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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금융, 디도스 공격 가장 취약…"사이버 보안 조치 미흡"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금융 서비스 업계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및 최신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유럽, 미국에 비해선 사이버 보안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신규 인터넷 현황 보고서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는 방법 : 금융 서비스 업계의 공격 트렌드'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산업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레이어(Layer) 3, 4 디도스 공격의 표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업계는 전체 디도스 공격의 34%로 비중이 가장 컸다. 게임업(18%), 첨단기술업(15%)은 뒤를 이었다. 금융 서비스 기관은 방대한 양의 민감 데이터와 고가 거래를 관리하기 때문에 디도스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레이어 3, 4 디도스 공격은 네트워크 및 전송 레이어를 표적으로 삼아 네트워크 인프라를 압도하고 서버 리소스와 대역폭을 고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성공적인 공격은 고객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고 규제 위반을 초래하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공격자들은 잠재적 피해를 극대화하고 위험 부담이 큰 환경을 활용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기관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보고서를 통해 디도스 공격이 증가하는 또 다른 이유로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꼽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활동으로 유명한 레빌(REvil)을 비롯해 블랙캣(ALPHV), 어나니머스 수단(Anonymous Sudan), 킬넷(KillNet), 노네임057(NoName057) 등 유명 해커 그룹이 금융 기관을 타깃으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예다. 아카마이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이후에도 글로벌 금융 기관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서비스 업계는 브랜드 사칭 및 남용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 공격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했다. 금융 기관을 겨냥한 위조 도메인은 전체 피싱 사례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사칭은 24%에 달했다. 또 API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표적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동시에 문서화되지 않은 섀도 API로 인한 보안 취약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카마이는 "디도스 발생 빈도가 공격 강도와 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공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데이터가 상당 트래픽 급증을 나타낸 기간이 관착된 것과 같이 디도스 공격을 평가할 때 공격 빈도와 양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 서비스 업계를 향한 공격은 아-태 및 일본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인터넷 보급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된 데다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아카마이는 이 지역의 금융 기관이 자산 및 데이터 보호, 컴플라이언스, 최신 피싱 및 사기 기법에 대한 고객 교육이라는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봤다. 기존의 보안 메커니즘은 랜섬웨어나 API 악용과 같은 정교한 위협을 탐지하는 데 부족한 경우가 많아 기업을 더 잘 보호하고 새로운 규제 기준을 충족하며 고객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최신 AI 기반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윈터펠드 아카마이 자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사이버 범죄는 광범위한 혼란과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금융 서비스 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업계에 종사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과 고객 보호를 위한 모범 사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벤 코 아카마이 APJ 지역 보안 기술 및 전략 디렉터는 "금융 서비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사이버 공격의 가장 큰 표적이 되는 업계"라며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등과 같은 의사 결정권자는 자동화, 위임, 아웃소싱을 신중하게 결정해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자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9.24 11:24장유미

"구글코리아, 한국서 법인세 6천억원 덜 냈다"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법인세로 6천229억원을 납부했어야 하지만, 실제 납부한 금액은 2.5%에 못 미치는 155억원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한국재무관리학회가 발표한 자료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저자공시시스템을 토대로 자체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한국재무관리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코리아의 추정 매출액은 약 12조1천350억원으로, 네이버와 같은 비율을 대입할 경우 구글코리아의 법인세액은 약 6천229 억원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9조6천706억원을 기록하면서 법인세로 매출 대비 5.13% 수준인 4천964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구글코리아가 실제 납부한 법인세 155억원의 약 40 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구글코리아는 국내 광고, 유튜브 구독 서비스, 앱 마켓 인앱결제 수수료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으나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로 이전해 국내 법인세 납부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최수진 의원은 “구글 본사가 서비스별 매출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는 반면 구글코리아는 매출의 세부 항목을 공개하지 않아 국내 영업 실적에 대한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국내 사업실시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들의 조세 회피 행태를 막기 위해 국내 매출을 서비스별로 세부 내역을 명확히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원가 산정과 세무 신고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

