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래그램@UPCOIN24~!현금화재테크코인체크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99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카오엔터 장윤중 "팬덤, K컬쳐 성장 뒷받침…IP·기술 결합해 이용자 경험 고도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모여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켄 인스티튜트 아시아 서밋은 비영리 경제 연구기관인 밀켄 인스티튜트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기업 ▲금융 ▲투자 ▲정책 ▲기술 등 여러 분야의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주요 현안과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올해 행사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 등이 참석했다. K팝과 K드라마를 포함한 K컬처의 산업적 가치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루는 세션도 마련됐다. 장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제작자인 대니얼 대 킴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대니얼 대 킴은 드라마 '로스트'와 '하와이 파이브-0' 등에 출연한 배우다. 두 사람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배경과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K컬처의 성장에 기여한 요소로 창작자,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꼽았다. 팬들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공유하는 데서 나아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K컬처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은 물론 이를 지속해서 소비·공유하며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하는 팬덤 역시 K컬처 글로벌 성장의 토대"라며 "K팝 팬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참여를 통해 아티스트 및 IP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주체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K팝, K컬처의 팬덤 문화는 새로운 콘텐츠와 영향력으로 확장되며 K컬처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덤의 관심과 참여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새로운 경험과 가치로 연결하면서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엔터의 사업 전략도 소개했다. 회사는 음악과 미디어 분야의 지식재산권(IP) 제작·유통 역량에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커머스 ▲티켓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사업을 연계해 글로벌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플랫폼을 연결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 입체적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며 "IP와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의 경험을 하나로 잇고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2:10박서린 기자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아트북 1천부 판매·콘서트 전석 매진

네오위즈의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첫 공식 아트북 초기 판매 호조와 오프라인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박성준·배태근)는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첫 공식 아트북이 예약 판매 개시 30분 만에 1000부를 돌파했으며, 오프라인 공연 'MIRACLE 10.10'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예스24를 통해 단독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번 아트북은 개시 직후 '예스24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와 '예술/대중문화 분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예스24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디제이맥스'와 'DJMAX'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국내 단독 예약 판매로 진행됐음에도 전체 주문 물량의 약 10%가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MIRACLE 10.10도 마무리됐다. 총 1500석 규모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공연에는 디제이맥스 시리즈를 이끄는 로키 스튜디오의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주요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백 프로듀서는 풀밴드 라이브 구성으로 대표곡 'glory day' 무대를 선보였다. 패턴 디자이너이자 작곡가인 '7 Sequence'의 첫 DJ 무대, 왕정현(XeoN) 게임 디렉터와의 B2B 퍼포먼스를 포함해 'VoidRover', 'Mr.Funky x NWT', 'Pure 100%', 'M2U' 등 약 40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부대 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과거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이후 처음 선보이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아케이드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선착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미니 팬밋업을 열고 관람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음악과 아트워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디제이맥스' IP만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10.12 12:07진성우 기자

중동 분쟁에 민항 노선도 위험지대…항공로 더 좁아졌다

중동과 유럽의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민간 항공편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공항과 항공기, 영공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 대상이 되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주요 항로가 빠르게 줄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이후 항공사들은 수십 대의 항공기를 우회시키고 10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은 자국민에게 리야드 공항 이용을 피하라고 권고했으며 프랑스와 캐나다, 독일은 사우디 영공 일부 또는 대부분이 안전하지 않다고 항공사에 경고했다. 외신은 올해 들어 중동 주요 공항을 겨냥한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바이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에서는 연료시설과 활주로, 항공교통 관제시설, 주기 중인 항공기 등이 공격이나 요격 미사일 파편으로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항공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우회 항로도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영공이 폐쇄됐고 러시아 역시 유럽과 미국 등 일부 항공사의 자국 영공 이용을 막고 있다. 올해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이라크 상공까지 사실상 주요 항로에서 제외되면서 항공사들은 사우디 영공 의존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사우디 영공까지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항로는 더욱 좁아졌다. 최근에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나는 중앙아시아 항로 이용이 늘고 있지만 이곳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권과 가깝고 아프가니스탄 상공을 지나야 하는 등의 위험이 있다. 항로 변경은 항공사 비용에도 부담을 준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현재 항공유 가격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두 배 오른 가운데 우회 비행이 늘어나면서 연료 사용과 운항시간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콴타스는 중동 영공을 거치지 않고는 17시간짜리 퍼스~런던 직항편 운항이 어렵다고 판단해 해당 노선을 중단했다.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급유한 뒤 운항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최대 4시간 늘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도 최근 민간 항공이 무력분쟁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항공사들이 항로를 우회해 운항을 이어갈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안전 위험 자체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2026.10.12 12:03류승현 기자

