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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첫 HW는 스마트 스피커"…애플과 맞대결

오픈AI가 소비자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화면이 없는 모바일 스마트 스피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인공지능(AI) 동반자를 목표로 설계됐다. 챗GPT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스마트홈 기기 제어, 각종 질문 응답, 미디어 재생, 메시지 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GPT 라이브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개인화되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기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개성을 갖춘 로봇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적 요소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동작을 구현하며, 내장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하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전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여러 차례 이 기기를 소개하며, 사용자의 삶을 이해하는 '놀라운 상황 인식 능력'을 갖춘 AI 전용 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오픈AI가 자사의 기밀 정보를 활용해 AI 하드웨어를 개발했으며, 여기에는 독점적인 금속 마감 기술에 대한 접근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해당 기기가 현재 애플이 판매 중인 어떤 제품과도 성격이 다르며, 애플의 영업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오픈AI 역시 자사의 하드웨어가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도 오픈AI가 개발 중인 제품과 유사한 스마트홈 허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7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영상통화 및 얼굴 인식을 위한 카메라, 시리 AI 통합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오픈AI의 하드웨어 기기는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현재는 2027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올해 안에 AI 하드웨어를 먼저 공개할 가능성도 있지만, 애플과의 소송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애플은 법원에 판매 금지 명령을 요청한 상태이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오픈AI의 하드웨어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07.15 08: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이엇 게임즈, "LoL 본질로 돌아간다"…매칭·제재 시스템 등 대대적 체질 개선

라이엇 게임즈가 고질적인 매칭 및 악성 이용자 제재 시스템의 가시적인 개선 성과를 공개하며, 게임의 본질로 회귀하겠다는 개발 방향성을 제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에서 오프라인 브리핑을 열고, 2026년 상반기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매튜 릉 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매칭 알고리즘 개편을 통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 수치가 공개됐다. 포지션 자동 배정 이용자 간 미러 매칭 비율을 기존 35%에서 91%까지 끌어올렸으며, 전 티어 평균 대기 시간을 40% 단축했다. 매튜 릉 해리슨 선임 디자이너는 "알고리즘을 다시 쓰고 매칭 시스템을 개선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였다"며 "마스터 이상 상위 티어에서 픽창 닷지 비율을 18%에서 3%로 줄여 로비 진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악성 이용자 제재 시스템의 고도화 성과도 함께 조명됐다. 픽창 단계의 이상 행위를 사전 감지해 매일 2천 개의 로비를 강제 종료하고 있으며, 동일 명의 계정 동시 제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매튜 디자이너는 "채팅 위반이나 탈주 등 악성 행위 적발 시 1명의 이용자당 평균 1.3개의 부계정을 동시 제재하고 있다"며 "실명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서버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스템 안정화는 지난해 제기된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하고 게임의 본질로 회귀하려는 개발진의 성찰과 맞닿아 있다. 2025년의 과도했던 업데이트 기조를 반성하고 보수적인 접근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에는 과도한 오브젝트가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강요해 창의적인 전략을 세울 여지가 부족했다"며 "아타칸 삭제와 포지션 퀘스트 도입을 통해 이용자가 자유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역할군별 정체성을 찾도록 다듬었다"고 분석했다. 본질 회귀 전략의 연장선으로 초창기 롤을 경험할 수 있는 'LoL 클래식' 모드도 깜짝 공개됐다. 단순한 과거 빌드의 복제가 아닌, 시즌 3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 편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엔진으로 재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폴 벨레자 책임 프로듀서는 "출시 시점 근본 챔피언 4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챔피언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26.15 패치를 통해 전 세계에 정식 도입된다"고 말했다. 이는 다양한 세대의 이용자를 아우르기 위한 전략적 진입점 마련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속적인 신규 모드와 클래식 모드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넓히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폴 프로듀서는 "마우스로 화면을 움직이던 세대와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세대는 게임을 배우는 방식부터 다르다"라며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진입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복귀 이용자의 50%를 견인한 '아수라장'의 긍정적인 지표도 발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속적인 모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롤 클래식 도입 시 한국 e스포츠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국내 전용 쇼매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2026.07.15 08:07정진성 기자

새로운 로크웰 오토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93%가 MES를 보유하고 있지만, 완전히 통합한 곳은 23%에 불과함

