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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조 매출 눈앞...에이블리·카카오스타일 '수익개선' 증명

이달 초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들이 일제히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무신사와 에이블리·지그재그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의 경우 연결 매출 1조원에 육박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튼튼히 다졌다. 단, 인건비·영업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전환됐다. 여성 패션 플랫폼들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좀 더 신경 쓴 모양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경우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카카오스타일의 경우 연결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지만, 지그재그 서비스 단독으로는 흑자 전환됐다. 무신사, 지난해 연결 매출 1조원 육박…전년 比 40% 증가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천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는 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무신사 연결 매출에는 무신사를 포함해 솔드아운 운영사 'SLTD', 무신사로지스틱스, 무신사재팬 등 종속기업 실적이 포함된다. 무신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패션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결 기준 연 매출이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무신사는 ▲본사·관계사 임직원에 지급된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413억원 등 인건비·감가상각비 증가 ▲거래액 확대에 따른 결제 대행을 포함한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나 영업적자 86억원을 냈다. 전년(영업이익 113억원) 대비 적자 전환된 것이다. 다만 SLDT의 경우 2022년 420억원 이상이었던 영업적자를 지난해 288억원으로 줄였다. 별도 기준 매출은 8천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성장했다. 별도 기준에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 29CM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이 포함된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약 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초 임직원들에게 지급한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에 따른 비용 계상 효과로 주식 보상 비용이 2023년 약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증가한 영향이 컸다”며 “임직원에 대한 주식 보상 비용이 대거 발생했지만, 일시적인 비용으로 올해부터는 일회성 지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신사업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브랜드 비즈니스를 비롯해 오프라인 확장, 글로벌 진출,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에서 비용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기준 현금·현금성 자산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4천2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패션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최근 마무리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코퍼, 역대 최고 매출에 연간 흑자 성공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거두며 첫 연간 영업이익 달성에도 성공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에이블리 사상 최대 매출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744억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이전까지 에이블리는 ▲2020년 매출 526억원·영업손실 384억원 ▲2021년 매출 935억원·영업손실 695억원 ▲2022년 매출 1785억원·영업손실 74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블리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패션 외 영역)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천332억원으로 전년(668억원)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소호 패션 외 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신규 입점 마켓·해당 거래액이 급증한 것이다. ▲상품 매출은 1천263억 원으로 전년(1천116억 원) 대비 13% 늘었다.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이블리는 광고선전비를 2022년 437억원에서 지난해 229억원으로 줄이며 비용 효율화에 성공했다. 다년간 축적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고객 빅데이터 분석 기반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신장이 성과를 견인했다. 지난해 에이블리 ROAS는 1133%로 대폭 증가했다. 2021년 ROAS 246%, 2022년 408% 대비 ROAS가 향상된 것이다. 또 에이블리는 지난해 신규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을 출시하고, 일본 패션 앱 '아무드' 확대 등 신사업에 투자했음에도 당기순이익 흑자를 거뒀다. 회사 측은 "무리한 비용 절감으로 성장을 포기한 것이 아닌 비용을 효율화하면서 성공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사용자 수, 앱 사용량을 성장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셀러와 유저 연결'을 고도화한 결과, 누적 회원 수 1천200만명을 확보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는 800만명을 돌파했다. 사용자를 자체 개발한 AI 추천 기술로 연결하면서 매출·거래액 성장을 이끌고, 고객 빅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도 가능해진 것이다. 에이블리는 “글로벌을 포함한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으로 남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핀테크 진출을 통해 셀러·유저 결제 편의성도 높일 전략이다. 나아가 연내 아시아, 북미 등 영토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스타일, 영업손실 198억원으로 적자 폭 줄여…지그재그는 흑전 지그재그와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전년 대비 62% 증가한 매출 1천6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98억원으로 전년(518억원)보다 320억원이 줄었다 특히 지그재그 단독으로 보면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회사 측은 지그재그의 구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고물가, 저성장이 지속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연간 영업손실액을 크게 줄였다"며 "지그재그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데 성공하며 지그재그 플랫폼은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지그재그 영업이익 흑자는 2019년 이후 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폭을 줄인 것 관련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마케팅 비용 효율화, 최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무 구조를 정립한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주문 후 배송까지 수일이 걸리던 동대문 사입 시장에 도입한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이 성장하며 동대문 배송 혁신을 이뤄낸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이외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카테고리 확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여전히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신사업 투자로 인해 전사 기준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40대 이상 시니어 시장에서 또 다른 지그재그를 만들기 위해 신사업 포스티 등에 투자를 진행하며 손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포스티는 연간 2배 이상 성장률(150%)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거래액 1천억원 수준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지난해 4분기 전사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비용 절감 등을 통한 당장의 흑자 전환보다는 기술과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충분히 마련하면서 실적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 1분기 지그재그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직진배송과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각각 60% 이상 증가했다. 포스티 거래액도 81%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2024.04.10 10:04최다래

