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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2인 부회장 체제 유지…ABC 미래 준비에 집중

LG그룹이 미래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한 2025년 임원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LG그룹은 기존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인 부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부회장 승진 후보로 거론됐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됐다. 그 밖에 대다수 계열사의 사장은 연임된 가운데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은 LG유플러스 신임 CEO로 신규 선임했다. LG 측은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철학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줄어든 총 121명(지난해 139명)이다. 이 중 신규 임원은 86명(지난해 99명),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를 기록했다. LG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슬림화 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자 수는 줄었지만,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임원을 집중 발탁하면서 신사업의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목표다.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고,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피 80년대생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LG 내 80년대생 임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5년간 3배 증가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그룹 내 변화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LG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연구개발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LG는 성별, 나이, 출신에 상관없이 실력과 전문성으로 인재를 중용하는 기조를 지속하며, 리더십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하고 있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 10명을 영입했다.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하며 지경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 고객가치, 영업, 재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LG 내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29명에서 역대 최다인 65명으로 늘었다. 한편, LG유플러스 수장이 바뀐 건 4년 만이다. LG유플러스를 이끌 신임 홍범식 CEO는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글로벌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그는 2019년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 합류한 뒤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LG는 미래 성장 동력(모멘텀)을 만들어 온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과 현신균 LG CNS CEO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재계에서는 LG그룹이 CEO 인사에서 '안정'을 택했지만, R&D에 강점을 둔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신사업에서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2024.11.21 18:31이나리

'젠투' 개발사 와들, 고객 붙잡는 온라인 커머스 성공 팁 푼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대표 박지혁)이 28일 오후 2시 '이탈하는 98%의 고객을 붙잡는 온라인 커머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와들은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이 방치되고 이탈하는 현상에 주목, 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맞춤형 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온라인 커머스의 고객 이탈 요인 분석 ▲글로벌 커머스 브랜드의 성공 전략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커머스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조용원 와들 CSO는 웨비나 연사로 나서며 '아마존',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세계적인 커머스 기업들이 맞춤화된 대화형 고객 경험으로 고객의 제품 탐색 및 상담을 도와 이탈률을 낮추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 사례와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커머스 환경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점원과 상호작용하는 듯한 실시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사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솔루션이 구현하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과 이러한 기술이 커머스 업계에 가져올 변화 및 성장 가능성을 전망한다. 웨비나는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를 비롯해 B2C 플랫폼, 자사몰, 커머스 등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젠투 1개월 50% 할인권을 증정, 설문 응답자에 한해 발표 자료집을 제공한다. 조용원 와들 CSO는 "현재 온라인 커머스는 고객을 방치하는 무인 매장과 같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글로벌 기업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고객의 상품 탐색 여정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에서 고객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점원이 어떻게 고객 이탈률을 줄이고 새로운 커머스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8:24백봉삼

