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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앤트로픽, 오픈AI '가성비 전략'에 맞불…소넷 5.5 공개

앤트로픽이 더 빠르고 비용을 낮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소넷 5.5'를 내놓으며 오픈AI와 가성비 경쟁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28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 소넷 5.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인 소넷 5보다 출력 속도가 30% 이상 높였고 같은 작업을 처리하는 비용은 최대 30% 줄였다. 소넷 5.5의 가격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6 솔과 같다. 두 모델 모두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 출력 10달러다. 소넷 5.5는 기존 소넷 5와 토큰 가격은 같지만 같은 작업에 사용하는 토큰을 줄여 실제 작업 비용을 낮췄다. 소넷 5.5는 최고 성능 모델인 오퍼스 5.5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작업보다 문서 작성과 코드 수정 등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AI GPT-6 솔도 최고 성능 모델인 GPT-6 아스트라보다 가격을 낮추면서 성능과 비용 균형을 맞춘 모델이다. 오픈AI는 지난 22일 솔을 출시하며 복잡한 코딩과 AI 에이전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두 모델이 같지만 비용을 낮춘 방식은 다르다. 오픈AI는 GPT-6 솔의 API 가격을 이전 GPT-5.6 솔보다 50% 낮췄다. 앤트로픽은 소넷 5의 토큰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같은 작업에 필요한 토큰을 줄였다. 소넷 5.5는 코딩과 실제 업무 수행 능력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I가 명령줄 환경에서 여러 단계의 코딩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4.0에서 70.6%를 기록했다. 소넷 5는 10.3%, 상위 모델인 오퍼스 5.5는 66.4%였다. 44개 직업과 9개 산업의 업무를 평가하는 GDPval-AA v2.1에서는 1844점을 기록해 오퍼스 5.5의 1846점에 근접했다.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작업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OS월드 2.1에서도 소넷 5.5는 80.1%, 오퍼스 5.5는 81.8%를 기록했다. 차트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차토그래피에서는 이전 세대와 격차가 컸다. 소넷 5는 15.6%에 그쳤지만 소넷 5.5는 61.6%를 기록했다. 비용 대비 성능도 이전 모델보다 높아졌다. 소넷 5.5는 낮거나 중간 수준의 추론 강도에서도 일부 평가에서 소넷 5의 최고 점수를 넘어섰다. 코딩 평가인 프런티어코드에서는 높은 추론 강도에서 소넷 5보다 약 10점 높은 점수를 냈다. 각각 작업에 든 비용은 소넷 5의 약 10%, 7% 수준이었다. 다만 앤트로픽은 벤치마크 점수가 실제 성능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답이 명확하지 않고 오랜 시간 판단을 이어가야 하는 복잡한 업무에서는 오퍼스 5.5가 여전히 소넷 5.5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성능 향상에 맞춰 안전장치도 추가했다. 소넷 5.5는 소넷 계열 가운데 처음으로 상위 모델에 적용하던 사이버보안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위험도가 높은 사이버보안 요청이 들어오면 이전 모델인 소넷 5가 대신 처리하도록 했다. 다른 AI가 클로드 답변을 대량으로 수집해 성능을 모방하는 증류 공격에도 대응했다. 앤트로픽은 수천 개 가짜 계정을 이용해 답변을 수집하는 공격을 막기 위해 소넷 계열 최초로 안전 분류기를 적용했다. 모델이 이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행동하는지도 점검했다. 약 1850개 상황을 대상으로 자동 행동 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정렬과 오용 방지, 정직성 평가에서 소넷 5와 같거나 개선된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넷 5.5는 클로드 앱과 클로드 코드, 클로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제공된다. 앤트로픽은 "소넷 5.5는 소넷 5보다 더 명확하게 글을 쓰고 초기 테스터들은 소넷 5보다 협업하기 좋은 파트너라고 평가했다"며 "속도가 빨라져 덜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반복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26.09.29 08:51김동원 기자

"어떤 파일이든 올리면 끝”…사람인, AI 이력서 변환 서비스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바꿔주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구직자가 보유한 다양한 포맷의 이력서·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등을 사람인 표준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가독성을 높여준다. HWP·DOC·PPT·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변환된 이력서로 사람인 공고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이력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기존 항목을 분석해 근무 회사·경력 기간·전공·역량 등 빠진 항목을 채우도록 사용자와의 소통을 진행한다. 변환 후에는 'AI 서류합격 코칭'으로 연계돼 구직자의 경력과 스킬을 지원 공고와 대조해 보완 방향을 제시하며, 경쟁자 대비 강점·약점 및 희망 직무 적합도를 측정해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흩어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들을 관리하는 수고를 덜고, AI 코칭을 통해 서류 전형을 수월하게 대비하도록 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9 08:44백봉삼 기자

환경보전원, 주민과 함께 가시박 등 낙동강 생태계교란 식물 12만㎡ 퇴치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역주민과 함께 낙동강 본류 수변부 약 12만㎡의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보전원은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을 막아 자생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환경보전원은 경상남도와 부산 지역 4개 마을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28일부터 23일까지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작업을 진행했다. 환경보전원은 지역주민 25명과 함께 낙동강 본류 수변부 약 12만㎡에서 가시박·환삼덩굴·단풍잎돼지풀·양미역취 등 생태계교란 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이번 작업으로 낙동강 수변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주민에게 퇴치 작업에 따른 단기 소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낙동강 주변에서 생활하는 마을 주민이 직접 퇴치 작업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계교란 식물을 꾸준히 관리하고 낙동강 수변의 생물다양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8:22주문정 기자

