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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日 공략 속도…현지 파트너 생태계 확대

NHN클라우드가 일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클라우드·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 인프라부터 에이전트 개발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앞세워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본 기업 클라우드 전환과 AI 전환(AX) 수요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첫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일본 법인인 NHN클라우드 재팬은 지난 5일 도쿄 사옥 NHN 아틀리에에서 '제1회 NHN 클라우드 재팬 커넥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예비 파트너사에 NHN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별 기술과 서비스를 연계해 일본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일본 시장에서 거둔 주요 성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NHN클라우드 재팬 사업 체계와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AI 인프라 운영부터 에이전트 개발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서비스 'GPU 라이브'와 AI 에이전트 개발 솔루션 '에이전트 스튜디오'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에 AI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 역량을 알렸다.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일본 IT 서비스 기업 RSP도 행사에 참여했다. 양사는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자사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일본 현지 IT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석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정부의 AI 투자 확대와 기업 AX 수요 증가를 현지 사업 확장 기회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까지 AI 분야에 1조엔 이상을 투자하고 민관 합산 10조엔 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018년 도쿄 리전을 개설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규제 요건에 대응하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게임과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지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주요 IT 전시회인 '2026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AI 인프라 서비스와 산업별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현지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클라우드·AI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클라우드 전환과 AX를 지원하고자 이번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신뢰도 높은 주요 CSP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6 14:28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5988억원…타이어 매출은 분기 최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한온시스템이 포함된 열관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연결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주력인 타이어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도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6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2.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10.8%에서 올해 3분기 11.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 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재료비와 물류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19.2%에서 18.0%로 1.2%포인트 낮아졌다. 전 분기 대비로는 타이어 부문 매출이 0.03%, 영업이익이 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17.2%에서 18.0%로 개선됐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부문 매출은 2조 6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6억원으로 26.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5%에서 4.5%로 상승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열관리 부문 매출은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3% 늘었다. 한국타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연결조정이 반영돼 타이어와 열관리 부문 영업이익을 단순 합산한 금액과 다르다.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확대됐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전기차 전용 제품 비중은 32.3%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와 파나메라,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앞세워 포르쉐 타이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전동화 모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공급 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

2026.11.06 14:20김재성 기자

엔드림, 신작 RTS '프로젝트: 진달래' 2차 테스트 참가자 모집

엔드림이 신작 실시간 전략 게임(RTS) '프로젝트: 진달래'의 정식 출시에 앞서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엔드림(대표 조한서)은 신작 RTS '프로젝트: 진달래(영문명 AZALEA)'의 2차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 진달래'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7년 1분기 PC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멀티플레이 환경의 동기화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플레이 전반과 유닛 간 밸런스에 대한 이용자 의견도 수렴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스팀 공지에 안내된 신청서를 통해 접수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 윈도우 PC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4일 개별 이메일을 통해 스팀 제품 코드와 설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엔드림은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조선 진영 개발과 핵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진달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팀 찜하기 기능을 통해 향후 출시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2026.11.06 14:15진성우 기자

기아, 전남광주서 PBV 생태계 구축…2029년까지 3조원 투자

기아가 전남광주 지역에서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한 교통·물류 서비스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에 나선다. 오토랜드 광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약 3조원 규모의 미래차 투자와 연계해 지역 내 PBV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임기철 G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PBV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해 지역 미래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PBV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전용 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DRT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자 수요에 맞춰 노선과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교통 서비스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PBV 셔틀 서비스 실증에도 협력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V5 WAV'를 활용한 원격운전 기술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와 여객 등 운행 목적에 따라 차량 용도를 전환할 수 있는 '이지스왑' 기술도 실증 대상에 포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각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에너지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PBV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PBV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추진한다. 기술 실증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전남광주 지역 미래차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2029년까지 오토랜드 광주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환을 위한 약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적용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기술 실증과 전동화 차량 생산을 확대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협약이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차 생산 체계 구축과 PBV 사업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6 14:11김재성 기자