코빗, 2023년 영업손실 269억원...당기순손실 71% 감소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 2023년 매출 16억9천127만 원, 영업손실 268억7천725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5%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41억8천387만 원으로 전년대비 74% 가량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약 285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29% 줄어들며 적자 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코빗은 가상자산 시장 위축으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및 4분기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지난해 매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024.04.09 20:03김한준

갈라,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갈라가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 지식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인이지는 갈라체인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포괄적이며 탐색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와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자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와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고급 사용자 모두에게 풍부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갈라 관계자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참여도가 높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인이지와 함께 크립토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 바라며 갈라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블록체인과 크립토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이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웹2에서 웹3로 넘어가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코인이지는 계정 추상화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플랫폼에 원활하게 온보딩하고, 갈라체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개인의 기술적인 전문 지식수준에 관계없이 강력한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9 14:48김한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경쟁 심화...해외 거래소도 참전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해외거래소까지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전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기준 비트코인 시세(코인마켓캡 기준)는 약 7만1천2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알트코인도 기존보다 크게 상승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런 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신규 투자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투자자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이들 거래소가 택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수수료 인하다. 빗썸은 지난 2월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거래소 내부 출금에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한시적으로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거래량 상승 효과를 봤던 빗썸은 이를 통해 투자자 유치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특별 메이커 리워드 지급 대상을 모든 회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메이커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화이트와 블루 등급은 0.01%, 그린 등급은 0.02%의 특별 메이커 리워드가 주어지며 해당 투자자는 월 합산 300만 포인트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USD 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에 대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 고팍스도 고팍스도 기조를 이어간다. 코빗도 수수료 정책을 개편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1일부터 0.05%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코빗은 이용자가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춰 수수료율을 택할 수 있는 최저가 플랜과 리워드 플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다양한 지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거나 반응 속도를 높여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거래소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방법으로 이용자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점유율 확보 경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도 대규모 거래가 이뤄지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크립토닷컴은 오는 29일 크립토닷컴 애플리케이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크립토닷컴의 일일 거래량은 약 15억5천만 달러 수준이다. 크립토닷컴은 코인간 거래(C2C)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 크립토닷컴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시중은행과 협업을 통해 실명확인출금계좌(실명계좌)를 발급해 원화마켓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는 크립토닷컴의 실명계좌 확보 가능성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이다.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원화마켓 허용 사례를 늘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심지어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거래소의 수를 줄일 수도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국내 시장에서 실명계좌를 확보하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따른다. 다만 이런 계획이 현실이 된다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경쟁은 지금보다 훨씬 심화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만 경쟁이 심화될수록 투자자, 거래소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와 해외 거래소의 적극적인 국내 진출 의사 타진 등으로 당분간 국내 거래소 점유율 확보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4.09 12:19김한준