LG, '미래 준비' 속 안정 택했다...ABC 분야에서 임원 집중 발탁

구광모 회장 7년차를 맞이한 LG그룹이 '미래 성장'과 '경영 안정'에 중점을 둔 2025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LG와 각 계열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LG의 임원 인사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를 중심으로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며, 각 분야에서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되고 사장은 2명만 승진되면서 안정을 택했다. LG는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철학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으로 '미래 준비' 철저...R&D 임원 역대 최다 LG는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80년대생 3명을 신규 선임했다. 80년대생 AI 분야 신규 임원은 LG AI연구원 이문태 수석연구위원(상무), LG AI연구원 이진식 수석연구위원(상무), LG유플러스 조현철 상무 등이다. 또 LG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연구개발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LG는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특허 관리 체계 구축과 특허 조직의 역할 강화를 위해 특허 전문가 2명의 승진 인사도 진행했다. 승진 임원은 LG전자 조휘재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이한선 전무다.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경영진 대부분 유임, 사장 승진 2명 등 총 121명 승진 LG는 CEO와 사업본부장 4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 강화를 위한 변화의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최고 경영진 대부분을 유임했다. LG유플러스는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LG전자는 ES(Eco Solution)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CEO는 모니터그룹, 베인앤컴퍼니 등 전략 컨설팅사에서 축적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인 ABC의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추진했으며, 유플러스의 사업전략 고도화 및 사업 체질 개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ES(Eco Solution)사업본부장 신임 부사장은 냉난방공조(HVAC)와 전기차 충전(EV Charger)의 사업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높이기 위해 신설한 ES사업본부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는 미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온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과 LG CNS CEO 현신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줄어든 총 121명(지난해 139명)이다. 이 중 신규 임원은 86명(지난해 99명),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를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슬림화 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女임원 7명 신규 선임…전체 65명 '역대 최다' LG는 성별, 나이, 출신에 상관없이 실력과 전문성으로 인재를 중용하는 기조를 지속하며, 리더십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고객가치, 영업, 재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LG 내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29명에서 역대 최다인 65명으로 늘었다. 여성 신규 임원은 김지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영업CX담당 상무, 조애나 LG전자 HS사업본부 유럽HS영업담당 상무, 손혜원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Global 고객개발담당 상무, 장희원 LG화학 금융담당 상무,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마케팅부문장 상무, 이원희 LG유플러스 인사담당 상무, 우유란 HSAD 커머스플랫폼사업부장 우유란 상무 등 7명이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LG 내 80년대생 임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5년간 3배 증가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그룹 내 변화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 10명을 영입해 LG 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하며 지경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한편, ㈜LG는 이상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관리부문장 겸 전자팀장으로, 이장환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비서팀장으로 선임했다. LG사이언스파크 신임 대표에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이 선임됐다.

2024.11.21 17:45이나리

국방에 들어선 클라우드…"확장성·데이터 주권 확보 필수"

국방부가 정보화시스템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과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히 보안성뿐 아니라 클라우드 확장성, 데이터 주권을 철저히 지키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SDS 정우용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상무는 21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에서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올해 7월 정보화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정보체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전략 연구' 사업 제안요청서(RFP)도 제출한 상태다. 사업예산은 2천999만원이다. 2030년까지 국방정보화 특수성을 반영한 도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정우용 상무는 국방 분야가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확장성과 보안성, 클라우드 주권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그동안 국가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재구축·고도화하는 방식을 취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클라우드 확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클라우드를 통한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민간 클라우드 사에 위임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 측면에서는 CSO 분류 방식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급 분류는 기밀(C), 민감(S), 공개(O)로 이뤄졌다. 이 중 각 기관이 지정한 비공개 정보들은 기밀·민감 등급에 속해 접근이 통제·제한된다. 공개 등급은 일반적인 행정 정보와 가명 처리된 민감 정보 등이다. 여러 등급 정보가 섞였을 경우 상위 등급 기준으로 분류된다. 정 상무는 "군 민감정보는 상위 보안 영역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이는 낮은 클라우드 비용 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를 배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 데이터와 정보가 한국 법에 따라 관리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방산 클라우드 예시로 대구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자사 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이 모델은 업무 특성에 따라 망이 3개로 분리됐다. 망별로 다른 컨트롤 플레인을 갖췄다. 해당 모델 뒤에는 삼성SDS와 통하는 케이블이 연결됐다. 그는 "API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며 "최소한의 접근성만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삼성SDS의 목표도 알렸다. 향후 목표 모델로는 군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군협력형 클라우드(PPP)와 방산업 전용 방산클라우드를 국내 보안 기준에 맞춰 실시간, 대용량, 양방향으로 데이터 연계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국정원에서 제시하는 군 전용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고, 다층 보안 체계를 적용할 것"이라며 "제로 트러스트 개념 기반의 보안 클라우드를 구성해 민군 사용자 접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 기능 이미 검증"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기밀 데이터를 학습·분석한 경험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뉴로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국방 분야로 확장하겠단 각오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삼성전자에 뉴로클라우드를 공급해 반도체 설비와 공정 설계 등 국가 비밀 데이터 학습을 내부 환경서 제공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강민석 공공사업부문 이사는 뉴로클라우드에서 민감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비결로 머신러닝 플랫폼 'CL옵스'를 꼽았다. CL옵스는 중앙처리장치(GPU) 멀티 클러스터링 기반 대규모 학습을 돕는다는 플랫폼이다. 그는 "CLOps는 국방 분야의 민감한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며 "국방 분야의 민감 정보 등급에서 추가 학습을 할 수 있어 간부들이나 해당 당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1.21 17:39김미정

