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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bpmc55`!위고비사는곳마운자로용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0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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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타링크 모바일용 지상 기지국에 5G 인프라 공급

퀄컴이 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위성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모바일'에 5G 통신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모바일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는 지상에 구축한 이동통신망을, 산악지대나 해상, 사막과 교외 등 기지국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위성을 활용해 연결성을 보완한다. 퀄컴은 스타링크 모바일의 기지국 구축에 필요한 드래곤윙 QRU100과 QDU100 플랫폼, 무선 장비와 베이스밴드 유닛, 상용 수준 L1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지상 기지국에는 여러 가입자와 동시에 무선 신호를 주고 받는 매시브 MIMO(다중입출력) 기술이 적용된다. 빔포밍과 결합하면 특정 가입자에 신호를 집중해 주파수 이용 효율과 통신 용량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드래곤윙 QRU100은 매시브 MIMO의 무선 신호 처리 기능을 담당하며, 드래곤윙 QDU100은 L1 신호 처리를 고성능·고효율로 수행해 지연 시간을 낮춘다. 스페이스X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미국 내 지상 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해 이를 수만 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기술 기획 및 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 구축에는 각 기지국의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이 중요하며 드래곤윙 플랫폼의 매시브 MIMO와 처리 기술이 스타링크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니콜스 스타링크 수석부사장은 "퀄컴 통신 기술 전문성과 플랫폼을 활용해 기지국의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1.05 09:56권봉석 기자

찬바람에 어묵 매출 564% 껑충…세븐일레븐, 겨울 간식 확대

기온이 떨어지면서 편의점에서 어묵과 군고구마 등 따뜻한 간식을 찾는 수요가 늘자 세븐일레븐이 겨울 먹거리 판매를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어묵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군고구마 매출은 248% 늘었고 군고구마 배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배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추위에 따뜻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지난 9월 군고구마 품종을 '호풍미'로 바꾼 것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6일 '레드핫야채호빵'과 '레드핫피자호빵'을 출시한다. 강한 자극보다는 감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매운맛을 선호하는 2030세대 수요를 겨냥했다. 레드핫야채호빵은 양파와 양배추, 당근 등 채소에 돼지고기와 참기름을 넣고 레드핫 소스로 매운맛을 더했다. 레드핫피자호빵은 고기와 채소를 넣은 토마토 라구 소스에 치즈와 햄, 스위트콘을 조합했다. 즉석 군밤도 선보였다. 10개 한 세트로 개당 300원꼴이다. 생밤 표면에 칼집을 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도록 했다. 이달 말까지 겨울 간식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상품 호빵 2종과 4입 호빵 4종을 대상으로 봉지호빵을 2개 이상 구매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롯데멤버스카드로 결제하면 50% 현장 할인한다. 군밤과 낱개 호빵, 군고구마, 어묵, 붕어빵, 온음료 등 30여종은 NH농협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20% 할인한다. 롯데멤버스카드와 롯데멤버스카드 프리미엄으로 따뜻한 세븐카페 음료를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편의점 동절기 먹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 변화와 고객들의 입맛 트렌드를 살펴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겨울 간식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11.05 09:54김민아 기자

KT, 서울대와 융합보안 계약학과 설립...내년 3월 개강

KT가 서울대학교와 AI, 차세대 통신기술에 대응할 보안 전문가를 육성한다. KT그룹 보안 인력을 대상으로 석사과정을 운영해 실무와 연구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T는 5일 서울대학교와 '융합보안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5월 AI 정보보안 인재 양성과 산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재직자 대상 석사과정을 개설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보안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교육 대상은 KT와 KT그룹 계열사의 보안 담당자다. AI와 클라우드 보안을 비롯해 제로트러스트, 6G 통신망 보안, 개인정보보호, 보안 정책과 규제, 거버넌스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강의와 논문 연구를 실제 사업 현장의 보안 문제에 접목해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KT와 서울대학교는 연내 학생을 선발하고 2027년 3월 첫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KT의 현장 전문성이라는 두 기관의 선도적 역량을 결합해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최고급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보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인재실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KT의 사업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 인력의 보안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대학교와 함께 최신 기술 역량과 보안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보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9:52박수형 기자

