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래그램@tetherzon!$코인믹싱문상코인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71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큐니티 코리아, GPTW '2026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독립회사 출범 이후 첫 인증…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성과 인정 서울, 한국,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글로벌 전자 소재 기업 큐니티 일렉트로닉스(Qnity Electronics, Inc., 이하 '큐니티')의 한국 법인 큐니티 코리아(Qnity Korea)가 2026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큐니티는 2025년 11월 듀폰(DuPont)으로부터 분리되어 새로운 독립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큐니티 코리아 제공 GPTW 인증은 Trust Index® 설문을 통해 신뢰, 리더십, 공정성 등 일터의 주요 요소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이다. 큐니티 코리아는 2026년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직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독립회사 출범 이후 큐니티 코리아가 처음으로 획득한 GPTW 인증으로,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조직문화와 근무 경험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문항에 직원의 8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2024년 조사 당시 68%에서 12%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독립회사 출범이라는 변화의 과정에서도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와 전반적인 직원 경험이 의미 있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사람(People)'을 중심에 둔 조직문화와 직원 경험 큐니티는 고객(Customer), 혁신(Innovation), 속도(Speed), 사람(People)을 기업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 네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고 성장하며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은 큐니티 코리아가 만들어 가는 일하기 좋은 일터의 출발점이다. 큐니티는 'Power what's next'라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 직원 가치 제안)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으며 서로 연결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People-first), AI와 반도체 등 전자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Future-forward), 누구나 배우고 발전하며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Growth-focused).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전자산업의 다음을 함께 이끌어 가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큐니티 코리아는 이러한 가치를 실제 직원 경험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업무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근무와 선택 근무제를 활용해 일하는 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다양한 휴가 제도로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강검진, 단체보험, 심리상담 등 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자녀 학자금, 식사 및 통근 지원 등 직원들의 일상과 삶을 지원하는 복리후생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직무 관련 외부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 직원의 목소리를 더 나은 일터로 큐니티 코리아는 이번 GPTW 인증을 하나의 결과에 그치지 않고, 직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직의 강점과 개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더 나은 직원 경험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큐니티 코리아 양승관 대표이사는 "이번 GPTW 인증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2024년 대비 긍정 응답이 크게 향상된 것은, 독립회사로 출범 후에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과 리더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각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큐니티(Qnity)에 대하여 큐니티는 반도체 및 전자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자소재 기업이다. 2025년 11월 독립회사로 출범했으며,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큐니티는 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소재를 비롯해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열 관리 및 전기 절연 등 전자산업 전반에 필요한 소재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첨단 컴퓨팅 및 차세대 고속 연결 기술 등 미래 전자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소재와 통합 기술을 통해 고객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0명의 직원과 약 40개의 제조•기술•애플리케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주요 전자산업 시장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2026.11.05 12:10글로벌뉴스

오르벡, ROBOTWORLD 2026서 기술력 선보이며 한국 로봇 산업 혁신 지원

대한민국 고양,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로보틱스 및 AI 비전 기술 선도 기업 오르벡(Orbbec)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ROBOTWORLD 2026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르벡의 3D 인식 및 실제 환경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한국 파트너사를 통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 제품들은 개막 첫날부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오르벡은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로봇의 3D 환경 인식 및 실제 환경 데이터 수집 기술 고도화 물류, 서비스 및 산업 현장에서 운영되는 로봇에는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및 물체 조작을 위한 안정적인 3D 환경 인식 기술이 필수적이다. 오르벡의 Gemini 330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칩 내 깊이 정보 처리 기술과 능동•수동 스테레오 비전 기술을 결합해 실내외 환경에서 안정적인 3D 인식을 구현하며, 모바일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를 지원한다. 소형 Gemini 305는 근거리 깊이 및 컬러 영상을 제공해 물체 인식과 정밀 파지를 지원하며, 로봇팔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장착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오르벡이 자체 개발한 무로봇 데이터 수집 하드웨어 플랫폼(Robot-Free Data Collection Hardware Platform) 은 별도의 로봇 본체 없이도 고품질의 동기화된 멀티모달 실제 환경 상호작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표준화된 센싱 장치, 캘리브레이션 및 시간 동기화 기능, 데이터 시각화 및 관리를 위한 Ego Viewer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있으며, 위탁생산(CM, Contract Manufacturing)과 공동설계•제조(JDM, Joint Design Manufacturing)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사람의 1인칭 시점에서 작업 시연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된 EGO와 손목 위치에서 손과 물체 간 상호작용을 보완적인 시점으로 포착하는 WristCam이 있다. 두 제품은 상호 보완적인 시각 데이터를 제공하며,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정교한 물체 조작(Dexterous Manipulation), 체화 인공지능(Embodied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아시아 내 이원화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 안정성 강화 오르벡은 아시아 지역에 구축한 제조 기반을 통해 대규모 생산과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에 위치한 자체 운영 스마트 제조 기지는 로봇 응용 분야에 필요한 정밀 조립, 캘리브레이션, 품질 관리 및 대량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르벡은 베트남 RVMC 제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10만㎡ 이상의 부지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을 위한 3D 비전 센서와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오르벡은 아시아 내 두 제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생산 유연성과 글로벌 납품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검증된 시장 경쟁력과 한국 현지 지원 체계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오르벡은 2025년 매출액 기준 글로벌 로봇용 3D 비전 인식 시장에서 29%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터랙트 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오르벡은 2024년 한국 상업용 및 산업용 모바일 로봇 3D 비전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오르벡은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로봇 기업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중국의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및 프로젝트인 유비테크(UBTECH), 애지봇(AgiBot), 엑스휴머노이드(X-Humanoid) 등이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트위니(Twinny) 가 자사의 나르고(NarGo) 물류 로봇에 Gemini 335 카메라 2대를 탑재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보케어(RoboCare) 는 자사의 실벗(SILBOT) 인지훈련 시스템에 Gemini 335L을 적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VIDIA Partner Network, NPN)의 파트너사인 오르벡은 현재 10종 이상의 카메라 제품을 NVIDIA Jetson 플랫폼에 통합했다. 특히 Gemini 330 시리즈는 NVIDIA Jetson Thor와의 전면적인 호환성을 확보해, 로봇 개발자들이 첨단 3D 환경 인식 기술과 엣지 AI 컴퓨팅을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르벡은 검증된 상용화 경험과 한국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로봇 제조기업들이 3D 비전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로봇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11.05 12:10글로벌뉴스

