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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옌과 프레샤, 자본금 550만 달러 돌파… 글로벌 임베디드 금융 7개 주요 시장으로 확장

프레샤, 뷰티 및 웰니스 사업자를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자본 제공을 위해 아디옌 선정 프레샤 캐피털,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등 7개 핵심 시장에서 서비스 개시 프레샤, 살롱, 스파 등을 포함한 셀프 케어 분야 14만 개 기업과 45만 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본 잠금 해제… 월 3500만 건 이상의 예약 촉진 뉴욕, 2026년 2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대표 금융기술 플랫폼 아디옌(Adyen)이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웰니스, 셀프 케어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프레샤(Fresha)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레샤 캐피털(Fresha Capital)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0만 달러 이상의 대출이 집행됐다. 이번 출시는 프레샤의 금융 상품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플랫폼에 참여한 중소기업(SMB)이 사업 성장을 위한 운영자금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보는 결제를 넘어 상호 연결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내에서 가치를 순환시키기 위해 아디옌의 핵심 제공 서비스인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을 활용하려는 프레샤의 전략을 강조한다. 아디옌의 강력한 임베디드 금융 상품 중 하나인 아디옌 캐피털(Adyen Capital)은 플랫폼이 생태계 내에서 핵심 금융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옌의 헴모 보셔(Hemmo Bosscher) 플랫폼 및 금융 서비스 부문 글로벌 수석 부사장은 "프레샤와의 관계는 임베디드 결제가 전략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프레샤는 결제를 플랫폼에 직접 통합했으며 임베디드 대출까지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여러 핵심 시장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디옌 캐피털은 즉각적인 유동성이 필요한 플랫폼 사용자(SMB)를 위해 설계됐다. 프레샤 이용자가 누릴 수 있는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자금 접근: 사용자는 사전 승인된 대출 조건을 즉시 확인하고 몇 초 내로 자금을 요청할 수 있다. 자금은 몇 시간 또는 영업일 내에 지급되며, 외부 은행 계좌로의 이체는 보통 몇 분이 소요되지만, 은행에 따라 최대 2영업일이 소요될 수 있다. 간소한 절차와 유연한 금액: 대출 한도는 지원 통화 기준 500달러에서 5만 달러까지 지원되며, 매출 실적에 따라 사전 승인되므로 복잡한 신청서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투명하고 유연한 상환 구조: 일일 매출의 고정 비율(1%~15% 범위)로 자동 상환되며, 매출이 많을수록 더 많이, 적을수록 더 적게 상환하는 구조다. 대출 기간은 최대 9개월이며 조기 상환 수수료나 연체 수수료는 없다. 이 솔루션은 성수기를 앞두고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거나 추가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살롱 운영자 등 업계 전반의 현실적인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 요소 더 유주얼 래쉬(The Usual Lash)의 베티 장(Betty Zhang) 대표는 "현금 여유가 6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자금이 절실했다"며 "시간은 촉박했고 몇 년 동안 확장 계획을 추진할 모멘텀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성장 계획을 미루고 기존 은행의 승인 절차를 몇 주씩 기다릴 여유가 없었는데, 프레샤 캐피털을 통해 24시간만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자금은 우리의 계획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현금 걱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제품과 함께 신규 매장에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히말라얀 솔트 테라피(Himalayan Salt Therapy)의 저스틴 배럿(Justin Barrett) 창립자는 "매년 10월 관광 시즌이 끝나면 3월까지 버텨야 하는 압박이 시작된다"며 "불확실성을 대비할 완충 장치가 필요했는데, 프레샤 캐피털은이 단 2분 만에 해결해줬다. 덕분에 비수기 걱정과 급여 지급 부담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12월 마케팅을 강화해 기프트 카드 매출을 22%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일일 매출을 통한 자동 상환 방식도 매끄럽게 진행됐고,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상환을 마쳤다"고 전했다. 프레샤에 대한 전략적 가치 프레샤의 파벨 이와노프(Pawel Iwanow) 최고결제책임자(CPO)는 "아디옌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불과 몇 주 만에 프레샤 캐피털을 출시하고, 7개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이미 55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공급된 것은 뷰티 및 웰니스 중소사업자에게 자금 접근성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보여준다. 가장 바쁜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핵심 장비가 고장 나더라도, 이제는 몇 초 만에 대출을 승인해 지연이 불가피할 뻔한 파트너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이 누릴 수 있는 전략적 이점은 다음과 같다. 높아진 고착도와 충성도: 프레샤는 즉각적이고 유연한 자금 조달 옵션을 제공해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파트너가 된다. 검증된 솔루션: 아디옌 캐피털 강력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안을 수락한 기업의 두 번째 대출 재이용률은 80%에 달한다. 무위험 수익: 모든 대출 및 신용 리스크는 아디옌이 부담한다. 신속한 시장 출시: 사전 구축된 화이트라벨 구성 요소를 활용해 몇 시간 만에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으며, API 기반 맞춤형 구축도 지원한다. 아디옌은 교육 및 마케팅을 포함한 출시 지원을 제공한다. 프레샤 소개프레샤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와 기업이 신뢰하는 선도적인 뷰티 및 웰니스 분야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프레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지역 비즈니스의 뷰티 및 웰니스 서비스를 검색, 예약, 결제할 수 있으며, 뷰티 및 웰니스 사업자와 전문가들은 직관적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금융 기술 솔루션을 갖춘 올인원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fresh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Fresha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프레샤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아디옌 소개아디옌(ADYEN: AMS)은 선도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상품을 단일 글로벌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더 빠르게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옌은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메타(Meta), 우버(Uber), H&M, 이베이(eBa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프레샤와의 협력은 기존 및 신규 가맹점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디옌의 행보를 보여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아디옌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6.02.04 18:10글로벌뉴스

카카오뱅크, 작년 당기순익 4803억원…"3분기 가상자산 서비스 확대"

