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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27 베타 4 출시…"시리 개선부터 폴더블 아이폰 힌트까지"

애플이 20일(현지시간) 개발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27의 네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 베타 버전과 비교해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TV 앱과 사진 앱, 시리, 카메라, 와이파이 설정 등 곳곳에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이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TV 앱이다. 설정 메뉴에 '자동 다운로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이를 활성화하면 '시청 이어가기' 목록의 다음 두 개 에피소드가 자동으로 기기에 저장된다. 시청을 마친 콘텐츠는 자동으로 삭제돼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진 앱에는 사진을 화면 비율에 맞춰 자동으로 확대해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반면 이전 베타 버전에 포함됐던 알림 센터의 배경화면 기능은 이번 버전에서 제외됐다. 시리 음성 선택 인터페이스도 개선됐다. 사용자 지정 음성 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는 음성과 억양을 선택할 수 있는 전용 화면이 표시되며, 지원 기기에서는 더 다양한 음성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리 음성 맞춤 설정 기능은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에서만 제공된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설정 앱의 카메라 메뉴에서 애플 프로레스(ProRes)를 활성화하면 '프로레스 로그 비디오 인코딩' 옵션이 새롭게 표시된다. 이 밖에도 각 와이파이 네트워크별로 자동 연결 기능을 개별적으로 켜거나 끌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으며, 제어센터의 에어팟 설정 화면 디자인도 변경됐다. 또한 적응형 모드(Adaptive Mode) 관련 옵션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듀얼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폰을 암시하는 코드도 발견됐다. 맥루머스는 해당 코드가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를 암시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6.07.21 15: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콘진원, '2026 시리즈 온 보드: 방콕' 개최…동남아 협력 박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의 글로벌 진출과 동남아시아 시장 협력을 위해 태국 현지에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태국 방콕에서 '2026 시리즈 온 보드: 방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공동제작과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0만 달러(약 28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낸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 방콕 행사는 태국 상무부와 창조경제진흥원(CEA)이 주최하는 태국 콘텐츠 마켓(TCM)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동남아 주요 방송사와 OTT, 투자사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미스터로맨스, 에스엘엘중앙 등 국내 제작사 12곳이 참가해 드라마 및 비드라마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장르별 프로젝트 피칭과 맞춤형 비즈매칭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에스엘엘중앙과 미스터로맨스는 방콕 국제 콘텐츠 마켓(BICM)의 '아시안 프로젝트 피칭' 선정작에 이름을 올려 성공적으로 경쟁 피칭 세션을 소화했다. 전우영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방콕 행사는 국내 제작사가 동남아 주요 기업과 공동제작, 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캐나다와 영국까지 권역을 넓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7.21 15:00정진성 기자

"GPS 몰래추적 처벌"...조인철 의원, 위치추적 스토킹 처벌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21일 위치추적 기술을 매개로 한 스토킹 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스토킹처벌법, 스토킹방지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양주 스토킹 살해 사건과 같이 차량에 몰래 GPS를 부착해 동선을 파악하는 이른바 기술매개 스토킹이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에서 관련 피해 경험이 21.0% 에 달할 만큼 일상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럼에도 현행법은 동의 없는 위치 수집과 추적을 스토킹으로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단순 위치정보법 위반에 그치고 있다. 스토킹 범죄에 적용되는 경찰의 긴급응급조치나 잠정조치가 불가해 초동 수사와 피해자보호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 의원은 이에 따라 전자적 수단으로 위치를 무단 수집, 추적, 감시하는 행위를 스토킹 범죄로 명시하는 내용의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영유아와 노인 등 돌봄 계층 보호를 위한 정당한 사유는 예외로 뒀다. 아울러 스토킹방지법 개정안에는 개인이 찾아내기 어려운 불법 위치추적기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탐지하고 제거하도록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신설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망을 갖추게 했다. 조 의원은 “기술 발전이 강력범죄로 악용되는 '기술매개 범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범죄 기술의 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적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56박수형 기자

