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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유례없는 150명 해고통보…내주 중 노사 교섭

한때 업계 4위였던 페퍼저축은행이 유례없는 세 자릿수 규모 해고로 노사 간 내홍을 빚고 있다. 25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은 페퍼저축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15일 결성됐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사측은 2025년 1월과 10월에 이어 올해 6월까지 세 차례 걸쳐 희망퇴직을 진행했으며, 6월 희망퇴직 전 150명 직원을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으로 해고 대상 인원인 150명 중 41명이 희망퇴직했으며 100여명 남은 직원을 자르기 위한 작업을 사측이 진행 중이다. 페퍼저축은행 노조 측은 사측의 해고 과정이 불법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관계자는 "노동조합이나 근로자 대표도 없었던 상황이다 보니 직원을 한 회의실에 모아놓고 해고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해고 절차가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퍼저축은행 노조는 내주 중 사측과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교섭 안건 중 하나는 해고프로세스 중단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설립됐다고 하더라도 사측은 해고가 진행되고 있으니 8월 말에는 해고 통보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해당 해고 절차가 무효라는 점에 대해 교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 817억원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내기도 했다. 당시 총 자산도 6조~7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2023년 1073억원 적자를 낸 이후 2024년 961억원, 2025년 555억원 적자가 3년 연속 이어졌다.

2026.07.25 10:30손희연 기자

'6천만 IP의 힘'…위메이드맥스 '윈드러너 키우기', 한국·대만 양대 마켓 1위

위메이드맥스의 신작 방치형 RPG가 흥행 IP의 인지도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초반 인기 순위 정상을 싹쓸이했다. 위메이드맥스는 라이트컨이 개발한 방치형 RPG '윈드러너 키우기'가 한국과 대만 지역의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윈드러너 키우기는 출시 4일 만에 양대 마켓 정상에 올랐으며, 유저 평점 역시 4점대 중반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IP '윈드러너'를 방치형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콤보-피버-피버 버스트'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과 150여 종의 수집·성장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3000회 뽑기를 지원하는 성장 이벤트와 7일 이벤트 등 다양한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자 및 이용자 전원에게 레전더리 캐릭터와 탈것 등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길형 라이트컨 대표는 "원작의 감성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유저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기틀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2026.07.25 10:16정진성 기자

베이징대학교 동문 2명 필즈상 수상, 2026 세계수학자대회에 베이징대 출신 14명 연사로 참여

베이징 2026년 7월 25일 /PRNewswire/ -- 2026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ICM)가 현지시간으로 7월 23일 오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막했다. 베이징대학교(Peking University, PKU) 동문 왕훙(Wang Hong)과 덩위(Deng Yu)가 수학계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2026년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하며 베이징대학교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Wang Hong (rightmost) and Deng Yu (leftmost) receiving the Fields Medals. 수상자는 국제수학연맹(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 IMU)이 공식 발표했다. 국제수학연맹은 4년마다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기존 연구 성과의 영향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해 필즈상을 수여한다. 왕훙과 덩위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 4명 가운데 2명이다. 두 사람이 같은 해에 필즈상을 수상한 것은 베이징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특히 2007학번 동문 2명이 동시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외에도 베이징대학교는 이번 학술대회에 동문 10명과 교수진 4명 등 총 14명이 연사가 참여하면서 초청 연사 수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왕훙의 수상은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왕훙은 필즈상을 수상한 역사상 세 번째 여성이자,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중국 여성이다. 왕훙은 조슈아 잘(Joshua Zahl)과 함께 3차원 카케야 추측(Kakeya conjecture)을 해결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해석학과 기하학의 접점에 있는 이 오랜 난제는 수십 년 동안 수학자들의 도전 과제로 남아 있었으며, 수학의 여러 분야와 폭넓게 연결돼 있다. 왕훙은 현재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Institut des Hautes Études Scientifiques, IHES)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덩위는 2007년 베이징대학교 수학과학대학에 입학한 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학부 과정을 이어갔다. 이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시카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덩위는 마샤오(Ma Xiao), 자헤르 하니(Zaher Hani)와 함께 힐베르트의 여섯 번째 문제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들의 연구는 미시적 입자 역학과 거시적 운동학 및 유체 방정식을 연결하는 엄밀한 수학적 경로를 확립함으로써, 전설적인 수학자 다비트 힐베르트(David Hilbert)가 100여 년 전 처음 제기한 난제에 답을 제시했다. 왕훙과 덩위는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수학의 길에 들어섰지만, 두 사람의 여정은 같은 베이징대학교 학번에서 시작됐다. 이들의 성과는 베이징대학교 수학자들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07.25 09:10글로벌뉴스

애니서치, 차세대 AI 빌더 지원 위한 학생 및 개발자 프로그램 출시

베이징 2026년 7월 25일 /PRNewswire/ -- 애니서치(AnySearch)가 AI 검색 인프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학생 및 개발자 프로그램(Student & Developer Program)을 공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개발자가 학술 연구를 추진하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차세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가 발전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한 정보 검색에서 복잡한 작업 수행으로 전환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생과 초기 단계 개발자는 이러한 역량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니서치는 이번 학생 및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AI 혁신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빌더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시험하고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며 새롭게 형성되는 AI 기반 생태계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정보 활용 역량을 제공하고자 한다. 애니서치의 설립자인 쉐관췬(Xue Guanqun) 최고경영자(CEO)는 "AI의 발전은 단순히 더 우수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모델을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의 손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상용 출시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학생과 개발자가 필요한 기초 AI 지원을 최대한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AI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니서치는 AI 시대를 위한 검색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가 시의적절하고 검증 가능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API, MCP 및 스킬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니서치를 에이전트, 워크플로 및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해 AI 시스템이 신뢰할 수 있는 작업 수행에 필요한 시의적절하고 정확하며 출처를 완전히 추적할 수 있는 정보를 검색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애니서치를 이용했으며, 누적 검색 호출 횟수는 2000만 건을 넘어섰다. 학생 및 개발자 프로그램은 애니서치의 글로벌 생태계 전략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전 세계 대학생, AI 개발자 및 오픈소스 기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증된 사용자 1인당 하루 2000회의 무료 검색 호출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해당 할당량을 학술 연구, 교과 과정, AI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 제작 및 오픈소스 탐색에 활용할 수 있다. 애니서치는 AI 발전의 다음 단계가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모델뿐만 아니라 검색, 데이터 접근 및 도구를 비롯한 기반 역량의 병행 발전을 통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AI 검색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AI 실험이 실제 환경에 배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7.25 09:10글로벌뉴스