알리바바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최대 59% 인하 발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스프링론치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중국 밖의 자사 국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가격을 최대 59%까지 인하한다는 신규 가격 전략을 9일 발표했다. 모든 규모의 고객이 핵심 컴퓨팅 리소스에 보다 쉽게 접근해 AI 시대에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AI 우선 전략'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규 가격 전략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제품 등 5가지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범주에 즉시 적용되며, 평균 23%의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주문하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새로운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종량제, 구독형, 절약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모델에 적용되는 할인 혜택은 대부분의ECS인스턴스 유형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종량제 모델을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 ECS와 EBS 비용을 각각 최대 30%와 59%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안정적인 비용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OSS 리소스 요금제는 고객이 특정 지역의 스토리지 용량을 1년 동안 예약하고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500GB 스토리지 요금제에 대한 1년 패키지의 가격은 63달러(약 8만5천239원)에서 16.99달러(약 2만2천988원)로 인하됐다. 데이터베이스 제품 사용자도 1~5년 장기 패키지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제품도 1~3년 구독 플랜의 가격이 최대 50%까지 인하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해외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서비스의 무료 월 사용량을 20GB에서 200GB로 늘렸다.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서비스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데이터 전송의 양과 비용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청구서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상품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 행사에서 전 세계 고객의 AI 프로세스 복잡성을 줄이는 서비스도 발표했다. AI 활용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모델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통합과 운영 간소화 작업을 전담하는 전문가가 액세스 가능한 매니지드 LLM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구현의 복잡성 없이 LLM의 비즈니스 가치를 활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기초 모델 트레이닝 및 추론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위한 종합 AI 컴퓨팅 플랫폼인 PAI-Lingjun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가 이제 싱가포르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AI 개발, AI 트레이닝, 컴퓨팅 리소스 관리 전 과정 AI 엔지니어링 기능을 제공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I 기반 지속가능성 솔루션인 에너지 엑스퍼트가 오픈 API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이제 LLM 기능과 도메인별 지식을 사용해 개발된 탄소 마이크로 서비스 및 에너지 마이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들은 탄소 발자국 계산, 탄소 배출 최적화,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예측 및 최적화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국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리셀러를 위한 표준 할인 및 수수료율 인상을 포함하는 다양한 금전적 인센티브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리셀러 초기 티어 요구 사항 및 연간 약정 제거와 채널 파트너의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도 포함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파트너의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표준화하고 파트너들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전문 파트너 서비스 관리자도 둘 예정이다. 현재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전 세계 30개 지역에서 89개의 서비스 가용존을 운영하고, 전세계 4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인텔리전스 글로벌사업부문 회장은 "클라우드 인프라는 AI의 미래를 위한 핵심 초석이 될 것이므로 AI 개발을 위한 기술 기반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장기적인 성장 지원에 전념하는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비용 효율, 검증된 기술의 가용성 등의 측면에서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리나 위안 회장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최신 가격 전략은 장기 구독자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이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을 계획하고 개발할 때 장기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기술 기반 확보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라고 덧붙였다.

2024.04.09 11:08김우용

무신사, 작년 매출 9천931억원·적자 86억원

무신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원에 육박했지만 인건비·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적자전환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천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는 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영업이익 11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패션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최근 마무리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약 8천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4.45% 성장한 것과 비교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별도 기준 내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 29CM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이 포함된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약 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이는 올해초 임직원들에게 지급한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에 따른 비용 계상 효과로 주식 보상 비용이 2023년 약 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2%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임직원에 대한 주식 보상 비용이 대거 발생했지만, 일시적인 비용으로 올해부터는 일회성 지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23년 별도 기준으로 1천42억원이다. 무신사 별도 기준 EBITDA 마진율은 12%로 건실하게 이익 성장하고 있다. 또 2022년 당기순손실 67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355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무신사를 비롯해 종속기업까지 아우르는 연결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9천931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40.2% 증가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2022년 724억원에서 2023년 839억원으로 15.9% 늘었다. 다만 지난해 무신사 본사·관계사 임직원에 지급된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413억원을 비롯해 인재에 대한 투자로 인한 ▲인건비·감가상각비 증가 ▲거래액 확대에 따른 결제 대행을 포함한 지급수수료 증가 등 영업비용이 늘어나 약 8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는 2022년 420억원 이상이었던 영업적자를 지난해에 288억원까지 줄였다. 무신사는 신사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브랜드 비즈니스를 비롯해 오프라인 확장, 글로벌 진출,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 등에서 체계적인 계획하에 비용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말 기준으로 현금·현금성 자산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4천2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에서도 무신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무신사와 29CM, 무신사 스탠다드, 글로벌 등의 핵심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0:29최다래

