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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게임즈 '롬',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 수상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이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는 매년 한 해를 빛낸 우수 앱과 게임을 선정하는 연간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달리 부문별로 단 한 개의 타이틀만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의미를 두었다. 롬은 이번 구글 플레이 어워즈에서 대만, 홍콩 지역 '베스트 포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피씨' 카테고리의 위너 수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지역에서의 높은 IP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지원, 실시간 다국어 동시 채팅 번역 시스템 제공 등 레드랩게임즈 만의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2024.11.20 16:01강한결

"해킹도 아닌데"...인기 유튜브 채널이 포르노 채널로 바뀐 '뜻밖의' 이유

인기 유튜브 채널이 하루 아침에 포르노 썸네일과 대문으로 바뀐 뒤, 갑자기 삭제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동영상 내용은 그대로인데 썸네일과 채널 아트워크만 포르노 이미지로 바뀌는 건데, 알고 봤더니 저작권 침해로 인한 수익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 침해로 채널 삭제 조치가 이뤄지면 광고 계정까지 막히지만, 성인물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되면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는 유튜브 정책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저작권 침해로 인해 채널 삭제 조치가 예상됐을 때, 썸네일이나 채널 아트워크를 포르노 이미지로 바꿔 채널은 삭제되더라도 수익화는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이 쓰이는 것. 토렌토프리크·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저작권 보호 콘텐츠 검출 시스템이 있다. 이에 해적판 콘텐츠를 업로드해 여러 차례 경고가 누적되면 채널 삭제 조치가 이뤄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썸네일이나 채널 아트워크를 포르노 이미지로 바꿔 저작권 침해가 아닌 형태로 계정을 정지시키고 수익을 확보하려는 채널이 등장했다. 유튜브는 저작권 소유자로부터 송신된 음성 파일과 영상 파일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자동으로 특정하는 '콘텐츠 ID'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과거에는 유튜브 영상 중에 흘러나온 '세탁기 벨소리'가 저작권 침해로 간주돼 수익화가 정지된 사례도 있었다. 유튜브가 공개한 위반 경고 시스템 설명 영상에 따르면, 98%의 사용자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나 저작권 관리 규정을 지키고 있다. 규칙에 위배된 경우도 의도적인 것은 매우 적다고. 유튜브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동영상이 삭제되는 경우, 우선 1회성의 '주의'를 주고, 1주일간 동영상 업로드나 라이브 방송을 제한한다. 또 1차 경고 후 90일 이내에 2차 경고를 받으면 2주간 새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게 된다. 2차 경고 후에도 90일 이내에 3차 경고를 받으면 계정이 자동으로 영구 삭제된다. 단, 악질적인 부정행위는 사전 경고 없이 채널 정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유튜브의 저작권 침해 대책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포르노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례가 보도됐다. 'MrTech'라는 유튜브 채널은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 동영상의 경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초 채널 아트워크와 동영상 썸네일이 포르노 이미지로 변경되더니 채널이 삭제됐다. 이는 채널 관리자가 저작권 침해 경고를 연속적으로 받아 채널이 자동으로 영구 삭제되기 전, 스스로 삭제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 침해 때문이든, 포르노 콘텐츠 때문이든 채널이 삭제되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수익을 얻기 위해 유튜브 채널과 연결된 구글 애드센스 계정에는 차이가 있다. 저작권 침해로 채널이 삭제되면 구글 애드센스 계정도 영구 정지돼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수익을 얻거나 다른 서비스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포르노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되면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패널티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외신은 "유튜브에 문의한 결과 MrTech는 누드·성적 콘텐츠에 관한 정책으로 정지됐다. 저작권 침해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가이드라인 허점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4.11.20 15:56백봉삼

