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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4분기 광고·콘텐츠 수익성 강화...글로벌 사업 확대

CJ ENM이 3분기 주요 사업의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4분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방송과 OTT를 결합한 광고사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해외 판매와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을 확대한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크리에이터 사업 확장과 연말 성수기 수요 확보에 집중한다. CJ ENM은 4분기 채널과 티빙을 아우르는 통합 광고상품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광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출시한 그룹 통합 마케팅 캘린더 '캘박CJ'를 활용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광고주 간 협업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관리 플랫폼 'CJ DMP'를 통한 광고 효율 개선도 추진한다. 광고주가 원하는 고객군을 발굴하고 광고 집행부터 성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방송과 OTT, 디지털 매체를 연계한 광고상품으로 광고 성수기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IP를 활용해 가입자와 광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KBO 포스트시즌에 맞춘 특화 광고상품을 비롯해 협찬과 가상광고 등 수익원을 다변화한다. 해외에서는 HBO맥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 디즈니+,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티빙 브랜드관을 중심으로 콘텐츠 공급과 수익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 해외 판매 확대, 유럽 신규 시장 공략 영화 드라마 부문은 지역별 수요에 맞춰 글로벌 유통 전략을 강화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북미에서는 현지 OTT와 방송사를 대상으로 개별 작품 판매를 늘리고,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는 여러 작품을 묶어 공급하는 '볼륨딜'을 확대한다. 영화와 OTT 콘텐츠를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도 강화해 해외 매출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도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9월에는 폴란드 등 중동부 유럽 방송·플랫폼 사업자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기존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유통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4분기 콘텐츠 흥행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첫 방송한 tvN '100일의 거짓말'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tvN '나의 유죄인간'은 첫 방송 이후 6회 연속 케이블·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실낙원'에 이어 12월에는 김우빈 주연의 tvN '기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공급을 늘려 TV 시리즈 납품 공백을 보완한다.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한다. 음악 커머스 사업 확대, 연말 성수기 공략 음악 부문은 아티스트 활동과 글로벌 공연을 확대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데뷔한 KO1KEYZ의 활동을 확대하고 MODYSSEY, JO1 등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INI의 오사카 돔 투어와 izna의 콘서트 투어도 진행해 글로벌 팬덤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26 마마어워즈'와 새롭게 선보이는 팬 참여형 페스티벌 '마마 팬페스타'를 통해 음악 IP 사업도 강화한다. 특히 공연과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행사를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와 연계한다. 현장 관객의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고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신규 수익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커머스 부문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온트너'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달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서 확보한 신규 크리에이터와 입점 브랜드의 협업을 온트너로 연결해 플랫폼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고객 유입을 늘리고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콘텐츠를 결합한 판매 방식도 확대한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과 상품 판매를 연계해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연말 쇼핑 성수기를 겨냥한 대형 판촉 행사도 준비했다. '패션위크'와 '컴온스타일' 등을 통해 패션·뷰티·리빙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 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4분기에는 통합 광고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콘텐츠 판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아티스트 경쟁력 제고와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6 09:16박수형 기자

웬디스, 트라이언 그룹 인수 제안 거절…"가치 저평가"

웬디스 이사회가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가 주도하는 투자자 그룹의 약 14억 달러(약 1조 8981억원) 규모 인수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인수 제안 가격이 회사 가치를 저평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웬디스는 트라이언이 회사를 비상장사로 전환하기 위한 인수 제안을 공개한 지 불과 8일 만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인수 제안을 검토한 독립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아트 윙클블랙 의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밥 라이트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경영진이 최근 2026년 웬디스 가맹점주 총회에서 발표한 계획을 실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웬디스는 트라이언 그룹의 인수 제안을 거부하는 동시에 한시적 주주권리계획을 도입했다. 이른바 '포이즌 필(적대적 인수합병 방어 수단)'로, 특정 투자자가 회사 지분을 15% 넘게 확보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과거에도 트라이언은 여러 차례 웬디스 인수를 검토한 바 있다. 이 그룹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웬디스 발행주식의 1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인수 추진 과정에서는 플린그룹, 블루파이브캐피털, 식스스트리트파트너스와 협력했다. 현재 웬디스는 패스트푸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거킹이 회복세를 보이고 맥도날드가 가성비 메뉴 전략을 재조정하는 가운데 웬디스는 5년 연속 이어진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라이트 CEO는 고객들이 다시 매장을 찾도록 하려면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나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웬디스는 고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한 '데이브스 웨이'라는 새로운 전략도 발표했다.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메뉴를 제공하고 디지털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11.06 09:08박서린 기자

퀄컴, 첫 6G 단말 시제품 공개...차이나모바일과 기술 검증

퀄컴이 3GPP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한 6G 통신 단말 시제품을 공개했다. 차이나모바일, ZTE 등 중국 통신사, 장비업체와 6G 기지국과 단말 간 연동 시험도 진행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퀄컴은 상하이에서 개막한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6G 단말 시제품을 공개했다. 퀄컴은 지난 9월 차이나모바일과 6GHz 상위대역 주파수(U6G)에서 6G 기지국과 단말 간 연동 시험을 완료했다. 3GPP의 최신 기술 정의를 반영한 시제품 장비를 활용해 실제 무선 연결을 검증한 것이다. 6G 검증에서 퀄컴은 단말과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을 연계하는 AI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AI 기억' 기술이다. 스마트글래스가 촬영한 영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엣지 서버로 전송하면 AI가 사물을 인식하고 과거에 촬영한 장면이나 물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구동하는 기술도 공개했다. 퀄컴은 300억개 매개변수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모델을 스마트폰에서 실행하고, 이메일 처리와 일정 관리, 여행 예약 등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소개했다. 퀄컴은 6G 통신 기술과 단말 내 AI 처리 성능을 함께 발전시켜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구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멍푸 퀄컴 중국지역 회장은 “올해는 6G 탐색부터 AI 생태계에 이르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응용 사례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연결과 컴퓨팅, AI 분야의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산업 파트너들과 혁신 기술의 실제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6 09:06박수형 기자