마음AI, 바르퀸과 협력…글로벌 피지컬AI 시장 공략

마음AI가 글로벌 피지컬AI(Physical AI)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마음AI는 미국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미주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바르킨 인터내셔널(Barquin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글로벌 및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피지컬AI 공동 사업 발굴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 교류를 넘어 마음AI의 피지컬AI,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휴먼 기술과 바르킨(Barquin)의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적용 사례(Use Case)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시장조사와 현지 수요 분석을 시작으로 기술 실증(PoC), 사업모델 개발, 파트너 발굴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안전, 스마트 인프라, 제조, 물류, 시설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lAI 적용 사례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현지 실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바르킨 인터내셔널(Barquin International)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미주 지역에서 경제개발과 공공정책,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부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이날 마음AI는 자사 온디바이스 AI 모듈 '메이드(MAIED)', AI 자율주행 솔루션 '나비컴(NAVICOM)', 4족보행 로봇 '진도봇(JINDOBOT)'과 함께 월드모델(World Model) 및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피지컬AI 기술을 시연했다. AI가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자율지능 기술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피지컬AI 경쟁력은 뛰어난 AI 모델 자체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확산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은 마음AI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하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유스 케이스(Use Case)를 구축해 사업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VLA, 월드모델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공공, 국방, 물류, 시설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AI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5 09:02방은주 기자

지구 3분의 1 감시하는 中 위성의 비밀은? [우주로 간다]

중국은 3년전 지구의 3분의 1을 24시간 내내 감시할 수 있는 레이더 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 2023년 8월 발사된 '루디 톈스 4-01(이하 루디)'은 현재까지 발사된 감시 위성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에서 운용되는 레이더 위성이다. 최근 이 위성의 핵심 기술이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기즈모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 시안 우주전파기술연구소 연구진은 관련 내용을 전자공학 분야 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웨이브(Journal of Microwaves)'에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디 위성은 질화갈륨(GaN) 반도체 기반 전력 시스템을 사용해 지상의 같은 위치를 지속적으로 관측하면서도 약 3만 6000㎞ 상공의 정지궤도에서 운용된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 갈륨 공급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으며, 위성 발사 직후인 2023년부터 갈륨 수출도 제한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정지궤도 SAR 위성 루디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한 정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상시 관측하고 있다. 일반적인 레이더 위성은 약 600㎞ 고도의 저궤도에서 운용된다. 레이더 신호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정지궤도 위성은 평균 3만5786㎞ 상공에서 훨씬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지만, 저궤도 위성과 같은 수준의 영상 성능을 구현하려면 훨씬 더 큰 출력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GaN 고전자이동도트랜지스터(HEMT)를 적용한 고체 전력증폭기를 개발했다. GaN 반도체가 증폭기에 전력을 공급하면 증폭기가 합성개구레이더(SAR)에 강력한 전자기파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위성에 탑재된 전력증폭기 한 기의 출력은 800와트(W)에 달하며, 전체 시스템은 최대 1만8천W의 출력을 낸다. 또 이 장치는 전력 추가 효율(PAE) 50.3%를 기록했으며, 증폭기 20기의 2년간 궤도 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년의 설계 수명과 고성능, 높은 신뢰성 요구를 충족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중국이 장악한 갈륨 공급망 갈륨은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추출되는 희소 금속이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은 전 세계 갈륨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망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생산된 갈륨의 대부분은 중국 내에서 소비되며, 중국 정부는 루디 위성을 발사한 2023년 8월부터 갈륨 수출을 제한해 왔다. 중국은 루디 위성이 기상 관측과 재난 대응, 농업 연구 등 민간 분야에 활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 위성의 강력한 감시 능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클레이턴 스워프 전 미국 정보국 관리이자 현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2024년 한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감시 능력이 계속 발전한다면 머지않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숨을 곳이 없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 우주군 우주시스템사령부의 정보 전문가인 로널드 러치 상사는 2024년 1월 US 스페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디가 다른 중국 감시 위성과 연계될 경우 추적 및 표적화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이 인도•태평양과 같은 전략적 요충지에서 시각 및 레이더 감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점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상당한 안보적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7.25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통제 안된다"…빅테크, '오픈웨이트 규제' 집단 반발

엔비디아를 비롯한 20개 이상 테크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오픈웨이트'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성급한 규제를 재고해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이 주도한 이번 서한에는 두 회사 외에도 메타, 팔란티어, IBM 등 주요 테크기업들이 동참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최근 중국업체 문샷AI의 '키미 K3'를 계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소스는 모델의 구조를 비롯한 학습 코드, 데이터셋 정보, 파라미터 등 전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모델 작동 원리를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다. 반면 오픈웨이트는 말 그대로 학습 가중치만 외부에 제공하는 식이다. 제한적 공개 모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개 범위에 모델의 설계 코드나 학습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용자들도 모델 파인튜닝이나 추론은 가능하지만 구조 변경이나 재학습을 할 수는 없다. 최근 문샷AI가 선보인 '키미 K3'는 미국 주요 AI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내에서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픈웨이트, 기술 계택 널리 공유해주는 장점 있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회사들의 미국 지적새산권 침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베선트 장관은 “이런 도둑들에 대해선 정부가 제재할 권한이 있다”고 공언하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날 서한에서 미국 테크기업들은 정부의 성급한 대응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서명에 동참한 기업들은 오픈웨이트 모델은 경쟁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술의 혜택이 좀 더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폐쇄적인 모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면서 “외부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침해되고 남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특히 “소수의 폐쇄형 모델에 고급 AI 기능을 집중시키는 것은 이런 위험을 더욱 가중시킨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과 사티아 나델라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번 서한을 공유했다. 일론 머스크 역시 자신의 엑스 계정에 서한을 공유하면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이끌고 있는 스페이스X는 이번 공동 서한에 서명하지 않았다.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이번 서한에 서명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올해 대대적인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대신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이 서한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이 오픈웨이트와 상용 모델 모두와 윈윈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불법 증류 문제도 쟁점…빅테크 "표적화된 프레임워크로 대응해야" 오픈웨이트 모델 논쟁은 문샷AI의 '키미 K3' 때문에 더 거세게 불거졌다. 특히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이 문샷AI가 앤트로픽의 기술을 증류하는 방식으로 키미 K3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크라치오스는 “미국 기술을 도용할 목적으로 벌이는 은밀한 산업적 증류 활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증류란 더 강력한 모델을 활용해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구축하는 AI 학습 방식을 뜻하는 용어다. 이날 서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 증류' 문제도 언급했다. 이들은 “불법 증류에 대한 우려는 전면적인 규제보다는 '표적화된 법적·상업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 “우리들의 AI 리더십은 단일한 프론티어 AI 모델로 판가름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강력하고 개방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느냐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25 08:5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버라이즌, 구글과 10억 달러 데이터센터 통신 계약 따냈다