업비트 "4월 첫째주 가상자산 시장...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첫째주(4월 1일~4월 7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첫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1% 하락한 1만5861.6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9천21.14포인트로 전주대비 5.73% 감소했다.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하락함에 따른 결과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 ▲비트코인 그룹 ▲간편결제 플랫폼이 가장 실적을 낸 가상자산 관련 테마였다. 반면 가장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NFT ▲디파인 인덱스 ▲인증 서비스 등이다. UBMI 기준 4월 첫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4천402.0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28.99% 상승한 나폴리, 최악의 가상자산은 3.97원으로 전주대비 34.39% 하락한 액세스프로토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57.78을 기록하며 '중립'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2.22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였으며 앵커와 이캐시가 각각 75.63, 74.98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18.16에 머문 제로엑스였다. 스트라티스와 아비트럼은 각각 36.53, 36.61로 제로엑스를 뒤따랐다.

2024.04.08 15:33김한준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 누적대출 비교 금액 700조 달성

주택담보대출 전문 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9분기 만에 누적대출 비교 금액 700조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는 600만 명을 기록했다.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비교한 수는 296만 건으로 집계됐다. 뱅크몰은 198개 금융사의 상품이 입점했으며, 이 중 주택담보대출만 182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유저의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빌라가 10.4%, 오피스텔이 0.6%였다. 뱅크몰은 빌라나 오피스텔 등 시세 미등재 주택도 공시지가를 연동해 대출 한도 확인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활용해 대출 금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 유형에 따라 실제 이용 가능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출 신청한 금융사는 저금리 가계대출 중심인 1금융권 은행과 보험사가 전체의 7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어 대출비교 플랫폼 중 뱅크몰에 단독 입점한 상호금융 은행은 10.5%를 차지했으며, 고한도 대출이 주력인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투업이 11.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도입된 2월 이후 DSR이 최대 50%까지 가능한 보험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뱅크몰은 독점 제휴 금융사인 하나생명을 포함해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보험사 상품이 입점했다. 신협중앙회 상품을 더해 DSR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용자에게 선택지를 늘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뱅크몰 관계자는 “뱅크몰은 대출을 알아보기 전 금리와 한도, 승인여부 등에 고민할 이용자들에게 각자 상황에 맞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뱅크몰에서 제공하는 금리 정보가 타사보다 높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영업 목적의 거짓 금리가 아닌 실제 적용 가능한 금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금리 정보를 제공받을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제공해 드리는 대출 환불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뱅크몰 알고리즘 정확도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8 09:57방은주

엑스플라, 웹3 소셜 플랫폼 '소울 소사이어티'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소셜 플랫폼 소울 소사이어티(대표 김대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울 소사이어티는 이용자가 현실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블록체인 토큰을 지급하는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일상 속 행동 패턴과 성향을 반영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신원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다른 이용자들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협업으로 XPLA는 이더리움 생태계 내 연결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비롯해 그간 구축해온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울 소사이어티'와 함께 웹3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우리의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재미와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양측이 꿈꾸는 웹3 비전이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전해지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희 소울 소사이어티 대표는 “XPLA의 철학인 'P2O(Play to Own)'과 소울 소사이어티의 비전은 평범한 일상에 실용적 가치를 더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소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09:43김한준

'테라-루나 사태' 핵심 권도형, 美 민사 재판에서도 패소

미국 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게 징벌적 배상금을 부과하고 불법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손을 들어줬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고의적으로 투자자를 속이려 한 의도가 있었다고 판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가 코인 1개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한 가상자산 테라의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제3자에게 대량의 테라를 매수하도록 해 시세를 조작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징벌적 배상금을 부과하고 부당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증권업계에 진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릴 것을 함께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재판은 형사 재판과는 별도로 제기된 민사 재판이다.