애플, iOS 27.0.1 출시…아이폰18 프로 '페이스ID 먹통' 해결

애플이 iOS 27 출시 2주 만에 첫 번째 후속 업데이트인 'iOS 27.0.1'을 28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폰의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아이패드OS 27.0.1'과 비전 프로용 '비전OS 27.0.1'도 함께 출시했다. 또 iOS 27과 아이패드OS 27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기기를 위한 'iOS 26.7.1'과 '아이패드OS 26.7.1'도 공개했다. iOS 27.0.1에서는 아이폰18 프로에서 발생한 페이스ID 관련 문제가 해결됐다. 일부 아이폰18 프로 사용자는 잠긴 앱을 해제하는 등 페이스ID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일부 사례에서는 인증 실패 이후 기기가 멈췄다가 재부팅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애플은 페이스ID 인증에 실패했을 때 아이폰18 프로가 예기치 않게 재시작되는 문제를 비롯해 알림 센터와 제어 센터를 동시에 열 경우 터치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도 수정했다. 또 특정 조명 환경에서 f/1.48 조리개와 2배 줌으로 촬영한 사진에 색상 왜곡이 발생하는 카메라 문제도 개선했다. iOS 27.0.1에는 이 밖에도 아이폰18 프로에서 발생한 여러 버그에 대한 수정 사항이 포함됐다. 다만 해당 업데이트는 아이폰18 프로에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iOS 27을 지원하는 모든 아이폰에서 설치할 수 있다.

2026.09.29 08: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버리던 하수열도 난방에 활용…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 기대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하수처리시설의 하수열과 바이오가스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세종특별자치시·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와 28일 오후 '바이오가스·하수열 활용을 통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하수처리시설인 세종수질복원센터에이(A)에서 그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하수열·바이오가스 등 미활용 에너지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수질복원센터에이의 지난해 하루 평균 방류수량 약 5만 9000톤을 전량 활용하면 연간 약 10만 5000Gcal의 열을 회수할 수 있다. 이는 약 1만 7000 세대의 연간 열 공급량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가스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폐열과 하수열을 연계해 시간당 1Gcal의 열을 지역난방에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한난은 이를 통해 각각 연간 약 4억 5000만원과 약 2억원의 직·간접 편익이 기대된다. 세종시는 실증부지·바이오가스·하수처리수 제공과 인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고. 한난은 하수열과 바이오가스 발전페열을 지역난방과 연계하는 설비 구축·기술지원에 협력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후부는 하수열 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에 협력한다. 앞서 기후부는 지난 7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지침'을 개정해 공공하수도관리청이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하루 처리용량 5000㎥ 이상인 하수처리시설의 하수열 활용가능성을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또 하수열을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범위에 포함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하수열은 도심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고 연중 수온도 비교적 일정해 탄소중립 이행에 중요한 열원”이라며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에 하수열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9 08:10주문정 기자

브로드리지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 주식 보유 해외 투자자를 위한 의결권 행사 현대화 지원을 위한 MOU 체결

한국 자본시장의 효율성, 투명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반영 뉴욕,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글로벌 핀테크 리더인 브로드리지(Broadridge, NYSE: BR)와 한국예탁결제원(Korea Securities Depository, KSD)이 9월 28일, 한국의 의결권 행사 인프라 현대화 및 개선을 위해 협업하려는 양측의 상호 의도를 명시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한국 자본시장의 효율성, 투명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더 넓은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이 선도적인 자본시장 생태계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브로드리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과 같은 시장 운영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 주식을 보유한 해외 투자자를 위한 종단간 의결권 행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글로벌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투명성, 정확성 및 거버넌스 표준의 강화 현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 정렬된 자본시장 관할구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 강화 이번 협업은 또한 다른 관할구역에서의 유사한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대한 브로드리지의 깊은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의 규제 및 시장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도록 함으로써, 한국예탁결제원의 장기적인 시장 리더십 목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이번 협업의 범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추가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이윤수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에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양해각서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접근성을 향상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대한 매력을 높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그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브로드리지의 팀 고키(Tim Gokey) 최고경영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예탁결제원과의 관계, 그리고 국경 간 의결권 행사 경험을 발전시키려는 양측의 공동 관심사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드리지의 글로벌 의결권 전문성과 한국예탁결제원의 시장 인프라 리더십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접근성 높은 주주 참여를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기업 거버넌스 및 자본시장 의제를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브로드리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해외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발행사 및 시장 참여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한국이 접근성 높고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며 거버넌스에 중점을 둔 시장으로 계속 발전하는 데 대한 양측의 공동 관심사를 반영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소개 한국예탁결제원(KSD)은 한국의 중앙예탁기관이자 핵심적인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이다. 1974년 설립된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결제, 보관, 전자 등록, 증권 대차, 담보 관리 및 펀드 서비스를 포함한 핵심 거래 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또한 한국 자본시장을 세계 시장과 연결한다. 국경 간 증권 서비스와 전 세계 금융시장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 증권에 대한 해외 투자를 지원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접근성, 효율성 및 국제적 연결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브로드리지 소개 브로드리지(NYSE: BR)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고객과 금융 서비스 산업이 운영하고, 혁신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브로드리지는 고객을 위해 투자, 거버넌스 및 커뮤니케이션에 동력을 제공하며 운영 회복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며, 투자자 경험을 혁신한다. 브로드리지의 기술 및 운영 플랫폼은 연간 80억 건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처리 및 생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토큰화된 증권과 기존 증권을 합쳐 일일 평균 미화 18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지원한다.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은 브로드리지는 S&P 500® 지수에 속하며, 28개국에서 약 1만 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브로드리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oadrid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리지 문의처: 투자자:broadridgeir@broadridge.com 미디어:Gregg.Rosenberg@broadridge.com

2026.09.29 06:10글로벌뉴스

마이디어,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업계 최초 전력-냉각 초융합 아키텍처 공개