버라이즌이 구글과 10억 달러(약 1조 46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연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연내 추가 계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댄 슐만 버라이즌 CEO는 24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글 데이터센터에 (미사용 광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다크파이버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추가 계약도 연내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핵심 연결(Connectivity)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AI 인프라 관련 매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회사 실적 부진으로 급하게 투입된 슐만 CEO 체제에서 기존 사업 실적의 개선도 이뤄낸 모습이다. 버라이즌은 요금제 단순화 개편과 고객 충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분기 후불 요금제 모바일 가입자 18만 4000 순증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최대 수치다. 모바일을 비롯해 초고속인터넷 전체 순증 가입자는 55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만이 늘었다. 슐만 CEO는 “최근 요금제 개편이 회사 전반의 구조적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는 증거를 실적으로 보여줬다”며 “이탈률 감소가 한 단계 도약하는 동시에 신규 가입자 확보와 유지 비용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총 매출은 344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바일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2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늘었으나 단말 교체 수요 감소로 장비 매출이 약 20% 감소했다.

2026.07.25 08:50박수형 기자

OTT도 소버린?...유럽서 독자 플랫폼 구성 움직임

유럽 방송사·미디어 기업이 미국 클라우드 대신 쓸 수 있는 유럽 자체 기술 기반 OTT 플랫폼 솔루션 개발에 뜻을 모았다. 큐베스트, 아템, 스케일웨이는 OTT 서버 구축, 콘텐츠 송출, 플랫폼 운영을 한 번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에 따르면, 큐베스트·아템·스케일웨이는 유럽 미디어 기업 자체 OT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유럽 미디어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미국 클라우드를 사용해 OT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럽연합(EU)은 OTT 이용자 개인정보와 데이터가 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자국민 데이터 보호 규제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주권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유럽 방송사는 미국 클라우드를 계속 이용하면 규제 위반으로 벌금을 물거나 공공 사업 입찰 참여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기에, 미국 클라우드 사용을 줄여야 한다. 3사 개발 OTT 솔루션은 EU 자체 클라우드와 기술이 적용돼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 솔루션은 스케일웨이의 유럽 클라우드 인프라, 아템의 비디오 솔루션, 큐베스트의 컨설팅·시스템 통합·관리 서비스 전문성이 결합됐다. 콘텐츠 수집, 인코딩, 패키징부터 전송, DRM, 분석, 프런트엔드 통합 등 OTT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스케일웨이가 유럽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템이 비디오 처리 송출 기술을 지원하며, 큐베스트가 이를 운영하는 구조다. 3사는 오는 9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방송 미디어 전시회 IBC2026에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25 08:40홍지후 기자

쿠팡 화재진압 애먹인 '메자닌' 구조...컬리·SSG닷컴·지마켓은?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센터의 랙식(메자닌) 구조와 화재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시작됐다. 정부는 스프링클러와 메자닌 구조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컬리와 SSG닷컴, 지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도 같은 구조를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민간 전문가, 물류업계 등이 참여한 착수회의를 열고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를 구성했다. 회의에는 쿠팡을 포함한 대형 물류기업 3곳도 참석했으며, TF는 물류시설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현행 화재안전관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출범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발생해 닷새 만에 완전히 진화된 쿠팡 인천 32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불은 물류센터 6층 냉동창고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지면서 진화 작업이 장기화됐다. 높은 층수·구조, 화재 진압 복병으로…TF “전수조사할 것”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에서 과거보다 높아진 물류센터의 층수와 메자닌 구조가 진압을 어렵게 했다고 봤다. 물류센터의 경우 다른 건물 대비 층고가 높아, 8층만 되더라도 일반 건물의 15층 이상 높이에 해당된다. 이에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도 물류시설의 운영실태 파악을 위해 적층식 랙, 스프링클러 등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메자닌 구조는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가량 지나 국내 물류센터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자닌 구조는 쉽게 말해 한 개 층 중간중간에 선반 등 구조물을 설치해 여러 층으로 나눠서 쓸 수 있게 만든 형태를 일컫는다. 주요 이커머스 물류센터도 메자닌 구조 적용…쓱 용인만 제외 현재 쿠팡을 포함, 타 이커머스 물류센터에서도 메자닌 구조가 이용되고 있다. 컬리는 김포, 평택, 창원 등 3곳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창원에는 메자닌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세 곳 모두 8개 층으로 조성됐다. 경기 광주와 용인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SSG닷컴은 비교적 낮은 층수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와 용인 물류센터는 각각 지하 3층~지상 4층, 지하 1층~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메자닌 구조는 광주 물류센터에만 적용돼 있다. 지마켓은 동탄에 4만평 규모 메가 물류센터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메자닌 구조를 적용했다고 신고됐다. 반기별로 안전 점검…화재 대응 설비 투자도 지속 물류센터 내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이들은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컬리는 안전 매뉴얼을 기반으로, 발화원 관리 및 전기·자동화 설비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용직을 포함한 모든 근무자를 대상으로 업무 전 소방 및 피난 동선 안내 교육을 의무화하고, 반기 1회 합동 소화·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SSG닷컴도 반기마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센터 규모에 맞춰 소방안전관리 전담 인력과 보조 인력을 배치했다. 법정 소방시설과 인랙 스프링클러,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대응 설비 등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마켓은 동탄물류센터에 안전보건총괄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으며,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풀필먼트운영 조직 내 '안전 관리 파트'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회사는 전동지게차 배터리 안전점검, 냉방설비 화재예방 점검 등 기획 점검을 운영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집중학 있다. 판매 상품 중 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 대상 상품은 일반 상품과 구분해 별도로 보관, 관리한다.

