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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올 1분기 당기순익 187억…전년比 26.2%↑

토스뱅크는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26.2% 증개핬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14조8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수신잔액은 30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가량 늘어났다. 올해 3월 기준 평잔 예대율은 57.50%로 전년 동기(56.42%) 대비 1.08%p 가량 상승했으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전년 동기 2.49% 대비 0.11%p 올랐다.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은 2천45억원으로 전년동기(1천759억원) 대비 16.30%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152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167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소폭 축소됐다. 토스뱅크 측은 "대부분 수수료가 무료라는 고객 비용이 크지만 목돈굴리기나 체크카드, 함께대출 등 수익원이 다양화돼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5.90%로 전년동기(14.87%) 대비 1.03%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5.62%로 전년동기(206.35%) 대비 79.27%p 증가했다. 연체율은 1.26%로 전년동기(1.34%) 대비 0.08%p 감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동기(1.19%) 대비 0.21%p 하락했다. 1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34.3%로 집계됐다. 한편, 토스뱅크의 고객 수는 1천245만명으로 전년동기(986만명) 대비 26.3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자체 월간 이용자 활성화 수는 865만명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외환 송금, 액티브 시니어 특화 서비스, 금융상품 직접 판매 등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5.30 15:41손희연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이석우 대표는 경영고문

오경석 팬코 대표가 두나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29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 내정자는 오는 6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석우 현 대표는 두나무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재임 기간 두나무의 성장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5.29 15:38김한준

이석우 두나무 대표, 7월 1일 사임…"새로운 도약 위해 필요한 판단"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 1일자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는 개인 건강 문제와 더불어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인물로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IT업계 베테랑이다. NHN 정책실장을 거쳐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두나무에서는 업비트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키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사임 이후에도 두나무 고문으로서 회사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 측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사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변화와 새로운 대표이사를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석우 대표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입니다. 제가 일신상의 이유로 인하여 7월 1일부로 주식회사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표이사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입니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저와 두나무를 성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셨듯이,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우 배상

2025.05.29 11:56김한준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모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웹3·블록체인 보안 등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실제 필드에서 현직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보안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 상시 맞춤형 1대 1 멘토링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대학교 학점 연계 아카데미 과정으로 현재 고려대, 경기대, 아주대, 숭실대, 세종대 등 5개의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된다. 최상의 역량 개발을 위해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도 1,2기와 동일하게 20명 소수 정예로 선발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7일 약 4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신 맥북프로와 1인당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 팀당 월 25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위해 산재보험, 개인별 스터디 공간과 스낵바도 추가 지원한다. 최근 해킹 피해로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에서는 웹3는 물론, 웹2 사이버 보안 교육과정이 대폭 강화된다. 나날이 고도화되는 해킹에 맞서 최신 기술 트렌드 습득은 물론 케이스별 다양한 실전 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운다. 공식 과정 수료 후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후속 프로젝트 및 연구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 취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단순히 선발, 교육, 수료로 끝나는 기존 아카데미들의 일방향적인 운영방식을 벗어나 개인의 기술적 발전과 커리어까지 감안, 참가자 모두가 미래 보안 핵심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능력자들과 열정과 의지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지원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합격자는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현존하는 블록체인과 웹3,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웹3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보안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사이버 보안 영역은 혼자서도 성장할 수 있지만 함께 라면 이룰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진다. 성장의 가속화를 위해서는 연대 의식과 동료애, 그리고 순수한 탐구정신이 중요한데, 지금 이곳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며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3번째 여정을 함께 할 훌륭한 청년들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5:49이도원

토스, 모인과 손잡고 해외송금 서비스 개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서 해외 송금이 가능해졌다. 28일 토스는 해외송금 기업 '모인' 서비스를 앱에 연동,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해외송금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 60개국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모인 사용자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정보 입력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 고객도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송금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에서 모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경우, 모인 앱에서도 별도 가입 없이 계정이 자동 연동돼 이용 가능하다. 토스는 모인 외에도 해외송금 핀테크와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센트비'와 협업해 오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9:09손희연