2024.09.24 11:23박수형

SKB, AI네트워크 신기술로 해외진출 노린다

SK브로드밴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 참가해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부품 및 장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강소기업과 함께 축적한 실증 데이터와 기술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당 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기술은 AI 데이터센터 백본(Backbone, 중심망) 장비에 400Gbps 광트랜시버를 탑재해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 구간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광모듈을 국산화한 것이다. 이는 기존 데이터센터에 주로 사용되던 100Gbps에 비해 4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별도 전송 장비가 필요 없다. DCI는 두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기술로,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여러 데이터센터에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장거리' 및 '대용량' 전송이 특징인 400Gbps 광트랜시버는 필수적이다. 아울러 단 1개의 광섬유와 파장으로 100Gbp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단일 파장 광트랜시버도 소개한다. 기존 100Gbps 트랜시버는 4개의 파장을 사용했지만, 단일 파장 기술은 하나의 파장만을 사용해 단순한 구조로 효율성과 데이터 전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하나의 광섬유만을 사용하므로 유지보수와 복구가 용이하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광트랜시버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전송 장비 감축을 통한 데이터센터 상면(Rack) 절감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적인 이점도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네트워크 장비도 선보인다. 학교에서 다수의 디바이스(패드, 노트북 등)를 사용하는 수업 중 발생하는 대량의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보장하는 10Gbps용 PoE 스위치도 전시한다. 이는 기존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 담당은 “이번 신기술로 AI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용량,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 개발 노력은 물론, 중소기업들과 상생해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1:21최지연

화웨이, 캠퍼스 네트워크의 와이파이 7 시대 이끈다

-- '화웨이 커넥트 2024'서 FTTO 2.0 업데이트 및 새로운 시나리오 기반 제품 공개 상하이 2024년 9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에서 FTTO 2.0을 업데이트하고, 교육•의료•접객 등의 산업용으로 일련의 새로운 시나리오 기반 제품을 출시했다. 와이파이(Wi-Fi) 7을 지향하는 이러한 차세대 친환경 10G 올-옵티컬(all-optical) 네트워크는 '구리의 광섬유 대체(fiber-in copper-out)'를 가속화하고 캠퍼스 지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TTO는 fiber to the office의 약자로 광섬유를 사무실까지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말한다. 개빈구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광학 비즈니스 도메인 사장은 "와이파이 7 시대에 '구리의 광섬유 대체'가 캠퍼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FTTO 2.0의 상업적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광학 비즈니스의 기회를 포착하고 캠퍼스 지능화를 통해 상생의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FTTO 2.0 솔루션은 ▲네트워크 레이어 수를 3개에서 2개로 축소 ▲액티브에서 패시브로 전환 ▲에너지 소비 30% 감축 ▲케이블링 80%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단순화된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XGS-PON Pro와 와이파이 7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솔루션은 회의실에는 12.5G/25Gbps, 무선접속지점(AP)에는 10Gbps, 데스크톱에는 2.5Gbps를 각각 지원한다. 하드 슬라이싱(hard slicing) 기술을 통해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을 30%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친환경의 초광대역 및 간소화된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가능하다. Huawei launches FTTO 2.0 scenario-based products 화웨이는 또 다양한 시나리오와 산업용 FTTO 2.0 제품도 발표했다. 교육 업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교실용으로는 업계 최초의 고밀도 울트라 10G 광 단말기 Huawei OptiXstar P884E를 출시했다. 고밀도•고대역폭 액세스 시나리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이 제품은 교실에 12.5G/25Gbps, 데스크톱에 2.5Gbps의 속도를 구현한다. 기숙사용으로는 8명의 학생이 머무르는 방에 통합 유무선 액세스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8포트 와이파이 7 옵티컬 AP OptiXstar W617E를 출시했다. 교육용 메트로 네트워크용으로는 엣지 광 게이트웨이 Huawei OptiXstar E853E를 선보였다. 원격 PON 포트 배포, 폐쇄 루프형 로컬 서비스 포워딩 및 유연한 구성을 지원하는 Huawei OptiXstar E853E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같은 캠퍼스의 모든 서비스 액세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병원 병동용으로는 원활한 로밍 기술로 모바일 병동 회진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천장 장착형 10G 와이파이 7 옵티컬 AP Huawei OptiXstar W817C를 출시했다. 호텔용으로는 유무선과 전화 서비스의 통합 액세스를 지원하면서 '세 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3-in-1)' 차세대 와이파이 옵티컬 AP 화웨이 OptiXstar W827E-3을 출시하여 하나의 광 네트워크 단말기(ONT)로 하나의 광섬유를 통해 각 객실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와이파이 7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면서 투숙객의 긍정적인 피드백 비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는 공장 작업장용으로는 가이드 레일 설치와 추가 캐비닛 없이 기계에 광섬유를 연결할 수 있어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한 소형 산업용 광 단말기 Huawei OptiXstar T602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마트 공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유연한 첨단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공장 생산의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켜줄 전망이다. 화웨이의 FTTO 솔루션은 전 세계 9000곳 이상의 캠퍼스에서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하드 슬라이싱을 지원하는 화웨이의 50G POL 솔루션도 마찬가지로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2024.09.24 11:10글로벌뉴스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6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6개월(3~8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8월에도 오픈마켓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올해 들어 8월까지(1~8월)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이상 개선했다.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한 11번가 전사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0억원 이상 개선됐다. 올해 수익성을 최우선 목표로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11번가는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오픈마켓의 양대 축인 '셀러'와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안심 정산'을 지난달 새로 선보이고, 피해 셀러들을 돕는 기획전도 실시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1번가의 이런 노력으로 특히 소상공인 셀러들의 활동이 크게 늘었다. 매출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경우,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7월과 8월 참여 판매자들의 월 평균 결제거래액이 올해 1~6월 월 평균 대비 45% 이상, 제품 판매수량도 53% 가량 늘었다. 11번가는 정산지연 사태 속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며 동반성장 성과도 만들어냈다. 정산 피해를 입었지만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기업들을 모아 8월 초부터 한 달간 진행한 '착한기업' 기획전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셀러들의 거래액이 평균 2배, 최대 100배 넘게 급증하기도 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 진행한 '굿 세일 위크' 기획전에서는 참여 셀러들의 거래액이 전월대비 72%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11번가의 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1번가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정산지연 사태 발생 직전인 6월 대비 23% 증가했다. 또한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11번가의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6월 대비 약 10만명 늘어난 770만명을 기록했으며 업계 2위의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클럽형 멤버십'을 도입, 세분화된 타깃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11번가는 이달 초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만을 위한 '뷰티클럽'과 학생 고객에게 전용 쇼핑혜택을 무료 제공하는 '캠퍼스클럽'을 출시했다. '뷰티클럽'의 경우 오픈(9월1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참여 셀러들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51% 증가하는 등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패밀리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패밀리 대표'가 대신 결제하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이달 2일 새롭게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3주 만인 지난 22일 기준, 첫 주(9월8일) 대비 2.3배 증가한 고객이 각각의 '패밀리'를 결합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11번가 관계자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셀러/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오픈마켓 사업에서 견고한 흑자 기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 '클럽형 멤버십'의 활성화와 '패밀리결제' 등 고객 편의에 기반한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을 확보하고, 판매자 동반성장을 지속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0:47백봉삼

