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래@bitcoinsyri~!이더리움카드코인전송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24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00만원 아이폰18 오늘부터 예약...통신 3사 할인 경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오늘(12일)부터 200만원을 넘나드는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전작보다 출고가가 20만원 가량 오르면서 이통3사는 단말 할인과 중고폰 보상, 콘텐츠·AI 구독권 등을 앞세워 소비자의 기기값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1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 사전예약을 이날 오후 9시부터 진행한다. 정식 개통일은 18일이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A20 프로 칩을 기반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과 성능을 높였으며, 가변 조리개가 적용된 새로운 48MP 퓨전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256GB 기준 아이폰18 프로 199만 1000원, 프로맥스 220만원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 여파로 전작보다 20만원 가량 올랐다. 색상은 블랙,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등이며 용량은 256GB부터 최대 2TB까지다. SKT, 최대 30만원 구매권...중고폰 추가 보상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오는 18일까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256GB와 512GB 모델 구매자에게 최대 20만원, 1TB와 2TB 모델 구매자에게 최대 30만원 상당 구매권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122만원의 기본 보상에 민팃 올 보상, 쓰던 폰 추가 보상을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최대 36개월, 하나·삼성카드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다음 달 18일까지 개통한 가입자에게는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와 노트북LM 프로 등이 포함된 T우주 구글 AI 플러스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KT, 온라인 요금 최대 32% 할인...제휴카드 혜택 강화 KT는 온라인몰 KT닷컴에서 25% 요금 할인에 다이렉트샵 전용 7% 할인을 추가해 요금을 최대 32% 할인한다. 개인 명의 현대·삼성·BC·하나카드로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두 장을 적용하고 카드별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24개월간 최대 약 129만원의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 최대 10만원,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5만원을 더하면 혜택은 최대 약 144만원이다. KT닷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휴대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T로 번호이동하는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케이스티파이 5만원권을 증정한다. LGU+, 최대 20만원 단말 할인...중고폰 18만원 추가 보상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가입자에게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폰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삼성카드나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고, 삼성카드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사전예약 가입자에게 LG 스탠바이미2 맥스와 에어팟 맥스 등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이번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은 10월16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2026.09.12 08:10홍지후 기자

[영상] "외계 생명체인 줄"…심해 3000m서 포착된 '기괴한 오징어'

희귀한 심해 오징어가 북동태평양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수심 약 3000m에 위치한 해저 산맥을 탐사하던 중 큰지느러미오징어(학명 마그나피나•Magnapinna)를 발견했다. 지난 8월 7일 촬영된 이번 영상은 북동태평양에서 살아있는 큰지느러미오징어가 포착된 최초의 사례라고 몬터레이베이수족관연구소(MBARI)는 밝혔다. 이번 발견은 MBARI 과학자들이 미국 해양대기청(NOAA)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탐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영상에서 이 오징어는 외계 생명체처럼 보인다. 올리비아 소아레스 페레이라 MBARI 박사후연구원이자 심해 생태학자는 이 오징어가 팔과 촉수를 90도 각도로 구부린 채 해저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며 이를 '팔꿈치 자세'라고 설명했다. 페레이라는 “이 자세가 먹이를 섭취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팔과 촉수를 길게 뻗어 서로 얽히지 않도록 하면서 달라붙는 먹이를 수동적으로 포획하는 방식일 수 있다”고 말했다. 큰지느러미오징어는 지금까지 알려진 오징어 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 서식하는 종으로, 해수면 아래 6000m 이상의 깊이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전체 몸길이의 대부분은 긴 팔과 촉수가 차지하며, 이들의 길이는 몸통보다 최대 20배까지 길어질 수 있다. MBARI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 포착된 큰지느러미오징어의 전체 길이는 몸통과 팔, 촉수를 모두 합쳐 약 1.25m였다. MBARI 연구진이 마지막으로 큰지느러미오징어를 발견한 것은 2001년 하와이 연안에서였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관찰되거나 채집된 큰지느러미오징어는 약 70마리에 불과하다. 페레이라는 “우리는 번성하는 심해 산호와 해면 군락, 알을 품고 있는 심해 문어, 먹이를 찾는 부리고래 등을 찾고 있었다”며 “특별히 찾고 있지 않았던 희귀한 동물을 발견한 것은 이 지역의 놀라운 생물 다양성과 복잡한 서식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6.09.12 08: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팹리스 톱10, 2분기 매출 73% 급증…AMD, 퀄컴 제치고 첫 3위

2분기 전 세계 상위 10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매출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광풍 영향이다.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폭증을 등에 업은 AMD가 모바일 침체에 발목 잡힌 퀄컴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위에 올랐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상위 10대 팹리스 기업 합산 매출은 1414억 5000만 달러(약 189조 7693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주문형 반도체(ASIC), 고속 인터커넥트 칩 수요가 전례 없는 호황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911억 6000만 달러 매출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상위 10대 기업 전체 매출 중 엔비디아 비중은 64%였다. 빅테크와 소버린(자립형) AI를 비롯해 일반 기업(엔터프라이즈)의 AI 서버 도입이 이어졌다. 미디어텍·마벨과 손잡고 'NV링크 퓨전' 생태계를 넓히며 커스텀 칩 연계까지 주도한 결과다. 2위 브로드컴은 오픈AI 전용 ASIC과 구글 차세대 'TPU 8i' 양산 효과로 전년 대비 112% 폭증한 188억 9000만 달러 매출을 거뒀다. AMD는 매출 11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퀄컴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복잡한 연산을 조율하는 고성능 서버 CPU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AMD 데이터센터 CPU 부문 매출은 5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x86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퀄컴(85억 달러)은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애플 신형 아이폰 내 모뎀 칩 점유율 하락이 겹쳐 4위로 밀려났다. 트렌드포스는 전장 사업이 2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나 모바일 매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5위는 ASIC 사업을 시작한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48억 1000만 달러), 6위는 마벨(26억 3000만 달러)이 차지했다.

2026.09.12 08:00전화평 기자

"스톡옵션으로 생색내지 마세요, 결국 지분은 주주가 냅니다"

