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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제명 차관·주한 외국대사 한자리에…AI 페스타 둘째 날 이모저모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주한 외국대사들이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 'AI 페스타 26'을 찾아 글로벌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기업의 최신 AI 기술을 살펴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 페스타 26'이 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다. 올해 행사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열린다. 212개 기업이 참여해 501개 부스를 꾸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참관객 수는 약 2만 8000명으로, 이틀 간 총 4만 8000명이 'AI 페스타 26' 현장을 찾았다. 이날 류 차관은 주한 외국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AI 분야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외국대사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KT와 화웨이, 한컴, 삼성SDS 등 국내외 기업 부스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을 둘러보며 AI 기술과 서비스를 살펴봤다. 둘째 날에는 '세상을 바꾸는 AX 전문가들의 글로벌 AI 미래 전략'을 주제로 퓨처 테크 컨퍼런스도 열렸다. 오픈AI를 비롯해 두산로보틱스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롯데이노베이트 등이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화웨이와 젠스파크, IBM, 퍼플렉시티, 유니티 등 글로벌 기업과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밀라(MILA)가 무대에 올라 에이전틱 AI와 기업 AI 전환, 글로벌 AI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과 AI 융합 인재개발 포럼 등 AI 확산에 따른 보안과 산업별 인재 양성을 다루는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아래 사진은 AI 페스타 26 둘째 날 현장 모습.

2026.10.07 17:29한정호 기자

"한글 문서 처리·내부망 구축 지원"…유니바, 국내 업무 환경 맞춘 AI 선봬

유니바가 한글 문서 처리와 내부망 구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제피(ZEPHY)'를 선보였다. 국내 업무 환경에서 사용하는 문서와 조직 내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니바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해 개발한 범용 AI 서비스 제피를 소개했다. 제피의 주요 특징은 한글 파일과 PDF 등 업무 문서를 읽고 처리하는 기능이다.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사용하는 문서를 AI가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유니바 관계자는 “해외 기반 AI를 사용할 때 한글 파일이나 PDF 파일 처리가 어려워 공공기관이나 연구기관, 대학에서 쓰기 힘든 경우가 있다”며 “이런 문서들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조직 내부에 AI 인프라를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구축도 지원한다. 내부망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관계자는 “내부망에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구축하면 그 안에서 학습이 계속되고 외부로 나갔다 들어올 필요가 없다”며 “보안과 우리 환경에 특화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바에 따르면 현재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제피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업로드하는 파일의 양이나 팀 단위 처리량이 많으면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직 전용 내부망 구축은 별도 협의를 통해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AI 서비스가 널리 알려진 상황에서 국내 업무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소개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유니바 관계자는 “국내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했고, 그동안 해외 기반 AI로 도움을 받지 못했던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갖고 있다는 점을 많은 분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6.10.07 17:28류승현 기자

래블업, GPU 넘어 AI 토큰 사용료까지 통합 관리

래블업이 기업이 보유한 GPU를 나눠 쓰도록 관리하는 것을 넘어 여러 AI 모델을 쓸 때 발생하는 토큰 사용량과 비용까지 한 곳에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래블업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6'에서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백엔드닷AI(Backend.AI)'와 AI 모델 통합 운영 서비스 '컨티넘'을 소개했다. AI를 업무에 도입하려는 기업은 모델을 고르는 일 외에도 해결할 과제가 많다. AI 모델을 돌릴 GPU를 확보해야 하고, 여러 직원과 부서에 자원을 나눠줘야 한다.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회사 내부 서버를 함께 쓸 경우에는 어느 모델을 이용했는지,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도 따로 관리해야 한다. 래블업은 이 같은 운영 부담을 소프트웨어로 줄여주는 기업이다. 2015년 설립된 래블업은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한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여러 사람이 함께 활용하도록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주력 제품인 백엔드닷AI는 GPU와 AI 가속기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관리자는 사용 가능한 자원을 사용자와 업무별로 배분하고, 연구자나 개발자는 웹 환경에서 자신에게 할당된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제한된 GPU를 각자 필요에 맞게 나눠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 컨셉은 컨티넘이다. 컨티넘은 회사가 사용하는 여러 AI 모델을 연결하고, 사용자 요청을 적절한 모델로 보내는 서비스다. 특정 업무에 어떤 모델을 쓸지 정하고, 모델별 토큰 사용량과 비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큰은 AI가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처리하는 텍스트 단위다. 일반적으로 입력하거나 생성하는 내용이 많고, 고성능 모델을 많이 이용할수록 비용 부담도 커진다. 여러 부서가 각기 다른 AI 서비스를 쓰기 시작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어느 팀이 어떤 모델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래블업은 컨티넘을 통해 이런 사용량을 한데 모아 확인하고, 모델별 요청을 자동으로 나누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용이 중요한 단순 업무에는 비교적 가벼운 모델을, 높은 성능이 필요한 업무에는 고성능 모델을 연결하는 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스에서는 소형 AI 모델을 현장 로컬 환경에서 구동하면서 사용량을 집계하는 화면을 시연했다.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환경에서도 AI 모델을 운영하고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데모다. 래블업 관계자는 "기존에는 AI 인프라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모델을 직접 서비스하고 비용을 정산하며 요청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쇄망,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등 어떤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했는지와 관계없이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기업의 AI 활용이 실험과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로 넓어지면서, GPU 확보량만큼 운영 효율과 비용 관리도 과제가 되고 있다. 래블업은 백엔드닷AI로 인프라를 관리하고 컨티넘으로 AI 모델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래블업은 현재 120여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소규모 개발팀부터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기관까지 AI 인프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2026.10.07 17:28김재성 기자

