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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65억…전 사업 호조에 전년비 2배 성장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했다. 회사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 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해 안정적인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태양광 소재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07.29 14:08김윤희 기자

엠아이디, 157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엠아이디(대표 정성근)가 15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DSC 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메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신용보증기금·포스코기술투자·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등이 새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엠아이디 누적 투자금은 177억원이다. 엠아이디는 우주용 부품 조달·기술지원을 결합한 '우주급 부품 시험·조달 사업'(CPPA) 플랫폼과 우주 제품보증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우주산업 부품 공급망을 지원해왔다. 또 자체 파일럿 라인을 통해 HTCC 세라믹 패키지 분야의 설계와 공정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쌓아왔다. 엠아이디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우주용 반도체 패키징과 세라믹 패키지 제조 역량을 본격 확충할 계획이다. 또 올 11월까지 대전시 평촌산업단지에 2000평 규모의 첨단 우주항공 패키지 제조 라인을 구축하고, HTCC 세라믹 패키지 양산 공정 기술 고도화와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CPPA 사업을 통해 축적한 국내외 우주부품 고객 네트워크와 제품보증 역량을 세라믹 패키지 제조 사업과 연계해, 부품 시험·조달에서 제조·검증까지 이어지는 통합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민수·방산 분야로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수 분야에서 반도체 테스트 장비용 세라믹 부품 생산 기반을 2029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엠아이디는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매출은 2021년 약 19억원에서 2025년 약 124억원으로 성장했다. 기술 측면에서도 밀폐형 세라믹 패키지 타입의 우주급 고신뢰성 메모리(16Mbit SRAM) 국산화 개발을 완료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과기정통부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1호에 탑재했다.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우주신기술'로 지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비밀폐형 우주용 에폭시 몰딩 타입의 128Gbit 이상 대용량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될 초소형 위성 '대전샛'에 적용해 우주 헤리티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우주용 반도체 패키징과 세라믹 패키지 제조 역량을 갖춘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 우주·항공 산업이 필요로 하는 고신뢰 부품 공급망을 내재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주시장은 부품 고비용 문제를 해결해 위성 제조원가를 낮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요소”라며 “엠아이디는 올드 스페이스의 고비용 우주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저비용 우주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4:07백봉삼 기자

[1보] 한화솔루션, 2Q 영업익 3065억…전년비 200% ↑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5827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 순이익 2929억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7.29 14:05김윤희 기자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72.5%↑…생산성·선가·선별수주 '3박자'

HD한국조선해양이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72.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약 18.4%로 집계됐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했다. 회사는 통합 시너지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 3714억원과 영업이익 534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43.7% 늘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의 매출은 1281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늘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4%, 139.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조선 부문 매출은 7조 4510억원으로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3986억원으로 73.6% 늘었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 엔진기계 부문은 매출이 7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 엔진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2686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1%, 60.3% 늘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여러 선종에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계속되는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4:03류은주 기자

뤼튼, '데프콘' 본선 간 한국팀에 AI 지원…"취약점 분석 돕는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해킹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국 보안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원한다. 뤼튼은 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 34 CTF' 본선에 진출한 '콜드퓨전'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데프콘 CTF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글로벌 해킹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86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2개팀만 본선에 올랐다. 콜드퓨전은 예선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 뤼튼을 비롯한 국내 AI·보안 기업과 고려대, 포항공대, 경희대, 단국대 등에서 활동하는 보안 전문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뤼튼은 콜드퓨전팀에 AI 서비스 '뤼튼AX 거대언어모델(LLM) 라우터' 사용 크레딧과 유니폼을 제공한다. 뤼튼 소속 보안 연구원들도 팀원으로 본선에 참가한다. 뤼튼AX LLM 라우터는 사용 목적과 비용, 성능 등을 고려해 적합한 LLM을 자동 선택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제품이다. 프론티어 모델뿐 아니라 키미-K3와 지엘엠-5.2 등 오픈소스 모델도 지원한다. 데프콘 CTF 본선은 참가팀이 상대 시스템을 공격하면서 자신의 시스템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한된 시간 안에 취약점을 찾아 대응해야 해 AI를 활용한 분석 속도와 문제 해결 능력이 주요 경쟁 요소로 꼽힌다. 한승우 뤼튼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대중화 기업으로서 보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보안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4:03김미정 기자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와 3986억 AWS 계약…지난해 h클라우드 대비 3배 이상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와 대규모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맺은 현대차그룹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h클라우드(hCloud)' 관련 계약의 3배를 웃돌아 주목된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와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Private Pricing)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985억8880만원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9.4%에 해당한다.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은 일정 기간 AWS 사용을 약정하고 사전 협의한 맞춤형 단가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장기 클라우드 수요를 전제로 비용 부담을 낮추고 예산 집행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31년 9월 30일까지다.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으며, 매월 실사용료를 청구하는 구조다. 이번 AWS 계약은 지난해 7월 체결한 1255억원 규모의 h클라우드 인프라·보안 서비스 계약과 비교해 3배 이상 큰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현대차·기아와 총 3043억5090만원 규모의 '2026년 GPU 서버 통합 구매 및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다만 지난해 h클라우드 계약과 올해 AWS 계약, GPU 서버 공급 계약은 구조와 성격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해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 이후 거론돼 온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현대오토에버 측은 "이번 계약은 그동안 그룹사와 진행해온 통상적인 계약"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3:55남혁우 기자