'자본이 묻고 회사가 답하다' 코너는 1만개 이상의 기업 자본 구조를 들여다본 ZUZU 서광열 대표가 창업자의 혼란 뒤에 숨겨진 제도의 본질을 분석합니다. 회사의 운명을 가르는 자본 시장의 냉혹한 논리를 이해하고, 흔들리지 않는 성장의 기초를 닦고 싶은 창업자를 위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역대급 호황이었던 2022년 즈음에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이 이제 실제 주식으로 바꾸는 시점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최근, 막상 직원이 주식을 받으려 하자 회사가 현금 정산을 택하거나, 가격 산정 기준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문제가 터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면 가치를 나눈다'는 약속을 믿었던 직원들의 신뢰가 점점 흔들릴 수 밖에 없죠. 직원이 스톡옵션을 믿지 못하면, 당장 통장에 찍히는 연봉을 선택합니다. 인재 유치전에서 현금만으로 대기업과 겨뤄야 한다면 스타트업은 이길 수 없습니다. 스타트업이 뛰어난 인재를 모을 수 있었던 건 '지금은 연봉을 덜 주지만, 회사가 자라면 지분 가치를 나눈다'는 약속이 실제로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이 파행이 터지는 근본 원인은 회사가 스톡옵션을 단순한 'HR 보상', 즉 급여의 연장선으로만 접근하고, 그 뒤에 따르는 자본 변동과 행사 절차를 분절적으로 다뤘기 때문입니다. 스톡옵션으로 회사는 한 푼도 내지 않는데, 왜 회사는 직원에게 무언가를 해줬다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직원이 받는 그 지분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스톡옵션의 몫을 내놓는 주체는 회사가 아닙니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직원에게 인심을 쓰며 주는 보상처럼 보입니다. 채용 과정에서 대표가 제안하고, 회사 명의로 계약을 맺으며, 법적으로 부여하는 주체 역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스톡옵션은 회사가 나눠주는 몫이라기보다는 기존 주주가 앞으로 자신이 가질 회사가치의 일부를 떼어 인재에게 나누는 자본 거래의 성격을 띱니다. 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하는 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회사는 가지고 있던 주식을 꺼내 나눠주는 대신 새로 주식을 발행합니다. 회사의 발행주식총수가 늘어나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는 그대로지만,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지분율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직원이 받은 지분만큼 주주의 지분이 줄어든 것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월급을 주면 회사 통장에서 현금이 빠져나갑니다. 반면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해서 회사의 현금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직원이 나중에 주식을 받기 위해 행사가격을 납입하면 그 돈은 회사로 들어오죠. 회사가 내놓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톡옵션의 재원은 회사의 현금이 아닌 주주의 지분인 것입니다. 물론 스톡옵션을 줄 때 회사가 자사주를 주거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해 주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스타트업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신주발행 방식을 기준으로 바라보면 스톡옵션의 본질은 주주의 지분 희석에 있습니다. 왜 스톡옵션을 줄 때마다 주주들에게 허락을 받을까 상법이 스톡옵션 부여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요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회사가 직원의 연봉을 올릴 때마다 주주총회를 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톡옵션은 누구에게 몇 주를 얼마의 가격으로 줄지 주주가 직접 표결에 붙입니다.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그만큼 줄어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옵션 풀을 두고 투자자와 기존 주주가 협상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아직 입사하지도 않은 인재에게 줄 스톡옵션 수량을 미리 산정하고, 그 희석을 누가 안을지를 투자 계약 단계에서 정합니다. 채용 예산 문제라면 투자 계약서에서 이렇게까지 다룰 이유가 없습니다. 스톡옵션은 하나의 자본 흐름으로 다뤄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회사가 스톡옵션을 인사팀 엑셀 파일에 '누가 몇 주를 받았고 얼마나 베스팅됐는지'만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그사이 회사의 자본구조는 계속 바뀝니다. 후속 투자로 지분율이 재편되고, 무상증자나 액면분할이 일어나면 부여 조건에 따라 스톡옵션의 수량과 행사가격을 조정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스톡옵션은 직원 관점에서는 중요한 HR 보상이지만, 회사와 주주 관점에서는 정교하게 다뤄야 하는 '자본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순 지급으로 끝나는 인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부여 → 베스팅 → 행사 → 신주발행 → 지분 희석 → 주주명부 반영 → 등기 변경'까지 단 하나도 끊기지 않고 이어져야 하는 하나의 '자본 흐름'입니다. 주주가 지분 희석을 감수하고 인재를 위한 몫을 결의했다면, 그다음은 회사의 몫입니다. 그 조건이 실제 등기부상 주식으로 반영될 때까지 끊김 없이 연결하는 것이 회사의 역할입니다. 이 흐름을 자본의 관점에서 철저히 관리해 두지 않으면 자본 변동과 행사 절차가 분절되면서 행사 시점에 부여 당시 조건을 정확히 이행하기 어려워지거나 법적·재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ZUZU가 스톡옵션을 단순 인사 관리표가 아닌 자본관리 시스템으로 다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내부 동료들과 미래의 가치를 나누는 기준을 바로 세우고 나면, 회사는 비로소 더 큰 자본을 끌어오기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회사 밖의 자본을 받아들이는 과정, 즉 투자 유치와 주주간계약의 본질을 풀어보겠습니다.

2026.09.12 08:00서광열 컬럼니스트

TV시청도 유튜브가 삼켰다…美 점유율 14.2% 역대 최고

미국에서 TV 화면으로 콘텐츠를 시청한 시간 100분 가운데 14분 이상을 유튜브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유튜브를 이용한 시간은 제외한 수치다. 유튜브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넘어 넷플릭스 등 OTT, 지상파·케이블 방송과 거실 TV 시청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발표한 2026년 7월 TV 시청 동향 보고서 더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의 14.2%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치로, 유튜브를 TV로 시청한 시간도 전월보다 6% 증가했다. 닐슨이 밝힌 유튜브 시청점유율은 미국에서 TV 화면으로 소비된 모든 콘텐츠의 시청시간을 합산했을 때 유튜브가 차지한 비중을 뜻한다. 쉽게 말해 미국 시청자들이 한 달 동안 TV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디즈니+, 지상파 방송, 케이블TV 등을 본 시간을 모두 더해 100분이라고 가정하면 이 가운데 14.2분을 유튜브에 쓴 셈이다. TV 시청 절반이 스트리밍, 그중 유튜브가 최대 유튜브의 성장세는 미국의 TV 시청이 빠르게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7월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에서 스트리밍이 차지한 비중은 49.0%다.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스트리밍 시청시간 자체도 한 달 사이 3.4% 증가했다. TV로 콘텐츠를 보는 시간의 절반 가까이가 인터넷 기반 스트리밍에 쓰인 셈이다. 여기에는 유튜브의 14.2%도 포함된다. 스트리밍 49%와 유튜브 14.2%를 별도로 더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스트리밍 시청시간 가운데 유튜브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구조다. 반면 지상파 방송은 전체 TV 시청시간의 19.5%, 케이블TV는 18.7%를 차지했다. 둘을 합쳐도 38.2%로 스트리밍의 49.0%보다 10.8%포인트 낮다. 유튜브 하나만 놓고 봐도 지상파 방송 전체 시청시간과의 격차가 5.3%포인트에 불과하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영상부터 음악, 숏폼, 팟캐스트 등 유튜브에서 소비되던 콘텐츠가 스마트폰을 벗어나 대형 TV 화면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유튜브, 미디어 사업자 기준으로도 1위 유튜브는 개별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주요 미디어 기업을 묶어 비교한 순위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닐슨의 미디어 디스트리뷰터 게이지에서 유튜브는 7월 14.2%로 1위를 기록했다. NBC유니버설과 버산트를 합친 시청 비중은 9.2%로 뒤를 이었다. 유튜브와 2위의 격차는 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7월에는 월드컵 영향으로 미국의 전체 TV 시청시간 자체도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월드컵 중계에 힘입어 지상파 방송 시청량 역시 전월보다 1% 늘었지만, TV 시청의 중심이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특히 유튜브가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의 14.2%를 차지했다는 것은 유튜브의 경쟁 상대가 더 이상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인이 거실에서 TV를 보는 시간 자체를 놓고 유튜브가 방송사와 케이블TV, 글로벌 OTT와 경쟁하는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2026.09.12 07:53박수형 기자