무신사 뷰티, 무뷰페서 '퍼글' 협업 한정판 제품 공개

무신사 뷰티는 캐릭터 '퍼글러'와 함께 12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대규모 협업 상품을 '무뷰페'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무뷰페에서는 퍼글러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제품 18종을 판매한다. 행사에는 ▲그라펜 ▲글맆 ▲나인위시스 ▲머지 ▲센슬 ▲에스네이처 ▲엔트로피메이크업 ▲오드타입 ▲오하입 ▲자빈드서울 ▲토코보 ▲센텔리안24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와이드 아이드 위어도 ▲먼츠먼츠 믹스 ▲맥구 믹스 등 퍼글러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준비했다. 글맆은 립글로스 제품인 '글맆 글루 글로스'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고 캐릭터 '우가부가 화이트'를 적용했다.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오드타입은 '버튼믹스' 캐릭터가 들어간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를 선보인다. 퍼글러는 사람과 비슷한 치아, 익살스러운 표정 등 독특한 모습으로 알려진 캐릭터다. 영국 창작자 루이즈 맥게트릭이 2010년 인형에 인공 치아를 붙인 데서 시작됐다. 무신사 뷰티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퍼글러 지식재산권(IP)과 참여 브랜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상품 촬영과 관련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협업 과정도 직접 주도했다. 협업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베이비 퍼글러 스크리치 에디션' 블라인드 굿즈를 제공한다. 해당 굿즈는 무신사 뷰티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키링 형태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총 9가지 캐릭터 가운데 하나가 무작위로 들어 있다. 여기에 무신사 뷰티를 상징하는 코랄 색상의 꾸미기용 파츠도 함께 제공한다. ▲모자 ▲백팩 ▲안경 등 세 종류 중 한 가지를 임의로 증정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협업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매장의 주요 상품 진열 구역과 별도로 마련한 프로모션 매대에 퍼글러 제품 및 굿즈를 배치할 계획이다. 무뷰페는 퍼글러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를 포함해 총 660개 브랜드가 함께하는 행사다. 1만5000여 개의 뷰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며, 행사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과 별도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퍼글러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각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결합해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 뷰티의 콘텐츠 기획력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협업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2:02박서린 기자

쓰레기 사진 찍으면 버리는 법 알려준다

쓰레기를 어디에, 언제 버려야 할지 헷갈릴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서울 은평구에서 시험 운영된다. 소파나 가전제품처럼 별도 신고가 필요한 물품은 앱에서 수거 신청과 비용 납부까지 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부터 은평구 주민에게 AI 폐기물 배출 지원 앱 '가져가'를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릴 물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면 AI가 종류를 판별한다. 이후 위치정보를 활용해 거주 지역의 분리수거 방식과 배출 가능 요일, 필요한 비용을 안내한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서로 다른 규칙을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취지다. 대형 가구와 가전제품 처리도 지원한다. 별도의 신고 창구를 찾지 않고 앱 안에서 배출 접수와 수수료 납부를 마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은평구에서 시범서비스 운영은 전국 확대에 앞선 검증 단계다. 정부는 사진 속 물품을 얼마나 정확히 구별하는지, 신청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실제 이용자의 평가와 운영 결과를 반영해 기능을 보완한다. 다른 지역 도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도입 의사와 시스템 관리 여건을 살펴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홍성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에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는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 가져가'는 국민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해주는 AI 서비스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AI의 혜택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AI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복잡한 폐기물 배출 절차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자원순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은평구 시범 운영을 통해 지방정부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2:00박수형 기자

넵튠 '총잡이 고양이', 4개월 만에 매출 200억 돌파

넵튠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방치형 RPG '총잡이 고양이'가 서비스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넵튠(대표 강율빈)은 모바일 방치형 RPG 총잡이 고양이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첫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핵심 신사업 중 하나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해 왔다. 자회사 트리플라 합병에 이어 전용 퍼블리싱 브랜드 '플릭'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6월 넵튠이 퍼블리싱을 시작한 총잡이 고양이는 인디 개발사 유수게임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규모 인원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채집하는 설정과 단계별 능력치 강화 요소인 '환생'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게임은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앞세워 서비스 첫 달 신규 이용자 기준 1일차 잔존율 50%, 7일차 잔존율 25%를 기록했다.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역시 157%에 달하며 초기 지표부터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넵튠은 개발사의 리소스 투입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성과 지표를 끌어올리는 운영 전략을 적용했다. 후반부 콘텐츠인 '탐험'을 도입하고 애드테크 노하우 기반의 수익 모델을 결합한 결과, 퍼블리싱 계약 초기 700만원 수준이던 일 매출은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확대됐다. 해외 시장 지표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 9월 기준 전체 매출의 75%가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집중 마케팅 집행 전과 비교해 일평균 매출이 16배 증가했다. 회사는 향후 유수게임즈와 협력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집행하고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총잡이 고양이는 올해 3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가능성을 숫자로 증명한 첫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 넵튠의 퍼블리싱 역량과 애드테크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소규모 개발사의 파트너로서 이들의 성공을 돕는 '리치 메이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10.12 11:55진성우 기자