2024.04.07 21:01김한준

네오핀,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 출시

네오핀은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 출시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이더리움 투자자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네오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 상품을 오픈한데 이어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품에 1.5~3%의 이율을 등급에 따라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이더리움 자동 부스트 파생상품인 'SDLP(Staking Derivatives Linked Protocol, 스테이킹 파생상품 연계 프로토콜)'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이더리움 상품 다각화에 나섰다. SDLP는 리도(Lido)와 소믈리에(Sommelier) 등 글로벌 대형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네오핀에서 한번에 손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에 장기투자하며 수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는 투자자들이 이용 대상이다. 이더리움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은 약 540조원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디파이 생태계의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은 1339억 달러(약 181조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오핀은 최근 네오위즈 판교타워에서 진행된 이더리움 개발자 대회인 '이드서울2024(ETH SEOUL 2024)'의 베뉴 스폰서 및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트랙 개설을 통해 글로벌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데뷔했다. 이드서울의 주요 연사로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네오핀 마성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최근 클레이튼 1등 디파이로 자리매김한 네오핀은 연내 아시아 1등, 3년 내 글로벌 10대 디파이의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팀 구성원들이 전력질주하고 있다”며 “글로벌 RWA(실물연계자산)와 이더리움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네오핀의 급성장 기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6 14:25이도원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40만 넘어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론칭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으로, 가상자산 위믹스 토크노믹스 생태계의 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5일 기준 4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 이는 지난 달 12일 출시 이후 한달도 안 돼 기록한 성과다. 이 게임은 출시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 하루 만에 20만 명을 기록해 일찌감치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회사 측이 부정 프로그램 사용 등 약관을 위반한 계정 수만 개를 꾸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매출도 우상향이다. 이 게임은 출시 사흘 만에 1천만 달러(약 135억 원)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말 누적 3천만 달러(약 405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기간 대비 매출 규모는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을 뛰어넘은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글로벌 버전으로, 기존 게임성에 위믹스 토크노믹스 시스템을 결합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을 규제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지역에는 정식 출시되지 못했다.

2024.04.06 13:01이도원

파라과이, 전력 문제 해결 위해 '가상자산 채굴 금지' 법안 발의

파라과이 국회가 가상자산 채굴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안에는 가상자산 채굴과 보존, 저장, 상업화 및 채굴장 운영을 180일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큰 범위에서 보면 아울러 가상자산 스테이킹은 물론 개인 디지털지갑에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행위까지 금지하는 셈이다. 또한 해당 법안을 위반할 시 금융 관련 규정뿐만 아니라 형법에 규정된 형사 범죄 및 기타 적용 가능항 행정 제재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 법안은 기온 상승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국가 전력망에 부담이 높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파라과이에서는 국가 전역에 불법 가상자산 채굴장이 운영되면서 이들이 대규모 전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파라과이 정부는 이런 불법 가상자산 채굴장 운영으로 연간 6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4.04.06 10:11김한준

네이버-토마토,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동네슈퍼 장보기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선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이 가능하며, 마트당 수천 개 상품 DB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로 연동돼 주문이 접수되고, 지역 마트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구조다. 서울·경기·경북·대구 지역 137개 매장 중심으로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천여 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보다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마트 상인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출연동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며, 지역 마트만의 특색이 담긴 쇼핑라이브 숏클립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 기획전도 연계하며 단골 고객 유치를 돕는다. 이용자는 '동네슈퍼 장보기'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체감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출석 스탬프를 3개 모으면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매주 전단 세일 항목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최대 5%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4월 중순부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자·재방문자 대상으로 할인과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장보기를 담당하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에 이어 지역 마트와 협업 전선을 넓히며 장보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마트 SME에게는 이웃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4:43최다래