유튜브 '암' 정보 신뢰할만한가…출연진 소속 불분명하면 홍보성 높아

유튜브에 올라온 '암' 관련 영상을 볼 때 질환 정보가 정확한지 비판적 시각으로 시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정보로 오히려 치료가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일 제7회 항암치료의날 기자간담회에서 '믿을 만한 암 컨텐츠 찾는 노하우!'를 주제로 유튜브의 암 컨텐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유튜브 영상이 제대로 된 '암'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활 ▲통합 ▲극복 ▲완치 ▲관리 ▲증상 ▲이유 ▲예방 ▲항암제 ▲효과 등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도출하고, 키워드별 상위 노출 영상 각 50개씩 총 491개 영상에 대해 진행했다. 분석 결과, 암 관련 콘텐츠 10건 중 3건 이상(34.8%)은 광고‧홍보성 콘텐츠로 나타났다. 병원명이나 로고 노출은 단순 '소개'로. 직접 병원 홍보 내용이 담긴 것은 '홍보'로 분류했다. 특히 운영 주체에 따라 한방 및 요양병원, 중소 규모 개인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경우 채널 수는 분석 콘텐츠의 4.1%에 불과했지만, 한방 및 요양병원 관련 콘텐츠의 85.7%, 중소 개인병원 콘텐츠의 89.9%는 홍보성 콘텐츠로 분석됐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구독자 수 10만 이하인 채널은 광고홍보성 내용이 콘텐츠에 포함될 확률이 53.5%로, 10만~100만 채널(34.7%)이나 100만 이상 규모의 채널(4.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특정 채널에서만 동영상을 반복 시청할 경우 광고‧홍보성 내용의 노출 빈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외에 ▲출연 인물의 소속이 불분명하거나 중소 개인병원인 경우 ▲콘텐츠 내용이 진단 및 증상과 관련된 경우 ▲암환자의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처방으로 제시하는 경우에도 광고홍보성 콘텐츠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유튜브에는 유튜브 헬스 신뢰도 증진을 위해 국내 의료전문가가 운영하는 채널에 '보건정보패널' 인증 라벨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전체 분석 콘텐츠 중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 해당하는 비율은 38.1%로 나타났다.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중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비율(82.0%)이 다른 9개 키워드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비(非)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효과(86.7%), 예방(80.9%), 극복(70.0%)'과 같은 키워드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광고홍보성 콘텐츠일 확률이 높은 경우로 ▲출연진이 암 전문가가 아니거나 소속이 불분명할 경우 ▲식이습관, 생활습관 개선을 소재로 다룰 경우 ▲진단 및 증상 스토리로 연결되는 경우 ▲구독자 수가 적은 채널인 경우 ▲보건정보패널이 아닌 경우(이 경우가 공신력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등을 꼽았다. 최원영(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홍보위원회 위원은 “홍보 내용이 있다고 문제가 있는 영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경향이 그렇다”며 “온열치료 등의 영상을 보고 진료실에서 해도 되는지, 도움이 되는지 묻는 환자도 많다. 오정보가 환자 행동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반증이다”라고 말했다. 또 유튜브에서 암 콘텐츠를 시청할 때 광고‧홍보성 내용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는데, 최 위원은 “많은 암 환자분들이 암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막함으로 인해 암 관련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고, 유튜브 채널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학 정보를 찾을 때는 특히 광고홍보성 내용인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암을 진료하고 있는 종양내과 의료진이 출연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적정한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홍보위원장(순천향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은 “암환자는 극복, 회복, 완치 등 희망이 담긴 키워드로 검색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키워드는 정확하게 정보를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홍보성 콘텐츠 내용에는 이러한 키워드를 많이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에게 진료실에서 더 이상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다고 말할 때 환자는 스스로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를 노리는 상업적 유튜브가 많이 제작되고 있다”며 “이게 옳지 않음을 알리는 것도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환자가 (항암치료로 축난) 몸을 좀 회복하고 와야겠다고 하는데 대체치료하러 가는 이유가 많고, 잘못된 정보 때문인 경우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오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유튜브 암 콘텐츠 분석은 암 환자에게 적정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적정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환자가 잘못된 정보를 접하는 것은 치료 결과나 본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정확한 '암' 정보 채널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 'KSMO TV_그 암이 알고 싶다.', 국가암정보센터, 한국혈액암협회를 제시했다.

2024.11.20 15:34조민규

"좋은 공기, 숨만 잘 쉬어도 비타민 충전된다"

