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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생명·자산운용 이어 증권도 개인정보 유출

미래에셋그룹 핵심 주력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마저 외부 해킹 공격에 노출되면서 고객과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당한 데 이어, 그룹의 핵심 축인 증권사까지 뚫린 상태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외부 비정상적인 공격을 받아 고객 계좌번호 및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4일 모바일웹 휴대폰 인증 로그인 서비스가 외부 공격을 받아 고객 계좌번호 등이 유출됐다. 3800명 고객의 계좌번호가 털렸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음 날인 5일에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인 'mi-global'에 추가 공격이 발생하면서, 퇴직자와 외주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3만5255명의 성명과 사번·이메일 주소·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새나갔다. 다만 회사 측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상 정황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비스의 외부 접속을 긴급 차단하고 방어 조치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이로써 미래에셋그룹 내에서 사이버 침해 및 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된 계열사는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에 이어 이번 미래에셋증권까지 총 네 곳으로 불어났다. 최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인공지능(AI)시대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서 "같은 계열그룹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충분한 대비 없이 추가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허겁지겁 취약점을 찾고, 이미 드러난 위험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같은 사고를 반복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현재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580개 전금융사 외부 시스템에 대해 전수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점검 이후 터지는 사고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11.07 09:43손희연 기자

[AI는 지금] "로봇 오작동인 줄 알았는데 해킹?"…피지컬 AI, 보안 위협 커진다

인공지능(AI)이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현실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사이버보안 위협도 달라지고 있다. 외부 공격으로 AI의 판단이 왜곡되더라도 정상적인 환경 적응 과정과 구분하기 어려워 인명·설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피지컬 AI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에게 미칠 5가지 영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네트워크 중심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피지컬 AI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기술이다. 기존 산업용 제어 시스템과 달리 센서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춰 행동을 조정하는 만큼 공격자가 이러한 적응 과정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 가트너가 주목한 위협은 AI의 인식 정보를 조금씩 왜곡하는 공격이다.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더 등에 미세한 잡음을 주입해 주변 환경을 잘못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보고서가 인용한 IEEE 연구에서는 이러한 공격으로 최대 8m의 경로 편차나 존재하지 않는 장애물 인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공격은 기존 보안 체계에서 탐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피지컬 AI가 환경 변화에 맞춰 행동을 조정하도록 설계된 만큼 외부에서 유도한 움직임의 변화도 정상적인 적응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다. AI 모델 자체의 예측 불가능성도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생성형 AI의 환각이 잘못된 답변을 내놓는 데 그쳤다면 피지컬 AI에서는 로봇 관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모터 출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힘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통제만으로 사고를 막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AI 모델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물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I가 잘못된 명령을 내리더라도 기계식 제한장치나 비상정지 장치를 통해 전원을 차단하고 움직임을 멈출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네트워크 보안 방식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균형 제어나 드론의 경로 탐색처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환경에서는 보안 검사로 발생하는 미세한 지연도 시스템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네트워크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15밀리초(ms) 수준의 지연만으로도 실시간 제어에 문제가 생겨 물리적 고장이나 예기치 않은 시스템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보안 검사와 실시간 제어 경로를 분리하고 반도체부터 AI 모델, 구동 장치까지 보호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외부 공격과 AI 오작동을 구분하기 위한 별도의 감시 체계도 요구된다. AI가 사용하는 센서와 독립된 장치로 실제 움직임을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변화가 감지되면 사전에 정해진 안전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피지컬 AI 도입에 따른 기업의 책임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AI가 작업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킬 경우 단순한 소프트웨어 결함뿐 아니라 기업이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운영했는지도 책임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가트너는 아직 대부분의 산업용 사이버물리시스템(CPS)에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확산에 앞서 보안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안 담당자가 실제 작업 환경을 확인하고 설비 도입 단계부터 하드웨어 기반 안전장치를 의무화할 것을 권고했다. 가트너는 "사이버보안 책임자들은 기존 네트워크 통제를 넘어 반도체 수준의 실행 과정과 공간 기반 신원 관리, 독립적인 모니터링, 하드웨어 기반 물리적 안전장치까지 보안 전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1.07 09:32장유미 기자

로보터블, 내년 초 휴머노이드 '스킬 이식' 소프트웨어 출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로보터블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기술을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 이식하는 '스킬 리타게팅' 소프트웨어 판매에 나선다. 특정 로봇 제조사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여러 로봇을 제어하고 학습시키는 통합 솔루션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스킬은 문 열기, 옷 개기처럼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단위의 능력을 뜻한다. 최인현 로보터블 대표는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서 기자와 만나 "스킬 리타게팅 소프트웨어를 내년 초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명은 '아이소모션(IsoMotion)'이다. 아이소모션은 한 휴머노이드에서 개발한 스킬을 다른 휴머노이드에서도 쓸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조종 움직임이나 AI의 명령을 표준 동작 데이터로 바꾼 뒤, 이를 각 로봇의 관절 구조와 규격에 맞는 명령어로 실시간 번역한다. 한 기종에서 익힌 스킬을 다른 기종에 그대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로봇 스킬은 특정 장면을 인식했을 때 관절을 얼마나 움직일지 학습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로봇마다 관절 구조와 배치가 다르다. 카메라 화각과 촉각 센서 유무도 제각각이다. 같은 동작이라도 로봇마다 관절을 움직이는 방식이 달라지는 이유다. 개발 계기는 회사의 사업 구조에서 나왔다. 로보터블은 외식(F&B) 로봇 전문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여러 제조사의 로봇을 활용해 요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로봇을 다루다 보니 한 번 익힌 스킬을 다른 로봇에서도 활용하려는 수요가 생겼다. 최 대표는 "여러 휴머노이드 하드웨어를 쓰면서 하나의 스킬을 여러 로봇에 적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했다"며 "로보월드 현장에서 아이소모션 시연을 본 대학 연구실 교수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로보터블은 이번 전시에서 아이소모션으로 서로 다른 로봇이 똑같이 오이를 칼로 써는 모습을 시연했다. 먼저 현장에서 로보터블 직원이 리더 암을 조종해 오이를 100번 잘랐다. 회사는 이 데이터만으로 오이 자르기 스킬을 바로 만들었다. 이어 아이소모션을 통해 이 스킬을 다른 로봇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모습을 선보였다. 리더 암은 사람이 손으로 직접 잡고 움직이는 조종용 로봇팔이다. 로봇 학습용 시연 데이터를 모으는 원격조종(텔레오퍼레이션) 장비의 한 종류다. 앞서 지난 6월 로보터블은 서울 강남에 로봇이 요리하는 배달 전문 매장 '원키친'을 열었다. 회사는 이곳에서 여러 로봇으로 실제 영업을 하며 데이터를 모으고 스킬을 개발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아이소모션을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와 묶은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1.07 09:29진운용 기자

티셔츠부터 도로롱 키링까지…'니케' 팬심 담은 팝업스토어 오픈

게임 속 캐릭터가 티셔츠와 재킷에 담기고, 도로롱은 가방에 달 수 있는 파우치 키링으로 등장했다. 서비스 4주년을 맞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무신사와 손잡고 캐릭터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6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 문을 연 니케 협업 팝업스토어는 의류와 생활용품, 수집용 굿즈를 함께 선보였다.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상품을 통해 게임 밖에서도 이용자와 접점을 넓히는 자리다.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인 만큼 의류 구성이 다양하다. 수베니어 재킷과 와플 후드 집업, 후드 티셔츠에 캐릭터 이미지와 그래픽을 적용했다. 반소매 티셔츠도 여러 디자인으로 구성해 선호하는 캐릭터와 옷의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굿즈는 전시용 상품부터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품까지 폭을 넓혔다. 캐릭터를 세워두는 아크릴 스탠드와 태피스트리 외에도 장패드와 마우스 패드, 휴대전화 케이스 등을 준비했다. 도로롱 파우치 키링과 스피너 스마트톡은 캐릭터 특유의 모습을 작은 생활용품에 담았다. 수집을 원하는 팬들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마련됐다. 릴리바이스 키캡 세트를 비롯해 카드 월렛, 여권 케이스, 담요, 대형 아크릴 디오라마 등 7종으로 구성했다. 리미티드 에디션과 수베니어 재킷은 1인당 1개로 구매 수량을 제한했다.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코스프레 이벤트도 더했다. 첫날에는 죠미·셀포·슈마·야살·에키홀릭·데레·시안 등 코스플레이어 7명이 참여하는 일정이 마련됐다. 주말인 7일과 8일에도 일부 출연진이 방문객과 만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9일까지 운영되며, 30분 단위 예약제로 입장한다. 카카오 사전 예약과 별도로 나우웨이팅을 통한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방문객에게는 입장 티켓과 조각 스티커 세트를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특전을 증정한다. 니케 굿즈를 향한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예약 판매를 시작한 '2026 DORO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는 선물 상자에 도로롱 굿즈 24종을 담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예약 판매 개시 직후 품절됐다.