아마존, 우버와 맞손…프라임 혜택 확대

아마존이 미국 프라임 회원에게 우버이츠 음식 배달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 앱에서 별도 우버 계정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해 유료 회원 혜택을 넓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우버는 미국 프라임 회원이 아마존 웹사이트나 앱 내 우버이츠 주문 화면에서 25달러(약 3만 4000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회원은 아마존 앱을 벗어나거나 우버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우버 플랫폼에 입점한 수십만개 음식점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우버가 아마존을 통해 접수한 주문에 대해 수수료를 지급하는지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제휴는 아마존이 기존에 제공하던 그럽허브와의 제휴를 대체한다. 아마존 대변인은 그럽허브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그럽허브플러스'도 이날 이후 프라임의 상시 제공 혜택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프라임 구독료는 연간 139 달러(약 18만 9000원)로 배송비 할인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우버는 이번 협력으로 수억명에 달하는 아마존 유료 회원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기존에 우버이츠 앱을 이용하지 않던 소비자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다. 우버는 이미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사업에 아마존의 자체 설계 반도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 확대는 경쟁사 도어대시가 인스타카트 인수에 합의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도어대시는 인스타카트를 인수해 온라인 식료품 사업을 키우는 아마존과 월마트에 맞선다는 구상이다. 우버 역시 인스타카트 인수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협상에서 철수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도어대시 주가는 장중 최대 14% 하락해 지난해 11월 6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우버와 아마존도 각각 최대 2.5%, 3.8% 떨어졌다. 다만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은 S&P500지수 전반의 약세 흐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6.11.06 09:05김민아 기자

백종원, 빽보이피자 배달 라이더 변신…고객에 신메뉴 한 판 더 선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보이피자 신메뉴 홍보를 위해 직접 배달 라이더로 나섰다. 가맹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고객에게 피자를 배달하고, 사비로 준비한 신메뉴 한 판을 추가로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콘텐츠 '내꺼내먹2'를 통해 백 대표가 충남 지역 빽보이피자 가맹점에서 일일 배달 라이더로 활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 속 가맹점은 배달앱으로 접수된 주문 상당수를 점주가 직접 배달하는 매장이다. 백 대표는 점주의 배달 업무를 돕기 위해 하루 동안 배달에 참여했다. 백 대표는 오토바이를 타고 주문 고객을 찾아가 피자를 전달하고, 개인 비용으로 마련한 신메뉴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 한 판을 추가로 증정했다. 고객 앞에서 직접 치즈와 레드페퍼를 뿌려 피자를 완성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백 대표의 방문에 놀란 고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소방서를 방문해 피자를 전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백 대표는 길에서 만난 소방대원들에게 점심시간에 피자를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한 뒤 실제로 소방서를 찾아 피자를 전달했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한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는 기존 '갓 구운 열탄불고기피자'에 새로운 토핑을 더한 메뉴다.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맛을 활용한 피자에 슈레드 치즈와 그라나파다노 치즈,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추가했다. 불고기 풍미에 세 가지 치즈의 고소함과 매콤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보이피자 매장에서 판매한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오는 15일까지 빽보이피자 전 메뉴를 7000원 할인하며, 11일까지는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 주문 시 3000원을 추가 할인해 최대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가맹점의 신메뉴 홍보를 돕고 고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백 대표가 직접 배달에 나섰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새로운 토핑 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1.06 09:00안희정 기자

KT, 부산불꽃축제 통신망 증설...5G 슬라이싱으로 안전관제

KT가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일대 통신망을 보강했다.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행사장에서 모바일 통신 품질을 유지하고,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로 안전관제 영상 전송도 지원한다. KT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주변 이동 경로에 통신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행사 당일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주요 관람 구역에는 고정형 임시기지국 19곳과 이동기지국을 투입한다. 관람객이 집중되는 출입로에는 5G와 LTE 설비를 확충하고, 현장 여건에 따라 안테나 출력과 방향을 조정했다. 축제 당일에는 네트워크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통신량과 기지국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무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W-SDN) 기술을 이용해 특정 기지국에 몰리는 데이터 트래픽을 다른 기지국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통신 장애에 대응할 전문 인력도 현장에 배치한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 발전 장비도 마련했다. 안전관제에는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등에 설치되는 무선 CCTV 15대에 별도 통신 자원을 할당해 인파가 몰려도 관제 영상이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 통신망을 용도에 따라 논리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일반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전관제에 필요한 통신 품질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KT는 광안역과 수영역 사이 지하 이동 구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상 행사장뿐 아니라 관람객이 이동하는 지하철 구간에서도 안전관제 영상 전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부산불꽃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소중한 순간을 불편 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의 무선망을 사전에 보강했다”며 “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이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종료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8:51박수형 기자

CJ온스타일, 중소 협력사 해외 진출 지원…숏폼·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 공유

CJ온스타일이 중소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크리에이터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5일 CJ인재원에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6 글로벌 진출 세미나(GO! GLOBAL WITH CJ ONSTYLE)'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CJ온스타일의 동반성장·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온도(ON)'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 콘텐츠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케팅 기업 새벽네시의 이은솔 공동대표가 '시딩에서 매출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코스알엑스, 오가나셀, 토코보 등 K뷰티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관심을 구매로 연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숏만연구소 윤승진 대표는 '터지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 기획 방법과 숏폼을 활용한 커머스 전략 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와 상품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CJ온스타일은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 변화와 새로운 마케팅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와 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숏폼을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8:50안희정 기자