싱가포르,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마이디어 빌딩 테크놀로지스(Midea Building Technologies, MBT)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한다. 부스 T10에서 MBT는 업계 최초의 전력-냉각 초융합 아키텍처, 세 개의 플래그십 제품을 갖춘 풀스택 AI 데이터 센터(AIDC) 냉각 솔루션, 그리고 케펠(Keppel)과의 전략적 협력이라는 세 가지 주요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디어가 위탁한 옴디아(Omdia) 백서는 9월 29일 오후에 발표된다. Welcome to Booth T10 and Midea's Launch Event AI 워크로드가 랙 밀도를 CPU 시대의 설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림에 따라, 데이터 센터는 시설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기존 설계는 이 둘을 별개의 엔지니어링 분야로 취급했으나, 랙 전력이 상승함에 따라 이러한 접근법은 지속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MBT는 클라우 일렉트로닉스(CLOU Electronics)와 함께 개발한 AIDC 융합 인프라 백서(AIDC Converged Infrastructure White Paper)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백서는 초융합 아키텍처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 아키텍처는 전력, 에너지 저장, 마그네틱 베어링 냉각원 및 액체 냉각 CDU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스택으로 결합한다. 시스템 수준에서 전력, 저장 및 냉각을 조율함으로써 고밀도, 고효율 및 저탄소 AI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경로를 제공한다. 또 다른 주요 발표는 MBT의 풀스택 AIDC 냉각 솔루션으로, 이는 고밀도, 고온 및 물 제약이 있는 컴퓨팅 환경을 위해 냉각원, 분배 및 말단 열 배출을 연결한다. 마그네틱 CDU(Magnetic CDU)는 핵심 제품으로, 마그네틱 베어링 냉각원과 냉각수 분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장비 설치 면적을 최대 70%까지 줄이고, 배치 시간을 단축하며, 적합한 운영 조건에서 시스템 PUE(전력 사용 효율)를 1.2 이하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5.4의 COP(성능 계수)를 갖춘 공기 냉각식 마그네틱 베어링 원심 냉동기(Air-Cooled Magnetic Bearing Centrifugal Chiller)와 2.6메가와트(MW)의 냉각 용량을 제공하는 산업용 CDU(Industrial-Grade CDU)가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와 더불어 MBT는 케펠과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상징적인 구이안 마이디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Gui'an Midea Cloud Data Centre)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T의 HVAC(냉난방공조) 역량과 케펠의 디지털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한 이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PUE 1.2 이하를 유지하며 연간 최대 7654시간의 자연 냉각을 제공하는, 대규모 에너지 효율적 설계 및 운영의 실용적인 사례다. MBT는 고객, 파트너 및 업계 전문가들을 부스 T10으로 초대해, 고밀도 AI 시대를 위한 자사의 시스템 수준 열 관리 혁신을 탐색해 볼 것을 권장한다.

2026.09.29 00:10글로벌뉴스

BOE "삼성·LG와 전략적 협력 가능"

[베이징(중국)=이기종 기자] BOE가 "삼성전자, LG전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BOE는 "최종 소비자 브랜드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BOE의 자체 연례행사 'IPC 2026'에서 BOE 본사 임원 등 관계자와 대면 인터뷰를 했다. 이후 추가 서면 인터뷰로 보완했다. BOE "패널 분야 경쟁에도, 삼성·LG와 서로 강점 활용 가능" 지디넷코리아의 'BOE와 삼성전자, LG전자의 사업 협력 방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BOE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적인 소비자 제품 브랜드"라며 "TV와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생활가전, 차량 전장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글로벌 유통망과 프리미엄 제품 기획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OE는 세계 최대 패널 기업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완제품 주문자개발생산(ODM) 라인 등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TV와 IT, 모바일, 차량·상업 디스플레이 제품을 폭넓게 생산하고 있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역량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OE는 "올해 IPC에서 향후 5년간 연구개발에 800억 위안(약 16조 2600억원), 구매에 8000억 위안(약 162조 5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삼성전자, LG전자와 관련된 원재료, 장비, 전자부품 등에서 협력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BOE는 "양사는 패널 제조 분야에서 경쟁 관계에 있지만, 이것이 양측의 근본적 협력 관계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며 "BOE는 최종 소비자 브랜드 사업에는 진출하지 않고 제조에 집중하기 때문에, 삼성전자·LG전자와 서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BOE가 직접 밝힌 것은 아니지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등에 따르면 LG전자의 TV용 LCD 시장(물량 기준)에선 BOE가 1위다. BOE는 지난해 4분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3년여간 특허분쟁을 벌이며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LCD, OLED 물량이 줄었지만 최근 다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허분쟁은 지난해 4분기 합의종결했다. 전 세계 TV용 LCD 시장에선 BOE와 CSOT 2곳이 과점 체제를 형성했다. "W-OLED 파일럿 라인, 양산 라인 전환하려면 성숙도 평가 필요" BOE 관계자는 OLED TV 확장성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적녹청(RGB) 발광다이오드(LED) TV, 미니 LED TV가 부상하고 있다. OLED TV와 경쟁은 어떻게 전망하는가'라는 질문에, BOE 관계자는 "개인적 의견"이라는 전제를 단 뒤 "OLED TV는 초대형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미니 LED TV는 대형화 과정에서 수명과 색 표현력에서 일정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옴디아는 이달 중순 중국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2030년 RGB LED TV 출하량이 OLED TV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RGB LED TV는 기존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와 경쟁했던 미니 LED TV보다 칩 크기가 작고, 색 순도에서 강점이 있다. BOE는 '허페이에 있는 화이트(W)-OLED 파일럿 라인을 양산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W-OLED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기술 성숙도 면에서 아직 양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양산 라인 전환 투자 여부를 결정하려면 시장 성숙도 평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노광 공정으로 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 투자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FMM 공정은 기술 성숙도가 높다"며 우회적으로 답했다. BOE는 "FMM OLED는 양산성이 이미 검증됐지만, 비(non)-FMM OLED는 양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FMM 공정은 기술 성숙도와 산업화 수준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세계에서 양산 중인 스마트폰 OLED 대부분 증착 공정과 FMM을 결합한 OLED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현재 고해상도 중소형 디스플레이에서 절대적 주류 기술이고, 향후 발전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BOE는 "FMM 기술 자체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기술적 깊이와 시장 적용 범위에서 증착 방식은 OLED 기술에서 가장 성숙하고 신뢰성 높은 핵심 제조공정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옌순 회장 "1년 안에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라인 투자계획 확정" BOE는 3년 전부터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BOE는 IPC 2026에서 15대 1 종횡비(AR) 유리관통전극(TGV) 유리 코어 기판을 처음 공개했다. 빌드업 층수는 24층이다. 천옌순 BOE 회장은 IPC 2026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1년 안에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라인 투자계획을 명확히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BOE는 "유리기판 기술은 3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며 "현재 광전자융합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반도체 유리기판과 페로브스카이트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리기판 제조에 필요한 전체 공정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TGV 홀 가공, 딥-홀 구리 충진, 빌드업 배선 등 핵심 공정에서 기술 돌파구를 마련했고, 전 공정 연계·통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BOE는 "월 1000장 규모 생산능력을 목표로 설계한 패널 레벨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은 2026년 상반기 전체 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며 대면적·다층 유리기판 패키징 샘플을 생산해 고객사에 이미 납품했다"고 덧붙였다. 'IPC 개최 목적'을 묻는 질문에, BOE는 "IPC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구축·창조·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고, 고객, 소재업체, 완성품 업체, 애플리케이션 업체 등 파트너들과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발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IPC 주제는 '스크린으로 만물을 연결하고, 빛으로 미래를 열다'(屏之物联光筑未来)였다. BOE는 "2021년 '스크린으로 만물을 연결하다'(屏之物联, display for interaction)는 전략 발표 후, IPC 주제 전반부에 '스크린으로 만물을 연결하다'를 계속 포함했다"며 "올해는 주제 후반부에 '빛으로 미래를 열다'(光筑未来)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BOE "이는 강점을 보유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지속 개발하고, 광전자융합 기술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라며 "광전자융합 기술에는 유리기판, 유리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자, 단거리 광 상호연결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천옌순 회장은 지난 2024년부터 'N차 곡선'을 강조하고 있다. BOE는 "2024년 IPC에서 처음 'N차 곡선' 이론을 제시했다"며 "기업이 고유 강점을 계승하는 동시에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곡선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BOE는 "2025년에는 이론을 발전시켜 '생태성, 보편성, 진화성'이라는 3가지 핵심 의미를 제시했다"며 "이를 기업이 경기 사이클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장기 전략 지침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2026.09.28 23:57이기종 기자

