9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3주년 특별 쿠폰 'TOG3YEARS'를 공개해 사용 시 암시장 티켓 10장을 즉시 선사한다. 넷마블은 오는 8월 신규 가주급 동료 추가와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도 예고했다.

2026.07.22 17:25정진성 기자

레노버, 장안대 IT 인프라 현대화…HCI로 운영 효율 높였다

레노버가 장안대학교 IT 인프라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으로 전면 현대화했다. 시스템 가동 시간을 높이고 운영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 신규 디지털 서비스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레노버는 장안대가 자사 '씽크애자일 HX' 시리즈 기반 뉴타닉스 HCI 솔루션을 도입해 IT 환경을 현대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장안대는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 기반을 구축했다. 장안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예산 제약, 규제 강화 등으로 대학 IT 운영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제한된 IT 인력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성능과 운영 효율,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장안대는 노후화된 기존 인프라를 레노버 '씽크애자일 HX650 V3' 기반 뉴타닉스 HCI 솔루션으로 교체했다. 해당 솔루션은 컴퓨팅·스토리지·가상화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구축과 운영을 단순화하고 AI, 데이터 분석, 가상화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인프라 현대화 이후 장안대는 시스템 가동 시간을 높이고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을 줄여 학사·행정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은 교육과 학습, 행정 업무 전반에서 보다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운영 효율도 개선됐다. 장안대에 따르면 플랫폼 관리와 행정 업무 부담을 약 30% 줄였으며 운영 가시성과 선제적 모니터링, 자동화된 알림 기능을 통해 잠재적인 장애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레노버는 리눅스와 윈도우 기반 학사·행정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했다. 또 향후 백업과 재해복구(DR), 사이버 보안, 신규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IT 환경도 구축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오늘날 교육기관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높은 가용성·안정성·확장성을 갖춘 IT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진 장안대 총장은 "레노버는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단계별 이전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레노버와 뉴타닉스 기반 HCI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만큼, 치열한 고등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22 17:22한정호 기자

김유임 아동권리보장원장 "실효성 높은 현장 밀착형 아동정책 펴겠다"

“현장 목소리 바탕으로 아동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유임 원장은 22일 오후 열린 출입기자단 소통 간담회에서 “아동권리 대응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아동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과 당사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도와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국민에게 책임 있게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공적입양체계의 안정적 정착 ▲아동학대 예방·자립지원 등 아동보호 국가책임 강화 ▲돌봄·아동 안전체계 고도화 ▲아동의 참여권 확대 ▲디지털·AI 등 새로운 위기에 대응하는 아동정책 실행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7월 시행된 공적입양체계는 안정적인 정착에 나선다. 시행 초기 약 300여 가구의 신청이 일시에 몰리며 업무 지연이 발생했으나,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다듬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약 80명의 아동이 새로운 가정과 결연을 맺고 법원의 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해 7월 공적 입양 체계가 도입된 지 1년이 지났다. 그간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제도를 운영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예비 양부모와 현장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입양 기록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절차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입양 초기 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 아래 입양 정보 공개 청구 업무의 처리 체계도 보완한다. 아울러 특수 욕구 아동 입양을 준비하는 예비 양부모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특히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입양 기록을 단계적으로 이관해 안전하게 보존·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동학대 예방 국가책임 강화와 관련해서는 8월4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분석특별위원회 회의를 지원하는 한편, 중대사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방 가능한 아동학대 사망을 줄이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2024년 기준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약 2만4000건에 달하는 상황에 성과가 확인된 방문형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보장원에 따르면 재학대 예방을 위한 방문형 가정회복사업 '방문 똑똑! 마음 톡톡'에 참여한 가정은 1년 이내 재학대 피해아동 비율은 3.1%로, 전체 재학대 피해아동 비율 8.7%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 지원도 강화한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활성화 협의체를 비롯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가입부터 만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과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보다 많은 아동이 형성한 자산을 실질적인 자립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 신규 후원자는 2025년 상반기 2519명에서 2026년 상반기 3706명으로 47.1%(1187명) 증가했고, 같은 기간 후원금 지급액은 49억 5000만원에서 58억 5000만원으로 18.2% 증가했다. 김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해서는 예방과 대응, 사후관리가 현장에서 연속적으로 작동할수 있도록 관련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면서 "보호가 종료된 이후에도 아동과 청년이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해 7월27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전국 2500개 마을돌봄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점심·저녁 급식을 지원하는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국 약 340개 시설은 야간연장(밤 10시까지 304개소, 24시까지 36개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임 원장은 “아동정책은 아동과 가족, 당사자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세심한 점검과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서별로 전문가 자문단(풀)을 구성하고 현장 간담회를 대폭 확대해 현장 밀착형으로 아동정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2 17:21조민규 기자

