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래그램@UPCOIN24$!파이코인전송대행카드로테더구입하는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67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인스웨이브, FPT와 개발자 육성·SI 사업 협력 강화

인스웨이브가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FPT와 손잡고 개발자 양성과 시스템통합(SI)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인스웨이브는 FPT와 개발인력 육성 및 S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발자 교육과 인증 체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수행,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스웨이브는 FPT 개발인력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웹스퀘어 AI'와 '웹스퀘어 5' 등 주요 솔루션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개발자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FPT는 인스웨이브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교육과 함께 지식 이전 체계도 마련한다. 교육 커리큘럼과 구축 가이드라인, 베스트 프랙티스 등을 공유해 개발자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협력도 확대한다. 교육을 이수한 FPT 개발인력은 인스웨이브 플랫폼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양사는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고객 세미나와 사례 연구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그동안 양사는 인스웨이브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왔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개발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레쑤안록 FPT 코리아 수석부사장 겸 최고딜리버리책임자(CDO)는 "인스웨이브의 플랫폼과 교육 체계는 FPT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축적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학봉 인스웨이브 부사장은 "전문 개발인력 확대는 고객과 시장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교육과 인증을 시작으로 FPT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웨이브는 기업용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를 중심으로 AI·D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900여 개 고객사와 4천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 표준 UI·UX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FPT 코리아는 베트남 FPT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외 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SI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베트남 엔지니어를 포함해 대규모 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writing 원하면 지디넷코리아 스타일로 리드와 제목을 더 강하게 다듬어 "FPT 3천명 개발조직 활용"이나 "웹스퀘어 생태계 확대" 중심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2026.10.08 14:28남혁우 기자

김재원 의원 "21년 동결 관람료·17년 방치 한예종…유산청 직접 나서야"

궁·능 관람료 현실화 지연과 한예종 석관동 별관 이전 장기화 문제가 국가유산청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폭증하는 관람객 대비 턱없이 부족한 현장 지원 인력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취소 우려를 낳는 정부의 무관심한 행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궁·능 관람료 현실화와 현장 인력 확충, 한예종 이전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05년 이후 21년째 동결된 관람료 문제를 지적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연구용역을 거쳐 고궁·종묘 5000원, 능원 3000원 등 인상 로드맵을 마련했으나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여전히 미정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2025년 궁·능 전체 관람객은 24% 급증했지만 관람료 수입은 9% 증가에 그쳤다. 반면 무료 개방일은 4배 이상 늘며 2025년 관람료 감면 추정액(약 239억원)이 수입(약 121억원)의 두 배에 달했다. 관람료 수입 정체는 현장 부담 가중으로 이어졌다. 수입대체경비 중 인건비 비중은 89.5%에 달했고, 지원 인력 1인당 관람객은 2025년 14만명을 넘어섰다. 현장 직원이 폭행당하는 사례까지 3건 발생했지만, 유산청은 관람객 위반행위 통계조차 관리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관람료 현실화는 재원 문제이자 직원 안전 문제"라며 인상 일정과 증원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조규형 궁능유적본부장은 "관람 전반의 제도 정비와 환경 개선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17년째 제자리걸음인 한예종 석관동 별관 이전 문제도 질타를 받았다. 2009년 의릉의 유네스코 등재 당시 정부는 2012년까지 철거를 약속했지만, 올해 6월 말로 예정됐던 문체부의 이전 로드맵 제출조차 미이행 중이다. 김 의원은 "세계유산위원회 보고 기한인 12월 1일이 임박했다"며 "유산청이 자체 이전 계획을 먼저 수립해 관계부처 협조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오는 10월 27일 관계부처와 다시 만나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2026.10.08 14:19정진성 기자

제네시스, 수지서 GV90 특별 전시…외장 16색·내장 10색 공개

제네시스가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의 외장·내장 색상 조합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연다. 제네시스는 11월 8일까지 경기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전 층을 활용해 GV90의 외장 컬러 16종과 내장 컬러 10종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꾸몄다. 내장 컬러는 GV90 5종과 GV90 네오룬 5종으로 구성했다. 외장 색상은 세이셸 베이지, 바에나 그린, 소노란 네이비, 타우포 그레이, 자이푸르 로즈, 벨라 버건디, 코모 블루, 우유니 화이트, 세빌 실버,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카프리 블루, 카디프 그린 등 유광 13종과 모나쉬 실버, 마테호른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매트 등 무광 3종이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전시한다.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의 투톤 외장을 적용한 차량이다. 2층에는 코모 블루와 소노란 네이비 등 블루 계열 차량을, 3층에는 마칼루 그레이와 카디프 그린 등 그레이·그린 계열 차량을 배치했다. 4층에는 우유니 화이트와 모나쉬 실버 등 무채색 계열 차량을 전시한다. GV90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제네시스는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 루프 에어백 등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외장 컬러와 소재, 내장 디자인 조합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GV90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08 14:17김재성 기자

큐심플러스, 차세대 양자통신 솔루션 관심…"QPIC 칩 기반 시장 확대"