삼성전자, 2030년까지 신규 팹 4곳 구축…용인·평택·호남 전방위 투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평택 팹 2기·용인 팹 1기·광주 1기 등 총 4개 신규 팹(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세우고, 최근 이를 주요 협력사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반도체 팹 투자 전략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설명한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평택 P5와 P6(P5-2),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광주 신규 1기 팹을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내 Y1 및 Y2 팹과 더불어, 광주 신규 1기 팹을 지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양사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구축하는 신규 팹의 수는 모두 7개에 달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서남권을 포함한 중장기 설비투자 전략을 짜면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협력사들의 대응 능력이 충분한 상황인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대면, 비대면을 가리지 않고 협력사들과 광주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 예상 대비 국내 설비투자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도합 3200조원(AI 데이터센터 투자비용 제외)의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구축 중인 반도체 팹의 설비투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속도를 크게 앞당기는 것이 주 골자다. 삼성전자는 용인 팹 완성 목표 시점을 당초 2047년에서 2040년, SK하이닉스는 2045년에서 2033년으로 단축했다. 서남권 지역에는 각각 4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전공정 팹 2기씩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처럼 대규모 설비투자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관련 협력사들의 대응력이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팹 구축에 대해 "원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용인 다 끝내고 다음 순서로 할 생각이었던 것 같았다. 지금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동시에 추진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요청한 만큼,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광주 팹 투자를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들에게 투자 여력 점검을 요청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2030년까지 광주에 팹을 건설하는 것을 전제로, 현지에 추가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지 협력사에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 다만 현재 생산능력, 광주 내 인프라를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을 확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7.21 14:49장경윤 기자

경콘진, 크라우드 펀딩 연계 오프라인 팝업 'K-헤리티지전'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협력해 우수 콘텐츠 기업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팝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경콘진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팝업 전시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낯선 세계였다 K-헤리티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와 유산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헤리티지 브랜드 5개 팀의 실물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에는 일편심, 플리티카, 일청, 키묘, 피연 등 텀블벅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상주 인력 없이 무인으로 운영돼 인근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누적 펀딩액 2억 2000 원을 달성한 전통 공예 브랜드 '일청' 구금란 대표의 특강이 열린다. 구 대표는 실전 브랜딩 인사이트와 크라우드 펀딩 성공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전시와 특강은 우수한 K-헤리티지 콘텐츠가 어떻게 팬덤을 형성하고 비즈니스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작자들의 치열한 브랜드 스토리를 현장에서 편안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2026.07.21 14:45정진성 기자

AI보안 세계 전문가 김태수 "취약점 검증, AI에이전트간 협업 중요"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21일 여의도센터에서 김태수 조지아공대 교수 겸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을 초청해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 진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 부사장은 미 국방부가 작년에 주관한 'AI 사이버보안 경진대회(AI×CC)'에서 우승하는 등 AI 기반 취약점 탐지 및 자동화된 공격·방어 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AI 보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금보원은 "프런티어 AI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AI 보안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세계 최고 수준 AI 보안 기술과 발전하는 AI위협 대응 전략을 이해하고 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부사장은 AI가 공격자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여 사이버 위협의 속도와 규모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글로벌 동향을 소개했다. 또 고도화한 AI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것 뿐 아니라,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취약점을 검증하고 공격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AI 모델과 기술이 계속 공개될 것이므로, 과거와 같은 경직된 보안이 아닌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보안 체계를 갖춰야 지속적인 방어력 향상이 가능하다고도 짚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지난 6월 금융AI보안연구소를 출범해 AI 활용 점검과 AI 위협 정보 분석·제공,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프런티어 AI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최신 AI 보안 기술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인간 시각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보안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금융보안원의 AI 보안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보안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4:38방은주 기자