링게임즈 RPG '어비스디아', 오라클 클라우드로 전환…글로벌 확장성 확보

링게임즈가 '어비스디아'의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라클은 링게임즈가 서브컬처 RPG 게임 어비스디아의 개발·운영 인프라를 기존 타사 클라우드에서 OCI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링게임즈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한 '킹스레이드' 핵심 개발진이 2019년 설립한 국내 게임사다. 회사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재검토한 결과, 성능·안정성·보안·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OCI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OCI 도입으로 링게임즈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약 2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정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운영 환경을 마련하고 신규 프로젝트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 기반도 확보했다. 회사에 따르면 OCI 이전 이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핵심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여 확보한 자원을 게임 콘텐츠 고도화와 신규 개발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도 밝혔다. 링게임즈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가상머신 및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활용하게 됐다. 또 기존 타사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던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OCI로 이전해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위장영 한국오라클 테크클라우드 사업부 부사장은 "링게임즈는 OCI가 제공하는 보안과 가격 대비 성능, 운영 민첩성을 바탕으로 어비스디아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링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차세대 게임 경험을 개발해 나가는 여정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주호 링게임즈 공동대표는 "자체 서비스 체계에선 유저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OCI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프라 비용까지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절감한 리소스를 콘텐츠 고도화와 신규 게임 개발에 재투자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7:10한정호 기자

하이크마이크로, 가압 수관 누수 탐지를 건물 외부까지 확장

단 하나의 탐지기로 다양한 응용 분야 항저우, 중국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하이크마이크로(HIKMICRO)가 가압 수관 시스템 전반에서 숨겨진 누수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음향 누수 탐지기인 AD22P를 출시하며 성장하는 산업 유지보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검증된 AD21P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새로운 AD22P는 전용 실외 센서를 추가하여 실내 탐지 역량을 확장함으로써 응용 분야 범위를 넓혔다. Acoustic Leak Detector AD22P 숨겨진 누수는 가압된 물이 균열, 손상된 조인트, 파손된 배관을 통해 빠져나올 때 진동 및 음향 신호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누수는 건물 내부와 외부, 마당과 진입로를 포함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확장된 탐지 역량 주요한 신규 개발 사항은 응용 분야별 센서를 사용하여 실내와 실외 누수 탐지를 모두 지원하는 AD22P의 역량이다. 고감도 실내 센서는 바닥과 벽에 숨겨진 배관 검사에 최적화돼 있으며, 견고한 3점식의 실외 센서는 토양,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재 같은 표면 전반에서 안정적인 접촉을 유지한다. 배관 위치가 아닌 검사 환경에 적합한 센서를 선택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누수 탐지 작업 중 향상된 탐지 정확도와 더 큰 확신을 얻는다. 이러한 발전으로 사용자들은 이제 장치 하나만을 사용해 주거 및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의 실내 배관과 실외 지역 모두에서 누수를 탐지할 수 있다. 일반 가정 사용자와 부동산 유지보수 전문가부터 배관공, 설비 팀, 누수 탐지 전문가까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AD22P는 숨겨진 누수를 찾는 과정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굴착 작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주목할 점은, 실내 탐지 역량은 하이크마이크로의 검증된 슈퍼디텍트(SuperDetect) 지능형 누수 탐지 알고리즘의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소음이 있는 환경이나 소리가 벽, 바닥, 주변 지면을 통해 이동하는 곳에서 누수 신호가 종종 너무 약하거나 왜곡되어 인간의 청각만으로는 신뢰성 있게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리하다. 여기서 슈퍼디텍트는 음향 특징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진짜 누수 소리를 배경 소음과 구별하며, 의심되는 누수 지점을 더 빠르게 식별하고 오탐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유연한 워크플로 특정 응용 분야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다용도의 하이크마이크로 AD22P는 의심 지역을 빠르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신속 검사 모드를 제공하며, 또 다른 전용 검사 모드는 정확한 누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세한 다지점 비교를 지원한다. 더 유연한 워크플로에 대한 접근은 검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 장치는 또한 7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을 선보인다. 해당 클래스에서 이용 가능한 가장 큰 화면 중 하나인 이 디스플레이는 음향 강도, 파형, 검사 결과를 명확하게 표시한다. 사용자들은 이후 데이터를 빠르게 해석하고 현장에서 기기를 더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을 지원하는 것은 200에서 1만 6000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이며, 실내 모드에서 이용 가능한 상한선은 시장을 선도하는 사양을 나타낸다. 1.2m 낙하 보호와 -10°C에서 +50°C까지의 작동 온도와 결합하여 견고한 AD22P는 까다로운 일상적 사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하이크마이크로의 해외 총괄매니저인 스테판 리(Stefan Li)는 "AD22P는 누수 탐지를 실내 배관에서 주거 및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의 실외 지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첨단 음향 검사 기술을 더욱 다용도로 만들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한 스마트 누수 탐지, 최적화된 신호 포착, 유연한 검사 워크플로, 명확하고 효율적인 조작을 결합해 불필요한 수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사용자들이 숨겨진 누수를 더 빠르고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전한 실내/실외 솔루션 또는 전용 실내 및 실외 버전으로 이용 가능한 새로운 하이크마이크로 AD22P 음향 누수 탐지기는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응용 분야와 예산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www.hikmicrotech.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줄 유(Jule Yue)yuejiahuan@hikmicrotech.com+86-13971640261

