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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13년간 추적한 놀라운 결과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민간 경제 연구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BER)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AI 노출 정도가 높은 고임금 직종에서 고용 감소가 나타나고 있으나, 전체적인 고용 효과는 상쇄 요인들로 인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고소득 직종일수록 AI 노출도 증가, 시장조사분석가·경영분석가 최고 노출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AI 기술에 대한 노출 정도는 임금 수준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직종까지는 AI 노출 확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이후 소폭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과거 기술 변화가 주로 중간 숙련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과 대조적으로, AI 기술은 주로 화이트칼라 고숙련 직종에 집중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장조사분석가 및 마케팅 전문가, 경영 분석가, 물류 전문가,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 금융 전문가 등이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직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이어 제조업체, 테라조 작업자, 바텐더, 요리사, 청소원 등은 AI 노출도가 가장 낮은 직종으로 분류됐다. AI 노출 평균 14% 고용감소 vs 분산도 8% 고용증가 연구의 핵심 발견 중 하나는 AI 노출의 평균 수준과 분산도가 고용에 미치는 상반된 영향이다. AI 노출 평균이 높을수록 해당 직종의 고용은 감소하는 반면, 직무 내에서 AI 노출의 분산도가 클수록 고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업무만 AI로 대체될 경우,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AI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업무로 노력을 재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밀한 통계 분석 결과, AI 노출 정도가 크게 높아지면 해당 직종의 고용 비중이 약 14% 감소하는 반면, 일부 업무만 AI에 노출될 경우 오히려 고용 비중이 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AI와 노동 간의 강한 대체 관계가 존재하지만, 직무 간 생산성 파급효과가 이를 상당 부분 완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노출 업무 관련 스킬 요구도 4.5% 감소, 업무 재배치 현상 확인 AI 도입이 단순히 고용량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직무의 본질적 성격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연구진이 기업의 온라인 채용공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에 노출된 특정 업무와 관련된 스킬에 대한 기업의 요구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업무별 AI 노출도가 크게 높아질 때, 해당 업무와 관련된 스킬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전체 직무 요구사항 대비 약 4.5% 감소했다. 이는 AI가 특정 업무를 대체함에 따라 근로자들이 해당 업무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AI의 영향을 덜 받는 다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는 연구진의 이론적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다. 연구진은 라이트캐스트(LightCast)의 오픈 스킬즈 API(Open Skills API)를 활용해 채용공고에서 요구되는 스킬을 태깅하고, 이를 오넷(O*NET) 데이터베이스의 직무 과업과 연결해 분석했다. 평균적으로 각 채용공고는 17개의 서로 다른 스킬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진은 약 3만 개의 서로 다른 스킬을 식별했다. 이러한 업무 재배치 현상은 AI 기술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미묘하고 복합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AI가 특정 과업을 자동화하더라도 근로자들은 완전히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업무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으로써 적응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AI 활용 기업 5년 후 매출성장률 9.5%, 고용성장률 6% 상승 AI 도입이 기업 차원에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AI 활용 정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향후 5년간 매출, 고용, 이익, 총요소생산성(TFP) 모든 면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정밀한 통계 분석에 따르면, AI 활용도가 크게 늘어날 때 5년 후 매출 성장률이 9.5%, 고용 성장률이 6%, 이익 성장률이 8.5%, 생산성이 7.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업 차원의 생산성 향상 효과는 AI로 인한 직접적인 고용 대체 효과를 상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진은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때, 개별 업무에서 AI가 사람을 대체하더라도 회사 전체의 성장으로 인해 오히려 전체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금융직 1.9%, 건축·엔지니어링직 2.6% 고용감소 예상 세부 직종별 분석 결과, AI의 영향은 직종에 따라 크게 달랐다. 비즈니스 및 금융 직종은 5년간 고용 비중이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 및 엔지니어링 직종은 2.6% 감소가 예상된다. 이들 직종은 AI 노출도가 높은 동시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에 고용되어 있어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 흥미롭게도 음식 준비 및 서빙 직종도 2% 정도의 고용 비중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직종 자체의 AI 노출보다는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성장이 느리기 때문이다. 반면 법무 직종은 낮은 AI 노출도와 높은 기업 차원 AI 활용도 덕분에 6.4%의 고용 증가가 예상된다. FAQ Q: AI 기술이 일자리를 대량으로 없앨 것인가? A: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는 과업 수준에서 노동을 대체하지만, 기업 생산성 향상과 직무 내 업무 재배치 효과로 인해 전체적인 고용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특히 고임금 직종에서도 순 고용 감소 효과는 예상보다 작게 나타났습니다. Q: 어떤 직종이 AI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가? A: 시장조사분석가, 경영분석가, 금융전문가 등 고숙련 화이트칼라 직종이 가장 높은 AI 노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 직종은 AI 활용 기업에 고용되어 있어 기업 성장 효과도 동시에 받습니다. Q: AI 시대에 근로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A: 연구는 AI가 특정 업무만 대체할 경우 근로자들이 다른 업무로 노력을 재배치할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업무 능력을 갖추고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0 20:51AI 에디터

컴투스, 초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에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선택받은 영웅들의 여정을 그린 멀티버스 세계관 기반 MMORPG로, 게임의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집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대규모 PvP 콘텐츠 등을 갖춘 차세대 작품이다. 이번 사전 예약은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사전 예약 제작 주화 10개를 비롯해 버프 주문서 상자 5개, 강화석 선택 상자 5개, 희귀 탈것 '선봉대의 전투마' 등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더불어 애플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추가로 진행하면 희귀 정령 '영롱한 코멧'을 비롯한 추가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오는 7월 2일부터 진행되는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LG 스탠바이미 2', '삼성 오디세이 OLED G81SF 모니터' 등 다양한 경품에도 응모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3종의 사전 예약을 모두 완료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수선화의 증표'를 포함한 특별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친구 초대 URL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인원 수만큼 최대 10개까지 '고급 아바타 소환권'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전 예약 인증, 공식 채널 구독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모은 '스타라이트'로 순금 골드바 10돈, 커스텀 PC, 게이밍 마우스 등 경품에 응모하거나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60여 개 PC방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후 이를 데스크에 인증하면 PC방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전 예약 개시에 맞춰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4세대 MMORPG'라는 슬로건을 통해 '더 스타라이트'가 선사할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인상 깊게 전달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오는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게임 사전 예약과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20:10이도원