제조업체는 설치된 MES를 전사적 성능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워키,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가 오늘 17개국 1,560명의 제조 및 산업 운영 의사 결정권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업계 인사이트 보고서인 "전사적 MES 확장"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조 실행 시스템(MES)이 널리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향상, 통합 및 장기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조업체에게 전사적으로 MES를 확장하는 것은 중대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s "Scaling MES Across the Enterprise" report offers insights on the MES maturity gap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최소한 한 곳의 시설에서 ME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간의 단절, 데이터의 미활용, 증가하는 운영 리스크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이미 투자한 설비에서 제조업체가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제한하고 있어, 모든 현장에서 이를 일관되게 구현한 사례는 훨씬 적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MES의 높은 도입률에도 불구하고 확장은 저조: 93%의 제조업체가 MES를 도입했으나, 전사적으로 이를 설치한 곳은 28%에 불과하며, ERP(전사적 자원 관리),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OT(품질 및 운영 기술) 시스템 전반에 완전히 통합했다고 보고한 곳은 단 23%에 그칩니다. 통합이 최우선 과제이자 최대 장애물: 44%의 제조업체가 MES 구매 시 통합을 최우선 요구사항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MES를 가장 큰 데이터 통합 문제로 꼽은 비율이 33%에 달해, MES가 주요 현대화 과제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AI 도입 의지가 운영 준비 수준을 앞지름: 제조업체들은 향후 1년 내에 전체 프로세스의 42%에 AI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2030년에는 54%에 AI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43%는 자신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는 AI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입니다. 복원력도 도입 시 중요한 요소가 됨: 제조업체의 46%가 지난 1년 동안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보안 및 규정 준수는 이제 MES 구매 요건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응답자의 43%가 이를 언급했습니다. 실제 제조업체들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MES 기술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출 성형된 자동차 내장재용 플라스틱 및 조립품을 전문으로 하는 1차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Kumi North America가 있습니다. 이 고객은 오래된 고객으로, 2008년에 처음으로 Plex를 구축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시설에 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를 설치했습니다. 최근에는 Plex MES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MES A&O)까지 사용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Plex 도입 전에는 운영팀이 동기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 지점은 소프트웨어조차 없었습니다."라고 Kumi North America의 시스템 담당 부사장인 폴 앤드류스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Plex 인프라는 Kumi의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Plex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ES 도입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지만, 기업 규모가 그렇습니다"라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앤서니 머피는 말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MES 기술에 초기 투자를 함으로써 형식적으로 요건을 충족했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기업 전체에서 그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ES의 영향력도 변화했습니다. 이제는 생산 추적에서 벗어나 품질 관리, 작업자 생산성, 공급망 예측 등 기업 전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연결성이 실현되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경쟁에서 앞서가는 제조업체들은 다른 업체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더 많이 협력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조업체는 Plex와 같은 탄력적인 엣지투클라우드 MES를 사용하여 생산의 모든 측면을 즉시 연결할 수 있으며, 차후 원하는 대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MES 도입 여부에 대한 고민을 넘어 이제는 MES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는 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라고 IDC의 부책임 연구원인 로렌조 베로네시가 말했습니다. "통합이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주요 현대화 과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조직이 연결되지 않은 시스템과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데이터를 방치할 경우 상당한 가치를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MES 도입에서 전사 확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권장 실행 방안이 보고서 전문에 정리되어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방법이 설문조사는 전 세계 제조 및 산업 운영 분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의사결정권자 1,560명의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별, 공정, 하이브리드 산업을 아우르는 17개의 주요 제조 국가를 대표하는 응답자들입니다. 58% 이상이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조직에서 근무하며, 54%는 주요 의사결정권자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7.15 00:10글로벌뉴스

중기부, 572개 해외인증 획득 지원...다음달 14일 마감

중기부가 '2026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2차)'에 나선다. 참여할 중소기업을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수출규제대응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인증, 시험, 상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원대상 인증은 유럽연합(EU)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허가) 등 572개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중기부는 약 180개 기업을 선정해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단,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 원 미만 소액인증의 경우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최근 중동전쟁 등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비용 부담 완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인증요구를 포함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글로벌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정부의 역할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4 21:39방은주 기자

한컴위드, 금 RWA 도전...ADGT·캐스트홀딩스와 3자 업무협약

한컴위드가 금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Gold RWA) 사업에 나선다. RWA는 Real World Asset의 약자로 부동산과 금같은 실물자산을 말한다. 한컴위드는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14일 한컴위드는 아랍에미리트(UAE) 금 거래 기업 '알 다프라 알 가르비아 골드 트레이딩(Al Dhafra Al Gharbia Gold Trading, 이하 ADGT)' 및 글로벌 사업 개발 기업 '캐스트홀딩스(Cast Holdings)'와 Gold RWA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DGT가 추진 중인 탄자니아 금광 프로젝트와 UAE 현지 금 유통망을 활용해 실물 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사업 역량을 결합해 UAE 시장에 적합한 Gold RWA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RWA는 Real World Asset의 약자로 부동산과 금같은 실물자산을 말한다. 3사는 UAE 현지 법률과 디지털자산 규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샤리아 원칙 부합 여부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실물 금의 생산·조달부터 정련, 보관, 검증, 디지털자산 발행·상환까지 아우르는 통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전략 수립과 기술·사업 구조 설계를 주도한다. 관계사인 에이비랩스(AB Labs)는 실물자산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온토리움(Ontorium)'을 활용해 금 기반 디지털자산의 발행·상환, 실물자산 연계, 준비금 검증, 온체인 관리 등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를 담당한다. ADGT는 UAE에서 금 거래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탄자니아에서 금광 프로젝트를 보유,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는 해당 광산에서 생산한 금을 포함한 실물 금의 조달과 정련, 보관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Gold RWA 사업의 실물자산 공급망과 연계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캐스트홀딩스는 한국·중국·UAE에서 구축한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UAE 현지 사업 개발을 지원한다.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 사업 운영 체계 수립, 중동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등을 담당한다. 3사는 우선 실물 금 기반 디지털자산 발행 모델을 UAE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고, 향후 현지 인허가 요건을 충족한 뒤 금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중장기적으로는 탄자니아 금광의 생산량과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금광 스트리밍 계약을 디지털화하는 사업 모델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광산 운영에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시에, 실제 금 생산과 연계된 RWA 기반 금융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사 에이비랩스의 온토리움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UAE를 거점 삼아 중동 Gold RWA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UAE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금 거래 허브로 자리 잡은 만큼, 현지 금 공급망과 금융·디지털자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Gold RWA 사업의 핵심 거점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히 금과 연동된 디지털자산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금의 생산부터 조달, 보관, 검증, 발행, 상환까지 연결하는 신뢰할 수 있는 RWA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ADGT의 탄자니아 금광 프로젝트와 UAE 금 공급망, 캐스트홀딩스의 현지 사업 개발 역량, 에이비랩스의 온토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실물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4 21:28방은주 기자