휴양림 등 나무가 많은 숲에서 숨을 깊이 들이마실 때 '공기가 맛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느낌은 단순히 공기가 깨끗해서가 아니라, 공기를 통해 영양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일본 IT 미디어 기가진에 따르면 호주의 뉴캐슬대학교 환경생명과학부 시간 강사인 플라비아 파예 무어 씨는 “단순히 오염물질이 적은 공기를 마셔 그렇게(공기가 맛있다)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공기에서도 영양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간은 하루에 약 9천리터, 생애에 무려 4억8천300만 리터의 공기를 마신다. 하루에 몇 번 먹는 식사와 달리 호흡은 멈추지 않으며, 공기에 포함된 성분은 저농도라도 인체에 축적된다. 그 동안 '공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대부분의 연구는 오염 물질에 집중돼 왔다. '공기 중 무엇이 유익한가'가 아니라, '공기 중 무엇이 유해하고 필터링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던 것. 1회 호흡으로 흡수되는 영양소가 매우 적기 때문에 연구할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권에서는 과거부터 '신선한 공기'를 건강에 좋은 것으로 평가해왔다. 또 사람들은 신선한 공기가 건강에 좋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다. 무어 강사는 "예를 들어 산소는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화학물질로, 엄밀히 말하면 영양소"라면서 “다른 영양소도 공기로부터 흡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어 강사는 호흡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를 'Aeronutrients(공기영양소)'라고 부른다. 이들은 코, 폐 후상피(냄새를 감지하는 부위), 중인두(목구멍 안쪽)의 혈관 네트워크를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폐는 장보다 260배 큰 분자를 흡수할 수 있으며, 이 분자들은 혈류를 통해 체내로 운반된다. 따라서 코카인, 니코틴, 마취제 같은 흡입 가능한 약물은 경구 섭취 약물보다 낮은 농도로도 효과를 발휘한다. 공기 중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는 과학적 아이디어는 사실 수십 년 전부터 존재해 왔다. 1960년대 연구에서는 '공기 중 요오드에 노출된 세탁 노동자의 혈액과 소변 중 요오드 농도가 높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2011년 연구에서는 해조가 많은 연안부에 사는 아이들이 내륙이나 해조가 적은 연안부 아이들보다 소변 중 요오드 농도가 높아 '요오드 결핍증'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도 있었다. 이는 해초가 공기 중 방출하는 요오드가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돼 요오드 부족을 보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호흡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는 요오드뿐만 아니라 망간, 아연, 콜린, 비타민C, 칼슘, 마그네슘, 철, 아미노산도 포함된다. 1950년대 연구에서는 에어로졸화된 비타민 B12를 흡입시켜 비타민 B12 결핍증을 치료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비건, 노인, 당뇨병 환자,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 B12가 부족하기 쉬워 이런 치료법이 중요하다. 무어 강사는 “공기영양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만, 먼저 녹지·숲·해변 등 공기 중 유익한 성분을 특정하고 그것이 공기영양소에 해당되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에어로졸화된 비타민 B12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추가 연구를 통해 비타민D 등 미량 영양소를 에어로졸화 하면 광범위한 영양결핍증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런 잠재적인 공기 영양소를 실험을 통해 연구해 투여량, 안전성, 식생활에의 공헌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비행기, 병원, 잠수함, 우주정거장처럼 공기가 고도로 여과된 곳에서는 특히 중요하다. 어쩌면 공기 영양소가 도시화에 따른 현대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앞으로 영양 가이드라인이 영양소 흡입을 권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호흡하고 공기 중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0 14:59백봉삼

싱크론, 급성장하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시장의 매출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클레어 리클레프스키를 최고수익책임자에 선임

스톡홀름, 2024년 11월 20일 /PRNewswire/ -- 최고의 애프터마켓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솔루션 공급업체 싱크론(Syncron)은 오늘 클레어 리클레브스키(Claire Rychlewski)가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싱크론 경영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클레어는 동사의 영업, 고객 성공, 마케팅과 전략 파트너십의 모든 면을 이끈다. Claire Rychlewski, Chief Revenue Officer, Syncron 싱크론 CEO 프리츠 노이마이어(Fritz Neumeyer)는 "싱크론이 장비 제조사들에 그들의 전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니즈를 충족하는 완전한 운영 플랫폼을 계속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클레어를 우리 경영진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 영업과 전략적 고객 관리 조직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구축한 그녀의 경험은 우리가 AI 기반 기술을 통해 그들의 애프터마켓과 서비스 전환을 계속 지원하는 상황에서 싱크론과 우리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어는 자동차, 제약, CPG, 항공우주 및 방위, 제조 산업에 강력한 "고객 우선" 집중 팀들을 구성하여 성장을 달성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노련한 기술 업계 고위 경영자이다. 그녀는 이전에 키낙시스(Kinaxis)의 최고영업책임자로서 비즈니스가 크게 성장하는 시기에 키낙시스 영업, 비즈니스 자문과 업계 실무 팀을 이끌었다. 그녀는 강력하고 다양한 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고객들과 공급망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영향력을 창출하는 데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키낙시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GT 넥서스(GT Nexus)와 오라클에서 여러 고위직을 역임했다. 클레어는 자신의 새로운 싱크론 직책에 대해 "나는 지난 10년 동안 공급망에서 일하면서 단절된 사일로를 연결하는 것이 주주 가치에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영향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우리가 SLM 플랫폼을 통해 애프터 마켓에 혁명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싱크론에 합류하는 것은 흥미로운 기회이다. 싱크론의 유명한 전문성은 최첨단 AI 능력과 결합되어 제조업체들의 관점을 재형성해줌으로써 고객들과 회사 수익을 위한 잠재적인 미개척 데이터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어는 영국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 낭트에 살고 있다. 그녀는 맨체스터 대학에서 경제학/정치학/회계를 전공하고 우등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 지속 가능성 리더십 연구소에서 대학원 수료증을 받았다. 클레어는 지속 가능성 외에도 직장 내 다양성, 여성 기술자, 그리고 STEM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싱크론:싱크론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동사의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플랫폼과 연계하여 기업들이 상당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탁월한 애프터마켓 경험을 통해 자신들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싱크론을 신뢰함으로써 동사를 AI/ML 기반의 애프터마켓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SaaS 솔루션 분야에서 최대의 비상장 글로벌 리더로 만든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yncro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1021/Claire_Rychlewski.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Syncron_Logo.jpg?p=medium600 연락처: Claudine Bianchi +1 781-572-0560 claudine.bianchi@syncron.com