"루이비통 회장·삼성도 투자했다"…佛 AI 유니콘 H, 국내 시장 공략 '시동'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유니콘 H가 에이전트 기술을 출시하며 AI 기술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는 클라우드 기반 웹 AI 에이전트인 '러너 H(Runner H)'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혁신적인 생산성 도구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찰스 칸토르 H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장에 러너 H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러너 H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러너 H'는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및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추론·계획·실행이 가능한 고성능 자율 AI다. 최근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에이전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작업을 간소화하며 웹 환경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러너 H'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품질 보증(QA),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같은 분야에서 기업의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로써 채용 프로세스, 품질 테스트, 비용 청구 등 반복적인 업무를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H는 글로벌 AI 확장의 중요 거점으로서 높은 데이터 인프라(DI) 수준과 기술 수용성을 갖춘 국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지사 설립은 하지 않았음에도 국내 개발자와 기업들이 '러너 H'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베타버전을 무료로 제공한 것은 초기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H는 지난 2023년 설립 직후부터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초거대 재벌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그의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H에 거대한 규모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아마존,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도 H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설립 몇 개월 만에 총 2억2천만 달러(한화 약 2천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유치해냈다. 이처럼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 정부의 전략적인 AI 육성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을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AI 기술 개발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왔다. 특히 두번째 임기부터는 H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유치와 기술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H는 '러너 H'를 현재의 웹 환경 중심 기술에서 발전시켜 향후에는 모든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탐색할 수 있는 완전 범용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칸토르 대표는 "자동화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며 우리가 이 변화를 선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러너 H'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7:30조이환

"AI 스타트업, 투자 유치 위해 특별한 기술 필요해"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AI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특별한 기술력을 갖춘 AI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강남 스타트업얼라이언스&Space에서 연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 기자간담회에서 현시내 오픈서베이 데이터 비즈니스 그룹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이날 오픈서베이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이전과 달리 AI 관련 조사 내용이 추가됐다. 기업 10곳 중 4곳, AI 도입 현 그룹장은 "AI 기술 관련 기업 도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10곳 중 4곳이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도입 이후 AI를 통해 분석된 결과물 해석 능력 혹은 최신 기술 도구의 효과적 활용 능력 등이 더 중요해졌거나,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에서 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창업자의 41.6%는 회사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창업자는 19.6%에 불과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AI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그에 맞는 엔지니어가 필요하고, 직접 엔지니어를 채용하지 않는다해도 외부에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프로덕트 매니징을 통해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창업자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회사에 AI를 도입한 창업자의 48.1%는 연구개발(48.1%), 마케팅(33.7%)에 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은 AI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증대(16.5%)', '비용 절감(9.9%)'을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보안문제(17.4%)', '정확도 부족(9.1%)'을 우려했다. 투자자는 57.5%, 스타트업 재직자는 48.5%가 직무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기업 재직자(40.0%)에 비해 높은 수치다. 현 그룹장은 "스타트업은 본인 의지로 직무에 AI를 도입했다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대기업은 브랜드 차원에서 도입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고 부언했다. "AI 스타트업 투자받으려면 'AI'만으로는 부족해" 이날 패널토론에서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유니콘 분석 결과, 3분의 1이 AI 기업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AI는 투자를 잘 받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 혹한기'를 겪는 국내 스타트업 시장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AI 스타트업 코르카의 정영현 대표는 "국내에서 알려진 AI 업체들은 큰 펀딩을 잘 받고 있지만, AI 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투자를 잘 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의 AI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AI와 관련 없는 분야에 LLM을 접목하는 등 특별한 기술이나 강점이 있는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청 산하 출연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본부장은 내년 AI 지원 예산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 AI 기술 수준이 미국, 캐나다 등과 같이 기초 원천 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기술을 응용해 사업화를 이뤄내는 방향으로 R&D 프로그램이나 스케일업 프로그램 위주로 지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4.11.21 17:24조수민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경쟁 패러다임 전환해"