청소년, SNS만 해로울까..."AI챗봇 중동적 설계 보호책도 필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NS의 중독적 알고리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챗봇의 중독 유발 설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기존 유해 콘텐츠 차단 중심의 사후 규제를 넘어, 정서적 의존을 유발하는 AI 챗봇의 설계 구조 자체를 규율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법활동 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AI 챗봇과 정서적 관계 깊어지는 아동청소년 AI 챗봇은 대화 맥락과 선호를 기억하며,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공감과 격려를 건넨다.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고 언제든 즉시 응답해 뛰어난 접근성과 반응성을 보여준다. 챗봇을 두고 '동반자형 AI'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이런 챗봇의 특성이 이용자의 체류 시간과 재접속을 늘리려는 기업의 수익 중심 설계와 결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반복 질문이나 푸시 알림 등이 이용자의 중독적 이용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자기통제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이같은 설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입법조사처는 “제타, 크랙, 바베챗 등 캐릭터 기반 AI 대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와 세계관, 관계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친밀감을 쌓도록 설계돼 정서적 몰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서적 의존에서 시작해 인지적 왜곡, 사회적 고립,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챗봇의 무조건적인 동조와 공감에 익숙해질 경우 현실 인간관계가 줄어들고, 유해정보 수용이나 위험 행동 모방,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만 14세 이상 청소년 33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AI 챗봇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5.3%는 챗봇의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겼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챗봇, 해외서는 규제 흐름 해외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AI 챗봇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연령 확인과 AI 챗봇 고지, 미성년자 대상 성적 및 폭력적 대화 금지 등을 사업자 의무로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인공지능법을 통해 미성년자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AI를 금지하고,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추천시스템 개선과 참여 유도 기능 제거 등 '설계에 의한 안전'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도 챗봇 서비스를 소셜미디어와 별도 규제 대상으로 두고 안전설계와 위험관리계획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내 법제는 AI 챗봇의 구조적 위험을 반영하지 않는다. 현행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게시물이나 유해매체물의 삭제와 차단 등 사후 대응을 중심으로 한다. 일대일 대화 형태 서비스를 사후 규제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기본법도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와 고영향 AI의 위험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신체, 안전, 기본권에 대한 직접적 영향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정서적 의존이나 중독성 알고리즘 같은 비가시적 위험은 규율하기 어렵다. 청소년 보호정책, 성인물-도박에서 AI로 넓혀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독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AI 서비스의 설계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한 참여 유도, 심야 푸시 알림 등을 제한하고 사업자 규모와 서비스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사업자에 안전설계와 위험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위험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의무 이행 여부를 감사받도록 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봤다. AI 챗봇이 인간이나 전문가로 오인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AI라는 점을 알리고 자해나 성적 착취 관련 대화가 탐지되면 경고 문구를 표시하거나 상담기관 및 보호자와 연계하는 안전장치도 제안됐다. 아울러 청소년보호정책 대상을 전통적인 성인물과 사행성 콘텐츠에서 AI 추천 알고리즘, 중독적 설계 등 새로운 디지털 위험요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입법조사처는 “AI 챗봇의 위험은 단순한 유해 콘텐츠가 아니라 이용자와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의존을 유도하는 구조적 위험에 있다”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안전설계와 연령 확인, 위기대화 대응, 보호자 교육을 포함한 통합적인 아동·청소년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4:29박수형 기자

ETRI, 일본 독점 호버링 홀로그램 리플렉터에 "도전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 독점 호버링 홀로그램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다. 현재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호버링 홀록램은 리얼 홀로그램 전단계로 실제 홀로그램을 생성하지는 않는다. 대신 광학반사나 투명필름, 프로젝션 기술 등을 이용한다. 빛을 특수 패널에 쏴 반사된 이미지나 영상을 입체감있게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다. 김주연 ETRI 지역ICT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전화통화에서 "유사 홀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인 '미러 반사판 시트(리플렉터)' 제작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현재 상용화 실증 단계"라고 21일 밝혔다. 전세계 공중 디스플레이용 리플렉터 시장은 현재 일본 아스카넷이 개발한 'ASKA3D'이 독점했다. 우리나라도 관련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주연 책임연구원은 "비접촉식 입·출력 기기 시제품 구현에도 성공했다"며 "별도 안경이나 스크린 없이도 공중에 떠 있는 영상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고분자(폴리머) 소재와 포토리소그라피 및 임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 미러반사판 시트를 제작하는 독자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0cm×10cm 크기의 미러반사판 시트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공중에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하는 시제품도 제작했다. 이 기술은 최근 열린'WIS 2026 ICT 기술전시 페스티벌'을 통해 2D 버튼으로 시연했다. 특히, 리플렉터 두께가 일본 상용제품 대비 5분의 1수준이다. 공정은 일본이 반도체 공정 일부 적용으로 고비용인 반면, 국내서 개발한 기술은 20~30% 정도 더 저렴하다. 김주연 책임은 "크기를 무한대로 늘려 적용할 수 있다"며 "향후 수술용 환부 추적 모니터나 무안경 의료 디스플레이, 공공시설 비접촉 안내 시스템, 엘리베이터 버튼, 스마트 안마의자 제어장치 등 다양한 비접촉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공간 터치 기능을 추가 개발, 국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실증을 추진한다. 중동·미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연구는 산업통상부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신시장 창출형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 지원을 받았다.