코인베이스 "이용자 자산 99% 이상, 콜드월렛에…바이낸스發 해킹 피해없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3억 달러(약 9조원) 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이용자 자산 99% 이상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월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이용자 사전 승인 없이 자산을 대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용자 자산 무단 이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키 분산 관리, 출금한도 설정, 이상거래 탐지 등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보안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자산을 보유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위협을 상시 감시하는 것이 우리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 발전으로 보안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높은 수준 보안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보안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왔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창펑 자오 역시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업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일 “괴물과 싸우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어느 정도 그 괴물처럼 되는 것”이라며 AI 기반 보안 기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해킹 사고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탈취 자산을 신속하게 동결할 수 있도록 업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29일 해킹 공격으로 약 63억 달러 상당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커는 가짜 채용 면접과 내부 AI를 활용해 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6.11.05 09:48홍하나 기자

CJ ENM, 중남미 K드라마 공략...칠레서 '취사병 전설이 되다' 상영

CJ ENM이 칠레에서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현지 관객에게 선보였다. 스페인어 더빙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K콘텐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나섰다. CJ ENM은 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센트로 파르케에서 열린 'K-콘텐츠 엑스포 칠레'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기업 약 30곳과 중남미 기업 80여곳이 참가해 사업 협의와 세미나, 지식재산권(IP) 소개, K팝 공연 등을 진행한다. 상영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박지훈이 연기하는 강성재가 군에 입대한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상 퀘스트를 접하면서 이야기다. CJ ENM은 해외 플랫폼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중동의 MBC 샤히드 등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한국 콘텐츠의 해외 공급 경로를 늘리고 있다. 현은지 CJ ENM 콘텐츠세일즈 팀장은 “엔터테인먼트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현지 언어로 작품을 전달하는 것이 시청자의 이해와 몰입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칠레 행사가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현지 기업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1.05 09:48박수형 기자

콘진원, AI 공공계약 지원 프로그램 '코카위즈' 개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계약 절차와 관련 규정, 감사 지적 사례를 안내하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 오류 예방에 나섰다. 콘진원은 감사실이 자체 개발한 AI 업무 지원 프로그램 'KOCCAWiz(코카위즈)'의 첫 번째 분야인 '공공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카위즈는 콘진원 영문 약칭 KOCCA와 마법사를 뜻하는 Wizard를 합친 이름이다. 사후 지적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업무 지원 프로그램으로, 향후 다른 업무 분야도 추가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계약 대상과 예산, 계약기간 등 기본 조건을 입력하면 계약방법과 절차, 결재선, 관련 규정, 일정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단계별 유의 사항과 공개된 과거 감사 지적 사례도 함께 제시해 오류를 미리 점검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도 갖췄다. 계약업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계약 조건과 법령·규정을 바탕으로 답변과 근거 조문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감사실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외부 용역 없이 직접 개발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 등에 공개된 법령·규정을 활용했으며, 입력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콘진원은 정부부처와 다른 공공기관, 지자체, 지원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승훈 콘진원 상임감사는 "계약 법령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업무 위험도를 낮추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고자 개발했다"며 "콘진원이 K-콘텐츠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업무 분야에서도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11.05 09:45정진성 기자

[1보] 에코프로비엠, 3분기 영업익 120억…전년비 76.2% ↓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순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76.2%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3.3% 감소했다. 순손실 규모는 293.4% 확대됐다.

2026.11.05 09:44김윤희 기자

디즈니, 올해 네 번째 감원 추진...수천명 규모

디즈니가 비용 절감과 핵심 사업 투자를 위해 올해 들어 네 번째 감원 절차에 돌입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올해 네번 째 감원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취임한 조시 디마로 디즈니 CEO 체제에서 진행되는 네 번째 감원이다. 앞서 지난 4월과 7월, 9월 세 차례 감원이 단행됐다. 디마로 CEO와 휴 존스턴 CFO는 지난 6월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예정된 감원 계획을 임직원에게 예고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디즈니 관리자가 최근 연간 기준 비용을 20% 줄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기준 디즈니 전체 직원 수는 약 23만 1000명이다. 감원으로 일자리 수천 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단행된 감원 중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구체적인 타격 부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즈니는 비용 절감으로 확보한 재원을 영화, TV 콘텐츠 제작과 핵심 기술 고도화,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 부문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026.11.05 09:43홍지후 기자