인도, 위성통신 주파수 쓰려면 매출 5% 내라

인도 정부가 위성통신 사업자에 주파수 사용 대가로 매출의 5%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초 규제당국이 권고한 4%보다 부담을 높인 데다 연간 면허료 8%도 별도로 내야 해 스타링크 등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위성통신 사업자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 보도에 따르면, 인도 통신부(DoT)의 주요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통신위원회(DCC)는 위성통신 사업자의 주파수 사용료(SUC)를 조정총수익(AGR)의 5%로 정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5년이며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인도 통신규제청(TRAI)이 제안했던 요율보다 높은 수치다. TRAI는 앞서 위성통신 주파수 사용료로 AGR의 4%를 부과하고 MHz당 연간 최소 3500루피를 받는 방안을 권고했다. TRAI가 도시 지역 가입자 한 명당 500루피를 추가로 부과하자고 제안한 방안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는 요금을 낮춰준다. 정부가 지정한 통신 취약 오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파수 사용료를 1% 감면한다. 저궤도(LEO), 중궤도(MEO) 위성이 지상 통신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에 집중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주파수료 5%에 면허료 8%까지 위성통신 사업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주파수 사용료에 그치지 않는다. 연간 면허료로 AGR의 8%도 별도로 내야 한다. 주파수 사용료와 면허료가 동시에 부과되면서 위성통신 사업자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위성통신의 필요성이 큰 농촌과 오지는 도시보다 가입자 확보와 투자비 회수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인도 정부가 통신 취약지역에 1%의 주파수 사용료 감면을 적용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문제를 고려한 조치다. 인도는 지상망으로 연결하기 어려운 지역에 상당한 인구가 거주해 위성통신 수요가 크지만, 정부는 사업자들이 오지보다 수익성이 높은 도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스타링크 원웹 진출 준비, 보안 승인도 남아 인도 정부의 이같은 결정으로 위성통신 주파수 배분을 둘러싼 핵심 규제 쟁점 가운데 하나는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다만 DCC 승인만으로 주파수가 곧바로 사업자에게 배분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상용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배분까지 남은 정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스타링크와 유텔샛 원웹, 지오 새틀라이트는 이미 인도 통신부로부터 위성을 이용한 글로벌 이동통신서비스(GMPCS)를 위한 통합면허 승인을 받았다. 아마존 레오는 관련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싱텔 등도 인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그런 가운데 보안 승인이 변수로 떠올랐다. 위성통신 사업자들은 아직 관련 보안 절차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파수 사용료 결정은 상용화를 가로막던 제도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한 것이지만, 5%의 주파수 사용료와 8%의 면허료를 감당하면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과제로 남게 됐다.

2026.09.12 07:40박수형 기자

세균끼리 신호 주고받아 덧셈 계산…MIT, 살아있는 회로 개발

세균 여러 무리를 연결해 숫자를 더하고 조건에 따라 결과를 내놓는 살아있는 회로가 개발됐다. 전선과 전기 신호를 사용하는 반도체 회로와 달리 세균이 화학물질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12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은 최대 24개의 세균 무리를 연결해 두 개의 입력값을 더하는 생물학적 회로를 만들었다. 계산에는 약 8시간이 걸렸다. 쉽게 말해 세균 하나하나를 컴퓨터 부품처럼 이용한 셈이다. 어떤 세균은 신호를 켜고 끄는 스위치 역할을 하고, 다른 세균은 받은 신호를 다음 세균으로 전달한다. 연구진은 식물과 관계가 있는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agglomerans)라는 세균을 이용해 스위치 역할을 하는 2종과 신호 전달 역할을 하는 3종을 만들었다. 전선 없이 화학물질로 신호 전달 작동 원리도 일반적인 전자회로와 다르다. 연구진은 세균들이 약 5mm 간격으로 무리를 이루도록 한천 위에 배치했다. 한쪽 세균 무리가 화학물질을 내보내면 이 물질이 주변으로 퍼지고, 다른 세균 무리가 이를 감지해 신호를 전달받는다. 거리가 멀어지면 중간에 다른 세균을 배치해 신호를 이어줬다. 전자회로에서 전선이 각각의 부품을 연결하는 것처럼 세균 무리와 중계 역할을 하는 세균을 배치해 신호가 이동할 길을 만든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방식으로 덧셈을 구현했다. 두 곳에서 들어온 신호를 여러 세균이 차례로 전달하고 처리한 뒤 두 입력을 합친 결과를 내놓도록 했다. 특정 조건이 맞을 때만 결과를 내는 논리 연산과 들어온 신호를 서로 다른 곳으로 나눠 보내는 기능도 구현했다. 전자회로와 비교하면 속도는 매우 느리다. 세균 회로가 한 차례 덧셈을 마치는 데 약 8시간이 걸렸다. 연구진이 이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반도체를 대신할 기술로 개발하는 것은 아니다. 8시간 걸려도 괜찮다, 목표는 식물 연구진이 주목하는 분야는 식물 주변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용도다. 식물은 컴퓨터처럼 순식간에 정보를 처리할 필요가 없는 만큼 몇 시간에 걸쳐 작동하는 세균 회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예를 들어 식물 주변의 세균이 토양이 얼마나 말랐는지, 해충과 관련된 변화가 있는지 등을 각각 감지하고 여러 정보를 한데 모아 판단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센서로 정보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세균끼리 신호를 주고받으며 여러 조건을 함께 따져 특정 결과를 내놓도록 하는 것이 연구진의 목표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세균 회로를 실제 농작물에 적용해 가뭄이나 해충을 막는 데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번 연구는 여러 세균 무리를 연결하면 전자회로처럼 신호를 전달하고 간단한 계산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단계다. 이번 연구는 MIT 크리스토퍼 보이트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2026.09.12 07:30박수형 기자

