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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2024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수료식 개최

퀄컴은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글로벌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직무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서울시 주관 프로그램이다. 퀄컴코리아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 선발된 인턴 8명은 세일즈, 마케팅, 인사, 사업 전략 등 부서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병행했다. 퀄컴코리아는 인턴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팀 주관으로 비즈니스 통찰력, 영어 비즈니스 메일 작성, 임직원 멘토링, 퀄컴 업무 경험 공유 등 다양한 교육 세션을 마련해 인턴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오형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4년째 IT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역량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은 모든 곳에 지능형 컴퓨팅을 구현하며, AI를 통해 미래를 변화시키는데 있어 그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인턴 참가자가 온디바이스 AI 기술 선두기업인 퀄컴에서 쌓은 직무 경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IT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2 10:40권봉석

버즈니, 어바웃펫에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버즈니는 설립 후 15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현재 버즈니가 운영 중인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에서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 AI기술은 크게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상품 검색 ▲상품 리뷰 ▲상품 마케팅 ▲커머스 영역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어바웃펫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상품 검색 AI'다. 상품 검색 AI는 이용자의 클릭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 이미지분석, 자동속성추출 등 최신 검색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검색 경험과 구매전환율을 향상 시킨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실제로 어바웃펫의 경우 기술 도입에 앞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 검색 주문액의 추가 매출 증가는 타사 검색솔루션과 비교해 에이플러스 검색AI가 350% 이상 높았고, 구매전환율도 크게 증가해 정식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버즈니 에이플러스AI는 이번 어바웃펫을 시작으로 커머스AI 기술이 필요한 버티컬 플랫폼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니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는 현재까지 이번 어바웃펫을 포함해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쇼핑엔티 등 총 5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는 각 기술에 대한 정보 및 구독 신청은 APlus AI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4.11.12 10:39백봉삼

인도네시아 K-금융 영토 개척하는 PFCT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옛 피플펀드)가 인도네시아에 K-금융을 이식한다. 12일 PFCT는 인도네시아 현지 최대 신용평가(CB) 기관인 '페핀도(Pefindo)'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 점수 체계 및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지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FCT는 우리나라 기업 중 유일하게 페핀도가 보유한 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PFCT는 여신금융상품별로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점수(Risk Score)' 체계를 정립하고, 나아가 이를 토대로 하는 AI 신용평가 모델 '에어팩'을 고도화하게 된다. 또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및 글로벌 금융사 고객 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K-금융의 격전지'인만큼 PFCT가 현지 1위 CB사와 함께 만드는 모델이 대한민국 금융사들의 해외 영토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 글랜트 사푸트라하디(Tan Glant Saputrahadi) 페핀도 대표는 “페핀도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의 신용 데이터와 PFCT의 고도화된 AI 신용평가 기술이 만나 인도네시아 금융환경이 진일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PFCT는 해외 각국의 금융사별 상품에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모델과 리스크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OK저축은행, KB뱅크(KB 국민은행),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대형금융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어팩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의 업무 제휴로 베트남 진출의 포문도 열었다.