쿠팡플레이서 '귀멸의 칼날'·'체인소 맨' 본다...크런치롤과 제휴

쿠팡플레이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과 제휴해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쿠팡플레이는 크런치롤과 협력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런치롤 패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이 포함됐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둔 작품이다. 새롭게 소개되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요리 대결을 소재로 한 '철냄비 짱!'과 초자연적 존재들을 다룬 코미디 '렛츠고 괴기조', 게임에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템빨~아이템의 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애니메이션 장르를 보강해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히고, 크런치롤은 쿠팡플레이를 국내 이용자 확보를 위한 유통 채널로 활용한다. 양사는 각자의 콘텐츠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악샤트 사후 크런치롤 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 총괄은 “최근 애니메이션 팬들은 플랫폼과 콘텐츠 형태, 커뮤니티 활동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즐기고 있다”며 “크런치롤은 팬들이 일상에서 만들어 놓은 접점에서 애니메이션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의 콘텐츠 이용 방식에 발맞추는 동시에 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크런치롤의 애니메이션을 쿠팡플레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스트리밍 퀄리티와 화제작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2026.11.05 09:42박수형 기자

S2W, 유럽 'it-sa 엑스포'서 AI 솔루션 소개

에스투더블유(S2W)가 유럽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에서 안보 인공지능(AI) 플랫폼 '자비스(XARVIS)',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소개했다. 자비스에 탑재된 수사 특화 AI 에이전트 딥 리서치 인베스티게이터(DRI, Deep Research Investigator)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S2W는 지난달 27~29일(현지 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it-sa 엑스포&콩그레스 2026'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행사는 세계 각국의 사이버보안 기업과 민간 및 공공분야 보안 전문가가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보안 박람회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64개국에서 2만 8000여 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역대 최다인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자비스는 공공과 정부기관용 플랫폼이다. 다크웹, 텔레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분산된 범죄 단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위협 행위자 식별과 프로파일링을 지원하는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DRI는 간단한 자연어 질의만으로 방대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선별하고 여러 탐지와 분석 도구를 조합해 심층 답변을 내놓는다. 퀘이사는 조직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취약점, 유출된 계정 정보, 공격자 활동 등을 지속적이고 통합적으로 식별해 분석한다. 이들 정보의 연관성으로 공격 가능성을 판단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이다. AI를 활용한 취약점 탐색과 공격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개별 위협 탐지만으로는 보안 위험을 파악하기 어려워진 환경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S2W는 지난해 퀘이사를 그리스 정부기관에 공급해 유럽 공공분야으로 고객 기반을 넓힌 바 있다. 회사는 이 현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잠재 고객, 파트너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유럽 시장에서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유럽은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S2W의 안보·보안 특화 AI 기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협력 기반을 넓히고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S2W는 올해 8월 인터폴의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에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9월에는 오픈AI가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의 파트너 생태계에 합류한 사실도 알려졌다. S2W는 유럽 법 집행기관과도 협업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한국 기업 최초로 인터폴의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인터폴과 유럽안보협력기구가 주도한 '사이버프로텍트 III' 작전에 참여해 자비스로 다크웹과 텔레그램의 범죄 단서를 교차 분석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7개국 법 집행기관이 참여한 이 작전에서 S2W는 의심 사례 34건과 용의자 프로필 18건, 잠재적 피해자 27명 식별에 기여했다.