[유미's 픽] "해외 상장도 노린다"…베스핀글로벌, 내년부터 IPO 준비 본격화

전 세계 클라우드 고성장세에 탑승한 토종 관리 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내년부터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나선다. 올해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뤄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갖춘 후 제대로 기업 가치를 인정 받겠다는 각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내년께 IPO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 들었고 올해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여 내년쯤에는 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15년 이한주 대표가 설립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대표 MSP 기업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한주 대표가 직접 나서 글로벌 사업을 챙기고 국내 사업은 장인수 대표가 맡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IPO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시리즈 C 투자 유치 후 IPO에 나설 것으로 꾸준히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상장 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해 간담회에선 "2024년 흑자전환과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적 개선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내년으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0년 약 9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 기존 시리즈 A(약 170억원)와 시리즈 B(약 1천100억원) 투자와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2천170억원 규모다. 여기에 지난 2022년에는 중동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업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주목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알려진 것만 3천570억원 정도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이처럼 베스핀글로벌에 국내외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치가 더 높을 것이란 시장의 평가 덕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매달 기업들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다. 글로벌 메이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메이저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거론된다. CSP 사업자에 못지 않는 핵심 사업자들이 MSP다. 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 구축까지 해준다. 가끔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주는 일도 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삼성SDS·LG CNS·SK C&C 등 대기업 IT 서비스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의 매출은 3년만에 500% 넘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6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천352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44% 줄었다.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전년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내부적으로는 점차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경영 환경 악화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베스핀글로벌의 주요 해외 공략 지역은 미국, 중동으로, 미국에선 진출한지 2년만에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미국 법인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끈 김써니 대표를 베스핀글로벌 대표로 지난해 선임했다. 이 외에 베스핀글로벌은 전략적 사업 전개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7년 연속 등재될 정도로 경쟁력도 인정 받았다.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9월 AI MSP 'B2D2'를 시장에 선보이며 AI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생성형AI가 적용으로 개편된 '헬프나우AI'가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적용 이후 고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약 50여곳의 고객사도 확보했다. 챗봇 구축 관련 문의 또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늘어 월평균 70건 이상을 받고 있다. 다만 회사의 주요 사업인 MSP만으로는 적자폭 개선이 어려워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SaaS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글로벌 CSP SaaS 마켓에 입점돼 있다.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근에는 옵스나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승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이한주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운영을 총괄해왔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개발 역량 결집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옵스나우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헬프나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옵스나우'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도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 내실을 다진 후 IPO를 하길 원해, 올해 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개선시켜 내년부터 찬찬히 상장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6장유미

엑스플라,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온보딩

엑스플라(XPLA)는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온보딩 한다고 5일 밝혔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빛의 계승자'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이다. 빛과 어둠이 대립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에 색다른 재미 요소를 가미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여러 세력 간의 치열한 전투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캐릭터들의 정교하고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웹3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소유권이 보장되는 웹3 업데이트는 상반기 중 진행된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는 게임 내 특별한 포인트를 획득해 '교환권'을 제작할 수 있고, 웹3 전용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가상자산 지갑을 연동해 전용 재화를 XPLA와 교환할 수 있어 이용자가 게임에서 획득한 가치를 실제로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24.04.05 11:33김한준

리플, 미 달러화 1대1 연동 스테이블 코인 출시 계획 발표

리플이 미 달러화에 1대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량의 100%를 미 달러 예금, 미 단기 국채 등의 현금등가물로 담보한다. 이러한 준비자산은 제3자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게 되며, 리플은 매월 증명 자료를 발행할 예정이다. 리플 측은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모는 약 1천500억 달러(한화 약 202조)에 달하며, 2028년까지 2조 8천억 달러(한화 약 3천776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이번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리플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간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행보”라며, “이 분야에 진출하는 기관은 규정 준수를 우선시하는 암호화폐 사업자와 협력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리플은 여러 시장 주기에 걸쳐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을 인수하는 등 우수한 실적과 탄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사용 사례와 유동성을 향상하고 개발자 및 사용자를 위한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XRP레저(XRPL) 커뮤니티에도 의미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리플 스테이블코인은 출시 이후 XRPL 및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타 블록체인과 디파이(DeFi) 프로토콜 및 앱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2024.04.05 11:27김한준