[ZD 위클리 코인] 비트코인 상승세와 맞물린 알트코인 약세에 시장 혼조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주 시장은 비트코인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약세와 전략 인덱스 하락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5천242.39포인트로 전주 대비 0.3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며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천281.75포인트로 1.43% 하락했다. 리플(XRP)은 4.64% 하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12.22% 상승해 가장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브는 14.67% 상승하며 해당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7.65% 상승, 세이프는 7.82% 상승했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도 1.29% 상승을 기록했으며, 펜들은 4.63% 상승했다. 반면, 메타버스 섹터는 6.74% 하락했고, 디센트럴랜드는 9.50% 하락했다. 스토리지 섹터는 6.88%, 쎄타는 7.13% 하락했다. 광고 섹터도 7.11% 하락했고, 베이직어텐션토큰시세는 6.61% 떨어졌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8.58을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10.53% 상승한 애니메코인이 꼽혔다. 에이브는 14.67% 상승(75.08), 버추얼프로토콜은 1.60% 하락(74.04)을 기록하며 탐욕 디지털 자산 분류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넴(NEM)은 33.52% 하락(15.91), 피스네트워크는 14.36% 하락(21.92), 솔레이어는 0.92% 하락(29.99)해 공포 또는 매우 공포 국면에 분류됐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3.92% 하락, 로우볼 Top 5는 2.23% 하락, 컨트래리안 Top 5는 3.55%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이더리움 듀오 지수는 0.95% 상승하며 시장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2025.05.26 15:49김한준

비피엠지, 에이든랩스와 태국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공동 참여 MOA 체결

블록체인 기업 BPMG(비피엠지, 대표 차지훈)는 AI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든랩스(대표 네이튼 장)와 태국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STBC 프로젝트를 위한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TBC는 태국 바트 또는 미국 달러를 1대1 현금으로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STBC 시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개인지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STBC를 송금하거나 수신할 수 있으며, 수신된 토큰은 바트 포인트(B Point)로 전환해 QR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재 준비 중인 전용 크립토 ATM 기기를 통해 현금 인출도 가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현지 은행과 연계해 다양한 담보 화폐 입출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디지털 투자 토큰인 'G 토큰'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비피엠지는 블록체인 기술 및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며, 에이든랩스는 태국 현지 정책 대응과 운영을 맡는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결제에 대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를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분야에 대한 기술 영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이튼 장 에이든랩스 대표는 “STBC는 실물 자산에 기반한 안전한 디지털 결제 수단”이라며, “기술 신뢰성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태국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동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6 11:42김한준

인엑스, 원화마켓 진출 위해 AML 체계 고도화...에이블과 컨설팅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정비의 일환으로 최근 AML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블과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은 전문컨설팅사와 회계법인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 특화 컨설팅 기업으로 금융회사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 준법감시 체계 수립을 지원해왔다. 인엑스는 이번 에이블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AML 체계를 정비하고,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코인마켓 기반 거래소 중에서는 USDT 마켓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생 무료 수수료 정책,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엑스는 이번 AML 컨설팅과 병행하여 시스템 개발사 GTone과 함께 거래소 AML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상 거래 탐지(STR), 고객 위험평가(CDD/EDD) 등 거래소의 핵심 리스크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원화마켓 진입은 단순한 마켓 확대가 아니라, 거래소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지속적인 AML 역량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제도 수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03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10만7천 달러 회복…BNB-솔라나 3%대 상승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와중에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5일 비트코인이 10만7천달러선을 회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확대하는 반면 다른 종목은 여전히 조정 국면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시세 약 10만7천81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일간 4.3% 상승했다. 24시간 변동폭도 0.2%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1천417억달러, 하루 거래량은 2천623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ETH)은 2천5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0.9% 오름세를 보였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1.2% 하락하며 강한 상승 동력을 이어가진 못했다. 시가총액은 약 3천18억달러, 거래량은 약 1천55억달러로 집계됐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00달러, 0.9998달러로 시세에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엑스알피(XRP)는 2.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기준 1.9% 하락했고, 하루 변동률도 -0.1%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총은 약 1천358억달러다. BNB는 665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1주일 사이 3.9% 상승했다. 하루 동안에도 0.4% 상승세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중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970억달러에 달한다. 솔라나(SOL)는 17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3.4%의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24시간 기준으로는 1.1% 하락해 단기 변동성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도지코인(DOGE)은 여전히 등락이 거세다. 0.222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7일간 3.3% 상승했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2.4% 떨어졌다. 강한 반등 이후 다시 조정 구간에 진입한 모양새다. 에이다(ADA)는 현재 시세 약 0.738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간 상승률은 0.4%로 제한적이다. 하루 기준 낙폭은 1.7%로, 다른 알트코인들과 유사하게 단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트론(TRX)은 0.2699달러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0.2% 소폭 상승하며 시장 내 저변에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STETH)은 이더리움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2천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간 0.9% 상승했고, 하루 기준으로는 1.2% 하락했다.