2026.11.05 09:39박광하 기자

OTT 웨이브, 회원가입 없이 콘텐츠 볼 수 있다

OTT 웨이브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가장 저렴한 베이직 이용권으로도 TV 시청이 가능해지고, AI를 활용한 골프 영상 서비스도 무료로 전환된다. 웨이브는 5일 비회원 대상 '오픈 프리뷰' 서비스를 시작하고 베이직 이용권의 시청 가능 기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유료 이용자에게만 제공하던 골프 AI 스트리밍 기능도 일반에 개방한다. 오픈 프리뷰는 계정이 없는 이용자도 작품의 앞부분을 재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종전에는 로그인하지 않으면 콘텐츠 목록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제 영상을 살펴본 뒤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무료 재생 시간은 콘텐츠 종류에 따라 다르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과 예능, 애니메이션 등 VOD는 최대 5분까지 볼 수 있다. 영화와 실시간 방송 채널은 각각 3분씩 제공된다. 이 기능은 모바일 앱과 PC 웹에 먼저 적용된다. 웨이브는 TV를 비롯한 다른 기기로도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베이직 이용권 기기 제한도 완화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베이직 상품에 TV 시청 권한을 추가했다. 별도 요금 인상 없이 HD 화질로 VOD와 실시간 채널을 거실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골프 중계에 적용한 AI 스트리밍도 유료 이용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회원은 물론 계정이 없는 방문자도 이용 대상이다. AI 스트리밍은 이용자가 원하는 경기 장면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관련 영상을 찾아 편집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특정 선수의 플레이나 장거리 퍼트 장면만 모아 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영상 길이도 지정할 수 있다. 생중계를 보다가 놓친 장면은 AI 하이라이트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더 쉽게 접하고, 더 넓게 쓴다는 방향 아래 신규 이용자와 기존 고객 모두의 시청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9:37박수형 기자

시장 평가·기업 가치 간극 줄인다…카카오, 자사주 1500억원 소각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앞두고 시장의 평가와 내부 펀더멘탈 간 괴리를 줄이기 위해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해 바로 소각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사주 515만4639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500억원에 달한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보통주다. 이날 오전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는 AI라는 큰 파도를 만들어내고 있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성장을 이어가는 승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거버넌스 전환기 속 회사에 대한 시장 평가와 내부에서 바라보는 펀더멘탈에 기반한 미래 성장 가능성 사이의 괴리가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1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를 즉시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주주 환원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 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2% 오른 3만1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6.11.05 09:37박서린 기자

이노메트리, 로봇 배터리 검사 시장 공략한다

첨단산업용 엑스레이·CT 비파괴 검사장비 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검사시장을 차세대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로봇용으로 주목받는 21시리즈(지름 21mm) 원통형 배터리를 우선 공략하고, 새로운 검사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1시리즈 배터리는 검증된 성능과 성숙한 양산기술,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 로봇 '아틀라스'와 테슬라 '옵티머스' 초기 모델에도 21시리즈 배터리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노메트리는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최근 휴머노이드 배터리 검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R&D 투자도 확대해 고객사의 다양한 검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노메트리는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등 다양한 배터리 규격과 형태에 최적화된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21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는 누적 매출이 약 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21시리즈용 CT 전극검사장비를 개발·상용화하기도 했다. 회사는 최근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의 휴머노이드용 원통형 배터리 생산설비 투자가 구체화되면서 신규 검사장비 공급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각지 고객사 양산라인에 이미 설치된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상당한 규모의 라인 개조 수요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로봇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율 관리 강화를 위해 전극검사 외에 이물검사 등 검사항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21시리즈 최적화 이물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이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은 ESS와 함께 배터리 검사장비 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봇 분야는 신설한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응 및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전고체 등 차세대 로봇 배터리 기술 발전에 발맞춰 검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9:37김윤희 기자

딸기·초코·크림 한입에…CU, 생딸기 샌드위치 출시

CU가 겨울을 앞두고 생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딸기 샌드위치 매출이 해마다 늘면서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생과일을 넣은 디저트로 상품군을 넓힌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6일부터 '생딸기 휩 크림 샌드위치'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CU의 겨울철(12~2월) 딸기 샌드위치 매출 증가율은 2024년 21.4%, 2025년 23.4%에 이어 올해 7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생과일 샌드위치' 시리즈가 올해 초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리즈는 테두리를 잘라낸 빵 사이에 크림과 생과일을 넣어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스스스 딸기 샌드위치'는 하루 약 1만 5000개가 판매되기도 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기록했다. 이후 바나나 크림과 모찌 샌드 등을 활용한 후속 상품을 더하면서 '스스스 샌드' 시리즈 전체 판매량은 130만개에 달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딸기 초코 휩 카스텔라 샌드'는 초코 카스텔라 사이에 초코 휩 크림과 초코 칩, 생딸기를 넣었다.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자체 앱 포켓CU에서 하루 500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18일에는 딸기와 오렌지, 샤인머스캣 등 세 가지 과일을 담은 '후르츠 우유 휩 샌드'를 출시한다. 다음 달에는 생딸기와 우유 휩 크림을 조합한 '딸기 우유 휩 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과일 디저트도 확대한다. 이달 중 생딸기와 샤인머스캣을 각각 넣은 마카롱과 생딸기·초코크림을 담은 컵케이크를 포켓CU에서 한정 수량으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소비자 취향이 고급화 되며 제철 원물 과일이 들어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품질 좋은 원물을 넣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면밀하게 살펴 가장 트렌디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5 09:35김민아 기자