"피싱·악성 웹페이지 막자"…KISA, AI 기술로 스팸 차단 나서

기업·공공기관을 사칭해 메일 보내는 피싱 공격과 악성 웹페이지 전송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팸 차단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KT 송파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는 스팸 신고 데이터를 KT에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추출한 스팸 번호를 블랙리스트에 포함함으로써 전체 문자중계사에 제공한다. KT는 KISA 스팸 신고 데이터 바탕으로 'AI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추출한 스팸 전화번호를 KISA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 협력은 내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T의 AI클린메시징 기술은 스팸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 집합이다. 이 시스템은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웹페이지나 스미싱 설치 파일을 연결하는 웹사이트 주소를 찾는 'URL모델'과 불법 스팸 등 특정 의도를 담은 문자와 정상적인 문자를 구분하는 소형 언어모델로 이뤄졌다. KISA는 스팸으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 이후 다수·중복 신고된 전화번호를 전체 문자중계사에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해당 번호로부터 발송되는 대량 문자를 차단해 왔다. 이에 더해 텍스트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팸 블랙리스트 분석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악성 웹사이트 주소 여부 및 문맥 분석 등을 통해 스팸 차단에 앞장서기 위해 KT와 협력한다. KT 명제훈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 본부장은 "그동안 국내 스팸 유통을 줄이기 위해 AI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불법 스팸으로부터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스팸 차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스팸 대응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09:44김미정