2024.11.20 13:10글로벌뉴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로 국내 디자인 시상식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미성과 독창성, 사용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정부 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를 부여한다. 경동나비엔은 숙면매트 특성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우선 보일러부에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원 버튼을 제외하고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화면이 켜지게 해 빛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최소화했다. 침실과 거실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반영한 '맞춤 디자인'도 특징이다. 보일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최고 등급의 난연 레진 소재를 적용하고,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데코 소재를 조합했다. 매트에는 침구와 커튼에 주로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매트 타입과 보일러 색상 선택지도 넓혔다. 매트는 패딩, 초슬림, 쿠션형 세 가지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보일러 색상은 마스카포네 베이지, 다크그린, 그레이를 조합한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에서 통산 11번째 수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포근한 온열감과 독보적인 AI 숙면기술이 특징이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 소리로 수면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매트의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0.5℃ 단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2024.11.20 11:07신영빈

'전해액' 수요 연 11% 성장 전망…"2035년 446만톤"

이차전지 소재인 전해액 수요가 올해 약 142만톤에서 2035년 446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NE리서치는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전해액의 수요가 올해 142만톤에서 2035년 446만톤으로 늘어나 약 300만톤 이상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 평균 성장률로는 약 11%다. 전해액은 제품 특성상 리튬이온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IT형 소형 제품의 경우 짧게는 3~4개월 개발 기간이 소요되고 전기차용 전해액은 1년이 넘게 제품을 개발과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과거 전해액 시장은 일본과 한국이 주축이었으나, 최근 중국 업체들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3곳은 모두 중국 업체다. 현재 전통적인 중국 전해액 업체인 천사첨단신소재, 캡켐과 자사 전기차의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반한 BYD의 내부 전해액 물량이 글로벌 전해액 출하량의 약 54%를 차지한다. 국내의 경우 전해액을 양산 공급하고 있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솔브레인, 엔켐 등이 국내 배터리셀 3사와 동반 성장해왔다. 일본의 경우 미쓰비시케미칼과 UBE의 전해액 사업 부문을 통합한 MU로닉솔루션(MUIS)가 주로 파나소닉과 같은 일본 이차전지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납품량을 늘리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캐즘 등 전방 산업 악화와 미국 등 대외 정책의 영향,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과잉 공급 등 현재 시장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존재한다"면서도 "전동화 전환의 흐름과 ESS 등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확대에 따라 전해액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11.20 11:00김윤희

윗유,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오픈

윗유(대표 차재승)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설립, 전용 스튜디오에서 해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를 대규모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이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인 윗유는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과 홍콩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윗유는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강남에 오픈했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는 10개 채널의 생방송 동시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시설을 완비했다. 현재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고객 대상 K뷰티 방송에 집중하고 있으나 앞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윗유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최대 20명이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는 국내 유명 화장품을 윗유가 운영하는 틱톡샵 채널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력, 경력, 나이, 국적 제한이 없으나, 미국과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에 문제가 없어야 지원 가능하다. 틱톡과 틱톡샵 유경험자,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고용 형태는 3개월에서 6개월 간의 프리랜서 계약을 거쳐, 차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한 정규직 연계형 채용이다. 입사자에게는 수준 높은 숏폼 이코노미 전문가들로 구성된 윗유에서 제공하는 무료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또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숏폼 이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윗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윗유는 숏폼 이커머스와 K뷰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가장 빠르게 K뷰티 전용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숏폼 마케팅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윗유와 함께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정있는 지원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4.11.20 10:44백봉삼