2025.05.25 11:10김한준

두나무,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본격화..."정보 격차 줄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는 물론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다. 두나무는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시교협)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공식 출시했다. '업클래스'는 '업비트(Upbit)'와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청년부터 장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교육 과정은 수도권 거주 50~60대 장노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금융교육 강사진과 함께 구성됐다. 교육 콘텐츠 개발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인 한국금융연수원 성수용 교수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총 120여 회의 강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개념, 정책 동향, 사기 유형 및 예방 방안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전달한다. 이 같은 행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맞닿아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투자자 수는 1천825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가 낮은 탓에 관련 사기 피해도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접수된 디지털 자산 관련 사기 피해자 중 33.4%가 50대 이상이었다. 두나무의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수요에 응답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업계 최초로 디지털 자산 기반 시니어 교육을 기획하고,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공동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등 디지털 자산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시장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두나무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금융감독원 및 시교협과 함께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 '업클래스'의 시니어 과정 중 하나로, 50대 이상 참가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퀴즈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장이 성장하고 투자자 저변이 2030 청년층에서 5060 시니어 세대까지 확대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 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업클래스를 통해 세대별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투자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4 10:19김한준

위메이드, DAXA 소속 거래소 4곳 공정위에 신고

위메이드는 지난 2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가상자산 거래소 네 곳(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했다. 위메이드는 이들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9호에서 규정한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거나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신고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양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담합 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가 사전에 협의되고 공동으로 결정된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2022년과 2025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동일한 시점에 동일한 결정을 내리고 유사한 방식으로 공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명백한 공동행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측은 "결정 과정에서 기준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현저히 부족했고 프로젝트 측의 소명 기회도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업 간의 분쟁을 넘어 국내 투자자 보호와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을 위한 공적인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3 11:56김한준

두나무, UDC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와 글로벌 확산 흐름을 금융, 정책, 기술, 문화, 산업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얼리버드 티켓을 도입해, UDC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참가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30만원인 스탠다드 티켓보다 약 33% 할인된 가격인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2025년 한정판 NFT ▲블록체인 이벤트 & 럭키드로우 참여권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BTCON 2025 무료 참석권 ▲스페셜 굿즈 ▲호텔 점심 및 커피·다과 ▲각종 편의 서비스 무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1차 연사들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 랩스 총괄 ▲정희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교수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등이 포함됐다. 전체 라인업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무료 등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는 개회식과 키노트를 세션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블록체인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UDC 등록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05.20 19:16김한준

[보안리더] 이창복 토스 CPO "한국, 개인정보보호 선진국"