"6G로 1800조원 창출, 주파수 부족 땐 750조원 손실”

6G 통신이 2040년 세계 경제에 1조 2400억 달러(약 1800조원)의 추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0.7%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파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경제효과의 최대 42%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회(GSMA)는 '비전 2040: 6G의 경제적 편익' 보고서를 통해 6G 도입에 따른 산업별 경제효과와 주파수 부족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5G가 가장 발전된 이동통신 기술로 유지되는 상황과 비교해 6G가 추가로 창출할 경제적 가치를 추산했다. AI와 산업 자동화, 통신·센싱 융합, 위성통신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경제효과의 20%를 차지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서비스가 19%로 뒤를 이었고 건설업 13%, ICT 산업 1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제효과는 중화권이 3900억 달러로 가장 컸다. 북미는 2900억 달러, 유럽은 2250억 달러로 전망됐다. GSMA는 6G가 AI를 네트워크 자체에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전송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지능형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지상망과 위성망을 통합하는 방식이다. 6G 경제효과의 70%는 중대역 주파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저대역 주파수도 약 25%를 담당할 전망이다. 중대역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저대역은 농어촌과 건물 내부 등 통신 음영지역 해소에 중요하다. GSMA는 주파수 공급이 제한되면 2040년 최대 5200억 달러(약 750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전체 예상 경제효과의 42%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에 2030년 전후까지 최소 2GHz 폭의 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상위 6GHz 대역을 비롯해 3.5GHz, 4.5GHz, 7GHz 대역의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저대역에서는 600MHz 대역 확보와 500MHz 대역 활용 검토를 주문했다. GSMA는 2027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를 앞두고 국제적인 주파수 정책 공조도 촉구했다. 각국 정부가 명확한 주파수 공급 계획을 마련해야 통신사업자의 6G 투자와 상용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존 주스티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AI를 뒷받침하고 산업을 변화시키며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6G의 경제적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5000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가치가 각국 정부의 주파수 정책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2026.11.06 08:45박수형 기자

BBQ앱으로 치킨 한 마리 주문하면 닭다리 4조각 무료

BBQ가 자사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한 마리 주문 시 닭다리 4조각을 무료로 제공한다. 11월 매주 금요일에는 인기 치킨 메뉴를 4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닭익선'과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다닭익선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BBQ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 등 행사 대상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면 황금올리브치킨 닭다리 4조각을 추가로 제공한다. 11월 매주 금요일에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황금올리브치킨 크리스피 중 한 가지를 주문하면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요일 할인 행사는 BBQ앱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주문 시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BBQ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을 확대하기 위해 닭다리 증정과 정기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BBQ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자사앱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8:45안희정 기자

GS샵, 디자인 살린 겨울 가전으로 12억원 주문액 기록

가전제품을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디자인을 강조한 겨울 가전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GS샵은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히터 등으로 약 12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한 데 이어 가구 기능을 결합한 가습기까지 선보이며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GS샵은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오브제형 가전'을 중심으로 겨울철 가전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오브제형 가전은 본래 기능에 인테리어 효과를 더해 가구나 장식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이다. 특히 겨울 가전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길고 제품 크기도 상대적으로 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GS샵이 지난 10월 말 선보인 '신일 에코팬 큐브히터'는 방송 2회 만에 약 9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함께 판매한 '한일 오브제 하이라이트 히터'도 약 3억원의 주문액을 올렸다. GS샵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오는 9일 오후 11시 55분과 13일 오후 7시 30분 신일 에코팬 큐브히터 후속 방송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옛날 텔레비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리 받침대를 분리할 수 있어 스탠드형과 테이블형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8시 45분에는 '지금, 백지연'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턴 오브제 가습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LP판을 올려놓은 듯한 상단 원판과 큐브 형태의 본체를 결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모듈형 선반도 함께 구성해 가습기와 가구의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샵은 앞으로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한 겨울 가전을 발굴해 상품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경 GS샵 가전팀 매니저는 "겨울 가전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긴 만큼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가전 상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8:39안희정 기자

메모리 재고 확보…닌텐도, '스위치2' 추가 가격 인상 검토 안 해

닌텐도가 당분간 닌텐도 스위치2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게임스팟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경영진은 최근 실적 설명회에서 메모리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 부품 가격 상승에 대응할 수 있다며, 당분간 스위치2 판매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닌텐도는 지난 9월 스위치2 미국 판매 가격을 기존 450달러(약 61만650원)에서 500달러(약 67만8500원)로 올린 바 있다. 앞서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도 가격이 올라 주요 콘솔 3종 모두 인상을 겪었다. 외신은 관세와 AI 기업들의 메모리·부품 수요 확대 등 거시경제 요인이 콘솔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기술주와 AI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메모리와 부품 시장 수급 부담이 언제 완화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닌텐도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수백만달러 규모 관세 환급금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다만 이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가격 인하는 발표하지 않았다.