자동차 AS로 돈 버는 시대 지났다..."생애주기 관리해야"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가 차량 애프터서비스(AS)로 수익을 내던 판매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자동차 부품 자체 수익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추후 재구매를 이끄는 전략이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존 럭셔리 브랜드에만 한정됐던 자동차 멤버십 서비스가 최근 프리미엄과 볼륨 모델까지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강조하던 브랜드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에 국한돼 왔다. 롤스로이스는 굿우드에서 생산한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고객과 배우자에게 최고급 디지털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롤스로이스 위스퍼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위스퍼스는 커뮤니티 메시지 및 라이브 비디오 기능을 활용해 롤스로이스 임원·전문가 및 디자이너와 실시간 상담을 통한 원격 주문을 할 수 있다. 다른 오너들과 관심사, 취향, 의견 등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행사 초청 등을 받는다. 벤틀리는 차량을 구매하거나 보유한 고객에게 벤틀리 서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벤틀리 서울 멤버십 정회원이 되면 일반 고객은 출입할 수 없는 벤틀리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차량 관리, 브랜드 이벤트 초청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들도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내 최상위 라인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추후 재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BMW코리아는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엑설런스 클럽은 7시리즈 이상 차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BMW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칸 영화제 초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엑설런스 라운지를 통한 비공개 행사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차량 출고식, 공항셔틀, 전용 렌터카 등 혜택을 주기도 한다. 이 같은 서비스에 힘입어 대형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BMW는 홀로 상승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이와 유사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미(ME)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제휴 호텔과 식당 등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벤츠가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에 초청된다.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프리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빌리지는 제네시스 고객 10명 중 9명이 이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로 1년에 6번 섬세한 세차를 받는 '소낙스 디테일링 세차', 골프대회 등 이벤트 초청,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 주는 모빌리티 케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올해 7월부터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미술전 관람을 제공하고 골프대회를 초청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볼륨 브랜드인 푸조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푸조 라이온 하트'를 출범했다. 푸조 라이온 하트는 국내 공식 수입된 푸조 차량은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용 AS혜택, 웰컴 패키지, 이벤트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들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고객이 신차를 구매할 때 기존 차량을 매각해 품질 좋은 중고차를 확보하기 위한 것도 있다. 고객이 기존 멤버십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을 재구매하면 브랜드들은 인증중고차를 확보해 중고차 감가상각을 최대한 방어하는 방식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사고수리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며 "자동차 생애주기를 누가 더 잘 관리하느냐가 수익성과 재구매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면서 좋은 경험을 얼마큼 제공하느냐가 앞으로 판매량을 높이는 것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0 10:41김재성

"모든 직원 AI 비서 활용 가능"…MS '365 코파일럿' 확 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생산성 도구인 'MS 365 코파일럿'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반복 작업 자동화와 협업 효율성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M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 행사를 통해 'MS 365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최신 업데이트 기술들이 대거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제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앳 워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MS 365 코파일럿'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한 도구로 발전시켜 모든 직원이 개인 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코파일럿' 신기능은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이다. 이 기능은 간단한 프롬프트로 일상적인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사용자는 매일 업무 종료 시 중요한 작업 항목 요약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으며 매주 팀원들로부터 입력 데이터를 수집해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작업을 자동화한다. MS 365 팀 관계자는 "'코파일럿 액션'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인간은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MS 원격미팅 앱인 '팀즈' 내에는 '코파일럿'이 공유 화면의 시각적 콘텐츠를 이해·요약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이제 AI가 파워포인트나 웹 페이지와 같은 자료의 이미지를 가지고도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채팅에서 공유된 파일의 주요 포인트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기능도 도입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파워포인트'에도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코파일럿'은 이제 한 번의 프롬프트로 전체 프레젠테이션을 40개 언어로 번역하면서도 슬라이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파일럿'은 '아웃룩' 성능도 개선했다. 사용자 일정과 동료의 일정을 동시에 고려해 집중 업무 시간이나 일대일 미팅을 자동으로 일정에 추가하고 회의 안건 작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테마 바이 코파일럿(Themes by Copilot)'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업무 환경을 보다 개인화하게 했다. MS 365 제품 개발 팀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특히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 전문가들의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도 도입했다. 특히 새로 개발된 '코파일럿 컨트롤 시스템(Copilot Control system)'을 통해 IT 팀은 코파일럿과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데이터 보호·관리 제어·측정 및 보고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는 '셰어포인트 어드밴스드 매니지먼트(SharePoint Advanced Management)'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해 콘텐츠 거버넌스 보고서와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또 '비바 인사이트(Viva Insights)'를 통해 '코파일럿 애널리틱스(Copilot Analytics)'를 제공하면서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을 측정하고 분석하도록 지원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코파일럿 컨트롤 시스템(Copilot Control system)은 IT 팀이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코파일럿' 업데이트 외에도 윈도우즈의 신뢰성과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이 발표됐다. 새롭게 공개된 '윈도우즈 리질리언시 이니셔티브(Windows Resiliency Initiative)'에는 컴퓨터가 부팅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업데이트를 통해 PC를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또 MS가 설계한 최초의 클라우드 PC 디바이스인 '윈도우즈 365 링크(Windows 365 Link)'도 공개됐다. 이는 데스크 기반 사용자에게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고 친숙한 윈도우즈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며 응답성이 높은 고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파타로 CMO는 "모든 직원이 'MS 365' 코파일럿을 비롯한 우리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이 이러한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0:30조이환

