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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숏폼' 전채널로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TV, 티커머스, 모바일 등 전 채널로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며, 숏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업계 최단 기간 타임 세일 방송 TV숏폼 '300초 특가'를 선보였다. TV홈쇼핑 업계가 모바일 기반의 숏폼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데 반해, TV홈쇼핑 생방송에 숏폼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TV홈쇼핑에서 처음 시도하는 최단기간 방송으로 기획단계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누적 주문건수 12만 건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청률이 낮은 평일 오전과 낮 시간대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1초 당 지퍼백 350매, 휴지 140롤 등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며 고객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9월부터 프로그램명을 '300초 특가'에서 '300초 숏핑'으로 변경하고, 내달부터 티커머스, 모바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표 숏폼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상품 역시 생필품, 식품, 생활가전 중심에서 그룹사 연계 상품, 패션, 뷰티, 한정판 등으로 다양화한다. TV홈쇼핑 '300초 숏핑'에서는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내달 1일(금), 4일(월), 6일(수) '롯데웰푸드'의 '하트 빼빼로 24갑'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한다. 7일(목)에는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더아삭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내달 5일(화)부터 '300초 숏핑'을 티커머스 주 2회, 모바일TV '엘라이브'에 주 3회 편성한다. '하동녹차 명란김', '생활공작소 키친타월' 등 고객 수요가 높았던 상품부터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인기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숏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모바일 앱 메인 화면 하단에 '시간 절약+큰 혜택'의 의미를 담은 '초절약 숏핑' 서비스를 신설하고, 숏폼 형태의 상품 소개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인기 방송, 히트상품을 선별해 약 30초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선보여 현재까지누적 사용자 수 40만 명, 누적 재생 수 160만 건을 돌파했다. 숏핑 서비스 신설 이전보다 일평균 앱 방문자 수는 20% 늘었으며, 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링크를 클릭해 구매하는 고객은 론칭월보다 현재 2배 증가했다. 현재까지 280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고,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1분 안에 약 10개 이상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내달 중에는 숏폼 콘텐츠를 자동으로 편집하는 AI 기술을 접목해 월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기반 숏폼 형식의 일반적인 틀을 깨고, TV홈쇼핑 생방송에 숏폼을 적용한 '300초 숏핑'이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성공함에 따라 티커머스, 모바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며, “짧은 시간에 고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차별화 된 숏폼 콘텐츠를 전 채널에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8:41안희정

카스-블루스톤디엑스티-빅스테크놀로지,클라우드·AI 솔루션 분야 협력

카스(대표 김태인)와 블루스톤디엑스티(대표 김경민), 빅스테크놀로지(대표 김인석)는 카스 서울사무소에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각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 연구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 등 분야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카스는 국내 최고의 계량 계측 센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및 상업 분야에 걸쳐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계량 계측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블루스톤디엑스티는 인천공항에 설치된 스마트 수하물 측정 시스템을 비롯 스마트 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B2B 및 B2C 분야 IoT 데이터 수집과 분석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빅스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와이즈온 AI'를 통해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에 영업 지원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AI 어시스턴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AI 전문기업이다. 김태인 카스 대표는 “독점적인 시장과 기술 강점을 보유한 3사의 AI 사업 협력은 AI 기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제조업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민 블루스톤디엑스티 대표는 “향후 공동 개발할 기업용 AI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31 18:29안희정