양자통신 전문기업 큐심플러스(대표 노광석)가 8일까지 열리는 'AI FESTA 2026' 보안&양자특별관에서 차세대 양자통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큐심플러스는 양자통신 교육 및 연구용 플랫폼과 풀스택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광석 대표는 "소형화 및 저비용 설계를 통해 양자통신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육·연구 분야부터 상용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양자통신 솔루션을 제시하며 양자통신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제품은 두 가지 제품군이다. 양자통신 교육 및 연구용 플랫폼 분야에서는 수식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검증할 수 있는 그래픽 기반 양자통신용 SW 시뮬레이터 '큐심프로(QSIMpro)'와 양자통신 R&D 플랫폼 '큐심유닛(QSIMunit)-SC'를 선보였다. 상용 QKD(양자키분배) 시스템 분야에서는 QKD 장비와 QKMS(양자키관리시스템)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 풀스택 시스템을 소개하고, QKD 시장 확대를 이끌 핵심 기술인 QPIC(양자광집적회로) 칩을 함께 선보였다. 큐심플러스는 이같은 독보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양자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의 확장과 유·무선 QKD 장비 활용을 추진, 양자통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큐심플러스는 양자 통신 설계 교육용 스프트웨어, 양자통신 네트워크 운용 소프트웨어와 고속 양자 암호 통신 장비, QKD 제어 장비 등 하드웨어를 포함한 양자통신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보유했다.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미국 CES 혁신상(2023~2026)을 수상했다. 2023년과 올해는 미국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 노광석 대표는 “앞으로 AI 및 첨단 기술 생태계와 결합, 보다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 통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 시장과 표준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4:10박희범 기자

'LG전자 사내벤처로 육성' 세카, 부품 최적화 AI 솔루션 전시

하드웨어 설계 자동화 업체 세카(SECA)가 6~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도면 구조화와 부품 탐색, 하드웨어 설계 검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미 제작했던 부품 사양을 통합 관리해 최적의 조합을 찾도록 지원한다. 세카가 전시한 솔루션은 흩어진 부품 문서를 통합 제공하는 AI 플랫폼이다. 데이터시트와 회로도, 부품목록(BOM), 넷리스트 등 엔지니어링 자료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지식 그래프를 구축해, AI가 데이터 간 충돌을 자동 감지하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세카는 LG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에서 육성됐다. LG전자 가전과 차량 솔루션에 적용해 검증했다. 세카 솔루션에서 도면 구조화와 부품 탐색 등을 활용하면 다중 단면 제작도, 정밀 부품, 조립도 등을 구조화할 수 있다. 공차표와 단면·정투상, 상세도, 뷰 주석, 개정이력, 조립·작업 지시 등을 볼 수 있다. 구조화 사양에선 단면·상세 탐색, 도면 주기, 기본 사양 등을 제시한다. 여러 부품 중 'VX-209546'이라는 외부 커버·전자부품 조립체의 부품 수는 모두 21개다. 관련 부품 사양도 볼 수 있다. 세카 관계자는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존에 만들었던 부품 사양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설계 검토의 경우, 여러 프로젝트 요구사항 문서와 설계 블록, 연결 관계, 부품 후보 등을 설계 근거와 함께 볼 수 있다. 개별 프로젝트의 전체 요구사항 목록과 신뢰도, 블록 연결 등을 수치화했다. 전체 요구사항 목록, 그리고 신뢰 수준을 제시한다. 전체 요구사항 목록이 680개로 가장 많은 프로젝트의 경우, 블록 다이어그램으로 블록과 연결을 택하면 후보와 사양, 근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서는 PDF와 엑셀 파일 형태로 지원한다.

2026.10.08 14:10이기종 기자

"AI 구현만으론 살아남기 힘들다"…퓨처플레이가 꼽은 생존 조건

인공지능(AI) 산업에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워크플로우, 실패 비용 관리, 계산 영역에서 차별점을 확보하는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재웅 퓨처플레이 전무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에어 쇼케이스에서 '구현의 조건: 투자자가 본 AI 산업화의 분기점'을 주제로 키노트를 펼치며 “고객이 필요한 것은 제품과 서비스다. 이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부족한 점과 어떤 것을 팔아야 하는지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퓨처플레이는 연간 1000건이 넘는 IR 자료를 검토하며 5년간 누적 투자 건수가 121건에 달한다. 2022년 29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25곳, 올해는 17곳의 새로운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그는 AI를 구현할 때 사용되는 토큰의 가격은 전년 대비 67% 감소했지만, 청구서는 네 배 늘었다며 그 원인으로 챗봇에서 에이전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AI 시장 흐름을 지목했다. 에이전트는 챗봇보다 태스크당 토큰을 5~30배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국내외 모두에서 AI를 통한 성과 창출은 가시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해외의 경우 AI를 도입했지만 전사 확산 비율은 아직 10% 수준이며, 국내에서도 생성형 AI 도입률 대비 전사 내재화 비율은 6.7%에 불과하다. 이는 AI가 사내에 진입했지만, 확산되지는 못한 양상을 보여주는 지표다. 최 전무는 피지컬 AI로 확장 중인 국내 AI 상장사 4곳 마키나락스, 알체라, 클로봇, 마음 AI의 재무 구조를 비교하면서 이들의 적자는 실패가 아닌 구조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의 등장 이후 기능 구현에 따른 차별성은 거의 사라졌다”며 “기능 구현 이상에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가 보다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LLM이 사내에 많이 도입되거나 전파됐는지를 살펴보면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무엇이 병목이었는지 지켜보면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똑같이 사업 모델로 AI를 선정했지만, 매출을 빨리 창출하고 성장하는 기업은 4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무가 제시한 4개 조건은 현장 데이터 접근권, 워크플로 장악력, 실패비용의 관리 구조, 단위경제성이다. 오픈에비던스와 에이브릿지, 오구리, 코그니션, 허비 등의 기업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최 전무는 이날 현장에서 꾸려진 부스를 탐방할 때 현장 데이터 접근권과 워크플로 장악력, 실패비용의 관리 구조, 연구에서 산업으로 나아가는지 여부 등을 주요 관람 포인트로 제시했다. 최 전무는 “(기업의 성장 구현은) 회의실에서 회의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누가 필요로 하고,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할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검증할 때 구현될 수 있다”고 짚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8 14:10박서린 기자