게임 아트팀에 AI 신입 출근…NC AI, 지스타서 '바르코' 알린다

NC AI가 게임 개발자와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모델 및 사운드 제작 기술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NC AI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 기간에 맞춰 생성형 AI 플랫폼 '바르코(VARCO)' 체험 카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체험 카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앞 차차커피코 센텀리더스마크점에서 운영된다. 게임업계 실무자를 비롯해 인디게임 개발자와 학생, 크리에이터 등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NC AI는 이번 행사에서 바르코를 '아트팀 신입사원'이라는 콘셉트로 소개한다. 3D 에셋과 사운드 제작 과정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창작자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AI 도구로서 활용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르코 3D 체험공간에서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입력해 3D 모델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메시와 텍스처 조정부터 리깅, 애니메이션까지 하나의 작업 흐름에서 지원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에셋을 수정할 수 있다. 바르코 사운드 체험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녹음한 목소리를 다양한 생명체 소리인 크리처 사운드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운드 에이전트 등 주요 기능과 함께 바르코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도 전시한다. 게임 개발사와 콘텐츠 제작팀을 위한 일대일 도입 상담도 마련한다. 기업별 제작 환경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바르코 활용 방안을 안내하고 기존 제작 공정에 AI를 적용하는 방법과 팀 단위 이용 방식 등을 소개한다. NC AI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 설문을 진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바르코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스타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바르코 가입 후 설문에 참여하면 '바르코 3D 플러스'와 '바르코 사운드 라이트' 중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장 방문 희망자는 일대일 상담 시간도 우선 예약할 수 있다. 현장 상담에 참여한 기업과 팀 가운데 선정된 10곳에는 바르코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카페 방문객이 바르코에 신규 가입하면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체험 및 설문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는 창작자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구현하고 제작 과정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AI 파트너"라며 "지스타를 통해 게임 개발자와 창작자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다양한 현장 요구를 반영해 더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2:06이나연 기자

영국, 16세 미만 게임 내 음성채팅 제한 추진…낯선 이용자와 소통 차단

영국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 내 음성채팅 기능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게임에서 낯선 이용자와 대화하는 기능을 규제해 아동·청소년을 온라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4일(현지시간) 외신 덱세르토에 따르면 이안 머레이 영국 온라인 안전 담당 장관은 지난 2일 의회 토론에서 16세 미만 이용자의 게임 내 소통 기능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머레이 장관은 특히 낯선 이용자와의 소통 기능을 주요 규제 대상으로 언급했다. 로블록스 등 일부 게임에서 낯선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문제로 지적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용자가 게임에서 다른 사람과 매칭되는 기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게임 내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기능은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방안은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정책과 연계돼 있다. 해당 정책은 2027년 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게임 내 의사소통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기능에 추가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게임 이용자와 업계 일각에서는 규제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게임 이용자 단체 게이머스 보이스는 이번 방안에 따라 게임 내 의사소통 기능을 이용하려는 모든 이용자가 연령을 증명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톰 섀넌 게이머스 보이스 대변인은 "게임은 단순히 또 다른 형태의 소셜미디어가 아니다"라며 "청소년이 게임 길드에 가입하고 팀원들과 협력하거나 공통 취미를 통해 친구를 사귀는 활동은 상당히 긍정적인 사회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게임 내 음성채팅은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 간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는 주요 기능이다.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등 다수 게임에서 이용자 간 상호작용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디스코드와 팀스피크 등 외부 음성 소통 서비스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부 게임과 플랫폼은 이미 연령 확인 및 보호자 통제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로블록스 역시 영국의 규제 움직임에 앞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의 이번 정책은 호주가 먼저 도입한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다만 게임 내 음성채팅 제한이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과 기능에 적용될지, 연령 확인 절차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향후 마련될 세부 규정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2026.11.05 12:03진성우 기자

웹젠, '지스타 2026' 출품작 공개…신작 2종 선보인다

웹젠이 '지스타 2026'에서 웹툰 원작 신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를 처음 시연하고,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스타 2026'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체 출품작과 전시 내용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VISIT WEBZEN'을 콘셉트로 신작과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인다. 웹젠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입구 전면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는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이하 디겜폭: LAST STAGE)'의 원작 웹툰을 구현한 공간과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요 출품작인 '디겜폭: LAST STAGE'는 지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원작 웹툰의 특징을 게임에 반영한 작품으로, 디오라마 픽셀아트 방식의 그래픽을 적용했다. 방문객들은 시연을 통해 탐사와 방어전, 영지 경영으로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뮤' IP를 활용한 신작 MMORPG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도 공개한다. '뮤 테오스'는 기존 '뮤'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 게임 세계관 일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R2 ORIGIN', '메틴2', '샷온라인', '썬(S.U.N) 뉴에디션' 등 기존 IP 기반 게임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해당 작품들은 팬들을 위한 행사와 이벤트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출품작별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 행사와 게임 OST 공연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의 '지스타 2026' 출품작과 세부 전시 일정은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5 12:00진성우 기자