2024.11.12 10:04손희연

돈 몰리는 AI 에이전트 시장…안데르센 호로위츠, 英 스타트업 11x에 700억 투자

최근 금리 하락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공지능(AI)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인 11x가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x는 최근 벤처투자사 안데르센 호로위츠가 이끄는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5천만 달러(약 700억6천500만원)를 확보했다. 2022년에 설립된 11x는 기업들의 영업력을 끌어올려주는 AI 에이전트를 제작하는 곳으로, 기업 가치는 3억2천만 달러(약 4천484억1천600만원)에 달한다. 이곳은 첫 번째 AI 에이전트인 '앨리스(Alice)'를 통해 고객들의 영업 전략을 지원하고 리드 생성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 최근 선보인 '조던(Jordan)'은 30개 언어로 고객과의 통화를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나우, 구글, 오픈AI 등도 최근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거나 개발 중이다. 이들이 AI 에이전트 시장에 뛰어든 것은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1억 달러(약 6조원) 규모였던 AI 에이전트 시장은 연평균 47%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에는 618억 달러(약 8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벤처 투자사들의 자금도 이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평가 기관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안 집행된 벤처캐피털 투자금의 31%는 AI 스타트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비중 역시 35%에 달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허브스팟 벤처스도 11x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11x는 지난 9월에도 벤치마크가 주도한 시리즈AI 투자를 통해 2천400만 달러(약 336억3천600만원)를 유치한 바 있다. 11x가 현재까지 조달한 자금은 총 7천600만 달러(약 1천64억9천880만원)에 달한다. 11x는 "연매출이 1천50만 달러(약 147억1천365만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사로는 브렉스, 핸드쉐이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11x는 AI 열풍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를 영국 런던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했다. 사업 확장을 위해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조 슈미트 안드레센 호로위츠 파트너는 "11x의 영업 자동화에 대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업무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CB인사이츠는 "AI는 업계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얼어붙은 자금 조달 환경에서도 AI 열풍은 벤처 투자자들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2 10:03장유미

레드햇,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앱 플랫폼 리더 선정

레드햇이 가트너로부터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클라우드 앱 플랫폼 역량을 인정 받았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앱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상에서 개발부터 배포까지의 전체 앱 수명주기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턴키(turnkey) 방식의 관리형 앱 플랫폼이다. 보안 및 규정 준수 기능과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가상 및 전통적 워크로드 모두를 위한 통합 툴과 서비스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다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AWS 레드햇 오픈시프트 서비스(ROSA)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ARO) ▲IBM 클라우드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on IBM Cloud) ▲구글 클라우드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Red Hat OpenShift Dedicated on Google Cloud) 등 하이퍼스케일러와 공동 개발된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앱 플랫폼 부문은 12개 벤더 솔루션을 평가했다. 이는 기업의 전반적인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분석하는 특정 기준에 근거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리더는 현재의 비전에 대해 우수한 실행력을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준비도 마련하고 있다. 가트너 측은 "클라우드 앱 플랫폼은 단순한 앱 실행 플랫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생산성, 시장 대응력에서 우수성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이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레드햇 마이크 배럿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유연성과 선택권을 핵심으로 하는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이번 선정이 조직이 고유의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하는 인프라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드햇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에서도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사용자에게 앱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전 관리형 또는 자체 관리형 옵션 등 모두에서 가용성을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란 평가다.

2024.11.12 09:46남혁우

"기계도 도덕적 대우 받을까"…앤트로픽, AI 복지 전담 연구원 채용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에도 복지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업 차원의 대응을 시작했다. AI가 사람처럼 윤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2일 미국의 기술 전문 매체 트랜스포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AI 시스템의 복지를 연구하는 전담 직원을 처음으로 채용했다. 연구원으로 합류한 카일 피시는 AI 모델의 복지 개념을 연구하며 시스템이 윤리적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을지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앤트로픽의 이번 채용은 AI 시스템이 향후 의식이나 강력한 행동 주체성을 가질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고민한 결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의 복지 문제가 단순한 공상과학이 아닌 현실적 가능성으로 다가옴에 따라 기업들도 도덕적 논의를 연구와 정책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앤트로픽 외에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등 주요 AI 스타트업들도 비슷한 연구에 나서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최근 인공지능의 의식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을 연구할 과학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올렸으며 오픈AI에서도 AI 복지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앤트로픽 내에서는 피시가 AI 복지에 대한 유일한 전담 연구원이지만 사내에서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은 확산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대표 등의 주요 인물들이 AI 의식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기업 차원의 연구와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피시는 "우리는 AI의 윤리적 지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AI가 도덕적으로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연구와 정책을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12 09:30조이환