모티프, 국산 sLLM 첫 공개…미스트랄·구글·메타 제쳤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모티프(Motif) 2.6B'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구글, 메타, 미스트랄 등 글로벌 빅테크의 동급 혹은 중대형 모델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레노버 테크데이 2025' 현장에서 모티프 2.6B를 처음 소개했다. 그는 "AI는 크기보다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며, 소형 모델의 전략적 가치와 기술 완성도를 강조했다. 모티프 2.6B는 총 26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국산 sLLM으로 AMD의 MI250 GPU 한 장만으로도 추론이 가능하다. 임 대표는 "일반적인 대형언어모델(LLM)이 수십~수백 개의 GPU를 요구하는 것과 대비되는 경량구조를 갖췄다"며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 대비 약 60% 수준의 비용으로 학습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미스트랄 7B보다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하는 등 낮은 요구사항에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모티프 2.6B는 프랑스 미스트랄의 70억 파라미터 모델 '미스트랄 7B'보다 134%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글의 젬마 2B와 비교해 191%, 메타의 라마 3.2(1B) 대비 139%, AMD 인스텔라(3B)보다 112%, 알리바바 첸(Qwen) 2.5(3B)와는 104% 성능 우위를 보였다. 임 대표는 각 모델의 공식 테크니컬 리포트에서 공개한 설정값과 지표를 그대로 적용해 비교했다며 벤치마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티프 2.6B는 문장 내 문맥 파악과 응답 정확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특징이다. 핵심 문맥에 집중하고 흐름에서 벗어난 단어 선택을 줄이기 위해 어텐션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조정했다. 이로써 단순한 언어 생성 능력을 넘어, 실제 사용에 적합한 AI 성능을 확보했다. 임 대표는 이 sLLM이 단순한 파인튜닝 모델이 아니라 모델 구조 설계부터 학습 데이터 구성, 학습 파이프라인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이 만든 모델을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는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티프는 이번 모델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AI와 에이전틱 AI 분야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경량화를 통해 슈퍼컴퓨터 없이도 구동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텍스트 투 이미지(T2I), 텍스트 투 비디오(T2V)와 같은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도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들 모델 역시 AMD 기반 인프라에서 학습 및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현재 모티프는 이미지·비디오 생성, AI 챗봇, 의료 상담형 모델 등 다양한 서비스형 AI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AMD 기반의 102B 모델 호스팅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임 대표는 "가트너에 따르면 sLLM의 산업 수요는 2027년까지 대형 LLM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티프 2.6B는 그 흐름을 준비하는 전략적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모델 하나 잘 만드는 회사를 넘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고 있다"며, "모티프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AI를 만들어, 국산 AI도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0 20:01남혁우

오비맥주, '치카치카' 캠페인…카스와 치킨 페어링 강조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대표적인 K-안주 치킨과 청량한 카스의 환상적인 조합을 재치 있게 풀어낸 '치카치카(치킨X카스)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치카치카'는 브랜드 슬로건 '치맥엔 카스'를 위트 있게 표현한 캠페인명으로,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 안주 '치킨'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디지털 콘텐츠 협업, 이색 굿즈, 대형 페스티벌 참가 등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 활동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7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브랜드로 참가한다. 올해 카스는 '치카치카'를 테마로 한 브랜드 부스와 함께 '카스 브랜드데이' 공연을 선보인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 페스티벌'에는 카스가 2014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또 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닛몰캐쉬'와의 협업을 통해 '치카치카 마법' 콘셉트 기반의 숏폼 시리즈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친 마술사' 세계관을 바탕으로 카스와 치킨이 함께할 때 벌어지는 일상을 유쾌하게 연출한다. 해당 콘텐츠는 닛몰캐쉬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올여름 동안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여름철 복날 시즌 치킨과 카스를 함께 주문 시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간편하고 실속 있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맥주를 따르면 잔 내부에 닭다리 모양이 드러나는 재미 요소를 더한 '카스 닭다리잔'과 '치카치카'를 테마로 포크와 오프너를 결합해 실용성을 더한 '치카 포크너' 등 이색 굿즈 출시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국민 안주 치킨을 즐기는 일상의 다양한 순간 속에서 카스의 청량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카스만의 시원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9:52안희정

CJ온스타일 "상반기 쇼핑 키워드는 '발견'...틱톡 통해서도 유입"

CJ온스타일이 상반기를 결산하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쇼핑 키워드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최근에는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까지 이어진 경향이 뚜렷했다. 상반기 유인나∙박세리∙오스틴강 등 대형 셀럽 IP의 예능형 콘텐츠 라방 인기가 주효했다. 특히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셀럽 라방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으로 적극 확산한 결과, '틱톡'을 통한 앱 유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5월)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이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242%, 78% 늘었다. 이는 실질적인 구매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늘었다. '보는 재미'가 '사는 재미'까지 연결된 것이다. 패션과 뷰티의 콘텐츠 주목도가 확실히 높았다. 디자인, 색상, 스타일링 등 짧은 시간에 비주얼 소구가 가능해 숏폼에 최적화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 패션 IP 에서 소개한 ▲헌터 ▲칼린 ▲오야니 등 트렌디 패션 브랜드와 뷰티 IP 에서 방송한 ▲다이슨 ▲라비앙 ▲메디큐브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실제로 상반기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외에도 집안일 해방에 앞장선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국내 첫 체지방 감소 기능성 인정 유산균 '비에날씬'이 각각 리빙과 헬스푸드 매출 1위에 올랐다. 에스더 포뮬러(헬스푸드), 크리스피바바(리빙), 오버더바이크(디지털) 등도 CJ온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을 일궜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이 올해 상반기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행사를 이달 17일(화)까지 개최한다. 최대 68% 할인과 9천900원 특가전도 준비했다. 상반기 상품 구매횟수에 따라 고객별 최대 3장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대상 브랜드를 2회∙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적립금(최대 5만원)도 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 구매결정 기준이 검색 기반의 '목적형'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IP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8:06안희정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 1% 감소 전망…인도, 美 관세 수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생산량이 1%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인도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할당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 증가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 생산량은 올해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국별 생산 비율도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작년에는 세계 스마트폰 제조 생산량의 90% 이상이 중국, 인도, 베트남에서 생산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내수 시장 부진 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전환이 가속했다. 관세는 상위 부품 공급업체부터 하위 수입업체, 유통업체, 브랜드, 제조업체까지 모든 계층 산업 참여자에게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기업은 중국에서 철수하고 다른 국가에서 더 많은 생산 용량과 생산량을 할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과 가깝고 제조와 수출 역량을 보유한 베트남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는 애플과 삼성의 수출 수요에 힘입어 올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조업 수출 허브인 베트남도 삼성과 모토로라가 주도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도 성장세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폴더블폰의 판매량은 작년 1분기보다 약 4% 성장했는데, 이는 신흥 시장치고 미미한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은 유럽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5%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얀 스트리 야크 부소장은 "폴더블폰은 대중에게 여전히 가격이 너무 높다"며 "대부분 소비자는 폴더블폰의 용도를 잘 모르며 기기의 내구성과 수명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유럽에서 폴더블폰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모토로라와 구글, 샤오미 등이 성장하며 삼성의 점유율은 작년 1분기 56%에서 올해 1분기 41%로 하락했다. 삼성은 내달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폴드 7'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6.10 17:39신영빈