옥타코, AI 에이전트 보안 해법 제시..."신뢰체계 구축해야"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을 넘어 실제 시스템을 조작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면서 보안의 초점도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사용 자체를 막기보다 AI가 누구를 대신해 어떤 권한으로 무엇을 수행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증 가능한 신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장현 옥타코 전략사업팀 팀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에서 'AI 에이전트 시대, 우리는 누구를 신뢰할 것인가? - 사람과 AI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아이덴티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 팀장은 “현재 기업에서 AI 에이전트 활용도가 굉장히 넓어졌다”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문서를 검색하는 단계를 넘어 개발자들도 직접 코딩하기보다 검증하는 단계까지 왔고, 더 나아가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호출해 실제 업무를 자동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기존 보안 체계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에서는 사람이 직접 접속해 데이터를 조회하고 판단·처리했기 때문에 현재 접속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 하는 것이 보안의 핵심이었다. 반면 AI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사람이 에이전트에 업무를 위임하고,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데이터를 조회·판단할 뿐 아니라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수도 있다. 유 팀장은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모델의 차이는 실제 행동 권한이 주어진다는 점”이라며 “에이전트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지만 실제 책임은 사람과 조직에 남는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험 역시 AI의 판단 단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데이터 접근 과정에서 업무 문서나 민감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조회할 수 있고, 판단 단계에서는 업무 등급이나 우선순위를 잘못 판단한 결과가 조직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행동 단계에서는 계정을 생성하거나 접근 권한을 변경하고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등 보다 직접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신원 검증 대상도 사람에서 AI로 넓어져야 한다는 게 유 팀장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사용자와 관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 자체의 신원은 물론 역할과 자격, 속성, 부여받은 권한까지 확인해야 한다. 그는 “에이전트가 누구인가를 넘어 누구를 대신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까지 검증해야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팀장은 이를 위한 기반 가운데 하나로 신원·접근관리(IAM,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를 제시했다. IAM은 사용자나 시스템의 신원을 확인하고 각 대상이 어떤 정보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관리하는 보안 체계다. 초기 IAM이 사람의 신원 관리에 집중했다면 관리 대상은 기기와 워크로드를 거쳐 AI 에이전트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에 신원을 부여할 때도 단순한 식별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에이전트 고유 아이디(ID)를 비롯해 에이전트에 권한을 위임한 책임 주체, 업무 목적, 접근 가능한 데이터 범위, 권한의 유효기간, 에이전트가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한 자격증명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유 팀장은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기술로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검증가능자격증명(VC, Verifiable Credential) 기반 방식과 워크로드 아이덴티티(Workload Identity)를 소개했다. DID·VC 방식은 에이전트에 고유한 신원을 부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발행처가 제공한 자격증명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워크로드 아이덴티티는 서버나 컨테이너 등 실제 실행 환경에서 동작하는 에이전트나 워크로드에 신원을 부여해 시스템 간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념이다. 그는 두 기술이 서로 경쟁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신뢰 영역을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신원과 위임된 권한을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에이전트에 한번 신원을 확인해줬다는 이유만으로 이후 모든 행동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람과 위임 관계, 에이전트 자체, 실행 환경, 실제 행동 등을 하나의 신뢰사슬(Chain of Trust)로 연결하고 각 단계가 유효한지를 지속해서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과 맞닿아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사용자나 시스템을 한 번 인증했다고 계속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 주체와 권한,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보안 접근 방식이다. 유 팀장은 “하나의 인증이 끝났다고 계속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추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이 부분이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요청해도 마지막 승인은 사람…FIDO 인증 활용 아울러 고위험 작업의 최종 승인자를 확인하는 수단으로는 패스트 아이덴티티 온라인(FIDO, 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FIDO는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활용해 비밀번호 의존도를 낮추는 인증 표준이다. 유 팀장은 생체인증과 FIDO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체정보는 FIDO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 가운데 하나이며, FIDO 자체는 공개키 기반의 인증 기술이라는 것이다. 옥타코는 이날 현장 부스에서 AI 에이전트가 특정 업무 수행을 요청하면 사람이 보안키를 이용해 최종 승인하는 방식의 시연도 선보였다. 유 팀장은 기업이 AI 에이전트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단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먼저 조직에서 어떤 AI 에이전트와 공유계정을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각각의 소유자와 업무 목적을 지정해야 한다. 동시에 고위험 데이터와 행동을 식별·분류해 조직의 현재 상태를 보이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첫 단계다. 두 번째는 통제하는 상태다. AI 에이전트의 아이덴티티와 권한 범위를 정의하고 상황정보를 토대로 접근 여부를 판단하는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 마지막은 검증하는 상태다. 관리자와 승인자에게 강력한 인증 수단을 적용하고 에이전트의 행동 이력과 이상 징후를 연결해 추적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에이전트를 즉각 차단하거나 권한을 회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갖춰야 한다. 유 팀장은 이날 “AI를 막는 것보다는 실제 검증 가능한 신뢰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원 확인은 출발점이고, 궁극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실행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10.07 17:27이선민 기자

"AI 빨라질수록 브레이크 필요"…밀라, '신뢰할 수 있는 AI' 강조

인공지능(AI) 안전을 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가 아닌 AI 도입을 앞당기는 기반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가 챗봇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행동과 공격 위험도 커지는 만큼, 기술 개발 단계부터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프레데릭 로랑 밀라(MILA) 파트너십 총괄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AI 안전은 AI 도입을 늦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MILA는 튜링상 수상자인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설립한 캐나다 AI 연구기관이다. 현재 1400명 이상의 AI 연구 커뮤니티와 120곳 이상의 산업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규정한 뒤 추가 정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게 한 일과 AI 챗봇을 속여 5만 달러(약 6700만원) 자동차를 단돈 1달러(약 1340원)에 판매하게 만든 사례를 예로 들며 AI가 가진 위험성을 경고했다. 로랑 총괄은 AI를 향한 공격 방식은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위험한 질문에 답을 내놓지 않게 설계된 AI 챗봇도 여러 차례에 걸쳐 대화를 이어가는 '크레센도 공격' 방식이 적용되면 답을 내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사례는) 개별 프롬프트 하나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체 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랑 총괄은 영어 중심 AI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한국어도 AI 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언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국어의 경우 자모 분해, 구형 모델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하다는 착각, 문화적 불일치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로랑 총괄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 데이터 필터링, 파인튜닝, 프롬프팅, 런타임 가드레일 4단계를 거칠 것을 조언했다. 그는 AI 발전 상황이 챗봇에서 에이전틱 AI로 넘어가면 다른 유형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AI 에이전트는 정렬 위장, 자기 보존, 창발적 비정렬, 책략, 아첨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통제가 보다 어렵다고 진단했다. 로랑 총괄은 엔비디아와 밀라의 벨 캐나다 협력 사례를 제시하며 이들이 AI 활용에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개발한 안전장치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도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AI 안전은 기술 도입을 늦추는 것이 아닌 믿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하나의 장치라고 덧붙였다. 로랑 총괄은 “서울의 택시가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믿을 수 있는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이라며 “AI 안전이 바로 그 브레이크다. AI 안전은 AI 도입을 늦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7 17:19박서린 기자

AMD 리사 수, 韓 AI 생태계와 전방위 협력 확대...왜?