코웨이, 전국 벤츠 전시장에 '비렉스 체험존' 열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웨이는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비렉스 인기 제품인 페블체어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이 별도로 마련된 릴렉스룸에서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구현했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벤츠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비렉스 안마베드와 척추베드를 60일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홈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비렉스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하고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힐링케어 경험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체험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렉스는 코웨이 매트리스·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매트리스를 비롯해 안마의자 마인,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24.11.20 10:14신영빈

애플, 아이폰용 iOS 18.1.1 업데이트 공개

애플이 20일 보안 취약점 개선을 담은 iOS 18.1.1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하순 영어권에서 작동하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iOS 18.1 출시 이후 약 한달만이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위협분석그룹(TAG)이 발견한 웹브라우저 모듈 '웹킷'과 '자바스크립트코어'의 보안 취약점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고객지원 문서를 통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웹 콘텐츠를 처리할 때 코드 임의 실행이 가능한 문제가 있으며 인텔 프로세서 탑재 맥 컴퓨터에서 이를 악용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OS 18.1.1, PC용 운영체제인 맥OS 세쿼이아 15.1.1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워치용 워치OS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빠졌다. 애플은 "이날 공개한 업데이트는 중요한 보안 관련 수정을 제공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된다"고 밝혔다.

2024.11.20 10:04권봉석

NHN-빗썸,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 마련...1억 상당 비트코인 쏜다

NHN(대표 정우진)은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대표 이재원)과 함께 포커 대회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를 기반으로 순수한 포커 게임 실력을 겨루는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와 오프라인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포커 대회다. 총 3.1억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온라인 예선 격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흘간 매일 19시 30분과 22시에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게임 내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500 장의 본선 진출 참가권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이용자는 누구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빗썸은 생애 최초 빗썸 가입 회원에게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권을 지원하며, 선착순 1천 명에게는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게임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해당 혜택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를 통해 빗썸 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수령할 수 있다. 본선과 결선 경기는 다음 달 7일과 8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500명 가운데, 7일 본선 경기의 상위 7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8일 결선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데,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우승 상금으로 수여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결선 경기뿐 아니라,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사이드 이벤트인 '빗썸 X 더블에이 포커 프리롤'도 마련된다. 편하게 포커를 즐기기만 해도 상품으로 빗썸포인트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친선 이벤트다. 프리롤 이벤트는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대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품과 쿠폰 지급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NHN의 최영두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의 재미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가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포커 대회인만큼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이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들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0 09:55이도원

'매크로' 공격에 국내 대학 보안 '취약'…"딥페이크·보이스피싱 위험 ↑"