투자한 만큼 주파수 값 낮춰야...재할당 제도 개편 필요

통신사가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한 만큼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낮춰 망 투자를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학계의 의견이 제기됐다. 과거 경매가격에 의존해 재할당 대가를 정하는 현행 방식도 손질해 재할당 이후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도 주목할 지적이다. 변희섭 한림대 교수는 11일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 세미나에서 “주파수 확보와 네트워크 투자, 세대 간 전환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경제적 유인을 부여해야 한다”며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해 기술 혁신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크 투자와 차세대 이동통신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특히 “투자지출의 규모만큼 할당대가를 감면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에 적극적인 사업자에는 경제적 이익을 주고, 투자에 소극적인 사업자에는 페널티가 돌아가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망 투자 늘리면 주파수 대가 낮춰야 변 교수는 한정된 주파수만으로 통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를 끌어낼 경제적 유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같은 통신 용량을 확보할 때 주파수와 기지국 투자는 서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설비투자를 늘린 사업자에게 재할당 대가를 낮춰주는 데 경제적 근거가 있다는 뜻이다. 국내서 망 투자 실적을 재할당 대가와 연계하는 방식은 이미 적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통신사별 5G 3.5GHz 무선국 구축 수량에 따라 대가를 조정해 12만국 이상을 구축하면 재할당 대가를 3조 1700억원으로 낮췄다. 올해는 5G SA 도입 효과를 반영해 약 3조 1000억원으로 산정한 뒤 5G 실내 무선국을 2만국 이상 새로 구축하면 약 2조 9000억원으로 낮추는 투자 옵션을 뒀다. 다만 이 같은 투자 연계 방식은 재할당 때마다 조건이 달라졌다. 지난 두 차례 재할당에서 무선국 수가 대가 산정에 고려됐으나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투자에 따른 감면을 제도화해 적극적으로 망을 구축하는 사업자와 그렇지 않은 사업자의 경제적 유인을 분명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변 교수는 “투자 유인을 추가 주파수 확보와 차세대 이동통신 전환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했다. 사업자가 확보한 주파수 양에 따라 재할당 대가를 차등화하면 추가 주파수 확보를 유도하고, 이를 신규 기술 채택과 품질 경쟁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파수 독과점 우려를 막기 위해 주파수 총량제와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파수 대가를 산업에 환원하는 방식도 재검토를 제시했. 현재는 사업자가 납부한 할당대가가 ICT 기금으로 들어간 뒤 정부가 사업을 기획해 산업에 지원하는 구조다. 이와 달리 대가를 감면해 민간의 투자와 기술혁신을 직접 유도하는 방식이 정보 활용과 행정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대가 감면으로 확보한 재원을 5G SA와 6G 네트워크, AI 인프라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직접 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기금 사업을 거치지 않아 행정 시차를 줄일 수 있고,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과 지역에 빠르게 자원을 배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과거 경매가 아닌 재할당 이후 가치 따져야 김지훈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재할당 대가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는 근본적인 이유로 재할당에 고유한 산정 기준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경쟁적 수요가 없는 재할당의 성격에 맞게 경매 당시의 특수한 상황에 따른 영향을 배제하고, 재할당 시점 이후의 경제적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규 할당과 재할당은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부터 다르다는 설명이다. 신규 할당에서는 사업자가 경매 참여 여부와 입찰가격을 스스로 결정한다. 반면 재할당은 기존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가 사실상 재할당을 신청해야 하고 정부가 산정한 대가를 받아들이는 구조다. 법률도 가격경쟁에 관한 규정을 재할당에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재할당에 별도의 대가 산정 원칙이 없어 경쟁적 수요를 전제로 형성된 과거 경매가격이 계속 활용되고 있다는 게 김 수석전문위원의 지적이다. 특히 LTE 경매 이후 10년 안팎이 지나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가 크게 달라진 상황에서 당시 가격을 현재까지 끌어오는 방식은 재할당 시점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봤다. 법령과 실제 운용 사이의 괴리도 문제로 꼽았다. 전파법은 예상매출액과 대역폭 등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대가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 시행령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용도의 주파수가 경매된 사례가 있으면 해당 대가를 고려할 수 있도록 했지만, 최근 재할당에서는 과거 경매가나 직전 재할당 대가가 사실상 핵심 기준으로 활용됐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주파수 할당대가는 경매 낙찰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용도로 최근 재할당된 주파수의 대가를 활용하는 것이 시장가치를 더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가격을 계속 기준으로 삼으면 과거 싸게 확보한 주파수는 가치가 상승해도 낮은 대가가 이어지고, 비싸게 확보한 주파수는 가치가 하락해도 높은 대가를 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서비스 제공에 동일한 가치를 갖는 주파수라도 과거 경매 결과에 따라 서로 다른 대가가 고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가를 산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법령에 명시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도 내놨다. 현재는 과거 경매가를 반영할지, 어떤 경매가격을 어느 비율로 반영할지 정해진 기준이 없어 재할당 때마다 정부 판단에 따라 산정 방식이 달라지는 구조다. 실제 네 차례 재할당에서도 모두 다른 산정 방식이 적용됐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과거 경매가의 반영 여부와 비율, 참조 기간 등을 법령에 규정하고 재할당 대가 산정 방법도 사전에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용기간 만료 1년 전 산정 방법을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마련해 사업자가 중장기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동일 유사 용도에 해당하는 주파수 전체와 최근 할당·재할당 대가를 참조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5G NSA, DSS 등 세대 간 기술 융합으로 기술 세대 단위의 용도 구분 의미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방식 중심의 용도 개념 자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9.12 06:00박수형 기자

[카드뉴스] AI 다음은 '보안'이래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 엔비디아가 이번엔 'AI 보안'이라는 새로운 보물지도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려요. 무려 5조 2천억 달러에 달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엔비디아 회장님이 AI 다음 먹거리로 보안 기술을 점찍었다는데요, 경비원이 점점 똑똑한 로봇으로 진화하듯 보안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는 중이라고 해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엔비디아가 기계 담당을, 보안회사가 방어 담당을, 그리고 기업과 정부가 사용 담당을 맡아 각자의 역할로 힘을 합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장밋빛 전망만 내놓는 건 아니에요. AI 패널의 의견도 찬성 33%, 조건부 유보 33%, 걱정된다는 의견이 34%로 팽팽하게 갈렸다고 하는데요. 빠른 속도로 발전한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비용 부담이라는 숙제도 함께 안고 있다는 지적이에요. 특히 아직 진짜 실력이 증명되기 전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어요. AI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만큼, 그걸 지켜주는 보안의 힘도 함께 커져야 한다는 게 이번 소식의 핵심인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f8eb1f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11 22:50AMEET

디지털 문해력 격차 해소 시 전 세계 GDP 성장에서 수조 달러 창출 가능

화웨이와 협력해 작성한 GSMA 인텔리전스의 최신 보고서, 유네스코 디지털 학습 주간에서 발표 파리, 2026년 9월 11일 /PRNewswire/ -- 9월 9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광대역망 커버리지 안에 있음에도 3명 중 1명 이상(38%)이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주로 디지털 문해력 부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가 작성하고 화웨이(Huawei)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새로운 보고서 '격차 해소: AI 시대의 디지털 문해력 강화(Bridging the Divide: Enhancing Digital Literacy in the AI Era)'는 디지털 역량과 사용자 신뢰, AI 문해력 부족으로 인해 31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격차를 조명한다. Report Launched at Enhancing Digital Literacy in the AI Era Media Roundtable 접근성과 위험을 동시에 높이는 AI 기존 산업 전망에 따르면 역량 격차를 해소할 경우 2030년까지 세계 GDP에 약 3조 5,000억 달러가 추가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이득의 90% 이상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LMIC)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물리적 모바일 브로드밴드 커버리지는 전 세계 인구의 96%에 도달해 있다. 유네스코 디지털 학습 주간(UNESCO's Digital Learning Week)에서 공개된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소외된 지역 사회에 교량 역할과 장벽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은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가 텍스트를 직접 입력할 필요를 줄일 수 있다. 동시에, 이러한 기술들은 안전하게 참여하는 데 필요한 보안 및 비판적 사고 기준을 높인다. 그러나 이 연구는 이용자들이 이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이해하고 사기 및 딥페이크 등의 위험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 연구는 세계은행(World Bank) 통계를 인용해 생성형 AI 문해력이 최대 36%의 임금 프리미엄을 지닌, 디지털 및 기존의 AI 역량에 대한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가장 높은 가치의 역량 카테고리라고 밝혔다. 저자들은 기초 디지털 교육에 대한 표적화된 개입이 없다면, 급속한 AI 도입이 완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갖춘 지역에서조차 기존의 불평등을 고착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모바일 교실, 오지 내 역량 구축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배제 위험이 가장 큰 집단, 즉 농촌 및 오지 지역사회, 농촌 학교의 어린이와 교사, 고령자, 여성 및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고서는 현장 검증된 사례로 화웨이의 스킬스 온 휠스(Skills on Wheels) 이니셔티브, 특히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 하드웨어, 농촌 연결성 및 AI 문해력을 포함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트럭(DigiTruck) 모바일 교실을 인용하며 커뮤니티 기반 전달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019년 이후, 스킬스 온 휠스 프로젝트가 제공한 교육 과정은 21개국에서 13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도달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디지트럭 강사들은 수강생들에게 새로 배운 역량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도록 독려하며, 실제로 이러한 나눔이 실천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케냐 정보 통신 디지털 경제부(Ministry of Information, Communications and Digital Economy)의 디지트럭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디지트럭 수강생의 79%가 새로 습득한 디지털 역량을 가족과 동료들에게 전달했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AI 문해력을 핵심 인프라로 다룰 것을 촉구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보고서는 정책 입안자와 통신사업자, 기술 공급업체들이 함께 협력해 다음 네 가지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한다. 실용적인 AI 인식, 온라인 안전, 정보 검증을 국가적 기본 자격요건으로 다루는 것 이용자 측면의 기술적 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 서비스 전반에 다국어 음성 및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것 사업자의 연결성과 공급업체의 기술, 지역 NGO 네트워크를 결합한 부문 간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학습 유닛을 확대하는 것 수강생 수보다는 독립적인 과업 완수와 사기에 대한 저항력을 기준으로 성과를 측정하는 것 GSMA 인텔리전스의 팀 하트(Tim Hatt) 연구 컨설팅 총괄은 "디지털 문해력은 더 이상 고정된 기준으로 정의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역량과 시스템 설계, 신뢰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 수조 달러 규모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은 신뢰받는 지역사회 채널을 통해 계층화된 AI 문해력을 일상적인 생계 활동에 직접 통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개빈 앨런(Gavin Allen) 수석 편집장은 "모바일 교실은 소외된 지역 인구들이 기술에 대한 물리적 및 심리적 장벽을 넘어서도록 돕는 데 있어 막대한 가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역 정부 및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가 AI 경제로 전환해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디지트럭 프로그램이 이번 가을 프랑스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여러 도시를 아우르며 저소득층 및 소외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보고서는 GSMA 인텔리전스 연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smaintelligence.com/research/research-file-download?reportId=83651&assetId=83691