2026.07.21 14:29박희범 기자

멜론, 키키 컴백 맞아 팬덤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그룹 키키(KiiiKiii)의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프라인 리스닝 파티와 실시간 채팅, 독점 콘텐츠 공개 등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멜론은 키키의 미니앨범 'WhyKiiiKiii' 발매를 기념해 'STAGE 99', 스포트라이트, 뮤직웨이브 등 온·오프라인 팬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8월 5일에는 오프라인 이벤트 'STAGE 99'가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키키와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로, 새 앨범을 정식 발매 전에 먼저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멜론매거진에서 가능하며, 추첨 시점까지 친밀도 99도를 유지한 응모자 가운데 2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앨범 발매일인 8월 10일 오후 6시에는 멜론 스포트라이트 콘텐츠가 공개된다. 멜론은 키키의 독점 포토를 선보이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삼성역 K-POP LIVE 옥외 전광판에도 키키 콘텐츠를 송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컴백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8월 14일에는 뮤직웨이브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채팅 이벤트도 열린다. 멤버들은 앨범 준비 과정과 컴백 소감, 향후 활동 계획 등을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키키와 팬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24안희정 기자

카카오뱅크, 오는 31일 전일 파업 예고

카카오뱅크가 오는 31일 파업을 예고했다.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피켓 시위에서 서승욱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은 "카카오뱅크에 한해 오는 31일 전일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회사가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노사 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노사의 임금 교섭은 결렬된 상태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으나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을 중지한 상태다. 카카오뱅크 사측은 서 지회장 발언에도 불구 노사 간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대화를 이어나간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회사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외 카카오의 다른 계열사의 추가 파업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6월 10일 반일 파업과 6월 29일 전일 파업을 두 차례 단행했다. 카카오 노조 측은 영업익의 약 13~14% 수준인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회사 경영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026.07.21 14:11손희연 기자

'모두의 창업' 도전자들 선배 창업가에게 '한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진출자들과 선배 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파운더스 서클'을 서울, 대전, 부산 3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파운더스 서클'은 '모두의 창업' 도전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선배·동료 창업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번 파운더스 서클을 시작으로 창업을 함께 나아가는 길로 만들어가기 위해,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자율주행)', '스푼랩스(미디어콘텐츠)', '토스랩(B2B Sa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 창업가와 '짐캐리(부산)' 등 지역에서 자리 잡고 성장한 선배 창업가들이 이번 '파운더스 서클'에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진솔하고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1부 패널 토크와 2부 라운드테이블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선배 창업가들이 처음 창업을 결심한 계기부터 사업을 성장시키고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 1명과 참가자 20여 명 간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창업 고민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파운더스 서클은 선·후배 창업가 간 깊이 있는 연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구축해 창업이 혼자가 아닌 함께 나아가는 도전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4:07방은주 기자