AI의 다음 인프라 과제는 전력… 디지타임스, 800VDC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분석하다

타이베이, 2026년 10월 8일 /PRNewswire/ -- AI 컴퓨팅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인프라 과제는 프로세서를 넘어선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랙 단위 전력 요구량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사, 서버 제조업체, 반도체 공급업체는 전력망에서 AI 컴퓨팅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재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디지타임스 인텔리전스(DIGITIMES Intelligence)의 새 보고서 'AI 데이터센터 800VDC 전력 아키텍처의 구상: 여러 핵심 요소 간 균형이 필요한 향후 과제(AI Data Center 800VDC Power Architecture Takes Shape; Future Hurdles Require Balancing Multiple Key Factors)'는 부상하는 800VDC 아키텍처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반의 전력 공급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전환이 반도체 및 인프라 생태계에 어떤 새로운 전략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Credit: Digitimes 전력은 AI 성능 방정식의 일부가 되고 있다. AI 시스템의 컴퓨팅 집약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전력 공급은 단순한 시설 차원의 고려 사항이 아니라 시스템 차원의 설계 문제가 되고 있다. 고밀도 AI 랙에서는 업계가 변환 효율, 전력 밀도, 시스템 설치 면적, 열 관리, 그리고 전기가 GPU 및 기타 가속기에 도달하기까지 거치는 전체 경로를 재고해야 한다. 디지타임스는 업계가 고전압 DC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라 전력 공급 체인 전반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음을 진단했다. 이 영향은 데이터센터 설계를 넘어 전력 반도체, 서버 시스템, 전력 변환 장비, 더 넓은 AI 인프라 공급망으로 확대된다. 800VDC는 새로운 전력 반도체 격전지를 형성한다. 이러한 전환은 전력 반도체 기술의 역할 또한 바꾸고 있다. 디지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단 하나의 기술이 승자가 되기보다는 전압, 스위칭 주파수, 전력 밀도, 효율, 시스템 요건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자 아키텍처가 AI 전력 공급 체인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질화갈륨(GaN)과 탄화규소(SiC)의 진화는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AI 서버 전력 아키텍처가 진화함에 따라, 두 소재 각각의 기술적 특성이 반도체 공급업체가 전력 시스템의 여러 단계에서 제품을 포지셔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쟁은 소자 성능을 넘어 확대될 것이다. 아키텍처가 성숙해짐에 따라 디지타임스는 경쟁이 개별 소자 사양을 넘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버 OEM 및 ODM과 협력하고, 시스템 수준 설계에 참여하며,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급변하는 AI 플랫폼 요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사, 서버 제조업체, 전력 반도체 공급업체, 그리고 AI 인프라를 주시하는 투자자에게 800VDC로의 전환은 단순한 전압 변화 이상으로서, 주목할 만한 공급망 변화다. 이는 AI 인프라에서 전력이 이동하는 방식을 전반적으로 재설계하는 일이며, 공급망 전반에서 가치가 재분배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디지타임스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진화하는 800VDC 아키텍처, 주요 전력 반도체 기술의 역할, 부상하는 벤더 전략,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다음 단계를 좌우할 수 있는 경쟁 요인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전체 보고서 읽기: 디지타임스 인텔리전스 800VDC 보고서(DIGITIMES Intelligence 800VDC Report)https://dgt.ms/report800VDC_prnewswire 디지타임스 소개 디지타임스는 글로벌 기술 산업에 뿌리를 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직접 수집한 산업 정보, 미래 지향적 리서치, AI 기반 분석을 제공해 의사결정자가 변화에 대응하고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인텔리전스, 리서치, 기업 서비스를 통해 디지타임스는 기술 트렌드를 산업의 다음 행보를 형성하는 공급망 및 기업과 연결한다.

2026.10.08 14:10글로벌뉴스

ETRI, 자연스러운 대화로 우울증 정도 파악 기술 관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박세웅)은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AI 페스타 26'에 자연스러운 대화로 우울증 정도를 판단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위한 공용 플랫폼 기술 등 5개 기술을 선보였다. '정신건강 지원 AI 에이전트 기술'은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을 때 PHQ-8이라는 우울증 건강설문을 하는데, 그 순간의 상태만 반영하고 세세한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이전트로 구현해 일상대화를 수행하면서 우울증 정도를 분석한다. ETRI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목소리나 표정, 인식 등을 멀티모달로 정렬을 맞춰 최종적으로 우울 정도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반 3D 객체 자동생성 기술'은 이미지를 제시하면 3D 객체를 생성해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AI를 미리 학습시켜서 이미지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채워 넣는 기술이다. 또 도시 사진 여러 장으로 실제도시에 가깝게 3D로 구현하기도 한다. 채원석 ETRI 수도권본부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디지털 트윈을 만들거나 3D콘텐츠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다”며 “가령 메타버스 시스템에 어떤 기계가 들어가야 한다면 사진 한 장으로 3D를 만들어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RI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위한 공용플랫폼 기술'로 팹리스의 시스템반도체별 중복 설계를 최소화하고 응용 분야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게 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술은 UCLe 기반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제3자 코어와 이기종 칩렛의 확장과 연계를 지원한다. 박성천 ETI 수도권연구본부 AISoC기반연구실장은 “안전과 보안 기능을 내재화해 자율주행자동차용 고신뢰 SoC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형 공통플랫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FPGA 기반 동형암호 가속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연산하는 동형암호의 핵심 연산을 FPGA에서 가속하고 여러 가속기를 연계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FPGA 가속기 제어 펌웨어와 드라이버를 통해 여러 가속기를 연동해 병렬처리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의료·금융·공공·국방 분야 민감정보 보호 데이터 처리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SW 개발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AI 반도체) 응용 SW 개발자에게 ML모델을 자동 생성, 배포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응용 SW 구현을 위한 통합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SW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국산 AI 반도체(NPU)가 탐재된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서비스에 맞게 AI 모델과 응용SW를 통합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SW개발 플랫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26.10.08 14:09주문정 기자