중소녹색기업 최신 녹색기술 총출동…'엔벡스 2025'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엔벡스 2025)'를 개최한다. 엔벡스(ENVironmental EXhibition) 2025는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전문 전시회다. 엔벡스 2025는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여해 총 626 부스 규모로 열리며, 4만5천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시에서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US 멤브레인)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다양한 유망 녹색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 집중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산업통상자원부·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5'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기술·수출·투자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다양한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기관을 비롯해 수도권(서울·경기) 지자체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중소 녹색기업(70개사) 간 현장 상담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간 사업(B2G)' 상담 ▲특허청의 중소 환경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상담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기술보유 유망 중소기업과 투자자 간 기술 및 비지니스 교류를 위한 벤처캐피털(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부대행사가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녹색인증기업·환경신기술 인증기업·새싹(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소개영상 제작 등 홍보 지원을 강화하고, 전시회 이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참가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전시회로 우리 중소 녹색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실제 수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기술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기업 중심의 전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7:36주문정

[인터뷰] 브로드컴도 탐냈던 SAS, AI 덧입고 기업 가치 ↑…디팍 부사장 "내년엔 상장"

"2026년에는 상장할 겁니다." 한 때 브로드컴 매각설이 돌던 미국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 기업 SAS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반드시 상장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상장 계획을 드러냈으나, 오랜 기간 동안 비상장기업으로 운영됐던 탓에 회계 및 재무 시스템 정비,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자 상장 시기를 그간 차일피일 미뤄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SAS는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 올려 덩치를 키우겠다는 야심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내 최대 규모 비상장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디팍 라마나단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부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50년간 사기업으로 운영됐던 기업 입장에선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현재도 관련 작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쯤에는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976년 설립된 SAS는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통 강자이자 대표적 비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포천 500대 기업의 상위 50곳 중 92%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 대표 솔루션인 데이터 플랫폼 'SAS 바이야(Viya)'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AI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SAS는 지난 2021년 브로드컴에 150억~200억 달러(약 17조~23조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인수될 뻔 했으나, SAS 공동창업자인 짐 굿나잇과 존 샐의 변심으로 거래가 무산됐다. 이후 보름여 만에 SAS는 IPO 추진 발표를 내놨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회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에 계속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기 위한 사업 확장 움직임에는 거침 없었다. 최신 기술 트렌드에 발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였던 상태로, AI 기능과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SW)·솔루션에 대한 상당 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변화해 왔다. 2019년과 2023년에는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AI에 대한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의 투자계획을 각각 발표해 주목 받기도 했다. 그 결과 매년 연매출은 30억 달러(약 3조4천500억원)를 상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설립 이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건실한 기업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에이전틱 AI'와 '디지털 트윈', '퀀텀 AI'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신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합성 데이터'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에는 영국 합성 데이터 솔루션 기업 '헤이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디팍 부사장은 "최근 인수한 회사와 연계해 우리가 가진 강력한 통계 분석 플랫폼 위에 합성 데이터를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한 'SAS 데이터 메이커'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합성 데이터가 공공, 금융뿐 아니라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려는 제조 산업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합성 데이터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보다 머신러닝(ML) 모델의 정확도를 28%나 높여주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생산 효율성도 높여준다"며 "개인 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개발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어려운 산업, 기업, 기관 등이 합성 데이터를 적용해 좀 더 정확도 높은 AI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AS는 올 들어 인간과 AI가 상호작용하며 투명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SAS 바이야'에서 구동되는 'SAS 인텔리전트 디시저닝(SAS Intelligent Decisioning)'에서 AI 에이전트를 설계, 배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상태로, 인간 개입이 없이 AI만으로 작동시키려고 하는 다른 기업들의 AI 에이전트와는 운영 원리가 다소 다르다. 디팍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기업들이 사용하려고 하지만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 AI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블랙박스' 상태일 때가 많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AI 에이전틱은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윤리적 거버넌스 간 중요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SAS는 각 업무 때마다 어떤 기준으로 의사 결정을 내렸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쇼 리니지(Show Lineage)' 기능을 AI 에이전트를 통해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다른 기업 제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SAS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디팍 부사장은 "이를 통해 각 과정에서 해당 AI 모델의 알고리즘, 바이어스, 적용 기법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모델 카드'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의사 결정에 반영된 로직을 단계별로 검토할 수 있게 된다"며 "이 기능을 활용하며 규제 당국의 감사 대응에도 투명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요 시에는 다른 팀에서 사용한 워크 플로우를 끌어와 재활용하거나,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워크 플로우를 확장할 수도 있다"며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검증된 의사결정 로직을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요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외에도 SAS는 최근 '포트나이트' 게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언리얼타임 3차원 창작툴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제조업체들이 점차 시뮬레이션된 가상 환경에서 새로운 전략을 실험하고 효과적인 방식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많이 활용하기 시작한 만큼,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미국 종합 제지 조지아-퍼시픽은 SAS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무인운송차량(AGV) 운용을 포함한 기타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나섰다. 그 결과 조지아-퍼시픽은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는 SAS의 AI 및 고급 분석 기술이 잘 적용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SAS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퀀텀 AI에도 승부수를 띄웠다. SAS가 최근 실시한 자체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 이상이 퀀텀 AI에 적극 투자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AS는 ▲양자 어닐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디웨이브 퀀텀' ▲초전도 기반 양자 컴퓨팅을 선도하는 'IBM' ▲중성 원자 기반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큐에라 컴퓨팅'과 손 잡고 퀀텀 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또 지난 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5' 행사에선 짐 굿나잇 SAS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화상으로 퀀텀 AI와 관련해 대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S와는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등을 겨냥해 'SAS 바이야' 플랫폼에 내장된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인 'SAS 바이야 코파일럿' 출시도 올해 3분기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굿나잇 CEO는 "MS와 SAS는 양자 AI(quantum AI)에 있어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자컴퓨팅을 다른 AI 기술에 접목할 경우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디팍 부사장은 "최근 미국 대형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퀀텀 AI로 해결했다"며 "기존 대비 300% 성능이 향상됐고 시간이 97%나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고객사들과도 최적화된 프로그램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근 퀀텀 AI 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퀀텀 AI 기술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10 16:50장유미