구글 딥마인드, '알파폴드3' 오픈소스 공개…"생명과학 성장 기대"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3'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코드 공개를 거부한 지 6개월 만이다. 12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비상업적·연구 목적으로만 활용 가능한 조건으로 '알파폴드3' 코드를 오픈소스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다. 아미노산 서열 정보 기반으로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향후 신약 개발과 유전병 연구 등에 유용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알파폴드3는 단백질이 다른 분자와 결합할 때 만들어지는 구조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를 웹 서버 형태로만 제공했다. 해당 방식이 연구자 접근성을 보장하고 상업적 목적을 지키기 위한 방식이라고 판단해서다. 이에 단백질과 잠재적 약물 간 상호작용 예측 기능이 제한됐다. 현재 딥마인드 자회사 인소모픽랩스가 알파폴드3로 약물 연구를 진행 중인데, 코드와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아 재현성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다른 과학자들이 인소모픽랩스 연구 결과를 평가하거나 재현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에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 방침을 바꾸고 출시 반년만에 오픈소스 버전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코드 공개로 인해 모든 연구자는 직접 모델을 실행함으로써 장벽 없이 연구를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알파폴트팀 존 점퍼 책임자는 지난달 알파폴드 연구로 올해 화학 노벨상을 공동 수상하며 AI 기반 과학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사비스 CEO는 "과학자들이 이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1.12 09:28김미정

[컨콜] 펄어비스 "도깨비, 붉은사막 출시 후 개발 속도 높일 것"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도깨비는 계속해서 에셋을 쌓으며 붉은사막과 함께 개발을 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서 도깨비 개발도 더욱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붉은사막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도깨비 개발 현황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2 09:11강한결

NHN, 3분기 매출 6천84억...영업손실 1천134억

NHN은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매출 6천84억원, 영업손실 1천134억원, 당기순손실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해 적자전환했다. 다만, 일회성 대손상각비 제외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천12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 달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3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10월에는 스타벅스를 신규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천27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으며, NHN두레이 또한 공공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게임 사업에서 NHN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런칭 후 현재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 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브컬처 장르의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고 내년 2 분기 출시를 확정 짓는 등 NHN은 내년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사업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자회사인 NHN KCP와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중 NHN KCP의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쿠폰과 B2B 사업 등 주력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9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련 사업에서 전체 규모의 60% 이상을 수주하는 등 향후 민관협력 사업에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공공 부문에서 유의미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계 최초의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바탕으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출시한 '두레이 AI'를 통해 AI 협업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NHN은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실행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매입분 전량을 내년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1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미반영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 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NHN은 내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08:55이도원

[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기존 오픈월드 작품 뛰어넘는 게임성 무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그동안 출시된 오픈월드 작품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에 대해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이를 뛰어넘는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며 "붉은사막은 싱글게임으로 출시되는데, 최대한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와 DLC 추가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2025년에도 '붉은사막'의 추가 영상과 시연 버전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데모 버전의 경우 마케팅 플랜에 따라 진행할수도 있다. 추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2 08:47강한결

펄어비스, 3분기 매출 795억원…전년比 6.4% 감소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795억원,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7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1%, 콘솔 3%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담은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 맞춰 한국의 색채를 담은 신규 클래스 '도사'를 출시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신작 붉은사막은 8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보스 4종을 시연하며, 글로벌 미디어 및 게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추가로 9월에 50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경험하게 될 스토리와 액션, 재미요소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08:21강한결