카카오뱅크는 4일 2025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 2025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1조 9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1조 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 연간 기준으로 비이자수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비이자수익 증가에는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늘어난데 기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와 투자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플랫폼 수익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3105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비이자수익이 큰 폭 성장하면서 전체 영업수익 3조 863억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35%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68조 3000억원으로 2024년말 대비 13조 3000억원 늘었다. 전체 요구불예금 잔액 내 모임통장 비중은 27.4%로, 모임통장 순 이용자 수와 잔액은 1250만 명, 10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외화 송금과 투자, 더 나아가 지급·결제까지 할 수 있는 외화통장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수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천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잔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말 여신 잔액은 46조 9,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조 2,000억원 늘어난 3조여원이다.지난해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 순증액 중 개인사업자 대출의 비중은 30% 이상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1%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작년 4분기 연체율은 0.51%로 3분기와 동일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타깃 고객 다양화를 위한 상품 확대와 더불어 가상자산·인수합병(M&A)를 통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분기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국내 주요 거래소의 가상자산 시세와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지분투자나 M&A 등 외부 동령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부연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캐피탈사는 인터넷은행이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현재는 금리 상승기를 거치며 수익률이 낮아졌으나, 향후 활황기에는 재무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2026.02.04 13:59손희연 기자

쏘카, 제주 항공기 지연·결항 되면 이용료 환불·무상 연장

쏘카(대표 박재욱)가 카셰어링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연중 캠페인 '스트레스 프리(Stress-Free)'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대여부터 반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맞닥뜨리는 유무형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기획됐다. 쏘카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이나 비용 부담 등 이동의 질을 저해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사소한 불편까지 세밀하게 관리해 카셰어링 본연의 가치인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쏘카는 캠페인의 첫 단추로 제주 여행객을 위한 '항공기 지연·결항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주행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차량을 이용하지 못한 시간만큼 이용료를 전액 환불하거나 변경된 일정에 맞춰 이용 시간을 조정해 준다.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 방문이 취소되면 결제액 전체를 환불하며, 반대로 제주에서 내륙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지연된 시간만큼 차량 이용 시간을 무상으로 연장해 준다. 예를 들어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 여행을 취소한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결제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제주에 도착하는 항공편 지연으로 대여 시작이 2시간 늦어졌다면, 기존 결제된 금액에서 2시간만큼의 금액을 환불해준다. 또한, 폭설 등으로 내륙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지연된다면 지연된 시간만큼 대여시간을 무상으로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 쏘카존 차량을 '완전보장' 옵션으로 예약한 후 항공편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쏘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주 지역의 잦은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일정 차질과 예약 취소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의 지연율은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이번 캠페인 시작에 앞서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책을 시행해왔다. 전기차 이용 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주행요금을 면제하는 '전기차 주행요금 무료', 원하는 곳에 차량을 호출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한 주차비를 전액 환불하는 '부름 주차비 보장' 등이 대표적이다. 쏘카는 앱 내 캠페인 전용 페이지를 상시 운영하며 고도화되는 혜택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남궁호 쏘카 카셰어링부문장은 “이동 과정에서의 작은 불편이 여행 전체의 경험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스트레스 없이 이동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09:05안희정 기자

신차 구매 시 10명 중 6명 'SUV' 선호

신차 구매 시 10명 중 6명은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와 수입차 선호도에 있어서는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가 둘 다 고려한다고 답했다. 차량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었고, 이어 연비와 성능 순이었다.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2026년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신차 구매 계획 및 자동차 소비 트렌드 분석'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구매 여정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의사결정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차종·예산·금융 선호도를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자동차 시장의 수요 변화와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먼저, 2026년 신차 구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구매를 검토 중'이라는 응답이 49.1%로 가장 높았으며 ▲적극 고려 중(27.4%) ▲확실히 구매(23.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검토 단계 비율이 56%로 남성(47.6%)보다 높아, 여성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더 긴 비교·검토 과정을 거치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별로는 월 300만원 미만 가구의 81.2%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35.9%가 이미 구매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에 따른 의사결정 속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차량 구매 목적을 살펴보면, '기존 차량 교체(노후화)'가 4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추가 차량 구매(20.9%) ▲연비·유지비 절감(19.5%) ▲최신 기술·안전사양 경험(17.3%) ▲라이프스타일 변화(13.7%) ▲친환경차 전환(13.4%)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차량 교체 목적 비율이 54.3%로 가장 높았으며, 40대(45.2%)와 60대(48.4%)에서도 교체 수요가 두드러졌다. 반면 30대는 최신 기술 경험 목적 비율이 25%로 상대적으로 높아, 세대별 구매 동기가 '안정·실용 중심'과 '기술·경험 중심'으로 나뉘는 경향을 보였다. 또 남성의 추가 차량 구매 비율은 22.9%로 여성(12%)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나, 다차종 보유에 대한 선호 차이도 확인됐다. 국산차와 수입차 선호도에서는 '둘 다 고려 중'이라는 유연한 응답이 45.1%로 가장 높았으나, '국산차만 고려'한다는 응답이 37.2%로 국산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만 고려'는 15.2%에 그쳤다. 다만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수입차 고려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소득층(월 1000만원 이상)의 수입차 선호도는 23.1%로 저소득층(6.2%) 대비 16.9%p 높았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국산·수입차를 유연하게 비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60대 이상은 국산차 선호 비율(45.2%)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희망 차종에서는 중형·대형 SUV가 38.6%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으며, 준중형 SUV를 포함한 SUV 전체 선호 비율은 62.8%에 달해 시장의 약 3분의 2가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차 전용 모델(30.0%) ▲하이브리드(29.2%) ▲중형·대형 세단(24.5%) ▲준중형 SUV(24.2%)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중형·대형 SUV 선호 비율(54.2%)이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은 하이브리드 선호(45.2%)가 두드러져, 세대별로 차종과 파워트레인에 대한 선호 차이가 나타났다. 차량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가격'이 6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연비 및 유지비(53.8%) ▲성능(52.7%)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가격·경제성·성능이 구매 결정의 핵심 기준임을 보여줬다. 이후 ▲브랜드 이미지·신뢰도(39.7%) ▲안전성(38.3%) ▲디자인(32.1%) ▲A/S 네트워크(31.0%) ▲실내 공간 및 편의성(26.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기술(23.8%)과 ▲친환경성'(11.9%)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여, 아직까지는 핵심 구매 요인으로 자리잡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브랜드 가치(41.4%)를 상대적으로 중시한 반면, 여성은 연비·유지비(68%)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격(100%)과 성능(100%)을 동시에 최우선 요소로 꼽았으며, 30대는 연비·유지비(52.1%)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높았다. 구매 예산을 살펴보면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22.7%)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22.4%)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19.9%) 순으로 나타났다. 3000만~5000만원대 중가 세그먼트에 응답자의 약 74%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7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예산 선택 비율은 10.7%로 집계됐다. 소득별로는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 7000만원 이상 예산 선택 비율이 25.6%로 높게 나타난 반면, 월 300만원 미만 소득층에서는 3000만원 미만 예산 비율이 31.2%로 가장 높아, 소득 수준에 따른 가격 민감도 격차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차량 구매 방식은 '신차 할부(오토론)'가 4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월 납입 부담을 분산하면서도 차량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어 ▲현금 일시불(27.1%) ▲장기 렌트(9.4%) ▲신차 리스(6.9%) ▲구독 서비스(1.8%) 순으로 나타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구독 기반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응답자의 100%가 할부를 선호한 반면, 30대는 현금 구매 비율(39.6%)이 상대적으로 높아, 세대별 구매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또 할부·리스·렌트 이용 시 희망 계약 기간으로는 '5년 이상' 장기 계약이 39.9%로 가장 높아, 월 납입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장기 분할 전략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량 구매를 위한 금융 상품 선택 기준으로는 '낮은 금리'가 78.3%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이어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31.0%) ▲간편한 승인 절차(23.8%) ▲유연한 상환 조건(20.6%)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금리 요인을 80.6%로 가장 중시한 반면, 여성은 '간편한 승인 절차' 선호 비율(34%)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종 예산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월 납입금 부담액(46.9%) ▲초기 구매 가격(43.0%) ▲유지비(34.3%)가 상위에 올라, 경제적 부담 요인이 구매 결정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반면 ▲금융 이자율(13.4%) ▲정부 보조금 및 세제 혜택(13.0%) ▲리세일 밸류(11.9%)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여 총 소유 비용보다 당장의 지출과 체감 부담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나타났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2026년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차량 가격 자체보다 월 납입금과 유지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보다 합리적인 소비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차량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과 금융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3 20:57백봉삼 기자