"AI로 무얼 해봤니"...오픈놀 미니인턴, 기업 실무 과제로 청년 역량 연결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광고 이미지를 만들고, 제품 사진을 짧은 영상으로 바꾸며,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신상품을 제안한다. 오픈놀이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미니인턴'에 공개된 기업 과제들이다. AI 활용이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청년 구직자가 준비해야 할 직무 경험에도 새로운 기준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오픈놀은 미니인턴을 통해 기업의 실제 업무 과제와 청년의 직무 경험을 연결하고 있다. 기업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필요한 실무 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는 조사와 분석, 기획, 결과물 제작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더해 이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방식이다. 해외 기업에서도 사람과 기술을 함께 바라보는 조직 운영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인사와 디지털 조직을 통합하고 최고 인사·디지털기술 책임자(CPDTO)를 둬 사람과 AI, 시스템을 연계하는 업무 방식을 추진한 바 있다. AI 활용 능력이 단순한 기술 지식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 역량과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니인턴의 과제와 평가 항목에도 이러한 흐름이 적극 반영되고 있다. 오픈놀에 따르면 올해 개최된 미니인턴의 약 42%가 과제 평가 기준에 AI 활용 역량을 포함했다. 참가자는 광고 시안이나 영상 등을 제작하면서 사용한 AI 도구와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하며, 일부 과제는 해당 도구를 선택한 타당성까지 기획안에 담도록 요구한다. 바디케어 브랜드 듀링의 과제는 고객 이해와 AI 활용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사례다. 참가자는 제품별 타깃 고객과 구매를 유도할 핵심 메시지를 도출하고, 실제 광고 집행 사례를 분석한 뒤 메타 광고용 이미지 시안을 제안한다. 기획안에는 광고 기획 의도와 레퍼런스, 활용한 AI 툴과 프롬프트 작업 과정을 함께 기술해야 한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타깃에 맞춰 적합한 메시지를 기획하고, 이를 AI를 통해 시각 결과물로 완성도 있게 구현해 내는 역량을 검증한다. 라이프케어 브랜드 카푸네인터내셔널은 헤어 오일의 향을 AI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참가자는 제공된 제품 이미지와 향료 정보를 바탕으로 톱노트부터 잔향까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연출해 약 15초 분량의 SNS 광고 영상과 기획안을 제작한다. 제품 고유의 형태와 브랜드 로고를 유지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향을 시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폰 직접 촬영과 AI 영상 제작을 모두 허용하되, 제작 과정에 활용한 AI 도구를 명시하도록 하여 개념 이해도와 툴 활용 역량을 고루 평가한다. 이들 과제에서 AI는 단순한 자동화 툴이 아니라, 고객과 제품을 분석한 기획 의도를 시각화하는 실행 수단으로 쓰인다. 어떤 타깃을 설정했고 제품의 어떤 강점을 부각했는지, 그리고 그 메시지를 구현하는 데 왜 해당 생성형 AI 도구가 최적이었는지를 설득해야 한다. AI 테크닉과 더불어 본질적인 고객 분석력,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구조다. 참여 기업들의 과제 영역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신상품 기획과 사업성 검토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제품 특장점을 시각화하려는 뷰티·라이프케어 브랜드부터 신규 라인업과 판로를 모색하는 식품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실전 과제를 출제하고 있다. 참가자에게 요구되는 산출물 역시 광고 시안과 프로모션 영상, 시장 분석 보고서, 사업 기획서 등으로 다채롭다. 오픈놀은 청년 구직자가 이 같은 실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밀착 지원한다. 교육형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중간 기획안 제출 단계에서 현직자의 1:1 피드백을 제공하며, 완성된 산출물은 채용 전형에서 강력한 직무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무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획을 고도화해 본 경험 자체가 차별화된 직무 역량이 되기 때문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AI가 실무 프로세스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구직자에게는 단순한 툴 학습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AI를 적용해 해결해 보는 경험이 필수가 됐다"면서 "미니인턴은 기업의 실전 과제를 통해 구직자들이 주도적인 기획과 실행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무 중심 AI 프로젝트 역량 평가의 표준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4:04방은주 기자