퀄컴 "AI 데이터센터·통신 인프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퀄컴이 4일(현지시간)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와 AI, 오토모티브, 통신 인프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퀄컴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 103억 2200만 달러(약 13조 8934억원) 중 핸드셋 매출은 51억 3700만 달러(약 6조 9144억원)로 전년 동기 69억 6100만 달러(약 9조 3695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반면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19억 9000만 달러(약 2조 6785억원), IoT 부문 매출은 18억 8800만 달러(약 2조 541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4% 늘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계연도 기준 2027년(2026년 10월 시작) 비 핸드셋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 위축 지속... "에이전틱 AI 핵심 도구" 퀄컴은 이날 시장 전반 수요 둔화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2025~2026년 스마트폰 시장이 10%대 초반에서 중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2026~2027년에는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포함한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에서 퀄컴의 공급 점유율이 과거 약 50%에서 현재 70%를 넘어섰으며, 이 수준이 새로운 기준선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스마트폰이 에이전틱 AI 시대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마트폰은 항상 사용자와 함께하며 맥락과 선호도 등을 가장 잘 파악하는 기기이며 AI 에이전트가 기기 내에서 더 많은 연산을 수행하게 되면 스마트폰의 컴퓨팅 성능과 전력 효율에 대한 요구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1년간 데이터센터 매출 50억 달러 전망" 퀄컴은 회계연도 2027년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매출 목표를 50억 달러(약 6조 7029억원)로 잡았다. 또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7년 1분기)에는 6억 5000만 달러(약 8713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향후 1년간 50억 달러 매출 중 대부분은 아마존을 포함한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두 곳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마존과 맞춤형 AI 추론 반도체 등 공급 계약을 체결해 10월부터 출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50억 달러를 넘어서는 성장은 수요보다는 공급망 제약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m과 계약 위반 소송, 배심원 판단에 만족" 퀄컴은 2024년 4월 영국 소재 반도체 지적재산권(IP) 기업인 Arm에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10월 중순 나온 1심 평결에서 배심원단은 Arm이 퀄컴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하고 퀄컴과 메타의 사업에 부당하게 간섭했다고 판단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배심원단이 Arm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아키텍처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했고, 계약상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퀄컴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의도적인 행동을 했다고 판단한 데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 절차는 자체 개발중인 Arm 호환 오라이언 CPU 로드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CPU 개발과 제품 출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데이터센터 CPU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메타 이외에 새 잠재 고객사와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링크 모바일에 5G 인프라 공급" 퀄컴은 4일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저궤도 위성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모바일'에 인프라 플랫폼 공급 계약 사실도 공개했다. 공급 제품에는 기지국을 제어할 퀄컴 IoT 반도체 '드래곤윙'과 대규모 다중입출력(MIMO) 무선통신 반도체, 디지털 유닛 가속기, 물리계층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실제 구축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타링크 모바일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5G 구축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사업이 매출에 반영되는 시점은 내년 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11.05 09:34권봉석 기자

KT, 기업 AX 돕는 포털 개설...맞춤 솔루션 추천

기업이 AI 전환(AX)에 필요한 기술을 찾고 도입 전략까지 검토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나왔다. 간단한 문답으로 기업의 준비 수준을 파악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기업 고객을 위한 AX 전문 플랫폼 'KT AX 비즈 포털'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AI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산업별 활용 사례부터 기술 선택, 전문가 상담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포털은 산업 분야와 업무 과제에 따라 AX 적용 방안을 안내한다. 기업은 자사에 필요한 기술을 검색하거나 실제 도입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사업 추진 과정도 탐색, 파일럿, 확산, 최적화 등 단계로 구분해 관련 전략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핵심 기능은 'AX 솔루션 컨설턴트'다. 기업이 데이터 활용 수준과 업무 혁신 수요 등 6개 항목에 답하면 AI 도입 방향을 진단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센터 업무 개선, 데이터 활용, AI 서비스 개발 등 기업별 과제에 맞춰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KT의 주요 기업용 AI 상품도 포털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AI 모델의 이용과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토큰팩토리'를 비롯해 'Agentic On', 'NPU LLM Station' 등이 대상이다. 기업 고객은 AI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활용, AI 에이전트 도입, 운영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교하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KT와 국내외 기술 협력사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의 계약을 먼저 체결할 필요는 없다. KT는 포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의 정보 탐색뿐 아니라 AX 실행과 사업 확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많은 기업들이 AX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의 AX 비즈 포털은 정보를 얻는 공간을 넘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X 전략과 솔루션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5 09:32박수형 기자