우체국, 최고 연 3.95% 정기예금 출시...9일부터 가입

우체국이 최고 연 3.9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인다. 저축 목표 설정 등 간단한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추가 이자도 지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일 '우체국 잇다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 가입 고객도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상품 만기는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연 3.15%다. 우체국장 전결금리 또는 온라인 가입에 따른 우대금리 0.35%포인트와 상품별 우대금리 0.40%포인트를 합하면 연 3.90%까지 적용된다. 상품별 우대금리는 저축 목표를 등록하거나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각각 0.20%포인트씩 받을 수 있다.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0.40%포인트가 더해진다. 출시를 기념해 누적 판매액이 1조원에 도달하면 해당 시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0.05%포인트를 추가한다. 모든 조건을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고금리는 세전 연 3.95%다. 가입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다. 최소 예치금은 10만원이며 상한액은 없다. 가입 가능 계좌는 개인별 1개로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565명을 추첨하고 골드바, 로봇청소기, 우체국쇼핑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복잡한 우대조건은 줄이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금리혜택은 높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통해 우체국예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큰 금융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2:00박수형 기자

펀진, 전장 신호 읽는 AI로 해외 방산시장 문 두드린다

펀진이 인공지능(AI)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기술을 앞세워 해외 방산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펀진은 AI 기반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오셀롯'이 '2026년 제1차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우선추천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장비 도입 과정에서 외국 계약업체로부터 기술이전이나 국산 제품 수출 등 반대급부를 확보하는 제도다. 산업협력분야 우선추천 품목은 국내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절충교역 협상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기업은 해외 방산기업과 협력하거나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오셀롯은 다양한 전파 신호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AI 시스템이다. 드론 등 정찰자산이 수집한 신호 데이터를 3차원 공간정보 및 시계열 데이터와 결합해 시각화하며 복잡한 전자기 환경에서도 신호원 위치를 추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장 상황인식과 정찰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펀진은 실제 군 운용 환경에서 시스템 성능을 검증해 왔다. 지난해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투실험에 이어 올해 합동화력훈련과 아미타이거 플러스 훈련에 오셀롯을 활용했다. 방위사업청 주관 보병용 대드론 체계 기술시연에도 참여하며 신호원 탐지와 위치 추정 등 정찰 분야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 오셀롯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굿 소프트웨어(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펀진은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도 절충교역 우선추천 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글아이는 실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국방 환경에서 AI 학습용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국방 AI 분야 최초로 국방기술품질원 DQ마크를 획득했으며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펀진은 두 제품을 AI 지휘결심지원체계 '킬 웹 매칭(KWM)'과 연계하는 기술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전자기스펙트럼 분석과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결합해 전장 정보 수집·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밀한 상황인식과 지휘결심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오셀롯의 절충교역 우선추천 품목 선정은 실제 군 운용 환경에서 검증해 온 기술을 글로벌 방산시장에 소개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글아이와 함께 해외 방산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기술 개발과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국방 AI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1:47이나연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그룹 '아이브' 협업 콘텐츠 추가

'PUBG: 배틀그라운드'에 그룹 '아이브(IVE)'의 음악과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콘텐츠가 추가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44.1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아이브'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브의 대표곡 'LOVE DIVE'를 주제로 게임 내 공간과 캐릭터 아이템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론도 맵의 3개 지역에는 아이브의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 공간 '아이브 스팟'이 추가됐다. 해당 공간에는 아이브 저택과 음악을 재생하는 주크박스 기능을 갖춘 룰렛 등이 배치됐다. 아이브 멤버 6명의 얼굴을 구현한 캐릭터와 'LOVE DIVE' 콘셉트를 반영한 의상, 액세서리, 무기·장비 스킨도 선보였다. 게임 내에서 아이브의 음악과 안무를 즐길 수 있는 이모트도 추가됐다. 론도,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데스턴, 비켄디 등 6개 맵의 일부 시작섬에는 '아이브 이모트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이용자가 해당 스테이지에서 이모트를 사용하면 PC에서는 협업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며, 콘솔에서는 앨범 이미지가 표시된다. 시작섬에는 '큐피드 석궁'과 '큐피드 치킨맨'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아이브 협업 콘텐츠는 지난 4일 PC 버전에 적용됐으며, 콘솔 버전에는 오는 12일 추가될 예정이다. 고난도 PvE 모드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0월 선보인 협동 PvE 모드 '새벽을 깨우는 자들'은 난이도를 높인 'HLB: 새벽을 깨우는 자들'로 다시 등장한다. 해당 모드는 기존 최종 구역인 '자데나 시티(Jadena City)'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강화된 특수 헝거의 등장 간격이 짧아지고, 발전기 작동에 필요한 연료통 수가 늘어난다. 이용자가 방어해야 하는 캐패시터의 체력도 낮아진다. PC에서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콘솔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된다. PvE 로그라이트 모드 '제노 포인트'도 고난도 버전인 '제노 포인트: 헬'로 돌아온다. 기존 세 가지 난이도를 단일 '헬' 난이도로 통합하고, 기존 최고 난이도보다 어려운 4단계 섹터를 추가했다. 참가 인원에 따라 난이도가 조정되며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최종 보스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클리어 시간이 순위표에 반영된다. PC에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콘솔에서는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6'을 앞두고 참여형 콘텐츠 'PUBG 판타지'도 개선한다. 이용자가 가상의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로스터 선택 시간을 늘리고, 매치 종료 후 판타지 점수와 팀 순위가 갱신되도록 변경한다. 친구 순위와 이전 로스터 기록을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부 차량의 내구도를 상향하고, 관전 중 선수의 블루칩 보유 현황과 인벤토리, 무기 부착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경 소음 억제와 에코 제거, 음량 자동 조정 등 음성 채팅 품질 개선도 진행했다.