2026.11.07 09:21정진성 기자

고팍스, 해킹 협박에 입출금·매매 일시 중단…자산 피해 없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운영사 스트리미)가 해킹 협박 이메일을 받고 가상자산 입출금과 매매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현재까지 확인된 자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고팍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해킹 협박 이메일을 받은 뒤 오후 2시 55분부터 가상자산 입출금을 중단했다. 이어 오후 3시 53분부터 매매 서비스도 일시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실제 해킹 발생 여부가 확인되기 전 이용자 자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고팍스는 해킹 협박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입출금과 매매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팍스는 이용자 가상자산 전량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으로 이전해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팍스 웹사이트와 앱을 통한 직접 출금 기능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출금을 원하는 이용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고팍스는 “출금을 원하는 이용자는 고팍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해달라”며 “접수된 출금 요청은 내부 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수동 처리되므로 기존보다 출금 처리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해킹 협박 이메일을 받은 직후 금융당국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해킹 협박 진위 여부와 서비스 재개 일정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고팍스에서는 지난 9월 이용자 7명과 전현직 임직원 2명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해킹 협박이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연관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6.11.07 09:18홍하나 기자

장인의 '감' 대신 데이터로…K-주얼리, AI 날개 단다

전통 주얼리 산업에도 인공지능 전환(AX) 바람이 불고 있다. 장인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해온 제조·가공 방식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거래 신뢰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가짜 금 판별부터 장인 기술 보존, 해외 판로 확대까지 AI 활용 범위도 넓어지는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16일 '주얼리산업 기반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주얼리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귀금속·주얼리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기반 전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주얼리 산업은 소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운영돼 디지털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금속 용융과 합금 배합, 보석 세팅 등 핵심 공정이 장인 경험에 의존하면서 숙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수하기 어려웠다. 거래 신뢰도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소비자가 육안으로 금 순도나 보석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 금과 도금 제품이 유통되면서 정확한 감정 기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짜 금도 AI로 판별…주얼리 산업 AX 본격화 이런 가운데 AI 기술 기업 하이브랩은 주얼리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이브랩은 지난달 27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주얼리산업 AX 상생 세미나'에서 가짜 금 판별 AI 실증(PoC) 모델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하이브랩과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팀, 제일금거래소가 공동 개발했다. 제일금거래소가 보유한 현장 인프라와 서울시립대 정밀 분석 기술, 하이브랩 AI 추론 모델을 결합한 방식이다. 핵심은 금 제품을 훼손하지 않고 진위를 판별하는 비파괴 검사 기술이다. 경량 멀티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AI로 분석해 가짜 금 여부를 판단한다. 고가 대형 분석 장비에 의존하던 검사 방식을 간소화해 소규모 금거래소와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실증을 통해 소규모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비파괴 AI 감정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인 기술 데이터로 보존…제조·유통 AX 확대 AI 활용은 진위 판별을 넘어 제조 공정과 유통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생성형 AI로 주얼리 디자인 시안을 제작하고 3차원 설계(CAD) 기술과 연계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금속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습도와 작업 조건을 데이터로 축적해 장인 기술을 보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품목·중량·순도 등 거래 정보를 표준화하면 실시간 시세에 따른 견적 산출과 재고 관리 자동화도 가능해진다. 장기적으로는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제품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K-주얼리 해외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브랩, K-주얼리 해외 진출 지원 하이브랩은 기업용 AI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주얼리 산업 AX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하이브랩 그룹은 데이터·AI 전문기업 인포유앤컴퍼니, 마케팅 전문기업 키스톤마케팅컴퍼니, 유통·커머스 기업 LINKS 등 각사 역량을 결합해 기술 개발부터 해외 판매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AI로 다양한 주얼리 착용 이미지를 제작하고 감정 데이터를 결합해 해외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4개국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K-주얼리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내년 주얼리산업진흥법 시행이 이러한 산업 전환을 촉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세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만큼 기술 기업과 학계, 현장 사업자가 협력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는 "내년 주얼리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현재 전통 주얼리 산업은 경험 중심 관행에서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장인의 숙련된 기술에 현장 친화적인 산업 AI를 접목하고 검증된 AX 테크 기업 인프라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주얼리 생태계의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7 09:16한정호 기자

