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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수수료 디시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가상자산 테더판매업체,e1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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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티메프 피해 중소상공인에 5600억원 이상 지원

정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5천600억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해 소비자와 판매자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태 대응방안을 발표핬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기본적으로 위메프와 티몬에게 과실과 책임이 있는 만큼 이들에게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나서줄 것을 재촉구하는 한편,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여행사·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카드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 처리를 지원하고, 이미 구매한 상품권의 경우에는 사용처 및 발행사 협조 아래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환불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민원접수 전담창구(금감원·소비자원)를 운영하고, 여행·숙박·항공권 분야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8월1일~9일, 소비자원)도 진행한다. 다음으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진공·소진공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2천억원, 신보·기은 협약프로그램 3천억원을 포함해 총 5천600억원+α 규모의 유동성을 즉시 투입하고, 대출 만기연장 및 기술보증지원을 통해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또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소득세·부가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는 등 세정 지원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및 항공사·여행사 간 협의를 바탕으로 항공권 취소수수료 면제도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소비자·판매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총력 대응하는 한편, 금감원·공정위 합동점검반을 통해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한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자상거래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제도개선 방안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미정산 금액은 약 2천100억원으로 추산되나, 추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책임은 티몬과 위메프에 있지만, 정부는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가 입은 피해를 지켜 볼 수 없기에,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0:18안희정

구영배 "피해회복용 자금 위해 큐텐 지분·개인 재산 활용하겠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29일 구영배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가며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현재 양사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합계 5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며 "양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몬·위메프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판매자(파트너사) 피해 규모는 현재 여러 변수 요인으로 인해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양사가 파트너사들과의 기존 정산 지원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지 못하면 판매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에 따라 파트너사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과 판매수수료 감면 등의 셀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트너사 및 금융권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 요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끼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든 파트너사와 관계 기관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구 대표는 티몬·위메프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전략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지만,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구영배 대표 입장문 전문. 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구영배 큐텐 대표의 입장 먼저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들과 관계되신 모든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태 발생 직후 큐텐은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자 및 파트너사 피해 구제 방안, 티몬과 위메프 양사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해 왔고, 저는 이 과정에서 모회사 CEO로서 제가 맡은 역할과 책무를 다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큐텐과 저는 두 가지 문제부터 집중해 나갈 각오입니다. 하나는 고객(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양사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합계 5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우선 양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큐텐은 양사에 대한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께는 하루 빨리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더 이상의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판매자(파트너사) 피해 규모는 현재 여러 변수 요인으로 인해 정확한 추산이 어렵지만, 양사가 파트너사들과의 기존 정산 지원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지 못하면 판매자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과 판매수수료 감면 등의 셀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트너사 및 금융권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 및 협조 요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번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끼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든 파트너사와 관계 기관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큐텐은 양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큐텐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략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은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제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금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큐텐과 저는 금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제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금번 사태가 수습되면, 큐텐은 그룹 차원의 사업구조 조정과 경영시스템 혁신에도 나서겠습니다. 계열사간 합병을 통한 비용구조 개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 파트너사 조합을 통한 경영과 이사회 직접 참여 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는 2010년 G마켓 매각 후 '아마존과 알리바바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갖고, Qoo10을 설립해서 14년간 전심 전력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13년간 싱가폴 기반 팬아시아 커머스 플랫폼 큐텐을 구축하고, 2023년부터 티몬, 위메프 등을 인수해 국내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위시를 인수함으로써 북미와 유럽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큐텐과 저는 여러 가지 난관에도 봉착했고, 존폐 기로의 역경도 여러 번 극복해 왔습니다. 금번 사태로 인해서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더 높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솔직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고객과 파트너사,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피해 보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07.29 09:27안희정