에이치웨이브, 기업 채용브랜딩 현황 진단부터 전략 수립 도와준다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는 기업의 채용브랜딩 현황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EBI(Employer Brand Index, 이하 EBI)'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웨이브가 개발한 EBI는 직원 설문을 통해 기업의 핵심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만의 차별화된 채용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BI를 통해 손쉽게 기업의 직원가치제안(EVP)과 채용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BI는 채용브랜딩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12개 EVP 요인을 중심으로 기업의 채용 브랜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12개 요인은 ▲보상 ▲안정 ▲업무환경 ▲균형 ▲위상 ▲혁신 ▲가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권한위임 ▲체계 ▲성장으로 글로벌 선진기업들의 채용브랜딩 성공사례 분석과 방대한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 기업의 구성원들의 응답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해 기업만의 고유한 채용 브랜드 강점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명확하게 도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측정된 내용은 에이치웨이브 브랜딩 전문가가 분석해서 무료 리포트를 제공한다. EBI는 국내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EVP 수립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공한다. EVP는 '우리 회사가 인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의미하며, 효과적인 채용브랜딩의 근간이 되는 요소다. EBI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만의 고유한 EVP를 발굴하고, 이를 채용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EVP를 명확히 정의하지 못해 채용시장에서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BI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상대적으로 채용브랜딩에 투자하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각 조직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분석과 전략을 제공한다. EBI를 통한 채용브랜딩 구축 프로세스는 5단계로 진행된다. ▲현황 진단(직원 설문을 통한 EVP 강점·약점 파악) ▲데이터 분석(12개 EVP 요인 다각적 분석) ▲전략 수립(기업 고유의 채용 브랜드 포지셔닝 및 핵심 메시지 도출) ▲실행 전략 제시(채용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채널별 전략) ▲성과 측정(채용 브랜드 강화 성과 측정 프레임워크 제공) 순으로 이뤄진다. 또 EBI는 단순한 현황 진단을 넘어 기업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채용 브랜드 방향성까지 제시한다. 기업의 비전과 미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된 채용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함으로써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채용 브랜드 구축을 지원한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EBI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에 전략적 채용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12개 핵심 EVP 요인을 체계적으로 측정·분석해 기업들이 자사의 강점을 발견하고 경쟁력 있는 채용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웨이브는 데이터 기반 채용마케팅 및 채용브랜딩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채용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채용 성과 향상을 지원해 왔으며, EBI 출시를 통해 국내 채용브랜딩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10 16:27백봉삼

콘진원, 2025 콘텐츠산업 포럼 개최...H.I.P 전략 통해 미래 비전 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2025 콘텐츠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넥스트 K를 향한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K-콘텐츠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패러다임의 새로운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포럼은 ▲정책 ▲방송 ▲이야기 ▲음악 ▲게임 등 다섯 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한다. 총 스물여덟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초현지화 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K-콘텐츠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주요 공약인 '글로벌 소프트파워 Big5'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과제도 논의된다. 첫째 날인 6월 18일 정책 포럼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흥행한 애니메이션 영화 '예수의 생애(The King of Kings)'를 제작한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Next K를 향한 글로벌 협력 사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송진 센터장의 '넥스트 K: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확장 방안' 발표와 함께,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한국수출입은행 김윤지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퓨처랩 조영신 박사가 K-콘텐츠의 글로벌 이용자 분석, 수익 개선 방안, 해외 시장 전략 등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6월 19일 방송 포럼에서는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홍성창 대표가 '글로벌 플랫폼과의 동행'을 주제로 방송 생태계 변화를 발표하며,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는 '방송영상 콘텐츠의 세계관 확장', 팬엔터테인먼트 김희열 드라마부문 대표는 '지속 가능한 방송 콘텐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 날 이야기 포럼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 배정현 사업총괄이 '초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기', 메가엠지씨커피 이호민 실장이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콘텐츠 IP의 역할'을 소개한다. 음악 포럼에서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이현기 뮤직비즈니스센터장이 'K-POP의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전략', CJ ENM 김지원 Mnet Plus사업부 경영리더가 '글로벌 K-POP 팬덤을 위한 신규 플랫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20일 게임 포럼에서는 센서타워 임찬구 시니어 어카운트 디렉터의 '데이터 기반 글로벌 시장 기회 분석', 엔씨 에이아이 김민재 최고기술책임자의 'AI 기반 글로벌 게임 개발 전략', 크래프톤 이민우 실장의 'BGMI 사례를 통한 해외 진출 전략' 등이 발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H.I.P 전략'이 주목된다. H.I.P는 ▲초현지화 전략(Hyper-Localization) ▲연관산업 동반 진출(IP-connected Industry)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Pioneer)을 의미하며, 한국적 특수성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 전략은 2023년 12월 발표된 '2024년 콘텐츠산업 결산 및 2025년 전망'을 통해 처음 제시됐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넥스트 K는 K-콘텐츠가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질적 전환의 시점을 뜻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수출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표준을 선도할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05김한준

코인원, 캐치테이블과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함께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캐치테이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 내 코인원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뒤 노출되는 전용 페이지에서 이벤트 코드(2506CATCH)를 입력하고 코인원 신규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2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또한 참여자 중 다섯 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혜택은 7월 4일에 지급되며,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코인원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경로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01김한준

"배달비 고민 그만"…외식 사업자 전용 AI 솔루션 '레스토지니' 출시

최근 급상승한 배달비와 배달앱 내 광고비 등 외식 사업자들이 골치 아파하는 문제를 해결해 줄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됐다.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효율을 높이는 식당 서비스(RaaS) 솔루션 '레스토지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지니는 발주, 배달, 마케팅, 직원 채용, 데이터 관리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전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레스토지니는 먼저 외식 사업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배달앱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레스토지니의 '마케팅 센터'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별로 집행한 광고비 대비 매출 효과(ROAS)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준다. 무계획적인 광고비 지출을 막고 적절한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 매장에 설치된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유동 인구와 재방문 고객 등을 측정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달과 홀 영업 등 전체 사업 관점에서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우도록 해 준다. 컨트롤엠에 따르면 지역·업종별로 주요 배달앱의 ROAS가 다르게 나타났다. 컨트롤엠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에 '마케팅 센터'와 AI 기능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방문객 수 및 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조정한 결과, 광고 효율은 30% 이상 개선됐고 매출은 87%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매장 이익은 104% 상승했다. 레스토지니의 '에듀케이션 센터'는 메뉴와 커리큘럼 관리, 각종 인허가 관련 정보 등을 모바일과 PC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했다. AI 챗봇을 활용해 운영 매뉴얼과 Q&A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향후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배달앱 세팅 변경 등 복잡한 기능을 AI가 대신하도록 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채용 및 급여 관리, 발주, 재고, 전자계약 등 총 11개의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현재 외식업은 원가 계산이 어렵고 광고비는 너무 많다. 발주와 결제, 심지어 메뉴 교육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때문에 자영업자의 84%가 2년 내 폐업하는데, AI를 접목한 기술로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컨트롤엠은 최근 벤처캐피털 회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한국 AI 기업' 설문조사에서 푸드테크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원 대표는 이랜드그룹 이커머스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3년 전부터 F&B 스타트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육가공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캐쥬얼 다이닝 수제버거 브랜드 '브루클린 푸드 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달 5일에는 서울 강남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슬램버거' 매장을 오픈했다.