아이폰서 '액션 버튼' 사라질까…"카메라 제어 버튼과 통합"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의 액션 버튼을 없애고 카메라 제어 버튼과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의 액션 버튼이 사라지고 카메라 제어 버튼에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버튼은 한 번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고, 길게 누르면 기존 액션 버튼에 할당된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변화는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새 아이폰 모델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내년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20주년 기념 아이폰과 시기가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 맥루머스는 제안된 방식이 두 버튼의 기존 작동 방식을 고려하면 충분히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액션 버튼은 길게 눌러야 할당된 기능이 실행되는 반면, 카메라 제어 버튼은 한 번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된다. 따라서 두 기능을 하나의 버튼에 결합하더라도 기존에 익숙한 조작 방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액션 버튼의 위치는 기존과 달라지게 된다. 현재 카메라 제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비주얼 인텔리전스가 실행된다. 그러나 iOS27에서는 이 기능이 시리 모드로 카메라 앱에 직접 통합됐다. 이에 따라 카메라 제어 버튼의 길게 누르기 동작을 다른 기능에 할당할 여지가 생겼다는 게 맥루머스의 설명이다. 또, 아이폰 듀오에 카메라 제어 버튼은 탑재됐지만 액션 버튼은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애플은 2023년 아이폰15 프로에 기존 무음 스위치를 대체하는 액션 버튼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2024년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카메라 제어 버튼이 추가됐다. 카메라 제어 버튼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사용자와 리뷰어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렸다. 일부 리뷰어들은 실용성과 조작의 복잡성,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아쉬움을 지적했다. 맥루머스는 두 버튼을 통합하면 카메라 제어 기능의 용도가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버튼을 하나 없애면 제조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사용자가 액션 버튼을 옆에 있는 볼륨 버튼과 혼동할 가능성도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6.11.07 09: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퀀티넘, 3분기 실적 발표…연간 매출 전망 상향 조정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 2026년 연간 매출 전망 상향 조정 연이은 세계 기록으로 내결함성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 입지 강화, 범용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을 향한 경로 중 최고 신뢰도 입증 Apollo까지 이어지는 Nexus 로드맵 발표 — 플랫폼 도입 기관 수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 2026년 8월까지 12개월간 작업 제출 건수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클라우드 계약 체결. Apollo까지 풀스택 접근 권한을 보장하는 다년 약정 포함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계약과 오라클 베타 프로그램 출시로 기업 고객 접점 확대 브룸필드, 콜로라도, 2026년 11월 6일 /PRNewswire/ -- 풀스택 양자 컴퓨팅을 선도하는 기업 퀀티넘 주식회사(Quantinuum Inc., 나스닥: QNT, 이하 '회사')이 2026년 9월 30일 종료된 3분기 재무 실적을 11월 5일 발표했다.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퀀티넘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3분기에 핵심 분야인 내결함성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과 시장 진출 경로를 확대했다"며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가 2026년 매출 전망의 상향 조정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기회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확신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3분기 주요 재무 실적 매출은 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70만 달러 대비 233% 증가 미국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33.3%, 전년 동기는 -43.5%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4.6%로 전년 동기 대비 853bp 상승 조정 EBITDA 손실은 8000만 달러. 전년 동기는 4500만 달러 GAAP 기준 순손실은 1억 1800만 달러. 전년 동기는 5200만 달러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주당순손실은 GAAP 기준 0.46달러 조정 주당순손실은 0.29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9억 4000만 달러 조정 EBITDA, 조정 매출총이익률 및 조정 주당순손실은 '비GAAP 재무 지표' 항목에 정의된 비GAAP 재무 지표다. 이들 비GAAP 재무 지표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 지표 간 조정 내역은 본 보도자료 말미의 부록 표를 참조하면 된다. 3분기 및 최근 주요 사업 성과 주요 영업 성과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다년 계약을 연장하며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Apollo와 Nexus에 대한 접근 권한 보장이 포함된 계약이다. 글로벌 5대 제약사 중 또 다른 한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치료 효과를 높여줄 잠재력이 있는 암 치료용 소재에 양자 컴퓨팅과 AI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초전도 소재 분야의 응용기술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GE 버노바(GE Vernova)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상 물류 분야의 연구 및 활용을 위해 아부다비 해양 아카데미(Abu Dhabi Maritime Academy) 및 퀸커스(Quincus)와 계약을 체결했다. 수백만 개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저 하이퍼스케일러와 새로 계약을 체결해 클라우드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양자-AI 애플리케이션 공동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오라클(Oracle)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B단계 계약을 계속 이행하고 C단계 업무 범위를 적극 논의하는 한편,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 1단계에 선정된 제안 네 건에 참여하며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해외 시스템 구축도 진전됐다. 싱가포르에서는 2027년 봄 가동을 앞두고 Helios 조립이 진행 중이며,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Reimei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이달 완료 예정이다. 제품 기술 및 공급망 같은 확장형 엔드투엔드 논리 아키텍처 안에서 두 가지 코드를 이용해 Helios에서 정확도 세계 기록을 연이어 수립, 2029년까지 범용 완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을 구현하려는 회사의 경로가 남보다 앞선 것임을 입증했다. 10월에는 Apollo의 목표 범위에 해당하는 논리 충실도 99.9995%에 도달했다. 오류율은 9월 기록의 10분의 1, 다른 하드웨어 방식에서 발표된 최고 성과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오류 정정에 필요한 추가 자원과 확장성 측면에서 퀀티넘이 지닌 상당한 우위도 보여주는 것이다. Sol은 2027년 하반기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풀스케일 제어 시스템의 검증이 완료됐으며, 2027년 1분기 통합 및 조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목표 논리 오류율 10⁻⁵에서 논리 큐비트 100개를 구현하기 위한 검증과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Apollo 역시 2029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의 극저온 시스템을 필요한 규모로 구축할 수 있음을 검증하는 등 설계상의 주요 성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 인피니언(Infineon),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 모나크 퀀텀(Monarch Quantum)과의 파트너십으로 미래 시스템의 제조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온 트랩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CHIPS 연구개발 지원금의 수여 절차를 마무리했다. 소프트웨어 Apollo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Nexus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응용기술 개발과 하이브리드 구축을 차세대 하드웨어의 발전과 연계해 내결함성 시대에 맞춰 설계된 첫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9월 Nexus 업데이트를 통해 내결함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논리 큐비트 프로그래밍과 지원되는 오류 정정 인코딩을 위한 Guppy 도구가 확장됐고 특정 코드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었다. 12월로 예정된 업데이트에서는 반응형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워크플로, 지원 오류 정정 코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위한 실행 분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Nexus 도입과 사용이 빨라졌다. 도입 기관 수는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한 215곳에 달했으며, 2026년 8월까지 12개월간 총 작업 제출 건수는 직전 12개월 대비 10배로 증가했다. 생태계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 및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유용한 연산의 규모와 속도를 벤치마킹하는 QUOPS를 도입했다. 퀀티넘은 고객의 비교와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공통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전반의 공감대를 모으고 있다. Q-Net 회원을 800사 이상으로 늘렸고 스타트업 파트너 8곳을 추가하며 양자 기술 사용자 생태계를 확대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가양자사무국(National Quantum Office)과 함께 글로벌 양자 챌린지를 개최, 200건이 넘는 출품을 이끌어냈다. 