2026.11.05 11:45진성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적자 끝 보인다…"내년 2분기 흑자전환 목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으로 적자는 이어졌다. 회사는 동박 시장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내년 2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동박 산업이 과거의 공급과잉과 가격 경쟁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비중국 전지박과 AI용 하이엔드 회로박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수급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업황 회복을 넘어 동박 산업의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7년을 구조적인 수익 체계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최대 매출에도 적자 지속…신규 공장 가동 부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6%, 전분기 대비 49.2% 증가했다. 북미 ESS와 전기차 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213억원으로 전분기 169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말레이시아 5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순이익은 자회사 에코월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1111억원이 반영되면서 70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북미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내년 가동 예정이던 말레이시아 6공장도 연내 조기 가동할 계획이다. 익산공장은 AI용 회로박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은 전지박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재편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김훈 기획부문장은 전지박 사업 축소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전지박 생산능력 축소나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익산은 회로박 중심으로 전환하고 말레이시아는 늘어나는 전지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6공장 가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5·6공장 가동 비용 정점 시기는 내년 1분기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이후 풀가동과 판매 체제로 전환되고 판가 인상까지 반영되면 내년 2분기 연결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지박 가공비 인상·AI 회로박 공급 부족…수익성 개선 기대 동박 시장 수급 개선도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북미 ESS 시장 성장과 중국산 소재 의존도 축소 움직임으로 비중국 전지박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AI용 회로박 생산 전환으로 전지박 공급 여력은 제한되고 있다. 김창원 마케팅전략담당은 "시장 전반적으로 가공비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일부 고객은 이미 3분기에 인상 협의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고객들도 4분기 내에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AI용 회로박 사업도 확대한다. 회사는 익산공장 회로박 생산능력을 올해 연산 6700톤에서 내년 1만 6000톤으로 늘리고, 2028년을 목표로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회로박 판매량은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전체 판매량에서 하이엔드 제품 비중도 5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김훈 부문장은 "하이엔드 회로박은 내년 생산 안정화와 증설이 이뤄지면 두 자릿수 이상 영업이익률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말레이시아 5·6공장이 완전 가동되고 원가 혁신 성과까지 반영되면 말레이시아 법인 영업이익률이 5% 이상, 최대 7~9%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시 컨퍼런스콜 말미에 "회로박은 가격보다 생산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7년 상·하반기에 생산 물량이 확보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11.05 11:38류은주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영화 '듄: 파트3'와 협업

워게이밍이 영화 '듄: 파트3' 개봉을 앞두고 '월드 오브 탱크' 시리즈에 영화 세계관을 반영한 전차와 캐릭터, 꾸미기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 영화 '듄: 파트3'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듄: 파트3'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다음달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 PC 버전에서는 이날부터 16일까지 40단계로 구성된 배틀 패스 특별 챕터 '듄: 파트3'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영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캐릭터 5명을 전차장으로 영입할 수 있다. 폴 아트레이데스와 스틸가는 배틀 패스 기본 진행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알리아 아트레이데스, 외계 병사, 데스 코만도는 특별 묶음 상품으로 제공된다. 신규 전차와 외형 꾸미기 콘텐츠도 추가된다. 미국 9단계 다목적 중형전차 'Jezevec'은 전용 3D 스타일 '가오리의 유영'과 함께 등장한다. 해당 전차는 '듄' 세계관 속 비행체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프리미엄 전차 'Kpz. Erich Konzept l'과 전용 3D 스타일 '전쟁의 거인'도 특별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화 세계관을 반영한 2D 스타일과 데칼, 문구, 훈장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별도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전투에 참여해 알리아 아트레이데스, 스틸가, 무앗딥 등 영화 등장인물을 테마로 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전차와 차고 설비, 전설 위장, 프로필 배경 등도 추가된다. 새로운 전차 꾸미기 기능과 '듄: 파트3' 테마 차고도 선보이며, 이용자가 설정한 차고 테마는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5 11:34진성우 기자

엘스비어, LG AI 기술로 화학정보 검색 확대…논문 속 그림까지 분석

LG AI연구원과 글로벌 학술정보 기업 엘스비어가 인공지능(AI)으로 논문과 특허 속 화학 구조식을 읽어내는 기술을 상용 서비스에 적용했다. 그동안 이미지로만 존재해 검색하기 어려웠던 화학정보를 데이터로 바꿔 연구자가 필요한 물질과 반응 정보를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 엘스비어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화학 특화 시각 인식 기술을 자사 화학정보 검색 서비스 '리액시스'에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미지 속 분자구조와 결합 관계를 분석해 컴퓨터가 검색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한다. 기존에는 화학 연구자가 특정 물질이나 반응을 찾으려면 논문과 특허에 실린 구조식을 직접 확인해야 했다. 화학 물질 구조와 반응 과정이 글자가 아닌 그림으로 표현된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검색 기술로는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화학 구조식은 작은 차이에도 의미가 달라진다. 원자 사이 결합선 하나만 잘못 읽어도 다른 화합물로 인식할 수 있다. 특히 구조가 복잡한 무기화학과 유기금속화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LG AI연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에 특화된 시각 인식 모델을 개발했다. 분자를 찾아내는 기능과 반응식 분석, 광학 분자구조 인식(OCSR) 기술을 하나의 모델에 통합했다. AI는 문서에 포함된 화학 구조식을 찾아 원자와 결합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로 변환한다. 연구자는 변환된 정보를 활용해 특정 화합물이 기존 연구에 등장했는지 확인하거나 관련 물질과 반응을 검색할 수 있다. 엘스비어는 이 기술을 리액시스 데이터 추출과 검수 과정에 적용했다. 리액시스는 화학 물질과 반응, 생물활성, 생물학적 표적, 물질 특성 등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엘스비어는 기존에 이미지 형태로 남아 있던 화학정보를 더 빠르고 폭넓게 추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는 이를 활용해 새로운 물질을 탐색하거나 기존 연구와 중복되는지 확인하고 합성 경로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성능 검증도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이 공개한 자체 평가에서 해당 모델은 문서 한 페이지 전체에 담긴 화학정보를 추출하는 시험에서 기존 대안 기술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엘스비어는 실제 서비스 적용에 앞서 리액시스 기존 평가 기준을 활용해 정보 추출 정확도를 확인했다. 대량 문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과 작업 절차를 검증했다. 양사는 앞으로 화학 반응 정보 추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별 물질 구조를 읽어내는 데서 나아가 반응에 사용된 물질과 생성물 등 관련 정보를 더욱 폭넓게 확보해 리액시스 검색 데이터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미리트 엘도르 엘스비어 생명과학부 대표는 "화학자가 어떤 물질이 이미 합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표나 이미지를 판독하는 데 시간을 들일수록 새로운 화학적 발견에 투입할 시간은 줄어든다"며 "LG AI연구원과 협력은 이미지에 담긴 더 많은 화학정보를 추출해 리액시스에서 큐레이션하고 검색·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새로운 발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화영 LG AI연구원 AI사업개발부문장은 "과학 이미지를 이해하려면 화학에 특화해 설계된 AI가 필요하다"면서 "엘스비어와 기술 통합을 통해 첨단 화학 특화 AI가 가공되지 않은 시각 데이터를 전 세계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지식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5 11:24김동원 기자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출시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신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를 출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기존 아제로스를 새롭게 재구성해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모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는 오리지널 대륙인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를 무대로 6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포세이큰 왕국' 이후부터 '화산 심장부'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기존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탐험 요소를 선보인다. 성장 구간에는 1천개 이상의 신규 퀘스트가 추가됐다. 하이잘 산, 셴드랄라스, 강물터, 제프라스 섬 등 신규 지역과 개편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신규 플레이 가능 종족인 스카이본도 등장한다. '셴도레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종족은 1~12레벨 전용 시작 지역인 제프라스 섬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 중 소속 진영을 선택할 수 있다. 던전과 공격대 콘텐츠도 추가됐다. 13~60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5인 던전 9종과 공격대 2종을 선보인다. 각각의 콘텐츠는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설정을 바탕으로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에 새로운 위협과 모험을 더한다. 이 밖에도 캠핑 시스템과 직업 업데이트, 유산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블리자드는 기존 이용자의 경험과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통해 아제로스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출시 개요 영상과 신규 이용자를 위한 입문 안내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5 11:15진성우 기자