中 오포, 동남아 스마트폰시장 1위…삼성 제쳐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1일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오포가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오포는 'A3x'와 'A3' 등 저가형 모델을 앞세워 510만 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10만 대를 출하해 16%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400만 대를 출하한 중국 트랜션이다. 4위는 중국 샤오미로 390만 대를 출하해 15% 점유율을 가져갔다. 5위는 비보였으며 260만 대를 출하해 10%를 점유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가 19%, 오포가 18%를 차지했지만 올해 3분기엔 전세가 뒤집혔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까지도 18%로 1위였다. 주목할 점은 성장률이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2%)와 비보(-2%)를 제외한 1위 오포(29%), 3위 트랜션(46%), 4위 샤오미(20%)의 점유율이 두 자릿 수 이상의 큰 폭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2위 자리 역시 위협받고 있단 이야기다. 저가형 제품 물량 공세는 심화하고 있다. 3위 트랜션은 저가형 제품을 주력으로 삼는 브랜드이며, 4위 샤오미는 '레드미 14C'와 '레드미 A3' 등 모델을 동력을 삼았다. 오포의 A3x는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1199위안(약 23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제품이다. 3분기 5개 국(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통계 기준 오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만 2위 오포와 3%P 격차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출하 단가를 기준으로는 애플이 32%로 1위, 삼성전자가 23%로 2위이며 오포(13%), 샤오미(9%), 트랜션(7%), 비보(7%) 순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고급화 전략을 통해 ASP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어난 2천500만 대를 기록했다. 캐널리스의 저우러쉔 애널리스트는 오포가 175~250달러(약 24만 5천원~35만원) 가격대의 4G 기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5G 초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1.12 08:18유효정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어떻게 쓰이나요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장비 '개발-생산' 과정을 협회가 정한 국산 제품 판단 기준에 따라 심사해, 국산 장비임을 인증하는 민간제도가 지난 2022년 시작됐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제도 이야기다. 1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는 이같이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소개했다. 행사 주관사 중 하나인 이 협회는 부스를 꾸려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체들을 위해 내수시장 활성화, 산업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활동을 알렸다. 협회는 주로 산업체들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지필 방식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산제품의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조달 사업 관련 제안 물품에 대한 '국산 제품 활용기여도' 평가 항목이 2020년도에 신설됐다"며 "정부 사업들을 하다 보면 국산 제품에 대해서 가점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외관만 바꿔서 국산 장비처럼 속이는 곳들이 존재해서 만들어진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LG전자, 한드림넷, 유비쿼스 등의 네트워크 장비 8개 기업이 가입된 상태"라며 "총 60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발급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발급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서'는 LG전자 부스에서 볼 수 있다. LG전자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받은 'LG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 ▲스텐다드 솔루션 ▲울트라 슬림 솔루션 ▲FHM, RU, MODEM ▲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포탈 등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했다"며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올인원 시스템'"이라며 "LG전자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보안기술을 제공하는 한드림넷은 AI 기반 통합 위협 분석 시스템 'VIPM-USM'을 선보였다. 네트워크 트래픽 미러링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이동하는 위협을 탐지 구성하고, SG보안스위치와 연동으로 위협 노출 단말을 즉시 격리한다. 이후 자동화된 어세스 레벨 보안 대응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VIPM-USM을 통해 전체 공격 표면을 보호하고, SecOps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또 DPI, 샌드박스, TI, SOAR 등의 기능을 별도 구매 없이 기본 제공해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FTTx 'V5832XG' ▲모바일 프론트홀&백홀 'C2150', 'M4000', 'D3408' ▲스위치 및 와이파이 제품 'D2724GP', 'D2224GO' 등의 최신 제품들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인터넷 서비스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이터 통신이 급증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비쿼스, 펌킨네트웍스, ETRI 등이 참가해 부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알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3D융합산업협회(3DFIA)·한국컴퓨팅산업협회·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4.11.11 18:20최지연

네이버 "6년간 1조 투입해 AI 생태계 키운다"