롯데면세점, 3년만에 인천공항 복귀...득일까 실일까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복귀하면서 국내 면세업계 1위 탈환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다. 2023년 인천공항 철수 이후 매출이 급감하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공항 핵심 구역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외형 회복의 발판을 마련해서다. 다만 과거 고임대료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복귀가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지 '승자의 저주'가 될지를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복귀 '시동'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적격사업자로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DF1은 15개 매장 4094㎡ 규모며 DF2는 14개 매장 4571㎡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다.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입찰에서 떨어진 뒤 3년 만에 인천공항에 복귀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2001년 1기 사업자로 인천공항에 합류했었지만, 당시 진행된 1그룹(DF1~DF2) 입찰에서 가장 낮은 입찰가를 써내며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재입성하면서 면세업계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2022년 5조301억원을 기록했지만 인천공항 철수 이후 ▲2023년 3조 796억원 ▲2024년 3조 2860억원 ▲2025년(1~3분기) 2조295억원 등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2022년 4조3263억원 ▲2023년 2조9337억원 ▲2024년 3조2819억원 ▲2025년(1~3분기) 2조5269억원으로 매년 매출 격차를 좁히다 지난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인천공항 철수 영향으로 해석된다. 롯데면세점이 놓친 DF1과 DF2 구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취급해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관광 패턴 변화에…승자의 저주 우려 일각에서는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재입성으로 인한 '승자의 저주' 우려도 나온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면세점 영업이익은 2022년 –1395억원을 기록한 뒤 2023년 1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가 2024년 –143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1~3분기)에 401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천공항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으면서 고정 비용을 줄인데다 시내면세점 강화와 해외 출점을 지속한 덕분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중국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였고 내국인 대상 혜택도 강화하면서 내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6% ▲2023년 13.1% ▲2024년 15% ▲2025년 3분기 25.9%로 확대됐다. 여기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이궁(중국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냈다. 통상 다이궁에게는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줬다. 반면 관광 패턴 변화로 면세업황이 악화되고 공항점 임대료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인천공항에 들어간 업체들은 적자를 지속했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2022년 85억원 ▲2023년 224억원 ▲2024년 –697억원 ▲2025(1~3분기) -26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206억원 적자를 냈다. “연간 임대료 낮아져…수익성 악화 우려 해소 기대” 다만 이번 입찰 경쟁 강도가 우려보다 낮으면서 비교적 낮은 객당 임대료를 써내 승자의 저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가능 객당 임대료는 DF1이 5031원, DF2가 4994원이다. 롯데는 이보다 높은 5345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 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 가능 객당 임대료는 적용하면 연간 임대료는 약 1800억~19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객당 임대료가 6000원 이하로 정해진다면, 사업 1년차부터 영업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업종 전반에 잠재해 있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객단가가 과거만큼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장 동선이나 체험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상품군도 새로운 상품이나 브랜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2.03 17:18김민아 기자

케이뱅크, 태국 '카시콘은행'과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 공동 개발

케이뱅크가 태국 상업은행인 카시콘뱅크(Kasikorn Bank)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태국 카시콘뱅크·비피엠지(BPMG)·오빅스테크놀로지(Orbix)와 '해외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사는 ▲즉시 송금 ▲저비용 송금 ▲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 등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송금·결제 시스템의 기술 안전성과 사업 효율성 검증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한국 내 은행서비스를 맡아 국경 간 결제·송금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카시콘뱅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거주 중인 태국인의 원활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 등 기존 송금 방식보다 해외송금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중개 수수료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별도 환전이나 카드 수수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고, 기업 간(B2B) 무역거래에서도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대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협약사들은 향후 한국과 태국 양국에서 관련 제도가 마련되는 즉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르고 효율적인 해외송금·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태국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린 분르트발릿 카시콘뱅크 부총재는 “케이뱅크와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태국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간 경제 교류에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비피엠지는 게임, 금융, 리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며, 오빅스테크놀로지는 카시콘뱅크의 100% 자회사로 그룹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전담하고 있다.