토스는 1명이 1개 계정으로 1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기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 본인 확인 절차로 부정 로그인을 막고요. 앱을 다시 설치하면 신분증, 1원 인증(1원을 입금받으며 표시된 문자를 써 확인하는 인증), 핀번호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365일 24시간 동작해요. 기기나 비밀번호를 바꿀 때, 큰돈을 보낼 때, 누군가에게 처음 송금할 때, 어딘가에서 처음이나 많이 결제할 때 일단 한 번 막습니다. 요새 화제된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기법에 대응하고, 비슷하게 해킹하려는 시도를 알아채면 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바로 차단해요. 이창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이같이 밝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제공, 파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지 관리한다. 개인정보임원으로 CPO 외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도 있다. CISO는 CPO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경영 정보와 회사 시스템이 안전하도록 해킹 대응, 서버·컴퓨터(PC) 보안, 접근 통제 등을 한다. 이 CPO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정보 보호 활동이 겹치기도 해 대부분 회사에서 한 사람이 CISO와 CPO를 모두 맡는다”면서도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CPO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CPO 조직을 독립해 10명 이상 인력을 뒀다. 토스는 앱 하나로 은행·증권·결제 등 100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합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앱이다. 그만큼 서비스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토스 개인정보보호팀은 우선 회사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관리하는 정책을 만든다. 이후 서비스별 의사결정권자(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책임지고 일한다. 이창복 CPO는 “토스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며 “회사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비교적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외부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회사 요건에 맞추려니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렇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려줬다. 이 CPO가 토스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이들이다. 이 CPO는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이렇게 아이들 셋이 모두 금융앱으로 토스를 쓴다”며 “내가 권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똑같이 토스를 쓰기에 '왜 토스 쓰냐' 물으니 '토스가 편해서 친구들도 쓴다'더라”고 했다. 이어 “'전통 금융에 머물러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가 쓰는 회사에서 마침 입사 제안을 받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 20대 가입자는 556만명이다. 지난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연령별 토스 가입자 수를 따지면 20대의 94%가 토스를 쓴다. 토스 30대 가입자는 570만명이다. 30대의 86%가 토스를 쓴다. 40대 토스 가입자는 583만명으로, 40대의 75%가 토스를 사용한다. 가족이 서로 지켜주는 서비스도 토스에 있다. '가족 보안 지킴이'다. 가족이 거래하는 게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도박 같은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를 내 토스 앱에서 알려준다. 가족이 사기 의심 계좌에 돈 보내려 하면 송금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토스 앱에서 어머니 연락처를 선택해 가족 보안 지킴이를 신청하면 된다. 어머니가 당신 스마트폰에서 수락하면 그 전화기로 일어나는 명의 도용이나 사기 의심 계좌 송금 건이 내 스마트폰 토스 앱으로 공유된다. 가족이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 CPO는 “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는 알람 기능만 있을 뿐 다른 기기를 통제하지는 못한다”며 “정보가 연쇄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를 쓰려면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다'고 필수로 표시해야 한다. 동의서를 쓰는 게 요식행위란 지적도 나온다. 이 CPO는 이에 대해 “요식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기업은 동의서를 생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개정할 때에도 객관적으로 검토했음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제든 본인이 동의한 내용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토스는 동의서를 체계적으로 생성·변경하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통해 본인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는 정보 주인으로서 나서야 한다. 이 CPO는 “그래도 요즘에는 '내 정보를 마케팅에 쓸 수 있다'는 등의 선택 동의를 표시하지 않거나 선택 동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금융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소비자가 권리를 외치면 기업은 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개인정보 보호라면 선진국이라는 입장이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갖췄다”며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이 더해지면 지금보다 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래는 이창복 CPO 약력 1993~2002 중앙대 산업정보학 2024~ 단국대 IT법학 석박통합과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보보호팀장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CISO·CPO)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운영위원