토스, '가디언즈 26' 개막…보안 담당자 연대 강조

토스(toss, 대표 이승건) 보안 리더들이 6일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 개회식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기 위해 보안 담당자들의 연대와 격려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토스와 계열사 보안팀의 고민과 활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 슬로건은 '이네이블 이노베이션, 시큐어 왓츠 넥스트'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혁신을 막지 않고 미래를 지키는 방법을 찾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무대에는 토스와 계열사 8곳의 보안 책임자 11명이 같은 검은색 후드 집업 차림으로 올랐다. 지정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이종호 토스 보안기술리더, 이창복 토스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먼저 인사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장세인 토스증권, 유다혜 토스플레이스, 이준목 토스인슈어런스 CISO가 인사했다. 황지상 토스인컴, 윤용구 토스밴, 강진희 토스모바일,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도 차례로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리더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신용석 CISO는 "저희는 오히려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션이 끝나면 발표자에게 공감과 격려를 건네 달라는 당부도 했다. 행사장 밖 네트워킹 존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등 피드백을 이어가 달라고 했다. 그는 "저희보다 한 걸음 먼저 고민하거나 실천한 내용이 있다면 한 수 가르쳐 주면 더더욱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신 CISO는 가디언즈를 보안 담당자들의 "연대와 격려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정말 많이 힘들 것이다.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매일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일찍부터 이 중요한 일에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 참석자들이라며 "AI로 무장한 공격자들이 공격을 퍼붓고 있을 때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여기 있는 우리다"라고 독려했다. 이어 지 CISO가 오프닝 발표에 나섰다. 지 CISO는 보안이 혁신을 가로막지 않고 미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토스는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3개 트랙에서 세션 21개를 편성했다. 트랙별로 AI 기반 위협 탐지, 엔드포인트 보안, 취약점 분석과 AI 거버넌스를 다룬다. 세션 사이에는 10분씩 쉬는 시간을 둬 연사와 대화할 수 있게 했다.

2026.11.06 14:10박광하 기자

아이폰20 프로, 카메라 구멍 남을까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내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에 대한 소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아이폰20 프로 모델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와 상반되는 주장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아이폰20 프로와 아이폰20 프로 맥스에 기존과 같은 카메라 홀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20주년 기념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에 여전히 카메라 홀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면 유리 디자인을 통해 완전한 풀스크린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다만 카메라 홀이 유지되더라도 애플이 곡면 유리를 적용해 화면 모서리까지 유리로 감싸인 듯한 디자인을 구현할 가능성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렇다면 애플은 아이폰20 프로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하지 않는 것일까. 해당 팁스터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폰아레나는 아이폰 듀오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의 화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결정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폴더블폰과 달리 아이폰20 프로는 여러 개의 카메라를 배치할 수 있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지 않다. 따라서 화면 아래 카메라를 탑재하려면 셀카 화질 저하를 감수해야 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애플이 UDC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이폰20 시리즈 출시까지는 아직 10개월 가량 남아 있어 향후 전망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애플이 단순히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어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지는 여전히 관심사다.

2026.11.06 14: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주말 문화지도] 부산은 불꽃, 서울은 아트북…풍성한 11월 첫 주말

11월 첫 주말 역대급 추위가 예고됐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놓치기 아쉬운 주요 문화행사를 모았다. 우선 7일에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광안대교와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올해도 대규모 불꽃 연출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불꽃 공연은 오후 7시 시작된다. 약 1시간 동안 광안대교를 활용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다양한 색채와 형태의 불꽃이 부산의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광안리해수욕장뿐 아니라 이기대와 동백섬 일대에서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광안대교와 광안리 일대 도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충남 부여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능사 일원에서 2026 백제문화단지 낙화놀이를 개최한다. 낙화놀이는 숯가루 등을 넣은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아래로 떨어지도록 하는 전통 불꽃놀이다. 폭죽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현대식 불꽃놀이와 달리, 수많은 불씨가 꽃잎처럼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단지의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낙화놀이가 진행되며, 오후 8시 30분부터는 사비궁 광장에서 천문캠프가 이어진다. 관람료는 백제문화단지 입장료를 포함해 1만원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매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므로 취소표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에서는 책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제18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서울아트북페어 2026이 개최된다. 2009년 시작된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독립출판물과 아트북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독자가 만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204팀과 해외 50팀 등 총 254팀이 참여해 사진집과 아티스트북, 독립잡지, 인쇄물 등 개성 있는 출판물을 선보인다. 평소 서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을 살펴보고 제작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처음 공개되는 신간 100권 이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신간의 전당도 마련된다. 참가팀이 직접 제작한 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북토크와 워크숍, 드로잉 퍼포먼스 등 창작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 관람 기회인 전시도 있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오는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대원(1921~2005)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자연을 선명한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으로 담아낸 풍경화로 잘 알려져 있다. 과수원과 산, 연못 등 친숙한 자연 풍경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는 약 70년에 걸친 작가의 화업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회화와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초기 작품부터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한 후기 작업까지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덕수궁 입장료 1000원은 별도다. 덕수궁의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전남 여수에서도 국가유산을 무대로 한 미디어아트가 마지막 관람객을 맞는다. 진남관과 고소대,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여수는 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직관적인 미디어아트 답게 10년간의 해체·보수를 마친 진남관을 배경으로 거북선의 탄생과 승전 역사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냈다. 전라좌수영 가상현실(VR) 체험도 마련돼 역사와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마지막 기회다.