화웨이, 다양한 산업 지능화 시나리오에 맞는 F5G-A 시리즈 제품 출시

상하이 2024년 9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에서 'F5G-A 가속화, 지능화 강화(Accelerate F5G-A, Amplify Intelligence)'를 주제로 한 광학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산업 지능화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3가지로 기존의 3가지를 대체하는 일명 '3 인 3 아웃(3 In 3 Out)' 트렌드에 기반해 새로운 F5G-A(F5G Advanced) 제품을 출시했다. Bob Chen, President of Huawei Optical Business Product Line 밥첸 화웨이 광학 비즈니스 제품 라인 사장은 서밋에서 "지능형 시대를 맞아 광학 산업은 '3인 3 아웃'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9000곳이 넘는 올-옵티컬(all-optical) 캠퍼스가 구리선을 광섬유로 대체했다. 전력과 운송과 같은 산업에서는 fgOTN가 SDH를 대체하면서 fgOTN가 대규모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광학 감지가 물리적 작업을 대체하면서 전자가 80개 이상의 사례에서 상업적으로 활용되었다. 화웨이는 모든 업계 고객과 파트너가 이처럼 새로운 '3 인 3 아웃' 기회를 포착하고 함께 산업의 지능화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한다." 광섬유가 구리선 대체: 화웨이는 홈 네트워크 시나리오를 위해 새로운 와이파이(Wi-Fi) 7 ONT인 Huawei OptiXstar EN8145를 출시하여 ISP가 서비스 패키지를 100Mbps에서 1000Mbps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에게 최고의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홈 스토리지 고속 접속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교실과 사무실과 같은 캠퍼스 시나리오에서 FTTO 2.0 솔루션을 업데이트하고 업계 최초의 고밀도 및 울트라 10Gbps 광 단말기인 Huawei OptiXstar P884E를 출시하여 12.5/25Gbps 커버리지를 달성했다. 와이파이 7 지능형 캠퍼스에 맞는 새로운 표준 구성을 개발하기 위해 병원, 호텔, 교육 네트워크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4개의 OptiXstar 시리즈 와이파이 7 광 단말기 및 광 게이트웨이(W617E 포함)도 출시했다. fgOTN이 SDH 대체: 화웨이는 전력과 운송 같은 산업의 통신 네트워크를 위해 업계 최초로 E2E 방식으로 fgOTN 표준을 지원하는 광 전송 제품 포트폴리오인 Huawei OptiXtrans E6600/9600을 출시했다. 이러한 산업에 견고하고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화웨이는 스마트 배전과 소비 시나리오를 위해 계량기 데이터 수집 성공률(meter collection success rate)을 99.9%로 끌어올리는 '고속전력선통신(HPLC)' 이중 모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300가구의 계량기 데이터 수집 시간을 15분에서 1분으로 단축하여 안정적이고 신속한 계량기 데이터 수집을 실현한다. 이 모든 것이 전력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는 또 fgOTN으로 SDH를 대체하는 노력을 WAN에서 데이터 센터로도 확장한다. 초대형 규모의 지능형 컴퓨팅 클러스터 네트워크의 경우 기존 네트워크 확장의 어려움 및 고장이 잦은 광 모듈로 인한 낮은 신뢰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옵티컬 스위치인 Huawei OptiXtrans DC808을 출시했다. 이 스위치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에 도입된 올-옵티컬 교차 접속(cross-connect) OXC 기술을 통해 네트워킹 기능의 유연한 확장을 지원하고, 광 모듈의 필요성을 없애고, 고장률을 20%까지 낮춘다. 이와 동시에 400G에서 1.6T까지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학 감지가 물리적 작업 대체: 화웨이는 또한 도시가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스펙트럼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가스 누출 감지 제품인 Huawei OptiXsense ES100을 선보였다. 화웨이의 솔루션은 정밀도를 40% 향상시키고 서비스 수명을 50% 연장해 3년 동안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성을 없앴다. 청두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Chengdu Hi-Tech Zone)에서 반년 동안 이 솔루션을 직접 사용하면서 정밀도와 신뢰성 검증을 완전히 끝마쳤다. 화웨이는 모든 업계 고객과 파트너가 새로운 '3 인 3 아웃' 기회를 포착하고 산업 지능화를 가속화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한다. 그래야 우리가 함께 지능화 시대에 상생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2024.09.23 20:10글로벌뉴스

화웨이, '의료 기술 디지털화 2.0 솔루션' 출시

-- AI 지원을 통한 진단과 지능형 품질 관리를 구현한 혁신적 솔루션 상하이 2024년 9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에서 개최된 '의료 지능화 강화를 위한 포용성 확대(Enhancing Inclusivity to Amplify Healthcare Intelligence)'라는 제목의 헬스케어 세션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만든 '의료 기술 디지털화 2.0 솔루션(Medical Technology Digitalization 2.0 Solution)'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지원 진단과 지능형 품질 관리를 구현한 이 솔루션은 정밀 의료는 물론 환자의 상태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명 '계층적 진단 및 치료'를 촉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Huawei and partners launch the Medical Technology Digitalization 2.0 Solution 출범식에는 선펑페이 화웨이 글로벌 공공 부문 부사장, 호우유 MED 이미징 AI 설립자 겸 CEO, 장유 완샹 메디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총괄 관리자, 선펑레이 베이징 딥와이즈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제품 전략 이사, 류정 KFBIO 사업 개발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확하고 일관된 진단과 치료에 도움 주는 AI 의료 영상 데이터는 임상 데이터의 80%를 차지하는데, AI는 임상 진단, 의사 결정, 질병 예방에 모두 중요한 이러한 데이터의 가치를 철저히 탐색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이런 면에서 AI,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한 화웨이의 '의료 기술 디지털화 2.0 솔루션'은 업계 파트너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협력하여 AI 기반 품질 관리 및 진단을 구현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이 솔루션은 선양 제4인민병원(Fourth People's Hospital of Shenyang)과 같은 프로젝트에서 검증을 마쳤다. 의료 영상 분야에서 이 솔루션은 무엇보다 이미지 품질을 지능적으로 식별해 점수를 매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AI 품질 관리의 정확도가 98%에 달할 만큼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이 솔루션은 이미지 데이터의 지능형 세분화와 감지 및 정량 분석을 지원하고, AI 분석과 보조 진단을 자동으로 완료하여 진단 누락률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동시에 진단 시간이 40% 단축되어 진단과 치료의 효율성이 크게 올라간다. 이 솔루션은 초음파의 경우 화웨이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플랫폼인 오픈하모니(OpenHarmony)에서 실행되는 디지털 및 지능형 영상 장치를 사용한다. AI 디바이스-엣지 시너지 아키텍처를 중심에 배치한 상태에서 AI와 저지연 영상 전송으로 원스톱 실시간 AI 보조 진단과 중앙 집중식 품질 관리를 전체 영역에서 실현하는 걸 돕는다. 초음파 품질 관리는 이제 지점 검사에 그치지 않고 전체 커버리지를 실현할 수 있다. 모든 영역의 AI 지원 진단 시 발생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지연은 150ms 미만이라 전체 영역에서 초음파 진단의 품질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모든 시나리오의 혁신, 의료 지능화의 가속화 리준펑 화웨이 부사장 겸 글로벌 공공 부문 사장은 "향후 몇 년 안에 디지털과 지능형 기술이 의료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중요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는 근본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스마트 병동, 스마트 병원 캠퍼스, 원격 의료 등 의료 산업을 위한 시나리오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최적화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화웨이는 110곳이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5000곳 이상의 의료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8:10글로벌뉴스