문화산업은 AI를 어떻게 써야 하는가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디렉터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 도시경관 계획가 박상희, 미디어공학자 정지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각자의 전문 영역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 기자들과 협업해 연재를 이어갑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AI는 이제 가능성보다 활용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6'을 K헤리티지산업포럼 워킹그룹 멤버들과 둘러봤다. AI 에이전트와 로봇, 피지컬 AI, 군집드론, 실시간 3D, 디지털트윈 등 수많은 기술이 한 공간에 모였지만, 현장에서 더 눈에 들어온 것은 기술의 종류보다 쓰임이었다. 'AI로 무엇까지 할 수 있는가'보다 '어디에, 왜,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이 산업의 앞자리로 이동하고 있었다. 문화산업도 다르지 않다. 기술을 먼저 정해놓고 적용할 대상을 찾는 방식과, 문화의 가치와 현장의 문제를 먼저 읽은 뒤 필요한 기술을 고르는 방식은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이번 현장에서 보고 싶었던 것도 최신 기술의 순위가 아니었다. AI가 문화산업의 제작과 서비스, 공간과 관객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었다. 문화산업 안으로 들어온 AI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 부스에서는 AI 문화비서와 문화데이터, 공공저작물 등이 소개됐다. 새로운 AI 콘텐츠를 별도로 하나 더 만드는 방식이라기보다 사람들이 문화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존 과정에 AI를 넣는 접근이었다. 한국관광공사 부스에서도 기술은 여행지 추천을 넘어 이동과 체류, 지역에서의 경험을 설계하는 수단으로 넓어지고 있었다. 콘텐츠산업에서는 변화가 더 직접적이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는 참여기업들의 AI 영상제작과 움직임 분석 기술을 볼 수 있었고, 스튜디오메타케이 부스는 생성형 AI와 버추얼 휴먼을 방송영상과 영화, 미디어아트, 공연 제작으로 연결하고 있었다. 생성형 AI가 이미지 한 장을 만드는 도구에서 벗어나 기획과 제작, 수정 과정으로 들어오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AI가 창작자를 대신할 것인가'라는 질문만으로 지금의 변화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더 관심 있게 볼 것은 창작자가 무엇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됐는지, 제작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결과 관객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는가이다. 콘텐츠 제작자의 역할도 기술을 많이 붙이는 데 있지 않다. 무엇을 전하고 어떤 경험을 만들 것인지 먼저 정한 뒤, 그 목적에 맞는 기술을 판단하는 일이다. 데이터가 자산이 되고, 자산이 콘텐츠가 된다 생성형 AI의 화려한 화면 뒤에는 데이터를 만드는 기술이 있다. 공간정보 기술기업 디케이시스템은 GNSS 측량장비와 드론, 3D 라이다 스캐너, 포인트클라우드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현실의 공간과 대상을 AI로 분석하거나 재현하려면 먼저 정확한 기록과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문화산업에서도 무엇을 어떤 품질의 원천자산으로 남길 것인지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문제다. 이 과정을 잘 보여준 사례가 국가유산청의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이었다. 학술연구와 전문가 검증을 토대로 고증된 데이터를 구축하고, 흩어진 유적과 공간을 디지털 도시로 연결한 뒤 실시간 3D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로 확장한다. 현장에서는 생성형 AI 영화 '페르시아 왕자, 신라의 북소리'도 볼 수 있었다. 내가 흥미롭게 본 것은 영화 한 편보다 그 앞의 과정이었다. 조사와 기록이 데이터가 되고, 데이터가 디지털 자산이 되며, 다시 이야기와 기술을 만나 콘텐츠가 된다. 문화유산의 사례지만 문화산업 전체에서도 생각해볼 만한 구조다. 하나를 만들고 끝내기보다 한 번 구축한 문화적 자산이 전시와 공연, 교육, 영상, 게임, 관광으로 계속 다른 쓰임을 만들어내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다. 유니티 부스의 'AI × Real Time 3D'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보였다. 게임에서 익숙했던 실시간 3D 기술은 이미 제조와 로봇, 디지털트윈으로 확장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도 하나의 디지털 자산을 영상 한 편으로 소진할 이유가 없다. 전시와 교육, 게임과 관광, 새로운 공간경험의 재료로 다시 쓸 수 있다. 이런 흐름을 보면 공공 문화사업도 'AI를 적용했다'는 사실 자체를 성과로 내세우는 단계에서는 벗어날 필요가 있다. 어떤 자료와 데이터를 남길 것인지, 신뢰성과 권리 문제는 어떻게 다룰 것인지, 구축한 디지털 자산을 이후 다른 사업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신기술을 몇 개 사용했는지보다 무엇을 남겼고, 그것이 이후 어떤 쓰임으로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 기술을 문화의 언어로 바꾸는 일 군집드론도 비슷했다. 군집제어와 자율비행은 공학기술이지만 수백 대, 수천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이미지와 이야기를 만들면 공연과 관광, 도시의 야간경험이 된다. 관객이 기억하는 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장면과 음악, 그 장소에서 보낸 시간이다. 문화콘텐츠에서 기술은 때로 앞에 드러나지 않을수록 좋다. 기술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가보다 어떤 이야기와 경험을 만들어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화산업에서 기술을 쓴다는 것은 기술 자체를 보여주는 일이 아니라 그것을 문화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에 가깝다. 이번 AI페스타를 K헤리티지산업포럼이 현장워크숍으로 찾은 것도 그런 이유였다.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K-헤리티지와 연결해볼 만한 기업이나 기술 하나를 찾아보자는 정도의 과제를 공유했다. 전통예술, 공간, 콘텐츠, 미디어를 보는 시선이 서로 다른 만큼 같은 기술에서도 서로 다른 가능성이 보인다. 포럼이 할 일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특정 기업이나 기술을 홍보하기보다 정책과 산업의 변화를 읽고, 문화적 원천과 기업의 기술, 전문가의 해석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것이다. 현장에서 의제를 발견하고 사람이 만나 작은 협업을 만들고, 그것이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지도록 하는 구조다. K-헤리티지를 문화유산 안에만 가두지 않고 관광과 콘텐츠산업, 기술과 연결해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을 돌아보며 AI가 모든 산업을 같은 방법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더 분명해졌다. 문화정보에서는 검색과 안내를 바꾸고, 관광에서는 이동과 체류에 개입하며, 콘텐츠산업에서는 제작방식을 바꾼다. 공간정보 기술이 현실을 데이터로 옮긴다면 실시간 3D는 그 데이터를 다시 경험으로 바꾼다. 그래서 문화산업에서 AI를 이야기할 때도 질문의 순서가 중요하다. 어떤 기술을 쓸 것인지보다 어떤 문화적 가치와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을 남길 것인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그 다음에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 함께할 기업을 고르면 된다. 기술은 빠르게 바뀐다. 그러나 문화의 의미를 읽고 오늘의 언어로 다시 해석하며, 사람과 기술을 엮어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만드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AI 시대에도 문화산업의 출발점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다. 글 = 이창근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인문 논픽션 『도시와 유산을 읽는 법』 시리즈 저자