"광고랑 게임이 다르잖아"…영국, 모바일게임 '낚시 광고' 제동

실제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나 기능을 보여주는 이른바 모바일게임 '낚시 광고'에 영국 규제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광고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표시했더라도 이용자에게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다면 허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5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는 킹과 스코플리 등 게임사와 관련된 모바일게임 광고가 실제 게임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해당 광고를 금지했다. 싱가포르 게임사 옴닐로조와 로열 아크 게임즈로도 알려진 키프로스 소재 비스트렉스의 광고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ASA는 모바일게임 광고가 이용자가 실제로 경험할 게임 플레이를 정확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디 앨콕 ASA 선임 조사관은 “모바일게임 광고는 이용자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에 대해 정확한 인상을 줘야 한다”며 “실제 게임을 반영하지 않는 상황이나 기능으로 이용자를 오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는 킹의 퍼즐게임 팜 히어로즈 사가 광고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광고에는 같은 모양의 아이콘 3개를 맞추면 못이 떨어지고 톱이 소를 향해 움직이는 장면이 등장했다. ASA 조사 결과 못과 톱을 활용한 요소는 실제 게임에 존재하지 않았다. 광고에서 보여준 방식의 플레이를 실제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셈이다. 킹은 긴박감을 전달하기 위해 추가한 가상의 연출로, 광고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님(Not actual gameplay)'이라는 안내 문구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SA는 실제 게임에 없는 요소를 마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봤다. 실제 게임과 다른 장면을 광고에 사용한 뒤 안내 문구만 덧붙이는 것으로는 이용자의 오해를 막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스코플리가 올해 지분 과반을 인수한 룸 게임즈의 픽셀 플로우 광고도 같은 이유로 금지됐다. ASA는 해당 광고에 실제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요소가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플레이 대신 시네마틱 영상을 활용한 광고도 적발됐다. 옴닐로조의 다크 워 서바이벌 구글 광고 3건은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게임 화면 대신 상호작용할 수 없는 시네마틱 장면을 보여줬다. 광고 속 그래픽도 실제 게임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수상 경력이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표현도 문제가 됐다. 다크 워 서바이벌 광고에는 2026 Game Creative, 2026 Survival Game 등의 배지가 등장했다. ASA는 관련 수상 사실이 없음에도 해당 배지를 삽입해 이용자가 이를 실제 수상 경력으로 오도 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개발사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이 소개된 사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스트렉스의 아이들 좀비 마이너: 골드 타이쿤 광고도 금지됐다. 페이스북과 구글 플레이에 노출된 광고에는 전체 게임을 대표하지 않는 60초 분량의 미니게임 요소가 등장했다. ASA는 이를 실제 게임의 주된 플레이 방식처럼 보여준 점을 문제 삼았다. 앨콕 조사관은 “이용자가 어떤 게임을 구매하거나 내려받을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규정을 위반한 모바일게임 광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외신은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이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실제 게임과 다른 퍼즐이나 위기 상황을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고 짚었다. 특히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니다'라는 안내 문구만으로 실제 게임과 동떨어진 광고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ASA의 판단이 나온 만큼 향후 모바일게임 광고 관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6.11.05 09:32이선민 기자