"AI 시대에서도 결국 데이터 콘텐츠가 핵심인 만큼, 이 부분에 모든 경쟁력을 쏟아 부을 생각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단 24' 통합 콘퍼런스의 프레스 Q&A에서 네이버의 향후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는 '임팩트펀드' 조성, 'AI 브리핑' 출시 등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기술 내재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상생펀드 '임팩트펀드' 조성...AI 교육 커리큘럼 등 확대 네이버는 국내 AI 생태계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임팩트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6년간 1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임팩트펀드는 ▲누구나 AI를 비롯한 네이버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임팩트' ▲고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사업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조성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임팩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운영할 '임팩트 위원회'도 구성한다. 위원장은 최 대표가 맡는다.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교육 커리큘럼 확대 및 AI 생태계 필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날 최 대표는 '임팩트펀드'에 대해 "모든 의사결정에서 네이버 서비스, 사업의 사회적 영향력을 우선순위에 두고 논하고 있다"며 "수천만 사용자, 창작자, SME가 플랫폼 기업에게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업의 본질이기도 하고 업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업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AI 브리핑, 기존 검색 결과 다채롭게 제시...대화형 챗봇과는 달라 이날 네이버는 'AI 브리핑'과 챗GPT 서치 등 타 AI 서비스와의 차이를 강조했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확보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요약하는 기능이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기본적으로 검색을 업으로 했던 구글, 네이버는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게 주고 얼마나 만족했는지 품질을 고도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며 "반면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업체는 LLM을 기준으로 답을 주려고 하기 때문에 할루시네이션(환각증상)도 많고 최신 정보를 못 쓰기 때문에 검색을 '레그'(검색 증강 생성 기술)로 보완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특히 AI 브리핑의 방향성이 대화형 챗봇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 부문장은 "큐(Cue:)를 통해 시험도 해보고 클로바X도 해봤지만 대화를 통한 검색이 효용이 있다는 내용은 내부적으로 발견하지 못했다"며 "AI 브리핑은 AI가 기존 검색 결과를 더 풍성하게 하고 콘텐츠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방향성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대화형 챗봇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했다. AI 케팩스, 수익에 비해 크지 않아...광고주 수수료 인상 계획 없어 네이버 측은 AI 케팩스가 수익 대비 크지 않으며, AI 관련 자금 지출에 따른 광고주 수수료 인상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AI 모델 개발 관련 비용 소모를 묻는 질문에 "안정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기업 규모에 비해 비용을 굉장히 적게 쓰고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벌어내는 수익에 비해 케팩스가 크지 않고 반도체, AI 자체를 내재화하며 비용 효율화를 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고 답했다. 윤종호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AI 모델 개발 관련 비용 소모에 따른 광고주, 입점업체 수수료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광고주의 효용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네이버 매출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 인상 없이 그것만으로도 케팩스를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며 "수수료 인상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7:03조수민

사람 피부로 충전하는 웨어러블 나올까

미국 카네디멜론대 연구진들이 사람의 피부를 전기 도체로 사용해 배터리 없이 웨어러블 기기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네기멜론대 퓨처인터페이스 그룹 연구진들은 사람의 피부를 전기 도체로 활용하는 '파워-오버-스킨'(Power-over-Skin)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사람의 인체가 40MHz에서 무선 주파수(RF)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송한다는 이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 기술은 신체에 착용한 단일 배터리 구동 송신기에서 피부에 부착된 기기로 전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신기가 신체에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정전용량의 변화를 감지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연구진은 왼쪽 바지 주머니에 있는 송신기에서 왼쪽 팔의 이두근에 있는 수신 장치에 약 100µW 이상의 전력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연구진들은 조이스틱이 달린 블루투스 반지,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는 스틱 앤 포겟 의료용 패치, 화면이 달린 햇빛 노출 패치 등으로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가상현실 헤드셋과 새로운 유형의 웨어러블 장치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사람의 인체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를 제거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고 여러 기기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배터리를 넣지 않아도 돼 제품 무게와 부피가 가벼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점은 이 기술이 100µW이라는 비교적 적은 양의 전력만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들은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은 송신기와 수신기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헤드셋에 유용할 수 있는 오른쪽 발바닥, 복부, 왼쪽 손목, 얼굴 등 4개의 송신기 위치와 웨어러블 기기가 주로 사용되는 오른쪽 발목, 목 뒤, 흉골, 좌우 이두근, 왼쪽 검지손가락 등 6개의 수신기 위치를 테스트했다. 송신기와 수신기 간 거리가 가장 짧을 때 측정된 최대 출력은 평균 1.53밀리와트(mW)였으며, 최저 출력은 5.3마이크로와트(μW)로 기록됐다. 옷을 통과해 전력 전송도 가능했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 연구진은 개념 증명을 포함해 12개 이상의 실험을 통해 생체 배터리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센서를 구동하고, 무선 통신 등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다만 모든 혁신이 그렇듯, 이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1 16:53이정현