2026.10.12 11:42이창근 컬럼니스트

모바일서 할리우드로…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영화화 시동

글로벌 누적 3억 이용자를 확보한 대표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이 할리우드 제작진과 손잡고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한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빅 샷 픽처스와 쿠키런 IP 기반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쿠키런을 게임을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그동안 게임 중심으로 펼쳐 온 쿠키런 유니버스를 글로벌 관객을 위한 시네마틱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제작 전반은 빅 샷 픽처스에서 이끌 예정이며, 데브시스터즈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품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방향을 설계하는 과정에 함께한다. 양사는 쿠키런 IP의 탄생 20주년인 2029년에 맞춰 영화의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설정했다. 쿠키런은 2009년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의 모험을 그린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며 전 세계 248개국 3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는 지난해 기준 쿠키런 IP 통합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핵심 시장으로, 미국 유튜브 트렌드 상위 10개 중 '쿠키런: 킹덤'이 유일한 단독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및 캐릭터 상품 등 2차 IP 사업도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을 맡은 빅 샷 픽처스는 파라마운트 공동 대표와 파라마운트 픽쳐스 및 니켈로디언 대표를 역임했던 브라이언 로빈스가 설립한 할리우드 스튜디오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극장 배급에 대한 퍼스트 룩 계약 체결 및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울러 '엘로이즈' 가족 프랜차이즈 인수, 2028년 개봉 예정인 '앨빈과 슈퍼밴드' 지분 확보, 미국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와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등 글로벌 IP 중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모바일 게임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끊임없이 확장해 온 쿠키런은 시네마틱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존 플랫폼과는 또 다른 IP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12 11:40진성우 기자

진선미 의원 "웹툰 불법복제 1분이면 끝…뉴토끼 차단은 5일"

클릭 몇 번에 1분도 채 되지 않아 최신 웹툰 한 편이 통째로 불법 복제되는 등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취약한 불법 유통 차단망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버 웹툰 등 주요 플랫폼의 작품이 외부로 쉽게 유출되는 상황을 직접 시연하며 저작권보호원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진 의원은 시연 영상을 통해 "네이버 웹툰에 접속해 최신 회차를 띄운 뒤, 컷별로 복제해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고 다른 불법 사이트에 올리는 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며 "웹툰이 창작에서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런 식으로 쉽게 복제되는 것은 보호원이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묻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웹툰 유통의 온상인 '뉴토끼' 등 유사 사이트 차단 지연 문제도 꼬집었다. 진 의원은 "보호원은 3시간이면 바로 차단할 수 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뉴토끼 32번' 사이트는 5일 동안이나 방치되다 10월 4일에야 차단됐다"며 "그 직후에 33번 사이트가 또 나타났는데, 차단 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윤성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기술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발 물러섰다. 윤 원장은 "계속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고 네이버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도 자체적인 추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며 "애플리케이션과 웹 브라우저의 차이 등으로 인해 복제 방지가 되는 부분도 있고 안 되는 부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진 의원이 "다른 웹툰 업체도 똑같이 겪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관계자들과 논의해 종합국감 전까지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요구하자, 윤 원장은 "알겠다"며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2026.10.12 11:36정진성 기자

회색인 줄 알았던 달의 깜짝 반전…노란색·초록색 지형도 있다 [우주로 간다]

지난 4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 참여한 우주비행사들이 달 근접 비행 중 노란색, 갈색, 녹색, 파란색 등 다채로운 색을 띠는 달 지형을 관측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달은 흰색이나 회색을 띄고 있다. 하지만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달 표면에서 약 6400㎞ 떨어진 거리에서 약 7시간 동안 달을 관측하며, 광활한 화산 평원 곳곳에 노란색과 갈색, 녹색, 파란색, 황갈색 지형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같은 관측 결과는 최근 공개된 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예비 달 과학 보고서에 담겼다. 130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오리온 우주선에서 촬영·녹음한 814GB(기가바이트) 분량의 사진과 동영상, 음성 기록을 토대로 우주비행사 4명이 역사적인 달 근접 비행 중 관찰한 내용을 정리했다. 달 표면에서 관측된 다양한 색조는 다른 지질학적 특성을 보여주는 단서다. 이는 향후 달 탐사 임무에서 착륙 지점과 탐사 지역을 선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우주비행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달 앞면 북서쪽에 위치한 아리스타르코스 고원(Aristarchus Plateau)이었다. 이곳은 넓고 높은 지형으로, 어두운 용암 퇴적층과 다양한 색상의 화산 유리 등 고대 화산 활동의 흔적이 밀집해 있다. 아르테미스 2호 임무 전문가인 크리스티나 코흐는 이 지역에서 선명한 노란색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는 아리스타르코스 고원을 '노란 눈이 덮인 산'에 비유하며, 햇빛을 반사하는 분화구들이 밝은 눈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2호 조종사인 빅터 글로버도 해당 지역을 촬영하면서 "이제 다양한 색깔이 보인다"며 "초록색도 있다. 특히 아리스타르코스와 북극 쪽으로 갈수록 갈색이 많이 보인다. 북쪽에서 갈색 줄무늬가 흘러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이처럼 다채로운 색조가 달 표면의 광물 조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주황색과 녹색을 띠는 화산 유리 구슬은 각각 티타늄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물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아폴로 15호와 17호 임무 당시 달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수집한 화산 유리 구슬과도 유사한 특징이다. 오리엔탈레 분지, 다양한 색 뒤섞인 늪과 같은 색깔 승무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 다른 지형은 오리엔탈레 분지(Orientale Basin)다. NASA에 따르면 이곳은 비교적 젊은 대형 충돌 분지로, 여러 겹의 동심원 형태를 띠고 있다. 그 규모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면적의 약 3배에 달한다. 달 앞면과 뒷면에 걸쳐 있는 이 거대한 분지는 지구에서는 거의 관측하기 어렵지만, 달 주변을 비행한 승무원들에게는 인상적인 광경을 선사했다. 승무원들은 분지 상공을 지나며 회색과 갈색, 황갈색, 녹색이 뒤섞인 지형을 관찰했다. 코흐는 분지의 가장 크고 바깥쪽에 있는 고리가 "늪과 같은 색깔"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버는 "먼지가 쌓인 봉우리"와 함께 산의 가장자리와 능선, 능선 뒤쪽에서 흰색을 발견했다고 기록했다. 코흐는 충돌 지점에서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는 일련의 분화구를 두고 "마치 아래에서 잠수부들이 올라오며 만들어낸 거품처럼 보였다"고 묘사했다. 이러한 관측은 단순한 육안 감상에 그치지 않는다.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달의 지질학적 특성을 식별하고 설명하기 위해 2년 넘게 훈련을 받았다. 보고서는 이 같은 훈련 덕분에 승무원들이 자동화 카메라나 궤도선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풍부한 과학적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아르테미스 2호 임무는 행성 탐사에서 인간의 관찰력과 인지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과학적 자산인지를 입증했다"고 결론지었다. 이어 "순간적인 모습이나 장면의 일부만 포착하는 카메라와 달리, 인간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해석하고 실시간 시각 정보를 맥락적 이해와 결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10.12 11: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효성화학, 전기차·로봇 소재로 유럽 공략…'포케톤' 전시