"한국은 AI 협력에 매우 적합한 나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를 위시로 한 반도체 공급망 뿐만 아니라 대학교, 스타트업, 대형 다국적 기업 등 많은 기업들을 지녔다." 7일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단 대상 질의응답에서 리사 수 AMD CEO가 이렇게 강조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전날(6일) 심야 전용기 편으로 입국 이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AI 관련 스타트업 13곳과 만났다. 이후 오후에는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 게이머와 소비자 대상 질의응답 행사 'AMD 게이머 데이'를 진행했다. 리사 수 CEO는 이날 "반도체 산업은 팀 스포츠"라며 파트너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AMD가 경험한 분야 가운데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더 많이 소통할수록 시장 수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핵심 파트너" 리사 수 CEO는 한국과의 협력에서 가장 먼저 메모리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DDR4·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분야에서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메모리 공급 상황이 매우 빠듯하다. AMD는 메모리 공급망 전반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메모리 공급사에는 가능한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한 한편 주요 고객사와 함께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MI450·헬리오스 랙에 HBM4 탑재…삼성·SK와 다세대 협력" 리사 수 CEO는 3분기 말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한 AI GPU 가속기 신제품인 '인스팅트 MI450', 서버용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 두 제품을 조합한 랙단위 연산장치 '헬리오스 랙' 등 데이터센터 제품 전반에서 국내 시장의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MI450과 헬리오스 랙은 HBM4 기반 시스템이며 개발과 출하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원이 컸다. 양사와의 협력은 일회성이 아니며 여러 세대에 걸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리사 수 CEO는 또 "한국을 7개월 만에 다시 찾은 것 역시 단순히 메모리 확보 목적이 아니다. 공급망 구축은 향후 3~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 넘어 스타트업·대학으로…韓 AI 생태계 협력 확장" 리사 수 CEO는 이날 오전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AI 관련 국내 스타트업 13개사와 만난 사실을 소개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AMD는 업스테이지, 망고부스트 등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오늘 만난 스타트업 중 AMD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개방형 AI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AMD는 향후 한국에서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AI 연구센터도 연내 국내 설립 예정이다. 리사 수 CEO가 메모리 공급망과 함께 스타트업·대학을 직접 언급한 것은 AMD가 한국에서의 협력 범위를 단순한 반도체 부품 조달을 넘어 AI 컴퓨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잭 후인, 로컬 AI 중요도 강조 "AI 워크로드, PC에서도 처리" 이날 함께 방한한 잭 후인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AMD가 클라우드에서 프런티어 AI 모델을 실행하는 것뿐 아니라 엣지와 PC 등 엔드포인트에서도 AI를 실행하는 분산형 AI 환경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모델이 경량화를 거치며 과거 클라우드에 의존해야 했던 많은 AI 워크로드를 로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 이점을 지녔고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밍 분야에서는 AI 기반 그래픽 업스케일링 기술인 피델리티FX 슈퍼해상도4(FSR4) 적용 범위도 고성능 그래픽카드에서 콘솔 게임기와 휴대형 게임PC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대비 연산 능력이 낮은 휴대형 게임PC와 그래픽통합형처리장치(APU) 등에 맞는 경량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프레임 수와 화질을 높이면서 지연시간을 낮추는 방향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리사 수, 7일 귀국...잭 후인은 국내 스타트업 추가 미팅 리사 수 CEO는 이날 'AMD 게이머 데이' 개최 직전 또 다른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 고위층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SK하이닉스와 만났고 오늘 행사 이후 한국 내 파트너사와 추가 회동 후 밤에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후 5시경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했다. 반면 잭 후인 부사장은 국내에 남아 AI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회동에 참여한 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잭 후인 부사장이 한 국내 AI 스타트업의 최적화 성과를 오는 8일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잭 후인 부사장도 이를 확인하고 "앞서 만난 국내 스타트업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며칠 더 체재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026.10.07 17:17권봉석 기자

에브리존 "랜섬웨어 대응, 백업만으론 부족…차단·복구 함께 해야"

AI로 랜섬웨어 공격이 빨라지고 정교해지는 가운데, 피해를 줄이려면 데이터 백업과 함께 실시간 차단·복구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어도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중단과 손실까지 막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준영 에브리존 팀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에서 'AI 시대의 랜섬웨어: 탐지에서 차단과 복구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김 팀장은 AI가 피싱 메일 작성과 악성코드 제작, 취약점 분석 등에 활용되면서 기존 공격 방식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영업 담당자에게는 견적 요청, 인사 담당자에게는 입사지원서, 재무 담당자에게는 세금계산서로 위장한 메일을 보내는 등 업무에 맞춘 공격이 정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여러분의 말투나 거래처 정보를 확인해 피싱 메일을 정교하게 만들어 공격한다”며 AI가 공격 대상의 업무와 소통 방식에 맞춘 문구를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피해는 파일 암호화를 넘어 생산 설비와 서비스 중단, 정보 유출, 기업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업을 갖췄더라도 정상적인 업무 재개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팀장은 한 제조기업이 랜섬웨어 피해 이후 약 20억원을 들여 백업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재차 공격받아 복구에 일주일이 걸리고 약 150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백업은 복구를 가능하게 하지만 업무 중단과 손실을 막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에브리존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용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소개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이 제품은 PC와 서버에서 파일 변경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랜섬웨어의 암호화 행위를 탐지하면 악성 프로세스를 차단한다. 손상된 파일은 제품의 백업 기능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이용해 복원한다. 중앙 관리 플랫폼을 통해 여러 PC와 서버의 보안 정책을 설정하고 탐지 기록을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김 팀장은 PC와 윈도우 서버뿐 아니라 리눅스 서버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 솔루션의 역할에 대해서는 “랜섬웨어를 탐지하고 바로 차단해야 하고, 감염된 파일을 자동으로 복구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랜섬웨어에 걸리고 나서 연락하지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적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2026.10.07 17:11류승현 기자