이소영 중기 장관 취임..."규제개혁 장관 될 것"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28일 취임사에서 '규제개혁 장관'이 되겠다면서 "벤처·스타트업이 혁신을 이끌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변화의 주체가 된다면 AI 전환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양극화라면서 "동시에 AI 전환이 국가 경쟁력의 판도를 바꾸고 있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AI 전환은 이 격차를 더 벌릴 수도, 좁힐 수도 있다"며 AI전환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역, 거대 플랫폼과 골목상권 사이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면서 "성장의 과실은 일부에 집중되고, 대다수 국민이 일하는 현장에는 그 온기가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갈림길에서 방향을 정하는 부처가 중기부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이 곧 중기부의 일이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순간, 현장의 문제는 누구의 문제도 아니게 된다"며 "금융이든, 노동이든, 유통과 플랫폼이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을 좌우하는 문제라면 중기부가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부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이견은 더 나은 해법의 출발점이다. 출범 10년을 앞둔 젊은 부처답게 과감하게 틀을 깨고 역할을 넓혀 가는 부처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이 AI 시대 개막과 거대한 성장 흐름 속에서 당당한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이 당당한 주체로 참여하고, 국가적 투자와 혁신의 결실이 대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 생태계 전체로 흐르게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AI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에서도 중소기업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시도가 시작도 하기 전 규제의 벽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기존 산업이나 관행과 부딪히더라도 현장과 혁신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규제개혁 장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규제 권한을 가진 부처와 토론하고 설득하며 자본시장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새기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다른 부처와 부딪혀야 하는 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일, 아무도 먼저 나서지 않는 일일수록 앞에 서겠다. 작게라도 먼저 해 보고, 틀렸다면 빨리 고치고, 효과가 있다면 과감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은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6.09.28 22:41방은주 기자

