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래그램@UPCOIN24*!태더원화환전파이코인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223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로 빨라진 랜섬웨어, 행위기반 차단이 해법”

랜섬웨어 대응 전문 보안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국방 AX 차세대 보안 융합 컨퍼런스'에 전시기업으로 참가, AI로 더욱 빠르고 정교해지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는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전환(AX)이 본격화하는 국방 환경에서 요구되는 차세대 보안 기술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브리존은 국방·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 변화와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랜섬웨어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최근 공격자는 AI 기술을 악성코드 제작과 변종 생성, 탐지 우회, 정교한 피싱 공격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려진 악성코드 정보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빠르게 만들어지는 신·변종 랜섬웨어를 방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에브리존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는 행위 기반 탐지 ▲파일 암호화 행위의 실시간 차단 ▲원본 파일 순간 백업 및 자동 복원 ▲PC와 서버의 통합 보안 관리를 제시했다. '화이트디펜더'는 랜섬웨어의 파일 암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기반 솔루션이다.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탐지 체계를 우회하도록 변형된 랜섬웨어도 실제 파일 암호화 행위를 기준으로 탐지·차단할 수 있다. 랜섬웨어의 파일 암호화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암호화 과정에서 원본 파일을 순간 백업한다. 공격이 탐지되면 악성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백업된 원본 파일을 자동 복원한다. 이를 통해 국방 분야의 중요 데이터 손실과 시스템 장애, 업무 중단으로 이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업무용 PC뿐만 아니라 국방·공공기관의 핵심 업무 환경에서 운영되는 윈도우 서버와 리눅스 서버를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 단말부터 중요 데이터가 저장된 서버까지 통합적인 랜섬웨어 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브리존은 이번 행사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화이트디펜더 플랫폼'도 함께 소개했다. 관리자는 웹 대시보드를 통해 PC와 서버 보호 상태, 랜섬웨어 탐지·차단 현황, 에이전트 운영 상태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AI 기반 공격은 자동화된 방식으로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시스템으로 확산될 수 있어 공격 이후의 분석과 대응만으로는 피해를 막기 어렵다. 공격이 시작되는 순간 이를 탐지·차단하고, 훼손된 파일을 신속하게 복원하는 실시간 대응체계가 필요한 이유다. 에브리존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랜섬웨어의 파일 암호화 행위를 탐지하고 공격 프로세스를 차단한 뒤, 보호 대상 파일을 자동 복원하는 전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AI로 만들어진 신·변종 랜섬웨어도 결국 중요 파일을 암호화해 업무와 시스템을 중단시키는 것이 공격의 본질”이라며 “이제는 공격을 발견하고 알리는 수준을 넘어 암호화 행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중요 데이터를 즉시 복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브리존은 PC와 윈도우 서버, 리눅스 서버를 아우르는 랜섬웨어 대응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AX 환경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4:43방은주 기자

KT, 국산AI 한데 묶어 1인 1에이전트로...'모두의AI' 이음 공개

KT가 여러 국산 AI 모델과 국내 서비스 기업을 연결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검색이나 단순 질의응답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 교육, 금융, 쇼핑 등 서로 다른 서비스를 하나의 AI 경험으로 연결해 '1인 1에이전트' 시대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KT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모두의 AI' 사업 설명회에서 KT 컨소시엄의 프로젝트 '이음'을 공개하고 서비스 개발 계획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이음 인사이드(Inside)'다.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서비스에 AI를 심고 이를 범용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특정 앱이나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앱과 웹, IPTV 등 이용 채널이 달라지더라도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와 솔트룩스, 다음, 무신사, 직방, EBS, 매스프레소, BC카드 등 AI 기술기업과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자들을 컨소시엄에 모았다. 각사가 보유한 전문 서비스와 AI 기술을 하나의 생태계에서 연결하고, 향후 새로운 AI 모델이나 서비스를 가진 기업도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둘 계획이다. 범용 AI 영역에서는 검색을 통한 최신 정보와 복수의 국산 AI 모델을 함께 활용한다. 하나의 모델에 의존하기보다 질문과 서비스 특성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활용해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공공서비스에도 AI 에이전트가 적용된다. 이용자가 질문하면 답을 내놓는 기존 챗봇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인의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알리거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천하는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 영농과 창업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 AI가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돕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국산 AI 골라 쓰는 '토큰팩토리'가 두뇌 서로 다른 AI 모델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반에는 KT의 AI 운영 플랫폼 '토큰팩토리'가 자리한다. 업스테이지의 Solar를 비롯해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Motif, 솔트룩스의 LUXIA, NC AI의 VARCO, KT의 믿음 등 여러 국산 AI 모델을 한 플랫폼에서 운영한다. AI 연산과 인프라 운영에도 국내 기업의 기술을 활용한다. 리벨리온의 NPU를 비롯해 래블업과 베슬AI의 AI 인프라 운영 최적화 기술을 토큰팩토리와 결합한다. 서비스 종류와 이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자동으로 연결하면서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AI 모델을 선택할지 일일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 모델과 인프라를 뒤에서 통합 운영하고 서비스에 적합한 AI를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하나의 에이전트가 다양한 서비스를 처리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공공부터 생활서비스까지…'AI 라스트마일' 노린다 KT 컨소시엄은 참여 기업들과 구체적인 서비스 기능을 확정한 뒤 공동 개발과 기술 검증에 들어간다. 서비스 준비와 베타서비스를 거쳐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기능과 차별화 요소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기술과 보안 체계, 이용자 경험 등도 개발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초기 참여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 AI 모델과 서비스 사업자가 계속 들어올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 AI 기술 자체의 경쟁을 넘어 다양한 국내 서비스가 AI 에이전트와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윤영 KT 대표는 “모두의 AI는 1인 1에이전트 시대로 가는 징검다리이자 국민 모두가 AI를 쉽고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이음'을 통해 국민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AI와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AI 라스트마일을 구현하겠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멀티모델과 KT 역량을 담은 토큰팩토리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4:36박수형 기자