2026.11.06 08:34정진성 기자

20년 넘게 국가성장동력이라던 '제약바이오' 현실은

“반도체 뒤를 이을 산업은 바이오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수준에는 미흡하다” 반도체 성장 신화를 이을 산업으로 주목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넥스트 엔진 : 바이오 대혁신, 국가미래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묵현상 뉴패스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제약산업을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확대와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가 임상 등 기술이 제품화로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 R&D 전체 규모의 확대에도 바이오분야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아지고 있어 제약바이오 R&D 투자 방식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묵 대표는 “2027년도 예산안을 보면 전년 대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은 -456억원, 보건산업진흥원 -906억원, 바이오헬스기술 개발은 -183억원 등 정작 임상·사업화에 대한 부처 예산이 오히려 줄었다”라며 “임상 2·3상 자금 공백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체계로 변해야 한다” “정부의 R&D 지원은 투자방식으로 하되 선정평가를 철저히 해 집중적 지원이 필요하고, 투자 대상을 선정할 때 공정성에 과도한 가중치(나눠먹기)와 경험 없는 대학교수들은 평가에서 배제하고 글로벌 전문가를 초빙해 평가위원으로 위촉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독성시험이나 임상1상 프로젝트에는 현재와 같이 R&D 지원으로 진행하되, 불성실 실패 시 정부 투자금을 전액 회수하거나 5년간 정부과제 응모를 금지하는 등의 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임상 2상, 3상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 5개 빅파마와 중소, 바이오벤처 등 공동프로젝트에 중점 투자하고 투자방식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제안했다. 운용주체 선정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VC의 경우 투자수익률을 핵심가치로 두기 때문에 정책 목표가 중요하지 않고, 정부가 직접 운용할 때는 VC 보다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국 패밀리오피스 운용방식을 벤치마킹해 설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바이오혁신위원회 산하 비공개 투자심의위원회 설립도 제안했다. 묵 대표는 “고수익, 일자리 등에서 볼 때 미래 핵심산업이 바이오제약임은 명확하지만, 기술수출로만 가치를 입증하려 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핵심을 놓치고 있다”라며 “온정주의를 버리고 냉정하게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2026.11.06 08:30조민규 기자

실패한 데이터까지 학습한 AI가 제약바이오 경쟁력

“쓸 수 없고 분절된 데이터 의미 없다”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넥스트 엔진 : 바이오 대혁신, 국가미래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공동포럼을 열고 제약바이오산업이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현숙 서울대학교 교수는 'AI 데이터 기반 바이오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Bio라는 새로운 무기는 데이터 없이 장착할 수 없다. 한국에는 사업은 있지만 패키지가 부족하다. GPU, AI 모델만큼, AI가 학습할 바이오 데이터에도 묶음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제약바이오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AI가 바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바이오, 의료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한국의 바이오 데이터 인프라는 부처별, 기관별 따로 자라왔다. 즉 데이터는 있지만 AI가 쓸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 데이터는 계속 나오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표준화하기 위해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 데이터가 있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모두가 쓸 수 없는 데이터는 글로벌 협력도 힘들고, 우리 데이터만으로 바이오 강국으로 가기는 힘들다”라며 “협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양 보다는 활용 가능한지, 기관 간 통합이 가능한지가 중요하다. 지금부터는 선진 모델로, 한번에 돌아가는 공진화의 엔진으로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를 공개해 더 많이 쓸 수 있는 허브에 우리도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시작도 안 했는데 바이오 경쟁국은 데이터를 열 곳과 닫을 곳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라며 “공공바이오 R&D 투자나 신약 기술수출 규모에서는 (글로벌과) 체급이 다르다. 빨리 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교환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바이오 데이터는 실험에서 나온 국가 자산…실패까지 학습해야 경쟁력 이 교수는 실패한 데이터의 활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의 실패율은 90%이다. 가장 많은 정보가 실패에 있는 것”이라며 “성공한 것만 학습한 AI는 경쟁력이 없다. 남이 갖지 못한 실패까지 학습한 모델의 경쟁력이 더 커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이에 실패한 데이터 확보를 위한 유인책으로 ▲기업 실패 데이터 유인책 마련 ▲국가 R&D의 실패, 음성 결과도 데이터관리계획(DMP)에 등록 의무화 ▲실패 데이터 기여를 연구 성과로 인정하고 평가지표에 반영 ▲기업 실패 데이터 유인책 마련(민관 합작) 등을 제안했다. 그는 “바이오 데이터는 사오는 것이 아니라 실험으로 길러내는 국가 자산이다. 때문에 정부는 데이터의 양보다 질문의 발굴, 인재 양성과 귀한 데이터 누적에 투자해야 한다”라며 “필요한 것은 부처별 릴레이가 아니라 데이터-예산-성과가 함께 흐르는 하나의 루프이다. 보호는 그대로, 절차는 한번에, 안전한 분석환경 안에서는 빠르게 쓰게 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쟁력 있는 제약바이오 데이터 구축을 위해 ▲예산(데이터는 R&D 비용인가) ▲법제도(규제가 활용을 막는가) ▲거버넌스(누가 책임지는가) ▲안보(무엇을 지킬 것인가) 등 4가지를 허들로 지목했다. 이 교수는 “반도체 다음이 바이오라고 한다. 내가 21년째 제약바이오를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투자와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마련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국내에서는 연결하고 밖으로는 신뢰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바이오 데이터 외교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강국을 위해 ▲AI R&D와 피지컬 AI 투자와 연동된 바이오 R&D 투자확대로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약과 AI의료 미션별 데이터 로드맵을 기획 단계부터 설계 ▲국가연구데이터법 시행 전에 AI-Ready 기준 수립 필요 ▲성공-실패 데이터 생산과 디스커버리의 낙수효과 체계 ▲연구와 GPU 투자를 묶어서 투자 ▲AI-Bio 연구소 허브화(전국을 묶고 기업을 연결) ▲데이터 안보와 글로벌 협력(안에서는 빠르게 쓰고 밖으로는 우방국과 상호 인정) ▲부처간 분절 없는 R&D 등을 제언했다.