580개 금융사, 상담용 웹·직원 관리 시스템까지 보안 점검 돌입

금융사 홈페이지가 아닌 상담용 웹이나 직원 관리 시스템 등에서 해킹 사고가 터지면서 금융위원회가 580개 전 금융사 외부 시스템을 대상으로 전면 보안 점검에 돌입한다. 5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원 분원에서 열린 '인공지능(AI)시대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서 1차 보안 점검에서 빠졌던 가상자산거래소나 온라인투자연계업 등을 포함해 외부 접점에 관한 보안 점검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점검 범위 역시 대고객 홈페이지라는 단일 채널에 머물지 않고, ▲직원 관리 시스템 ▲내부 업무망 ▲제휴 서비스 등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모든 업무 영역으로 확장된다. 특히 ▲영업 및 관리 목적의 각종 API ▲인증·접근통제 시스템 전반 ▲개발·테스트 및 임시운영 시스템 등 과거 점검서 빠졌던 주변부 IT 자산들이 대거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외부 시스템에 대한 전수 점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점검 이후 발생하는 침해 사고에 대해서 금융당국이 엄정히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IT 자산을 총괄하는 경영진의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 범위를 따져보는 내부통제 운영실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금융위는 최고경영자(CEO)·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최고정보책임자(CIO) 등의 역할 분담과 외부접점 생성·폐기 과정에서 승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대장에 없던 미등재 시스템과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조사는 12월 말까지 완료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객의 정보와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금융회사는 이미 그 존재가치를 잃은 것"이라며, "전 금융권 CEO분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전사적인 비상대응반을 즉시 구성해 정부에서 준비한 전수점검 계획과 제도개선 과제에 맞추어 긴밀한 상황대응과 튼튼한 보안체계 마련에 사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11.05 11:12손희연 기자

캐릭터·서사 쌓아 흥행 재점화…서브컬처 게임의 장수 전략

국내 서브컬처 게임들이 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한 캐릭터와 서사를 대규모 콘텐츠로 확장하고, 성장 지원과 편의성 개선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주년 행사가 기존 이용자의 소비를 촉진하고 신규·복귀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주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매출 순위에서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한국 5위, 일본 2위, 대만 7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4주년 업데이트 당일에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일본·대만 2위에 올랐다. 지난해 3주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시장에서 반등했다.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첫 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위가 상승했다. 업데이트 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70위에서 지난달 27일 11위까지 올랐고, 29일에는 18위를 기록했다. 신규 시즌과 전투원, 시스템 개선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서비스 재활성화에 나선 사례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여러 해에 걸쳐 주년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일본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 당시 현지 앱스토어에서 두 차례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구글플레이에서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정상을 유지했다. 올해 1월 일본 5주년 업데이트 직후에도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4.5주년 업데이트 이후 원스토어 매출 1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을 기록했고, 스팀 국내 최고 매출 1위에도 오르며 모바일과 PC에서 반등했다. 공통점은 기존 콘텐츠와 연계한 업데이트다. 니케는 4주년에 주요 인물의 새로운 모습과 메인 스토리, 풀 보이스 이벤트를 함께 공개했다. 블루 아카이브도 일본 5주년에 스토리 핵심 인물인 '케이'와 '아리스(무장)' 등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기존 이야기에서 접한 인물을 수집·육성 대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서브컬처 게임에서는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애착이 이용자 충성도를 뒷받침한다. 장기간 캐릭터를 육성하고 이야기를 따라가는 경험이 쌓이면서 후속 서사와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소비할 기반이 형성되는 것이다. 기존 캐릭터의 설정과 서사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역량이 장기 운영에서 중요해지는 이유다. 복귀 이후의 진입 부담을 낮추는 작업도 병행된다. 니케는 무료 모집과 캐릭터 지급, 성장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카제나는 무료 구출과 전투원·파트너 선택권을 제공하고 카드 세팅 편의성을 개선했다. 콘텐츠 추가와 함께 성장 격차와 반복 플레이 부담을 줄여야 주년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어갈 여건도 확보된다. 이용자와의 소통은 후속 업데이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수단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오는 7~8일 일산 킨텍스에서 총 1만2000명 규모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5주년 키보토스 라이브'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8주년을 맞은 '에픽세븐'은 이용자 행사와 e스포츠, 플랫폼 확장으로 서비스 기반을 보강하고 있다. 지난 8월 '영속의 계승제'에서는 개발진이 이용자 질문에 답하고 함께 게임을 진행했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7WC 2026'은 오는 2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대전 콘텐츠와 경기 중계는 정기 업데이트 외에도 이용자의 참여를 유지할 수단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스팀 서비스를 시작하고 신규 서버 '파운드리'를 열었다. 일정 기간 PvP 매칭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해 신규 이용자의 적응을 돕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시작한 스팀 희망목록 이벤트에는 누적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존 이용자 유지와 함께 새로운 이용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이들 사례에서 장기 서비스 경쟁력은 축적된 콘텐츠를 새 수요로 전환하는 능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에서 드러난다. 주년 업데이트로 관심과 소비를 모으고, 성장 지원·편의성 개선·소통으로 이용자 이탈을 줄이려는 구조다. 매출 순위 반등은 업데이트 직후의 소비 반응을 보여주는 지표다. 장기 흥행 여부는 이후에도 콘텐츠 소비와 이용자 활동이 유지되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주년 콘텐츠의 경쟁력과 행사 이후 업데이트, 신규·복귀 이용자 정착 지원이 함께 이어져야 반등을 지속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다.