나민애 서울대 교수, 게임형 국어 학습만화 '국어 대모험' 출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어린이 콘텐츠 전문 출판사 겜툰과 손잡고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게임형 국어 학습만화를 선보인다. 겜툰은 나민애 교수와 함께 제작한 학습만화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1권을 29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국어카드 수집, 정령 부화 및 육성, 정령 대전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게임 시스템을 국어 학습 과정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는 2126년 미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책 속에는 나 교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이순수'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뜻과 정보를 알려주며 모험을 안내한다. 아이들은 가상 공간에서 국어 문제를 풀어 카드를 수집하고 정령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순우리말의 뜻과 쓰임을 익히게 된다. 이번 기획은 최근 심각해진 어린이 문해력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문해력 특별위원회 위원인 나 교수는 기획 단계부터 전체 세계관과 학습 내용, 문제 난이도 설정 등에 직접 참여했다. 나민애 교수는 “아이들이 국어를 어려운 공부로 받아들이기 전에, 이야기 속에서 우리말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먼저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좋은 만화책은 입에는 달콤하면서도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맛있는 꿀떡'과 같다.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이 아이들에게 예쁜 우리말 세계로 떠나는 짜릿한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겜툰 관계자는 “나민애 교수가 게임 속 캐릭터 이순수가 되어 아이들의 모험을 직접 안내한다는 점도 이번 작품의 특별한 재미”라며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카드 수집과 정령 육성, 대전의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국어 문제에 도전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먼저 권하는 책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다음 권을 기다리는 새로운 국어 학습만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9 13:55정진성 기자

신현송 "앞으로도 금리 인상 지속 필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신현송 한은 총재는 "성장이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개선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금융 안정 측면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는 물가 상승 압력의 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은은 지난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0.25%p 인상한 연 2.75%로 결정했다. 신 총재는 당시 금통위에서 향후 나오는 국내총소득(GDI)과 7월 물가가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데이터라고 밝혔다. 이후 나온 2분기 GDI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전기 대비로는 3.6% 올랐다. 한은은 2026년 경제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 2.6%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를 기록했다. 신 총재는 또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한 것은 중동전쟁으로 물가 압력이 높아졌지만 향후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난 6월 3.2%로 높아진데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간접적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더 웃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6.07.29 13:54손희연 기자

[1보]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조6451억원…전년비 72.5%↑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2026.07.29 13:54류은주 기자

[1보] HD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조 399억원…전년비 120.6%↑

HD현대중공업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7%, 영업이익은 120.6% 증가했다.