아키스케치, 인테리어 업계 3D 솔루션 활용 지속가능 성장 가이드 공개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가구·인테리어 업계를 위한 '3D 인테리어를 통한 마케팅 비용 절감 및 가구 구매량 상승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3D 인테리어를 통한 마케팅 비용 절감 및 가구 구매량 상승 가이드는 아키스케치에서 제공하는 '3D 렌더링', '3D AR필터', '3D 가구배치' 기능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 그리고 오프라인 상담시간 단축 사례를 담았다. 아키스케치를 활용한 인테리어 기업들은 각각 마케팅 비용 최대 94% 절감, 가구 구매량 3.6배 증가, 오프라인 상담시간 75% 단축 등의 성과를 얻었다. 가구 등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데 필요한 상세 페이지 제작을 위해서는 스튜디오 촬영 비용이 발생하는데 아키스케치 3D 렌더링 기술을 활용하면 실사와 유사한 이미지를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 본 가이드에서는 오프라인 제품 촬영에는 약 80컷 정도의 사진을 얻는데 1개월가량의 시간과 스튜디오 대여비, 촬영비 등 연 9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비해 3D 렌더링 서비스는 2시간 만에 연 50만 원가량의 비용으로 900컷 정도를 만들 수 있다. 아키스케치는 '포토 스튜디오' 서비스를 활용하면 가상의 3D 스튜디오에서 제품의 3D 모델링 파일을 올려 촬영할 수 있다. 보고서는 아키스케치 3D AR필터는 활용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3D AR필터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내 공간에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발품' 대신 '손품' 팔아 가구를 구매하는 온라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3D AR필터의 효과가 늘고 있다. 아키스케치 솔루션이 적용된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 사례를 검토해본 결과 3D AR필터를 활용해본 고객들의 구매전환율, 장바구니 담기, 상품 스크랩 수가 모두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3D 가구배치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상담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에 대해 '스테이에이치'를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가구 제조사들도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하는 '서비타이제이션' 전략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아키스케치 솔루션이 좋은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에이치의 경우 6개월 걸리던 오프라인 상담이 1개월반에서 2주까지 단축됐고, 주문 건도 7배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아케스케치는 AI와 3D 기술을 넘어 인테리어 기업이나 가구 제조사 그리고 건설사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아키스케치 팀에게 더욱 많은 고민을 말씀해주시면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키스케치는 인공지능(AI), 3D 모델링, 렌더링,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기반으로 3D 인테리어 플랫폼, '아키스케치'와 홈퍼니싱 분야의 '시숲'을 제공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누구나 웹상에서 3D 도면을 구성해 실제로 판매중인 제품의 3D 모델들과 마감재를 배치해볼 수 있다. 또 자체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의 렌더링 엔진을 제공해 고품질의 4K/8K의 렌더링, 파노라마뷰, 720뷰어를 제작할 수 있다. 3D 인테리어에 활용된 가구들은 구매 링크를 통해 바로 구매 가능하다. 작년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인테리어 공간의 스타일을 변환해주는 '아키스케치 AI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아키스케치는 올해 사명을 아키드로우에서 아키스케치로 변경했다.