HCL테크, 사상 최대 24억 달러 수주에 힘입어 견조한 1분기 실적 달성

첨단 AI 매출 62.1% 증가한 1억 7100만 달러…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대 350억 루피 투자 계획 미국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 BSE: HCLTECH)가 2026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미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정환율(CC)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HCL테크 CEO 겸 전무이사는 "당사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24억 달러의 신규 순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첨단 AI 사업은 고정환율 기준 전 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62.1% 성장했다. 기업들이 AI 주도 혁신을 이끌 파트너로 당사를 선택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제는 마진 확대에서 확인되는 운영 효율성과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시장 성장률을 계속해서 웃돌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비스 매출 성장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한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IT and Business Services)의 꾸준한 성장세가 주도했다. HCLSoftware의 연간 반복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첨단 AI 매출은 1억 7100만 달러였다.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만 5500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 부문별로는 공공서비스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소매 및 소비재가 10.1%, 기술 및 서비스가 7.3%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 유럽이 0.1% 성장했다. 기타 지역은 10.8% 성장했다. HCL테크는 최대 350억 루피(약 3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최대 50MW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AI 데이터센터 설계, DevOps, AI 클라우드 운영 분야에서 보유한 기존 역량과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진정한 통합형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HCL테크는 이번 분기에 주당 12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고정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1~4%로, 서비스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5~4.5%로 유지했다. EBIT 마진은 17.5~18.5%로 예상된다. 시브 왈리아(Shiv Walia) HCL테크 최고재무책임자는 "HCL테크는 2027회계연도 1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EBIT는 18.0%, 순이익은 20.3% 증가했다. 구조조정 비용의 영향을 제외한 EBIT 마진과 순이익률은 각각 17.5%와 13.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첨단 AI 주요 수주 한 글로벌 대형 기술 기업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1억 8000만 달러가 넘는 추가 사업 범위를 포함하는 AI 팩토리(AI Factory) 프로그램과 관련해 HCL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 대형 반도체 기업은 차세대 차량용 첨단 AI 지원 칩을 개발하기 위해 HCL테크의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솔루션을 선정했다. 유럽에 본사를 둔 한 제조업체는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의 내비게이션 스택을 설계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지능형 제품 엔지니어링(intelligent Product Engineering) 역량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핵심 내비게이션 로직, 동작 계획 및 시스템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주요 수주 내역 유럽에 본사를 둔 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는 엔지니어링, 생산, 영업 및 전사 애플리케이션 환경 전반에 걸친 대규모 AI 주도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ite Reliability Engineering•SRE) 혁신 프로그램을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포춘 250대 기업에 속한 한 반도체 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은 반도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가치사슬 전반의 AI 기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Software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중 하나로, 미국에 본사를 둔 한 기술 서비스 기업이 공공기관의 물류 운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Actian Ingres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타임 세계 최고 지속가능 기업(TIME 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 리스트의 전문 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인도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위험 평가에서 209개 'IT 컨설팅' 기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우수한 윤리경영 및 인적자본 관리 관행을 인정받아 2년 연속 MSCI AA(리더) ESG 등급도 획득했다. HCL테크는 익스텔 2026 경영진 순위(Extel's 2026 Executive Team rankings)에서 아시아 최고 영예 기업(Asia's Most Honored)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술•IT 서비스•소프트웨어•AI 부문에서 10개 항목이 상위 3위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3000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업계 선도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3월 마감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148억 달러였다. HCL테크가 고객의 발전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비결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 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james.galvin@ 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7.14 21:10글로벌뉴스

금감원,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에코프로비엠이 제출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는 ▲증권신고서가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을 기재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이뤄진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1조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룹 차원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금 조달을 핵심 목적으로 밝혔다. 실제 조달 금액 중 9150억원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확보 및 헝가리 법인 잔여 투자금으로 명시했다. 1350억원은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 1500억원은 시설자금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에 지분율 이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최근 금융 당국이 유상증자 추진 기업 다수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주주 권익 보호를 중시하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금융 당국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일은 오는 15일이었지만,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유상증자 계획 정정 및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회사가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해당 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2026.07.14 20:44김윤희 기자

[카드뉴스] 지구가 더워지면 커피가격도 오른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커피값이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 다들 들어보셨죠? 실제로 최근 단 20일 만에 커피 값이 무려 26.8%나 뛰어올랐다고 하는데요, 다들 "지구온난화 때문에 원두 수확이 줄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조금 다르다고 해요. AI패널들 분석에 따르면 커피값 폭등의 원인 중 기후 변화는 40% 정도의 책임밖에 없고, 나머지 60%는 바로 투기 매수 때문이라고 해요. 처음엔 날씨 걱정으로 값이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지만, 이후 투기꾼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가격이 폭발적으로 치솟았다는 거죠. 이 상황을 농부와 투기꾼, 손님이라는 세 친구의 이야기로 풀어보면 더 이해가 쉬운데요, 힘들게 농사짓는 농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신나 하는 투기꾼, 그리고 부담스러운 가격에 한숨짓는 손님까지 각자의 입장이 참 다르답니다. 결국 날씨는 작은 불씨였을 뿐, 진짜로 불을 키운 건 투기꾼이었던 셈이에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두르는 것보다는 조금 기다리는 편이 이득일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커피를 왕창 사재기하는 건 오히려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진짜 이유를 알면 훨씬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325a46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14 20:00AMEET