국내 대학들이 매크로 공격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강신청 기간 중 인기 과목을 선점하려는 용도뿐 아니라 비수강신청 기간에도 사용자 계정과 개인정보 탈취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매크로 공격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스티씨랩이 매크로 탐지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를 통해 올해 1학기 11개 대학교, 2학기 9개 대학교의 수강신청 중 서버 접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트래픽의 절반 가까운 44.29%가 매크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크로 탐지 비율 상위 5개 대학의 경우 전체 트래픽의 94.95%가 매크로 접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강신청 기간 외에도 매크로 공격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 시내 A 대학의 경우 에스티씨랩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학교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에 엠버스터를 적용해 매크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 접속 46만5천 건 중 24.86%인 11만6천 건이 매크로 접속이었다. 매크로가 수강신청 등 특정 이벤트 기간에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상시적인 위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크로 봇은 무작위적인 크롤링이나 데이터 스크래핑에 사용되며 특히 사용자 계정 탈취 및 신원 도용으로 딥페이크, 보이스 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에서는 559명의 개인정보가 크롤링을 통해 유출됐다. 올해는 이미 여러 대학에서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매크로 악용은 공정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딥페이크와 같은 다양한 범죄 및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인프라 리소스를 잠식해 서비스 운영 효율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크로를 이용한 정보 유출이 심각한 범죄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부 등의 기관에서 매크로 실태 점검과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크로라는 근본적인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20 09:48장유미

삼성전자 '글로벌 골즈 앱' 앤썸 어워드 수상...사회적 영향력 인정

삼성전자의 삼성 글로벌 골즈 앱(Samsung Global Goals)이 '제 4회 앤썸 어워드(Anthem Awards)'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Arts and Science)에서 주관하는 개인,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상식이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출시한 앱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UN)과 국제사회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적 공동 목표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 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앱을 통해 모금된 누적 기부금은 올해 9월 기준으로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활동이 앤썸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지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삼성 글로벌 골즈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20 09:29이나리

구글, '제미나이'에 메모리 기능 추가…개인화 서비스 '강화'

구글이 '제미나이'가 장기 기억력을 가지게 되면서 인공지능(AI) 개인화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진일보했다. 2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최근 '제미나이' 챗봇에 '메모리' 기능을 탑재해 챗봇이 사용자의 특정 정보를 기억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신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제미나이'와 대화를 이어가거나 정보를 제공받게 됐다. 구글은 '메모리' 기능을 자사 프리미엄 서비스인 '구글 원 AI 프리미엄 플랜' 가입자에게 우선 제공하며 현재는 웹 클라이언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메모리' 기능은 직접 켜고 끌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저장하게 한다. 또 요청 시 언제든지 특정 정보를 삭제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같이 저장된 정보가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외부에 공유되지 않고 AI 기능 개선을 위한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메모리' 기능이 보안 문제를 낳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기능을 악용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탈취하는 해킹 방법을 발견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테크크런치는 "'챗GPT'와 '제미나이'의 메모리 기능은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설계될 경우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초 한 보안 전문가가 이러한 서비스에 가짜 메모리를 은밀히 심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훔치는 방법을 발견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20 09:17조이환

하반기 채용공고, 전년대비 9%↑...미디어 늘고, 건설 줄고

올 하반기(8~10월) 채용공고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고가 많이 늘어난 곳은 ▲미디어/문화 ▲교육/출판 ▲IT/통신 업계였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작년과 올해 하반기(8~10월) 동안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수를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전체 채용 공고 수는 2만4천19건으로 작년 동기 공고 수인 2만1천951건 대비 9%(2천68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문화 분야의 공고 증가 폭이 59%로 가장 컸다.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으로 관련 인재 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교육/출판 업계도 전년 동기 대비 공고가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IT/통신 분야는 지난해 대비 채용이 40% 증가했다.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 인력 채용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기업에서는 관련 공고가 43%가량 증가하며 기술 변화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은행/금융' 분야의 공고도 지난해 대비 670건가량 늘어 37% 증가폭을 보였고, '판매/유통' 업계는 11%, '서비스' 업계는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토목' 업계는 공고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881건이었던 공고가 올해는 425건으로 -52%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생산' 업계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줄며 지난해 대비 -15%가량 공고가 감소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올 하반기는 IT, 미디어, 출판 등 이슈가 된 산업의 채용 수요가 특히 두드러졌다"며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08:49백봉삼