키오스크에 앱까지...소비 혜택 소외된 노인들

유통가가 키오스크와 자사 앱 등의 정책을 펴며 상대적으로 노인 이용자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프랜차이즈는 앱과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적립과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 앱 수수료 등이 높아지고 있어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디지털 세대에 어려운 노년층 고객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 기자가 찾은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숍에는 앱 주문 시 커피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으나, 한 노인 고객은 제값을 다 내고 커피를 구매했다. 기자의 물음에 노인은 앱 사용이 어려워 주문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키오스크 등 무인 주문 시스템도 노년층의 접근성을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이다. 키오스크는 이제 거의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은행 ATM 등은 노인을 배려해 글자를 크게 하고 표현을 알기 쉽게 했으나 유통가는 상대적으로 보기 어렵다. 기자가 찾은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노인 고객의 경우 카운터에서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 노인은 기자에게 “키오스크만 놔두고 점원이 없는 가게도 있다”며 “창구에서 주문하는 경우 점원이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여 주눅이 들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허준수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가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불편한 측면이 있다”며 “글씨가 작고, 조작이 어려운 등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내년이면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가 되고, 인구의 20% 가량이 노년층인 상황에서 기업이 조금 더 이용자를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23 17:20류승현

두루안, 사용권까지 독점 가능한 NFT플랫폼 론칭

두루안(대표 김명락)은 소유권 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 '콘텐츠베이'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NFT플랫폼은 소유권만 주장할 수 있었던 반면에 두루안은 축척된 eDRM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권 독점을 가능하게 했다. NFT 사용권을 독점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원본 형태 콘텐츠를 NFT화해 유통할 수 있고 구매자는 콘텐츠 토큰을 되팔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블록체인상의 투명한 NFT거래이므로 N차 판매 수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두루안 관계자는 “기존 NTF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있었지만 누구나 콘텐츠 원본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2차 가공이 불가능한 형태의 이미지와 동영상이 유통됐지만 콘텐츠베이 플랫폼은 2차 가공 가능한 원본 형태 콘텐츠를 암호화해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콘텐츠베이에서 유통된 콘텐츠는 NFT 소유자가 본인의 개인키로만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소유권 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할 수 있고 2차 가공이 가능한 원본형태(.psd .ai .dwg .doc .ppt .xls etc..)로 유통하기 때문에 콘텐츠토큰 구매자가 2차 가공해 본인만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베이는 또 코인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콘텐츠 유통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NFT 유통 구조를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두루안은 현재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에 민팅하고 있으나 조만간 이더리움 메인넷 민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 재단에 보안·암호화와 관련 EIP 표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루안은 오픈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에게 5천원 상당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레오나르도 AI와 손잡고 AI 아츠 공모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락 두루안 대표는 “콘텐츠베이가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도움 되는 최초 사례라는 자부심을 갖고 혁신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6:58주문정