IITP, '양자 플래그십' R&D 기술교류회 개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R&D 인사이트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양자통신 및 양자센싱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50여 개 기관,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양자 분야 최초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예타 면제)이다. 양자통신·양자센싱 분야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총 19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양자통신 분야에서는 미래 양자 인터넷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양자메모리(중성원자, 다이아몬드 SnV, CMOS 호환 등)와 양자중계기 개발, 100km급 양자정보 전송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거리·고신뢰 양자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금융·국방·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양자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국방, 반도체,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분해능 양자센서 확보를 목표로 한다. GPS 활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밀 위치·항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양자 항법 센서, 뇌·심장 질환 진단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양자 자기장 센서, 차세대 초고해상도 양자현미경 등 미래 활용성이 높은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과제별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책임평가위원, 벤처캐피털(VC), 민간 전문가와 함께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 향후 사업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LG전자 김성혁 상무가 'Catalyzing the Quantum Economy'를 주제로 양자기술 산업화 동향과 기업 관점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했다. 장은정 IITP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우리나라가 양자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라며 “IITP는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연구개발 과제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자 간 협력을 지원하고, 우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게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4 19:52방은주 기자

갤Z폴드8 울트라, 폴더블폰 최초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 탑재할까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 울트라'에 폴더블폰 최초로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저반사 필름이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외부 디스플레이에도 동일한 기술이 적용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갤럭시S24 울트라에 처음으로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도입했으며, 이후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이 기술은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야외는 물론 밝은 실내에서도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폴더블폰에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사 방지 코팅뿐 아니라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역대 삼성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밝기는 3600니트로, 전작인 갤럭시Z폴드7보다 1000니트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출시된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높은 화면 밝기를 제공하는 제품은 아너의 매직 V6다. 이 제품은 내부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5000니트, 외부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6000니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화면이 접히는 주름이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게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판 중인 폴더블폰 가운데서는 오포 파인드 N6가 가장 얇은 주름을 구현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폰아레나는 삼성의 신제품이 이 부문에서도 오포와 경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고 전했다.

2026.07.14 19: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녹인 소금' 배터리 대신한다"…中,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과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고비 사막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삼협집단공사(CTG)가 신장 지역에서 가동 중인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미(Hami) 프로젝트'는 리튬 배터리 없이도 일몰 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녹인 소금(용융염)에 열 형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해가 진 후에도 최대 8시간 동안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작동 방식 하미 복합단지는 톈산산맥 남쪽의 1817헥타르(ha) 사막 부지에 건설됐다. 900메가와트(MW) 규모의 일반 태양광 패널과 100MW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설비를 결합한 형태다. 총 투자액은 35억 3000만 위안(약 7852억원)에 달한다. 낮에는 일반 태양광 시스템이 전력망에 전력을 바로 공급한다. 그 사이 CSP 장치는 총면적 80만㎡에 달하는 26만 개의 추적식 반사경으로 햇빛을 한데 모아 용융염을 약 550°C까지 가열한다. 이렇게 저장된 열은 해가 지면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든다. 일몰 후 8시간 동안 이어지는 발전은 태양광 패널이 아닌 이 100MW급 CSP 설비를 통해 이뤄진다. 해가 지면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태양광 발전의 고질적인 한계를 화학 배터리 대신 '열에너지 저장 장치'로 해결한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기존 태양광 발전에서 낮 시간대 남은 전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역할과 성능 면에서 다르다. 뉴전러(Niu Zhenlu) CTG 하미 프로젝트 매니저는 "리튬 배터리는 단시간의 전력 수요 피크를 깎아내는 데 주로 쓰이는 반면, CSP 열 저장 시스템은 대용량성과 긴 방전 주기, 운영 중 탄소 배출 제로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실 연구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획기적인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비용'이다. 역사적으로 CSP는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조합한 시스템보다 kWh당 발전 비용이 높았으며, 최근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따라서 하미 프로젝트의 진정한 시험대는 기술의 작동 여부보다, 분기마다 가격이 떨어지는 배터리 진영을 상대로 수년간 '8시간 야간 전력 공급'의 비용 효율성을 증명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이 발전소는 2025년 9월 18일 첫 가동 이후 지금까지 지역 전력망에 654만 kWh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달 초, 태양광과 CSP가 완벽히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상업 시험 운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CTG는 이 복합 시설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2.07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83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신장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비 사막의 3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세계 최초의 1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2026.07.14 19: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퀀티넘, 롤스로이스, 리버레인, 에든버러대학교, 산업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 컴퓨팅 탐구 협약 체결