MS, AI 에이전트 라인업 공개…업무 패러다임 '대변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성을 가지고 인간과 협력하는 대상이 됐다는 점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최신 AI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에이전트는 기존의 개인 비서 역할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거나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등 맞춤화가 가능해 각 도메인과 기업이 가진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제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앳 워크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에이전트는 AI 시대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직장에서의 가장 큰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셰어포인트 에이전트 ▲통역 에이전트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네 가지 핵심 에이전트로서 지목했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조직의 방대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찾아준다. 이로써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문서의 요약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통역 에이전트는 팀즈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목소리를 모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팀 간의 의사소통 장벽을 허물어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인사 및 IT 헬프 데스크 관련 업무를 간소화한다. 직원들은 노트북 문제 해결이나 복지 혜택 조회 등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일정 관리, 업무 할당,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리더들은 전략적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러한 에이전트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우선 메모리는 에이전트가 이전 대화와 맥락을 기억해 지속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샘 실라스 마이크로소프트 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성을 위해서는 작업 간 맥락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청킹과 체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적절한 권한 설정은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승인 하에 필요한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보장한다. 이는 데이터 보안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툴' 기능은 에이전트가 팀즈,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두드러진 장점은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이메일, 보고서, 고객 관리 시스템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동해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활용해 소형 및 대형 언어 모델을 선택한 후 에이전트 기반 앱을 개발·확장할 수 있다.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와 '깃헙'을 통한 효율적인 통합도 지원된다. 이에 더해 오픈AI의 최신 'o1' 시리즈 모델은 에이전트에게 고급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는 복잡한 작업을 단계별로 분해해 처리할 수 있으며 IT 헬프 데스크에서 문제 진단과 해결책 제시를 자동화하는 등의 고급 기능이 수행 가능해진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동향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고 필요한 정보에만 접근하도록 엄격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코파일럿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 IT 부서가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과 보안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간의 개입(human in the loop)' 단계를 포함해 최종 결정은 항상 사람이 내리도록 설계됐다. 사라 버드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는 "책임 있는 AI라는 거버넌스 관점에서 볼때 에이전트에는 더욱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며 "정확성을 높이고 에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코파일럿'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례로 '코파일럿 액션즈'는 이메일 요약, 의제 정리, 보고서 생성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타로 책임자는 "'코파일럿'은 모든 직원이 더 적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고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협업을 강화하고 대규모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28조이환

CJ온스타일,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중기부 장관상 수상

CJ온스타일은 19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CJ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CJ 온큐베이팅을 출시했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부터 TV, 유튜브까지 판로 확대는 물론, 최대 4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마케팅, 품질 개선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CJ온큐베이팅은 현재 3기까지 선발돼 24개의 신진 브랜드를 배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뽑는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에도 선정됐다. CJ온큐베이팅 1기 선발사 ㈜스튜디오에피소드에서 운영하는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과의 시너지 창출로 중소 협력사 성장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에서만 약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출 규모화를 이뤘다.

2024.11.20 08:22안희정

모두의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주차면 수 9천개 돌파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이번달 의정부시에서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시작,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주차면 수가 9천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쏘카 관계자는 “서울시 기준 주차장 1면당 평균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까지 약 9천억원 상당의 신규 주차장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는 지자체가 배정한 거주자우선주차장 또는 본인 소유 주차장을 거주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공유자들은 배정받은 주차면을 평소 이용하지 않는 평일 주간 등 특정 시간대에 공유해 포인트 등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한 공유자는 “비어있는 자리를 다른 사람이 쓰니 공간 낭비도 없고, 부정 주차로 골머리를 썩을 필요도 없어 공유 주차면으로 등록했다”라면서, “주차장 공유로 적립한 포인트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실제로 주요 도심의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하는 주요 민원 유형에서 '불법 주정차'는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 1대는 출발지·목적지를 갖고 있어 최소 2개의 주차장이 필요하지만, 2024년 10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1개 주차장에 그치는 수준인 106.9%에 불과하다. 이에 모두의주차장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신규 주차장을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주차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2013년 출시하고, 2024년 11월 기준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의 36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자체 협업 확대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주차면 수가 확대되면서 이용 건수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서비스 이용 건수는 연평균 47.1%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들의 서비스 활용도가 눈에 띈다. 사무실이 밀집한 서초구와 상권이 발달한 마포구는 지난해 이용 건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100%를 밑도는 종로구 역시 상위권인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송파구, 용산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이 뒤를 이었다. 이용 시간도 최근 5년간 연평균 47.2% 증가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주차장의 시간당 평균 요금은 유료 주차장 대비 80% 저렴한 수준인 1천200원 미만으로 형성돼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주차하고자 하는 회원이 공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모두의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포함해 1만 8천개의 공유 주차장을 운영하고, 지난 9월 제주시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시청 인근 민간주차장을 일부 시간대 저렴한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지·상가·주택 등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동현 쏘카 최고성장책임자는 “2024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곳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100% 미만일 만큼 주요 도심의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모두의주차장의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주차장 구축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08: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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