효성화학이 전기차와 로봇 부품에 활용하는 고기능 플라스틱 '포케톤'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12~16일(현지시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쿠마는 글로벌 소재 기업과 유럽 주요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플라스틱 가공 산업 전시회다. 전시 주제는 자동차·로보틱스·의료다. 포케톤을 적용한 자동차 커넥터와 기어·구동 부품, 의료 부품을 전시해 고객들이 산업별 활용 방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효성화학은 특히 로봇 분야로 포케톤의 용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서비스로봇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움직이고 마찰을 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어와 축 지지 부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활용 가능성은 소재 내구성과 낮은 수분 흡수율에 기반한다. 포케톤은 충격이나 마찰에 잘 견디고 화학물질에도 강하다. 물을 적게 흡수하는 특성은 부품의 모양과 치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요한 성능에 맞춰 소재 특성을 조정할 수도 있다. 효성화학은 용도별로 강도와 마모 저항성,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성 등을 강화해 다양한 산업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4일에는 '세계에서 검증된 소재, 기술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케톤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효성화학은 자동차와 산업설비 제조업이 발달한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와 로봇 등에서 새로운 소재 수요를 발굴하고, 고객사와의 협업 및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12 11:27류은주 기자

전기차 양극재 'LFP' 적재량 65%…전년비 5%p↑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 적재량을 조사한 결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비중이 65%까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 기준 양극재 총 적재량은 191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157만5000톤 대비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56만4000톤에서 73만3000톤으로 30% 늘어 전체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전체 적재량에서 중국 제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35.8%에서 38.2%로 2.4%p 높아졌다. 소재별로는 LFP가 125만4000톤으로 31.8% 늘어난 반면, 삼원계(NCx)는 66만3000톤으로 6.4% 증가에 그쳤다. 전체 양극재에서 LFP 비중은 60.4%에서 65.4%로 5%p 상승했다. 특히 중국 제외 시장의 LFP 비중이 20.8%에서 34.9%로 14.1%p 뛰어올랐다. 같은 기준 삼원계(NCx) 양극재 적재량은 66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62만3000톤 대비 6.4% 증가했다. LFP와의 성장률 격차는 25.4%p로 벌어졌다. 공급사별로는 롱바이가 8만6000톤에서 9만1000톤으로 늘며 선두를 유지했고, 리샤인이 6만5000톤에서 7만4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리보데는 3만8000톤에서 5만2000톤으로 39.1%, 엘앤에프는 3만8000톤에서 5만2000톤으로 36.5% 증가해 상위권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스프링(4만8000톤)과 스미모토(4만5000톤), LG화학(4만3000톤)는 완만한 증가에 그쳤고, 에코프로는 4만9000톤에서 3만4000톤으로 30% 감소했다. LFP 양극재는 125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1.8% 늘었다. 공급사 가운데서는 로팔이 17만3000톤으로 49.5% 늘며 다이나노닉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1위 후난유넝은 29만6000톤으로 33.3% 증가했고, 2위 완런은 17만9000톤으로 26.9% 늘었다. 고션은 10만5000톤으로 56.7%, 성화테크는 3만9000톤으로 65% 늘어 상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반면, 다이나노닉(13만7000톤, 12.4%)과 롱통하이테크(5만9000톤, 7%), 징탕시다이(5만톤, 17.3%)는 시장 평균을 밑돌았다. 법인 국적별로는 중국계 공급사의 점유율이 87.3%로 전년 동기 84% 대비 3.3%p 상승한 반면, 한국계는 12%에서 9%로 3%p, 일본계는 4%에서 3.6%로 0.4%p 낮아졌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북미의 공급망 요건과 유럽연합이 6월 '배터리 부스터' 패키지와 함께 추진 중인 역내 생산 부품 요건 논의, 내년 2월 시행되는 배터리 여권 의무화가 한꺼번에 강화되고 있다"며 "미·중 합의로 내년 1월까지 유예가 연장된 중국의 양극재·배터리 기술 수출 통제의 재개 여부도 변수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2026.10.12 11:22김윤희 기자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4라운드 마무리…올해 91개 엔트리