재무 전망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2800만~3200만 달러에서 3100만~3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3분기 콘퍼런스콜퀀티넘은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5시에 콘퍼런스콜을 개최해 2026년 9월 30일 종료된 3분기 실적을 설명하고 사업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콜은 여기에서 웹캐스트로 생중계된다. 웹캐스트 녹화본은 콘퍼런스콜 종료 후 퀀티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며,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비GAAP 재무 지표회사는 미국 일반회계원칙(GAAP)에 따라 작성된 퀀티넘의 요약 연결재무제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본 보도자료에 비GAAP 재무 지표, 즉 조정 매출총이익,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 조정 EBITDA,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을 수록했다. 조정 매출총이익은 GAAP 기준 매출총이익에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과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를 가산해 산출한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조정 매출총이익을 순매출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은 전환 가정 기준 GAAP 순손실에서 출발해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 기업공개 및 상장회사 보고 체제 전환 비용, 퇴직급여 비용, 부채로 분류된 신주인수권의 공정가치 변동, 자산 처분 및 감액 손실을 조정한 뒤, 산출된 조정 세전손실에 가정 법정세율을 적용해 산출한다. 전액 평가충당금이 설정된 손실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을 인식하지 않으므로, 제시된 기간에는 세금 혜택이 반영되지 않았다. 조정 EBITDA는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에서 법인세 비용, 순이자수익, 감가상각비 및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추가로 제외해 산출한다.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은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을 전량 배분 기준 조정 기본 및 희석 주식 수로 나눠 산출한다. 해당 주식 수는 가중평균 클래스 A 유통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Quantinuum Holdings)의 보통지분 단위로 구성된다. 경영진은 이들 지표가 회사의 영업 실적과 기간별 추세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추가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퀀티넘의 실적에는 경영진이 지속적인 영업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지 않는 대규모 비현금성 비용이 포함돼 있다. 주로 조직 개편 완료에 따라 인식한 주식기준보상과 부채로 분류된 신주인수권의 재측정에 따른 비용이다. 이 두 항목은 영업 활동보다는 회계상 인식 요건과 외부 입력 변수에 따라 발생한다. 상용화 초기 단계의 기업인 퀀티넘의 기간별 실적은 개별 계약의 체결 시점에도 영향을 받는다. 기초 영업 실적을 비현금성 항목 및 전환 관련 항목과 분리하는 지표는 투자자가 기간별 추세를 평가할 때 유용하다. 퀀티넘의 Up-C 구조에서는 퀀티넘 주식회사에 귀속되는 GAAP 기준 순손실에 경제적 지분 중 클래스 A의 몫만 반영된다. 전환 가정 및 전량 배분 기준으로 조정 실적을 제시하면 기업 전체의 경제적 실체를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경영진이 성과를 평가하고 사업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경영진은 내부 계획 및 전망 수립, 영업 실적 평가, 예산 편성에 이들 지표를 활용한다. 이들 비GAAP 재무 지표는 보충적 지표로 GAAP에 따라 작성되지 않았다. 이 지표만 따로 보거나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 정보 대신 사용하는 것은 이 지표의 의도와 맞지 않다. 퀀티넘의 비GAAP 지표는 다른 기업이 사용하는 유사한 명칭의 지표와 달라 비교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투자자는 조정 내역을 검토해야 하며, 회사의 사업을 평가할 때 한 가지 재무 지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각 비GAAP 재무 지표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 지표 간 조정 내역은 본 보도자료 말미의 표에 제시돼 있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양자 컴퓨팅을 실제 환경에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회사는 기성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세대의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을 상용화했고 이 아키텍처에 새로운 설계와 기능을 구현해 평균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퀀티넘은 제약, 소재 과학, 금융 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의 선도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학술 및 연구 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우수한 과학자와 연구자를 포함해 전 세계에 직원 약 850여 명을 거느리고 있다. 기술팀 인력 중 70% 넘는 수가 박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다. 퀀티넘의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에도 시설이 있다. 퀀티넘 웹사이트의 정보 제공 투자자와 기타 이해관계자는 퀀티넘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보도자료, 공개 콘퍼런스콜, 웹캐스트 및 퀀티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자와 시장에 중요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회사가 퀀티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정보가 모두 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중요한 정보로 간주될 수도 있다. 따라서 회사는 투자자, 언론, 그 외 퀀티넘에 관심이 있는 이해관계자라면 ir.quantinuum.com에 공유되는 정보를 검토하기를 권장한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정의하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진술은 퀀티넘 경영진의 현재 신념과 기대에 근거하며, 상당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기술된 내용과 크게 다를 수도 있다. 회사의 신념, 기대 및 전망에 관한 진술을 포함해 본 보도자료에 담긴 역사적 사실에 해당하지 않는 진술은 모두 미래예측진술이다. 미래예측진술에는 회사의 실적 전망과 사업 계획 및 전략에 대한 설명 등 실현 가능하거나 가정된 미래 영업 실적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이러한 진술에는 흔히 '예상하다', '기대하다', '실적 전망', '시사하다', '계획하다', '믿다', '의도하다', '추정하다', '목표로 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할 것이다', '~일 수 있다', '~할 예정이다', '예측하다', '전망', '잠재력', '계속하다', '추구하다', '예견하다' 등의 단어와 이들 단어의 부정형 및 기타 유사한 표현이 쓰인다.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 기술된 내용과 크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회사의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상용화하고 시장의 수용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양자 컴퓨팅 산업의 발전 속도와 상업적 양자 우위의 실현 시점, 양자 컴퓨팅 시스템 및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 제품의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기술의 진부화 또는 초전도•광자 등 경쟁 양자 컴퓨팅 방식의 출현 위험,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을 포함한 특수 부품의 핵심 공급업체와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도, 양자 컴퓨터 및 관련 시스템의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능력, 지식재산권 및 독점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차세대 양자 컴퓨팅 역량 개발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 경쟁이 치열한 노동시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과학자•엔지니어 및 기타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양자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자금 지원•수출 통제 또는 규제의 변화, 상업적 활용의 시점과 범위에 관한 불확실성, 사이버보안 위험 및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호, 거시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불안정 및 이들이 회사의 사업과 운영에 미칠 잠재적 영향 등이 있으며 그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처럼 회사의 미래예측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위험과 기타 위험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최신 분기보고서인 Form 10-Q를 비롯해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의 위험 요인을 참조하면 된다. 위험 요인은 수시로 갱신될 수도 있다. 본 보도자료의 미래예측진술은 모두 이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 회사는 관련 법률이나 규정에서 요구하지 않는 한, 본 보도자료의 미래예측진술을 갱신, 수정 또는 철회할 의도나 의무가 없다. 문의처 투자자 및 언론 문의처 슈브 무커지(Shub Mukherjee) 투자자 문의 담당 – investors@quantinuum.com에런 소런슨(Aaron Sorenson) 언론 문의 담당 – press@quantinuum.com 부록 요약 연결손익계산서(미감사) (단위: 천 달러, 주식 수 및 주당 금액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3개월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2026 2025 순매출 9,050 2,715 22,285 23,908 원가 및 비용 매출원가 3,194 1,058 14,618 3,728 무형자산상각비 4,184 2,839 12,554 8,517 순연구개발비 97,482 42,382 519,433 117,822 판매 및 마케팅비 14,856 3,977 57,920 10,779 일반관리비 22,149 5,334 182,752 16,903 원가 및 비용 합계 141,865 55,590 787,277 157,749 영업손실 (132,815) (52,875) (764,992) (133,841) 순이자수익 (14,324) (3,072) (23,807) (5,415) 신주인수권 부채 공정가치 변동 손실 — 2,100 111,815 9,900 기타 순(수익)/비용 (283) 3 (2,296) 803 법인세 차감 전 손실 (118,208) (51,906) (850,704) (139,129) 법인세 (혜택)/비용 (357) 130 260 313 순손실 (117,851) (52,036) (850,964) (139,442) 차감: 거래 이전 퀀티넘(케이맨) 귀속 순손실 — 해당 없음 (246,680) 해당 없음 차감: 비지배지분 귀속 순손실 (100,899) 해당 없음 (521,914) 해당 없음 퀀티넘 주식회사 귀속 순손실 (16,952) 해당 없음 (82,370) 해당 없음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¹ (0.46) 해당 없음 (2.27) 해당 없음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 산정에 사용된 가중평균 주식 수¹ 36,806,913 해당 없음 36,216,440 해당 없음 (1) 2026년 9월 30일 종료 9개월의 클래스 A 보통주 주당순손실과 클래스 A 보통주 가중평균 주식 수는 거래 시점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제시했다. 