리멤버, 세일즈·마케팅 효율 높이는 '마켓 솔루션' 출시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대표 최재호)는 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채용 솔루션'에 이어 세일즈·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마켓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리멤버 '마켓 솔루션'은 기업이 고객의 목소리를 토대로 시장 조사를 하거나 잠재 고객을 효율적으로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세일즈와 마케팅을 돕는다. 직장 프로필 기반의 세분화된 타기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기업 규모·산업·직군·직급 등을 토대로 고소득 직장인이나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은 '리멤버 리서치'와 '리멤버 타깃 광고'로 구성된다. '리멤버 리서치'는 리멤버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니즈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시장 조사 방법론이다. 특히, 리멤버 리서치는 기존 리서치 산업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정확한 타깃을 활용한 산업별 실태 조사, 직군별 서비스 수요 조사, 특정 직장인 대상 인지도 조사 등이 가능하다. 나아가 기업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산업 전문가와의 1:1 인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멤버 타깃 광고'는 구매력 높은 잠재 고객군을 대상으로 효율 높은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장인 타깃의 재화·서비스는 물론이고, 직무·직급 맞춤형 컨퍼런스부터 기업용 솔루션까지 기업별 니즈에 맞춘 다양한 광고가 가능하다. 나아가 리멤버만의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광범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구글·메타 등 외부 매체와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광고' 서비스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리멤버 '마켓 솔루션'에서는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잠재 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들도 함께 제공한다. 리서치·타깃 광고 등으로 특정 상품·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발굴하고, 해당 고객과 기업을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설문조사 시 상담 의향을 묻는 질문을 추가해 영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세일즈 리서치' 또한 이러한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리멤버는 마켓 솔루션 정식 론칭에 앞서 시장 검증도 마쳤다. 리서치·타깃 광고 등을 개별 서비스로 운영하며 시장 니즈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해 하나의 신규 솔루션으로 론칭하게 된 것이다. 리멤버 최재호 대표는 “이번 마켓 솔루션 론칭은 리멤버의 기업향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일환”이라며 “리멤버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의 사업 성장 과정에 필요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사업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4.10.31 18:06안희정

"외국인이 왜 K콘텐츠 봐야하나...플랫폼 존재부터 알려라"

글로벌 OTT 시장에 도전하면서 K콘텐츠의 경쟁력에 기대지 말라는 조언이 이목을 끈다. K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외국인들에게 필수 콘텐츠는 아니기에 현지 시장에 맞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근희 코코와 대표는 30일 열린 국제OTT포럼에서 "국내 시장을 지켜야 되는 전략과 해외를 개척해야 되는 전략은 다르다"며 "국내에서는 글로벌 콘텐츠에 뺏기지 않고 잘 지키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시장을 지켜야 되는 숙명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외국인들은 K콘텐츠를 안 봐도 된다"며 "외국인들에게 K콘텐츠는 시간이 나면 보는 그런 장르이기 때문에 접근을 다르게 해야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플랫폼이 존재한다는 점을 계속 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웨이브의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에서 서비스하는 코코와는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K팝 콘텐츠 등을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73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등 현지 OTT,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하게 제휴를 맺고 있다. 박근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화적 배경, 마켓의 수요 등을 파악해 현지 전략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해서 거리의 차이를 활용하고 완화해야 한다. 국가별로 ▲문화적 ▲행정적 ▲지역적 ▲경제적 등 세분화해서 지역을 파악하고, 시장의 수요에 맞게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코와가 북미에 진출할 때 마켓이 어디 있고, 고객의 경제력이 어디 있는지 발견하는 '마켓 디스커버리'를 찾았다"며 "그 다음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적인 걸 다 분석하는 등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돌려 마켓 데이터를 다시 수집하는 과정을 계속 거쳤다. 이렇게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각 국가별 시장에 맞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콘텐츠의 경쟁력이 코코와의 시장 확대 전략에 도움이 됐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는 전략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회사들이 K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주면 코코와가 가장 많은 K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접근으로 'K콘텐츠의 궁극적 목적지는 코코와'라는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와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등은 콘텐츠가 볼만하면 직접 구매해서 보는 선진 시장"이라며 "그동안 코코와가 해왔던 전략이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큐레이팅도 현지에 맞게 전진배치하고 있다"며 "현지 데이터가 있으면 좀 더 정확한 커스텀된 글로벌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31 17:16최지연