혼다코리아가 미니 모터사이클 레이싱 행사 '2026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를 총 4개 라운드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참가 등록은 91개였으며, 이 가운데 약 40%가 신규 참가자로 집계됐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1일 충북 증평 벨포레 모토 아레나에서 열린 4라운드를 끝으로 올해 레이스 일정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F) 주최 아래 열리는 단일 브랜드 레이스다. '혼다 MSX 컵'과 '혼다 커브 컵' 2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혼다코리아는 참가 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1회 레이스 차량 무상 대여와 안전 장비 유상 렌탈 제도를 운영했다. 공식팀을 통해 처음 참가하는 선수에게는 참가비를 지원하고, 레이스 차량 구매 시 15%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4월부터 열린 올해 대회에는 총 91개 엔트리가 등록됐다. 혼다코리아는 신규 참가 엔트리 비중이 약 40%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는 27개 엔트리가 참가했으며 이 중 신규 참가자는 11명이었다. MSX 컵에서는 양호림 레드블리츠팀 선수가, 커브 컵에서는 김종훈 레드블리츠 NRC팀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2026.10.12 11:19김재성 기자

엔씨, 신작 공백 딛고 4분기 '아이온2'로 실적 반등 나선다

엔씨가 3분기 신작 공백기를 무사히 넘기고 4분기부터 대작 '아이온2'를 앞세워 실적 반등 곡선을 그릴 채비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기대 이상의 초기 트래픽을 증명한 아이온2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약 7239억원, 영업이익 약 1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6%, 35%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두 배 이상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 형성됐던 영업이익 컨센서스(927억원)도 20% 이상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3분기를 실적 방어와 비용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숨고르기' 구간으로 평가했다. 지난 2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계약금 조기 인식 효과(약 390억원)가 소멸했고, '아이온2 글로벌'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선집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 구조 개편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충격이 완화됐다. 아마존게임즈가 맡아오던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서비스를 엔씨가 자체 이관하기로 결정하면서, 잔여 계약금 약 300억원이 기타 매출로 조기 인식돼 감익 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상반기 실적 반등을 이끈 '리니지 클래식'이 탄탄한 월정액 이용자층을 유지하고, 기존 모바일 라인업 역시 안정적인 트래픽을 이어가며 기초체력을 뒷받침했다. 업계 안팎의 시선은 이미 4분기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2 글로벌'이 출시 직후 서구권을 중심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실적 기대감을 한껏 키워놓은 덕분이다. 아이온2 글로벌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39만 8000명을 기록, 앞서 서비스된 TL 얼리액세스 최고치(5만 7000명)의 7배에 달하는 흥행력을 입증했다. 미국과 독일 등 글로벌 핵심 12개국 스팀 매출 1위 자리도 꿰찼다. 패키지 판매 수익은 여러 달에 걸쳐 나눠 반영되는 회계 특성상 3분기 실적 기여는 제한될 전망이지만, 4분기부터는 패키지와 인게임 결제 매출이 온전히 잡히게 된다. 유저 잔존율(리텐션)을 높이기 위해 과금 강도를 낮춘 모델을 택했음에도, 과거 TL 글로벌 첫 분기 매출(약 15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지는 배경이다. 4분기 이후의 성장 모멘텀도 촘촘하다. 엔씨는 연내 서브컬처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을 추진하며 모바일 매출 기반을 넓힌다. 이와 함께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부문의 연말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2027년에는 도쿄게임쇼(TGS) 등에서 호평을 받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와 '신더시티' 등 다채로운 신작들이 잇달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신작 공백으로 이익 모멘텀이 쉬어가는 구간이나, 아이온2 글로벌의 초기 흥행으로 4분기 실적 가시성은 한층 높아졌다"며 "모바일 캐주얼 부문 역시 4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전분기 대비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12 11:17진성우 기자

카카오뱅크, 220만 국내 거주 외국인 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카카오뱅크가 국내서 살고 있는 220만여명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거주자가 이용 중인 모바일 뱅킹 앱 '카카오뱅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필수 금융·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 서비스로는 ▲외국인 통장 ▲체크카드 ▲해외 송금 ▲세이프 박스 ▲모임통장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추후 예·적금과 대출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 서비스를 넘어 국내 생활서 필요한 비자 연장 등에 필요한 잔액증명서와 거래내역서도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외국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국내 거주자와 차별적인 외국인 모바일 뱅킹 앱, 일부 화면에서만 지원되는 번역 기능, 한정적인 외국인 전용 센터, 소통의 한계 등이 외국인 고객이 뽑은 금융생활의 어려움 중 하나다. 배정호 캠프장은 "베타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하루 이틀 만에 수 십명의 외국인이 '정말 이런 점이 불편했다.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 금융서비스에) 불편해하고 있구나를 느낌과 동시에 좋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열망을 알게 됐다. 외국인 고객의 이 같은 피드백을 담은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외국인이 비대면서도 계좌 개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확인(KYC)와 필요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200여개 국적의 외국인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국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이라면 카카오뱅크서 모바일에서 '외국인 통장'을 1인 2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해외송금 보내기와 받기도 제공한다. 해외송금 보내기는 '한패스'와 제휴했다. 미국·호주·일본·캐나다 등이 주요 국가였던 국내 거주자와 다르게 외국인의 해외송금 보내기대상 국가는 더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었다는 부연이다. 해외송금 보내기는 약 200개국, 50여개 통화를 지원한다. 해외송금 받기는 카카오뱅크가 직접 제공하며, 외국인 고객에게도 국내 고객과 동일하게 수취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한다. 인공지능(AI)기반 통번역 기능을 챗봇상담 등 고객 상담 채널에 적용함과 동시에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 적용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있는 언어를 설정해 앱을 켜자마자 해당 언어로 설정돼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도 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배정호 캠프장의 설명이다. 현재 AI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국어이지만 2027년에는 7개 언어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보안이나 사기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고안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배정호 캠프장은 "보안 체계도 외국인 고객 체류 특성과 인증 환경을 고려해 마련했다"며 "외국인 전용 안면 인증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한 신분증 사기 방지 탐지 등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체류 기간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체류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셀카 인증을 요구하며, 인증이 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축소한다"며 "외국인 서비스가 전자금융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보안과 인증 기술은 빠짐없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7년 예적금, 오픈뱅킹, 대출비교 서비스를 추가해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넓히는 데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방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으로 고객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10.12 11:17손희연 기자