2026.11.06 07:30조민규 기자

국가AI전략위, 하정우 체제 첫 전체회의…AI 행동계획 '실행 궤도' 올릴까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힌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전체회의에 나선다. AI 행동계획 확정 8개월여 만에 주요 과제를 추진할 조직과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AI전략위는 6일 오후 3시 서울스퀘어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연다. 국가 AI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계획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입법 프레임워크 등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공공 데이터를 AI에 활용하는 방안과 국방 분야에서 AI를 독자적으로 개발·운영하는 추진계획도 다룬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AI 과제를 맡을 전담 조직을 어떻게 꾸리고 운영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 9월 위원회를 프로젝트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사업을 연결하고 여러 부처에 걸친 업무를 조율하겠다는 구상이었다. AI 관련 법·제도를 어떤 방향으로 정비할지도 심의한다. 법률TF가 설명할 '대한민국 인공지능 입법 프레임워크(안)'이 해당 안건이다. 위원회는 지난 2차 회의에서 부처별 AI 입법 방향을 조율하기 위해 법률TF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직과 제도 논의에 이어 공공·국방 분야 추진계획을 다룬다. 행정안전부는 부처별로 나뉜 데이터를 연결하는 '범정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현황과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데이터를 연결하는 작업이 어디까지 진행됐고, 이를 AI 개발과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방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제시한다. 국방 분야에서 필요한 AI를 스스로 개발하고 운영할 역량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하 부위원장은 취임 당시 수출 통제 등으로 외국 기술을 쓰기 어려워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방과 공공 등 안보상 중요한 분야에서 독자 AI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1차 전체회의에서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올해 2월 25일 2차 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확정했다. 행동계획에는 99개 실행과제와 326개 정책 권고사항을 담았다. 이번에는 과제를 추진할 조직과 입법 방향, 분야별 추진계획을 안건으로 올렸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 8월 31일 취임 간담회에서 부처 간 쟁점을 조정하고 데이터 활용과 데이터센터 인허가 등 현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부처별 AI 정책 평가와 예산 검토를 정책 실행 수단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국가AI전략위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함께 국가 AI 전략을 세우고 부처별 정책을 조율하는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하 부위원장은 9월 성과보고회에서 "이제는 지난 1년간 마련한 기반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와 함께하는 2기 위원회는 부처와 분야의 벽을 넘어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고 현장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1.06 07:00김동원 기자

[기고] 알고리즘이 놓친 우리 동네, 누가 지킬 것인가

알고리즘은 우리 동네를 모른다. 알고리즘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알고 있고 어제 본 드라마를 기억하고 다음에 보고 싶은 콘텐츠까지 귀신같이 추천한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 산불이 났을 때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우리 지역을 이끌 후보자가 어떤 공약을 내걸었는지는 누가 알려줄까. 지난 2022년 3월 울진·삼척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 당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15차례 뉴스특보와 130회 이상의 현장 연결을 진행했다. 산불 상황과 대응 요령은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자막으로도 전달됐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재난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세계적인 콘텐츠가 손안으로 쏟아지는 시대다. 그러나 위급한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제의 드라마가 아니라 집 앞의 상황을 알려주는 정보일 수 있다. 미디어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보여주느냐뿐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역 민주주의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케이블TV 지역채널들은 후보자 토론회와 공약 검증, 유권자 참여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였다. CMB는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무료 방송연설을 지원했고, JCN울산중앙방송은 후보자들에게 1분의 발언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어려운 지역 후보들의 목소리까지 주민들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에서 정작 우리 동네 후보가 누구인지 알기 어렵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빈틈이다. 지역채널은 그 빈틈을 메워 왔다. 전국 방송이 미처 다루지 못하는 지방의회의 결정과 골목의 문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기록하는 것도 지역채널의 몫이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내 삶에 필요한 정보는 부족한 시대. 정부가 제시한 '미디어 기본사회'는 바로 이러한 역설을 해소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미디어 기본사회는 단순히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어디에 살든 필요한 정보를 얻고, 나이와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미디어를 이용하며, 새로운 기술의 혜택에서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다. 이런 관점에서 케이블TV가 오랫동안 지켜온 가치들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보편적 방송 접근권이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검색하고 여러 플랫폼을 넘나드는 일이 익숙한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회원가입과 로그인부터 어려운 과정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익숙한 리모컨으로 방송을 시청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케이블TV의 8VSB 서비스는 별도의 디지털 셋톱박스 없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화려한 기능은 없지만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중요한 선택지다. 케이블TV 업계가 이 서비스를 '모두의 TV'라는 공동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AI가 일상으로 들어올수록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케이블TV는 지역 복지관과 노인대학, 주민센터 등과 협력해 '우리 동네 AI 교실'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AI를 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지난 10월8일 케이블TV 업계는 '미디어 기본사회, 케이블TV가 잇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내놓았다. 지역의 알 권리를 지키고, 누구나 미디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며, AI 시대에도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하지만 이 약속을 지속하려면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케이블TV의 방송 수익은 감소하고 지역채널 제작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고, 선거 때마다 후보자와 유권자의 목소리를 담아야 하지만 이러한 공적 역할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은 충분하지 않다. 이제 지역채널의 법적 위상을 분명히 하고 공적 역할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부담구조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케이블TV의 지속가능성은 특정 산업의 생존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미디어 접근권을 지키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미디어 기본사회는 선언이 아니라 국민의 일상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산불 현장에서 대피정보를 전하고, 지역 후보자의 목소리를 알리고,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 불편 없이 방송을 보는 것. 거창하지 않지만 바로 이런 일들이 미디어 기본사회의 출발점이다. 알고리즘은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내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찾아준다. 그러나 우리 동네에서 반드시 전해야 할 이야기는 누군가 직접 찾아 나서야 한다. 세상을 연결하는 기술은 많다. 우리 동네를 잇는 방송도 있어야 한다.