2026.02.03 16:11손희연 기자

희토류·갈륨·코발트까지…트럼프, 핵심광물 비축에 17.4조원 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120억 달러(약 17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민관 합작 형태의 핵심 광물 비축 구상인 '프로젝트 볼트'를 추진한다. 초기 재원은 미 수출입은행의 100억 달러 대출과 민간 자본 약 16억 7,000만 달러를 결합해 마련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프로젝트 볼트는 중국에 대한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비축 대상에는 갈륨·코발트 등 배터리와 스마트폰, 항공 엔진 등에 쓰이는 광물과 희토류, 기타 전략 원소 전반이 포함될 전망이다. 비축 물량은 향후 공급망 차질이 발생할 경우 자동차·전자제품 등 제조업체의 충격을 줄이는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 방식은 국가 차원의 비상 석유 비축과 유사하다. 원유 대신 민간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광물을 사전에 매입해 저장하고, 참여 기업이 필요할 때 재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일정 물량을 재보충하는 조건을 두는 구조다.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는 비축 물량을 전량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참여 기업도 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보잉, 코닝, GE 버노바, 알파벳의 구글 등 10여 곳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재 매입은 하트리파트너스, 트랙시스 북미법인,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 등 트레이딩 기업들이 맡는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가격 안정 장치'다. 참여 제조업체는 향후 일정 시점에 정해진 재고 가격으로 특정 광물을 구매하겠다는 약정을 하고 수수료를 낸 뒤, 필요한 광물 목록을 프로젝트 측에 제시한다. 프로젝트가 이를 조달·보관하면 기업은 대출 이자와 보관 비용에 해당하는 보유 비용(캐링 코스트)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미래에 같은 물량을 같은 가격으로 재매입하는 조건도 포함돼,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장치로 활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와 광업 투자가 로버트 프리드랜드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부는 이미 호주·일본·말레이시아 등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다자 정상급 회의를 계기로 관련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미·중 무역 갈등 국면에서 중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불거진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이 일부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한 뒤 일부 미국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조정하는 등 충격이 나타난 가운데, 니켈 가격 급등 사례 등 원자재 변동성 리스크가 재부각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수출 통제 카드' 영향력을 낮추고 미국의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02.03 09:08류은주 기자

네이버·카카오, 광고·커머스로 최대 실적 경신 예고...다음 카드 'AI'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둔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각각 매출 12조원, 8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 광고와 커머스라는 핵심 캐시카우가 성장을 이끈 가운데, 두 회사는 올해 이들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수익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은 12조1천22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셈이다.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조873억원, 6천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7%, 48% 오른 수치다. 광고·커머스 '쌍끌이'…핵심 캐시카우가 성장 견인 구체적으로 네이버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2천623억원, 6천44억원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의 매출은 2조1천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6%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822억원으로 12.4%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가 두각을 드러낸 분야는 광고와 커머스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확대와 광고 지면 최적화 등 본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중 유입 수수료를 판매 수수료로 변경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에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고객이 유입된 경우에 한해 2%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지난해 6월 초부터 유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판매에 0.91%~3.64%의 수수료를 징수하도록 개편했다. 카카오는 같은 해 9월 진행된 카카오톡 탭 개편으로 인한 톡비즈 광고 효과와 커머스 거래액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카톡 개편 당시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으로 바꾸고, 세 번째 탭인 지금 탭을 신설해 숏폼을 배치했다. 카톡 개편으로 광고 인벤토리가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고, 이용자 체류 시간도 확대됐다. 카톡 이용자의 일평균 체류 시간은 개편 이전 24분에서 26분으로 늘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서치플랫폼) 통합 광고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수수료 인상 효과에 따른 커머스 매출의 고성장은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톡비즈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고와 커머스는 카카오의 핵심 캐시카우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쇼핑·검색·대화에 AI 접목…“빠른 안착·기업가치 강화 기대” 두 회사 모두 호실적을 지속할 기능으로는 'AI'가 꼽힌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중 쇼핑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상반기 중에는 통합 검색이 AI 에이전트로 진화한 'AI탭'을 공개한다. 카카오는 카톡 대화방 안에서 이용자 간 대화 맥락을 AI가 파악해 필요한 정보와 행동을 먼저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1분기 중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챗GPT 포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카오 툴즈에 카카오 자회사 외에도 외부 서비스인 무신사, 올리브영 탑재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셀러 친화적 성격과 커뮤니티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유의미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커머스 분야 버티컬 AI에서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카카오의 오픈AI 제휴 효과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단순 협업을 넘어 양사가 추진하는 전략이 중장기적 기업가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02 17:33박서린 기자

미국, 전시 조달 체제로 선회… 클라이원트, "지금이 북미 진출 최적기"