아크릴, 경영진이 기술·사업 성과 온라인서 소개 'ACRYL NOW' 선보여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개발 및 공급 중인 제품 기술과 사업 성과를 경영진이 직접 소개하는 기술 키노트 'ACRYL NOW(아크릴 나우)'를 선보였다. 'ACRYL NOW'는 주요 제품 시연과 성능 검증, 상용화 성과 및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아크릴은 주요 제품 출시와 사업 성과에 맞춰 후속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편에서는 GPU 효율화 플랫폼 'GPUBASE'의 신규 버전 1.1과 향후 로드맵을 담았다. '기업은 이미 구매한 GPU를 끝까지 쓰고 있는가'를 주제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 GPU 확보에 앞서 기존 GPU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GPUBASE'는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GPU 인프라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고 서버 간 통신 병목, 서비스 요청 대기 등 GPU 유휴 시간을 발생시키는 요인을 개선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계정·할당량 관리, GPU 분할, 작업 스케줄링,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GPU 관리 기능에 자원 자동 배분, 통신 최적화, 서비스 우선 처리, AI 추론 연산 최적화 기능을 더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별도의 고가 네트워크 장비 없이 기존 네트워크 통신 경로를 효율화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GPU와 국산 NPU 등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크릴은 통신 최적화 기술을 통해 통신 경로 활용률을 최대 98%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GPU 100장 기준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 검증 결과도 제시했다. 동일한 장비와 작업을 기준으로 GPUBASE 적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작업 완료 시간은 27.1%, 대기 시간은 39.1% 개선됐으며 분산 학습 속도는 57% 향상됐다. 지난 7월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총 GPU 1272장을 활용한 대규모 인프라 검증을 완료했다. 18종의 장애 상황에서 감지·복구 성능을 점검한 결과 GPU 실효 가동률은 최대 93%를 기록했다. 상용 공급 레퍼런스도 확대하고 있다. 아크릴은 한컴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모듈형 데이터센터에 GPUBASE를 누적 55억원 규모로 공급했으며, 국내 1위 EPC 기업의 폐쇄망과 정부부처·지자체의 망분리 환경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폐쇄망 적용이 가능해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자체 GPU 인프라를 구축한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GPUBASE 1.1'은 주요 기능을 하나의 관리 화면과 명령 체계로 통합해 설치 및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전력 효율을 고려해 GPU 작업을 배치하는 '전력 기준 스케줄링' 기능을 비롯해 대화형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 기능 및 저장장치와 GPU 간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만큼 이미 구축한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ACRYL NOW를 통해 아크릴이 개발·공급 중인 제품의 성능과 상용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아크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크릴은 'GPUBASE 1.1' 편에 이어 다음 'ACRYL NOW Healthcare AX'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2026.09.28 22:25방은주 기자

KISA, '디지털 시대 학술경연 대회' 첫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올해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참가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제 1회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법적 쟁점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법•제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연 주제는 블록체인, 스팸, 전자서명•전자문서, 위치정보, 인터넷 주소, 디지털 분쟁조정 등 디지털 분야 법률 전반이다.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3년 차 이하 변호사, 법학박사 과정 재학생, 박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인 사람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석사(과정) 및 학부생은 이들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분쟁조정 누리집)에 제시된 예시 주제를 참고해 디지털 분야에 관한 연구 주제 1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의 논문 서론과 세부 목차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 계획을 제출한 8개 팀은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다. 본선 진출팀은 20쪽 이내의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고, 11월 19일 열리는 본선에서 20분간 연구 내용을 발표한 뒤 10분간 심사 위원 질의에 답한다. 경연을 거쳐 선정된 대상 1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지식재산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팀에는 후원기관 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후원 기관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장 법률사무소, 로앤컴퍼니, 리앤목 특허법인, 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율촌, 법무법인(유)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입법이론실무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규제법학회, 한국민사법학회,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한국조정학회(가나다순) 수상 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수상자 명단과 논문은 후원기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다른 학술지에도 제출할 수 있다.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분쟁조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법적 쟁점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합리적인 법•제도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학술적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초기 법조인과 법학 연구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22:04방은주 기자

삼성전기, 국내외 FC-BGA 팹 증설에 6.8조 투자…빅테크 선수금 기반

삼성전기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능력 확장 투자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선수금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수요가 급증한 만큼, 삼성전기와 엔비디아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삼성전기는 6조 7800억원 규모로 국내외 반도체 패키지 기판 양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세종 팹에 4조 2700억원, 베트남 팹에 2조 5100억원을 투입한다. 투자기간은 세종 팹은 2028년 5월 말까지, 베트남 팹은 2028년 4월 말까지다. 엔비디아 등 빅테크 선수금 투입…높아지는 FC-BGA 몸값 삼성전기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로부터 조 단위 선수금을 받아 구축한다.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삼성전기와 엔비디아가 전용 FC-BGA 양산라인 구축을 논의했고, 최근 투자를 확정했다"며 "AI 반도체 공급망을 선제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올해 초 엔비디아의 'NV스위치' 칩용 FC-BGA 공급을 확정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한 바 있다. NV스위치는 서버 내 복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삼성전기는 올 2분기부터 AI 추론 가속기 칩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에 쓰일 FC-BGA 공급도 시작했다. 그록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 약 29조원을 들여 우회 인수한 팹리스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그록 칩을 자사 최첨단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에 편입해, 전체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FC-BGA 넘어 MLCC도 협력 확대 삼성전기는 이번 설비투자로 엔비디아와 중장기 협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열적 특성이 높아, AI 반도체 제조에 필수로 사용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의 공격적 AI 인프라 투자로, 고성능 AI 반도체와 FC-BGA 모두 공급난이 심화하는 추세다. FC-BGA 다년 장기공급계약(LTA) 수요도 늘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 협력도 눈에 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1조 722억원 규모 MLCC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삼성전기는 계약 상대를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밝혔지만, 해당 고객 역시 엔비디아로 파악됐다. MLCC는 반도체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는다. 서버 내 순간적 전력 변동은 성능 저하로 직결돼,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MLCC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MLCC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GPU에 2만개 이상, 서버 랙 기준 최대 60만개 탑재된다. 실장 면적은 제한적인 반면, 탑재 수량은 크게 늘어 초소형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6.09.28 21:50장경윤 기자