"여보, 3일만 내가 하자는 대로 해줄래?"...말없이 바뀐 남편의 車

평소와 다른 남편의 행동, 말없이 밥을 차리고 못보던 자동차를 끌고 드라이브를 간다. 아침에는 "잘 잤어?"하고 안아준다. "걱정이 되면서도 막상 시간이 지나니까 남편의 다정한 모습이 싫진 않았다." 지난 25일 소셜미디어 유튜브 구독자 190만명을 보유한 코믹숏무비 콘텐츠 채널 '너덜트'가 공개한 영상의 모습이다. 3일간 말없이 다정한 남편, 못보던 차 속에 숨겨진 뜻은 무엇일까? 아내는 기다림 끝에 남편에게 대답을 강요한다. 남편은 "사실, 차 샀어"라고 답한다. 부부는 더 이상 말이 없다. 이 영상은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2015년 업계 최초로 시행한 '3일 책임 환불제'를 웃기고 슬프게 이어간 이야기다. 케이카는 구매 후 3일간 운행하며 불만족할 경우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단순 변심에도 환불이 가능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영상에서 남편은 3일간 매일 새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간다. 내심으로는 아내가 3일간 차를 타면 마음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도도 보인다. 하지만 남편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아내는 차를 샀다고 밝힌 뒤부터 "얼굴을 보면 화가 나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독백했다. 남편은 끝내 케이카 서비스센터를 찾는다. '어떻게 됐냐'는 직원의 질문에 남편은 "최선을 다했다"며 "아내가 차 산지 반년밖에 안 됐는데 왜 바꾸냐 했다"고 말했다. 이에 직원은 "죄송하실 필요 없다"며 "말씀드렸다시피 3일 내로 타보시고 환불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케이카 '책임환불제'는 구매 후 3일간 운행하며 불만족할 경우 수수료, 재상품화 비용 등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주는 게 핵심이다. '단순 변심'도 환불이 가능하다. 케이카는 환불 정책에 대한 고객 호응이 높아지자 '내차사기 홈서비스'에만 적용되던 환불 정책을 2021년부터 오프라인 전국 직영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차를 환불하러 왔던 남편은 책임환불제 시간이 1시간 남았다는 말에 머뭇거리며 마지막으로 주행하겠다고 말한다. 떠나는 남자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직원은 "6개월은 명분이 부족하긴 하다"고 혼잣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로 "광고주 뿌듯하겠다", "3일 시승 후 취소를 이렇게 풀다니", "10분짜리 광고를 이렇게 마음 졸이면서 보게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영상은 공개 이후 약 삼일만에 100만 조회수를 넘기기도 했다. 케이카는 이밖에 2019년에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3D 촬영 시스템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도입했고, 2020년에는 현금, 카드, 대출 등 원하는 방식으로 24시간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 결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한편 케이카는 다양한 미디어 광고를 통해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배우 이정재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공개 5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넘기기도 했다.

2024.07.29 09:19김재성

트럼프 후보 "美 가상자산 산업 적극 육성...신임 SEC 위원장 임명할 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우리가 가상자산과 비트코인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과 다른 나라가 장악할 것이다. 중국이 가상자산을 장악하게 둘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은을 넘어 금의 가치도 넘어설 것이라며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SEC 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4.07.28 08:33김한준

티몬·위메프 카드결제 취소 신청 시작…PG사 "2차 티몬 사태 우려"

카드업계가 티몬·위메프에서 물건을 배송받지 못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에 대한 결제 취소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에 네이버페이·토스페이 등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은 카드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라고 반발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책임을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6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결제대금에 대한 결제 취소를 신청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카드사에서는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결제가 이뤄졌는지 세부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PG사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여신협회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해 납부하기로 한 거래 건에 대해서는 할부 계약 철회·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할부 계약 철회는 할부 거래 물품·서비스 등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항변권은 할부 거래에 대한 계약 해지 또는 물품·서비스 등이 계약 내용대로 이행되지 않은 경우 금융소비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다. 카드업계가 티몬·위메프 결제 건에 대해 결제 취소를 받으면서 PG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PG사들은 이미 티몬·위메프에게 결제된 돈을 보낸 상태인데, 이제와서 카드결제 취소가 생기면 PG사들이 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온라인 결제가 이뤄지면 PG사들은 1~2거래일 만에 이커머스 업체에 PG사용 수수료를 뺀 금액을 정산해준다. 이후 PG사들은 카드사로부터 1~2거래일 뒤에 이 금액을 돌려받는다. 이 과정서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가 제해진다. PG협회 관계자는 "지금 PG사가 티몬과 위메프에 판매대금을 정산해줬는데도 판매자들에게 돈을 정산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카드 결제 취소액을 티몬 등으로부터 받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서 카드 결제 취소가 이뤄진다면 PG사가 모두 떠안으라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카드 결제 취소가 이뤄지면 PG사는 카드사에 지불해야 하는 가맹점 수수료는 그대로 내고 결제 취소액은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발생하는 일부 결제 취소건에 대해서 PG사가 책임져왔지만 이번에는 규모도 크다. 티몬과 위메프를 해결하다가 다른 판매자들의 대금을 정산해주지 못하는 '제2 티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7.26 16:07손희연

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2조687억원…전년 대비 2.4% 증가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조687억원이라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올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천816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을 합한 5조 4천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1천159억원) 증가했다. . 하나은행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7천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이는 홍콩H지수 기반 연계증권(ELS) 손실보상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환산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등이 작용했다. 은행의 이자이익은 3조8천824억원, 수수료이익은 4천833억원이다. 상반기 말 기준 연체율은 0.27%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3%, NPL커버리지비율은 209.44%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연초 발표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마무리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8월 중 전량 소각 예정이다.