2026.11.05 11:11정진성 기자

美 민주당 승리에 클래리티법 입법 난항 전망…국내 영향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친(親)가상자산 입법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이 규제 강화 요구에 부딪혀 입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외신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다수당을 확보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의회 견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현안은 클래리티법 향방이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 법적 성격을 구분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클래리티법 입법이 지연되거나 규제 요건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소비자 보호와 불법자금 차단, 이해충돌 방지 등을 강조해 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민주당이 관련 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면서 행정부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위험자산에 긍정적…클래리티법 협상 불가피” 전문가들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행정부와 의회 간 견제가 강화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크게 봤을 때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오히려 위험자산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민주당 압승으로 확실시되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전반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7% 오른 8만 599 달러로, 다시 8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이란전쟁에 대한 종식 기대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민주당이 가상자산 규제 강화를 추진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SEC와 CFTC의 친가상자산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클래리티법 입법 과정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간 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는 “민주당도 블록체인에 긍정적인 온건파와 규제를 우선하는 강경파로 나뉘지만 공화당보다 신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관련 법안 통과, 특히 클래리티 규제 등 전면 백지화보 요건이 강화된 수정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국내 시장 영향 제한…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은 변수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직접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클래리티법 입법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국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거래소 내부통제, 가상자산사업자 규율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웅 대표는 “우리나라는 미국 선례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며 클래리티법 입법이 지연되면 국내에서도 제도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입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시장 전반을 규율할 기본적인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인 만큼, 미국 입법 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승식 이사는 “현재 규제 자체가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6.11.05 11:11홍하나 기자

[인터뷰] "AI 코딩, 마지막 20%가 어렵다"…인프라지스틱스가 제시한 개발 해법

"AI로 소프트웨어를 80%까지 만드는 과정은 마법처럼 빠릅니다. 하지만 마지막 20%가 가장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제이슨 베레스 인프라지스틱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3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AI가 코드 작성 시간을 줄여도 실제 업무에 필요한 성능과 안정성까지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검증된 개발 도구와 코드 관리 체계를 함께 갖춰야 기업이 믿고 쓸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레스 COO는 프로그램을 실제 업무에 쓸 수 있도록 완성하는 단계를 '마지막 20%'에 빗댔다. 기본 화면이 작동해도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복잡한 편집 기능을 구현하려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를 사용할 때는 처음 80%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개발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오히려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지스틱스는 프로그램 화면에 들어가는 표와 차트, 대시보드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개발 도구 기업이다. 1989년 설립돼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왔다. 한국에서는 반도체와 제조업, 금융 분야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베레스 COO는 지난달 29일 열린 '인프라지스틱스 데이 2026'에서 한국 개발자와 AI 도입 및 기업용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인프라지스틱스 데이는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현장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화면은 금세 만들어도…대량 데이터 처리와 품질 검증은 과제 베레스 COO는 기업용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운 사례로 데이터를 표 형태로 보여주는 '데이터 그리드'를 들었다.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는 화면과 달리 업무용 표에는 데이터 묶기와 열 고정, 실시간 수정 등 여러 기능이 필요하다. 데이터가 많아져도 화면이 느려지거나 멈추지 않아야 한다. 그는 "개발자가 자기 컴퓨터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일은 쉽다"며 "하지만 데이터 묶기와 열 고정, 실시간 편집처럼 복잡한 기능에서는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한계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바이브 코딩은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고 AI가 코드를 작성하도록 하는 개발 방식이다. 베레스 COO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정 요청을 반복하면 초기 개발에서 아낀 시간과 비용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부담을 '프롬프트 피로'라고 표현했다. 경영진에게도 코드 검증은 부담이다. 베레스 COO는 AI가 만든 코드가 어떤 상태인지, 충분한 시험을 거쳤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2027년에는 바이브 코딩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개발 도구 체계 안에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증된 부품과 사용법 제공…AI 재작업 줄이는 해법 베레스 COO가 제시한 해법은 검증된 UI 부품과 개발 틀에 AI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표와 차트처럼 반복해서 쓰는 기능은 기존 부품을 활용하고 AI가 정해진 사용법과 개발 규칙에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지원한다. 인프라지스틱스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에이전트 스킬을 통해 이런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MCP는 AI가 외부 도구와 자료에 연결되는 통로다. AI가 부품 사용법을 확인하고 필요한 개발 도구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에이전트 스킬은 작업 절차와 규칙을 담은 지침이다. 개발자가 원하는 화면을 설명하면 AI가 관련 자료와 지침을 참고해 적합한 부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구조다. 베레스 COO는 이미 시험을 거친 핵심 기능을 활용하면 개발팀이 직접 만들고 검증해야 할 범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제조업 고객은 윈도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 기반 부품과 MCP 서버를 함께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WPF는 윈도용 프로그램 화면을 만드는 개발 기술이다. 베레스 COO는 처음부터 요구에 맞는 결과를 얻으면 수정 요청과 토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위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회사는 여러 AI 모델에 같은 작업을 맡기고 결과를 비교하는 도구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델별 작업 성공 여부를 확인해 업무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도록 돕는 도구다. 베레스 COO는 비싼 모델이 모든 작업에 필요한지, 저렴한 모델로도 충분한지는 직접 시험해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가 모델을 일일이 비교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만큼 평가 도구로 선택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시험하기 전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반도체·제조 현장에 적용…로봇 설비 관리 화면에도 활용 베레스 COO는 고성능 UI가 필요한 대표 시장으로 한국 반도체·제조업을 꼽았다. 대규모 생산 시설에서는 장비 한 대에서도 많은 데이터가 발생한다. 현장 담당자가 설비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려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는 과거 방한 당시 방문한 고객사에서 로봇 팔과 레이저를 갖춘 설비가 티타늄 케이스를 제작하고 측정하는 모습을 봤다고 소개했다. 해당 설비를 관리하는 시스템에도 인프라지스틱스 UI 부품이 쓰였다고 전했다. 베레스 COO는 "한국 주요 고객은 로봇 자동화를 제어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도 우리 부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일반 사무용 프로그램뿐 아니라 생산 현장을 운영하는 시스템에도 제품이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융과 제조업에서 요구하는 기능에도 공통점이 많다고 봤다. 금융 거래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는 화면과 대량 설비 데이터를 표시하는 화면 모두 높은 처리 성능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고객 지원 체계도 강점으로 꼽았다. 도쿄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고객을 지원하며 시차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보안 대응…한국 고객 지원 기반 확대 베레스 COO는 한국 개발자와 논의한 주요 현안으로 데이터 보안을 꼽았다. 일부 기업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내지 않고 내부에 보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 제품 '리빌'을 통해 기업 내부 서버에서도 분석 기능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빌은 기존 업무 프로그램 안에 데이터 분석과 대시보드를 넣는 도구다. 기업이 데이터를 내부에 보관하면서 필요에 따라 일부만 클라우드로 보내도록 구성할 수 있다. 소형 AI 모델을 내부 서버에서 활용하는 방식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외부 반출을 원하지 않는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면서 AI를 활용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인프라지스틱스는 한국 사업 기반을 넓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베레스 COO는 이번 방한 기간 한국 거점 설립을 깊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객 지원뿐 아니라 정부 등과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현지 거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설립 형태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한국 고객과 오랜 거래 관계를 이어온 만큼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도 개발자 커뮤니티 관계자와 만나 내년 과제와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베레스 COO는 AI가 코드 작성 속도를 높일수록 개발팀이 같은 도구와 기준을 사용하는 원칙도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은 계속 AI를 도입해야 한다"며 "일관된 결과를 얻으려면 개발 도구 체계에 집중하고 AI 코딩 도구와 UI 부품, 개발 틀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1.05 11:10김동원 기자