크로마, KGEN과 손잡고 웹3 생태계 확장 가속화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로마가 KG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크로마는 웹2 유저에 대한 웹3 유입을 확대하고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크로마는 글로벌 웹3 게임 네트워크 KGEN과의 협력을 통해 KGEN이 보유한 100만 명의 글로벌 게이머를 크로마 생태계로 유입시키고 있다. 현재 약 20만 명의 유저가 KGEN을 통해 크로마 생태계로 유입됐으며, 이에 글로벌 유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마는 라이트스케일에서 개발한 Web3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시아 대표 레이어2 솔루션 중 하나로, 이용자 친화적 생태계가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한 수수료(가스비)와 사용자 친화적인 UX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크로마는 OP 스택에 기반해 최초로 영지식 사기 증명과 무허가형 검증자 네트워크를 구현해 최근 슈퍼체인에 합류한 바 있다. 이미 40개 이상의 게임과 100개 이상의 Web3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마쳤으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유용함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KGEN은 웹2 게이머들이 기존의 게임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다. 특히 KGEN의 이코노미 프로토콜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에 통합해, 게이머들이 게임 활동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협력으로 KGEN의 이코노미 프로토콜l이 크로마 인프라에 도입되면서, 게임 이용자는 KCash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받으며 웹3 환경에서의 경제 활동이 더욱 용이해졌다. 이는 게임 참여도를 높이고, 개발자들에게도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태규 크로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웹3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크로마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KGEN과의 협력은 크로마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더욱 확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3 16:54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9월 셋째 주 UBCI 리포트...NFT/게임 섹터 상승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6.81% 상승해 1만2천632.3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7.44% 상승하여 6천330.51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6.45% 상승하며 UBMI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10.43% 상승하며 UBAI의 상승을 이끌었다. 테마별로는 NFT/게임, 교육/기타 콘텐츠,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NFT/게임 섹터의 이뮤터블엑스(IMX)는 30.45%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의 아이큐(IQ),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의 쓰레스홀드(T)는 각각 16.89%, 12.95% 상승했다. 반면, 소셜/DAO, 오라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1.66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은 수이(45.50% 상승), 제타체인(14.95% 상승), 에이브(12.23% 상승)였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폴리곤 에코시스템 토큰(2.29% 상승), 폴카닷(-2.68% 하락), 온도파이낸스(10.92% 상승)였다.

2024.09.23 15:55김한준

포트원-하이픈, 수수료 0.5% '바로계좌결제' 서비스 오픈

B2B 결제 솔루션 기업인 포트원과 금융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하이픈코퍼레이션은 고객사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바로계좌결제'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23일일 밝혔다. 포트원은 고객의 결제 비용을 줄인다는 미션 아래 카드결제 대비 저렴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다. 최근 PG 라이선스를 보유한 파트너 결제사인 하이픈코퍼레이션과 제휴를 진행했고, 수수료 부담이 적은 결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해 매출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간편한 결제 수단의 확대를 진행했다. 바로계좌결제는 고객사의 높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그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고객들에게 마케팅 포인트로 돌려드릴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0.5%라는 낮은 결제 수수료로 결제 연동이 가능하며, 최초 1회의 계좌등록 후 복잡한 절차 없이 비밀번호 인증만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결제 수수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간편한 계좌결제를 통한 결제경험 개선 및 매출 확대까지 볼 수 있다는 게 포트원의 설명이다. 바로계좌결제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된 계좌에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실시간 계좌이체 대비 결제 이탈률 감소 및 재구매율 증가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고객사에서 최적화된 프로세스는 물론 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를 항상 언급했다"며 "이번 바로계좌결제를 시작으로 포트원은 결제사와의 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결제 상품들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5:37백봉삼

12월말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도 '한눈에'

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판매 중인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금융상품 한눈에'에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며, 12월 말에는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저축은행·여신전문회사·보험사·신협조합에서 판매되는 개인사업자 대출에 관한 내용으로 ▲자금용도 ▲대출 상환방식(분할상환 등) ▲전월 취급 평균이자율 ▲중도상환수수료 등 공시 항목 및 항목별 공시 기준에 따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교 공시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여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4:50손희연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의장 "산업 디지털화 위해 생태계 혁신 필요"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고객,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왕 의장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산업 환경에 인공지능(AI)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왕 의장은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혁신이,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연결성,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 에너지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에서 시스템 수준의 혁신을 통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지능형 연결 측면에서 화웨이는 높은 전송 용량을 활용해 민첩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온디맨드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미래지향적 데이터 스토리지는 대규모 인텔리전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컴퓨팅 분야에서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하고 쿤펑(Kunpeng), 어센드(Ascend) 칩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산업에 맞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산업, 디지털 지능형 전환을 위한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세상을 뒷받침할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화웨이는 범용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쿤펑과 AI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어센드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현재까지 7천600개의 파트너사와 635만명의 개발자와 협력했고, 2만개 이상의 산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쿤펑은 공공 서비스, 금융, 통신, 전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핵심 시나리오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쿤펑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오픈 오일러(openEuler)'는 현재 중국 서버 OS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6.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 오일러는 3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어센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엔드투엔드 툴체인, 하드웨어 지원 아키텍처인 '캔' 등 교육과 추론을 위한 개방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 시리즈를 구축했다. 이는 병렬 알고리즘, 모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완전히 새로운 '캔 8.0'을 공개했다. 캔은 어센드 생태계의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본 연산자, 80개의 융합 연산자, 통신 및 행렬 곱셈을 위한 100개의 API를 지원해 심층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캔 8.0'은 두 사람이 1개월 걸리는 작업의 양을 1.5명이 1주일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단축시킨다. 또한, 화웨이는 기업들이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오픈마인드 애플리케이션 지원 키트를 출시했다. 이 키트는 기업들이 자체 AI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왕 의장은 “화웨이는 쿤펑 및 어센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매년 10억 위안(약 1천9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3년 동안 1천500개 이상의 쿤펑, 어센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밖에 산업 디지털화와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에는 20개 이상의 산업에서 수집한 100개의 사례 연구가 포함됐다. 왕 의장은 또 “2030년까지 1천만명 이상의 디지털 지능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화웨이는 산업계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글로벌 디지털화 지수(GDI) 보고서를 지난 2014년부터 IDC와 내놓고 있는데 새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국가가 ICT 산업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8.3달러의 디지털 경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장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더 널리 채택됨에 따라 GDI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지수(GDII)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1:37박수형