협력을 통해 가스터빈 설계를 포함한 복잡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발전에 결함 허용 양자 컴퓨팅이 기여할 수 있는 방식 탐구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상업용 양자 컴퓨터[1]인 퀀티넘의 헬리오스 플랫폼, 롤스로이스의 산업 응용, 리버레인의 양자 오류 정정 및 결함 허용 알고리즘 전문성, EPCC의 슈퍼컴퓨팅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함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응용 분야에 필요한 양자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역량을 개발함으로써 영국 양자 전략 발전에 기여할 예정 콜로라도 브룸필드 및 영국 케임브리지,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퀀티넘(Quantinuum Inc., NASDAQ:QNT), 롤스로이스(Rolls-Royce), 리버레인(Riverlane),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에 기반을 둔 영국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인 EPCC가 7월 14일, 가스터빈 설계 등 미래 산업 워크플로에 필요한 양자 컴퓨팅 역량을 탐구하기 위한 협약을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라 퀀티넘은 양자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고, 롤스로이스는 산업 설계 사용 사례와 도메인 전문성을 제공하며, 리버레인은 양자 오류 정정과 알고리즘 전문성을 제공하고, EPCC는 슈퍼컴퓨팅 전문성과 하이브리드 워크플로 통합을 제공하게 된다. 복잡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은 가스터빈 설계의 핵심이지만, 모델이 더 정교해질수록 상당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할 수 있다. 다년간의 협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트너들은 결함 허용 양자 컴퓨터가 슈퍼컴퓨터와 함께 작동하여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가스터빈 내부의 유체 역학을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퀀티넘의 라제브 하즈라(Rajeeb Hazra)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복잡한 유체 역학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팅 요구사항은 산업 설계에서 주요 도전 과제이며, 양자 컴퓨팅이 오늘날의 슈퍼컴퓨터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 협력은 미래 산업 응용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자들은 퀀티넘의 헬리오스(Helios) 양자 컴퓨터에서 산업적으로 관련된 양자 알고리즘을 위한 핵심 계산 빌딩 블록을 테스트하고, 이들이 솔(Sol)과 아폴로(Apollo) 같은 계획된 미래 시스템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상업용 양자 컴퓨터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알고리즘, 오류 정정, 데이터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한 롤스로이스, 리버레인, EPCC 간의 이전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롤스로이스의 리 랩워스(Leigh Lapworth) 컴퓨팅 과학 펠로우는 "우리는 EPCC와의 협력으로 클래식 에뮬레이터를 사용하여 리버레인과 거의 5년간 하이브리드 결함 허용 응용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개선해 왔다. 이 협약은 우리가 퀀티넘의 하드웨어에서 이들의 구현을 탐구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는 흥미로운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응용 프로그램 개발은 다년간의 활동이며 만약 우리가 테라쿼옵(teraQuOp) 장치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지금 알고리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버레인의 스티브 브라이얼리(Steve Brierley) 최고경영자 겸 창립자는 "리버레인은 대규모 결함 허용 양자 컴퓨팅과 다양한 산업을 위한 결함 허용 응용을 궁극적으로 해제할 핵심 기술인 양자 오류 정정(QEC)을 전문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롤스로이스 및 EPCC와의 작업을 기반으로 퀀티넘과의 협력은 결함 허용 양자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양자-HPC 접근법이 산업용 양자 컴퓨팅으로의 경로를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PCC는 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 양자와 클래식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역할에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워크플로에 필요한 전처리 및 후처리 단계를 포함하여 알고리즘의 다양한 부분이 클래식 및 양자 자원에 걸쳐 컴파일, 에뮬레이션 및 실행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포함된다. EPCC의 올리버 톰슨 브라운(Oliver Thomson Brown) 퀀텀 그룹 리더는 "양자 컴퓨팅은 사용자들이 더 광범위한 컴퓨팅 환경 내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때 가장 가치 있을 것이며, EPCC는 2023년 제가 챈슬러 펠로우(Chancellor's Fellow)로 임명된 이후 하이브리드 HPC와 양자를 향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EPCC의 사명은 산업과 학계 전반에서 새로운 컴퓨팅의 효과적인 사용을 가속화하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는 영국 최초의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의 목표와 자연스럽게 부합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양자 컴퓨팅 미션은 1조 번의 오류 없는 연산이 가능한 영국 기반의 접근하기 쉬운 양자 컴퓨터, 즉 '테라쿼옵'으로 알려진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협력 및 예상되는 다년간의 일정은 영국 정부의 양자 컴퓨팅 미션을 지원하며, 기초 연구에서 산업적으로 관련된 하이브리드 응용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영국 양자 및 고급 컴퓨팅 생태계의 강점과 성숙도를 반영한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실제 환경에서 양자 컴퓨팅을 배포할 수 있게 만들도록 설계된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회사다. 이 회사는 확립된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트랩된 이온 기반 양자 시스템의 여러 세대를 상업적으로 배포했으며, 평균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정확도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설계와 역량으로 이를 구현했다.[2] 퀀티넘은 제약, 재료과학, 금융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은 물론 전 세계 학계 및 연구 기관의 시장 리더들과 활발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회사는 최고 과학자와 연구자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7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팀의 70% 이상이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퀀티넘의 본사는 콜로라도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에 추가 시설을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에 관한 주의 사항 이 보도자료는 1995년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미래 예측 진술"로 간주될 수 있는 특정 진술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 예측 진술에는 과거 사실이 아닌 모든 진술이 포함된다. '예상하다', '가정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할 수도 있다', '계획하다', '잠재적인', '예측하다', '전망하다', '미래', '할 것이다', '추구하다', '예측 가능한'이라는 단어들, 이러한 단어들의 부정형, 또는 유사한 용어와 문구는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진술은 경영진의 경험과 과거 트렌드에 대한 인식, 현재 경제 및 산업 조건, 예상되는 미래 발전, 그리고 그들이 적절하다고 믿는 다른 요인들에 비추어 이루어진 특정 가정과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 진술은 또한 우리의 운영, 시장, 제품, 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경쟁적, 정부적, 기술적 요인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중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의 대상이 된다. 수시로 새로운 요인들이 등장하며, 퀀티넘이 이러한 모든 요인들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말하며,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퀀티넘은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사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든 관계없이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1] 98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지원하는 높은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기반[2] 2025년 12월 31일 기준

2026.07.14 19:10글로벌뉴스

"中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4개월 남아…기업 단에선 대응 못해"