2024.11.11 16:25백봉삼

라이온하트, '지스타2024' 관람객 소통 프로그램 공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스타'에 B2C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대표 개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함께 4종의 초대형 신작을 공개할 방침이다. 전시 부스는 ▲시연존 ▲전시 체험관 ▲포토존 ▲이벤트 무대로 구성되며,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이벤트 무대에서는 짬타수아, 머독, 빅헤드, 과로사, 순당무, 와나나 등 10인의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즐기는 '발할라 서바이벌' 이벤트 매치, '프로젝트 S(가칭)'의 생존 보드게임, '프로젝트 Q(가칭)'의 중세 판타지쇼, '프로젝트 C(가칭)'의 상황극 드로잉쇼 등이 4일간 매일 펼쳐진다. 또한 서브컬처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C' 체험관에서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텔레파시 카드 게임과 캐릭터 인기투표가 열린다. 여기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퀴즈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마련되며, 경품도 스마트폰(갤럭시 S24 울트라), 닌텐도 스위치, 구글 기프트카드 등 푸짐하게 준비된다. 이 외에도 총 12명의 코스프레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존에서는 실사로 표현된 개성 강한 게임 캐릭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전시관을 찾아 스탬프 랠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비치타월, 우산, 키링, 마우스 패드, 텀블러, 가죽 필통, 그립톡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2024.11.11 16:18이도원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초기 판매 부진에 고심

인텔이 지난달 말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 데스크톱 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의 초반 흥행이 부진하다.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미국이나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는 초기 물량이 소진된 반면 독일이나 국내 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대비 게임 성능 향상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로 추정된다. 여기에 AMD가 3D V캐시를 활용해 게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라이젠 7 9800X3D를 출시한 것도 인텔에 큰 위협이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의 내부 코드나 운영체제(윈도11)의 최적화가 미진했다는 판단 아래 다음 달까지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보완할 방침이다. 코어 울트라 200S 초반 성적, 지역 별로 엇갈려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은 지역별로 엇갈린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는 1차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고, 특히 일본에서는 박스 제품이 조기 매진되어 Z890 메인보드와의 번들 상품만 판매 중인 상황이다. 반면, 독일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가 부진한 편이다. 국내 시장 관계자는 "현재 코어 울트라 200S의 판매량은 전 세대 제품에 비해 저조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가 채택한 소켓 LGA 1851 기반 메인보드가 한 세대에만 활용되고 그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소비자들이 업그레이드를 망설이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P코어 성능, 유독 게임에서 발휘되지 못하는 딜레마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는 기존 프로세서 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성능이 게임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윈도11이 코어별로 적절히 작업을 분배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PC게이머가 지난 달 말 공개한 게임 벤치마크 역시 이런 추론을 뒷받침한다. PC게이머가 '토탈워:워해머 3'로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P코어와 E코어를 모두 활용했을 때(24코어) 대비 P코어 1개, E코어 7개 등 총 8개 코어만 활성화했을 때 초당 프레임 수가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AMD, 라이젠 7 9800X3D로 인텔 압박 AMD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3D V캐시를 이용해 캐시 활용도가 높은 게임 등 성능을 향상시켰다. 3D V캐시 위치를 프로세서 바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등 재배치해 오버클록 효율도 높였다. 국내외 주요 매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게임에서 전 세대 제품인 라이젠 7 7800X3D 대비 16% 가량 성능을 향상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대비 30% 가량 성능 향상이 있다.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 권장가는 589달러(약 83만원), 라이젠 7 9800X3D 권장가는 479달러(약 67만원)로 현 시점에서는 코어 울트라9 285K의 장점을 내세우기 힘든 상황이다. 단 국내 시장에서는 11일 현재 두 제품 모두 90만원 전후에 형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성능 보완책 준비중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완책을 준비중이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은 최근 '핫하드웨어'와 인터뷰에서 "코어 울트라 200S가 특정 작업에서 이상 작동하는 원인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펌웨어(바이오스)와 운영체제(윈도11) 설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벌어지는 일이며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 라이젠, 국내 시장에서 60% 점유율 확보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가 최근 공개한 올 3분기 x86 프로세서 점유율에 따르면, AMD는 데스크톱PC 시장에서 28.7%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해 3분기 대비 8.5% 상승한 수치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국내 조립PC 시장에서도 지난 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주 기준 프로세서 판매량에서 AMD는 62%, 인텔은 38%를 차지했다. 국내 유통 관계자들은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AMD 라이젠 프로세서 점유율 상승은 상당 시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1 16:18권봉석