2026.07.22 17:10글로벌뉴스

과기정통부,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 확대…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낮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결제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2일 KISA 서울청사에서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관계기관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 일환이다. 민생경제 지원, 신시장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블록체인 기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지원하는 대형 실증 프로젝트다. 올해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목표로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이 선정됐다. 재정경제부, 한국은행과 협력한다. 금융결제원이 주관기관을 맡으며, 민간 컨소시엄에 시중은행 9곳과 결제대행사 8곳, 대형 수요처 2곳이 참여한다. 기존 결제 인프라와 한국은행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한강' 시스템을 연계해 가맹점이 단말기 교체 없이 예금토큰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용자는 은행 전자지갑 앱으로 예금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 도입 여부도 검토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 정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국고금 관리 분야에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를 적용해 투명한 예산 집행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총 사업비용은 96억원이다. 그 중 약 30억원은 중소기업·스타트업·IT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발·운영·홍보 과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시중은행 등 참여기관도 이번 사업과 연계해 45억원 규모 추가 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공공 산업 전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형 실증·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7:00홍하나 기자

수산아이앤티"PQC 시대...암호만 바꿔서는 부족"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전환이 보안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2일 정보보호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PQC 시대에는 단순히 암호 알고리즘 교체를 넘어 외부 접속 구간과 암호화 트래픽까지 고려한 '접속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기존 암호 체계의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VPN, TLS, PKI, 인증서 등 주요 인터넷 보안 체계에는 RSA·ECC 기반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대규모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는 보안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격자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확보한 뒤 미래 양자컴퓨터 환경에서 해독하는 'Harvest Now, Decrypt Later(HNDL)' 위협이 현실적인 보안 이슈로 떠올랐다. 이는 현재 암호화된 중요 데이터가 미래 양자컴퓨터 환경에서 해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금융·공공 등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기업의 PQC 전환을 위해 암호 알고리즘 교체 뿐 아니라 '접속 보안'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VPN, TLS, 인증서, API, 관리자 접속 구간 등 공개키 암호가 적용된 자산을 우선 식별하고, 중요 시스템부터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PQC 시대에 우선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영역으로 SSL VPN을 꼽았다. SSL VPN은 외부 사용자가 기업 내부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핵심 접점인 만큼, PQC 전환과 함께 사용자 인증, 단말 신뢰성 검증, 정책 기반 접근 제어를 통합하는 '접속 보안 게이트웨이'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이브리드 PQC 기반 TLS 키 교환을 적용하면 기존 암호 방식과 PQC 알고리즘을 함께 활용해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양자내성암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부담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산아이앤티는 PQC 환경에서 암호화 트래픽 보호 대상이 외부 접속을 넘어 내부 사용자와 시스템 간 통신까지 확대되면서 SWG(Secure Web Gateway)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PQC 환경에서 SWG는 암호화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책 기반 접근 제어를 통해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된 안전한 접속 환경을 조직 전반으로 확장하는 핵심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아이앤티가 제공하는 가상사설망 솔루션 'eWalker SSL VPN'은 인증서, OTP,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방식과 AD·LDAP·RADIUS 연동을 지원하며, 접속 단말의 보안 상태와 신뢰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원격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또 PQC 기반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키 협상이 필요한 통신 및 사설 인증서 영역에 대한 PQC 적용 개발을 완료, 차세대 암호 환경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산아이앤티의 국내 1위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eWalker SWG'는 암호화 트래픽 가시성을 기반으로 DLP, IPS, WAF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환경을 제공한다.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암호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과 통합 보안 운영을 지원하며, 1700여 고객사에 안전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PQC는 단순히 암호 알고리즘 교체가 아니라 접속 보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기업 보안 체계의 전환 과정”이라며 “eWalker SSL VPN과 eWalker SWG를 중심으로 고객이 안정적으로 PQC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관련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6:57방은주 기자