2026.11.06 06:00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컬럼니스트

슈퍼마이크로, IBM 및 엔비디아와 추론 성능이 막강한 KV 캐시 솔루션 출시

KV(key-value, 키값) 캐시 솔루션으로 Supermicro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와 IBM Storage Scale 소프트웨어, NVIDIA Dynamo 추론 소프트웨어, NVIDIA Spectrum-X 이더넷 스위치 통합 성능 테스트 결과, KV 캐시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 대비 긴 컨텍스트 구간의 첫 토큰 생성 시간(TTFT) 단축 GPU 활용률과 처리량, 인프라 확장성을 높여 고객의 추론 효율을 대폭 개선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를 기반으로 AI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에서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11월 5일 IBM,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새 KV 캐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AMD EPYC 9005 Series 프로세서('Turin')를 사용하는 Supermicro Petascale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와 IBM Storage Scale 소프트웨어, NVIDIA Dynamo 추론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 Spectrum-X Ethernet 네트워킹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KV Cache high-performance platform for large-scale AI inference 이 기술들을 결합하면 AI 모델이 응답 생성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에이전틱 AI와 긴 컨텍스트를 활용하는 AI 워크플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장점이 된다. KV 캐시 용량을 로컬 GPU 메모리의 한계 너머로 확장하면 GPU 활용률과 추론 처리량을 높이는 동시에 KV 캐시 콘텐츠의 고가용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중단 없이 KV 캐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그 결과 추론 아키텍처의 확장성과 복원력이 좋아지고 AI 경험은 더 빠르고 반응성도 높아진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 워크로드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됨에 따라 에이전틱 AI와 긴 컨텍스트 다중 턴 생성형 AI가 특징인 고처리량 추론 워크로드를 구축하는 기업과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병목 현상을 해소해야 GPU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IBM,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이 같은 성능상의 장점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의 요약 영상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추론 워크로드는 프리필(prefill)과 디코드(decode)의 두 단계로 구성된다. 프리필 단계에서는 입력 텍스트를 토큰으로 변환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이를 처리해 추론에 필요한 중간 KV 상태를 생성한다. 이미 계산된 이 KV 상태를 영구 저장형 KV 캐시에 저장하면 시스템은 후속 요청에서 동일한 컨텍스트를 다시 계산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 코딩 도우미, 긴 컨텍스트를 활용하는 RAG, 멀티모달 AI, 다중 턴 애플리케이션은 대규모 코드베이스, 문서, 대화, 이미지 및 기타 컨텍스트를 처리하면서 KV 상태를 상당량 생성할 수 있다. 그 결과 GPU와 CPU 메모리 용량이 빠르게 초과되고 KV 캐시를 대용량 공유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오프로드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슈퍼마이크로, IBM, 엔비디아의 KV 캐시 솔루션은 이 영구 저장 계층을 제공해 중복 연산을 줄이는 동시에 추론 효율, 처리량, 확장성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고객이 KV 캐시 솔루션으로부터 얻는 편익은 다음과 같다. 공동 솔루션 검증 – 슈퍼마이크로, IBM, 엔비디아는 클러스터 수준에서 방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높은 동시 처리 수준, 다른 워크로드의 간섭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발생하는 시나리오까지 망라했다. 대폭 향상된 추론 속도와 일관된 성능 –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가 매개변수 1200억 개의 LLM으로 실시한 공동 테스트에서 영구 저장형 KV 캐시는 13만 토큰 프롬프트의 TTFT를 최대 56배 단축했다.[1] 입력 길이가 3만 토큰에서 13만 토큰으로 늘었을 때 KV 캐시를 사용한 경우 TTFT는 0.377초 늘어나는 데 그쳤다. KV 캐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29.55초 증가했다. 따라서 긴 컨텍스트 워크로드에서도 더욱 일관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GPU 활용률과 처리량 향상 – 솔루션은 재사용이 잦은 컨텍스트를 GPU 메모리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해 GPU 유휴 시간을 줄이고 추론 처리량을 높이며, GPU 자원을 비례해서 늘리지 않고도 더 많은 동시 요청을 처리하도록 도와준다. 기업급 복원력과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 – 가용도가 높은 영구 저장형 KV 캐시가 있으면 캐시에 저장된 추론 상태가 보호되고 GPU 노드와 클러스터 전반에서 공유 접근이 가능해 대규모 환경에서도 AI 서비스의 복원력과 스토리지 효율이 더 좋아진다. 검증된 턴키 AI 인프라 – 슈퍼마이크로와 IBM, 엔비디아는 NVIDIA Dynamo, IBM Storage Scale 소프트웨어, Supermicro Petascale 서버, NVIDIA Spectrum-X 네트워킹을 결합해 동시 처리 수준이 높고 다른 워크로드의 간섭이 발생하는 시나리오 전반에서 통합 아키텍처를 공동 검증했다. 신속한 구축 서비스 – 슈퍼마이크로의 공장 내 랙 통합과 현장 구축 서비스를 이용하면 솔루션의 구축 기간을 수 주에서 수일로 단축할 수 있다. 샘 워너(Sam Werner) IBM 스토리지 총괄은 "기업에는 AI 추론을 확장해 줄 수 있는 근본적으로 더 좋은 방식이 필요하다. IBM과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는 고객이 GPU 투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연산 자원과 독립적으로 확장하며 인프라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고성능의 강력한 복원력을 가진 KV 캐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기업용 AI 추론의 확장성과 신뢰성, 비용 대비 효율을 높여주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슈루티 코파르카르(Shruti Koparkar) 엔비디아 AI 추론 제품 총괄은 "에이전틱 AI와 긴 컨텍스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여러 단계에서 컨텍스트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는 것이 핵심인데, NVIDIA Dynamo는 분산 추론을 조율해 기업에서 GPU별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처리량을 높여준다"며 "이번 KV 캐시 솔루션은 NVIDIA Dynamo 및 Spectrum-X Ethernet을 Supermicro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 IBM Storage Scale과 결합한 제품으로 중복 연산을 줄이고 첫 토큰 생성 시간을 개선하며 고객에게 복원력 있는 AI 추론 서비스를 확장하는 고성능 공유 스토리지 계층을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와 IBM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IBM 레드북 한계 없는 컨텍스트: 대규모 AI 추론을 위한 고성능 KV 캐시 플랫폼(Context without Limits: A High-Performance KV Cache Platform for Large-Scale AI Inference)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다.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의 실현을 돕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한편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확보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이 줄어들도록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1 결과의 상세 내용은 IBM 레드북 참조: https://www.redbooks.ibm.com/docs/MD260021/MD260021.html