이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Form 10-Q의 주석 1 '조직에 대한 설명'에서 정의한 거래가 효력을 발생한 시점 이후의 기간이다. 요약 연결재무상태표(미감사) (단위: 천 달러) 2026년 9월 30일 2025년 12월 31일 자산 유동자산 현금 및 현금성자산 1,936,114 762,642 매출채권 3,254 5,068 특수관계자 미수금 336 604 재고자산 8,057 — 유동 리스순투자 5,773 5,773 기타 유동자산 39,894 27,754 유동자산 합계 1,993,428 801,841 순유형자산 162,598 120,965 사용권자산 30,171 10,000 영업권 771,506 784,822 기타 순무형자산 101,027 114,282 비유동 리스순투자 5,773 10,102 기타 순자산 20,373 3,613 자산 총계 3,084,876 1,845,625 부채 유동부채 매입채무 19,478 10,620 특수관계자 미지급금 — 1,273 미지급부채 60,475 44,358 유동부채 합계 79,953 56,251 신주인수권 부채 — 38,400 비유동 라이선스 미지급금 55,345 55,345 비유동 운용리스부채 29,137 7,143 기타 부채 605 893 임시자본 시리즈 A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주식 수 31,983,034주, 발행 및 유통주식 수 23,119,001주, 우선청산금액 423,540달러 — 288,129 시리즈 A-1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발행•유통주식 수 28,016,966주, 우선청산금액 479,930,628달러 — 400,978 시리즈 B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주식 수 31,753,266주, 발행 및 유통주식 수 31,336,698주, 우선청산금액 878,367,645달러 — 824,834 주주자본 / 퀀티넘(케이맨) 자본 퀀티넘(케이맨) 자본 — 173,652 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수 20,000,000주, 발행 및 유통주식 없음 — — 클래스 A 보통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수 2,000,000,000주, 발행주식 수 43,386,129주, 유통주식 수 43,313,266주 4 — 클래스 B 보통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수 2,000,000,000주, 발행 및 유통주식 수 222,338,654주 22 — 원가로 표시한 클래스 A 자기주식. 2026년 9월 30일 및 2025년 12월 31일 기준 각각 72,863주 및 0주 (3,803) — 추가납입자본 541,704 — 기타포괄(손실)이익 누계액 (1,466) — 누적결손금 (82,370) — 퀀티넘 주식회사 / 퀀티넘(케이맨) 귀속 자본 합계 454,091 173,652 비지배지분 2,465,745 — 자본 총계 2,919,836 173,652 부채 및 자본 총계 3,084,876 1,845,625 요약 연결현금흐름표(미감사) (단위: 천 달러)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손실 (850,964) (139,442) 영업활동 순현금유출 조정을 위한 항목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27,868 22,442 비현금 리스비용 4,510 1,799 판매형 리스 매출 — (16,526) 주식보상비용 484,699 — 신주인수권 부채 공정가치 변동 손실 111,815 9,900 자산 처분 및 감액 (이익)/손실 (4) 909 이자비용 5 6 순외환(이익)/손실 (118) (8)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접근권 6,889 4,746 영업자산 및 부채의 변동 매출채권 1,804 1,769 특수관계자 미수금 224 424 기타 유동자산 (20,836) (1,064) 리스순투자 4,330 4,330 기타 순자산 (16,100) 926 매입채무 4,864 5,718 특수관계자 미지급금 (1,126) 76 미지급부채 12,481 7,052 기타 부채 (253) 84 영업활동 순현금유출 (229,912) (96,859) 투자활동 현금흐름 자본적 지출 (64,705) (61,021) 투자활동 순현금유출 (64,705) (61,021) 재무활동 현금흐름 하니웰 대상 우선주 발행 수입 — 350,000 시리즈 B 전환우선주 발행 순수입(발행비용 차감 후) — 251,103 보통주 발행 수입 1,628,774 — 보통주 발행비용 (28,844) — 기타 발행비용 (814) 주식보상 관련 원천세 납부액 (130,780) — 재무활동 순현금유입 1,468,336 601,103 환율 변동이 현금 및 현금성자산에 미치는 영향 (247) 1,589 현금 및 현금성자산 순증가 1,173,472 444,812 기초 현금 및 현금성자산 762,642 172,343 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 1,936,114 617,155 비현금 투자 및 재무활동: 유형자산 취득 미지급금 9,094 3,913 미지급 기타 발행비용 1,774 7,263 무현금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주식의 가치 150,215 — GAAP 기준 매출총이익과 조정 매출총이익 간 조정 내역(미감사) (단위: 천 달러, 비율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3개월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2026 2025 순매출액 9,050 2,715 22,285 23,908 매출원가 3,194 1,058 14,618 3,728 취득 무형자산상각비 중 매출원가 해당분¹ 2,839 2,839 8,518 8,517 GAAP 기준 매출총이익 3,017 (1,182) (851) 11,663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 33.3 % (43.5 %) (3.8 %) 48.8 %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² 748 — 7,321 —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³ 2,985 2,975 10,024 9,553 조정 매출총이익 6,750 1,793 16,494 21,216 조정 매출총이익률 74.6 % 66.1 % 74.0 % 88.7 % (1) 회사의 요약 연결손익계산서는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단일 별도 항목으로 표시하며, 매출총이익 소계를 표시하지 않는다. 이 표에 제시된 금액은 해당 항목 중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부분으로, 관련 자산에 따라 배분했다. 매출원가는 보고된 금액 그대로 제시했다. 나머지 부분은 연구개발비에 포함된다.(2) 각각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주식기준보상비용과 주식의 권리 확정에 따른 관련 고용주 부담 급여세를 나타낸다. 고용주 부담 급여세는 2026년 9월 30일 종료 3개월 및 9개월에 각각 2와 244였으며, 전년 동기에는 0이었다. 이 금액은 GAAP 기준 순손실 조정 내역에 제시된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 조정액의 일부다.(3)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유형자산 감가상각비와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나타낸다. GAAP 기준 순손실과 조정 순손실, 조정 EBITDA 및 조정 주당순이익 간 조정 내역(미감사) (단위: 천 달러, 주식 수 및 주당 금액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3개월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2026 2025 분자 퀀티넘 주식회사 귀속 순손실 (16,952) 해당 없음 (82,370) 해당 없음 거래 이전 퀀티넘(케이맨) 귀속 순손실 — 해당 없음 (246,680) 해당 없음 비지배지분 귀속 순손실 (100,899) 해당 없음 (521,914) 해당 없음 전환 가정 기준 GAAP 순손실¹ (117,851) (52,036) (850,964) (139,442)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² 37,333 — 501,920 — 기업공개 및 상장 준비, 법률 및 기타 거래 비용³ 4,937 — 24,738 — 퇴직급여 비용 353 — 353 — 신주인수권 공정가치 조정⁴ — 2,100 111,815 9,900 자산 처분 및 감액 손실 6 8 (4) 909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 (75,222) (49,928) (212,142) (128,633) 법인세 (혜택) 비용 (357) 130 260 313 순이자수익 (14,324) (3,072) (23,807) (5,415) 감가상각비 및 기타⁵ 5,224 4,751 15,314 13,925 취득 무형자산상각비⁶ 4,184 2,839 12,554 8,517 조정 EBITDA (80,495) (45,280) (207,821) (111,293) 분모⁷ 가중평균 클래스 A 유통보통주 수(기본 및 희석) 36,806,913 해당 없음 36,216,440 해당 없음 퀀티넘 홀딩스 보통지분 단위 225,242,666 해당 없음 226,892,141 해당 없음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식 수(기본 및 희석) 262,049,579 해당 없음 263,108,581 해당 없음 주당 금액⁸ GAAP 기준 클래스 A 보통주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 (0.46) 해당 없음 (2.27) 해당 없음 전량 배분 기준 조정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 (0.29) 유의미하지 않음 (0.81) 유의미하지 않음 (1) 전환 가정 기준에는 모든 보통지분 단위가 클래스 A 보통주로 교환된 것으로 가정해 클래스 A 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 보통지분 단위가 나타내는 경제적 지분이 포함된다. 클래스 A 보통주가 퀀티넘 홀딩스의 경제적 지분 중 소수만을 나타내므로 이 기준을 사용한다.(2) 조직 개편과 관련해 인식한 비용을 포함한 주식기준 보상에 따른 비현금 보상비용과 주식의 권리 확정에 따른 관련 고용주 부담 급여세를 나타낸다. 고용주 부담 급여세는 2026년 9월 30일 종료 3개월 및 9개월에 각각 94달러와 17,221달러였으며, 전년 동기에는 0이었다. 주식기준보상 부분은 요약 연결현금흐름표의 주식보상비용 항목과 일치한다.(3) 기업공개 비용, 거래 비용 및 상장회사 보고 체제 전환 비용을 나타낸다. 이 비용은 기업공개와 관련해 발생한 자문, 법률, 회계, 가치평가 및 기타 전문•컨설팅 서비스 수수료다. 이 비용의 범위는 발생 원인에 따라 정해지며 종료 시점이 명확하다. 상장회사로서 운영하는 데 지속적으로 드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4) 부채로 분류된 신주인수권의 비현금성 공정가치 변동을 나타낸다. 이는 영업 활동보다는 가치평가 입력 변수와 회계상 재측정에 따라 발생한다.(5) 요약 연결현금흐름표의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총액에서 아래에 별도로 표시한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자산화한 소프트웨어 상각비가 포함된다.(6) 해당 기간의 취득 무형자산상각비 총액을 나타내며, 요약 연결손익계산서의 무형자산상각비 항목과 일치한다.(7) 분모는 클래스 A 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의 보통지분 단위 전체로 구성된다. 클래스 B 보통주는 경제적 권리가 없고 의결권만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보통지분 단위가 교환되면 소각된다.(8) GAAP 기준 클래스 A 보통주 주당순손실은 거래 이후인 2026년 6월 5일부터의 기간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은 제시된 9개월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두 지표는 동일한 기간을 기준으로 산출되지 않는다. 조직 개편 이전 기간은 계산하더라도 이용자에게 유의미한 수치가 산출되지 않으므로 주당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다.