MS·메타, 한국서 AI와 프라이버시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AI 프라이버시 포럼(Global AI Privacy Forum)'을 개최한다.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인공지능(AI) 분야의 정부·국제기구·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개인정보보호가 이끄는 혁신, 협력으로 높이는 대응 역량(Privacy for Innovation, Partnership for Cooper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교차점을 모색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개별 국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대응 역량을 함께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행사에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의장인 필립 뒤프렌(Philippe Dufresne) 캐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OPC) 위원장을 비롯해 유럽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EDPS),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PCPD) 등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석한다. 또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마이크로소프트·메타·소니·토스 등 국내외 산업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 프라이버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앨리스 샹(Alice Xiang) 소니그룹 인공지능 거버넌스 부문 글로벌 책임자와 김현우 카이스트 교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혁신(Innovation Powered by Privacy)을 주제로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스테파노 프라타(Stefano Fratta) 메타 프라이버시 정책 부사장이 발제하고, 임용 서울대 교수와 캐나다·스페인 개인정보 감독기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프라이버시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인공지능 혁신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펼처지는 두 번째 세션(Readiness Powered by Cooperation)에서는 신흥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의 인공지능·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의 발제를 시작으로, 유럽·일본·홍콩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싱가포르 법학회와 토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프라이버시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각 기관의 노력,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Growing up with AI)를 다룬다. 캐나다 감독기구, 주한스위스대사관, 아동 권리 분야 국제 비영리단체의 전문가와 청년 정부혁신 전략위원이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정부·기업·시민사회 등 각 주체의 역할을 살핀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는 인공지능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국제기구·산업계·학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규범과 협력체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8 21:48방은주 기자

다음달 2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주간'...다양한 행사 열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운영해 온 행사다. 올해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이 인공지능(AI) 혁신의 토대가 된다는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가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보호주간에는 공공·민간 등 총 763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 유퀴즈'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등 자체 기획한 개인정보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중앙행정기관 국세청은 '청장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개인정보 유퀴즈'와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체험존을 운영하고, 개인정보 유출 제로(ZERO)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직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도록 유도한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개인정보보호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포스터와 화면보호기 등으로 제작해 청사 곳곳에 노출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고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R&D) 연구자를 대상으로 5대 사이버 공격 유형별 예방·대응법을 안내하고 실제 피해 여부를 전수조사한 뒤 현장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은 '엑셀 파일 속 개인정보 위험 요소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가상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 속 위험 요소를 직원들이 직접 찾아 개선 조치를 제출하는 실습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 지방자치단체 부산광역시와 과천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와 시청,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문화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업무포털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습관을 진단해보는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콘텐츠를 운영했고,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방법을 담은 음원을 청사 내 송출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 시·도교육청 및 교육기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정보 보호 실천약속' 캠페인을 열고, 보호주간 동안 홍보활동과 개인정보 보호 실태점검을 병행한다. 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4대 과학기술원 공동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함께 기획하여 유출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공동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 민간기업 이마트는 회원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이고 전국 매장 123개점 입구 미디어에 개인정보 보호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6 프라이버시 챌린지' 캠페인과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블로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임직원 프라이버시 골든벨 행사 개최, 인공지능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 학회·협회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예방 중심 개인정보 투자 감경 및 유출 등 사고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브릿지포럼 세미나를 개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국회 입법조사처, 개인정보보호협회,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한국CPO포럼 등과 함께 '개인정보 연합토론회'를 개최해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발맞춰 보호주간 캠페인 포스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 및 배포해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도 해당 홍보물을 적극 활용해 임직원, 고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식 제고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갔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이번 보호주간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기업,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확립하고, 신뢰에 기반한 인공지능·데이터 혁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30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2011년 9월30일) 10주년을 맞은 2021년부터 매년 9월30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2011년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라 공식 출범했고, 2016년 7월 26일 개인정보 보호 강화 필요성 증대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요인 평가 기능 신설과 개인정보 분쟁조정 기능 이관으로 조직과 정원을 확대했고, 2020년 8월 5일 행정안전부(공공/민간 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능을 통합, 현재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2026.09.28 21:36방은주 기자

윈저 캐피털, 스페이스 랩스에 5000만 달러 전략적 투자 완료

4.9%의 소수 지분에 대한 투자는 이 슬로베니아 기술 기업의 투자 유치 후 기업 가치가 약 10억 달러에 달함을 시사한다. 홍콩 및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윈저 캐피털(Windsor Capital)이 오늘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독자적인 프로토콜, 블록체인 인프라 및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슬로베니아 기술 기업 스페이스 랩스(Space Labs d.o.o.)에 미화 5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xecutive Handshake - Mr. Igor Sinkovec & Mr. John M. Probandt 이번 투자를 통해 윈저 캐피털은 스페이스 랩스의 소수 지분 4.9%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른 투자 후 기업 가치는 약 10억 2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 거래는 계약상 주요 조건 이행과 재무, 기술 및 법률 실사를 포함해 2년 이상 진행된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미화 5000만 달러의 신규 자본은 스페이스 랩스의 국제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기술 인프라와 실제 세계 적용 사례의 개발을 가속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이스 랩스 기술의 중심에는 RWD Protocol - Real World Digitalization Protocol이 있다. 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및 투명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실제 세계의 프로젝트와 기업을 자본 및 글로벌 커뮤니티와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RWD는 단순히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 자체를 디지털화하도록 설계됐다. 초기 상업 협력의 일환으로 스페이스 랩스와 윈저 캐피털은 윈저의 국제 자동차 및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 유통 채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해외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랩스의 이고르 싱코베츠(Igor Šinkovec)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자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미화 5000만 달러의 투자는 스페이스 랩스에 재무적 역량을 제공하며, 윈저는 우리가 구축한 기술 인프라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제 사업 기회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윈저 캐피털의 회장 겸 창립자인 존 M. 프로반트(John M. Probandt) 최고경영자는 "스페이스 랩스는 글로벌 기회를 겨냥한 기술을 구축했다. 여기에 윈저의 국제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양사가 각각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랩스 소개 스페이스 랩스는 RWD Protocol과 SpaceM 기술 생태계를 비롯해 실제 세계 적용을 위한 독자적인 프로토콜, 블록체인 인프라, 스마트 계약 및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슬로베니아 기술기업이다. spacelabs.si 윈저 캐피털 소개 윈저 캐피털은 홍콩에 본사를 둔 다각화된 그룹으로, 자동차, 첨단 제조, 생명공학 및 국제 공급망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windsorcapital.net windsor.businesswww.windsorprestigecoltd.com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다. 본문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증권 또는 금융상품의 매수나 매도를 위한 제안 또는 권유를 구성하지 않는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3009061/Space_Lab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3009062/Space_Labs_Logo.jpg?p=medium600