2026.11.06 00:10글로벌뉴스

에어 싱크탱크 연구, AI 호황 속 부국•빈국 간 3600억 달러 격차 확대 위험 경고

세인트존스, 앤티가 바부다,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이 부유한 국가와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 간 격차를 더 크게 만들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연구 결과 영연방 국가 가운데 AI 기술에 남보다 잘 대비한 국가들과 뒤처진 국가 간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 격차가 미화 3600억 달러까지 벌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AI boom risks widening divide between rich and poor nations as major study from Ayre Think Tank reveals $360 billion divide 앤티가 바부다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Commonwealth Heads of Government Meeting)에서 공개된 에어 지수(Ayre Index)에는 56개 회원국 전체의 15~29세 청년 7억 3200만 명이 처한 여건을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청년 AI 준비도 기준을 충족한 국가는 15개국에 불과했다. 연구의 중간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들 국가의 경제 규모는 10년 후 합계 미화 3892억 달러 증가할 수 있는 반면, 나머지 41개국의 증가액은 미화 292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미화 3600억 달러에 달하는 이 격차는 지난해 세계 주요 공여국이 제공한 개발원조 미화 1740억 달러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몰타, 호주, 영국,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말라위와 레소토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영연방의 아프리카 회원국 21개국 중 준비도 기준에 도달한 국가는 모리셔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뿐이었다. 연구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해서 기회가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토고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4G 서비스 권역에 거주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청년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말라위에서는 인구의 5분의 1만 전기를 공급받고 있었다. 관심이 높은 곳에서도 격차는 존재한다. 설문에 참여한 나이지리아 청년의 약 90%는 1년 안에 업무나 교육에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존 디지털 역량 지표에서 나이지리아는 10점 만점에 0.8점에 그쳤다. 이 지수를 개발한 에어 싱크탱크(Ayre Think Tank)의 설립자이자 기업가 겸 자선사업가 캘빈 에어(Calvin Ayre)씨는 "AI로 인해 일하는 방식과 사업하는 방식, 부가 창출되는 방식이 바뀔 것이다. 누구도 현실에 안주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청년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역량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기준을 통과했지만 청년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은 46.3%에 달했다. 이번 연구는 1128곳에서 자료를 취합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청년들의 실제 AI 역량을 비교할 만한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연구의 핵심 경고는 접근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AI가 새로운 기업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지, 아니면 기존의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지는 역량, 저렴한 통신 연결, 취업 경로, 기업가 지원에 달려 있다. 더 보기: https://calvinayre.com/for-progress-think-tank.

2026.11.06 00:10글로벌뉴스

자동차 다음은 로봇…현대차·토요타, 미래 먹거리 경쟁

국내외 자동차·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읽는 시간. '세계車트'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의 주요 소식과 시장 변화, 기술 트렌드를 외신을 통해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현대차가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는 로봇 사업에 토요타가 전담 조직을 앞세워 힘을 싣는다.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인력을 로봇 개발·상용화에 집중하면서 두 회사의 경쟁 영역이 차량에서 로봇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토요타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 1일 전사 로봇 조직인 '토요타 로보틱스'를 신설한다. 시가 다케후미 최고생산책임자(CPO)가 조직을 이끌며 사내에 흩어진 로봇 기술과 인력, 기능을 통합한다. 개발의 초점은 실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이다. 토요타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의 요구를 연결해 로봇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로봇을 미래 사업의 주요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하는 현대차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 중국 BYD도 로봇 시스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제조와 동작 제어 분야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흐름이다. 토요타는 기존 자동차 사업에서도 하이브리드차 수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였다. 2027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3조 4000억엔에서 3조 9000억엔으로 약 15% 상향했다. 7~9월 영업이익은 1조 127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은 6개 분기 만이다.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토요타는 자사주 매입 한도를 최대 1조 3000억엔으로 늘리고, 향후 5년간 최대 14조엔을 주주환원에 배정한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과 아이오이닛세이도와손해보험,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손포재팬은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데 동의했다. 실적 전망 상향과 주주환원 확대에 토요타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16% 넘게 상승했다. 1987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하이브리드차 수요와 비용 절감이 중국 시장 부진, 미국 관세, 중동 분쟁에 따른 부담을 일부 상쇄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판매 환경 전반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토요타그룹은 연간 판매 목표를 기존 1118만대에서 1099만대로 낮췄다. 중국에서 BYD 등 현지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며 외국 브랜드의 입지가 줄어드는 점이 부담이다. 토요타는 중국에서 제품과 생산체계를 함께 바꿔 대응한다. 차세대 코롤라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며, 경영진은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도 시사했다. 상하이에 건설 중인 공장에서는 2027년 말부터 렉서스 브랜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차로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중국 전기차 시장 대응과 로봇 사업 준비를 병행하는 전략이다. 현대차가 로봇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토요타도 전담 조직을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이면서 완성차 업계의 로봇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6.11.05 23:53류은주 기자