펨토AI, AI 기반 신제품 개발을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오픈

메모리 및 전력 절감 효과가 10배에 달하는 펨토AI의 풀스택 AI 실리콘과 압축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 개방 샌브루노, 캘리포니아, 2026년 10월 7일 /PRNewswire/ -- 풀스택 AI 실리콘 및 압축 선도 플랫폼 펨토AI(femtoAI)가 성공적인 베타 프로그램을 마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공개 액세스를 10월 6일 발표했다. 개발자들은 이제 펨토AI SPU(Sparse Processing Unit) 칩 평가 키트, 압축 모델, 컴파일러, Sparsity Studio™를 포함해 AI 기반 신제품의 개발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는 펨토AI의 풀스택 압축 AI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다. 펨토AI 기술은 특허받은 신경망 희소성(sparsity)과 고급 모델 압축을 실제 절감 효과로 전환하여 정확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전력 소모를 10배 낮추고 메모리 공간을 10배 줄여준다. 개발자들은 이제 developer.femto.ai에서 펨토AI 도구 및 시스템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다. femtoAI developer community 빌 호핀(Bill Hoppin) 펨토AI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당사는 기업 수십 곳이 펨토AI의 독보적인 풀스택 AI 실리콘 및 압축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함에 따라 개발자 커뮤니티 내에서 보이지 않게 협력해 왔다. 이 경험을 더 많은 기업과 개발자에게 개방할 때가 됐다"며 "레가토(Legato)와 마샬(Marshall) 같은 고객은 당사의 개발자 도구와 시스템을 사용해 쉽게 개발하고 배포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제 모두에게 이 경험을 개방하면서 우리도 전 산업의 개발자들이 당사의 풀스택 AI 압축 플랫폼의 힘으로 어떻게 혁신할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펨토AI 개발자 커뮤니티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SPU 평가 키트: SPU 칩에 액세스하기 위해 자체 키트를 주문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개발: 펨토AI 도구, 컴파일러 및 모델의 전체 제품군에 액세스할 수 있다. 모델 유연성: 자체 모델을 가져오거나 펨토AI의 사전 구축된 모델 중 하나를 사용하거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구 및 에이전트 친화적인 설명서를 통해 처음부터 개발할 수 있다. Sparsity Studio™: 이 측정 도구를 통해 펨토AI 희소성이 실현한 실제 전력 및 메모리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 포럼: 펨토AI 전문가 및 개발자들과 진행 중인 공개 토론 및 질의응답(Q&A)에 참여할 수 있다. 최상남(Sangnam Choi) 펨토AI 오디오 및 센싱 부문 부사장은 "펨토AI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도구와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희소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급 모델 압축 기술을 적용하여 OpenAI Whisper와 같은 오픈 소스 모델을 10배 적은 메모리로 제공하고 로컬 음성 명령과 같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우리 팀은 떠오르는 기술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구현하고 있으며 그 결과 훨씬 더 낮은 전력과 메모리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정확도를 희생하지 않고 성능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기간을 단축해 주는 펨토AI 개발자 커뮤니티 펨토AI 개발자 플랫폼은 스마트 안경 혁신 기업인 레가토, 헤드폰과 이어버드의 아이콘인 마샬 등과 같은 고객과 함께 펨토AI의 오디오 및 센싱 사업 전반의 작업에서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뉴사운드(NewSound)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은 펨토AI의 기술을 활용해 10배 적은 메모리와 10배 적은 전력으로 AI 강화 오디오 솔루션을 구축했다. 메훌 트리베디(Mehul Trivedi) 레가토 히어링(Legato Hearing) 최고경영자는 "펨토AI 플랫폼에 고급 AI 오디오 솔루션을 통합한 것은 당사에겐 엄청난 성공이었다. 사용하기 쉬운 도구, 혁신적인 기능, 탄탄한 지원의 결합에 힘입어 이전에는 그 폼 팩터에서는 불가능했던 레가토 프레임(Legato Frames)의 청각 성능 수준을 믿을 수 없는 일정 안에 달성할 수 있었다. 펨토AI 팀과 협력하면서 매우 좋았고 펨토AI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는 레가토에게 현재는 물론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파트너십이다"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참여 10월 7일 수요일 세일즈포스 공원(Salesforce Park)에 위치한 베어보틀 브루잉 컴퍼니(Barebottle Brewing Company)의 비어 가든에서 열리는 SF 테크 위크(SF Tech Week) 개발자 해피 아워에서 펨토AI 팀을 만날 수 있다. 가벼운 안주와 음료를 즐기며 펨토AI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독점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석하려면 오늘 참가 신청(RSVP)을 해야 한다. 개발자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펨토AI 플랫폼에 액세스하려면 developer.femto.ai를 방문하면 된다. 펨토AI 소개 펨토AI는 특허받은 신경망 희소성을 기업을 위한 실제 절감 효과로 바꿔 주는 선도적인 풀스택 AI 실리콘 및 압축 플랫폼이다.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스탠포드 대학교 브레인스 인 실리콘 랩(Brains in Silicon Lab)의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펨토AI의 풀스택 AI 실리콘 및 압축 플랫폼은 마샬, 뉴사운드, 레가토와 같은 고객을 위해 지연 시간이 짧고 전력 소모가 10배 낮으며 메모리 공간이 10배 작은 제품을 지원한다. 펨토AI는 웨어러블 및 가전제품부터 스마트 안경 및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에서 AI의 근간이 되고 있다. Sparsity Studio™

2026.10.07 17:10글로벌뉴스

에티살랏, 만수르 빈 자예드 참석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국내외 디지털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출범…2030년까지 국제 연결성을 500Tbps 이상으로 확대 목표