고성엔지니어링, AI 이동형 협동로봇 선봬

산업로봇 스마트팩토리 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인공지능(AI) 탑재 이동형 협동로봇(MOMA)를 선보였다. 고성엔지니어링은 당사 이동형 협동로봇에 멀티모달(LMM) 기반 언어-시각-행동 기능을 탑재했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터디자인엔지니어링(DDE)과 협력해 개발했다. LMM은 언어,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복합적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상위 호환 모델이다. 구두로 명령을 전달하면 로봇이 인지, 실물확인, 목표물로 이동, 명령 수행의 과정을 거친다. MOMA는 음성을 통해 지시하면 중앙제어 PC가 사용자의 명령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로봇에 신호를 보내고, 로봇 팔이 음료캔, 병 등을 집어드는 작업을 수행했다. 로봇은 단순 명령에 따른 작업 수행에 이어 작업 현장의 환경, 잠재적 위험 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인증 절차를 수행하기도 했다. 생산 시설이 주류 등 성인에게 판매되는 상품을 취급할 경우 사용자에게 "성인인증이 필요하다"는 음성신호를 보내는 식이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신규 개발한 AI 탑재 MOMA로 추후 가정·산업·의료용 등 지능형 모델에 해당 기능을 도입해 설비 라인 확장과 솔루션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MM 모델을 탑재한 지능형 로봇 분야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MOMA를 통해 본격 스마트팩토리 기업 포지션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7:07신영빈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 힘입어 영업이익 160% 상승

아모레퍼시픽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해외사업 성장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3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81억원으로 전년 동기(9천633억원) 대비 10.9%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0.47% 증가한 75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업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천3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니스프리의 면세 채널 매출 축소와 에뛰드의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온라인과 뉴커머스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151% 상승했다. 회사는 ▲헤라 ▲아이오페 ▲에스트라 ▲미쟝센 ▲라보에이치 ▲일리윤 등 브랜드가 멀티브랜드숍(MBS)과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헤라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캠페인 전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아이오페도 레티놀 전문성을 강화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4천313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매출이 108% 확대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이 338% 증가하는 등 서구권에서의 실적이 크게 올랐다. 회사는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과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 영향이라고 전했다. 중화권 매출은 이커머스 채널 구조 변경 및 오프라인 매장 정예화로 매출이 하락했고, 사업 구조 개선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은 크게 엇갈렸다. 이니스프리는 국내 온라인과 MBS 채널 선전에도 불구하고 면세 채널 매출 축소로 전체 매출 하락을 기록했고, 채널 재정비로 영업이익도 줄었다. 에뛰드 역시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로 전체 매출이 감소하고,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에스쁘아는 MBS 채널에서 선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도 살롱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오설록은 고객 접점 확대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매출을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렸다. 회사는 '글로벌 리밸런싱'과 '집중 영역과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 두 축의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을 글로벌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중국 시장 질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구조 개편과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더마 ▲선케어 ▲헤어케어 등 핵심 카테고리를 재설정하고 유통 채널을 최적화하는 등 집중해야 할 사업 영역을 재정의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6:56류승현

"사용자 수 최단기 500만 돌파"…뤼튼, AI 일상화 앞장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만 명을 돌파하며 급성장한 가운데 세대별로 선호하는 인공지능(AI) 이용 주제가 뚜렷하게 갈리는 패턴을 발견해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31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발간한 '뤼튼 유저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불과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만 명을 달성해 기존 서비스들의 성장 속도를 앞질렀다. 실제로 뤼튼의 이 기록은 토스의 3년 3개월과 당근의 2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AI 서비스를 일상에 빠르게 확산시킨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뤼튼 유저 리포트'는 지난 1년여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별 AI 이용 패턴을 상세히 분석했다. 최근 유저들의 AI 검색 주제는 10대의 경우 '공부', '진로', '친구' 등을 주로 다룬 가운데 40대는 '영어', '가족', '주식' 등이 주를 이뤘다. 반면 대학생은 '과학기술'과 '영화 및 예능' 주제를 주로 검색했다. 직장인은 '쇼핑 및 소비', '맛집 및 음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고연령층일수록 AI와의 대화에서 존댓말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관찰됐다. 특히 60대 이상은 대화 중 약 20%를 존댓말로 진행하며 AI를 인격체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위 10%의 사용자들은 AI '캐릭터 챗'을 월평균 1천343분 사용하며 카카오톡 평균 이용 시간을 두 배 이상 초과했다. AI 검색 이용 시간도 월 평균 386분에 이르러 네이버의 약 80% 수준을 기록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하며 내년 MAU 1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4.10.31 16:41조이환