“중국이 작년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자 너무나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다. 10월 미국과 중국이 협의하면서 이 조치가 1년 유예되지 않았다면 여파가 굉장히 컸을 것이다. 이 유예 기한이 불과 4개월 남았다. 그러나 국내 협력할 파트너도 전무한 상태다.” 이진규 LS에코에너지 연구위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토론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희토류 등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방산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살펴보면, 종류를 막론하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극히 높아 수입이 막힐 경우 극심한 타격을 입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런 우려가 지난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꺼내들면서 현실화됐고, 당장 수 개월 뒤에도 다시 공급망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로선 국내에 희토류 관련 기업 자체가 드물어 탈(脫)중국에 대한 구상조차 그리기 힘들다고 봤다. 국내 기업이 희토류 사업에 뛰어들고자 해도, 중국이 시장 주도권을 강력하게 쥐고 있어 언제든지 사업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근본적 원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위원은 “관련 기업들과 면담해보면, 중국이 가격 공세에 나설 경우 어떻게 버틸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며 “기업으로서 언젠가는 사업이 흑자가 나야 하는데 그게 언제일지 알 수 없고, 대기업도 힘든데 중소기업이 이런 사업에 나서긴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각국에 분포된 핵심광물 공급망 특성을 고려하면 개별 기업이 아닌,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제돼야 광물 안보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희토류의 경우 15개 원소가 모여 있는 광물인데, 여기서 우라늄과 토륨을 분리 정제해야 한다”며 “이는 일개 기업이 접근할 방법을 찾기 어렵고 각국 정부와 논의해야 한다. 그러려면 또 우리나라 정부가 나서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 협력이 연계된다는 점에서 외교부와 산업통상부, 환경 규제와 밀접한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술적 측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양한 부처가 협력해야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희토류 산업에 특화된 법제 마련을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희토류의 특수성과 미래를 보면 특화된 입법이 필요하다”며 “현행 수소법과 비슷한 형태의 입법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 패널로 참석한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전략 상무는 미국, 유럽 등의 탈중국 수요에 대응하려면 핵심광물 재자원화가 확대돼야 하나, 재자원화 원료 확보 측면에서 규제 상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 상무는 “실제로 미국 OEM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 설비 제조국이고, 두 번째가 소재 원산지”라며 “미국뿐 아니라 유럽도 TCA, CRMA 등 규제를 도입하면서 이런 경향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이 상무는 “LCO라는 리사이클 원료를 들여오는데, 니켈 함량이 낮다는 이유로 판매처에선 제품으로 취급되지만 국가 법령 상에선 폐기물로 분류된다”며 “핵심광물 순환을 위한 전략 자원이라고 하지만, 원료 수입에 있어 곤란한 점이 많다”고 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원료에 대해 “수입은 쉽게, 수출은 어렵게” 만드는 규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상무는 “니켈 MHP란 중간물의 경우 해외에서 수입해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하고 나면 구리, 아연, 희토류 등이 포함된 부산물이 발생한다”며 “이 부산물을 정부는 폐기물로 취급해 보관 기간도 제한을 받고, 광물 가치가 있는데도 버려야 하는 이슈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2026.07.14 18:47김윤희 기자

박영훈 디캠프 대표 "나가겠다"...사임 의사 밝혀

일부 직원들과 갈등을 빚으며 내부 감사를 받아온 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설립 14년 만에 노동조합이 결성되는 등 내홍을 키운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4일 디캠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0일 디캠프 재단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뒤, 오늘 전직원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영훈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라면서 "오늘 전체 직원들한테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20일 예정된 징계 관련 이사회 자체는 의미가 없게 됐고, 이 때 박 대표 사임 안건 수리 절차가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24년 취임 직후 기존의 공익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디캠프 2.0' 사업을 추진하며 갈등 원인을 제공했다. 대출이 어려운 초기(시드) 단계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하는 '공공재' 역할을 해온 디캠프가 성장 궤도에 올라탄 기업을 지원하는것이 적절하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조직 운영 및 대표 개인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도 일었다. 사측이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PIP) 도입을 시도하며 박 대표 반대파 직원을 보직 해임·업무 배제 시켰다는 내부 주장이 나온 것. 또 과도한 해외 출장 등 예산을 과다 집행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부 행사 도중 여성 직원들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제보까지 더해졌다. 이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접수됐으며, 최근에는 금융위원회까지 나서 노조와의 갈등 및 재단 운영 비위 문제를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0일에는 박 대표 징계를 위한 이사회가 예정돼 있던 상태였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박 대표의 사임 발표를 '징계 회피용'으로 규정,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디캠프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디캠프는 2012년 5월 국내 19개 금융기관이 청년세대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총 8450억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2026.07.14 18:46백봉삼 기자

충남도-방사청-논산시, AI 국방로봇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동'...2031년까지 499억 투입

충남도는 대한민국 미래 국방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 혁신 지구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논산시와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와 방위사업청,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협약 내용 소개,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도와 논산시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논산시, 방위사업청은 ▲국방 특화 연구·시험·실증 기반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방산 분야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의 방산 진입 지원 등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은 논산시 내동과 연무읍 일원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국비 245억 원과 지방비 254억 원 등 총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핵심은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모두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논산시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종합지원센터(800㎡), 실증지원센터(6121㎡), 실증시험장(3만 8269㎡) 등 총 4만 5190㎡ 규모의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국내 유일의 국방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육해공군 3군 본부, 국방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 기반이 집적돼 있고 모빌리티·반도체 등 도의 주력 전략산업과의 연계·협력이 가능해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와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사업단 구성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실증 기반 구축, 기업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09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97억원, 고용 창출 2000여 명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이 대한민국 케이(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국방국가산단,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미래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14 18:27이도원 기자