2026.11.06 14:03이선민 기자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3' 0.5주년 기념 리센느 협업

하이브로가 모바일 수집형 RPG '드래곤빌리지3' 서비스 0.5주년을 맞아 걸그룹 '리센느'와 협업을 진행한다.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드래곤빌리지3'의 서비스 0.5주년을 기념해 걸그룹 '리센느'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19일 진행하는 협업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9일 업데이트 전까지 전용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리센느 스페셜 선물 상자'가 지급된다. 선물 상자에는 리센느 드래곤 5종 중 원하는 1종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리센느 드래곤 선택 상자'와 테이머 코스튬 '응원 머리띠', 무기 외형 스킨 '응원봉', 날개 코스튬 '응원 날개', 스페셜 칭호 '리마인' 등 협업 한정 아이템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리센느 멤버 5명의 개성을 반영한 '리센느 드래곤' 5종이 추가된다. 불 속성의 리더 '원이', 물 속성의 '미나미', 빛 속성의 '제나', 땅 속성의 '메이', 어둠 속성의 '리브'로 구성됐다. 업데이트 전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D-7 카운트다운' 출석 이벤트를 통해 성장 재화를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신규·복귀 이용자와 초대한 이용자 모두 '리센느 소환 재화'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리센느 친필 사인 앨범, 드래곤 쿠션, 달력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내 보상을 지급한다.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3가 걸그룹 리센느와 만들어낸 급이 다른 콜라보를 마침내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낸 드래곤들과 함께 재미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래곤빌리지3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협업 사전예약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6 14:00진성우 기자

그라비티 게임 테크, 7일 방콕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 개최

그라비티 게임 테크가 e스포츠 대회와 신작 체험을 결합한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게임 페스티벌을 연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오는 7일 태국 방콕 엠스피어 몰 내 유오비 라이브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 행사장은 게임 속 항구도시 알베르타를 모티브로 한 '멜로디 오브 알베르타'를 테마로 꾸민다. e스포츠 무대와 체험형 부스를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과 개막식, 토너먼트, 현지 가수 공연, 결승전·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e스포츠 대회는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6',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6',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6' 등 3종이다.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6'은 5개 팀,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6'은 4개 팀이 참가해 각각 7대7 방식으로 경쟁한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6'에서는 6개 팀이 10대10 대결을 펼친다. 전체 대회 총상금은 약 18만5000달러다. 각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과 우승 트로피, 인게임 특별 보상 등을 수여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25종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3',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 등 신작을 플레이하고 '래그랜드', '아이완' 등 신규 게임 플랫폼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알오 크리에이터존'과 '신규 파트너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굿즈를 전시·판매하며, 파트너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게임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부스별 굿즈·아이템 코드 지급 이벤트와 한정 굿즈 판매, 태국 아티스트 공연, 코스프레 행사,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이재진 그라비티 게임 테크 최고운영책임자는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은 전 세계 라그나로크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올해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11.06 13:52정진성 기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 스위치2 글로벌 출시