LG전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 나눈다

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독려해 벤처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모임이다.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금융∙투자∙마케팅∙시장 분석 등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할 기회를 얻는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틀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알린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에서 선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 사의 사업 아이템도 소개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LG전자 사내벤처 중 지난 7월 스핀오프에 성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슬립웨이브컴퍼니' 사례도 공유한다. 이 회사 노승표 대표가 참여해 스핀오프까지의 과정과 제품의 차별점을 고객경험으로 전달하는 방법, 시장 분석 및 마케팅 기법 등 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슬립웨이브컴퍼니'는 실시간 뇌파를 측정하고 안정시키는 소리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브리즈(brid.zzz)'를 지난해 출시했다. 일반 고객뿐 아니라 ▲메가스터디 ▲교보생명 ▲서울 롯데호텔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등 기업고객까지 확보하며 B2B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해외에서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예시로 든다. 대표적으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는 AR·VR 및 카메라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 진료 및 치료 후 관리·회복을 돕는 솔루션으로 최근 스핀아웃한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위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6:21이나리

태평양 유재규 변호사 "소비자 인식 과거와 달라...경품 규제 재고해야"

"현행 게임법의 게임물 정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다양한 콘텐츠가 불필요한 규제에 포함되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 유재규 변호사는 31일 서울 디캠프에서 진행된 제2회 규제살롱 디스커버리 커머스 발전 토론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유재규 변호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게임 경품 관련 제도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펼쳤다. 유재규 변호사는 "현행 게임산업법이 게임물을 정의하는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가 불필요한 규제에 포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걸음 수 측정 앱이나 쇼핑몰 내 미니 게임처럼 일상에서 보상 요소가 포함된 콘텐츠가 모두 게임물로 간주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이어서 유 변호사는 "경품 제공이 게임 내용의 일부가 되어 사행성을 조장하는 경우에는 금지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완화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과거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강화된 규제가 유지되고 있으나 현재 소비자 인식이 과거와 다르기에 기존 방식 규제가 적합한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환전 가능성을 포함한 재산적 가치를 지닌 보상에 대해서는 강화된 규제가 필요하다며 "경품 제공 자체가 사행성을 조장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사행성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유재규 변호사는 "앞으로는 사행성 조장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 게임 사업자의 영업 자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품 제공이 주된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사행성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게임 내 보상이 환전 가능한지 여부와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실이나 이익을 유발하는지 여부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제2회 규제살롱 디스커버리 커머스 발전 토론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디캠프,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한국스타트업포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자리해 게임물 경품제공 허용범위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경품 제공 허용이 가져올 수 있는 가치는 잠재적 시장 기회와 고용 창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 제공 등이 있다. 현재 정부는 경품 제공이 무분별한 사행성을 조장할 여지가 있으며 취약계층이 지나친 소비에 노출되게 할 여지가 있다고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면 업계는 디스커버리 커머스 규제가 디지털 경제와 신사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디스커버리 커머스와 게임산업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균형잡인 규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면 좋을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2024.10.31 16:06김한준