코오롱오토모티브, 볼보 전기 플래그십 EX90·ES90 전시…7천명 찾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전개하는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서울 강동구 강동 더 리버몰에서 운영한 볼보 순수 전기 플래그십 팝업 전시를 마쳤다. 행사 기간 약 7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강동 더 리버몰 1층에서 '메이드 바이 유 앤 90(MADE BY YOU & 90)' 팝업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는 볼보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과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전시했다. 방문객은 차량을 살펴보고 볼보 세일즈 컨설턴트로부터 차량 구성과 구매 관련 안내를 받았다. 행사 기간 차량 구매 상담과 방문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강동 더 리버몰은 이케아 강동점이 입점한 복합쇼핑몰이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쇼핑과 나들이 수요가 있는 공간에서 고객이 볼보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을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S90은 볼보 최초로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지난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됐으며, 트윈모터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0㎞다. EX90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SUV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ES90과 함께 EX90을 국내 전동화 라인업 핵심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코오롱오토모티브 관계자는 "고객이 머무는 일상 공간에서 볼보가 추구하는 전동화의 방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에 많은 분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양하게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1:14김재성 기자

Leadde AI, 아시아 태평양 교육팀이 수업 자료를 몇 분 만에 영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

싱가포르, 2026년 10월 12일 /PRNewswire/ -- Leadde AI는 교육자, 의료진 및 연구팀이 수업 자료, 강의 노트, 슬라이드 및 PDF를 몇 분 만에 학습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중심 워크플로를 공개했다. 교육 영상 제작의 병목 해소 교육 기관은 방대한 교육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본 작성, 녹음, 편집, 자막 제작 및 현지화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는 정확하고 일관되며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하이브리드 교육 과정과 다국어 강의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Leadde의 교육용 AI Video Agent는 원본 자료를 분석하고 핵심 메시지를 파악해 대본, 내레이션 장면, 자막 및 편집 가능한 영상 초안을 생성한다. 일부 교육팀은 이 워크플로를 통해 영상 제작 시간을 최대 80% 단축했다고 보고했다. AI 강의 영상 및 PDF 영상 제작 워크플로 Leadde의 AI 강의 영상 만들기 워크플로는 강의 노트, 슬라이드, PDF 및 학습 자료를 온라인 강의, 플립러닝, 학생 복습 및 전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내레이션 영상으로 전환한다. PDF로 영상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면 교육팀은 강의 자료, 읽기 자료, 연구 요약 및 기관 문서를 빈 대본이나 복잡한 편집 타임라인에서 시작하지 않고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교육자는 자신의 이미지와 목소리를 복제해 전문적인 설명 영상을 만들 수 있다. Leadde가 새롭게 출시한 Avatar O는 디지털 아바타를 스크립트 기반 전달에서 콘텐츠 이해 기반 프레젠테이션으로 발전시킨다. Avatar O는 시각 자료를 이해하고 핵심 정보를 식별하며 시선, 가리키기 동작 및 움직임을 활용해 내용을 설명한다. 시각 학습을 위한 애니메이션 Leadde의 Animation 기능은 교육자가 추상적이거나 시각적인 개념을 역동적인 장면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파동 애니메이션은 파동의 전파, 진폭, 주파수 및 진동 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Leadde AI의 설립자 겸 CEO Chase Yang은 "복잡한 주제는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없다"며 "Leadde는 콘텐츠 이해형 프레젠테이션과 Animation을 결합해 교육자가 학습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핵심 개념을 시각화하며 정적인 자료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교실 밖으로 확장되는 교육 커뮤니케이션 동일한 워크플로는 금융 교육, 경영학 과정, 경제 연구 브리핑 및 학생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금융 교육 영상 제작 기능을 통해 교육 기관은 금융 보고서, 경제 개념 및 강의 자료를 일관된 스타일의 아바타 설명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Leadde AI 소개 2025년에 설립되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Leadde AI는 Fortune Global 500 기업이 신뢰하는 AI Video Agent 플랫폼이다. Leadde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교육 및 연구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 자료를 전문적인 다국어 설명 영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10.12 11:10글로벌뉴스

정연욱 의원 "게임위 '합법' 게임서 기부 악용 환전…88건 전수조사해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정식 등급분류를 받은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에서 '기부하기' 기능을 악용한 불법 환전 영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게임위 등급분류를 받아 서비스 중인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다수에서 내부 쪽지를 통한 환전상 영업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일부 게임은 '게임위의 정식 승인을 받은 합법 게임'이라며 홍보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의원실이 직접 문의한 결과, 환전상은 최소 1만원부터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환전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특히 "베팅 후 딴 돈을 기부하고 환전 금액을 알려주면 되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하며 게임 내 별도의 '기부하기' 기능을 우회 현금화 창구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수법은 게임위의 과거 조사에서도 확인된 전형적인 방식이다. 게임위는 과거 유사 게임 조사에서 환전상에게 송금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기부하기'로 5천만 볼(BALL)을 넘겨 4만 8500원을 입금받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의뢰한 바 있다. 당시 사건은 약 700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토토 유사행위로 확대돼 사업자 대표의 범죄수익 53억 2000여만원이 추징됐으며, 현재 게임의 기부 복지기관 3곳 역시 과거 적발된 기관과 일치했다. 게임위는 2024년 해당 게임의 환전 행위를 자체 적발해 수사의뢰 협조 조치를 취한 뒤 "거래소와 기부하기 등을 악용한 우회 현금화를 엄격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2년이 지난 현재 환전상은 여전히 수수료와 한도, 기부 기능을 통한 현금화 방식을 버젓이 안내하고 있었다. 정연욱 의원은 "게임위 등급분류가 '합법 서비스'라는 홍보 수단으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게임 안에서는 환전상이 현금화 방법까지 안내하고 있었다"며 "이미 환전 문제를 적발해 수사의뢰했던 게임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한 것은 심각한 관리 공백"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현재 등급분류가 유효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88건 전체를 대상으로 쪽지·채팅, 외부 환전상, 기부·후원·쿠폰 등을 통한 우회 현금화 여부를 전수점검해야 한다"며 "과거 환전이 적발된 게임은 별도 고위험군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10.12 11:10정진성 기자