LG전자가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총 4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 갖춘 인재를 고루 선발했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장 승진(1명)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사장은 1991년 입사해 한국 시장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을 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부사장 승진(4명)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력시장과 성장시장의 고른 성장 주도하며 냉장고 사업 펀더멘털 강화했다.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은 전사 생산기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 통해 제조 DX 추진 가속화했다. 이상용 VS연구소장은 미래준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하며 SDV 전환 주도했다. 조휘재 IP센터장은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식재산 통한 경영성과 창출 기여했다. ■ 전무 승진(8명) / 상무 승진(29명)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7:02장경윤

[프로필]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LG전자가 21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재성 LG전자 부사장(에어솔루션사업부장)을 신설되는 ES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재성 부사장은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국내외 에어컨 사업에 기여해왔다. 다음은 이재성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 1963년생- 부산대 기계공학(학사)- 부산대 지능기계시스템학(석사)- KDI국제정책대학원 MBA(석사)- 1987년 입사- 1997년 공조기연구실 - 2001년 에어컨상품기획그룹장- 2004년 에어컨마케팅 아주그룹장- 2006년 베트남법인장- 2010년 RAC마케팅지원팀장- 2011년 북미지역대표 북미AE팀장(상무)- 2013년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 2015년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전무)- 2016년 에어솔루션영업그룹장- 2018년 중아지역대표- 2020년 중아지역대표(부사장)- 2020년 에어솔루션사업부장- 2024년 ES사업본부장

2024.11.21 17:00신영빈

[프로필] 김영락 LG전자 사장

LG전자가 21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사장은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국내 시장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분야를 거쳤다. 베트남과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영락 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 1966년생- 중앙대 경영학(학사)- 싱턴대 MBA(석사)- 1991년 입사- 1998년 한국영업 경영기획팀- 2008년 한국전략기획그룹장- 2010년 DD마케팅그룹장- 2012년 한국마케팅본부 HE마케팅담당- 2014년 베트남법인장- 2016년 베트남법인장(상무)- 2019년 인도법인장- 2020년 인도법인장(전무)- 2022년 한국영업본부장- 2023년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2024.11.21 17:00신영빈

LG이노텍, 2025년 임원인사 명단

■ 전무 승진 (1명) 고대호(高大浩) 광학솔루션CM생산담당 ■ 상무 신규선임(5명) 김준성(金晙晟) 구매센터장 김태영(金兌映) Lens기술Task리더 명세호(明世鎬) PS개발담당 방수영(方穗榮)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 전치구(全致九) 광학솔루션설비기술담당

2024.11.21 16:59장경윤

LG화학, 임원인사 실시 13명 승진…"3대 新성장동력 준비"

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 중심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7명을 포함한 총 13명 2025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3대 신성장동력(전지소재, 지속가능성, 신약) 육성 가속화'와 '사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다. 이에 따라 녹록치 않은 사업환경 속에서도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재와 R&D·마케팅·생산·품질 등 사업 본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해 조직별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동력 중심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OLED소재·반도체소재 등 전자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춘 전무와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춘 부사장은 다년 간의 전자소재 분야 신사업 추진과 사업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반도체소재사업담당, 고기능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12월 전자소재사업부장에 부임해 OLED소재, 반도체소재, e-모빌리티 소재 사업 고객 파트너십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내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장기룡 부사장은 미국 미네소타대 인사관리학 석사 출신 HR전략 전문가로 ㈜LG,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지주회사 및 계열사를 두루 경험했다. 작년 12월 LG화학 최고 인사책임자(CHO)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호근 전무는 사내 구매 조직을 두루 경험한 구매 전문가로, 코스트 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구매 표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구매 효율성을 제고했다. 2022년 12월부터 미주BS그룹장으로서 북미 신규투자 경쟁력 확보 등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노마 전무는 합성고무, 아크릴, 고흡수성수지(SAP)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2022년 12월부터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친환경 요소기술 개발 등 신성장동력 가속화 성과를 창출해 전무로 승진했다. 박기순 전무는 석유화학 대산공장 생산그룹장 및 엔지니어링소재 생산센터장을 역임한 생산·공정 전문가이다. 작년 12월 석유화학 여수공장 생산그룹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안전 수준을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지웅 전무는 2018년 12월부터 M&A담당으로서 지속가능성, 전지소재, 신약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유기적 성장을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6:58류은주