하정우 부위원장 "독파모 3사, 글로벌 수준 도달"…현장선 활용법 관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기술 성능에서 실제 활용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산 모델 경쟁력뿐 아니라 이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민 눈높이도 높아졌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6' 참석 후 "독파모 3개사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민 모두의 AI 역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 3강이라는 정부 비전 달성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일반 참관객 관심이 단순 모델 성능을 넘어 실제 업무 활용으로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독자 AI 모델을 알아보는 데서 나아가 개인 업무에 이를 도입할 조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부스를 지키던 한 기업 관계자는 “과거에는 모델의 기본 정보나 기능을 주로 물었다면, 이제는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 여부와 운영 비용, 민감한 데이터 처리 방식까지 질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특별관에서 자체 모델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문서 검토와 웹사이트 제작, 업무 에이전트 구축 등을 통해 관람객이 국산 AI 성능을 직접 시연했다. SK텔레콤은 'A.X K2'를 활용한 이미지 이해와 문서 검토 기능을 소개했다. 그래프나 업무 자료를 입력하면 내용을 분석하고 이용자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검토하는 방식이다. 부스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ERP)나 오피스 프로그램 등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을 묻는 참관객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 2.0' 문서 이해와 추론, 코딩 역량을 활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부스에는 자연어로 별자리 궁합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연말정산 관련 PDF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거나 수능 수학 고난도 문항 풀이 과정과 다른 풀이 방식을 제시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4' 운영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업이 적은 자원으로 모델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우리 모델은 다른 대형 모델보다 규모가 작아 운영에 필요한 연산 자원이 적다"며 "기업은 API로 기존 서비스에 모델을 연결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도록 사내 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스테이지는 문서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제작 기능도 선보였다. 이용자가 문서를 올리고 계약서 검토 등 원하는 업무를 말로 설명하면, AI가 필요한 작업 순서를 구성하는 식으로 작동했다. 관계자는 "사용자가 각 단계를 직접 설정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4:03김미정 기자

"집 안 습기로 전기 만든다"…美, '마법의 벽지' 화제

전 세계 수백만 가구가 옥상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발상을 바꿔 집 안의 실내 습도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 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 캠퍼스 연구진이 전력을 생산하는 스마트 벽지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공기 중 습도를 통해 전력을 얻는 기술은 종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습도 발전기는 주로 실외용으로 개발돼 주변 습도를 전기로 변환할 때 ㎠당 마이크로와트(㎼, 1백만분의 1와트) 수준의 미미한 전력만 생산하는 데 그쳤다. 실외는 습도, 온도, 바람 등이 불규칙하게 변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어렵다. 연구를 이끈 뉴욕주립대 빙엄턴 캠퍼스 최석흔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문제는 실외 환경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매우 적고, 강한 햇빛이나 날씨 변화로 인해 작동이 불안정하다는 점"이라며, "반면 실내 환경은 습도가 30~60%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며, 호흡•요리•목욕 등 일상 활동으로 지속적인 습기가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일반 벽지 대신 실험실 등급의 왓맨(Whatman) 3MM 종이(두께 340㎛)를 사용했다. 깔끔한 외관을 위해 배선은 종이 뒷면에 배치했으며, 레이저로 뚫은 1㎜ 너비의 구멍에 은색 페인트를 채워 양면을 연결했다. 제조 과정에는 왁스 프린팅, 에어브러싱, 스크린 프린팅, 레이저 가공 기술이 혼합 활용됐다. 이 스마트 벽지는 2x2cm 크기 정사각형 종이 타월 여러 조각으로 구성되며, 각 타월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가장자리에는 공기 중 수증기를 흡수해 종이 내부에서 액체 상태로 바꾸는 글리세롤이 도포돼 있다. 중간 영역에는 플라스틱과 유사한 고분자 소재인 폴리비닐피롤리돈(PVP)이 배치됐다. PVP는 물을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으며, 미세한 구멍을 통한 모세관 현상으로 액체를 중심부로 이동시킨다. 중심부는 왁스 처리돼 있는데 이는 통기성이 좋은 방수 소재를 떠올리면 쉽다. 왁스는 액체 상태의 물은 밀어내지만 미세한 구멍은 남겨둬 수증기만 빠져나가도록 한다. 이로 인해 물이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로 지속해서 유입된 뒤 수증기로 증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꾸준한 흐름이 전류를 만들어낸다. 글리세롤, 셀룰로오스, PVP의 화학 작용기는 물 분자가 양성자(수소 이온)를 방출하도록 돕는다. 중심부보다 가장자리에 양성자가 더 많이 쌓이면서 전위차가 발생하고, 이 불균형을 이용해 흑연 전극이 전류를 수집하는 원리다. 물론 현재 단계에서 전력 출력량이 높은 편은 아니다. 2x2cm 타일 하나는 습도 80% 조건에서 약 0.34V를 생성했으며, 10개를 직렬로 연결했을 때 약 2.9V에 도달했다. 35개 타일로 구성된 모듈은 습도 센서를 약 15분간 작동시켰고, 가장 큰 1596개 타일 배열은 습도 약 38%에서 3.5V를 출력했다. 이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콘덴서의 도움을 받아 무선 키보드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전력이다. 단, 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이 벽면형 버전의 전체 전력 소비량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 스마트 벽지는 습도 조절 기능도 겸비한다. 가로 30㎝, 세로 30㎝, 높이 15㎝의 밀폐된 상자 안에서 28개의 타일을 시험한 결과, 약 4분 만에 내부 습도가 75%에서 50%로 떨어졌다. 수분을 흡수한 상태에서는 건조한 공기의 습도를 약 16분 만에 15%에서 20%로 올려놓았다. 실제 실내 공간에서도 이 대형 배열이 15분 만에 습도를 38%에서 32%로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나, 연구진은 이것이 초기 결과일 뿐 장기적인 제습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우리는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냉난방 공조(HVAC) 시스템에 많은 에너지를 쓰지만, 이 개념을 활용하면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실내 습도를 낮추거나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기술 가능성을 확인하는 개념 증명 단계로 현실적인 목표 역시 기존 전력망이나 태양광 패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센서, 무선 모듈,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자체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내구성만 확보된다면 이 스마트 벽지가 실내 공기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자가 발전 센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08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문서 자산화·보안 한눈에…사이냅소프트, AI페스타서 업무 맞춤 AI 솔루션 공개