2024.07.26 15:00손희연

신한금융 2분기 당기순익 1조4255억원…"분기 경상익 역대 최대"

신한금융그룹은 26일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2분기 당기순익은 1조4천2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경상이익 기준으로 분기 최대 손익 기록했다"며 "기업대출의 이자익 증가, 신용카드와 투자금융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상반기에만 9.9%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6천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 2.00% 대비 0.05%p 하락했며 신한은행의 NIM은 1.60%로 전분기 대비 0.04%p 떨어졌다. 신한금융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1천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2024년 상반기 신한금융의 글로벌손익은 4천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1천413억원, SBJ은행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천2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1%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2024년 6월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4%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2.1%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9.9% 증가했다. 2024년 6월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5%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40원을 결의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2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8월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밝힐 예정이다.

2024.07.26 14:27손희연

[유통 픽] bhc, 다문화 청소년 합창축제에 치킨 기부 外

bhc 치킨이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치킨 총 150마리를 기부했다.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교와 해외 동포 출신 다문화 및 일반 학생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bhc는 2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3박4일 동안의 합동준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후라이드·더블팝 순살 양념치킨·골드킹 등 150마리를 전달했다. bhc 치킨은 지난달까지 송파요양병원과 작은 안나의 집 등에 약 5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해왔다. 아울러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의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치킨 나눔 행사를 11년째 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에도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BQ, 27일 한강공원서 치킨 제공 행사 제너시스BBQ 그룹이 27일 오후 2024 한강나이트워크 42K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바이트-럭 캠페인'을 편다. 원바이트-럭은 한입을 뜻하는 원 바이트와 트럭의 합성어. BBQ가 푸드 트럭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샘플 등을 제공하는 캠페인명이다. 회사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 연무장길에서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BBQ앱의 방문률은 전주 대비 27.8%가 증가했다.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무료 제공키로 한 것이다. 원바이트-럭 방문객을 대상으로 BBQ앱 가입 인증 시 오는 31일까지 앱에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키로 했다. 현장에서 무료 샘플 제품을 받고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황금알치즈볼 쿠폰도 제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대면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던킨-빗썸, 비트코인 증정 행사실시 던킨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빗썸 앱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빗썸 도넛 팩을 사며 5천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8천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가 있는 스크래치 랜덤 쿠폰도 제공된다. 이벤트는 각각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만19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제공 쿠폰은 다음달 14일까지 빗썸 앱에 등록한 후 사용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안에 빗썸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던킨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피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던킨 제품 할인 및 비트코인 쿠폰 등도 제공된다. 던킨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4.07.26 14:04류승현

이진숙 "구글 3자결제, 별 차이 없어...인앱결제 결론 내리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구글이 제3자결제를 허용했으나 수수료율이 26%인데 (구글 자체 결제 수수료율인) 30%와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정헌 의원이 구글의 인앱결제법 위반 제재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의 눈치를 살피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국민 입장에서 비판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규제 의지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인앱결제법을 위반했다고 680억원의 과징금 규모와 함께 제재 계획을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방통위가 과징금 부과 액수를 밝혔으면 부과해야 하는데 구글과 애플 쪽에서 의견서를 받는다는 이유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9개월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구글 측에서 워낙 긴 설명서를 가지고 왔는데 검토 마무리 단계로 알고 있다”며 “제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되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또 “한국은 매출액의 2%에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유럽연합은 디지털시장법을 맞들어 과징금 기준을 10%, 일본은 스마트폰소프트웨어경쟁촉진법으로 20%의 기준을 세우며 자국 소비자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 후보자의) 정책 비전은 무엇이냐”며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이정헌 의원의 말씀대로 유럽연합은 (규제를) 진전시킨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도)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이용자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정책에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2024.07.26 12:10박수형