500Tbps 넘는 국제 연결성은 현재 용량의 25배 아부다비, UAE, 2026년 10월 7일 /PRNewswire/ --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Mansour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이 10월 6일 아랍에미리트 국내외 디지털 인프라 용량을 개발하고 확장해 증가하는 AI 수요에 맞춰 국가의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무대에서 국가의 입지를 굳건히 해 줄 에티살랏(etisalat)의 전략적 프로젝트 출범을 참관했다. etisalat Headquarters 알 나얀 장관은 에티살랏 그룹(etisalat group)의 주요 주주인 에미리트 투자청(Emirates Investment Authority)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AI 기술과 디지털 경제의 가속 성장을 충족하는 데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한 그룹의 계획과 미래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연결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다양한 경로를 개발하여 향상된 저지연 성능을 제공하는 계획 외에도 2030년까지 국제 연결 용량을 초당 500테라비트(Tbps) 이상으로 확장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는 현재 용량의 25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알 나얀 장관은 신흥 기술을 지원하고 지식 기반, 혁신 주도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기둥으로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 나얀 장관은 또한 아랍에미리트의 AI 야망과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조율된 국가적 노력의 중요성과 국가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는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을 갖추는 데서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 나얀 장관은 "AI는 향후 국가 발전 도상에서 중심 축으로, 국가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면 그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공공이든 민간이든 이 나라의 모든 기관이 AI를 구축하고 AI로 혁신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 규모는 앞으로 다가올 10년이 요구하는 수준이 되고 기저 인프라의 효율에 대한 절대적 확신도 생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알 나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야망이 단순히 기술적 변화에 보조를 맞추는 것을 넘어선다고 단언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 기술들의 창출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가 미래에 대한 국가의 준비 태세를 높이고 첨단 기술 및 AI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 나얀 장관은 또한 에티살랏의 창립 50주년 기념식 출범을 참관하며 50년 동안 고객의 신뢰를 받아온 이름인 '에티살랏(etisalat)'이라는 이름으로 전진하면서 AI 기반의 선도적인 통신사로 거듭나겠다는 그룹의 새 비전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통신, AI 및 비즈니스 솔루션, 인프라, 핀테크라는 4대 비즈니스 엔진을 중심으로 구축된 새 전략에서 나온 그룹의 첫 번째 중요한 약속이다. 자셈 모하메드 부 아타바 알자비(Jassem Mohamed Bu Ataba Alzaabi) 에티살랏 그룹 이사회 의장은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가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지배하고 구축해야 한다는 우리의 확신이 반영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자비 의장은 "국제 연결성을 초당 20테라비트에서 500테라비트 이상으로 늘리는 것은 특히 AI의 엄청난 발전을 고려할 때 글로벌 데이터 처리와 데이터 흐름이 직면한 점증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인프라의 유연성과 신뢰성을 높여 아랍에미리트의 AI 캠퍼스와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 또 시장 전역에서 그룹의 운영과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 해 준다. 이 프로젝트는 경로 다각화화 저지연 설계를 통해 제공돼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주권을 지켜주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대한 국가의 연결을 빠르고 직접적이며 탄력적으로 유지시켜 줄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알자비 의장은 "이것은 50년 동안 이 그룹을 이끌어온 약속과 동일한 것으로 우리는 이번 주에 다음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를 제시함으로써 그 기념일을 함께 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대답이다. 에티살랏은 기술이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국가가 의존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시장에서 높은 유연성과 복원력을 확보해 왔다. AI는 이 세대를 정의하는 기술이고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에티살랏 그룹은 38개국에서 운영되고 2억 5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두고 있어 이 프로젝트가 아랍에미리트를 넘어 국가 인프라를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에 직접 연결해 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첨단 기술 및 AI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아랍에미리트의 야망을 지원해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 및 민간 기관이 이를 수용하는 인프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대규모로 AI를 배포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His Highness 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 and etisalat Leadership team

2026.10.07 17:10글로벌뉴스

서울시, AI로 보안 빈틈 찾는다…내년 시스템 구축 나서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조치하는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홈페이지와 업무용 기기 등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AI를 활용한 모의 공격으로 취약점을 확인해 실제 공격에 악용되기 전에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백종현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2026'에서 '서울시 정보보호 정책 및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 현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서울시의 AI 기반 사이버보안 취약점 분석·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며 사업비는 약 3억원이다. 백 과장은 AI 확산으로 공격자가 취약점을 찾고 공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면서 방어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수많은 취약점 가운데 하나만 찾아도 침투할 수 있지만, 방어자는 취약점을 발견한 뒤 보안 패치를 마련하고 개별 시스템에 적용하는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가능한 대응 방향으로 “취약점을 빨리 찾고 자동화시켜 취약점을 최대한 빨리 패치하는 것”을 제시했다. 공격자처럼 AI를 활용해 보안상의 약점을 찾고 이를 신속하게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정보자산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데이터센터에 입주하지 않은 정보시스템 장비와 대시민·업무용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이다. 장비의 관리적·기술적 취약점을 분석하고 홈페이지의 운영체제와 서비스별 보안 상태를 점검한다. 업무용 PC와 복합기·프린터 등도 보안조치와 취약점 진단 대상에 포함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계정·비밀번호 관리와 접근 통제, 소프트웨어·운영체제 업데이트, 데이터 암호화,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등이다. 업데이트가 늦어지거나 중요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경우, 필요 이상의 접근권한이 부여된 경우처럼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빈틈을 찾아 보완하는 방식이다. 백 과장은 최근 공격 사례에서 관리가 소홀하거나 보안이 허술한 시스템이 침투 경로가 되는 점에 주목했다. 중요 시설이나 핵심 서버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리가 부족한 시스템을 우선 점검하고 보안 패치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외부에 노출된 사이트가 많은 만큼 일회성 진단에 그치지 않고 점검과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레드티밍'도 도입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시스템에 모의 공격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취약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공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경로를 먼저 시험해 보안상의 약점을 찾아내겠다는 취지다. 백 과장은 “AI 기반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패치해서 이행·적용시키기까지 하는 전체 시스템 또는 플랫폼을 내년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취약점 조치가 각 부서에서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내년 AI 기반 정보보안 업무처리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점검 현황과 조치 결과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각 부서는 시스템에서 직접 취약점을 점검하고 결과를 확인한 뒤 조치 내용을 입력한다. 정보보안과는 전체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이 어려운 취약점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백 과장은 정보보안과의 노력만으로 전체 기관의 보안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며, 실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각 부서와 직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기관과 부서가 보호해야 할 정보자산을 파악하고 단계별 역할과 책임을 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해 사이버보안 5개년(2027~2031년)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과 제로트러스트 적용, 양자내성암호 도입 준비, AI 레드티밍 등 신기술 활용 방향을 담는다. 백 과장은 공격 차단과 함께 침해 이후 내부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복구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가 정지된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공격을 받은 상황을 가정해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하는 방안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7:09김민아 기자