2026.09.11 22:10글로벌뉴스

퀘스텍스 IHIF 아시아, 민간 자본의 영향력 확대 조명… 패밀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호스피탈리티 투자의 최강을 다투는 세력으로 부상 중

홍콩 2026년 9월 11일 /PRNewswire/ -- 호스피탈리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패밀리 오피스 자본의 최대 부동산 자산군으로 부상하면서 민간 투자자들에게 지니는 매력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IHIF 아시아(IHIF Asia)는 패밀리 오피스와 패밀리 오피스 소유 부동산 그룹을 위한 전용 콘텐츠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이 투자자층을 지원하고 있다. Family Offices are Becoming One of the Most Powerful Forces in Hospitality Investment in Asia-Pacific, Questex's IHIF Asia Highlights Growing Influence of Private Capital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2025년 부 보고서(Wealth Report 2025)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패밀리 오피스 150곳 중 44%가 향후 18개월 동안 부동산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코디 브래드쇼(Cody Bradshaw) 엘플러스알(L+R) 호텔 부문 그룹 CEO는 "패밀리 오피스 자본은 갈수록 막강한 투자자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부채와 지분 투자를 아울러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 오피스 자본의 내부: 의사결정 프레임워크와 거래 전략(Inside Family Office Capital: Decision Frameworks and Deal Strategy)' 세션에서는 패밀리 오피스가 거래를 평가하고 자본을 투입하며 역내 가격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리처드 젠(Richard Zen) 트리비엄 애셋 매니지먼트(Trivium Asset Management)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가 발표자로 나서며, 캔디스 우(Candice Wu) 티그리스 패밀리 오피스(Tigris Family Office) 공동창립자가 진행을 맡는다. 또 행사 둘째 날인 9월 17일에는 행사에 참석한 패밀리 오피스와 패밀리 오피스 소유 부동산 기업의 리더들이 라운지에서 한데 모이는 네트워킹 세션이 열린다. 참석자들은 호스피탈리티 투자에 관한 견해를 교환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된다. IB 사라바난(IB Saravanan) 퀘스텍스 아시아(Questex Asia)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패밀리 오피스 자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IHIF 아시아는 이들 투자자가 서로 교류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역내 전반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스피탈리티 인베스터(Hospitality Investor)의 최신 보고서 2026년 패밀리 오피스 보고서 2026 – 아시아태평양(The Family Office Report 2026 – APAC)에서 패밀리 오피스 자본이 앞으로 어디로, 왜 이동할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독점 보고서는 여기서 볼 수 있다. 업계, 홍콩에 모여 아시아 호스피탈리티의 미래를 모색하다 IHIF 아시아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 리젠트 호텔에서 열리며, 500명이 넘는 투자자와 소유주, 운영사, 개발사 및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역내의 다음 성장 단계를 모색한다. IHIF 아시아 참가 등록은 여기에서 할 수 있다. 미디어 등록은 메릴 프란즈먼(Meryl Franzman)에게 mfranzman@questex.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퀘스텍스 소개 퀘스텍스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상호작용 하나하나가 중요한 특별한 비즈니스 인연을 촉진한다. 데이터 인사이트가 더해진 라이브 이벤트와 연중 활발히 운영되는 디지털 커뮤니티를 통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공한다. 바로 여기서. 미디어 문의처메릴 프란즈먼IHIF 아시아mfranzman@questex.com