2025.05.19 22:10유혜진

[ZD 위클리 코인] UBCI 지수는 상승...알트코인 지수는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2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알트코인 약세가 이어지며 종합 지수는 상승, 알트코인 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5천192.46포인트로 전주 대비 2.3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3.4% 상승해 종합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천343.97포인트로 0.12% 하락했고, 에이다는 4.53% 하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4.87% 상승해 시장 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에이브는 6.13% 상승하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3.84% 상승, 지급결제 인프라 섹터는 3.37% 상승해 업비트 종합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는 6.6%, 오라클 섹터는 6.68% 하락했고 메타버스 섹터는 7.08% 떨어져 시장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61.06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주간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에이셔가 35.01% 상승(평균 지수 85.02), 페페는 2.84%, 이더리움은 0.34%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아르고는 9% 하락했고, 베라체인은 23.92%, 무브먼트는 11.22% 하락(38.15)하며 공포 구간에 속한 자산으로 분류됐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2.36% 하락했으며 렌더토큰은 8.87% 하락해 인덱스 하락을 주도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50% 하락했고 맨틀은 7.51% 하락했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3.59% 하락, 스트라이크는 5.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19 16:47김한준

업비트, 윤남노 셰프와 함께 '업비트 피자' 공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윤남노 셰프(디핀)와 함께 '업비트 피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업비트와 윤남노 셰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업비트 피자'는 비트코인을 연상시키는 국내산 비트 100%를 토핑으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결제한 첫 사례를 기념하는 날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업비트는 이 날을 블록체인 커뮤니티만의 축제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업비트 피자'를 기획해 더욱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의미를 전달한다. 윤남노 셰프 특유의 독창적 감각이 더해진 '업비트 피자'는 비트코인의 비트(Bit)와 뿌리채소 비트(beet)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결합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적 의미와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업비트 피자를 선보였다”며 “맛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피자를 윤남노 셰프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남노 셰프의 레시피로 탄생한 '업비트 피자'는 5월 2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업비트 피자어택'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날 윤남노 셰프가 현장을 찾아 직접 '업비트 피자'를 구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업비트 피자'는 5월 20일 오픈되는 예약 링크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25.05.19 10:28김한준

비트코인 다시 상승…3개월만에 1억5천만원 재돌파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1억 5천만원을 넘어섰다. 시세 1억 5천만원 선이 무너졌던 지난 2월 7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업비트 기준 19일 오전 비트코인 시세는 약 1억5천500만원 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월 한때 약 1억6천만원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하락을 이어가며 지난 4월 7일 한때 1억1천1백만원 선에 거래되며 시세 1억원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며 가상자산 시장에 긴장감을 불러오기도 했다.

2025.05.19 09:32김한준

"북한 해커, 위장취업해 北 송금"…메일 1천개 적발

북한 해커가 위장 취업해 번 돈을 북한으로 송금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해외 정보보호 기업 디텍스는 최근 북한 해커가 쓴 것으로 확인된 이메일 주소 1천개를 적발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북한 해커 활동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와이어드는 추정했다. 북한 해커는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용된 신원을 사용하거나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 외국 회사에 취업한다. 실제로는 북한 군과 정보기관에 속한다. 조사 결과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해커에게 수입 할당량을 정해 놨다. 한 달 5천 달러(약 700만원) 벌면 200달러(약 28만원) 가져갈 수 있다. 4%만 손에 쥔다는 얘기다. 나머지 96%는 북한 정권에 넘어간다. 그래도 북한 해커는 북한에서와 비교하면 호화롭게 살 수 있다. 디텍스는 라오스에서 활동한 북한 해커 2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나오키 무라노'와 '젠슨 콜린스'라는 가명을 썼다. 이들이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저녁을 먹고, 호화로운 개인 수영장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포착됐다. 무라노는 지난해 암호화폐 회사 델타프라임이 당한 600만 달러(약 84억원) 탈취 사건에 연루됐다. 디텍스는 북한의 사이버 작전은 러시아나 중국 같은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정도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국가가 승인한 범죄 조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디텍스는 북한 해커의 모든 활동이 정권 자금 지원, 핵무기 개발, 정보 수집을 위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서양 국가와 기업에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위험한 사이버 위협을 가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북한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15억 달러(약 2조원)를 훔치며 사상 최대 암호화폐 절도를 저질렀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2025.05.17 07:07유혜진