2026.07.29 13:51류은주 기자

日 구마모토 7.1 규모 강진…이렇게 달랐다

일본 남서부 규슈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28일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대형 쇼핑몰 일부가 붕괴됐다. 무너진 쇼핑몰 안에 다수가 갇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번 구마모토 강진이 과학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특징을 지닌 지진이라며 그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판 경계가 아닌 판 내부에서 발생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북미판, 유라시아판 등 네 개의 거대한 지각판이 만나는 복잡한 판 경계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섭입하는 과정에서 지각에 지속적으로 응력이 축적되고, 이를 견디지 못하면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일반적인 판 경계 지진과는 달랐다. 예일대학교 지진학자 제프리 파크는 이번 지진의 단층 파열이 판이 만나는 경계가 아니라 100㎞ 이상 떨어진 내륙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지진의 약 90%는 판 경계에서 두 지각판이 지속적으로 마찰하며 축적된 응력이 단층을 따라 방출되면서 발생한다. 반면 이번과 같은 판 내부 지진은 비교적 드물며, 발생 원인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판 경계에서 발생한 응력이 판 내부까지 전달돼 오래 전 활동을 멈춘 휴면 단층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프리 파크는 이번 지진이 판의 섭입이 사선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판이 비틀리고, 그 결과 단층이 수평 방향으로 찢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을 '얕은 주향이동 단층(strike-slip fault)' 운동으로 설명했다. 이는 한쪽 지반이 다른 쪽 위로 밀려 올라가는 역단층과 달리, 단층 양측이 서로 수평 방향으로 엇갈려 움직이는 형태다. 쓰나미 없는 대신 다른 피해 키워 이번 지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이런 특성과 관련이 있다. 쓰나미는 지진이나 화산 폭발, 산사태 등으로 바닷물이 대량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한다. 그런데 이번 지진은 단층 파열이 육지에 국한돼 해저 지각을 크게 융기시키지 않아 쓰나미 위험이 낮게 유지됐다. 다만 내륙 지진이라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바다로 유입될 경우, 이 역시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지진은 진원이 매우 얕은 곳에서 발생한 점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제프리 파크는 "진원이 지표면 가까운 곳에 있어 지진 에너지가 구조물에 집중적으로 전달됐다"며 "같은 규모라도 더 깊거나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구조물 피해가 훨씬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해당 지역에서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도 수일 동안 다수의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연간 약 1500건의 지진이 발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진 활동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를 계기로 내진 설계 강화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지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러한 인프라 투자와 재난 대응 시스템 덕분에 인구 약 70만 명 규모의 도시 인근에서 규모 7급 강진이 발생했음에도, 일본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세계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 규모의 지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에 머무를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6.07.29 13: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넷마블문화재단,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홍보대사로 딘딘 위촉

넷마블문화재단이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을 선임하고 대회의 사회적 관심 제고에 나선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 지타워에서 방송인 딘딘을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딘딘을 비롯해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 원장, 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딘딘님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친근함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게임 안에서 장애의 유무가 결코 장벽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딘딘님의 활기찬 목소리를 통해 널리 울려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딘딘은 “학생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대회를 즐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정보화 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약 3000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들이 겨루는 본·결선은 오는 9월 8일과 9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2026.07.29 13:40정진성 기자

[현장] 포스코DX, AI 네이티브 컴퍼니 선언…"3년 내 수주·매출 30% 성장"

포스코DX가 제조 현장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사무 영역 AI 에이전트를 양대 축으로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에서 축적한 제조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용 AI와 AI 워크포스를 사업화해 향후 3년 내 외형적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최태환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은 2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AI를 단순 도구가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내부 업무 혁신을 먼저 완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를 외부 시장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DX는 AI를 업무 전반의 기본 전제로 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과 경영 업무를 동시에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센서와 제어기술,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망관리(SCM)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역량을 앞세워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조 현장 피지컬 AI 확산…NPU 활용도 속도 먼저 조석주 포스코DX AX융합연구소장이 제조업이 직면한 숙련 인력 은퇴와 고위험 작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그는 "범용 AI보다 제조 공정에 특화된 '매뉴팩처링 AI'가 중요하다"며 "전문가의 암묵지를 AI가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설비를 제어하는 AI 오퍼레이터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현재 제철소 크레인, 리클레이머, 원료 하역기 등 대형 설비의 무인화를 추진 중이다. 인력 노하우를 AI가 학습해 판단하고 제어까지 수행하는 AI 오퍼레이터를 적용해 사람·AI·로봇이 함께 일하는 지능형 공장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 이중적재 검사 시스템에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엣지 AI를 적용해 실시간 추론을 구현했다. 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PLC·NPU 통합 제어기 '포스마스터'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경제성을 높인 산업용 AI 플랫폼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 소장은 "피지컬 AI 활용에선 잘못된 판단이 곧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뮬레이션과 반복 학습을 통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위험 작업 로봇이 맡는다…포스코그룹 현장서 검증 행사에서 포스코DX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이 협업하는 실제 지능형 공장 구현 사례도 소개했다. 회사는 광양제철소 아연도금 공정 드로스 제거 로봇, 냉연공정 디밴딩 자동화, 65톤급 철강제품 이송 무인운반차(AGV) 등 고위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자사 로봇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물류 자동화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모터코어 생산라인 로봇 자동화 등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실증을 확대 중이다. 향후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 심투리얼(Sim-to-Real)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까지 접목해 산업용 로봇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피지컬 AI 기술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람과 AI, 로봇이 각자 가장 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그룹에서 검증한 기술을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13종 'AI 직원' 운영…내년부터 대외 사업 확대 이날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AI 에이전트 '에이전티(Agentee)'를 중심으로 한 도메인 특화 'AI 직원' 체계도 발표했다. 에이전티는 AI 에이전트를 사람 직원처럼 채용부터 평가, 육성, 승진·퇴직까지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해 기업 업무 흐름을 분석·설계하는 AI 전환(AX) 컨설팅을 진행하고 표준화된 방법론에 맞춰 신속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포스코DX는 현재 재무·인사·노무·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3종의 사내 AI 직원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200여 개 AI 에이전트를 실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약 3시간 걸리던 사전 결산 리스크 점검 업무를 1분 내외로 단축했으며 회계 결산 전반으로 확대하면 생산성이 최소 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석 포스코DX AI 워크포스 TF팀장은 "경쟁사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와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AI를 실제 직원처럼 운영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술 자체보다 기업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정착·운영하는 AI 워크포스 체계 구현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포스코DX는 내부에서 검증한 AI 워크포스와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사 표준 모델을 구축한 뒤 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플랫폼을 공급하고 AI 컨설팅과 구축 사업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석 AI 워크포스 TF팀장은 "단순한 AI 에이전트가 아니라 하나의 직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AI 직원이 필요하다"며 "사람처럼 채용하고 교육하고 평가하는 AI 워크포스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포스코DX는 '커스터머 제로' 전략으로 먼저 내부에서 AI를 검증한 뒤 이를 외부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피지컬 AI와 AI 워크포스를 양대 축으로 향후 3년 이내 수주와 매출을 약 30% 성장시키고 산업 A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3:27한정호 기자