2026.09.11 22:10글로벌뉴스

[디엘지 law 인사이트] 이사 해임과 관련한 실무 이슈들

상법에는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따라 이사를 해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출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이상 및 발행주식총수 3분의 1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이사를 해임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도 이사 해임은 드물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해임은 이사 본인 의사에 반해 이뤄지는 절차인 만큼 분쟁의 소지가 있다. 특히 해당 이사 지위에 따라 실무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이사 해임 관련 리스크(1): 근로자인가? 가장 먼저 검토하여야 할 것이 해임 대상이 되는 이사가 노동관계법령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한 상법상 등기이사가 근로자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 수 있으나, 등기이사임에도 실질적으로는 회사의 지시감독을 받으며 다른 근로자들과 동일∙유사한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할 수 있다. 대법원의 일반론 역시 동일하다. 실제 하급심 중에는 등기이사를 근로자로 판단한 사례도 종종 있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15. 3. 19. 선고 2014가합9102 판결). 심지어 등기된 대표이사라 하더라도 그 지위가 형식적·명목적인 것으로 대내적 업무집행권이 없고, 의사결정권자인 실제 경영자가 따로 있는 상태에서 단지 지휘감독을 받아 근로를 제공하고 보수를 지급받으며 일을 했다면 예외적으로 근로자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법원 입장이다(대법원 2009. 8. 20. 선고 2009두1440 판결). 만약 당해 이사가 근로자라면 애초에 상법에 따른 해임절차만으로는 부족하고 근로기준법에 기반한 별도 검토를 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해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당해 이사의 근로자성은 가장 먼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사 해임 관련 리스크(2): 대표이사인가? 해임하려는 이사가 대표이사라면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발생한다.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방법은 (1) 주주총회에서 이사직 자체에서 해임함으로써 대표이사에서도 자동 퇴직되게 하는 방법과 (2)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에서만 해임하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경우 사내이사가 대표이사에게 이사회 소집을 요구하고 대표이사가 이를 거부하면 상법 제390조 제2항에 따라 다른 이사가 이사회를 소집해 결의를 진행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다소 절차가 복잡하다. 대표이사가 자신을 해임하는 주주총회의 소집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발행주식총수의 일정 비율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법원을 통해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구해 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비로소 주주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상법상 주주서면결의로 주주총회 결의를 갈음할 수 있는 소규모회사라 하더라도 등기실무상 주주명부에 대표이사 법인인감 날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황이 본질적으로 다르지는 않다. 즉, 해임 대상이 되는 이사가 대표이사라면 진행 방식이나 변수를 좀더 면밀히 검토해야 하고, 일반 이사에 비해 리스크가 높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사 해임 관련 리스크(3): 문제될 만한 손해배상의 범위는? 이사의 해임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면 해임된 이사는 회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상법 제385조 제1항). 이때 이사가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손해의 범위는 통상 해임되지 않았더라면 잔여 임기 동안 지급받을 수 있었던 보수 정도다. 만약 스톡옵션 등 별도 권리가 있다면 해당 권리도 손해 일환으로 주장할 여지가 있다. 실무에서는 해임이사가 보수 외에 해임되지 않았더라면 행사해취득할 수 있었을 스톡옵션과 관련된 손해를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사의 해임은 정당한 이유가 없더라도 가능하다. 다만 손해배상 이슈만 남는다는 점에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해고에 적용되는 '정당한 사유'와는 그 성격상 구별된다. 이사가 법령이나 정관에 위배된 행위를 했거나 정신적∙육체적으로 경영자로서의 직무를 감당하기 현저하게 곤란한 경우, 회사의 중요한 사업계획 수립이나 그 추진에 실패, 경영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관계가 상실된 경우 등과 같이 당해 이사가 경영자로서 업무를 집행하는 데 장해가 될 객관적 상황이 발생했는 지가 일응의 기준이 된다(대법원 2024. 9. 12. 선고 2020다264010 판결). 회사 입장에서 이사 해임에 따른 손해배상 리스크를 줄이려면 위와 같은 정당한 사유에 대해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사 해임 관련 리스크(4):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 이사의 해임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더라도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사가 직무에 관해 부정행위를 했거나 법령∙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에도 주주총회에서 해임을 부결한 경우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는 총회의 결의가 있은 날부터 1개월 내에 그 이사의 해임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상법 제385조 제2항). 다만, 위와 같이 해임사유가 존재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해임을 청구하는 주주 측에서 주장 및 증명해야 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2026.09.11 22:03최영재 컬럼니스트

'어번AI 아시아' 출범..."아시아 AI도시 모델 만들어 세계와 공유"

아시아의 AI도시 연구와 정책,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어번AI 아시아(Urban AI Asia)'가 7일 출범했다. 이날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정보대학원은 학교 새천년관에서 글로벌 싱크탱크인 '어번 AI(Urban AI)'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어번AI 심포지엄 연세)을 개최했다.'어번AI 심포지엄 연세(Urban AI Symposium Yonsei)'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시 혁신과 정책 및 거버넌스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서 한국 IT서비스학회(회장 박승범) 산하 어번AI 연구위원회와 Urban AI는 '어번AI 아시아(Urban AI Asia)'를 공동으로 출범시켰다. Urban AI는 AI와 도시의 접점에서 새로운 도시 혁신 모델을 연구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다. 약 200명의 전문가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도시의 사회·문화·제도적 특성과 AI를 결합해 윤리적인 AI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우 연세대 정보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피지컬AI와 에이전틱AI 발전으로 AI가 도시 공간과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융복합적 R&D 혁신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심포지엄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송영종 연세대 교학부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어번AI 심포지엄은 K-AI 시티 방향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송혜자 대통령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을 위해 도시 인프라와 운영체계 전반에 AI를 접목,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형 도시 구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AI 도시 모델 만든다”… Korea Chapter 추진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열렸다. ▲한국형 AI도시를 위한 정책 및 거버넌스 방향과 스마트시티 경험을 바탕으로 한 AI 도시 모델 ▲어번AI의 글로벌 비전과 도시 간 협력 ▲세계 주요 도시의 AI 전환과 K-AI 시티 정책 방향을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정훈 어번AI Asia 추진위원장(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는 어번AI 창립자 위베르 베로슈(Hubert Beroche)의 발표가 이어졌다. 글로벌 패널 세션에는 MIT, 블룸버그 어소시에이츠(Bloomberg Associates), UN 해비타트(UN-Habitat), 노스이스턴 유니버시티 런던(Northeastern University London)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국 IT서비스학회 연세대 중심의 글로벌 Urban AI 혁신생태계 구축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 IT서비스학회와 연세대는 어번AI, MIT, Bloomberg Associates, UN-Habitat 등과 국제 공동연구, 교육, 도시 실증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어번 AI 아시아와 한국챕터(Korea Chapter)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를 연결하고 AI 도시 정책·거버넌스 연구, 글로벌 공동연구, 인재양성, 도시 실증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훈 추진위원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AI와 피지컬AI가 본격화하면서 AI는 더 이상 하나의 도시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라 도시의 의사결정과 운영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이 축적해 온 스마트시티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AI 도시 모델을 만들어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이 '어번AI 아시아' 설립 취지다. 코리아 챕터가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연세대가 아시아의 어번AI 연구와 정책을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주요 대학과 국제기구, 도시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어번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연세대 정보대학원을 비롯해 한국 IT서비스학회 어번AI 연구위원회, DTTM(디지털전환기술경영센터), 초연결 지능도시 R&D 사업단, 전환적 기후 연구교육사업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2026.09.11 21:47방은주 기자

아이유노의 전략적 접근법: 맥락을 중심으로 구축된 멀티 에이전트 AI

특화된 AI 에이전트는 업계 전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유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미디어의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인 장면, 에피소드, 시즌을 아울러 유지되는 기억을 AI에 부여하는 문제에 적용했다. 버뱅크, 캘리포니아, 2026년 9월 11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현지화 기업 아이유노(Iyuno)가 9월 10일,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좁고 명확하게 정의된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무작정 규모를 키우는 방식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낸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구축된, 클로이(CLOE)의 맥락 기억을 뒷받침하는 멀티 에이전트 엔지니어링을 상세히 공개했다. "Our focus was never building the biggest AI system—it was building the right one for media," said David Lee, Founder & CEO of Iyuno.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AI 배치는 규모, 즉 더 큰 모델과 더 넓은 콘텍스트 윈도우, 더 큰 컴퓨팅 비용을 추구하지만, 여전히 장편 영상 전반에서 서사적 연속성을 놓치고 있다. 클로이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한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수직형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하나의 거대 단일 모델 대신 캐릭터 관계 매핑, 감정적 의도, 리듬 매칭, 브랜드 규정 준수 같은 특정 기능을 각각 수행하는 초특화된 마이크로 에이전트들의 네트워크가 모든 작업을 하나의 시스템에 의존해 수행하는 대신 이를 나누어 처리한다. 고밀도 및 저토큰 프롬프트: 원본 영상, 오디오, 대본이 먼저 구조화된 지식 그래프로 합성된다. 에이전트들은 방대한 원본 입력값 대신 압축된 고신호의 맥락 벡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타이틀마다 소비되는 토큰의 양과 추론 비용을 줄인다. 영구적 그래프 메모리: 에이전트의 결과물들은 각 작업이 끝난 후 폐기되지 않고 하나의 지속적인 온톨로지 그래프로 통합되며, 이를 통해 추론 비용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하나의 타이틀이나 시즌, 프랜차이즈 전반에서 이해가 축적된다. 아이유노의 데이비드 리(David Lee)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초점은 가장 거대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범위한 범용 문제에서는 더 큰 모델과 더 많은 컴퓨팅이 유효하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같은 특화된 영역에서는 이러한 규모가 실제로 중요한 요소인 서사적 연속성을 제공하지 않는다. 정밀하고 고밀도인 맥락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특화된 에이전트들은 훨씬 적은 자원으로도 최첨단 수준의 이해를 우리에게 제공하며, 이러한 구조는 단일 모델 방식처럼 카탈로그 크기에 맞춰 비용이 증가하지 않는다. 우리가 처리하는 모든 타이틀은 그래프의 역량을 강화할 뿐, 운영 비용을 더 늘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아키텍처는 이미 아이유노의 상업용 제품군인 클로이 엔터프라이즈(CLOE Enterprise, SaaS)와 클로이 서브(CLOE Sub), 클로이 스크립트(CLOE Script), 클로이 더브(CLOE Dub), 클로이 라이브(CLOE Live)를 구동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실제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프로덕션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의 발표에서는 이 아키텍처가 접근성, 마케팅, 그 외 추가적인 워크플로 전반의 클로이 스킬(CLOE Skills)로 어떻게 확장되는지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아이유노 소개 아이유노(www.iyuno.com)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현지화 서비스 분야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다. 전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 창작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아이유노는 29개국에 걸친 40개 지사를 통해 종합적인 종단간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뛰어난 창의적, 기술적 인재들로 구성된 팀과 최첨단 시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유노는 자사의 더빙, 자막,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역량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콘텐츠를 구조화된 이해로 전환해 현지화, 접근성, 마케팅,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콘텐츠 경험 전반에서 AI 기반 워크플로를 실현하는 맥락 인텔리전스 플랫폼 클로이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2026.09.11 20:10글로벌뉴스