넥슨, '메이플스토리N' 글로벌 출시…웹3 게임 대중화 신호탄

넥슨 관계사 넥슨유니버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웹3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15일 오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N은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확장한 프로젝트로 수집과 육성 중심의 게임 플레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스토리N은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캐릭터 수집·육성과 전투를 중심으로 한 RPG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와 희귀 아이템을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NFT로 전환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특히 NFT로 발행된 자산은 캐릭터의 성장 이력이나 업적까지 온체인에 기록돼 단순한 수집을 넘어 '디지털 자산화'라는 가치를 부여한다. 게임 내 재화 발행량과 공급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실물경제와 유사한 흐름을 설계한 점도 인상적이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자산의 희소성과 교환 가치를 유지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N은 아발란체의 C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아발란체 C 체인은 고성능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이더리움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게임과 같은 대량의 온체인 활동이 요구되는 서비스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메이플스토리N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이플스토리N 출시에 앞서 게임의 주요 유틸리티 토큰인 NXPC는 바이낸스 알파와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N 내에서 아이템 제작, NFT 전환 등 핵심 경제 활동에 사용되는 토큰으로 게임 시작 전부터 토큰 상장이 진행된 점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더불어 넥슨유니버스는 NXPC의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에어드랍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사전 등록 및 디스코드 활동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이벤트는 출시 이전부터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실제로 NXPC 관련 커뮤니티의 가입자 수와 SNS 언급량이 급증하는 효과를 낳았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통 게임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에서 이처럼 사전 마케팅과 토큰 유통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사례는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메이플스토리N은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XPC의 거래 개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상장 공지만으로도 관련 커뮤니티와 시장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다만 메이플스토리N은 한국과 북미,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블록체인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 출시와 동시에 토큰이 상장되는 경우는 많지만 NXPC처럼 게임 서비스 개시 전 상장된 사례는 드물다”며 “이는 메이플스토리N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토큰 생태계 자체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메이플스토리N 출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P2E 모델이 주춤한 가운데 기존 유명 IP 기반의 게임이 NFT 활용과 온체인 시스템을 통해 어떤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메이플스토리N이 성공할 경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경제 모델이 자리잡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통 게임사가 다시 한번 이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05.16 09:40김한준

넥써쓰 OGF, '크로쓰 토큰' 퍼블릭 세일 성공적...2시간 만에 50% 물량 소진

넥써쓰 관계사 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이 발행한 '크로쓰($CROSS) 토큰'이 가상자산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퍼블릭 세일은 일반 가상자산 투자자 대상 토큰 사전 판매 이벤트로 요약된다. 15일 OGF는 크로쓰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크로쓰 토큰' 퍼블릭 세일 물량이 오픈 2시간 만에 50% 넘게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속도라면 하루 이틀 뒤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퍼블릭 세일 물량은 총 발행량 10억 개 중 9.6%인 9천600만 개가 할당됐으며, 판매가는 프라이빗 세일과 같은 '1크로쓰=0.1달러'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재단과 기술 협약을 맺은 장현국 넥써쓰 대표도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장 대표는 X를 통해 5억원 상당의 크로스 토큰 구매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로쓰 토큰의 퍼블릭 세일은 크로쓰 공식 앱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하고, 바이낸스 또는 메타마스크 지갑 연결 후 참여할 수 있다. 결제 수단에는 스테이블코인 테터(USDT)·서클(USDC)·월드리버티(USD1)가 활용된다. 세일로 구매한 토큰은 이벤트 프로모션 종료 후 일괄 지급된다.

2025.05.15 22:14이도원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신설 법인으로 분리 예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 법인을 설립한다. 금융투자업 인가를 위한 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증권플러스비상장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8일 예고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신규로 도입 예정인 투자중개업 인가 단위 요건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분할 방식은 두나무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신설 법인은 두나무가 100% 지분을 보유하는 물적분할 형태다. 이에 따른 상장 여부나 지배구조 변화는 없다. 신설 법인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운영을 전담하게 되며 별도 상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 이후 두나무는 기존 가상자산 사업(업비트 등)을 중심으로 운영을 지속하며, 신설 법인은 투자중개업 인가 획득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2025.05.15 17:3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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