전 세계 분쟁이 지속되며 미국 정부가 국방과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시 체제로 조달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다. 이러한 변화가 국내 기업에 북미 공공 시장 진출의 유례없는 적기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미국이 본토 방어와 중국 위협 억제를 강화하며 검증되지 않은 공급망에 대한 필터링을 높임에 따라, 기존 중국 기업 등이 차지했던 빈자리를 한국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효율성과 결과를 중시하는 기조 속에 중간 브로커를 배제하고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제조사(OEM)와 직접 계약(Direct-to-OEM) 방식이 선호되면서 실질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입지가 더욱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보안 인증이 필수 조건이 된 만큼 미국에서 공공 대형 계약을 수주한 현지기업과 파트너십이 시장 안착을 위한 핵심 성공 전략으로 강조됐다. 2일 글로벌 공공 조달 지원 플랫폼 클라이원트는 급변하는 북미 공공 조달 시장에 대한 현 상황과 더불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클라이원트 한원준 그로스 리드는 "현재 미국 연방 예산은 안보와 국방 담당 부처로 쏠리고 있다"며 "2026년 예산안 기준 국방부(DOD) 예산은 13% 증가했고 국토안보부(DHS) 예산도 65%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보건복지부(HHS) 26%, 국무부(DOS) 48% 등 일반 행정 부처 예산은 삭감 압박을 받고 있어 단순 행정 SW보다는 국경 감시, 사이버 방어 등 안보 미션과 직결된 기술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중국산 빠지는 美 안보 시장...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는 한국 클라이원트는 국방·안보 사업이 미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며 '공급망 보안(SCRM)'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점에 주목했다. 과거 저가 공세로 시장을 점유했던 중국산 장비와 서비스가 보안 이슈로 퇴출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거대한 공급 공백을 한국 기업이 메울 적기라는 분석이다. 한 리드는 "한국은 미국과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이자 무역협정법(TAA) 준수 체계를 완벽히 갖춘 국가"라며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산을 대체할 성능이 검증되면서도 보안상 안전한 공급처 중 한국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인도 등 경쟁국 대비 한국의 우위 요소가 뚜렷하다는 평이다. 인도는 풍부한 IT 인력을 보유했으나 하드웨어 공급망의 중국산 의존도가 높고 보안 통제력이 미비하며 비(非) TAA 국가로서 조달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제약이 있다. 일본은 제조 역량은 뛰어나나 조달 프로세스가 보수적이고 의사결정이 느려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전시 조달 체제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반면 한국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 전 과정에서 보안이 검증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어 미 국방부의 사이버보안 성숙도 인증(CMMC) 대응에 유리하다. 특히 휴전선 등에서 감시 장비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합 운영해 본 실전 경험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솔루션 패키지'를 원하는 미 정부 요구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한 리드는 "미 정부는 이제 AI를 단순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인프라로 규정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공급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국 기업은 미 안보 예산을 흡수할 최적의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망 중심에서 효율, 성과중심으로...국내 기업 진출 적기 최근 미국 조달 시장은 효율성 강화를 위해 중간 유통상(VAR)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제조사(OEM)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한 리드는 이러한 예시로 미 조달청(GSA)이 예산 절감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브로커를 걷어내고 기술 원천 기업과 계약하는 직접 계약 모델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조달 방식 조정을 넘어 전시 체제 하에서 '위기 시에도 중단 없는 운영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있다. 국방, 안보 사업은 단발성 납품이 아닌 장기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성능 고도화가 필수적인 만큼, 조달 단계를 줄이고 기술 원천을 보유한 OEM과 직접 거래하는 것이 정부 입장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클라이원트는 이 지점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 갖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보안 솔루션 등 핵심 분야에서 직접 설계와 생산이 가능한 한국 기업은 단순 공급사를 넘어 '제품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명성 강화 기조로 불투명한 유통 마진이 줄어들면서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국내 기업이 가성비와 고성능을 앞세워 공정하게 평가받을 환경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한 리드는 "다만 "직접 계약 방식 확대가 곧바로 한국 기업의 단독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 공공 조달 시장, 특히 국방 분야는 인증과 수행 이력이 필수이기에 대규모 사업 이력을 보유한 현지 프라임 기업과 팀을 구성하는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직접 계약은 단순히 사업을 연결하고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를 줄이고 기술 원천 기업을 조달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변화"라며 "이제 제조 역량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전면에 나서 정면 승부할 수 있는 구조가 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이원트는 이러한 복잡한 미국 공공 시장 구조에서 국내 기업이 최적 프라임 파트너를 식별하고 매칭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솔루션 '프로액트(Proact)'를 제공하고 있다. 한원준 리드는 "현재 북미 공공시장은 보안 요구사항과 규제가 강화되면서 겉으로는 닫히는 시장처럼 보이지만 자격을 갖춘 한국 기업에는 유례없는 공백이 마련된 기회의 장"이라며 "미국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대안 공급망을 절실히 찾는 지금이 우리 기업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적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이런 기회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진입 여부를 망설이기 보다 진입 경로를 설계하고 즉각적인 실행을 통해 시장의 빈자리를 선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2 16:32남혁우 기자

"나도 모르게 타지에서 휴대폰 개통"…신분증 스캐너 보안 '취약'

휴대폰 개통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실물 신분증 이용이 강제되며 신분증 IP 복사 등 보안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ASS 안면 인식 인증, 모바일 신분증 등 다양한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뜻이다. 2일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KMSA)는 “모바일 신분증, PASS 안면인식 인증 등 다양한 수단이 존재함에도 휴대폰 판매 현장에선 실물 신분증 스캐너 인증 수단만 강제하고 있다”며 “스캐너는 수년간 보안 취약점과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휴대폰 판매점 신분증 스캐너 IP를 복사해 타 지역에서 개통하는 불법적 신분증 지역 단위 이탈 문제를 꼬집은 것이다. 홍기성 KMSA 협회장은 “지역별로 판매점 유치 수수료가 달라 가령 제주 판매점에서 소비자가 핸드폰을 개통하면 신분증 스캐너 IP를 복제해 서울 판매점에서 대리 접수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에 대해 2016년부터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아직 달라진 게 없다”고 토로했다. 협회 측은 이에 대해 “신분증 스캐너는 정보 유출 시 회수 자체가 불가능한 고위험 개인정보를 대량 수집하고 한 번의 사고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정 기관의 수익 모델 문제를 제기하면서 “신분증 스캐너를 통해 통신사로부터 운영자금이 확보되는 구조 속 이용자 보호보다 시스템 유지가 우선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물 신분증 스캔 등 단일 수단에 대한 강제가 아니라 PASS 안면인식 인증, 모바일 신분증, 단말기 자체 지문인식 등 다중 선택 구조가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이 구조가 소비자의 권리 침해를 막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2026.02.02 14:07홍지후 기자

원스토어, 중소 개발사 수수료 50% 감면 상시화…상생 경영 강화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는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수수료 50% 감면 정책을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며 상생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지원책을 정식 제도화한 것이다. 원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생태계의 발전을 돕기 위해 수수료 절반 감면 정책을 시행해 왔다. 기존에는 매년 1년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결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해 중소 개발사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월 거래액 5,000달러 이하의 중소 개발사는 원스토어의 기본 수수료율인 20%에서 절반이 인하된 10%의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해당 혜택은 게임과 앱 등 원스토어에 입점한 모든 콘텐츠를 대상으로 즉시 적용된다. 지난 5년간의 시행 결과, 현재까지 2,000여개 개발사의 1만 6,000여개 콘텐츠가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혜 분야도 게임을 비롯해 SNS, 만화, 음악, 금융, 어학 등 다양해 모바일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스토어는 이전에도 앱마켓 수수료 인하(30%→20%)와 자체 결제 시스템 허용 등 개발사 친화적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 이번 상시화 조치는 그간 유지해온 상생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원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중소 개발사 수수료 감면 정책의 상시 운영은 개발사와 함께 성장해 온 원스토어의 상생 철학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국내 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 K콘텐츠를 탄생시키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6.02.02 13:31정진성 기자