AI 영상, 겉만 봐선 모른다…내용까지 읽는 AI 각광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콘텐츠의 제작 여부를 표시하는 것을 넘어 실제 내용과 맥락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AI가 만든 영상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유해성이나 플랫폼 정책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서다. 12일 영상 이해 AI 기업인 파일러에 따르면 올해 기준 자체 AI 기술을 통해 하루 약 200만개의 영상을 처리하고 있다. 누적 처리량은 약 10억개에 달한다. 파일러는 엔비디아 기술 파트너로서 시각·음성·텍스트·메타데이터를 통합해 영상의 의미와 맥락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영상 분석이 중요해지는 배경에는 방대한 콘텐츠 유통 규모가 있다. 유튜브가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00만개 이상의 영상이 새롭게 게재된다. 사람이 일일이 검토하기 어려운 분량인 만큼 AI를 활용한 자동 분석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AI 콘텐츠의 출처를 알리는 제도적 장치도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AI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인공지능사업자가 생성형 AI 결과물에 생성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유튜브도 지난 5월부터 AI로 생성하거나 의미 있게 변형한 영상의 표시 위치를 강화해 쇼츠에는 영상 위에 직접, 일반 영상에는 플레이어 아래에 관련 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다만 AI 생성 여부와 콘텐츠의 안전성은 별개의 문제다. AI로 제작한 영상이라도 교육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정상적인 콘텐츠일 수 있는 반면, 사람이 만든 영상도 유해하거나 플랫폼 정책을 위반할 수 있다. 유튜브 역시 AI 생성 여부 표시와 별개로 모든 콘텐츠에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콘텐츠와 이용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트러스트 앤드 세이프티(T&S)' 분야에서도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은 화면과 음성, 자막 등 여러 정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나 단순 키워드 탐지만으로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 같은 표현이나 장면도 전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종합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파일러는 자체 영상 이해 AI인 '옴니'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 속 시각·청각 정보와 텍스트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광고가 게재되는 콘텐츠의 유해성을 판단하는 브랜드 안전성과 개별 광고주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브랜드 적합성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콘텐츠 자체를 분석하는 역량을 강조하는 추세다. 미국 미디어등급위원회(MRC)는 지난해 10월 사이트·도메인 단위 광고 검증만 인증받은 사업자가 별도의 콘텐츠 단위 인증 없이 해당 서비스를 브랜드 안전성 검증으로 표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라벨과 워터마크가 콘텐츠의 제작 방식을 알려준다면 T&S 정책과 콘텐츠 분석 기술은 실제 내용과 맥락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며 "누가 어떤 근거로 콘텐츠의 안전성을 판단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0.12 10:57이나연 기자

쓰리에이로직스, NFC 포럼서 국내 최초 혁신상 수상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포럼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 NFC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NFC 포럼은 애플, 구글, 소니, NXP, 인피니언 등 세계 주요 기술 기업이 이사회 회원사로 참여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다. NFC 기술의 표준 개발과 상호운용성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 NFC 포럼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글로벌 회원사 회의를 통해 쓰리에이로직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의 최종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수상 제품인 쓰리에이로직스의 '볼텐드(VOLTEND)'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스마트폰의 NFC 무선 주파수 에너지만으로 작동하는 산업안전용 잠금 솔루션이다. 산업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과정에서 설비가 예기치 않게 작동하는 것을 막는 잠금·표지(LOTO) 절차에 활용된다. NFC 포럼은 공식 수상 발표에서 볼텐드가 스마트폰이 공유하는 RF 필드로 잠금장치 스스로 전원을 얻는 비접촉식 탭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또 사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잠금장치에 접근한 모든 사용자에 대한 검증 가능한 디지털 기록을 생성·관리해 안전한 접근 제어 방식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볼텐드의 핵심은 쓰리에이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NFC 칩 'TNB133M'이다. 해당 칩은 스마트폰의 RF 에너지를 수집해 전력으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별도의 배터리나 외부 전원 없이 잠금장치를 구동할 수 있다. 기존 물리적 열쇠 방식과 달리 접근 권한 관리와 운영 이력을 디지털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쓰리에이로직스가 축적해 온 독자적인 NFC 반도체 설계 기술을 실제 산업안전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그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자체 반도체 설계 기술을 최종 응용 제품으로 연결함으로써 NFC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당사의 독자적인 NFC 반도체 기술이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NFC 응용 솔루션을 선보이고, 볼텐의 글로벌 산업안전 및 설비관리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12 10:57장경윤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하이닉스, 범용 CPU 한계 넘는 초경량 'H-TPU' 솔루션 공개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 강화…국감서 이용자 보호 밝혀

얀 르쿤 "차세대 AI는 실세계 이해해야…韓 연구 협력 확장"

삼성전자, 차세대 'z낸드' 개발영역 넓힌다…맞춤형 AI 메모리 전략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