2026.07.25 08:30박서린 기자

MBO의 종말과 '정보 역전':..왜 1월 세운 KPI가 오늘의 혁신 막을까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관찰되는 서늘하고도 명확한 변화는 기업들이 설정하는 '목표 단위'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이란, 전년 대비 10~20% 매출 증대나 점진적인 비용 절감을 의미했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스웨덴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 클라르나가 AI 어시스턴트 도입 한 달만에 정규직 700명분의 고객 서비스 업무를 처리하며 이익률을 극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AI 활용의 일상화로 실무 생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폭발하면서, 글로벌 무한 경쟁에 내몰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초고난도의 목표를 세팅하기 시작했다. 10%의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10배 이상의 파괴적 도약을 요구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실무진이 리더를 앞지르는 '정보 역전'의 시대 현장의 리더들을 옥죄는 비극은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기업이 쟁취해야 할 목표의 차원은 공상과학 수준으로 높아졌고 실무의 속도는 시속 200km로 빨라졌는데,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낡은 업무 수행 방식과 통제 중심의 리더십으로 이 거대한 산을 넘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차원의 도약을 위해 조직의 작동 원리를 재설계하려면, 먼저 현장의 권력 지형과 정보 흐름이 어떻게 뒤집히고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 AI 시대의 업무 환경에서는 리더의 경험 권력이 무너지는 것을 넘어, 이른바 정보 역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리더가 수년간 축적한 직무 전문성과 산업의 노하우가 그 자체로 대체 불가한 가치를 지녔다. 리더는 조직 내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지식을 선점한 게이트키퍼였고,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리더의 지식과 지시에 의존했다. 그러나 지금은 실무의 최전선에 있는 트렌디한 주니어들이 AI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마켓의 최신 동향,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새로운 툴 활용법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2024 업무 동향 지표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의 78%가 회사 정책과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AI 툴을 업무에 활용하는, 이른바 'BYOAI(Bring Your Own AI)'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거대한 흐름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실무자 그룹이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리더조차 미처 알지 못하는 폭넓은 정보와 최신 스킬을 실무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선점하고 있음을 뜻한다. 리더가 '모든 답을 아는 유일하고도 전지전능한 존재'로서 조직에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톱다운으로 정답을 내려주던 시대는 빠르게 저물고 있다. 1월에 박제된 KPI, 12월의 비즈니스를 담아낼 수 있는가 이렇듯 리더와 구성원 간의 정보 비대칭이 역전되고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가장 낡고 경직된 잣대로 조직을 이끌고 평가하려 든다. 그 대표적인 모순이 바로 연초에 목표를 세우고 연말에 이를 채점하는 '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나 연 단위 KPI 평가 시스템에의 매몰이다. MBO는 1954년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주창한 이래 기업 경영의 훌륭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의 변동성이 적고 예측 가능성이 높았던 제조업 기반의 산업화 시대에는 연초에 세운 목표를 1년 내내 일사불란하게 달성하도록 통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프레임워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AI가 매주 새로운 툴을 쏟아내고 시장의 룰을 실시간으로 바꾸는 현재의 압도적인 클럭 스피드(Clock Speed) 아래에서, 1년에 한 번 고정해 둔 박제된 목표는 더 이상 조직의 나침반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1분기만 지나도 낡아버린 연초의 KPI에 얽매여, 구성원들이 새로운 툴을 도입해 폭발적인 생산성을 낼 시도 자체를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천장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성장을 멈추게 하는 '하향 평준화'의 늪 연말 평가 기간이 다가올수록 조직은 오직 '목표 달성률'이라는 정해진 성과에만 집착하게 된다. 이는 필연적으로 구성원들이 무조건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만 목표를 낮춰 잡는 뼈아픈 주객전도와 하향 평준화를 유도한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초고난도의 10배 도약은 커녕, 구성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11개월 전의 낡은 잣대에 가두는 셈이다. 정해진 성과만을 사후에 채점하고 감시하려는 과거의 관리 시스템은 이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완전히 그 수명을 다했다. 이제 조직은 1년에 한 번 과거의 잘못을 심판하는 결과론적 '성과 평가'에서, 구성원 각자가 한계를 열어두고 폭발적으로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성장 관리'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이동해야 한다. 다음 4편에서는 낡은 MBO의 감옥을 부수고, 조직을 10배 도약으로 이끌 새로운 성장 관리 프레임워크인 'GDR(Goal, Direction, Role & Responsibility)'의 구체적인 작동 원리를 공개한다.