2025.06.10 15:47신영빈

데이터독이 주목한 기업…메가존클라우드, 아태지역 '올해의 파트너'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니터링·보안 역량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으로부터 올해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데이터독의 8회 대시 컨퍼런스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열린 '대시 파트너 서밋'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데이터독은 매년 전세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출 성장률 ▲제품·서비스 제공 역량 ▲고객 비즈니스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데이터독 관련 매출을 약 2배 성장시켰으며 전담 기술 인력을 2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마케팅, 비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며 데이터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데이터독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룬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 성과를 높이 평가해 메가존클라우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재러드 버클리 데이터독 채널·얼라이언스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DPN 파트너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고 공동 고객에게 꾸준히 우수한 결과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데이터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니터링·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노력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독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일로(Silo) 현상을 해소하고 AI와 클라우드를 전반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협업 문화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27한정호

컬리, 10주년 맞이 추천템 선물 이벤트 실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광고 모델인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악뮤 이찬혁의 추천 컬리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컬리는 이효리·이상순, 이찬혁 세 모델의 추천 컬리템을 공개했다. 고객들은 효리&상순 부부의 건강한 집밥 키트와 트렌디한 간식 키트, 이찬혁의 무궁무진한 치즈&빵 키트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투표하면 된다. 총 10명을 추첨해 선택한 모델의 추천 컬리템을 선물한다. 컬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델들의 추천 컬리템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직접 구매해 즐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가수 이찬혁은 영상에서 치즈와 빵, 잼 등 몰랐던 미식 세계를 알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컬리 추천템 선물 이벤트는 컬리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컬리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컬리템과 함께 하는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10주년 한정판 기프트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달 공개한 세 모델의 광고 영상에 고객들은 “짧은 영상으로 덩달아 행복해진다”, “컬리 멤버스 다시 가입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남기셨다”며 “컬리가 그간 추구해 온 '좋은 것'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양한 컬리 추천템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0 13:44안희정

배민 "티빙으로 프로야구 볼 때 배달음식과 함께"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대대적 마케팅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야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 제작, 배민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해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프로야구와 배달음식 주문을 연결하고, 배민과 티빙 콘텐츠의 제휴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고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야구와 배민의 무료배달을 테마로 15초짜리 영상과 6초 분량의 이미지로 제작됐다. 첫 달 100원을 추가 결제하면 배민클럽으로 무료배달을 이용하면서 프로야구 중계도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배민은 더 많은 고객이 프로야구와 함께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야구푸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합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4주간 매주 3명을 선정해 치킨,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 100장(각 1만5천원)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증정한다. 배민 앱 내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에 가입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배민은 지속해서 배민클럽의 혜택을 적극 알리기 위해 티빙의 대표 예능 IP를 활용한 콘텐츠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티빙으로 프로야구를 보면서 배민 무료배달로 부담 없이 음식도 주문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민클럽 혜택을 늘려 고객이 만족하는 가성비 구독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2:54안희정

무신사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 목표"

무신사가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준모 대표는 “시장의 기회도 중요하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한국 드라마나 영화, 음식 등 한국 문화를 표방할 수 있는 여러 산업이 해외에서 크게 활용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K-패션의 해외 진출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타 산업과 달리 패션에서는 해외에서 눈에 띌만한 성공 사례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해외로 성장하려면 함께 가는 전략적 파트너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무신사가 바로 그 전략적 파트너가 되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 “2030년까지 앞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던 국가 대부분에 온오프라인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판매 채널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많은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거래액 기준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3조원의 사업 규모를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 물류 등의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신사는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주요 거점 지역별로 현지 톱티어 수준의 파트너와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일본의 조조, 중국의 안타 등과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국내-글로벌 앱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글로벌 물류의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가 국내에 있는 무신사 물류센터에 상품 재고를 입고하기만 하면 국내와 해외 고객 주문에 대응하는 물류 전 과정을 풀필먼트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중에서도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는 물류 전진 배치 서비스를 출시해 기존에 1주일 안팎으로 걸리던 배송 기한을 1~2일로 단축했다. 무신사는 오는 8월부터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 스토어와 글로벌 스토어 간의 입점 연동 시스템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2천여 개인 글로벌 스토어 입점 브랜드 수도 오는 8월 이후에 8천개 이상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무신사는 국내와 글로벌 앱을 통합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검색, 추천, 랭킹,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해외 고객들에게도 제공한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오프라인 진출을 가속화한다. 현재 글로벌 스토어가 판매하고 있는 13개 타겟 지역을 중국, 유럽을 넘어 중동까지 확대한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출점할 계획이다. 올해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싱가포르와 태국에 진출한다. 2030년까지는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까지도 오프라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6.10 12:41박서린

"AI 자동화 새 기준"…유아이패스, 에이전틱 플랫폼 출시

유아이패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이 기존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본격 구현한다. 유아이패스는 10일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에서 '에이전틱 자동화 서밋'을 개최하고 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의 핵심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가 포함된다. 마에스트로는 KPI 기반 모니터링과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 간 복잡한 비즈니스 협업을 중앙에서 안전하게 조율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보장한다. AI가 사전 정의된 가이드라인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취약성 점검과 엄격한 데이터 제어, 통제된 AI 운영 환경을 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자동화 구현을 돕는다.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에이전트 개발 환경도 지원한다. 로우코드부터 고급 개발까지 모두 지원된다. 이에 비즈니스 기술자와 프로그래머 모두 쉽게 에이전트를 설계·배포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빌더'로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사용자 정의도 가능하다. 플랫폼 내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도 강화됐다. 유아이패스는 랭체인과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부 프레임워크와 통합하고, 구글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2Agent)' 프로토콜을 통해 에이전트 간 안전한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내 다양한 AI가 협업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새롭게 도입된 IXP(Intelligent Xtraction & Processing) 기능은 대규모 문서 자동화를 지원한다. 보험금이나 대출, 의료 기록 처리 등에서 비정형 데이터 기반 분류와 추출이 가능하다. 이날 유아이패스는 컴퓨터용 유저인터페이스(UI) 에이전트의 비공개 프리뷰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인터페이스를 자율적으로 조작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연어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1월 비공개 프리뷰를 시작한 후 7만5천회 이상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천 개의 자율·반자율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450개 넘는파트너가 에이전틱 자동화 교육을 수료했고, 수백 건의 고객 사례도 보고됐다. 조의웅 유아이패스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AI 에이전트 자동화로 사업 전략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과 혁신,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1:43김미정