AI스페라, 중동 시장 공략 확대…UAE 중심 파트너 3곳과 협력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가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 확대와 금융권 고객 확보를 바탕으로 중동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AI스페라는 테크파크스(TechParks), 클라우드스페라(CloudSphera), 리콘(Reconn) 등 3개사와 파트너십을 구축, UAE와 이집트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5월 테크파크스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클라우드스페라, 2026년 5월 리콘과 순차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으며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충했다. 현지 파트너십은 실제 고객 확보로도 이어졌다. AI스페라는 올해 1월 테크파크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의 주요 대형 은행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업 전개가 금융권 도입 성과로 연결된 사례로, 향후 지역 내 고객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리콘과의 협력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프리카까지 공급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두바이 기반 사이버보안 유통기업 리콘은 AI스페라의 '크리미널 IP(Criminal IP)' 중동·아프리카 지역 공식 유통 파트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보안관제 서비스 기업(MSSP), 보안운영센터(SOC), 위협 분석팀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리콘은 개념검증(PoC)부터 기존 보안 시스템과 연동, 위협 인텔리전스 교육, 도입 이후 기술 지원까지 제공한다. 현지 고객이 운영 중인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확장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에 크리미널 IP를 연계해 위협 정보를 실제 보안 운영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크리미널 IP는 세계 약 43억 개의 IP 주소를 지속적으로 스캐닝한다. 실시간 IP 인텔리전스, 도메인 스캐닝, 공개출처정보(OSINT), 다크웹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기업의 외부 위협 식별과 대응을 돕는다. 외부에 노출된 자산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취약점과 악성 IP·도메인 연관성, 공격 명령제어(C2) 서버 등 위협 정보를 분석해 보안팀이 대응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아프리카는 기업과 기관이 외부 위협과 확대되는 공격표면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크리미널 IP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및 ASM 역량과 현지 파트너의 전문성 및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 지역 보안팀이 노출된 자산과 위협을 식별하고 실제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IP는 현재 150개 이상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포티넷·OpenCTI·Wazuh 등 40개 이상의 보안 플랫폼과 연동된다. AI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미널 IP와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솔루션 'AITEM'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9.04 14:34방은주 기자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성료…컴투스, 차세대 'AI 백엔드' 시연

오픈AI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활용해 개최한 첫 게임 개발 해커톤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이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40개 본선 진출팀이 참여해, 개발자 한 사람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단 5시간 만에 웹브라우저 게임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픈AI가 첫 글로벌 해커톤 개최지로 서울을 택한 것은 한국 시장 특유의 생태계 때문이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개발 기술력과 역동적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동시에 갖춘 국가로, AI와 게임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증하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기틀을 다진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 등 1세대 개발자들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AI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차세대 창작자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살피며 코덱스 실무 활용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은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극도의 제약과 싸우던 초창기 모바일 게임 시절을 회고했다. 송 의장은 흑백 화면과 24KB 용량 한계 속에서 코드 한 줄을 아껴가며 그래픽과 게임 규칙을 담아냈던 과거와, 수십 GB 대작을 돌릴 만큼 발전한 현재의 기기 성능을 비교했다. 이어 송 의장은 코드를 일일이 입력하던 방식에서 AI와 대화하며 구현하는 시대로 변했음에도 게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개발자가 던져야 할 질문은 결국 '어떤 재미를 줄 것인가'라는 본질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해커톤 참가자들은 코덱스에 자연어로 지시를 내리며 아이디어를 즉시 화면으로 옮기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쳤다. AI와의 협업으로 1인 개발자가 커버할 수 있는 제작 범위가 극적으로 넓어지면서, 코드 작성 부담에서 벗어나 게임 규칙과 난이도 조율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프론트엔드 제작 속도가 대폭 단축됐음에도 플레이어가 접속할 백엔드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상용화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행사 현장에서 계정 인증, 결제, 푸시 알림, 데이터 분석, 서버 운영 등을 한곳에서 연동하는 차세대 솔루션 '하이브 액실(Hive Axyl)'을 시연했다. 하이브 액실은 AI 개발 환경에 맞춰 개발자가 코덱스에 필요한 백엔드 기능을 요청하면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코드를 자동 구현하는 방식이다. 운영자는 콘솔 화면에서 설정과 변경 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1인 창작자나 소규모 팀도 프로젝트 규모에 맞게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250여 개 게임에 적용돼 누적 이용자 9억 명을 확보한 기존 '하이브'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달 중 하이브 액실을 정식 출시한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하이브 액실은 게임의 출시와 서비스 상용화까지 세상에 내놓을 장벽을 낮추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4 14:27정진성 기자