SK하이닉스, 'NPE' 모노리식3D 특허 2건 재심사 추가 청구

SK하이닉스가 지난달 30일 특허관리전문기업(NPE) '모노리식3D'의 미국 특허 2건을 상대로 미국 특허청에 결정계 재심사(EPR)를 청구했다. 결정계 재심사는 선행기술 등을 근거로 특허 청구항의 특허성을 다시 심사하는 절차다. 이번에 재심사를 청구한 모노리식3D의 특허 2건은 '3차원 반도체 메모리 소자·구조'(12,250,830), '트랜지스터·메모리 셀을 포함하는 3차원 반도체 소자·구조 제조방법'(12,464,734) 등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가 모노리식3D 특허를 상대로 청구한 결정계 재심사는 8건에서 10건으로 늘었다. 앞서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특허침해조사 2건,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 4건을 제기했다. SK하이닉스는 모노리식3D가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에 사용한 특허 8건 중 7건, 두 번째 특허침해조사에 사용한 특허 5건 중 3건 등 모두 특허 13건 중 10건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했다. 재심사를 청구한 10건 중 7건은 재심사 명령이 나왔다. SK하이닉스가 우선 대응해야 하는 분쟁은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 사건(337-TA-1492)이다. ITC가 특허 침해를 인정하면 해당 침해품에 수입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에 사용된 특허 8건 중 '트랜지스터·메모리 셀을 포함하는 3차원 반도체 소자·구조 제조방법'(12,225,737) 1건에 대해선 SK하이닉스가 아직 특허청 재심사나 특허심판원(PTAB) 무효심판을 청구하지 않았다. 모노리식3D는 같은 사건 피신청인에 포함된 키오시아가 해당 특허(12,225,737)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ITC 첫 번째 사건 1차 결론은 지금부터 반년 뒤인 2027년 4월 하순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부터 4개월 뒤인 2027년 8월 최종결론이 나오는데, 최종결론에서 1차 결론이 뒤집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SK하이닉스가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한 모노리식3D 특허에 대한 특허청의 최종 판단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재심사는 1년 이상 걸린다.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 최종결론이 발표될 때까지 특허청 재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SK하이닉스는 ITC 사건 항소심 단계에서 재심사 결론을 활용할 수 있다.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가 낸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 상대 ITC 사건에 사용한 특허 일부를 연방법원 소송에도 활용했다. 모노리식3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와 키오시아, 엔비디아,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등을 상대로 특허분쟁을 제기했다. 모노리식3D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ITC 특허침해조사 2건 피신청인에 키오시아도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키오시아의 사실상 최대주주가 됐다. 키오시아는 지난 8월 10일 최대주주가 기존 도시바(14.12%)에서 특수목적법인(SPC) 'BCPE 판게아 케이맨2'(14.19%)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BCPE 판게아 케이맨2에 전환사채(CB) 형태로 투자했다. 모노리식3D 등 NPE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분쟁은 최근 부쩍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문이다. ITC 특허침해조사는 침해품에 대한 수입금지명령 등을,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은 손해배상과 침해금지명령 등을 구하는 분쟁이다.

2026.11.05 23:53이기종 기자

[위클리 스팟] 빼빼로데이 D-5…선물 고르러 나가볼까

지디넷코리아가 금요일 출근길, 주말의 즐거움을 미리 골라봅니다. 먹어보고 싶은 간식과 먹거리는 '위클리 이츠'로, 가보고 싶은 공간과 행사·팝업은 '위클리 스팟'으로 소개합니다. 익숙한 일상에 작은 새로움을 더할 먹거리와 나들이 소식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과자가 매대 밖으로 나왔다. 버스에 실려 거리를 찾아가고 캐릭터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채운다. 포장에 문구를 붙이거나 선물상자를 직접 색칠하는 공간도 생겼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하트 어택'은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팝업이다. 빼빼로로 외관을 꾸민 대형 버스가 주요 상권과 직장가, 학교 등을 찾아간다. 팝업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홍대스퀘어에서 열린 데 이어 3일 광화문 서울마당을 거쳤다. 오는 7일과 11일에는 성수동 유미빌딩을 찾는다. 현장에는 빼빼로 커스텀 라벨 출력존과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빼빼로 포장에 원하는 문구를 넣은 라벨을 붙일 수 있다. 기존 포장에 자신이 고른 말 한 줄을 더하는 셈이다. 행사 후에는 주변에서 제품을 나눠주는 샘플링도 진행한다. 버스를 놓쳤다면 매장에서도 나만의 빼빼로 라벨을 만들 수 있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은 지난달 26일부터 라벨 프린터 존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체험 공간은 뷰티 매장으로도 이어진다.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과 부산 남포 타운에서는 28일까지 스트레이 키즈와 연계한 포토존과 전용 매대를 운영한다.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기획팩과 일월오봉도 랜드마크 패키지도 선보인다. 잠실에서는 캐릭터가 선물 포장을 바꿨다. 세븐일레븐은 11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이미스 매장 앞에서 '조앤프렌즈'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름을 닮은 고양이 '조아'와 데이지 '앤' 등 캐릭터를 활용한 공간이다. 군밤모자를 쓴 인형 키링과 얼굴쿠션, 피규어 말랑이 등을 결합한 기획세트 8종이 놓인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커스텀 선물상자와 핀배지, 스티커·엽서 등을 제공하고 포토부스 1회 촬영 기회도 준다. 비치된 색연필로 선물상자를 직접 꾸밀 수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안에 웹툰을 들였다. 성수동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16일까지 '재혼 황후' 테마 팝업존을 운영한다. 빼빼로데이에 맞춰 선보인 협업 상품은 6종으로, 캐릭터 렌티큘러와 손거울 키링 등을 결합한 선물세트도 포함됐다. 팝업존에서는 협업 상품 구매 금액에 따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2026.11.05 23:5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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