구글, 태블릿 시장서 철수하나…"픽셀 태블릿3 개발 취소"

구글이 차세대 태블릿 제품 개발을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코드명 '키요미'(Kiyomi)로 알려진 픽셀 태블릿3 개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주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픽셀 태블릿3 프로젝트에 배정됐던 인력은 다른 프로젝트로 재배치했다. 차세대 태블릿 출시 취소는 구글의 하드웨어 로드맵에 큰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구글은 2023년 1세대 픽셀 태블릿을 출시했다. 이번 보도가 정확하다면 2025년 출시될 픽셀 태블릿2이 구글의 마지막 태블릿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픽셀 태블릿은 당초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했으나 실제로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나 삼성 갤럭시탭S 시리즈에 비해 저렴해 보급형 태블릿과 비슷했다. 이번 태블릿 프로젝트 취소는 하드웨어 개발에만 한정되며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안드로이드 팀은 태블릿 및 폴더블 기기를 위한 기능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애플 아이패드와의 경쟁을 위해 안드로이드OS와 크롬 OS를 통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2024.11.21 15:37이정현

"디즈니플러스 인기 작품 15개 중 9개가 K콘텐츠"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3년 동안 아태지역에 약 13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 가운데 인기 작품 상위 15개 중 9개가 한국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즈니가 내년에 선보일 아태지역 콘텐츠 21개 중 한국 콘텐츠가 10개를 차지했다. 캐롤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총괄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 2024'에서 "3년 전 아태지역에서 로컬 콘텐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130개 이상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디즈니플러스에서 론칭한 상위 15개 콘텐츠 중 9개가 한국 콘텐츠"라며 "올해는 '킬러들의 쇼핑몰'이 디즈니플러스 작품 중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태지역의 콘텐츠 중 애니메이션과 예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은 '도쿄 리벤져스', '샌드랜드' 등이 인기를 견인했다.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BTS 정국, 지민의 '이게 맞아?!'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예능으로 꼽혔다. 캐롤 초이 총괄은 "아태지역에서 제작된 스토리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정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태지역이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의 창의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고, 고유의 문화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속해서 아태지역 기반의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엄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제작사 및 배우들과 함께 훌륭한 '텐트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디즈니는 아태지역 작품 21개를 공개했다. 이 중 한국 작품으로는 ▲탁류 ▲조각도시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파인:촌뜨기들 ▲북극성 ▲메이드인코리아 등 총 10개다. 20일 시작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디즈니 일반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행사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21 15:30최지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거래액 절반 '글로벌'

무신사가 지난 9월 공개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가 10월 한달 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외국인 구매자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개 첫 달인 9월 한달여 동안 전체 거래액의 26%에 불과했던 것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외국인 구매자 가운데 여성이 약 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액의 43%가량이 외국인 여성으로부터 창출된 셈이다. 이 기간 동안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찾은 방문객 수는 11만5천명이었다. 특히 화제성 있는 브랜드나 발매 이슈를 소개하는 팝업에도 국내외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글로벌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락피쉬웨더웨어와 키스오브라이프 협업 컬렉션을 비롯해 떠그클럽, 아디다스 팝업 등이 흥행하며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외국인들의 인기를 끌며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락피쉬웨더웨어x키스오브라이프의 협업 스니커즈 및 떠그클럽이 단독 상품으로 발매한 후디는 외국인 구매 비중이 과반을 이상을 차지하며 거래액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상설 판매하는 무신사의 메이크업 브랜드 오드타입 '언씬 벌룬 틴트'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얻고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 가운데 숍인숍으로 입점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트리밍버드 등도 외국인의 구매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공개한지 한달여 만에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성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유입도 빠르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와 함께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5:23조수민