[AI 리더스] 네이버클라우드 "아시아 대표 AI 팩토리 기업 도약…글로벌 공략 박차"

"아시아에선 아직 인공지능(AI) 팩토리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팩토리 사업자로 자리 잡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김병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약 10년간 축적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경험과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팩토리 아키텍처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 이사는 "AI 팩토리는 기존 클라우드 GPU 서비스와 비교해 필요한 인프라 규모부터 완전히 다르다"며 "대규모 GPU를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역량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GPU 운영만 10년…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까지 자체 역량 확보" AI 팩토리는 대규모 GPU와 네트워크·스토리지·전력·냉각 설비 등을 통합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인프라를 뜻한다. 김 이사는 AI 팩토리 사업에서 GPU 확보 규모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한 운영 경험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기존 클라우드 GPU 서비스는 주로 수십~수백 장 규모였지만 AI 팩토리는 최소 1000장 이상, 현재는 수천~수만 장 규모 GPU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16년부터 엔비디아 P40·P4를 시작으로 V100, T4, A100, H100, H200 등 다양한 GPU를 운영해 왔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뿐 아니라 미디어 인코딩·디코딩 등 여러 네이버 서비스에 GPU를 활용했으며 단일 클러스터 기준 최대 약 4000장을 운영한 경험을 확보했다. AI 팩토리 사업에선 장비와 전력, 데이터센터 입지를 사전에 확보하는 공급망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고객 계약 이후 데이터센터와 GPU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만,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인프라 운영 경험과 글로벌 공급사 협력 관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 안정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장애 발생 시 담당 책임자가 대응을 총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첫 응답을 5분 이내에 수행하도록 운영 중이다.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서비스 가용성과 장애 대응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화 체계도 활용하고 있다. 김 이사는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풀스택 역량을 갖췄다는 점이 다른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팩토리 기술 협력…전력·냉각 최적화 강화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추진과 브룩필드의 최대 90억 달러 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와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을 위한 AI 팩토리 아키텍처 개발도 논의 중이다. 기존 GPU와 네트워크 중심 설계를 넘어 전력 공급과 데이터센터 배치, 냉각 설비까지 통합 최적화하는 방향이다. 김 이사는 "엔비디아 DSX 아키텍처는 GPU 랙뿐 아니라 전력 공급 단계부터 데이터센터 전체를 함께 고려하는 구조"라며 "엔비디아가 여러 협력사와 함께 아키텍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도 기술 연구를 긴밀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400G 네트워크 구성, 전력 배분 최적화, 냉각 설비 설계 등을 검토해왔다. 엔비디아 AI 인프라 아키텍처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을 결합해 여러 고객이 GPU 자원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테넌시 환경도 연구 중이다. 전력 관리 측면에선 실제 GPU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설계 기술을 강조했다. GPU 클러스터가 동시에 작업을 시작하면 순간 전력 사용량이 장비 사양에 기재된 수치보다 1.5~2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정밀한 전력 측정과 설비 구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냉각 기술도 자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약 3년 전부터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 직접액체냉각(DLC)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냉각수 압력과 유량, 냉매 특성 등을 검증해 왔다. 향후 GPU 발열이 더욱 증가할 경우 DLC와 액침냉각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김 이사는 "차세대 GPU가 등장할수록 발열이 커지는 만큼 냉각수 순환 속도와 압력도 높아져야 한다"며 "앞으로 DLC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칩이 나타날 가능성까지 고려해 액침냉각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8년 200MW 공급 역량 입증…1GW까지 확대 구상"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팩토리 사업을 국내와 공공 시장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민간 고객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 메가와트(MW)에서 수십 MW 규모 GPU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주요 고객군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에선 소버린 AI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보안이 중요한 작업은 고객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작업은 프라이빗형 AI 팩토리에서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각국 정부와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통제와 AI 인프라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기 55MW 규모에서 출발해 2028년까지 200MW 수준 AI 팩토리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고객 수요에 따라 장기적으로 1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우선 200MW 규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신뢰를 확보하면 향후 1GW 규모까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을 대표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는 코어위브가 있고 유럽에는 네비우스가 있지만 아시아는 이제 AI 팩토리 시장이 시작되는 단계"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아시아에서 AI 팩토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1.05 11:10한정호 기자