휴네시온, '정부 보안 정책 핵심' N2SF·공급망보안 사업 이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사업을 연이어 수행하며 차세대 보안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휴네시온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추진하는 '2026년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도입 지원사업'의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도 수행하며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N2SF는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구분하고 보안정책을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국가 보안체계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활용 확산에 대응해 보안성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휴네시온은 이번 N2SF 도입 지원사업에서 컨소시엄을 총괄하며 수요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한다. 휴네시온은 i-oneNet CDS(Transfer CDS) 기반 정보연계 체계를 구현해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보안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에 구축하는 정보서비스 모델은 공공기관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업무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N2SF가 공공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유사한 구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휴네시온의 대표 레퍼런스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휴네시온은 공급망 보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전력 인프라 공급망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까지 대응 역량을 확대하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SBOM 제출 의무화와 공급망 보안 규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공급망 내 조직에서 침해사고가 일어나면 연쇄적으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는 만큼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확산과 함께 공급망 보안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두 사업은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이라는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보안정책에 해당한다. 휴네시온은 두 가지 사업 수행을 담당함으로써 정부 정책 변화와 시장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두 사업에서 축적되는 구축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공공은 물론 금융, 에너지, 방산, 제조 등 민간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N2SF와 SBOM 공급망 보안은 AI 시대 정보보호 패러다임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휴네시온은 검증된 망연계 기술과 공급망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보안정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공공에서 확보한 기술과 레퍼런스를 민간시장까지 확산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6:56김기찬 기자