창업자·투자자 10명 중 6명 "스타트업 투자 시장 위축"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를 21일 발표했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는 2014년부터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매년 공동 시행해 온 설문조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의 인식과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15일간 오픈서베이와 리멤버(창업자, 투자자)를 통해 진행됐다. 창업자 250명, 투자자 200명, 대기업 재직자 200명, 스타트업 재직자 200명, 취업준비생 200명이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조사 대상에 '투자자'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특별 주제로 'AI 관련 인식'을 조사했다. 창업자·투자자 모두 투자 시장 위축 체감…향후 '경제위기 회복' 관건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창업자·투자자 10명 중 6명(각각 63.2%, 64.0%)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지난해 대비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투자 유치/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창업자 48.4%, 투자자 53.5%로 절반 수준에 달했다. 이같은 투자 시장 혹한기에 스타트업이 취해야 할 대책으로 창업자는 '매출 다각화 전략 마련(53.2%)', '정부지원사업 등 추진(49.6%)'을 꼽았다. 반면 투자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흑자 사업에 집중(60.0%)', '기업 비용 절감(55.5%)'을 택했다. 창업자에 비해 투자자들은 투자 혹한기 리스크에 스타트업들이 더 보수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는 창업자는 50.5점, 투자자는 52.6점을 줬다. 창업자의 경우 지난해 46.5점에 비해 약 4점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지 않은 점수다. 많은 창업자, 투자자는 지난해 대비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느꼈다. 창업자의 64.8%, 투자자의 58.9%는 지난해 대비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창업자, 투자자 대부분이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을 밝지 않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의 82.4%, 투자자의 66.5%가 향후 1년 뒤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들은 '경제위기 가능성/경제상황 악화(창업자, 투자자 각각 35.9%, 33.8%)'를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 꼽았다.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창업자, 투자자 역시 '경제회복/활성화(창업자의 13.6%)', '금리 변화(투자자의 28.4%)' 등을 1순위로 꼽아, 경제위기 회복 여부가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트업 지원 적극적 기업은 '네이버'...선호하는 투자자는 '블루포인트·알토스벤처스·카카오벤처스'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을 묻는 질문에 창업자들은 네이버를 16.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1순위 응답 기준). 카카오와 삼성이 각각 14.4%를 차지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SK가 11.6%로 4위를 차지했다. 가장 입주/활용하고 싶은 창업지원센터로는 1순위 응답 기준 서울창업허브(11.6%)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1순위 응답 기준). 다음으로 판교스타트업캠퍼스(10.4%), 구글스타트업캠퍼스(9.2%)이 3순위 안에 들었다. 가장 선호하는 액셀러레이터로는 블루포인트(8.0%)가 꼽혔다(1순위 응답 기준). 올해부터 새롭게 보기에 추가된 창조경제혁신센터(7.2%), 카이스트청년창업지주(6.4%)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스파크랩(5.2%), 소풍벤처스(5.2%), 프라이머(4.4%)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벤처캐피탈(VC)을 묻는 질문에는 알토스벤처스가 9.6%로 1위를 차지했다(1순위 응답 기준). 한국투자파트너스(8.4%), KB인베스트먼트(8.0)%)가 뒤를 이어 2, 3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6.4%), SBVA(소프트뱅크벤처스)(3.6%) 역시 5위권 이내에 안착했다.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은 1순위 응답 기준 카카오벤처스(10.4%)가 1위로 뽑혔다. 삼성벤처투자(8.0%), 포스코기술투자(6.8%), 네이버 D2SF(6.0%), 현대자동차 제로원(5.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 역할 평가는 창업자 54.6점, 투자자 55.8점...정부 시급 개선 과제는 '투자 활성화'·'규제 완화' 창업자의 정부 역할 평가 점수는 54.6점으로 지난해 52.5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부가 시급하게 개선했으면 하는 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 활성화(29.2%)', '각종 규제 완화(19.2%)'가 꼽혔다. 투자 활성화 관련 응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규제 완화에 대한 요구는 지난해 대비 6%p 감소했다. 투자자의 정부 역할 평가 점수는 55.8점으로 창업자보다 약간 높았다. 투자자 역시 정부가 시급하게 개선했으면 하는 과제로 '각종 규제 완화(26.5%)',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 활성화(25.0%)'를 꼽아,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투자 활성화와 규제 완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한 AI 활용 분야 '언어 지능 분야'...투자자, '범용 인공지능(AGI) 가능성' 주목 올해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2024에서는 'AI 관련 인식'에 대해 물었다. 창업자, 투자자, 스타트업 및 대기업 재직자, 취업준비생에게 각각 AI 활용 분야 중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조사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언어 지능이 40%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지능형 에이전트, 추론/지식 표현, AI 특화 하드웨어 등이 유망한 것으로 인식된 가운데, 특히 투자자의 경우 41.0%가 범용 인공지능(AGI) 분야를 유망하다고 응답해 다른 그룹과 차이를 보였다. AI 도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창업자의 41.6%는 회사에 AI를 도입했고 그중 19.6%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회사에 AI를 도입한 창업자의 48.1%는 연구개발(48.1%), 마케팅(33.7%)에 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은 AI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증대(16.5%)', '비용 절감(9.9%)'을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보안문제(17.4%)', '정확도 부족(9.1%)'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AI 도입으로 창업자가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역량으로 'AI 및 최신 기술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43.0%)', 'AI 대체가 어려운 창의적 사고 및 혁신(40.5%)'이 높게 나타나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비기술적 역량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에 AI 도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투자자의 57.5%, 스타트업 재직자의 48.5%가 직무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 재직자(40.0%)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를 직무에 도입하는 것에 대한 인식 역시 모든 그룹에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높았는데,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투자자(63.5%), 스타트업 재직자(61.0%), 대기업 재직자(58.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실력있는 기업들은 고객을 찾아 글로벌로 나가고 그렇지 못한 이들은 지원금에 의존하며 버티는 양극화가 진행중"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는 이제 글로벌 저금리로 발생했던 거품이 완전히 꺼지면서 창업에 진심인 사람들만 남았다"고 밝혔다.