민주·조국당 "이진숙, 어떤 공직도 부적합...자진사퇴하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사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가 역사 인식과 언론관,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위원장직은 물론이고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 인사청문회에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은폐 시도, 시도 때도 없는 말 뒤집기, 위증과 궤변, 선택적 답변으로 국회를 우롱하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식 보유 및 거래 내역, 외환 거래 내역, 가상자산 보유 내역 등 기본 검증 대상 중 미제출 자료가 수백 건”이라며 “청문위원들의 거듭된 요구에 후보자 본인이 제출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당 과방위원들은 또 “부득이하게 사흘 인사청문회라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결단하게 됐다”며 “사실상 유일하게 제출된 자료였던 MBC 및 대전MBC 재직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사치와 허영의 인생이 투영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부적격인사임이 확인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법인카드 사적유용에 대한 고발은 물론이고 청문회에서의 위증에 대해서도 끝까지 법적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2024.07.26 11:27박수형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027년으로 유예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를 2027년 1월로 한차례 더 늦추기도 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 양도나 대여로 연 250만 원 넘는 수익을 거둔 투자자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의 세금을 부과하려던 계획을 2년 늦추기로 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비트코인으로 1천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서 22%인 165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발생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매길 예정이었다. 이 같은 과세 방식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부는 과세 시기를 2년 더 미루기로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이용자 보호 의무를 강제하고, 불공정거래를 규율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법률이다.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시장 질서가 이전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을 본 뒤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취득가액 산정방식을 보완하는 방안도 담겼다. 가상자산을 팔 때 실제 취득가액 확인이 어려운 경우 양도가액의 일정 비율(최대 50%)을 취득가액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07.26 09:41강한결

혁신의 전진: CFI, 일곱 차례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을 새로운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

두바이, UAE, 2024년 7월 25일 /PRNewswire/ -- 이 지역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제공사 CFI는 최근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일곱 차례 포뮬러 1(Formula 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공개했다. Driving Innovation Forward: CFI Welcomes Seven-Time Formula 1TM World Champion Lewis Hamilton as new Global Brand Ambassador 이 획기적인 다년 계약은 CFI에게 중추적인 순간을 의미하며, 동 그룹을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인물 중 한 명과 동일시한다. 탁월함, 혁신,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옹호를 변함없이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해밀턴의 영향력은 스포츠를 초월한다. 트랙 안팎에서 경계를 확장하는 그의 헌신은 최첨단 기술, 포용적인 기회, 그리고 끊임없는 지원으로 전 세계 트레이더들을 지원한다는 CFI의 다짐을 반영한다. 성공과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해밀턴의 추진력은 그 자신을 CFI의 가치와 사명의 이상적인 대표로 만든다. CFI의 전세계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해밀턴의 영향력은 대표를 넘어 더욱 확대될 것이다. 그의 성공과 헌신은 CFI의 전세계 오디언스에게 영감을 주고 참여시킬 것이며, CFI의 최첨단 트레이딩 솔루션과 트랙 안팎에서 탁월함을 보여주겠다는 해밀턴의 다짐 간의 시너지를 부각한다. 또한 이 파트너십은 더 나은, 더 평등한 미래에 대한 양측의 공동 목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CFI는 이 계약의 일부로 해밀턴의 재단인 미션 44에 기부할 것이다. CFI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디렉터인 히샴 만수르(Hisham Mansour)는: "루이스 해밀턴은 자신의 분야의 챔피언일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 인도주의적 대의에 대한 깊은 헌신 외에도 정밀성, 인내, 획기적인 혁신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세계의 아이콘"이라면서 "그를 CFI의 새로운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한 것은 우리 여정의 새롭고 흥미로운 장을 의미한다. 루이스와의 파트너십은 25년 이상에 걸친 유산 그리고 혁신과 탁월함으로 기록되는 명성을 통해 한계를 깨고 위대함을 달성하겠다는 다짐이 합쳐진 자연스러운 것이다. 스포츠계 최고의 인물인 루이스는 CFI 분야의 리더와도 완벽하게 일치하기에 이 파트너십을 이상적인 협업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CFI에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우수성과 혁신을 위한 우리의 공유된 추진력과 일치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툴과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CFI의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는 그들의 전세계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해밀턴은 트랙에서 자신의 성취를 넘어 그의 재단인 미션 44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유명하다. 이 조직은 해밀턴의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한다. CFI는 이러한 가치에 따라 사회적 책임 활동 동참을 제고하고 지역 사회 관여를 촉진한다는 다짐을 강화한다. 루이스 해밀턴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션 44에 기부하는 것은 트레이딩의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CFI의 헌신을 강화한다. 해밀턴은 새로운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성공을 위해서는 한계를 뛰어넘고 편안한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믿음을 구현한다. 그의 삶과 경력의 성취는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탁월하기 위해 필요한 툴 그리고 지원과 함께 최고의 글로벌 금융 시장 접근성을 제공하는 CFI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CFI CFI 파이낸셜 그룹은 25 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MENA 지역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브로커이며 런던, 두바이, 라르나카, 베이루트, 암만, 카이로와 같은 주요 장소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피규제 기관과 지역 사무소를 자랑한다. 주식, 통화 및 상품 전반에 걸친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CFI는 제로 핍 스프레드와 무 수수료를 포함하여 매우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조건을 제공한다. 동사는 AI 기반 트레이딩 툴과 애플리케이션의 선구자이다. 동 그룹은 AC 밀란 및 FIBA WASL과 같은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를 지원한다. 탁월성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다짐을 반영하여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경을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자랑스럽게 영입한다. 동 그룹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경 MBE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으로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딴 103 승을 통해 경주 우승 기록을 깨며 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간주된다. 루이스는 최초이자 유일한 흑인 노동자 계급 출신의 드라이버로서 포뮬러 1 안팎의 장벽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다양성의 장벽과 기회를 확인하기 위해 해밀턴 위원회라는 자신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년 후 모든 젊은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재단인 미션 44를 발족했다. 루이스는 상당한 자선 기부 외에도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있다. 그의 타고난 창의력은 그를 영화, 음악, 비즈니스 및 패션의 세계로 끌어당겼다. 루이스는 모든 모험에서 자신이 열정적인 리더이자 다양한 조직의 헌신적인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그는 혁신과 리더십의 본질을 구현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흑인 소유와 대표성을 옹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미션44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경에 의해 2021년 발족된 미션 44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선 단체이다. 이 자선 단체는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한다. 미션44는 포용적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STEM과 모터 스포츠에서 고용 기회를 창출하며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353/CFI_Group_Lewis_Hamilton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354/CFI_Group_Lewis_Hamilton_2.jpg?p=medium600 Lewis Hamilton, Global Brand Ambassador