비단, 금∙은 적립 투자 서비스 5만계좌 돌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적립형 금∙은 투자 서비스 '차곡차곡'의 누적 계좌수가 5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비단의 '차곡차곡'은 금∙은을 소액으로도 정기적으로 적립할 수 있는 정기 구독형 서비스다. 금액과 기간, 납입주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은행 적금처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납입 회차와 가입 기간 등을 충족하면 매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차곡차곡은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자산 축적∙분산 적립을 원하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면서 가입 계좌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만계좌 수준을 유지하던 계좌 수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가입자가 폭증하면서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5만계좌를 단숨에 넘어섰다. 이는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이 판매 중인 골드뱅킹(금통장), 실버뱅킹(은통장)과 비교해 수수료 등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최근 금과 은을 중심으로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디지털자산을 꾸준히 모으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실물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2:10홍하나 기자

우채국 생계비 계좌 출시...재산 압류되도 월 250만원 한도 보호

우정사업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최저생계비를 보호하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우체국 생계비 계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체국 생계비 계좌는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되며, 채무로 인해 재산이 압류되더라도 최저 생계에 필요한 금액을 월 250만원 한도로 보호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1인 1계좌로 개설할 수 있다. 다만, 월 입금한도와 잔액한도가 250만 원으로 설정돼 한도 초과 시 입금이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 출시에 맞춰 가입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금리 0.5%에 결산기간(이자계산기간) 중 예금 평균잔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연 0.5%p)를 추가로 제공한다. 최고 세전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 ▲우체국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 수수료 ▲통장 또는 인감 분실 재발행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는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2:00박수형 기자

넥써쓰-트론, 스테이블코인 결제 협력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2일 테더(USDT) 결제 레이어인 트론(TRON) 네트워크와 크로쓰(CROSS)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트론은 온체인 기준 800억 달러(약 115조원) 이상의 USDT 유통량을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상당 부분을 처리하는 독보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결제 및 거래 등 실사용에 기반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단계적 논의 및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트론 네트워크 기반의 TRC-20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크로쓰 페이(CROSS Pay)의 결제·거래 인프라 전반에 걸친 통합 방안을 검토한다. 크로쓰 페이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거래를 지원하는 크로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결제 수수료 0% 정책을 통해 개발사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양사는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공동 마케팅 및 생태계 확장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중장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트론은 하루 200억 달러(약 29조원) 이상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처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전송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온체인 플랫폼 크로쓰는 2천억 달러(약 288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2 09:18이도원 기자

[ZD브리핑] 이차전지·통신·플랫폼·게임 '연간 성적표'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주도 주요 기업들의 지낸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배터리 및 석유화학 업체들을 비롯해 통신 및 게임 등 ICT업체들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한국피지컬AI협회 신년하례회, 오라클 AI 서밋,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 정책 간담회, 코헤시티 라운드 테이블 등 업계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SDI, 에코프로 등 4분기 실적 발표...로봇산업진흥원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 이번주도 주요 중후장대 기업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이 이어집니다. ▲2일 삼성SDI ▲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4일 롯데케미칼 ▲5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한화솔루션, SKC, 엘앤에프 등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 전망을 밝힐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수소 트럭이 유럽에서 누적 주행거리 2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누적 주행거리 18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상용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유럽연합(EU)의 수소 상용차 실증 프로젝트인 'H2액셀러레이트 트럭스'에 신규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기술력 검증 및 고도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H2액셀러레이트 트럭스 프로젝트는 유럽 6개국에서 수소 연료전지 대형트럭 총 125대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젝트에는 현대차 외에도 볼보그룹을 중심으로 스카니아, 프랑스 수소 물류 기업 힐리코 등이 참여합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6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술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휴머노이드가 산업 현장에 본격 적용되는 흐름 속에서 규제, 표준·인증, 데이터, 생태계 등 상용화 단계 핵심 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외 기조연사로는 페데리코 비센티니 보스턴다이내믹스 품질 총괄이 아틀라스 개발·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안전 확보 과제를 공유합니다. 국내 기조연사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행동하는 AI' 발전 방향과 한국형 로봇 공용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이어 애질리티 로보틱스, 엔비디아, A3, 법무법인 화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실증 사례와 개발 전주기 안전·신뢰성 확보, 국제표준 동향, 법·제도 이슈, 실증 지원사업 운영 결과 등을 공유합니다. 통신사 연간 실적 나온다 통신방송업계의 연간 실적발표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5일 하루에 대부분의 발표가 예정됐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같은 날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도 같은 날 실적 결과를 내놓습니다. 아울러 미디어 콘텐츠 업계의 대표 주자인 CJ ENM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HS효성인포시스템, 올해 비전 발표...오라클, AI 전략 공 다쏘시스템은 이달 1~4일 미국 휴스턴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을 개최합니다. 솔리드웍스와 3D익스피리언스 사용자들과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는 미래와 AI 기반 혁신을 조망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연사들의 기조 연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3D 유니버스와 보조·예측·생성형 AI 비전을 공유하며 제품 개발과 산업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오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피지컬 AI 산업의 중·장기 방향성과 생태계 전략을 공유하는 공식 행사입니다. 이번 신년 하례회에서는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의 비전과 향후 추진 방향은 물론, 엔비디아와의 글로벌 협력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안도걸·정진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과 산업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한국오라클이 오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오라클 AI 서밋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확장된 오라클의 기술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AI 시대를 위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의 유기적인 통합을 기반으로 고객사를 혁신한 사례를 선보입니다. 한국 넷앱도 이달 3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넷앱 인사이트 엑스트라 서울 행사를 개최합니다. 조지 쿠리안 넷앱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AI 혁신 방안을 선보이고 한국 넷앱의 25년간 주요 성과와 이정표를 돌아보고 글로벌 인프라 산업의 변화와 한국 시장의 특성을 조망할 계획입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새해를 맞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완성하고, AI 확산에 따른 전력·에너지 소비와 인프라 비효율성 등 현실적인 한계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AI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주요 게임사, 2025년 성적 꺼낸다...2월 중순까지 실적 발표 릴레이 주요 게임사가 이번 주부터 이달 중순까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이 오는 5일 지난해 성적을 공개한다면, 크래프톤(9일), 엔씨소프트(10일), 넥슨(12일) 등이 뒤를 이어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실적 추정치를 보면 넥슨 성적이 기대 이상입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4조 5,594억원, 영업이익은 1조 4,112억원으로, 역대 매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성과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아크 레이더스' 등이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또 넷마블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0% 증가, 엔씨소프트는 흑자전환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넥써쓰(2일), 웹젠 카카오게임즈 시프트업(11일), 펄어비스 컴투스 그룹(12일) 등도 실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오는 7일 '리니지 클래식' 사전 서비스로 실적 추가 성장을 시도합니다. 원작 리니지 재미를 그대로 재현한 해당 게임은 오는 11일 월정액제(2만 9,000원) 서비스로 전환됩니다.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CEPI 3.0 주요 내용 공유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 AI-BIO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AI-바이오헬스 허브로!'를 주제로 오는 2월4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가 열립니다. CEPI는 리처드 해쳇 대표의 방한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정부, 국회, 국제기구 및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I 기반 바이오 혁신을 통한 백신 개발 협력과 팬데믹 대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CEPI의 다음 5개년 전략인 CEPI 3.0(2027-2031)의 공식적인 출범에 앞서 한국에서 그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CEPI 간 AI 협력(K-AI 바이오 허브)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CEPI는 팬데믹 발생 시 100일 내 모두가 이용 가능한 백신 및 플랫폼 개발(100일 미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보건기구로, 2017년 설립된 이래 전세계 역량있는 R&D 파트너들의 백신 후보 및 플랫폼, 혁신 제조 기술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 레모넥스,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기업 파트너들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의 R&D 프로젝트에 약 4억 5,170만 달러의 투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6일 실적발표...역대 최대 기록 예상 네이버가 오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4분기 매출 3조 2,623억원, 영업이익 6,044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지난해 3분기(매출 3조 1,381억원, 영업이익 5,706억원)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커머스 부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단행한 수수료 개편 효과가 이어졌고, 지난해 12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반사이익도 일부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코헤시티, 최신 전략 및 기술 라운드테이블 2026 개최 글로벌 데이터 보안·관리·레질리언스 기업 코헤시티가 오는 20일 새해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잇단 침해사고로 발생하는 가운데 빠른 복원력, 즉 레질리언스가 중요한 사이버보안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코헤시티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국내 사이버 리스크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업의 보안 패러다임을 전환할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코헤시티는 2013년 미국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보안·관리·레질리언스 기업입니다. 데이터 백업서부터 재해 복구, 분석 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1만3,60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로는 세계 무대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코헤시티는 베리타스라는 백업용 솔루션 기업을 품에 안으며, 'AI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6.02.01 13:18류은주 기자