[AI인재강국] 피지컬 AI가 다시 불러낸 '세계'에 대한 질문

국가 AI 연구거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고 서울시와 서초구청이 뒷받침하는 AI 연구 컨소시엄으로, 카이스트·고려대·포스텍·연세대와 국내 기업들이 함께한다. 지디넷코리아는 격주마다 한국 AI 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국가 AI 연구거점의 생생한 이야기로 조망해 본다.[편집자주] 요즘 AI 분야를 가로지르는 키워드는 단연 '월드 모델(World Model)'이다. 거대 AI 모델들이 인터넷 스케일의 데이터를 학습해 그럴듯한 문장과 영상을 만들어내며 여러 영역들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몸을 입혀 화면 바깥의 현실로 데려와야 하는 피지컬 AI, 즉 로봇 AI 영역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효과적인 후속학습, 테스트타임 컴퓨트 같은 기법들을 통해 나름의 개선책을 찾아왔지만, 그 결과를 믿고 로봇을 현실에 그대로 풀어놓을 만한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행동하기 전에 앞으로 일어날 결과를 미리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오라클, 즉 '월드 모델'이 점점 주목받게 됐다. 전세계 굵직한 연구소와 기업들이 일제히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는 AI'로 방향을 틀고 있는 이유다. 사실 월드 모델이라는 개념 자체는 새로울 게 별로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머릿속에는 세계에 대한 어떤 정신적 모형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손쉽게 의식할 수 있다. 심리학과 로봇공학, 인공지능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이 '세계상'을 최소 수십 년 전부터 다뤄왔다. 1940년대 심리학자 케네스 크레이크가 제시한 '정신적 모형'의 개념은 외적 행동만을 과학의 대상으로 삼아야한다는 행동주의에 맞서 마음의 내적 과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인지 혁명'을 예고했고, 그 흐름은 이후 인지과학과 AI 분야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니 지금의 '월드 모델' 붐은 새 개념의 등장이라기보다, '마음이 세계를 어떻게 담아내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이 피지컬 AI라는 난제 덕분에 다시 귀환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한동안 딥러닝과 스케일링의 시대를 지나며, 유연한 범용 학습 모델과 충분한 데이터만 있으면 고전적 이론이나 인지-물리 기반 모델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씁쓸한 교훈'이 학계의 주류처럼 보이던 때가 있었다. 대규모 데이터를 쌓고 거기서 귀납적으로 일반화를 끌어내는 것이 중심이 된 것이다. 이전 세대에게 AI 연구란 계산적, 알고리즘적, 구현적 층위를 분석해 나가며 인지 구조의 본성을 밝히는 일이었으나 어느새 그런 시대는 저물고, 밝혀야할 '정보처리 과정과 구조'는 데이터에 기반한 '종단간의 대규모 학습'으로 조용히 대체되는 듯했다. 인간의 행동을 철저히 증류해서 똑똑한 AI를 만들 수 있다면 뭐가 더 필요하단 말인가? 이제 '피지컬 AI'라는 난제 덕분에 필수적인 구조로서의 '월드 모델', 즉 '세계상'에 대한 흥미롭고 심오한 질문들이 우리에게 돌아왔다. 그 세계는 데이터를 축적하다 보면 저절로 드러나는 대상이 아니라, 세계상을 구축해줄 내적 구조와 능동적인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대상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가져야하는지는 뭐하나 뚜렷한 것이 없다. 월드 모델 안에 무엇이 어떻게 표상되며, 얼마나 명시적이어야 하는지,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설계해야 하고, 또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 건지. 그래서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진취적인 한국 AI 연구가 확실히 도약할 수 있을 시점인지도 모른다. 빅테크의 자본과 GPU 규모를 뒤쫓는 지루한 경쟁에서는 늘 한 걸음 늦을 수밖에 없지만, 세계를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 앞에서는 데이터의 크기보다 질문의 깊이와 대담한 시도가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시기가 무척이나 반갑다.

2026.09.04 14:24조민수 컬럼니스트

AI시대 보안 리스크는?...프라이빗AI, '테크서밋' 개최

프라이빗에이아이(PRIBIT AI, 대표 김영랑)가 4일 반얀트리 서울에서 'AI 테크 서밋(AI Tech Summit)'을 개최했다. AI 시대 기업이 직면할 새로운 위험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프라이빗에이아이는 지난 7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보안 기업에서 AI 거버넌스·위험통제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새로 정립했다. AI활용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데이터 접근과 권한,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행사는 프라이빗에이아이의 새로운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AI 에이전트부터 금융권 AI·SaaS 도입, 국가 AI 보안 체계, 공급망 보안까지 AI 전환 과정에서 부상하는 주요 과제를 산업·기술·정책 관점에서 논의했다. 행사는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사에 이어 손기욱 사이버안보학회 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손 교수는 'AI 에이전트 시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AI가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단계를 넘어 데이터와 시스템에 직접 접근하고 업무를 실행하는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새로운 대응 방향을 짚었다. 이어 김영랑 프라이빗에이아이 대표는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시대, 우리는 어떠한 리스크(Risk)를 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AI 시대 기업이 관리해야 할 위험의 범위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프라이빗에이아이의 사업 방향과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프라이빗에이아이가 주목하는 것은 AI 자체의 성능보다 AI가 기업 안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이다. AI 에이전트가 내부 데이터와 API, 업무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과도한 데이터 접근, 허가되지 않은 도구 호출, 중요 정보 반출, 잘못된 자동 실행처럼 기존 사이버 공격과는 다른 형태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프라이빗에이아이는 AI 도입에 따른 과제를 개별 보안 위협보다 기업 운영 전반의 위험 관리 관점에서 바라봤다. 기업이 AI 활용 원칙과 허용 범위를 정하고, 데이터 접근과 권한, 실행 과정이 정해진 기준을 따르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후 세션에서도 이러한 논의를 산업별로 구체화했다. 강형우 금융보안연구회 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은 'AI/SaaS 활용을 위한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도입 전략'을 통해 규제가 엄격한 금융 환경에서 AI와 SaaS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 체계와 접근 통제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빗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관련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 공공기관 국가 망 보안체계 N2SF 단계적 도입 전략 등을 소개하며 실제 AI·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통제 기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프라이빗에이아이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KT 박성식 법인사업담당 상무가 특별 연사로 나서 AI 활용 확대에 따라 정보 중요도와 맥락을 반영한 N2SF 기반 제로트러스트와 통신 네트워크 통제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국가 차원의 AI 보안 체계와 공급망 위험 관리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창훈 N2SF연구회 위원장(대구대학교 교수)은 '국가 AI CSF 설계 방향과 핵심 기술'을 주제로 AI 활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를 제시했고, 이만희 공급망보안연구회 위원장(한남대학교 교수)은 'AI 전환 시의 공급망 보안'을 주제로 AI 활용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공급망의 위험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김영랑 프라이빗에이아이 대표는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떤 조건에서 실행할지 직접 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라며 "소버린 AI 역시 외부 AI를 쓰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외부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데이터와 모델, 실행에 대한 최종 통제권은 기업이 가져야 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빗에이아이는 AI를 막는 것이 아니라, 위험은 통제하면서 활용은 더 넓힐 수 있는 실행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안 기술 기업을 넘어 기업의 AI 거버넌스와 위험 관리를 지원하는 회사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04 13:59방은주 기자