[제약바이오] 2024 KRPIA 윤리경영 보고서 발간 外

◇2024 KRPIA 윤리경영 보고서 발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2024 KRPIA 윤리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내년도 KRPIA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보고서에는 한국 제약업계 윤리경영 역사와 KRPIA와 글로벌 제약기업의 성과가 포함됐다. 구성은 ▲KRPIA와 회원사의 윤리경영: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KRPIA 사회공헌 활동과 환자 이야기 ▲KRPIA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제언 ▲KRPIA 회원사들의 컴플라이언스 활동들 순서다. 특히 공정경쟁규약을 통해 회원사의 영업·마케팅 행위에 부정한 요소가 개입하지 않도록 단속하고, 정례적 교육과 워크숍 등 노력도 담겼다.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의 국내 투자 사례들이 수록됐다. 이영신 부회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책임 있는 윤리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내달 20일 양재 엘타워서 개막=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 세션1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의 미래를 주제로, 아스트라제네카·암젠·유한양행·피치솔루션·보산진 관계자가 발표에 나선다. 세션2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 사업 분야 및 국내 기업과 협업 전략 발표에 대해 BMS·다케다·머크·JLABS·노보 노디스크·미쓰비시 타나베 등이 발표한다. 또 글로벌 제약사 10개 사와 국내 기업 간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국내 참가기업은 지난 25일까지 사전 신청한 140여 개의 기업 중, 각 글로벌 제약사의 서류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화이자제약, 28일부터 환자 중심 주간 캠페인= 환자 중심 주간은 환자 및 보호자의 여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화이자의 역할을 돌아봄으로써 기업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주의를 실현하고자 매년 10월 시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 주제는 '환자와 함께 걸어온 175년(175 Years of Building Bridges with Patients)'이다. 한국혈액암협회의 박정숙 사무국장이 연자로 참여해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 여정과 이들이 마주하는 미충족 수요 등에 대한 대화가 이뤄졌다. 또 환자들이 기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제약사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은 '나는 환자와 동행하기 위해…' 이후의 메시지를 작성, 임직원 1명당 5만 원의 기부금 매칭이 진행됐다. 성금은 추후 관련 절차를 거쳐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2024.10.31 15:21김양균

하이센스, FIFA 클럽 월드컵 2025™ 공식파트너 지정

상하이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가 FIFA 클럽 월드컵™의 새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상하이 타워에서 오늘 열린 특별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 FIFA 사무 총장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하이센스 그룹 회장 지아 샤오치안이 참석했다.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는 파트너십 출범 연설에서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를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혁신과 기술에 대한 하이센스의 헌신은 이번 경기에 대한 FIFA의 비전과 결을 같이한다. 전 세계 32개의 최정예 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월드컵은 클럽 축구에 혁명을 일으킬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축구팬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고유한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FIFA 클럽 월드컵™이 번영할 수 있는 기술/혁신 주도형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새로 출범한 FIFA 클럽 월드컵 2025™는 앞으로 4년마다 세계 최고의 32개 클럽을 선정한다.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 대한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센스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클럽 팀의 팬들에게 자사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경기장에 하이센스 TV를 설치함으로써 최첨단 기술과 가전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하이센스 그룹 회장 지아 샤오치안은 이렇게 덧붙였다. "6개 연합의 최고 팀들이 모여 축구 챔피언들이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될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챔피언 정신을 추구하고 세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겸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당사의 최신 목표와 완벽히 일치한다. " "하이센스에서 새로 출시한 AI TV 시리즈는 AI TV의 선구자로서 FIFA 클럽 월드컵™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이다. 하이센스 AI TV의 기술 기반은 독자 개발한 싱하이 대형 모델로, 각종 가전 부문에 걸쳐 지속적인 스마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여 사용자 경험과 시장 경쟁력을 크게 강화한다. 하이센스는 FIFA와 함께 전 세계 관객에게 최고의 클럽 월드컵™을 선사할 것이다." 하이센스는 일류 스포츠 자산에 계속 집중하여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겸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구상 최초의 프리미어 클럽 경기가 될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로 공식 서명함으로써 하이센스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발전시키고 글로벌화 활동을 가속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2년 연속 FIFA 월드컵™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3년 연속 UEFA 유럽 챔피언십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TV, 레이저 TV, 에어컨, 냉장고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자사의 제품을 지능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 제품 라인의 경우 AI 화질 칩을 탑재한 100인치 TV를 출시하여 사용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하이센스의 ConnectLife 플랫폼은 냉장고와 에어컨 제품을 통해 스마트 홈 가전의 상호 연결성을 뒷받침하여 가정용 기기 간 완벽한 협업을 구현한다. FIFA와의 협업은 일상 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선구적인 가전 기기 기술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 나은 시각 경험을 제공하고 모두가 축구를 더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하이센스의 노력을 나타낸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전 세계 2위, 100인치 TV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멀티미디어 상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0.31 15:10글로벌뉴스