2024.07.25 21:10글로벌뉴스

"티몬·위메프 사태 예견된 사고"…여·야, 정부 질타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국회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우려와 질타가 쏟아졌다. 25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가 머지포인트와 비슷한데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한 금융감독원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큐텐의 정산 지연은 1년 전부터 있었는데, 점검과 확인이 늦었던 금감원의 시스템적 문제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위메프나 티몬은 2021년부터 이미 자본 잠식 우려가 상당했다"며 "시장에서 가진 지위를 생각해 보면 금융당국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정부의 빠른 대처를 촉구한다는 글을 썼다. 이 의원은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고 판매자인 소상공인들의 줄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은행 등 금융권까지 피해가 불가피해져 우리 경제 전반에 파장이 미칠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기업의 무리한 몸집 불리기, 제대로 된 법 규정이 없어 제각각인 정산과 대금 보관 및 사용 방식 등 이미 이번 사태는 예견됐다 할 수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물론 중소기업벤처부가 빠르게 대책 마련과 원인 파악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또한 SNS에 이와 관련 "PG사의 환불 거부가 발생하고 있는데 1차적으로 이 사태에 있어서 PG사들은 예외없이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전액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PG사가 중간 수수료로 가져가는 비용에는 이런 리스크에 대한 대응 비용까지 이미 들어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티몬과 위메프 등은 이미 비정상적인 수준의 상품권 발급 등과 할인 남발로 유동성 위기를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오히려 일부 PG사는 할인 행사에 동참하며 위기를 부추긴 정황도 있다. 예의주시하며 개혁신당이 목소리 내겠다"고 밝혔다.

2024.07.25 20:41안희정

우리금융 올 상반기 당기순익 1조7554억원…전년대비 14% 증가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7천5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천3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특히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IB 사업 확대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날 우리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도 발표했다. 중장기 밸류업 목표를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설정, ▲지속가능 ROE 10% ▲보통주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 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류업의 핵심인 총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비율 12.5%~13.0% 구간에서는 40%까지, 13.0% 초과 시에는 50%까지 확대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2025년까지 조기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8:11손희연