"이탈리아 뒤뜰 느낌"…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 가보니

매장에 들어서자 이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음악이 귀를 사로잡았다. 매장 중앙에는 '올리페페' 로고가 새겨진 대형 화덕이 자리 잡고 있었고, 화덕에서는 피자가 끊임없이 구워지며 고소한 냄새를 풍겼다. 매장 곳곳에는 벽화와 올리브나무·레몬나무가 배치해 이탈리아 현지 분위기를 살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가 광화문·여의도·판교에 이어 지난 16일 강남에 상륙했다. 국내외 외식 브랜드와 신규 F&B 브랜드 격전지로 떠오른 강남 상권에서 올리페페만의 다이닝 경험을 선보이며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CDR)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탈리아 뒤뜰' 옮겨놓은 강남점…상권 맞춰 와인 강화 22일 오후 찾은 올리페페 강남점은 '이탈리아 뒤뜰'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웠다. '이탈리아의 거리' 콘셉트인 광화문점, '이탈리아 광장'인 여의도점, '이탈리아 동네'인 판교점과는 또 다른 콘셉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바닥의 소재와 패턴, 테이블 배치, 가구와 조명 등 공간을 구성하는 세부 요소를 통해 각 매장이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와 스토리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실제 강남점은 이탈리아 주택에서 흔히 쓰는 노출 목재 보를 적용해 편안한 공간감을 완성했다. 강남대로가 내려다보이는 창가에는 아치형 구조를 적용해 햇살이 들어오는 개방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총 120석 규모로 창가석을 비롯해 부스석과 단체룸 등 다양한 좌석을 갖췄다. 특히 다른 점포들과 달리 와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매장 입구 벽면을 따라 와인 진열장을 설치해 이탈리아 지역별 와인과 논알콜 와인을 선보였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강남 상권은 상대적으로 자본력을 갖춘 데다 2030세대 비중도 55%에 달한다. CJ푸드빌에 따르면 개점 이후 현재까지 강남점의 와인 매출 비중은 올리페페 매장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테이크 메뉴 역시 기존 매장 대비 판매량이 약 2배 많았다. 와인과 스테이크를 함께 즐기는 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대표 메뉴는 올리브와 5가지 치즈를 듬뿍 올린 화덕피자 '올리 올리베'와 원통 모양 파스타면인 '지타'에 치즈와 후추를 넣은 파스타 '카치오 올리페페', 이탈리아식 스테이크 '비스테카 피오렌티나'다. 이 중 '비스테카 피오렌티나'는 현재 강남점에서만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신규 매장이기 때문에 고객 유인 효과를 위해 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마련했다”며 “이달 말까지 강남점에서만 판매하고 그 이후에 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개월 만에 4개점…CJ푸드빌 새 성장동력 될까 CJ푸드빌은 올리페페 매장을 빠르게 늘리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광화문에 1호점을 선보인 이후 올해 5월 여의도, 6월 판교에 이어 4호점까지 확장했다. 브랜드를 선보인 지 약 7개월 만이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광화문점은 이달 기준 누적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고 4개 매장의 사전 예약에는 1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 특히 올리페페가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 강남 등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상권에서 사업성을 검증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룹 차원의 관심도 엿보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올리페페 1호점인 광화문점을 직접 방문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강남점은 올리페페가 그동안 축적해온 메뉴와 공간, 서비스 경험을 집약해 브랜드의 다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매장”이라며 “점포 확대를 위해 입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6:56김민아 기자

오케스트로-넷앱, AI 추론·데이터 묶는다…통합 인프라 풀스택 강화

오케스트로와 넷앱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통합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AI 추론 환경과 데이터 관리, 재해복구(DR)를 단일 아키텍처로 결합해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넷앱과 AI 추론 및 DR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업 AI 도입이 시범 운영을 넘어 실제 서비스 단계로 확대되면서 AI 인프라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보호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와 DR 체계가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케스트로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SW)와 넷앱의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및 엔터프라이즈급 DR 기술을 결합해 AI 추론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 등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풀스택 SW를 제공 중이다. AI 서비스 구축부터 인프라 운영, 추론 관리, 통합 관제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앱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역량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오케스트로는 API 기반 연동으로 넷앱 스토리지 기능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고 넷앱은 테스트용 하드웨어와 전담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넷앱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기반 AI·데이터 인프라 생태계 공동 개발을 비롯해 GPU 가속 기반 AI 추론과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성능 스토리지 통합 검증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용 AI·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액티브-액티브 DR 참조 아키텍처와 운영 모델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공동 고투마켓(GTM) 전략도 추진한다. 양사는 AI 추론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과 데이터 안정성을 강화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인프라부터 데이터 관리, DR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SW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AI 추론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안정성, 서비스 연속성까지 함께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술과 넷앱의 데이터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 기업 고객이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기업들은 AI 도입을 확대하고자 하지만 성능과 비용 효율성 간 균형을 맞춰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우리는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역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이 워크로드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구성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견고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스트로와의 협력은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라며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안전한 데이터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운영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로기업 AI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2 16:46한정호 기자

AI스페라, '크리미널 IP' PCI DSS 최고 등급 4년 연속 인증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자사의 CTI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v4.0.1'의 최고 등급인 레벨 1(Level 1)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리미널 IP는 4년 연속 PCI DSS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PCI DSS'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디스커버(Discover), JCB 등 글로벌 주요 카드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카드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이다. 카드 소유자 데이터의 처리·저장·전송에 관여하는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국제 기준이다. 글로벌 금융·결제 산업에서 정보보호 체계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Level 1'은 PCI DSS의 최고 등급이다. 대규모 카드 결제 데이터를 다루거나 높은 수준의 보안 관리가 요구되는 기업에 적용된다. 보안 네트워크 유지, 카드 소유자 데이터 보호, 취약점 관리, 접근 통제, 모니터링 및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 관리 등 전반적인 보안 체계에 대한 엄격한 외부 검증을 거친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PCI DSS v4.0.1'은 기존보다 강화된 보안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크리미널 IP는 이를 지속적으로 충족하며 인증을 갱신했다. 이를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AI스페라는 이번 갱신이 단순히 보안 인증을 획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관리 역량과 고객 정보 보호 체계를 4년째 꾸준히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AI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보안은 일회성 인증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검증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보안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IP'는 세계 인터넷 자산과 위협 정보를 분석해 위협 요소를 식별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및 공격표면관리 플랫폼이다. AI스페라는 앞서 이를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체계로 확장하는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6.07.22 16:40방은주 기자