왓챠, 3분기 흑자전환…"숏폼·일본 서비스 강화"

왓챠가 지난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왓챠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왓챠는 콘텐츠 제작 및 수급 비용의 상승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기조를 전환했다. 이후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TVOD와 웹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각각 302%, 1천522% 급증했다. 영상 개별 구매의 경우 최신 영화는 물론 구작과 시리즈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의 경우 PPV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확대됐다. 회사 측은 왓챠피디아와의 마케팅 연계를 통해서 왓챠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감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를 통해 충성 고객들의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왓챠는 지난 9월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런칭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숏차'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다국적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다양한 장르의 숏드라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콘텐츠 풀을 확장하는 등의 전략으로 현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경쟁 강도 심화 및 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제한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사업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3:48최지연

당진·제주도·보령·서울 노원구,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상지 선정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제주특별자치도·충청남도 보령시·서울특별시 노원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해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풍력 및 수소도시 사업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서부권·동부권·도심권으로 3개의 권역을 나눠 에너지 생산 시설과 축산 농가가 모여 있는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배출원별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유기성 폐자원과 바이오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 및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의 전환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수소도시 사업 추진 경험,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의 강점과 축산분뇨 배출 최상위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에너지/폐기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교통 수단 확대 및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노후화, 쇠퇴한 도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직면하고 있는 재개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건물/인프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도심형 태양광 보급, 분산형 전원 도입, 주거단지 및 재개발지구의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내년까지 대상지 4곳의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정부와 지역, 그리고 민간이 협력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사업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존 온실가스 저감 정책들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향상하는 한편,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3:43주문정

삼성 원UI 7 업데이트,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이것'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운영체제(OS) '원UI 7'에 탑재되는 새로운 기능들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30일(현지시간) 차기 삼성전자 원UI 7의 스크린샷과 영상들을 공개하며 향후 추가될 신기능을 보도했다. 원UI 7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바뀐 아이콘 디자인이다. 카메라, 연락처, 갤러리 앱 등의 아이콘 디자인이 바뀌었고, 스마트 알림 관리와 잠금 화면도 바뀌어 내 스마트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더 쉽게 알아챌 수 있게 바뀌었다. 지난 5월 구글 I/O행사에서 발표됐던 '서클 투 서치'의 숙제 도움말 기능도 원UI 7를 통해 갤럭시 기기에 도입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손가락으로 하이라이트 해 검색을 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수학이나 물리, 역사 문제를 풀 수 있다. 물론 숙제를 대신해 주는 게 아니고 설명이나 영상 등을 통해 숙제를 도와주는 식이다. 이 모든 과정이 별도의 앱이 아닌 폰 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녀 폰을 보호자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을 통해 부모는 자녀가 특정 사이트와 앱은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어떤 사이트와 앱은 차단이 가능하다. 또, 자녀가 학교에서 집에 잘 오고 있는지 자녀의 위치도 확인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된다. AI를 통해 인물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를 통해 SNS에서 눈에 띌 수 있게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또, 프로 비주얼 엔진(Pro Visual Engine)과 갤럭시 AI 줌을 사용해 100배 줌을 통한 피사체 확대 촬영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지난 7월 원UI 6.1.1에서 적용됐던 '스케치 투 이미지'(Sketch to Image), '에너지 스코어' 기능에도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 원UI 7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정식 버전 출시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2024.10.31 13:42이정현