삼성증권, 종합잔고 서비스 제한…작년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익 역대 최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코스피 5000' 시대가 막을 올리면서, 투자자의 발길이 국내 주식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최근 거래량 급증을 이유로 오전 8시59분부터 오전 9시5분까지 6분간 종합 잔고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을 30일 확인했다. 통상 투자자는 투자 직전 종합 잔고를 조회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확인한 후, 매도와 매수 여부를 결정한다. 장 개장 직후 5분까지 종합 잔고 조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는 삼성증권이 전산시스템 투자에 인색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삼성증권의 2025년 3분기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2천6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최근 트래픽이 몰리고 있는데 서버가 다운돼 생길 수 있는 더 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하단 개별 탭에서 주식 조회 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종합 잔고 조회 서비스 일시적 제한 조치는 언제까지 이어질 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첨언했다.

2026.01.30 09:29손희연 기자

오카도, 북미서 연속 악재…캐나다 물류센터도 문 닫는다

영국 온라인 식료품 유통·물류 기술업체 오카도(Ocado)가 북미 사업에서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에 이어 캐나다 식료품 체인 소베이스를 보유한 엠파이어가 오카도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센터를 폐쇄하기로 하면서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엠파이어는 온라인 배송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물류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엠파이어는 앨버타 지역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예상만큼 크거나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폐쇄 이유로 들었다. 엠파이어는 2024년 사업이 중단된 소베이스 밴쿠버 물류센터 개발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크로거가 오카도 기술로 운영되던 실적 부진 창고 3곳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나왔다. 당시 오카도는 크로거로부터 3억5천만 달러(약 5천20억원)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발표 직후 런던 증시에 상장된 오카도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오카도 주가는 8.6% 하락 마감했으며, 최근 12개월간 누적 하락률은 약 25%에 달했다. 오카도는 캘거리 물류센터 폐쇄와 관련해 약 1천800만 파운드(약 356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 회계연도 수수료 매출은 700만 파운드(약 138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팀 스타이너 오카도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용적인 접근을 취해왔다”며 “시장 환경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된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네트워크 계획에서 비롯된 핵심 과제를 조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시장에서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오카도는 팬데믹 기간 온라인 식료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슈퍼마켓 공급망 관리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장기 전략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카도의 사업 모델은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하며, 설비가 거의 최대 용량으로 가동돼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런던과 같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한계도 있다. 엠파이어는 크로거와 마찬가지로 도어대시(DoorDash) 등 제3자 배송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즉시 배송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엠파이어는 이번 전략 전환과 관련해 약 7억5천만 달러(약 1조755억원)의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회계연도에 연간 기준 약 9천500만 달러(약 1천362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카도는 지난 2022년부터 롯데쇼핑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은 2030년까지 9천500억원을 투자해 전국 6개 지역에 오카도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물류센터(CFC)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첫 번째 물류센터인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는 올해 상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2026.01.30 09:13김민아 기자