2026.07.25 08:30김필재 컬럼니스트

지상 20km 상공에 통신 기지국...日소프트뱅크, 8월부터 테스트

민항기가 날아다니는 항로보다 두 배 높은 성층권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띄워 스마트폰과 통신을 지원한다. 저궤도 위성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면서 지상의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는 8월 중순 하늘을 나는 기지국 HAPS를 띄워 스마트폰과 통신을 테스트하는 프리 커머셜 서비스에 나선다. 상용 서비스 시점은 내년이 목표다. 미국 스카이(Sceye) 기체를 활용하게 되는 이 테스트는 65미터 크기의 기체를 상공 약 20km에 띄우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데이터 통신 이용 가능성을 살피게 된다.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의 부력으로 기세를 상승시켜 장시간 체공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기체는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일본으로 이동 중이다. 성층권의 높이를 택한 이유는 안정적인 기류 때문이다. 대류가 발생하지 않아 헬륨 기체를 띄워 오차 1km 범위 내에서 88시간 이상 머무를 수 있는 정점 체공에 이미 성공했다. 태풍이 지나갈 때는 대류권의 강력한 상승기류가 성층권에 미칠 가능성은 있다. 기지국 기체 HAPS는 낮에는 태양광 패널로 충전하고 야간에는 배터리로 비행하게 된다. 앞서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브라질 나타우 앞바다까지 약 12일 동안 1만km의 시험비행도 마쳤다. 기체에는 무선 장비를 탑재하고, 이는 소프트뱅크의 코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코어망과 연결 테스트는 이미 마쳤다. 지난주에는 일본 고치현 고지대에 지상 게이트웨이를 설치했다. 게이트웨이는 HAPS를 추적해 지상망과 연결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테스트 기간 일본 상공에는 열흘 정도 기체를 띄울 예정이다. 실증 후보지는 난카이 해곡과 해구형 지진을 가정해 고치현과 긴키, 규슈, 도호구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 기상 조건을 고려해 테스트 장소를 고른 뒤 지상 통신망과 간섭이 없는지 살피고, 테스트 결과는 8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가 스타링크와 다이렉트 서비스를 선보인 터라 HAPS 서비스의 역할 구분에 관심이 쏠린다. 우에무라 마사유키 소프트뱅크 유비쿼터스네트워크기획총괄부장은 “스타링크 다이렉트는 산간 지역이나 외딴섬, 해상 등에 중저용량 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반면, HAPS는 제한된 지역에 지상 이동통신 서비스와 동등한 고품질 대용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링크 위성이 떠있는 위치는 상공 약 340km다. 이보다 훨씬 가까운 20km 높이에서는 업링크 데이터 전송에서도 빠른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단순히 문자메시지 전송 정도에는 위성통신 수준에서도 손색이 없으나 재난 상황의 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위성 D2D 서비스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우에무라 총괄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HAPS가 제트기처럼 빠른 속도로 현장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스타링크 다이렉트로 텍스트 중심의 통신으로 대응한 뒤 HAPS가 현장에 도착하면 고품질 대용량 통신으로 음성통화를 포함산 서비스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HAPS 기체 1대로는 지름 200km의 지역에 커버리지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전역을 커버하려면 30대에서 40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전국 단위 서비스는 고려하지 않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내년 이후에도 1~2대만 우선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2026.07.25 08:17박수형 기자

"한번 뜨면 50대 격추"…초강력 드론 킬러 나왔다

미국 항공우주·방위업체 록히드마틴이 최근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한 번 비행으로 적 드론 50대 이상을 무력화할 수 있는 요격 시스템 '모르피우스(MORFIUS)'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일은 모기 떼를 상대하는 것에 비유된다. 모기 한 마리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대응이 훨씬 까다로워진다. 마찬가지로 드론도 다수 기체가 동시에 공격하는 '드론 스웜(Drone Swarm)' 형태에서는 기존 방어 체계가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기술이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다. 강력한 마이크로파를 발사해 접근하는 드론의 전자장비를 파괴하거나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한 번에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으며 빛의 속도로 작동해 다수 드론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는 대부분 지상 기반 시스템이다. 그러다보니 진공관과 레이더 시스템 등 대형 장비에 의존해 기동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모르피우스는 고정식 방어 체계가 아니다. 직접 비행하며 적 드론을 추적하는 공중 요격 시스템이다. 록히드마틴은 이 시스템이 한 번 충전으로 드론 50대 이상을 격추할 수 있으며, 임무를 마친 뒤 기체를 회수해 재충전과 연료 보급을 거쳐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르피우스는 전용 지상 센서나 별도 지휘, 통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아 기존 방어 체계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랜디 크라이츠 록히드마틴 미사일·화력통제 첨단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모르피우스는 드론 대응 능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라며 "높은 요격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운용 비용은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량화된 재사용형 고출력 마이크로파 아키텍처를 적용해 현재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미군과 동맹국이 필요로 하는 속도로 혁신적인 기술을 배치할 수 있는 록히드마틴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6.07.25 07: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3년 내 AI 칩 자립"…엔비디아 추격 총력전 내막