[현장] 흥행 여부가 성적표…한국형 챗GPT, 이용자 수로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 연말 출시를 계획한 '한국형 챗GPT' 서비스 사업의 성과를 모델 성능 점수보다 실제 이용자 반응을 중심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서비스 출시 후 일주일 안에 흥행 여부가 사실상 판가름 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규모를 핵심 성과지표(KPI)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현저히 적은 서비스는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교체하는 방안도 열어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1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대기업부터 업스테이지(AXZ·타임리), 라이너, 리벨리온, 솔트룩스, 스켈터랩스, 이스트소프트, 에이투시스, 크라우드웍스, 폴라리스오피스 등 AI 모델 및 서비스, 인프라 업체까지 100여곳이 참석했다. 대다수가 모두의 AI 사업의 토대가 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프로젝트에 주관기관 또는 참여기관으로 지원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곳들이다. 국산 AI 활용 조건 채워야…"원칙은 별도 앱 출시" 모두의 AI는 해외 생성형 AI 의존도를 낮추고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 상당수가 해외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량 제한과 해외 플랫폼 의존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공공성이 담보된 국산 AI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참여 기업들은 독파모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생태계 다원화를 위해 다른 기업의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함께 써야 한다. 자체 모델이 없는 기업이라도 국내 AI 모델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또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활용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독파모 사업 2차 평가를 앞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신 버전 모델을 오픈소스를 공개하는 만큼, 활용 가능한 국산 모델 선택지가 충분하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모델 활용 비율은 출력 토큰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평가 단계에서는 모델 티어링과 라우팅 설계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이후 로그 등을 통해 실제 활용 비율을 점검할 계획이다. 외산 AI 모델은 국산 모델만으로 구현이 어려운 특정 고도화 기능에 한해 허용된다. 과도한 외산 모델 활용은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공진호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은 "외산 모델을 최대 20%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산 모델을 우선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외산 모델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AI 서비스 형태는 별도 앱 출시가 원칙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서비스와 연계는 가능하지만 별도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기존 플랫폼에 일부 기능만 얹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종근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 서기관은 "평가 항목상 기존 서비스에 국산 모델을 갈아끼우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이는 사업 취지와도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모두의 AI는 범용 AI 챗봇을 넘어 예약·결제 등 실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는 것을 지향한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범용 챗봇과 함께 공공 서비스 사전 알림·신청을 지원하는 공공 AI 에이전트 연계 서비스를 우선 출시한다. 2027년 이후에는 자산 관리·노후 설계·주거 계획 등 분야별 에이전트로 넓힐 계획이다. 이 서기관은 "서비스 운영 수익 모델 경우 기본 기능 무료 제공을 원칙으로 하되 고도화 기능에 대해서는 기업 판단에 따라 자체 유료 모델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내 B200 GPU 512장 지원…"서비스 고도화 활용 가능"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서비스 개발 및 개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정부가 보유한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배분한다. 2개 기업 선정 시 256장씩, 3개 기업 선정 시 1순위 기업에 256장, 2~3순위 기업에 각각 128장을 차등 배정하는 식이다. B200 1장당 환산 단가는 월 660만원으로, 1차년도 협약기간 4개월(9~12월) 기준으로 정부 지원금이 산정된다. 2027~2030년 지원 방식과 규모는 관계 부처 및 국회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이렇게 고정된 GPU 물량으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용자 접속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AI 서비스 특성상, 모델 크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트래픽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동수 에이투시스 대표는 "모델 규모를 키우면 감당 가능한 트래픽이 줄고 반대로 작은 모델을 쓰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서비스 출시 첫날 이용자가 몰릴 경우 총 GPU 512장으로 충분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명선 NIPA AI활용본부 모두의AI TF팀 수석은 "올해 사업은 모델 개발이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출시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현재 GPU 규모로도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며 "GPU를 추론 용도로만 제한하지 않고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휴시간 GPU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공공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공공 서비스 연계 방법도 관심사였다. 실제 민원 신청까지 처리하려면 정부24와 공공 마이데이터, 간편 공동인증 등과의 연계가 필수인 만큼 기업들은 관련 표준 제공과 정부 차원의 지원 여부를 질의했다. 이 서기관은 "관계 부처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기업 수요가 있는 부분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 공모 후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일 기업 혹은 컨소시엄(정예팀) 형태의 민간 기업 2~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는 목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두의 AI 사업 관련해 "AI에 대한 접근은 이제 하나의 기본권으로 봐야 한다"며 "무료 AI가 일상에 AI를 뿌리내려 토대를 쌓는 정책이라면 공공 에이전트는 그 토대 위에서 시장을 여는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2026.07.21 14:06이나연 기자