2026.09.28 21:10글로벌뉴스

투모로우.모빌리티 2026, 도시 모빌리티의 미래에 실질적 영향 미치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스마트한 도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글로벌 행사인 제6회 투모로우.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 TMWC)가 2026년 11월 3~5일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모빌리티 솔루션, 실질적 영향(Mobility solutions, real impac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200개 이상의 전시업체, 24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Delegates head towards the main entrance of Tomorrow.Mobilty World Congress during its last edition 피라 데 바르셀로나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uropean Institute of Innovation and Technology)의 이니셔티브인 EIT 어반 모빌리티(EIT Urban Mobility)가 공동 주최하는 TMWC는 도시들이 최근 몇 년간 개발된 도구와 전략을 활용해 미래의 도시 모빌리티를 오늘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논의 주제에는 모빌리티 데이터 스페이스(Mobility Data Spaces), 원활한 다중 교통수단 체계를 구현하는 동력으로서의 서비스형 모빌리티(Mobility as a Service, MaaS), 전략적 인프라로서의 도로변 공간 및 주차 관리,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 AV) 모빌리티의 도래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 무브 베터 스테이지(Move better Stage), 셰이핑 모빌리티 스테이지(Shaping mobility Stage) 등 3개의 전용 무대를 마련하며, 회복탄력성을 갖춘 통합 모빌리티 시스템 설계, 차세대 대중교통 구현, 전기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의 도시 공간 관리, 배터리 폐기물 관리와 전기 모빌리티의 순환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연사로는 어반 플레이스 랩(Urban Places Lab)의 루카스 네커만(Lukas Neckermann) 창립자 겸 PAVE 유럽(PAVE Europe) 공동 창립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이동운송총국(European Commission Directorate-General for Mobility and Transport•DG MOVE)의 악셀 볼커리(Axel Volkery) 혁신 및 도시 모빌리티 부서장, 스페인 과학혁신부(Spanish Ministry of Science and Innovation)의 테레사 리에스고 알카이데(Teresa Riesgo Alcaide) 혁신 사무총장 등이 확정됐다. 전시 및 혁신 구역 TMWC 2026에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과 이노베이션 플레이그라운드(Innovation Playground)가 마련된다. 참가가 확정된 전시업체로는 어라이브 그룹(Arrive Group), BIP, 드라이브 스웨덴(Drive Sweden), 카탈루냐 정부 국토부(Government of Catalonia – Departament de Territori), 켄트카트(Kentkart), 모벤티스(Moventis), PNO 이노베이션(PNO Innovation), 울라심파르크(Ulaşimpark), 솔트라페고(Soltráfego) 등이 있다. 행사의 스타트업 존(Startup Zone)에서는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을 집중 조명하고 협업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행사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TMWC는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초점을 맞춘 투모로우.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 바르셀로나 액티바(Barcelona Activa)가 주최하는 바르셀로나 딥 테크 서밋(Barcelona Deep Tech Summit), 바르셀로나 사이버시큐리티 콩그레스(Barcelona Cybersecurity Congress)와 함께 개최된다. 이러한 행사는 총 10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2만 5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한자리에 모아 피라 데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혁신 허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2026.09.28 21:10글로벌뉴스

일본 성우 쓰다 켄지로, 'AI 음성 복제' 틱톡과 소송…판결은 30일

일본 성우 쓰다 켄지로가 자신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한 영상을 두고 틱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 판결은 수요일 선고된다. 현지 시각 9월 28일 AFP 보도로, 개인의 음성 정체성을 AI 복제로부터 지키려는 일본 첫 소송으로 알려졌다. 쓰다는 '주술회전'과 '유희왕'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55세 성우다. 그는 깊고 윤기 있는 목소리로 내레이션된 다수의 영상이 자신의 음성일 수밖에 없다며 틱톡에 삭제를 요구했다. 틱톡은 법원 기록에서 해당 음성이 "일반적인 남성 목소리"이며 쓰다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주관적 판단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계정은 익명으로 운영됐고 프로필 사진은 쓰다가 연기한 '주술회전' 등장인물을 닮은 이미지였다. 도시전설과 초자연 현상, 음모론을 소재로 한 이미지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음성을 결합한 영상을 게시했다. 한때 구독자 20만 명을 넘겼고 월 50만 엔(약 43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이라고 소장은 주장했다. 쓰다 측 변호인은 이 계정이 "의심스럽고 저급한 내용을 인기 배우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내레이션한 덕에 인기를 얻었다"며 퍼블리시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를 통제하고 그로부터 수익을 얻을 권리를 말한다. 계정 자체는 현재 플랫폼에서 볼 수 없으며, 법원은 틱톡에 게시물 삭제 책임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일본 법률은 음성을 명시적인 보호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다만 법무성은 지난달 기존 권리로 음성을 보호할 수 있다는 법적 구속력 없는 지침을 공개하고, 음성이 "인격의 상징"으로서 퍼블리시티권과 초상·외모의 무단 사용을 막을 권리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일본배우연합 사무국장 사사키 유코는 AFP에 배우의 목소리가 "수년간의 엄격한 훈련과 수련의 결과"라며 "법원이 목소리의 소유가 기본권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사키를 비롯한 일본 성우들은 허락 없이 생성형 AI로 연기자를 모방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노 모어' 캠페인도 시작했다. 와세다대 지식재산 전공 우에노 다쓰히로 교수는 쓰다의 목소리가 퍼블리시티권을 아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AFP에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F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틱톡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8 20:51AI 에디터