'열 감옥' 족쇄 3D 반도체…냉각 솔루션이 양산 물꼬 트나

평면(2D) 집적도 향상이 물리적 벽에 부딪히며 반도체 업계 관심이 '수직 적층(3D IC)'으로 쏠리는 가운데, 기술 도입 최대 장벽이었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냉각 솔루션이 속속 가시화하고 있다. 3D 반도체 시장도 본격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 1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이 차세대 반도체 아키텍처로 3D IC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에 접수되는 고객 문의 중 상당수가 3D IC 구현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선단 공정으로 갈수록 트랜지스터 축소에 따른 면적 효율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로직 칩 위에 메모리를 올리거나 이종 다이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성능과 면적 효율을 동시에 잡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결과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도 3D IC 양산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코아시아세미가 대표 사례다. 회사는 로직 시스템온칩(SoC) 위에 D램을 수직 적층하는 3D IC 패키지 적용 제품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 하지만 3D 반도체는 태생적으로 열과의 싸움을 피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칩을 수직으로 겹겹이 쌓을수록 안쪽 깊숙이 갇힌 다이(Die)의 열이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는 열 감옥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메모리 소자의 경우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면 전하 누설이 심화돼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한 리프레시 주기를 억지로 단축해야 하는데, 이는 시스템 전반의 치명적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 같은 발열 난제를 해결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방열 기술이 빠르게 성숙하면서 3D 구조 도입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 발열을 이유로 칩 성능에도 제한이 있었는데 냉각 솔루션이 발전하면서, 발열 걱정 때문에 칩 성능을 제한하는 일이 줄었다"며 "냉각 기술이 3D 반도체 시장 개화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D IC 시장 개화는 물리적 크기 한계에 부딪힌 반도체 구조와 방열 기술 발전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평면상에서 집적도를 높이기 어려워진 칩 제조사의 적층 요구에 차세대 냉각 기술이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전덕호 프라임마스코리아 대표는 "단순히 냉각 기술이 발전해서 3D로 쌓기 시작했다기보다는, 평면 미세화 한계로 더 이상 칩을 작게 만들 수 없다는 '적층의 당위성'이 먼저 임계점에 달했다"며 "수직으로 쌓아야만 하는 산업 요구가 확립된 이후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전제조건으로 냉각 기술이 뒤따라 발전하면서 비로소 3D 상용화 물꼬가 트였다"고 설명했다.

2026.09.11 18:41전화평 기자

[인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 과장급 및 팀장급 전보 ▲이용자정책총괄과장 함형철 ▲정보무결성정책과장 김종우 ▲통신시장조사과장 성재식 ▲부가통신시장조사과장 이선희 ▲방송시장조사과장 김성욱 ▲디지털방송미디어정책과장 황소현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정일선 ▲혁신기획담당관(재정팀장) 박귀식 ▲지상파방송정책과(재난방송관리팀장) 신동령 ▲디지털이용자기반과(위치정보정책팀장) 김지권 ▲방송미디어진흥기획과(미디어콘텐츠진흥팀장) 김새별 - 2026년 9월14일자.

2026.09.11 18:16박수형 기자

현장 만남이 추후 계약으로…K콘텐츠 판로 '광주 에이스페어' 가보니

[광주=홍지후 기자]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광주 에이스페어'를 해외 판로를 넓히는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곧바로 계약을 맺지는 못하더라도, 해외 바이어와 처음 관계를 만들고 이후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실제 콘텐츠 공급으로 연결하는 무대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에이스페어에는 29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방송·애니메이션·게임·웹툰·실감콘텐츠(XR)·인공지능(AI) 등 540여개 부스를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와 첫 만남…K콘텐츠 판로 넓힌다 SK브로드밴드와 실버아이TV, 딜라이브 등 국내 미디어 기업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바이어와 접점을 넓혔다. SK브로드밴드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트립인코리아', '로컬히어로의 탄생' 등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서 콘텐츠를 유통하는 바이어와 미디어 관계자가 전시를 많이 찾는다”며 “당장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더라도 전시에서 연락처를 받아 나중에 연락하며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버아이TV도 전날 해외 바이어 10여곳과 미팅을 진행했다. 서바이벌 게임과 여행 프로그램처럼 문화권에 관계없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실버아이TV 관계자는 “서바이벌 게임, 여행 프로그램 등 해외 시청자도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홍보를 진행 중”이라며 “논의가 진전된다면 해외 계약 체결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함 주고받은 미팅, 실제 해외 계약으로 딜라이브는 지난 전시 참여로 만든 네트워크를 그 후 실제 계약으로 성사시키기도 했다. 에이스페어를 비롯한 미디어 행사에서 만난 해외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교류한 끝에 '데이터 플래너' 등 자사 콘텐츠를 영국 아마존프라임에 공급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행사에 나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계속 교류하면서 나중에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며 “오프라인 행사를 계기로 해외에 나가 실제 콘텐츠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장 한편에는 바이어와 콘텐츠 판매사가 상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존과 바이어 라운지도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가 관심 있는 콘텐츠 기업과 만나 가격과 공급 규모, 결제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공간이다. 전시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가 특정 부스에 관심이 생기면 그 부스 임직원과 바로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며 “콘텐츠 가격이나 수급 규모, 결제 방법도 이곳에서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스페어에서는 지난해 약 5670억원 규모의 수출 투자 계약이 이뤄졌다. AI로 지역뉴스 제작…SKB, 매시간 뉴스 편성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초 도입한 AI 뉴스 제작 솔루션 'B tv AI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뉴스 오프닝과 클로징, 단신 대본을 입력하면 AI 아나운서와 기자가 이를 읽어 영상 뉴스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AI 기자는 실제 B tv 기자의 얼굴과 표정, 입 모양을 학습해 구현했다.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한 뒤 기사를 송고하면 이를 바탕으로 뉴스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인천과 부산, 대구, 전주 등 23개 권역 보도국에서 지역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AI 솔루션을 도입한 뒤 뉴스 편성 횟수도 늘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예전엔 오전에 한 번 뉴스를 진행했다면 솔루션 도입 후엔 매 정시마다 10분씩이라도 지역 뉴스를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앞으로 눈 깜빡임과 얼굴 움직임 등을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축 비용을 고려해 다른 방송사로 확대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전시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계자가 부스를 찾아 솔루션을 봤다”며 “타 방송국에도 솔루션을 도입해 뉴스 제작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유독'에서 제공하는 전자잡지 서비스 '모아진'을 선보였다. 잡지 읽어주기와 라이브 매거진, AI 번역 기능 등을 태블릿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업 상담 넘어 관람객 체험까지 에이스페어는 기업 간 콘텐츠 거래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확대했다. 전시장에는 DIY 배지 제작과 디즈니 영화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디즈니 리즈' 공간에서는 겨울왕국과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등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 30대 임 씨는 “아기는 아직 너무 어려서 디즈니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본인이 어릴 때 본 영화가 기억에 남아 기대하고 있다”며 “나중에 아기와 함께 사진을 보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스페어는 국내외 미디어 기업과 제작자가 해외 바이어를 만나 콘텐츠 유통 가능성을 타진하는 동시에 일반 관람객에게 문화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의원은 전날 개막식에서 “전시가 K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9.11 17:48홍지후 기자