아산나눔재단, 대한민국소통어워즈서 사회공헌·콜라보 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사회공헌 부문과 콜라보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인 '기업가정신'을 누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로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사회공헌 부문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 콘텐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4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를 소비자 패널 심사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심사한다. 아산나눔재단에서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교육관계자, 학부모와 창업생태계 및 소셜섹터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대중까지 아우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누구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기 쉽도록 인터뷰, 브이로그, 패널 토크, 예능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들을 기획했다.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재단 임직원 및 스타트업 대표 등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을 보여주는 '릴레이 아산로그'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스타트업 성장노트' ▲유명 개그맨이 스타트업의 일일 인턴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해봤어?' 등 총 4개의 자체 기획 코너를 구성하고, 기업가정신을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내는 영상들을 선보여왔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의 주요 사업들과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들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유니콘 창업가, 창업생태계와 소셜 섹터 분야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 강연 영상을 통해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아산나눔재단은 미래세대에게 기업가정신을 알리기 위해,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빠더너스'와 협업하기도 했다. 빠더너스의 부캐 중 하나인 영어학원 일타강사 '스티브 문'의 입을 통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을 공유하고 일상 속 도전과 성장을 독려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존에 영상 기록실로만 활용하던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부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대중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은 약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약 5배 증가했으며, 올해 1만 구독자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홍수연 홍보팀장은 "이번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수상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이 대중들의 기업가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과의 긴밀하게 소통하고, 창업가와 사회혁신가, 그리고 미래세대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57백봉삼

포트원, '고잉 글로벌' 웨비나서 해외 진출 성공 전략 공유

B2B 결제 솔루션 기업 코리아포트원(대표 정영주)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고잉 글로벌'(Going Global)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커머스 ▲재무 ▲물류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잉 글로벌 웨비나는 줌을 통해 진행됐다. 마크비전, 어크로스비, 어바닉랩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면서 해당 웨비나는 사전등록을 진행한 지 2주만에 500명의 참가자들이 사전등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 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진출은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의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이번 웨비나 내 발표 주제는 해외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들과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어크로스비 김지훈 부대표는 '현지 물류 최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스피커로 나서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물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대표는 "이커머스 해외 진출 성공의 혈관은 결국 물류"라고 강조하며 규제기관, 통관 프로세스, 관세 등 사전 준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포트원의 한승호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사업 성장을 위한 결제 전략과 재무 운영 자동화'를 주제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결제에 대한 디테일과 인프라에 대해 공유했다. 한 CSO는 "글로벌 진출한 기업들의 흔히 하는 실수들이 있는데 이 부분만 바로잡는다면 글로벌 성과를 더욱 빠르게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글로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어바닉랩스 이민국 최고개발책임자는 세 번째 연사로 나서며 '글로벌 이커머스 동향과 K브랜드 성공 사례'란 주제로 해외 이커머스의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고 고객 사례를 통한 생생한 성공스토리를 전달했다. 이 CTO는 "해외 진출 시 각 나라마다 마케팅과 채널 운영 전략이 다르며, 특히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문법으로 자사몰을 구축해야 한다"며 글로벌 이커머스 성공 공식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해외진출 성공을 위한 전세계 IP 보호 전략'을 주제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상표권 확보부터 셀러 분석 방안까지 공유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진출 시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여러 법적 분쟁들을 막기 위해서 사전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성장을 위한 콘텐츠 보호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했다. 포트원은 해당 웨비나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손쉽게 진행하도록 돕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웨비나 및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비즈니스 성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포트원은 다양한 글로벌 진출 전문가들과 협력해 더욱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5:3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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