크림, 개인 간 거래 금·은으로 확장

한정판 거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보다 편리하게 개인 간 금·은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KREAM Gold(이하 크림 골드)'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림 골드는 환금성이 높은 금·은 거래 특성상 소비자가 겪기 쉬운 ▲진품/순도 확인의 어려움 ▲사기 및 범죄 노출 위험 ▲가격 정보 비대칭 ▲거래 불편함을 플랫폼 내 시스템과 검수 체계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림은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금, 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다단계 검수 시스템을 갖췄다. 먼저 손상·오염·변색 여부 등 상품 상태를 확인한 뒤 XRF(X-ray Fluorescence, X선 형광분석) 기반 비파괴 성분 분석 및 전도도 측정 절차를 거쳐 성분·함량 확인은 물론 이상 징후를 다각도로 점검한다. 크림은 순도 99.9% 이상 기준을 충족한 상품만 거래를 허용한다. 중량 역시 정밀 저울을 사용해 소수점 둘째 자리(0.01g) 단위까지 측정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기재된 중량에서 0.01g을 초과하는 중량 부족이 확인될 경우, 해당 상품은 즉시 불합격 처리되고 거래가 취소된다. 크림이 구축해 온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로 3자 사기나 전화 금융 사기 등 범죄 노출 가능성도 낮췄다. 시세·수수료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흥정이 발생하기 쉬웠던 구조도 개선해, 앱 내에서 직관적으로 시세 흐름을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가 체결되면 판매자는 택배 픽업으로 간편하게 제품을 발송할 수 있고, 검수 통과 진행 시 바로 정산까지 완료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크림은 금·은 거래에서도 강력한 가품 방지 정책을 유지한다. 가품 거래 시도가 적발될 경우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페널티를 부과하고 즉시 서비스 이용 권한을 정지한다. 특히 현물 자산의 특성상 사안에 따라서는 수사기관 신고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크림의 검수를 통과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구매자에게 거래 금액의 300%를 보상하는 기존의 신뢰 정책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크림에서 거래 가능한 금·은 제품은 주얼리 등 일반 가공 제품이 아닌 골드바, 코인, 실버바 등 표준화된 제품에 한정한다. 제품의 특성 상 결제 수단 역시 계좌이체 방식으로 제한된다. 크림은 '크림 골드' 오픈을 기념해 판매·구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열고, 금·은 판매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크림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금 한 돈(3.75g)을 최대 9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랜덤 할인 쿠폰도 2월 8일 오전 11시까지 제공한다. 크림 관계자는 “금·은이 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개인 간 현물 거래는 진품·순도 확인의 어려움과 시세·수수료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거래 판단이 쉽지 않았다”라며 “크림은 철저한 검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금·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08:52안희정 기자

페퍼스톤, 글로벌 외환상 휩쓸어: 2026년 초부터 메이저 상 네 개 획득

멜버른, 호주 2026년 1월 29일 /PRNewswire/ -- 글로벌 CFD 기업 페퍼스톤(Pepperstone)이 2026년을 맞아 국제 메이저 상 4개를 받으며 선도 온라인 브로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연초부터 거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종합 외환 브로커(Overall Best Forex Broker) – 2026 (컴페어포렉스브로커즈) 최우수 스프레드 베팅 브로커(Best Spread Betting Broker) – 2026(컴페어포렉스브로커즈) 최우수 MT4 외환 브로커(Best MT4 Forex Broker) – 2026(컴페어포렉스브로커즈) 동급 최고 거래 수수료(Best in Class Trading Fees) – 2026(포렉스브로커즈닷컴) 저스틴 그로스바드(Justin Grossbard) 컴페어포렉스브로커즈(CompareForexBrokers) CEO 겸 리서치 총괄은 "페퍼스톤은 트레이더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영역에서 고루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트레이딩의 글로벌 기준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Pepperstone Wins Four Global Trading Awards 트레이딩 우수성 4관왕 달성최우수 종합 외환 브로커상은 체결 속도, 스프레드, 고객 서비스 전반에서 리더십을 입증한 것이며, 최우수 MT4 외환 브로커상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외환 거래 플랫폼인 MT4를 통한 페퍼스톤의 탁월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영국 시장에서 받은 최우수 스프레드 베팅 브로커상은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을 지원하는 혁신적 접근 방식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유연하고 안정적인 접근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페퍼스톤은 또 포렉스브로커즈닷컴(ForexBrokers.com)에게도 동급 최고 거래 수수료 상을 받으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초저비용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타마스 사보(Tamas Szabo) CEO는 "2026년을 최고 권위 상 네 개로 시작하게 된 것은 페퍼스톤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는 전 세계 팀이 혁신, 투명성, 그리고 수백만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페퍼스톤은 빠른 체결,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 트레이더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 및 전문 투자자 모두에게 수상 경력의 플랫폼, 고급 트레이딩 기능, 글로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페퍼스톤 소개페퍼스톤은 2010년에 설립되어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플랫폼, 초저스프레드, 트레이더 중심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150개국 83만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SIC, SCB, SCA, FCA, DFSA, CMA, BaFin, CySEC 등 글로벌 규제 기관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고객 예치금은 1급 은행의 별도 계좌에 보관된다. 하루 평균 거래 처리 규모는 미화 125억 5000만 달러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 CFD 브로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epperstone.com 참조.

2026.01.29 17:10글로벌뉴스

더블유게임즈,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5위 유지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전략적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기준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5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 및 카지노 산업 시장조사기관인 '아일러스&크레지크 게이밍(Eilers & Krejcik Gaming)'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규모는 약 68억 달러(약 9.3조 원)로 집계됐다. 같은해 4분기 기준 상위 사업자별 시장 점유율은 ▲이스라엘 플레이티카(20.2%) ▲호주 프로덕트매드니스(16.2%) ▲미국 사이플레이(11.4%) ▲한국 넷마블(6.9%) ▲더블유게임즈(5.9%) 순으로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60.6%를 점유했다. 특히 상위 15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89.2%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매우 어려운 고착화된 시장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사업자들은 신규 유저 확보보다 유저당 수익(ARPU) 확대와 리텐션 강화 등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러한 산업 트렌드 속에서 마케팅 효율화와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광고비 및 유료 UA(User Acquisition) 예산을 축소하는 대신 LTV(유저 생애가치) 기반의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확대하며 마케팅 투자 효율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체 구축한 DTC(Direct-to-Consumer)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외부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다수의 주요 사업자들이 총매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DTC 플랫폼을 통한 매출 이동으로 순매출(플랫폼 수수료 차감 후)은 보합 또는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DTC 매출이 전분기 대비 4.8%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내 입지는 중장기적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인수한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Whow Games)의 실적이 3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북미 중심의 기존 소셜카지노 사업이 유럽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은 상위 사업자 중심의 과점 구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경쟁이 재편되고 있다"며 "당사는 DTC 플랫폼 확대와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와우게임즈를 통한 유럽 시장 확장으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9 16:35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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