여기어때, 日 리럭스 인수 완료…글로벌 사업 본격화

여기어때는 일본 하이엔드 숙박 예약 플랫폼 '리럭스' 인수를 완료하고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두 회사를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리럭스를 통한 인바운드 비즈니스 등 신규 기회를 창출하고, 리럭스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고히 다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여기어때의 이번 리럭스 인수는 기존 한국 단일 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를 한국과 일본 양국의 멀티 홈마켓 체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이른바 'K-플랫폼'과 'J-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되 영업, 기술 등 조직의 상호 보완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서는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여기어때는 한국인의 여행 다양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방한일본인 시장을 공략한다. 여기어때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럭스를 통해 확보한 하이엔드 숙소 라인업을 적극 소개한다. 일본 여행에 최고급 료칸과 호텔, 리조트란 선택지를 더해 차별성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리럭스는 일본 홈마켓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인수 후 첫번째 과제다. '프리미엄'이라는 특화 시장을 공략했던 비즈니스 구조를 확대해, 고객층과 숙소의 라인업을 다각화한다. 여기어때가 '여기어때재팬'을 통해 확보한 인벤토리를 공유하면서, 현지 여행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리럭스 인수 효과는 여기어때 앱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현재 양사 플랫폼은 기술적으로 숙박 인벤토리를 연동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체계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여기어때 앱에서 리럭스의 일본 숙소들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약 3000곳의 숙소를 연동하는 게 구체적인 목표다. 그 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전통 료칸과 고급 리조트 등이 상당수 포함된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인기 도시에 이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소도시의 숙소들도 더해진다. 시스템 연동이 안정화되는 흐름에 맞춰 양 플랫폼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 공유, 인력 운영의 효율화도 꾀한다. 영업 조직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상품 소싱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오직 여기어때와 리럭스에서만 판매하는 오리지널 여행 상품들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리럭스를 통한 여기어때의 인바운드도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한다. 리럭스의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한일본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리럭스 내 ▲해외숙소 ▲항공권 ▲레저·티켓 등의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플랫폼 규모를 키우는 방안도 검토한다. 리럭스는 향후 타깃 고객층과 상품 라인업을 다변화한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숙박 상품 위주의 구매력을 고려해 3040 세대를 핵심 타깃했지만, 앞으로는 2040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는 전략을 채택한다. 기존의 하이엔드 숙소뿐 아니라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감성의 숙소부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상품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동시에 일본인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도 손쉽게 리럭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편을 추진한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일본에서도 제 2의 글로벌 여기어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목표"라며 "이번 리럭스 인수는 한국과 일본 양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를 찾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3:16박서린 기자