NS홈쇼핑, 식품 표시·광고 실무교육 실시...AI 활용 교육도

NS홈쇼핑이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규 준수와 업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표시사항 검토와 법령 검색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표시 실무 핵심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령이 잇따라 개정되고 소비자의 정보 검증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품 등록부터 방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표시 오류와 법규 위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상품기획(MD), 품질관리(QA), 방송심의, 고객응대(CS), 식품안전연구소 등 식품 관련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글로벌 시험·검사·인증기관 SGS의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SGS아카데미가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2026~2027년 식품 표시 관련 주요 법령 개정 사항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식품 표시 기준, 가공식품 분류 및 원재료 표시 기준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실제 홈쇼핑 업계의 표시 오류와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사례별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봤다.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식품 표시사항 검토와 관련 법령 검색 방법을 실습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활용 사례를 익혔다. NS홈쇼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품 등록 단계부터 표시사항 검토 체계를 강화하고, 방송 전 사전 점검을 고도화해 표시 오류에 따른 방송 차질과 소비자 민원, 법규 위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9월에는 '쇼핑 실무자를 위한 식품 광고 리스크 예방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행정처분 사례를 중심으로 허용·주의·금지 표현을 구분하고 온라인 광고 심의 실무와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소비자 신고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이사는 "식품 표시와 광고는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제도와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00안희정 기자

해긴 '2026 프로야구GO!',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신규 카드 등급 'FA 시즌' 도입

해긴(대표 이영일)이 모바일 야구 게임 '2026 프로야구GO!'에 신규 카드 등급 추가와 편의성 개선을 골자로 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긴은 모바일 캐주얼 방치형 야구 게임 '2026 프로야구GO!'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선수단 구성의 전략적 자유도를 높여주는 신규 카드 등급 'FA 시즌'의 추가다. 이 등급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FA 이적을 확정한 주요 선수(양의지, 나성범, 강백호, 손아섭, 김현수 등)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이적 전 소속팀과 이적 후 소속팀의 팀덱 시너지 효과를 모두 적용받는 점이 특징이다. 응원 콘텐츠와 수집 요소도 한층 강화됐다. 두산 베어스 서현숙, kt wiz 이예빈 등 인기 치어리더가 인게임 응원단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KBO 프로야구 40주년 기념 유니폼 및 올스타 유니폼 5종, 최근 우승팀(2024 KIA 타이거즈, 2025 LG 트윈스)의 챔피언 유니폼 2종 등 총 7종의 신규 커스텀 유니폼도 추가됐다. 경기 관람 편의를 위한 중계 시스템도 개편됐다. 실시간 문자 중계 페이지를 고도화해 응원팀 경기 외에도 KBO 타구장의 실시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메인 화면에서 중계 페이지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직행 버튼도 신설됐다. 이 외에도 ▲2020~2025 정규 시즌 '하드 스테이지' 오픈 ▲디비전 리그 최고 등급 '스타2 리그' 개설 ▲포지션 트레이닝 최대 레벨 확장(10레벨 및 SSS 등급 효과 추가) 등 고연차 이용자를 위한 육성 콘텐츠가 대거 확충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여름 바캉스 교환 이벤트'를 비롯해 광복절 기념 '레전드 치어리더 팩' 지급, 야구의 날 특별 미션, 승부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7.21 14:00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SF 대표작 '로보텍'과 협업 업데이트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의 '건쉽배틀' 세계관과 글로벌 SF IP '로보텍'이 만났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밀리터리 전략 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글로벌 SF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로보텍'의 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텍은 특유의 가변형 전투기 '베리텍 파이터'와 웅장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 세계 메카닉 SF 팬층을 확보한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번 협업은 총 두 차례의 캠페인으로 나눠 전개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되는 1차 캠페인에서는 로보텍의 상징적인 전설적 우주 전함 'SDF-1'을 수리하며 외계 세력인 젠트라디와 맞서는 전용 컬래버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신규 미니게임 형태의 '베리텍 요격전'이 첫선을 보인다. 이용자는 베리텍 파이터를 직접 조작해 보스 몬스터와 1대1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원작의 핵심 요소인 파이터, 가디언, 배틀로이드 등 3가지 가변 형태를 상황에 맞춰 변형하며 전투를 치를 수 있다. 원작의 주요 기체인 VF-1A, VF-1J, VF-1S를 모티브로 한 전용 전투기 및 편대 스킨도 출시된다. 조이시티 측은 원작 고유의 기체 연출을 섬세하게 구현해 기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협업 기간 중 로보텍 테마의 한정 이벤트와 전용 미션이 운영되며, 달성 조건에 따라 다채로운 인게임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6.07.21 13:45진성우 기자