2026.11.07 09:10글로벌뉴스

우주로 출근한 로봇, 안테나 조립공 됐다

로봇이 우주에서 부품을 집어 연결하고 안테나 뼈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완성한 구조물을 로켓에 실어 보내는 방식에서 나아가 부품을 운반해 우주 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은 5일(현지시간) 로봇 시스템 'ASTRA'의 궤도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 연구를 이끈 세르지오 펠레그리노 칼텍 교수는 “우주에서 구조물을 자율적으로 건설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지원한 ASTRA는 세 방향의 직선 축을 따라 움직이는 로봇으로 부품을 조립한다. 복합재 튜브와 전용 연결 부품을 결합해 안테나를 지탱하는 격자형 뼈대인 트러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로봇은 부품 공급 장치에서 필요한 부재를 꺼내 조립판 위에 배치하고 연결한다. 반사막을 부착한 구간을 바깥으로 밀어낸 뒤 다음 구간을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도록 설계됐다. DARPA는 조립식 완구의 막대와 연결 부품을 하나씩 이어 큰 구조물을 만드는 방식에 비유했다. ASTRA는 지난 3월30일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6' 임무로 발사됐다. 우주 운송기업 모멘터스의 비고라이드7에 탑재됐으며 모멘터스는 전력과 통신, 촬영 등을 지원했다. 지상 연구진은 우주선에 명령을 보내고 내려받은 사진으로 작업 결과를 확인했다. 발사 때 부품을 고정했던 장치를 풀고, 지상에서 미리 만들어 실어 보낸 트러스 두 구간을 밀어낸 뒤 로봇이 세 번째 구간을 우주에서 조립했다. 목표였던 지름 1.4m 반사 안테나 전체를 완성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시간 제약으로 초기 구간만 조립했으며 12월 임무 종료 전까지 전체 구조를 완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주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필요했다. 지상과 통신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7~8차례, 회당 약 15분에 그쳤다. 연구진은 지상에 마련한 동일한 예비 장비로 문제를 재현하고 해결 방법을 시험한 뒤 우주 장비에 적용했다. 이 기술이 겨냥하는 것은 로켓에 접어 싣기 어려운 대형 우주 구조물이다. 통신 안테나와 우주망원경,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부품 상태로 보내 현장에서 조립하면 발사체 내부 공간에 따른 크기 제약을 줄일 수 있다. DARPA는 장기적으로 수백m에서 km 규모의 구조물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앤드루 디터 DARPA 프로그램 매니저는 “복잡한 로봇 기술이나 고도화된 알고리즘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칼텍 연구진이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여러 작업을 결합한 탄탄한 공학의 결과”라고 말했다.

2026.11.07 08:30박수형 기자

전기로 세균 죽이는 '자가 발전' 칫솔 나왔다

일반 칫솔은 물리적인 마찰을 이용해 치아와 잇몸에 쌓인 플라크를 제거한다. 하지만 아무리 꼼꼼하게 양치를 해도 일부 세균은 입안에 남아 다시 플라크를 형성하기 마련이다. 중국 연구진이 양치할 때 발생하는 마찰력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가 발전 칫솔을 개발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뉴아틀라스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됐다. 개발된 칫솔이 생성한 전기는 플라크 형성을 촉진하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실험에 사용된 칫솔모는 구부러질 때 전기를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PVDF)'로 제작됐다. 이처럼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물질을 압전 재료라고 한다. 양치하는 동안 칫솔모가 구부러지면 전하가 발생하고, 이 전하가 타액과 물속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종(ROS)이 생성되는데, 활성산소종은 반응성이 매우 높은 분자로 세균 세포를 손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칫솔모는 양치질을 하지 않을 때도 표면에 미세한 전하를 유지한다. 덕분에 칫솔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세균이 칫솔모 표면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충치 주요 원인 균 절반 이상 사멸·플라그 99% 이상 제거 테스트 결과 전기 자극을 발생시키는 칫솔모는 충치의 주요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를 절반 이상 사멸시켰다. 반면 일반 나일론 칫솔모는 사멸률 9%에 그쳤다. 잇몸 질환과 관련된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의 경우 전기 자극 칫솔모를 사용했을 때 최대 78% 감소했다. 일반 나일론 칫솔모의 감소율은 8% 미만이었다. 연구진이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항산화제를 첨가하자 새로운 칫솔의 항균 효과가 대부분 사라졌다. 이는 활성산소종이 칫솔의 세균 억제 효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칫솔모는 플라그 제거 효과도 뛰어났다. 연구진은 소의 치아 법랑질 조각에 사람의 치태를 배양한 후 3분 동안 칫솔질을 했는데 개발된 압전 칫솔모는 사람 치태의 99% 이상을 제거했지만, 나일론 칫솔모는 80%만 제거했다. 연구진은 실제 사람의 구강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3개월간 진행된 임상 평가에는 115명의 자원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동일한 양치질 지침이 제공됐다. 연구진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구강 내 미생물 구성의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기존 칫솔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여러 병원성 세균의 상대적 비율이 감소했으며, 치태와 잇몸 건강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뉴캐슬대 구강 미생물학자 니콜라스 야쿠보비치는 해당 연구에 대해 “칫솔 표면 자체가 능동적으로 작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흥미롭다”며, “기계적 세척 효과를 실제로 향상시키는 새 접근법이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장기적인 구강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유해 세균의 상대적 비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구강 내 전체 세균 수가 반드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플라그가 줄거나 잇몸 출혈이 감소했다고 해서 향후 충치 발생률이 낮아지거나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이러한 효과를 확인하려면 장기간에 걸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기존의 실험실 중심 연구에서 나아가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자가 발전과 항균 기능을 갖춘 이 칫솔이 일반적인 양치질과 구강 세정 과정에 더해져 구강 건강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건강한 식단과 함께 사용하면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11.07 08: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머독의 '폭스', 북미 1위 TV 플랫폼 '로쿠' 품었다

폭스가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를 인수하고 디지털 사업 경영진을 재편했다. 기존 투비, 폭스원에 로쿠를 더해 스트리밍과 커넥티드TV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로쿠 미디어 사장과 투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다. 폭스는 6일(현지시간) 220억 달러 규모 로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로쿠는 인수 이후에도 개방형 생태계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완료에 따라 로쿠 주식의 나스닥 거래는 중단됐다. 로쿠는 TV 운영체제와 스트리밍 기기를 공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TV 플랫폼 기업이다. 이용자는 로쿠 기기나 운영체제가 탑재된 TV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다. 광고와 OTT 구독 유통이 주요 수익원이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북미 지역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로쿠는 현지 1위 스마트TV 운영체제 회사가 된다. 삼성이나 LG와 같은 TV 제조사 브랜드와 별개로, 그 안에서 돌아가는 플랫폼을 확보한 회사다. 폭스는 전 세계 1억가구 이상에 도달하는 로쿠 플랫폼에 자사 스포츠, 뉴스, 지역방송 콘텐츠를 결합할 계획이다. 거래 종결 후 2년 안에 연간 기준 약 4억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쿠 창업자 앤서니 우드는 폭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신설되는 '폭스 디지털 플랫폼' 부문은 로쿠, 투비, 폭스원, 레드시트벤처스 등을 아우르며 우드와 폴 치즈브러가 공동회장을 맡는다. CEO는 치즈브러 몫이다. 인수 직후 주요 경영진 교체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더랩에 따르면 찰리 콜리어 로쿠 미디어 사장과 안잘리 수드 투비 CEO가 퇴진한다. 수드는 외부에서 새 역할을 맡기로 했으며 인수인계는 지원할 예정이다. 로쿠의 새 CEO는 기기 제품 기술 조직을 이끌어온 무스타파 오즈겐이다. 로쿠채널과 구독 결제, 스트리밍 서비스 제휴 등도 관할한다. 투비는 폭스의 소비자직접판매 사업 책임자인 피트 디스타드 아래로 편입되며, 마이크 비드골리가 사장으로 승진한다. 미 법무부는 이날 인수 관련 경쟁제한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심사에서는 무료 광고형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과 폭스가 로쿠 플랫폼을 이용해 경쟁 콘텐츠 사업자를 불리하게 대우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폭스는 최소 3년간 기존 관행에 따라 경쟁사 콘텐츠를 로쿠에서 제공하고, 검색 결과에서 차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쟁사 콘텐츠와 관련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존 계약상 정보차단 의무도 최소 3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라클런 머독 폭스 CEO는 “로쿠 플랫폼의 본질인 개방성과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7 08:00박수형 기자

李대통령, 이태현 KBS 사장 인사청문 요청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이태현 한국방송(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임기를 시작한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를 제28대 사장 임명 제청 대상자로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재적 이사 10명 중 5분의 3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 이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KBS에 PD로 입사해 편성정책부장과 콘텐츠사업국장을 거쳤다. 2019년부터 5년 6개월간 국내 OTT 기업인 콘텐츠웨이브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6.11.07 07:53박수형 기자