이민형 STEPI 위원 "출연연 PM체계로 전환하고 분원 확대 개편해야"

"포스트-PBS(연구과제중심제)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관리체계를 PM(프로젝트 매니저) 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각 출연연 분원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 이민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부회장)이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포스트-PBS 시대, 국가혁신체계 전환과 출연연 역할 정립'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등이 마련한 '2026 춘계 토론회"에서 두 번째 주자로 기조발제하며 제시한 화두다. 이날 행사는 국회에서 조승래, 안철수, 이인선, 최수진, 황정아, 이해민 의원 등이 주최자로 참여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를 비롯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도 주최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첫 기조 발제자로 나선 박구곤 연총 부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과학기술인협의회장)은 '포스트-PBS 전환과 출연연 시스템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박구곤 부회장은 "PBS 폐지는 단순 인건비 보장을 넘어 연구자가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걸림돌 가운데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평가하며 "이제는 100년을 이끌 국가 R&D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연구자 1,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소개하며, 연구현장 목소리로 ▲로드맵 공백 ▲기관전략연구단 운영상 시행착오 ▲참여기회 양극화 우려 ▲처우개선 등을 꼽았다. 출연연구기관 R&D 포트폴리오도 제시했다. 연구 분류를 4개로 나눠 ▲생애연구 20~30% ▲국가기반연구 25~30% ▲국가전략연구 20~25% ▲산업화 지원 연구 10~15% 비율로 구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연총선 국가연구개발 지원구조 영향평가 도입 주장 박 부회장은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으로 장기적 '안정성'을 꼽고, 최소 수준의 법제화를 주문하며 (가칭)국가연구개발 지원구조 영향평가 도입을 주문했다. 포스트-PBS 체계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초기 5년간은 1년 단위로 밀착 모니터링하고, 이후 2년 단위로 출연연 지원 구조를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한 예산 규모로는 연 10억~15억원을 제시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및 장관회의에 보고 형태로의 운영 방안도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인 이민형 선임연구위원은 '뉴 포스트-PBS 시대 국가혁신체계 전환과 출연연 역할'을 소주제로 정부 R&D 시스템 전환을 제안했다. 정책 목표가 단순 연구개발(기술)에서 깋술+산업+시장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출연연이 그동안 할 수 있는 것을 하던 것에서 해야하는 것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출연연 연구관리체계를 PM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분원체계 개편도 필요하다"며 "출연연 전략분야 자율연구 조직화와 출연연 연구거점화로 체계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물론 PM제도를 연구회가 주도할 것인지, 개별 출연연이 주도할 것인지는 논점으로 남겨뒀다. 또 자율연구조직화 관련 정부가 지정(단기, 특별)할 것인지, 자체 조직화(장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발제자료에 담았다. 출연연 역할과 운영체계에서 한국형 임무중심혁신정책 혼선을 지적했다. 