코웨이, 신한카드와 PLCC 개발 맞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신한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카드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과 제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와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웨이 특화 할인은 물론, 코웨이 우수 고객층의 소비 형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담은 신용카드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와 신한카드는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전용 PLCC 상품도 개발한다. 지난 10월 초 설립된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다.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전하는 동시에 상호 비즈니스 경쟁력과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2:59신영빈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영미권 4개국 서비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시드'가 출시된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4개 지역은 영미권 중에서도 전 세계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으로, 컴투스는 정식 글로벌 출시에 앞서 여러 지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글로벌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연내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3월 국내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고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TOP10을 달성했다. 게임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다양한 실사 비율 미소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흥미로운 세계관 속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이를 수집하고 조합해 즐기는 전략 전투,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전하며 교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 등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끈 다양한 재미 요소가 현지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타시드'는 보다 많은 유저들과 만나기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현지 구글과 애플 앱 마켓 및 구글플레이 게임즈에도 출시, PC까지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국내 및 영미권 출시를 통해 얻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 세계 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2024.10.31 11:44이도원

'메타버스'에 진심인 신동빈…新 동력 찾는 롯데, 칼리버스에 200억 또 투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메타버스'에 추가 자금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데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후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9일 메타버스 자회사인 칼리버스에 2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포함한 총출자액은 640억원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메타버스 관련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메타버스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을 장기적으로 전체 매출의 2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칼리버스는 추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케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이 같은 움직임은 메타버스 사업을 키우려는 신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21년 7월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VCM)에서 메타버스를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롯데그룹은 당시 칼리버스(옛 비전VR)를 120억원에 인수한 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매년 메타버스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구현하기 위해 애써왔다. 그 결과 칼리버스는 세계적인 리얼타임 3D 랜더링 창작 툴인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고화질 3D 실사 인물을 제작해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현재는 '뉴어스(New Earth)'라는 플래닛만 오픈된 상태로, 조만간 새로운 테마의 플래닛들을 추가하며 방향성을 잡아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하나의 테마만 존재하는 상태에서 조금 성급한 오픈이 아니었나 싶을 수 있지만 이는 유저들의 반응을 빠르게 수렴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며 "오는 11월 초부터는 EDM 음악과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투모로우랜드' 플래닛을 시작으로 케이팝, 게임 등 다양한 플래닛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신세계 등) 경쟁사들도 칼리버스를 통해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하게 협업 논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알만한 명품 브랜드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칼리버스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사업은 신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방문한 신 전무는 칼리버스를 체험하면서 도중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며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롯데 미래 사업으로 칼리버스가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어려운 미션을 받았다"며 "롯데가 굉장히 보수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날개를 달아주고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어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이 밝다는 점에서 롯데가 칼리버스에 거는 기대도 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 2023)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확장현실(XR)시장 규모는 292억6천만 달러(38조9천743억원)였으나, 2025년에 777억6천만 달러(103조5천763억원)로 예상됐다. 연평균성장률은 36.2%다. 김 대표는 "언젠가 대세가 될 메타버스 사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며 "롯데가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준비해 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31 11:29장유미

경콘진,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종 수상작 공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공동 주관한 게임 개발 대회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지난 30일 공개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 행사에서 진행됐다. 일반 부문 5팀, 학생 부문 3팀 등 8개의 인디 게임과 1개의 우수 교육기관에 시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블랜비 팀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아이엠게임 팀의 '마스터피스' ▲드래빗스튜디오의 '소울러즈' ▲LazyCnD(레이지씨앤디)의 '초보자 던전 마스터' ▲키위사우루스 팀의 '파멸의 오타쿠' 등 5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아웃로우 팀의 '더 크로마: 황야로부터 온 색채' ▲덕업게임즈 팀의 '마그넷 터치' ▲네오 팀의 'NAD(엔에이디)' 등 3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게임을 다수 출품한 교육기관에 주어지는 베스트스쿨상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작에는 경콘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혜택으로는 차년도 경콘진 지원 사업 가점,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우선 협상 자격 및 계약 체결 시 최소 1억 원 보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비용이 지원된다. 학생 부문 수상작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추후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하는 작품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제출한 146개 작품 중 독창적이고 미래가 기대되는 작품이 많았다”라며 “이용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업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게임 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손잡고 공모전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인디게임 개발팀이 사업자가 되고, 투자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주기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31 11:15김한준