러시아, 자체 위성망 전장 투입...서방 위성통신은 견제

러시아가 자체 저궤도 위성망을 우크라이나전 군 통신에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안보회의는 같은 날 스타링크와 원웹을 주권국가의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목하며 서방 위성통신을 견제했다. 로이터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자체 저궤도 위성망인 라스베트를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유소우 정보총국 대변인은 “위성망 규모가 부족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정보총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라스베트 위성 32기를 발사했다. 통신은 위성이 해당 지역 상공을 지나는 동안 간헐적으로 가능하며, 러시아는 연말까지 추가 발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정보총국은 주장했다. 위성통신은 드론과 지상 운용자 사이의 양방향 데이터 교환에 활용될 수 있다. 정보총국은 정찰 드론이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고 공격 드론이 비행 중 경로를 수정하면 사전 입력한 경로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스베트 사업을 주도하는 뷰로1440은 2035년까지 900기 이상의 위성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러시아 국방부와 뷰로1440은 로이터의 관련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는 서방 위성 서비스에 대한 경계도 드러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안보회의 산하 과학전문가회의는 이날 정보보안과 자국 저궤도 위성망 활용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스타링크와 원웹 등 서방 위성통신이 주권국가의 사회 정치적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 디지털개발부는 앞서 자국의 스타링크 대항망 구축을 위해 위성 30기 이상을 발사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위성망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 뷰로1440 등 라스베트 개발에 관여한 기업 10곳을 제재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도 관련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요청했으나 미 재무부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6.11.07 07:30박수형 기자

스페이스X 로켓 의존 줄인다…AST, 자체 발사체 개발 추진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자체 로켓 개발에 나선다. 위성 제작에서 발사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해 외부 발사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구상이다. 6일(현지시간)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재사용을 고려한 발사체 '블랙리프트'를 개발하고, 2028년 말부터 발사당 블루버드 위성 최대 5기를 저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공급, 기술지원, 제조 라이선스를 포함한 13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어플라이는 블랙리프트 초기 3기에 사용할 미란다 엔진 27개와 진공 환경용 비라 엔진 9개를 공급한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해당 엔진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영구 라이선스도 확보한다. 엔진 제조시설은 미국에 신설할 예정이다. 계약은 라이선스 확보 대가 약 8억 달러와 초기 엔진 공급 2억 5000만달러, 3년간 기술지원 2억 5000만달러로 구성된다. 라이선스 대가는 현금 4억 달러와 주식으로 지급한다. 엔진 지식재산권은 파이어플라이가 보유한다. 자체 발사체 확보는 위성망 구축 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위성사업자들이 발사 일정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요 발사업체도 자사 위성망 배치에 발사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AST스페이스모바일 역시 외부 발사체 운용 차질을 겪었다. 지난 4월 블루오리진의 뉴글렌이 블루버드 위성을 계획보다 낮은 궤도에 투입하면서 위성을 잃었다. 회사는 블랙리프트 개발과 함께 기존 발사업체 이용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외부 업체와 체결한 계약이 2027~2028년 누적 100기 이상의 블루버드 위성 배치를 포괄한다고 밝혔다. 자체 로켓은 이 다중 발사업체 전략을 보완한다. 블랙리프트 공개 행사는 오는 12일 뉴욕에서 열 예정이다. 아벨 아벨란 AST스페이스모바일 CEO는 “블랙리프트는 정기적이고 제약 없는 궤도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7 07:00박수형 기자

14시간 통신장애에 고객정보 30만건 유출...日 도코모 '설상가상'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서 전국 단위 통신장애와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했다. 5G 단독모드(SA) 가입자의 통화·데이터 장애는 약 1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고객정보 최대 약 30만건이 유출된 온라인 서비스는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NTT도코모는 6일 공지를 통해 “5G SA 가입자를 수용하는 교환기 혼잡으로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조사에서 장애 발생 전후를 포함해 불법접속 흔적이나 사이버공격을 나타내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온라인숍과 가입자 관리 서비스 '마이 도코모'에 대한 외부 불법접속으로 발생했다. 회사는 6일 오후 6시 기준 두 서비스의 긴급 점검을 계속하고 있으며,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14시간 이어진 5G SA 장애 통신장애는 5일 오전 11시18분께 시작돼 6일 오전 1시20분께 복구됐다. 약 14시간 동안 일본 전역의 5G SA 가입자가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5G SA는 LTE 코어 설비와 연동하지 않고 5G 전용 설비로 통신하는 방식이다. 장애 영향은 해당 서비스 가입자에게 한정됐다. 다른 5G와 LTE 가입자와 도코모 회선을 사용하는 알뜰폰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긴급통화도 정상 제공됐다. 도코모는 장애 대응 과정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LTE로 바꾸고 단말기를 재시작하거나 비행기 모드를 켰다 끄는 임시 조치를 안내했다. 복구 이후에는 LTE로 바꾼 네트워크 설정을 원래대로 되돌리도록 요청했다. 해킹으로 신분증 계좌정보 유출 통신장애에 앞서 도코모는 4일 온라인숍과 마이 도코모에 대한 외부 불법접속을 발견하고, 5일 오전 1시5분께부터 두 서비스의 각종 신청과 변경 업무를 중단했다. 이후 조사에서 서비스 차단 이전에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6일 추가 공지에서는 유출 정보의 세부 항목도 공개했는데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뿐 아니라 본인확인 서류 번호, 휴대전화 계약 시작일 등 계약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 고객은 금융기관명과 지점명, 계좌번호와 예금주 등 금융정보와 대리인 연락처, 직장 법인 정보도 유출됐다. 회사 측은 외부 접근을 차단한 뒤 추가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침입 경로와 정확한 유출 범위 건수는 조사하고 있다. 유출 정보를 악용한 사칭 이메일·문자·전화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을 열지 말 것을 이용자에게 당부했다. NTT도코모는 “고객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불법접속의 원인과 침입 경로, 유출된 고객정보의 범위와 건수 등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11.07 06:30박수형 기자

ABC 방송면허 취소 압박한 트럼프, 의회 조사 쟁점으로 급부상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송 규제 정책이 의회 조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방송사를 겨냥한 면허 취소 압박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조치가 청문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대형 로펌 와일리는 중간선거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민주당이 2027년 1월 제120대 의회 개원 이후 FCC의 방송 콘텐츠 규제와 면허 갱신 조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백악관과 FCC 간 관련 문서 제출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청문회 개최와 자료 제출 요구, 예산·입법 통제, 인사 인준권 등을 활용해 FCC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와일리는 민주당이 그동안 FCC의 방송 콘텐츠 관련 조치를 강하게 비판해 온 만큼 의회 감독 권한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사와 백악관, FCC 사이에 오간 내부 문서와 통신 기록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BC 방송국 면허 갱신 문제가 대표적인 사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방송사에 대한 면허 취소를 거론하며 압박해 왔다. 지난 4월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진행자 지미 키멜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풍자한 이후에는 방송사 모회사인 디즈니에 키멜 해고를 압박했다. FCC는 디즈니의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DEI) 관행 조사를 이유로 ABC 소유 방송국 8곳의 면허 갱신 신청 기한을 당초 2028년 10월보다 2년 이상 앞당겼다. ABC는 지난 8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보복 조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FCC는 방송 편성이 아닌 불법적 차별에 관한 조사라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민주당은 새 의회에서 FCC가 방송국 면허 갱신을 앞당긴 법적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 백악관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규제뿐 아니라 정치인 출연 프로그램의 공정기회 규칙과 정치광고 요금 정책도 감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FCC 위원 인사 문제에서도 민주당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FCC는 공화당 소속 브렌던 카 위원장과 올리비아 트러스티 위원, 민주당 소속 안나 고메즈 위원 등 3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석이 공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카 위원장의 수석 고문인 대니엘 투먼 시버스를 공석에 지명했다. 투먼 시버스 후보자에 대한 상원 상무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0일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공화당 측 후보자 인준과 고메즈 위원의 재지명을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메즈 위원의 임기는 지난 6월 30일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인준되지 않으면 2027년 말까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공화당은 내년 1월 의회 권력이 교체되기 전에 투먼 시버스 후보자 인준을 추진할 수 있다. 반면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면 FCC 위원 후보자의 청문회와 인준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FCC의 방송 소유 규제 완화 정책도 의회 견제를 받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의회검토법(CRA)에 따른 규제 철회 결의안과 청문회, 예산 통제 등을 통해 방송사 소유 규제 완화의 적절성을 따질 수 있다. 민주당이 FCC 정책 방향을 단독으로 뒤집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친트럼프 성향의 카 위원장이 여전히 FCC 의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법안에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일리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FCC 정책을 직접 바꾸기보다는 방송 규제 과정에 대한 조사와 정치적 압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회 청문회에서 확보한 증언과 문서가 ABC와 FCC 사이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6.11.07 06:00홍지후 기자