전략기술 개발 당면 과제와 사회문제해결(규제, 산업) 사업 방향이 상호 충돌하거나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임무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진수 연총 회장의 4가지 실천적 대안 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대안으로 김 회장은 ▲거시적 국가임무와 미시적 현장 자율성을 융합하는 투 트랙 전략 법제화 ▲연구자 역할 재정립과 재충전((Sabbatical)제도 활성화 ▲칸막이 타파, 국민 체감형 성과를 위한 원팀 전략 제안 ▲(가칭) 국가연구개발 지원구조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또 서장원 KAIST 특례석좌교수와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 고광본 서울경제 부국장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나와 포스트-PBS로 자율성, 강력한 원팀 체제 구축, 국가과학기술자 예우, 인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민형 선임연구위원은 '뉴 포스트-PBS 시대 국가혁신체계 전환과 출연연 역할'을 소주제로 정부 R&D 시스템 전환을 제안했다. 정책 목표가 단순 연구개발(기술)에서 깋술+산업+시장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출연연이 그동안 할 수 있는 것을 하던 것에서 해야하는 것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출연연 연구관리체계를 PM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분원체계 개편도 필요하다"며 "출연연 전략분야 자율연구 조직화와 출연연 연구거점화로 체계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물론 PM제도를 연구회가 주도할 것인지, 개별 출연연이 주도할 것인지는 논점으로 남겨뒀다. 또 자율연구조직화 관련 정부가 지정(단기, 특별)할 것인지, 자체 조직화(장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발제자료에 담았다. 출연연 역할과 운영체계에서 한국형 임무중심혁신정책 혼선을 지적했다. 전략기술 개발 당면 과제와 사회문제해결(규제, 산업) 사업 방향이 상호 충돌하거나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임무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연총선 국가연구개발 지원구조 영향평가 도입 주장 이에 앞서 박구곤 연총 부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과학기술인협의회장)은 '포스트-PBS 전환과 출연연 시스템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박구곤 부회장은 "PBS 폐지는 단순 인건비 보장을 넘어 연구자가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걸림돌 가운데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평가하며 "이제는 100년을 이끌 국가 R&D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연구자 1,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소개하며, 연구현장 목소리로 ▲로드맵 공백 ▲기관전략연구단 운영상 시행착오 ▲참여기회 양극화 우려 ▲처우개선 등을 꼽았다. 출연연구기관 R&D 포트폴리오도 제시했다. 연구 분류를 4개로 나눠 ▲생애연구 20~30% ▲국가기반연구 25~30% ▲국가전략연구 20~25% ▲산업화 지원 연구 10~15% 비율로 구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박 부회장은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으로 장기적 '안정성'을 꼽고, 최소 수준의 법제화를 주문하며 (가칭)국가연구개발 지원구조 영향평가 도입을 주문했다. 포스트-PBS 체계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초기 5년간은 1년 단위로 밀착 모니터링하고, 이후 2년 단위로 출연연 지원 구조를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한 예산 규모로는 연 10억~15억원을 제시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및 장관회의에 보고 형태로의 운영 방안도 덧붙였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진수 연총 회장의 4가지 실천적 대안 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대안으로 김 회장은 ▲거시적 국가임무와 미시적 현장 자율성을 융합하는 투 트랙 전략 법제화 ▲연구자 역할 재정립과 재충전((Sabbatical)제도 활성화 ▲칸막이 타파, 국민 체감형 성과를 위한 원팀 전략 제안 ▲(가칭) 국가연구개발 지원구조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또 서장원 KAIST 특례석좌교수와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 고광본 서울경제 부국장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나와 포스트-PBS로 자율성, 강력한 원팀 체제 구축, 국가과학기술자 예우, 인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2026.07.22 16:37박희범 기자