티몬·위메프에 억대 미수금 묶인 PC 업계 '전전긍긍'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에서 완제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PC 부품 등을 판매한 국내 유통업체 미지급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는 최소 10억원대에서 많게는 100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업체는 PC 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다른 이커머스 대비 판매 수수료가 저렴한 대신 지급 기일이 긴 티몬과 위메프에서 각종 제품을 판매했다 미지급금 사태를 맞았다.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 규모 업체까지 합치면 국내 PC 관련 업체의 미지급금 규모는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주 초부터 위메프와 티몬 내 판매를 중단하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PC 관련 유통사 미지급금 규모 700억원 이상" 현재 PC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각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를 정리한 목록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암암리에 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게 얻은 이 목록에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20년 가까이 사업을 해온 중견 업체부터 PC 부품 유통사까지 다양한 업체가 거론됐다. 이들 업체는 티몬·위메프에서 노트북과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 스마트폰과 자체 브랜드 PC,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업체별 미지급금 액수는 최소 10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 이상이며 총 규모는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목록에 언급된 업체 이외에 일부 해외 제조사 국내 법인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 이 목록을 제공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규모 조립PC 업체나 유통사 금액까지 합하면 1천억원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추정했다. ■ 목록에 언급된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 거부 해당 목록에 언급된 각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해당 한 유통사 관계자는 "미지급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진행중인 사안이며 액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미지급금 사태를 피한 업체도 있다. 한 외국계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해당 목록에 포함된 한 유통사와 얼마 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청산했는데 다행히 이번 사태를 가까스로 피한 셈"이라고 말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도 "미지급 사태가 처음 불거진 6월 초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공급을 중단해 직접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 "5~7월 할인행사 참여 업체 모두 피해자" 지난 해까지 중견 유통업체에 종사했던 한 퇴직자는 "티몬·위메프는 이미 2021년 초부터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왔다. 미수금이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회사라면 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입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매출이 급하면 어떻게든 재고를 털어 내야 한다. 티몬이 미심쩍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타 플랫폼 대비 비교적 수수료가 낮고 할인 쿠폰 지원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어쩔 수 없이 판매했다 이번 사태를 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제조사 관계자는 "티몬과 그간 활발하게 거래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달 들어 할인행사 참여 제안을 많이 받았다. 당시 사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렸는데 결국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사 관계자는 "5월부터 7월에 걸쳐 할인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모두 이번 미지급금 사태 당사자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금 정산 마무리 되기만 바랄 뿐" 국내 PC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부터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각 업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업체 관계자는 "대금 정산이 정상적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초부터 온라인몰 매출은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쿠팡 매출만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가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통사나 제조사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용거래 기간을 줄이고 현금거래를 우선하면 자금력 없는 중소 규모 업체는 제품을 받아올 방법이 없다"며 "국내 유통사가 사슬처럼 얽혀 있어 연쇄 도산이나 폐업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5:15권봉석

中 커머스 알리, 개인정보법 어겨 韓서 과징금 20억 '철퇴'…테무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철퇴를 맞게 됐다. 테무는 이번에 칼날을 피했으나 조만간 추가 사실 관계 확인 등을 거쳐 알리와 비슷한 수준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13회 전체회의를 열고 알리에 과징금 19억7천800만원과 과태로 780만원,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한다고 발표했다. 테무의 경우 사실관계 추가 확인 및 자료제출 보완요구 등을 거쳐 추후 심의할 계획이다. 남석 조사조정국장은 과징금 산정금액을 19억7천800만원으로 정한 것에 대해 "중대성 판단과 위반 행위 정도를 비롯해 고의 과실, 행위 위반 여부, 개인정보 피해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알리 매출액 일정 범위 내에서 공과 과징 부과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해외직구 서비스가 급증으로 국민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크다는 국회 국정감사 지정과 언론보도 등에 따라 조사를 진행해 왔다. 알리는 입점 판매자가 이용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중개수수료로 받는 전형적인 오픈마켓이다. 여기선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상품을 배송하도록 이용자 개인정보를 국외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그동안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알리의 중국 판매자는 18만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알리는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 '개인정보를 이전받는 자의 성명 및 연락처' 등 국내 보호법에서 정한 고지사항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 약관 등에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반영하지도 않았다. 회원 탈퇴 메뉴를 찾기 어렵게 구성하고 계정 삭제 페이지를 영문으로 표시하는 등 이용자 권리행사를 어렵게 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과 관련한 보호법 규정 위반 등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다. "밖으로 나간 정보 규모 파악 어려워…테무 건은 다음에" 남석 국장은 중국 등 해외로 흘러 들어간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 규모는 알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내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중국 판매자는 18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판매자들이 국내 회원 개인정보를 얼마나 제공받았는지 추정할 수 없는 상태다. 남 국장은 "알리가 개인정보를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나면 파기한다"며 "이후 관계까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밖으로 나간 개인정보 다수가 중국으로 간 것은 맞다"며 "기타 국가로 흘러간 건은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테무 건 심의 의결 결과를 또 연기한 이유도 밝혔다. 남 국장은 "어제 테무 소송대리인이 비공개 전체 회의에 참석해 정부 관계자와 질의응답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 후 정부 관계자들은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며 "테무에 자료 제출 보완 요구를 한 번 더 하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테무 건은 심의 의결하지 않고 다음 기회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알리 측에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진행했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최대한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정보 주체에 공개하고 변동 시 신속히 현행화할 것을 알리에 주문했다. 또 국내 대리인의 단순 지정을 넘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질적 운영 노력을 기울이며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해결 및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보호법상 원칙에 따라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운영 중인 민관협력 자율규약에 참여하거나 이에 준하는 수준의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권고했다. 남석 국장은 "이번 조사·처분은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라 하더라도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할 때 국내 보호법 적용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국내 사업자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는 경우 보호법이 정하고 있는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입점 판매자 등과의 관계에서도 적절한 보호와 안전 조치를 취함으로써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5 12:00김미정