디엘지, 인신매매범죄 대응체계 개선 해외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인신매매 등 범죄 처벌 및 피해자 지원 실효성 제고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 임미애 의원실, IJM KOREA, 법무법인 원곡, 공익법센터 파이팅챈스,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사와동행과 공동으로 연다. 간담회는 '인신매매등방지법' 시행 이후 국내 인신매매 대응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신매매 예방과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착취 뿐 아니라 노동착취, 이주노동자, 장애인 착취, 디지털 기반 신종 인신매매 등 다양한 유형의 인신매매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피터 윌리엄스(Peter Williams) IJM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가 맡는다. 뉴질랜드 왕실 검사 출신인 윌리엄스는 캄보디아와 인도 등에서 20년 이상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대응 활동을 이끌어 온 국제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신매매의 최신 동향과 국제사회의 대응 전략, 그리고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내 인신매매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한다. 패널로는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대표 ▲최정규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이소아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변호사 ▲윤성민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사와동행 변호사 ▲여명희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팀 사무관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성평등가족부 박정식 폭력예방교육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대응체계 개선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사회와 법률 전문가, 정부기관이 함께 국내 인신매매 대응체계를 진단하고, 피해자 식별부터 보호·회복, 권리구제에 이르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담회를 주관한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인신매매는 더 이상 특정 국가나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중대한 인권 문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경험과 국내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인신매매 대응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4 18:19방은주 기자

조승래 의원 공들이는 글로벌 아트 앤 테크 허브 밑그림 나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글로벌 아트앤테크 허브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14일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지원을 받아 '대전 Art & Tech 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사업 추진 일정은 ▲올해 말 기본 구상 ▲2027년 내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연구 ▲2029년 설계 공모 ▲2030~2032년 공사 및 완공으로 짜여졌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7월 용역 결과를 서두르는 이유는 스케쥴 때문"이라며 "오는 11월 예산 심사에 이 건을 넣으려 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용역은 메타기획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김영익 메타기획컨설팅 실장은 이날 발제에서 대전 아트앤테크 센터 5대 핵심 기능으로 △동시대 기술과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전시·아카이브 △국가전략기술과 예술가를 매칭하는 R&I(연구&혁신) △차세대 융합 아티스트 육성·지원 △글로벌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킹 플랫폼 △청소년과 시민 대상의 교육·체험 기능 등을 소개했다. 공간 구성 측면에서는 학제와 기관의 경계를 허무는 가변형 스페이스 프로그램 및 센터 내부의 오픈랩, 뮤지엄, 공연장 등 전문 시설뿐만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전이 보유한 기존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실내외 오픈 광장(하이퍼 스퀘어) 개념을 도입한다. 물리적·기능적 영향력을 도시 전체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및 운영체계 구축도 언급됐다. 예술가, 기술자, 대학, 지자체,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는 다층적 협의 구조와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외부 전문가가 기민하게 결합·해체할 수 있는 '모듈형 운영 시스템' 도입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이 연구용역을 제안한 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 추진 주체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학과장, 이원재 교수,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제준 과학기술문화과장, 대전광역시 이근수 문화콘텐츠과장, 유성구청 이은아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6.07.14 18:13박희범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지분율, 투자자와 창업자가 다르게 이해할 수 있어