크래프톤, '프로젝트 제타' 2차 글로벌 테스트 돌입…신규 히어로 2종 합류

크래프톤이 신작 멀티플레이 게임 '프로젝트 제타'의 대규모 시스템 개편과 신규 콘텐츠를 탑재하고 두 번째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너바나나 스튜디오(대표 김남석)가 개발한 '프로젝트 제타'의 2차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과 함께 신규 히어로 2종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신규 히어로로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메카닉 전사 클래스 '노바 크래쉬'와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암살자 클래스 '아즈라켈'이 추가됐다. 노바 크래쉬는 공중 도약 후 지면을 찍어 적 대형을 흔드는 궁극기 '저스티스 임팩트'를 구사하며, 아즈라켈은 일정 체력 이하의 적을 즉시 제압하는 궁극기 '최종 판결: 말소'를 통해 신출귀몰한 전투를 펼친다. 전투와 매치메이킹 시스템도 대폭 손질됐다. 유사한 실력의 이용자가 매칭되는 등급 시스템이 도입됐고, 경기 초반 격차가 나더라도 전황을 뒤집을 수 있도록 성장 메커니즘이 보강됐다. 선두 팀이 쉽게 승기를 굳히지 못하도록 획득이 어려운 슈퍼 프리즘 비중을 높였으며, 타격감과 조작감, UI 리뉴얼 등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이 개선됐다.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이번 빌드에서는 신규 히어로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고 격차가 벌어져도 역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긴장감을 높였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프로젝트 제타를 성장시키고 있는 만큼 한층 다듬어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6.09.04 13:36정진성 기자

발전 5사 통합 '한국발전' 내년 출범…본사 소재지 미정

정부가 지역별로 산재된 발전 5개 공기업을 통합하되, 지역별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본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본사 소재지는 관련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하는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은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GW로, 통합 시 글로벌 10위권 규모의 대형 발전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중국 포함 14위, 중국을 제외하면 8위 수준이다. 통합회사는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 및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화는 전력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사로 분산된 조직과 기능을 효율화하고, 연료 구매와 발전설비 투자 등을 일원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대규모로 통합 개발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등 경제성을 높여, 미래 세대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5사→통합 본사·지역 '재생에너지' 거점…화력발전본부는 당분간 유지 한국발전은 통합 본사 구축과 함께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별도로 신설한다. 통합 본사는 재생에너지본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총 4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되고 5개사 본사의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줄어든다. 통합된 의사결정 체계와 분야별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정의로운 전환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잔여인력 600여명을 배치해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조직으로 운영한다.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서는 입지·수용성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향후 석탄발전소가 폐지·전환되는 과정에 따라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통합 본사 소재지 미정…"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결정" 현재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에 위치한 5개 발전사 본사 건물은 각각 약 500명 수준의 인력을 수용하는 규모다. 약 1800명이 근무할 통합 본사 인력을 한 곳에 수용하기에는 공간상 한계가 있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통합에 따른 의사결정 일원화와 조직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통합 본사를 수용할 새로운 본사 건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통합 본사의 구체적인 소재지는 이번 통합방안에서 확정하지 않고, 현재 전력 공기업의 위치, 정의로운 전환 영향, 정주·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연내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내년 10월 출범 목표 5개 대규모 공기업의 통합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함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기업결합 심사 면제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법 제정과 동시에 실제 통합에 필요한 준비도 병행한다. 우선 9월 중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5사·한전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에서는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운영 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실무지원단은 이에 필요한 자료 검토와 분야별 세부 통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회계·법률·세무·IT 등 분야의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발전 5사가 공동으로 PMI 용역도 추진한다. 발전 5사는 현재 575개의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운영 중이며, ERP 등 핵심 시스템을 통합하고 조직·인사·회계·계약 등을 하나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법률에 근거한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준비위원회의 업무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약 1년간의 본격적인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9월 통합법인 설립등기와 임원 선임을 마치고, 내년 10월1일 한국발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 노동조합, 발전 5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실행력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개사 통합이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권고했다.