2024.11.21 15:23조수민

[프로필] 은기 LG에너지솔루션 전무

LG에너지솔루션이 21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은기(殷 基) 미국 GM JV생산법인장을 전무로 임명했다. 은기 전무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GM JV 생산법인장을 맡으며 법인 조직 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했다. 또 북미 고객과의 JV경험을 바탕으로 타 JV설립 지원에도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은 은기 전무의 주요 약력이다. - 1970년생- (英)런던정경대(사회학) 학사- (英)런던정경대(행정학) 석사- '15년: 자동차전지 마케팅1담당('17년 상무 신규 선임)- '21년~현재: 미국 GM JV생산법인장

2024.11.21 15:04이나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더 카드' 서비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를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녀와 학생회'는 로그라이트의 무작위 요소와 RPG의 전략성,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카드 대전게임이다. 이용자는 마녀 '루루'가 돼 학생회장 '시빌라'에 맞서 싸운다.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 카드를 획득하고 자유롭게 덱을 조합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면 된다. 각 캐릭터마다 30종 이상의 카드로 구성된 고유의 덱이 있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마련돼 있다. '마녀와 학생회'를 개발한 G1플레이그라운드는 '한국의 좀보이드'라는 호평을 받았던 좀비 생존 액션 게임 '젤터'를 개발한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다. 2019년에 퍼즐 게임 '트릭아트 던전'으로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토브는 '마녀와 학생회'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4.11.21 12:00이도원