잡코리아에 이력서 올리면 '잡플래닛 열람권' 준다

잡플래닛은 잡코리아와 연계해 이력서를 새로 작성하거나 업데이트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리뷰 열람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잡플래닛이 최근 6주간 자사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채용공고의 지원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 10명 중 6명이 커리어 초기 구직자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상위 20개 공고에서 대학교 재학생부터 경력 3년 이하 저연차까지의 지원자 비중은 평균 62.2%에 달했다. ▲대기업과 ▲금융 ▲IT ▲바이오 등 산업 구분 없이 공통적으로 이같은 흐름이 관측됐다. 이러한 구직 트렌드와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잡플래닛은 패밀리 브랜드 잡코리아와 함께 대학생 공채 준비 행사 '굿 JOB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13일까지 잡코리아에서 이력서를 새로 작성하거나 업데이트한 전국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 전원에게 잡플래닛 '프리미엄 기업리뷰 열람권(1개월)'을 증정한다. 잡플래닛은 1000만 건 이상의 기업 리뷰와 연봉·면접 후기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 정보 플랫폼이다. 커리어 정보 미디어 '잡플위키'를 통해 저연차 직장인 등 커리어 초기 이용자에게 독점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콘텐츠를 제공하며, 90여 개 대학교와의 제휴로 대학생에게 연중 상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사회생활 경험이 많지 않아 기업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커리어 초기 구직자에게 재직자 리뷰는 지원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단서"라며 "국내 최대 수준의 채용공고와 이용자를 보유한 잡코리아와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회사를 탐색하는 순간부터 지원에 이르는 구직 경험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3:15박서린 기자

민주당 과방위원 "이진숙 의원 과방위 보임, 즉각 철회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과방위원으로 보임한 데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한준호 의원은 여당 과방위원들과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감사 허위증언 혐의로 과방위가 직접 고발한 피고발인, 이해충돌 판단을 받은 인물을 다시 과방위원으로 보낸 것”이라며 “국회 원칙과 상임위 신뢰를 훼손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상 배임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의혹 등 여러 위법 논란의 당사자”라면서 “국정감사 허위증언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직접 고발했는데 피고발인을 다시 과방위원으로 보임한 것은 국회의 판단을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MBC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관련 안건 심의에 참여했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해충돌 방지 의무 위반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해충돌 판단을 받은 인물에 같은 분야 정책과 예산을 심사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국민의힘은 이진숙 의원의 과방위원 보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끝맺었다.

2026.07.29 13:15박수형 기자

남동발전, 인공지능 전환(AX)로 불필요 업무절차 40% 단축…스마트 발전소 구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개월 간 추진해 온 발전 인공지능 전환(AX)의 결실인 차세대 발전설비관리시스템 'GENi 2.0'을 31일 공식 오픈,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현장 안전관리 대전환을 선언했다. 남동발전은 GENi 2.0에 발전소 현장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신설된 '안전모드-ON' 기능은 기존에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고 출력·스캔하던 143종의 현장 안전 서류를 시스템 내 전자서명 방식으로 100% 전환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종이 없는 일터를 구현함과 동시에 작업자의 단순 실수를 원천 차단해 한층 촘촘하고 견고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팩토리로의 도약을 이끄는 AI·빅데이터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기존 발전 데이터에 기상정보와 정비 이력 등을 AI로 결합·분석해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작업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로 구현해 발전소 내 모든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GENi는 지난 2011년 첫 도입 이후 하루 평균 2500명이 접속하는, 남동발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해왔다”며 “이용자의 82%가 현장 실무자와 협력사 직원이라는 점에 주목해 철저히 현장 근로자 관점에서 시스템을 대수술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 절차를 하나로 통합해 전체 업무 단계를 40%나 획기적으로 줄여냈다”며 “현장 근로자들은 과도한 행정 피로에서 벗어나 본연의 안전관리와 정비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동발전은 'GENi 2.0'에 집약된 기술력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사 간 시스템 연계와 통합 환경에 대비해 다른 발전사까지 플랫폼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통합 발전설비관리시스템 표준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GENi 2.0'은 AI 기반 차세대 발전설비관리 표준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 사업소와 협력사가 새로워진 시스템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발전 혁신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3:13주문정 기자