씨이랩 "AI고속도로 최적 파트너···GPU 관리50% 절감"

"우리는 비전모델 130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PU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주는 기술도 갖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AI고속도로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자부합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GPU 사용을 최적화, 비용을 다이어트해주는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핵심성장 전략이자 1호 공약으로 AI 3대강국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도 AI고속도로를 서둘러 깔아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국가경쟁력 강호를 위해 정부가 AI길을 내고 그 위를 혁신 민간기업이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향후 5년간 민관이 100조원을 조성해 GPU 5만개 이상을 확보하고, 전국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AI고속도로를 만들 방침이다. 윤 대표는 씨이랩이 이러한 정부의 AI고속도로에 가장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Vision AI) 전문기업이다. AI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근간으로 ▲AI 인프라 ▲비전AI ▲디지털트윈 등 세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HPE, 델(Dell) 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과 파트너십도 맺었다. 특히 대량의 엔비디아 GPU를 클러스터로 연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술을 확보했다. GPU 운영비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윤 대표는 "내년까지 엔비디아 GPU 수만장을 연결하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씨이랩은 2016년부터 비전 모델을 개발, 현재 130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170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산업화 시대의 경부고속도로에 비견되는 'AI고속도로'를 위해 씨이랩은 '아스트라고(AstraGo)'라는 GPU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AI고속도로가) 국가 재정이 대규모로 들어가는 만큼 비용 대비 효율성이 좋은 솔루션을 사용한다면 그만큼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짚었따. 윤 대표는 올 3월 CEO에 선임됐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비전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KT 신사업전략실을 거쳐 엔젠바이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엔젠바이오 상장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술 전문성과 재무 및 전략 분야에 인사이트를 갖춘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씨이랩은 'Seeing the Unseen' 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통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Touching the Untouchable' 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AI를 실제 물리환경에 적용하는 피지컬AI(Physical AI)로 새 도약에 나서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VLM(Vision-Language Model)과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물리적 데이터를 연동, 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AI를 통해 시뮬레이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래는 윤 대표와 일문일답. -피지컬AI를 강조하고 있는데...... "피지컬AI는 AI모델이 단순히 분석을 넘어 로봇이나 제조설비 등 실제 물리적인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기술 및 시스템을 의미한다. 씨이랩은 디지털트윈과 VLM 기술을 통해 AI를 제조현장과 바이오, 자율주행, 로봇공학 등 실질적인 산업현장에 적용,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랫동안 비전AI를 해왔다. 비전AI와 피지컬AI의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나 "비전AI는 글로벌 연평균(CAGR) 21.5%로 성장하고 있다. 씨이랩은 비전AI 시장에서 영상분석을 넘어 디지털트윈 및 VLM 융합을 통한 피지컬AI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는 피지컬AI를 작동하는 핵심 엔진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비전AI 솔루션은 '엑스아이바(XAIVA) 와 '비디고(VidiGo)'다. 대규모 제조시설에서 안전장비 착용 및 위험탐지, 초미세 이물탐지, 제품 불량 판정 등에 사용한다. AI기술이 산업현장과 개인 일상에 깊이 스며들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핵심 기술 및 경쟁력 -핵심 제품인 아스트라고(AstraGo)는 어떤 솔루션인가? 기업이나 기관에 어떤 가치를 주나? "AstraGo는 대규모 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GPU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준다. 또 머신러닝(ML) 환경을 1분안에 구성해 준다. HPE·델 등과의 호환성도 확보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AstraGo에는 수많은 GPU를 여러 사람이 쓸 수 있게 도와주거나 여러 대의 GPU를 하나의 목적으로 묶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GPU 사용 인원이 증가하거나 GPU 수량이 증가해도 GPU 사용 손실 없이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AstraGo 의 클러스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수 만장의 GPU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관리 기술을 내년 중 확보, AI GPU 인프라 확대 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사업도 강조하고 있는데... "작년에 우리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컴피턴시(NVIDIA Omniverse Competency) 자격을 획득,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 판매권을 확보했다.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통해 산업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3D 모델링과 물리엔진 최적화, 시나리오 기반 AI 연동 기술 등 다양한 자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반도체 및 제조 라인에 이를 적용,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최적화와 안정성 예측에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외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도 이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공급하는 디지털트윈은 '옴니버스' 플랫폼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가상환경 데이터 생성 솔루션 '엑스젠'을 붙인 것으로, 여러 산업현장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씨이랩 디지털트윈 사업은 환경구축을 넘어 우리가 추진하는 피지컬AI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로봇 분야와 결합,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물리 데이터와 연계해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주행환경 데이터를 디지털트윈 환경과 연동해 최적의 로봇 이동 경로를 도출할 뿐 아니라 공정 최적화도 구현한다. 