중국이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칩과 제조장비 통제 조치에 맞서 '3년내 자립'을 목표로 총력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의 AI 총력전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자세하게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중국 'AI 총력전'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지난 해 중국 통신장비회사 화웨이와 정부 고위 관계자 간 회동 사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화웨이는 중국 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위 인사를 상대로 비공개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소개하면서 "중국이 3년 안에 일부 AI 핵심 영역에서 자립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 때쯤이면 미국 엔비디아에 맞설 수준이 된다는 게 화웨이의 전망이었다. 그날 화웨이와 회동한 중국 고위 인사는 딩쉐상 국무원 부총리였다. 딩 부총리는 3년 전 미국 정부가 단행한 첨단 AI 칩 및 제조 장비 통제 조치에 맞서는 중국 정부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화웨이가 꺼내든 '3년 내 AI 자립'은 딩 부총리가 듣고 싶은 말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시진핑의 최측근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는 1960년대 원자폭탄·인공위성 개발에 쓰였던 국가 총동원 방식을 꺼내 들었다. 최고 기업과 연구소들을 모아 위원회를 꾸리고 칩 공급망의 각 요소를 정복하라고 지시한 것. 그는 대형 AI 수요 기업들에게 국산 칩 사용을 거부하는 자는 '매국노'라는 경고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는 뚜렷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중국의 외국산 AI 칩 의존도는 2021년 90%에서 2025년 60% 미만으로 낮아졌다. 화웨이의 신형 칩들은 이 비율을 향후 5년간 25%까지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에릭 쉬 화웨이 부회장은 "미국이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소프트웨어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과 접전 중이다. 지난주 베이징 스타트업 문샷 AI는 오픈AI·앤트로픽 최상위 모델을 바짝 뒤쫓는 '키미 K3'를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칩 부족에 가로막혀 이용자들의 가입을 중단했다. 칩 위원회 출범…지난해 돌파구 마련 2022년 바이든 행정부가 수출 규제를 시작하자 중국은 2023년 칩 위원회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위원회 책임자는 속가공 엔지니어 출신 딩 부총리가 이끌고 있다. 위원회는 첨단 제조·패키징, 고대역폭 메모리, 칩 설계 소프트웨어 등 핵심 분야별로 최고 팀을 영입하고 한정된 칩 공급량 배정까지 결정했다. 또한 부패로 얼룩졌던 과거 국산화 시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칩 기업들의 증시 상장을 독려했다. 국유 장비업체 나우라에는 급여 상한을 폐지해 외국 인재 영입 길을 열었다. 2024년에는 약 48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국가 펀드를 조성했다. 위원회 가동 첫해는 순탄치 않았다. 정부 연구소는 리창 총리에게 "수십 종의 국산 AI 칩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대규모 모델을 훈련시킬 만한 칩은 하나도 없다"고 보고했다. 전환점은 지난해 찾아왔다. 화웨이가 초기 테스터들을 놀라게 한 신형 칩 '어센드 950'을 준비했고, 알리바바 등도 자체 칩에서 진전을 보고한 것이다. 화웨이는 어센드 950의 설계를 개편해 비용 효율을 높였고,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들은 이 칩이 추론 분야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다. DUV로 7나노, 회로 적층까지…문제는 여전히 EUV 설계 능력이 올라왔지만 문제는 생산이었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 제재로 TSMC와의 협력이 끊기자 구형 장비에서 연산 능력을 쥐어짜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화웨이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 시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접근이 막힌 탓에 이전 세대인 심자외선(DUV) 장비로 7나노미터 칩을 만드는 다중 단계 공법을 개발했다. 다만 이는 오류 가능성을 키우고 생산 속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다. 화웨이는 통신 사업에서 쌓은 네트워킹 전문성을 활용해 수십만 개의 칩을 하나의 거대 클러스터로 묶어 최첨단 실리콘을 모방하는 전략도 병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트랜지스터 미세화 대신 회로를 적층해 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공개하며 2031년까지 현존 최고 반도체를 능가하는 칩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신형 칩 계획 생산량(약 75만 개)은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클러스터 전략은 엔비디아 시스템에 맞추려면 몇 배 많은 칩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진정으로 경쟁하려면 중국은 자체 EUV 장비를 만들어야 한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리서치 기업 세미애널리시스의 레이 왕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결국 이 기술을 따라잡는 방법을 알아낼 가능성이 크지만 최소 10년, 길게는 5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5 07:39진운용 기자

AI발 메모리 대란, 자동차 업계도 덮쳤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촉발된 메모리 부족 현상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 콘솔에 이어 자동차 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북미 지역 차량 가격이 올해 약 0.5%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도 D램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 15억~20억 달러 규모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이는 GM과 포드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미래 차량용 메모리 및 스토리지 플랫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발언이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메모리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AI 수요가 급증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들은 소비자 가전보다 데이터센터 고객을 우선 공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 수요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B2C) 메모리 브랜드인 '크루셜(Crucial)' 사업을 지난해 말 정리했다. 이런 변화는 소비자 가전 업계의 메모리 부족을 심화시키며 '램 대란'을 불러왔다는 평가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이미 소비자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맥과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엑스박스 가격을 올렸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자동차 업체는 GM 뿐만이 아니다. 닛케이아시아는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올해 초 별도 판매되는 운전자 보조 기능 가격을 20%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BYD는 "전 세계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가을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23개 기업•기관과 함께 'K-차량용 반도체 동맹'을 구축했다. 기즈모도는 자동차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등 고도화된 기능이 잇달아 탑재되면서 차량용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이러한 변화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차량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2023년 일반 차량에 사용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스토리지의 총 용량이 약 90GB 수준이었지만, 2026년에는 약 278GB로 늘어나고 일부 고급 차량은 2TB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일반 승용차에는 약 16GB의 D램이 탑재되지만,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에는 300GB 이상의 D램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7.25 07: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벨기에에서 이비자로 또 그 너머 세상으로: 벨로*, 투모로우랜드와 함께 '에코 오브 투모로우랜드' 통해 자기표현 기려