걷기 돕고 집에선 말벗까지…'1인 1로봇' 시대 왔다

누구나 로봇을 갖게 되는 세상이 성큼 다가왔다. 200~300만원 가격대에 개인이 쉽게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로봇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을 필두로 대기업도 새로운 미래 시장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걸음을 도와주거나 집에서 말벗이 되어 주는 등 기능도 가지각색이다. 300만원대 입는 로봇…걸음 돕고 자세 측정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4월 보행보조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윔(WIM)' 소비자용(B2C) 제품을 선보였다.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한번 착용하면 무릎을 들어주는 식으로 약 2시간 동안 걸음을 도와준다. 반대로 저항력을 가해 운동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로봇이 걸음 상태를 측정해 보행 습관을 점검할 수도 있다. 윔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과 균형, 자세 등 보행 지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전용 앱에서 보행 보완점에 대한 진단을 듣고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지난 3월 상장한 엔젤로보틱스도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엉덩·무릎 관절을 보조하고 보행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패턴을 분석해 능동적인 보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웨어러블 로봇 '봇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봇핏 프로'라는 이름의 제품 매뉴얼과 스펫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삭제됐다. 봇핏은 허리 부분에 착용하는 허리 프레임과 벨트, 액추에이터와 이에 연결되는 프레임·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관절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의 보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 장치로 선보일 예정이다. 집 안 돌아다니는 반려로봇 내년 출시 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내년 출시할 개인용 로봇 '케미 프렌즈'를 최근 공개했다. 이 로봇은 높이 약 30cm에 무게 4kg으로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크기다. 집안에서 애완견처럼 사람을 따라다니고 외출할 때 배웅을, 돌아올 때는 마중을 해준다.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 처하면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나 구조대에 응급 상황을 알린다. 로보케어는 이전까지 확보해온 반려로봇 콘텐츠를 바탕으로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 소량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200~300만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LG 등 대기업도 실내 비서 형태의 로봇 제품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제 전시회 CES와 IFA에서 인공지능(AI) 홈 컴패니언 '볼리'를 소개했다. 지난 2020년 CES에서 처음 제품을 공개한 후 최근 대중에 노출시키는 빈도가 확연히 늘었다. 볼리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는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하게 된다.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도 올해 초 CES2024에서 스마트 홈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를 선보였다. 다리와 같은 관절 형태에 바퀴를 부착해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기능을 강조했다. 집에서 사용자와 소통하고 스마트홈 허브로써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제어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ROSCon) 2024'에 참가해 Q9을 소개하기도 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Q9 기능을 활용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제품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31 11:01신영빈

효성·호반·태광…하반기 주요 그룹사 신입 공채 시작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신규 공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효성그룹, 호반그룹, 태광그룹, KB캐피탈, SGC E&C, 에스엘 등이다. 효성그룹은 11월 10일까지 '2024년 4분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참여 계열사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 효성티앤에스, 효성굿스프링스, 진흥기업,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10곳이다.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호반그룹은 11월 10일까지 '2025년 주니어(신입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참여 계열사는 대한전선, 호반티비엠, 대아청과, 호반건설, 호반프라퍼티의 5곳이다. 신입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주니어 프로는 관련 경력 1~5년 이하의 지원자가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며, 지원 형태에 따라 절차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태광그룹은 11월 10일까지 '202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계열사는 대한화섬, 태광산업이다. 정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어학성적 충족자 등 자격을 갖춘 경우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 및 임원 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계열사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KB캐피탈은 11월 7일까지 '2024년 신입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 글로벌, IT로 총 두 자릿수 규모다. KB캐피탈 인재상에 부합하고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 등 자격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 및 서류제출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며, 직무에 따라 코딩테스트, 언어역량 검증 등의 과정이 추가될 수 있다. SGC E&C는 내달 11일까지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플랜트, 건설, 영업으로 본사 또는 국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어학 우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실무진) ▲2차 면접(임원)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에스엘은 11월 10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관리, 제조, 연구개발로, 근무지는 경북 경산 또는 경기 안양이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전형 ▲과제면접 ▲실무진면접 ▲인턴전형 ▲경영진면접 ▲입사 순으로, 경력자의 경우 일부 전형이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2024.10.31 10:4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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