TI, MCU에 '업계 최초' NPU 통합…"산업·자동차 시장 공략"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실시간 제어 산업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사업을 강화한다. NPU 기반의 엣지 AI 성능을 MCU에 통합해, 제어 성능과 정확도를 높인 신규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TI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실시간 제어용 MCU 시리즈 2종을 발표했다. TI의 'TMS320F28P55x' 시리즈 C2000 MCU는 업계 최초로 NPU(신경 처리 장치)를 통합한 실시간 제어용 MCU 제품군이다.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으로 결함을 감지할 수 있다. 해당 MCU는 NPU를 통해 엣지 AI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메인 CPU에서 신경 네트워크 모델의 실행을 분리해, 기존 소프트웨어 구현 방식 대비 지연현상을 5~10배 낮출 수 있다. 또한 AI가 다양한 환경을 학습하고 적응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오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리비에 모니에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예를 들어 태양광 인버터 산업에서 활용돼 온 실시간 제어 시스템은 정확도가 80~90%에 불과해 진짜 오류를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TI의 신규 제품군은 AI 알고리즘이 자체 적응 및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99% 수준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F29H85x 시리즈는 TI의 새로운 64비트 C29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코어를 기반으로 안전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한 고급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포괄적인 진단 및 오류 검사 메커니즘을 갖춘 F29H85x 시리즈는 ASIL D 및 SIL 3 수준의 ISO 26262 및 IEC 61508 자동차 및 산업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이 MCU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완전 격리해 시스템을 무단 접근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TI의 독자적인 안전 및 보안 장치는 첨단 메모리 보호 유닛을 사용해 CPU 작업의 하드웨어 분리를 통한 간섭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실행 중 안전 및 보안을 제공하면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TI는 2024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부품 전시회인 '일렉트로니카 2024(Electronica 2024)'에서 두 제품을 선보였다. 아미카이 론 TI 임베디드 프로세싱 분야 수석 부사장은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신규 출시된 C2000 제품군은 향상된 실시간 제어 및 지 AI 성능을 바탕으로 효율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48장경윤

"숏폼 콘텐츠로 브랜드 강화한다"…카테노이드 '찰나'의 성장 비결은

카테노이드가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를 통해 미디어 활용성을 대폭 확장해 기업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카테노이드는 '찰나'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숏폼 비디오를 웹사이트에 손쉽게 삽입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으로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찰나' 숏폼 콘텐츠는 이커머스를 넘어 기업 홈페이지나 캠페인 영상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찰나'는 GIF보다 용량이 작고 화질이 뛰어난 숏폼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젝시믹스, 신세계푸드, K2, 코오롱제약 등 다양한 기업이 찰나를 통해 숏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시청 수 2억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다음달 5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CIS 2024'에 참가해 숏폼 비디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CI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방영준 카테노이드 이사는 "기술을 모르는 마케팅 담당자들도 쉽게 숏폼 영상을 온드 미디어에 활용하도록 '찰나'를 개발했다"며 "안정적인 인프라와 뛰어난 사용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1 11:47조이환

엠게임 신작 귀혼M, 정식 서비스 돌입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이 구글·애플·원스토어 앱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원작의 스토리, 무협 세계관 등 정통성은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퀘스트와 손쉬운 게임사용,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덧붙였다. 세력은 정파와 사파로 구분되어 있으며,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총 5개의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사와 마교 부분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특수 효과나 그래픽 등은 모바일에 맞춰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원작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BGM(background music, 배경음악)은 그대로 이식되어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귀혼M'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9월 26일 시작해 200만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공식 라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엠게임은 '귀혼M'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일차별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8일차에는 일반-고대 강령 소환권(10회)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한달 동안 버스와 지하철에 게재되어 있는 '귀혼M' 광고 이미지를 공식 라운지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업로드 인원 달성 수에 따라 상급 연마제, 전설 재성부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 오는 23일까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또는 아이템 결제 시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귀혼M의 개발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면서 원작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 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향수를 선물하고 싶고, 신규 유저분들에게는 귀혼M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1:3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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