시프트업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콘솔 첫 출시작을 선보이며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했다. 시프트업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인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을 전 세계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컴플리트 에디션은 본편과 '니어: 오토마타', '승리의 여신: 니케', '베요네타' DLC 등 모든 협업 콘텐츠를 포함한다. 조이콘(Joy-Con) 2 모션 컨트롤을 지원해 전투 외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닌텐도 e숍에서는 무료 체험판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게임 배경과 주인공 이브를 소개하는 초반부를 플레이하고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실물판은 게임 데이터 전체를 카트리지에 수록했다. 별도의 게임키 카드나 다운로드 없이 카트리지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같은 날 플레이스테이션5와 PC 버전에도 '베요네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무료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브의 베요네타 협업 의상 4종을 이용할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강하 대원 이브가 인류의 적 네이티브에 맞서 진실을 찾아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 버전 출시 직후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 유료 게임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일본·중국·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2026.11.06 13:47정진성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AI 워크스테이션용 고출력 PSU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6일 AI 워크스테이션용 고출력 전원공급장치 '위즈맥스 P-3000W 워크스테이션 ATX3.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딥러닝, 대용량 AI 모델 학습, 3D 렌더링 등에 필요한 고성능 프로세서와 멀티 GPU 환경에 맞게 설계됐다. 전원 커넥터를 재구성하고 장시간 고부하 작업을 고려한 전력 설계와 냉각 구조를 적용했다. 정격출력 600W인 PCI 익스프레스 5.1 규격 12V-2x6 단자를 네 개 갖췄고 프로세서 보조 전원인 4+4 단자 2개, PCI 익스프레스 6+2핀 단자 8개로 NPU와 가속기 등 전원 공급에도 활용할 수 있다. 12V-2x6 단자는 연결 상태 부실로 발생할 수 있는 과열이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그린 투톤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자를 GPU에 밀착시키지 않으면 초록색 부분이 드러난다.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볼 베어링을 적용한 140mm 냉각팬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힌다. 과전압·저전압·과부하·과열·과전류·단락·공회전·서지 및 인러시 보호 등 8가지 보호 설계가 적용됐다. 케이블은 필요한 단자만 연결할 수 있는 풀모듈러 방식으로 내부 배선 편의성을 높였다. 전력 효율은 80플러스 230V EU 기준 플래티넘 인증을 통과했고 액티브 PFC와 일본산 고품질 캐패시터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0년간이며 보증기간 내 이상 발생시 새 제품으로 1:1 교환한다. 공급가는 88만원.

2026.11.06 13:36권봉석 기자

코웨이, 3분기 영업익 2608억원…전년比 7.3% 증가

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 4261억원, 영업이익 260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수치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549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모션 효과로 얼음정수기, 비렉스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 등 주요 품목이 안정적으로 팔렸다. 3분기 국내 신규 렌탈 판매량은 전년 대비 7.3% 늘었다. 동기간 렌탈 계정 순증 규모는 21만 4000대로 26.7% 증가했다. 음식물처리기와 벽걸이 에어컨 등 신규 여름가전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 법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5918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별로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4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법인은 45.8% 증가한 839억원, 태국 법인은 38.0% 성장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21.8% 늘어난 160억원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경가전 수요와 생활편리가전 판매 호조가 맞물려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6 13:35진운용 기자