코인원, 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신뢰성-서비스 고도화 집중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거래소가 신뢰성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코인원도 서비스 기능과 편의성을 향상하며 이용자 시선 사로잡기에 여념이 없다. 코인원은 지난 27일 애플리케이션(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차트 상단과 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고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단 툴바에 자주 쓰는 캔들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하단 툴바에는 보조 지표로 사용하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도를 높였다. 거래에 참고할 수 있는 신규 지표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 가장 유리한 매수 및 매도 호가를 차트에 보여주는 유리지정가호가 표시 기능,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와 매도 주문을 차트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내역 표시 등이다. 또한 해외거래소 차트에 익숙한 이들을 위해 차트 색상을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해외거래소 형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표준시와 협정세계시 중 원하는 시간대로 기준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업루트컴퍼니와 협업을 진행해 코인원 이용자가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우선 코인원 앱에 간편연결 기능을 우선 도입한다. 이용자는 간편연결 기능을 이용해 API 키를 생성하지 않고 코인원 계정으로 업루트컴퍼니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비트세이빙에 연결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거래소 기능 향상과 함께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보안 강화를 통한 신뢰성 강화와 제휴은행인 카카오뱅크와의 협력 강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코인원은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1년 간 이어지는 종합 보안 컨설팅 프로젝트를 지난 2월 시작했다. 스틸리언은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점검을 진행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선재적으로 찾아내 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한다. 3개월 간의 고급 모의해킹을 포함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안체계 강화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연계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새롭게 가상자산 시장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투자자 유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가 어느 은행과 연계되어 있는지는 가상자산 거래에 첫발을 내딛는 이용자가 거래소를 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라며 "특히 카카오뱅크는 20대에게 접근성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 연령대는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와 협력 강화는 코인원 점유율 상승을 위한 중요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04.05 11:18김한준

'크립토 윈터'에 웅크렸던 빗썸...IPO 앞두고 도약 준비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빗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빗썸은 최저 수수료 정책과 편의성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IPO를 향한 발걸음을 차근차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빗썸은 지난 2023년 매출 1천3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43억 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빗썸의 2023년 실적 감소는 지난 몇년간 이어졌던 '크립토 윈터'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3년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은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빗썸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 했다. 2023년 4분기부터는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에 접어들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이 급상승했지만 이 기간에 겹쳐 시행한 수수료 무료정책으로 인해 실적에는 반영되지 못한 것도 빗썸의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빗썸은 최저 수수료 정책을 강화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빗썸은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경우 기존 0.001%였던 출금 수수료가 0.0008%로 낮아졌으며 이더리움 역시 0.01%에서 0.009%로 출금 수수료가 인하됐다. 여기에 빗썸 내부 출금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빗썸 이용자는 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규 회원은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누적 매수금액 500만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앱 내에서 한도상향을 신청해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입출금 한도를 상향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로딩 및 반응 속도를 4배 빠르게 개선한 더 빨라진 차트, 보조지표 실시간 반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의 이런 행보가 내년 하반기에 목표로 한 IPO 이전에 거래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한다. 빗썸은 거래소 기능 강화 외에도 신사업 부문과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 부문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 기존 빗썸코리아는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이어가며 신사업 분야에 포함되는 지주사업, 투자사업, 부동산 임대사업 등은 신설법인이 맡게 되는 식이다. 빗썸은 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5월 10일 개최하고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 분할을 최종 확정한다.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 분할비율은 약 6대4, 분할기일은 6월 13일이다.

2024.04.04 16:08김한준

인텔라X,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 출시

인텔라 X가 자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기여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콜로, 인텔라 X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출석체크 등 게임의 오프체인 활동은 물론, NFT 마켓플레이스, DEX 등 인텔라 X 자체 플랫폼 프로덕트를 활용해 온체인 활동에 참여하면 기여도 포인트가 쌓인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인텔라 X 토큰(IX Token)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온보딩 게임의 경우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 6종이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길드 시스템 크루를 도입했다. 크루 활동 역시 생태계 기여도에 따라 인텔라 X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크루 간 경쟁 등을 통해 인텔라 X를 즐기는 재미는 배가되고, 활동이 활발할수록 더 큰 보상을 누릴 수 있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온보딩 시스템 지원을 통해 개발사가 웹2에서 웹3 블록체인 게임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고, 활동이 활발하면 게임의 개발사 측에도 보상이 지급된다. 인텔라 X는 신규 프로토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텔라 X 미션 페이지'에서 다양한 소셜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에어드랍을 통해 인텔라 X 토큰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소셜 게임 'ERCC : MEOW 시뮬레이터'에 참여해 고양이를 키우면, 레벨에 따른 인텔라 X 토큰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웹3 커뮤니티에 속한 이용자들을 위한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SNS 계정에 인텔라 X 어드벤처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인텔라 X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면 여러 보상을 제공한다.

2024.04.04 14:0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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