민주당 안도걸 의원 "국내 가상자산 시장...상위 1%가 투자 규모 70% 차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1억 원이 넘는 가상자산 계좌수는 전체 1%에 불과했으나 투자 규모는 전체 금액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안도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3년 말 기준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에 개설된 1천669 만 개 계좌 중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절반 이하인 770만 개였다 . 투자자들 평균 보유액은 893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68조8천억 원 규모 이다 . 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천만 원 이하를 투자한 계좌수가 전체 92%를 차지했고 이들 소액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65만 원이었다. 반면, 10억 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총 3천400 여개로 이들 계좌의 총 투자액은 32 조 1천279 억 원,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94억5천만 원이었다. 전체 계좌의 0.04% 에 불과한 이들은 전체 투자액의 절반 가까운 47%를 보유해 주식시장 보다 쏠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좌 보유자 연령대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평균 보유 규모는 50 대가 평균 148 억대로 가장 컸다. 10억 원 이상 고액투자자 중 4050 세대가 60% 를 차지하고, 이들 중장년 큰손들의 평균 투자액은 127억 원으로 높았다. 가상자산 투자를 수십억 원대 규모로 할 경우 수익 10%만 얻는다 해도 수억원의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양도소득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체이널리스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가상자산 소득 추정치는 10억4천만 달러(약 1조4천억 원)로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1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39억3천만 달러(약 5조2천억 원) 규모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안도걸 의원실은 가상자산 소득금액에 대한 20% 과세가 시행된다면 연간 2천500억 원~1조 원 가량 세수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도걸 의원은 "코인은 과거 투기자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기술산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2022년 시행예정이었던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준비 미흡을 이유로 3년째 유예되고 있어 안타깝다. 보편적인 투자 대체 자산으로 자리잡은 가상자산이 범죄 등에 악용되지 않고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당국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4.09.23 11:09김한준

롯데리아, 이중 가격제 도입…가맹점 생존권 보장 목적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 운영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한다. 회사는 “배달 플랫폼 주문 시 ▲배달 수수료 ▲중개료 ▲배달비 등 제반 비용이 매출 대비 평균 약 30%를 차지한다”며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가맹점의 수익성 악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가맹점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최종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했다.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천300원 수준이다. 회사는 자사 앱 롯데잇츠를 통해 최소 주문 금액 1만4천 원부터 무료로 배달하며,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앱과 배달 플랫폼 등 채널에 가격 정책 변경안에 대한 안내문을 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장을 위해 배달 서비스 운영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09.23 10:12류승현