위메프·티몬 사태 불똥 확산…제휴사도 '곤욕'

큐텐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제휴사 피해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두 회사가 급전을 모으기 위해 여러 종류의 상품권을 할인가에 판매한 탓에 소비자한테까지 그 피해가 전이될 수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들의 피해가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음식배달 앱 요기요는 티몬을 통해 판매된 상품권으로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자 24일 큐텐 측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3일부터 고객이 요기요 앱에 등록한 상품권 중 일부 사용이 중지됐는데, 문제가 된 상품권은 티몬을 통해 판매된 요기요 상품권이었다. 이 상품권은 발행사인 A사와 판매 대행사인 B사를 통해 티몬에서 판매됐다. 요기요 측은 티몬이 판매대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을 하지 않았고, 판매 대행사는 요기요와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해당 상품권의 사용을 중지 처리한 것으로 파악했다. 요기요는 상품권 발행·판매·환불·고객 응대 등 제반 업무를 타사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었다. 요기요 관계자는 "티몬을 포함해 복잡한 이해 당사자들의 협조 없이 요기요 자체적으로 이번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를 촉발한 큐텐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간편결제 업체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NHN페이코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티몬에서 티몬캐시를 페이코포인트로 전환하는 것이 중단됐다. 티몬캐시는 티몬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구매가 가능하고, 권종에 따라 구매 수량과 구매 금액은 제한돼 있다. 이용한도는 1일 50만원이고, 월 200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티몬에서 티몬캐시를 구입한 다음, 수수료 4%를 내고 페이코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페이코포인트를 타사 상품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티몬은 티몬캐시를 할인해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티몬캐시 5만원을 4만6천원에 구매한 후, 수수료 4% 수수료를 내고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티몬캐시를 충전 금액의 60%를 사용하고 나머지 40%는 계좌로 환불 받았다. 이런 이유로 페이코 또한 티몬으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페이코앱에서 해피머니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컬쳐랜드 상품권 등 상품권을 통한 페이코포인트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페이코 관계자는 "사용자가 몰리며 상품권 충전이 23일 오후 4시 반부터 중단됐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이나 8월 해당 서비스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트리플은 최근 몇몇 기사에서 티몬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문제가 된 인터파크커머스를 '인터파크'라고 표현해 소비자 혼란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야놀자 자회사로, 큐텐 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는 다른 회사다.

2024.07.24 21:05정석규

금감원, 5대 가상자산거래소 소집…"예치금 이용료율, 합리적 산정해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들을 소집해 예치금 이용료율을 합리적으로 산정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알려졌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거래소 담당자를 소집해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방식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최근 각 거래소들이 예치금 이용료율 경쟁에 나서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기준 5대 거래소의 예치금 이용료율은 코빗(2.5%), 빗썸(2.2%), 업비트(2.1%), 고팍스(1.3%), 코인원(1.0%)순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각 거래소에 합리적인 이율 산정을 주문한 만큼 이용료율에 변화가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예치금 이용료율 경쟁은 지난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의 발생했다. 특정 거래소가 이용료율을 높이면, 또 다른 거래소가 경쟁적으로 이용료율을 높인 게 발단이 됐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이용자의 예치금을 가상자산사업자의 고유재산과 분리하고, 은행에 예치 또는 신탁해 관리해야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가상자산산업감독규정에 근거해 가상자산사업자는 예치금 이용료 산정기준 및 지급절차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이용자에게 예치금의 이용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각 거래소가 예치금 이용료율 경쟁에 나선 것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춘 기존 고객 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 유치 등을 위해서로 풀이된다. 그러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일부 거래소가 이용료율 경쟁에 합류한 부분은 우려가 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예치금 이용료율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이러한 경쟁이 정통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이용료율은 운용 수익 등을 살펴보고 결정해야한다. 자본잠식에 빠진 A거래소의 경우 경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이용료율을 산정한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전했다.