韓, 전기차 양극재 시장 점유율 9.1%…中은 87.2%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결과, 중국계 법인의 점유율이 8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83.8%보다 3.4%p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은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계 법인 점유율은 9.1%, 일본계는 3.7%로 전년 동기 12.1%, 4.1%보다 감소했다. 이 기준 양극재 총 적재량은 226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중국 제외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66만2000톤에서 86만8000톤으로 31.2% 증가해 글로벌 전체 증가율(21.9%)을 웃돌았다. 전체 적재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7%에서 38.4%로 2.7%p 상승했다. 소재별로는 LFP가 148만2000톤으로 31.3% 증가했고, 삼원계(NCx)는 77만9000톤으로 7.2%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은 60.8%에서 65.5%로 4.7%p 상승했다. 중국 제외 시장의 LFP 비중은 21.1%에서 35.2%로 14.1%p 상승했다. 공급사별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을 보면 롱바이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만8000톤으로 1위, 리샤인이 9.8% 증가한 8만4400톤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4만8000톤에서 6만4900톤으로 35.2%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리보데는 5만9600톤으로 39.5% 증가해 상위 8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스프링은 13.4%, 스미토모는 0.1%, LG화학은 4.8%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3만8500톤, 포스코는 35.6% 감소한 3만4800톤을 기록했다. 공급사별 LFP 양극재 적재량을 보면 후난유넝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35만2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완런은 22.5% 증가한 20만6800톤, 3위 로팔은 19만9100톤으로 46.3% 증가했다. 다이나노닉은 8.9% 증가한 15만8900톤으로 4위를 기록했다. 고션과 성화테크는 각각 53.6%, 69.1%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탄산리튬 가격이 9월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해, 원재료 가격에 연동되는 양극재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실제 일부 업체는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거래에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향후 지역별 공급망 규정에 대응한 현지 생산과 제품 구성이 주요 경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셀과 양극재 등 핵심 부품의 역내 조달 요건을 단계적으로 담은 산업가속법(IAA)안이 입법 협상 중이며, 내년 2월부터는 EU 배터리 규정에 따른 배터리 여권 제도가 시행되는 점을 들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리튬배터리·양극재·인조흑연 음극재 및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는 오는 10일까지 유예된 상태다.

2026.11.06 13:18김윤희 기자

[단독] 두 회사 이끄는 박경희, AX 추진단장 영입…티맥스소프트·티베로 AI 혁신 승부수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가 경영을 함께 총괄하게 된 티맥스소프트에 별도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낸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연구개발(R&D)부터 전사 업무까지 AI 활용을 확대하고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도 에이전틱 AI 환경에 맞춰 고도화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전사 AX를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NHN 출신 조광래 씨를 AX 추진단장으로 영입했다. 조 단장은 우선 티맥스소프트 연구개발 조직의 AI 전환에 집중한 뒤 전사 업무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AX 추진체계 구축은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가 이날 티맥스소프트 대표까지 겸임하게 된 데 따른 경영 혁신의 일환이다. 박 대표는 양사의 경영을 총괄하면서 제품 간 시너지를 높이고 기술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X 추진은 티맥스소프트를 중심으로 먼저 진행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약 6개월 전부터 연구소를 포함한 전 부서에서 AX를 추진해 왔다. 티맥스소프트도 연구개발 조직을 시작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전사적인 업무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조 단장은 티맥스소프트 연구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코드 작성과 소프트웨어 패치 개발 등 기존 개발 과정에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영업과 관리 등 다른 부서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약 6개월 뒤에는 티맥스티베로의 AI 활용체계도 점검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제품 혁신도 병행한다.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와 티맥스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AI 기술을 빠르게 접목하고 에이전틱 AI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기술과 제품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티맥스티베로는 이미 전 부서에서 AX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선 티맥스소프트 연구소부터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 제품에 AI를 빠르게 접목하고 모든 사업 부서에서 AI를 활용하도록 해 기술 중심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회사의 제품을 연계해 가치를 높이고 기술적 시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6 13:17장유미 기자

"데이터 탈취돼도 원문 노출 제로"...크립토랩, '헤라클레스' 출시

크립토랩이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기반 보안 솔루션 '헤라클레스(HEracle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DB)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채 검색과 연산을 수행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검색과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저장뿐 아니라 활용 과정에서도 암호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크립토랩은 헤라클레스를 해커가 DB 접근 권한을 탈취해도 개인정보 원문을 확인하기 어렵도록 설계했다. 기존 동형암호 기술은 높은 연산 비용과 긴 처리 시간, 복잡한 시스템 구축 문제로 기업의 업무 환경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크립토랩은 기존 DB 환경에서 동형암호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헤라클레스를 개발했다. 별도 서버 구축이나 대규모 시스템 변경 없이 적용하는 플러그인(Plug-in) 형태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DB 환경에 모두 대응한다. 크립토랩은 모의해킹 테스트로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우분투(Ubuntu) 24.04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17.11.1 환경에서 가상 대학 구성원의 합성 개인정보 1000건을 대상으로 삼았다. 공격자가 DB 조회 계정을 탈취해 읽기 권한을 확보한 상황을 전제로, 다수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침투를 시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일반 DB에서는 개인정보 원문 1000건이 노출됐지만 헤라클레스 적용 환경에서는 원문 유출이 0건으로 나타났다. 공격자가 확인한 데이터는 암호문뿐이었다. 암호를 복호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공격자에게는 암호화된 데이터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셈이다.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 도입을 시작했고 현재 수 곳의 기업과 기관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 통신, 유통, 의료 등 산업 전반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 보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기업 보안은 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을 중심으로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 계정 탈취 등으로 접근 권한이 유출되면 이런 체계만으로는 데이터 원문 노출을 막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2026.11.06 13:10박광하 기자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5배 강해”…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 개발