"업무 등록부터 담당자 지정까지"…플로우, AI 업무 OS로 진화

협업툴 '플로우'가 프로젝트 관리와 메신저 중심 서비스를 넘어 인공지능(AI)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업무 운영체제(OS)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플로우 운영사 마드라스체크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AI가 회사의 업무 데이터와 문서를 활용해 일을 수행하는 업무 환경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AI에 직접 업무를 맡기고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플로우가 내세운 AI 업무 운영체제는 회사 안에 흩어진 업무와 지식, 파일을 한곳에서 연결하고 AI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사람이 협업툴을 열어 일일이 업무를 등록하고 관리하던 방식에서 AI가 업무 흐름 안으로 직접 들어오는 형태다. 플로우는 기존 프로젝트·업무 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리패턴', 사내 지식 관리 서비스 '위키', 파일 관리 서비스 '드라이브', 목표관리 솔루션 '플로우 OKR'을 통합 제공한다. 리패턴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지시하면 업무를 만들거나 담당자를 지정하고 진행 상태를 변경한다. 채팅 중 나온 내용을 업무로 등록하거나 여러 업무를 한꺼번에 수정할 수도 있다. 짧은 지시만으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기존 문서를 다듬는 기능도 제공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과정에도 AI를 활용한다. 사용자가 프로젝트 목적이나 기존 기획 자료를 입력하면 AI가 내용을 분석해 필요한 업무를 나누고 일정 흐름을 구성한다. 사람이 프로젝트 구조와 세부 할 일을 하나씩 만들던 과정을 줄이는 방식이다. 위키와 드라이브는 AI가 회사 내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위키에는 회의록과 업무 매뉴얼 등 조직 지식을 쌓고 드라이브에서는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진 파일을 관리한다. 플로우 OKR은 회사와 구성원의 목표를 실제 업무와 연결해 진행 상황을 관리한다. 챗GPT와 클로드 등 외부 AI에서도 플로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AI 대화창에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묻거나 새로운 업무를 요청하면 플로우에 저장된 정보를 찾아 답하고 업무 생성이나 담당자 지정 등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마드라스체크는 단순히 협업툴에 AI 챗봇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조직의 업무 맥락을 이해한 뒤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플로우를 고도화하고 있다. 플로우 관계자는 "기존 협업툴이 사람이 업무를 직접 등록하고 관리하는 도구였다면 AI 업무 운영체제는 AI가 회사의 업무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필요한 일까지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프로젝트와 지식, 파일, 목표를 연결해 AI가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범위를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7:07김동원 기자

보이스피싱 막고 응급환자 배치…생활 문제 해결사로 나선 AI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사전 차단, 병원 응급실과 환자 연계, 실시간 뉴스 분석 기반 투자 조언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됐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선 전국민 AI 경진대회 특별관이 마련돼 다양한 출품작이 전시됐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통합 경진대회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만 참가 가능한 'AI루키', 참가 제한이 없는 'AI챔피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각각 4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하고 있다. AI페스타에는 선착순 참여한 AI루키 15개 팀, AI챔피언 16개 팀의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AI루키팀으로 출품된 솔루션 중 하나는 '안심송금AI'다. AI가 통화 맥락을 인지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면 전화 수신자에게 일차적으로 경고 알림을 띄운다. 추가로 보호자 휴대전화로도 알림을 보내 수신자 대신 보호자가 통화에 개입할 수 있게 했다. 이 단계 이후에도 통화 수신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말을 맹신해 은행에서 출금을 시도할 경우에 대비해 통화 내용을 은행에 전달, 금전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체계를 갖췄다. 안심송금AI를 개발해 AI경진대회에 참가한 안용호 숭실대 AI소프트웨어학부생은 “사회복무요원 시절에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통화 내용을 오인해 출금을 하는 사례들을 봤던 경험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AI챔피언 팀으로 참가한 래피드링크는 119 신고 접수부터 현장 판단부터 병원 선정·수용 요청, 이송·환자 인계, 통합 상황 관제까지 응급이송 전 과정을 연결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우선 119 신고가 접수되면 통화 내용을 분석해 환자의 주요 증상과 상태, 사고 정보, 현장에서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도출한다. 현장에서는 성인과 소아의 국내 병원전단계(Pre-KTAS) 기준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와 관련된 분류 범위를 좁히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는 판단 기준과 근거를 제시해 구급대원이 보다 신속하게 중증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환자 상태를 바탕으로 사망이나 심정지 위험을 분석해 이에 맞는 치료 역량을 갖추고, 예상 이송시간을 고려해 최적의 병원을 제시하는 식이다. 여러 후보 병원에 동시에 수용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해 소요 시간을 줄이고 환자 인계 시 축적된 정보를 종합 제공하게 했다. 김도원 래피드링크 팀장은 “대학원에서 외상 및 응급환자의 병원 전 단계 데이터를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환자가 신고된 이후 현장에서 평가되고 병원이 결정되기까지의 전체 이송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국 응급이송 환경에 맞는 멀티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AI챔피언 출품작 중에는 AI 기반 실시간 뉴스 검색 및 투자 조언 서비스 '센티'도 전시됐다. 센티는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뉴스 내용을 분석해 특정 투자 종목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그래프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정보를 실제 주가와 대조해 보면서 투자 결정에 참고할 수 있다. 박정원 센티 대표는 "장기적으로 데이터가 누적되면 과거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시점과 대조해 보면서 이후 주가 추이도 예상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국내 소버린 AI 모델들을 기반으로 뉴스 분석에 맞게 파인튜닝된 임베딩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6.10.07 17:06김윤희 기자

두나무·네이버, 주식교환 일정 내년 3월로 미뤄져

네이버파이낸셜을 두나무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두나무와 네이버 주식교환·이전 일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당초 올해 9월, 12월로 두 차례 미뤄진바 있으나 다시 한번 내년 3월로 밀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 주식교환·이전 일정이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주식교환·이전을 위한 주주총회도 올해 11월 19일에서 내년 2월 26일로 연기됐다. 주주들의 반대의사표시 접수기간은 내년 2월 11일부터 25일로 예정됐다. 현재 두나무와 네이버는 주식교환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시장지배사업자로서 두 회사 결합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심사하고 있다. 이후에도 두나무와 네이버는 합병을 위해 금융당국의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나무 측은 이번 일정 변경 배경에 대해 당국 심사를 받고 있는 점을 들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양사는 관계 당국 심사, 관련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드리고 있다"며 "거래의 기본적 구조나 취지, 방향이 변경된 것이 아니며 거래 종결에 필요한 심사와 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10.07 17:05홍하나 기자