조신 사장, 개인정보 600만건 유출 우려 사과

일본 가전양판점 조신(ジョーシン)의 다카하시 데쓰야 사장이 제3자의 불법 접속으로 고객 이름과 주소 등 6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며 공개 사과했다. 조신은 재발 방지책으로 불필요한 고객 정보를 보유하지 않기로 했다. TBS뉴스, MBS뉴스 등 여러 외신은 6일 다카하시 사장이 중간결산 설명회 첫머리에서 "많은 폐와 걱정을 끼친 점을 최고 책임자로서 깊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유출 우려가 제기된 곳은 '회원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버'다. 조신은 이 서버에 대한 제3자의 불법 접속을 파악했다. 운전면허증 이미지 2건, 마이넘버카드 정보 1건, 계좌번호 5건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사카시에 본사를 둔 조신은 10월께 불법 접속을 당했다. 불법 접속 원인은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다카하시 사장은 정보 보유 방식을 두고 불법 접속을 계기로 반성할 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가능한 한 갖지 않는다는 방침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지 매체들은 조신이 불필요한 정보의 삭제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6.11.06 20:03박광하 기자

[카드뉴스] 퇴근 후 카톡에 답 안하면 불성실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퇴근 후 카톡에 답하지 않으면 불성실한 걸까요? 이 질문을 두고 전문가 5명에게 물었더니, 모두 '조건부 찬성'이라는 같은 결론에 닿았어요. 이미 해외에서는 움직임이 시작됐는데요, 프랑스가 2017년 세계 최초로 퇴근 후 연락을 법으로 다뤘어요. 직원 50인 이상 회사는 연락을 끊는 방법을 노사가 함께 정하게 했고, 호주도 2024년 법제화 대열에 들어왔어요. 우리나라에서도 2026년 10월 문자 해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고요. 현실을 들여다보면 고민은 더 깊어져요. 직장인은 일주일에 평균 11시간, 하루로 따지면 1시간 반이 넘는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휴대전화가 책상 노릇을 하다 보니 퇴근 뒤에도 일이 이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진짜 문제가 휴대전화가 아니라 '빨리 답하면 성실하다'는 생각이라고 짚었어요. 답이 늦으면 열정이 없다고 보는 시선이 바뀌지 않으면, 연락만 막아도 전화나 방문 같은 다른 길로 새기 마련이에요. 무엇이 긴급인지 기준이 불분명하고 상사가 퇴근 후에도 마음대로 연락하면, 결국 직원은 번아웃과 성과 하락을 겪게 되고요. 법이 바뀌어도 상사의 습관이 바뀌는 데는 3~5년이 걸린다고 해요. 급한 일 담당자를 따로 묶는 방법도 만능은 아니에요. 수당을 줘도 '언제든 불려 나오는 예비군'이라는 낙인이 남을 수 있고, 그러면 일 잘하는 사람부터 회사를 떠날 수 있거든요. 회사는 급한 일에 대응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직원은 안 받으면 감점이라는 불안을 안고 있는 셈이에요. 그래서 AI패널 5인은 1단계로 무응답에 대해 인사 불이익을 명문화하고, 2단계로 노사 동수의 긴급성 정의 위원회를 꾸리자고 제안했어요. 오늘은 우리 팀의 '긴급' 기준부터 함께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bb4d4c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6 20:00AMEET

AI가 반도체 쓸어가자 자동차업계 '비상'…내년 가격 폭등 경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비용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에 반도체 생산 역량이 집중되면서 자동차 업계 반도체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에는 반도체와 전자부품 가격 상승이 본격화하면서 완성차 업체 수익성까지 압박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아우모비오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내년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스 바우어 아우모비오 임시 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은 3분기에 서서히 시작됐고 4분기에 가속화한 뒤 내년에는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가격 상승세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며 AI 데이터센터가 자동차 업계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과 물량으로 반도체 공급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에 반도체 공급 집중…자동차업계 원가 압박 아우모비오는 내년 반도체와 메모리, 인쇄회로기판(PCB)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최소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가격 상승에 따른 총비용 부담 추정치로, 실제 영업이익 감소 규모와는 차이가 있다. 아우모비오는 지난해 콘티넨탈에서 분사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BMW와 폭스바겐, 포드, 중국 BYD 등에 부품을 공급한다.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차량용 컴퓨터,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전장 부품에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민감하다. 문제는 AI 데이터센터와 자동차 업계 간 반도체 구매 경쟁에서 가격 협상력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바우어 CFO는 AI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사실상 가격에 민감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데이터센터에 판매하는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범용 메모리 공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반도체 제조사들이 AI 관련 고부가 제품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면서 기존 산업용 제품의 공급 여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7월 내년이 메모리 산업 역사상 공급 부족이 가장 심각한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동차 업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을 비롯한 산업단체들은 지난 6월 미국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AI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메모리 생산능력을 흡수하면서 가격 급등과 공급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의 생산과 공급망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품 가격 인상 완성차로 번지나…내년 부담 본격화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반도체 가격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연 단위로 반도체 공급계약을 협상하는 업체들은 내년 계약 갱신 과정에서 원가 부담이 한꺼번에 커질 가능성이 있다. 아우모비오 역시 증가하는 비용을 완성차 고객사에 전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 설계를 변경하고 전반적인 비용 절감을 병행하되, 가격 인상을 통해 추가 부담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우어 CFO는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분을 부품업체가 전부 떠안을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완성차 시장 성장세마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리프 폰 히르슈하이트 아우모비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향후 수년간 글로벌 자동차 생산 증가율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단기간에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완성차 판매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반도체와 전자부품 가격까지 오르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수익성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부품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구가 이어질 경우 완성차 제조원가 상승은 물론 소비자 판매가격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공급난 재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베릴스 바이 알릭스파트너스는 대형 AI 고객들이 아시아 지역 PCB 공장 생산능력을 장기간 확보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공급 부족 위험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공급난이 코로나19 당시처럼 자동차 생산이 대규모로 중단되는 수준에 이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보고 있다. 바우어 CFO 역시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요한 전력 공급 제약이 장기적으로 AI 인프라 확대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내년까지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AI 산업 투자 확대가 반도체 업계에는 성장 기회가 되고 있지만, 자동차 업계에는 새로운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2026.11.06 19:42류은주 기자

엔비디아, 네이버에 1.3조원 납입…'AI 팩토리' 물살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조3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납입하며 인공지능(AI) 팩토리 투자의 매듭을 지었다. 이번 납입으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등극한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구축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사업을 가속화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인수대금 1조3412억원이 전액 납입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655만8435주로, 보통주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가 확보하는 네이버의 지분은 4.13%로 국민연금(9.49%), 블랙록(7.31%) 다음이다. 투자 금액은 그대로지만, 환율이 변동하면서 신규 발행 규모가 줄어들었고, 엔비디아의 확보 예상 지분율은 4.54%에서 4.13%로 감소했다. 앞서 네이버는 브룩필드로부터 최대 90억 달러(약 12조 1941억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해 엔비디아 지분 투자의 선결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으로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 공급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브룩필드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와 공급망 조성에 활용된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부터 55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가동하고, 2028년에는 200MW까지 규모를 늘린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2026.11.06 19:3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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