디지털트윈 환경 내 물리 엔진 연동을 통해 피지컬AI로 전환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고, 이를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자체 개발중인 VLM 기술은 무엇인가? 어떻게 활용하나? "VLM(Vision-Language Model)은 영상을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텍스트 질의에 맞는 영상 장면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씨이랩의 비전AI 솔루션 이름이 '엑스아이바(XAIVA)'다. 이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내 복잡한 영상 환경에서도 정확한 객체 인식과 맞춤 이벤트 탐지를 구현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율주행, 물류, 제조 현장에 설명형 영상분석을 구현한 코어 VLM(core VLM)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정밀 비전 AI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겠다." ■ 제품 및 산업 적용 사례 -비전AI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의 산업 사용이 늘고 있다. 데이터가 적어도 사용할 수 있다던데... "엑스아이바는 CCTV의 실시간 객체 탐지와 행동 분석으로 건설과 보안 산업에서 대용량의 영상분석이 가능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주로 제조업에 적용하는데 바이오 분야 경우 엑스아이바를 통해 안전보호구 착용 유무나 이물질 노출과 같은 GMP 위생관리에 활용한다. 화장품 분야에도 적용한다. 화장품 용기의 불량 검출에 사용한다. 산업에 특화한 비전AI(Vision AI)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지난 2017년부터 국방부와 협력해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연구를 했다. 합성데이터 증강을 통해 데이터가 부족해도 원하는 비전AI 모델을 완성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최근 출시한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 와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해달라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규제를 적용받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 품질위생 관리 솔루션이다. 키오스크안에 GPU 장치와 경량화한 AI 모델을 탑재,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위생복과 움직임 등을 1초 이내로 자동 점검 할 수 있다. 99% 정확도로 현장 효율을 높인다. 특히 온디바이스에 AI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GPU 환경에서도 고성능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이 점이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의 큰 장점이자 차별점이다. 바이오, 제약 등 GMP 산업에 특화했다. 또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는 반도체 및 첨단 제조 공정 내 품질 검사를 위한 초정밀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반도체 산업의 부품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정렬 정확도를 0.5 픽셀 이하로 구현했다. 당 330장 이미지 처리와 3ms 이하 초고속 분석 능력을 갖췄다. 품질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 웨이퍼 전면을 실시간으로 스캔해 미세 오염, 스크래치 등 미세 결함을 99.9% 이상 탐지할 수 있다.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o)'에도 씨이랩의 자체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고, 소량의 데이터 만으로도 고정밀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국내외 사업성과 -최근 사업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씨이랩은 세 가지 사업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 트윈 부문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전년 대비 6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PoC)으로 진행한 반도체 분야 디지털트윈 사업이 작년에 본사업으로 전환, 사용하는 공정 라인이 확대됐다. 올해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AI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을 결합한 피지컬AI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AI인프라 부문에서는 작년에 출시한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리뉴얼, 올해 괄목할만한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AstraGo 는 기존 제품 대비 클러스터 GPU 관리 기능 등을 대폭 강화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그룹사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전AI(Vision AI) 부문에서는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와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 두 신제품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재무 및 투자자 관점 -최근 약 180억 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유상증자 결정의 주요 목적과 향후 성장 전략은? "유상증자는 시장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지금이 투자를 진행하기에 적기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LLM에서 비전AI로의 AI 시장 트렌드 전환,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수요 증가 등 AI환경 급변에 발맞춰 사업 추진 인력과 기술 내재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증자에 나섰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VLM·Physical AI 연구개발(R&D) 강화 ▲GPU 클러스터 기반 데이터센터 확장 ▲AstraGo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술 고도화 ▲해외 파트너십 및 영업망 확대에 집중 투자한다. 단기적인 수익성 확보와 함께 중장기적인 기술 내재화도 병행한다. 지속적인 기술 검증과 프로젝트 확장으로 복잡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AI지원을 제공, 기업의 AI 도입 장벽 단계를 낮추고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 향후 계획 및 주주 메시지 -향후 5년내 매출 10배 이상을 올리겠다고 했다. 달성가능 한가? 너무 도전적 목표 아닌가? "작년 매출은 90억이었다. 국내외적으로 AI인프라 시장이 큰 폭으로 커질 전망이다. 우리가 보유한 '아스트라고' 솔루션은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AI인프라용 최적화 솔루션이다. 이외에 비전AI 시장 성장과 산업 적용 및 디지털트윈 사업 확장 전략이 효과를 제대로 내면 지금보다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주주 및 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씨이랩은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단위 확장을 통해 비전AI를 넘어 피지컬AI 시대를 여는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고객 적용에 방점을 두고, 지속 가능성과 성장을 추구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 상장사는 국민이 주인이다. AI전문 기업으로서 국가에 혜택을 줄 수 있는 걸 고민하고 있다. AI를 통해 우리가 국민한테 줄 수 있는 건 모두가 쉽고 빠르게 GPU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우리가 국내서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5.06.10 11:42방은주