아크릴, 한컴과 고급형 AI운영 플랫폼 공급 계약

아크릴이 자사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GPU베이스(GPUBASE)'의 데이터센터 적용을 확대한다. 한컴과 국내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Modular Data Center) 구축 사업과 관련해 33억원 규모의 고급형 GPUBAS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앞선 22억원의 보급형에 이은 후속 고급형 공급계약이다. 이에 따라 GPUBASE 누적 공급 규모는 총 55억원으로 늘었다. 아크릴은 보급형에서 고급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도입 모델을 실제 수주로 입증하며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고급형 공급을 통해 고객 인프라 규모와 운영 환경에 맞춰 GPUBASE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급형 GPUBASE는 통신 가속부터 자원 관리, 통합 관제까지 지원하는 풀스택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GPU 간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는 '부스터(Booster)'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인프라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니터 타워(Monitor Tower)'로 구성됐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H200 NVL GPU 서버와 직접액냉(DLC, Direct Liquid Cooling) 랙, 고속 네트워크 패브릭을 갖춘 컨테이너형 AI 데이터센터에 탑재된다. 아크릴은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설비를 포함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일체와 함께 GPUBASE를 공급해 대규모 AI 학습·추론 워크로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은 올해 3분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이 같은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GPUBASE의 안정적인 운영 성능을 검증해왔다. 글로벌 3대 클라우드 환경에서 7종에 걸쳐 총 1272개 GPU 규모의 'K-Scale evaluation'을 진행, 자원 관리와 통신 최적화, 작업 처리 성능을 확인했다. 'K-Scale evaluation'은 1000개 이상 GPU를 투입하는 대규모 상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평가다. 아크릴은 해당 평가에서 고부하 AI 학습 환경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대 24배 높이고 GPU 활용률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성과를 확보했다. 이번에 GPUBASE를 적용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전력과 냉각, 서버, 네트워크 등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 단위로 규격화해 현장에 신속하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증설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산업단지, 지역 거점 등에 구축되는 분산형 AI 인프라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데이터센터는 GPU 규모가 커질수록 자원 배분과 네트워크 병목, 장애 대응, 전력·냉각 관제 등 운영 복잡성도 함께 증가한다. GPUBASE는 분산된 인프라와 작업 환경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관리해 고밀도 GPU 자원의 활용도와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아크릴은 이번 모듈형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확보한 상용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형 AI 데이터센터와 기업·기관용 AX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서비스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이자 엔비디아 국내 총판으로, 대규모 GPU·클라우드 인프라의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크릴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인프라 구축 역량과 고객망을 활용해 GPUBASE의 AI 데이터센터 도입과 상용 레퍼런스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크릴은 “보급형에 이어 고급형 풀스택 GPUBASE 공급까지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과 확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상용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대형 AI 데이터센터와 분산형 AI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GPUBASE 공급 채널과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며 “성능 검증과 상용 공급,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계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9 12:58방은주 기자

한전KPS, 범죄 피해가정 일상회복 지원사업 나서

전력 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8일 광주경찰청과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전남광주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협약 이후 3000만원의 범죄 피해가정 지원금을 광주경찰청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 구성원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KPS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KPS-온동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경찰청과 협업으로 기획됐다. 범죄피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다각적이고 유기적으로 안심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피해자와 가족 구성원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가해자가 피해가정 주거지를 알고 있는 경우 2차 가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CCTV·도어락·고성능 창문 잠금장치 등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수사기관·재판 출석이나 상담 등으로 인한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 공공돌봄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미성년 피해자는 두려움으로 인한 외출이 제한되는 사례가 있어 온라인교육 지원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현장에 보급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제 역할을 다해 범죄피해자와 가정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마음껏 누리게 되길 바란다”며 “한전KP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 발전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2:51주문정 기자

국립전파연구원 개원 60주년 기념식 열려

국립전파연구원은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해 2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기념식을 열었다. 그간 전파연구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AI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전파 혁신 기관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역대 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전파기술 발전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파기술 시연과 홍보 아트월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의 축사, 국립전파연구원장의 기념사, 해외 유관기관 인사들의 영상 축사, 전파 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 선포가 진행됐다. 이밖에 60주년을 맞아 SNS를 통한 전파상식 퀴즈 이벤트, 국립전파연구원 60년사 발간, 홈페이지 디지털 역사관 재단장 등이 진행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0년간 5G 세계 최초 상용화 및 글로벌 표준화를 뒷받침하고, 방송통신기자재의 적합성평가와 관련한 상호인정협정(MRA)을 전 세계 33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우리나라를 전파·통신 강국으로 이끄는 데 밑거름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6G와 테라헤르츠, 양자통신 등 차세대 전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AI 기반의 주파수 간섭분석과 전자파 예측 기술 연구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선제적 제도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지난 60년간 국립전파연구원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파자원을 개척하고 안전한 전파 활용 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전파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 해왔다”며, “앞으로 지난 6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AI와 전파기술의 융합을 통해 AI·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 전파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2:47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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