문서 인공지능(AI)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기업 내부 문서를 안전하게 지능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문서 AI 풀스택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비정형 문서의 디지털 자산화부터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환경 구축까지 아우르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사이냅소프트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에 참가해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온프레미스 LLM 패키지 '사이냅 어시스턴트' ▲SaaS 기반 AI 데이터 가공 플랫폼 '사이냅 AI 데이터 파운드리' ▲VLM 기반 '사이냅 OCR IX' 등 핵심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스에서 주목받은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아래아한글, MS 오피스, PDF 등 비정형 문서의 시각 요소와 복잡한 구조를 정밀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표, 차트, 수식은 물론 다단 구조와 읽기 순서까지 인식해 마크다운, XML, JSON 등 정형 데이터로 변환한다. 원본 구조를 유지한 채 데이터화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검색 증강 생성(RAG) 답변 정확도를 크게 높인다. 함께 출품한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사내 데이터 유출을 막는 온프레미스 지능형 문서 AI 패키지다. 에이전틱 RAG를 기반으로 정확한 근거 중심 답변을 제시하며, 사이냅 문서뷰어와 연동해 참조 문서 영역을 하이라이팅 표시함으로써 환각 여부를 즉각 검증할 수 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시각적인 작업 화면에서 사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조립·구축 가능하다. 비정형 서식 이미지에서 핵심 정보를 맥락까지 이해해 추출하는 '사이냅 OCR IX'도 전시됐다. 최신 시각언어모델(VLM) 기술을 결합해 공공 문서 인식률 99%(TTA 인증)를 기록했으며, AI 에이전트가 폼과 템플릿을 자동 생성해 서식 제작 및 구축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민감정보 마스킹 기능도 지원해 공공·금융권 보안 요구에 대응한다. 이 외에도 웹 콘솔과 REST API를 통해 페이지당 평균 0.146초의 빠른 속도로 14개 이상의 포맷을 일괄 구조화 변환하는 클라우드 SaaS '사이냅 AI 데이터 파운드리'를 소개해 기업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AI 에이전트 성능은 결국 AI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서가 얼마나 잘 준비돼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를 정확히 읽고, 구조화하고, 답변까지 연결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인 AI 에이전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2개사·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2026.10.08 14:02진성우 기자

램리서치, 비씨엔씨 상대 디자인침해소송 일부 승소

세계 식각장비 1위 램리서치가 비씨엔씨를 상대로 제기한 반도체 공정 에지 링 디자인침해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쟁점 디자인 2건은 특허심판원에서 유효라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일단 램리서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8일 램리서치가 지난 2024년 1월 비씨엔씨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침해소송과 관련해 원고인 램리서치의 일부 승소라고 판결했다. 비씨엔씨는 애프터마켓 업체다. 링은 식각장비에 사용하는 소모성 실리콘 부품이다. 식각장비 안에서 생성된 플라스마가 웨이퍼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가두는 역할을 한다. 링은 주로 내플라즈마·내열성이 우수한 쿼츠 재질을 사용한다. 비씨엔씨는 램리서치가 2024년 1월 디자인침해소송을 제기하자, 2024년 11월 램리서치 디자인 '반도체 제조장치용 에지 링' 2건(등록번호 1026248·1026250)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2026년 5월 해당 디자인 2건이 유효라고 판단(심결)했다. 비씨엔씨는 심결에 불복하고 2026년 8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비씨엔씨는 램리서치 특허 3건을 상대로도 분쟁 중이다. 비씨엔씨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 사이 특허심판원에 램리서치 특허 3건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3건 중 2건(하단 링 및 중간 에지 링, 등록번호 2182298·2254224)은 무효라고 심결했고, 나머지 1건(기판 프로세싱 시스템을 위한 감소된 커패시턴스 변화를 갖는 이동식 에지 링들, 등록번호 2646633)은 유효라고 심결했다. 이들 심결에 대해선 램리서치와 비씨엔씨가 각각 불복하고 2025년 10~12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두 업체가 다투고 있는 램리서치 특허 3건과 디자인 2건 가운데, 특허 3건이 최종 무효로 판단돼도 디자인이 유효라는 최종 판결, 그리고 비씨엔씨가 해당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최종 판결이 나오면 비씨엔씨는 링을 다시 설계해야 할 수 있다. 비씨엔씨 사업에 미칠 영향은 분쟁 대상 품목이 비씨엔씨 전체 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례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허·디자인 분쟁이 일단락된 뒤 램리서치가 관련 분쟁을 확대할지도 관심사다. 일반적으로 특허권자는 앞선 분쟁에서 유효성이 확인된 특허를 활용해 비슷한 분쟁을 제기한다. 상대와 협상을 빨리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램리서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공정 부품을 공급하는 여러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와 산업재산권(특허·디자인 등) 분쟁 중이다. 비씨엔씨 외에 월덱스, 플라텍, 윌비에스엔티, SHM(옛 원세미콘), CMTX(씨엠티엑스) 등이 램리서치와 싸우고 있다. 램리서치는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를 상대로 2020년대 초반부터 특허침해를 경고하고,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반도체 식각장비 시장에선 램리서치 외에 도쿄일렉트론이 주요 업체다. 도쿄일렉트론도 삼성전자 등에 식각장비를 공급한다.