•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정상급 DJ 코롤로바가 헤드라이너로 등장. 투모로우랜드의 정신을 이비자로 옮겨와 음악 팬들이 자기만의 독창성을 뽑내도록 유도하고 댄스 플로어에는 국경이 없음을 입증• 최신 연구**에 따르면 댄스 플로어는 '파급 효과'가 있다. 응답자의 61%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때 본인도 더 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고 응답…진정성 있는 자기표현은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 런던,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진정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을 겨냥한 유럽 선도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벨로(Velo)가 음악과 화합, 인류의 보편적 경험이 생동감 있게 어우러진 첫 번째 '에코 오브 투모로우랜드(Echoes of Tomorrowland)' 행사를 이비자의 투모로우랜드 스토어(Tomorrowland Store)에서 개최했다. FROM BELGIUM TO IBIZA AND BEYOND: VELO* AND TOMORROWLAND CELEBRATE SELF-EXPRESSION WITH "ECHOES OF TOMORROWLAND" 이번 행사는 투모로우랜드의 정신을 축제장 밖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비자의 팬들에게는 투모로우랜드를 상징하는 특별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만끽하는 자리가 됐다. 7월 17일 금요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출신 하우스•테크노 DJ 코롤로바(Korolova)가 헤드라이너로 나섰으며, 투모로우랜드 메인 스테이지의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됐다. 벨로는 자연스럽게 공동체가 형성되는 투모로우랜드 특유의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 팬뿐만 아니라 영국과 스페인에서 초청한 언론 관계자, 세계 각지에서 온 라이프스타일•음악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했다. 장벽 허물기: 연구로 입증된 비트의 힘 이번 행사는 공동체적 경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새 글로벌 조사** 결과에 이어 열렸다. 조사에 따르면 성인 5명 중 약 2명에 해당하는 39%는 나이가 들수록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느끼고 있었다. 벨로와 투모로우랜드는 이러한 장벽을 허무는 가장 강력한 촉매제가 바로 음악이라고 보았다. 실제 댄스 플로어는 자기표현을 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기능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강력한 공간이 된다. 응답자의 30%는 댄스 플로어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고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춤출' 수 있는 공간이라고 답했으며, 61%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볼 때 본인도 더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답했다. 25~35세 응답자의 4분의 1이 넘는 27%는 댄스 플로어나 음악 축제에서 맺은 우정이 전통적인 사교 환경에서 형성된 관계보다 더 깊고 진실하다고 답했다. 이는 사람들이 가장 독창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낼 때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더 큰 공동체의 일부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비트가 울려 퍼지는 순간 자의식은 사라지고 진정한 우정이 시작된다. 나비 효과: 관계 형성을 위한 사회적 실험 벨로는 공동체 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입구에서 특별히 제작한 '나비 짝 맞추기 방식'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정교하게 만든 나비의 절반을 한 쪽씩 받은 뒤 낯선 사람들 중에서 나머지 절반이 있는 사람을 찾아 온전한 나비를 만들어야 했다. 이 상호작용형 사회 실험은 낯선 사람들로 가득했던 공간을 순식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공동체로 바꿔놓았다. DJ 부스에서: 아티스트들의 시선 글로벌 헤드라이너 DJ 코롤로바는 이날 밤의 독특한 에너지를 회상하며 "댄스 플로어는 사람들이 판단받을 걱정 없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완전히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 벨로 덕분에 이비자에서 밤새 바로 그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긴장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서로의 독창성을 함께 기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 캠든 콕스(Camden Cox)는 "그날 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의 경험을 공유하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었다. 때로는 대화를 시작할 작은 계기만 있으면 된다. 관객들이 실제 나비 조각을 활용해 어색함을 깨고 함께 춤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마법 같았다"고 말했다. 말키 브라운(Malky Brown) BAT 글로벌 콘텐츠•파트너십 총괄은 "에코 오브 투모로우랜드'를 통해 투모로우랜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유대감을 재현하고자 했다. 사람들이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도록 독려해 자기표현이 사람들을 더 가깝게 연결할 수 있다는 벨로의 믿음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과 벨로 관련 정보는 @velo.glob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8세 이상 니코틴 소비자 전용. 이 제품에는 니코틴이 함유돼 있으며 중독성이 있다. ** 영국, 스페인, 파키스탄, 폴란드, 오스트리아에서 최근 6개월 이상 니코틴 제품을 사용했고 현재 주 1회 이상 니코틴 제품을 사용하는 만 18세 이상 니코틴 사용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는 2026년 6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됐다. *** 2025년을 기준으로 산출한 스웨덴, 덴마크, 영국, 폴란드, 스위스 등 유럽 주요 니코틴 파우치 시장의 측정 대상 소매 판매량에서 벨로가 차지하는 추정 점유율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FROM BELGIUM TO IBIZA AND BEYOND: VELO* AND TOMORROWLAND CELEBRATE SELF-EXPRESSION WITH "ECHOES OF TOMORROWLAND" FROM BELGIUM TO IBIZA AND BEYOND: VELO* AND TOMORROWLAND CELEBRATE SELF-EXPRESSION WITH "ECHOES OF TOMORROWLAND"

2026.07.24 22:10글로벌뉴스

미국 5대 빅테크 '숨은 AI 부채' 2442조원…니케이 분석

미국 5대 기술 기업의 회계장부 밖 AI 관련 부채가 약 2,442조원(1조 6,5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니케이가 7월 23일 분석했다. 대상은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오라클이며, 대차대조표에 직접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조달한 AI 인프라 자금이 급증했다는 내용이다. 이 부채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반도체 확보에 들어가는 자금이 특수목적법인과 리스, 장기 공급 계약 등 다양한 경로로 조달되면서 회계상 부채로 명확히 잡히지 않는 데서 나온다.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구조가 늘어나, 투자자가 기업의 실제 재무 부담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빅테크의 AI 설비 투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메타는 루이지애나 캠퍼스에 약 74조원(500억 달러)을 투입하기로 했고, 오픈AI는 조지아에 3.2기가와트 데이터센터를 발표했다. 이런 투자가 실적과 현금흐름에 어떤 부담으로 돌아오는지가 하반기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스타트업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4 21:55AI 에디터

구글, 프랑스에 'AI 오버뷰' 도입…언론사 "트래픽 줄어든다"

구글이 7월 22일 프랑스에 AI 오버뷰를 도입했다. 여러 검색어에서 일반 검색 결과 위에 AI가 생성한 요약을 보여 주는 기능이다. 후속 질문과 이미지, 문서, 실시간 영상 입력을 지원하는 확장된 AI 모드도 함께 제공된다. 구글은 복잡한 검색을 더 쉽게 만들면서도 인용과 출처 링크로 이용자를 관련 사이트로 연결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사들은 완전한 답이 검색 안에서 제공되면 뉴스 사이트로 넘어오는 방문자가 줄어든다고 우려했다. 르몽드가 인용한 조사에 따르면 다른 유럽 시장에서 AI 요약이 등장한 뒤 상위 검색 결과로의 클릭이 뚜렷하게 줄었다. 구글은 AI 오버뷰가 언론사 트래픽을 전반적으로 해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검색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고 클릭하는 방문자는 더 몰입한다고 반박했다. 구글은 앞서 프랑스에서 언론 콘텐츠 협상과 관련해 약 4,000억원(2억 5,0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수백 개 프랑스 언론사에 보상 방안을 제시하고 콘텐츠 활용 방식을 일부 통제할 수 있게 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생성형 검색으로 인한 트래픽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이번 도입의 관건이 됐다. 자세한 내용은 르몽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4 21:54AI 에디터

위성사진서 '보라색 벌새' 포착…외계생명체? [우주서 본 지구]