LGU+, 도서산간 직접 찾아간다...이동형 매장 운영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형 매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상담과 교육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매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쏠라티 차량을 개조한 이동형 매장으로 영남과 호남에 각각 1대씩 배치한다. 차량마다 직원 3명이 탑승해 매장이 없는 소도시와 도서산간 지역, 노년층이 많은 지역 등을 방문한다. 이동형 매장에서는 유심(USIM) 교체와 휴대전화·가정 통신비 상담 등 일반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차량 내부에는 상담 공간과 모니터, 각종 안내물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갖췄다. 외부에는 어닝과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방문 장소와 이용 인원에 따라 상담·대기 공간을 운영할 수 있다. 지역 축제나 행사에도 이동형 매장을 투입한다. 현장에서 통신 서비스 상담과 보조배터리 대여 등을 제공하고 인터넷 IPTV 모바일 결합상품도 안내한다. 소상공인에게는 CCTV와 포스(POS), 인터넷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 상담을 제공한다. 재난 현장 지원에도 활용한다. 수해나 산불 등이 발생하면 피해 지역에 차량을 보내 무료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 보조배터리 대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컨수머영업그룹장은 “찾아가는 매장은 고객이 매장에 오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통신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과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고객 접점”이라며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고객이 필요한 상담과 디지털 교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7:05박수형 기자

말하면 눈앞에 번역이 척척…플리토가 허무는 언어 장벽

플리토 부스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말을 건네자 발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인식돼 다른 언어로 옮겨졌다.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는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하는 두 사람 사이로 번역 문장이 떠올랐다. 최근 새 이름으로 재단장한 플리토의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보글(Vogl)'이 개인 통역부터 회의와 매장·안내 창구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모습이다. 플리토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6'에 참가한다. 행사 이틀째인 7일 찾은 플리토 부스에서는 AI 통번역 통합 브랜드 보글과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AI 통번역 솔루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지난달 30일 보글 브랜드를 정식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기업 고객은 물론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보글은 플리토가 지난달 말 공개한 통합 AI 통번역 브랜드다. 기존 개인용 통역 서비스 '챗 트랜슬레이션'과 컨퍼런스 등에서 활용해 온 '라이브 트랜슬레이션' 등을 하나로 묶었다. 개인용 '보글', 컨퍼런스·행사용 '보글 스테이지', 매장·창구·안내 데스크용 '보글 존' 등으로 활용 환경에 따라 나뉜다.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보글의 통번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재 34개 언어의 동시통역을 지원하며 단순히 말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록과 업무 지원 기능까지 붙였다. 현장에서 만난 플리토 관계자는 "전 세계 34개 언어를 동시에 통역할 수 있는 것이 메인 기반 솔루션"이라며 "여기서 파생해 노트테이킹 기능까지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글 노트'는 대화 내용을 기록하면서 화자를 구분하고 AI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AI에 질문을 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현장 시연에서는 발언자를 '스피커 1', '스피커 2' 등으로 구분해 대화 내용을 정리했다. 회의나 인터뷰가 끝난 뒤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고 요약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스 한편에 마련된 투명 디스플레이에서는 보글이 실제 공간에 적용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용자와 직원이 투명한 화면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대화하면 발화 내용을 인식한 뒤 번역 결과를 화면 위에 띄우는 방식이다. 은행 창구나 매장, 안내데스크처럼 외국인과 직원이 직접 대화해야 하는 공간을 겨냥했다. 통번역 체험 공간 옆에는 플리토가 지난 6월 출시한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도 자리했다. 플리토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는 물론,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등록하면 AI 기업 등 수요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저작권과 개인정보 포함 여부 등을 검증하고 데이터 가공 여부와 AI 학습 활용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부스에서 선보인 보글은 AI 페스타 행사 현장에서도 통번역 도구로 활용됐다. 메인 컨퍼런스 무대에서 구글 딥마인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해외 연사들이 영어로 강연하는 동안 보글이 실시간으로 한국어 통역을 제공했다. 전광판에 띄워진 발표 자료 아래에는 번역문이 자막처럼 표시돼 참관객들이 별도 통역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발표 내용을 따라갈 수 있었다. 플리토는 AI 페스타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맨해튼에서 열리는 '꿈 위크(KOOM Week) 2026'의 연계 행사들에서도 보글 알리기에 나선다. 현지 컨퍼런스에서 AI 통번역을 지원하고 무료 체험 쿠폰과 소개 영상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리토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각 컨퍼런스 세션에 입장할 때 보글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중간중간 서비스 소개 영상도 선보일 것"이라며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참가자들이 보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통번역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7:05이나연 기자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한자리에, '팀SKT' 금의환향

SK텔레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팀 SKT' 메달리스트들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메달리스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펜싱 오상욱·도경동·송세라·전하영, 육상 나마디 조엘 진, 농구 에디 다니엘, 근대5종 신수민, 역도 박혜정 등 선수 8명과 SK텔레콤 구성원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대회 시상식에서 착용했던 시상복 재킷을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에게 입혀주며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8월 출정식에서 전달받은 '국민응원 태극기'에는 직접 사인해 액자로 만들어 SK텔레콤에 돌려줬다. 팀SKT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20개다.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수확했다. 특히 펜싱에서는 SK텔레콤이 개발한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이 활용됐다. 경기 영상에서 득점과 실점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선수별 움직임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SK텔레콤은 펜싱 종목에서 거둔 메달 10개에 기술적으로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은 “출정식에서 받은 태극기에 담긴 응원과 AI 전력분석 시스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SK텔레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메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6.10.07 17:01박수형 기자