3만원 기내 와이파이 무료로…대한항공·아시아나 스타링크 도입

비행기 안에서 인터넷을 쓰려면 약 3만원을 내야 했던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가 무료로 바뀐다. 대한항공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하면서다. 아시아나항공도 스타링크 장비를 순차적으로 적용하면서 양사의 기내 인터넷 환경이 저궤도 위성 기반으로 전환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비 설치를 마친 에어버스 A350-900 3대와 보잉 777-300ER 1대 등 총 4대에 적용한다. 동아시아 대형항공사(FSC) 가운데 스타링크를 활용한 기내 와이파이를 상용화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기존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는 유료다. 장거리 노선에서 웹 검색과 이메일, 음악 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요금은 전체 비행시간 기준 20.95달러로 약 3만원이다. 2시간 이용권도 10.95달러를 내야 한다. 스타링크가 설치된 항공기에서는 이 비용이 사라진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을 가리지 않고 모든 승객에게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 이용권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승객이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해 이름과 좌석번호를 입력하고 광고를 시청하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전환과 함께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범위도 넓어진다. OTT와 음악 스트리밍부터 온라인 게임, 웹 검색, 뉴스 확인,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거나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업무도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을 이용한 음성통화, 영상통화와 SNS 라이브 방송은 제한된다. 통신 자체가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다른 승객의 기내 이용 환경과 항공 보안 등을 고려한 조치다. 스타링크 적용 항공기는 미주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한다. 일부 단거리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4대에서 시작해 장비 설치 작업을 지속하고, 2027년 말까지 운항 중인 대부분의 항공기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항공기에서는 기존 유료 기내 와이파이를 당분간 이용해야 한다. 스타링크 적용 항공기가 늘어나는 데 맞춰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도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다. 아시아나항공도 스타링크 도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A350-900 9대와 A330-300 1대 등 10대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이후 대상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한항공처럼 모든 항공편이 한꺼번에 스타링크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양사의 스타링크 도입은 지난해 말부터 추진됐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그룹 소속 5개 항공사에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를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운항 기종부터 장비 설치에 들어갔다. 스타링크는 지상에서 약 550km 떨어진 저궤도를 도는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을 제공한다. 기존 항공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상과의 거리가 짧아 데이터가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수천기의 위성을 활용하는 스타링크가 항공·해운 등 이동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기내 인터넷 서비스도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제한된 속도와 높은 이용료 때문에 기내 와이파이가 선택적인 부가서비스에 가까웠다면 저궤도 위성통신 도입 이후 무료 인터넷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는 항공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스타링크 적용 항공기를 늘리면서 기내 인터넷을 유료 부가서비스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027년 말까지 대부분의 운항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6.09.11 17:34박수형 기자

코아시아씨엠코리아, 글로벌 로봇기업에 ToF 3D 센싱 모듈 공급

코아시아씨엠코리아가 비행시간측정(ToF·Time-of-Flight) 기술 기반 3D 센싱 카메라 모듈을 글로벌 로봇 기업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3D 센싱 카메라 모듈은 이달 중 초도 물량이 출하된다. 해당 제품은 반도체 기업 하나옵트로닉스와 공동 개발했다. 코아시아씨엠코리아는 렌즈·카메라 모듈 기술을, 하나옵트로닉스 ToF 칩 기술을 담당했다. ToF는 3D 센싱 카메라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물의 거리와 공간 정보를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코아시아씨엠코리아 관계자는 "ToF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공간을 파악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며 "로보틱스를 비롯한 자율주행, 웨어러블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ToF 모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협력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다. 앞선 관계자는 "이달 공급되는 모듈은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의 로봇에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모회사 코아시아씨엠은 자회사 코아시아씨엠코리아와 함께 3D 센싱 등 차세대 광학 기술을 육성해 왔다. 지난 6월 코아시아씨엠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로봇·광학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로봇용 스테레오 뎁스(Stereo Depth)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는 사람의 두 눈처럼 카메라 두 대를 일정 간격으로 배치해 거리 정보를 얻는 3D 센서다. 관계자는 "로봇 카메라 모듈 양산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광학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1 17:28진운용 기자

구윤철 "K-배터리 적자 땐 생산세액공제 무의미…보조금이 바람직"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생산세액공제(한국판 IRA) 정책을 시행하더라도 기업이 적자인 경우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생산 보조금 제도 병행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 중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세로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며, 생산세제 지원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미국과 중국은 이미 구매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고, 생산 보조금 등 생산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산 (전기)차는 중국에서 팔린다 해서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도 없는데, 국내 전기버스 시장은 이미 (중국에) 잠식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정부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국내생산세액공제 제도를 준비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에 전기차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구 부총리는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고, 국가전략산업 기업이더라도 수익이 나지 않는 초기 단계에선 생산세액공제를 주더라도 공제를 받을 법인세가 없다"며 "초기 단계에는 국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이후 제도가 성숙되면 생산세액공제를 조합하는 방향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 배터리 업계를 염두에 둔 의견으로 보인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지원 대상에 포함됐지만, 다수 기업이 적자를 겪고 있어 법인세를 내지 않아 제도가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호소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경우, 누적된 투자세액공제 액수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는 확보한 세액공제분을 타 기업에 매각하는 '제3자 양도', 또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직접환급제' 도입을 요청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구 총리가 일시적으로 생산 보조금을 지급하자는 대안을 낸 것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동안 국내생산세액공제 관련 국회 논의 과정과 후속 법령 준비 과정을 거쳐 제도 세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09.11 17:26김윤희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현대차가 자율주행 '아트리아 AI' 양산 3년 늦춘 이유

"스타크래프트 슈터, 2030년 출격…RTS 영광 잇는 패키지 게임"

앤트로픽 "AI 개발 속도 조절해야"...머스크·알트먼도 공감

[ZD브리핑] 기아 PV7·아이폰18 '출격'…현안 챙기는 삼성·SK·카카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