스타트업 투자 협상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지분율'이다. 투자자는 투자 후 몇 퍼센트를 갖게 되는지 묻고, 창업자는 이번 투자로 자신의 지분이 얼마나 희석되는지 계산한다. 그런데 의외로 이 지분율이라는 말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같은 회사, 같은 투자금, 같은 기업가치를 두고도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투자자의 지분율과 창업자의 희석률은 달라질 수 있다. 한국 실무에서 지분율이라고 하면 대체로 현재 발행된 주식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등기부와 주주명부에 적힌 발행주식총수를 분모로 놓고, 각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를 나누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회사가 발행한 주식이 10만주이고 창업자가 6만주, 기존 투자자가 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창업자의 지분율은 60%, 투자자의 지분율은 40%가 된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발행주식 기준, 즉 아웃스탠딩 주식(Outstanding Shares) 기준이다. 이 기준은 현재 법률상 주주가 누구인지, 의결권과 배당권을 누가 행사하는지 확인하는 데에는 매우 중요하다. 실제 주주명부도 기본적으로 현재 발행된 주식과 그 주주를 중심으로 작성된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지분 구조를 이해할 때 이 방식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스타트업에는 이미 발행된 보통주나 우선주 외에도 아직 행사되지 않은 스톡옵션, 앞으로 부여할 옵션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미래에 주식으로 전환받을 권리를 약속하는 계약), Convertible Note(전환사채형 투자) 등 장래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행사될 수 있는 권리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 벤처투자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준은 이와 다르다. 미국 VC가 보는 캡테이블은 대체로 완전희석(Fully Diluted Shares) 기준에 가깝다. 이는 현재 발행된 주식 뿐 아니라 장래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모두 행사됐다고 가정하고 지분율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주주명부에 몇 퍼센트가 적혀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옵션과 전환증권이 모두 반영된 뒤 최종적으로 몇 퍼센트를 갖게 되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면 차이는 더 분명하다. 어떤 회사의 현재 발행주식이 10만주이고, 창업자가 6만주, 투자자가 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발행주식 기준으로는 창업자 60%, 투자자 40%다. 그런데 미행사 스톡옵션 3만주와 전환사채 전환분 2만주가 추가로 존재한다면 완전희석 기준 총 주식 수는 15만주가 된다. 이 경우 창업자의 6만주는 40%, 기존 투자자의 4만주는 약 26.7%로 계산된다. 같은 6만주, 같은 4만주인데 기준을 달리하면 지분율은 완전히 달라진다. 문제는 투자계약서에서 이 기준을 명확히 쓰지 않을 때 발생한다. 계약서에 “투자 완료 후 투자자는 회사 지분의 20%를 보유한다”고만 적혀 있다면, 그 20%가 현재 발행주식 기준인지, 완전희석 기준인지가 문제될 수 있다. 한국 회사는 발행주식 기준 20%라고 이해했는데, 미국 투자자는 옵션풀과 전환증권을 모두 반영한 완전희석 기준 20%라고 이해했다면 협상의 출발점 자체가 달라진다. 특히 옵션풀이 들어가면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 옵션풀은 앞으로 임직원이나 핵심 인재에게 부여할 주식보상의 몫을 미리 확보해 두는 개념이다. 미국 투자계약에서는 “투자 완료 시점 기준 완전희석 기준 10% 또는 15%의 옵션풀을 확보한다”는 방식의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단순히 스톡옵션을 언젠가 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번 투자 가격과 지분율 산정에 옵션풀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와 직결된다. 여기서 중요한 구분이 투자전 가치(Pre-money) 옵션풀과 투자후 가치(Post-money) 옵션풀이다. 옵션풀을 투자 전 가치에 반영한다는 것은, 신규 투자자가 들어오기 전에 기존 주주들이 먼저 희석을 부담해 옵션풀을 만들어 둔다는 의미에 가깝다. 반대로 투자 후 가치 기준으로 옵션풀을 계산하면, 신규 투자자도 옵션풀로 인한 희석을 일정 부분 함께 부담하게 된다. 똑같이 “옵션풀 10%”라고 적혀 있어도, 그것이 투자 전 기준인지 투자 후 기준인지에 따라 창업자의 최종 지분율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한국 회사가 미국 VC와 투자 협상을 할 때 이 지점에서 오해가 자주 생긴다. 한국에서는 스톡옵션 한도를 상법이나 벤처기업 관련 법령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일정 비율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비상장 주식회사는 발행주식총수의 10% 범위 내에서, 벤처기업은 발행주식총수의 50% 범위 내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다. 그래서 한국 회사들은 정관에 “발행주식총수의 10% 이내” 또는 “발행주식총수의 50% 이내”와 같은 방식으로 스톡옵션 한도를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식 옵션풀은 법정 한도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가격 산정과 희석 부담 배분을 위한 계약상 계산 개념에 가깝다. 즉 “법적으로 스톡옵션을 몇 퍼센트까지 부여할 수 있느냐”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옵션풀을 누구의 희석 부담으로 몇 퍼센트 확보할 것이냐”는 서로 다른 문제다. 전자는 회사법과 정관의 문제이고, 후자는 투자계약과 밸류에이션 협상의 문제다. 따라서 한국 회사가 글로벌 투자자와 협상할 때에는 지분율이라는 표현을 쓰기 전에 먼저 기준을 정해야 한다. 발행주식 기준인지, 완전희석 기준인지, 완전희석 기준이라면 어떤 증권과 권리까지 포함할 것인지, 옵션풀은 투자 전 기준인지 투자 후 기준인지, 이미 부여된 스톡옵션과 미부여 옵션풀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가 모두 명확해야 한다. 지분율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다. 그것은 현재의 주주명부를 보여주는 숫자일 수도 있고, 장래 희석을 반영한 경제적 귀속을 보여주는 숫자일 수도 있다. 특히 SAFE, 전환사채, 스톡옵션, 옵션풀이 함께 존재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지분율을 계산하느냐가 투자자의 보호 범위, 창업자의 희석 부담, 후속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몇 퍼센트냐”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한 몇 퍼센트냐”다. 계약서에 지분율을 적을 때에는 Outstanding 기준인지 Fully Diluted 기준인지, 옵션풀은 Pre-money 기준인지 Post-money 기준인지, 한국 법상 스톡옵션 한도와 계약상 옵션풀 개념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지분율 협상에서 악마는 언제나 디테일에 있다.

2026.07.14 18:10안희철 컬럼니스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페라리·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협업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손잡았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및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이번 협업으로 페라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 4종이 게임 내에 추가됐다. 현대적 스타일의 '페라리 로마', 다목적 스포츠카 '페라리 푸로산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페라리 라페라리', 레이싱 기술을 접목한 '페라리 SF90 XX 스파이더'가 각각 전용 색상과 함께 등장한다. 차량 외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다채로운 테마 아이템과 튜닝 옵션이 마련됐다. 이용자는 페라리 콘셉트의 낙하산, 배낭, 참(장식) 등을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차량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서는 페라리 오리지널 휠, 전용 데칼, 공식 색상을 반영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선택해 취향에 맞게 외형을 편집할 수 있다. 인게임 맵 내에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포뮬러 1(F1) 머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대가 배치된다. 이용자는 전시대와 상호작용해 전용 시퀀스를 구동할 수 있으며, 2025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F1 차량을 배경으로 인게임 기념사진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2026.07.14 18:10진성우 기자

케이-푸드 세계인의 일상으로...문체부, 한식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한식전도사 류수영 배우, 백헌석 이엘티비 대표, 정유진 씨제이제일제당 외식사업부장을 만나 한식 및 한식 문화의 해외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케이-푸드 해외 확산 자문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케이-컬처 400조 달성'의 핵심인 케이-푸드의 현주소를 살펴 보고 한식 문화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케이-푸드의 인기는 수치로 증명됐다. '2026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접한 콘텐츠는 음식(78%)으로 조사됐고, 올해 상반기 케이-푸드 수출액도 7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케이-컬처의 확산과 국가 브랜드의 향상에 따라 케이-푸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관점에서의 '케이-푸드'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세계적 한식 전문가 양성, 다양한 형태의 한식 문화 홍보 채널 확대, 해외 요리 교육 기관 및 유명 요리사의 협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했다. 최휘영 장관은 “한식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담아내고 그 매력을 확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고견을 참고해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한식을 지속적으로 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4 18:07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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