슈퍼팟 1천세트 깔았다…화웨이 'AI 풀스택'의 힘

화웨이가 AI 컴퓨팅부터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전력과 냉각,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기술력을 과시했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서비스까지 직접 연결하며 AI 데이터센터 전 영역을 아우르는 모습이다. 화웨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별 솔루션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AI 풀스택은 컴퓨팅과 AI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비롯해 전력·공랭·수랭 등 데이터센터 설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CANN 규격의 오픈클라우드 기반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딥시크와 큐원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외부 플랫폼도 지원한다. 이같은 장점을 내세워 실제 상용화 규모도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 화웨이 전시 담당자는 “여러 시리즈를 합쳐 슈퍼팟(SuperPoD)은 1천세트 이상 상용화됐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에서는 300개 이상의 파트너와 410만명의 개발자가 참여해 700개 이상의 솔루션을 구축했다. 풀스택 컴퓨팅 기술이 실제 산업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됐다. 부스에 전시된 '아틀라스(Atlas) 850E'는 여러 NPU를 연결해 대규모 AI 연산을 처리하는 서버다. 슈퍼팟으로 구성하면 32개에서 최대 1천24개의 NPU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시 담당자는 아틀라스 850E가 중국 뤼진병원에서 19개 암종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 90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넘어 의료 현장의 AI 추론에도 실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AI 풀스택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는 스토리지를 강조했다. AI 학습과 추론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량뿐 아니라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하는 성능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안정성이 중요하다. 특히 화웨이는 스토리지 신뢰성을 '에잇 나인(99.999999%)' 수준으로 설명했다. 전시 담당자는 “1년을 기준으로 장애 허용시간이 0.3초 미만인 수준”이라며 “사실상 미션크리티컬한 의료를 비롯해 금융과 같이 서비스 연속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AI에 특화된 데이터 처리 성능도 함께 내세웠다. '오션스토어 퍼시픽 9928·9926'은 대규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한다. 화웨이에 따르면 데이터 집적도는 기존 3PB/2U에서 최대 8PB/2U로 높였고, 100억개 이상 파일의 검색시간은 약 30초에서 3초로 줄였다. 추론에서는 '오션스토어 A800'과 '오션스토어 도라도' 등을 활용한 다계층 KV 캐시 기술을 적용한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첫 토큰 생성시간(TTFT)을 58초에서 3.8초로 줄이고 시스템 처리량은 초당 200토큰에서 600토큰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07 16:57박수형 기자

푸조, 네이버 공식 스토어 입점…전 차종 온라인 판매

푸조가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 입점해 국내 판매 전 차종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차량 정보와 구매 조건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상담부터 출고·등록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일 푸조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열고 올 뉴 3008·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308, 408 등 전 차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네이버에서 '푸조'를 검색해 공식 스토어에 접속한 뒤 차종별 상세 정보, 가격, 구매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면 배정된 공식 딜러사가 상담과 차량 출고·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회사는 지역이나 딜러사와 관계없이 동일한 온라인 구매 조건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입점 기념 혜택도 마련했다. 푸조는 전 차종에 오프라인 구매보다 100만원 많은 추가 지원을 적용한다. 하나캐피탈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종별로 최대 820만원의 구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008은 하나캐피탈 이용 시 GT 트림 기준 최대 623만원을 지원하며, 최저 구매 가격은 3876만원부터다. 7인승 SUV인 5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90만원 혜택을 반영해 5400만원에 판매한다. 5008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푸조 보야지 러기지'를 제공한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GT 트림 기준 최대 820만원을 지원해 최저 361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GT 트림 기준 최대 780만원 지원을 적용해 3260만원부터 판매한다. 두 차종의 지원 조건은 하나캐피탈 금융 프로그램 이용 기준이다. 전시장에 전시했던 신차도 공식 스토어에서 전시 이력을 공개한 뒤 판매한다. 해당 차량은 일반 온라인 판매 가격보다 100만원을 추가로 낮춘다.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푸조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일영 인하대학교 교수의 친필 사인 도서도 증정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8월 지프 랭글러 골디락스 에디션을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한 데 이어 푸조 전 차종으로 온라인 판매 범위를 넓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지프와 푸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를 확대하고, 온라인에서는 두 브랜드의 차량 정보와 구매 조건을 제공하는 판매 접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온라인의 편리함과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전문 서비스를 연결해 차량 탐색부터 예약, 출고까지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6:41김재성 기자

알체라,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공개…오프라인 데이터 부족 해결

알체라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 피지컬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현실 세계 오프라인 데이터 부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알체라는 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알체라의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설계 ▲데이터 구축 ▲데이터 검수 ▲모델 성능 평가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이다. 데이터 설계 단계에서는 모델·도메인·활용 환경에 맞춰 데이터 조건과 수행 전략을 짠다. 데이터 구축 단계에서는 이미지·영상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한다. 이어 데이터 검수 단계에서 정확하고 일관된 품질 검수를 거치고, 모델 성능 평가 시점에는 평가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분석해 학습 데이터를 재설계한다. 알체라 데이터 플랫폼은 LG전자 데이터 팩토리에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양재 R&D캠퍼스에 데이터 팩토리를 열었다. 알체라 관계자는 "LG전자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만들고, 알체라의 데이터 플랫폼에서는 텔레오퍼레이션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말했다. 텔레오퍼레이션은 사람이 떨어진 곳에서 조종기나 모션 캡처 같은 리더 장비로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기술이다. 정식 출시는 파트너사와 협력 일정에 맞춰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은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며 "파트너사와 협력 진행 단계에 맞춰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10.07 16:38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EHS 올인원' 히트펌프로 냉난방 전기화 본격 가동

삼성전자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EHS(Eco Heating system·친환경 냉낭방 시스) 올인원' 히트펌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EHS 올인원 히트펌프는 실외기 1대로 공기 냉방과 바닥 난방, 급탕을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에어컨과 보일러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협소한 실외기실 공간 활용도를 개선했다. 또한 대형 빌딩에 적용하던 열회수(Heat Recovery) 기술을 접목해 여름철 냉방 시 발생하는 폐열로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삼성전자 기기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제주도 단독주택과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실증 작업 중이다. 주요 건설사와 협력해 시공 표준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내 공급 기반을 다진 뒤, 2029년까지 전국 단위 보급을 추진한다. 이어 2030년부터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핵심 부품 국산화와 국내 생산설비 투자를 늘려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회사는 수원 CS 아카데미 내 전담 교육장을 통해 설치·유지보수 인력도 양성하며 정부 난방 전기화 정책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2026.10.07 16:34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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