넷마블, TGS 2026 참가…'나혼렙: 카르마' 등 신작 3종 출품

넷마블이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3종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TGS 2026에 앞서 특설 사이트를 오픈하고 전체 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출품작 상세 정보와 무대 행사 일정 등은 행사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TGS 무대에 오르는 신작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 등 총 3종이다. 넷마블은 전시장 내 시연 빌드와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글로벌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태그 교체 수집형 RPG다. 한손 터치를 활용한 덱 조합과 전략적 전투를 구현했으며, 현장 시연 및 무대 행사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모바일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개발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도 시연 버전을 출품한다. 애니메이션 이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최초로 선보이며, 무기와 버프를 조합해 다양한 빌드를 완성해가는 호쾌한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서사 중심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는 상처를 지닌 소녀들과 교감하는 러브코미디 감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2D 애니메이션 감성의 컷신 연출이 특징이며,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넷마블 측은 이번 TGS 현장에서 출품작별 시연과 무대 프로그램, 체험형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각 게임의 매력을 현지 관람객들에게 확실히 알리겠다고 전했다.

2026.07.21 13:37정진성 기자

미, 중국 AI 제재 수위 높이나…"외국 오픈소스 규제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금지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악시오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문샷AI의 '키미 K3' 같은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을 견제하고 오픈AI, 앤트로픽 등 미국 기업들의 주도권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 각료들이 외국 오픈소스 모델에 대해 사실상 금지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특히 지난 주 카미3 공개 이후 더 힘을 얻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미국 정부, 지난 해 중국 AI 강력 규제 검토하다가 포기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다수 중국 AI 연구소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 기업들은 정부 허가 없이는 해당 기술 접근이 금지된다.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백악관 국가사이버이사관실(ONCD) 역시 지난해 중국 AI 연구소의 위협에 대한 권고안을 검토했다. 당시 고려한 것은 사실상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었다. 백악관 역시 미국 기업이 보안 침해 시 책임을 진다는 조건하에서만 중국 AI 모델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했다. 상무부 역시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규제 대상으로 삼는 규정 초안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혁신이 위축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이런 규제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그런데 최근 스리람 크리슈난 전 백악관 자문관과 같은 핵심 인물들이 떠나면서 강경파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중국 최신 AI 잇단 공개로 강력 규제안 다시 만지작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더욱 강해진 데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중국 첨단 AI 기술에 대한 규제 동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문샷AI가 지난 주 오픈소스 모델인 '키미 K3'를 공개한 데 이어 알리바바 등도 연이어 차세대 모델을 내놓으면서 중국발 AI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악관 외부 AI 자문관인 데이비드 색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AI 모델 매출 측면에서 이미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선도적인 폐쇄형 AI 연구소들은 정부가 그들의 경쟁자인 오픈소스 AI를 없애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색스는 오래 전부터 규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 왔다. 대형 미국 AI 연구소들에만 이득이 되고 시장 경쟁을 위축시키는 '규제 포획' 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행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이 시행되년 중국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는 미국 기업들을 위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선도적인 AI 연구소들이나 그 우호 세력이 3~5개월마다 행정부에 접근해 오픈소스 모델을 규제하거나 금지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1 13:3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여기어때, 일본 호텔 직계약 늘려 숙소 경쟁력 높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주요 호텔 브랜드와 직접 계약을 확대하는 등 일본 숙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일본 현지의 유명 호텔 체인과 협업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과 가격대의 숙소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입점 브랜드인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를 비롯해 ▲한큐한신 호텔즈 ▲소테츠 호텔즈 ▲도미 인 ▲베셀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공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협업해 안정적으로 객실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배경이다. 일본 숙소 상품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혜택을 강화하면서 실제 거래 성과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여기어때에서 발생한 이들 호텔 체인의 예약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약 45%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일본 대형 호텔 브랜드인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와 직접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는 일본 주요 도시의 교통 중심지와 관광 거점에 호텔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모두 아우른다. 최근 서울에서 해외 첫 지점인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를 개관하기도 했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를 최대 28% 할인하는 '브랜드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도쿄와 교토, 오사카, 가고시마 0등 일본 주요 지역의 호텔을 특가로 제공하며, 숙소별 멤버십 할인과 결제 혜택 등을 함께 마련했다. 정난영 여기어때 일본영업팀 매니저는 “일본 현지 호텔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인 여행객의 수요에 맞는 객실과 혜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직계약 호텔과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이 일본 어디서든 경쟁력 있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3:25백봉삼 기자