2026.09.04 13:30김윤희 기자

中 BOE, 아이폰 OLED 공급 비중 줄어…삼성·LGD 수혜 기대

중국 BOE의 애플 아이폰향 OLED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기준 BOE가 차지하는 공급 비중은 약 14% 수준으로, 지속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허무열 옴디아코리아 수석연구원은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옴디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폰 OLED 시장 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애플은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의 핵심 고객사로,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 3사인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BOE로부터 패널을 수급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해 왔다. 지난 2021년 공급망에 진입한 BOE는 꾸준히 비중 확대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아이폰 OLED 내 BOE의 공급 비중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비중은 14%로 집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9%, LG디스플레이는 27%다. 허 연구원은 "BOE가 애플 공급망에 들어오면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적으로는 BOE 공급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재작년 20% 수준에서 작년 15% 정도까지 떨어졌고, 올 1분기는 1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원인은 품질 문제다. 특히 OLED 중에서도 기술 장벽이 높은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패널 구현에서 지속적인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아이폰향 OLED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올 하반기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출하량은 총 85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두 제품 모두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양사가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한다. 애플은 같은 기간 자사 첫 폴더블 스마트폰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한다. 지난달부터 패널 양산을 시작해, 이달부터 공급량을 본격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허 연구원은 "BOE의 애플향 출하량은 지난해 4000만대에서 올해 3000만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폴더블 신제품 효과로 올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이 늘 것으로 기대되는 유일한 업체"라고 말했다.

2026.09.04 13:24장경윤 기자

韓 도로 점령한 테슬라 '모델 Y'…쏘렌토·그랜저 제쳤다

테슬라 모델 Y가 올해 들어 세 차례 국내 자동차 시장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5월과 8월에는 기아 쏘렌토에 이어, 7월에는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제쳤다. 1~8월 누적 기준에서는 쏘렌토가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모델 Y가 최근 대량 등록을 이어가며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4일 완성차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를 종합하면 모델 Y는 5월 8762대가 등록돼 쏘렌토 7836대를 앞서며 올해 처음 국내 전체 차종 월간 1위에 올랐다. 수입 전기차가 국산차를 포함한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오른 사례다. 6월에는 모델 Y가 9188대로 쏘렌토 8561대보다 많았지만, 그랜저가 1만 62대를 기록하면서 월간 2위에 그쳤다. 모델 Y가 쏘렌토를 4개월 연속 앞선 것으로 집계되지만, 국내 전체 차종 월간 1위에 오른 횟수는 세 번이다. 모델 Y는 7월 다시 정상에 올랐다. 총 8705대가 등록돼 그랜저 8532대를 173대 차이로 제쳤다. 셀토스는 7427대, 카니발은 6917대, 쏘렌토는 6153대로 뒤를 이었다. 8월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모델 Y는 9638대가 등록돼 쏘렌토 6397대보다 3241대 많았다. 같은 달 그랜저는 5931대, 현대차 포터는 4224대, 기아 카니발은 4186대, 스포티지는 3874대, 레이는 3718대, 싼타페는 3596대, 셀토스는 3307대, EV3는 3174대 순으로 집계됐다. 모델 Y는 테슬라의 8월 전체 등록대수 1만4 00대 중 92.7%를 차지했다. 트림별로는 모델 Y 프리미엄이 7490대, 모델 Y L이 1746대,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402대 등록됐다. 수입차 중에는 BMW 5시리즈가 1902대로 수입차 중 모델 Y 다음으로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404대, BYD 돌핀 1202대가 뒤를 이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쏘렌토가 앞선다. 쏘렌토는 1~8월 6만 7976대가 팔려 전체 차종 1위를 유지했다. 모델 Y는 6만 1702대로 2위이며 격차는 6274대다. 모델 Y 누적 실적에는 프리미엄 4만 5869대, 모델 Y L 8694대, 프리미엄 롱레인지 7139대가 포함됐다. 누적 3위는 5만 2853대가 팔린 그랜저가 차지했다. 이어 카니발 4만 1305대, 스포티지 4만 518대, 쏘나타 3만 8028대, 포터 3만 5354대, 셀토스 3만 4279대, 레이 3만 3276대, 아반떼 3만 2754대 순이다. 올해 연간 베스트셀링카 경쟁은 쏘렌토와 모델 Y의 양강 구도로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모델 Y는 5~8월 4개월간 3만 6293대가 등록돼 쏘렌토의 같은 기간 판매량 2만 8947대를 7346대 앞선 바 있다.