2026.10.08 14:01이기종 기자

한은 "아시아, 토큰화 확산 전 대응체계 마련해야"

금융자산 토큰화로 인해 과거보다 급격한 자본유출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국제통화기금(IMF)발 구제금융을 겪었던 아시아 국가는 적절한 사전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IMF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 토큰화' 챕터 행사에 참여한 권민수 한은 부총재는 "아시아는 과거 급격한 자본유출을 경한 곳이기도 하다"며 "토큰화가 확산될 수록 사후적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전적 대응 체계 마련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부총재는 "F1 경주에서 랩타임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한 엔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속도를 감당할 튼튼한 차체와 안전한 코너링을 위한 접지력 있는 타이어, 적시에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브레이크가 함께 있어야 한다"며 "토큰화도 마찬가지로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인프라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그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건전성과 안전장치, 그리고 필요 시 적시에 작동할 수 있는 정책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토큰화로 인해 "아시아의 금융거래 결제 속도가 빨라지고 중개 비용이 낮아진다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모두에 상당한 편익이 예상된다"고도 전제했다.

2026.10.08 14:00손희연 기자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 단장급 보임 △ AI보안인재단장 오주형 ◆팀장급 보임 △ AI보안정책팀장 류하성

2026.10.08 13:57방은주 기자

"국내 호텔 첫 팝업 스토어 진행"...식스도파민, '더 시크릿 체크인' 참여

AI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기업 식스도파민(대표 박억)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개관 5주년 캠페인 '콜렉티브(COLLECTIVE)' 일환으로 진행된 팝업 '더 시크릿 체크인(The Secret Check-in)'에 참여해 AI·VR·XR 기술을 결합한 가상 호텔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팝업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에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가상 호텔을 탐색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소피텔 서울의 공간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식스도파민은 소피텔 서울의 주요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가상 호텔로 구현하고, 방문객이 직접 공간을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이머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방문객은 AI 공간 매칭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소피텔 서울의 공간을 추천받은 후, 가상 호텔을 탐색하며 공간 곳곳에 숨겨진 크루아상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식스도파민은 가상 호텔 콘텐츠 제작부터 공간 매칭, 탐색, 미션 수행, 리워드 수령까지 전체 체험 과정의 구성과 현장 구현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AI 개인화 추천과 VR·XR 기반 공간 탐색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방문객이 콘텐츠 관람자를 넘어 이야기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식스도파민은 현대백화점의 AI 어시스턴트 기술인 '헤이디(heydi)'를 활용해 방문객의 개별 취향에 맞는 공간을 추천하는 과정을 설계했다. 이 기술과 자체 보유한 VR·XR 기술을 결합해 소피텔 서울의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했다. 특히 실제 호텔 공간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션과 현장 체험까지 연계해 AI 기술과 이머시브 콘텐츠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팝업 현장에는 총 1343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1261명이 VR 콘텐츠를 체험해 약 94%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행사 마지막날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개 평가 문항의 종합 평균 5점 만점에 4.81점, 긍정 응답 비율은 97.2%로 나타났다. 서술형 의견에서는 VR 체험의 신선함과 재미가 주로 언급됐으며, 일부 참여자는 '소피텔 서울에 대해 알게 됐고 실제로 방문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남겼다. 식스도파민 박억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호텔 최초의 팝업 스토어로 진행된만큼, 공간과 서비스를 디지털로 소개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발견하고 직접 가상 호텔을 탐험하는 이머시브 경험으로 설계했다”면서 “AI·VR·XR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소피텔 서울이 지닌 공간의 감각과 브랜드 메시지를 관객이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의 '2026 아트코리아랩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인 식스도파민은 VR·AI·XR 등 디지털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추적한 호텔·공간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호텔과 리테일, 브랜드 캠페인, 전시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08 13:54방은주 기자

CJ온스타일, '컴온스타일' 개막…190개 상품 최대 82% 할인

CJ온스타일이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을 열고 190여개 상품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이전 행사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려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판매 전략을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컴온스타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여는 정기 쇼핑 행사다. 올해 상반기에 처음 도입한 하루 한정 특가 '다이나믹딜'을 이번에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약 190개 상품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최대 할인율은 82%다. 구매 혜택도 확대했다. 행사 대상 전 상품에 5% 적립과 카드 할인을 제공하고, 별도로 선정한 60개 브랜드에는 '컴온 더블업' 혜택을 적용해 적립률과 카드 할인율을 각각 10%로 높인다. 최근 12개월 동안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행사 첫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5000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강화한다. 여행과 뷰티, 패션, 리빙, 육아·교육 등 분야별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송을 직전 행사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 편성했다. 여행 분야에서는 '트래블에딧'과 '럭셔리체크인'이 카시아 속초, 조선호텔, 핀크스 포도호텔 숙박 상품을 소개한다. 뷰티 브랜드 아로셀·바이오던스, 패션 브랜드 쿠론, 생활가전 브랜드 비쎌 등도 참여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등 수학 콘텐츠를 제작하는 '은아쌤'이 깨봉수학을, 육아 크리에이터 '두둥맘'이 마이크로킥보드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터 공동구매 상품도 준비했다. '드엘리사'는 아티잔 싱크볼 기획 상품을, '나린맘'은 드시모네 유산균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뷰티 브랜드 블랑두부는 이유미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구매 고객에게 추가 상품을 증정한다. SNS를 활용한 상품 홍보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인스타그램에서 패션·뷰티·리빙·식품 분야 인플루언서를 어그, 던스트, 유스트 등 12개 브랜드와 연결한다. 인플루언서가 상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온스타일에서 찾았어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포켓몬 포코피아' 굿즈 99종을 마련하고, 11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한정 수량 상품을 공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과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8 13:53안희정 기자