ZTE,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표…디지털 지능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

선전, 중국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종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000063.SZ)이 최근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회사는 17년 연속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과 그 이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ZTE Releases Sustainability Report 2024: Empowering a Sustainable Future through Digital Intelligence 새로 발표된 '2024 ZTE 코퍼레이션 지속 가능성 보고서(ZTE Corporation Sustainability Report 2024)'는 ZTE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지속 가능한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회사의 강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전 세계 디지털화 물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ZTE는 '디지털 경제의 선도자(Driver of the Digital Economy)' 역할에 매진하며 두 가지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과학적 탄소 감축 목표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 면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거두고 있고, 다음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쉬즈양(Xu Ziyang) ZTE 집행이사 겸 CEO는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기술 혁명이 일으키는 새로운 물결, 특히 대형 AI 모델과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은 글로벌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에 ZTE는 '디지털 경제의 선도자'로서 본연의 목표 달성에 집중하면서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ZTE는 핵심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왔다. 현재 R&D 투자 비중은 영업 수익의 19.81%에 달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ZTE는 전 세계적으로 9만 3000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4만 8000건 이상이 특허로 등록됐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약 5500건의 특허를 출원해 2000건 넘게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AI 분야에서도 500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이 이미 등록되어 강력한 혁신과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기후 변화 도전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전략 강화 ZTE는 기술 혁신을 핵심 원동력 삼아 친환경 성장 전략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지능과 지속 가능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하는 게 목적이다. ZTE는 2024년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SBTi)'로부터 단기 1.5°C 목표와 장기 넷제로(탄소 중립) 목표 달성 사실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 같은 해 ZTE는 'ZTE 넷제로 전략 백서(ZTE Net-Zero Strategy White Paper)'를 발간했다. ZTE는 ▲친환경 기업 운영 ▲친환경 공급망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친환경 역량 강화라는 4개 분야에서 '친환경 지털 패스(Green Digital Path)'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ZTE는 기후 행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CDP A 리스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했다. 친환경 기업 운영 측면에서는 수년간 이어진 친환경 활동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기준, 2021년 대비 에너지 효율을 20% 향상시켰으며, 2023년 대비 스코프 1과 2 배출량을 13.4%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통신 제품의 경우 사용 및 유지보수 단계에서 물리적 '탄소배출 집약도(emissions intensity)'를 8.39% 낮췄고, 단말기 제품은 전체 제품 수명 주기 내 절대 배출량을 전년 대비 5.02% 줄였다. ZTE는 2024년에 2023년 대비 스코프 1, 2, 3 탄소 배출량을 1431만 7000톤 감축했다. 친환경 공급망 측면에서는 2024년 '이중 탄소(dual-carbon)' 전략 요구사항을 계약 체결, 현장 감사, 성과 평가 등과 관련된 공급업체 관리 IT 시스템에 통합했다. ZTE는 올해 구매 금액 기준 상위 90% 공급업체 중 86.9%를 차지하는 261개 생산 공급업체에 대해 현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감사를 실시했다. 친환경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 ZTE는 800건 이상의 친환경 혁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회사는 모든 제품 카테고리 내 154개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 평가를 실시했다. ZTE는 엔드투엔드(end-to-end)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연간 100억 kWh 이상의 전력을 절감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인프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등 최첨단 기술을 전통 산업과 적극적으로 통합해 발전과 배출 감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의 결과를 실현했다. ZTE는 2000곳 이상의 선도적 산업 파트너와 협력해 철강, 금속, 전자 제조, 항만, 철도 교통, 광업, 전력 등 18개 산업 분야에서 5G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실천을 추진했고, 100건 이상의 혁신적인 응용 사례를 이끌었다. 사람 중심 접근 방식으로 포용적인 사회 육성 ZTE는 기술 리더십을 주도하고 CSR을 이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왔다. 기술적 우위를 활용해 글로벌 고객에게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ZTE는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Orange)와 함께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농촌 지역에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골 지역 통신 인프라 강화(Enhance Rural Area)' 프로젝트에 공동 착수해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58만 명 이상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도왔다.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혈액 배송 시스템을 개발해 도시 의료 물류의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하이난에서는 태풍 야기(Yagi)가 불어닥친 동안 위성 단말기를 통해 긴급 통신을 중단 없이 유지했다. ZTE는 사람 중심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전 직원 교육 이수율 100%를 달성했으며,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s)' 인증 제도를 30개국 사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ZTE는 2024년 농촌 활성화, 교육 지원, 의료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 사회 공헌 활동 310건을 실시했다. 직원 자원봉사자 1만 5000명의 공동 노력으로 100만 명 넘는 취약 계층에게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온기를 전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지배구조 강화로 기업 탄력성 제고 시에준시(Xie Junshi) ZTE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보고서에서 "ZTE는 혁신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의 모든 측면에 ESG 문화를 내재화했다"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자연 및 사회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발전 모델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ZTE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비전뿐 아니라 세 가지 전략적 기둥(내부 통제, 컴플라이언스, 인재)에 초점을 맞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ZTE는 2024년 기업 지배구조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하고, '전략•지속 가능성 위원회(Strategy and Sustainability Committee)'를 설립해 지속 가능한 발전 철학을 회사 전략과 비즈니스 활동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ZTE는 기업 리스크 예방 및 관리 측면에서는 새로운 리스크 파악과 대응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기술이 세계를 급속히 변혁시키면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와 알고리즘 편향과 같은 윤리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광범위하게 커지고 있다. 이러한 도전 과제에 선제적으로 맞서기 위해 ZTE는 2024년 '과학기술 윤리 위원회(Science and Technology Ethics Committee)'를 설립해 조직 차원에서 윤리적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AI 관련 연구개발(R&) 프로젝트를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술 윤리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AI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고 포용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애쓰고 있다. ZTE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와 글로벌 지속 가능성 지원 이니셔티브(Global Enabling Sustainability Initiative)의 회원사이자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ITU)이 주도한 파트너2커넥트(Partner2Connect•P2C) 디지털 연합의 주요 참여자이자 선구자로서, 우수한 지속 가능성 실천으로 전 세계 권위 있는 기관과 평가 기관으로부터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다. ZTE는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우수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골드 메달(Gold Medal)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S&P 글로벌(S&P Global)의 '2024 지속 가능성 연감(Sustainability Yearbook 2024)(중국판)'에 선정되어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 타이틀을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2024 '포브스 차이나(Forbes China)' 선정 ESG 5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인터넷 대회 특별공헌상(World Internet Conference Distinguished Contribution Award)'도 수상했다. 또한 ZTE는 BDO ESG 어워드 2개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링크드인 모스트인 어워드 – 글로벌 인재 유치 우수 고용주상(LinkedIn MostIn Awards – Global Talent Magnet Employer)'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ZTE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을 통해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노력에 디지털 활력을 불어넣으며, 더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이면서 탄력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ZTE '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https://www.zte.com.cn/content/dam/zte-site/investorrelations/en_announcement/ZTE_Sustainability_Report_2024_EN.pdf 아래 ZTE 지속 가능성 웹사이트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해 ZTE의 최신 약속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zte.com.cn/global/about/sustainability.html 미디어 문의 ZTE 코퍼레이션홍보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6.10 11:10글로벌뉴스

[1분건강] 폐암은 남의 일?…폐는 아파도 말 못합니다

폐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진단 노력이 필요하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폐암은 폐에 악성종양이 생긴 것으로, 호흡을 방해하고 혈액을 통해 간‧뼈‧신장‧뇌 등 전신으로 전이될 수 있다. 폐는 감각신경이 없어 폐 내부가 손상돼도 통증이 없고 4기가 되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려워 병을 키우게 된다. 더러 기침‧호흡곤란‧흉통‧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가볍게 여겨 지나치는 사례가 많아 조기 발견율은 20%에 불과하다.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암이 한참 진행된 3, 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국가암등록에 따르면, 폐암은 지난 2022년 기준 갑상선암과 대장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남성은 전체 암 환자 14만7천468명 가운데 2만1천646명, 여성은 13만4천579명 중 1만667명이 폐암으로 남성이 거의 2배 이상 많았고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폐암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기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부위로 전이된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폐암 환자 10명 중 8명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전조증상이 없는 폐암 특성상 조기 진단이 어려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치료에 성공해도 재발 확률이 높다. 폐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 가까이 높다. 담배는 50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폐암의 70%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접흡연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대기오염‧미세먼지‧라돈‧석면‧비석 등의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유전적인 요인도 높아 폐암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률은 2~3배 증가한다. 폐암 초기에는 수술로 병변과 전이된 주변부를 절제하면 완치율이 높다. 때문에 자각증상으로 발견이 어렵다면 꾸준한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현재 국가에서는 만 55세 이상 연령대에서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서 매년 저선량CT를 권고하고 있다. 저선량 CT는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검사법이다. 대한폐암학회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율을 68.4%라고 밝혔다. 흡연자라면 금연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금연하면 약 5년째부터 폐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해 15년 정도 금연하면 비흡연자의 1.5배~2배로 줄일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과 호흡기 강화를 위한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민주원 전문의는 “폐암은 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사망률이 높고 5년 생존율이 낮은 편”이라며 “수술 후에도 5~10년 유병자에서 10~15년으로 가면서 생존율이 36% 줄고, 20년 초과 시는 88%로 줄어들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30년 동안 5년 생존율이 3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라며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아 장기간 흡연을 해왔거나 평소 폐가 좋지 않고,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6.10 10:4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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