2026.09.04 13:19김재성 기자

아이폰18 프로, 얼마나 오를까…"메모리 비용, 작년 4배"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되는 메모리를 구매하는 데 지난해보다 약 4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일(현지시간)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2026년 3분기 메모리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아이폰18 프로의 메모리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256GB 아이폰18 프로의 2026년 3분기 메모리 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거의 40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아이폰18 프로 가격에 전부 반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전망을 종합하면 아이폰18 프로의 가격은 전작보다 약 100달러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다른 부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공급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가 전체 부품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하드웨어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소매 가격 인상은 점점 더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 애플 충성 고객들의 교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희생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시경제 환경까지 악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이 더욱 신중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 가격이 최대 2299달러(약 312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고 사양 모델의 경우 가격이 3000달러(약 407만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2026.09.04 13: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슈퍼컴 6호기+아이온큐 양자컴퓨터, 내년 상반기 서비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슈퍼컴퓨터와 아이온큐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서비스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출연연구기관이 주최, 주관한 성과 홍보 프로그램이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강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원장이 기관 소개 두 번째 연사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KISTI는 현재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과 아이온큐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템포'를 직접 연결하는 '양자-HPC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100물리적 큐비트 짜리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연구기관혁신정책과와 NST 미래전략소통실, 출연연 부원장 및 홍보실 등에서 참석했다. 첫 기관 소개 마이크는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이 잡았다. KIST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출연연구기관이 개편 중인 임무 중심형 미션 설정과 전략연구사업을 2년 전인 지난 2024년 3월, 오상록 원장이 취임하자마자 바로 준비했다. 장 부원장은 "임무발굴을 위해 타운홀미팅과 PM회의 등 연구소별로 30회 이상 논의를 거쳐 임무를 발굴했다"며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KIST는 오상록 원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그해 7월 임무중심 연구소 2개를 출범시켰다. PM제도를 신설하고 외부 우수 인력 유치와 겸직 등 개방형 연구팀을 구성했다. 연구자와 조직 간 벽허물기 등을 선제적으로 시도했다. 현재 ▲차세대 반도체 ▲청정수소융합 ▲AI·로봇 ▲기후·환경 ▲뇌과학 ▲천연물연구소(강릉) ▲복합소재기술연구소(전북) 등 7개 임무 중심 연구소를 가동 중이다. 또 이를 뒷받침할 연구본부 3개를 만들어 미래기술을 탐색하고, 신규 임무가 도출되면 임무중심연구소를 통해 연구 사업화하는 선순환 체제를 갖췄다. 최근엔 보스턴에 미주 출연연 협력 거점도 만들었다. 장 부원장은 "KIST가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케치 프레이즈는 '리턴 투유'(다시, 국민과 미래를 향해)"라며 "글로벌 과학기술 패권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KIST도 멈춤없이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 부원장은 또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기관 지방이전 이슈와 관련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불확실한 상태에서 이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김강회 KISTI 부원장이 나섰다. 김강회 부원장은 아이온큐 양자컴 도입에 대해 "현재 랙 등 기본 구조물은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다. 아이온큐 소속 전문가들도 KISTI서 작업 중이다. 세부 부품이 계속 들어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KISTI 3대 성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AI핵심 역량 확보 ▲AI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 확산 등을 꼽았다.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할 전략연구사업으로는 ▲보안특화 AI개발(피해 비용 감소효과 3조원) ▲신종 질병대응 솔루션 개발(10년 내 4,550억원 규모 시장 형성 예측) ▲차세대 게이트웨이 개발(수입대체 3,700억원)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김 부원장은 슈퍼컴 6호기 '한강'에 대해 이달 내 연구현장 안내 및 공고를 거쳐 4분기 베타 및 공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강'은 세계 10위 수준의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 및 운영을 통해 국내 과학 난제 해결과 AI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구축 직업이 진행 중이다. 리소스는 국가 전략 분야 30%, 산학연 R&D 혁신 프로그램 55%, 산업혁신 15% 비율로 자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또 "국가 공동활용형 과학기술 AI·컴퓨팅 허브 구축 사업과 관련 오는 2031년까지 3,546억원을 들여 40MW급 연면적 1만9,000㎠ 규모 AI·컴퓨팅 허브가 구축된다"고 말했다. 이 허브 구축 사업은 현재 과기정통부 구축형 R&D 사업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내년 3월까지 마무리되면, 4월 기획예산처 예산심의를 거쳐 2028년 사업이 출발한다. 50큐비트급 양자컴퓨팅 시스템 올해 연말 시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양자컴퓨터 연구개발 아이템이 주목 받았다. KRISS는 올해 연말께 50큐비트급 양자컴퓨팅 시스템 시연에 들어간다. 개발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지만, 현재 어느정도 마무리 개발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은 기관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얘기를 풀어갔다. 헌법 제127조 제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는 내용이 담긴 기관 정문 표석 사진을 소개한 박 부원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명시돼 있다. 표준이야말로 한 나라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국가적,산업적 근간"이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사업과 방향, 역할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중점 연구 추진 분야로 박 부원장은 ▲양자 ▲첨단 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항공을 꼽았다. 또 대형연구사업으로 10꼭지를 거론했다. 전략연구사업으로 ▲양자소재 성능평가 플랫폼 ▲첨단반도체 초정밀 측정분석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플랫폼 구축 ▲플래시 방사선 1초 암치료기 등 4꼭지와 양자플래그십으로 컴퓨팅과 센싱· 통신 등 2꼭지를 제시했다. 또 글로벌 톱 사업으로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극한환경 적응형 2차전지 ▲초거대 계산 반도체 ▲유전자 세포치료 등 4개 전략 연구단을 소개했다. 박 부원장은 우리나라 양자컴퓨터 수준을 묻는 질문에 "IBM 오류정정 등의 신뢰도가 99%대라고 보면, 2~3년 차이가 나는 97% 정도로 따라 잡은 것 같다"며 "오는 2029년 100큐비트 급, 2032년 300큐비트 급 오류정정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오는 9일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양자-AI융합 패러다임에 따른 디지털 주권과 국가기술 전략'을 주제로 '2026 양자 국가전략기술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2026.09.04 12:22박희범 기자

[현장] 정부, 이용자 많은 '모두의 AI'에 GPU 더 준다

정부가 내년도 '모두의 인공지능(AI)' 예산 2500억원 가운데 1700억원을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투입하고 컨소시엄 운영과 AI 에이전트 확장에 각각 300억원과 500억원을 지원한다. GPU 예산은 실제 서비스 이용량과 이용자 활성도를 기준으로 차등 배분해 컨소시엄 간 경쟁·협력을 촉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카카오·KT·SK텔레콤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의 내년도 후속 지원 예산으로 2500억원 편성안 세부사항을 공유했다. 정부는 GPU 이용 비용 1700억원과 컨소시엄 운영 지원비 300억원, 에이전트 확장 지원비 500억원을 위해 2500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700억원은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GPU를 확보하는 데 사용한다. B200 GPU 약 2000장을 임차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운영되는 챗봇 서비스에 투입되는 수준을 웃도는 연산 자원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세 컨소시엄에 각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배정한다. 해당 예산은 시스템 운영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참여 기업과의 협업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0억원은 공공 에이전트와 개인 맞춤형 검색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투입한다. 외부 기업이 개발한 에이전트가 카카오·KT·SK텔레콤의 플랫폼에 자연스럽게 탑재돼 국민에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은 GPU 지원 규모는 실제 서비스 이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정부는 서비스 출시 이후 내년 3월께 컨소시엄별 이용자 수와 활성도를 확인한 뒤 GPU 사용량을 반영해 지원 예산을 배분할 방침이다. 김 실장은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 활성도가 높은 컨소시엄이 더 많은 GPU 예산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세 컨소시엄이 이용자 확보와 서비스 품질을 놓고 경쟁하도록 유도하면서 공공·민간 에이전트 확장에서는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실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쟁하면서 협조 관계도 하는 것"이라며 "경쟁보다 협업의 형태를 띠면서 같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9.04 12:18김미정 기자