배민, 지역축제 연계 상생 확대…신비복숭아 5.6톤 판매

배달의민족이 전국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경북 경산과 충남 공주, 서울 등에서 열린 지역축제에 참여해 농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홍보 부스 등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경산 카페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신비복숭아와 로컬 카페를 연계한 배민B마트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할인권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약 2만4000명이 방문했으며, 배민B마트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신비복숭아 기획전에서는 총 5.6톤이 판매됐다. 지난 9월과 10월 서울 한강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로컬 맛집 큐레이션 '민트스타'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두 차례 행사에는 누적 6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배민은 온라인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자양동 일대 배달 주문 수는 행사 전주 같은 요일보다 30% 증가했다. 지난 10월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전통시장 밀키트를 전시하고 떡볶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배민에 따르면 해당 부스에는 약 1만명이 방문했다. 같은 달 서울발레페스티벌에서는 데일리픽스 장미상가점과 함께 포장 주문 수령 부스를 운영하고 송파구 인근 음식점을 소개했다. 배민 관계자는 “지역축제와 플랫폼을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1:10류승현 기자

에이수스코리아, '유젠 인텔 아크 프로 B70 32GB' GPU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5일 로컬 AI와 에이전틱 AI 구동을 위한 '유젠 인텔 아크 프로 B70 32GB' GPU를 국내 출시했다. 유젠 인텔 아크 프로 B70 32GB는 데스크톱 PC와 워크스테이션용 애드인카드로 설계된 제품이다. PCI 익스프레스 5.0 방식으로 연결되며 최대 전력 소모는 310W 전후다. 인텔이 올해 3월 말부터 공급에 나선 Xe2 코어 32개 내장 '아크 프로 B70' GPU 다이와 GDDR6 32GB 메모리를 기반으로 다중 GPU 환경에 적합하도록 냉각 성능을 강화했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367 TOPS(초당 1조 번 연산, INT8 기준)이며 단일 그래픽카드로 270억개 매개변수 수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인텔 오픈비노와 LLM 스케일러, 원API, 컴피UI 등 개발도구를 지원하며 주요 오픈소스 AI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제품으로 로컬 AI 환경 구축 시 민감한 데이터 외부 유출을 막으면서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배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젠 인텔 아크 프로 B70 32GB는 국내 공식 유통사인 인텍앤컴퍼니가 공급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국내 가격은 미정.

2026.11.05 11:09권봉석 기자

전기차 공장 8시간 교대 근무 '휴머노이드' 화제

샤오미가 자사 전기차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8시간 교대 근무에 투입해 차량용 센터 콘솔 측면 커버를 분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엑스(X)에 공개된 영상에는 로봇들이 보관함에서 측면 커버를 꺼내 다른 장소로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작업 시간이 표시되는 타이머와 함께 '자율 주행, 100배속'이라는 문구도 등장한다. 특히 바퀴 달린 받침대에 장착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두 발로 걷는 로봇을 돕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샤오미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이 작업장에서 하루 동안 필요한 생산 작업을 모두 수행했다. 회사 측은 로봇이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이를 수정했으며, 생산 라인의 제어 시스템과도 연동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연을 두고 "실제 산업 현장에 로봇을 배치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전기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셀프태핑 너트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로봇은 3시간 동안 90.2%의 작업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생산 라인의 목표 작업 주기인 76초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이후 7월에는 작업 성공률이 98%까지 높아졌으며, 이번에는 측면 커버 분류를 포함해 난도가 더 높은 두 가지 작업을 추가로 수행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향후 5년 안에 자사 공장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규모로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자율성 어느 정도인지는 미지수 다만 샤오미는 이번 시연에서 로봇이 분류한 부품의 수량이나 8시간 동안의 작업 성공률, 사람의 개입이 필요했던 횟수 등 구체적인 성과 지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봇이 한 차례 교대 근무 시간인 8시간 동안 어떻게 전력을 유지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로봇의 실제 자율 작업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일렉트렉은 샤오미가 앞서 공장 테스트에서 공개한 작업 성공률과 소요 시간이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의 실제 작동 관련 공개 정보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로봇을 내년 말까지 일반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일렉트렉은 이번 시연에서 로봇들이 스스로 오류를 처리하면서 8시간 동안 완전 자율 작업을 수행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동안 공개된 자율형 로봇 시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던 만큼, 실제 성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11.05 11: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중간선거 후폭풍, AI 데이터센터 강타하나

삼성·애플, 폴더블폰 '접는 기술' 경쟁 붙었다

한강라면 받으러 올라탔다가 ‘전력 질주’…푸드위크 코리아 가보니

정신아 "카카오 AI 전략, 답변→실행으로…12월 '카나나 스페이스' 시범 운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