스페이스XAI 그록 봇, 은행일 대신 처리해준다…카드·증권 계좌 연동 시작

스페이스XAI가 그록 봇에 금융 연동 기능을 추가했다. 현지 시각 9월 26일 공개된 기능으로, 이용자가 은행과 카드, 투자 계좌를 연결한 뒤 지출과 구독, 포트폴리오 관리를 그록 봇에 요청할 수 있다. 그록 봇 공식 계정은 "은행과 카드, 투자 계좌를 새 금융 연동으로 연결한 뒤 지출과 투자 관리를 봇에 요청하라"고 밝혔다. 계좌 연결은 플레이드를 경유한다. 플레이드는 은행 계좌를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 주는 금융 데이터 중개 사업자로, 은행과 핀테크 업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챗GPT의 개인 금융 기능도 같은 사업자를 경유한다. 이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외부 서비스에 직접 넘기지 않고 암호화된 권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구조다. 접근 권한은 읽기 전용이다. 그록 봇은 계좌 내역을 분석할 수 있지만 자금을 옮기거나 계좌 설정을 변경할 수는 없다. 그록 봇의 다른 연동이 앱에 로그인해 작업까지 수행하는 것과 달리, 금융 연동은 조회 권한만 갖는다. 이용자는 언제든 연결을 해제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낸스'를 검색해 사용을 시작하며, 현재 이용 대상은 미국 거주자다. 연결을 마치면 지출 내역과 저축 잔액, 투자 보유 종목, 현금 흐름을 그록 봇에 물어볼 수 있다. 일반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 계좌 데이터를 근거로 답이 돌아온다. 예산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구독과 지출을 확인하거나, 가격이 오른 항목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9월 26일 X에서 이 기능을 소개했다. 개인 금융 앱과 증권사가 오랫동안 유료로 제공해 온 계좌 통합과 가계부 기능이 이 연동의 범위에 포함된다. 그록 봇은 스페이스XAI가 8월 11일 초기 베타로 공개한 상시 작동 에이전트다. 각 봇은 자체 브라우저와 파일 시스템, 터미널을 갖춘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이용자의 자격 증명으로 기존 도구에 로그인해 여러 단계 작업을 처리하고 승인이 필요할 때만 이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한다. 커서와 슈퍼그록 구독에 포함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8월 28일에는 미리 제작된 봇을 고르는 템플릿 마켓플레이스가 추가됐다. 제작자 43명이 게시한 공개 봇 69개가 집계됐다. 이번 금융 연동도 이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낸스' 항목으로 제공된다. 금융 데이터 연동은 챗GPT가 2026년 5월 미국 12,000개 은행 계좌 조회를 지원하며 먼저 도입한 영역이다. 읽기 전용이라도 계좌 내역 전체가 AI 서비스에 전달되는 구조여서, 어떤 항목이 얼마 동안 저장되고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지가 이용자가 확인할 항목이 된다. 스페이스XAI는 금융 연동 데이터의 보관 기간과 학습 사용 여부, 연결 가능한 금융기관 수, 미국 외 지역으로 확대하는 일정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24/7 월스트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페이스X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8 20:50AI 에디터

[카드뉴스] 로봇의 뇌는 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 대의 로봇, 사실은 하나의 뇌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봇들이 각자 따로 학습하면 100시간이나 걸리던 일이 함께 배우니 단 12시간 만에 끝났다고 하는데요. 마치 친구의 실수에서 나도 교훈을 얻듯, 공유형 로봇은 동료의 실수까지 실시간으로 학습에 반영한다고 해요. 이런 효율성 덕분에 전문가 80%는 로봇을 '이중 구조'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20%만이 독립된 개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어요. 물론 입장에 따라 시선은 조금씩 다른데요.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는 "하나의 존재"로 보고 싶어 하고, 실제로 로봇을 운영하는 현장에서는 "여러 개체"로 다루는 게 편하다고 해요. 반면 법과 제도를 다루는 담당자들은 두 관점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답니다. 처음엔 서로 독립적이던 로봇들이 점차 마음(데이터)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해온 과정도 흥미로운 지점이에요. 결국 로봇은 여럿의 몸을 가졌지만 마음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 기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이 되어줄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 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ca809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28 20:41AMEET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항소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5500억원의 재산분할을 명령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했다. 28일 권 CVO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는 서울가정법원의 이혼 및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공식 입장을 냈다. 화우 측은 "권 CVO는 가정의 유지를 바라는 가장으로서 혼인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1심 판결은 배우자의 권 CVO에 대한 위자료 청구를 기각하면서도 권 CVO의 혼인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고 배우자의 일방적인 연락 차단과 소통 거부, 소송 장기화로 인한 별거 등 소송 제기 이후 요인들을 파탄 사유로 보아 이혼 청구를 인용했기에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전했다.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서도 상급심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우 측은 "배우자가 자본금을 출자한 사실이 없고 업무 공간이나 출근 및 업무 수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재판 과정에 충분히 드러났다"며 "그럼에도 1심은 별다른 증거 없이 배우자 측 주장에 의존해 기업의 주요 경영상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형태의 재산분할을 명함으로써 향후 기업활동 전반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9일 배우자 이 모 씨가 제기한 이혼 소송 1심에서 이 씨의 청구를 인용하고,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의 35%와 현금 650억원을 분할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당시 판결에 따른 재산분할액은 약 2조5500억원 상당으로 공개된 국내 이혼 소송 사상 역대 최대 규모였다. 다만 당시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양측에 대등하게 있다고 판단해 이 씨의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권 CVO는 지난 2001년 이 씨와 결혼해 이듬해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으며, 2020년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2022년 이혼 소송을 맞이했다.

2026.09.28 20:4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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