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흠집이 잘 나지 않으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인성이 약 5배 강해 쉽게 깨지지 않는 인공 다이아몬드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IT매체 BGR은 중국 연구진이 일반 단결정 다이아몬드보다 약 5배 높은 인성을 지닌 다이아몬드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베이항대학교를 비롯한 중국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소재는 지난 7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세시스'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새로운 다이아몬드 복합체는 인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일반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경도를 유지한다. 경도를 유지하면서 인성을 높이는 것은 그 동안 과학자들이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제다. 기존 다이아몬드 연구는 주로 내부 결정 구조를 바꾸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중국 연구진이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인공 다이아몬드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당시 연구진은 흑연을 이용해 '론스데일라이트(lonsdaleite)'로 불리는 육각형 구조의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새로운 결정 구조의 다이아몬드를 합성하는 대신 다이아몬드 분말에 탄소 나노튜브를 결합해 강도를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텅스텐 합금보다 높은 파괴 인성 새로운 다이아몬드 복합체를 만들기 위해 연구진은 먼저 다이아몬드 입자 사이의 틈을 다중벽 탄소 나노튜브로 채웠다. 탄소 나노튜브의 굵기는 사람 머리카락의 약 1만분의 1 수준이다. 이후 혼합물을 섭씨 2000도로 가열하면서 15GPa(기가파스칼)의 압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탄소 나노튜브는 다이아몬드 입자와 원자 수준에서 결합했고, 소재 전체에 걸쳐 구조를 지탱하는 3차원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연구진이 제작한 복합체의 경도는 약 91.6GPa로 측정됐다. 이는 일반 단결정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평균 파괴 인성은 31.9MPa•m¹/²로,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약 5배 높았다. 인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텅스텐 합금의 파괴 인성(25.6MPa•m¹/²)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번 기술은 쉽게 깨지지 않으면서도 높은 경도를 유지해야 하는 초경질 공구와 산업용 소재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와 첨단 기계 가공 등 높은 내구성과 내충격성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6.11.06 13: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지멘스 헬시니어스, '헬시니어스(Healthineers)'로 사명 변경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가 사명을 '헬시니어스(Healthineers)'로 변경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완전히 독립적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단계의 일환이며, 지멘스(Siemens) 역시 이번 결정을 통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해 산업용 AI를 확대하는 전략 실행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롤란드 부쉬(Roland Busch) 지멘스 AG 사장 겸 CEO는 “이번 결정은 수년 전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둔 여정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며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멘스라는 뿌리에서 출발해 이제는 독자적인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진화가 기업의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분명하게 반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멘스는 이번 결정을 통해 AI를 현실 세계에서 적용 및 확대하는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결합하는 지멘스만의 독보적인 역량이 이를 가능하게 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른트 몬탁(Bernd Montag) 지멘스 헬시니어스 AG 사장 겸 CEO는 “지멘스는 우리의 출발점이자 소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헬시니어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엔지니어이자 선구자인 우리의 모습을 나타낸다”며 “지멘스로부터 분리 이후 우리는 헬시니어스라는 이름으로 다음 여정을 써 내려갈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헬스케어의 혁신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는 2027년 중 스핀오프(spin-off)방식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지멘스로부터 분리(deconsolidation)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스핀오프는 2027년 2월 개최되는 양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각 주주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헬시니어스'로의 사명 변경 역시 지멘스 헬시니어스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브랜드 전환 작업은 스핀오프 및 지멘스로부터의 분리가 완료되는 독일 상업등기부 등재 이후 시작될 예정이며, 법인 및 제품의 재등록 등을 포함한 원활한 브랜드 전환을 위해, 분리 시점부터 3년 동안의 브랜드 전환 계약 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 향후 브랜드 및 법적 사명 변경은 지멘스 AG로부터 분리 이후 전환 기간 내에 모든 지멘스 헬시니어스 계열사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6.11.06 13:01조민규 기자