2024.07.24 18:21강한결

빗썸, 연 4% 예치금 이용료율 철회…"추가 검토 사항 발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이자율)을 연 4%로 올린 지 하루 만에 철회했다. 빗썸은 24일 공지를 통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추가 검토할 사항이 발견돼 예치금 이용료율 연 4.0% 상향 조정에 관한 안내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서 "예치금 이용료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2.2%로 적용될 예정이며, 변동 사항 발생 시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며 "혼선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이는 기존 자산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등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제동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빗썸은 전날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24일부터 연 4.0%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빗썸의 실명계좌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이 운용해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빗썸이 추가로 연 2.0%를 제공하는 것이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고객들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23일 기준 업비트 2.1%, 빗썸 2.2%, 코인원 1.0%, 코빗 2.5%, 고팍스 1.3%다. 빗썸측은 추후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추가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09:51강한결

"신고하든지"...쿠팡 리뷰 체험 사기 응해보니

"최OO 고객님 맞으신가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연락 드렸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회사에서 근무 중이던 최모(31)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발신 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 번호였기에 택배 기사나 업무 관계자가 건 전화로 예상했으나, 발신자는 자신을 '쿠팡 플레이스 직원'으로 소개했다. 발신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후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을 주문하고 30자 이내 리뷰를 작성하면 4만원 상당의 수분크림을 무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비나 배송비는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며 "카카오톡에 접속해 지금 불러주는 아이디를 친구 추가하고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라"고 재촉했다. 최씨는 발신자의 말대로 카카오톡을 통해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곧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상대가 회원가입을 하라며 보낸 링크가 쿠팡이 아닌 처음 듣는 이름의 쇼핑몰이었기 때문이다. 리뷰 체험 대한 소비자 관심, 사기로 악용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을 사칭한 리뷰 체험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에 언급된 최씨의 사례도 전형적인 '리뷰 체험단 사칭 사기'다. 구체적인 수법은 이렇다. 피해자에게 전화로 리뷰 체험을 권유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로 체험 참여 의사를 밝히라고 안내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불법 사이트 링크를 공유해 소액을 결제하게 하고, 즉시 현금 인출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며 피해자의 의심을 잠재운다. 점점 구매를 요구하는 물품의 금액을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며 현금을 탈취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을 통한 돈벌이가 보편화되며 사기 가해자의 활동 영역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리뷰 체험은 두세줄 정도 후기를 적는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진다"며 "이런 관심을 악용하는 사기 가해자에 의해 리뷰 체험단을 사칭한 신종 범죄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기자가 제보받은 사기 계정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봤다. 쿠팡 사이트가 아닌 다른 쇼핑몰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이유를 묻자 상대는 답변을 피했다. 재차 묻자 "그냥 후기 참여하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다. "쿠팡마켓플레이스 어느 부서 소속이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신고하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기자의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했다. 법무법인 로하스 강현구 변호사는 "피싱 조직의 총책은 중국, 동남아에서 사기 범행을 총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기금을 현금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주겠다며 한국인을 포섭해 국내의 대포통장이나 계좌를 사기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인 가해자를 검거하며 총책이 누구인지 추측이 가능하나 타국과 공조 수사를 통한 총책 검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각 국가가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 수사 역량을 쓰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가해자는 수사기관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발생 막기 위한 추가적 대안 필요해 피해자들은 사기 일당의 제안을 쿠팡 공식 리뷰 체험단 활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쿠팡에서 운영하는 공식 리뷰 체험단은 외부 사이트가 아닌 쿠팡 앱 내에서만 진행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사기에 당하게 되는 것이다. 쿠팡 측은 지난 5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쿠팡은 이벤트 참여 안내 목적의 전화 연락을 하지 않는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를 유도할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쿠팡 공식 웹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로부터 약 두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사칭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추가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 안내글을 올리는 등 플랫폼 측의 더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변호사는 "피해금이 이미 가해자에게 송금된 이후에야 지급 정지 조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기 관련 계좌로 피해금이 넘어갈 때 금융기관에서 필터링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8:18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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