남극 상공을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 아름다운 색채를 띤 벌새를 닮은 형상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공동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NISAR'에 탑재된 레이더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형상은 강렬한 색감과 날카로운 선이 어우러져 마치 외계 생명체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극 빙하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과학적 정보를 담고 있다. 남극에는 벌새가 서식하지 않지만, 사진 중앙에는 작은 보라색 벌새처럼 보이는 형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새의 몸통처럼 보이는 어두운 부분은 남극 동부에 위치한 누나탁 자테르야브시샤 산의 정상이다. 새의 꼬리처럼 길게 뻗은 부분은 북동쪽 바다를 향해 흐르는 얼음 줄기이며, 몸통 주변으로 펼쳐진 깃털 모양은 산을 따라 형성된 빙하 균열이다. 이 균열은 빙하가 바다를 향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산 주변의 얼음이 갈라지며 만들어진 것이다. 정성수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신호분석 엔지니어는 "이 이미지는 빙하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풍부한 세부 정보를 담은 아름다운 자료"라며 "레이더는 눈을 투과해 얼음 내부까지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NISAR는 광학 영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남극 빙하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NISAR를 통해 우리는 표면 아래에 숨겨진 모습까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NISAR가 수집한 데이터는 지난 20일부터 일반에도 공개되기 시작했다. 임무팀은 앞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지구 환경의 변화를 연구하고 보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말 발사된 NISAR는 지반 침하와 빙하 후퇴, 지각판 이동, 산불 확산 등 지구 표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최대 1㎝ 수준의 정밀도로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성 발사에 앞서 NASA 지구과학 부서는 NISAR를 "지금까지 개발된 레이더 가운데 가장 정교한 시스템"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2026.07.24 21: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르네상스가 개발한 동부 지중해 석유화학 클러스터, 3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

동부 지중해 석유화학 클러스터(DAPEK)의 총투자액이 20억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액체 벌크 터미널을 중심으로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DAPEK는 신규 항만, 에너지, 물류 투자를 통해 동부 지중해에서 가장 방대한 통합 산업 허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르바나 주롱 그룹과의 파트너십이 로테르담과 싱가포르 주롱섬 등의 모델을 바탕으로 DAPEK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이스탄불,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르네상스 홀딩(Rönesans Holding)이 아다나주 제이한에서 개발 중인 동부 지중해 석유화학 클러스터(DAPEK)가 최근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액체 벌크 터미널, 항만에 대한 투자가 추가되면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클러스터 전체 투자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국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Ceyhan Polypropylene Production Facility and Liquid Bulk Terminal DAPEK는 동부 지중해에서 손꼽히게 방대한 산업•에너지•물류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약 130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석유화학 생산, 항만 운영, 에너지 인프라, 물류 서비스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프로젝트로 튀르키예의 산업 전환에 기여할 전략적 투자다.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르네상스 홀딩과 국제 파트너들이 공동 개발하는 18억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액체 벌크 터미널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컨테이너 항만 및 인프라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클러스터의 총투자액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에르만 을르자크(Erman Ilıcak) 르네상스 홀딩 명예회장은 DAPEK가 단순한 산업 투자를 훨씬 뛰어넘는 프로젝트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30억 달러에 이른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생산과 물류, 에너지, 항만 인프라를 한곳에 집약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다 한 곳에서 제공해 튀르키예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는 DAPEK를 향후 50년간 튀르키예 산업 인프라의 토대가 될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DAPEK는 튀르키예 산업기술부(Ministry of Industry and Technology of the Republic of Türkiye)가 조정을 맡아 통합형 구조를 기반으로 튀르키예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 중심지 중 하나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은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액체 벌크 터미널, 컨테이너 항만, 건화물 터미널, 에너지 인프라, 철도 연결망, 공동 이용시설과 함께 이러한 투자는 생산시설 자체를 훨씬 넘어서는 종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제이한의 전략적 중요성 지속 확대 최근의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안보 논의에 대해 을르자크 명예회장은 대체 에너지 및 무역 회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및 무역 경로가 재편되면서 제이한의 전략적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 공급망, 투자 전략을 다시 조정하고 있다.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시장이 교차하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 잡은 DAPEK는 항만, 에너지, 물류, 산업 인프라를 통합 생태계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이는 갈수록 보기 드물고 매력적인 제안이다." 수르바나 주롱 파트너십으로 국제 투자자들의 주목받는 DAPEK "기업들은 이제 입지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 역량, 에너지 인프라, 시장 접근성까지 함께 검토한다." "로테르담과 싱가포르 주롱섬 같은 성공적인 산업 클러스터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사인 수르바나 주롱 그룹(Surbana Jurong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투자자 유치, 국제 마케팅, 지속가능성, 장기 성장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DAPEK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신규 투자자 유치 준비하는 DAPEK 인프라 공사가 진전되고 주요 건설 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DAPEK에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려는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DAPEK는 향후 중•고도 기술 산업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석유화학, 화학, 에너지 장비, 복합소재, 바이오연료 및 기타 고부가가치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DAPEK는 대규모 개발 부지와 도로•철도•해상을 원활히 연결하는 복합운송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산업 플랫폼이다. 산업단지 운영 체계는 투자자에게 비용과 금융 측면 모두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장기 토지 이용 모델을 제시한다. 궁극적인 비전은 DAPEK를 개별 투자들이 모인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라 생산, 에너지, 물류가 서로를 강화하고 연계하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다. 도로•철도•해상 교통망이 한곳에서 연결되고 광대한 개발 부지와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결합된 DAPEK는 튀르키예가 동부 지중해의 주요 생산•무역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목표를 지원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석유화학 제품 수입 의존도 완화 지원 튀르키예가 여전히 석유화학 제품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 생산을 확대하고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을르자크 명예회장은 끝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DAPEK의 핵심인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47만 25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튀르키예의 연간 폴리프로필렌 수요 가운데 약 17%를 충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튀르키예의 석유화학 제품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경상수지에 매년 약 3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APEK에서 진행 중인 투자는 산업 및 물류 인프라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상당한 고용도 창출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 일자리 4000개를 창출했으며, 이 가운데 70%는 인근 지역 출신 근로자다. 개발이 계속되면 이 수치는 올해 말까지 4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문의처벤수 첼리크(Bensu Celik), bensu.celik@ronesans.com Erman Ilicak, President Emeritus of Rönesans Holding

2026.07.24 2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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