안국약품, 셀비온과 방사성의약품 혁신신약 개발 본격화

안국약품은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셀비온과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후속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방사성의약품 기반 차세대 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 방사성의약품 치료(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분야의 상호 협력과 혁신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개발 방향과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안국약품은 그동안 축적한 의약품 개발·임상·허가 및 사업화 경험을 셀비온의 방사성의약품 전문역량과 연계해 공동개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별화 의약품 개발로 쌓아온 역량을 혁신신약 분야로 확장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협력 파트너인 셀비온은 암 치료 및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을 통해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신약 후보물질인 전립선암 치료제 '177Lu-DGUL'(포큐보타이드 사테트라세탄)은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9월에는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안국약품은 지난 5일 개최된 '제12회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해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살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파악한 내용을 셀비온과의 공동개발 방향 및 향후 개발 전략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셀비온이 축적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경험과 안국약품의 의약품 개발·사업화 역량을 접목해 차세대 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후속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개발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6 12:53조민규 기자

에이아이트릭스, 홍콩 OASES '전략기업' 선정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홍콩 정부 산하 전략적 기업 유치실(OASES)의 제7기 전략기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OASES는 홍콩 정부가 전 세계의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부지 ▲세제·금융 ▲비자와 자녀 교육 등 회사 운영과 임직원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대표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직접 선별해 파트너십을 맺는 만큼, 전략기업 파트너가 됐다는 것은 홍콩 정부가 해당 기업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이번 제7기에는 에이아이트릭스를 비롯해 미국 솔라나(Solana), 스위스 발캄비(Valcambi SA) 등 글로벌 기업 18개사가 새롭게 선정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한국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의료 인공지능(AI)의 기술력과 임상적 가치를 해외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홍콩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온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해 홍콩 의료기기 관리국(MDD)으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허가를 받았고, 올해 5월 홍콩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홍콩대학교 의과대학 CHART, 홍콩글렌이글스병원과 MOU를 맺고 현지 임상 검증과 병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OASES를 통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사립병원 도입 사례를 공공 의료기관으로 넓히는 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국내 병원 현장에서 쌓아 온 성과가 해외 정부의 신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홍콩에서 바이탈케어의 임상 근거를 빠르게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대만구와 동남아 의료 현장에서도 환자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홍콩에서 확보한 임상 근거와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대만구(GBA)와 동남아로 사업을 넓혀 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홍콩법인을 아시아·태평양(아태) 본부로 키우고, 현지 연구개발(R&D) 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2026.11.06 12:51조민규 기자

컨텍 "AI로 기존 위성영상→초고해상도로 변환 성공"

우주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은 국내 A기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초고해상화(Super Resolution)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별도 위성 발사나 고성능 촬영장비 도입 없이 기존 위성영상 해상도와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컨텍은 2년간 A기관과 공동개발을 통해 아리랑 3A호(KOMPSAT-3A)와 미국 상업용 지구관측위성 월드뷰-3의 영상을 대상으로 AI 초고해상화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서동춘 사장은 "1m급, 50cm급, 30cm급 등 다양한 공간해상도의 위성영상에 AI를 적용해 특정 위성에 국한되지 않고 품질 개선이 가능한 범용 AI 모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컨텍은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부터 위성영상 수신·처리·분석에 이르는 전 주기 사업 역량을 갖췄다. 해외 위성운영사와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연계해 국방·안보, 재난 감시, 도시개발 등 글로벌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동춘 사장은 "이 기술은 기존 위성영상 품질과 활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위성영상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고부가가치 영상처리 솔루션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2026.11.06 12:23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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