일본 경찰청-구글, 가정용 인터넷 회선 악용 서버 무해화 조치

일본 경찰이 구글과 연계해 일반 가정의 인터넷 회선을 악용하던 '레지덴셜 프록시(Residential Proxy)' 서버를 무해화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버는 회선 소유자가 모르는 사이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데 악용됐으며,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범죄에도 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케이신문, 교도통신 등 여러 외신은 일본 경찰청 발표를 인용, 2025년 발생한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피해 4747건 가운데 적어도 737건에 레지덴셜 프록시가 쓰였다고 전했다. 피해액은 약 13억9000만엔(약 117억 4800만원)으로, 건수 기준으로 전체의 약 15.5%에 해당한다. 레지덴셜 프록시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가 고객의 댁내 인터넷 기기에 할당한 실제 가정용 IP 주소를 사용해 트래픽을 우회시키는 중개 서버다. 이용자의 회선을 제3자에게 빌려주는 통로로 쓰일 수 있다. 일본의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피해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관련 피해액은 103억9700만엔(약 966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사이 피해 규모는 12배가 됐다. 금융기관을 사칭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시작해 상담원을 연결하고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법인 계좌 인증 정보를 빼내는 보이스피싱이 주된 수법이다. 법인 피해의 90% 이상이 이 수법에 당했다. 건당 피해액은 법인이 약 2400만엔(약 2억 381만원)으로 개인(약 120만엔, 약 1019만원)의 20배 수준이다.

2026.11.05 09:28박광하 기자

KISA, CPO 지정·신고 실무 용역사업 추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지정, 신고제도 관련 용역 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CPO 지정, 변경, 해제 신고의 접수 및 처리, 지정·신고 의무대상 조사를 수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 같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신고 제도 운영 지원' 입찰을 4일 공고했다. 과업은 CPO 신고 접수 및 처리이력 관리, 지정·신고 의무대상자 조사방법론 개발, 의무대상자 현황조사, 제도 안내와 헬프데스크 지원 등이다. 신고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받고, 웹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해외사업자 등은 이메일로 접수해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신고는 접수와 동시에 완료되며 이후 필수 증빙서류 누락 여부 등 형식 요건을 확인해 사후 보완을 통지한다. 조사방법론 개발 단계에서는 조사 전에 세부 추진계획과 일정표를 제출해야 한다. 의무대상자 조건별 조사방법을 제시하고 설계와 검증을 거쳐 최종 방법론을 만들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기초자료와 교차검증이 가능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헬프데스크 지원에는 자격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검토위원회의 소집과 운영 지원, 검토결과 안내, 이력관리가 포함된다. 올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지정, 변경, 해제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개보위에 신고하도록 했다. 개보위는 신고 대상을 700~800곳으로 추정했다. 신고 기한은 사유 발생일부터 6개월 이내다. 시행 전에 지정된 CPO는 별도 이사회 의결 없이 시행일부터 6개월 안에 신고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개보위는 내년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둔다. 이 기간에는 CPO 미지정, 자격요건 미비, 이사회 의결 의무 위반, 신고 지연에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개정법 시행일인 9월 11일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가 개보위, KISA와 함께 지정과 신고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2026.11.05 09:28박광하 기자

LGU+ "'틈' 개편 후 방문객 체류 시간·만족도 상승"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개편한 이후 방문객 체류 시간과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재개장한 틈 평균 방문객 체류 시간은 1시간 11분으로 집계됐다. 기존 팝업 중심 운영 당시의 약 30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시를 감상한 뒤 지하 U+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창작 활동을 즐기며 최대 4시간까지 머무는 사례도 있었다. 만족도 역시 개선됐다. 재방문과 추천 의향을 뜻하는 고객추천지수(NPS)는 개장 한달 간 94.95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40점 이상 올랐다. 방문객 연령대와 관심사도 다양해졌다. 기존의 젠지(Gen Z) 세대 위주에서 미술 전공자와 예술 애호가, 어린이 동반한 가족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저변이 넓어졌다. 현재 틈에선 오는 29일까지 AI 시대 인간다움을 조명하는 개관전이 진행 중이다.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를 비롯해 남민오, 상희, 김도은 등 작가 4명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관람, 참여, 발견, 창작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공간 경험이 체류 시간 연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AI 아트 메이트, 아트 리포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앞으로 틈은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아티스트 토크와 취향 중심 커뮤니티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U+라운지에선 예술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며, 2027년엔 신진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T.A.G.'를 도입해 전시와 멘토링,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 개편 이후 관람객이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고, 나만의 예술 취향을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예술, 사람의 연결을 통해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9:2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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