마키나락스, 정부 R&D 제재 항소…"과제 성과 실제 현장으로 이어져"

마키나락스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제재 처분을 둘러싼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다. 회사는 과제 평가와 별개로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관련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 R&D 과제 제재 처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인지세 납부를 마치면 항소 제기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마키나락스가 2019년부터 수행한 'AI 기반 산업용 로봇팔 고장 예지 솔루션 개발' 과제에서 비롯됐다. 중기부는 과제 수행 결과를 재평가한 뒤 최하 등급인 '극히 불량' 판정을 내리고 국가 R&D 사업 참여 제한 1년과 1억 9447만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다. 1심 재판부는 과제 목표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연구 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달라진 부분이 있었고 과제 종료 당시 성능을 입증할 시험성적서가 제출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중기부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과제 종료 이후 제출된 시험성적서만으로 기존 평가를 뒤집기 어렵다고도 판단했다. 마키나락스는 과제 평가와 별개로 기술 개발 성과는 실제 현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현재 실제 공장의 로봇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과제 수행 당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못한 절차상 미비가 이번 처분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기로 했다. 이번 소송이 회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키나락스는 정부 R&D 과제를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지 않으며 사업상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중심으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억 9447만원의 제재부가금은 이미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개발한 기술은 현재 실제 공장의 로봇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며 "과제 진행 과정에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은 절차상 미비를 이유로 내려진 처분을 납득하기 어려워 1심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2:17김동원 기자

엑셈, 2026년 하반기 오라클 기술 세미나 성료

AI기반 IT 통합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엑셈 사옥에서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SQL 튜닝 세미나를 성료했다. 지난 3월 오라클 기술 세미나가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신청이 마감, 당시 참여하지 못한 많은 고객들에게 오라클 DB SQL 튜닝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에 세미나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도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베이스 운영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엑셈 김규민 컨설턴트가 오라클 DB 성능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SQL 튜닝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튜닝 대상 선정과 SQL Plan 해석, 인덱스 및 조인 최적화, 서브쿼리(Subquery) 개선 등 단계별 SQL 튜닝 방법론을 실무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엑셈은 세미나 참석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능이 한층 강화된 자사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솔루션 '엑셈원(exemONE)'과 곧 정식 출시할 AI 기반 SQL 튜닝 솔루션,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플랫폼 '엑셈블(eXemble)' 등 최신 솔루션도 소개했다. 엑셈은 올해 진행한 세 차례의 오프라인 세미나가 모두 성료한만큼 11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세미나는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웨비나에서는 엑셈이 출간한 'PostgreSQL Wait Interface' 도서 저자들이 직접 내부 동작 메커니즘으로 이해하는 포스트그레SQL 성능 분석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AI 인프라 성능과 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데이터베이스"라며 "앞으로 엑셈 엔지니어들이 보유한 암묵지와 AI를 모두 활용해 고객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2:05방은주 기자

컴투스-서울경제진흥원, 'SWC2026' 월드 파이널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10번째 결선 무대를 앞두고 컴투스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대회 성공 개최와 도시 마케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컴투스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SWC2026)' 월드 파이널 개최 및 서울 게임·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A 사옥에서 진행됐다. 올해 10회차를 맞은 'SWC'는 '서머너즈 워' IP의 발상지인 서울에서 오는 11월 14일 월드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회 운영을 위한 시설 이용 지원, 브랜드 홍보,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 도시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주최 행사 '게임 e스포츠 서울 2026(GES 2026)'에서도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는 SWC 10회차를 기념하는 전시 공간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본선 대회 전 사전 분위기 조성과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SWC2026은 지난달 온라인 예선을 마치고 본선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독일 함부르크(유럽 컵)를 시작으로 10월10일 캐나다 토론토(아메리카 컵), 10월17일 태국 방콕(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지역 컵을 치른 뒤, 최종 진출자들은 11월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게 된다.