"AI용 고품질 자산 만든다"…비큐AI, AI페스타서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그룹' 선봬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비큐AI가 인공지능(AI) 성능을 결정짓는 고품질 데이터 공급 솔루션을 선보였다. 원천 데이터를 정제하고 시장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실제 수요처와 연결하는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 비큐AI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에 참가해 데이터 공급 플랫폼 'RDP그룹'을 집중 소개했다. 현장 부스에는 기업·기관 데이터의 가치 진단과 수익화를 상담하려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RDP그룹은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데이터 보유자가 가진 데이터를 정제하고 시장 가치를 진단한 뒤 실제 국내외 AI 수요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메타데이터 정제와 재가공, 시장 수요 파악, 해외 AI 데이터 수요처 연결 등 데이터 공급 전 과정을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비큐AI는 이번 전시에서 'AI 성능은 결국 데이터 품질에서 결정된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AI 모델 자체보다 학습과 추론에 쓰이는 원천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원천 데이터를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하고, 출처 검증과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해 정량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AI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솔루션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등도 함께 소개해 기업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회사는 가치평가 이후 판매 조건 확정과 글로벌 잠재 구매자 연결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공급자 검증을 거친 경우, 글로벌 구매자가 해당 데이터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수단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규태 비큐AI AI사업본부 이사는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작 데이터를 가진 기업들은 그 가치를 가늠하고 판매하는 방법을 찾기 어려워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만난 기업들과의 후속 논의를 이어가며 RDP그룹을 데이터 보유자와 글로벌 AI 수요처를 잇는 통로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2개사·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2026.10.08 13:25진성우 기자

씨이랩,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AI·디지털 트윈 기술 공개

피지컬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오는 14~16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비전AI 기반 실시간 위험 감지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와 사전 예측을 위한 'Digital Twin(디지털 트윈)'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특히 씨이랩은 참관객이 기술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부스 내에 'XAIVA 데모존'을 마련하고, 실제 현장 CCTV 화면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위험 감지 시연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도입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8일 회사에 따르면, 핵심 전시 품목인' XAIVA'는 실제 산업 현장의 위험을 AI로 실시간 감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130종 이상의 비전 모델(VM)을 기반으로 안전모 미착용, 화재, 작업자 쓰러짐, 위험구역 진입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이상행동과 위험 상황을 정밀히 모니터링한다. 'XAIVA'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방화', '배회', '침입' 등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또 올해 4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 안전 시장 및 건설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자사 솔루션 'X-GEN'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을 정밀히 모사한 가상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씨이랩은 이미 국내 반도체 산업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3년 연속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디지털 트윈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 등급인 '엘리트(Elite)' 파트너로 승격된 바 있다. 더불어 최근 세계적인 영상분석 대회인 'AI City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을 아우르는 통합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씨이랩 윤세혁 대표는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 AI 도입이 필수적인 시점이 된 만큼, 객관적으로 검증된 AI 영상분석 기술과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을 융합한 씨이랩의 솔루션은 재해 예방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첨단 산업 분야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건설 현장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안전 관리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8 13:23방은주 기자

"사내 지식도 AI가 찾고 요약"…인젠트, 문서중앙화에 AI 입힌다

사내 문서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던 문서중앙화 솔루션이 인공지능(AI)이 기업 지식을 활용하는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젠트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인젠트 EDM'을 공개했다. 문서 버전과 이력, 접근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하면서 AI가 허용된 범위 안에서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고 요약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AI가 기업 문서를 활용하려면 먼저 어떤 문서가 최신 자료인지, 누가 해당 자료를 볼 수 있는지 정리돼 있어야 한다. 직원 PC와 업무시스템 곳곳에 여러 버전의 문서가 흩어져 있으면 AI가 오래된 자료를 근거로 답하거나 권한이 없는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도 생긴다. 인젠트 EDM은 개인·조직·프로젝트별로 문서를 나눠 관리하고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문서 버전과 이력도 함께 관리해 같은 문서가 여러 곳에 저장되면서 생기는 혼선을 줄인다. AI 기능도 더했다. 저장된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를 찾고, 문서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단순히 파일명이나 특정 단어를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서에 담긴 내용과 의미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찾도록 지원한다. 보안은 기존 문서 권한 체계를 그대로 활용한다. 사용자와 조직별로 접근할 수 있는 문서를 구분하고, 문서 저장 시 암호화와 반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AI가 문서를 검색하더라도 사용자가 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보를 활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업무시스템과 AI 플랫폼을 연결하는 구조도 갖췄다. 인젠트 EDM의 중앙 저장소에 모인 문서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기존 사내 시스템이나 생성형 AI, AI 에이전트와 연동할 수 있다. 기업이 기존 업무 환경을 유지하면서 내부 문서를 AI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뿐 아니라 웹브라우저와 모바일,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같은 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문서를 개인 PC에 따로 보관하기보다 중앙에서 관리하면서 장소와 기기에 관계없이 필요한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인젠트는 금융과 공공, 건설 등 보안과 문서 관리가 중요한 분야에서 문서중앙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부산은행과 한국중부발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DL이앤씨 등이 해당 기술을 적용했다. 인젠트는 앞으로 문서중앙화를 단순한 파일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기업 내부 지식을 AI가 활용하기 위한 기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가 더 많은 사내 자료를 읽고 업무를 수행할수록 문서를 안전하게 모으고 권한과 이력을 관리하는 과정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인젠트 관계자는 "기업이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먼저 사내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며 "문서중앙화와 AI를 연결해 기업 내부 지식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3:18김동원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첫 돌파...글로벌 빅테크 '최초'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 "AI 도입 88% 실패, 원인은 준비 부족…DX부터 마쳐야"

[포토] 류제명 차관·주한 외국대사 한자리에…AI 페스타 둘째 날 이모저모

하정우 부위원장 "독파모 3사, 글로벌 수준 도달"…현장선 활용법 관심↑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