SDT, 국방 분야 '철벽보안'…악천후에도 잘 보이는 '양자 카메라' 2종 첫 공개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국방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양자 기술 기반 솔루션이 탑재된 카메라 2종을 처음 공개했다. SDT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4'에 참가, 이들 카메라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카메라 2종은 각각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모델명 '노드브이(NodeV)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전 과정에 양자난수발생(QRNG) 기술이 적용됐다.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보안 IP 카메라다. 예측할 수 없는 순수 난수 생성...완벽 보안 가능 기존 IP 카메라는 백도어 해킹이나 스파이칩 등으로 이미지 및 영상 유출 사고가 지속 발생해 왔다. 최근엔 육·해·공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가 외부 세력의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CCTV 1천300대를 전면 철거하기도 했다. 또 흔히 사용되는 카메라는 풀기 어렵지만 규칙을 가지고 있는 '유사 난수'를 암호 원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쉽게 무력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노드브이'는 철벽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개발한 순수 원천기술을 이용해 이미지 센서에서 발생하는 암전류 노이즈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 고속으로 순수난수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외산 카메라 백도어 문제와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가 없다. SDT 관계자는 "보안문제로 고민하는 국가기관이나 군사시설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육안으로 감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노드브이'와 함께 양자점 SWIR 카메라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점 카메라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에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분야인 양자점을 활용한 양자센싱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미지 기반으로 방대한 영역의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SDT 측 설명이다. SDT 관계자는 "기존 인듐 갈륨 비소 (InGaAs, Indium Gallium Arsenide) 카메라 경우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공정 비용 등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양자점 카메라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는데다, 400~1천700㎚ 파장대를 흡수할 수 있어 투과성이 뛰어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같은 폭넓은 파장대는 극히 어두운 장소나 악천후, 연기 등으로 시야가 가로 막혀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나타낸다. 또한 소형·경량화로 농업, 생명과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현장은 물론 감시나 정찰 임무 등의 군사 작전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윤지원 SDT 대표는 “국방과 보안 분야는 날로 발전하는 사이버 위협과 정보 유출 시도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QRNG 카메라와 양자점 SWIR 카메라는 국방 분야에서의 보안과 감시 기술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향후 다양한 국가 시설 보안 및 군사 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DT는 내년 하반기 IPO에 진입할 계획으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23 09:54박희범

롯데에너지머티, 이수페타시스와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 맞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이수페타시스와 AI와 네트워크 PCB 기판 핵심 소재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박인구 영업1구매본부장, 성대현 영업1부문장과 이수페타시스 최창복 대표, 양원호 관리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가속기, 서버 등에 적용하는 고성능·고다층 네트워크 PCB 기판에 필요한 초극저조도 동박 개발 협력과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 AI 네트워크 PCB 제조사와 회로박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긴밀한 SCM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고속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이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고다층 PCB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과 같은 핵심 소재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유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국내 네트워크 PCB 제조사 이수페타시스와 국내 유일 회로박 제조사인 당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것이 이번 MOU 핵심”이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 PCB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SCM 체계를 공고히 해 고객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09:08류은주

화웨이, 전면 업그레이드로 완전 새로워진 싱허 지능형 캠퍼스 출시

-- 기업의 지능형 생산성 극대화 기대 상하이 2024년 9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상하이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에서 '싱허 지능형 캠퍼스(Xinghe Intelligent Campus)' 세션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 200여 명의 업계 선구자와 전문가 및 학자가 캠퍼스 네트워크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무선 ▲애플리케이션 ▲운영 ▲유지보수(O&M) 경험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완전히 새로워진 '싱허 지능형 캠퍼스 솔루션(Xinghe Intelligent Campus Solution)'을 공개했다. Shawn Zhao, President of the Campus Network Domain,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숀자오(Shawn Zhao)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의 캠퍼스 네트워크 도메인 사장은 "화상 회의, 인공지능(AI) 단말기, AI 애플리케이션 보급이 확대되면서 캠퍼스 네트워크 접속 밀도는 3배, 대역폭에 대한 수요는 10배나 증가했다"면서 "이런 경우 사용자는 보다 지능적인 O&M을 기대하면서 AI 애플리케이션 및 오디오와 비디오 서비스의 보증과 관련해 새로운 요구를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전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싱허 지능형 캠퍼스 솔루션을 출시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성능, 로밍, 사물인터넷(IoT) 융합 측면에서 무선 경험을 대폭 업그레이드해준다. 또한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이나 작업을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X-Scheduler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향상시키고, AI 지원 의사 결정과 조석 예측 알고리즘(tidal prediction algorithm)을 활용해 O&M 경험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업계 최고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도 보장한다. 무선 측면에서 혁신적인 Wi-Fi Shield 기술이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패킷 도청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유선 측면에서는 스위치에서 AP에 이르는 풀링크(full-link) MACsec 기능이 처음부터 안전한 캠퍼스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주요 분석 기관, 고객 및 파트너가 고유한 인사이트, 모범 사례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델오로 그룹 리서치 부문 시안 모건(Sian Morgan) 이사, 카이로대학교 정보기술학과 교수 하이탐 S. 함사(Haitham S. Hamsa) 박사, 북경대학교의 샹쿤(Shang Qun) 컴퓨팅 센터장보, FAW 그룹 시스템 디지털화부 인프라 운영부의 선판(Sun Pan) 이사, 사이프레스텔의 코니 장(Connee Zhang) 최고경영자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이 공유한 귀중한 사례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위한 특별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싱허 지능형 캠퍼스 솔루션이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에서 선호하는 선택지가 되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화웨이 싱허 지능형 캠퍼스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e.huawei.com/en/solutions/enterprise-network/campus-netwo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2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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