SGA솔루션즈, 호남지역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지능화되고 침해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 인력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SGA솔루션즈는 파이오링크가 주관사인 호남권 컨소시엄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를 지원, 자사의 ▲바이러스체이서 10 AI ▲바이러스체이서 내PC지키미 ▲패치체이서를 제공한다. '바이러스체이서 10 AI'는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시그니처 기반의 알려진 위협은 물론 딥러닝 기반 AI 엔진을 활용해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악성코드까지 탐지한다. 특히 지난 4월 정식 오픈한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취약한 구버전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탐지 및 삭제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바이러스체이서 내PC지키미'는 PC 보안 수준 진단 솔루션이다. 사용자 PC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취약 항목을 진단해 적절한 조치 방안을 제공한다. 또 패치 관리 솔루션 '패치체이서'는 PC와 주요 시스템의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합 관리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고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한다. 국내 보안 패치 관리 솔루션 가운데 최초로 CC 인증을 획득했다. 특허 부하분산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호남권 중소기업은 악성코드 대응부터 PC 보안 진단, 보안 패치 관리까지 엔드포인트 전반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이버 공격 역시 더욱 지능화하고 있어 중소기업도 선제적인 보안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과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과 정보보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3:15방은주 기자

1980년대 전설이 돌아왔다…혼다 'CB1000F' 韓 출시

1980년대 북미 AMA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혼다의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이 최신 기술을 입고 돌아왔다. 혼다코리아가 CB750F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레트로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F'를 국내에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혼다코리아는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혼다모빌리티카페 '더 고(The Go)'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레트로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F'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CB1000F는 '헤리티지의 귀환'을 콘셉트로 개발된 모델이다. 1980년대 북미 AMA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CB750F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CB1000 호넷의 플랫폼과 전자제어 기술을 접목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1598만원이다. 약 한 달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100대 이상이 예약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CB1000F는 1980년대 미국 AM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CB750F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엔진과 첨단 전자장비를 적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가격 역시 역대 가장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만큼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관은 1970~1980년대 CB 시리즈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연료탱크부터 리어 카울까지 이어지는 직선형 라인과 원형 LED 헤드램프, 듀얼 혼, 크롬 도금 배기 파이프, 메가폰 스타일 머플러 등을 적용해 클래식 로드스터의 감성을 살렸다. 실버 모델은 1981년 북미 AM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레디 스펜서의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스펜서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체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CB1000F는 CB1000 호넷 기반의 1000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24마력(ps), 최대토크 10.5kg·m를 발휘하며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폭넓은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차체는 누구나 부담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조작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트 높이는 795㎜로 낮췄으며 차량 중량은 214㎏이다. CB1000 호넷 기반의 다이아몬드 프레임과 비대칭 스윙암을 적용했고, 쇼와 SFF-BP 도립식 프런트 포크와 전륜 310㎜ 더블 디스크, 후륜 240㎜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전자장비도 최신 사양을 적용했다. 6축 IMU를 기반으로 코너링 ABS와 스로틀 바이 와이어(TBW),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제어한다. 라이딩 모드는 스탠더드, 스포츠, 레인, 유저 1·2 등 총 5가지를 지원해 주행 환경과 라이더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편의사양으로는 5인치 풀컬러 TFT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계기판은 서클·바·심플 등 3가지 디자인과 블랙·화이트 2가지 배경을 지원한다. 좌측 핸들 스위치로 라이딩 모드와 계기판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해 클러치 레버 조작 하중을 줄이고 급감속 시 후륜 안정성을 높였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혼다의 도난방지 기술인 HISS도 기본 탑재했다. CB1000F는 공인연비 17.9㎞/ℓ(60㎞/h 정속 기준), 연료탱크 용량 16ℓ를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혼다코리아는 출시 기념으로 고객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1차는 오는 25일 영종도 C27 다운타운 카페, 2차는 8월 1일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 딜러, 3차는 8월 8일 울산 마이피트 카페에서 열린다. 이지홍 대표는 "약 한 달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목표를 웃도는 고객들이 예약에 참여했다"며 "작은 시장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7.21 13:12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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