2026.09.04 11:50진성우 기자

넷마블, TGS 2026 출품작 3종 특설 사이트 오픈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 출품하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 3개 게임의 개별 특설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특설 사이트에서는 TGS 2026 출품작 3종의 시연 콘텐츠와 무대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행사 개최 전까지 출품작별 상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TGS 2026에서 최초로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후 12시 45분에는 우치다 유우마(산라쿠 役), 히다카 리나(에무르 役), 테라자키 유카(아키츠 아카네 役) 등 애니메이션의 주역 성우진 3인이 참여하는 '성우 토크쇼'가 열리며, 성우진은 무대에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시연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부스 현장에서는 인간형 에무르 복장의 컴패니언 뿐 아니라 다양한 코스프레쇼도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객 전원에게 '산라쿠 선바이저'를 증정한다. 또한 게임 시연 및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에무르 어깨 인형'을 제공하며, 공식 X(구 트위터) 팔로우, 럭키박스 등 미션 참여를 통해 ▲오리지널 스트링백 ▲에무르 부채 ▲캔 뱃지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게임 시연과 함께 18일부터 매일 '코스프레 쇼 & 스트리머 대전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인기 코스플레이어 이오리 모에와 마나소가 주인공 성진우와 차해인으로 분장하여 코스프레 쇼를 펼치며, 20일에는 성진우 역의 성우 반 타이토와 인기 스트리머 k4sen, 보도카가 출연하여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클리어 타임을 겨루는 '3파전 타임어택 배틀'에 나선다. 이 스테이지 이벤트는 공식 유튜브와 X를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현장 및 온라인에서 응원 이벤트에 참여 시 마우스패드 및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현장 부스 방문 및 각종 미션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TGS를 위해 특별 제작된 ▲파우치 ▲부채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며, 게임 시연 및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객 전원에게 일러스트 냉감 망토를 증정한다. 펄인블루는 TGS 2026을 통해 처음으로 시연 빌드를 공개한다. 무대에서는 기사단 그룹 '다크나이트' 4인 캐릭터의 공식 성우진이 출연하는 '성우 토크쇼'를 진행하며, 성우진은 담당 캐릭터의 주요 장면을 라이브로 연기하고 관람객과 Q&A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18일부터 폐막일까지 매일 '코스프레 쇼'가 열려, 인기 코스플레이어 시노노메 우미 등 다양한 코스플레이어들이 '다크나이트' 4인으로 분장해 무대 토크와 촬영회를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오리지널 스티커'를 증정하며, 게임 시연 완료 시 '렌티큘러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공식 X 팔로우 및 게시물 인증, 현장 추첨 등 부스 이벤트 참여 시 ▲클리어 카드 ▲메모리얼 필름 롤 ▲SD 캐릭터 아크릴 키홀더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6.09.04 11:31이도원 기자

인텔리빅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안전 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 회사는 2000년 설립한 안전 AI 전문기업이다. 비전(Vision)AI를 기반으로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VLM(Vision Language Model, 시각언어모델) 기술과 비전AI를 융합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통합안전 AI 플랫폼 'GenAMS(젠에이엠에스)'를 개발해 안전관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GenAMS'는 화재, 도난, 쓰러짐, 교통사고, 차량 역주행 등 생활안전 분야는 물론 산업,건설현장과 국방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AI가 인지•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안전관제 플랫폼이다. 회사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AI 기술을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해 온 사업화 역량"이라면서 "기술특례 상장이 활발한 국내 AI IPO 시장에서 인텔리빅스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흑자 실적을 기반으로 일반상장을 승인받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는 13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2023년 183억원에서 2024년 340억원, 2025년 466억원으로 증가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54.4%에 달한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고객 기반도 탄탄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삼성, 포스코, 현대차, LG그룹 등 주요 기업에 AI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성장동력도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안전관제 플랫폼 'GenAMS'를 중심으로 전천후 AI 카메라 'VIXallcam(빅스올캠)', 4족보행 AI 순찰로봇 'ARGOS(아르고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VIXallcam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한다. 인텔리빅스는 현재 해외 8개국에서 총판 및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호주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우리는 지난 20여 년간 AI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과 사업으로 연결하며 성장해 온 안전 AI 전문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국내에서 검증한 안전 AI 기술과 사업 모델을 국방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안전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1:29방은주 기자

KOSA, 사우디 '리프 2026'서 한국형 AI 연합 전면 배치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리프(LEAP) 2026'에 참가해 국내 주요 AI 기업들과 함께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집중 소개했다. KOSA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프 2026에서 '한국 풀스택 AI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관에는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NC AI, 유라클 등 국내 AI·클라우드 기업 5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반도체(NPU), 클라우드 인프라, 거대언어모델(LLM), 산업 특화 AI,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공동관은 개별 제품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기업들의 기술을 하나의 통합 패키지로 묶어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KOSA가 주도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AI 반도체부터 인프라, 모델, 응용서비스, 운영관리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통합 구축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도 각자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퓨리오사AI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소개했으며, 업스테이지는 문서 구조화 솔루션 '도큐먼트 파스'와 LLM '솔라 프로 4'를 전시했다. NC AI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연했고 유라클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오르다'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를 선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관리형서비스(MSP) 및 플랫폼 구축 역량을 소개했다. KOSA는 전시 기간 동안 사우디 정부 기관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산업별 디지털 전환 수요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동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반도체와 모델,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협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결집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1:28남혁우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2027년 1월 유럽 시장 정식 진출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북미 시장 안착에 이어 5조 8000억 원 규모의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다음해 1월 말 유럽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유럽 진출과 함께 열세 번째 부스터 팩을 선보이고, 현지 카드숍 중심의 공인 경기(Organized Play) 프로그램인 '브레이브 리그'를 가동할 예정이다. 유럽 현지 유통은 TCG 전문 유통사인 블랙파이어, 큐브 골렘, 블리스 디스트리뷰션 등 3사가 맡는다. 이 중 블랙파이어는 글로벌 보드게임 유통 기업 아스모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주요 TCG 유통 및 공인 경기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TCG 시장 규모는 약 42억 8000만 달러(약 5조8000억원)로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40% 수준이며, 5000여 개의 전문 매장이 운영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본 진출에 앞서 오는 10월 열리는 '독일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SPIEL Essen 2026)'에 참가해 강습회와 데모 덱 배포 등을 진행하며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북미 시장에서도 피치스테이트 하비 디스트리뷰션(PHD),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 US 등 대형 유통사 2곳을 추가 확보해 총 3개사를 통한 현지 공급망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09.04 11:20진성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OTT 구독료도 '통신비'일까

"불꽃축제에 매출 ‘폭발’ 기대"…편의점 넘어 카페·치킨도 특수 잡기

북극 고래 3년간 추적했더니…"대서양이 빙하 녹이고 있다"

AI로 일하는 공무원들…행정현장에서 혁신 이끈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