무선 백도어 해킹 대응 수요 '쑥'…지슨, 상반기 매출 50% '껑충'

도청·무선 해킹·불법촬영 탐지 전문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년 전 같은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지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7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슨은 올해 2분기 매출액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6억9000만원) 대비 82% 늘고,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에이치(Alpha-H)'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뛰었다"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무선백도어 보안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외형 성장이 수익성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슨은 해킹 범죄가 잇따라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및 금융권 전반에서 상시 보안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발굴하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웨어 보안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고, 그럴수록 공격 시도는 방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드웨어 영역으로 옮겨가면서 무선백도어 등 하드웨어 해킹 대응 수요가 늘어났다는 배경을 공개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견인한 알파에이치의 경우 도입 확대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초도 도입 분위기에 그쳤던 금융권은 올해를 기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글로벌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아울러 통신, 전력 등 분야 기업을 포함한 20여개 기관이 알파에이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슨 관계자는 "2분기 흑자 전환과 상반기 매출 성장으로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증명해냈다"며 "금융권의 본격적인 알파에이치 도입세와 반도체 등 새로운 분야로의 초도 도입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2 16:33김기찬 기자

밀값 급등...옥수수도 두 달 만에 최고치

국제 밀 가격이 흑해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주요 생산국의 작황 악화 우려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도 공급 감소 전망에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밀 선물 가격은 장중 최대 0.9% 상승했다. 밀 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약 16% 올랐다.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흑해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핵심 수출 항로다. 호주 커먼웰스은행(CBA)의 농업 이코노미스트 데니스 보즈네센스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세계 밀 수출의 25~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 국제 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지난 20일 방공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아조프해와 카브카즈 항만 일부에서 선박 정박을 금지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항만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베리스의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외신에 따르면 작황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 농업 분석기관 소브이콘은 러시아 남부의 생산 여건 악화와 봄밀 재배 면적 감소를 이유로 2026~2027년 밀 생산 전망치를 기존보다 0.7% 낮췄다. 선물중개업체 퓨처스인터내셔널은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7월 밀 수출량이 약 15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분의 1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적은 7월 수출량이다. 다른 주요 생산국의 작황 부진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프랑스는 폭염으로 올해 연질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봄밀도 우수·양호 등급 비율이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옥수수는 한때 부셸당 4.775달러(약 7061원)까지 오르며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은 일부 줄었지만 흑해 지역 공급 불안과 유럽 폭염에 따른 생산 감소 우려가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6.07.22 16:33류승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다쏘시스템과 제조 디지털 전환 '맞손'

영림원소프트랩이 제조기업의 설계·생산·경영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환경 구축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다쏘시스템코리아와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설계 솔루션 연동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계에선 설계부터 생산, 경영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단일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상당수 제조기업은 제품 데이터 관리(PDM) 시스템과 ERP를 개별적으로 운영하면서, 같은 정보를 여러 차례 입력하거나 설계 변경 사항이 생산 현장에 늦게 전달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제조기업의 3D 설계와 제품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리드웍스 PDM'을 공급 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생산·구매·재무 등 기업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K-시스템' ERP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 생성되는 도면과 자재명세서(BOM) 데이터를 ERP와 연계할 계획이다. 설계 정보가 생산과 구매, 재무 등 후속 업무로 이어지도록 해 설계·생산·경영까지 데이터가 끊김 없이 연결되는 통합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이 설계 변경 사항을 생산·경영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데이터 이중 입력을 줄이는 동시에 부서 간 정보 전달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업무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미 여러 제조기업에서 솔리드웍스 PDM과 ERP를 연계해 구축·운영한 경험을 보유 중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검증한 연계 모델을 더 많은 제조기업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솔리드웍스 PDM과 K-시스템 ERP 연계 성공사례 발굴, 해당 사례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양사 파트너 간 사례 공유와 공동 영업 등이다. 양사는 공동 세미나와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양사 파트너 간 협력도 강화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시장을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배재인 다쏘시스템코리아 고객경험부문 본부장은 "솔리드웍스 PDM과 영림원 ERP는 각자 강점을 지닌 상호 보완적 솔루션"이라며 "양사 협력으로 제조기업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함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설계·생산·경영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될 때 제조기업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문 솔루션과 협력을 확대해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업무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2 16:33한정호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하반기 어렵지만 극복 노력…폴더블 시장 기대"

삼성디스플레이가 차별화 기술로 디스플레이 업계 불확실성을 돌파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내 채용 확대가 예상되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전시회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하반기 업황에 대해 "칩플레이션 때문에 사업이 어렵고, 스마트폰과 IT, 노트북 등 물량이 전체적으로 많이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사업 환경이 나쁘지 않도록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기대 요소는 폴더블 OLED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의 신성장동력으로 폴더블 패널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2일 공개하는 폴더블폰 시리즈는 물론, 올해 북미 고객사도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한다. 이 사장은 "다른 차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폴더블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품질이나 내구성, 디스플레이 특성 등에서 기술력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 투자도 적극 집행할 계획이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및 천안 지역에 67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자는 최첨단 OLED와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관련 투자는 준비하고 있고, 대중 앞에서 약속을 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연히 바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쟁사 추격에 대해서는 "중국은 계속 투자를 진행하면서 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에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디스플레이가 OLED로 치고 나가고, 그 이후 기술에 대해서도 계속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하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BOE 입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중요한 고객사가 될 수 있으니 만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면서도 "결국 고객이 만족하는 기술과 가격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22 16:29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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